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매치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전방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인텔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소지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평판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29
  • [아시안컵 2007] “이란 골문 내가 연다”

    [아시안컵 2007] “이란 골문 내가 연다”

    “이란 골문, 내가 열어 주마” 2일 2007년 아시안컵 예선 B조 이란과의 3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에는 ‘중동 킬러’ 이동국(포항)이 없어 다소 허전하다. 하지만 새로운 ‘중동 킬러’를 꿈꾸며 최근 감각을 번뜩이는 선수들이 있다.‘스나이퍼’ 설기현(레딩FC)과 ‘작은 황새’ 조재진(시미즈),‘밀레니엄 특급’ 이천수(울산)다. 모두 기회만 엿보이면 이란의 골문을 열어 젖히겠다는 각오다. 지난달 꺾은 타이완은 약체라 사실상 이번 경기가 ‘베어벡호’의 깜냥을 가늠해볼 데뷔전이나 다름없다. 승리도 승리지만 베어벡호 황태자를 노린 내부 경쟁도 불을 뿜을 전망이다. 공격의 최전방에 이들 세 명이 출격한다. 조재진이 원톱, 설기현과 이천수가 좌우 날개로 골 사냥에 나서는 것. 지난달 30일 K-리그 성남전에서 타박상을 입은 이천수는 1일 훈련에서 부상을 완전하게 털어냈음을 보여줬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처진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들 스리톱을 지원 사격할 예정이다. 지난달 빅리그 개막전부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프리미어리거로 우뚝 선 설기현은 자신감이 넘쳐 난다. 크로스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나고 있다. 벼락 같은 중거리슛도 나날이 정확도를 더한다.“반드시 이기겠다.”는 그의 자신감이 이란전에서 어떻게 꽃을 피울지 기대된다.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2004년 아시안컵 이란과의 8강전에서 박지성의 도움으로 골을 터뜨린 경험이 있다. “내가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 이유는 바로 골을 넣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 조재진은 최근 부상을 털고 J리그에서 골폭풍을 일으켰다.3경기에서 4골을 폭죽처럼 터뜨린 것.A매치 5골로 아직 중동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진 못했지만 “이란전에서 골 욕심을 부리고 싶다.”는 말이 믿음을 준다. 한·중·일 프로클럽 정상을 가리는 A3챔피언십 우승, 득점왕(6골), 최우수선수(MVP) 등 트리플크라운을 거머쥔 이천수는 최근 K-리그에서도 2경기 연속골을 뿜어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한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로서의 면모도 과시할 생각이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이란을 상대로 결승골을 낚은 기분 좋은 추억도 있다. 이천수는 “이란전에서 골을 터뜨릴 것 같은 감이 온다.”고 했다. 한편 핌 베어벡 감독은 1일 미드필더 백지훈(수원), 이종민(울산), 수비수 오범석·조성환(이상 포항)을 이란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J리그 2경기 3골 작렬… ‘부상 탈출’ 새달 2일 이란전 원톱출격 준비 끝

    ‘부활 조재진, 베어벡호 등대되나.’ ‘작은 황새’ 조재진(25·시미즈)이 ‘1기 베어벡호’에서 낙마, 지난 16일 아시안컵 예선 타이완전에 나서지 못한 아쉬움을 J리그 골폭풍으로 떨쳤다. 핌 베어벡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으로서는 새달 2일 아시안컵 본선으로 가는 고비길인 ‘중동 강호’ 이란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터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독일월드컵에서 한국의 주전 원톱으로 뛰었던 조재진은 지난 10일 소속팀 훈련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쳐 타이완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3주 진단을 받고 후배이자 대표팀 포지션 라이벌인 ‘패트리엇’ 정조국(22·FC서울)이 A매치 첫 골을 넣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라운드를 달리고 싶은 조재진의 마음이 절실했는지, 부상 이후 9일 만에 몸을 추슬렀다.19일 고후와의 홈경기에 교체출전하며 컨디션을 조절했고, 지난 23일 오이타 트리니타와의 원정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골까지 뽑아 부상 탈출을 알렸다. 26일 FC도쿄와의 홈경기에선 전반 44분과 후반 32분 각각 페널티킥과 강슛으로 2골이나 낚아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2경기 연속 득점포(3골)를 가동하며 J리그 득점 랭킹 단독 5위(11골)에 오른 조재진이 ‘2기 베어벡호’ 승선을 놓고 강력한 무력 시위를 벌인 셈. 정조국도 같은 날 K-리그 전북과의 후기리그 경기에서 2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2-1 역전승을 견인, 선배 조재진에 맞불을 놨다. 베어벡 감독은 이들 두 명의 맹활약에 흐뭇할 수밖에 없다. 한국 대표팀의 원톱을 놓고 ‘꽃놀이패’를 쥐게 된 것. 조재진이 재활중인 이동국(27·포항)만큼 ‘중동 킬러’로서의 커리어를 쌓지는 못했으나, 베어벡 감독이 이란전 필승 전략으로 해외파 중용을 고려해 아테네올림픽과 독일월드컵 멤버였던 그에게 무게 중심이 쏠린다.유럽파 점검차 출국한 베어벡 감독은 29일 귀국, 이르면 이날 이란전 엔트리 2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2기 베어벡호는 30일 K-리그 후반기 3라운드 일정 탓에 31일 소집돼 새달 2일 이란전과 6일 타이완전을 거푸 치르게 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1호골은 내가”…토요일 밤의 열기

    ‘태극 삼총사, 동시에 일낸다.’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기현(27·레딩FC), 이영표(29·토트넘 홋스퍼)가 같은 날, 같은 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그라운드를 뒤흔든다. 특히 박지성과 설기현 중 누가 한국인 시즌 1호골을 뿜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형 엔진’ 박지성은 26일 밤 11시 왓포드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왓포드는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갓 올라온 팀. 이날도 ‘공격의 핵’ 웨인 루니와 폴 스콜스는 출장 정지 징계로 여전히 나서지 못해 박지성의 선발 출장 가능성은 높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지난 24일 찰턴 애슬레틱전에서 루이 사아를 원톱, 라이언 긱스를 섀도 스트라이커로 놓고 박지성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측면 공격을 맡겼다. 새달 2일이 ‘A매치데이’인 탓에 1∼3라운드 경기 간격이 짧아져 체력 부담이 있다. 하지만 박지성으로서는 찰턴전에서 골대를 맞힌 아쉬움을 반드시 털어버려야 한다.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격포인트가 절실한 시점이다. 지난해 10월 말 설기현이 챔피언십 경기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 적이 있다. 같은 시간 설기현은 위건 애슬레틱전에서 저격수로 나선다. 위건은 설기현에겐 그리 낯선 팀이 아니다.2004년 여름 챔피언십 울버햄프턴에 입단한 뒤 처음 맞닥뜨린 상대다. 위건은 04∼05시즌 챔피언십 1위를 차지해 05∼06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뒤 10위의 돌풍을 일으켰다. 올 초에는 아스널을 꺾고 칼링컵 결승까지 오르기도 했고, 챔피언십에선 레딩과 라이벌이었다. 지난 2경기서 현란한 돌파와 정교한 크로스로 상대 왼쪽 수비수를 모두 교체시킨 설기현으로서는 위건의 왼쪽 수비수 레이톤 베인스와의 대결이 흥미롭다.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로 위건의 오른쪽 풀백을 맡는 파스칼 심봉다와 마주칠지도 주목된다. ‘초롱이’ 이영표는 에버턴을 홈에서 맞이한다. 앞서 두 경기처럼 오른쪽 풀백으로 나설 전망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에버턴으로 옮긴 잉글랜드 대표팀 골잡이 앤드루 존슨 등을 막아내야 한다. 원래 포지션이던 왼쪽 수비를 카메룬 출신 이적생 베누아 아수 에코토에게 넘겨주고 오른쪽으로 이동했지만, 익숙해진 모습이다. 특히 지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종종 오버래핑을 감행, 위협적인 크로스와 슈팅을 하는 등 조만간 공격 포인트를 올릴 태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름옷 100% 활용하기] 초가을 차분하게 덧입어라

    [여름옷 100% 활용하기] 초가을 차분하게 덧입어라

    입추가 지난지 한참이고, 가을을 알리는 고추잠자리가 날아다닌다. 아침 바람은 선선한 느낌을 품고 있지만, 낮에는 여전히 땡볕이 위용을 자랑한다. 아직 우리는 여름 안에 있지만 월드컵이 한창인 지난 6월부터 가을 아이템을 준비한 패션계는 가을 옷을 한가득 내놓았다. 매장에는 가을옷이 즐비하고, 여름옷은 저렴한 값에 할인판매 중이다. 그래도 여름옷을 사기가 꺼려진다면, 정답은 ‘있는 옷 활용하기’다. # 여름용 원피스, 민소매톱을 이용하는 센스 여름철 즐겨 입던 민소매 원피스에 칠부 소매의 볼레로 재킷을 덧입으면 초가을까지 버틸 수 있다. 여름옷은 의상 자체의 색상이 밝은 경우가 많다. 액세서리는 주렁주렁 달리는 것보다 단순미가 느껴지는, 약간 어두운 색의 가방이나 구두가 차분한 가을 분위기를 내는 데 좋다. 직장 여성들에게 가장 추천할 만한 코디는 줄무늬가 들어간 칠부 소매 재킷과 검정 바지, 민소매톱의 조화. 재킷의 소매길이를 조절하면서 날씨에 대처한다. 이런 스타일에는 커다란 가방을 함께 들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목이 많이 파인 톱을 입을 때는 바지와 비슷한 색상의 스카프를 목에 두르거나, 알이 굵은 긴 목걸이를 두세겹으로 걸어 포인트를 준다. 민소매톱과 긴 시폰 조끼의 레이어드(겹쳐입기)는 무더운 낮에 좋다. 조금 더 날씨가 쌀쌀해지면 민소매톱 대신 소매가 긴 티셔츠로 대체한다. 조끼의 소재가 시폰인 만큼 안에 입는 티셔츠는 너무 캐주얼하지 않는 것으로 선택한다. # 여름 티셔츠 100% 활용하기 사실 남성의 패션 스타일은 재킷·셔츠·바지의 삼박자로, 코디가 한정돼 있는 편. 따라서 변화가 쉽지 않다. 색상이나 소재 등에서 다른 모습을 시도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면 소재 재킷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입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캐주얼로도, 정장 느낌으로도 연출하기에 딱이다. 차분한 색상의 재킷 안에 전체적인 차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화사한 색상의 니트와 청바지를 입으면 어디에서나 어울리는 캐주얼 차림으로 손색이 없다. 크로스로 멜 수 있는 큰 가방을 함께 매치하면 남성 직장인 코디로도 적합하다. 남색 계열의 재킷은 어느 색상의 옷과도 잘 어울린다. 조직감이 좋은 셔츠와 회색의 정장 바지를 입으면 제대로 갖춰입은 느낌을 준다. 깃 부분에 크리스털 장식을 달거나 무늬를 넣은 반팔 셔츠를 입고, 남색 재킷을 덧입으면 지루하지 않은 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 바지 허리와 옆라인에 진한 색상의 선을 덧대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재킷과 바지 색상이 밋밋하다고 느낄수 있으므로 타이로 포인트를 주어 시선을 모으는 것도 좋다. # 공식을 익히면 만사 OK 올 여름을 강타한 미니스커트, 레깅스, 란제리룩 등의 패션 아이템은 계절을 초월한다. 계절과 계절 사이에 가장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인터넷 쇼핑몰 걸스테이지(www.girlstage.com)의 박연지 대표는 “레이어드 스타일은 가장 기본적인 여름옷 활용법”이라면서 “여름에 입던 민소매톱 위에 심플한 디자인의 티셔츠나 체크무늬 셔츠에 덧입어 여름옷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패션의 하나였던 미니스커트 안에 색상이 비슷하거나 조금 진한 계열의 레깅스를 입는 것도 레이어드 공식 중 하나다. 속옷을 입은 듯한 섹시한 느낌의 란제리룩도 여름옷을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란제리 느낌의 섹시한 민소매톱 위에 재킷이나 니트를 덧입는다. 재킷, 니트 안으로 살짝 보이는 느낌은 여름의 섹시함을 이어주고, 가을 의상으로도 부족하지 않다.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촬영협조:베스티벨리·지이크>
  • J-리그 조재진 109일만에 득점포

    조재진(25·시미즈 펄스)이 109일 만에 J-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 부활을 알렸다. 조재진은 23일 규슈 오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축구 J-리그 19차전 오이타 트리니타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31분 동점골(시즌 9호)을 터뜨렸다. 그의 J-리그 마지막 득점은 지난 5월6일 알비렉스 니카타전이었다. 훈련 중 오른무릎 인대를 다쳐 3주 진단을 받은 탓에 지난 16일 타이완과의 2007아시안컵 예선 최종엔트리 20명에 발탁되고도 중도 하차했던 조재진으로선 새달 2일(이란전)과 6일(타이완전) A매치를 앞둔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에게 확실한 ‘사인’을 보낸 셈이다. 두 팀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Form나게 Beauty나게] 영국배우 세 남자의 가을 스타일 제안

    [Form나게 Beauty나게] 영국배우 세 남자의 가을 스타일 제안

    ‘알피’의 주드 로,‘어바웃 맨’의 휴 그랜트,‘트래인스포팅’의 이완 맥그리거. 그들의 공통점은 남자, 그리고 영국 배우이다. 또한 그들 영화 속에서 멋있게 혹은 자연스럽게, 그리고 반항적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패션’이라는 매개를 통해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그들이 보여준 멋스러움은 올 가을 남성들에게 ‘스타일 제안’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www.cyworld.com/colorist02) (1) 주드 로, 센스 있는 정장 라인 그는 영화 첫 장면에서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간단하고도 집약적으로 설명한다. 늘씬하게 빠진 그의 몸매에서 어느 틈 하나 찾기 힘들 정도다. 억울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결코 어렵지 않은 코디를 주드 로는 제안한다. 바로 핑크 셔츠.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정장에 핑크 셔츠를 입고 얇은 타이를 매면 생기있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체격이 크다면 줄무늬, 혹은 입었을 때 부드럽게 떨어지는 느낌의 정장을 택하는 것이 좋다. 마른 체격은 줄무늬를 피하고 밝은 색상의 정장을 추천한다. 버튼의 수는 체격과는 큰 상관이 없다. 단지 유행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휴 그랜트,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 영화 ‘똥개’에서 정우성이 그랬고, 드라마 ‘내 인생의 스페셜’ 속 김승우가 그랬듯이 ‘어바웃 어 보이’의 휴 그랜트는 편안하고 베이직하지만 충분히 스타일리시한 멋을 보여주었다. 기본형 라운드 네크라인의 티셔츠를 선택하더라도 자신의 몸매에 비해 크다거나 혹은 너무 꽉 낀다는 느낌보다는 자연스럽다는 느낌을 주는 것을 택한다. 꼬깃꼬깃하고 정돈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이 영화 속 휴 그랜트의 특징이다. 기본 일자 바지에, 재킷은 어깨선이 딱 맞는 정도의 약간 슬림한 스타일로 선택해 더욱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이 스타일은 체격이 넉넉하거나 마르거나 상관없이 잘 매치해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쉽고 가볍게 코디할 수 있다. 단, 위에서 말한 포인트만 잘 지킨다면 말이다. (3) 이완 맥그리거, 진정한 스키니 룩 이번 봄부터 점점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스키니 룩. 이완 맥그리거는 이미 1997년 영화 ‘트레인스포팅’을 통해 진정한 스키니 룩을 선보였다. 짧게 밀어버린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목요연하게 갸름하다. 영화 속에서 그는 일명 힙스터(hipster·최신 유행을 좇는 사람)들에게 교본이 될 만하다. 그가 선택한 티셔츠는 배꼽이 보일 만큼 짧고, 바지는 길이가 발목 위로 올라올 정도. 여기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스니커즈로 스키니 룩의 진수를 보여준다. 사실 스키니 진에 다른 신발보다 스니커즈가 제격임을 그는 우리에게 인지시켜 주는 듯,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과감하게 스키니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영화 ‘트레인스포팅’을 보자.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K-리그가 풀어야 할 숙제는

    14번째 절기인 처서였지만 여전히 무더웠던 23일 저녁, 전국 7개 축구장에선 K-리그 후기리그 경기가 일제히 열렸다. 고사 직전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위기 의식이 팽배한 가운데 열린 후기 리그이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금 같은 모습이라면 더 이상 ‘프로축구’가 아니라는 절실한 심정도 곁들여졌다. 몇 가지 정황만 따져도 현재의 위기가 간단치 않음을 말해 준다. 우선 관중 수가 점점 줄고 있다.1만명을 조금이나마 넘곤 했던 매년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올해는 7000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마저도 정확한 집계인지는 알 수 없다. 관중 없는 프로경기는 논리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 프로 스포츠는 관중을 대전제로 삼는 것이다. 나날이 관중이 줄어드는 데도 방책을 찾지 않는다면 노래방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가수라고 우기는 꼴이다. 이런 사정 때문에 지난 17일 프로축구연맹 곽정환 회장이 11개 구단의 감독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오늘의 상황에 대한 나름의 진단을 내렸지만 그 처방은 명료하지 못했다.“A매치의 열기와 K-리그 관중 수를 단순 비교해서는 안 된다.”는 곽 회장의 진단은 선언적 의미가 담긴 것이지만 후기 리그부터, 혹은 장기적으로 어떻게 연맹과 구단, 그리고 선수가 ‘3박자’를 맞춰 관중을 찾아가고 불러 모을 것인가에 대한 처방은 분명치 않았다. 한국축구연구소가 각급 축구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61명 가운데 절대 다수인 98.9%(357명)가 “K-리그가 잘못 운영되고 있다.”고 답했다. 중요한 건 그 원인으로 연맹의 무능한 행정을 꼽은 사람들이 48.2%(172명)로 절반이었다는 점이다. 장기적인 로드맵이 없다면 실업축구처럼 전락할 수도 있다는 대답도 나왔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할까. 그렇지는 않다. 지난 12일 FA컵 8강전. 자연스럽게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불린 FC서울과 수원의 경기는 뜨거운 열대야 속에도 약 4만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웬만한 A매치 수준이다. 아퍼서 한 주 전에 열린 FC서울-FC도쿄의 한·일클럽 친선경기에는 무려 6만명이 몰려들었다. 숫자로만 보면 A매치 최고 수준이다. 이는 ‘월드컵 열기’ 때문에 구름처럼 모였다가 사라진 경우와는 사정이 다르다. 프로 경기에 4만∼6만 명이 찾아왔으니 이를 후기 리그에서 착실하게 내실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물론 수많은 난제들이 있다. 그러나 연맹과 구단, 선수 모두가 양보와 대타협으로 로드맵을 만들어 나간다면 차차 해결될 수 있다. 무엇보다 관중을 최우선으로 삼는 리그 운영 전반의 철학을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강의 라이벌전’ 같은 매 경기의 마케팅 포인트를 공격적으로 펼쳐 나간다면 올 가을의 경기장은 좀더 풍성해질 것이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홀리필드 ‘불혹의 투혼’

    전 복싱 헤비급 세계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가 44세에 링으로 복귀한다. AP통신 등은 1년 9개월 전, 링을 떠난 홀리필드가 19일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센터에서 열리는 헤비급 경기에서 10라운드 복귀전을 치른다고 18일 보도했다. 상대는 역시 복싱계를 은퇴하고 보험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제레미 베이츠(32). 통산 네 차례 헤비급 왕좌에 오른 홀리필드는 통산 38승(25KO)2무8패를 기록 중이다.‘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을 두 번이나 꺾으며 인기를 모았던 복서다.1997년 타이틀 매치에서 타이슨이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 뜯은 사건은 세계 복싱 사상 최고의 해프닝이기도 하다. 2003년 10월 제임스 토니에게 무참하게 패하는 등 최근 6경기에서 단 한 번 승리했을 정도로 내리막길을 걸었다.2004년 11월 경기에서 래리 도널드에게 밀리며 뚜렷한 노쇠 기미를 보였고, 뉴욕주 체육위원회(NYSAC)로부터 건강상 이유로 무기한 출장 금지조치를 당했다. 하지만 링 복귀를 위해 꾸준히 훈련했고, 마침내 텍사스주로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아냈다. 2007년 세계 타이틀에 도전할 계획인 홀리필드는 “내가 여전히 싸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면서 “다른 선수들이 내 열정을 꺾을 수 있을 때 은퇴하겠다. 장소는 베이징이 될 것”이라고 말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출전까지 바라보고 있음을 내비쳤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역시 ‘마법사 히딩크’

    러시아에서도 ‘히딩크 마법’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쥔 러시아 축구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데이인 17일 모스크바 로코모티브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라트비아와의 평가전서 히딩크식 용병술에 힙입어 1-0으로 이겼다. 독일월드컵에서 호주를 사상 첫 16강에 올려놨던 히딩크 감독은 러시아 데뷔전까지 승리로 장식,‘히딩크 마법’의 건재를 과시했다. 히딩크 감독은 후반 35분 스트라이커 파벨 포그레비나크(22)를 해결사로 투입했고, 포그레비나크는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히딩크 감독의 지략을 빛냈다. 월드컵 이후 감독을 교체한 강호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 후임인 로베르토 도나도니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독일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는 이날 안방에서 크로아티아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스타 출신 둥가 감독의 브라질은 오슬로에서 노르웨이와 1-1로 비겼다. 반면 위르겐 클린스만의 바통을 넘겨 받은 요아힘 뢰브 감독의 ‘전차군단’ 독일은 스웨덴과의 홈경기서 미로슬라브 클로제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스벤 예란 에릭손 후임인 스티브 매클라렌 감독의 잉글랜드도 새 주장 존 테리 등의 골을 앞세워 유로2004 챔피언 그리스를 4-0으로 대파, 종가의 자존심을 세웠다. 지네딘 지단이 빠진 프랑스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2-1로 꺾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주요 A매치 결과(왼쪽이 홈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1-2 프랑스 리히텐슈타인 0-3 스위스 잉글랜드 4-0 그리스 아일랜드 0-4 네덜란드 이탈리아 0-2 크로아티아 독일 3-0 스웨덴 체코 1-3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노르웨이 1-1 브라질 덴마크 2-0 폴란드 러시아 1-0 라트비아
  • 브라운관 적극녀들 “사랑만은 양보못해”

    브라운관 적극녀들 “사랑만은 양보못해”

    “그 남자는 내거야. 건들지 마.” 요즘 드라마들을 보면 여자 주인공들의 공격적인 애정 공세가 심상치 않다. 소위 ‘필이 꽂힌’ 남자들에게 서슴지 않고 접근하는 대담함이 눈에 띈다. 사랑에 소극적이 아니라, 오히려 먼저 대시하는 적극녀들이 뜨고 있다.KBS 일일극 ‘열아홉 순정’에서 부잣집 둘째딸 박윤정 역의 이윤지는 오빠의 친구이자 아버지 회사 직원인 홍우경(이민우 분)을 상대로 적극적인 구애 작전을 펼친다. 원래 우경을 좋아했지만 다른 남자와 결혼 직전에 파혼한 뒤 우경을 다시 찾아 “나랑 사귀자.”며 매달린다. 억지로 만든 술자리에서 우경이 취하자 뺨에 키스를 하기도 한다. 우경이 좋아하는 옌볜 처녀 양국화(구혜선 분)를 협박하는 것은 다반사다. SBS 월·화드라마 ‘천국보다 낯선’에서는 톱가수 유희란(김민정 분)의 로드매니저 강산호(엄태웅 분)를 쫓아다니는 철부지 아가씨 기은수 역의 김빈우를 만날 수 있다. 이마에 상처를 입은 산호에게 호들갑스럽게 약을 발라주는 등 막무가내식 대시를 한다. 산호와 형제로 묶이는 노윤재(이성재 분)에게 다가가는 희란도 경쟁이라도 하듯 적극적이다. 청춘남녀의 무대를 향한 열정을 보여주는 MBC 수·목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의 여주인공들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과감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스타 지망생 정희수(김옥빈 분)는 가수가 되기 위해 톱스타인 렉스(환희 분)에게 접근, 그와 사랑을 나누고 원래 남자친구인 댄서 권혁주(지현우 분)를 차버리기도 한다. 렉스의 팬으로 시작했다가 그에게 접근하는 마상미(서지혜 분)도 솔직한 사랑을 보여준다. 8등신 배우 최여진은 KBS 수·목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에서 소매치기 터프걸로 변신, 자신을 체포했지만 형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 시한부 인생의 경찰 최장수(유오성 분)를 일방적으로 좋아한다. 장수의 아내 소영(채시라 분) 앞에서 당당하게 장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 자기를 좋다고 따라다니는 젊은 경찰을 외면한 채, 장수를 향한 헌신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지만 그의 여자가 될 수 없음을 깨닫는데…. 이와 함께 MBC 일일극 ‘얼마나 좋길래’의 푼수녀 이선주(조여정 분)도 시골 총각 서동수(김지훈 분)를 적극적으로 붙잡아 결혼에 골인하며,KBS 월·화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의 포도밭 주인 손녀 이지현(윤은혜 분)도 좋아하는 선배 김경민(김지석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MBC 주말드라마 ‘누나’의 럭셔리 대학원생 윤승주(송윤아 분)도 애인 사이인 선배 대학강사 김건우(김성수 분)보다 애정 표현에 더 적극적이다. 방송계 관계자는 “드라마 속 여성 캐릭터들이 내숭을 떨기보다는 다소 뻔뻔하고 과감한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사랑에 적극적인 요즘 여성상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아시안컵 2007] 아시안컵예선전 타이완 3-0제압

    [아시안컵 2007] 아시안컵예선전 타이완 3-0제압

    경기 초반 30분 동안 무척 답답했다. 물론 한 수 아래가 분명한 타이완을 상대로 한국 축구대표팀은 쉴 새 없이 몰아쳤다.8대 2 정도의 압도적인 볼 점유율.‘반지의 제왕’ 안정환(30)과 ‘밀레니엄 특급’ 이천수(25·울산)가 좌우를 뚫고 끊임없이 타이완 문전으로 크로스를 배달했다. 그러나 세밀함이 부족했다. 이번 원정에 앞서 크로스와 슈팅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땀을 쏟았으나 기술적인 부분이 쉽게 향상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갈증을 달래준 주인공은 부동의 해결사 안정환이었다. 전반 31분 상대 미드필드 진영에서 ‘진공 청소기’ 김남일(29·수원)이 오른발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안정환은 공을 논스톱 왼발로 걷어올려 달려 나오던 상대 골키퍼를 살짝 넘기며 재치 있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풀렸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타이완 타이베이 충산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이완과의 2007년 아시안컵 B조 예선 2차전 원정경기에서 안정환과 ‘패트리어트’ 정조국(22·FC서울),‘한국판 램파드’ 김두현(24·성남)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낙승했다. 지난 2월 시리아전에 이어 2연승. 생각하는 축구, 또 이미 다져진 체력에 기술을 접목시키는 축구를 목표로 세운 베어벡 감독은 그러나, 그 색깔을 진하게 드러내지는 못했다. 같은 조 이란과 시리아가 앞서 타이완을 각각 4-0으로 제압했다. 이에 견주면 한국은 약팀과의 원정에서 약했던 징크스를 시원하게 날렸다고 하기엔 2% 부족했다. 오른쪽 수비로 나서 이을용(31·FC서울)과 호흡을 맞추며 활발한 오버래핑을 보인 장학영(25·성남)이 돋보였다. 전반 종료 직전 타이완 스트라이커 황웨이이에게 결정적인 프리킥 찬스를 내주기도 했으나, 후반 8분 이을용이 올려준 크로스를 정조국이 오른발 인사이드 발리슛으로 타이완 골망을 가르며 한숨을 돌렸다. 정조국은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무대를 처음 밟은 이후 5경기 만에 골맛을 보는 기쁨을 누렸다. 쐐기골은 캐넌 슈터 김두현의 몫이었다. 후반 35분, 안정환과 교체투입된 지 10분 만에 통쾌한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베어벡 감독 데뷔전 승리의 대미를 장식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아시안컵 2007]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거듭난 정조국

    ‘패트리어트’ 정조국(22·FC서울)은 A매치 무대에서 그라운드의 꽃으로 피어나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정조국은 16일 아시안컵 예선 타이완전에서 스리톱의 꼭짓점으로 나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대표팀 차세대 해결사로서의 디딤돌을 마련한 것. 핌 베어벡 감독은 안정환을 측면 공격수로 이동시키는 대신 정조국을 중앙에 세우며 신뢰감을 내비쳤다. 정조국도 이에 부응하듯 악착같이 공을 쫓아다니며 슛을 날렸고, 마침내 후반 8분 소속팀 및 대표팀 선배인 이을용(31)의 도움으로 A매치 5경기 만에 큰 물에서 득점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청소년대표 시절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23·울산)과 콤비를 이뤘던 그가 본격적으로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던 것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서. 거스 히딩크 감독은 정조국, 최성국 등을 훈련생으로 대표팀에 합류시켰고, 차세대 대들보로 주목받았다. 당시 코치였던 베어벡 감독과는 이때부터 인연을 쌓은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대형 스트라이커로 성장이 기대됐던 정조국에게 곧 슬럼프가 찾아왔다. 체력이 약점으로 지적되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 대표팀 엔트리에서도 제외된 것. 설상가상 소속 팀에서도 2군과 1군을 오가며 주전 경쟁에서 밀릴 정도가 됐다. 지난해부터 조금씩 부활의 기미를 보인 정조국은 올초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부름을 받고 종종 평가전에 나왔으나, 독일행 비행기에는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정조국은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지난 K-리그 삼성하우젠컵대회에서 주전 투톱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부활한 것. 투박하던 드리블도 좋아졌고, 움직임의 폭도 넓어졌다는 칭찬이 뒤따랐다. 베어벡 감독은 달라진 정조국을 잊지 않고 ‘1기 베어벡호’에 탑승시켰다. 타이완 원정에 앞서 “시련이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오히려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됐다. 지금은 오로지 축구만을 생각한다.”고 말했던 정조국.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우뚝 서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스페인대표팀 라울, 센추리클럽 가입

    스페인의 ‘반지의 제왕’ 라울(29·레알 마드리드)이 16일 아이슬란드와의 대표팀 친선경기에 나서 통산 100번째 A매치를 기록,‘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 종합격투기 ‘판크라스’ 매주 日 방영

    종합격투기 ‘판크라스’의 최신 경기가 드디어 국내에 소개된다. 프로레슬링에서 발전한 판크라스는 K-1과 프라이드보다 먼저 생겼지만 이들과 함께 3대 종합격투기로 꼽힌다. 국내에선 제대로 소개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케이블방송 채널J와 ABO가 매주 일요일 오후마다 최신 경기를 방영키로 했다.20일에는 헤비급 예선전과 웰터급 타이틀매치가 처음 방영된다.
  • [US여자아마골프] 재미교포 킴벌리 김, 14살 최연소 챔프

    “미셸 위처럼 백만장자가 되고 싶다.” 재미교포 킴벌리 김(14)이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했다. 하와이 태생의 킴벌리는 14일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킨리지골프장(파71·6380야드)에서 36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독일아마추어 챔피언 카타리나 샬렌베르크를 1홀차로 따돌리고 우승, 아버지 김영수씨와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14세 11개월의 킴벌리는 이로써 지난 1971년 16세 2개월의 나이로 우승한 로라 보(미국)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대회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이 코스는 10년전 ‘황제’ 타이거 우즈가 US아마추어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곳. 지난 6월 US여자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 결승에서 역시 한국계 티파니 조에게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2개월 만에 100년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15번홀까지 무려 5홀이나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16∼18번홀 3홀을 내리 따내고 26번째 홀인 8번홀(파4) 버디로 균형을 맞춘 킴벌리는 12∼13번홀 연속버디를 추가,2홀차로 전세를 뒤집은 뒤 박빙의 우세를 지키던 18번홀 1.5m짜리 버디로 1홀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농업 희망을 쏜다] 유리온실과 화훼경매장 르포

    [농업 희망을 쏜다] 유리온실과 화훼경매장 르포

    |알스미어(네덜란드) 백문일특파원| 서울에서 비행기로 10시간 남짓 떨어진 ‘운하의 도시’ 암스테르담에서 자동차를 타고 남서쪽으로 30여분을 달리다 알스미어(Aalsmeer) 지역으로 들어섰다. 다시 10분쯤 2차선 도로를 달렸을까. 햇살에 부딪쳐 끝없이 반사되는 ‘유리의 성’이 차창 좌우로 끊임없이 지나친다. 세계 화훼시장을 평정한 네덜란드 ‘유리온실’ 농가가 펼쳐진 곳이다. 이 곳에서 국화 종묘를 재배해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 세계 15개 국가에 판매하는 CBA(국화육종협회)의 한 유리온실을 찾아갔다. ●첨단시설과 기술로 통제되는 네덜란드의 유리온실 온실의 높이는 3∼4층, 면적은 500∼2000평에 이른다. 실내 체육관만 한 크기이다. 이곳까지 오는 길목에도 이같은 온실들을 수십개나 봤다. 그 주변에는 온실 농가가 사는 유럽풍의 2층 주택들이 드문드문 있다. 수십억원대의 고급주택이나 별장을 뺨치는 수준이다. 비닐하우스에서 사는 국내 꽃 농가들과는 너무나 다른 환경이다. 유리온실에 들어서는 것은 쉽지 않다.2군데를 접촉했는데 갑자기 1곳이 취소됐다. 온실 입구마다 가이드가 지키면서 출입을 통제한다. 방문 목적을 확인한 뒤 직원이 나왔다. 온실내 온도와 습도, 관수 등은 100% 컴퓨터로 조절된다. 때문에 직원은 많아야 5∼10명 정도다. 특이한 것은 대부분 1가지 품종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것. CBA의 제너럴 매니저인 니코 반 루이텐은 “육종 기술이나 정보에 대한 질문이라면 지금 돌아가라.”고 말했다. 농업대학이나 실습훈련센터(PTC)에서 터득한 기술이기 때문에 공개할 내용이 아니라고 했다. 그런 정보를 빼가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했다. 전후 사정을 얘기했음에도 유리온실을 안내하면서 “1가지의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100만번 가지를 친다.”는 정도의 일반적인 설명만 해줬다. ●경매장과의 역할 분담으로 세계 꽃시장을 석권 대신 네덜란드 화훼산업의 특징을 물었다. 그랬더니 전문화와 규모화를 꼽았다.“유리온실 농가의 90%는 보통 1∼2가지 꽃만 키우는 전업농입니다.5㏊(1만 5000평)가 넘는 유리온실에서 생산된 꽃이 80년에는 전체 화훼 생산의 1%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20%를 넘습니다.”연간소득은 가족농 평균(4만 8000유로)보다 많고 기업농(160만 유로)보다는 적다고 했다. 분위기는 연구소 같다. 그 역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좋은 품종만 개발하면 시장이나 판매망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 전업농이 가능한 밑바탕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이 곳은 화훼단지인데도 서울 양재 꽃시장에서 볼 수 있는 좌판이나 소비자·꽃 소매상들이 눈에 띄지 않았다. ●하루 2200만 송이가 거래되는 세계 꽃시장의 창구 그 이유는 화훼경매장에 있었다. 유리농가에서 자동차로 20분을 타고 세계 최대 규모라는 알스미어 화훼경매장을 찾아갔다.1912년 화훼농가 28명이 중간상인들의 횡포를 막기 위해 경매장을 만들었다. 주차장에 내려서 경매장이 있는 본건물로 가는데 족히 20분이 걸렸다. 대지는 66만평으로 축구장 165개가 들어설 수 있는 규모다. 하루 거래되는 꽃은 자그마치 2200만 송이. 연간 17억유로로 우리 돈으로 하루에 58억원 어치다. 네덜란드에서 재배된 꽃 이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산 꽃들이 이 곳에서 판매된다. 이 곳에서 거래된 꽃의 85%가 다시 외국으로 수출된다. 네덜란드의 다른 경매장 4곳을 합치면 세계 꽃 시장의 60∼90%가 네덜란드를 거친다. 경매에 부쳐지는 꽃은 장미와 튤립 등 1만 3000여종. 베스트셀러는 장미로 연간 20억 송이가 팔린다. 가격은 10유로센트에서 4∼5유로달러로 다양하다. ●경매뿐 아니라 육종 보급을 위한 연구시설도 갖춰 경매장은 태동할 때부터 농민이 주인인 협동조합이다. 국화 품종을 개발하는 CBA도 이곳의 조합원이다. 공급이 안정됐기 때문에 경매장은 판매와 연구에 주력할 수 있고 이익은 화훼농가가 제공하는 꽃의 가격으로 반영된다. 경매장 단지는 각국의 화훼기업들이 입주한 건물로 빼곡하다. 경매가 이뤄지는 본건물의 2층에 있는 경매룸에는 대형 경매시계가 2∼3개씩 설치돼 있다. 바이어들은 하루전에 들어온 꽃들을 새벽에 봤다가 오전 7시부터 시작되는 경매 때 주문을 낸다. 대형 경매시계에는 꽃의 종류와 가격·고유번호 등의 공급자 정보와 함께 바이어들의 주문 가격과 번호가 표시된다. 경매는 높은 가격에서 낮은 가격으로 이뤄진다. 경매 1건이 끝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0초 안팎. 모든 바이어들은 경매시계에 연결된 컴퓨터로 주문을 낸다. 관광객들을 위해 경매장을 안내하는 나타샤는 “꽃을 거래하는 경매 이외에도 이 곳에는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꽃 연구소가 있다.”고 말했다. 박사급 1000여명 등 3000여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며 신품종은 농가에 보급된 뒤 다시 경매장으로 피드백된다고 설명했다. mip@seoul.co.kr ■ “꽃의 생명은 신선도… 운송·분배 첨단화 주력” 위니 푸 알스미어화훼경매장 홍보담당 |알스미어 백문일특파원| 알스미어 화훼경매장은 세계 꽃 시장의 심장이다. 처음부터 화훼농가의 협동조합으로 출발해 현재 절화류 농가의 80%, 분화류 농가의 90%가 조합원이다. 위니 푸 홍보담당은 “꽃을 팔거나 사는 사람 모두 가격과 품질이 최우선인데 이같은 욕구를 합리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경매”라고 말했다. ▶경매를 통한 화훼산업이 번성한 배경은. -오래전부터 해상무역이 발달해 로테르담이나 알스미어처럼 항구에 가까운 지역에 채소와 화훼농가들이 많았다. 생산농가들은 점차 중간상인의 횡포에 맞서면서 생산과 유통의 전문화를 대안으로 찾기 시작했다. 그 결과 1911년과 1912년에 조합 방식의 경매장이 탄생했고, 합병을 거치면서 알스미어 같은 대형 경매장으로 압축됐다. 네덜란드에 5개의 화훼 경매장이 있다. 특히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채소보다 생산성이 높은 화훼 쪽에 몰렸고, 신선도가 중요한 꽃의 특성 때문에 운송과 분배 시스템이 크게 개선됐다. ▶정부로부터의 지원은. -한푼도 없다. 농가들이 경매장에 꽃을 팔면서 일정액을 회비로 내고 경매 참여자로부터 커미션을 받는다. 지난해 세전(稅前) 이익은 900만유로이다. 과거에는 경매장 주변의 도로를 정부가 건설했으나 지금은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건설을 요청할 정도이다. 화훼 운송을 위해 경매장에서 주변 항구와 공항을 잇는 고속철도 건설도 추진 중이다. ▶조합원과 경매참여자의 제한은. -조합원 자격은 네덜란드 농가로 한정하지만 까다롭지는 않다. 다만 생산된 꽃 전체를 경매장에 납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10∼20%를 도매업체에 넘기기도 한다. 현재 3000여 농가가 조합원이다. ▶한국과의 거래나 경매장 설립은. -신선도 때문에 거래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멀리서 수입하는 곳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도이다. 한국내 경매장 설립은 생산과 유통을 고려해야 한다. ▶팔리지 않는 꽃은 어떻게 처리되나. -아깝지만 신선도 유지를 위해 모두 파기한다. 그래야만 신뢰할 수 있고 최고의 값으로 팔린다. 직원들이 팔리지 않은 꽃을 갖고 나가다 적발되면 바로 해고된다. mip@seoul.co.kr ■ 암스테르담의 명암 |암스테르담 백문일특파원| 네덜란드하면 풍차와 튤립의 나라를 떠올린다. 요즘은 ‘히딩크의 친정’으로 유명하지만 유럽에서는 알아주는 선진 농업국이다. 하지만 수도 암스테르담은 농업선진국의 그늘에 가려 소매치기와 매춘, 마약 등으로 얼룩져 있다. 지난달 암스테르담 중앙역 주변의 노상 카페에서 직접 당한 일이다. 현금과 카메라가 든 배낭을 의자에 놓고 점심을 주문한 뒤 돌아보자 배낭이 없어졌다. 관할경찰서로 가 신고하려 했더니 사무실을 이전한다며 다른 곳으로 가라고 했다. 간신히 다른 경찰서를 찾았지만 신고 접수와 사실 확인, 서류 작성에 1시간씩 3시간을 허비했다. 그 사이 여권을 도난당한 폴란드 여성 2명과 귀중품을 분실한 영국인 3명이 경찰서를 다녀갔다. 중앙역 주변 운하를 따른 도로변에는 밤거리 관광으로 유명한 ‘홍등가’가 1㎞ 가까이 뻗어 있다. 밤 10시까지 환한 ‘백야’ 때문에 11시가 넘어서야 입구에 내 건 ‘빨간등(紅燈)’이 빛났지만 오후 7시부터 매춘부들은 알몸을 드러냈다. 최근 관광상품으로 합법화했지만 매춘부들은 신분 노출을 꺼려 불법 매춘에 나선다고 한다. 한마디로 ‘관광 따로 매춘 따로’이다. 어두워지면서 거지들과 마약을 피우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늘었다.0.5g까지 마리화나의 소지를 허용, 마약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감이 적고 경찰도 단속에 관심이 없다. 카페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젊은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교통도 최악이다. 기차는 수시로 연착하고 시내는 버스와 택시, 전차에다 자전거까지 뒤섞여 조심하지 않으면 사고나기 일쑤다. 현지 교민은 “소득의 40% 이상을 세금으로 내자 부자들이 주변 나라로 떠나 최근 치안과 인프라가 나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mip@seoul.co.kr
  • 고속도 화장실 1억대 金털어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 남자 여행객을 상대로 금붙이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13일 김모(49)씨 등 일당 7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고, 달아난 일당 이모(42)씨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후 4시쯤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 김모(32)씨로부터 시가 160만원 상당의 순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40여회에 걸쳐 1억여원의 금붙이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피해자들이 신고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려 휴게소에서만 범행을 저질렀으며, 한 휴게소에서 한 두건만 훔친 뒤 대포차량을 이용해 신속히 다른 휴게소로 이동해 다시 훔치는 방식으로 하루 최고 20∼30건의 절도행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주로 남자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나오는 남자들 앞에 안경 등 소지품을 떨어뜨려 주의를 분산시킨 뒤 순식간에 일당 5∼6명이 주변을 둘러서서 옷이나 신문 등으로 시선을 막고 목걸이 등을 훔치는 수법을 동원했다. 그러나 이들의 범행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은 뒤 한 휴게소에 16대의 CCTV를 설치하는 등 끈질긴 수사를 벌인 경찰에 의해 드러났다. 칠곡경찰서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CCTV에 찍힌 이들의 얼굴과 동일전과자들의 얼굴을 대조해 용의자를 좁힌 뒤 미행을 통해 12일 오전 8시10분쯤 경부고속도로 경산 평사휴게소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일당을 격투 끝에 붙잡았다. 교도소 등에서 알게 된 이들은 지난 2005년 6월 소매치기단을 구성, 평소 주말에만 활동을 하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되지 않은 범행건수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범행 이용차량에 다량의 히로뽕이 보관돼 있어 여죄를 캐고 있다.”고 말했다.칠곡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Form나게 Beauty나게] 체형별 청치마 코디법

    [Form나게 Beauty나게] 체형별 청치마 코디법

    찌뿌드드한 날씨를 시원하게 날리는 여인들의 한판 수다가 펼쳐진다. 느지막이 나타난 한 친구. 한 손에 들린 커다란 쇼핑백에는 미니스커트와 레이스가 잔뜩 잡혀 여성스러운 블라우스가 담겨 있다. 그녀의 남자친구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직접 골라 그녀에게 전해준 선물이라는 것에 우리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쩜 그리 센스있는 스타일인지! 모두 부러워했는데…. 그러던 그들이 어느날 한바탕 싸우고 헤어졌단다. 이유인즉, 매번 그 친구의 모든 스타일에 참견하며, 그것도 모자라 친구를 자신의 소유물처럼 집착하고 있다는 것. 자신의 친구에게 그 친구를 소개하지도 않은 채 말이다. 애인으로서, 아니 여자로서 기분 나쁠 만하다. 그래도 그렇게 멋을 아는 남자라면 한번쯤은 용서해줄 만 하지. 그가 친구에게 선물한 짧은 청치마 코디에 대해 살펴 보려 한다. 그것도 자기 체형에 맞는 의상을 고른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듯.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 (www.cyworld.com/colorism02) ■ 의상협찬:붐시스터(www.boomsister.co.kr), 더걸스(www.thegirls.co.kr), 명동 코즈니 3층 파라디소 # 가슴이 빈약하거나 허리가 짧다면 허리가 짧은 것은 다리가 길다는 반증이지만, 너무 짧은 것은 오히려 허리가 굵어보이는 원인이 된다. 허리를 좀 더 여유있게 코디해 주는 것이 좋다. 할리우드 패션이라고들 하는 긴 티셔츠와 짧은 미니스커트, 허리보다 살짝 아래에 벨트를 맨 코디는 더욱 늘씬한 연출이 된다. 거기에 가슴이 빈약하다면 가슴 골까지 깊게 파인 네크라인으로 전체적으로 주름이 잡힌 러플 디자인의 티셔츠를 입자. 빈약한 가슴을 커버해 줄 것이다. 다리가 심각하게 가늘다면 H라인 미니스커트를 선택한다. A라인은 마른 다리가 더욱 빈약해 보인다. # 어깨가 넓은 스타일이라면 어깨가 넓어 고민이라면 어깨를 살짝 가려주면서 프릴 처리가 되어 있는 소매의 티셔츠를 선택하자. 여기에 긴 구슬 목걸이로 시선을 앞으로 집중시키는 것도 좋다. 상의는 밝은 분홍으로, 미니스커트는 청색이 조금씩 옅어지는 멋스러운 빈티지 스타일로 골라 보자.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감각적인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어깨 끝부분까지 살짝 넓게 파인 티셔츠도 어깨가 넓은 사람에 추천하는 스타일. 가슴골까지 시원하게 파이고 낡은 듯한 티셔츠는 세련미를 더한다. 단, 어깨가 넓기 때문에 소매길이가 매우 짧은 것이 좋다. 금빛의 오픈 토 힐로 코디 마무리. # 전체적으로 통통한 체형이라면 전체적으로 통통한 스타일이라면 몸을 분할해 주는 것이 좋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긴 톱과 셔츠를 매치하고 벨트로 허리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자. 이때 셔츠는 몸의 세로 분할을 위해 전체적으로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벨트는 살짝 여유있게 매 주면 더욱 늘씬한 코디를 할 수 있다. 미니스커트도 분할돼 있는 듯 진한 남색에 양쪽 다리부분에 색상이 흐릿해지는 스타일을 적극 추천한다. 필자도 반해버린 힐로 코디 마무리. 튼튼한 몸매에 얇은 힐이 불쌍하더라도 과감하게 코디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코디라 강조하고 싶다. # 주체 못하는 허리살 혹은 튼튼한 하체 도톰한 허리살을 가지고 있다면 혹은 하체가 튼튼한 체형이라면 윗부분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가슴 부분에 볼레로 스타일의 카디건이나 톱으로 코디를 해 주자. 색상도 전체적인 분위기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색으로 선택해 시선을 윗쪽으로 잡아준다. 통통한 다리 때문에 미니스커트를 못 입으라는 법은 없다. 과감히 입어줄 줄 아는 여인이 더욱 멋있다. 이때는 살짝 A라인으로 선택하자.A라인은 H라인에 비해 통통한 다리를 잘 커버해 줄 것이다.
  • 쿨쿨쿨~ 집안이 잠을 자네

    쿨쿨쿨~ 집안이 잠을 자네

    여름철 인테리어는 시원하고, 공간이 탁 트여 상쾌하게 보이는 것이 관건이다. 하얀 색상에 파랑을 섞으면 시원함이, 하얀 바탕에 원색 계열의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면 안정감 있으면서도 경쾌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안락한 느낌이 드는 실내를 만들면, 짜증나고 피로한 여름에 마음의 안식을 찾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거실은 단순하고 시원하게 거실은 모든 사람들이 자주 모이고 공간 활용의 빈도가 높은 곳 중의 하나.TV, 소파, 테이블 등 주로 큰 가구들이 놓여 있는 거실을 탁 트여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만든다. 여름철 거실 인테리어는 다소 절제되면서도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벽을 하얀색으로 하면 깔끔하면서도 넓어 보인다. 맨살이 닿는 일이 많은 바닥재는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를 쓰는 것이 좋다. 무겁지 않으면서 은은한 베이지색이나 나무결을 그대로 살린 원목 느낌의 소재가 안정감을 높인다. # 침실은 원색으로 화사하게 여름철 침구는 하얀색을 기본으로 한 것이 가장 청결하면서도 시원해 보인다. 부드러우면서 땀을 잘 흡수하는 린넨이나 대마로 만든 삼베가 좋다. 린넨은 통기성과 통풍성이 뛰어나고 삼베는 면보다 20배나 빠른 수분 흡수력과 배출력을 갖고 있어 둘 다 여름철 침구 소재로 그만이다. 하얀색의 침구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으므로 원색 느낌의 소품을 이용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랑, 빨강, 연두, 노랑 등의 줄무늬 커튼을 이용하면 여름의 정열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빨강의 경우 무겁지 않은 다홍색이 경쾌하다. 침대 위에 쿠션을 둔다면 커튼과 같은 원색 계열로 선택해야 통일감을 주고 혼란스럽지 않다. 침대 위에 덮개식 커튼인 캐노피를 드리우면 마치 휴양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캐노피는 레이스나 시폰 등 가벼운 느낌의 소재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 욕실은 상쾌하고 쾌적하게 욕실은 종일 물을 사용하는 곳이므로 여름에는 더욱 눅눅한 느낌이 강해진다. 욕실에는 파란색을 이용해 상쾌한 느낌을 주도록 한다. 같은 파랑이라도 어떤 색상과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공간의 분위기는 180도 달라진다. 파랑과 하얀색의 조화는 공간에 시원함을 강조하고, 파랑과 초록을 매치하면 투명함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명도가 높지 않은 파랑과 연두라면 시원하면서도 무게감, 안정감 있는 분위기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욕실 인테리어는 타월 한장으로도 가능하다. 욕실 입구에 파란 모시를 감싸 시원함을 더한 원목 의자를 놓고 파랑, 연두, 하얀색 타월을 차곡차곡 얹어두면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장식효과도 높일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Z:IN(지인) 송현희 디자이너
  • 세계 은반의 별 서울에 뜬다

    이리나 슬루츠카야, 옥사나 바울, 예브게니 플루셴코, 알렉세이 야구딘, 남나리…. 이름만 들어도 환상의 연기가 절로 연상되는 세계적인 은반 스타들이 한국을 대거 찾는다. 지난해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비너스 윌리엄스(미국)의 테니스 빅매치를 성사시켰던 현대카드가 올해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스타들을 초청했다. 오는 9월16∼17일 이틀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2006’을 개최하는 것. 특히 지난해 세계 주니어무대를 제패한 ‘피겨요정’ 김연아(16·군포 수리고)가 출전해 관심을 끈다.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 유망주인 김연아는 세계적인 스타들과 처음으로 맞대결을 벌여 본격 성인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다. 초청 선수는 모두 14명으로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싱 등 4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룬다.2006토리노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 플루셴코(24·러시아)를 비롯해 여자 싱글 동메달 이리나 슬루츠카야(27·러시아), 아이스댄싱 금 타티아나 라브카-로만 코스토마로프(러시아)조 등 올해 동계올림픽 스타들이 대거 출동했다. 이밖에 1994년 릴레함메르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옥사나 바울(29·우크라이나)과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공중 4회전에 성공한 일본의 안도 미키(19), 올해 세계선수권 아이스댄싱 1위 알베나-막심 스타비스키(불가리아)조,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알렉세이 야구딘(26·러시아)이 참가, 팬들을 매료시킨다.게다가 여자 싱글에서 페어로 전향한 한국계 남나리(21)-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조의 번외경기도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