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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연속 출전 ‘철인’ 박지성, 스카이 팬평점 ‘1위’

    6연속 출전 ‘철인’ 박지성, 스카이 팬평점 ‘1위’

    ‘철인’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뜨던 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그에게 최고의 자리를 안겼다. 박지성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비야 레알(스페인)과 치른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원정 5차전에도 그라운드 나들이를 하며 최근 18일간 6연속 출전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후반 39분 나니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빈 것은 인저리타임까지 채 10분이 되지 않지만 18일간 영국-사우디아라비아-스페인을 오가며 3일 간격으로 경기에 나서는 강행군이었다. 이같은 행보는 단순히 ‘강철 체력’이라는 수사로만 포장하기엔 부족함을 느낀다. 혹여 강행군 탓에 탈이 날까봐 걱정이 될 지경이지만. 빠른 회복속도와 매경기 출전 의지를 드러내는 프로 정신은 분명 놀라움을 던져준다. 이같은 분골쇄신의 정신 덕일까. 박지성은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가 23~24일 프리미어리그(EPL) 13~14차전을 대상으로 발표한 ‘평점 리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3일 애스턴빌라전 직후 내놓는 전문가 평점에서 8점을 받았던 그는 이후 진행된 팬들의 평가에서는 평균 8.9점을 얻어 20개팀의 출전 선수 267명 중 팬들에게서 가장 많은 평점을 받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의 뒤를 이은 선수는 첼시전에서 0-0 무승부를 이끈 뉴캐슬의 수비수 세바스티안 바송(8.7점)과 골키퍼 셰이 기븐(8.8점)이었다. 특히 바송은 ‘스카이스포츠’ 전문가 평점에서는 9점을 받으며 ‘맨 오브 더 매치’라는 칭호를 받았지만. 팬들의 평가에서는 박지성에 밀렸다. ‘스카이 스포츠’의 ‘평점 리뷰’는 경기에 출전한 선수 평가에 있어 전문가와 독자간 쌍방향 평가를 통해서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한 코너다. 전문가가 내놓는 평점이 완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의견을 묻고 별도의 평점을 내놓는 형식을 취한다. 예를 들어 지난 주말 EPL 경기에서 첼시의 플로랑 말루다는 전문가 평점에선 7점을 받았지만. 팬 평점에서 4.9점을 받아 대조를 이뤘다. 전문가와 팬들이 내놓은 평점을 통해 선수의 활약 정도를 가늠해보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지성의 최고 평점은 애스턴빌라전에서 공격포인트가 없었음에도 나온 점수여서. 내재적 가치가 팬과 전문가 사이에서 두루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박지성은 비야 레알 전에서는 일단 휴식에 중점을 두고 대기 명단에 올랐다 후반 막판 투입되며 숨을 골랐다. 그러나 최근 18일간 유럽과 아시아의 3개국을 거치는 잦은 장거리 이동과 경기 출전을 고려하면 경기에 나서는 것 자체가 신기하기까지 하다. 활약할 시간이 적어 주목할 만한 플레이는 나오지 않았다. 맨유는 이 날 0-0으로 비겨 2승3무로 비야레알과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조 1위를 지켰다. 또 승점을 추가해 남은 올보르전에 관계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에 올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축구] 태극전사 vs 태극전사

     “신·구 태극전사를 주목하라.”  프로축구 K-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이 전·현 태극전사들이다.26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단판승부로 펼치는 현대가(家) 울산-전북의 준플레이오프(PO)도 이들의 발끝에서 운명이 갈릴 확률이 높다.  특히 울산은 2010남아공월드컵 대표팀 문지기 김영광(25)을 앞세워 전북의 파상공세를 무력화시킨 이후,허리와 최전방의 노련한 플레이에 기대를 건다.김영광은 K-리그에서 133경기를 뛰는 동안 131실점으로,경기당 1골도 내주지 않았다.13차례 A매치에서 9골만 잃은 데서 나타나듯 큰 게임에 강한 면모도 강점이다.지난 22일 난적 포항과의 6강PO에서는 연장 120분간 철벽을 자랑하며 승부차기 승에 한몫했다.특유의 위치선정 감각과 순발력을 앞세워 팀을 PO로 이끌겠다는 다짐이다.  울산은 독일월드컵 대표를 지낸 백전노장 박동혁(28)이 김영광의 앞을 받치는 사이,현 월드컵 멤버인 염기훈(25)과 지난해 아시안컵 대표인 골게터 우성용(35·통산 115득점)이 전북 틈새를 비집을 태세다.  이에 맞서 울산의 골문을 열 전북 최전방 사령관으로는 옛 독일월드컵 대표팀 킬러 조재진(27)이 단연 꼽힌다.그는 올 4월2일 하우젠컵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연속 골을 뽑으며 2-1승리를 굳혔다.지난 23일 6강PO 성남전에서도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연장 루이스의 결승골을 거들었다.  조재진,루이스와 함께 공격에 물꼬를 틀 도우미로는 성남전에서 후반 30분 동점골로 연장 승리를 이끈 2002월드컵 멤버 최태욱(27)을 빼놓을 수 없다.사우디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때 명수비를 펼친 강민수(22)와 허리를 맡았던 임유환(25)도 건재를 확인해 전북은 이 참에 챔프전까지 내달리겠다고 벼른다. 다만 올 시즌 맞대결에서 2골을 낚아 승리의 디딤돌이 됐던 김형범이 부상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 게 부담이라면 부담이다.역대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29승12무14패(올 시즌 2승1무1패)로 앞선다.  아무튼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신·구 태극전사들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주목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박지성 3연속 우측MF 전환, 단순변화? 가치변화?

    박지성 3연속 우측MF 전환, 단순변화? 가치변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7)은 측면 미드필더로서 좌우를 넘나드는 유용성을 지닌 선수다. ‘세 개의 폐를 지닌 선수’라는 수식어처럼 많이 뛰는 활동량으로 확실한 자기 색깔을 표출하고, 왼발과 오른발을 두루 잘 써 미드필더로서 방향성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도 지닌다.  그러면서도 맨유에서 그의 주 포지션은 왼쪽 미드필더로 굳어졌다. 윙어로서 득점력까지 갗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오른발 잡이로서 오른쪽 공간에서 효율이 좋았고, 박지성은 동반 출전시 왼쪽으로 자동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경기 중 좌우 미드필더간의 자유로운 자리 이동을 통해 상대를 혼란에 빠뜨리는 경우도 많아 ‘좌·우’의 문제가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 박지성의 자리 배치를 보면 오른쪽으로 방향 전환하는 추세가 늘어 관심을 모은다. 최근 3경기에서 주 포지션은 오른쪽 미드필더였다. 지난 12일 퀸스파크레인저스(QPR)과 치른 칼링컵(리그컵) 16강에서는 4-3-3 전형에서 나니와 짝을 이뤄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섰고, 16일 스토크시티와 23일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호나우두를 왼쪽으로 밀어내고 오른쪽 영역을 맡았다.  이 같은 변화를 두고 일시적인 현상인지, 또 가치 변화에 따른 이동인 지를 두고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선 박지성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이동은 몇 가지 흥미로운 변화를 유발하고 있다. 오른쪽에 자리를 잡으면서 몰라보게 공격력이 좋아졌다. QPR전에서는 올시즌 들어 최다인 5개의 슛을 기록하며 골문으로 향한 유효슛도 3개나 기록했다. 또 페널티지역 내 오른쪽에서 회심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기도 했다. 스토크시티전에서는 패스 위주의 플레이 패턴에서 변화를 줘 드리블로 활로를 뚫으며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 슛은 4개였고 유효슛은 2개였다.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슛으로 기록되진 못했지만 두 차례 정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왼쪽에서 설 경우 오버래핑이 잦은 에브라를 의식해 균형을 맞추는 구실에 충실해야 한다면, 오른쪽에서는 공격 가담이 적은 대신 수비에 치중하는 오셔를 대신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박지성의 움직임이 횡보다는 종으로 나아가면서 공격에 가담할 때 더 위협적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퍼거슨 감독의 노림수로서 선택받은 것일 수도 있다. 애스턴 빌라전에선 상대 왼쪽 윙어 애슐리 영과 매치업을 이루며 공격력을 반감시키는 구실을 했다. 이날 평소보다 많은 6번의 가로채기는 그의 가치를 입증했다. 퍼거슨 감독은 상대의 측면 공격 패턴에 맞춰 박지성의 방향성을 선택하고 있다. 달라진 것은 종전까지는 호나우두의 오른쪽 포지션을 상수로 두고 박지성에게 왼쪽을 맡기며 서브 역할을 줬다면, 이제는 박지성의 자리 배치를 두고 능동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 데 있다. 호나우두가 주로 왼쪽에 서서도 여전한 공격력을 뽐낸다는 것도 퍼거슨 감독의 선택을 자유롭게 한다.   한편 박지성은 26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을 위해 선수단과 함께 스페인 원정에 동행했다. 원정 멤버에는 부상이 있었던 호나우두도 포함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하철서 만난 불황의 풍경

    지하철서 만난 불황의 풍경

    불황이 깊어지면서 고단한 서민들의 삶을 실어나르는 지하철 풍경도 바뀌고 있다. 승객은 부쩍 늘었고, 열차 지연을 막기 위해 ‘푸시맨’ 대신 ‘커트맨’이 등장했다. 잡상인과 걸인들이 크게 증가했지만 승객들은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다. 역무원들은 무임승차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매정하게 단속에 나설 수도 없다고 호소한다. 예전 같으면 찾아가지 않던 우산이나 옷가지를 찾으러 유실물센터로 오는 사람들도 많다. ●푸시맨 대신 커트맨 등장 ‘발차 전쟁´ 24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은 출근하는 승객들로 붐볐다. 최근 도입된 ‘커트맨’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객차 안으로 들어가려는 승객들을 ‘커트’했다. 커트맨은 승객들을 밀어넣던 ‘푸시맨’과 달리 발차 시간 지연을 막기 위해 생겨난 현상이다. 서울대입구·신도림·사당역 등 3개 역은 오전 7시30분~9시30분까지 40여명의 커트맨을 활용한다. 신도림역에 따르면 매해 1~2% 증가하던 승객이 유가급등과 경기불안으로 올해 12%나 늘었다. 신도림역 이진복 역장은 “나이를 속여서 무임승차권을 받거나 노인들이 무임승차권을 받아서 자식이나 손자에게 전해주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한 달 평균 60~70건의 무임승차가 눈에 띄지만 , 주머니 사정을 뻔히 아는데 예전처럼 경찰에 고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무임승차를 하다가 적발되면 원래 요금의 31배를 내야 한다. ●잡상인 물건값 내려도 승객 지갑 안열어 신도림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는 윤모(47)씨가 팝송 CD를 팔고 있었다. 승객들은 눈길만 줄 뿐 아무도 사지 않았다.5개 묶음 CD의 가격은 5000원. 올초에 비해 반값이다. 윤씨는 “하루에 10장만 팔아도 감지덕지다. 생활이 어려울수록 시민들이 노래에서 위안을 찾을 것 같아 품목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잡상인 수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예전처럼 심하게 단속하지는 못한다. 서울역에서 이들을 단속하는 공익근무요원 김모(22)씨는 “한참 CD를 많이 팔더니 요즘에는 털장갑, 밤깎는 칼 등 1000원대 물건을 파는 잡상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시청역에서 갈아탄 2호선에는 맹인 최모(65·여)씨가 시민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4살 때 앓은 천연두로 심하게 일그러졌다. 최씨는 전세 1300만원 짜리 지하 단칸방에 살고 있으며 수입은 하루에 2만원 정도다. 예전에는 하루에 10만원도 족히 벌었지만 불황인 데다가 맹인으로 위장한 ‘경쟁자’들이 늘어나면서 수익은 점점 줄고 있다. 최씨는 “오늘 오전에 5000원을 벌어,4000원짜리 점심을 사먹었다.”면서 “기초수급자이지만 정부가 주는 월 60만원으로는 가족생계를 꾸리기 힘들고 일자리도 구할 수 없어 지하철을 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축빼기·들빼기 등 충동범죄 급증 시청역 유실물 센터 두재영 센터장은 “예전에는 싼 물건은 안 찾아갔지만 요즘에는 우산이나 옷가지 등 자질구레한 유실물까지 악착같이 찾아간다.”면서 “물건을 찾으러 오는 시민이 지난해보다 20%는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청역에 접수된 유실물은 3654건(본인인계 1263건)이었고, 올해는 이미 4851건(본인인계 1581건)에 이르렀다.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도 바빠졌다. 올해 8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불황범죄로 불리는 절도 검거자수가 214명에서 233명으로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조직에 의한 소매치기보다는 충동적인 범죄인 ‘부축빼기’(술취한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면서 지갑을 훔치는 범죄)나 ‘들빼기’(선반 위의 짐을 몰래 들고 가는 것)가 급증했다.”면서 “과음 후 밤늦은 귀가를 자제하고 자기 짐은 직접 들고 가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수리 크루즈, 선글라스도 센스있게…”이 정도면 맵시있죠?”

    수리 크루즈, 선글라스도 센스있게…”이 정도면 맵시있죠?”

    할리우드 수퍼키드 수리 크루즈(2)가 센스 만점의 선글라스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엄마인 케이티 홈즈와 선글라스를 맞춰 착용한 수리는 예비 할리우드 스타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였다. 수리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엄마 홈즈와 쇼핑을 하기 위해 뉴욕 거리를 활보했다. 남색 원피스를 입은 수리는 겉에 캐시미어 소재의 하얀색 코트에 남색 원피스를 매치했고 검정 스타킹에 갈색 가죽 구두로 멋을 부렸다. 이날 무엇보다 눈에 띈것은 엄마와 함께 선글라스를 착용한 귀여운 수리 모습이었다. 핑크색 테에 브라운 컬러가 그라데이션 된 선글라스를 쓰고 나들이에 나선 수리는 수줍은 듯이 미소를 지었다. 때론 손톱을 깨물며 앙증 맞은 포즈도 취했다. 특히 선글라스의 크기가 수리 얼굴 만해 아이다운 깜찍함이 도드라졌다. 사진을 본 해외팬들은 “2세를 보면 할리우드 슈퍼맘들의 감각이 엿보인다. 홈즈는 센스가 대단하다”며 “원피스와 구두에 이어 선글라스까지 착용해 패션감각을 뽐내고 싶어하는 수리가 너무 귀엽다”라고 호응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KTF, KCC에 1점차 신승

    [프로농구] KTF, KCC에 1점차 신승

    KT&G가 SK를 꺾고 4연승,올 시즌 처음으로 공동선두에 나섰다.KTF는 ‘장신군단’ KCC를 거꾸러트리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KT&G는 2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끈질기게 쫓아온 꼴찌 SK를 79-77로 돌려세웠다.잦은 범실로 경기 내내 고전했지만,주희정(14점 6어시스트)과 캘빈 워너(17점 8리바운드)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승리를 지켜냈다.KT&G는 이날 삼성에 발목이 잡힌 동부와 함께 7승3패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KT&G는 마퀸 챈들러(17점 14리바운드)와 워너를 앞세워 41-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하지만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13점)와 테런스 섀넌(25점)이 힘을 내면서 SK도 무섭게 쫓아왔다.급기야 4쿼터 종료 5분여전 김태술(10점)의 3점포가 터지면서 66-66이 됐다.승부는 종료 직전 갈렸다.경기 종료 10초전 양희종(8점)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79-77로 달아난 것.섀넌이 막판 3점슛을 던져봤지만 림을 외면했다.  KTF는 전주 원정에서 ‘안방불패’ KCC에 70-69,짜릿한 승리를 거뒀다.개막 5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KTF는 빠르게 팀을 정비하는 데 성공,3연승을 내달리면서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 태세다.반면 올 시즌 전주에서 6연승을 달리던 KCC는 한 수 아래로 여긴 상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KCC는 6승5패로 삼성,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삼성은 이정석(13점)의 결정적인 3점슛으로 동부를 81-78로 잡았다.삼성의 테렌스 레더는 32점 14리바운드로 매치업 상대인 동부의 레지 오코사(16점 10리바운드)를 압도했다.삼성은 지난 18일 동부를 112-95로 꺾은 게 우연이 아님을 입증한 셈.오리온스는 안방에서 LG를 86-76으로 잡았다.허벅지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오리온스의 가드 김승현은 모처럼 33분을 뛰면서 10점,5어시스트,2스틸로 활약했다.LG는 3연패.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내년 4월 재보선, 거물 정치인 복귀전 되나

    내년 4월 재보선, 거물 정치인 복귀전 되나

    내년 4월29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여야 거물급 정치인의 복귀 무대가 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외로서 한나라당을 이끌고 있는 박희태 대표는 인천 부평을 출마가 비중있게 거론된다. 당 핵심 관계자는 23일 “박 대표 본인이 향후 국회의장을 맡아 정치인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한다.”면서 “당 조직국에서도 이미 부평에 나가봤는데 박 대표의 4월 출마설이 파다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 10월 경남 양산 출마설도 있으나 부평은 현재 GM대우차의 구조조정으로 (재·보선 때) 여당에 더 불리할 수 있는 만큼 당 대표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차원에서 박 대표의 부평을 출마가 유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재섭 전 대표는 경기 수원장안 지역 후보로 거론된다. 당 관계자는 “강 전 대표 본인이 정치인으로서 더 큰 꿈이 있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당에 우호적인 영남지역에서만 활동해오면서 ‘온실 속의 화초’ 같은 이미지가 강했던 만큼 향후에는 비우호적인 수도권에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고, 수도권 출마 의지도 직접 언급해왔다.”고 설명했다. 수원장안 지역은 특히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의 전략 공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강 전 대표와의 ‘빅매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전북 전주덕진에서의 출마설이 나온다. 물론 대선 패배 이후 정치지형이 열악한 민주당 쪽은 “거론 자체가 시기상조”라는 반응이다. 한나라당 이재오 전 최고위원은, 같은 지역구인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구형받으면서 서울 은평을 출마 시나리오가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당내 계파간 신경전으로 아직까지는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주현진 오상도기자 jhj@seoul.co.kr
  • 지성·영표 ‘무한체력’

     프리미어리그의 ‘산소 탱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분데스리가의 베테랑 수비수 이영표(31·도르트문트)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뽐냈다.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서 온몸을 던지며 2-0 승리를 이끈 뒤 연속 출장과 장거리 비행에 따른 피로도 잊은 채 모두 풀타임 활약을 펼친 것이다.  박지성은 23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08~09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장,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그러나 팀은 0-0으로 비겼다.특히 26일 비야레알(스페인)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전에 대비해 체력을 비축할 것으로 보였던 박지성은 예상을 깨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선발 출격 명령을 받아 벤치의 무한한 신뢰를 가늠케 했다.  카를로스 테베스-웨인 루니 투톱에 좌우 날개로 배치된 라이언 긱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받치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의 선발 출격은 지난 9일 아스널과 정규리그 11라운드,12일 퀀스파크 레인저스와 칼링컵 16강전,16일 스토크시티와 정규리그 12라운드에 이은 4경기 연속이다.사우디전을 합치면 5경기 연속이다.  박지성은 이날 오른쪽은 물론 중앙을 넘나들며 그라운드를 누볐다.전반 38분과 39분 잇단 득점 기회를 놓쳐 아쉬웠지만 2차례 프리킥을 유도하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애슐리 영을 포함한 상대 공격수들을 괴롭혔다.영국 스포츠전문 채널인 스카이스포츠는 “항상 그렇듯이 영리하고 부지런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점을 줬다.  사흘 전 사우디전을 통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 이영표는 22일 독일 빌트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를스루에SC와의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A매치까지 포함하면 무려 12경기 연속 출장이다.이영표의 활약에 힘입어 도르트문트는 모하메드 지단의 선제 골을 끝까지 지키며 1-0 승리를 거뒀다.도르트문트는 6승6무2패(승점 24점)를 기록,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다.이영표는 다음달 1일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15라운드를 앞두고 달콤한 휴식을 취하게 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손담비, 新섹시무기 “의자 버리고 소파!”

    손담비, 新섹시무기 “의자 버리고 소파!”

    가수 손담비가 새로운 섹시 무기로 ‘의자’를 버리고 ‘소파’를 택했다. 최근 타이틀 곡 ‘미쳤어’로 ‘의자춤’ 열풍을 일으켰던 손담비는 새롭게 ‘미쳤어’ 클럽힙합 리믹스 버전을 선보이게 됨에 따라 ‘의자’에서 ‘대형 소파’로 무대 도구를 바꾸는 변신을 시도했다. 일명 ‘소파춤’의 첫 선을 보인 무대는 지난 21일 생방송 된 KBS 2TV ‘뮤직뱅크’. 골드빛 스프라이프 원피스에 롱 퍼(fur) 어웃터를 매치해 럭셔리한 섹시미를 강조한 손담비는 ‘의자’가 아닌 ‘검은색 가죽 소파’에서 등장해 신선함을 안겼다. 춤도 한층 더 파워풀해 졌다. 기존 ‘미쳤어’는 몽환적인 사운드에 여성스럽고 요염한 동작이 특징이었던 반면, 이번 클럽힙합 리믹스 버전에서는 손담비의 주특기인 크럼핑 댄스(파워풀한 흑인댄스 장르)를 엿볼 수 있다. ’뮤직뱅크’에서 만난 손담비의 소속사 측은 “손담비가 오늘 무대를 기점으로 ‘의자춤’에 이어 ‘소파춤’을 선보이게 된다.”며 “보다 강한 느낌의 ‘미쳤어’ 후속버전을 표현하기 위해서 시선을 압도할 수 있는 무대 장치가 필요했고, 의자에 이어 대형 롱소파를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파에서 연출하는 손담비의 연기에 대한 주변인의 기대가 높다.”며 “다만 스케줄 이동시 대형 소파 이동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무래도 트럭이 대동되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소속사 측은 “연말 즈음까지 ‘미쳤어’ 클럽힙합 리믹스 버전을 선보인 후, 정반대 분위기인 발라드 수록곡 ‘투명인간’으로 이번 앨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KBS ‘뮤직뱅크’ 방송 화면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월드컵] 내년 2월11일 이란과 4차전

    [남아공월드컵] 내년 2월11일 이란과 4차전

    2010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완파한 ‘허정무호’가 올해 A매치 일정을 마감,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다. 최종예선 B조 선두를 달리는 한국은 내년 2월11일 이란과 4차전 원정을 앞두고 다시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훈련 공백 기간이 너무 길어 내년 1월이나 2월 중 국내 K-리거를 중심으로 합숙훈련을 프로축구연맹에 요청했다. 또 내년 2월 이란과 원정에 앞서 최종예선이 열리는 테헤란이 고지대에 있는 점을 감안, 해발 1900m의 중국 쿤밍에서 전지훈련으로 적응력을 높일 복안이다. 허정무호는 이후 4월1일 북한과 홈경기,6월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원정경기, 같은달 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홈경기에 이어 같은달 17일 이란과 홈경기로 최종예선 레이스를 마감한다. 이에 따라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 경쟁은 막판까지 뜨거울 전망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19년 징크스 깬 지성, 이번엔 애스턴빌라에 9년 징크스 안기나

    19년 징크스 깬 지성, 이번엔 애스턴빌라에 9년 징크스 안기나

    사우디아라비아전 19년 무승 징크스를 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소속팀에 복귀해 이번에는 맨유를 상대로 9년 무승 징크스에 빠진 애스턴 빌라와의 결전에 대비한다. 사우디 원정의 피로 속에도 루니에 이어 베르바토프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주전 공격요원들의 줄부상으로 위기에 몰린 팀의 구원병으로 출격할 지 관심을 모은다. 박지성은 20일(한국시간)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사우디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2-0 쾌승을 이끈 뒤 바로 소속팀에 복귀해 23일 오전 2시30분 열리는 애스턴 빌라전을 통해 4연속 선발 출격을 노린다. 부상중인 루니. 퍼디낸드. 네빌에 이어 베르바토프까지 20일 세리비아와 A매치에서 허벅지 근유 부상을 당해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풀타임은 아니지만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애스턴 빌라는 맨유만 만나면 작아지는 팀. 1999년 10월 13일 리그컵에서 맨유에 3-0 완승을 거둔 이후 무려 9년여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박지성도 애스턴 빌라와 인연이 깊다.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07년 1월 14일 홈경기(3-1승)에선 1골 1도움을 몰아쳤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해 두 번의 맞대결에선 모두 골대를 맞혔고 도움도 1개 기록했다. 애스턴 빌라에게 위협적인 존재일 수밖에 없다. 강행군은 8일 아스널전을 시작으로 12일 칼링컵 QPR전. 16일 스토크시티전. 20일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12일 동안 4경기를 뛰는 강행군을 소화해 부담을 느낄 법 하지만 ‘강철 체력’ 박지성에게 큰 걸림돌은 되지 않는다. 사우디전에서 쐐기골을 작렬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한 박주영(23·AS모나코)은 24일 오전 1시 르망과 홈경기에서 리그 3호골에 도전한다. 사우디전에서 막판 교체 출격해 체력이 크게 소진되지 않은데다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기습슛으로 골 감각을 확인시켜 골 사냥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사우디전서 선제 결승골의 도화선 역할을 한 이영표(31·도르트문트)는 22일 오전 4시30분 카를스루에 원정경기에서 11연속 출전을 노린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철 체력’ 박지성 “아스톤 빌라 나와라”

    ‘강철 체력’ 박지성 “아스톤 빌라 나와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9년 무승 징크스’를 깬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박지성(27)이 이번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승리를 위해 뛴다. 맨유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 2008/09 FA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7승 3무 2패(승점 24점)으로 첼시, 리버풀에 이은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맨유는 선두 추격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빌라 파크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유를 맞이하는 아스톤 빌라의 올 시즌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빅4들이 선두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소리 없이 7승 2무 4패(승점 23점)을 기록하며 5위에 올라있다. 부임 3년째를 맞이하는 ‘명장’ 마틴 오닐 감독의 지휘 아래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조직력을 갖춘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빅4의 아성을 깰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라운드에서 아스날을 2-0으로 제압하는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매우 고조된 상태다. 하지만 상승세의 아스톤 빌라도 맨유전 만큼은 신중을 기할 것이다. 아스톤 빌라가 오닐 감독 부임 이후 빅4와의 대결에서 단 한번의 무승부도 기록하지 못한 팀이 바로 맨유이기 때문이다. 첼시와 아스날은 이긴 경험이 있으며 리버풀과는 몇 차례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 그러나 맨유만 만나면 힘없이 무너져 왔던 아스톤 빌라다. 때문에 박지성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승리를 해 왔다. 박지성은 데뷔 해인 05/06시즌 두 번 모두 선발 출전해 2전 전승을 이끌었으며 06/07시즌엔 1골 1도움을 기록 하는 등 아스톤 빌라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6번 출전해 모두 승리한 것이다. 그동안 로테이션 시스템과 상대 팀에 따라 박지성을 투입해 왔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유독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박지성을 자주 투입해 왔던 것은 우연히 아닐 것이다. 그만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박지성의 능력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의 경험을 떠나 최근 강행군을 펼쳐 온 박지성의 아스톤 빌라 출전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리그에서의 3경기 연속 선발과 머나먼 중동 원정에서 풀타임 출전 했지만 팀 사정과 상대팀에 따른 모든 상황이 박지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일단 공격 카드의 부재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나란히 최전방을 맡아 온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웨인 루니가 각각 사타구니 부상과 감기 등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또한 A매치를 치르기 위해 브라질까지 날아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니는 경기 전날에야 팀에 합류한다. 또한 맨유가 그동안 아스톤 빌라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지만 올 시즌 전력을 감안할 때 결코 만만히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특히 가브리엘 아그본라호르와 애슐리 영 등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들의 존재는 수비력이 뛰어난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과연 대표팀 경기 출전 이후 매번 선발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취해왔던 박지성이 퍼거슨의 부름을 받고 아스톤 빌라전에 연속 출전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일정> 11월 23일(일) 새벽 2시 30분 아스톤 빌라 vs 맨유 MBC-ESPN 중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김승현 없다고 질쏘냐

    [프로농구] 김승현 없다고 질쏘냐

    시즌 초 오리온스는 ‘다중인격자’ 같았다. 야전사령관인 김승현이 뛸 때와 뛰지 못할 때의 전력이 널을 뛰듯했다. 김승현이 맹활약한 개막 이후 3경기에서 3연승. 하지만 이후 김승현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지자 3연패로 헤맸다. 김승현의 한박자 빠른 송곳 패스와 감각적인 로빙 패스, 전광석화같은 속공 전개에 익숙해진 나머지 선수들이 다른 포인트가드와의 궁합에서 좀처럼 맥을 못춘 것. 2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오리온스-전자랜드전. 김상식 오리온스 감독은 여전히 정상컨디션이 아닌 김승현을 12명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박빙의 승부처에 투입하기 위한 고육책. 하지만 김승현은 이날 4쿼터 막판 4분49초 만을 뛰었다. 대타로 나선 2년차 가드 김영수(8점 4어시스트)가 ‘잇몸’ 역할을 제대로 해낸 덕분이다. 오리온스의 94-79 완승. 오리온스는 5승4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지난 시즌(54경기) 오리온스가 거둔 승수가 고작 12승임을 감안하면, 올시즌 비약적인 도약을 이룬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총력전을 펼치고도 3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1라운드를 3승6패로 마감했다. 176㎝의 단신 가드 김영수는 화려한 맛은 없었지만 빠른 발을 앞세워 매치업 상대인 전자랜드 황성인(7점 8어시스트)을 압박하는 동시해 견실하게 경기를 조율했다. 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6번으로 지명돼 가까스로 ‘실업자 신세’를 면한 연세대 출신 새내기 포워드 김용우는 13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KTF는 안방인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3연승을 달리던 모비스를 76-69로 무너뜨렸다. 올시즌 홈에서 거둔 달콤한 첫 승. 포인트가드 신기성이 13점 8어시스트 3스틸로 경기를 조율했고, 스티브 토마스가 21점(15리바운드 4블록)을 쓸어담으며 모처럼 해결사 역할을 했다.KTF는 2승7패, 모비스는 5승4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지성ㆍ근호ㆍ성훈 3각편대 ‘新 득점 루트’ 이란 모래 바람도 잠재운다

    [남아공월드컵] 지성ㆍ근호ㆍ성훈 3각편대 ‘新 득점 루트’ 이란 모래 바람도 잠재운다

    ‘투톱’ 이근호(23·대구FC)-정성훈(29·부산)은 줄곧 상대 골문을 유린했다. 중원의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공수를 조율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박지성을 축으로 한 이 ‘3각 편대’는 20일(한국시간) 새벽 리야드 킹파드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3차전에서 막판 쐐기 골을 뿜어낸 박주영(23·AS 모나코)과 함께 2-0 완승을 주도했다.‘19년 사우디전 무승 징크스’를 일거에 무너뜨린 것은 물론, 내년 2월 이란과의 원정경기 등 중동 강호들에 대한 공포도 말끔히 씻어내는 경기였다. 이근호는 후반 32분 이영표의 크로스를 골 지역 왼쪽의 박지성이 트래핑해 빠르게 패스한 공을 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이영표는 이를 한·일월드컵 당시 포르투갈전을 연상시켰다고 했다. 전반 34분에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리는 등 쉴새없이 킬러 본능을 과시하며 후반 4분을 남기고 염기훈(울산)과 교체됐다. 지난해 6월 이라크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근호는 그날 당장 골을 신고했을 정도로 타고난 골감각을 뽐낸다. 올 K-리그에서 13골을 낚아 국내파 중 최다 골을 기록하며 토종 최고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달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3-0 승)에 이어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월드컵 예선 2차전(4-1 승) 때 잇따라 2골을 사냥했다. 현재 A매치 14경기에서 6골을 기록 중인 이근호는 7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해결사로 거듭나고 있다. 키 190㎝의 정성훈은 후반 29분 박주영에게 자리를 내줄 때까지 폭 넓은 움직임과 장신 스트라이커로선 빠른 스피드, 강력한 돌파력을 뽐냈다. 찬스가 나면 날카로운 슈팅을 직접 때리는 등 상대 수비수를 달고 다녔고, 이근호에게 뒷 공간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후반 인저리타임 직전 추가 골을 터트린 ‘조커’ 박주영의 활약도 허정무 감독의 기를 펴게 하기에 충분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풀타임을 뛰며 오른쪽의 이청용(FC서울)과 함께 측면 공격을 담당한 ‘완장’ 박지성은 지칠 줄 모르는 몸놀림으로 공·수의 연결 고리를 도맡아 신뢰를 받았다. 과감한 돌파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으며, 프리킥까지 전담하는 팀의 궂은 일을 스스로 해냈다. 이렇듯 한국은 유럽 리거와 국내파들의 멋진 조화 속에서 홀가분한 기분으로 올 A매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킬러부재’의 한국축구에서 박지성을 축으로 한 이근호-정성훈의 3각 편대가 허정무호의 득점 루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개운찮은 면도 엿보였다. 특히 미드필드에서부터 잦은 패스미스와 상대방 공격 때 볼을 따라 수비에서 허둥대는 모습은 여전했다. 이날 사우디는 후반 12분 신예 스트라이커 나예프 하자지가 이운재와 마주하는 순간 넘어지면서 시뮬레이션 액션이라는 판정을 받고 경고누적에 따라 퇴장당하면서 급격히 무너졌다. 한편 우리와 앞으로도 맞붙을 B조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이란은 90분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A조에선 원정에 나선 호주가 바레인을 1-0으로 눌렀다. 같은 조의 일본도 카타르를 3-0으로 완파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세대교체 성과가 가장 큰 소득”

    “대표팀이 자리잡아 가고 있고 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세대교체가 (늦게나마) 성과를 거둔 게 가장 큰 소득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20일 귀국한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16차례(8승7무1패)의 A매치에서 51명이 거쳐갔고 이 중 21명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무모한 실험’이란 비난에도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기성용, 이청용(이상 서울), 이근호(대구)와 정성훈(부산)을 발굴했다. 허 감독은 “세대교체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성적이 기대 이하로 나왔다면 기존 선수들을 들먹였을 것”이라면서 “이름만 가지고 하는 때는 지났다.”고 젊은피 수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AS모나코)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박지성이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경기장에선 네가 감독’이라고 말해줬다. 위로는 이운재와 송정현, 이영표가 뒷바라지를 해주고 후배들도 잘 따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에 대해선 “키 큰 상대와 경합할 때 버텨내고 볼을 살려내는 집중력이 좋아졌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이겨내려면 더 해야 한다. 아직 서 있는 시간이 많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영표, 한국 7번째 센추리클럽

    ‘초롱이’ 이영표(31·도르트문트)가 사우디전 출장으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하는 기쁨을 누렸다.1999년 6월12일 잠실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코리아컵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이번 사우디전에서도 ‘소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소속 팀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뛰는 이영표는 이날 왼쪽 수비수로 나와 상대 오른쪽 공격을 전·후반 내내 막았다. 전반 4분 알 샬후브가 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오사마가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이영표는 골라인에 포진했다가 온몸으로 막아냈다. 튕겨 나온 볼을 빈 술탄이 또 슈팅하자 이번에도 막아내 초반 실점 위기를 넘겼다.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기는 1977년 차범근,99년 홍명보,2002년 황선홍과 유상철,2004년 김태영, 2006년 이운재에 이어 이영표가 7번째다.2000년 올림픽대표 때 중국전을 시작으로 2005년 우즈베키스탄과의 독일월드컵 최종예선 결승 골 등 그가 기록한 5득점도 ‘캡틴’ 박지성과 단짝으로 나서서 일군 결실이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모나코 “박주영 골로 韓승리” 홈피 메인 보도

    모나코 “박주영 골로 韓승리” 홈피 메인 보도

    “‘우리 박주영’ 골 넣었네!” 박주영(23)의 사우디전 쐐기골이 반가운 것은 한국 축구팬뿐만이 아니었다. 박주영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국제경기장서 벌어진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종료직전 쐐기골을 터뜨렸다. 지난 2월 17일 중국전 이후 약 9개월 만에 터진 A매치 필드골이었다. 박주영의 소속팀인 프랑스 AS모나코는 이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asm-fc.com)의 메인뉴스로 다뤘다. 또 소속 선수들의 A매치 일정을 전하는 기사에서도 첫머리는 박주영이 뛰는 한국 대 사우디의 경기소식이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팀의 주축선수로 떠오른 박주영의 비중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AS모나코 홈페이지는 ‘한국의 스트라이커 박주영’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이 2010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박주영은 이 경기에서 2-0을 만드는 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주영은 후반 29분 교체선수로 투입되어 자신의 A매치 10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승리를 확정지은 한국은 조별리그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 선두에 나섰다.”며 박주영의 골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오랜만에 대표팀에서 골을 기록한 박주영은 “골을 넣어서 기분이 좋다. 의미있는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AS모나코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근호·성훈 투톱 “19년 무승 깬다”

    [2010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근호·성훈 투톱 “19년 무승 깬다”

    ‘제2의 김도훈’ 이근호(23·대구FC)와 ‘장대 늦깎이’ 정성훈(29·190㎝·부산)이 19년 만의 사우디아라비아 격파의 선봉장을 다짐했다. 사우디와의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20일 새벽 1시35분 리야드 킹파드 스타디움)을 앞두고 둘은 “골 넣을 준비를 마쳤다.”고 새삼 각오를 다졌다. 허정무 감독은 18일 리야드 말라즈경기장에서 가진 11대11 연습경기에서 최전방에 이근호와 정성훈을 내세웠다. 생김새와 킬러 본능이 닮아 ‘제2의 김도훈’으로 불리는 이근호는 미니게임 때 정성훈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아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미니게임에서 나온 유일한 골이다. 이근호는 “(동갑내기) 박주영과의 경쟁을 자극제로 삼아 팀 전력에 플러스 요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습경기로 보아 박주영은 조커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근호는 지난해 6월29일 이라크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며 골을 신고했을 정도로 뛰어난 골 감각을 자랑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합쳐 13골을 낚아 토종 최고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특히 활약이 돋보인 건 지난달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3-0 승리에 이어 같은 달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가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4-1 완승 때였다. 우즈베키스탄전 후반에 투입돼 2골을 몰아쳤고, 정성훈과 투톱으로 나선 UAE전에서도 A매치 두 경기 연속 2골로 킬러 본능을 보였다. A매치 12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인 그는 “사우디에 19년간 이기지 못하긴 했지만 여섯 경기밖에 안 된다.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인데 내가 앞장서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통해 데뷔,A매치 경력 2경기뿐인 정성훈은 고공 플레이에 능하고 위치 선정과 움직임이 좋아 수비수들을 달고 다니며 공간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는 카타르와 가진 평가전에서 아깝게 득점 기회를 놓쳤지만 상대 수비수들에게 위협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허 감독도 “얕은 경험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니게임 주전 골키퍼로는 지난해 아시안컵 음주파문의 시련을 딛고 1년4개월여 만에 복귀한 ‘거미손’ 이운재(수원)가 나섰고 중앙 미드필드에서는 기성용(서울)과 김정우(성남)가 호흡을 맞췄다. 왼쪽 날개에는 허정무호에 처음 발탁된 하대성(대구), 오른쪽에는 이청용(서울)이 포진했다.4-4-2 포메이션의 포백 수비라인에는 김치우(서울)-강민수(전북)-조용형(제주)-이영표(도르트문트)가 나섰다. 미니게임 후반에는 하대성 자리에 ‘왼발 스페셜리스트’ 염기훈(울산)을, 김정우 대신 조원희(수원)를 투입했다. 때마침 허 감독은 맏딸 재영씨가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어 대표팀에서는 사우디전의 좋은 조짐이라며 반가워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19년 숙적 사우디 반드시 넘어선다

    “(박)지성이는 ‘산소 탱크’잖아요.(이)영표도 체력엔 문제 없어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최종예선 3차전(20일 오전 1시35분)을 앞둔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17일 전지훈련 장소인 카타르 도하에서 이렇게 말했다. 격전지인 사우디로 떠나기 전 두 유럽리거의 빡빡한 일정을 염두에 둔 말이다.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분데스리가의 이영표(31·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전날 각 리그 경기에 출전한 뒤 지친 몸을 이끌고 10시간 넘는 도하행 비행기에 올랐다. 일부 팬과 관계자들은 “눈앞의 1승을 위해 무리하게 출전시켜 장기적으로 팀에 손해를 끼치는 게 아니냐.”는 의아심에 찬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허 감독은 이런 우려를 말끔히 씻을 수 있다고 장담했다. 그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꾸렸던 올림픽대표팀 사령탑 시절을 떠올렸다. 허 감독은 “지성이와 영표를 뽑았을 당시 태릉선수촌 뒷산인 불암산(헬기장까지 편도 4.5㎞)까지 금요일마다 달리기를 했는데 축구 선수들이 10위 안에 5명이나 들었다.”면서 “특히 지성, 영표와 (설)기현이가 체력을 뽐냈다.”고 말했다. 이어 “지성이 화려한 멤버를 보유한 맨유에서 (최근 3경기 연속 선발출장하는 등) 베스트로 자리를 잡은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영표에 대해서도 “그만 한 나이에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하는 게 쉽지 않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두 선수도 “컨디션이 좋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도하 국제공항에 도착한 박지성은 체력적으로 어렵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런 일이 한두 번이었겠느냐.”고 되물었고, 이영표도 “짧은 시간 안에 몸을 회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박지성은 사우디전에 대해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것이지만 이기러 왔기 때문에 승점 3을 따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예선 때처럼 자신 있게 경기한다면 다르지 않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 가입을 한 경기 앞둔 이영표도 “사우디는 늘 중요한 순간에 만났던 팀인 만큼 후배들과 조화를 이뤄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면서 “과거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보다 승점 3점을 따는 데 집중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밤 결전의 땅 사우디로 이동한 우리 대표팀은 18일 숙소 인근의 연습구장에서 몸을 풀며 결의를 되새겼다.허 감독은 “카타르전 때 찬스에서 마무리가 부족하고 수비수들의 볼 처리가 미숙했던 점을 보완해 19년간 꺾지 못했던 사우디를 꼭 넘겠다.”면서 “원정에서 이기면 금상첨화이지만 비겨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달려들다 경기를 망치는 우를 범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고 말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美언론 “충격패…표도르도 사람이었다”

    美언론 “충격패…표도르도 사람이었다”

    “표도르도 ‘사람’이었다.” ‘얼음 황제’ 표도르 에멜리아넨코(32·러시아)의 삼보 경기 패배가 그의 다음 경기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표도르는 지난 1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유블레이니 체육관에서 열린 2008 세계컴배트삼보선수권대회 넷째날 경기에서 불가리아의 이바노프 블라고이(22)에게 5-8로 판정패했다. 지난 2000년 처음으로 컴배트삼보 대회에 뛰어들어 3위를 차지한 뒤 8년간 이어오던 무패행진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표도르는 프라이드FC와 M-1 등 다양한 세계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강자들과 맞붙어왔지만 통산 전적 29승 1무 1패로 부상에 의한 경기 중단을 제외하고는 패가 없는 상태였다. 삼보 대회를 종합격투기로 볼 수는 없지만 ‘극강’의 이미지였던 표도르가 드디어(?) 1패를 기록하자 일부 격투기 관련 매체들은 이번 패배가 이후 경기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망했다. 표도르의 강력함에는 변함이 없더라도 상대 선수가 표도르의 앞선 패배를 떠올리면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 북미 격투기 사이트 ‘MMA프렌지’(mmafrenzy.com)는 ‘표도르는 사람이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번 패배는 결과적으로 그의 ‘격투 사이보그’ 같은 이미지를 없앴다.”며 “알롭스키가 이 분위기를 잘 타면 감정적인 동요 없이 경기장에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사이트 ‘팬하우스’(fanhouse.com)도 “표도르가 한번 패했다고 해서 알롭스키의 승리를 점치는 것은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이라면서도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표도르를 꺾은’ 블라고이는 이 한경기로 여러 격투단체들의 영입 표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표도르가 소속된 어플릭션측과 이미 계약이 성사됐다는 소문도 일부 매체에 보도됐다. 표도르는 내년 1월 24일 ‘어플릭션2-데이오브레커닝’(Affliction 2 - Day of Reckoning)에서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상대로 WAMMA 헤비급 타이틀매치를 갖는다. 사진=mmafrenzy.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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