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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흔 즐라탄, 나오면 멀티골…세리에A 득점 1위

    마흔 즐라탄, 나오면 멀티골…세리에A 득점 1위

    한국 나이로 마흔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새시즌 정규리그 3경기 출전에 세 번째 멀티골을 기록하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 1위에 올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5라운드 AS로마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분 선제골과 후반 34분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중반 부진에 허덕이던 AC밀란의 SOS를 받고 합류해 컵 대회 포함 11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했다. 그리고 지난달 22일 세리에A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달 3일 만 39세 생일을 자가 격리한 채 맞기도 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A매치 기간을 거쳐 지난 18일 인터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를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하자마자 다시 멀티골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번 경기까지 정규리그 3경기 출장에 모두 멀티골을 넣었다. 그러나 AC밀란은 먼저 골을 넣고 동점을 내주는 상황을 반복하며 결국 3-3으로 비겨 개막 4연승 행진을 멈췄다. 4승 1무(승점 13점)로 리그 1위는 유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41세 ‘살아있는 전설’… 23년간 발로 쓴 역사

    41세 ‘살아있는 전설’… 23년간 발로 쓴 역사

    SNS에 “아쉽지만… 끝 아닌 새로운 시작”K리그 7회 우승·228골 77도움 등 대기록AFC 챔피언스리그 37골·A매치 33골도프로축구 K리그의 ‘살아 있는 전설’ 이동국(41·전북 현대)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전북은 26일 “이동국이 23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K리그 시즌 최종전이 열리는 11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은퇴 경기에 앞서 28일 같은 곳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연다. 이동국은 구단 발표에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며 “은퇴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가 말한 새로운 시작은 지도자의 길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동국은 그동안 꾸준히 지도자 코스를 밟아 왔다. 지난 6월에는 잠시 팀을 떠나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A급 지도자 강습에 참가하기도 했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547경기에 출전해 26일까지 228골 77도움으로 K리그 최다 골을 기록 중이다. 2009년부터 새 둥지를 튼 전북에서는 360경기 동안 164골 48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우승 7차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1회) 등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대표팀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동국은 만 19세 2개월의 나이에 네덜란드와의 경기에 나서며 최연소 월드컵 출전 기록을 썼다.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거스 히딩크 대표팀 감독은 수비 가담이 부족하다며 그를 대표팀에 선발하지 않아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무릎 인대가 파열됐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허벅지를 다쳐 결국 본선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통산 37골(75경기 출전)로 대회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는 등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는 역대 10위에 해당하는 105차례 출전해 33골(역대 공동 4위)을 넣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사부곡’ UFC 하빕, 29연승 달리고 돌연 은퇴 선언

    ‘사부곡’ UFC 하빕, 29연승 달리고 돌연 은퇴 선언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러시아)가 종합격투기 30연승 대기록에 1승 만 남겨 놓은 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7월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누르마고메도프는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인공섬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4’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 저스틴 게이치(32·미국)를 2라운드 1분 34초 만에 서브미션으로 꺾고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로써 누르마고메도프는 UFC 13연승을 포함해 종합격투기 개인 통산 29전 전승 달렸다. 앞서 지난 5월 누르마고메도프가 출전을 포기한 UFC 249 대회에 대체 선수로 나가 토니 퍼거슨(미국)을 제압했던 게이치는 4연승을 마감했다. 1년 1개월 만에 케이지에 오른 누르마고메도프는 이날 압도적인 레슬링 실력을 뽐냈다. 1라운드 막판 첫 번째 테이크다운을 뺏어내며 기선을 제입한 그는 2라운드에서 테이크다운으로 게이치를 눕힌 뒤 순식간에 트라이앵글 초크를 걸었다. 게이치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탭을 쳤다. 그런데 누르마고메도프는 경기 뒤 케이지 바닥에 엎드려 오열하다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오늘 경기가 마지막”이라면서 “아버지가 없는 싸움에 큰 의미를 못 느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이트급 13연승도, 통산 29연승도 대단한 기록”이라면서 “앞으로 후진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오픈 핑거 글러브를 벗어 케이지 바닥에 내려둔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누르마고메도프가 불과 수일 전만 해도 30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던 타라 은퇴 선언은 충격으로 가지오지만, 자신을 종합격투기 최고 선수로 키워준 아버지를 잃었다는 격정에 휩싸여 즉흥적으로 은퇴를 선언한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 셀럽들의 2020 가을 패션 스타일링 필수템으로 주목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 셀럽들의 2020 가을 패션 스타일링 필수템으로 주목

    가을 패션 스타일링 중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주얼리 액세서리다.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는 가을 옷차림에서 주얼리는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포인트 역할을 한다.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의 ‘LA ROSA BIANCA’ 역시 셀럽 및 인플루언서가 즐겨 찾는 ‘잇템’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 ‘LA ROSA BIANCA’는 최근 금토 미니시리즈 드라마의 키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드라마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LA ROSA BIANCA’도 SNS상에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매출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메트로시티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플라워 ‘화이트 로즈’를 상징하는 ‘LA ROSA BIANCA’는 이탈리아의 비첸차, 발렌자, 피렌체, 밀라노 등 각 도시의 뛰어난 세공기술을 바탕으로 주얼리 마스터의 노하우와 하이 퀄리티 원재료로 제작돼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사한다.빛, 순수, 고결을 상징하는 플라워 화이트 로즈는 입체적으로 장미 꽃잎이 포개진 디자인으로 유려한 곡선미를 자랑한다. 생동감 있는 입체감을 표현하기 위한 섬세한 폴리싱은 여타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디테일을 선사한다. 모던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돋보이게 하는 골드, 차분하고 심플한 옷에 생기를 불어넣는 컬러 스톤, 레이어링으로도 활용 가능한 드롭 주얼리 등 활용도 높은 아이템으로 2020 F/W 주얼리 스타일링 필수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심플한 주얼리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싶다면, 블랙룩과 골드 주얼리의 조합으로 모던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라 로사 비앙카 골드 14K 네크리스(GN1021)와 라 로사 비앙카 14K 골드 이어링(GE0023), 라 로사 비앙카 14K 골드 링(GR3002)이 조화를 이루는 아이템이다. 차분하고 톤다운 패션에 컬러 스톤 주얼리로 포인트를 더해주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라 로사 비앙카 스털링 실버 이어링(SE0109)과 라 로사 비앙카 스털링 실버 네크리스(SN1079)의 조합이 추천된다. 메트로시티의 프레셔스 스톤은 따스한 태양에 투과되어 빛나는 이탈리아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의 황홀한 경쾌함을 담아 각 면이 칼레이도스코프와 같은 짜릿한 빛의 향연을 만들어낸다. 여리여리함을 강조하고 숏컷과 포니테일과 매치하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 롱 드롭 주얼리로는 라 로사 비앙카 14K 이어링(GE0025), 라 로사 비앙카 옐로우 스털링 실버 이어링(SE0107), 라 로사 비앙카 옐로우 스털링 실버 네크리스(SN1080)가 있다. 레이어링으로 다른 아이템과 매치하면 더욱 다채로운 스타일링에 도전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탈리아 주얼리답게 최신 트렌드를 민감하게 반영하고 있는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은 셀럽들이 즐겨 착용하는 브랜드로 주목받으며 여성들의 위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며 “특히 드라마 노출 이후 올해 가을 겨울 스타일링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꼽히면서,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구매 문의가 급증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호 대전 불발 위기…호날두, 코로나19 재검사 양성

    메호 대전 불발 위기…호날두, 코로나19 재검사 양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예정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의 ‘메호 대전’이 불발 위기에 빠졌다.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은 23일 “호날두가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A매치 기간에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돼 11일 프랑스와 유럽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이튿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13일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연고지인 이탈리아 토리노로 돌아가 자가 격리에 들어갔는데 지난 21일 실시한 재검사에서도 또 다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진 호날두는 앞서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머리카락을 싹 밀어버린 사진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호날두는 29일 오전 5시 토리노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해 졌다.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G조에 함께 속했고, 세계 축구 팬들은 호날두가 스페인 라리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로 떠난 이후 처음 열리는 ‘메호대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호날두와 메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격돌하는 것은 11년 만이며 조별리그 격돌은 처음이다. 경기 일주일 전에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르면 호날두의 경기 출전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호날두가 경기 24시간 전에 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라면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 호날두는 메시를 만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만약 이번 메호 대전이 불발되면 축구 팬들은 12월 9일 스페인에서 예정된 메호 대전을 기다려야 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걸크러쉬’ 이민아, 탄탄한 복근

    [포토] ‘걸크러쉬’ 이민아, 탄탄한 복근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후원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스페셜매치’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대표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팀 이민아가 땀을 닦고 있다. 2020.10.22 뉴스1
  • 김연경 V리그 복귀전서 25득점… 컵대회 악몽 털었다

    김연경 V리그 복귀전서 25득점… 컵대회 악몽 털었다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4211일 만에 치른 V리그 복귀전에서 지난달 GS칼텍스에 당한 컵대회 패배를 설욕했다. 김연경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3-1(29-27 30-28 26-28 25-17) 승리에 기여했다. 2009년 이후 11년 만에 V리그 코트에 복귀한 김연경은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25점, 공격성공률 42.55%를 기록했다. 루시아 프레스코는 27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지난 KOVO컵 때와 달리 스타팅 라인에서 김연경을 GS칼텍스의 메레타 러츠와 매치업시켰고 이재영과 김연경 대신 루시아의 공격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펼쳤다. 1세트 27-27 듀스에서 루시아의 백어택과 김연경의 서브에이스로 1세트를 가져간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도 GS 칼텍스에 우세했다. 1세트에서 접전이 펼쳐진 것은 김연경이 집중적인 마크를 당하며 4득점, 공격성공률 14.29%로 부진한 것도 이유가 됐다. 그러나 2세트 들어 점차 살아난 김연경은 3세트까지도 팀 내 최다 득점인 18점을 뽑아내며 루시아와 이재영으로 쏠린 공격 부담을 덜었다. 김연경은 “유럽 리그에서도 보기 드문 장신인 러츠 선수와 매치업했는데 쉽지 않았다”며 “루시아에게 공격을 돌렸던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먼저 2세트를 가져가며 손쉽게 경기가 끝나는 듯했지만 GS칼텍스는 끈질긴 질식 디그로 뒷심을 발휘했다. 3세트 들어 흥국생명이 23-17로 앞서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3세트 후반 문지윤 등 백업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흥국생명은 방심한 듯 무려 7연속 실점하며 23-24로 역전당했다.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는 데다 러츠의 공격을 막지 못해 결국 듀스 끝에 26-28로 3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김연경은 4세트에서 서브로 빛을 발했다. 20-16에서 서브 득점을 한 데 이어 22-16에서도 서브 득점으로 팀 분위기를 다잡았다. 흥국생명은 이날 GS칼텍스보다 5개 더 많은 14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KOVO컵 때와 달리 긴장을 많이 했다”며 “GS칼텍스에 안 좋은 모습으로 졌기 때문에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1년 만에 V리그 복귀전에 출전한 김연경을 취재하기 위해 이날 56개 언론사 77명의 취재진이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배구여제’ 김연경 4211일만에 치른 V리그 복귀전 GS칼텍스에 설욕

    ‘배구여제’ 김연경 4211일만에 치른 V리그 복귀전 GS칼텍스에 설욕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4211일만에 치른 V리그 복귀전에서 세트스코어 3-1(29-27, 30-28, 28-26, 25-17)로 승리하며 지난달 GS칼텍스에 당한 컵대회 결승에서의 셧아웃 패배를 설욕했다. 두 팀은 3세트까지 20점 후반까지 가는 듀스 접전을 펼치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김연경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 4득점, 공격성공률 14.29%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서브에이스 4개를 합해 25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KOVO컵 때와 달리 스타팅 라인에서 이재영 대신 김연경을 메레타 러츠와 매치업시켰고 이재영과 김연경 대신 루시아 프레스코의 공격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펼쳤다. 김연경은 경기 후 “유럽 리그에서도 보기 드문 장신 러츠 선수와 매치업했는데 쉽지 않았다”며 “저 대신 루시아에게 공격을 돌렸던 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날 세터 이다영의 볼 배급이 빛났다. 이다영은 “누구에게 먼저 줄 것인가 우선순위를 따지기보다는 상황에 맞는 볼 배급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세 선수의 공격점유율(루시아 32.54%, 김연경 30.18%, 이재영 27.81%)은 삼분할에 가까웠다. 루시아는 27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1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뒤 여세를 몰아 2세트를 앞서갔다. GS칼텍스가 2세트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며 다시 듀스 접전을 연출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살아난 김연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연경은 1세트를 서브에이스로 마무리한 뒤 세트를 거듭할수록 살아났다. 김연경은 2,3세트에는 팀 내 최다득점인 18점을 몰아넣으며 루시아와 이재영의 부담을 덜어줬다. 흥국생명은 GS칼텍스와의 높이 격차를 십분 활용했다. 이날 흥국생명의 블록킹은 14개로 GS칼텍스보다 5개 더 많았다. GS칼텍스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GS칼텍스는 1,2 세트 석패하며 분위기를 넘겨주는 듯했지만 끈질긴 질식 디그로 뒷심을 발휘해 3세트를 가져왔다. 이날 GS칼텍스는 리시브 효율 51.49%, 디그 136개로 수비에서는 흥국생명을 앞섰다. 메레타 러츠는 32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강소휘(17점)·이소영(14점)도 삼각편대를 이뤘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3세트 후반 패색이 짙어지자 문지윤 등 백업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지난 KOVO컵 때와 마찬가지로 GS칼텍스는 안혜진 등의 강한 서브를 앞세워 흥국생명의 수비 불안을 유발하면서 마침내 역전하며 3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GS칼텍스는 4세트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경기 후반 김연경의 서브타임 때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오늘 우리의 성과는 듀스 접전에서 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컵대회 때는 한 세트도 넘지 못해 아쉬웠다”며 “물론 3세트에 큰 점수 차로 이기다가 역전당한 것은 생각해봐야 할 숙제다. 4세트에 빨리 제 페이스를 찾아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KOVO컵 때와 달리 긴장을 많이 했다”며 “GS칼텍스에 안 좋은 모습으로 졌기 때문에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충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동해안 더비 멀티골’ 포항 일류첸코, 올 3번째 라운드 MVP

    ‘동해안 더비 멀티골’ 포항 일류첸코, 올 3번째 라운드 MVP

    ‘동해안 더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포항 스틸러스의 일류첸코가 올시즌 3번째 K리그1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지난 18일 ‘앙숙’ 울산 현대과의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끈 일류첸코가 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1일 밝혔다. 일류첸코는 울산전 킥오프 2분 만에 강상우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결승골을 뽑아냈고 후반 25분에는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지난 4라운드와 6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세 차례 라운드 MVP에 선정된 일류첸코는 울산 주니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시즌 17골로 득점 1위 주니오놔는 8골 차다. 모두 5골이 터진 전북 현대와 광주FC의 경기가 25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올랐고, 이 경기에서 4-1로 이긴 전북이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그리스 특급’ 카시도코스타스, 6점짜리 하이런 얻어맞고 팀리그 데뷔전 쓴 잔

    ‘그리스 특급’ 카시도코스타스, 6점짜리 하이런 얻어맞고 팀리그 데뷔전 쓴 잔

    ‘매너 특급’ 김재근(48·크라운해태)이 막판 6연속 득점으로 ‘그리스 특급’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37·TS-JDX)를 돌려세웠다.김재근은 20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팀리그 3라운드(6전4선승제) 1일차 두 번째 경기 5세트(남자단식)에서 카시도코스타스을 상대로 15-14, 한 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2-1로 리드를 잡았지만 네 번째 이닝에서 카시도코스타스의 4점짜리 하이런(연속 득점)으로 3-5로 끌려가기 시작한 김재근은 10번째 이닝에서 다시 상대의 뱅크샷을 얻어 맞고 6-14, 매치포인트에 몰렸다. 한 점만 더 내주면 팀이 1-4로 패할 절대절명의 위기였지만 그는 카시도코스타스를 14점에 묶어놓고 6포인트를 내리 따내 ‘대어’ 사냥에 성공했다. 김재근은 카시도코스타스가 세 차례 연속 공타에 그친 뒤 되돌아오기 월뱅크샷으로 2점을 한꺼번에 따내고 비껴치기 대회전으로 1점수를, 다시 원뱅크 걸어치기로 2점을 올려 상대와 동점을 만든 뒤 회심의 옆돌리기로 승부를 매조지했다.지난해 PBA 투어 원년 1차전 챔피언이자 뒤늦게 합류한 올 시즌 PBA 투어 2차전에서 프레데릭 쿠드롱(52·벨기에)과 결승에서 만났던 카시도코스타스는 자신의 팀리그 데뷔전을 6점짜리 ‘하이런’을 얻어맞고 놓쳐 ‘그리스 특급’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김재근은 예술구까지 섭렵한 당구 만능 스타다. 2017년 최성원과 출전한 세계3쿠션 팀세계선수권을 제패하고 지난해 PBA 투어 대회 두 차례 8강에 올랐던 크라운해태의 팀 리더이기도 하다. LPBA의 최강 김가영이 프로에 전향한 뒤 많은 도움을 줘 ‘김가영의 사부’로도 불린다. 무엇보다 매너를 중시하는 당구계에서 ‘신사’로 불릴 만큼 깔끔한 플레이와 언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그러나 김재근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크라운해태는 최종 6세트(남자 제3단식)를 다비드 마르테니스(스페인)가 TS 정경섭(41)에 내주면서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TS-JDX는 카시도코스타스의 패전 뒤 정경섭(41)이 마르티네스를 11-7로 잡으면서 합계 4-2로 경기를 마무리, 승점 3을 보탠 승점 23(6승5무)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내 출근룩은 치마에 하이힐”…여성옷 입는 60대 남성의 사연

    “내 출근룩은 치마에 하이힐”…여성옷 입는 60대 남성의 사연

    슬하에 세 남매를 둔 60대 남성이 패션에 있어서만큼은 성 고정관념을 없애기 위해 4년 전부터 치마를 입기 시작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에 사는 미국인 마크 브라이언(61)은 최근 보어드판다와의 인터뷰에서 “직장은 물론 집에서도 꽉 끼는 치마를 입고 하이힐을 신는다”고 밝혔다.로봇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마크는 "대학에 다닐 때 처음 하이힐을 신어 봤는데 당시 여자친구가 같이 춤추기 전에 하이힐을 같이 신어 보자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그 후 오랜 세월이 흘러 그는 4년 전부터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자신이 치마와 하이힐을 착용하고 있는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유하고 있다.평소 마크는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자신의 사진을 정기적으로 인스타그램에 게시한다. 그리고 가끔은 남성용 버튼업 칼라 셔츠와 하이힐을 매치한다. 그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포르쉐와 미녀들을 사랑하고 하이힐과 치마를 일상에 접목하는 이성애자이자 행복한 유부남'이라고 쓰여 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에 대해 말하면서도 주로 착용하는 것으로 온라인에서 구매한 5인치 스틸레토와 펜슬 스커트를 꼽았다. 그는 “가장 편한 것은 아니지만 난 꽉 끼는 펜슬 스커트와 하이힐을 착용한 내 모습을 정말 마음에 들어 한다”면서 “꽉 끼는 치마와 하이힐을 착용한 여성들을 항상 존경해 왔다”고 말했다. 마크는 공개적으로 치마를 입기 시작한 뒤 몇몇 사람이 자신에게 성적 취향에 대해 질문했을 때가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경우 그는 “당신들이 상관할 일이 아니다”면서 “다른 때에는 난 그냥 이성애자”라고 답한다. 마크는 세 번 결혼했으며 현재 아내와 함께 11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아내와 세 자녀 모두 그의 선택을 지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들과 두 딸에게 처음 여자 옷을 입는 것에 대해 털어놨던 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그는 “아빠가 치마와 하이힐을 착용해도 게이가 되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었다.마크는 "외출 중에 가끔 모르는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기도 하지만 개의치 않는다"면서 "일부 남자들은 내가 평범한 대화가 가능한 보통 남자라는 사실에 놀라워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사진=마크 브라이언/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로로피아나, 비 정지훈과 함께 럭셔리 가을 스타일링 공개

    로로피아나, 비 정지훈과 함께 럭셔리 가을 스타일링 공개

    이탈리안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로로피아나’가 가수 비와 특별한 만남을 가지며 가을 스타일링 팁을 공개했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LET IT 비>에서 패션 관련 ‘매장 방문’ 콘텐츠의 첫 번째 브랜드로 로로피아나가 선정된 것. <LET IT 비>는 그의 관심사와 일상을 소개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재미있게 풀어내 인기를 얻고 있는 채널로, 이번 ‘한 번 입어만 볼게요 – 로로피아나’ 편에서도 비 정지훈의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예능감이 빛났다. 로로피아나 청담 플래그십 매장을 직접 방문한 그는 브랜드의 아이코닉 아이템 트래블러 재킷, 트래블러 선글라스를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택하여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비는 로로피아나 매장에서 고른 아이템으로 캠핑룩, 남친룩, 꾸안꾸룩 등 다채로운 스타일을 제안했다. 스톰 시스템 처리로 발수와 방풍 기능이 우수한 리버서블 트래블러 재킷에 코튼 화이트 팬츠, 스웨이드 앵클부츠를 매치해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캠핑룩을 완성하는 한편, 캐시미어 패브릭으로 제작한 핸드메이드 코트와 캐시미어 스카프 그리고 캐시미어 안감의 스웨이드 모카신으로 훈훈한 가을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한 방수 및 방풍 기능이 탁월한 캐시미어 스키 재킷에 울 캐시미어 소재의 팬츠를 매치하고 스웨이드 소재의 스니커즈를 매치해 편안한 ‘꾸안꾸’ 룩을 선보이는 등 그만의 스타일링 팁을 공개했다. 특히, 로로피아나의 베스트셀러 아이템 중 하나인 섬머워크 슈즈를 MTO 서비스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등 브랜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한편, <LET IT 비>의 ‘한 번 입어만 볼게요 – 로로피아나’ 편 영상은 유튜브 <LET IT 비>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 두 명 퇴장한 울산에 고춧가루

    포항, 두 명 퇴장한 울산에 고춧가루

    포항 스틸러스가 또다시 울산 현대의 악몽이 됐다. 포항은 1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5라운드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의 멀티골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올해 동해안 더비에서 3전 전승을 거두다가 마지막에 일격을 당한 울산은 이날 손준호, 쿠니모토, 김보경, 한교원의 연속골로 광주FC를 4-1로 대파한 전북 현대와 승점 54점으로 다시 같아졌다. 울산이 다득점에서 앞서 1위를 유지했다. A매치 기간 이전 24라운드에서는 전북을 1-0으로 잡으며 울산에 약을 줬던 포항이 이번에는 울산에 병을 준 셈이다. 포항은 2013년과 지난해에도 우승 직전의 울산에 고춧가루를 뿌린 바 있다. 포항은 이날 전반 2분 강상우의 코너킥을 일류첸코가 타점 높은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다. 울산은 공격력을 날카롭게 벼리며 분위기를 바꾸려 애썼으나 수비를 탄탄히 유지하며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하는 포항에 애를 먹었다. 그러다가 후반 들어 일류첸코에게 백태클을 한 불투이스와 강상우의 뒷머리를 발로 고의 가격한 비욘 존슨이 거푸 퇴장당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포항은 후반 25분 일류첸코, 32분과 33분 팔로세비치가 울산 골문을 유린했다. 울산으로서는 비상 상황이다. 울산은 올해 2전 전패로 유독 약했던 전북과 오는 25일 격돌한다. 게다가 불투이스 등은 출장 정지 징계로 나올 수 없다. 한편 이날 부산 아이파크와 0-0으로 비기며 승점 28점을 쌓은 수원은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21점)와의 승점을 7점 차로 벌려 1부 잔류를 확정했다. 또 전날 성남FC를 1-0으로 잡고 먼저 1부 잔류를 결정지은 FC서울(28점)을 다득점에서 앞서 8위가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우주의 기운, 손흥민에게 몰렸나…다른 유럽파들은

    우주의 기운, 손흥민에게 몰렸나…다른 유럽파들은

    ‘황소’ 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골반 부상을 탈고 3주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으나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투입됐다. 짧은 시간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황희찬은 후반 48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때리며 리그 첫 득점 기회를 미뤘다. 이날 전반 45분 앙헬리뇨와 후반 21분 유수프 포울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긴 라이프치히는 최근 2연승을 포함해 개막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리며 리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2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강하게 부딪힌 뒤 엉덩이에 통증을 느껴 3라운드 샬케전에선 벤치를 지켰던 황희찬은 A매치 기간 휴식을 거쳐 약 3주 만에 경기를 뛰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데뷔전인 지난달 13일 뉘른베르크와의 포칼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기세를 올렸으나 정규리그에서는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26)과 정우영(21)은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 경기에서 1-1이던 후반 24분 동시에 투입됐다. 정우영이 헤딩슛을 시도하고 권창훈이 상대 반칙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내기도 했으나 경기는 1-1로 그대로 끝났다. 지난달 28일 볼프스부르크와의 시즌 첫 홈 경기에 이어 두 번째 시즌 두번째 홈 경기에서도 거푸 무승부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1승2무1패로 11위를 달렸다.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의 황의조(28)는 리그앙 7라운드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에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황의조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1-3으로 졌다. 2승3무2패의 보르도는 9위. 한편,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는 이승우(22)가 베이르스홋과의 9라운드 원정에 7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수비 라인이 붕괴한 팀은 3-6으로 완패했다. 지난달 14일 앤트워프와 5라운드에서 2골을 터트린 이후 4경기 연속 침묵이다. 1승3무5패의 신트트라위던은 리그 16위에 그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정찬성 VS 오르테가 무료중계에 쏟아진 관심…0대3 ‘판정패’

    정찬성 VS 오르테가 무료중계에 쏟아진 관심…0대3 ‘판정패’

    정찬성(33·코리안좀비 MMA)이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에 판정패를 당했다. 18일 오전 ‘정찬성 오르테가 무료중계’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해당 경기는 ‘SPOTV YouTube’와 ‘SPOTV NOW’를 통해 중계됐다. 랭킹 4위 정찬성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페더급 경기에서 랭킹 2위 오르테가에 0-3 판정패를 당하며 타이틀 도전권 획득에 멀어지게 됐다. 통산 전적 16승6패다. 지난 2018년 12월 타이틀 매치에서 패배했던 오르테가는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2·호주)를 상대로 다시 한 번 타이틀 매치를 치르게 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이 경기의 승자가 UFC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오르테가는 통산 전적 15승1패가 됐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던 가운데 오르테가가 레그 킥으로 정찬성에게 타격을 줬다. 정찬성은 펀치와 킥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오르테가가 펀치로 카운터를 시도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1라운드를 아쉽게 마친 정찬성은 2라운드 시작과 함께 양손 펀치를 활용한 공격으로 오르테가를 압박했다. 초반 펀치 공격을 통해 경기를 주도했던 정찬성은 2라운드 1분여를 남겨두고 엘보우를 맞고 쓰러진 뒤 오르테가에게 펀치를 허용, 분위기를 내줬다. 2라운드 막판 크게 밀린 정찬성은 3라운드 반격에 나섰지만 오르테가가 거리를 벌리며 정찬성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결국 정찬성은 3라운드 내내 이렇다 할 타격을 주지 못했다. 4라운드에서도 정찬성은 오르테가에게 펀치와 킥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3분여를 남겨두고 정찬성은 테이크 다운을 당하는 과정에서 눈 부위가 찢어져 피까지 흘렸다. 이후에도 정찬성의 공격은 오르테가에게 막혀 유효타를 날리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찬성은 역전을 위해 5라운드에 나섰지만 오르테가는 거리를 벌리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 결국 정찬성은 5라운드 5분 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패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케인+베일+손흥민 합체’ 개봉박두…토트넘, KBS 라인 가동할까

    ‘케인+베일+손흥민 합체’ 개봉박두…토트넘, KBS 라인 가동할까

    환상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는 해리 케인-가레스 베일-손흥민(이상 토트넘) 삼각편대, 이른바 ‘KBS 라인’이 이번 주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보일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EPL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는 케인을 정점으로 손흥민과 베일이 좌우 날개로 토트넘 공격을 이끌지가 관심사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베일이 친정팀 토트넘으로 7년 만에 복귀(임대)하자 마자 이 세 명의 조합은 EPL 탑클래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손흥민의 출격은 기정사실로 보여진다. 새시즌 6경기에서 7골 3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데다 햄스트링 부상 우려도 4라운드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을 통해 털어냈고, 그간 강행군으로 쌓였던 피로도 2주 A매치 기간 동안 꿀맛 휴식을 취하며 씻어냈다. 손흥민의 웨스트햄 전 득점 기상도도 매우 좋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지난해 11월 웨스트햄 전을 통해 처음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는데 당시 손흥민이 1골 1도움으로 터뜨리며 첫 승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통산 10경기에 나와 4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멀티골도 한 차례 있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베일의 경우, 웨스트햄 전을 통해 EPL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하고 영국 현지 보도들이 잇따르고 있다. 베일은 지난달 20일 토트넘 복귀에 앞서 치렀던 A매치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그동안 몸을 추스르는 데 집중해왔다. 이번 웨일스 대표팀 소집에서도 제외됐다. 최근 토트넘 구단은 베일이 참여한 팀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잔뜩 부풀린 상태다. 베일이 웨스트햄 전에 나선다면 2013년 5월 선덜랜드 전 이후 7년 5개월 만에 EPL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관건은 케인이다. A매치 기간에 휴식을 취하며 팀 훈련에 매진한 손흥민, 베일과는 달리 케인은 유럽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다녀왔다. 9일 웨일스와의 친선전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12일 벨기에전에는 후반 교체 투입됐고 15일 덴마크전에는 풀타임을 뛰었다. 중간에 케인의 부상 소문이 돌며 모리뉴 감독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과 장외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다행히 케인은 덴마크 전을 통해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알렸으나 웨스트햄 전까지 주어진 회복 시간이 만 4일이 채 되지 않는다. 더욱이 케인은 새시즌 개막부터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역시 강행군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11월 A매치 기간 전까지 다시 3주간 7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벌인다. 개막 3주간 8경기보다는 한 경기 적다해도 여전히 버거운 일정이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위해 벨기에와 불가리아 원정도 다녀와야 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CJ컵 세 번째 나서는 임성재 “이번엔 톱5 들 것”

    CJ컵 세 번째 나서는 임성재 “이번엔 톱5 들 것”

    2017년 4위, 2018년 공동 23위, 2019년 공동 6위, 올해는 한국인 챔피언이 탄생할까. 지난 3년간 제주에서 열렸던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더 CJ컵’이 올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자리를 옮겨 치러진다. 코로나19 탓에 출전 선수 78명 중 대부분인 PGA 멤버의 발이 자가격리 등으로 사실상 묶였기 때문이다. 올해도 총상금은 975만 달러(약 112억 1300만원), 우승 상금은 175만 5000달러(약 20억 3000만원)다. 메이저 대회에 버금가는 상금이다. 출전 선수 78명 중 11명의 한국 국적 선수에게 문을 열었다고는 하지만 저스틴 토머스(1회, 3회), 브룩스 켑카(2회·이상 미국) 등이 우승컵을 가져갈 동안 한국 선수들은 ‘들러리’ 노릇만 해야 했다. 2017년 첫 대회 때 김민휘(28)가 토머스에게 3타 뒤진 6언더파 4위를 기록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 이듬해에는 김시우(25)가 7언더파 공동 23위, 지난해에는 안병훈(29)이 토머스에게 6타 뒤진 13언더파로 선전했지만 공동 6위에 머물러야 했다. 올해 세 번째 출전하는 ‘기대주’ 임성재(22)도 두 대회 연속 30~40위권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부문별 순위에 들어 출전권을 받은 김한별(24), 김성현(22), 이재경(21), 김주형(19) 등은 내심 ‘이변’을 기대하고 있다. 토머스와 켑카 등 전 대회 챔피언과 16일 오전 3시 46분(이하 한국시간) 티오프에 나설 예정인 임성재는 14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두 차례 중위권 성적에 그쳤는데 올해는 ‘톱5’ 성적까지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전 2시 40분부터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장타 대결을 시작하는 김시우는 “새 시즌 들어 지난주 첫 ‘톱10’ 성적으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이 컨디션으로 끌고 가면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들이 승전보를 날리려면 토머스, 매킬로이 등을 비롯한 쟁쟁한 PGA 투어의 특급 스타들을 넘어야 하는 데다 처음 맞닥뜨린 섀도크리크 골프코스(파72·7527야드)에도 적응해야 한다. 네바다 사막 한가운데 조성된 이 골프장은 2018년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상 미국)의 ‘라이벌 매치’ 무대가 된 곳으로 올해 CJ컵을 통해 사실상 처음 PGA 투어에 속살을 드러낸다. 계곡과 개울, 폭포 등 장엄미가 일품이지만 작은 그린과 코스의 굴곡 등 지옥을 경험하기에도 모자람이 없다는 게 CJ컵 관계자의 전언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전북 울렸던 ‘고춧가루 부대’ 포항, 울산도 울릴까

    전북 울렸던 ‘고춧가루 부대’ 포항, 울산도 울릴까

    프로축구 K리그1이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이번 주말 돌아오는 가운데 포항 스틸러스가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또 해낼지 주목된다. 포항은 오는 18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지역 라이벌 울산 현대와 K리그1 파이널A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승점 54점으로 전북 현대에 승점 3점이 앞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살얼음 우승 경쟁 중인 울산과 전북의 간격이 조금 벌어진 데는 포항의 역할이 컸다. 포항은 지난 24라운드 전주 원정에서 전북을 1-0으로 주저앉혔다. 전북에 병 주고 울산에 약 준 셈인데 이번엔 입장이 뒤바뀌는 것이다. 울산은 올해 ‘동해안 더비’에서 FA컵 경기까지 포함해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그렇지만 포항은 늘 껄끄러운 상대다. 역사가 그렇다. 울산이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한 것은 포항 때문이다. 1996년과 2005년 K리그 정상을 밟았던 울산은 2013년 우승을 눈앞에 뒀다가 시즌 최종전에서 포항에 패하며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지난해에도 1위를 달리다가 최종전에서 포항에 대패하며 전북에 다득점에서 밀려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울산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청용과 홍철이 포항전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 울산으로서는 포항전에서 패하고 전북이 같은 날 광주FC를 이겨 승점이 같아진 상황에서 오는 25일 전북과 만나는 게 최악의 시나리오다. 울산은 올해 전북에 2전 전패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북은 사상 첫 K리그 4연패를 위해서는 포항을 응원해야 하는 입장. 포항은 이미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홀가분한 상황이지만 홈팬이 ‘직관’하는 동해안 더비라 일류첸코와 송민규 등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파이널B 생존 경쟁 중에서는 FC서울과 성남FC의 17일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은 ‘대행의 대행’ 체제, 성남은 앞선 경기에서 퇴장당한 김남일 감독이 벤치에 앉을 수 없는 상황에서 패자는 큰 타격을 받는다. 연고지 협약 종료로 내년부터 김천 상무로 변신하는 상주 상무는 17일 대구FC를 상대로 홈 고별전을 치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시안컵 복수전”···벤투호 올해 두번째 A매치 상대는 카타르

    “아시안컵 복수전”···벤투호 올해 두번째 A매치 상대는 카타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17일 밤(한국시간) 차기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와 오스트리아에서 A매치를 치른다고 대한축구협회(KFA)가 14일 밝혔다. 이로써 벤투호는 11월 A매치 기간에 멕시코에 이어 카타르와 2연전을 치르게 됐다. 카타르는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당시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졌다. 또 2017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는 2-3로 패하는 등 최근 2연패를 당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2무3패로 앞서 있다.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로 아시아에서 일본(28위), 이란(30위), 한국(39위), 호주(41위)에 이어 5위다. KFA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에서 평가전을 잡기가 힘들어지자 유럽 원정 평가전을 추진했다. 이번에는 유럽파도 1년 만에 총출동한다. 다만 15일 오전 5시 열리는 멕시코전과 17일 밤 10시 또는 10시 30분 열리는 카타르전의 간격이 좁아 벤투호는 로테이션으로 2연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전한진 KFA 사무총장은 “카타르는 차기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대표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카타르의 적극적인 투자와 최근 전적을 봤을 때 쉽지 않은 상대로 좋은 평가전 상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모리뉴와 보낸 1년은 환상적…팀에 성공가져올 것“

    손흥민 “모리뉴와 보낸 1년은 환상적…팀에 성공가져올 것“

    “‘위닝 멘털리티’를 가진 (조제)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에 분명 성공을 가져다줄 겁니다.”오는 18일 밤(이하 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두고 있는 손흥민은 13일 밤 영국 런던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마련한 인터내셔널 화상 인터뷰에서 조제 모리뉴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날 인터뷰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제작, 공개한 ‘모 아니면 도: 토트넘’ 다큐멘터리 시리즈 홍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질문도 다큐에 담긴 내용과 관련된 것으로 국한됐으며 사진이나 영상 촬영도 제한됐다. 2019~20시즌을 보내는 토트넘의 피치 안팎을 두루 담은 이 다큐는 지난해 11월 구단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모리뉴 감독을 선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당시 브라질과의 A매치를 위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상태였던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과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슬펐다”면서도 “모리뉴 감독은 내가 어릴 적부터 수많은 트로피를 수집해온 분이라 그가 나의 감독이 된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고 돌이켰다. 2018~19시즌 EPL 4위에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던 토트넘은 그러나, 2019~20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며 리그 순위가 14위로 떨어지자 5년 간 동고동락한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뒤이어 지휘봉을 잡은 모리뉴 감독은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시즌을 유로파리그 진출권인 6위로 마무리 하며 선방했다. 새시즌 들어서도 빡빡한 일정 속에 순항 중이다. 손흥민은 이처럼 모리뉴 감독과 함께 한 지난 1년을 “환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간에서는 괴짜로 인식되고 있는 모리뉴 감독에 대해 “함께하기 어려운 사람이 아니다“면서 “그와 함께하는 시간을 정말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한 시즌 내내 카메라에 ‘밀착 취재’ 당한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라커룸이나 식당에 카메라와 마이크가 있다고 해서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지 않았다”면서 “(지난 7월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위고 요리스와 다투는 장면도 그저 감정적인 상태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해프닝이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화면을 통해 본 라커룸 등은 묘하게 다가왔다고 했다. 손흥민은 “내 모습과 목소리는 물론 우리의 훈련, 경기 장면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들여다본다는 게 이상했다”고 웃었다. 손흥민은 팀 내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해 팀 공격을 홀로 책임지고 있던 지난 2월 애스턴 빌라 전에서는 경기 시작하자 마자 그라운드에 심하게 넘어진 뒤 팔에 통증을 느끼면서도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며 멀티골을 넣기도 했다. 당시 경기 뒤 병원에서 팔 골절 진단을 받은 것과 관련해 그는 “경기를 계속 뛰고 싶었기에 MRI 스캔을 원하지 않았다”면서 “감독은 원하는대로 하라고 했지만 팀 의료진이 스캔을 하도록 했다”고 돌이켰다. 손흥민은 또 “지난 시즌 팀에 불행한 일들이 많았기에 선수로서 좀 슬프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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