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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소비 조장 유흥업소/연말까지 특별 세무조사

    ◎국세청,신고내용 낮은 304곳 집중 관리 호화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국세청은 96년 이후 문을 연 대형 유흥업소 가운데 젊은층이나 부유층을 상대로 과소비 및 사치향락 풍조를 부추기며 성업중인 33개소에 대해 연말까지 특별 세무조사를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룸살롱 14개소,나이트클럽·디스코장 11개소,고급음식점 8개소이다.지역별로는 서울청 10개소,중부청·경인청 각 5개소,부산청 4개소,대구·광주·대전청 각 3개소이다. 국세청은 이들 업소에 대해 96년 1기분까지 소급해 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법인세 소득세 등에 대한 탈루조사와 함께 개업자금 출처조사,명의위장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 또 위장가맹점 명의로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발행하거나 수입금액을 봉사료로 허위기재하는 등 신용카드를 변칙거래했는지 여부도 조사한다.대상업소의 기업주와 그 가족의 업소와 관련한 세금 탈루조사도 병행한다. 국세청은 특별시,광역시,인구 30만 이상 시에 있는 면적 200평,보증금 10억원 이상의 대형업소로서 추정수입금액에 비해 세금 신고내용이 턱없이 낮은 304개 업소에 대해서는 내년 3월까지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규모가 큰 100개는 지방국세청장이 직접 관리한다.업종별로는 룸살롱 40개,카바레 5개,나이트클럽 20개,디스코장 5개,단란주점 등 30개소이다.지역별로는 서울청 40개,부산청 20,중부청 13,경인청 10,대구청 7,광주·대전청 각 5개소이다.
  • 지자체 선심행정 251건 적발/감사원 특감

    ◎지방선거 앞두고 431억 낭비 다음달 4일 지방자치 선거를 앞두고 전국의 광역·기초 단체 및 의회들이 예산을 목적외로 사용하거나 선심성으로 집행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3월30일부터 4월18일까지 대구·광주·대전광역시,경상남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와 서울 강남구,부산 금정구,전북 남원시 등 32개 기초자치단체를 상대로 행사비 등 선심성 경비 집행실태를 감사한 결과 모두 251건,4백31억3천만원 상당의 부당한 예산 편성 및 집행 사항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업무추진비를 횡령한 崔喜旭 경산시장을 수사의뢰하고,행사비를 유용한 이천시의회 의원 3명을 고발했다. 또 백지신용카드 매출전표나 간이세금 영수증을 이용,허위 증빙서류를 만들어 예산을 변태인출하거나 업무추진비와 보상금을 변태 집행한 공무원 22명을 징계하거나 인사조치 하도록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 낚시터 주인 납치 1억여원 빼앗아/5명 영장

    【안산=金丙哲 기자】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19일 생활비 마련을 위해 낚시터 주인을 납치,1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李정태(38·시흥시 신천동),全창수씨(22·대전시 중구 태평동) 등 5명을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씨 등은 지난 1일 0시30분쯤 시흥시 월곶동 H주유소 앞길에서 귀가하던 高모씨(37·낚시터 운영·시흥시 월곶동)의 승용차를 가로막고 흉기 등으로 위협,高씨를 납치했다. 이들은 이어 高씨를 15시간여 동안 자신들의 승용차로 끌고 다니며 현금과 가계수표 등 1억2백70여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다.李씨 등은 高씨의 현금카드로 백화점 등지에서 물품을 구입했다가 매출전표에 찍힌 지문을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 면세주류 시중 대량유출/13개 연금매장서 45억어치 빼돌려

    ◎술도매상 등 8명 적발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부장검사 이덕선)는 3일 서울시내 13개 공무원연금매장에서 수십억원어치의 면세 주류를 빼돌려 시중에 유통시킨 주류도매상 이용의씨(37·경기 고양시 덕양구)와 신용카드 할인업자 지인석씨(35),맥주업체 판매과장 백성환씨(42·성남시 수정구) 등 4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연금 매장 담당자 주영희씨(23·여)등 4명은 같은 불구속 기소했다. 백씨는 주씨 등을 통해 3천6백여회에 걸쳐 45억여원어치의 가짜 신용카드매출전표를 만들어 이씨에게 공급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연금매장의 불법행위를 국세청에 통보하는 한편 IMF 한파와 함께 카드 할인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 카드조회업체 간부가 신종 카드범죄/6명 구속 2명 수배

    ◎고객정보빼내 일 도주… 신용카드 대량 위조/신간선 정기권 구입후 환불… 현금 5억 챙겨 신용카드 거래승인 조회 서비스업체 직원이 회원들의 정보를 무더기로 빼낸뒤 신용카드를 위조해 5억7천여만원의 거금을 챙기다 적발됐다. 신용카드 업체에서 회원들의 정보가 유출돼 범죄에 이용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며,사기단에는 서비스 업체의 전산담당자가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2부(문영호 부장검사)는 17일 신용카드 거래승인 조회서비스 업체인 C&C 정보통신 전산과장 김선근(35)씨와 박경빈씨(41·무직)등 6명을 컴퓨터 등 사용 사기와 신용카드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권태화씨(36)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는 지난 5월 회사 전산실 주전산기에서 신용카드 회원 1만6천여명의의 정보를 빼내 개인용 컴퓨터에 저장한 뒤 일본으로 가서 박씨 등과 함께 신용카드 위조용 인코딩 기계를 이용,1천여장의 신용카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가운데 211장으로 신간센(신간선) 정기권 열차표(한화 2백만∼3백만원)를구입한 뒤 80%만 환불받는 등의 방식으로 현금화,5월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4억9백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등은 국내에서도 전자제품을 구입했다 되팔거나 가짜 매출전표 등을 만든뒤 매출액의 70∼80%에 현금 할인하는 이른바 ‘와리깡’방식으로 1억6천만원을 챙기는 등 모두 5억7천여만원을 현금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할인업자였던 박씨와 권씨 등은 신용카드 거래승인 조회서비스 업체가 회원 정보를 조회해주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정산하기 위해 전산실 주전산기에 자동으로 저장한다는 점에 착안,C&C 전산과장 김씨에게 1천만원의 사례금을 주고 회원 정보를 무더기로 입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서비스 조회 업체 가운데 후발업체인 C&C는 가맹점 확보 등 영업에만 신경을 썼을뿐 다른 업체와 달리 전산실 출입에 별도의 규제가 없는 등 보안이 허술했다”면서 “유사 사례를 방지하려면 서비스 업체의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용카드에 회원 사진을 인쇄하고 사용때마다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 초기에 회원들의 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C&C에 지급정지조치를 하도록 함으로써 큰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전기통신 사업법상 부가통신 사업자로 규정되어 신고만으로 설립이 가능한 현행 신용카드 거래승인 조회 서비스업체의 설립 요건을 강화하는 쪽으로 관련 법규를 개정하기로 했다.
  • 신용카드 대량복제 거액인출/7명 구속 셋 수배

    ◎암호판독기 이용 4억 가로채 신용카드 암호판독기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 정보를 해독,카드를 복제한 뒤 거액을 가로챈 위조단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부장검사 이덕선)는 26일 윤동진씨(37·충북 충주시 문화동) 등 7명을 신용카드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영진씨(34·경기 성남 수정구 단대동) 등 3명을 수배했다. 윤씨 등은 서울 천호동과 인천·수원 등지에 신용카드 암호판독기를 갖춘 속칭 ‘카드깡’사무실을 차려 놓고 지난 7월2일 생활정보지 광고를 보고 찾아온 김모씨(35)의 신용카드에 담긴 신용정보를 읽어낸 뒤 카드를 복제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9백여장의 고객 신용카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위조한 신용카드로 현금지급기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신용카드회사로부터 현금을 지급받는 수법으로 모두 4억5천여만원을 가로챘다.
  • 카드 4개이상 소유자 이용실적등 집중관리/불법대출 가맹점도 단속

    신용카드를 4개 이상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한 월 이용실적 등의 신용정보가 신용카드협회에 의해 집중관리된다.신용카드 매출실적이 월 5백만원 이상인 신규 가맹점의 매출정보는 국세청에 통보된다. 신용카드협회는 27일 23개 신용카드 회원사(금융기관 포함)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카드업계의 공동전산시스템(정보교환시스템) 가동식을 갖고 카드대출·전표유통 등과 같은 불법·변칙거래 및 신용카드 사고예방 등을 위한 종합적인 정보관리에 들어갔다.
  • 정부 「경쟁력 10% 높이기」 추진방안 내용

    ◎경상비 1조1천억·공무원 2천명 감축/미니동 446개 통합·국립대 사무직원 감원/247개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방안 곧 수립/상·하수도 운영 등 업무 민간에 대폭 이양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이 21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추진방안은 그동안 취약 분야로 지적되어 온 정부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음은 보고내용 요약. ◇예산의 절감운용 ▲공공부문 예산 1조1천억원 절감=출연·보조기관을 포함한 정부부문에서 6천1백억원,지방자치단체에서 3천4백억원,교육자치단체에서 9백억원,정부투자기관에서 6백억원을 줄인다. 냉·난방연료 및 대국민서비스와 직결되지 않은 업무용 차량의 유류 및 전기사용량을 10% 이상 절약한다. 공무원이 국내출장을 갈 때 숙박비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매출전표 또는 영수증을 첨부토록 한다.해외출장 때는 좌석등급을 하향조정하고,GTR제도를 유지하되 자율적으로 값싼 항공권을 구입,사용하도록 한다. ▲사무용품 절약 등 낭비적 요인 제거=부처별로 5∼10%의 절약목표를 수립하되 그 대상은 부처실정에 맞도록 선정한다. ◇인력 및 조직운영의 효율화 ▲인력 및 조직의 감축=공무원 1만명 감축계획에 따라 올해 2천명 수준을 줄인다.이를 위해 우체국 신설을 억제하고 주재집배원,파트타이머 활용을 확대한다.국립대학 사무직원을 감축하고,지방교육행정기관에 표준정원제를 도입한다. 농촌지역 지·파출소 60개 및 초·중등학교 44개를 통합한다. ▲별도정원의 감축과 해외주재관의 효율적 활용=지난해말 현재 1천572명인 별도정원을 올해 113명,98년 86명 등 2년 동안 199명 줄인다. 문화체육부 산하 문화원과 공보처 산하 공보원의 기능을 통합한 대외주재기관 설립방안을 검토한다. ▲정부기능의 민간위탁 및 이양=국공립병원·대학,농산물검사,기상정보서비스와 상·하수도,도서관운영,청사건물경비·관리,공공차량 운영 등을 가급적 민간에 이양 및 위탁한다. ◇과감한 규제개혁의 추진 ▲추진체계의 개선=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으로 「규제완화심사위원회」를 설치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 제고 ▲인력·조직및 예산의 절감 유도=인구 5천명 미만의 미니동(통) 446개를 단계적으로 통·폐합한다. 올 상반기중 247개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방안을 수립토록 한다. 물가관리와 예산절감 등에 따른 「인센티브제」를 도입하여 보조금과 조정교부금에 차등을 둔다. ▲일선창구에서의 규제완화와 준조세 축소=자치단체에 위임·위탁된 규제사무 철폐와 연계하여 자치법규상의 경쟁제한적이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일제 정비한다.지방자치단체와 사회단체의 각종 행사관련경비 조달을 위한 관행적인 성금품 수집·기탁금 접수행위를 일체금지한다. ▲3대 재해 줄이기=풍·수해와 화재·대형사고 등 재해취약요소에 대한 특별관리를 강화하여 막대한 복구비 등 자원낭비를 사전에 막는다. ◇근검절약 풍토의 확산 ▲에너지 절약노력의 확산=에너지 가격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고 「에너지효율 관리제도」를 강화한다.새로 짓는 공공건물에 대한 고효율기기 설치를 의무화한다. 국무총리실에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관련부처에 에너지관리전담조직을 강화한다. ▲음식물 쓰레기의 감량화 및 자원화=생활 쓰레기의 30%를 차지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감량대상 사업장 범위를 확대하고,30% 이상 감량을 의무화한다. 주택단지 및 관광단지를 개발할 때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다. 올해를 「건전한 음식문화 정착의 해」로 설정하여 켐페인을 전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좋은 식단」을 추진하는 업소에는 재정·금융상 지원을 한다. ▲각계의 근검절약 유도=중고품 및 재활용제품의 전시·판매를 위한 재활용센터를 155개 시·군·구에서 230개 시·군·구로 확대 설치한다.공공기관 및 741개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한 민간대기업에 재활용제품을 우선구매토록 권장한다.
  • 해외출장 공직자 항공기좌석 등급 하향조정

    ◎공공부문 행정경비 절감 후속시책/차관1등석→비즈니스/3급 비즈니스→2등석 정부는 공공부문의 생산성향상을 위한 행정경비절감시책의 후속조치로 고위공직자가 해외출장때 이용하는 항공기좌석을 17일부터 차관급(차관 포함)은 1등석에서 비즈니스로,3급(부이사관)은 비즈니스에서 2등석(이코노미)으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그러나 해외출장때 국내 항공기만을 이용해야 하는 국적기이용 의무제도(GTR)는 오는 7월10일이후에는 없애 각 부처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97년도 세출예산집행지침」을 확정,발표했다.이에 따라 장관급이상 공직자만 해외출장때 1등급좌석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비즈니스는 2급(이사관)이상으로 제한된다. 정부는 공무원의 국내출장비 가운데 숙박비의 경우 신용카드매출전표나 영수증을 첨부토록 했다.자료수집·조사 등을 위한 해외출장도 해외주재관이나 현지공관을 적극 활용,최대한 억제된다. 정부는 이같은 방법을 통해 공무원여비를 예산에 잡혀 있는 규모보다 10% 절감하는 한편 각 부처의 업무추진비도 예산대비 20%를 절감해 집행키로 했다.각종 행사경비를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기공식·준공식때 기념품제작이 금지되며 외빈 초청행사도 상호주의원칙이 엄격히 적용된다. 재경원은 인건비절감을 위해 연도중 증원을 최대한 억제하는 한편 조직을 축소해 운영할 경우 인건비범위에서 포상비·운영비·사업비 등으로 전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 신용카드 4천여장 위조/미 마피아에 기술배워 장비 밀반입

    ◎8명 구속·2명 수배 신용카드 사용자의 카드관련 정보를 빼내 위조카드 4천여장을 만든 일당 1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다행히 위조 카드는 실제로 사용되지 않았다.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25일 최성규씨(38) 등 신용카드 위조단 일당 8명을 신용카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재미교포 박상렬씨(42) 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위조 신용카드 1천758장과 신용카드 검색기 6대,신용카드 매출전표 126장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수배된 박씨는 미국 마피아 조직으로부터 신용카드 위조기술을 배운 뒤 지난해 4월 신용카드 판독기 등 위조장비를 국내로 밀반입,신용카드 할인업자인 이망희씨(40·수배 중)가 수집해온 신용카드 및 매출전표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플라스틱판에 복제하는 방법으로 신용카드 4천여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매출전표의 개인기록을 플라스틱판에 양각으로 새기거나 「전자기록 판독·입력기」를 이용,신용카드 뒷면의 전자띠에 기록된 성명·카드번호·유효기간 등 개인정보를 복사해 신용카드를 위조했다. 일당 가운데 최씨는 지난 8월 중순 위조 신용카드 100장을 폭력조직 「상계동파」 김용식씨(42·구속) 등에게 1천만원에 팔았다.김씨는 그 뒤 최씨가 위조 카드를 많이 지닌 사실을 알고 『카드를 내놓지 않으면 혼내주겠다』고 위협,1천374장을 빼앗아 이를 카드할인업자 김기동씨(39·구속)에게 판매했다.
  • 성희웅 국세청 간세국장(초점 인터뷰)

    ◎“과소비업소 수시로 세무조사”/탈세의혹 600곳중 일부 경리장부 압수/사치품 취급점 정기적으로 현장 점검/일부 계층 불건전 소비행태 이번 기회에 추방 『탈세 혐의가 짙은 호화사치업소나 현금 수입업종인 고급 유흥업소는 필요할 경우 세무사찰에 준하는 특별조사를 실시할 것입니다』 지난 4일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과소비 업소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휘하고 있는 성희웅 국세청 간세국장(52)은 「세무사찰」이란 말을 유난히 강조했다.탈세 혐의가 범법에 이를 만큼 명백한 경우에 고발을 전제하고 실시하는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일컫는 이 말을 반복하는데서 과소비 추방에 대한 국세청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소비증가율 7.1% ­국세청이 파악하고 있는 과소비의 실태는 어떻습니까. ▲전반적으로 실물 경기가 호황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은데도 일부 계층을 중심으로 소비지출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 과소비가 만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고급 유흥업소 또한 많은 이윤을 얻기 위해 주로 값비싼 술만 판매하고 고액의 봉사료를 요구하는 등 불건전한 소비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봅니다. ­구체적인 수치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통계자료를 보면 2·4분기중 민간부문의 소비증가율은 7.1%로 경제성장률 6.7%를 상회하고 있습니다.또 도시근로자의 가구당 소비지출 증가율은 17.2%로 소득증가율 13.3%를 넘어섰습니다. 해외여행자와 소비재 수입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해외여행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나 늘었고 소비재수입은 옷이 40.8%,화장품이 46.0%,승용차가 64.7%,가구는 34.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과소비를 잡기 위해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사에 나서겠다고 최근 발표했는데 그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지요. ○사업자간 형평 유지 ▲세원관리의 차원에서는 고가의 소비재를 취급하는 업소나 고급유흥업소 등이 높은 마진에 상응하게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제대로 신고하고 있는지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이 업소들이 그동안 신고한 내용이나 세원 정보 등을 분석해 신고 수준이 낮은 불성실 사업자들을 특별세무조사하고 있습니다.결국은 사업자간의 세부담 형평을 유지하고 건전한 소비분위기를 유도하려는데 이번 조사의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신고상황 전산 분석 ­그러면 조사대상업종이나 대상자 선정은 어떻게 했습니까. ▲크게 보면 사치성 고가 소비재 취급업소와 고급 유흥업소로 나눌 수 있겠지요.사치성 업소의 예를 들면 고급의 모피류·화장품·시계·여성의류·안경·가방·조명기구·가구·주방기구·골프용품 등입니다.조사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신고 상황을 전산분석하고 신고 성실도를 검증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또한 사업자의 위치와 규모,업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대상자를 엄선했습니다. ○매출액 조작 가능성 ­조사는 언제까지 할 계획입니까. ▲4일부터 시작했고 이달말까지 잡고 있습니다.조사를 받는 업소는 고가의 소비재를 취급하는 업소가 전국에서 500곳 가량되고 고급유흥업소는 100곳 정도입니다.모두 600개의 업소가 조사를 받고 있는 셈이지요.탈세 혐의가 짙은 업소는 경리 장부를 영치하는 등 이미 조사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 유흥업소의 한 예를 든다면. ▲신용카드 매출액을 조사해 본 바로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의 경우 봉사료가 20억원인데 매출이 29억원이나 됐습니다.앞뒤가 안맞는 얘깁니다.봉사료(팁)가 20억원이면 매출은 29억원보다는 훨씬 많아야 합니다.봉사료나 매출액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큽니다.봉사료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술값을 봉사료로 돌렸을 수 있습니다.양주 매입비가 2억원에 가까운데 매출은 5억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업소도 있었는데 매출액이 이치에 맞지 않게 적게 나타난 한 예입니다.이런 경우와 같이 매출전표에 봉사료를 과다 계상한 업소와 규모에 비해 신용카드 매출 비율이 낮거나 주류 및 안주류의 매입 비율이 높은 사업자 등을 중점 조사할 방침입니다. ○불성실 신고땐 철퇴 ­앞으로는 과소비 조장 업소를 어떻게 관리할 생각이십니까. ▲앞으로 사치성 고가 소비재를 취급하는 모든 업소는 정기적으로 순환 표본조사 또는 간접확인 방식 등으로 사업장 현황을 확인하고 위장영업 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이번에 조사받는 업체 외의 폭리를 취하는 사치성 업소와 고급 유흥업소도 부가세 신고 내용을 정밀 분석해 불성실 신고자는 세무사찰에 준하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요직 거친 행시7회 행시 7회인 성국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북 사대부고와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중부청 직세국장과 국세청 총무과장을 거쳐 서울청 재산세 국장,국세청 감사관,대구지방국세청장을 역임했다.일처리는 엄정한 반면 성품은 온화해 대인 관계가 원만하며 따르는 사람이 많다.대구경찰청장인 성희구 치안감의 실제.
  • “총무·경리·인사부 없애자”(불황극복 일본서 배운다:상)

    ◎급여계산·재무 등 단순업 외부위탁 성행/“비용은 줄고 급여는 늘어” 일석이조 효과 일본기업들은 92년부터 95년까지 엔고와 구조조정에 따른 극심한 불황을 경험했다.불황극복의 담금질을 통해 일본기업들은 다시 경쟁력을 회복,세계시장을 재점령하고 있다.일본기업들의 불황극복은 화이트칼라의 수난으로 특징지워진다.불황터널에 들어선 국내기업인들에게 경영의 지혜를 주고 임직원들에게는 자신들의 미래예측을 돕기 위해 일본기업들의 불황극복이야기를 상·중·하로 나누어 소개한다. 「어느 날 당신의 일이 없어진다」 90년대초부터 경기불황에 허덕이던 일본기업에서는 화이트칼라로 불리는 사무직원업무의 외부위탁(아웃소싱)이 시작됐다.일을 분석해 본래목적으로 하는 핵심업무와 주변적인 업무로 나눠 주변적인 일은 외부에 위탁하는 「개방형기업」으로의 변신이 시작된 것이다.불황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은 여기서 부터 시작됐다. 『총무부와 경리부,인사부는 가까운 시일안에 없어진다』 화이트칼라에게 사형선고와도 같은 이 말은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견부품업체인 미스미 다구치사장의 말이다.이미 미스미에 인사부는 없다.94년6월 기획개발부문 등을 중심으로 부와 과를 없앴고 장래에는 고정적인 부서도 모두 없앨 방침이다. 『사원이 단순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이러한 일은 외부에 위탁해도 좋다』 다구치 사장의 소신이다.총무부가 비품을 관리한다든가 경리부가 전표를 만드는 등의 작업은 사원본래의 일은 아니라는게 그의 생각이다.외부에서 인재를 구하는 일은 이러한 간접적인 업무에 국한되지 않는다. 미스미는 94년초 「프로젝트 리더를 구합니다」라는 광고를 냈다.새 사업을 시작할때 선두에 서는 인재를 외부에서 모집하기 위해서였다.이 회사는 매년 2∼3월 다음해 사업프로젝트를 각 임원이 제안하고 사장을 중심으로 한 경영회의를 통해 채택한다.자신이 제안한 프로젝트가 채택되지 않으면 임원도 사내의 실업자로 전락한다.임원도 이런 판이니 사내공모를 통해 프로젝트 리더에서 빠진 부장이나 과장의 어려운 처지를 상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미스미의급여는 경쟁사보다 10∼20% 많지만 총인건비는 94년이후 줄고 있다.인사부 등 주변부서를 없앤 결과다. 도쿄 신주쿠에 본사를 둔 가타야마 발형제작소.사원이 70명쯤 되는 보통의 중소기업으로 이 회사에는 경리담당자가 없다.가타야마 사장은 10년 넘게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총무와 경리업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해왔다.1명의 전임자에게 들어가는 돈이 연간 5백만엔이나 된 탓이다. 91년1월 경리책임자가 사직한뒤 경리부라는 전문회사와 계약을 맺어 고민이 해결됐다.경리부는 가타야마사로부터 매매대장이나 현금출납장 자료를 받은뒤 1∼2주 뒤면 매월 경영자료를 가져온다.재무분석과 자금계획의 조언도 한다.종전의 경리고문은 2개월이 지나야 보고서를 냈었다. 『한번 이러한 편리성을 맛보면 그만둘 수 없다.장부관리를 완전히 외부에 맡기기에는 미덥지 못한 면도 있지만 실제는 신뢰성이 높다는 것을 알았다.역시 떡은 떡집에서 구하는게 좋다』 시간과 돈을 절약하게 된 가타야마사장의 얘기다. 오사카에 본사를 둔 총무부라는 회사도 있다.이 회사는 고객기업으로부터 영수증이나 외상판매 매출원장의 사본을 받아 독자적인 작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재무기장 재무제표를 완성한다. 요코가와 휴렛패커드(YHP)의 임직원들은 출장갈때 일일이 자신들이 일정을 짜고 예약을 하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사무실에 앉아서 티켓이 배달되기를 기다리면 된다.개인용컴퓨터에 출장일정과 행선지 등을 입력하면 여행사인 JTB에서 알아서 처리해주기 때문이다.94년11월부터의 일이다. JTB는 항공권 준비에서부터 호텔이나 렌터카예약,외화준비 등을 담당한다.YHP에서는 매월 1백20명이 해외로,4백여명이 국내로 출장을 간다.새로운 제도도입으로 관련부서 직원의 감축이 가능해져 인건비에서 연간 수억엔의 비용삭감효과가 있다고 한다. 파소나페이롤.인재파견그룹으로 잘 알려진 파소나그룹중 급여계산을 전문으로 해주는 회사다.현재 고객은 4백개사를 넘는다.기본요금 2만엔에 한사람당 6백엔을 얹어 월 수수료를 받는다.실제 기업에서 담당직원을 쓰는 것에 비하면 비용은 10% 내외에 불과하다.중견·중소기업에서 시작된 아웃소싱바람은 이제 대기업으로 밀려오고 있다.비용감축의 묘안,불황을 이기는 대안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 신용카드 매출누락 유흥업소 집중 단속/국세청

    ◎위장가맹점 명의 전표발행땐 세금추징 국세청은 대도시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매출액을 줄이기 위해 위장가맹점 명의로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발행하는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국세청 성희웅 간세국장은 5일 『신용카드 위장가맹점 명의로 영수증을 발행하는 유흥업소는 특별세무조사를 벌여 탈세액을 추징하고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말까지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의 룸살롱과 나이트클럽 등 대형 유흥업소 가운데 세무서별로 1∼2개를 무작위로 선정,허위 매출전표 발행 여부를 적발할 계획이다.적발된 업소는 즉시 세무조사에 나서 매출액 누락 여부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 위장가맹점은 신용카드 발급회사에 신용카드 거래 정지와 결제대금 지급중지를 요청한뒤 고발하기로 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3월 거래분 가운데 위장가맹업소 1백3곳을 적발,결제대금 11억7천9백만원의 지급중지를 요청했다.지난 7월 거래분부터는 결제대금 지급중지 대상을 크게 늘려 모두 5백10명의 카드결제대금 지급중지를 요청했다.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거래분중 위장가맹점 3백28곳을 고발했다.이와 함께 지난 5월 이후 등록된 신규 카드 가맹업소 가운데 1천4백15곳의 위장가맹점을 적발,가맹을 해지시켰다.
  • 카드사 가맹점·회원관리 “엉망”

    ◎재경원/「비씨·외환」 위법사실 21건 적발 재정경제원은 지난 4∼5월 비씨카드 및 외환카드사 등 2개 신용카드회사를 대상으로 정기감사를 실시,신용카드 사용한도를 초과한 회원에 대해 거래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총 21건의 위법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재경원에 따르면 비씨카드사의 경우 해당 가맹점 1개사가 고객 명의의 허위 매출전표 1천1백20만원어치를 발행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음에도 가맹점 계약을 취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이 회사는 또 다른 사람의 인감증명서를 이용,가맹점을 개설하거나 가맹점 가입신청서에 사업자등록증이 변조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했다. 외환카드사는 93년 1월부터 지난 해 12월까지 법인회원 7백92명이 카드사용 한도를 31억5천만원이나 초과한 사실을 알고도 거래정지 등의 사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또 신용카드 회원을 모집하면서 규정을 어겨 시계나 카메라 등의 물품을 판매하는 조건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경원은 이같은 감사결과에 의해 관련자를 문책하거나기관주의를 내리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오승호 기자〉
  • 성업공사 사장 불법 카드할인/감사원 적발

    ◎6천여만원 경·조사비 등 유용 감사원은 성업공사 최창현 사장이 법인신용카드를 불법할인,유용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감사원 조사결과 최사장은 지난 94년8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현금할인업소를 통해 모두 1백94건 6천6백74만2천5백원의 법인신용카드를 할인했다. 최사장은 이 가운데 수수료 1천1백만원을 뺀 5천6백여만원을 유관기관 직원의 접대비·거마비나 경·조사비로 사용했다. 감사원은 최사장이 섭외성 경비를 집행할 때 사용해야 하는 법인신용카드를 유용한 데다 불법신용카드할인업소의 허위매출전표를 지출증빙서류로 제시,회계질서를 문란케 했다고 덧붙였다.〈서동철 기자〉
  • 겸영사업도 총매출 4,800만원 넘어야/간이과세제 문답

    ◎업종별 13∼50% 표준부가율 적용 산출/영수증·신용카드 매출표 등 발행해야 ­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는가. ▲없다.간이과세자로부터 받은 세금계산서를 토대로 다시 세액 공제를 받는 「2중공제」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따라서 대기업 납품 사업자 등 세금계산서를 꼭 챙겨야 하는 사업자는 일반과세자로 남는 게 유리하다.간이과세자는 영수증과 신용카드 매출전표,금전등록기 계산서를 발행해야 한다. ­간이과세 대상업종과 기타사업을 함께 경영할 경우 간이과세 해당여부는 어떻게 판정하나. ▲간이과세 대상업종의 매출액에 4를 곱한 금액과 겸영사업의 매출액을 합한 금액이 4천8백만원 미만이면 과세특례,이상이면 간이과세로 분류된다.반면 일반과세와 구별할때는 대상업종의 공급대가와 겸영사업의 공급대가를 단순 합산해 과세유형을 판정한다. ­세액공제는 어떻게 받나. ▲업종별 부가가치율에 따라 매입세금계산서등에 기재된 세액의 10% 또는 20%를 받는다.부가가치율이 20% 이하면 10%,20%를 초과하면 20%를 공제받는다.­그러면 간이과세자가 될 경우 세금을 얼마나 덜 내나. ▲예컨대 한해 동안의 매출액이 1억원이고 매입액이 5천만원인 사업자는 일반과세자이며 매출액에 부가가치세율 10%를 곱한 매출세액 1천만원에서 매입액에 부가가치세율을 곱해 산출되는 5백만원을 뺀 5백만원을 세금으로 낸다.그러나 간이과세자면 부가가치율이 20%일 경우 매출액에 업종별 부가가치율을 곱한 금액에 부가세율 10%를 다시 곱한 매출세액 2백만원에서 매입액에 부가가치세율을 곱해 나오는 매입세액에 업종별 공제율을 곱해 산출된 공제세액 50만원을 뺀 1백50만원만 내면 된다.〈김병헌 기자〉
  • 호텔유흥업소 거액 탈세/매출전표 조작… 150억원 포탈

    ◎업주 12명 구속… 1백65곳 수사 가짜 상호로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발급하는 수법으로 거액을 탈세한 유명 나이트클럽과 룸살롱 등 유흥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4부(원용복 부장검사)는 28일 서울 팔레스호텔 나이트클럽 대표 이정숙씨(42·여) 등 11개 유흥업소 업주 12명을 조세범 처벌법 및 신용카드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가든호텔 나이트클럽과 뉴서울호텔 캔디클럽 등 1백65개 업소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다. 이들로부터 매출전표를 싼 값에 넘겨받아 카드회사에서 환전한 김동기씨(38) 등 7명은 신용카드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업소들이 사용한 가짜 상호로 신용카드 가맹점을 개설한 이은익씨(39)와 돈을 받고 이들을 도와준 서울 강남세무서 직원 최효경씨(40·여·기능직 10급),한국정보통신 이성근씨(35) 등 8명도 배임수재 및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팔레스호텔 나이트클럽 대표 이씨는 지난 해 10월부터 「팔래스」,「팜래스」등의 가짜 이름으로 8억여원 어치의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끊어 1억9천여만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들은 이런 수법으로 부가가치세 10%,특별소비세 15%,교육세 4.5% 등 매출액의 29.5%인 세금을 포탈했다. 구속된 11개 업소 주인이 포탈한 세금은 모두 1백50억원이다. 주인이 구속된 업소는 팔레스호텔 나이트클럽,풍전호텔 차이나타운과 영스타나이트,롯데월드호텔 다이아나클럽,뉴월드호텔 나이트클럽,올림피아 나이트클럽,퍼시픽호텔 홀리데이 인 서울 등이다.〈김태균 기자〉
  • 신용카드 위장가맹점 색출/탈세막게 변칙거래 실태 매월점검/국세청

    ◎타인명의 매출표 발행 유흥업소 세무조사 국세청은 1일 위장 가맹점 명의로 신용카드 매출 전표를 발행하는 수법으로 매출액을 줄여 세금을 포탈하는 유흥업소들의 신용카드 변칙 거래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또 이런 수법으로 고율의 이자로 폭리를 취하는 사채업자의 카드 불법대출도 집중 단속키로 했다. 국세청은 유흥업소들이 실제로 영업을 하지않는 유사한 이름의 위장 가맹점 명의로 손님들에게 매출전표를 떼주고 매출액을 10분의 1 이하로 줄여 탈세를 일삼고 있으며 이런 업소들이 서울에서만 수천개가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강남싸롱이라는 유흥업소는 강남호프라는 위장가맹점 이름으로 고객들에게 매출전표를 끊어주면 강남싸롱의 매출액으로 기록되지 않아 소득세나 부가가치세를 탈세할 수 있으며 위장가맹점의 사업주는 다른 사람의 이름을 도용했거나 무능력자의 이름을 빌려 써 과세가 어려운 실정이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위장가맹점 명의의 매출전표를 발행한 유흥업소나 사채업자,브로커는 물론 위장가맹점까지철저히 색출해 신용카드업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위장 발행업소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4분기중 변칙거래 혐의가 있는 위장 가맹점을 이달안에 조사,고발하고 앞으로도 신용카드회사에서 넘겨받은 사업자 명단을 토대로 위장가맹점 실태 조사를 매월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를 발행하는 유흥업소가 위장가맹점의 신용카드조회기를 사용하는지도 수시로 파악하고 사업자등록을 할 때 사업장 실지 조사와 본인 확인을 거쳐 위장가맹점을 개설하는지를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손성진 기자〉
  • 신용카드/비밀번호 확인제 도입/부정사용 못하게

    ◎불량가맹점 정보망 10월 구축/재경원,연체기준 넘는 카드사 신규발급 중단 도난 분실카드의 사용을 막기위해 신용카드 사용때도 고객비밀번호를 확인하게 된다. 또 세금포탈 등을 위해 다른 점포의 이름으로 매출전표를 끊었을 경우 카드회사는 지급을 거부할 수 있도록 카드사 가맹점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이를 위해 불량가맹점 등에 대한 정보가 집중교환되는 카드사간 가맹점 정보망이 10월말까지 신용카드업협회내에 구축된다. 23일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신용카드 이용질서 건전화 방안에 따르면 각 카드사는 불법가맹점이 적발되는대로 즉각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고 11월부터는 해당 가맹점을 정보망에 반드시 등재해야 한다. 재경원은 원칙적으로 카드조회기에 카드 자체를 통과시키는 스와이프 방식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카드조회기의 버튼을 누르는 키방식이나 전화에 의한 거래승인 등 예외적인 방식에 의한 가맹점별 승인금액은 정기적으로 가맹점 정보망에 등재하도록 하기로 했다. 가입 후 6개월간 월별 카드매출액이 5백만원을 넘는 신규 가맹점에 대해서도 이후 6개월간 가맹점 이름과 카드매출액을 정보망에 올려야 한다. 재경원은 신용카드 비밀번호 확인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우선 대형 카드조회기 등 여건이 갖춰진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유통업체들부터 시행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가맹점 상호가 찍힌 전표만 쓰게 하는 전용전표제도 확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신용카드 업무방법서를 곧 개정,가맹점은 반드시 영업현장실사를 거쳐 승인하도록 하고,폐업신고 후에도 신용카드 가맹점 계약을 계속 유지,매출을 발생시키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국세청이 폐업자 정보를 협회에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신규 가맹점에 대한 사후검색을 정례화하는 등 신용카드업계와의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재경원은 또 신용카드사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회원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연체지도비율을 조정,각사별 준수계획을 6월말까지 제출받은 뒤 내년 7월부터는 연체관리 기준을 초과하는 카드사에 대해서는 신규 카드발급 중단 등의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신용카드 이용은 매년 30% 이상씩급증,95년말 현재 신용카드수 3천3백28만장,가맹점 2백76만개,이용금액 51조 5천8백17억원에 달하며 연체액은 1.8%인 9천1백96억원,분실카드 사용과 매출전표 위조 등 부정사용액은 2백82억원으로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김주혁 기자〉
  • 신용카드 매출 1% 부가세 감면/국세청 신고 요령

    ◎혜택 2배로… 금전등록기 공제 폐지/불성실 신고 「시정기회제」 신설 신용카드로 매출 전표를 발행하는 사업자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이 두배로 늘어난다.반면 금전등록기를 통해 영수증을 발행하는 경우에는 세액공제혜택이 없어진다.또 종전에는 사업자가 착오로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잘못 기재하면 가산세를 냈지만 앞으로는 가산세를 내지 않는다. 국세청은 3일 이같은 내용의 「96년 1기(1∼6월) 부가가치세 예정 신고 요령」을 발표했다.이번 예정 신고 때부터는 신용카드로 매출전표를 발행할 경우 발행금액 중 1%를 부가세에서 감면해주기로 했다.종전까지의 감면율은 0.5%였다. 슈퍼마켓 등에서 금전등록기를 통해 영수증을 발행하는 경우에는 세액공제를 없앴다.종전에는 0.5%의 세액을 공제받았다. 신고내용에 포함되는 매출 및 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착오로 잘못 기재하면 종전에는 개인사업자는 매출액의 1%,법인은 2%의 가산세를 각각 냈지만 이번 예정 신고 때부터는 착오로 인한 가산세는 없어졌다. 사업장 규모,업종별 경기 현황,전산분석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업자에게는 오는 7월의 1기 확정신고 때 시정해 신고할 기회를 주는 「자기시정기회」 제도를 신설했다.확정신고 때에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는 세무조사를 할 방침이다. 오는 25일까지의 예정신고 납부기간에는 신고대상자는 1∼3월의 매출액을 실적에 따라 신고해 세금을 내면 되고,과세특례자와 직전기(95년 2기) 매출액이 7천5백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는 직전기의 확정신고 때 낸 부가세의 절반을 내면 된다.이번의 부가세 신고 납부 대상자는 모두 1백36만명이다.〈곽태헌 기자〉 ◎예정신고 요령 문답/연매출 3억미만 산매·음식업자 등 대상/미신고·환급액 과다책정땐 10% 가산 이번의 부가세 예정신고 때에는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발행하는 경우 발행액의 1%를 납부할 세금에서 감면해주는 등 신고 납부가 다소 달라졌다.부가세 신고요령을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 ­신용카드 세액공제 대상은. ▲직전 연도의 매출액이 3억원 미만인 산매업과 음식·숙박업,이·미용업,여객운송업을 하는개인사업자여야 한다.창고업과 대리·중개업 등은 전년 매출액이 7천5백만원 미만이다. ­신고 대상자가 신고하지 않으면. ▲매출액과 내야할 세금을 신고하지 않거나 돌려받을 세액(환급세액)을 많게 신고하면 내야할 세액이나 환급세액의 10%를 가산세로 내야한다. ­매출·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내지 않으면. ▲개인은 매출액의 1%,법인은 2%의 가산세를 내야한다.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내지 않으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예정신고 대상자는. ▲예정신고 때에는 실적대로 매출액을 신고해 세금을 내는 「신고대상자」와 직전기(95년 2기)의 확정신고 때 낸 세금중 절반만 내는 것으로 끝나는 「고지대상자」로 나뉜다. ­신고대상자와 고지대상자는. ▲신고대상자는 모든 법인사업자와 95년 2기(7∼12월)의 매출액이 7천5백만원 이상인 개인일반 사업자(부동산 임대업과 건설기계 대여업의 경우는 3천7백50만원 이상),1∼3월중 신규로 사업을 한 사업자다.고지대상자는 95년 2기의 매출액이 7천5백만원 미만인 개인일반 사업자와 지난해의 매출액이 3천6백만원 미만인 과특자중 95년 2기에 낸 세금이 20만원 이상인 경우다. ­고지대상자는 무조건 직전기에 낸 세금의 절반을 내야하나. ▲그렇지 않다.사업부진으로 1∼3월의 매출액이 직전기의 25%에 미달하거나 수출 및 사업설비 투자 등으로 미리 환급을 받으려면 실제 사업실적에 따라 신고할 수 있다. ­불성실하게 신고하면. ▲종전에는 예정신고를 받은 뒤 불성실 신고자의 대부분에 대해 즉시 세무조사에 들어갔으나,이번부터는 다음 확정신고 때에 수정할 기회를 한 번 더 주기로 했다.이 때에도 수정하지 않으면 세무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곽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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