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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연, 레인부츠에도 가려지지 않는 각선미 ‘시선강탈’

    이주연, 레인부츠에도 가려지지 않는 각선미 ‘시선강탈’

    가수 겸 배우 이주연의 공항패션이 화제다.3일 오전 영국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헌터의 일본 긴자 스토어 파티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 이주연은 남다른 패션 소화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날 이주연은 핫팬츠와 화사한 원색 컬러 티셔츠에 자켓을 착용해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롱 레인부츠를 매치해 우월한 각선미와 함께 독보적인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한편, 이주연은 최근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배우 레이블 미스틱액터스와의 전속 계약을 통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사진제공=헌터(HUNTER)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동욱 “이인제 충남지사 출마, 올드보이 아닌 계륵보이”

    신동욱 “이인제 충남지사 출마, 올드보이 아닌 계륵보이”

    자유한국당 이인제 전 의원이 3일 ‘6·13 지방선거’ 충남도시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을 가장 젊은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저보다 더 유능한 인물이 후보가 되어 침체된 충청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고대했지만, 당 안팎의 어려운 상황이 저에게 무거운 짐을 안겨주었다.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오랜 정치 경험에서 단련된 역량을 다 바쳐 반드시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사와 노동부 장관을 지냈고 네 차례 대선에 출마한 이력이 있는 이 전 의원은 그간 여러 차례 정치적 고비를 겪으면서도 불사조(피닉스)처럼 재기해 ‘피닉제’(피닉스+이인제)라는 별칭을 얻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한국당 이인제 충남지사 출마 선언, 올드보이 아니라 계륵보이 꼴이고 피닉제 아니라 박물관용 후보 꼴이다. 돌려막기 카드 꼴이고 울며 겨자 먹기 꼴이다. 버리긴 아깝고 먹으면 탈나는 후보 꼴이고 흘러간 레코드 꼴이다. 한물간 빅매치 꼴이고 총알받이로 안성맞춤 꼴이다. 유통기한 끝난 후보자 꼴”이라는 평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금빛 미모” 신혜선, 흙수저 벗고 ‘럭셔리+시크’ 매력 발산

    “황금빛 미모” 신혜선, 흙수저 벗고 ‘럭셔리+시크’ 매력 발산

    5월 패션 쥬얼리 브랜드 러브캣비쥬와 뮤즈 신혜선이 감각적인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신혜선은 그동안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러브캣비쥬의 ‘파사쥬 1823(PASSAGE 1823)’ 콜렉션을 매치해 매니시하면서도 시크한 새로운 모습을 그려냈다.이번 러브캣비쥬와 신혜선이 선보인 ‘파사쥬 1823’ 콜렉션은 시간을 거슬러 파리 ‘파사쥬’ 거리 속 신비하고 화려한 공간을 구조적인 형태와 모던한 디테일로 재해석한 매니시 컬렉션이다. 구조적인 디자인에 정교한 스페셜 쉐입의 스톤 세팅으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아이템. 신혜선의 화보 컷이 노출되자마자 베스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후문.신혜선은 지난 3월 종영한 KBS ‘황금빛 내인생’에서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서지안의 사랑과 성장을 그리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차기작으로 SBS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를 택했으며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출연을 검토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PGA 마스터스 티켓 막차 주인공은 폴터

    PGA 마스터스 티켓 막차 주인공은 폴터

    이언 폴터(42·영국)가 마스터스 티켓을 극적으로 거머쥐었다. 대회는 5~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골프클럽에서 치러진다. 폴터는 2일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폴터는 보 호슬러(23·미국)와 연장전 승부 끝에 투어 통산 3승째를 맛봤다. 그는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도 22계단이나 뛰어 29위에 올랐다.폴터는 마스터스에 마지막 87번째로 합류했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엄선된 이들만 출전해 ‘명인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에 나서려면 까다로운 조건을 뚫어야 하는데 폴터는 지난 1년간 투어 우승 부문을 만족했다. 그는 지난주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때 ‘이미 마스터스 출전 확정’이란 잘못된 정보를 듣고 혼란스러워하던 중 8강에서 탈락해 세계랭킹 51위에 그쳤다. 50위까지 주어지는 마스터스 티켓을 간발의 차이로 놓쳤지만 결국 반전을 일궈낸 것이다. 휴스턴 오픈 승부도 극적이었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던 폴터는 2라운드에서는 8언더파, 3라운드 7언더파로 맹타를 날렸다. 4라운드에서도 17번홀까지 호슬러에게 1타 차로 밀리다 18번홀에서 약 6m짜리 버디를 낚아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18번홀에서 겨룬 연장전에서 폴터는 파를 건진 반면 호슬러는 트리플 보기로 무너졌다. 폴터는 “수년간 바위처럼 내 곁을 든든하게 지킨 아내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년 연속 마스터스 티켓을 노렸던 안병훈(27)은 최종 합계 7언더파 공동 52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6·13 선거현장] ‘文 복심’ 김경수 vs‘돌아온’ 김태호, 경남지사 6년 만의 리턴 매치

    [6·13 선거현장] ‘文 복심’ 김경수 vs‘돌아온’ 김태호, 경남지사 6년 만의 리턴 매치

    민주당 김경수 단일후보 추대 한국당 김태호 전략공천 검토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과 돌아온 올드 보이의 6년 만의 리턴 매치 승자는 누구.’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경남지사를 지낸 김태호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6·13 경남지사 선거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은 2일 경남지사 단일후보로 김경수 의원을 추대했다. 이른바 전략공천이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문재인 정부의 남은 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방선거에서 부산·경남 지역이 좋은 결과를 얻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며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지난 도정과 중도 사퇴 이후에 보여준 모습에 대해 경남도민들이 어떻게 평가하고 심판하는지 보여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알려진 김 의원은 경남지사 출마 요구를 끊임없이 받아 왔다. 그는 임기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초선 의원이라는 점에서 큰 부담을 느껴 왔지만, 고민 끝에 ‘선당후사’의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 이에 6.13 지방선거에서 재보궐선거 지역구는 김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김해을을 포함해 8곳으로 늘었다. 다만 경남은 지난해 5월 대선에서 문 대통령이 홍 대표에게 근소한 차이로 졌던 보수세력 강세지역인 만큼, 바람이 일지 않는다면 민주당이 경남지사와 김해을 보궐선거 등 두 곳의 선거를 모두 이기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국당은 김태호 전 최고위원을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한다. 김 전 최고위원이 한국당 후보가 되면 김 의원과 김 전 최고위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된다. 당시 김 전 최고위원은 52%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 전 최고위원은 거창군수, 재선의 경남지사,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차기 대선주자로 꼽혔지만, 총리 후보로 지명받은 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거짓말한 게 드러나 낙마했다. 김 전 최고위원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한국당의 50대 주자’ 등으로 위상이 높아질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효리네 민박2’ 박보검, 계절 앞서간 패션 화보 ‘청량美 가득’

    ‘효리네 민박2’ 박보검, 계절 앞서간 패션 화보 ‘청량美 가득’

    배우 박보검이 청량감 넘치는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2일 박보검이 모델로 활동 중인 패션브랜드 TNGT 측은 박보검과 함께 한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박보검은 베이직한 아이템을 활용하여 올 여름 남성들을 겨냥한 캐주얼룩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루즈핏의 화이트 셔츠에 코튼 팬츠를 매치해 산뜻한 스타일을 선보이는가 하면, 그래픽 패치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티셔츠로 트렌디한룩을 연출했다. 특히, 여름 시즌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해 경쾌한 무드를 더했다. 한편, 박보검은 JTBC ‘효리네 민박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제공=LF TNGT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런닝맨’ 김종국 VS 윤성빈, 허벅지 씨름 빅매치 “일그러진 표정”

    ‘런닝맨’ 김종국 VS 윤성빈, 허벅지 씨름 빅매치 “일그러진 표정”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와 가수 김종국의 허벅지 씨름 빅매치가 성사됐다.1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은 20세-49세(이하 ‘2049’) 시청률 1부 3.1%, 2부 5.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해피선데이’(4.3%), ‘복면가왕’(2.3%/3.4%) 등을 가볍게 제쳤다. 평균 시청률은 1부 5.4%, 2부 8,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은 ‘2018 글로벌 프로젝트-로맨스 뺏기지 2탄’으로 꾸며져 배우 이다희, 이상엽, 강한나, 가수 홍진영이 함께한 가운데, ‘올림픽 스타’들을 패러디하는 깜짝 오프닝 쇼로 ‘36계 올림픽’ 시작을 알렸다. 하이라이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와 김지수 선수의 등장이었다. 두 선수는 팀을 나눠 펼쳐진 스포츠 게임 대결에서 ‘올림픽 국가대표’다운 특급 운동신경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제압했다. 윤성빈은 본인이 제안한 제자리높이뛰기에서 스프링처럼 뛰어오르며 독보적인 실력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아무도 넘지 못한 1m 20cm에 더해 1m 30cm까지 뛰어올랐다. 김지수 선수는 ‘10m 달리기’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00m를 10초대에 주파한다”는 김 선수는 예선에서 엄청난 속도로 결승선을 통과하더니, 결승전에서는 김종국마저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날 방송의 메인이벤트는 윤 선수와 김종국의 ‘허벅지 씨름’이었다. 사실상 모든 출연진이 기대해온 ‘드림 매치’였고 두 사람은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윤 선수는 처음으로 표정이 일그러졌고, 김종국 역시 힘겨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첫 경기는 무승부였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김종국의 다리가 조금 움직이면서 윤 선수가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마치 올림픽을 지켜보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한 이 경기는 분당 최고 시청률 10.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36세 회계사 NHL 프로 데뷔전 치렀는데 ‘맨오브더매치’

    36세 회계사 NHL 프로 데뷔전 치렀는데 ‘맨오브더매치’

    “몇 시간 전만 해도 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는데 지금은 NHL 하키 경기의 14분30초를 마무리하는 여러 친구들 앞에 서 있네요.” 운동을 그만 둔 지 한참 됐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회계사로 일하는 스콧 포스터(36)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북미하키리그(NHL) 시카고 블랙호크스와 위니펙 제츠의 경기를 보러 갔다. 그런데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 당해 골문을 지킬 선수가 없자 시카고 감독은 아마추어 골리로 시카고의 홈 경기 때 부상자가 속출하면 긴급하게 투입할 수 있는 멤버였던 포스터를 콜업(?)해 프로 데뷔를 할 수 있었다. 경기를 뛴 것으로 모자라 14분30초 동안 골문을 무실점으로 지켜 맨오브더매치로 뽑혀 큼직한 벨트까지 챙겼다. 2005년 웨스턴 미시간 대학 유니폼을 입고 뛴 게 마지막 공식 대회 출전이었는데 이날 90번 유니폼을 입고 들어가 정확히 14분1초를 뛰었다. 주전 골리 안톤 포스버그가 경기 전 훈련 도중 다친 데다 그를 대신해 출전한 후보 골리 콜린 델리아마저 3피리어드 도중 고꾸라져 포스터가 마지막 시간 골문을 지켰다. 늘 관중석 맨 위의 취재기자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뭘 챙겨 먹곤 했는데 두 아이의 아빠인 그는 2만 1839명의 관중 앞에서 7개의 슈팅을 세이브해 팀의 6-2 승리를 지켰다. 포스터는 “기회는 항상 있기 마련”이라며 “많은 경기가 열리고, 친구들은 다친다. 하지만 자신에게 그런 일이 생긴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마련이다. 유니폼을 입으라고 할 때 깜짝 놀랐다. 일종의 블랙아웃처럼 아무 생각도 안 들었다. 이제 막 대박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잠에서 깨어나면 셔츠의 버튼을 채우고 일상의 일로 돌아가 있을 것이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이건 꿈”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최재성, 배현진과 송파을 매치 성사되나

    최재성, 배현진과 송파을 매치 성사되나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서을 송파을 지역구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유한국당이 전략 공천할 가능성이 큰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와의 맞대결이 주목된다.최 전 의원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전 의원은 당내 경선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3선 의원 출신인 최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맡았던 시절 사무총장과 총무본부장을 역임해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분류된다. 최근 당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최 전 의원은 회견에서 “제 신념인 정치혁신의 길을 가기 위해 송파을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문 대통령이 열고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불렸던 제가 국민의 손발이, 당원들의 심장이 되겠다”며 “저에게 국회 복귀명령을 내려달라”라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가 재선거 출마에 부정적이었다는 얘기도 나왔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저는 그런 얘기를 못 들었다”고 웃으며 답했다. 당내에서는 최 전 의원과 민주당 송파을 지역위원장인 송기호 변호사의 경선 대결을 점치는 목소리가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申의 한 수는 없었다

    申의 한 수는 없었다

    홍정호·김민재 등 수비 뚫려 박주호 빼면 모두 불안함 노출스웨덴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70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정말 뾰족한 수를 찾아야 할 것 같다. 28일(한국시간) 폴란드 호주프의 실레시안 스타디움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치른 평가전을 2-3으로 내준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 얘기다. 29일 오전 국내파 선수 13명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신 감독은 경기 직후 “강호 폴란드를 맞아 상당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폴란드도 좋은 경기를 했고 우리도 최선을 다했다”고 돌아봤는데 긍정적으로 봤을 때 그런 평가가 가능했다. 더 엄밀한 잣대를 들이대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전반만 뛰고 교체됐기에 망정이었다. 우리 수비진이 그의 날카로운 공격 앞에 추풍낙엽 같았기 때문이다. 북아일랜드전에 기용되지 않은 홍정호(전북)가 선발로 나서 장현수(FC도쿄), 김민재와 함께 스리백을 형성했다. 김진수(이상 전북)가 부상으로 빠진 데 따른 고육책이었다. 하지만 홍정호는 전반 35분 공을 다리 사이로 빠뜨렸고, 그 틈에 폴란드 선수가 돌파를 시도해 아찔한 장면을 만들 뻔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상대 역습 상황에 침투 패스를 제대로 끊지 못하고 허둥댔다. 결국 신 감독은 후반에 윤영선(상주)을 교체 투입하며 4-4-2 포메이션으로 바꿔 더 실점하진 않았다. 오히려 전반 37분 김민재 대신 들어간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후반 열심히 활로를 열어 41분 이창민(제주)의 A매치 데뷔골에 이어 1분 뒤 황희찬이 직접 해결하는 능력까지 보였지만 추가시간 2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나폴리)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신태용호는 출범 후 네 차례 유럽 팀을 상대로 어떤 센터백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 김진수의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 수비형 미드필더 박주호(울산)가 그나마 합격점을 받아들었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는 개막 한 달 전인 5월 14일까지 확정하면 된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처럼 합숙훈련을 할 수 있는 여건도 아니고 새 얼굴을 발굴할 시간도 없다. 신 감독 등 코칭스태프로선 할 일이 더욱 늘었다. F조 상대 팀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수비 조직력을 극대화할 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한편 공교롭게 F조 다른 팀도 나란히 졌다. 독일은 브라질에, 멕시코는 크로아티아에, 스웨덴은 루마니아에 모두 0-1로 무릎을 꿇었다. 어느 팀이 쓰디쓴 교훈을 처절하게 되씹느냐에 조별리그 성적이 달린 듯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호영 누나 손정민, 태양아래 우월한 자태 뽐내

    손호영 누나 손정민, 태양아래 우월한 자태 뽐내

    손호영의 친누나로 알려진 방송인 손정민(40)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온 근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손정민은 인스타그램에 인도네시아의 라자임팟에서 찍은 다수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철저한 몸매관리로 유명한 손정민은 유감없이 자신의 몸매 뽐냈다. 그는 해시태그로“라자암팟” “여행스타그램” “자유로운 영혼” 등 을 올리며 일주일간의 스쿠버 다이빙 여행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손정민은 튜브탑과 노란색 비키니 팬츠를 매치하고 분홍색 선글라스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손정민은 검은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감각적인 포즈를 보이기도 했다. 손정민은 인천방송 VJ로 데뷔해 KBS, SBS, Mnet 등 각종 프로그램 MC로 활약했다. 연기자로도 활동을 이어간 그녀는 올해 방송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시 내일 새벽 스페인과의 대결 출격, 바르사 동료들과 ‘적’으로

    메시 내일 새벽 스페인과의 대결 출격, 바르사 동료들과 ‘적’으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27일 오후 8시(한국시간 28일 오전 4시)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메시는 지난 23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A매치에는 근육통증을 이유로 결장했고 아르헨티나는 2-0 완승을 거뒀는데 나흘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스페인을 상대로는 공격진을 이끌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호르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감독은 메시가 전날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으며 경기에 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전에 앞서선 레오는 플레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번에는) 지난 이틀 동안 제대로 훈련했다”고 말했다. 감독의 발언에 앞서 메시는 몸상태가 좋다고 했다. 자국 선수로는 가장 많은 골을 A매치에서 기록한 그는 헤라르드 피케, 호르디 알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같은 한솥밥 동료들과 그라운드 맞은 편에 선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여전히 부상 중이어서 결장이 확실시된다. 스페인은 지난 23일 뒤셀도르프에서 독일과 1-1로 비겨 훌렌 로페테기 감독 지휘 아래 1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느 때보다 (월드컵 우승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중요한 한 세대가 이제 끝나가고, 많은 선수가 바뀔 것”이라면서 “지금이 아니면 없다”고 말했다.대표팀과 클럽에서 갖가지 족적을 남기며 아르헨티나를 넘어 세계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반열에 든 메시지만,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대회에서는 유독 어깨를 펴지 못했다. 4년 전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으나 연장 접전 끝에 독일에 0-1로 지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남미축구선수권(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최근 두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패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엔 만 35세가 되는 터라 러시아 월드컵은 메시의 기량이 절정일 때 맞이하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 그가 이토록 우승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는 이유다. 메시는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해 힘들었다. 트로피를 그렇게 스쳐가는 건 끔찍한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을 다시 보지 않았다. 득점 기회에서 내가 어떻게 슈팅을 했는지, 발 위치가 어디였는지 기억한다”며 “스페인이나 독일, 프랑스 등 훨씬 나은 나라들이 있는 만큼 당장은 우리가 우승 후보는 아니다. 우승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슈팅 0, 아홉 경기 연속 득점 중단, 극성 팬에 입맞춤 봉변

    호날두 슈팅 0, 아홉 경기 연속 득점 중단, 극성 팬에 입맞춤 봉변

    A매치 연속 경기 득점 행진이 아홉 경기에서 멈춰선 것은 물론, 그라운드에 난입한 팬들로부터 강제 입맞춤을 당하는 일까지 여러 모로 최악의 날이었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얘기다. 그는 27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스타드 드 주네브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으로 0-3 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슈팅을 하다 바닥을 걷어차다 넘어지고 극성 팬들이 난입해 입을 맞추는 등 황당한 상황도 여러 차례 겪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26년 5개월 만에 네덜란드에 패배했다. 호날두는 주장 완장을 차고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여러 차례 기회를 엿봤지만 제대로 된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30분엔 아마추어 선수들이나 할 법한 실수를 했다. 그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다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공을 차지 못하고 바닥을 찼고, 그대로 고꾸라져 넘어졌다. 후반전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미 0-3으로 승부가 기울어진 상태에서 호날두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16분 포르투갈의 주앙 칸셀루(인터밀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잠시 경기가 지체된 사이 극성 팬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호날두의 뺨에 입을 맞추고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으며 속을 뒤집어놨다. 호날두는 후반 23분 조앙 모티뉴(AS모나코)와 교체됐는데,그라운드 밖으로 나서는 순간에도 팬들이 난입해 그에게 달려들었다.러시아월드컵 본선 탈락으로 자존심을 구겼던 네덜란드는 포르투갈을 완파하며 1991년 10월 16일 이후 약 26년 5개월여 만이다. 그동안 네덜란드는 포르투갈에 4무6패로 밀렸다. 아울러 로날트 쿠만 감독이 부임한 뒤 잉글랜드에 0-1로 고개 숙인 뒤 두 번째 경기 만에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11분 선취 골을 넣었다.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도니 반 드 빅(아약스)이 찬 공을 문전에 있던 멤피스 데파이(올랭피크 리옹)가 방향을 틀어 골을 만들었다. 전반 32분엔 라이안 바벌(베식타스)이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2분엔 왼쪽 측면에서 나온 헤딩 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 있던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전반을 3-0으로 마친 네덜란드는 골문을 단단히 잠갔고, 16분 칸셀루가 퇴장당하며 포르투갈은 손쓸 도리가 없었다. 네덜란드는 슈팅 6개로 포르투갈(12개)의 절반에 그쳤고, 점유율도 40%에 머물렀지만 완승을 거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레반도프스키 막아라” 혹독한 시험 앞둔 신태용호

    “레반도프스키 막아라” 혹독한 시험 앞둔 신태용호

    분데스리가 前 득점왕 맞서야 김진수 결장… 수비 불안 커져 수비 불안을 떨치지 못한 신태용호가 더 치명적인 골잡이와 만난다.축구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폴란드 호주프의 살레시안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폴란드와 맞선다.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 2-0으로 승리했던 폴란드의 당시 랭킹은 34위였으니 지금의 전력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폴란드 전력의 핵심은 2010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0·바이에른 뮌헨)인데 2013~14시즌과 2015~16시즌 득점왕에 올랐다. 두 발과 머리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골을 뽑고, 피지컬도 월등하며 힘과 균형, 지능적인 플레이까지 거의 모든 것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2015년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9분 동안 다섯 골을 넣었다. 92경기에서 무려 51골을 넣어 역대 폴란드 A매치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10경기에서 폴란드가 넣은 28골 가운데 16골을 혼자 책임졌다. 월드컵 본선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비롯해 멕시코, 스웨덴까지 상대해야 하는 신태용 감독으로선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운 폴란드를 상대로 더 혹독한 시험을 치르게 됐다. 최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일격을 맞은 터라 폴란드나 레반도프스키나 더 화끈한 공격을 벼르고 있다. 북아일랜드에 허망한 1-2 역전패를 당한 대표팀은 왼쪽 무릎을 다친 김진수의 결장까지 겹칠 게 확실해 홍정호, 최철순(이상 전북), 윤영선(상주) 중 한 명이 대신 출전해 불안감을 키운다. 한편 북아일랜드전 직후 2시간 30분을 비행해 호주프에 도착, 다음날 오후 루흐 호주프 스타디움에서 회복 훈련에 매달린 대표팀 선수들은 아쉬움을 떨치지 못했다. 이재성(전북)은 “어제 경기가 떠올라 잠을 제대로 못 잤다”며 “찬스 때 직접 차지 못하고 패스를 했던 게 계속 걸렸다”고 말했다. 자책골로 동점을 내준 김민재(전북)는 “조금 안일했던 것 같다. 공격수들이 충분히 잘했는데 수비수들이 집중을 못 하고 내가 실수도 많이 했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후반 교체 투입돼 29분을 뛴 황희찬(잘츠부르크)은 “형들과 짧게나마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좋았고 많은 것을 느꼈다”며 “상대팀도 좋은 선수들이었지만 할 만하다고 느꼈다. 좀더 뛰면서, 배우면서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9경기 치러 1승도 못 올린 클럽 서포터 “웃으며 응원 가요”

    29경기 치러 1승도 못 올린 클럽 서포터 “웃으며 응원 가요”

    “버스 안에서의 웃음이요? 엄청나죠.” 올 시즌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29경기를 치르는 동안 4무25패로 한 경기도 승리해보지 못한 브레친 시티의 서포터 클럽 회장인 딘 워커(24)의 넋두리다. 이 나라 어느 축구 그라운드를 찾든 “이길 때만 노래 부른다(You only sing when you’re winning)”는 응원 구호를 들을 수 있지만 워커에게는 정말 먼나라 얘기처럼 들린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그리녹 모턴에 0-2로 지며 9위 덤바턴과의 승점 차가 23으로 벌어져 다음 시즌 강등이 확정됐다. 리그 일곱 경기가 남았는데 지금까지 영국 전체 시니어 리그를 통틀어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친 팀은 없어 브레친 시티가 치욕스러운 첫 기록을 남길지 주목된다. 워커는 26일 BBC 스코틀랜드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대부분은 매우 재미있었다”며 “기억하는 한 난 늘 브레친 시티를 따라다녔다. 게임을 보러가고 상대를 물리치길 기대했다. 여러분은 그저 웃어넘기겠지만 난 여전히 우리가 1승이라도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1906년 창단된 유서깊은 이 클럽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레이스 로버스, 알로아 애슬레틱을 물리치고 승격의 기쁨을 누렸는데 이제 아주 오래 전 추억이 돼버렸다. 그래도 워커가 중심이 된 서포터 클럽은 버스에 20~25명이 올라 홈과 원정 경기를 따라 다닌다. 워커는 “우리는 세인트 미렌, 던디 유나이티드처럼 위 순위 팀들과도 잘 싸웠는데 그저 옆그물이나 뒷그물을 때린 슛이 많았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여느 팀 팬들처럼 헤드폰을 낀 채 음악을 듣거나 진짜 웃으며 간다.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푹 숙이고 가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파트타임 선수가 많은 브레친 시티는 여러 모로 전력이 챔피언십 다른 클럽보다 열악할 수밖에 없다. 워커는 “어디 있느냐에 따라 더 크고 잘하는 선수들을 모을 수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구단은 어려움을 겪는다. 만약 글래스고에 있다면 훨씬 유력한 선수들을 모으기가 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강등돼 리그원(3부 리그)에서 다음 시즌을 보내더라도 “대단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오는 31일 팔커크(승점 34)와의 리그 경기에서 1승이라도 거둔다면 대단히 기뻐 날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워커는 그 전에 27일 스코틀랜드와 헝가리의 A매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부다페스트를 다녀온다. 스코틀랜드 대표팀과 브레친 시티 중 누가 더 골치 아프게 하는지 묻자 워커는 웃으며 “솔직히 둘다인데 내 생각에 스코틀랜드가 먼저 1승을 올릴 것 같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레반도프스키를 어떻게 막지 신태용호 수비 진짜 모의고사 치른다

    레반도프스키를 어떻게 막지 신태용호 수비 진짜 모의고사 치른다

    수비 불안을 떨치지 못한 신태용호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란 특급 골잡이를 상대하는 혹독한 시험대에 오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폴란드 호주프의 살레시안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폴란드와 맞선다.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 2-0으로 승리한 기억이 있지만 당시 폴란드의 랭킹은 34위였다. 최근 전력은 당시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폴란드 전력의 핵심은 2010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인데 2013~14시즌과 2015~16시즌 두 차례 득점왕에 올랐다. 두 발과 머리까지 자유자재로 슛을 구사하고, 당당한 체격은 물론 힘과 균형, 지능적인 플레이까지 거의 모든 것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지난 2015년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경기 도중 9분 동안 다섯 골을 넣는 경이로운 득점력을 뽐냈다. 대표팀에서는 92경기에 출전해 무려 51골을 넣어 폴란드 역대 최다 A매치 득점이다.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10경기에서 폴란드는 모두 28골을 넣었는데 16골을 레반도프스키가 뽑아냈다. 러시아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비롯해 멕시코, 스웨덴까지 상대해야 하는 대표팀으로선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운 폴란드와의 맞대결이 극한 상황에서 수비 조직력을 점검할 기회다. 최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일격을 맞은 폴란드는 이전 경기의 실망감을 해소하겠다며 화끈한 공격을 벼르고 있다.북아일랜드에 허망한 역전패를 당한 대표팀도 사기를 높이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지만 기량이 압도적인 팀의 강력한 공세에 대처할 최적의 현실적인 전술을 고민해야 한다. 북아일랜드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김진수(전북)의 출전이 힘든 가운데 북아일랜드전에 나서지 않은 홍정호, 최철순(이상 전북),윤영선(상주)이 대신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지시간 25일 오후 루흐 호주프 스타디움에서 회복 훈련을 한 대표팀 선수들은 전날 북아일랜드전 역전패의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한 표정이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이재성(전북)은 “어제 경기를 계속 떠올리면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며 “찬스 때 직접 차지 못하고 패스를 했던 것이 계속 아쉬웠다”고 말했다.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한 김민재(전북)는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좀 안일했던 것 같다. 공격수들이 충분히 잘했는데 수비수들이 집중을 못하고 내가 실수도 많이 했다”고 많이 아쉬워햇다. 후반 교체 투입돼 29분을 활약한 황희찬(잘츠부르크)은 “형들과 짧게나마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좋았고 많은 것을 느꼈다”며 “상대팀도 좋은 선수들이었지만 할 만하다고 느꼈다. 좀더 뛰면서, 배우면서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벨파스트에 도착해 아일랜드전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일당백 응원을 진행한 후 선수단 전세기를 함께 타고 폴란드로 들어온 원정 서포터 15명이 회복 훈련을 지켜봤다. 연차를 내고 온 직장인부터 학교에 현장체험 신청서를 내고 온 중학생, 아빠의 손을 잡고 온 어린이까지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눈과 카메라에 담았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자신을 기다리던 어린 팬에게 사인 공을 선물하기도 했다. 훈련 말미에는 선수들이 팬들이 준비한 유니폼에 일일이 정성껏 사인을 해주고 기념사진도 함께 찍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청년대책 막는 부실통계 2題] 부풀려진 中企 비중

    정부의 최근 청년 일자리 대책 등 경제 정책의 근거가 되는 중소기업 통계 자체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회입법조사처의 ‘중소기업 관련 통계 현황과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사업체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전체 노동자의 88%가 중소기업에서 일한다는 이른바 ‘9988’이 실제보다 과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통계를 재분류한 결과 2015년 기준 전체 영리기업 일자리 1893만 7000개 가운데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정부가 밝힌 88%가 아니라 80.4%(1521만 8000개)라고 지적했다. 중소기업 관련 통계가 기업체가 아니라 사업체를 기준으로 삼는 것 역시 정확한 실태 파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사업체 통계는 지점·지사를 각각 개별 단위로 구분해 집계하지만 1개 대기업도 지점·지사가 있기 때문에 별개의 사업체로 구분해선 안 된다. 정부는 최근 청년 일자리대책 발표 당시 중소기업 빈 일자리, 즉 ‘일자리 미스매치’가 약 20만 1000여개라고 파악했다. 그 근거 자료로 사용한 ‘중소기업 빈 일자리’ 통계는 정확하게 말하면 ‘300인 미만 사업체’ 통계였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6·13 선거현장] 지킨다는 서병수·벼르는 오거돈…부산시장 4년만의 리턴매치 되나

    [6·13 선거현장] 지킨다는 서병수·벼르는 오거돈…부산시장 4년만의 리턴매치 되나

    서병수 한국당 후보 재선 도전 민주 인지도 앞선 오거돈 유력 정경진·최옥주 맞서 경선 3파전 바른미래 이성권 세대교체 노려 ‘서병수 대(對) 오거돈 4년 만의 리턴매치 성사될까.’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서병수 시장을 확정했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유력한 상황에서 2014년 6월 지방선거가 재현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당시 서 시장은 새누리당(현 한국당) 후보로 출마했다. 오 전 장관은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민주당을 포함해 범야권 단일 후보였다. 서 시장은 오 전 장관에게 1.4% 포인트 차이의 득표율로 이겼다. 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에서 16~19대 국회의원을 했던 서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한때 서 시장을 배제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후보로 고려됐던 이들이 잇따라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결국 서 시장이 최종 낙점됐다. 민주당 부산시장 경선은 오 전 장관과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최옥주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총재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오 전 장관은 부산시에서 쭉 공직을 맡아왔고 시장 권한대행까지 맡으며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다. 민주당 부산 지역구 현역의원이 출마 준비를 하면서 한때 오 전 장관 출마에 빨간불이 켜질 수도 있었지만 현역의원이 모두 불출마하면서 오 전 장관으로 정리된 상황이다. 오 전 장관은 1000만 자립형 해양도시권 건설, 동북아 해양수도 타운 조성 등을 공약했다. 오 전 장관에 맞서는 정 전 부시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대역전극을 만들겠다며 당내 경선을 위해 시민 선대위원장을 모집했다. 노 전 대통령과 같은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던 정 전 부시장은 “노 전 대통령처럼 흙수저로 태어났고 부산상고를 다니고 어렵게 공부해 행정고시에 합격했다”며 “노 전 대통령처럼 부산의 적폐를 청산하고 부산을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가는 대장정에 나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바른미래당의 부산시장 예비후보인 이성권 전 의원은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부산 진구을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전 의원은 서 시장과 오 전 장관 등에 맞서 40대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며 세대교체를 내세웠다. 정의당에서는 부산시의원을 지낸 박주미 부산시당위원장이 “우리 사회 약자를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출마 선언을 했다. 한국당을 탈당한 이종혁 전 최고위원은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철벽수비’ 북아일랜드…신태용호 오늘 밤 평가전

    ‘철벽수비’ 북아일랜드…신태용호 오늘 밤 평가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늘 북아일랜드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유럽 원정 2연전에 나선다.24일 밤11시(이하 한국시간) 한국 축구대표팀은 북아릴랜드 벨파스트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오는 28일 새벽3시45분엔 폴란드 호주프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두 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북아일랜드 대표팀은 피파랭킹 24위로 월드컵 유럽예선 C조에서 독일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강호다. 북아일랜드는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스위스에 패해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의 피파랭킹은 59위다. 북아일랜드는 수비가 강점인 팀이다. 북아일랜드 대표팀은 월드컵 예선 10경기 동안 단 6실점만을 허용했다. 대한민국 대표팀도 북아일랜드의 탄탄한 수비를 상대로 다양한 공격전술을 시험해볼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용 호가 ‘유럽파’ 선수들을 포함한 대표팀을 꾸린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당시 대표팀은 콜롬비아에 2대1 승리를 거뒀고, 세르비아와는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대표팀은 두 차례 더 소집돼 일본에서 열린 E-1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터키 전지훈련을 진행했지만 모두 K리그와 아시아권에서 활약하는 선수 위주였다. 한편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이번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24일 매치 프리뷰를 통해 “북아일랜드는 4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주장 스티븐 데이비스를 비롯해 K리그에서 뛰었던 맥긴이 나설 수 없다”면서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덜란드와 A매치 응원 잉글랜드 팬들 암스테르담서 100여명 체포

    네덜란드와 A매치 응원 잉글랜드 팬들 암스테르담서 100여명 체포

    이틀 동안 100명 넘게 체포됐다니 잉글랜드의 극성 축구 팬들도 참 어지간하다. 특히 경기를 앞두고 네덜란드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야유를 퍼부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네덜란드 경찰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자국 축구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암스테르담을 찾은 잉글랜드 팬 25명을 지난 22일 체포한 데 이어 이날도 90명을 공중질서를 어지럽힌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유명한 홍등가 일대에 60명을 구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경찰을 향해 맥주병을 던지는 이도 있었다며 “몇몇 잉글랜드 팬들을 체포하자 홍등가 구역이 조용해졌다. 아직도 잉글랜드인 수백명이 그곳에 머무르고 있지만 그들은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폭동 진압 경찰이 당분간 암스테르담에 머물러 만약의 소요가 일어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가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기긴 했지만 훌리건들의 난동으로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얼굴을 못 들 지경이다. 그는 경기 전 네덜란드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야유를 퍼부은 자국 팬들의 행동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암스테르담 아레나의 원정 관중석에는 5253명의 잉글랜드 팬들이 자리하고 있었다.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우리 선수들은 조국을 대표해 자부심 있게 뛰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얘기는 듣고 싶지 않은 것이었다”며 “선수들의 성과를 훼손하는 어떤 것도 대단히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이중스파이 암살 사건 때문에 러시아와 사이가 벌어져 오는 6월 러시아월드컵을 응원하러가는 자국 팬들의 신변 보장을 약속해달라고 러시아에 외교적 압력을 가하는 상황에서 이런 볼썽사나운 장면이 연출됐다. 잉글랜드 팬들은 2년 전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대회 때도 프랑스 경찰과 잦은 충돌을 빚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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