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매치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마두로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설악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여장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신축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659
  • 당청 ‘미스매치 개편’… 원팀 기조 계속될까

    당청 ‘미스매치 개편’… 원팀 기조 계속될까

    친문 핵심 윤호중 원내대표 택한 민주당비판 감수한 채 반성·쇄신보다 개혁 방점비문 김부겸·이철희 중용한 靑과 온도차부동산·檢·언론 개혁 등 불협화음 우려도‘4·7 재보선 참패’ 9일 만인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내각·청와대에 ‘친문(친문재인) 색채’를 뺀 통합·화합형 인선을 단행했다. ‘비문’(비문재인), 중도 성향으로 꼽히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의 발탁은 지지층이 아닌 다수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그러나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은 달랐다. 정권심판 민심이 확인된 재보선 직후의 뼈를 깎는 쇄신 요구나 ‘친문 2선 후퇴론’은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친 채 이해찬계이자 친문 핵심인 4선 윤호중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뽑았다. ‘도로 친문’ 비판을 감수하더라도 반성·쇄신보다는 중단 없는 개혁에 무게를 둔 셈이다. 여권 개편의 ‘미스매치’로 인적 쇄신의 울림이 얼마나 클지는 미지수다. 대선주자들이 목소리를 키우는 상황까지 맞물리면 검찰·언론 개혁, 부동산 정책 등을 둘러싼 당청 불협화음은 가중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내각을 총괄하게 될 김 후보자나 당청 가교를 맡은 이 수석은 그간 개혁 과제나 대야 관계에서 친문 주류와 다른 시각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윤 신임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당정청은 한몸처럼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며 “(5·2 전대는) 새로워진 당의 모습을 보여 줘야 하는 쇄신 전대이자 철통같이 단결하는 단합 전대여야 한다”고 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말기처럼 당이 대통령을 흐드는 혼란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당청 관계의 최대 변수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5·2 전당대회이지만, 윤 원내대표의 선출로 당분간은 원팀 기조의 균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거대 민주당이 야당의 공격을 엄호하면 정부·청와대는 통합·안정 기조 아래 ▲코로나 극복 ▲부동산 부패 청산 ▲경제 회복, 민생 안정 등에 전념해 중도층의 마음을 되돌리는 역할 분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범친문 3인방(홍영표·우원식·송영길)이 치르는 대표 경선 과정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당이 강성 지지층의 요구에만 화답하는 모습을 보이고 여기에 대선주자들까지 후보에 오르기 위해 눈치보기에 가세하면 검찰·언론 개혁 등 휘발성 강한 이슈를 당이 밀어붙이고 청와대가 자제시키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환상 발리슛에 2골 1도움’ 전북 이승기, 9라운드 MVP

    ‘환상 발리슛에 2골 1도움’ 전북 이승기, 9라운드 MVP

    지난 주말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멋진 발리슛을 터뜨리는 등 멀티 골에 도움 1개를 뽑아내며 전북 현대의 ‘화공’ 축구에 앞장선 이승기가 K리그1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승기를 2021 K리그1 9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전북은 이승기의 활약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올시즌 전북의 최다 득점이다. 이승기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4분 김보경의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하더니 후반 15분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다시 갈랐고, 7분 뒤에는 코너킥으로 한교원의 헤딩 골을 거들었다. 이승기는 K리그 통산 50골 53도움을 기록하며 역대 11번째로 50-50클럽에 가입했다. 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전북이, 베스트 매치는 전북-인천전이 선정됐다. K리그2 6라운드 MVP는 11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1 역전승을 이끈 FC안양의 모재현이 차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한예슬의 서머노출 패션

    [포토] 한예슬의 서머노출 패션

    독보적인 패션 아이콘 한예슬의 서머 패션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화보가 공개됐다. 트렌디한 서머 패션 아이템을 편안한 듯 과감하게 연출한 한끝 차이의 새로운 옷입기 방식이 눈에 띈다. 새빨간 레드 컬러 린넨 원피스를 로브처럼 입고 흰색 민소매티와 데님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게 즐기는가 하면, 롱 린넨 재킷에 마이크로 미니 스커트를 스타일링해 감각적인 오피스룩을 제안했다. 베이직한 아이템에도 신선한 엣지를 더한다. 서머 와이드 팬츠에 등이 훤히 보이는 크롭트 톱으로 반전미를, 우아한 니트에 캐주얼한 트레이닝 팬츠로 감각적인 믹스&매치의 진수를 발휘했다. 이외에도 트렌디하고 임팩트 있는 디자인으로 무장한 더엣지 서머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대방출했다. 자료 퍼스트룩매거진(1stLook)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못 넘은 여자축구… 올림픽 본선행 위기

    中 못 넘은 여자축구… 올림픽 본선행 위기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8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중국에 1-2로 패하며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의 꿈이 불투명해졌다. 한국은 2015년 2연승 이후 6년 가까이 중국에 1무5패로 승리하지 못하며 역대 전적이 4승6무28패가 됐다. 한국은 13일 중국 쑤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대반전을 노려야 한다.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무조건 도쿄행이 가능하다. 1, 2차전 합계 무승부에 원정 다득점까지 같으면 연장전을 펼치고 필요시 승부차기를 통해 막차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한국은 124번째 A매치를 맞은 노련한 지소연(첼시 위민)을 중심으로 각각 4번째, 12번째 출전의 신예 추효주(수원도시공사)와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을 좌우에 배치했다. 중국은 최종예선에서 각각 4골과 3골을 터뜨린 탕쟈리와 왕샨샨을 투톱으로 세웠다. 경기 초반 피지컬을 앞세운 중국에 밀리던 한국은 이내 지소연을 중심으로 전열을 가다듬어 반격에 나섰다. 추효주와 장슬기(인천현대제철)로 이어지는 왼쪽 라인이 활발했다. 한국은 전반 33분 상대 크로스 상황에서 장신을 놓치며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6분 뒤 역습 상황에서 지소연이 오른쪽 앞 공간으로 밀어준 공을 잡아 박스 오른쪽 모서리로 들어간 강채림이 반대편 포스트를 향해 과감하게 오른발 슛을 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경기는 돌발 상황으로 갈렸다. 손화연(인천현대제철)이 박스 안 경합 과정에서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후반 28분 왕슈앙이 차 넣었다. 한국은 이금민(브라이턴 위민)과 여민지(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격 자원을 대거 투입해 총공세를 펼쳤으나 중국 골문을 더 열지 못했다. 벨 감독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가 지배하는 경기여서 충분히 비길 수 있었는데 아쉽다”면서 “도쿄 숙소 예약을 벌써 할 필요는 없다고 중국에게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절반만 끝난 것이기 때문에 중국에 가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입씨름으로 포문… 프로농구 왕좌의 게임이 시작됐다

    입씨름으로 포문… 프로농구 왕좌의 게임이 시작됐다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송교창(25·전주 KCC)이 “통합우승 원해”라는 말로 화려한 대관식을 예고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 장재석(30)은 우승하면 모기업 할인을 통해 자동차를 싸게 살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자동차 바꾸자”라고 말하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국농구연맹(KBL)이 8일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 2020~21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가한 6개 구단 감독과 선수가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KCC를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은 전창진(58) 감독은 “모처럼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거라 강양택 코치와 이정현에게 도움을 많이 받으려 한다”고 몸을 낮추면서도 “전자랜드와 오리온이 꼭 5차전까지 해서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선수들도 개성 있는 출사표로 판을 키웠다. 이재도(30·안양 KGC)는 “세 번째 별 따러”라는 말로 팀의 세 번째 우승에 대한 도전 의지를 밝혔다. “승리했을 때 영웅이 나타나”라는 말로 대표되는 강을준(56) 고양 오리온 감독의 명언에 맞춰 허일영(36)은 “영웅은 다 같이”를 출사표로 던졌고 김낙현(26·인천 전자랜드)은 오리온에서 이승현(29)이 부상으로 이탈한 점을 저격해 “이빨 빠진 고양”이라며 도발했다. 같은 가드 포지션으로 매치업 상대가 된 허훈(26·kt)과 이재도는 더 적극적이었다. 이재도가 “허훈이 정규리그에서 우리를 상대로 모든 기록이 높게 나왔는데 플레이오프 때는 반 정도로 줄이겠다”고 선전포고하자 허훈은 “KGC전에 이를 갈고 있다. 재도 형 파울을 두 배로 늘려서 빨리 벤치로 보내겠다”고 응수했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주축 선수의 부상회복 여부, 교체 외국인 선수의 적응문제 등 각 구단이 가진 취약점을 얼마나 메우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리온 vs 전자랜드, KGC vs kt의 승자가 각각 KCC와 현대모비스와 맞붙고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대구시 스마트도시계획 국토부 최종 승인

    대구시 스마트도시계획 국토부 최종 승인

    대구시가 수립한 스마트도시계획을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스마트도시계획에는 2021~2025년 대구형 스마트도시 모델 창출을 위한 스마트도시 비전과 추진전략, 6개 중점분야 26개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 담겨 있다. 삶터와 일터가 행복한 스마트 대구(비전)를 위해 시민공감, 기업상생, 공간혁신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추진전략으로 체감형 서비스 구축, 시민참여 확대, 비즈니스 모델 창출, 첨단산업 환경 조성, 디지털 전환, 공간배치 혁신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6개 중점분야별 서비스는 ▲교통(첨단교통시스템(ATMS), AI기반 교통신호체계(알파 브레인),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스마트파킹 확대 및 고도화, 자율주행 셔틀, ▲안전(IoT 화재감지기 확대, 통합 재난경보 전파대응 서비스, 스마트 계측 확대, 스마트 기반시설 통합관리), ▲환경(공기청정 버스정류장, 태양광 이끼벽 벤치, 스마트 상수관리시스템), ▲복지(스마트 실버보행기 보급, 비대면 건강관리 플랫폼, 공공와이파이 공공생활권 설치), ▲경제(제조공정 혁신 기반 기업지원 및 창업,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 안전하고 편안한 산단 조성, 스마트관광 인프라 개선, 스마트 쇼핑, 관광 미디어 콘텐츠 개발, 5G기반 스마트 관광서비스 플랫폼), ▲행정(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알파네트워크, 모바일투표 엠보팅, 디지털 시정현황판 시민공개) 등 26개 서비스이다. 대구형 스마트시티 구축에는 2025년까지 5869억원이 들어간다. 생산 유발효과는 1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400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4500명 이상으로 기대된다. 재원 조달은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 관련 시범사업, R&D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필요 재원을 확보하거나, 대구시 자체 투자, 민관협력 사업화를 통해 사업비를 충당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5년간의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큰 밑그림이 완성했으니 집중적인 구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기업도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황의조, 佛 무대 한시즌 한국인 최다골에 바짝

    황의조, 佛 무대 한시즌 한국인 최다골에 바짝

    황의조(29·보르도)가 페널티킥으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유럽 진출 두 시즌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황의조는 4일 밤(한국시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31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1-3으로 뒤지던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로랑 코시엘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는데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골대 왼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으나 손을 쓸 수 없었다. 황의조는 A매치 휴식기 이전 2경기를 포함해 리그 3경기 연속골(4골)이자 리그 10호 골을 기록했다. 보르도를 통해 유럽 무대에 입성한 지난 시즌 황의조는 2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한 바 있다. 황의조는 2010~11시즌 박주영이 AS모나코 시절 작성한 프랑스 무대 한국인 최다골 기록(12골)에 2골차로 다가섰다. 올시즌 7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이라 경신도 기대된다. 황의조는 79분을 뛰고 후반 34분 세쿠 마라와 교체됐다. 전반 6분 라미네 코네에게 헤딩 선제골, 21분과 30분에 각각 하비브 디알로에게 헤딩 골과 뤼도빅 아조르크에게 페널티킥 골을 연달아 허용했던 보르도는 결국 2-3으로 패해 승점 36점(10승 6무 15패)에 머물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OK, 봄배구 감 잡았어

    OK, 봄배구 감 잡았어

    행운의 티켓을 거머쥐고 봄배구에 탑승한 OK금융그룹이 단두대 매치를 잡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OK금융그룹은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 3-1(25-20 16-25 25-20 25-19)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이 시즌 최종전에서 우리카드에 0-3으로 패하며 극적으로 봄배구에 진출한 OK금융그룹은 이 승리로 6일부터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범실에서 승부가 갈렸다. OK금융그룹이 18개, KB손해보험이 35개였다. 특히 4세트 KB손해보험이 경기를 내주는 마지막 2점 모두 서브가 네트를 넘지 못했다. 3세트까지 주고받은 경기는 4세트 초반부터 OK금융그룹이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OK금융그룹은 15-6까지 달아나며 분위기를 달궜다. KB손해보험이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따라잡기엔 버거운 점수 차였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가 22점 공격성공률 55.55%로 활약했고 최홍석이 8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말리 특급’ 케이타가 37점, 김정호가 15점으로 분전했지만 쓸쓸하게 시즌을 접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MLB 개막전보다 시즌 전체”… 빅리거 류현진의 ‘빅픽처’

    “MLB 개막전보다 시즌 전체”… 빅리거 류현진의 ‘빅픽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한국인 최초로 3년 연속 빅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며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막을 장식한다. 류현진은 2일 새벽 2시 5분(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MLB 최고 몸값 게릿 콜과 맞대결 한다. 류현진은 개막 하루 전 열린 1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개막전보다 시즌 전체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개막전에 애써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는 마인드 컨트롤로 보인다. 개막전 상대가 결정된 직후인 지난달 16일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지난 시즌 초 부진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며 의욕을 불사르기도 했다. 한국인 최초 빅리거 박찬호가 LA다저스 시절인 2001, 2002년 개막전에 연속 선발 등판한 적이 있으나 3년 연속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그는 다저스 마지막 시즌인 201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토론토 이적 뒤 치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지난해 개막전에서는 4와 3분의2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등판을 마쳤다. 류현진-콜의 매치업은 CBS 스포츠가 개막 15경기 중 주요 경기로 올려놓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미 전역에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2013년 MLB 데뷔 이후 양키스를 상대로 통산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04로 부진했다. 지난해 9월 대결에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내기 전까지 양키스는 류현진에게 천적으로 통했다. 이번에 양키스에게 또 승리를 따낸다면 명실상부한 전국구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격이다. 류현진은 “양키스는 같은 지구에 속해서 자주 만나는 팀으로 (상대해야 할) 여러 팀 중 하나”라며 “콜은 나보다 굉장히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라고 설명했다. 또 개막전을 앞두고 조금 긴장된다며 “어느 정도 긴장감이 있어야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고 했다. 개막전 호흡을 맞추는 포수 대니 젠슨에 대해서는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공을 던져야 할지 알만큼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빅리그 2년차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풀타임 3년차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은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A매치 103호 호날두, 신기록까지 7골

    A매치 103호 호날두, 신기록까지 7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03호 골을 터뜨리며 이란의 축구 영웅 알리 다에이가 가진 남자 A매치 최다 골 기록에 6골 차로 다가섰다. 호날두는 31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 요지 바르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룩셈부르크와의 3차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뽑으며 포르투갈에 3-1 승리를 안겼다. 2승1무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세르비아와 승점이 7점으로 같았으나 골 득실에서 한 골 앞서 조 1위에 올랐다. 호날두의 A매치 득점은 지난해 11월 안도라와의 친선전 이후 5경기 만이다. 현재 추세라면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 즈음 다에이가 1993년부터 2006년까지 이란을 대표해 149경기를 뛰며 기록한 109골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세르비아와 2차전 후반 추가 시간에 날린 슈팅이 골라인을 넘은 것처럼 보였으나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한 불운을 겪은 호날두는 이날 1-1로 맞선 후반 5분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가볍게 골문 안으로 차넣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포르투갈은 98위 룩셈부르크에 전반 30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추가 시간 디오구 조타가 동점을 만들었고 호날두의 역전 골에 이어 후반 35분 알베스 필라냐가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이겼다. E조의 FIFA 랭킹 1위 벨기에는 88위 벨라루스를 8-0으로 G조의 네덜란드(14위)는 지브롤터(195위)를 7-0으로 물리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발품 판 LH투기·특파원 보도 돋보여… 연관기사 한 지면에 담았으면

    발품 판 LH투기·특파원 보도 돋보여… 연관기사 한 지면에 담았으면

    서울신문은 30일 한국프레스센터 9층 회의실에서 제137차 독자권익위원회를 열고 3월 주요 현안에 대한 서울신문 보도를 평가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면으로 대체했던 회의는 모처럼 대면회의로 진행됐다. 이동규(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위원장을 비롯해 유승혁(경희대 언론정보학과 학생), 정성은(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박경미(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참여했고 김숙현(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위원이 서면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달에는 윤석열 사태, 코로나19 백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보궐선거 등 다양한 이슈가 쏟아진 가운데 LH 투기와 특파원들이 현지에서 발품을 판 취재기사가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제목이 핵심 내용을 잘 담지 못하거나 독자의 관심을 끌기에 아쉽다는 지적과 연관 기사가 지면에서 따로 떨어져 아쉽다는 지적도 있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정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많이 하는 편이어서 좋은 기사 있으면 공유를 하는데 이번 달에는 3건의 기사를 공유했다. 12일자 김하늘 대표의 ‘미나리와 나’ 칼럼이 있었는데 영화 미나리와 관련해 내가 놓쳤던 부분에 대해 잘 짚어 줘서 울림이 있었다. 제목을 잘 뽑았으면 많은 사람이 공유하지 않았을까 한다. 서울신문 읽으며 항상 드는 생각인데 제목이 내용의 핵심을 잘 드러내지 못하거나 독자를 유인하기에는 부족하다. 서울신문은 백신과 관련해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보도했다. 그럼에도 4일자 ‘AZ 접종 기저질환자 평택·고양서 2명 사망’, 19일자 ‘AZ 백신 맞은 20대 ‘혈전’… 유럽의약품청 “백신 안전·효과적”’, 23일자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2건, 백신과 연관’ 등은 보도할 때 단순하게 사실만 이야기할 게 아니라 주변 사실을 충분히 고려했어야 했다. 예를 들어 백신은 수만 명이 맞는 거라 우연히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신중해야 하는데 4일자에 비중이 컸다. 혈전은 공히 나오는 문제라고 하고 AZ백신 혈전도 화이자와 비교할 필요가 있는데 국내 언론이 그런 쪽을 고려하지 않았다. 검찰 이슈 보도 기조가 좋았다. 4일자 ‘수사권 조정·공수처 안착한 뒤, 수사청 설치해도 늦지 않아’는 법조인 10명 인터뷰로 균형된 시각을 접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 정치적인 것에 대해 기자칼럼, 사설이 많이 실리는데 몇몇 칼럼은 정치적 입장, 감정이 너무 노골적으로 들어간 데다 하나의 이슈가 아닌 여러 이슈를 통칭하면서 전체적으로 근거는 부족하고 정치 입장만 드러내는 게 있어 지양하면 좋겠다. 유승혁 정치면이 분석 기사가 주를 이뤄서 정치 전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런 게 신문의 차별적 기사라는 생각이 들어 유익했다. 8일자 대선 1년 남은 시점에서 정치 후보자들 관련 기사, 23일자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24일자 박영선·오세훈 빅매치 기사도 큼지막한 정치이슈를 분석해 읽기에 좋았다. LH 투기 의혹 취재기사가 돋보였다. 16일자 ‘토박이는 무시한 맹지, 4억에 산 서울사람… 몇 달 뒤 신도시 낙점’, 18일자 ‘연고도 없는 기흥에 8억…공시가 총괄자 부인의 ‘수상한 투자’’는 발품을 팔았다는 인상을 줬다. LH 투기 뒤에 나오는 채움 시리즈도 짜임새가 좋았다. 15일자 ‘대토는 ‘로또’… 아파트 분양·시세차익 노렸다’는 대토보상이 무엇인가 설명해 주면서 앞선 기사와 결합해 읽으니 이해하기에 좋았다. 공정에 반하는 정치 이슈는 강력한 메시지가 나왔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25일자 ‘선거 뒤로 연기된 오거돈 첫 재판에…여성계 “정치적 계산” 반발’ 이슈는 여성계뿐만 아니라 청년층도 분노하는 여론이 많은데 대변해 줬으면 좋겠다. 청년들이 LH 사태에는 분노하면서도 상반기에 채용 없다는 기사를 보며 기뻐할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비판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8일자 ‘새 역사 뒤 ‘100m 방사능 포대’ 후쿠시마 상처 숨기고 있었다’, 23일자 ‘“아시아계, 이제 행동할 때다” 백악관 코앞 1000명의 외침’ 같은 특파원의 생생한 기사는 온라인에서도 접하기 힘들었고 기자가 상황을 설명해 주는 값진 기사였다. 코로나 무관심 비판 기조 기사가 더 나왔으면 한다. 1일자 ‘연휴에 사라진 2m…봄바람에 날아간 거리두기’, 2일자 ‘방역의 두 얼굴…9인 집회 철통 방어할 때 백화점은 ‘북새통’’ 등 방역지침의 허점을 짚는 기사가 지속적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11일자 ‘“샤넬 사려고 3시간 대기” 보복 소비 이끄는 ‘2030’’, 26일 ‘“떡볶이·닭발도 담아갈 수 있어요?” 용기 낸 ‘용기’ 거절당하지 않았다’는 무거운 기사 속에서 2면에 나와 시선이 갔다. 이동규 ‘2021 세이프코리아 리포트’가 민식이법 시행 1주년과 맞물려 나왔는데 좋은 기획이라 생각한다. 생활경제 기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했는데 4일자에서 금융소비자법이 시행되면 25일부터 변화하는 모습을 그래픽까지 담았고 24일자 경제면에서 일문일답 형식 소비자가 궁금한 걸 Q&A기사로 한 것도 좋았다. 26일자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마침내 시작됐다’까지 관련 사설도 나와서 좋았다. 속보의 경우 독자 입장에서 뜨면 보게 되는데 어떤 기사는 빨리 해 주는 것도 있어야 할 것 같다. 서울신문이 아주 늦진 않고 중간 정도 되는 것 같다. 관심과 인력 문제도 있겠지만 몇 초라도 빨리 알려주면 다양한 독자가 정책에 대해 생각하고 여론 조성에 도움되는 듯해서 관심을 계속 두는 건 어떨까 한다. 20~30대는 공정, 성소수자, 기후, 환경문제에 대한 잣대가 우리랑 다르던데 세대 갈등에 대해 관심 가져볼 만하다. 박경미 3월이 제일 다양한 이슈가 있던 한 달이었다. 모든 언론에서 다뤄지는 기사가 폭로성 기사여서 싣는 데 급급해 넘쳐나는 게 아닌가, LH부터 시작해 모든 이슈가 선거로 다 귀결되는 한 달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속보 경쟁을 포털이 장악하는 시대에 서울신문이 지면신문으로서 역할을 달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3월 전반부 절반 이상은 후보단일화 어떤 식으로 될 것인가를 계속 다뤄서 관심이 없는 사람이면 관심 갖지 않았을 것 같다. 지면신문이 과거 후보들 경력이나 문제점 지적하는 거에 치중해 있고 우선해야 하는 공약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가 최근에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이 부분은 지면신문이기에 끄집어내서 알려줘야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정당의 이야기인데 후보만 보이지 정당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정당은 후보를 내고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구조여서 그런 문제를 지적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포털에서 다루지 않는 다른 방식으로 하다 보면 정당이나 후보 입장에서 폭로성 선거운동을 자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격차가 재난이다’ 기획을 끝내면서 15일자에 시민선언문으로 마무리 지었는데 한 가지 아쉬운 건 마지막에 국가재정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 어떤 역할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재정을 확충하고 국가역할이 커지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시민선언문에서 빠졌어야 하지 않나 한다. ‘서해 5도를 다시 보다’는 그동안 ‘한반도 평화’를 얘기했는데 ‘서해평화’라는 워딩을 쓴 게 서울신문의 독특한 기사라 생각했다. 다만 서해 5도가 평화서나 법제화만으로 해결될 수 있나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했다. 9일자 ‘데드크로스·총장 사퇴…지방 국공립대마저 미달 사태 ‘휘청’’, ‘‘수도권 블랙홀’ 악몽 30년 내 시군구 절반은 지도서 못 볼 수도’는 인구 절벽 상황에 대해 지방의 위기를 잘 지적했다. 다만 유관기사를 같이 배치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한다. 같은 면에 실리면 좋을 기사가 자주 있다. 김숙현 3·1절과 관련해 강제징용 문제와 위안부 판결로 갈등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일 관계에 대한 대통령의 기념사는 큰 비중으로 다룰 만한 내용이었다. 2일자에 3·1절 기념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고 일측의 반응도 기사화해 독자들로 하여금 대통령 기념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줬다. 도쿄올림픽 무관중 개최 결정의 배경에 스가의 리더십 발현 계기 마련과 9월 연임에 대한 전망 등을 다룬 23일자 글로벌 인사이트는 독자들에게 충분한 지식과 이슈를 제공했다. 26일자 ‘중 노골적 경제보복 위협에…동맹 내 균열 다독이는 미’는 동맹국에 미중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강요하지 않겠다는 발언으로 기후변화 등 중국과의 협력도 강조하고 있는 미국의 움직임 등에 대해 잘 정리됐고 독자들의 국제정치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키는 기사였다. 25일자 ‘일곱 살 소녀 겨눠 탕!…“이런 군부가 종신집권을 하려 한다”’는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미얀마의 실정을 잘 전달할 수 있었고, 3일자 ‘“스가 없는 스가” 측근 없는 독선’도 제목 선정이 탁월했다. 29일자 특파원 생생리포트는 특파원들이 흥미로운 국외 뉴스를 전달하고 있는데 독자들에게 신선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노선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이 동맹강화라 할 수 있는데 역내 미국의 동맹정책에 대한 특집 기사를 기획하는 것도 추천한다. 정리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일전 졸전에 벤투호 간판 달랑달랑… 월드컵까지 붙어있을까

    한일전 졸전에 벤투호 간판 달랑달랑… 월드컵까지 붙어있을까

    ‘한국 축구, 벤투호 간판 달고 카타르 월드컵 갈 수 있을까.’ 통산 80번째 한일전에서 나온 역대급 졸전의 후폭풍이 거세다. 최장수 외국인 사령탑을 눈앞에 둔 파울루 벤투 감독에 대한 회의론이 축구 팬 사이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벤투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강행된 일본 원정에 대한 시선이 애초 곱지 않았던 데다 선수 차출 과정에서 소통 문제가 불거졌고 최상 전력을 갖추지 못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벤투호가 처참한 경기력에 투지와 매너까지 실종된 모습을 보여주자 실망감이 극에 달한 모양새다. 도쿄올림픽 홍보에 들러리만 섰다는 인식까지 퍼졌다. 급기야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 명의로 유례 없는 사과문을 내고 “벤투 감독에게만 비난이 쏠리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두둔했지만 극적인 반전이 필요해 보인다. 6월 국내에서 치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경기가 고비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럽파 정예 멤버까지 집결하면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지만 이번 졸전의 기억을 지워버릴 만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이야기다.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말 취임 이후 A매치 16승8무4패로 성적이 나쁘지 않지만 후한 평가도 받지 못한다. 빌드업과 점유율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웠으나 무의미하게 점유율만 높은 축구를 한다는 비판도 있다. 실제 완벽하게 압도당한 이번 한일전에서도 점유율은 한국이 51%로 일본을 조금 웃돌았다. 2002 한일 대회 이후 차기 월드컵 준비를 시작한 사령탑이 본선 무대를 밟은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벤투 감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된다. 2006 독일 대회는 움베르투 쿠엘류, 조 본프레레 감독을 거쳐 본선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소화했다. 2010 남아공 대회는 핌 베어벡 감독이 출발선에 섰으나 본선을 책임진 것은 허정무 감독이었다. 2014 브라질 대회는 조광래, 최강희 감독을 거쳐 홍명보 감독이 마무리했다. 2018 러시아 대회를 앞두고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외국인 사령탑으로는 역대 최장 33개월간 재임했으나 본선은 신태용 감독이 맡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러츠·이소영·강소휘 47점… 완벽한 승리 거둔 GS칼텍스

    러츠·이소영·강소휘 47점… 완벽한 승리 거둔 GS칼텍스

    정규리그 1위 GS칼텍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통합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GS칼텍스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에서 흥국생명을 3-0(25-18 25-14 25-17)로 가볍게 제압했다. 휴식일이 길어져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GS칼텍스 선수들은 1세트부터 활발하게 코트를 뛰어 다니며 승리를 따냈다. 메레타 러츠와 이소영, 강소휘 삼각편대의 위용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이날 러츠는 24점, 이소영은 12점, 강소휘는 11점으로 47점을 합작했다. 주장 이소영은 66.66%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고 러츠도 57.5%로 공격이 잘 먹혔다. 플레이오프 승리로 상승세가 기대됐던 흥국생명은 단 한 세트도 20점을 넘기지 못하고 밀렸다. 김연경과 브루나 모라이스가 각각 13점과 12점으로 활약이 아쉬웠다. 1세트 초반 8-8까지 팽팽했던 경기는 중반부터 GS칼텍스의 흐름으로 넘어갔다. 러츠와 이소영, 강소휘가 조금씩 힘을 내는 사이 흥국생명은 실책이 쏟아졌다. 김연경(3개), 이주아, 김다솔(이상 2개), 브루나, 김미연, 김채연(이상 1개) 등 누구 하나 가릴 것 없이 1세트에만 10개의 범실이 나왔다. 게다가 흥국생명은 가장 높은 공격점유율을 가져간 브루나가 26.67%의 낮은 공격 성공률로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2세트는 더 일방적인 경기 흐름이 나왔다. 러츠는 2세트에만 10점을 올리며 상대 코트를 폭격했다. 1세트 실책으로 자멸했던 흥국생명은 2세트에 실책을 3개로 줄였지만 팀 공격 성공률이 27.27%에 그치며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14점 중 스스로 낸 득점은 불과 9점에 불과했을 정도로 무기력했다. 공격효율은 12.12%, 리시브효율은 22.73%로 형편없었다. 벼랑 끝에 몰린 흥국생명은 작정하고 나온듯 3세트 초반 경기를 주도했다. 브루나와 김연경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지만 10-10 이후 흐름이 넘어갔다. 흥국생명은 넘어간 분위기를 되찾아오지 못하고 결국 이소영에게 매치포인트를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0-3 한일전 패배도 분한데…한국만 일장기 달고 뛰었다[이슈픽]

    0-3 한일전 패배도 분한데…한국만 일장기 달고 뛰었다[이슈픽]

    지난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일 친선 A매치에서 한국이 0-3 완패를 당했다. 진 것도 분한데 한국 대표팀 가슴에만 태극기와 일장기가 함께 새겨져 있었다. 일본 대표팀 유니폼에는 일장기만 새겨져 있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은 그동안 친선 경기를 하면 양국 국기와 경기 정보 등을 줄곧 유니폼에 새겨왔다”며 “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기념하는 의미는 물론, 유니폼을 교환하는 문화 등을 고려해 넣기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 네티즌은 “한국대표팀 유니폼 제작사인 나이키는 2018년부터 공식 경기에 대표팀 유니폼에 상대팀 국기를 같이 달기 시작했고, 최근엔 친선경기에도 달렸다”며 한국(나이키)과 일본(아디다스)의 용품 스폰서 정책의 차이라고 세세한 설명을 올렸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원정 당시에도 한국 국가대표팀은 멕시코(2-3 패), 카타르(2-1 승)와 경기에서 각각 상대 팀의 국기를 가슴에 새긴 바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협회는 이번 논란이 억울하단 입장이지만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에 일장기 말이 됩니까?‘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반발이 거세다. 상대팀인 일본이 태극기를 새기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상대국의 선택이지 의무는 아니다”라는 해명 또한 공감을 얻지 못했다.벤투 감싼 축구협회 “더 적극 지원”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정몽규 회장 이름으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정 회장은 “어제 열린 한일전 패배에 실망하신 축구팬, 축구인, 국민 여러분께 축구협회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 전력을 다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판단해 한일전이란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를 추진했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 경기를 무사히 치렀지만 부족한 경기력으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벤투 감독에게 쏠린 비난을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상의 상태로 경기를 치르도록 완벽하게 지원하지 못한 축구협회의 책임이 더욱 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거울삼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은 원하는 경기를 하지 못했고 많은 실수가 나왔다. 위험지역에서 볼을 빼앗기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실점 상황을 많이 맞이했다. 후반전에는 적극적으로 강하게 나갔지만 일본이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오늘 패배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정당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단국대,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 문 연다

    단국대,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 문 연다

    단국대(총장 김수복)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와 함께 스마트시티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수강생은 오는 29일부터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직무역량에 필요한 강의를 선보인다. 학습자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네이버가 제시한 직무능력 과정(△스마트시티 리빙랩 전문가 △스마트시티 거버넌스 전문가 △스마트시티 AI서비스 전문가 △스마트시티 플랫폼 전문가)을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이수할 수 있다. 온라인 강좌는 총 65주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개발한 교육과정도 선보인다. 또한 MS의 ‘Azure’(클라우드 솔루션)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 과정도 진행된다.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등 산·학·관 전문가 40명이 커리큘럼과 직무능력 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앞서 단국대는 지난해 6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와 함께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 사업’(교육부 지원·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에 선정됐다. 이에 스마트시티 기획에서부터 설계와 시공, 경영관리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전문가 양성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매치업’은 4차 산업혁명 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력해 온라인 기반의 학습 과정과 직무능력 평가인증모델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연구를 통해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며 “매치업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 융·복합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매치킹’ 노리는 임성재, 순조로운 첫 승리

    ‘매치킹’ 노리는 임성재, 순조로운 첫 승리

    임성재, 1홀 차 이기면서 16강 디딤돌김시우는 플리트우드와 경기서 무승부디섐보·매킬로이·피나우 등 패배 이변 임성재(23)가 첫 출전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매치플레이에서 귀중한 첫 승을 올리며 16강 진출의 디딤돌을 놓았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러셀 헨리(미국)를 1홀 차로 꺾었다. 전반홀 버디 2개로 3홀 차까지 앞선 임성재는 후반 들어 10번~11번 홀을 내줬지만 이후 18번 홀까지 ‘올스퀘어(동률)’로 버티며 헨리의 추격을 따돌렸다. 4명 1개조가 사흘 동안 펼치는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끈 임성재는 “첫 매치플레이라 긴장감이 컸지만 재미도 있었다. 급하지도 않고 쫓기는 느낌도 없었다”면서 “남은 두 경기도 잘해서 꼭 16강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4명이 출전해 16개조가 펼치는 조별리그에서 각 조 1위에게만 16강 진출권을 준다.김시우(26)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의 두 번째 경기에 앞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1차전을 무승부로 끝내면서 숨을 골랐다. 그는 17번 홀까지 1홀 앞서 이기는 듯했지만 플리트우드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아 무승부에 만족했다. 한편 세계랭킹 5위의 디섐보는 지금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출전 경험이 전무한 64위 앙투앙 로즈너(프랑스)에게 2홀 차로 져 1패를 떠안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5명의 불참으로 ‘출전 막차’를 탄 66위 이언 폴터(잉글랜드)에게 6홀 차로 대패했다. 13위 토니 피나우(미국)도 64번 시드의 딜런 프리텔리(남아공)에게 6홀 차로 덜미를 잡히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축구돌, 다시 그라운드로…연봉 조정 갔던 정승원, 대구와 계약 완료

    축구돌, 다시 그라운드로…연봉 조정 갔던 정승원, 대구와 계약 완료

    소속팀 대구FC와 연봉 조정 절차를 밟으며 올시즌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던 ‘축구돌’(축구+아이돌) 정승원(24)이 결국 대구와 계약했다. 정승원은 24일 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오늘 자로 대구와의 2021시즌 계약을 완료했다”면서 “K리그 선수 등록 절차도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도 25일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정승원과의 계약 체결 사실을 알렸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7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정승원은 이듬해부터 주전 윙백으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99경기 7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림픽대표팀에도 발탁되어 지난해 한국 축구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내는데 일조했다. 정승원은 축구 실력과 외모를 겸비해 축구돌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올해 연봉 계약 등을 놓고 시즌 개막 이후에도 구단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조정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밟기도 했다. 지난 4일 조정위는 구단의 손을 들어줬지만, 이후에도 정승원 측에서 ‘과거 부상에도 구단 측 요구에 뛰어야 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나오는 등 계약 합의가 쉽지 않아 보였다. 타 구단 이적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조정위 결정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는 기한이 끝나가며 결국 대구와 합의했다. 정승원은 “지난 한 달간 저의 계약 관련 일련의 상황들에 대해 많은 분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경기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좋은 경기력으로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고, 더 나아가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목표를 달성하게 해 준 대구 구단에 대해 감사함을 한 번 더 가슴에 새기며 그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많은 분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5경기에서 2무3패로 부진하다가 지난 21일 6라운드에서 울산 현대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린 대구로서는 정승원의 합류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A매치 휴식기가 지난 뒤인 다음달 2일 포항 스틸러스와 7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정승원은 “남은 일주일간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려 포항 원정에서 시즌 첫 경기 및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킹연경’ 붕대 투혼… 챔우흥 기대해

    ‘킹연경’ 붕대 투혼… 챔우흥 기대해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김연경이 오른손에 붕대를 감은 부상 투혼을 발휘해 팀에 챔피언 결정전(5전3승제) 티켓을 선물했다. 김연경은 2008~09시즌 이후 12년 만에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정상에 도전한다. 김연경이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 3차전 IBK기업은행과의 경기 3세트 24-18의 매치포인트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코트 왼쪽에서 점프한 김연경의 스파이크가 그대로 기업은행 코트 오른쪽에 꽂혔다. 기업은행 선수들은 순간적으로 얼어붙었다. 네트 건너편에서 김연경을 중심으로 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와~” 하고 환호하면서 펄쩍 뛰었다. 흥국생명은 이날 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2 25-14 25-18)으로 제압하면서 PO에서 2승1패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통산 8번째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흥국생명은 26일 GS칼텍스와 챔프 1차전을 벌인다. 특히 이날 양팀 최다인 23점을 올린 김연경은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오른손 엄지와 손바닥에 붕대를 감고도 출전한 김연경은 59.5%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PO 2차전에서 블로킹하다가 엄지를 다쳤지만 승리에 대한 갈증은 막지 못했다. 일본, 중국, 터키 등 해외 리그에서 정상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김연경은 올 시즌 흥국생명과 계약하면서 1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왔다. 하지만 다음 시즌 그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김연경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어떻게 될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이 기회를 잡아 우승하고 싶은 간절함이 있다”고 언급했다. 기대 이하의 부진한 활약으로 ‘불운아’라는 오명을 썼던 외국인 선수 브루나 모라이스도 14점을 올리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디그에도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승부는 첫 세트에서 결정됐다. 김연경은 1세트 시작과 함께 첫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분위기를 흥국생명 쪽으로 가져왔다. 브루나도 초반 흥국생명의 리드에 힘을 보탰다. 김연경과 브루나 ‘쌍포’가 폭발하면서 흥국생명은 1세트 8-1로 앞섰고 14-5까지 점수를 벌렸다. 16-6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연경 특유의 ‘왼손 공격’도 나왔다. 기업은행 주포 라자레바는 이날 16득점에 그쳤다. 라자레바의 공격은 블로킹에 막히거나 코트 밖으로 벗어나기 일쑤였다. 무려 19개의 범실을 기록한 기업은행은 V리그 처음으로 PO 1차전에서 지고도 챔프전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눈물을 흘렸다. 김연경은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조금 하기는 했다”며 “그렇게 생각하니까 부담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과 함께 정한 ‘끝까지 간다’라는 흥국생명의 포스트시즌 슬로건도 소개했다. 박미희 감독은 “전력을 봤을 때 GS칼텍스가 앞선다는 생각은 인정한다”며 “우리는 이제 지키는 팀이 아니라 도전하는 생각으로 가볍게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상금 135억원 ‘쩐의 전쟁’… 김시우·디섐보 장타대결

    상금 135억원 ‘쩐의 전쟁’… 김시우·디섐보 장타대결

    “이기지 못해도 잃을 건 없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5위의 ‘초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오른쪽·미국)와 한 조에 속한 김시우(왼쪽·26)가 ‘마음을 비운’ 출사표를 던졌다. 김시우는 25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WGC 델 테크놀로지스 조별리그에서 디섐보와 장타 대결에 나선다. 이 대회는 한 시즌 네 차례만 열리는 WGC의 두 번째 대회다. 1050만 달러(약 135억원)의 총상금이 걸린 ‘쩐의 전쟁’에 초청된 64명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네 차례 대회 중 유일한 매치플레이지만 대회 방식이 사뭇 특이하다. 64명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사흘 동안 라운드 로빈 방식의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 조 1위 선수 16명이 이틀간의 녹아웃 토너먼트 방식의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김시우는 22일 발표된 조 편성에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앙투안 로즈너(프랑스)와 함께 디섐보와 동반라운드를 펼친다. 디섐보와의 대결은 이틀째인 26일 새벽 1시 20분부터다. 디섐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드라이버샷 비거리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장타자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320야드를 넘긴 초장타자(320.8야드)다. 84위의 김시우는 297.7야드로 약 23야드가량 뒤진다. 첫 라운드에 앞서 김시우는 24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르는 디섐보는 매치플레이하기 정말 어렵다”며 “그는 나보다 60~70야드나 더 쳐버려 상대가 되질 않는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김시우는 “(디섐보를) 이기지 못해도 잃는 것이 없을 것 같다. 점수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심플하게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김시우와 함께 출전하는 임성재(23)는 조별리그에서 빅토르 페레스(프랑스), 마크 리슈먼(호주), 러셀 헨리(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일전, 믿을 건 막내형

    한일전, 믿을 건 막내형

    日코치 양성 판정… 내일 경기 그대로주력이 대거 빠진 벤투호에 유럽파 막내라인 이강인(20·발렌시아)과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통산 80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한국 축구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의 상황은 정반대다.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여파와 부상 등으로 유럽파 상당수를 포함해 공수 주력이 대거 빠져 사실상 2군에 가까운 전력으로 한일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일본은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와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스햄턴),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 등 유럽파 9명 차출에 성공하며 최정예 전력을 구축했다. 벤투호의 ‘유이한’ 유럽파인 이강인과 정우영에게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조영욱(22·FC서울)과 함께 막내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22일 밤 같은 비행기로 유럽에서 일본으로 직행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개인 통산 6번째 A매치를 앞둔 이강인은 중원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일전에서 가장 취약한 벤투호의 포지션은 미드필드 라인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중원의 사령관’ 임무를 맡기고자 주세종(감바 오스카)과 윤빛가람(울산 현대), 이강인을 발탁했으나 주세종과 윤빛가람이 코로나19 확진과 부상을 이유로 하차해 이강인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상황이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아온 이강인은 최전방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을 수 있는 자원이다. 탈압박 능력과 정확한 킬러 패스가 장기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은 없지만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코파델레이(컵 대회)에서는 1골을 기록했다. 정우영의 활약도 기대된다. 최전방과 2선 공격을 오가는 정우영은 이번이 성인 대표팀 첫 발탁이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경기를 뛰며 3골을 넣고 있다. 벤투 감독은 정우영을 선발하며 “원래 기술도 좋고 능력도 좋은 선수”라며 “이번 시즌 꾸준함까지 더해져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사이토 도시히데 일본 대표팀 코치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일본축구협회는 밀접 접촉자와 추가 확진자가 없다며 한일전은 예정대로 열린다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