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매출 증가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일자리 정책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세월호 참사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전 최우선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교섭 요구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956
  • “샤넬백女 아웃” 경악했는데… ‘인생 일곱 달’짜리 가방 됐다

    “샤넬백女 아웃” 경악했는데… ‘인생 일곱 달’짜리 가방 됐다

    ‘클래식 맥시 핸드백’ 2000만원 돌파손바닥만 한 ‘미니 백’도 800만원대한국 인상률 유독 커…원화 약세 영향 최근 한 짝짓기 예능 프로그램 남성 출연자 발언을 통해 ‘샤넬백’이 여성들의 허영과 사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가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인 가운데 럭셔리(사치품) 브랜드 샤넬의 대표 핸드백 가격이 2000만원을 넘어서면서 이른바 ‘샤테크’(샤넬백+재테크)는 여전히 통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지난 13일 가방 등 주요 제품 가격을 7% 안팎 인상했다. 국내에서 예물 가방으로 인기가 높은 ‘클래식 미디엄 플랩백’(11.12백)과 ‘클래식 라지 플랩백’은 각각 1666만원에서 1790만원으로 7.4%, 1795만원에서 1929만원으로 7.5%으로 올랐다. 샤넬을 대표하는 플랩백 라인에서 가장 큰 제품인 ‘클래식 맥시 핸드백’은 1892만원에서 2033만원으로 7.5% 인상되며 샤넬백 2000만원 시대를 열었다. 가로 길이 13.5㎝, 높이 17㎝, 두께 8㎝의 손바닥만 한 ‘미니 클래식 백’도 ‘램스킨 골드 메탈’ 기준 768만원에서 825만원으로 7.4% 올랐다. 앞서 최근 마무리된 ENA·SBS플러스 인기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 연상연하 특집의 방송 초기 영철(가명)이 여성 출연자들이 샤넬백을 들고 온 모습을 보고 “제 속에서 다 아웃”이라고 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영철은 “(먼저 온 여성 출연자 3명이) 샤넬백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 다 샤넬백이었나 보다”며 이같이 말했다. 영철은 “샤넬백이 800만~1000만원 하나요? 300만원 월급 받는 사람의 인생 두 달”이라며 “겉치레가 중요하다고 생각 안 하는데 (샤넬백 든 여성들은 겉치레에 치중한 것 같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해당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저런 남자 거르게 샤넬백 사야겠다”, “사줄 능력 안 된다는 걸로밖에 안 들린다”, “(남자들은) 외제차, 고가의 시계는 능력의 상징이라고 하면서 왜 가방만 갖고 난리냐. 가방이 더 싼데” 등 비판 여론이 거셌다. 반면 “샤넬백은 한국인들의 허영심, 서열 문화가 담겨 있는 소비다”라는 의견도 일부 나왔다. 샤넬은 지난해에도 1월과 6월 두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주요 제품 가격이 매년 인상되고 있는데 올해 2000만원을 넘어선 ‘클래식 맥시 핸드백’은 5년 만에 가격이 무려 2배가 됐다. 이 제품 가격은 같은 기간 프랑스에선 65%, 미국 60%, 중국 68% 올라 한국에서의 인상률이 유독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내 럭셔리 브랜드 제품의 가파른 가격 상승에는 원화 약세 장기화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하반기 신세계백화점 명품 카테고리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명품 매출 증가율(15.6%)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아예 사치품 쇼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K2 전차, 이번엔 중동서 대박?…“이라크, 10조원어치 도입 추진” [밀리터리+]

    K2 전차, 이번엔 중동서 대박?…“이라크, 10조원어치 도입 추진” [밀리터리+]

    중동의 요충지인 이라크가 한국산 전차 K2 흑표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올랐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22일(현지시간) “현대로템이 폴란드를 넘어 이라크, 페루,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전방위적인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신 보고서에서 이라크가 노후 기갑 차량 교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대 250대의 K2 전차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는 이라크가 현재 노후 장갑차 교체 사업의 하나로 K2 전차 최대 250대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고위 대표단이 이미 지난여름 현대로템의 생산 시설을 방문했으며 약 65억 달러(한화 약 9조 5300억 원) 규모의 계약이 올해 말 체결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만약 계약이 체결된다면 이는 이라크가 최근 추진한 단일 무기 도입 사업 중 최대 규모다. 현대로템은 K2 전차의 이라크 수출 추진설과 관련해 “방산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여러 국가와 K2 전차 수출 타진을 위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나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라크 정부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라크·루마니아 등과의 계약설은 현대로템이 기존 생산 설비와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과 남미, 중동 지역에서 장갑차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한다. 폴란드는 예고편…현대로템의 다음 타깃은?최근 현대로템은 폴란드와의 2차 계약이 반영되면서 수주 잔액이 약 11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에 현대로템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4분기 매출은 1조6500억 원, 영업이익은 3166억 원, 영업이익률은 19.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대통령실이 페루와 K2 전차 54대, 차륜형 장갑차 141대 등 총 195대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총괄합의서 체결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수출 기대감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특히 이라크뿐 아니라 동유럽의 루마니아도 K2 전차를 선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올해 현대로템의 수주 규모가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루마니아는 지난해 하반기 차세대 전차 사업에 약 65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고 총 216대 도입을 결정했다. 이 사업에서 K2 전차가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로템이 올해 이라크와 루마니아 등 대형 계약을 연달아 성사시킬 경우 생산 물량 확대와 공장 가동률 상승, 협력사 발주 증가 등 광범위한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 KB금융, 작년 순익 6조 근접… 신한금융, 사상 첫 5조 돌파

    KB금융, 작년 순익 6조 근접… 신한금융, 사상 첫 5조 돌파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KB금융은 순이익 6조원에 근접하고, 신한금융은 처음으로 ‘5조 클럽’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4대 금융의 실적 체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합계는 18조 4040억원으로 추정된다. 2024년 16조 5268억원보다 11.4% 증가한 규모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과 고환율 영향으로 한 달 전 전망치(18조 5454억원)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주별로 보면 KB금융은 지난해 순이익이 5조 7018억원으로 전년(5조 286억원) 대비 13.4% 늘며 6조원 고지에 바짝 다가설 전망이다. 신한금융도 4조 5582억원에서 5조 2009억원으로 14.1% 증가해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은 3조 7685억원에서 4조 1070억원으로 9.0%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4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금융 역시 3조 1715억원에서 3조 3943억원으로 7.0% 늘며 3조원을 훌쩍 웃도는 실적이 예상된다. 반면 매출 개념인 이자수익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4대 금융의 이자수익 시장 전망치는 101조 4933억원으로, 2024년 105조 8306억원보다 4.1% 줄었다. 4대 금융의 연간 이자수익이 감소하는 것은 코로나19가 확산됐던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여신 성장 속도가 둔화되면서 관련 수익이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순이익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확대가 꼽힌다. 금융지주들이 사업 다각화를 통해 이자 의존도를 낮추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4대 금융의 실적 발표는 다음 주부터 본격화한다. 하나금융이 30일, KB금융과 신한금융이 다음 달 5일, 우리금융이 6일 순으로 지난해 성적표를 공개한다.
  • 4대 금융, 이자 줄어도 순익 늘었다… KB ‘6조 눈앞’ 신한 첫 ‘5조 클럽’

    4대 금융, 이자 줄어도 순익 늘었다… KB ‘6조 눈앞’ 신한 첫 ‘5조 클럽’

    이자수익 5년 만 감소, 비이자이익 확대 효과연간 순익 18조원대…다음주부터 실적 발표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KB금융은 순이익 6조원에 근접하고, 신한금융은 처음으로 ‘5조 클럽’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4대 금융의 실적 체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합계는 18조 4040억원으로 추정된다. 2024년 16조 5268억원보다 11.4% 증가한 규모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과 고환율 영향으로 한 달 전 전망치(18조 5454억원)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주별로 보면 KB금융은 지난해 순이익이 5조 7018억원으로 전년(5조 286억원) 대비 13.4% 늘며 6조원 고지에 바짝 다가설 전망이다. 신한금융도 4조 5582억원에서 5조 2009억원으로 14.1% 증가해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은 3조 7685억원에서 4조 1070억원으로 9.0%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4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금융 역시 3조 1715억원에서 3조 3943억원으로 7.0% 늘며 3조원을 훌쩍 웃도는 실적이 예상된다. 반면 매출 개념인 이자수익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4대 금융의 이자수익 시장 전망치는 101조 4933억원으로, 2024년 105조 8306억원보다 4.1% 줄었다. 4대 금융의 연간 이자수익이 감소하는 것은 코로나19가 확산됐던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여신 성장 속도가 둔화되면서 관련 수익이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순이익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확대가 꼽힌다. 금융지주들이 사업 다각화를 통해 이자 의존도를 낮추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4대 금융의 실적 발표는 다음 주부터 본격화한다. 하나금융이 30일, KB금융과 신한금융이 다음 달 5일, 우리금융이 6일 순으로 지난해 성적표를 공개한다.
  • 신안군, ‘1004 섬 상품권’ 상반기 할인율 12% 유지…설 명절 15% 특별할인

    신안군, ‘1004 섬 상품권’ 상반기 할인율 12% 유지…설 명절 15% 특별할인

    전남 신안군은 2026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1004섬신안 상품권’ 상반기 할인율을 12%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설 명절이 포함된 달에는 특별 할인율 15%를 적용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57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이 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해왔다. 군은 이번 설 명절 특별 할인을 통해 전통시장과 동네 상점 등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명절 기간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부정 유통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상품권 깡, 허위 거래 등 불법 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1004섬신안 상품권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체감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건전한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출범 10주년 ‘탐나오’… 지난해 판매액 100억원 돌파

    출범 10주년 ‘탐나오’… 지난해 판매액 100억원 돌파

    제주도 공식 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가 연간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판매액 106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올렸다”며 “제주도관광협회와 함께 10주년을 맞아 플랫폼을 확대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탐나오의 관광상품 연도별 판매액은 2023년 67억 5200만원에서 2024년 77억 7200만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06억 48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누적 회원 수 35만 7000명을 확보했으며, 연간 판매 건수 9만건, 누적 이용자 리뷰 1만 건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낮은 수수료 구조를 바탕으로 도내 관광사업체의 대표적인 온라인 판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는 제주여행주간 운영, 대도시 팝업스토어를 활용한 할인 기획전, SNS 중심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외부 서비스 연동 기능 강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 사용자 편의성 개선 등 플랫폼 고도화도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뒷받침했다. 도는 올해 탐나오의 판매 카테고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항공·선박·숙소·렌터카·관광지·레저·특산품·체험·맛집·여행사 상품 등 9개 분야에 더해 ‘공연’과 ‘골프’ 상품을 새롭게 도입한다. 오는 7월에는 농·특산품관을 신설해 1차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 또한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과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휴가숍숍)을 탐나오와 연계한다. 정부 지원을 받은 관광객이 탐나오를 통해 제주 여행을 예약하도록 유도해 도내 관광업계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숙박·맛집 할인 프로모션은 지난해말 예산소진으로 종료됐지만 숙박·렌터카 구매 고객 대상 국내 여행자 보험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고객이 사용한 할인쿠폰 사용금액의 20%를 탐나오에서 적립· 기부한다. 이와 함께 소규모 관광사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운영, 온라인 콘텐츠 제작, 할인쿠폰 제공 등 맞춤형 마케팅과 상품 개발 및 신규 입점 지원도 병행 추진한다.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지난해 탐나오는 판매 실적과 이용자 수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 공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상품군 확대와 정부 사업 연계를 통해 도내 영세 관광업체의 온라인 판로 확보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바이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영업익 첫 2조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2조원 시대를 열었다.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체제로 전환한 이후 공격적인 설비 투자와 수주 확대가 결실을 보며 글로벌 ‘톱티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공시에서 지난해 연간 매출은 4조 5570억원, 영업이익은 2조 6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30.3%, 영업이익은 56.6%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에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2년 만에 2조원을 달성한 것이다. 삼성바이오 관계자는 “4공장 램프업(가동 확대)과 1~3공장의 안정적 풀가동, 긍정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주액은 사상 최초로 6조원을 넘어섰다. 1조원 규모 이상의 계약만 3건이 넘는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위탁생산(CMO) 107건, 위탁개발(CDO) 164건이고 누적 수주 총액은 212억 달러(약 31조원)를 기록했다. 생산 능력 확장도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해 5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인천 송도 1~5공장의 생산 능력은 총 78만 5000ℓ를 확보했으며, 지난해 인수한 미국 록빌 공장(6만ℓ)까지 합하면 글로벌 생산능력은 총 84만5000ℓ로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최상위급 규모다. 삼성바이오는 송도 6공장 건설은 물론 록빌 공장 생산능력 확장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효과도 뚜렷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이날 86조원을 넘어 인적분할을 발표한 지난해 5월 22일 이전의 74조원을 웃돈다. 분할된 삼성에피스홀딩스(15조 원)를 포함하면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차세대 모달리티(치료접근법) 경쟁력을 위해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를 확보하고 2034년까지 7조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했다. 또 ‘삼성 오가노이드’를 내놓으며 CDMO를 넘어 위탁연구(CRO)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고객과의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올해 매출 전망치로는 전년 대비 15~20% 성장을 포함해 지속적인 우상향을 예고했다. 삼성바이오 관계자는 “생산능력·포트폴리오·거점 등 3대 축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티어 CDMO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K타이어, 관세 넘고 선방했네

    지난해 국내 타이어 3사가 미국 관세의 영향에도 실적 면에서 선방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대 시장이 미국이 아닌 유럽인데다, 미국 관세 비용을 현지 판매 가격 인상으로 상쇄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온시스템 제외),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의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18조 1055억원으로 추정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타이어 부문에서만 전년 대비 8.5% 증가한 10조 2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같은 기간 금호타이어는 4.8% 증가한 4조 7494억 원, 넥센타이어는 10.5% 늘어난 3조 1461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반면 지난해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감소한 1조 5140억원, 금호타이어는 6.4% 감소한 5511억원으로 추정된다. 넥센타이어만 1.9% 증가한 17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감소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25%의 자동차 부품 관세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회사가 지난해 3분기 관세에 대응해 5~10%가량 미국 판매 가격을 인상던 것을 고려할때, 외려 이익 감소폭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업계의 글로벌 최대 시장이 유럽인 점도 영향을 줬다. 2024년 기준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매출 가운데 유럽 비중은 42%지만 북미 비중은 21%에 그쳤고, 넥센타이어의 유럽 비중은 40%로 역시 북미(24%)를 크게 웃돌았다. 원자재 가격과 해상 운임이 안정화된 점도 영업이익 낙폭을 최소화했다.
  • 제주, 전국 첫 100억 돌파… ‘웰로’ 효과 톡톡

    제주, 전국 첫 100억 돌파… ‘웰로’ 효과 톡톡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이 제도 시행 3년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제주가 처음이다. 제주도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로 105억 8834만원(잠정)을 모금했다. 전년(35억 9243만원)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기부 건수도 10만 5190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고향사랑기부제에서 단연 제주가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잠정 모금액 1515억원 중 제주 비중은 7%에 달한다. 기부자 구성도 안정적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5.5%로 가장 많았고, 40대(29.1%), 50대(18.5%), 20대(13.1%) 순이었다. 제주도의 약진 배경으로는 지역 브랜드를 반영한 기부 기획과 민간 플랫폼 ‘웰로’와의 협업이 꼽힌다. 지난해 7월부터 웰로를 통해서만 41억원(전체의 39%)이 모금됐다. 웰로는 특히 연말 모금에서 큰 힘을 발휘했다. 답례품 매출도 급증했다. 제주 답례품 매출은 2023년 4억 5000만원에서 2024년 8억 4000만원, 2025년에는 31억원으로 늘었다. 감귤, 흑돼지를 중심으로 한 연말 스페셜 답례품은 50여일 동안 4만건이 넘는 주문을 기록했다.
  • 호빵 하나·3000원 틴트… 작은 행복 ‘미니멀 소비’ 뜬다

    호빵 하나·3000원 틴트… 작은 행복 ‘미니멀 소비’ 뜬다

    3000원짜리 화장품부터 낱개 포장 호빵까지, 고물가와 1인 가구 증가가 맞물리면서 유통업계에 ‘작을수록 좋다’는 새 공식이 등장했다. 용량과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춘 ‘미니’ 제품들이 경기 불황 속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2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가 내놓은 ‘3000원 균일가 화장품’ 44종의 경우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배 뛰었다. 과거에는 여행용이나 급할 때 사는 ‘응급용’으로 치부됐지만, 이제는 어엿한 소용량 상품이 됐다. GS25는 손앤박, 마녀공장, 무신사 등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협업해 ‘손가락보다 작은 립틴트’나 ‘2장들이 보습 패드’ 등 용량은 줄이고 가격은 3000원대로 맞춘 화장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주머니가 가벼운 10대와 20대가 매출의 39.3%를 차지하며 크게 호응하고 있다. 편의점 CU도 이달 말까지 가성비 화장품을 앞세운 뷰티 특화 매장을 600점까지 확대한다. 대량 구매의 상징이었던 대형마트도 ‘5000원 이하’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미니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4950원짜리 화장품을 지난해 4월에 출시했고, 75종의 상품이 누적 22만개 이상 판매됐다. 특히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출시한 ‘글로우 업 바이 비욘드’가 14만개 이상 팔렸다. 이마트는 지난달부터 헤어케어, 생리대 등 생활용품으로 4950원짜리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5000원 이하 수입 생활용품을 모아놓은 ‘와우샵’도 지난해 12월 개점 이후 5개 전 점포가 모두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도입한 5000원 미만 가성비 뷰티 상품존을 전국 80개로 확대하면서 지난 2개월간 관련 매출이 70% 올랐다. 먹거리도 매한가지다. 삼립은 통상 3~4개씩 묶어 팔던 호빵을 1개입으로 낱개 포장해 출시 50일 만에 200만개를 팔았다. CJ제일제당이 판매 중인 ‘햇반 작은공기(130g)’는 지난해 매출이 2023년 대비 26% 증가했다. 향후 소용량 잡곡밥, 용기형 김치 등 소용량 제품의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랜드이츠의 1인분 간편식 ‘델리바이애슐리’도 3990원·5990원 균일가를 내세워 연간 판매량이 2024년 280만개에서 지난해 970만개로 껑충 뛰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존 브랜드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지키면서도 용량을 줄여 소비자 부담을 덜어내고 쇼핑의 재미를 제공한 것이 고물가 시대에 통하는 전략이 됐다”라고 말했다.
  • 고객들 가치 소비 즐겼다… 백화점, 고물가에도 ‘미소 활짝’

    고객들 가치 소비 즐겼다… 백화점, 고물가에도 ‘미소 활짝’

    고물가로 소비자 지갑이 얇아진 ‘체감 불황’ 속에도 국내 백화점들이 호실적을 내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대형마트·편의점 등이 이커머스와 가성비 경쟁을 벌이며 정체한 사이, 백화점은 경험 차별화 등으로 승부하며 고환율에 따른 해외 고가 소비 감소의 반사 효과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쇼핑은 약 62% 늘어난 2384억원, 신세계는 59% 증가한 1644억원, 현대백화점은 20% 늘어난 12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백화점의 호실적을 이끈 것은 ‘경험의 차별화’다. 명품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무기로 한 팝업스토어까지 온라인이 대체할 수 없는 쇼핑 경험을 판매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의 독보적 지위를 굳혔다는 분석이다. 특히 마트와 편의점이 온라인에 맞서 가격 경쟁력에 집중할 때, 백화점은 명품과 공간 혁신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경험’을 추구하며 차별화된 노선을 택했다. 생필품 위주의 목적형 소비는 온라인에 내주어도, 과시와 심리적 만족을 위한 가치 소비를 끌어들이겠다는 백화점의 전략이 적중한 셈이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백화점은 공간을 방문하는 행위 자체가 과시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종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수년간 포화 상태를 거쳐 슬림화된 오프라인 백화점 매장들이 온라인과 중복되지 않는 독보적인 접점 관리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백화점들은 단순한 구매처를 넘어 ‘시간을 소비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은 연간 팝업스토어 개최 건수를 2022년 210건에서 지난해 660여 건으로 3배 이상 늘렸다. 매년 크리스마스 마다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H빌리지’ 등 대형 이벤트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데 집중하며 식음료 등 연관 매출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도 핵심 변수다. 지속되는 원화 약세 속에 외국인들이 달러 결제 기반인 면세점 대신 가격 이점을 찾아 백화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는데, 특히 K패션 전문관인 키네틱그라운드의 매출 70%는 외국인 소비자로부터 발생했다. 신세계 강남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3년 5.9%에서 지난해 17.7%까지 치솟았다.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점과 무역센터점도 같은 기간 10% 안팎에서 20%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여기에 고환율로 인해 해외에서 고가 물품을 구입하는 수요가 국내 시장으로 일정 부분 돌아선 것도 백화점 실적 향상의 이유로 꼽힌다.
  • 제주경제 ‘점프업’ 시동… 민생회복·산업 체질 개선 나섰다

    제주경제 ‘점프업’ 시동… 민생회복·산업 체질 개선 나섰다

    제주도가 민생경제 회복과 산업 체질 개선을 두 축으로 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특히 고금리·고물가로 위축된 민생에 즉각적인 온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인공지능(AI)·우주·수소 등 미래 산업을 키워 제주경제의 ‘점프업(JUMP-UP)’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제주도는 19일 도청 탐라홀에서 경제정책협의회를 열고 7대 정책 방향, 22개 분야, 88개 핵심 과제를 담은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제주경제는 최근 4년간 연평균 2.8% 성장하며 전국 평균(2.7%)을 웃돌았고, 고용률은 71.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수출은 3억2600만 달러로 3억 달러를 돌파했고, 외부감사 대상 기업 매출액도 연평균 13.1% 증가해 전국 평균의 두 배 수준을 보였다. 다만 민생 지표는 여전히 불안하다. 소상공인 5년 생존율은 40.3%에 그치고, 가계·기업 연체율은 1.12%로 전국 평균(0.58%)의 두 배에 가깝다. 제주도는 “단기 회복 국면을 넘어 구조 전환의 분기점에 들어섰지만, 민생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우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위기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매출 감소와 신용등급 하락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기 징후를 감지하는 ‘알람 모형’을 구축하고, 경영 컨설팅과 함께 3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폐업·재기 지원을 연계한다. 설 명절을 앞둔 100억원 긴급자금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내수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착한가격업소를 500곳까지 늘려 물가 부담을 낮춘다. 침체된 부동산·건설시장에는 미분양 주택 취득세 최대 50% 감면, 중소 건설업체 대상 240억 원 특별신용보증, 지역 제한 경쟁입찰 한도 상향(150억 원)을 추진한다. 제주형 글로벌 기업 육성도 본격화된다.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지원으로 ‘J-유니콘 기업’을 키우고, 제주시 도남동 일원에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한다. 싱가포르 통상사무소를 거점으로 아세안 10개국과 인도·중국을 잇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스마트 물류체계로 물류비를 낮춘다. 관광은 ‘더-제주 포시즌 캠페인’을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의료·웰니스 관광과 플랫폼 고도화로 소비 기반을 넓힌다. 농업은 빅데이터 플랫폼과 스마트 APC로 디지털화하고, 수산업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로 첨단화를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경제 체질을 바꾸는 데 방점을 찍었다. 5년간 200억원을 투입해 AI 재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하원테크노캠퍼스에 우주기업을 유치해 위성 생산·발사·활용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팹리스 반도체,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도 함께 키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10.9㎽급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착공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복지를 추진한다. RISE 사업과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키우고 ‘양성–취업–정주’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늘은 도청 정기 인사가 있는 날임에도 이 회의를 개최한 이유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경제만큼은 한 치의 공백도 없이 챙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중앙정부의 경제전략 발표에 맞춰 제주 경제의 점프업(JUMP-UP)을 위한 성장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서민의 민생 회복에 최우선을 두고, 동시에 우리 아이들이 제주에서 더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도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상반기 재정 집행률을 높여 현장에서 정책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외대 서울RISE 사업단, 최종성과공유회 성료…글로벌 서포터즈 활약상과 지역 상생 성과 공유

    한국외대 서울RISE 사업단, 최종성과공유회 성료…글로벌 서포터즈 활약상과 지역 상생 성과 공유

    한국외대 서울RISE 사업단이 지난 1월 1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최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에서 사업단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통시장의 글로벌 리브랜딩과 지역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사업단은 전통시장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통시장 상인 디지털 역량 강화,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성과를 창출했다. 한국외대 서울RISE 사업단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2025년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은 스마트 플레이스 개설, AI 활용 이미지 편집, 스마트스토어 운영, 라이브커머스 등을 실습했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실제 매출 발생 사례도 이어졌다. 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서울한방협동조합과 청산제과 등 약 8개 업체가 약 209만 원 매출을 기록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매출이 2024년 12월 대비 약 40% 증가한 사례도 나타났다. 포천메밀냉면은 스마트 플레이스 메인 사진을 변경하고 홍보 방식을 개선한 결과 2025년 12월 매출이 2024년 12월 매출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식료품 업체인 이웃사촌은 6회차 교육 후 그립(Grip)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고, 방송 이후 전화 문의가 이어져 100만 원 매출을 올렸다고 답했다. 이번 공유회에는 글로벌 서포터즈를 비롯해 사업단 관계자와 전통시장 상인 등이 참석해 글로벌 서포터즈가 제작한 홍보 콘텐츠를 관람했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통시장 홍보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직됐다. 2025년 8월 1일부터 시작해 2026년 1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활동을 이어갔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한국외대 한국인 학생 10명과 외국인 유학생 9명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마트보다 뛰어난 가성비와 베트남 현지 직배송 서비스 등 전통시장의 편의성을 강조한 콘텐츠 ▲청량리전통시장 1번 출구부터 이어지는 ‘겨울 간식 지도’ 제작 ▲외국인 친구와 함께한 서울한방진흥센터 족욕과 박물관 체험 후기 등 서울시 동대문구 전통시장을 국내·외에 알리는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 틱톡, 유튜브 등에 콘텐츠 총 66건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을 도시 콘텐츠로 재해석해 글로벌 리브랜딩을 꾀한 ‘청량리 프리마켓 투어’는 2025년 12월 6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총 8회 진행됐다. 10개국 이상 100명 내외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관광객들은 러시아,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모였다. 청량리 프리마켓 투어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돼 확산됐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경우 지난 한 달간(2025.12.08~2026.01.07) 총 32,800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대한민국(50.5%)을 포함해 인도네시아(10.2%), 미국(6.3%), 인도(3.6%) 등 다양한 국가에서 조회됐다. 비팔로워 도달률이 57%에 달해 새로운 잠재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도달했으며, 25~44세 연령대가 전체 시청자의 65.6%를 차지했다. 청량리&시장 역사, Fried Chicken ASMR, 청량리시장 순대국밥집 소개 등 유튜브 쇼츠도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청량리시장 순대국밥집 소개 쇼츠는 대한민국(28.4%), 우즈베키스탄(6.7%), 미국(5.7%), 인도네시아(5.1%), 인도(4.3%) 순으로, 인삼 스팟 소개 쇼츠는 미국(15.1%), 인도(14%), 대한민국(8.6%), 인도네시아(5.8%), 말레이시아(3.4%) 순으로 시청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외대 서울RISE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최종성과공유회는 사업단의 전체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라며 “라이브 커머스 실제 매출 발생, 홍보 콘텐츠 해외 조회수 확산 등 정량적 지표를 통해 지역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공유회에 참석한 한 외국인 글로벌 서포터즈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실제로 방문하고 싶어질 만한 정보와 분위기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쇼츠를 통해 해외 반응을 체감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국인 글로벌 서포터즈는 “외국인 학생들과 팀을 이뤄 다국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면서 해외 반응까지 직접 체감하는 기회였다”라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한국외대 서울 RISE 사업단은 글로벌 역량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상생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 연간 생활인구 352만명…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괴산

    연간 생활인구 352만명…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괴산

    31만명 방문 대박난 고추축제‘황금고추 찾아라’ 등 콘텐츠 다양지역경제 파급효과 196억원 넘어김장축제 방문객도12만 3000명김장마켓 판매 실적 12억원 기록방문객ㆍ매출 전년보다 2배 늘어굴뚝 없는 전략산업 스포츠 육성53개 대회·65개 전지훈련팀 유치유소년 축구·씨름대회 17억 ‘효과’2007년의 일이다. 충북 괴산군이 평소 술을 많이 마신 직원들에게 ‘음주 문화상’을 줘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다. 괴산군이 이런 상을 마련한 것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로 괴산이 밤만 되면 죽은 도시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공무원들의 음주를 통해서라도 지역경제를 조금이라도 살려보겠다는 절박한 심정이 담겨 있던 것이다. 한때 음주 문화상까지 만들어야 했던 괴산군이 요즘 달라지고 있다. 인적이 뜸한 시골 동네에서 사람이 북적이는 역동적인 곳으로 변신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해 상반기 누적 생활인구 148만 285명으로 도내 8개 군 단위 지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2위는 옥천군으로 138만 8456명이었다. 괴산군은 2024년에도 누적 생활인구 352만명을 기록하며 도내 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와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 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인구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지표로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이 돼 정부 예산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며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괴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괴산 지역 생활인구 상승세의 일등 공신은 축제와 스포츠다. 지난해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괴산고추축제에는 31만 1000여 명이 다녀갔다. ‘황금 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 난타’ 등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괴산고추맛대회, 핫&쿨 콘서트, 냉동고 체험, 청소년 페스티벌, 동행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었다. 만족도도 높았다. ‘재방문 및 주변 추천 의향’ 조사에서 4.12점(5점 만점)이 나왔다. 무더위 대응을 위한 그늘막 확충과 미스트존·물놀이 시설 조성, 고추나물밥·고추전·고추튀김·고추어묵 등 고추 활용 먹거리 제공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추축제가 지역에 미친 경제파급 효과는 196억 29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펼쳐진 괴산김장축제 방문객은 12만 3000여명으로 조사됐다. 군은 즉석 김장하기와 김장마켓을 통해 12억 2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방문객 수와 매출 모두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직접 경제효과는 약 50억원으로 분석됐다. 김장축제는 만족도 조사에서 전 항목 평균 4.73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계속된 대박을 예고했다. 김장축제의 일환으로 한 달간 운영된 마을 김장 체험은 1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김장 나눔 릴레이를 통해 17개 단체가 총 1만 5140㎏의 김장 김치를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지난해 5월에 열린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23만 5000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47억 7000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괴산청년운동회, 레드핫콘서트,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등 청년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구성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이 적중했다. 방문객은 충북이 52.9%로 가장 많았으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15.4%, 괴산군 내 11.4%, 충남·대전 8.8% 등의 순이었다. 가족 단위 방문이 73.8%로 가장 많았고, 연령대는 40대(25%)와 30대(24.2%)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스포츠 분야 성과도 눈에 띈다. 민선 8기 들어 괴산군은 스포츠를 ‘굴뚝 없는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했다. 960억원을 들여 괴산스포츠타운, 괴산·청안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그라운드골프장, 읍면 다목적 체육관 등을 구축했다. 괴산읍 서부리에 자리 잡은 괴산스포츠타운은 195억 7000만원이 투입된 종합체육시설이다. 축구장 2면, 테니스장 9면, 관람석, 야간 조명시설, 주차장 180면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팀 유치에 나서 지난해에만 53개 대회와 65개 전지훈련 팀을 끌어왔다. 이를 통한 연간 경제 유발 효과는 32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7월에 펼쳐진 ‘자연 울림 괴산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은 참가 인원이 선수, 가족, 임원 등을 모두 합해 28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사흘간 괴산에 머물며 12억원 정도를 썼다. 지난해 6월 개최한 괴산 유기농배 전국 장사씨름대회는 1700여명이 참여해 5억원의 경제효과를 냈다. 전지훈련 팀 유치를 통한 경제효과는 3억원 이상으로 분석됐다. 괴산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데다 보조금 지원과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관내 병원 물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전지훈련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괴산군은 40억원을 들여 씨름 전용훈련장도 짓고 있다. 괴산군은 주민등록 인구도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3만 8293명으로 전년보다 2041명 증가했다. 인구 증가는 전 읍면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괴산읍 473명, 청천면 324명, 청안면 223명, 칠성면 185명 등이다. 출생아 수도 반전하고 있다. 2021년 83명, 2022년 75명, 2023년 64명으로 감소했으나 2024년 66명으로 소폭 증가한 뒤 지난해 78명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동안 군은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임신·양육 지원 등 출생부터 양육까지 이어지는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했다. 미니복합타운, 귀농·귀촌 주택사업, 청년임대주택, 고령자 복지주택,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주택 등 생애주기와 계층을 고려한 주거정책도 활발히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 증가는 다양한 군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주민들이 계속 머물 수 있도록 무료 버스 등 지속적인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 화우, 매출 3000억 돌파… 변호사 1인당 매출 ‘대형 로펌 1위’

    화우, 매출 3000억 돌파… 변호사 1인당 매출 ‘대형 로펌 1위’

    법무법인(유한) 화우가 지난해 매출 3012억원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로펌의 생산성을 나타내는 ‘변호사 1인당 매출액(RPL)’에서 7억 6200만원을 기록, 국내 대형 로펌 중 1위를 차지하며 ‘고밀도 성장’을 입증했다. 화우의 성장은 수치로 나타난다. 2023년 2082억원이었던 매출은 이명수 대표변호사가 취임한 2024년 25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다시 12.5%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2년 만에 매출 규모가 35% 급증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전통적 강점인 금융규제와 송무 부문이 견인했다. 화우는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2500억원 규모 계약금 반환 소송 승소,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무죄 판결 등 굵직한 사건을 해결하며 해결사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공정거래, 지식재산(IP), 중대재해 대응, M&A 등 전 분야가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공격적인 인재 영입도 주효했다. 화우는 지난해 자문, 금융, 노동 등 주요 분야에서 핵심 인재를 대거 확충했다.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경영으로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평가다. 이명수 대표변호사는 “지난 2년간의 성장은 경영진의 전략과 전문가들의 노력이 맞물려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든 결과”라며 “올해도 최고의 인재 영입을 통해 서비스 퀄리티를 높이고 고객이 신뢰하는 종합컨설팅 로펌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외국인 매출 6배 늘어난 카페폭포…‘힐링’이 지역을 살린다

    외국인 매출 6배 늘어난 카페폭포…‘힐링’이 지역을 살린다

    서울 서대문구는 수변 감성 거점 ‘카페폭포’가 단순한 힐링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동력임이 빅데이터와 방문객 설문조사를 통해 입증됐다고 1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내외국민 카드매출 분석과 카페폭포 방문객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카페폭포의 성장이 주변 상권의 매출 증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폭포’의 힘, 카드 매출로 증명되다홍제폭포를 배경으로 조성된 서대문구 직영 카페폭포는 낙후 공간을 정비해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거점으로 재탄생한 뒤, 지역주민의 힐링 명소이자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까지 견인하고 있는데 분석 결과, 카페폭포 내 카드 매출이 2024년 2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240%를 달성했고 2025년 2분기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카드매출 또한 꾸준한 상승세다. 이들의 해외카드 사용액은 2023년 2분기 100만원에서 2년만인 2025년 2분기 1억 4500만원으로 폭증했다. 결제 빈도 역시 분기마다 상승했다. 주변 상권 매출 ‘분기 49억 7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카페폭포 개장 이후 인근 상권(홍제·홍은·연희권역)의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KB국민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결과 2025년 3분기 주변 상권 매출은 49억 7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개장 전(2022년) 분기 매출이 30~40억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권의 규모 자체가 한 단계 도약한 수치다. 서대문구는 지난달 실시한 카페폭포 내외국민 방문객 설문조사는 카페폭포의 높은 경쟁력을 보여준다. 내외국인 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만족한다(94%)’라고 답했다. 국적별로 보면 필리핀,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관광객순으로 방문이 많았다. 이는 겨울철 설경을 선호하는 동남아 관광객 유입이 늘었음을 시사한다. 78%가 SNS(소셜미디어)로 유입됐으며 한국 전통의 맛을 체험하는 K-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이 카페폭포를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의향이 100%에 달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외국인 카드 매출은 2023년 대비 2024년 폭발적으로 성장(684.2%)했으며 지난해에도 성장세(17.1%)를 이어갔다. ‘한 잔의 커피가 지역을 키운다’ 수익의 사회 환원 모델까지카페폭포의 2025년 12월 기준 누적 매출액은 45억원이며 이 가운데 순수익 6억 1000만원을 지난해까지 328명의 지역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카페폭포 행복장학금’은 카페폭포가 단순 방문·소비를 넘어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며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카페폭포는 도시와 자연, 상권과 문화가 조화된 새로운 수변 경제 모델로 이번 분석을 통해 카페폭포가 내국인에게는 힐링을, 외국인에게는 관광의 매력을, 주변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를 안겨주는 ‘1석 3조’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또한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국인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올해 4월 개관 예정인 키즈카페와 연계해 ‘서대문 행복스퀘어’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TSMC 순익 35% 폭증… 반도체 활황 타고 역대 최대 실적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회사인 TSMC가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 활황’을 타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와 스마트폰 관련 매출이 함께 증가했다. TSMC는 15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연결 기준 1조 460억 9000만 대만달러(약 48조 7400억원)라고 밝혔다. 전년 같은 분기보다 21% 증가했다. 순이익은 5057억 대만달러(약 23조 5400억원)로 전년 대비 35%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로써 TSMC는 지난해 3분기에 4523억 2000만 대만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곧바로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TSMC의 순이익은 7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세계적으로 AI 기술이 향상되고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면서 TSMC의 고성능 반도체인 첨단 나노미터(㎚)급 공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읽힌다. 특히 TSMC와 삼성전자, 인텔만 가능한 3㎚ 공정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28%를 기록하며 3분기의 23%보다 확대됐다. 전체 매출의 32%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부문도 전년과 비교해 매출이 11% 증가했다. 애플과 퀄컴이 스마트폰 부문의 주요 고객사다. 다만 지난해부터 양산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진 2㎚의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TSMC는 가장 최신 공정인 2㎚ 분야에서 주요 테크 기업들의 물량 확보 전쟁으로 생산능력에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TSMC 역대급 실적…반도체 활황에 4분기 순익 35%↑

    TSMC 역대급 실적…반도체 활황에 4분기 순익 35%↑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회사인 TSMC가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 활황’을 타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와 스마트폰 관련 매출이 함께 증가했다. TSMC는 15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연결 기준 1조 460억 9000만 대만달러(약 48조 7400억원)라고 밝혔다. 전년 같은 분기보다 21%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5057억 대만달러(약 23조 5400억원)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시장 기대치도 뛰어넘었다. 이로써 TSMC는 지난해 3분기에 4523억 2000만 대만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곧바로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TSMC의 순이익은 7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세계적으로 AI 기술이 향상되고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면서 TSMC의 고성능 반도체인 첨단 나노미터(㎚)급 공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읽힌다. 특히 TSMC와 삼성전자, 인텔만 가능한 3㎚ 공정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28%를 기록하며 3분기(23%)보다 확대됐다. 4분기 매출의 32%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부문도 매출이 11% 증가했다. TSMC는 생산 과부하가 걸렸던 2㎚ 공정에 대해서도 ‘대만 신추와 가오슝 공장에서 높은 수율로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기존 N2(2㎚ 공정 제품)에서 성능과 전력 효율을 향상한 ‘N2P’도 출시해, 올해 하반기 양산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 교원예움, 매출·직영점 증가세… 장례식장용 수제맥주·육개장 ‘눈길’

    교원예움, 매출·직영점 증가세… 장례식장용 수제맥주·육개장 ‘눈길’

    ‘빨간펜’과 ‘구몬학습‘ 등 교육사업으로 잘 알려진 교원그룹의 상조 계열사인 교원라이프가 장례 전문 브랜드인 교원예움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14일 교원라이프에 따르면 교원예움은 2017년 평택장례식장을 시작으로 2018년 화성장례식장, 2019년 아산·김해장례식장, 2020년 서서울·강원장례식장, 2024년 7월 포항국화원장례식장 등 장례식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올해 1월 현재 전국 7개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 중이며, 향후 25개소까지 거점을 늘려 전국 단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교원예움은 장례식장에서 장시간 머무는 유족과 조문객의 체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장례식장 전용 식음료 제품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장례식장 전용 수제맥주 ‘내곁에일’과 ‘함께라거’를 비롯해 육개장 전문 브랜드 육대장과 협업한 ‘예움 육개장’, 건강 간식 ‘예움견과’ 등을 순차적으로 내놓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특히 내곁에일과 함께라거는 2025년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캔을 넘어섰다. 예움 육개장도 전체 국류 메뉴 중 연간 판매 비중이 지난해 60% 이상을 차지하며 증가 추세다. 먹거리 안전에도 공을 들여 전국 모든 직영점이 식약처 위생등급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이밖에 ‘평안 차(茶)’도 출시해 제공하고 있다. 이 차 서비스는 장례를 마친 유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제품이란 설명이 다. 또한 다회용기를 도입해 연간 약 111만개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직영 장례식장 및 관련 제품군의 확대로 2011년 서비스 론칭 이후 2018년 16억원 수준이던 장례 사업 매출은 2022년 216억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2023년 246억원, 2024년 298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장례는 형식보다 사람을 중심에 둬야 하는 서비스”라면서 “앞으로도 직영 장례식장을 기반으로 유족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되는 장례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 블루엘리펀트, 중국인 무비자 입국 이후 중국인 매출 급성장

    블루엘리펀트, 중국인 무비자 입국 이후 중국인 매출 급성장

    K-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는 지난해 9월 29일 중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 이후 중국인이 구매한 매출이 약 1,500% 급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내부 구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블루엘리펀트에 따르면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 이후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매장 방문이 빠르게 증가했으며,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비중 또한 크게 확대됐다. 제도 시행 전과 비교해 중국인 고객의 구매 건수와 객단가가 동시에 늘어나면서 전체 중국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단일 제품 구매보다 복수 구매 사례가 늘어나며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 목적 방문이 본격화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블루엘리펀트 관계자는 “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중국인 고객의 방문 빈도와 구매 전환율이 모두 뚜렷하게 상승했다”며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 회복을 매장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정부가 중국과의 관광·교류 회복을 염두에 두고 규제 완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기조와도 맞물린다는 평가다. 전문가들 역시 비자 완화를 시작으로 중국 관련 규제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경우,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유통·패션 등 소비 연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루엘리펀트는 앞으로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쇼핑 경험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