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매치
    2025-12-31
    검색기록 지우기
  • 배구
    2025-12-31
    검색기록 지우기
  • 축출
    2025-12-31
    검색기록 지우기
  • 육상
    2025-12-31
    검색기록 지우기
  • 수면
    2025-12-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332
  • 삐약이와 든든한 언니들, 16년 만의 메달이 보인다

    삐약이와 든든한 언니들, 16년 만의 메달이 보인다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여자 탁구 단체전에서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1승만 더 추가하면 메달을 따게 된다. 신유빈(왼쪽·20), 전지희(가운데·32), 이은혜(오른쪽·29)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에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에 이어 스웨덴마저 꺾은 한국은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준결승에 오른 건 4위를 한 2012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준결승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1승만 더 올리면 동메달을 따냈던 베이징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수확한다. 한국은 8일 오후 10시 중국-대만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2008년 중국에서 와 2011년 한국 국적을 얻은 전지희는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올림픽 무대만 3번 연속 참가한 그는 올림픽 메달이 없다. 그는 “2016년부터 올림픽에서 단체전 멤버로 뛰었는데 계속 8강에서 탈락해 슬프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좋은 시드를 받은 만큼 목표는 메달이다.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내야 유망주 선수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은혜는 “첫 세트는 내줬지만 빨리 잊어버리고 상대 구질에 적응하면서 경기를 잘 운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언니들 덕분에 단체전 4강에 와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도 언니들 믿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은 스웨덴전의 짜릿한 승리를 만끽한 뒤 하루 동안 꿀맛 같은 휴식 기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대한탁구협회가 마련한 삼겹살 파티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했다.
  • 16년 만에 메달 노리는 여자 탁구 단체 1승만 남았다…8일 중국-대만 승자와 결승 진출 놓고 충돌(6)

    16년 만에 메달 노리는 여자 탁구 단체 1승만 남았다…8일 중국-대만 승자와 결승 진출 놓고 충돌(6)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여자 탁구 단체전에서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1승만 더 추가하면 메달을 따게 된다. 신유빈, 전지희, 이은혜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에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에 이어 스웨덴마저 꺾은 한국은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준결승에 오른 건 4위를 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는 모두 8강 탈락했다. 준결승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이제 1승만 더 올리면 동메달을 따냈던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수확한다. 한국은 8일 오후 10시 중국-대만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객관적 전력으로는 중국이 우위에 있어 중국과의 대결 가능성이 크다. 2008년 한국으로 와 2011년 한국 국적을 얻은 전지희는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2024 파리올림픽까지 올림픽 무대만 3번 연속 참가한 그녀는 올림픽 메달이 없다. 전지희는 “단체전 4강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2016년부터 올림픽에서 단체전 멤버로 뛰었는데 계속 8강에서 탈락해 슬프기도 힘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좋은 시드를 받은 만큼 목표는 메달이다.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내야 유망주 선수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들 4강에 오른 것을 축하하지만 나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말 마지막이다. 후회 없이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전에서 에이스인 린다 베리스트룀을 잡은 이은혜는 “정말 승리가 간절한 경기였다”며 “첫 세트는 내줬지만 빨리 잊어버리고 상대 구질에 적응하면서 경기를 잘 운영한 것 같다”고 승리 과정을 복기했다. 대표팀은 스웨덴 전의 짜릿한 승리를 만끽한 뒤 하루 동안 꿀맛 같은 휴식기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대한탁구협회가 마련한 삼겹살 파티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했다. 혼합복식과 여자 단식 경기 등을 잇달아 치르고 단체전까지 쉼 없이 일정을 소화하던 신유빈으로서는 꿀맛 같은 휴식이었다.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4강에 오른 신유빈은 1승을 추가하면 혼합복식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따내게 된다.
  • 브라질 女축구 영웅 마르타, ‘올림픽 라스트 댄스’ 완성하나

    브라질 女축구 영웅 마르타, ‘올림픽 라스트 댄스’ 완성하나

    6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브라질 여자축구의 베테랑 공격수 마르타(38)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금빛으로 장식할 기회를 잡았다. 브라질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드 마르세유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을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독일을 1-0으로 잡은 미국이다. 브라질은 이날 전반 8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앞섰다. 전반 추가시간 두 번째 득점이 터지며 전반을 2-0으로 마쳤고, 후반에 2골씩 주고받는 공방 속에 4-2로 승리했다. 브라질의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마르타의 얼굴도 활짝 폈다. 마르타는 앞선 경기에서의 퇴장 조치로 준결승에서 뛰지 못했다. 팀 동료들이 스페인을 꺾어준 덕분에 마르타는 결승전에서 ‘올림픽 라스트 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만큼 마르타에겐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한 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86년생인 마르타는 브라질 여자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 18세이던 2004년부터 올해까지 6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여자월드컵도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6회 연속 출전했다. 월드컵 최다 득점(17골)과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118골) 기록을 모두 갖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도 6차례나 수상했다. 그러나 마르타는 여자월드컵과 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른 적은 없다. 여자월드컵에선 2007년 준우승, 올림픽에선 2004년과 2008년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2004·2008년 모두 올림픽 결승전에서 미국에 패하며 고개를 떨궜던 기억이 있다. 이에 맞서는 미국은 4차례(1996, 2004, 2008, 2012년)나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한다. 다만 최근 2개 대회에선 8강과 4강 탈락으로 쓴잔을 들었다. 브라질 여자축구의 올림픽 결승 진출은 16년 만이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0시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다.
  • ‘에이스’ 신유빈 아낀 한국 여자탁구, 스웨덴 꺾고 4강행…“메달 따서 여건 높이고파”

    ‘에이스’ 신유빈 아낀 한국 여자탁구, 스웨덴 꺾고 4강행…“메달 따서 여건 높이고파”

    한국 여자 탁구 단체팀이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의 체력을 비축하면서 2024 파리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신유빈은 두 번째 메달을 향한 기회를 다시 잡았다. 신유빈, 이은혜(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이 합을 맞춘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3위 한국은 15위 스웨덴을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하며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맏언니 전지희는 경기를 마치고 “유빈이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랭킹을 높여서 우리가 좋은 시드를 받을 수 있었다. 대표팀 분위기까지 바꿔 준 유빈이에게 정말 고맙다”며 “메달을 따서 탁구 대표팀에 트레이너나 훈련 파트너가 더 포함될 수 있게 조건을 바꾸고 싶다. 유빈이의 다음 올림픽 메달 색깔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8일부터 혼합복식, 여자 단식 등 12경기째 치른 신유빈은 전날 16강전에 이어 전지희와의 복식에 집중하며 체력을 아꼈다. 단식은 이은혜와 전지희가 도맡았다. 스웨덴은 전날 16강에서 홍콩과 5게임 접전을 펼친 여파로 발놀림이 무거웠다.신유빈은 “한 경기 한 포인트에 모든 걸 쏟고 있다. 안 지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많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스럽다”면서 “언니들이 잘해줘서 단체전 4강 무대에 가볼 수 있게 됐다. 남은 경기도 모든 걸 쏟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항저우에서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긴 신유빈-전지희는 조반부터 무섭게 상대를 몰아쳤다. 적극적인 공세보단 안정적인 수비로 상대가 실수하길 기다렸다. 스웨덴은 한 박자 빠르게 공격했고 전지희가 급하게 반격하다 실점했다. 하지만 한국은 다시 공격 정확도를 높이면서 3-0(11-2 11-7 11-5)으로 이겼다. 다음 주자 이은혜(여자 단식 44위)는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린다 버그스트롬(32위)을 상대로 고전했다. 첫 게임을 허무하게 내준 뒤 강력한 드라이브로 버그스트롬의 수비를 뚫었다. 이어 변칙적인 상대 공격에 차분히 대응하며 3-1(2-11 11-4 12-10 13-11)로 승리했다. 3단식에 나선 전지희(15위)도 크리스티나 칼버그(59위)와 팽팽하게 맞섰다. 연속 실책으로 밀리다 빠른 공격으로 따라붙었다. 기세를 높인 전지희는 칼버그의 빈틈을 노려 두 게임을 따냈다. 이어 마지막 집중력을 높여 역시 3-1(8-11 13-11 11-6 11-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하루 쉬고 8일 같은 곳에서 중국-대만 승자와 4강전을 펼친다.
  • 브라질 ‘한 팔’ 탁구선수 “LA올림픽에도 도전”

    브라질 ‘한 팔’ 탁구선수 “LA올림픽에도 도전”

    “2024 파리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패럴림픽에서 계속 응원해 달라.” 브라질 탁구 국가대표 브루나 알렉산드르(29)의 첫 올림픽 여정이 한 경기로 끝났다.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단식 은메달을 딴 뒤 호기롭게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했으나 세계의 높은 벽에 막혔다. 그는 “자랑스럽고 기쁘다.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2028 LA올림픽에도 도전할 것”이라며 “저는 영웅이 아니다. 다만 다른 사람, 특히 장애인에게는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탁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16강에서 한국과 만나 매치 점수 1-3으로 패했다. 오른팔이 없는 왼손잡이 선수 알렉산드르가 선봉에 섰다. 복식 첫 경기에 출전한 알렉산드르는 네 번째 단식도 소화했다. 탁구채로 공을 올려 서브했고 공에 많은 회전을 걸어 상대를 당황스럽게 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알렉산드르는 생후 6개월에 백신 부작용에 따른 혈전증으로 오른팔을 절단했다. 그러나 스스로 장애라 생각하지 않았고 일곱 살에 탁구를 처음 접했다. 국가대표로 성장한 알렉산드르는 2016 리우, 2020 도쿄패럴림픽에 이어 파리올림픽 무대까지 밟으면서 브라질 국적으로 패럴림픽과 올림픽에 모두 출전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알렉산드르는 패배에도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밝게 웃는 표정으로 “한국의 실력이 너무 뛰어났다.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며 “장애인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나도 22년 동안 탁구를 하게 될지 몰랐다. 모두가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전지희-신유빈-이은혜, 12년만 女탁구 단체 4강행…16년만 메달 도전

    전지희-신유빈-이은혜, 12년만 女탁구 단체 4강행…16년만 메달 도전

    한국 탁구가 12년 만에 올림픽 여자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팀을 꾸린 한국 여자 대표팀은 6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에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준결승에 오른 건 4위를 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준결승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이제 1승만 더 올리면 동메달을 따냈던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수확한다. 다음 상대는 7일 열리는 중국-대만 경기 승자다. ‘최강’ 중국이 한국과 준결승을 치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국은 8일 치르는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은메달을 확보하며, 패하면 3위 결정전으로 내려가 동메달에 도전하게 된다.이번 경기에선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복식조’인 신유빈-전지희 조가 승리의 선봉에 섰다. 1복식에서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3-0(11-2 11-7 11-5)으로 돌려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2단식에 나선 이은혜(44위)는 수비 전형에 이질러버를 사용하는 스웨덴 단식 최고 랭커(32위) 린다 베리스트룀을 상대로 고전했다. 까다로운 상대 구질에 적응하지 못해 허무하게 1게임을 내준 이은혜는 3, 4게임에서 거듭 듀스 승부를 펼친 끝에 3-1(2-11 11-4 12-10 13-11) 승리를 거뒀다. 중국계 귀화 선수인 이은혜는 승리가 확정되자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무릎 꿇고 손 모아 기도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전지희의 3단식도 쉽지는 않았다. 세계 15위 전지희는 59위 칼베리에게 1게임을 내줬고, 2게임은 듀스까지 가는 진땀 승부 끝에 가져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지희는 상대와 마지막 한끗 승부에서 앞서며 3-1(8-11 13-11 11-6 11-6)로 승리, 칼베리와의 랭킹 격차를 증명해냈다. 3매치 안에 경기를 끝낸 한국은 혼합복식(동메달)과 여자 단식(4위)에서 메달권 경쟁을 벌인 신유빈의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 신유빈의 도전은 계속된다… 女탁구 단체전 4강 진출

    신유빈의 도전은 계속된다… 女탁구 단체전 4강 진출

    한국 여자 탁구 단체팀이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의 체력을 비축하면서 파리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신유빈은 두 번째 메달을 향한 기회를 다시 잡았다. 신유빈, 이은혜(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합을 맞춘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3위 한국은 15위 스웨덴을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혼합복식, 여자 단식 등 12경기째 치른 신유빈은 전날 16강전에 이어 전지희와의 복식에만 집중하며 체력을 아꼈다. 단식은 이은혜와 전지희가 도맡았다. 스웨덴은 전날 16강에서 홍콩과 5게임 접전을 펼친 여파로 발놀림이 무거웠다. 지난해 항저우에서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긴 신유빈-전지희는 적극적인 공세보단 안정적인 수비로 상대가 실수하길 기다리면서 첫 게임을 따냈다. 이은혜(여자 단식 44위)는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린다 버그스트롬(32위)을 상대로 고전했으나 첫 게임을 내준 뒤 강력한 드라이브로 상대 수비를 뚫었다. 3단식에 나선 전지희(15위)도 크리스티나 칼버그(59위)를 빠른 공격으로 밀어붙여 승기를 잡았다.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팀을 꾸린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도 단체전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3-0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인도를 3-0으로 일축한 세계 최강 중국과 7일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다. 이날 2승을 책임진 장우진은 경기 뒤 “두 달 전 가치나에 졌을 때는 내가 먼저 불같이 달려들었는데, 오늘은 상대에게 먼저 공격 기회를 주자고 생각한 게 작전 성공이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중국 전에 관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편안하게 한다면 기세에서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 신유빈의 도전은 계속된다…여자탁구 단체 브라질 잡고 8강

    신유빈의 도전은 계속된다…여자탁구 단체 브라질 잡고 8강

    여자 탁구 단식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삐약이 신유빈이 포함된 한국 여자 탁구팀이 까다로운 상대인 브라질을 잡고 8강에 올랐다. 신유빈, 전지희, 이은혜로 구성된 한국 여자탁구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16강전에서 브라질에 매치 점수 3-1로 이겼다.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스웨덴을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한국이 4강에 진출하게 되면 중국과 맞붙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임종훈이 신유빈과 혼합 복식 동메달을 따낸 뒤 개인전에서는 모두 메달권에 근접하지 못했다. 신유빈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4위에 올라 여자 단체에서 만큼은 메달을 따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한 상태다. 특히 단식 세계랭킹 20위인 브루나 다카하시를 보유한 브라질은 만만하게 볼 팀은 아니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신유빈-전희조는 1복식에서 브루나 알렉산드르-지울리아 다카하시 조에게 3-0(11-6 11-5 11-8)으로 기분좋게 승리했다. 그렇지만 올림픽 데뷔에 대한 부담을 느낀 탓인지 이은혜가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2단식에서 알렉산드르에게 2-3(8-11 11-9 11-9 8-11 4-11)으로 져 매치 점수 1-1 균형을 이뤘다. 이후 컨디션 저하로 여자 단식에서 32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전지희가 3단식에서 브루나의 동생인 지울리아 다카하시를 3-0(11-7 11-4 11-2)으로 돌려세웠다. 4단식에 나선 이은혜가 알렉산드르를 3-0(11-8 11-5 11-6)으로 완파했다. 장우진, 임종훈, 조대성으로 꾸려진 한국 남자 대표팀은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 심야의 지하철에서 옆 승객 휴대전화 ‘슬쩍’한 50대

    심야의 지하철에서 옆 승객 휴대전화 ‘슬쩍’한 50대

    심야 지하철 전동차에서 7차례에 걸쳐 잠든 승객들의 휴대전화 등을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전문 ‘부축빼기’(취객을 부축하는 척 소매치기하는 행위) 절도범인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2일부터 16일 동안 7차례에 걸쳐 2호선 전동차 안에서 잠든 승객들의 휴대전화와 지갑 등을 훔치고, 휴대전화는 장물업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또 지하철 타는 곳에 있는 무인 가판대 등에서 금품이나 신용카드 등을 훔친 50대 남성 B씨 역시 구속 송치됐다. B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14회에 걸쳐 지하철 무인 가판대에 진열된 가방, 타는 곳에서 잠든 승객의 휴대전화, 지갑 등을 훔치고 타인의 신용카드를 임의로 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6월 13일 “무인 가판대 물건을 누가 계속 훔쳐 간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 200여 대를 분석해 B씨의 인상착의를 확인, 서울 은평구의 한 사우나에서 나오는 B씨를 긴급 체포하고 소지하던 담배 35갑을 압수했다. B씨는 절도, 사기 등 범죄경력 22범으로 지명수배 중이었으며 주로 지하철 역사 내 무인점포나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가판대에서 현금과 가방, 화장품 등을 훔치고 훔친 물건을 노점 장사로 되판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훔친 금품 피해액은 총 375만 2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 내 동일한 수법과 특정 호선에서 반복해 발생하는 범죄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CCTV 추적 수사와 잠복·미행으로 부축빼기, 소매치기범 등을 신속하게 검거했다고 밝혔다.
  • “금메달 3개에 목 디스크” 양궁 대표팀 금의환향

    “금메달 3개에 목 디스크” 양궁 대표팀 금의환향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종목 석권을 이뤄낸 양궁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양궁 여자 대표팀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과 남자 대표팀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따낸 메달들을 주렁주렁 목에 달고 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선수들은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 혼성전 등 모든 부문을 휩쓸었다. 혼성전이 2020 도쿄 올림픽에 신설된 뒤 2연패를 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5관왕의 위업을 이뤘다. 여자 대표팀은 1988 서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쓰기도 했다.홍승진 양궁대표팀 총감독은 귀국 후 인터뷰에서 “진천선수촌을 파리 경기장처럼 꾸려 스페셜 매치를 치르며 훈련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며 “지도자와 선수가 모두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라고 밝혔다. 단체전과 개인전, 혼성전 3관왕에 오른 임시현은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채 “목 디스크가 걸릴 정도로 무겁다”며 “그만큼 너무 행복하다”고 웃었다. 이어 “에이스라는 부담감이 없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끝까지 할 수 있었다”며 “우리 세명이 진짜 열심히 운동했는데, 10연패라는 목표를 이룬 순간이 가장 감격스러웠다”고 돌이켰다. 임시현과 함께 3관왕에 오르며 한국 선수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5개)에 등극한 김우진은 3관왕이라는 성적에 대해 “기쁜 마음 뿐”이라고 답했다.또 혼성전 결승전 마지막 화살을 앞두고 심박수가 크게 올랐던 순간을 떠올리며 “그 화살을 마무리 지으면 끝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긴장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맏언니’ 전훈영은 “10연패만 바라보고 갔는데, 목표를 이뤘다”며 “개인전 4위에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지만,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더 행복하게 양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한 ‘무서운 막내’ 남수현은 “언니들을 믿고 최대한 자신감 있게 쏘려고 했다”고 말했다.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무대를 밟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이우석은 “목표했던 3연패를 이루고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다시 금메달을 수확한 김제덕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김우진을 처음 보고 롤 모델로 삼았다”며 “앞으로 더 본받고, 다음 올림픽까지 출전할 수 있다면 개인전 메달도 따오겠다”고 다짐했다. 개인전 경기 종료 뒤 기자회견에서 김우진을 ‘(리오넬)메시’, 자신을 ‘(킬리안)음바페’에 비유한 이우석을 향해서는 “난 손흥민(토트넘)”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첫 올림픽 여정 마친 ‘한 팔 탁구선수’ 알렉산드르…“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

    첫 올림픽 여정 마친 ‘한 팔 탁구선수’ 알렉산드르…“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

    “2024 파리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패럴림픽에서 계속 응원해 달라.” 브라질 탁구 국가대표 브루나 알렉산드르의 첫 올림픽 여정이 한 경기로 끝났다.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단식 은메달을 딴 뒤 호기롭게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했으나 세계의 높은 벽에 막혔다. 그는 “스스로 너무 자랑스럽고 기쁘다.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2026 LA올림픽에도 도전할 것”이라며 “저는 영웅이 아니다. 다만 다른 사람, 특히 장애인에게는 동기부여를 심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탁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16강에서 매치 점수 1-3으로 패했다. 상대는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버티고 있는 한국이었다. 브루나 다카하시가 이은혜를 상대로 단식을 이긴 뒤 재대결에서 패했고 복식 신유빈-전지희, 단식 전지희를 넘지 못하면서 8강 티켓을 한국에 헌납했다. 브라질에서는 오른팔이 없는 왼손잡이 선수 알렉산드르가 선봉에 섰다. 복식 첫 경기에 출전한 알렉산드르는 네 번째 단식까지 소화했다. 탁구채로 공을 올려 서브했고 공에 많은 회전을 걸어 상대를 당황 시켰다. 하지만 금세 적응한 한국 선수들에게 점차 밀렸다. 알렉산드르와 단식에서 맞붙은 한국 국가대표 이은혜는 “처음 만났는데 서브나 구질의 수준이 높았다”고 설명했다.알렉산드르는 생후 6개월에 백신 부작용에 따른 혈전증으로 오른팔을 절단했다. 그러나 스스로 장애라 생각하지 않았고 일곱 살에 탁구를 처음 접했다. 국가대표로 성장한 알렉산드르는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동메달, 도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파리올림픽 무대까지 밟았다. 이로써 알렉산드르는 브라질 국적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출전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는 우상으로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지난 도쿄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탁구 선수 나탈리아 파르티카(폴란드)를 꼽았다. 알렉산드르처럼 오른팔이 없는 파르티카는 패럴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을 품에 안은 ‘전설’이다. 올림픽, 패럴림픽을 모두 경험한 탁구 선수는 파르티카와 알렉산드르뿐이다. 알렉산드르는 “한국의 실력이 너무 뛰어났다. 최고의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나도 22년 동안 탁구를 하게 될지 몰랐다. 모두가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언니들과 삐약이’ 女 탁구 단체전 8강행

    ‘언니들과 삐약이’ 女 탁구 단체전 8강행

    신유빈과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16강전에서 브라질을 매치 점수 3-1로 꺾었다. 한국은 홍콩-스웨덴 경기 승자와 한국 시간으로 6일 오후 10시에 맞붙는다. 한국이 준결승에 진출할 경우 최강국인 중국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신유빈-전지희 조가 1복식에 나서 브라질의 지울리아 다카하시-브루나 알렉산드르 조를 3-0로 제압했다. 이어 2단식에서는 이은혜가 세계랭킹 20위 브루나 다카하시와 접전 끝에 2-3으로 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첫 올림픽에 나선 이은혜는 중압감을 완전히 떨치지 못한 모습이었다. 무게추를 한국으로 기울게 한 건 ‘맏언니’ 전지희였다. 전지희는 3단식에서 지울리아를 3-0으로 꺾었다. 이어 4단식에 나선 이은혜가 몸이 풀린 듯 한결 나은 경기력을 보이며 알렉산드르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올림픽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하는 신유빈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언니들과 함께 있으니 덜 외로운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 단식과 혼성 복식에 이어 여자 단체전까지 11경기를 소화한 신유빈은 “이런 기회가 또 오지 못할 수 있으니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모든 것을 갈아 넣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은혜는 첫 경기에서 심판이 던져주는 공을 못 받을 정도로 긴장한 상태였다. 이은혜는 해당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감독님과 지희 언니, 유빈이가 계속 말을 해줘서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로 여자 단식 첫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한 전지희는 “오늘 복식에서 못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많았다”면서 “신유빈에게 ‘내가 오늘 미스해도 화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시상대에) 같이 올라가야죠. 두 번째 메달도 해야죠!”라며 단체전 메달 획득을 다짐했다. 6일에는 남자 단체전 일정이 시작된다.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와 16강에서 만난다.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대관식…28년 만의 단식 금메달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대관식…28년 만의 단식 금메달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1위·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우승했다. 한국 배드민턴 사상 28년 만에 나온 단식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었다. 한국 배드민턴의 올림픽 단식 종목 우승은 남녀를 통틀어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역대 두 번째이자 28년 만이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2008 베이징 대회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이후 끊겼던 올림픽 금맥을 16년 만에 되살렸다. 배드민턴이 1992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한국의 7번째 금메달이다. 이날 안세영은 앞선 8강전, 준결승전과 달리 결승에서는 1게임부터 저력을 뽐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취점을 내준 안세영은 허빙자오를 바짝 추격하다 10-9로 앞서 나간 뒤 점수 차를 계속 벌려 1게임을 21-13으로 여유있게 잡았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은 안정된 수비로 허빙자오를 좌우로 크게 흔들었다. 허빙자오의 움직임을 시간이 갈수록 무거워졌다. 중반에 잠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달아났다. 결국 20-16, 매치 포인트를 잡은 안세영은 올림픽 금메달에 쐐기를 박았다. 안세영은 두 팔을 벌리고 한국 관중들 앞에서 활짝 웃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 광주경총, 지역 우수중기 인력난 해소 한몫

    광주경총, 지역 우수중기 인력난 해소 한몫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광주경총은 첨단과학국가산단과 본촌산단 등 광주 북구 전체를 대상으로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북구 굿 잡 매칭’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북구청과 광주경총이 추진하는 굿잡 매칭 사업은 △일하기 좋은 기업발굴 △우수기업 동영상 제작·홍보 △취업 상담·알선 △구인·구직 기업 설명회 △채용 예정자 현장 견학 등을 패키지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경총은 지난해부터 발굴한 기업 중 임금, 복지제도와 혁신역량 등이 우수한 나눔테크, NH네트웍스 등 10개사를 선정해 온라인 홍보와 기업 채용 설명회, 현장견학 등 오프라인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광주경총은 온라인 홍보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구인·구직 매칭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구인 기업이 직접 구직자를 찾아가는 ‘기업 GOGO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성화고, 대학, 일자리 지원기관 등의 청년구직자와 취업 취약계층(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에 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광주 지역 국가산단과 농공단지에는 우수한 기업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산단 이미지로 인해 인력 미스매치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산단과 기업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4.9㎜ 역대급 결승”…美 양궁아재, 알고 보니 한국 킬러였다

    “4.9㎜ 역대급 결승”…美 양궁아재, 알고 보니 한국 킬러였다

    그야말로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역대급 ‘명승부’였다. 지난 4일(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청주시청)이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딴 가운데 진땀 승부를 펼친 미국의 선수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강에서 김제덕 꺾은 미국 양궁 아재(아저씨) 과거와 현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게시물에는 엘리슨의 2008년 선수시절 모습과 현재 파리올림픽 경기 당시 모습이 담겼다. 또 엘리슨이 1988년생이라며 현재 나이 ‘36살’이라는 설명도 포함됐다.네티즌들은 “나랑 동갑이었다니”, “과거 모습은 디카프리오 닮았다”, “나랑 친구였네”, “30대일 줄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8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올림픽에 데뷔한 엘리슨은 이번 대회까지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해 이날까지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따냈다. 그는 국제 대회에서 한국 선수에 강한 모습을 보여 한때 ‘한국 킬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실제로 이번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8강전에서 김제덕(예천군청)은 엘리슨에게 0-6(27-28 28-29 27-30)으로 져 탈락했다.결승전에 올라온 엘리슨의 상대는 한국의 ‘명사수’ 김우진이었다. 두 선수는 5세트까지 세트 점수 5-5를 기록하는 진땀 승부를 펼쳐 보였다. 승부는 4.9㎜에 갈렸다. 마지막 슛오프에서 김우진과 엘리슨의 화살 모두 10점과 9점 라인 근방에 떨어졌다. 둘 다 10점이었으나 화살부터 정중앙까지 거리가 김우진은 55.8㎜, 엘리슨은 60.7㎜였다. 화살이 과녁 중심에 4.9㎜ 더 가까웠던 김우진의 승리였다.경기가 끝난 뒤 두 사람은 서로를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엘리슨은 “우리가 펼친 슛오프는 양궁 역사상 최고의 승부일 것”이라면서 “김우진과 같은 시대에 활동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인상적인 경험”이라고 말했다. 김우진은 “엘리슨은 누가 봐도 정말 퍼펙트한 양궁 선수인 것 같다”면서 “축구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면, 양궁에는 브레이디 엘리슨과 김우진이 있는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엘리슨은 4년 뒤 홈에서 열릴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김우진과 다시 맞붙기를 희망했다. 엘리슨은 “난 LA 대회에도 도전할 것 같다. 다음 대회에서 리턴매치를 벌이게 될 것”이라며 웃었다. 이에 김우진은 “올림픽에서 내가 한 번 이겼는데 LA 때 다시 만나면, 그때는 또 모르겠다”고 말했다.
  • 안세영, ‘난적’ 日 야마구치 꺾고 배드민턴 준결승 진출

    안세영, ‘난적’ 日 야마구치 꺾고 배드민턴 준결승 진출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6위)를 상대로 2-1(15-21 21-17 21-8) 역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선 중국의 천위페이(2위)에게 막혀 8강에서 탈락했는데, 파리 올림픽에서는 난적을 꺾고 8강을 통과했다. 야마구치와 상대 전적은 11승 13패까지 좁혔다. 최근 8번의 맞대결에서는 6승 2패로 일방적 우위를 점했다. 안세영은 랏차녹 인타논(21위·태국)-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8위·인도네시아)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안세영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두 번째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이날 1게임에서 안세영은 야마구치의 끈질긴 수비와 빈틈을 노리는 공격에 고전, 5-10으로 밀렸다. 끌려가던 안세영도 반격에 나섰고, 매서운 공격을 퍼부어 연속 4점을 뽑아냈다. 이후 달아나고 추격하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안세영은 좀처럼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14-15에서 연달아 5점을 허용하며 기선을 뺏겼다. 하지만 2게임에서는 안세영이 경기를 주도했다. 몸이 가벼워진 안세영은 5-5에서 연속 3점을 따내더니 한 점을 내준 후 다시 2점을 추가했다. 5점 차까지 우위를 이어가던 안세영은 중반 야마구치의 거센 반격에 17-12에서 17-16까지 따라잡혔지만 2연속 득점에 성공, 거리를 벌렸다. 그리고 20-17에서 안세영의 강한 공격을 야마구치가 받아내지 못하면서 게임 스코어 1-1 동점이 됐다. 흐름을 바꾼 안세영은 마지막 3게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1-1에서 현란하면서 강력한 공격을 펼치며 야마구치의 단단한 수비를 뚫어 5점을 내리 땄다. 분위기를 탄 안세영은 체력이 떨어진 야마구치를 압도하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7-4에서 2점만 허용하면서 8점을 뽑으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안세영은 20-8에서 야마구치의 공격 범실로 매치포인트를 따내며 승리의 표효를 했다.
  • ‘삐약이’ 아닌 ‘싸움닭’… 마지막 7게임 듀스 공방 끝 짜릿 4강

    ‘삐약이’ 아닌 ‘싸움닭’… 마지막 7게임 듀스 공방 끝 짜릿 4강

    日히라노와 80분 혈투 끝 극적 승리‘항저우 패배’ 10개월 만에 되갚아“안도감에 눈물… 잊을 수 없는 경기”오늘 세계 4위 中 천멍과 결승 다툼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낸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여자단식 한일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두 번째 올림픽 메달까지 1승을 남겼다. 세계 8위 신유빈은 1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8강전에서 최종 7게임까지 가는 80분 혈투 끝에 13위 히라노 미우(24·일본)를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지난해 9월 말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에서 히라노에게 당했던 패배를 약 10개월 만에 되갚으며 상대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혼합복식에서 임종훈(27·한국거래소)과 동메달을 합작하며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긴 신유빈은 앞으로 1승을 추가하면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여자단식 4강에 오른 것은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경아 이후 20년 만이다. 남자단식도 같은 대회에서 유승민(현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금메달을 딴 이후 메달이 없다. 신유빈은 2일 오후 세계 4위 천멍(30·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천멍은 2010년대 중후반까지 최강자로 군림한 선수다.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여자단식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이 천멍을 꺾으면 3일 오후 세계 1위 쑨잉사(24·중국)와 금메달을 다툴 가능성이 크다. 천멍에게 패하면 3위 결정전을 통해 동메달을 노리게 된다. 신유빈은 이날 16강전이 끝난 지 불과 15시간 20분 만에 다시 8강전을 치러 체력이 부칠 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세 게임을 먼저 따내며 히라노를 압도했다.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과 함께 유튜브 동영상으로 히라노의 플레이를 분석해 경기 전 2시간가량 맞춤 훈련을 한 게 주효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히라노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구석구석을 찌르는 공격이 살아나며 내리 세 게임을 빼앗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 점 차 승부에서 신유빈의 범실이 몇 차례 나온 게 아쉬웠다. 마지막 7게임에서 신유빈은 5-1로 앞서갔으나 추격을 거듭한 히라노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9-10으로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신유빈은 극적으로 듀스를 만든 뒤 공방을 펼치다 결국 매치포인트를 움켜쥐며 눈물을 왈칵 터뜨렸다. 신유빈은 경기 뒤 “체력적으로 힘들어 팔에 힘도 빠지고 제대로 된 공을 못 보내기도 했다”며 “안도감에 눈물이 났다. 잊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한 경기, 한 경기 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 결승 진출도 기대해 달라”고 말하며 배시시 웃었다.
  • “나달, 살아있네”…테니스 ‘황제 듀오’ 8강 진출

    “나달, 살아있네”…테니스 ‘황제 듀오’ 8강 진출

    테니스 ‘황제 듀오’가 파리 올림픽 남자 복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평생 숙적’ 나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에게 패해 탈락한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건재를 과시했다.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한 카를로스 알카라스(21)와 조를 이룬 나달은 1일(한국시간)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오스틴 크라이체크-라지브 람(이상 미국)과 대결한다. 나달-알카라스 조는 31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남자 복식 2회전에서 탈론 그릭스푸어-베슬리 쿨호프(이상 네덜란드) 조를 2-1(6-4 6-7<2-7> 10-2)로 제압했다. 전날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조코비치에 패했던 나달은 이날 경기로 ‘흙신’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그는 지난해 1월 고관절 부상 이후 투어 활동을 중단했고, 이번 대회에도 허벅지에 붕대를 감고 나서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성기 시절의 백핸드 발리를 선보였다. 1986년생 나달은 파리 올림픽 경기장인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단식에서 14번 우승했고, 2003년생 ‘차세대 기수’인 알카라스는 올해 챔피언이다. 프랑스오픈 전·현직 챔피언 조합에 현지 팬들은 ‘나달카라스’(나달과 알카라스를 함께 부르는 합성어) 라며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나달은 스페인 출신이지만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등장할 정도로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랑스오픈의 상징인 롤랑가로스의 그의 14회 우승을 기리는 동상도 서 있다. 새로운 테니스 황제로 부상 중인 알카라스는 지난달 프랑스오픈 우승 직후 파리 올림픽 자신의 우상인 “나달과 함께 출전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나달과 복식으로 뛰면서 “나달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라고도 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앤디 머리(37)와 대니얼 에번스(34·이상 영국) 조는 8강에 오른 상태다. 계속 살아 남으면 나달-알카라스 조와 결승 빅매치도 성사될 수 있다. 머리는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 1만 3천 명 모집···연간 120만 원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 1만 3천 명 모집···연간 120만 원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 3천 명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334만 원 이하, 19~39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나이(최고 3년)가 연장된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6천 명으로, 6월 1차 모집에 1만 3천 명을 모집했으며, 이번 2차 모집에도 1만 3천 명을 모집한다. 이어 10월 3차 모집에 1만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 원)를 받는다.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계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월 급여가 낮은 순으로 선정하고 급여가 같으면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9월 9일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 형성 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 중 한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다른 사업에 중복해서 참여할 수 없다. 또한 공기업·공공기관에 다니는 노동자는 지원이 제한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복지포인트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 ‘배틀그라운드’ 한정판으로 돌풍 이어간다… 아이템 업그레이드

    ‘배틀그라운드’ 한정판으로 돌풍 이어간다… 아이템 업그레이드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한정판인 ‘판타지 배틀로얄’을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판타지 배틀로얄은 2020년 선보인 만우절 특별 모드로, 참신한 콘셉트와 전략적인 팀플레이를 제공해 게이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용자는 ▲큰 검으로 근접 공격을 담당하는 ‘바바리안’(Barbarian) ▲연사 기능이 있는 석궁으로 원거리 저격을 담당하는 ‘레인저’(Ranger) ▲광역 대미지 스킬을 사용하는 마법사 ‘위자드’(Wizard)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힐러 ‘팔라딘’(Paladin) 등 네 가지 직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매치는 에란겔 맵 내 3인칭 시점 및 4인 스쿼드로 진행되며, 최대 80명의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배틀로얄 방식과 마찬가지로 경쟁을 통해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스쿼드가 승리한다. 판타지 배틀로얄은 PC에서 다음달 7일까지, 콘솔에서는 다음달 1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0일 진행한 30.2 업데이트를 통해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을 일부 재도입했다. 우선 재도입된 아이템 중 주무기 슬롯에 장착되는 아이템들의 성능을 상향 조정했다. ‘전술 가방’의 부착물 슬롯 개수가 늘어나고, ‘응급 처치 장비’를 통해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팀원을 소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소폭 감소했다. 보조 무기 슬롯을 차지하는 ‘올인원 수리 키트’는 사용 가능한 횟수가 줄어들었다. 전술 가방, 응급 처치 장비 및 올인원 수리 키트는 모든 맵에서 월드 스폰된다. 이외에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컬래버레이션 아이템 및 콘텐츠 추가 ▲탈 것 커스터마이즈 옵션 개선 ▲데스턴 맵에 플레어 건 추가 ▲미라마 및 론도 맵 내 비상 호출 스폰량 감소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콜리전, 텍스처, 안정성 이슈 등 전반적인 맵 관련 버그를 수정했다. 크래프톤은 차별화한 크리에이티브를 가진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들과 고유한 즐거움이 있는 게임을 발굴해 전 세계에 선보인다. 2007년에 설립된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 ‘라이징윙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드림모션’, ‘언노운 월즈’, ‘5민랩’, ‘네온 자이언트’,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 ‘벡터 노스’, ‘렐루게임즈’, ‘플라이웨이게임즈’ 등 12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각각 지속적인 도전과 새로운 기술로 게임의 즐거움을 혁신하고, 더 많은 팬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플랫폼과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의 특별판, 업그레이드 등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신작뿐 아니라 기존 게임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S)는 2017년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해 현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이후 ‘가장 빠르게 1억 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액세스 게임’을 비롯한 기네스북 세계 기록 7개 부문에 등재됐으며, 국내외 다수의 게임 어워드를 수상하며 배틀로얄 장르의 세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11월에는 배틀그라운드의 오리지널 배틀로얄 경험을 계승 및 심화한 모바일 신작 뉴스테이트 모바일을 출시했다. 펍지 스튜디오는 배틀그라운드를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으로 확장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목표 아래 게임 제작, 사업, 마케팅, 이스포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