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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리우드 패셔니스타, ‘잇(it)’ 아이템은 무엇?

    할리우드 패셔니스타, ‘잇(it)’ 아이템은 무엇?

    할리우드에는 유독 패션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여스타들이 많다. 이들은 보통 한 번 선보인 의상이나 아이템은 반복해서 착용하지 않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흐름에 발맞춰 최신 스타일로 무장해야 트렌드를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같은 소품을 자주 사용하는 스타들이 있다. 그웬 스테파니에겐 유독 한 가방만을 아낀다. 빅토리아 베컴도 닳도록 신는 부츠가 있다. 니콜 리치는 키치 선글라스 없이는 외출을 거의 하지 않을 정도다. 이처럼 변화를 사랑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절대로 빼놓지 않는 그들만의 ‘잇(it) 아이템’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 가방- ‘그웬 스테파니 · 할리 베리’ 그룹 ‘노다웃’의 멤버 그웬 스테파니는 늘 같은 가방을 들고 외출한다. 스테파니의 손에 항상 들려진 가방은 자신이 만든 브랜드 ‘램브( L.A.M.B)’ 제품이다. 가죽 소재로 된 이 가방은 검정색과 회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스테파니는 임신 했을 당시 이 가방을 애용했다. 출산 후 의상 스타일은 달라졌지만 가방만은 여전하다. 할리 베리는 빅백 없이는 못산다. 베리가 늘 들고 다니는 가방은 ‘까르띠에’가 제작한 것으로 제품명은 마르첼로 드 까르띠에이다. 지난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 가방은 베리의 필수품이다. 그녀는 집앞 외출이나 영화 촬영장, 공식석상 등장시마다 이 제품을 들고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정장, 청바지 등 다양한 의상에도 늘 이 가방만을 든다. ◆ 구두-’ 빅토리아 베컴·바네사 허진스’ 수천 개의 구두를 소장하고 있는 빅토리아 베컴도 닳도록 신는 부츠가 있다. 외출할 때마다 그녀가 착용하는 검은색 앵클부츠는 크리스챤 루부탱에서 만든 제품이다. 가부시 힐과 빨간 바닥이 특징인 이브닝 부츠다. 빅토리아는 짧은 치마나 몸에 딱 붙는 레깅스를 입었을 때 항상 이 부츠를 신는다. 각선미를 매혹적으로 드러낸다는게 그 이유다. 아이돌 스타 바네사 허진스는 유명 구두 브랜드 지미추의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애용한다. 이 구두는 발끝에서부터 발목까지 여러 겹의 스트랩이 발을 휘감은 디자인이 특징이로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허진스는 레드카펫이나 TV쇼 등 중요한 자리에 참석 할 때마다 미니드레에 이 구두를 매치해 섹시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 선글라스-’로렌 콘래드 ·니콜 리치’ 할리우드의 차세대 패셔니스타 로렌 콘래드는 선글라스 없이는 외출에 나서지 않는다. 그중에서 그녀가 자주 쓰는 것은 고글 스타일로 디자인된 엠포르니 알마니의 검정색 선글라스다. 이 선글라스는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가 풍긴다. 콘래드는 편안한 셔츠나 루즈한 원피스에 이 선글라스를 꼭 매치해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연출하곤 한다. 니콜 리치를 할리우드 트랜드 아이콘으로 급부상시킨 일등공신이 있다. 바로 키치(일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는 튀는 스타일) 선글라스다. 알록달록한 컬러 프레임과 큼직한 알이 특징이다. 리치는 여러 색상의 키치 선글라스를 번갈아 착용하고 외출한다. 특히 블랙과 그레이 등 무난한 색상의 의상을 입을 때는 키치 선글라스를 껴 포인트를 주고 있다. <사진=피플>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89분 출전 ‘팀 승리’ 기여

    박지성, 89분 출전 ‘팀 승리’ 기여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150번째 맨체스터 더비’에서 팀의 1-0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시티 오브 맨체스터스타디움’에서 끝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까지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8일 아스널과 11라운드 원정경기부터 7경기(A매치 포함) 연속 출전했지만 힘든 기색 없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빈 뒤 경기 종료 직전 존 오셔와 교체됐다. 전반 42분에는 문전 혼전중 볼에 대한 강한 집착력으로 헤딩패스를 연결해 마이클 캐릭의 슛을 이끌어냈다. 이 슛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루니가 이 볼을 리바운드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이 결승골에 ‘보이지 않는 기여’를 한 셈이었다. 루니는 이 골로 프로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맨유는 후반 24분 호나우두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승리를 지켰다. 맨유는 올시즌 8승4무2패(승점 28)를 기록 중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자매 렉서스컵 우승 무산

     한국과 타이완,일본으로 구성된 아시아팀이 3년 연속 렉서스컵 우승컵을 가져 오는 데 실패했다.  아시아팀은 30일 싱가포르 아일랜드골프장(파71·6345야드)에서 싱글 매치플레이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미국과 유럽의 정예멤버로 나선 인터내셔널팀과 접전을 펼쳤지만 4승3무5패로 밀려 최종 점수에서 17.5-18.5로 패했다.전날까지 6승6패로 승점 6을 나눠 가졌던 두 팀은 각팀 12명이 겨루는 싱글매치플레이에서도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다.천둥과 벼락 때문에 두 차례 경기 중단 속에서도 다섯 번째 조까지 2승1무2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후 김송희(20·휠라코리아)가 18번홀 버디로 베테랑 크리스티 커(미국)에 1홀차 승리를 거두고 균형을 깼지만 지은희(22·휠라코리아)가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와의 대결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무승부로 끝냈다. 아시아팀은 이후 17-18로 밀린 상황에서 마지막 기대를 걸었던 오마타 나미카(일본)마저 인터내셔널팀의 재미교포 김초롱(24)과 무승부를 이뤄 1점차 패배를 당했다. 한편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첫 번째 주자로 나서 박세리(31)를 3홀차로 꺾고 15년 동안 뛰었던 LPGA 투어를 마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효리 vs 로한, 구멍난 스타킹 대결…”누가 더 섹시해?”

    이효리 vs 로한, 구멍난 스타킹 대결…”누가 더 섹시해?”

    한미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 이효리와 린제이 로한이 2인 2색 패션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은 각각 구멍난 스타킹과 레깅스로 멋을 내 앞서가는 스타일 감각을 과시했다. 이효리는 지난 29일 10월 중순에 촬영한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영국 런던 캐너비 스트리트와 뒷골목을 배경으로 찍은 것이다. 화보 속 이효리는 독특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바로 검정 스타킹에 인위적으로 구멍을 내 신은 것. 구멍난 스타킹을 신은 이효리는 여기에 검은색 롱부츠와 같은 색 스팽글 치마를 매치했다. 그리고 반팔 티에 보라색 가디건을 걸쳐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쉬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튀지않는 무난한 의상은 구멍난 스타킹이 더해져 섹시한 느낌이 더해졌다. 로한은 이에 앞선 지난 10월 14일 자신이 만든 레깅스 브랜드 ‘6126’런칭 행사장에서 비슷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날 로한이 선택한 것은 가로로 수없이 많은 구멍이 난 검정색 레깅스였다. 전에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스타일의 레깅스였다. 확실히 시선을 사로잡은 로한은 의상과 헤어 스타일에서도 튀는 모습이었다. 검은색 민소매 원피스와 은색 스팽글 팔찌가 독특했다. 여기에 평소와 달리 긴 금발머리에 강한 웨이브를 넣어 강한 이미지를 더했다. 파란색으로 칠한 네일도 강렬했다. 두 사람의 파격적인 ‘구멍패션’에 많은 네티즌들은 “트렌디세터들의 선택이라 그런지 독특하지만 매력있는 것 같다”며 호응을 보내는 반응과 “시대에 맞지않게 너무 앞서간 스타일이 아니냐”며 혹평하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 사진제공 = 쎄씨 >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시티 괴롭히며 존재감 드높이다

    박지성, 시티 괴롭히며 존재감 드높이다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맨체스터 더비’매치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드높였다. 박지성이 지난달 30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파워엔진’다운 진면모를 보여준 활약이 지역지인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서 평점 7점을 받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이날 루니의 프로 통산 100호골 탄생에 ‘보이지 않는 도움’을 한 박지성에 대해 ‘선수들이 밀집된 지역에서 공을 놓치지 않으며 루니의 골을 탄생시키는 데 한 몫했다. 평소 훈련으로 다진.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 한 팬은 ‘박(지성)은 오늘 (다른 날보다도 더) 화려한 플레이를 했다. 선수들을 균형있게 조화시키느냐가 관건인데. 박이 맨유에 정확히 적합한 인물이다’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박지성이 전반 41분 페널티 박스에서 볼 쟁탈전을 벌인 끝에 맨시티 라이트-필립스의 볼 컨트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마이클 캐릭에게 해딩패스를 연결하고. 이를 받은 캐릭의 슛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곧바로 루니가 달려들어 마무리를 하는데 성공한 것을 두고 칭찬이 끊이지 않은 것. 이날 골이 박지성의 집중력과 투지가 일궈낸 값진 결과물이라는 평가였다. 영국의 유력 스포츠 사이트인 ‘스카이스포츠’에서 평론을 담당하는 제이미 레드냅은 골장면을 리플레이하면서 “박지성이 오늘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에서는 언급하기도 했다. 이 사이트에서 박지성은 평점 6점을 기록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영표(31·도르트문트)도 1일 새벽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10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해 오른쪽 풀백으로 과감한 오버래핑과 효과적인 수비로 상대의 실점을 막았지만 팀도 득점 없어 무승부에 그쳤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작가 윌 킨이 쓴 한국 여성의 삶 ‘엄마열전’

    美작가 윌 킨이 쓴 한국 여성의 삶 ‘엄마열전’

    27일 오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연습실. 극단 차이무의 ‘엄마열전’(12월16~31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연습팀을 찾아 안으로 들어서니 부침개 냄새가 진동한다. 바닥에 주저앉은 배우와 스태프가 부침개를 안주로 막걸리를 마시며 왁자지껄 떠들고 있다. 비도 오고 해서 연습을 접고 쉬는 것일까, 어리둥절해하니 한창 연습 중이란다. 그러고 보니 여배우끼리 그냥 수다 떠는 줄 알았던 얘기가 모두 희곡 대사다. 막걸리를 마시는 장면도 극에 나오는 내용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실제 공연에선 부침개 대신 김장 김치가 버무려진다는 것.이 연극이 무대에서 어떤 분위기로 펼쳐질지 대번에 감이 왔다. ‘엄마열전’은 직설적인 제목 그대로 한국 엄마들의 얘기다.민씨 집안의 네 며느리가 큰집 앞마당에 모여 한바탕 수다를 떠는데 그 사연이 구구절절 우리네 엄마들의 희로애락 그대로다.모시고 살던 엄한 시어머니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목표를 찾아 대학에 진학한 맏며느리,딸 걱정에 한숨 끊일 날 없는 둘째,귀엽고 낙천적인 셋째,소매치기에 회사공금을 날릴 뻔한 막내 며느리.그리고 이들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또다른 엄마들의 이야기는 이들이 버무리는 김장 김치속처럼 매콤하고 알싸하다. 극중 사연 하나하나가 지극히 현실적이고,공감 가는 내용인데 뜻밖에도 작가는 미국인 남성 윌 킨(43)이다.시카고에서 극작가로 활동하던 중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우연히 한 여성으로부터 어린 시절 손에 화상을 입었지만 할머니가 여자란 이유로 수술을 못하게 했다는 얘기를 듣고 한국 여성의 삶에 관심을 갖게 됐다.이후 찜질방,성매매 여성보호기관,사회복지기관 등을 돌아다니며 각계각층 여성을 인터뷰한 내용을 희곡으로 엮었다.그는 “고통의 역사를 끈질기게 이겨낸 한국 여성들은 호랑이같다.”고 말했다.영어 제목을 ‘Moth- ers and Tigers’라고 지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배추와 무를 다듬으며 시어머니의 흉을 보던 며느리들은 김장이 마무리될 때쯤 시어머니를 이해하고 존경한다고 입을 모은다.가부장제 아래 차별받으면서도 강인함과 넉넉함으로 한평생을 살아낸 한국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사다.‘누구 엄마’란 호칭에 익숙했던 며느리들이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고,표창을 하며 끈끈한 동지애를 발휘하는 대목은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맏며느리역의 배우 신혜경(46)은 “나도 시집살이를 힘들게 했는데 어느 순간 시어머니도 여자란 사실을 깨달으면서 모든 게 이해되더라.”고 했다. 민복기 연출은 “수다와 슬픔이란 두 개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김장 담는 이웃집 담장을 넘겨다 보는 듯한 편안하고 재밌는 연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일상 연기에 강한 차이무 간판 배우가 대거 출연한다.신혜경,이지현,전혜진,김수정,정예진 등 다섯 여배우와 더불어 최덕문,정석용,오용 등 남자 배우가 1인 다역으로 번갈아 무대에 선다.공연마다 10여포기의 김장을 해서 관객에게 선사하는 아이디어도 고려 중이다.1만 5000~2만 5000원.(02)747-101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장정,소렌스탐에 완승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28·기업은행)이 아시아연합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장정은 28일 싱가포르 아일랜드골프장(파72·6345야드)에서 벌어진 아시아연합팀과 미국·유럽연합팀(인터내셔널팀)의 여자골프 대륙대항전인 렉서스컵골프대회 첫날 캔디 쿵(타이완)과 호흡을 맞춘 포섬 매치플레이(1개팀 2명이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에서 인터내셔널팀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안젤라 스탠퍼드(미국) 조에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둬 2-3의 패전 위기에 처한 아시아팀을 무승부로 이끌었다.  앞서 20세 동갑내기가 짝을 이룬 박인비(SK텔레콤)-김송희(휠라코리아) 조는 첫번째 조로 나서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크리스티나 김(24·김초롱) 조에 3홀을 남기고 2홀차 승리를 거뒀고,청야니(타이완)와 짝을 맞춘 이선화(22·CJ)도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로 경기를 주도하며 강적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나탈리 걸비스(미국) 조를 2홀차로 꺾었다.그러나 지은희(22·휠라코리아)와 함께 나선 아시아팀의 주장 박세리(31)는 폴라 크리머-니콜 카스트랄리(이상 미국) 조에 2홀차로 무릎을 꿇었다.29일 2라운드는 두 팀 4명이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한 뒤 좋은 타수로 성적을 가리는 포볼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지성 ‘맨체스터 더비’ 출격

    박지성 ‘맨체스터 더비’ 출격

    박지성(27)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는 30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매치를 치른다.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 출장의 강행군을 하고 있는 ‘강철체력’ 박지성이 또 다시 연속출장 기록을 이어가게 될지 관심사다. 김두현(26·웨스트브롬)도 오는 30일 오전0시 위건과 원정경기에 팀의 리그 꼴찌 탈출을 위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4일 프랑스 리그1 르망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박주영(23·AS모나코)도 같은 날 오전 3시에 벌어질 오세르와 리그 원정경기에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세리 키드들 뭉쳤다

     ‘박세리 키드’들이 한국여자골프의 진수를 보여 주기 위해 총출동한다.  28일부터 사흘 동안 싱가포르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4회 렉서스컵 골프대회에서 박세리(31)를 주장으로 한 아시아연합팀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이 대회는 아시아연합팀과 세계연합팀으로 나눠 각 팀 12명이 출전해 첫날인 28일 포섬,29일 포볼,마지막날인 30일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아시아연합팀에는 ‘박세리 키즈’가 다수 포진해 있다.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인비(20·SK텔레콤)와 이선화(22·CJ),지은희(21·휠라코리아),장정(28·기업은행),김송희(20·휠라코리아),최나연(21·SK텔레콤),이정연(29) 등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한국선수 8명이 선발됐다.‘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는 일본여자골프(JLPGA) 투어 리코컵 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불참한다.하지만 LPGA 신인왕인 타이완의 청야니와 캔디 쿵,일본의 시모무라 마유미와 오마타 나미카가 나선다. 아시아연합팀은 2005년 제1회 대회에서는 패했지만 이후 2년 연속 우승한 여세를 몰아 3년 연속 우승으로 확실한 우위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세계연합팀은 은퇴를 앞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장을 맡고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4승을 챙긴 폴라 크리머(미국)와 베테랑 크리스티 커(미국) 등이 포함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6연속 출전 ‘철인’ 박지성, 스카이 팬평점 ‘1위’

    6연속 출전 ‘철인’ 박지성, 스카이 팬평점 ‘1위’

    ‘철인’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뜨던 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그에게 최고의 자리를 안겼다. 박지성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비야 레알(스페인)과 치른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원정 5차전에도 그라운드 나들이를 하며 최근 18일간 6연속 출전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후반 39분 나니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빈 것은 인저리타임까지 채 10분이 되지 않지만 18일간 영국-사우디아라비아-스페인을 오가며 3일 간격으로 경기에 나서는 강행군이었다. 이같은 행보는 단순히 ‘강철 체력’이라는 수사로만 포장하기엔 부족함을 느낀다. 혹여 강행군 탓에 탈이 날까봐 걱정이 될 지경이지만. 빠른 회복속도와 매경기 출전 의지를 드러내는 프로 정신은 분명 놀라움을 던져준다. 이같은 분골쇄신의 정신 덕일까. 박지성은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가 23~24일 프리미어리그(EPL) 13~14차전을 대상으로 발표한 ‘평점 리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3일 애스턴빌라전 직후 내놓는 전문가 평점에서 8점을 받았던 그는 이후 진행된 팬들의 평가에서는 평균 8.9점을 얻어 20개팀의 출전 선수 267명 중 팬들에게서 가장 많은 평점을 받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의 뒤를 이은 선수는 첼시전에서 0-0 무승부를 이끈 뉴캐슬의 수비수 세바스티안 바송(8.7점)과 골키퍼 셰이 기븐(8.8점)이었다. 특히 바송은 ‘스카이스포츠’ 전문가 평점에서는 9점을 받으며 ‘맨 오브 더 매치’라는 칭호를 받았지만. 팬들의 평가에서는 박지성에 밀렸다. ‘스카이 스포츠’의 ‘평점 리뷰’는 경기에 출전한 선수 평가에 있어 전문가와 독자간 쌍방향 평가를 통해서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한 코너다. 전문가가 내놓는 평점이 완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의견을 묻고 별도의 평점을 내놓는 형식을 취한다. 예를 들어 지난 주말 EPL 경기에서 첼시의 플로랑 말루다는 전문가 평점에선 7점을 받았지만. 팬 평점에서 4.9점을 받아 대조를 이뤘다. 전문가와 팬들이 내놓은 평점을 통해 선수의 활약 정도를 가늠해보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지성의 최고 평점은 애스턴빌라전에서 공격포인트가 없었음에도 나온 점수여서. 내재적 가치가 팬과 전문가 사이에서 두루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박지성은 비야 레알 전에서는 일단 휴식에 중점을 두고 대기 명단에 올랐다 후반 막판 투입되며 숨을 골랐다. 그러나 최근 18일간 유럽과 아시아의 3개국을 거치는 잦은 장거리 이동과 경기 출전을 고려하면 경기에 나서는 것 자체가 신기하기까지 하다. 활약할 시간이 적어 주목할 만한 플레이는 나오지 않았다. 맨유는 이 날 0-0으로 비겨 2승3무로 비야레알과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조 1위를 지켰다. 또 승점을 추가해 남은 올보르전에 관계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에 올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리 크루즈, 선글라스도 센스있게…”이 정도면 맵시있죠?”

    수리 크루즈, 선글라스도 센스있게…”이 정도면 맵시있죠?”

    할리우드 수퍼키드 수리 크루즈(2)가 센스 만점의 선글라스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엄마인 케이티 홈즈와 선글라스를 맞춰 착용한 수리는 예비 할리우드 스타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였다. 수리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엄마 홈즈와 쇼핑을 하기 위해 뉴욕 거리를 활보했다. 남색 원피스를 입은 수리는 겉에 캐시미어 소재의 하얀색 코트에 남색 원피스를 매치했고 검정 스타킹에 갈색 가죽 구두로 멋을 부렸다. 이날 무엇보다 눈에 띈것은 엄마와 함께 선글라스를 착용한 귀여운 수리 모습이었다. 핑크색 테에 브라운 컬러가 그라데이션 된 선글라스를 쓰고 나들이에 나선 수리는 수줍은 듯이 미소를 지었다. 때론 손톱을 깨물며 앙증 맞은 포즈도 취했다. 특히 선글라스의 크기가 수리 얼굴 만해 아이다운 깜찍함이 도드라졌다. 사진을 본 해외팬들은 “2세를 보면 할리우드 슈퍼맘들의 감각이 엿보인다. 홈즈는 센스가 대단하다”며 “원피스와 구두에 이어 선글라스까지 착용해 패션감각을 뽐내고 싶어하는 수리가 너무 귀엽다”라고 호응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하철서 만난 불황의 풍경

    지하철서 만난 불황의 풍경

    불황이 깊어지면서 고단한 서민들의 삶을 실어나르는 지하철 풍경도 바뀌고 있다. 승객은 부쩍 늘었고, 열차 지연을 막기 위해 ‘푸시맨’ 대신 ‘커트맨’이 등장했다. 잡상인과 걸인들이 크게 증가했지만 승객들은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다. 역무원들은 무임승차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매정하게 단속에 나설 수도 없다고 호소한다. 예전 같으면 찾아가지 않던 우산이나 옷가지를 찾으러 유실물센터로 오는 사람들도 많다. ●푸시맨 대신 커트맨 등장 ‘발차 전쟁´ 24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은 출근하는 승객들로 붐볐다. 최근 도입된 ‘커트맨’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객차 안으로 들어가려는 승객들을 ‘커트’했다. 커트맨은 승객들을 밀어넣던 ‘푸시맨’과 달리 발차 시간 지연을 막기 위해 생겨난 현상이다. 서울대입구·신도림·사당역 등 3개 역은 오전 7시30분~9시30분까지 40여명의 커트맨을 활용한다. 신도림역에 따르면 매해 1~2% 증가하던 승객이 유가급등과 경기불안으로 올해 12%나 늘었다. 신도림역 이진복 역장은 “나이를 속여서 무임승차권을 받거나 노인들이 무임승차권을 받아서 자식이나 손자에게 전해주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한 달 평균 60~70건의 무임승차가 눈에 띄지만 , 주머니 사정을 뻔히 아는데 예전처럼 경찰에 고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무임승차를 하다가 적발되면 원래 요금의 31배를 내야 한다. ●잡상인 물건값 내려도 승객 지갑 안열어 신도림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는 윤모(47)씨가 팝송 CD를 팔고 있었다. 승객들은 눈길만 줄 뿐 아무도 사지 않았다.5개 묶음 CD의 가격은 5000원. 올초에 비해 반값이다. 윤씨는 “하루에 10장만 팔아도 감지덕지다. 생활이 어려울수록 시민들이 노래에서 위안을 찾을 것 같아 품목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잡상인 수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예전처럼 심하게 단속하지는 못한다. 서울역에서 이들을 단속하는 공익근무요원 김모(22)씨는 “한참 CD를 많이 팔더니 요즘에는 털장갑, 밤깎는 칼 등 1000원대 물건을 파는 잡상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시청역에서 갈아탄 2호선에는 맹인 최모(65·여)씨가 시민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4살 때 앓은 천연두로 심하게 일그러졌다. 최씨는 전세 1300만원 짜리 지하 단칸방에 살고 있으며 수입은 하루에 2만원 정도다. 예전에는 하루에 10만원도 족히 벌었지만 불황인 데다가 맹인으로 위장한 ‘경쟁자’들이 늘어나면서 수익은 점점 줄고 있다. 최씨는 “오늘 오전에 5000원을 벌어,4000원짜리 점심을 사먹었다.”면서 “기초수급자이지만 정부가 주는 월 60만원으로는 가족생계를 꾸리기 힘들고 일자리도 구할 수 없어 지하철을 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축빼기·들빼기 등 충동범죄 급증 시청역 유실물 센터 두재영 센터장은 “예전에는 싼 물건은 안 찾아갔지만 요즘에는 우산이나 옷가지 등 자질구레한 유실물까지 악착같이 찾아간다.”면서 “물건을 찾으러 오는 시민이 지난해보다 20%는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청역에 접수된 유실물은 3654건(본인인계 1263건)이었고, 올해는 이미 4851건(본인인계 1581건)에 이르렀다.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도 바빠졌다. 올해 8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불황범죄로 불리는 절도 검거자수가 214명에서 233명으로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조직에 의한 소매치기보다는 충동적인 범죄인 ‘부축빼기’(술취한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면서 지갑을 훔치는 범죄)나 ‘들빼기’(선반 위의 짐을 몰래 들고 가는 것)가 급증했다.”면서 “과음 후 밤늦은 귀가를 자제하고 자기 짐은 직접 들고 가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프로축구] 태극전사 vs 태극전사

     “신·구 태극전사를 주목하라.”  프로축구 K-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이 전·현 태극전사들이다.26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단판승부로 펼치는 현대가(家) 울산-전북의 준플레이오프(PO)도 이들의 발끝에서 운명이 갈릴 확률이 높다.  특히 울산은 2010남아공월드컵 대표팀 문지기 김영광(25)을 앞세워 전북의 파상공세를 무력화시킨 이후,허리와 최전방의 노련한 플레이에 기대를 건다.김영광은 K-리그에서 133경기를 뛰는 동안 131실점으로,경기당 1골도 내주지 않았다.13차례 A매치에서 9골만 잃은 데서 나타나듯 큰 게임에 강한 면모도 강점이다.지난 22일 난적 포항과의 6강PO에서는 연장 120분간 철벽을 자랑하며 승부차기 승에 한몫했다.특유의 위치선정 감각과 순발력을 앞세워 팀을 PO로 이끌겠다는 다짐이다.  울산은 독일월드컵 대표를 지낸 백전노장 박동혁(28)이 김영광의 앞을 받치는 사이,현 월드컵 멤버인 염기훈(25)과 지난해 아시안컵 대표인 골게터 우성용(35·통산 115득점)이 전북 틈새를 비집을 태세다.  이에 맞서 울산의 골문을 열 전북 최전방 사령관으로는 옛 독일월드컵 대표팀 킬러 조재진(27)이 단연 꼽힌다.그는 올 4월2일 하우젠컵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연속 골을 뽑으며 2-1승리를 굳혔다.지난 23일 6강PO 성남전에서도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연장 루이스의 결승골을 거들었다.  조재진,루이스와 함께 공격에 물꼬를 틀 도우미로는 성남전에서 후반 30분 동점골로 연장 승리를 이끈 2002월드컵 멤버 최태욱(27)을 빼놓을 수 없다.사우디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때 명수비를 펼친 강민수(22)와 허리를 맡았던 임유환(25)도 건재를 확인해 전북은 이 참에 챔프전까지 내달리겠다고 벼른다. 다만 올 시즌 맞대결에서 2골을 낚아 승리의 디딤돌이 됐던 김형범이 부상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 게 부담이라면 부담이다.역대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29승12무14패(올 시즌 2승1무1패)로 앞선다.  아무튼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신·구 태극전사들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주목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박지성 3연속 우측MF 전환, 단순변화? 가치변화?

    박지성 3연속 우측MF 전환, 단순변화? 가치변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7)은 측면 미드필더로서 좌우를 넘나드는 유용성을 지닌 선수다. ‘세 개의 폐를 지닌 선수’라는 수식어처럼 많이 뛰는 활동량으로 확실한 자기 색깔을 표출하고, 왼발과 오른발을 두루 잘 써 미드필더로서 방향성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도 지닌다.  그러면서도 맨유에서 그의 주 포지션은 왼쪽 미드필더로 굳어졌다. 윙어로서 득점력까지 갗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오른발 잡이로서 오른쪽 공간에서 효율이 좋았고, 박지성은 동반 출전시 왼쪽으로 자동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경기 중 좌우 미드필더간의 자유로운 자리 이동을 통해 상대를 혼란에 빠뜨리는 경우도 많아 ‘좌·우’의 문제가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 박지성의 자리 배치를 보면 오른쪽으로 방향 전환하는 추세가 늘어 관심을 모은다. 최근 3경기에서 주 포지션은 오른쪽 미드필더였다. 지난 12일 퀸스파크레인저스(QPR)과 치른 칼링컵(리그컵) 16강에서는 4-3-3 전형에서 나니와 짝을 이뤄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섰고, 16일 스토크시티와 23일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호나우두를 왼쪽으로 밀어내고 오른쪽 영역을 맡았다.  이 같은 변화를 두고 일시적인 현상인지, 또 가치 변화에 따른 이동인 지를 두고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선 박지성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이동은 몇 가지 흥미로운 변화를 유발하고 있다. 오른쪽에 자리를 잡으면서 몰라보게 공격력이 좋아졌다. QPR전에서는 올시즌 들어 최다인 5개의 슛을 기록하며 골문으로 향한 유효슛도 3개나 기록했다. 또 페널티지역 내 오른쪽에서 회심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기도 했다. 스토크시티전에서는 패스 위주의 플레이 패턴에서 변화를 줘 드리블로 활로를 뚫으며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 슛은 4개였고 유효슛은 2개였다.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슛으로 기록되진 못했지만 두 차례 정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왼쪽에서 설 경우 오버래핑이 잦은 에브라를 의식해 균형을 맞추는 구실에 충실해야 한다면, 오른쪽에서는 공격 가담이 적은 대신 수비에 치중하는 오셔를 대신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박지성의 움직임이 횡보다는 종으로 나아가면서 공격에 가담할 때 더 위협적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퍼거슨 감독의 노림수로서 선택받은 것일 수도 있다. 애스턴 빌라전에선 상대 왼쪽 윙어 애슐리 영과 매치업을 이루며 공격력을 반감시키는 구실을 했다. 이날 평소보다 많은 6번의 가로채기는 그의 가치를 입증했다. 퍼거슨 감독은 상대의 측면 공격 패턴에 맞춰 박지성의 방향성을 선택하고 있다. 달라진 것은 종전까지는 호나우두의 오른쪽 포지션을 상수로 두고 박지성에게 왼쪽을 맡기며 서브 역할을 줬다면, 이제는 박지성의 자리 배치를 두고 능동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 데 있다. 호나우두가 주로 왼쪽에 서서도 여전한 공격력을 뽐낸다는 것도 퍼거슨 감독의 선택을 자유롭게 한다.   한편 박지성은 26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을 위해 선수단과 함께 스페인 원정에 동행했다. 원정 멤버에는 부상이 있었던 호나우두도 포함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KTF, KCC에 1점차 신승

    [프로농구] KTF, KCC에 1점차 신승

    KT&G가 SK를 꺾고 4연승,올 시즌 처음으로 공동선두에 나섰다.KTF는 ‘장신군단’ KCC를 거꾸러트리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KT&G는 2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끈질기게 쫓아온 꼴찌 SK를 79-77로 돌려세웠다.잦은 범실로 경기 내내 고전했지만,주희정(14점 6어시스트)과 캘빈 워너(17점 8리바운드)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승리를 지켜냈다.KT&G는 이날 삼성에 발목이 잡힌 동부와 함께 7승3패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KT&G는 마퀸 챈들러(17점 14리바운드)와 워너를 앞세워 41-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하지만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13점)와 테런스 섀넌(25점)이 힘을 내면서 SK도 무섭게 쫓아왔다.급기야 4쿼터 종료 5분여전 김태술(10점)의 3점포가 터지면서 66-66이 됐다.승부는 종료 직전 갈렸다.경기 종료 10초전 양희종(8점)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79-77로 달아난 것.섀넌이 막판 3점슛을 던져봤지만 림을 외면했다.  KTF는 전주 원정에서 ‘안방불패’ KCC에 70-69,짜릿한 승리를 거뒀다.개막 5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KTF는 빠르게 팀을 정비하는 데 성공,3연승을 내달리면서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 태세다.반면 올 시즌 전주에서 6연승을 달리던 KCC는 한 수 아래로 여긴 상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KCC는 6승5패로 삼성,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삼성은 이정석(13점)의 결정적인 3점슛으로 동부를 81-78로 잡았다.삼성의 테렌스 레더는 32점 14리바운드로 매치업 상대인 동부의 레지 오코사(16점 10리바운드)를 압도했다.삼성은 지난 18일 동부를 112-95로 꺾은 게 우연이 아님을 입증한 셈.오리온스는 안방에서 LG를 86-76으로 잡았다.허벅지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오리온스의 가드 김승현은 모처럼 33분을 뛰면서 10점,5어시스트,2스틸로 활약했다.LG는 3연패.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내년 4월 재보선, 거물 정치인 복귀전 되나

    내년 4월 재보선, 거물 정치인 복귀전 되나

    내년 4월29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여야 거물급 정치인의 복귀 무대가 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외로서 한나라당을 이끌고 있는 박희태 대표는 인천 부평을 출마가 비중있게 거론된다. 당 핵심 관계자는 23일 “박 대표 본인이 향후 국회의장을 맡아 정치인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한다.”면서 “당 조직국에서도 이미 부평에 나가봤는데 박 대표의 4월 출마설이 파다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 10월 경남 양산 출마설도 있으나 부평은 현재 GM대우차의 구조조정으로 (재·보선 때) 여당에 더 불리할 수 있는 만큼 당 대표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차원에서 박 대표의 부평을 출마가 유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재섭 전 대표는 경기 수원장안 지역 후보로 거론된다. 당 관계자는 “강 전 대표 본인이 정치인으로서 더 큰 꿈이 있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당에 우호적인 영남지역에서만 활동해오면서 ‘온실 속의 화초’ 같은 이미지가 강했던 만큼 향후에는 비우호적인 수도권에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고, 수도권 출마 의지도 직접 언급해왔다.”고 설명했다. 수원장안 지역은 특히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의 전략 공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강 전 대표와의 ‘빅매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전북 전주덕진에서의 출마설이 나온다. 물론 대선 패배 이후 정치지형이 열악한 민주당 쪽은 “거론 자체가 시기상조”라는 반응이다. 한나라당 이재오 전 최고위원은, 같은 지역구인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구형받으면서 서울 은평을 출마 시나리오가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당내 계파간 신경전으로 아직까지는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주현진 오상도기자 jhj@seoul.co.kr
  • 지성·영표 ‘무한체력’

     프리미어리그의 ‘산소 탱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분데스리가의 베테랑 수비수 이영표(31·도르트문트)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뽐냈다.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서 온몸을 던지며 2-0 승리를 이끈 뒤 연속 출장과 장거리 비행에 따른 피로도 잊은 채 모두 풀타임 활약을 펼친 것이다.  박지성은 23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08~09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장,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그러나 팀은 0-0으로 비겼다.특히 26일 비야레알(스페인)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전에 대비해 체력을 비축할 것으로 보였던 박지성은 예상을 깨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선발 출격 명령을 받아 벤치의 무한한 신뢰를 가늠케 했다.  카를로스 테베스-웨인 루니 투톱에 좌우 날개로 배치된 라이언 긱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받치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의 선발 출격은 지난 9일 아스널과 정규리그 11라운드,12일 퀀스파크 레인저스와 칼링컵 16강전,16일 스토크시티와 정규리그 12라운드에 이은 4경기 연속이다.사우디전을 합치면 5경기 연속이다.  박지성은 이날 오른쪽은 물론 중앙을 넘나들며 그라운드를 누볐다.전반 38분과 39분 잇단 득점 기회를 놓쳐 아쉬웠지만 2차례 프리킥을 유도하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애슐리 영을 포함한 상대 공격수들을 괴롭혔다.영국 스포츠전문 채널인 스카이스포츠는 “항상 그렇듯이 영리하고 부지런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점을 줬다.  사흘 전 사우디전을 통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 이영표는 22일 독일 빌트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를스루에SC와의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A매치까지 포함하면 무려 12경기 연속 출장이다.이영표의 활약에 힘입어 도르트문트는 모하메드 지단의 선제 골을 끝까지 지키며 1-0 승리를 거뒀다.도르트문트는 6승6무2패(승점 24점)를 기록,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다.이영표는 다음달 1일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15라운드를 앞두고 달콤한 휴식을 취하게 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손담비, 新섹시무기 “의자 버리고 소파!”

    손담비, 新섹시무기 “의자 버리고 소파!”

    가수 손담비가 새로운 섹시 무기로 ‘의자’를 버리고 ‘소파’를 택했다. 최근 타이틀 곡 ‘미쳤어’로 ‘의자춤’ 열풍을 일으켰던 손담비는 새롭게 ‘미쳤어’ 클럽힙합 리믹스 버전을 선보이게 됨에 따라 ‘의자’에서 ‘대형 소파’로 무대 도구를 바꾸는 변신을 시도했다. 일명 ‘소파춤’의 첫 선을 보인 무대는 지난 21일 생방송 된 KBS 2TV ‘뮤직뱅크’. 골드빛 스프라이프 원피스에 롱 퍼(fur) 어웃터를 매치해 럭셔리한 섹시미를 강조한 손담비는 ‘의자’가 아닌 ‘검은색 가죽 소파’에서 등장해 신선함을 안겼다. 춤도 한층 더 파워풀해 졌다. 기존 ‘미쳤어’는 몽환적인 사운드에 여성스럽고 요염한 동작이 특징이었던 반면, 이번 클럽힙합 리믹스 버전에서는 손담비의 주특기인 크럼핑 댄스(파워풀한 흑인댄스 장르)를 엿볼 수 있다. ’뮤직뱅크’에서 만난 손담비의 소속사 측은 “손담비가 오늘 무대를 기점으로 ‘의자춤’에 이어 ‘소파춤’을 선보이게 된다.”며 “보다 강한 느낌의 ‘미쳤어’ 후속버전을 표현하기 위해서 시선을 압도할 수 있는 무대 장치가 필요했고, 의자에 이어 대형 롱소파를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파에서 연출하는 손담비의 연기에 대한 주변인의 기대가 높다.”며 “다만 스케줄 이동시 대형 소파 이동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무래도 트럭이 대동되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소속사 측은 “연말 즈음까지 ‘미쳤어’ 클럽힙합 리믹스 버전을 선보인 후, 정반대 분위기인 발라드 수록곡 ‘투명인간’으로 이번 앨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KBS ‘뮤직뱅크’ 방송 화면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월드컵] “세대교체 성과가 가장 큰 소득”

    “대표팀이 자리잡아 가고 있고 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세대교체가 (늦게나마) 성과를 거둔 게 가장 큰 소득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20일 귀국한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16차례(8승7무1패)의 A매치에서 51명이 거쳐갔고 이 중 21명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무모한 실험’이란 비난에도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기성용, 이청용(이상 서울), 이근호(대구)와 정성훈(부산)을 발굴했다. 허 감독은 “세대교체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성적이 기대 이하로 나왔다면 기존 선수들을 들먹였을 것”이라면서 “이름만 가지고 하는 때는 지났다.”고 젊은피 수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AS모나코)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박지성이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경기장에선 네가 감독’이라고 말해줬다. 위로는 이운재와 송정현, 이영표가 뒷바라지를 해주고 후배들도 잘 따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에 대해선 “키 큰 상대와 경합할 때 버텨내고 볼을 살려내는 집중력이 좋아졌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이겨내려면 더 해야 한다. 아직 서 있는 시간이 많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영표, 한국 7번째 센추리클럽

    ‘초롱이’ 이영표(31·도르트문트)가 사우디전 출장으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하는 기쁨을 누렸다.1999년 6월12일 잠실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코리아컵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이번 사우디전에서도 ‘소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소속 팀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뛰는 이영표는 이날 왼쪽 수비수로 나와 상대 오른쪽 공격을 전·후반 내내 막았다. 전반 4분 알 샬후브가 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오사마가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이영표는 골라인에 포진했다가 온몸으로 막아냈다. 튕겨 나온 볼을 빈 술탄이 또 슈팅하자 이번에도 막아내 초반 실점 위기를 넘겼다.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기는 1977년 차범근,99년 홍명보,2002년 황선홍과 유상철,2004년 김태영, 2006년 이운재에 이어 이영표가 7번째다.2000년 올림픽대표 때 중국전을 시작으로 2005년 우즈베키스탄과의 독일월드컵 최종예선 결승 골 등 그가 기록한 5득점도 ‘캡틴’ 박지성과 단짝으로 나서서 일군 결실이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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