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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룩 쉴즈, 한국 패션 브랜드 오픈 파티 참석 “원더풀!”

    브룩 쉴즈, 한국 패션 브랜드 오픈 파티 참석 “원더풀!”

    배우 브룩쉴즈가 지난 12일 미국 뉴욕 플라자 호텔 쇼핑몰에서 열린 국내 패션 브랜드 MCM 오픈파티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쉴즈는 성주그룹의 김성주 회장을 직접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날 쉴즈는 블랙 팬츠 정장으로 시크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토트백을 매치하여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쉴즈는 세계 유수의 명품 브랜드들이 집결되어 있는 뉴욕 플라자 호텔에 MCM이 매장을 오픈 하게 된 것을 축하하면서 매장을 둘러봤다. 오픈파티에는 쉴즈 이외에도 소설가 헤밍웨이의 손녀딸인 도리 헤밍웨이와 미국 인기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넥스트 탑 모델’ 출신 모델인 유지나 워싱턴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현재 MCM은 지난 2007년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뉴욕타임즈는 ‘매혹적인 명품’이라는 타이틀로 소피아코폴라와 같은 패셔니스타들이 즐겨찾는 브랜드로 소개하기도 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제의 한솥밥 동지 오늘은 주전 기싸움

    오는 15일 새벽 1시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앞둔 월드컵축구 대표팀이 경기가 열리는 도하에 도착,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갔다. 대표선수들은 K-리그 팀 동료로 호흡을 맞춰 왔지만 이제 사정은 달라졌다. 함께 뛸 수 있다면 최선의 결과이겠지만, 주전경쟁을 벌여야 한다면 결코 밀려날 수 없는 라이벌이다. 홈팀 사우디아라비아와 20일 새벽 1시35분 치르는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 대비한 예비고사여서 자리를 따낼 좋은 기회다. 특히 경쟁은 허리 역할을 해야 할 미드필드에서 뜨겁다.FC서울의 이청용(20)-기성용(19),‘현대가’의 울산 염기훈(25)과 전북 김형범(24)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미드필더 주전 자리를 놓고 다툰다. 대표팀 엔트리 25명 가운데 미드필더는 10명이니 적어도 2대1이라는 만만찮은 경쟁을 뚫어야 한다.‘형제의 난’을 겪느니 함께 선발돼 K-리그에서 선보인 찰떡 궁합을 자랑하기를 은근히 바라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 먼저 K-리그를 막판에 후끈 달구며 2위로 마감한 FC서울의 두 희망봉. 이청용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우인 기성용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빠른 스루패스와 큰 키(185㎝)를 이용한 높은 볼 점유율을 뽐낸다. 기성용은 이청용과 선의의 경쟁 속에서도 득점 합작을 노려보겠다는 욕심을 살짝 드러냈다. 그는 “사우디가 좁은 공간에서 2대1 패스를 잘 하는 팀이다.”면서도 “강하게 압박해 기회가 날 때 빠른 역습을 단행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3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드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청용도 A매치에 데뷔한 지난 5월 요르단전에서 의욕 넘치는 활약으로 선제골 도움을 기록, 중동국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부상에서 돌아와 8개월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왼발의 달인’ 염기훈도 지난해 아시안컵 사우디전(1-1 무)에서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이번에는 꼭 이기겠다. 내 공격 포인트로 이기고 싶다.”며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오른쪽과 왼쪽을 헤집고 다니며 전북의 날개로 자리매김한 김형범도 어렵게 첫 태극마크를 단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이를 악물고 있다. 둘은 2006년만 해도 전북에서 ‘좌 기훈-우 형범’이라 불리며 측면 미드필더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주역들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최홍만, 새달 레이 세포와 맞짱

    최홍만, 새달 레이 세포와 맞짱

    최홍만(사진 왼쪽·28)이 새달 초 종합격투기 K-1에서 레이 세포(오른쪽·37·뉴질랜드)와 대결한다.K-1 주최사 FEG는 11일 홈페이지에서 최홍만이 새달 6일 일본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8강 토너먼트) 리저브매치에서 세포와 맞붙는다고 밝혔다. 리저브매치의 승자는 8강 토너먼트 과정에서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대신 출전할 자격을 갖게 된다. 이로써 최홍만은 지난 9월27일 서울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16강전에서 바다 하리(24·모로코)에게 기권패한 뒤, 석달여 만에 다시 링에 오르게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돌아온 ‘거미손’ 과연…

    “거미손의 속죄, 허정무 감독의 마음을 움직일까?”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이 10일 다시 담금질에 들어간 가운데 관심사로 떠오른 얘기 한토막이다. 이운재(35·수원)는 이날 소집 장소인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 도착한 뒤 “감독님으로부터 아직 신뢰를 잃지는 않았지만 뼈아픈 과거를 털고 공백이 전혀 없었다는 점을 일깨우려면 여느 때보다 긴장해야 한다.”고 주전 경쟁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경쟁 상대는 띠동갑 후배인 정성룡(23·성남). 물론 이운재는 나이만큼이나 대표팀 경력에선 정성룡을 훨씬 앞선다. 특히 큰 경기에 강하다.1994년 처음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뒤 109차례의 A매치에서 잃은 골은 96개. 경기당 0.88실점에 불과하다. 그에 견줘 올 1월 A매치에 데뷔한 정성룡은 11경기에 나가 6골을 내줬다. 경기당 평균 0.55실점. 이운재보다 적지만 A매치 경험에선 턱도 없이 모자란 데다 가장 큰 고비가 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20일 새벽)의 무게가 워낙 큰 터라 이운재의 중용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그는 후배들과 함께 15일 오전 1시 같은 곳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위해 11일 밤 출국한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해외파 5명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이운재는 “1년여만에 다시 돌아오니 조금 어색하다.”면서도 “음주파문으로 실망한 팬들께 거듭 사과를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2000년 아시안컵 이후 8년만에 허정무 감독과 감독-선수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될 이운재는 이날 허 감독으로부터 “나가서 (술) 먹지 마라. 사우디에는 술이 없다더라.”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거리감이 없는 사이.이운재도 “1년여 시간을 보내면서 나 자신과 약속한 만큼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 “아직 2% 채워야 할 부분이 있지만 좋은 결과로 마무리를 짓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성룡이와 (김)영광(25·울산)이 있지만 기량은 백지 한 장 차이”라면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문은 항상 열려 있고 두드려서 어떻게 통과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뼈있는 한 마디를 던졌다. 대표팀 맏형으로서 1989년 이탈리아월드컵 예선에서 2-0승리 이후 19년간 넘어서지 못한 ‘천적’ 사우디를 잡을 ‘천군만마’ 역할을 해야 하는 이운재에게 ‘돌아온 탕아’라는 말은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오바마의 미국] ‘패장 3人’의 향후 행보는

    [오바마의 미국] ‘패장 3人’의 향후 행보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버락 오바마의 승리로 대단원의 막을 내림에 따라 세 패배자의 향후 행보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가장 뼈아픈 패배를 당한 공화당 존 매케인 전 후보는 연방 상원의원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막바지 투표가 한창 달아오르던 4일(이하 현지시간) “매케인이 선거 뒤 (패배하면) 상원에 전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례로 2004년 대선에서 조지 부시 현 대통령에게 무릎을 꿇은 존 케리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가 매사추세츠 연방 상원 지역구로 돌아가는 등 원직에 복귀하는 게 미국 정치인들의 전통이다. 매케인은 5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자택에서 측근들과 상원의원으로 돌아가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매케인의 러닝메이트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는 차기 대권주자로까지 점쳐지고 있다. 대선과 상·하원 선거에서 참패한 공화당을 구할 지도자감으로 떠올랐다. 공화당은 6일 버지니아에서 대선 패배 이후 당의 진로를 모색하는 모임을 갖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페일린은 이 자리에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함께 역경을 헤쳐갈 지도자로 거론될 전망이다. 보수파 단체 ‘세제 개혁을 위한 미국인’을 이끄는 그로버 노퀴스트 대표는 “매케인이 여론조사에서 앞선 단 2주는 페일린이 부통령으로 지명된 직후의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익명의 전문가들은 페일린이 대권도전을 하기 위해서는 상원의원이라는 단계를 밟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오바마 당선인에게 져 꿈을 접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뉴욕)은 가장 많은 패(牌)를 가지고 있다. 당내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힐러리가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맡아 대권에 재도전하길 바라고 있다.”며 힐러리의 속내를 전했다. 힐러리가 오바마에게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까지 동행시켜 선거를 뒷받침한 점은 오바마에게 ‘빚’으로 남았다. 6년 임기 가운데 2년을 남겨놓고 상원에 복귀하는 힐러리의 임기 이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통상 대통령 집권 2년부터 차기 대선을 향한 움직임이 시작되기 때문에 오바마와의 ‘리턴매치’에 시동을 걸 수도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여행ㆍ레저 단신]

    # 놀이공원은 벌써 크리스마스▲에버랜드는 7일부터 49일 동안 ‘크리스마스 판타지’축제를 연다. 총 270그루의 화이트 트리와 오브제를 매치한 ‘화이트 매직 가든’과 ‘산타 빌리지’ 등이 이색 볼거리.34팀의 성가대가 참여하는 ‘캐럴음악제’가 매일 펼쳐지고,‘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뮤지컬 ‘산타 익스프레스’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수 십만 개의 전구에서 화려한 빛이 쏟아지는 매직가든도 놓쳐서는 안될 구경거리.(031)320-5000. ▲롯데월드는 8일부터 ‘해피 크리스마스 대축제’를 연다. 꿈 속에서나 봤을 법한 크리스마스를 하얀 눈과 반짝이는 빛 장식들로 포근하고 아름답게 그려낸다. 정문 앞 300m 거리는 수백 만개의 꼬마 전구들이 밝게 빛나고, 공원 내 시설들은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보강됐다.‘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마술, 서커스 등이 가미된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02)411-2000. ▲서울랜드는 15일부터 동화 세상으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한다. 정문을 들어서면 쿠키맨과 펭귄 등 동화 속 캐릭터들이 함께 하는 동화 나라가 펼쳐진다. 산타클로스 복장의 공연단이 사진촬영 도우미로 나서고, 동문지역에는 새단장한 눈꽃 세상이 펼쳐진다. 신비한 마임쇼와 댄스가 함께하는 ‘스노웜’ 등 특별 공연도 마련했다.(02)509-6000. # 특별한 아시아 크루즈 두 가지 크루즈선사인 오세아니아의 노티카호가 2009년 한국에 처음으로 기항한다. 크루즈 전문여행사 클럽토마스는 노티카호 기항에 맞춰 아시아 크루즈 상품 두 가지를 출시했다. 모두 인천을 기항하는 것이 특징.16일짜리 상품의 가격은 준 스위트 기준 1199만원,23일은 1620만원이다. # 서울의 레스토랑 2009년 판 출간 리본 숫자로 국내 레스토랑 수준을 평가하는 블루리본 서베이가 네 번째 평가 보고서 ‘서울의 레스토랑’ 2009년 판을 출간했다.리본을 받는 레스토랑의 숫자가 2008년 판에 비해 15% 정도 감소한 가운데 최고의 레스토랑 24곳 등 약 120개의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 박지성 3연속 결장 이유와 전망은?

    박지성 3연속 결장 이유와 전망은?

    한국과 일본의 축구 에이스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나카무라 순스케(30·셀틱)의 자존심 대결이 다시 무산됐다. 박지성과 나카무라는 6일 오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펼쳐진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E조리그 4차전에서 나란히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각각 경기 흐름과 전술적인 이유로 소속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잉글랜드 챔피언과 스코틀랜드 챔피언간 결전으로 ‘영국의 전쟁(Battle of Britain)’이라고 명명된 이날 경기는 맥도널드(셀틱)와 긱스(맨유)가 전·후반 한 골씩 주고 받은 끝에 1-1로 비겼다. 맨유 사령탑 취임 22주년을 맞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진땀을 흘렸다. 박지성은 오는 8일 아스널과의 리그 원정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박지성 3연속 결장, 왜? 박지성의 결장은 다소 의외였다. 박지성은 지난 주 웨스트햄, 헐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연속으로 빠지면서 재충전의 기회를 가져 이날 선발출전이 유력시됐다. 하지만 선발 기회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나니의 몫이었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지성은 경기 전 단짝 에브라와 밝은 표정으로 장난을 치며 교체출격을 준비했다. 하지만 경기흐름이 박지성의 출전을 가로막았다. 퍼거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수비에 신경을 쓰면서 신중한 경기를 펼쳤다. 맨유는 후반 39분 긱스의 동점골이 터지기 전까지 셀틱의 거친 플레이에 고전하며 0-1로 끌려갔다. 팀의 부진한 공격력에 잔뜩 화가 난 퍼거슨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니 대신 베르바토프를 기용하고, 후반 21분과 26분에 에브라와 루니를 투입하는 강수를 두면서 일찌감치 세 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나카무라는 고든 스트라칸 셀틱 감독의 전술적 의도에 의해 벤치를 지켰다. 스트라칸 감독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맨유와 기술 경쟁을 벌이면 승산이 없다. ‘약자(Underdog)’가 승리하려면 투지 넘치는 활약을 펼쳐야 한다”며 기술에 비해 파이팅이 처지는 나카무라의 결장을 시사했다. 스트라칸 감독은 예고대로 셀틱 선수들이 온 몸을 내던지는 허슬 플레이로 맨유를 앞서 나가자 도나티, 오데아, 허친슨을 차례로 투입하며 수비수 5명을 두는 양상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나카무라는 경기 후 만난 믹스드존에서 “감독님이 출전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막판에 생각을 바꿨다. 승리 가능성이 보이자 수비수 5명을 두는 전술을 구사한 것 같다”며 본인이 출전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위기는 기회! 박지성이 2005년 맨유 입단 뒤 부상 등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3연속 결장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러나 3연속 엔트리에 들고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것은 처음이다. 박지성은 지난 3월 20, 23, 30일 각각 볼턴, 리버풀, 애스턴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연속 결장했다. 당시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두번이나 돼 그렇게 크게 속을 태우지는 않았다. 박지성의 결장을 비관적으로 볼 수는 없다. 일단 몸 상태가 정상이다. 지난 3월 결장 후 상황을 돌아봐도 그렇다. 당시 박지성은 3연속 결장 뒤 맞은 4월 2일 AS로마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풀타임 출전해 도움을 기록했고, 이어진 6일 미들즈브러와 리그 원정경기에 교체투입돼 평점 8점을 받는 활약 속에 어시스트를 더했다. 4월 24일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까지 6연속 출전했다. 안팎의 평가도 좋다. 셀틱의 공식 매치프로그램 ‘셀틱’은 박지성을 ‘맨유의 행운의 부적(Lucky Charm for the Reds)’으로 표현했다. 잡지는 맨유 원정멤버를 소개하면서 ‘박지성은 맨유에 행운을 몰고 오는 선수다. 지난 시즌 그가 선발 출전한 14차례 경기에서 맨유는 한번도 지지 않았고, 2골만 내줬다’고 전했다. 또 박지성이 2002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의 기적을 일군 거스 히딩크 감독을 따라 네덜란드 PSV에서 유럽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맨유로 도약한 뒤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내용을 자세히 다뤘다. ◇유럽 챔피언 맨유도 주눅 들게 한 셀틱 홈팬의 응원 셀틱의 스트라칸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2년 전과 같은 승리를 거둘 수 있냐는 질문에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버락 오바마의 슬로건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를 빌리면서 “셀틱 파크(셀틱의 홈구장)라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트라칸 감독은 “맨유에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쓰러질 때까지 뛰는 정신력을 보여야 한다. 하지만 셀틱 파크 홈 팬들의 성원이 함께 한다면 선수들의 최상의 정신력을 보여줄 것이다”라는 말로 셀틱 홈팬들의 응원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스트라칸 감독의 말처럼 이날 셀틱 홈팬들의 응원열기는 유럽챔피언 맨유 선수들의 기를 죽이기에 충분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남성 테너가 나서 장엄한 스케일의 ‘당신은 나를 일으켜 세워요(You raise me up)’을 부르며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5만 8903명의 홈팬들이 일제히 일어나 셀틱 머플러를 펼쳐보이며 ‘당신은 결코 혼자 걷지 않아요(You will never Walk alone)’를 합창하며 셀틱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킥오프 직전에 다시 한번 합창한 ‘You will never walk alone’은 원조 리버풀 팬들의 합창보다 더 웅장하게 들렸다. 그라운드 면적만큼만 남겨두고 천장을 지붕으로 덮은 경기장 구조도 팬들의 노래 소리를 더욱 울리게 했다. 평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취재할 기회가 적은 잉글랜드 기자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보기 힘든 모습이라며 셀틱 팬들의 뜨거운 열기에 일제히 혀를 내둘렀다. 해이터스 스포츠 에이전시의 크리스 해더럴 기자는 “조용한 올드 트래포드와 너무나 대비된다”며 “퍼거슨 감독이 장례식에 온 것 같다는 심한 표현을 써가며 맨유 홈팬들의 응원에 불만을 표시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다만 딱 하나 아쉬운 점이었다면, 전반 34분 흥분한 관중이 난입 하면서 경기가 중단된 것이었다.   홈팬으로부터 최고로 열광적인 지원을 받는 셀틱은 그동안 홈에서 잉글랜드 클럽 상대 4승 2무 1패, 챔피언스리그 12승 4무 2패의 호성적을 거둬왔다. 이날 역시 셀틱 홈팬의 뜨거운 응원 덕택에 강호 맨유를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보슬비가 내린 그라운드 컨디션 때문에 자주 넘어지면서도 볼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는 투지는 셀틱 홈팬의 열정 못지 않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다니엘스 골밑 장악 오리온스 개막3연승

    [프로농구] 다니엘스 골밑 장악 오리온스 개막3연승

    5일 프로농구 오리온스-SK전을 앞두고 원정팀 라커룸에서 만난 김상식 오리온스 감독의 피부는 까칠했고, 눈은 퀭했다. 지난 두 시즌 각각 KT&G와 오리온스에서 감독 대행을 하다가 올시즌 처음 정식 사령탑으로 취임한 만큼 스트레스가 컸을 것. 하지만 김상식 감독은 시종 미소를 잃지 않았다.“선수들이 워낙 열심히 해줘서 이긴 건데요.”라며 얼버무렸지만, 꼼꼼한 성격을 감안하면 오프시즌 얼마나 치밀한 준비를 했는지 알 만했다. 07~08시즌 꼴찌 오리온스가 개막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크리스 다니엘스(35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페인트존 장악과 전정규(3점슛 4개·15점)의 외곽지원에 힘입어 SK를 97-85로 꺾은 것. 오리온스로선 지난 시즌 SK에 6연패를 당한 악연을 끊어 기쁨이 더욱 컸다. 이날 또 다른 관전포인트였던 ‘하프코리안(혼혈)’ 빅맨의 대결에선 오리온스 이동준이 SK 김민수에게 완승을 거뒀다. 이동준은 22분여 동안 12점 9리바운드로 쏠쏠한 활약을 펼친 반면 이동준과의 골밑 몸싸움에서 밀린 김민수는 27분여를 뛰고도 9점 4리바운드에 그쳤다. 4쿼터 종료 8분여 전까지 79-79의 팽팽한 승부. 오리온스 벤치는 SK 골밑의 허점을 노렸다. 김승현이 패스를 찔러주면 다니엘스가 포스트업을 시도해 차곡차곡 득점을 올려놓은 것. 매치업 상대인 SK 디앤젤로 콜린스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다니엘스는 오로지 포스트업에 이은 훅슛과 골밑슛으로만 4쿼터에서 11점을 쓸어담았다. 경기 종료까지 마지막 3분여 동안 오리온스는 SK를 무득점으로 묶은 채 다니엘스와 이동준, 김승현(12점 5어시스트)의 연속 7득점으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전주에선 홈팀 KCC가 KTF를 103-72로 대파했다. 용병듀오 마이카 브랜드(25점)와 브라이언 하퍼(27점)가 52점을 합작했고, 거물루키 하승진은 8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도왔다.KCC는 1패 뒤 2연승,KTF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박지성·박주영 등 해외파 5명 허정무호 카타르 평가전 불참

    ‘사우디전 예비고사’인 카타르와 평가전은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주영(23·AS모나코) 등 5인의 해외파 없이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오는 20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15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치르는 카타르와의 평가전에 박지성·박주영은 물론, 이영표(31·도르트문트) 김동진(26·제니트) 오범석(24·사마리아FC) 등 해외파 다섯 명이 모두 출전하기 어렵게 됐다. 해당 소속팀에서 대한축구협회의 선수 파견 요청에 모두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차출 규정은 경기 48시간 전에 응하면 된다. 이에 따라 각 구단들은 사우디전(20일 오전 1시35분) 이틀 전에만 풀어 주면 된다. 결국 이들은 각 정규리그 일정을 마치고 16일이나 17일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우디전 필승 해법을 찾기 위해 사용 가능한 전술적 카드를 두루 써봐야 하는 허정무 감독의 입장에서는 근심이 깊어지는 대목. 최근 프랑스 리그1에서 2호골을 기록하는 등 최상의 골감각을 유지하며 4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박주영과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박지성은 물론, 좌우 풀백으로서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을 보유한 김동진, 이영표가 없는 상황은 마치 ‘차, 포, 마, 상’을 모두 떼고 장기를 두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해외파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기회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근 2경기를 쉰 박지성은 6일 오전 4시45분 셀틱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승리할 경우 본선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짓는다. 박지성으로서는 존재감을 보여 줄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 활약에 따라 8일 아스널전과 15일 스토크시티전 등 EPL 11~12라운드 선발 출장도 기대된다. 한편 ‘모나코의 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박주영 역시 지난 3일 터뜨린 2호골의 기세를 이어갈 태세다.9일 리그 1위 리옹전은 물론 17일 렌느전 13~14라운드를 통해 팀 중위권 도약 및 연속 경기 득점포인트를 노린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높이의 힘’ 위기서 빛났다

    리그 2연패를 노리는 동부가 다시 일어섰다.4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7-92로 승리한 것. 지난 2일 전자랜드에 역전패(83-84)를 당한 충격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반면 모비스는 1승 뒤 2연패를 당했다. 07~08시즌 통합챔피언과 9위의 대결. 얼핏 김이 샐 법도 하지만 모비스는 지난 시즌의 그 팀이 아니었다. 모비스가 비틀거렸던 원인은 가드 양동근의 군입대와 용병들의 부진 때문. 그러나 모비스는 지난 6월 LG에서 영입한 김현중(11점 5어시스트)과 특급용병 브라이언 던스턴(24점 12리바운드 4블록)의 가세로 몰라보게 전력이 탄탄해졌다. 3쿼터까지 스코어는 73-73. 승부의 추는 팽팽하게 수평을 유지했다. 선공은 동부의 몫.4쿼터 시작과 함께 레지 오코사(35점 8리바운드)가 포스트업에 이은 골밑슛을 거푸 성공시킨 데 이어 김주성(12점 11리바운드)이 앨리웁 패스를 골밑슛으로 연결, 쿼터 종료 7분38초를 남기고 79-73까지 달아났다. 모비스도 만만치 않았다. 김현중의 3점포와 오다티 블랭슨(17점)의 페인트존 득점 등으로 경기 종료 1분32초 전 84-87까지 따라붙은 것. 하지만 강팀의 저력은 위기의 순간 빛났다. 강대협(12점)의 3점슛을 신호탄으로 김주성의 자유투와 원핸드 덩크슛이 터지면서 종료 44초 전 93-84까지 내달린 것. 승리의 일등공신은 한국프로농구(KBL)에서 두 시즌째를 맞은 용병센터 오코사(204㎝). 매치업 상대인 던스턴(199㎝)보다 큰 장점을 이용해 거침없이 포스트업을 시도했고, 페인트존 내에서 화이트와 찰떡 호흡을 뽐냈다. 승부처인 4쿼터에서만 8점을 비롯, 본인의 KBL 최다득점(종전 32점)인 35점을 퍼부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강경술,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생애 첫 우승

    21살의 ‘루키’ 강경술(김안과병원)이 침묵을 깨고 7년 만에 열린 국내 매치플레이 골프대회에서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다. 지난 1일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골프장(파72·7207야드). 강경술은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동부화재프로미배 에덴밸리리조트 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을 3홀 남기고 4홀차로 앞서 데뷔 첫해 생애 첫 승을 올렸다. 당초 승부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예상됐던 터. 강경남은 지난 2006년 상금왕에다 통산 6승을 거둔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반면 강경술은 올 시즌 상금 순위에서 겨우 60위가 전부인 새내기. 그러나 강경술은 1회전에서 자신의 나이에 곱절 가까운 노장 전태현(41·캘러웨이)을 물리친 것을 시작으로 김위중(28·삼화저축은행), 이용훈(34·르꼬끄), 이태희(24·우리골프) 등을 차례로 따돌리고 결승전에 오른 뒤 초반 네 번째 홀에서 잡은 리드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3홀을 남긴 15번홀에서 강경남의 ‘백기’를 접수했다.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월요일밤 예능프로, 특급 게스트 빅매치 예고

    월요일밤 예능프로, 특급 게스트 빅매치 예고

    팽팽한 삼파전을 치러왔던 각 방송사 월요일 밤 예능프로그램이 오늘(3일) 저녁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어제보다 오늘 더’로 컴백한 김종국과 ‘노바디’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원더걸스가 출연한다. 김종국은 “오랜만의 토크쇼 출연에 긴장을 했었다. 그런데 원더걸스 멤버들이 워낙 말이 없어 평소보다 더 말이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유재석, 김원희 등 기존 MC들의 도움을 받아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반면 SBS ‘예능선수촌’에는 시청률 보증수표로 자리 잡은 비가 출연해 거침없는 독설의 일인자 왕비호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비는 이 날 ‘예능선수촌’에 출연 과거 여자친구가 톱 모델이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들 토크쇼와는 다른 KBS 2TV ‘미녀들의 수다’는 100회를 맞이해 기존 MC 남희석과 일일 MC 솔비가 합세해 총동창회 형식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매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들 월야 예능프로그램의 이번주 승자는 누가 될지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케이블·위성방송]

    ●XTM 10:00 더 캣 12:00 WWE 먼슬리 스페셜 노 머시 15:00 아라한 장풍 대작전 17:30 전설의 고향 19:20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22:00 공공의 적 ●mbn 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1:30 알기쉬운 나라경제 18:30 부동산 현장 20:40 시장 가는 날 ●Q채널 09:00 원시부족 그들만의 성인식 10:00 심혜진의 이브의 선택 13:00 인간극장 17:00 미녀들의 수다 18:00 일제문화잔재 60년 22:00 아기의 사생활 ●MBC드라마넷 07:40 춘자네 경사났네 09:10 우리 결혼했어요 11:50 에덴의 동쪽 15:50 황금어장 19:20 앙코르 우리 결혼했어요 21:50 무한도전 23:00 별순검 시즌2 ●어린이TV 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6:00 트리팡 파이터 17:00 뽀롱뽀롱 뽀로로2 19:30 콩순이 ●SBS스포츠 06:30 200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SK:두산 12:50 대학배구 최강전 14:50 2008-09 프로농구 오리온스:KCC 21:00 2008 K리그 성남:전북 ●바둑TV 06:00 원익배 십단전 10:00 세계대회 빅매치 특집 12:00 오스람코리아배 연구생최강전 19:00 KB국민은행 2008 바둑리그 ●EBS플러스1 07:00 EBS기본과 특별한 영어테마독해, 영문법 즐겨찾기, 국사 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나,(1)(2), 국어(하)(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 20:00 EBS포스(종합)현대문학(1)(2)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5:00 초등 친절한 선생님 국어 19:00 한글이 야호 20:00 세계의 미술관
  • 골프전설 최상호, 세월앞에 무릎

    한국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최상호(53·캬스코)가 두꺼운 세월의 벽 앞에 무릎을 꿇었다. 30일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CC(파72·7207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동부화재프로미배 에덴밸리리조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둘째날 32강전. 최상호는 갈망하던 매치플레이 우승에 몇 발자국을 남기고 체력의 열세가 가져다 준 허리 부상 때문에 기권했다.KPGA투어 역대 최다승인 43승의 주인공. 가장 최근에 밟은 정상은 50세였던 지난 2005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예선은 매치플레이로, 결승은 스트로크플레이로 경기 방식을 뒤섞은 국내 대회에서 3승을 거두긴 했지만 순수한 매치플레이대회로 2000 SBS프로골프 최강전 16강이 지금까지의 최고 성적이었다. 화려한 현역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 우승이 필요했던 터.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 플레이보다는 노련미를 앞세운 코스매니지먼트와 고도의 인내심이 절실히 요구되는 코스 세팅이 그 가능성을 더욱 높인 것도 사실이었다. 전날 64강전에서 ‘애제자’ 강지만(32·토마토저축은행)과의 명승부에서 2홀차 승리를 거둔 최상호는 이날 32강전에서 자신의 둘째 아들과 동갑내기인 문경준(26·클리브랜드)마저 15번홀에서 4홀차로 떨어뜨리고 16강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그동안 괴롭히던 허리 통증이 심해지면서 낮 12시30분 티오프 예정이었던 1번 시드의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과의 16강전을 포기했다. 최상호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다.”면서 “36홀 강행군은 현재의 컨디션을 감안했을 때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말한 뒤 치료를 받기 위해 서둘러 경기장을 빠져나갔다.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집중분석] 기성용 ‘가치있는 골’ 비결은?

    [집중분석] 기성용 ‘가치있는 골’ 비결은?

    29일 수원을 무너뜨린 ‘무서운 10대’ 기성용(19·서울)의 결승골이 K리그에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K리그 최고 빅카드로 꼽히는 수도권 더비에서, 더구나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기성용의 골에는 드라마틱한 구성까지 겹쳤다. 기성용은 베이징올림픽 후 K리그 후반기에만 4골, A매치에서는 2골을 기록했다. 그의 골엔 무엇이 담겨 있을까. ◇고난도 골이 많다 수원전 골은 동료 이청용의 긴 크로스에 이은 수원 수비수 양상민의 헤딩 실수에서 나와 행운이 깃들었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달려들면서 상대의 머리를 맞고 흐르는 볼의 궤적을 좇아 박자를 맞추고, 전진하는 상대 문지기의 키를 넘기는 오른발 논스톱 로빙슛을 날리기는 쉽지 않다. 침착과 재치가 빛났다. 기성용은 고난도 골을 많이 넣었다.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오른쪽 크로스를 아크에서 왼발 논스톱슛으로 연결했고, 지난달 10일 북한전에서도 직선 침투 패스를 아크에서 가슴으로 받은 뒤 그대로 오른발로 쏘았다. 감각적인 터치가 돋보였다. 8월 이후 터진 6골은 발리슛, 중거리슛,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슛, 골지역에서 밀어넣기 등 다양한 과정에서 나왔다. ◇승부를 바꾸는 골이 많다 그의 골은 승부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올시즌 6골 중 결승골이 4차례나 된다. 또 북한전 동점골은 패색이 짙은 가운데 나온 극적인 골이었다. 골잡이는 아니지만 해결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고, 지리멸렬한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힘은 골에 대한 집중력의 소산이다. ◇’기성용 존’이 생겼다 ’기성용 존’의 탄생도 주목할 부분이다. 6골 중 아크 부근에서 나온 슛이 4골이나 된다. 또 3골이 발리슛이었다. 아크에서 승부를 가르는 골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슛 능력이 좋다는 방증이다. 과거 K리그에서 아크 부근에 하석주(경남 코치)와 고종수(대전) 존이 회자됐다. 모두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존’이었다. 기성용의 골은 모두 필드골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거리슛으로 골을 만들어내는 잉글랜드 리버풀의 미드필더 제라드를 연상시킨다. 이름 앞에 붙은 ‘기라드’라는 이름은 설득력이 있다. ◇왜 골이 늘어났나 후반기 들어 골이 늘어난 데는, 팀내에서 공격적인 역할이 늘었기 때문이다. 소속팀에서 중앙미드필더로 뛰는 그는 수비적인 임무가 많은 김한윤의 뒷받침 덕에 공격에 자유롭게 가세하고 있다. 이영진 서울 코치는 골비중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프로무대에 2년째 서면서 1군에 완전히 적응했다. 8월말 후반기 개막경기였던 대구전에서 프로 첫 골을 넣으면서 부담을 털어내고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 요즘엔 좀 더 공격적인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기성용도 더 가다듬어야 할 게 있다. 큰 키에 비해 헤딩골은 전무하다. 이 코치는 “힘이 안 붙어서 점프와 헤딩이 좋지 못했는데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미드필더로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경기 상황에 따라 팀을 리딩하고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라도나 “울지마요 아르헨티나”

    ‘울지 마요, 아르헨티나. 내가 있잖아요.’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48)가 돌아왔다. 은퇴 이후 약물과 비만, 기행을 일삼던 천덕꾸러기가 아닌, 위기에 빠진 조국의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아르헨티나 국민들 곁으로 돌아왔다. AFP통신,ESPN 등 외신들은 29일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 우승 당시 대표팀 감독이었던 카를로스 빌라르도, 마라도나 등과 협의한 끝에 마라도나를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마라도나 감독 내정자는 멕시코 월드컵 당시 함께 선수로 활약했던 빌라르도를 코치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마라도나의 48세 생일이 되는 30일 감독 선임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현역 시절 펠레와 함께 ‘축구의 전설’로 평가받던 마라도나 감독 내정자는 1977년 16살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한 이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1984년 부터 7시즌 동안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활약하며 두 차례 세리에A 우승을 일궜으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수여하는 20세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화려한 선수 시절 이력과 달리 지도자로서는 1994년과 1995년 만디유 데 코리엔테스와 데 아베야네다를 맡은 것이 전부다. 마라도나 감독 내정자는 “선수들을 최대한 자주 만나볼 것이고 1986년 같은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다. 통산 13회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4승4무2패로 파라과이, 브라질에 밀려 3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4무1패로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MLB] 보스턴·레이커스 또 챔프전 격돌할까

    지난 시즌 미프로농구(NBA)는 근래 들어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전통의 라이벌 보스턴 셀틱스와 LA 레이커스의 파이널 매치는 농구를 외면하던 팬의 관심을 되돌려 놓기에 충분했다. 이어 베이징올림픽에서 NBA올스타가 주축을 이룬 미국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건 것 역시 농구 열기를 이어가는 불쏘시개가 됐다. 4개월여 휴식을 끝낸 미프로농구가 29일(한국시간) 08~09시즌의 문을 연다. 관심은 보스턴과 레이커스가 또한번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지에 모아진다. 동부콘퍼런스에선 ‘디펜딩챔피언’ 보스턴의 독주가 예상된다. 지난 시즌 첫 만남에서 단박에 우승을 이끌어낸 ‘빅3’ 케빈 가넷(07~08시즌 18.8점 9.2리바운드)-레이 앨런(17.4점)-폴 피어스(19.6점)는 한결 원숙해진 호흡을 뽐낼 전망.3년차를 맞는 포인트가드 라존 론도(22·10.6점 5.1어시스트)와 성실한 센터 켄드릭 퍼킨스(24·6.9점 6.1리바운드)의 성장도 든든하다. 보스턴을 귀찮게 할 상대로는 ‘킹’ 르브런 제임스(30.0점 7.9리바운드 7.2어시스트)가 이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수비농구의 대명사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꼽힌다. 지난 시즌 막판까지 피말리는 순위 다툼을 벌인 서부콘퍼런스에선 레이커스가 돋보인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코비 브라이언트(28.3점 6.3리바운드 5.4어시스트)와 파우 가솔(18.8점 7.8리바운드), 라마 오돔(14.2점 10.6리바운드)이 건재한 데다 센터 앤드루 바이넘(13.1점 10.2리바운드)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덕분에 필 잭슨 감독은 가솔을 파워포워드로, 올스타급 오돔을 식스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레이커스의 대항마로는 뉴올리언스 호네츠가 거론된다. 리그 최고 가드로 우뚝 선 크리스 폴(21.1점 11.6어시스트)의 존재감은 상상 이상이며 페야 스토야코비치(16.4점) 등 외곽 화력도 수준급. 보는 재미는 없지만 ‘이기는 농구’를 하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야오밍(22.0점 10.8리바운드)-트레이시 맥그레이디(21.6점) 듀오에 론 아테스트(20.5점)가 가세한 휴스턴 로케츠도 레이커스의 뒤통수를 노리고 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최홍만 심경토로 “악플로 22Kg 빠졌다”

    최홍만 심경토로 “악플로 22Kg 빠졌다”

    최홍만(28)이 악플로 인해 몸무게가 22kg 빠졌다고 밝혔다. 최근 K-1 복귀전에서 기권패 한 후 안티 팬들에게 쏟아지는 질타를 받았던 최홍만은 지난 10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죽고싶다.”라는 글을 게재해 주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최홍만은 21일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정승우)에 헬쓱해진 모습으로 출연해 최근 악플로 인해 죽음을 떠올릴만큼 힘들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운동으로 살을 뺐다.’는 항간의 보도와 달리 “오로지 스트레스로 인해 22kg가 빠졌다.”고 밝힌 최홍만은 지난 달 27일 종합 격투기 복귀전에서 기권패를 당한 후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예전의 자신있던 모습이 없어진 것 같다.”고 MC 김창렬이 복귀전 이야기를 꺼내자 최홍만은 “오랜만에 하는 시합이다 보니 부담감도 크고 긴장을 많이 해서 그랬다.”며 무거운 말문을 열었다. 최홍만은 “한동안 인터넷도 끊고 우울한 상태가 지속됐다.”며 미니홈피에 ‘죽고싶다.’는 글을 남긴 심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홍만은 “너무 흥분되고 우울한 마음에 컴퓨터를 켰다가 충동적으로 쓰게 된 것”이라고 전하며 “걱정해 준 많은 팬들에게 죄송스럽다.”라는 말을 남겼다. 악플러들의 댓글에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고 한숨을 내쉰 최홍만은 “악플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의 눈을 피하게 됐다. 길을 가다가도 사람들이 모두 내 얘기를 하는 것만 같아서 힘들었다.”고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지난해 12월 31일 효도르와의 종합격투기 매치를 끝으로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최홍만은 공백기 후 열렸던 복귀전에 적지 않은 부담감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권패로 실망감을 안기면서 일부 팬들은 등을 돌렸고 최홍만은 극심한 마음 고생을 호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최홍만의 ‘택시’ 는 28일과 30일 두 편에 나눠 특집으로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붐 “진짜 도전은 이제부터”

    프로축구 수원이 22일 하우젠컵 결승에서 전남에 2-0 완승을 거두고 통산 여섯 번째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진짜 도전은 이제부터다. 차범근 감독은 빗속 혈투가 끝나고 수원 밤하늘에 우승 헹가래가 쳐진 다음, 더블(정규리그 포함 2관왕)에 대한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구단은 우승 뒤에 으레 울려퍼지던 ‘위 아 더 챔피언’ 송가를 틀지 않음으로써 더블에의 강한 여망을 역으로 드러냈다. 정규리그 챔피언에 올라 진정한 축하를 받겠다는 의지였다. ●26일 리그 5위 포항과 격돌 수원은 당장 26일 K-리그 23라운드에서 5위 포항,29일 24라운드에서 3위 서울과 맞붙는다. 리그 선두를 되찾기 위해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다.11월1일엔 설욕을 벼르는 전남과 다시 만나 혈전을 치르고, 정규리그가 마감되는 9일엔 6위 인천과 맞붙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상대 팀 모두 물러설 곳이 없어 절박한 승부수로 나설 것이 뻔하다. 골득실차로 불안한 선두를 달리는 성남 역시 26일 서울,29일 인천과 백병전이 예고돼 당장 두 경기에서 선두권 판도가 갈릴 가능성도 있다. 성남은 두 고비만 넘기면 11월1일 전북,9일 대구와 만나게 돼 수원에 견줘 느긋할 수 있는 상황. ●이천수·신영록 등 부상자 복귀 관건 차범근 수원 감독으로선 다음달 9일 정규리그 마감 이후 3주 휴식기에 주전들이 빨리 돌아와야 한다. 현재 이천수 신영록 이정수 백지훈 하태균 박현범 문민귀 등 7명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제외돼 있다. 이들이 돌아오면 팀의 위기에서 제몫 이상을 해준 배기종 최성현 최성환 홍순학 박태민 등과 어떻게 매치업해 전력을 극대화하느냐가 더블 달성의 관건이 될 것이다. ●단기전에 약한 모습 털어내야 또 하나는 마라톤에는 강하고 단기전에 쩔쩔매던 수원의 약한 모습을 깨끗이 털어내는 것이다. 수원은 2006년 후반기 1위를 차지하고도 전반기 1위를 차지한 성남에 2경기 모두 져 챔피언을 내준 바 있다. 또 그해 FA컵 결승에서도 전남에 일격을 맞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도 컵대회와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해 수원 하면 단기전에서 얼마든지 해볼 만한 상대라는 인식을 다른 팀에 심어줬다. 하우젠컵 우승으로 수원이 벌어들인 상금 1억원보다 더 큰 무형의 자산은 단기전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수나 구단에 심어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세 가지 과제를 유기적으로 풀어나가면 자연스레 수원의 발밑에는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이란 값진 영광이 자리하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내 다리엔 어떤 타이츠가 어울릴까

    내 다리엔 어떤 타이츠가 어울릴까

    찬바람이 불면서 타이츠가 새롭게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층 다양해진 무늬와 색상을 보고 있노라면 더 이상 긴 바지를 고집하는 건 어리석은 일같아 보인다. 발랄한 미니스커트나 쇼트팬츠, 세련된 펜슬스커트에 타이츠를 입고 맵시를 뽐내고 싶지만 다리가 고민스럽다. 스타킹보다 두툼한 타이츠는 특히 다리 모양을 잘 파악해 선택해야 한다. 두께가 있기 때문에 잘못 신으면 오히려 안 입으니만 못하다. 무늬에 따라 다리를 굵게도 가늘게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축소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키가 작은 여성은 줄무늬가 두드러지는 제품을 택한다. 굽이 높은 구두를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 이번 시즌 핫 아이템인 부티를 신을 때 타이츠의 색상과 부티의 색상을 통일하거나 약간의 차이를 두어 ‘톤온톤’으로 조화시키면 단절되는 느낌 없이 더 길어 보인다. 굵은 다리는 무늬의 간격이 넓거나 가로선이 들어간 타이츠는 꼭 참아야 할 제품. 작은 무늬가 세로줄로 배열된 것을 고른다. 문양의 크기가 작을수록,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세로로 이어질수록 날씬해 보이기 때문. 사선무늬가 들어간 타이츠도 날씬해 보인다. O자형의 휜 다리는 고민이 많다. 가장 피해야 할 것이 줄무늬가 좁게 들어가거나 세로선으로 이어지는 제품이다. 휜 다리선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사선무늬 타이츠가 약점을 가장 잘 보완해 주며 꽃무늬, 원형 무늬 등도 무난하다. 발목이 굵은 여성이라면 무늬가 들어간 제품은 가급적 쳐다보지도 말자. 발목을 중심으로 문양이 배치되어 있거나 포인트 장식이 있는 타이츠는 금물. 무늬가 없는 무지의 기본 타이츠 중에서도 어두운 색상을 선택해 발목을 포함한 다리 부분에 시선이 가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다리 전체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이어지도록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목 부분을 강조하는 부티도 잠시 잊고 발목이 깊이 드러나는 하이힐을 고집해야 한다. 타이츠와 구두의 색상을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다리부터 발까지 시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발목 부분이 두드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비비안 디자인실의 우연실 실장은 “밝은 색보다 어두운 색이, 큰 무늬보다 작은 무늬가 축소효과를 준다.”며 “밝은 색이나 큰 무늬가 들어간 타이츠를 신을 때는 스커트와 구두의 색상에 통일성을 두어 시선이 끊어지지 않게 해야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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