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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K-리그]이동국, 전북 무패행진 이끈다

    이동국(30·전북)이 가장 존경한다는 황새 황선홍(40·부산) 감독과 맞닥뜨린다. 17일 프로축구 K-리그 10라운드(아시아드스타디움)에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올 시즌 유일하게 리그 무패(6승2무·승점 20점)로 선두를 달리는 팀. 하지만 부산에는 쓴맛을 봤다. 지난 5일 피스컵코리아 B조 4라운드 2-4 패배였다. 부산은 2승2무(승점 8점)로 8강행을 확정했고, 전북은 1승1무1패(승점 4점)로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다. 리그 9위(승점 9점·2승3무4패)로 처진 부산은 반드시 이겨 중위권에서 맴도는 순위를 끌어올려야 할 때. 따라서 전북의 복수혈전이냐, 부산의 상승세냐로 눈길을 모으는 한판이다. 통산 상대전적은 18승13무18패로 똑같다. 이동국은 15일 현재 6골(1도움)로 득점 1위를 꿰차며 부활을 알렸다. 우성용(36·인천·116골)에 이어 통산 득점 2위(71골). 지금 페이스라면 신인왕에 올랐던 1998년(7득점 2도움)과 광주 시절이던 2003년(11득점 6도움)을 뛰어넘는 활약도 기대할 수 있다. 71차례 A매치에서 22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요즘 허정무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눈길을 받을 정도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황선홍 감독 또한 그랬다. 현역 때 가장 많은 욕을 먹은 동시에, 빛나는 찬사를 들었다. 1994년 미국월드컵 볼리비아전에서 숱한 기회를 날려버리나 했지만 2002년 6월 폴란드전(2-0승)에서 A매치 50번째 골로 대한민국에 월드컵 첫 승리를 안긴 영웅으로 거듭났다. 사령탑 2년차로 50경기에서 13무23패(14승)의 혹독한 시험을 치른 황 감독은 4골1도움을 기록한 이동국의 동갑내기 정성훈(187㎝)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한멋 하는 남자들 조끼를 입는다

    한멋 하는 남자들 조끼를 입는다

    옷차림을 완성하는 아이템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요즘 멋 좀 안다는 남성들이 눈독 들이는 것은 조끼다. 조끼는 늘 입던 것이고 언제나 존재해온 아이템이지만 올해 들어 조끼를 겉옷과 매치하는 방법과 감각이 남달라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해외 컬렉션은 패션의 교과서. 이미 런웨이 모델들의 옷차림으로 유행을 예고한 조끼는 텔레비전과 스크린의 스타들 덕에 새삼 인기를 끌고 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도 조끼 유행에 한몫한다. 재킷 안에 포인트로 입던 카디건에 비해 훨씬 손쉽게 젊은 감각을 뽐낼 수 있다는 것이 사랑받는 요인이다. 재킷과 바지로 이루어진 투피스가 대세였던 예전과 달리 조끼까지 한 벌에 포함된 스리피스 예복이 당연시되는 것이 최근 경향. 남성 패션의 여성화 바람에 따라 조끼도 V존이 좁고 몸에 다소 달라 붙는 스타일이 대세다. 유행에 좀더 민감한 남성들을 위해 장식과 무늬가 화려한 조끼들도 대거 선보였다. 인기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식품 회사 사장 ‘태봉’ 역의 윤상현은 조끼 패션을 선도하는 인물. 겉옷과 조끼의 조화로운 연출법을 뽐내 패션 화보 못지않은 시각적 즐거움과 정보를 줬다. 셔츠에 니트 소재 조끼를 입는다고 다 나이 든 아저씨처럼 보이는 것은 아니라는 걸 태봉을 보면서 알 수 있었다. 캐주얼 차림일 때 조끼 입는 법을 태봉에게 배웠다면 수트와 조끼의 어울림에 대해서는 드라마 ‘시티홀’에서 ‘조국 부시장’ 역을 맡은 차승원이 한 수 가르쳐 준다. 양복에 조끼까지 갖춰 입는 것은 새삼스럽지 않다. 보통 양복에는 세트로 된 조끼가 달려 나오는 것이 예사. 하지만 아주 격식 있는 자리가 아니면 양복과 세트로 조끼를 맞춰 입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무게감을 줄 수는 있으나 자칫하면 나이 든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 날렵하고 탄탄한 그의 몸에 꽉 조이는 조끼는 정치인 조국의 치밀함을 나타내는 패션코드로 사용되고 있다. 그의 패션이 재미있는 것은 겉옷과 조끼의 색상, 소재를 이질적으로 매치하면서도 옷차림의 통일성을 유지한다는 것. 정통 스타일에서 약간 빗겨 나간 단추가 많이 달린 조끼를 입어 빈틈없는 정장 차림에 숨통을 불어넣는 식이다. 상·하의는 한 벌로 맞추고 이보다 한 톤 아래 색상의 조끼를 입어 고루함은 덜고 멋스러움을 더욱 살린다. 얼마 전 결혼식에 참석한 김승우도 재킷보다 옅은 색상의 조끼를 입어 이같은 유행에 동참했다. 딱 떨어지게 맞춰 입는 것도 보기 좋지만 다른 느낌을 주는 옷들을 섞는 재주에 더 탄복하게 되는데 조끼가 이를 가늠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도움말 및 사진: 패션플러스, 서울신문 NTN
  • 제시카 알바, 딸과 다정한 외출…”우리는 얼짱모녀”

    제시카 알바, 딸과 다정한 외출…”우리는 얼짱모녀”

    제시카 알바가 딸 아너와 함께 외출에 나섰다. 최근 알바는 한살 배기 아너와 함께 쇼핑에 즐겼다. 출산 전의 몸매와 미로를 찾은 알바는 팬들의 훨씬 아름다워 보였다. 그의 딸 아너는 자랄수록 훈훈한 미모를 뽐내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아너는 점점 알바를 닮아가고 있어 인상적이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패션 스타일이 알바와 비슷한 느낌을 줬다. 깜찍한 외모는 그대로였다. 통통하게 오른 볼살과 짧은 머리 덕분에 아너는 더욱 귀여워 보였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다정한 모녀다웠다. 알바는 아너를 품에 안은 채 이곳 저곳을 구경시켜주며 다정한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아너는 알바의 옷자락을 꼭 쥔 채 얌전히 품에 안겨 있었다. 이날 두 사람은 봄 내음이 물씬 나는 의상을 입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알바는 파란색 바탕에 꽃 모양의 프린트가 있는 원피스를 입고 카디건을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여기에 웨지힐을 신어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다. 아너 역시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통이 넓은 원피스에 카디건과 샌들을 매치했다. 기에 여러개의 꽃모양이 장식돼 있는 머리띠를 해 깜찍한 느낌을 줬다. 머리띠 색깔을 카디건과 통일하는 패션 센스도 엿보였다. 두 사람을 본 팬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의 팬들은 “여전히 아름다운 알바와 귀여운 아너가 정말 다정해 보인다”며 “특히 아너가 자랄 수록 알바를 닮고 있어 얼짱 모녀라 해도 되겠다”고 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팬티쇼’ 대신 역전쇼

    지난 3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CA챔피언십에서 진흙밭에 빠진 공을 쳐내기 위해 속옷만 걸치고 ‘깜짝샷’을 날렸던 헨리크 스텐손(33·스웨덴)이 이번엔 ‘역전쇼’를 벌이며 ‘승부사’로 변신했다.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비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220야드)에서 막을 내린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라운드. 단독 선두 알렉스 체카(독일)에 5타나 뒤진 채 공동 2위로 출발한 스텐손은 버디만 6개 뽑아 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2위로 마친 이언 폴터(잉글랜드)를 무려 4타차로 따돌리며 여유있게 우승했다. PGA 투어 통산 2승째. 4라운드에서 5타차를 뒤집은 승부는 이번 시즌 최다 타수 역전 우승과 타이 기록. 스텐손은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베테랑이지만 PGA 무대에서는 2007년 악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코리안 브러더스’의 막내벌인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인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단일 대회 상금으로만 따지면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챙겼다. 나상욱이 이전까지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모은 상금은 114만 4869달러(14억 1700만원). 이날은 이 금액의 절반에 가까운 상금 55만 1000달러(6억 8200만원)를 한꺼번에 챙겼다.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8위에 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美언론 “UFC대표, 최홍만 복귀전 비꼬아”

    美언론 “UFC대표, 최홍만 복귀전 비꼬아”

    UFC 대표가 최홍만 복귀전 대진표를 비웃었다? 데이나 화이트 UFC대표가 일본 종합격투기계를 비꼬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미국 격투기사이트 ‘셔독’이 최홍만(29)과 호세 칸세코(45)의 경기와 관련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화이트 대표는 지난 6일 통산 8차례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에 오른 ‘복싱 전설’ 로이 존스 주니어(40·미국)와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34·브라질)의 대결설에 대해 “물론 그 경기는 돈을 벌게 해주겠지만 종합 격투기에 상처를 남길 것”이라며 일축했다. 이어 화이트 대표는 “그런 매치는 프라이드나 K-1에서나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 우리는 스포츠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셔독은 10일 한 주간의 격투기계 이슈가 된 발언들을 정리하는 기사에서 “이는 화이트 대표가 일본 격투기 대진을 업신여긴 것”이라며 “최홍만과 호세 칸세코의 경기로 촉발된 반응”이라고 풀이했다. 최홍만 복귀전에 대한 이같은 반응은 처음이 아니다. 격투기 관련 언론들은 최홍만과 메이저리거 출신인 칸세코의 대진을 ‘서커스 파이트’, ‘완전한 난센스’ 등으로 표현해 왔다. 한편 최홍만과 칸세코의 경기는 오는 26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드림9’에서 펼쳐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화하는 범죄현장 보여주고 싶어”

    “진화하는 범죄현장 보여주고 싶어”

    강력계 형사가 소설집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6팀에 근무하는 박주섭(39) 경위. 그가 7일 펴낸 추리소설 ‘살인자의 책(도서출판 리젬)’은 “갈수록 진화하는 범죄 현장과 형사의 애환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는 박 경위의 바람이 오롯이 들어간 작품이다. ●14년간 현장서 만난 사건 생생히 중학교 땐 ‘문학 소년’이었다지만 소설을 전공하기는커녕 습작도 해본 적 없는 박 경위가 소설을 쓰는 일은 쉽지 않았다. 바쁜 강력계 생활도 창작 활동의 장애물 중 하나였다. 이번 소설은 2004년부터 쓰기 시작해 2007년에야 완성됐다. A4용지 480장짜리 초고가 소설로 자리잡기까지에는 아내의 도움이 컸다고 한다. 박 경위는 “아내가 처음엔 원고를 보고 웃더니 많이 지적하고 고쳐 줬다.”며 공을 아내에게 돌렸다. 소설은 박 경위가 14년간 현장에서 접한 수십 건의 살인 사건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2004년 발생한 보라매 공원 연쇄살인사건, 명동에서 소매치기를 쫓는 경찰을 도우려다 범인의 흉기에 찔려 사망한 시민의 안타까운 죽음 등이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80%는 실제, 20%는 허구” 서울 지하철경찰대, 용산경찰서, 관악경찰서 등에서 근무하며 경험한 다양한 사건은 박 경위 소설의 주요 배경이 됐다. 박 경위는 “그래도 소설이니 약간의 각색은 있다. 80%는 실제고, 20% 정도는 허구”라고 소개했다. 본업은 형사지만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박 경위는 벌써 다음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 내용이 뭐냐고 물으니 “당연히 비밀”이라며 작가다운 답이 돌아온다. 그는 “우리나라 추리소설 시장은 일본 작품이 휩쓸고 있다.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고, 나의 생생한 경험이 보태진 좋은 추리소설을 계속해서 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줄리아 로버츠, 비키니 몸매 과시…”쌍둥이 엄마 맞아?”

    줄리아 로버츠, 비키니 몸매 과시…”쌍둥이 엄마 맞아?”

    할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41)가 비키니를 입고 쌍둥이 엄마라곤 믿을 수 없는 완벽한 S라인 몸매를 뽐냈다. 4일(한국시간) 로버츠는 하와이로 휴가를 떠났다. 남편인 대니 모더와 쌍둥이 남매 헤이즐-피노스(3), 아들 헨리(1)등 세 아이가 함께한 가족 나들이였다. 유독 더운 날씨 탓인지 로버츠는 과감하게 비키니를 입고 등장했다. 로버츠가 선택한 비키니는 홀터넥 스타일이었다. 초록색 바탕에 흰색 도트 무늬가 새겨져 발랄했다. 하지만 그 안으로 드러난 그녀의 몸매는 남달랐다. 군살없는 팔다리와 잘록한 허리, 반듯한 쇄골이 섹시한 이미지마저 풍겼다. 사실 로버츠는 그동안 극도로 노출을 꺼려왔다. 특히 세 아이를 출산한 이후에는 티와 청바지를 즐겨입으며 편안한 의상을 즐겼다. 그런 그녀의 파격적인 비키니 행보에 수많은 파파라치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건 당연했다. 또한 쌍둥이를 출산했음에도 불구 배와 옆구리 살이 전혀 늘지 않아 놀라움을 더했다. 비키니에 목걸이 두개를 겹쳐하고, 선글라스를 매치해 나이답지 않은 패션 센스를 과시한 것도 놀라웠다. 전성기 몸매 그대로였다. 한편 로버츠는 결혼과 출산 후에도 ‘더블 스파이’, ‘파이어플라이스 인 더 가든’ 등 꾸준히 영화를 촬영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시 파퀴아오! 동서양 주먹대결 KO승

    ‘동서양 복싱 전투’로 불리며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국제복싱기구(IBO) 라이트웰터급(63.5㎏) 타이틀매치에서 필리핀의 ‘국민 영웅’ 매니 파퀴아오(31)가 ‘영국의 자존심’ 리키 해튼(31)을 넉아웃시켰다. 파퀴아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서 해튼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2라운드 2분59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파퀴아오는 1라운드 종료 56초 전 벼락같은 오른손 훅으로 첫 다운을 빼앗았고, 1라운드 종료 직전엔 좌우 연타로 다시 한번 해튼을 눕혔다. 파퀴아오는 2라운드에서도 정교한 펀치를 해튼의 안면에 잇달아 적중시켰고, 2라운드 종료 직전 강력한 왼손 훅으로 해튼의 오른쪽 턱을 정확히 가격, 다시 캔버스에 눕히며 KO승을 일궈 냈다. 키 168㎝에 불과한 왼손잡이 복서 파퀴아오는 2001년 슈퍼밴텀급, 지난해 3월 슈퍼페더급에 이어 6월 라이트급 등을 차례로 제패,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4체급 타이틀을 석권한 바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글로벌 시대] 변화된 것을 생각하며/정희섭 마크로젠 해외게놈사업본부 이사

    [글로벌 시대] 변화된 것을 생각하며/정희섭 마크로젠 해외게놈사업본부 이사

    십 년 전에 출장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적이 있다. 직항이 없어 미국의 뉴욕이나 워싱턴 DC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13시간 정도를 날아가야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할 수 있다. 첫 번째 도착한 공항에서 새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까지를 포함하면 36시간이나 걸리는 실로 긴 여정이다. 실제로 아르헨티나는 거리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나라라고 알려져 있다. 한 반도에서 땅을 파고 계속 내려가면 아르헨티나가 나온다는 말도 있다. 비행기 안에서만 하루 반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웬만큼 체력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도 현지에 도착하면 파김치처럼 몸이 늘어진다. 그런 아르헨티나를 2주일 전에 업무 차 다시 가게 되었다. 중남미 근대 정치사를 전공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아르헨티나 태생의 혁명가 체 게바라의 이름은 들어 본 적이 있고, 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탱고의 선율은 귀에 낯설지가 않다. 그리고 뮤지컬과 영화로 더 유명한 에비타, 전 세계 축구팬의 살아 있는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와 우리나라의 교역량이나 국제사회에서의 외교 관계를 굳이 논하지 않더라도 조금만 살펴보면 아르헨티나는 우리에게 친숙한 것이 많은 나라다. 한반도의 13배나 되는 광활한 국토면적을 잘 활용하여 목축업과 농업을 크게 발전시켰던 아르헨티나는 1930년대만 해도 세계 4대 부국에 포함될 정도로 영화를 누리던 나라였다. 1910년대에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지하철이 건설되었을 정도였다. 엄청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한없이 잘살 것만 같았던 나라이기도 했다. 물론 추후에 벌어지는 정치적 혼란과 부정부패만 없었다면 아직도 세계 부국의 명단에 그들의 이름을 올리고 있었으리라. 강산이 변할 만큼의 기간 만에 방문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변한 것이 거의 없었다. 낡아 보이는 공항도 그대로였고,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십 년 전과 다를 것이 거의 없어 보였다. 지하철을 타러 계단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표정들조차 십 년 전과 조금도 변한 것이 없어 보였다. 지난 십 년간 대한민국이 이루어 놓은 수많은 외형적 변화, 그리고 사회적 변화와 견주어 생각해볼 때, 정말 오래 정체된 사회의 전형을 보는 것같이 느껴졌다. 십 년 전에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에서 소매치기를 당할 뻔한 적이 있었다. 내 등에 토마토 케첩을 몰래 뿌리고, 누군가 갑자기 나타나서 당황하는 나를 도와주는 척하면서 지갑 등을 순식간에 훔쳐가는 수법이었다. 현지 지리를 잘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수법이라고 한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똑같은 일을 당했다. 내 등에 이상한 색깔의 물질이 뿌려지고, 십 년 전의 아찔했던 상황이 떠올랐다. 변화하지 않는 사회에서는 소매치기 수법조차 변하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에 맴돌았다. 이상한 물질에 옷이 더러워져서 속상했지만 아찔한 순간을 잘 모면했다는 안도감을 회복하고 다음 행선지로 길을 이어 갔다. 한 사회가 변화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오래전보다 더 건강한 사회로 변화했다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느낄 수 있을까. 외형적으로 많이 변해 보이는 우리 사회가 정말 더 건강하게 변할 것일까. 건강한 변화를 이루어 내고 있는 것일까. 십 년 전과 똑같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소매치기 수법과 지난 몇 대를 거치며 절대로 변화하지 않는 대한민국 대통령 일가의 부적절한 행동은 변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한국과 정반대쪽에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십 년 후 한국은 과연 어떤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 내었을까를 생각했다. 그리고 계속되는 위정자들의 부정부패로 정체하거나 몰락한 국가들을 떠올려 본다. 정희섭 마크로젠 해외게놈사업본부 이사
  • 해외언론 “최홍만·칸세코戰은 코미디”

    해외언론 “최홍만·칸세코戰은 코미디”

    지난달 30일 발표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9)과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출신 호세 칸세코(45)의 대진에 대해 해외 격투팬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일본 격투단체 ‘드림’(DREAM)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 요코하마에서 열릴 ‘드림9’에서 최홍만과 칸세코의 대결이 포함된 대진을 발표했다. 대진이 발표되자 언론과 팬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지난 2005년 씨름 선수에서 K-1 선수로 전향한 최홍만과 야구선수 출신 비전문 파이터의 경기는 미스 매치를 넘어 코미디라는 것. 최홍만은 입식타격 K-1 경력을 제외하고도 종합격투기로 3전을 치렀다. 패하기는 했지만 두 경기에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 미르코 크로캅 등 세계적인 유명 선수들과 맞붙었다. 반면 칸세코는 종합격투기 경력은 전무하고 이벤트성 복싱 경기에서도 KO패 한 경력이 있다. 격투기 칼럼니스트 제이크 로센은 이 매치를 “호세 칸세코 최악의 악몽”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ESPN 인터넷에 공개한 글에서 “최홍만은 신체조건의 이점으로 K-1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기록했다.”면서 “(이 대진은) 완전한 넌센스”라고 꼬집었다. 미국 야후 스포츠 필진 매기 헨드릭스는 이들의 경기를 ‘서커스 파이트’라고 표현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글에서 “칸세코가 유일하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은 그가 종합격투기에 입문할 수 있는 놀라운 쇼”라면서 “칸세코가 종합격투 무대에서 무엇을 하려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던졌다. 글을 본 미국 네티즌들도 최홍만과 칸세코의 경기를 반갑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홍만의 압승이 뻔한 ‘얄팍한 상술’이라는 지적이다. 미국 야후의 네티즌 ‘Truth’는 “최홍만은 숙달된 킥복서”라며 일방적인 경기를 예상했고 ‘matt g’는 “최홍만이 돌연변이이긴 해도 그는 종합 전적만 3전이 있다. 칸세코가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썼다. 또 ‘Mason K’는 “차라리 칸세코와 미크 맥과이어를 붙여봐라.”며 비꼬기도 했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해 12월 미르코 크로캅(35)에게 1라운드TKO패를 당한 뒤 이번 칸세코와의 대결로 5개월 만에 링에 오른다. 사진=최홍만(사진 왼쪽)과 호세 칸세코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쥐’ 美언론 선정 ‘칸 기대작’ 포함

    ‘박쥐’ 美언론 선정 ‘칸 기대작’ 포함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영어제목 Thirst)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대중문화 잡지 ‘블랙북매거진’은 제 62회 칸 국제영화제 출품작 중 ‘가장 흥미로운 영화 11편’을 선정해 지난 24일 인터넷판을 통해 소개했다. 이 목록에서 잡지는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박쥐를 “‘올드보이’의 감독이 뱀파이어가 된 사제의 이야기로 돌아왔다.”고 소개하며 “이 사실만으로 (흥미를 갖기에) 충분하다.”고 기대를 부추겼다. 잡지는 박쥐 외에 이안 감독의 ‘테이킹 우드스탁’(Taking Woodstock),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이글로리어스 바스타즈’(Inglourious Basterds) 등 경쟁부문에 진출한 유명 감독들의 작품들을 ‘기대작 11편’에 포함시켰다. 또 故 히스 레저가 미처 완성하지 못하고 사망한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The Imaginarium Of Doctor Parnassus·감독 테리 길리암)도 선정됐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은 지난 23일 버라이어티 기사에서 쿠엔틴 타란티노, 케드로 알모도바르, 켄 로치 등과 함께 ‘헤비극 작가주의 감독들의 빅 매치’로 언급되기도 했다. 당시 버라이어티는 박찬욱 감독을 “홍콩의 두기봉, 대만의 차이밍량, 필리핀의 브릴란테 멘도사, 중국의 루예 등과 함께 아시아 영화들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FC서울 7월24일 친선경기

    ‘산소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오는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FC서울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맨유는 중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을 순회하는 아시아 투어 중 내한해 7월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리턴매치를 갖기로 합의했다. 지난 2007년 7월 4-0 완승을 거둔 지 2년 만이다. 이에 따라 서울은 7월26일 열릴 예정이던 K-리그 광주와의 홈경기 일정을 5월30일로 변경했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3인ㆍ3색,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4강 ‘빅뱅’

    3인ㆍ3색,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4강 ‘빅뱅’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재개된다. 로마로 향하는 첫 관문에서 맞붙는 두 팀은 ‘마법사’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와 올 시즌 ‘막강화력’을 자랑 중인 바르셀로나다. 두 팀 모두 8강에서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만만치 않은 토너먼트의 강자들을 꺾고 4강 무대에 안착했다. 첼시는 리버풀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뒀고,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5골을 폭발시켰다. (1) ‘원맨쇼’ 메시 vs ‘히든카드’ 보싱와 아무래도 가장 관심을 끄는 매치업은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와 히딩크 감독이 히든카드로 지목한 조세 보싱와의 대결이다. 마치 “메시를 막아야 승리할 수 있다.”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가운데, 명장 히딩크 감독이 어떠한 해결책을 제시할 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전 풀백 애슐리 콜이 결장하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른 선수는 보싱와다. 히딩크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현재 왼쪽 수비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보싱와가 왼쪽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습할 계획”이라며 메시 봉쇄 카드로 보싱와를 낙점했음을 밝혔다. 물론 확정된 것은 아니다. 바르셀로나와의 대결을 앞두고 고도의 심리전을 펼친 것일 수도 있으며, 당일 컨디션에 따라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와 마이클 멘시엔이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흑표범’ 에투 vs ‘드록神’ 드로그바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두 공격수가 격돌한다. 주인공은 바로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막강화력을 최전방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흑표범’ 사무엘 에투와 스탬포드 브리지의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다. 올 시즌 에투는 발끝은 무척이나 날카롭다. 33경기를 치른 현재, 리그에서 무려 27골을 성공시켰다.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메시에게 향하고 있지만, 에투의 결정력이 있었기에 바르셀로나의 상승세도 지속될 수 있었다. 2006/07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인 드로그바의 올 시즌 개인 성적표는 에투에 훨씬 못 미친다. 리그에서 겨우 4골을 터트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선 달랐다. 부상으로 출전시간이 적었음에도 5골을 터트리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어 냈다. 특히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전성기 시절의 파괴력을 되찾은 모습이다. 민첩한 움직임과 반박자 빠른 슛팅 그리고 포스트플레이는 유벤투스와 리버풀 수비수들을 절망에 빠뜨려 놓았다. 에투와의 진검승부를 펼치기에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시점이다. (3) ‘미들라이커’ 램파드 vs ‘패스메이커’ 사비 두 팀 모두 중원에서의 볼 점유율을 높이 유지하는 만큼 미드필더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승패의 중요한 열쇠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첼시의 중원을 이끄는 ‘미들라이커’ 프랭크 램파드와 ‘패스메이커’ 사비 에르난데스가 있다. 첼시에서 램파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미드필더 그 이상이다. 중원에서 자로 잰 듯한 패스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는가 하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선 강력한 슈팅과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상대 골망 흔들어 놓기 때문이다. 램파드가 득점을 통해 첼시의 중원을 이끈다면, 사비는 컴퓨터 보다 정교한 패스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진두지휘한다. 그가 있기에 바르셀로나의 현란한 패스게임이 가능하며, 상대와의 중원싸움에서도 쉽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공격수 못지 않게 두 선수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MS, 28~29일 NGO 대상 IT 무료 교육

    한국MS, 28~29일 NGO 대상 IT 무료 교육

    한국MS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28~29일 서울 강남 한국MS 본사에서 ‘2009 NGO Day’를 개최했다. ‘NGO Day’는 NGO 실무 담당자들이 IT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무료로 IT 교육을 하는 MS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또 실무자들간의 교류 기회는 물론 정보화 시대에 NGO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론의 장을 제공한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300명이 넘는 NGO 실무자들이 참가한다. 특히 일반 IT교육 과정과 달리 NGO 실무자들을 위한 맞춤형 IT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IT 전문가인 ‘마이크로소프트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들과 함께 사전에 NGO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해 참가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업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NGO 실무자들이 IT 전문가와 만나 현장에서 필요한 IT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주제별 심화과정도 개설했다.  한국MS는 NGO 실무자들이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IT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IT 전문 e-러닝 사이트 오피스튜터(www.officetutor.co.kr)의 온라인 수강권을 무료로 전원에게 제공하며, MVP와 함께 NGO를 위한 인터넷 카페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MS 김 제임스 우 사장은 “이번 행사가 건전한 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NGO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NGO의 IT 환경 개선에 일조할 수 있도록 ‘NGO Day’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MVP와 함께하는 기술지원 봉사활동인 테크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프로농구] 대반격이다 ! 끝낸다 !

    “픽앤드롤 수비와 리바운드에 신경쓰겠다.”(KCC 허재 감독)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삼성 안준호 감독)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4선승제) 4차전을 앞둔 두 감독은 마치 처음 시리즈를 시작하는 듯한 각오를 밝혔다. 올시즌 도입된 ‘(2)연전’ 때문이다. 2승1패로 KCC가 앞선 상황. 25일 4차전을 KCC가 잡는다면 26일 5차전도 연속 낚기 십상이다. 하지만 삼성이 2승2패로 균형을 맞춘다면 챔프전은 다시 미궁에 빠질 터.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이 살 길은 외곽슛뿐. 4차전은 간판슈터 이규섭(198㎝)에 달려 있다. LG와의 6강플레이오프(PO)에서 평균 18.5점(3점슛성공률 50%)으로 펄펄 날았던 그는 모비스와의 4강PO에서 평균 3.3점(3점슛성공률 20%)으로 부진했다. 챔프 1차전에선 11점을 올리며 회복하는 듯했다. 그러나 2차전 3점에 이어 3차전에선 무득점. 챔프전 들어 3점슛성공률은 16%에 머물렀다. 자신보다 23㎝나 크고 38㎏이나 무거운 하승진을 수비하느라 체력소모가 컸다. 또 파울트러블로 벤치를 들락거리다 보니 리듬이 흐트러졌다. 안준호 감독은 “파울트러블에 신경쓰다보니 밸런스가 흐트러진 것 같다.”면서 “이규섭의 킬러 본능이 살아나야 이길 수 있다. 전략적으로 수비 부담을 덜어줄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KCC는 2연승으로 챔프전을 끝내겠다는 각오다. 그 중심에는 ‘완소남’ 강병현(193㎝)이 있다. 강병현의 가세로 KCC의 공수전환은 몰라보게 빨라졌다. 1~2차전에선 삼성이 10개, KCC가 4개의 속공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강병현이 복귀한 3차전에선 KCC가 9개의 속공으로 재미를 보는 동안 삼성은 2개에 그쳤다. 수비에서도 돋보였다. 매치업 상대인 이정석(183㎝)과 강혁(188㎝)이 강병현의 높이와 스피드에 묶여 득점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 3차전에서 이정석은 7점, 강혁은 3점에 그쳤다. 허재 감독은 “강병현의 출전시간을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강병현과 함께 KCC의 속공을 주도했던 가드 신명호는 3차전에서 부러졌던 코뼈를 또다시 다쳤다.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강병현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 대목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나 어때요?” 수잔 보일의 화려한 변신

    볼품없는 외모를 가졌지만 노래 실력 하나로 영국을 뜨겁게 달궜던 ‘제 2의 폴포츠’ 수잔 보일(47)이 아름답고 단정한 모습으로 화려하게 변신을 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오디션스타인 보일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한층 나아진 패션을 선보이는 등 파격적으로 변신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일은 지난 11일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했다. 흰머리가 난 정리되지 않은 머리스타일 때문에 ‘털복숭이 천사’(Hairy Angel)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놀림을 받았지만 출중한 노래실력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스타덤에 올랐다. 그랬던 보일은 방송 2주 뒤인 지난 24일(현지시간) 헤어스타일리스트와 패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련되고 정돈된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보일은 동생과 함께 뷰티샵에 방문해 자연스러운 갈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하고 머리를 다듬었다. 또 그곳에서 그녀는 피부의 붉은 부분을 없애는 치료를 받았으며 송충이처럼 굵은 눈썹도 다듬어 훨씬 더 여성스러운 외모로 변신했다. 패션도 한층 단정해졌다. 그녀는 몸에 딱 맞는 바지와 깔끔한 가죽자켓을 입고 단아한 체크 머플러를 두르고 붉은색 하이힐을 매치해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 언론은 “보일이 무대에 올랐을 때보다 훨씬 더 아름다워졌다.”면서 “영화계와 음반계에서 러브콜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변신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보일의 외모 변신이 오히려 아쉽다는 반응을 보인 영국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한 네티즌은 “보일이 사랑스러웠던 이유는 볼품없는 외모에도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노래하던 모습 때문이었다.”면서 “외모는 아름다워졌지만 보일의 노래에는 더이상 감동이 없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컴백! 뽀빠이 바지

    컴백! 뽀빠이 바지

    불황기에는 복고 바람이 드셀 수밖에 없다. 풍요롭고 화려했던 ‘그 옛날’에 대한 향수가 짙어지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의 바닥이 깊어지면서 수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복고 바람을 타고 1970~80년대를 풍미하던 옷과 소품들이 하나둘씩 성공적으로 귀환하고 있다. 지난해 하이톱 슈즈(발목까지 올라오는 농구화)가 가장 극적으로 부활했다면 올해는 ‘점프슈트(jumpsuit)’가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점프슈트란 위, 아래가 하나로 붙어 정비공들의 작업복 또는 비행사들의 낙하산 강하용 의류를 말한다. 지난해 소수 여성 연예인들이 TV나 스크린에서 선보여 뭇 여성의 호기심을 지폈던 이 의상은 사실 우리들에게 ‘뽀빠이바지’라는 이름으로 더 편하다. 한 시즌의 유행을 선도하는 해외컬렉션의 런웨이를 이 의상들이 대거 수놓았고 이름 또한 점프슈트 또는 플레이슈트(playsuit)라는 정식 명칭으로 다가왔다. ●불황기 복고바람 타고 70~80년대 스타일 부활 1970~80년대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점프슈트의 재등장은 경제 침체의 우울함을 잊게 만들려는 패션계의 노력의 일환. 한층 밝은 색상과 화려한 꽃무늬의 물결과 더불어 깜찍, 발랄한 의상들로 옷을 입는 재미까지 주려는 의도다. 게다가 위, 아래가 붙어 한 벌로 두 벌의 효과까지 줄 수 있으니 불황기를 멋스럽게 건너 뛸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21세기의 감성을 입은 점프슈트들은 이번 시즌 다양한 스타일과 소재를 뽐내고 있어 지갑을 굳게 닫아 걸고 있는 여성들을 혹하게 할 만하다. 작업복 형태라 공식적인 자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면 오산. 실크나 저지로 고급스럽게 뺀 것은 물론 클럽이나 파티의 조명 아래서 눈부시게 시선을 끌 수 있는 골드빛의 시퀸이 깔린 스타일까지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손색이 없다. 한 벌짜리라 몸매 좋은 여성이 입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너무 마른 체형보다 다소 살집이 있어야 더 맵시가 나니 자신있게 도전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의상에 여유가 많아 오히려 체형을 커버하기에 좋다는 것. 엉덩이가 큰 체형이라면 밑위가 길어 엉덩이 부분이 처지는 배기형보다는 숏팬츠 스타일을 택하고 하이힐을 신는다. 카디건이나 테일러드 재킷을 걸치면 우아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허리가 굵은 사람은 벨트를 매어 시선을 분산시킨다. 펑퍼짐하게 퍼지는 저지 소재는 몸의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 군살이 두드러질 수 있으니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너무 마른 체형보다 조금 살집 있어야 맵시 원피스에 비해 소품 선택이 자유로운 점도 사랑 받을 만한 요건. 강인한 인상을 풍기는 높은 굽의 파워 스트랩 샌들은 물론 얌전한 플랫 슈즈와도 잘 어울리고 하이톱 슈즈와 매치해도 훌륭하다. 가방은 팬츠의 길이에 따라 선택한다. 통이 넓거나 프린트가 있는 점프슈트일 경우에는 클러치 등 작은 크기의 백을 메어 주는 것이 좋다. 크고 굵직한 뱅글은 민소매 아래 드러난 팔의 밋밋함을 덜어 주기에 최적이다.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의상 및 소품 협찬:디젤, 망고, 아르마니익스체인지, 손정완, 코데즈컴바인, C Code, 모그, 코치, 스티븐매든, 아이그너, 바나나리퍼블릭, 갭, 탱커스, 카이 아크만(모델 유진) ■장소 협찬:조선호텔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盧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취재선진화 한다면서… 성접대 받고 혈세 낭비 수입화장품 왜 비싼가 했더니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직업은? 블로거 신해철 “(욕 많이 먹어서)죽어도 부활할듯” 잔인한 바다표범 사냥 모습 담은 동영상
  • EPL 우승 카운트다운, 누가 더 유리할까?

    EPL 우승 카운트다운, 누가 더 유리할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2008/09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33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3승 5무 4패(승점 74)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리버풀(71점), 첼시(68점)가 뒤쫓고 있는 형국이다. 5경기가 남은 가운데, 선두 맨유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3점을 앞서며 10년 만에 리그 3연패를 향해 순항 중에 있다. 그렇다면, 막판 뒤집기는 불가능한 것일까? 우승후보 세 팀의 남은 경기를 통해 막판 우승 레이스를 예측해 보자. ▲ 1위 맨유 (23승 5무 4패=74점) 맨유가 확실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은 사실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3점을 앞서고 있다. 비록 리버풀과의 골득실에서 뒤지고 있지만, 한 경기를 패하더라도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토트넘(홈)-미들즈브러(원)-맨시티(홈)-위건(원)-아스날(홈)-헐시티(원) 순으로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현재 EPL 순위표를 ‘상중하’로 나눴을 경우, 상위권 1팀과 중위권 3팀 그리고 하위권 2팀과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올 시즌 맨유와 6팀과의 첫 번째 대결 승률은 4승 1무 1패다. 똑같은 결과가 나올 경우 리버풀이 전승을 한다 해도 맨유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더욱이 다소 까다로운 상대라 할 수 있는 토트넘과 아스날의 경기가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맨유에게 모든 게 유리한 상황이다. 다만, ‘도깨비팀’ 미들즈브러와 강등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걸 헐 시티와의 일전은 맨유가 조심해야할 경기 중 하나다. 또한 맨시티와의 경기는 ‘더비 매치’라는 특수성까지 갖고 있다. 유리한 상황이긴 하나 결코 방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 2위 리버풀 (20승 11무 2패=71점) “우리에게는 기적이 필요하다.”라는 리버풀의 공격수 디르크 카윗의 말처럼 현재 리버풀에게는 ‘맨유의 실수’라는 기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달 리버풀은 맨유를 4-1로 대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첼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과 아스날과의 4-4 극적인 무승부가 이어지며 최근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리버풀로선 강팀과의 연속된 경기가 마지막 우승 레이스에 큰 영향을 미친 셈이다. 리버풀은 헐 시티(원)-뉴캐슬(홈)-웨스트햄(원)-WBA(원)-토트넘(홈)과의 5연전을 남겨 둔 상태다. 리버풀의 경우, 맨유와 달리 리그 경기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상태다.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탈락하며 리그 5경기만이 남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앞서 소개한 5팀과의 첫 번째 대결 승률이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2승 2무 1패, 뉴캐슬과 WBA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을 뿐 헐시티와 웨스트햄과는 비겼으며 토트넘에게는 0-1로 패한 바 있다. 기적과 동시에 집중력이 요구되는 리버풀이다. ▲ 3위 첼시 (20승 8무 5패=68점) 사실 첼시의 우승 가능성은 멀어진 상태다. 에버턴과의 0-0 무승부를 거둔 뒤 “첼시의 우승 경쟁은 끝났다.”는 히딩크 감독의 말처럼 기적이나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돼 버렸기 때문이다. 첼시는 웨스트햄(원)-풀럼(홈)-아스날(원)-블랙번(홈)-선더랜드(원) 5경기를 남겨 둔 상태다. 일단, 상황은 가장 좋지 못하다. 웨스트햄과 풀럼은 올 시즌 클럽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지난 첫 번째 대결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또한 아스날과는 홈에서 패한 바 있으며 블랙번과 선더랜드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첼시를 상대로 거세게 나올 공산이 크다. 첼시로선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함은 물론, 맨유와 리버풀이 무너지는 ‘기적’을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숙녀’된 다코타 패닝, “하이힐도 문제 없어요”

    ‘숙녀’된 다코타 패닝, “하이힐도 문제 없어요”

    다코타 패닝이 어엿한 숙녀가 된 모습을 보여줬다. 패닝은 지난 21일(한국시간) 美 산타모니카에서 엄마 조이와 함께 이사갈 집을 구하러 다녔다. 이날 패닝은 항상 신고 다녔던 플랫슈즈나 슬리퍼를 벗어던지고 10cm 하이힐을 신으며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패닝은 짙은 파란색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남색 숏팬츠를 입었다. 그는 핑크색 톱에 뒤가 트여져있는 슬리브리스를 레이어드해 과감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짙은 보라색 스트랩으로 만들어진 일명’글래디에이터 슈즈’를 신고 멋을 냈다. 키가 165cm인 패닝은 10cm 하이힐을 신자 15살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성숙해 보였다. 엄마를 도와 집을 구하는 일에도 적극적이었다. 집 구조를 설명한 종이를 들고 꼼꼼하게 살펴봤다. 성숙한 스타일과 행동에서 더이상 ‘귀엽다’라는 말은 그에게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차세대 할리우드 패셔니스타로 예약되어 있는 패닝은 최신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헬스장을 향할 때에는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의 머스트 헤스(Must Have)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는 빅백과 레깅스를 매치해 세련된 면모를 보여줬다. 이미 미국 10대들은 패닝의 스타일 하나하나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패닝은 최근 새영화 ‘뉴 문(New Moon)’의 촬영을 마쳤다. 개봉은 오는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방 낚아채는 ‘소매치기 독수리’ 소동

    오스트리아에서 독수리가 가방을 낚아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매치기 독수리’를 경찰이 추적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영국 뉴스사이트 ‘아나노바’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서부 쿠프스타인 지역 경찰은 최근 한 노인으로부터 ‘소매치기 독수리’에 대한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한 당사자 클라라 마이어(69)는 “흰머리독수리 한 마리가 손에 들고 있던 가방을 낚아챘다. 또 가방 속 내용물까지 확인하는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2m 넘는 날개를 펼치고 길로 내려와 가방 내용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고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고 당황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조사에 나섰고 이 소식이 알려지자 ‘소매치기 독수리’에 대한 경계심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 퍼졌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독수리의 착각으로 빚어진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문제의 독수리는 사람에게 길들여져 있었다.”면서 “신고가 접수된 핸드백의 색과 형태가 주인이 먹이를 담아두던 것과 같았던 탓에 독수리가 달려들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독수리 주인 에른스트 쾨닉은 “녀석은 매우 착한 새”라며 “아마도 핸드백에 음식이 들어있는 줄 알았을 것”이라며 자신의 독수리를 변호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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