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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무대, 결코 가볍지 않은 서사…13년 만에 찾아온 ‘위키드’ 영어 버전

    화려한 무대, 결코 가볍지 않은 서사…13년 만에 찾아온 ‘위키드’ 영어 버전

    탄탄한 서사 위에 화려한 무대를 얹고 강렬한 음악을 뿌린 뮤지컬 ‘위키드’가 돌아왔다. 이번엔 13년 만에 찾아온 영어 버전이다. ‘위키드’의 원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1995)로, 라이언 프랭크 바움의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1900)에서 비중이 크지 않은 캐릭터에 주목했다. 초록색 피부를 가진 소녀 엘파바가 동물과 인간이 동등한 대우를 받는 먼치킨랜드에서 금발 소녀 글린다와 우정을 나누고 마법사의 독재와 동물권 박탈 등에 대항하며 서쪽 마녀가 되기까지 여정을 그렸다. 이 작품은 2003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초연한 뒤 전 세계 16개국에서 7000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60억 달러(8조 2500억원) 매출을 기록한 빅 콘텐츠다. 한국에서는 2012년 호주 투어팀이 내한해 초연한 뒤 2013년, 2016년, 2021년으로 한국어 공연으로 이어지며 4개 시즌에 누적 관객 9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2년 동안 ‘위키드’는 음악 속도를 높이고 현지에 맞는 유머를 대사에 녹이는 정도로 조금씩 변화했을 뿐 초연 연출 조 만텔로의 오리지널 버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1막은 화려한 글린다의 등장부터 에메랄드 시티, 날아오르는 엘파바 등 무대 표현은 볼거리가 가득하고, 2막은 각각의 드라마로 ‘오즈의 마법사’를 비틀어 볼 텍스트가 흥미롭다. “우리 오즈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것은 다채로움”(딜라몬드 교수), “많은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을 던져주는 일”(마법사)이라는 대사나 엘파바가 사악한 마녀라는 소문이 퍼지는 과정, 커다란 가면 뒤에 숨은 마법사의 본모습 등은 지금 우리 사회와 정치적 상황에 대한 은유로 보기에도 충분하다. ‘위키드’에는 ‘중력을 넘어서’(Defying Gravity), ‘파퓰러’(Popular), ‘단 하루’(One Short Day), ‘마법사와 나’(Wizard and I), ‘비극의 시작’(No Good Deed), ‘널 만났기에’(For Good) 등 인기 넘버가 수두룩하다. 작품에는 반복의 묘미도 크다. 1막과 2막에 모두 나오는 ‘악한 자, 넌 위키드’(No One Mourns the Wicked)와 ‘그 소녀는 내가 아냐’(I’m Not That Girl)는 상황이 변하면서 가사의 의미가 다르게 전달된다. 특히 ‘중력을 넘어서’에 나오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I hope you’re happy)”라는 대사는 한국어 공연과 다른 방식으로 다가와 의미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문장 자체로는 반복일 뿐이지만 배우들이 어감을 바꿔가며 상대에 대한 비아냥에서 점점 친구의 행복을 바라는 말로 의미가 변화하는 것은 두 소녀의 관계를 충분히 보여준다. 그 끝에 엘파바가 중력을 거슬러 상승하는 장면은 음악, 조명, 연출 등 모든 상황이 마법처럼 변하며 극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12일 개막 공연에서 엘파바는 한국 공연 메인인 셰리든 아담스 대신 직전 싱가포르 공연에서 주역을 했던 조이 코핀저(얼터네이트)가 맡았다. 코핀저는 대사에선 다소 날카로운 목소리를 냈지만 1막을 마무리하는 ‘중력을 넘어서’와 2막 ‘비극의 시작’을 부를 땐 시원하고 묵직하게 지르는 고음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끌어냈다. 글린다 역의 코트니 몬스마는 ‘사운드 오브 뮤직’, ‘애니’ 등에서 아역으로 무대에 올랐고 ‘프로즌(겨울왕국)’ 호주 투어팀 안나 역할로 주연을 맡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4월 기자간담회에서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제가 글린다 그 자체”라고 한 소개 그대로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가 발랄하고 귀엽다. 극 흐름에 따라 글린다가 성장하는 모습이 더욱 잘 표현되는 이유다. 영화 ‘위키드’가 화려함을 극대화한 영상미를 보여준다면 뮤지컬 ‘위키드’는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세련된 무대와 촘촘한 이야기의 흐름이 강점이다. 2004년 토니상 시상식에서 무대디자인상과 의상디자인상을 안긴 저력은 22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올 연말에 개봉하는 영화 ‘위키드’의 2부 내용을 살짝 맛볼 기회로 삼아도 좋겠다. ‘위키드’는 7월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시작한다. 11월 부산, 내년 1월 대구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 다이소, 이제 ‘이것’까지 판다…“공항에서 줄 설 필요 없어요”

    다이소, 이제 ‘이것’까지 판다…“공항에서 줄 설 필요 없어요”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하거나 공항에서 줄을 서서 사야 했던 해외 유심을 이제 다이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 고고팩토리는 지난 11일 다이소와 손잡고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해외여행자를 위한 무제한 데이터 유심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에서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출장을 자주 다니는 직장인과 대학생 여행자 등 다양한 소비자층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고고로밍 유심’은 유럽, 미국, 일본, 동남아, 중국 등 150여개의 여행지에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즉시 개통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해당 유심의 가격은 단돈 5000원이다. 고고비 사이트에서는 ‘고고로밍 유심’을 판매하는 전국 740여개 다이소 매장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유심은 고고비 사이트를 통해 개통할 수 있다. 원하는 국가와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결제하면 본인인증 없이 즉시 개통 가능하다. ‘고고로밍 유심’은 일본에서 3일 동안 매일 500MB를 사용하고 추가로 384kbps 속도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요금제의 가격이 2300원으로 합리적이다. 아울러 24시간 고객센터를 통해 해외에서도 안전하고 원활한 사용을 지원하고, 현지에서 기간을 연장하거나 데이터 충전을 할 수 있다. 다이소는 2018년부터 고고팩토리와 손잡고 알뜰폰 유심을 5000원에 판매해왔다. 최근 다이소가 합리적인 유심 구매처로 떠오르면서 SK텔링크, KT엠모바일, U+유모바일 등 3대 통신사의 알뜰폰 사업체 역시 다이소에 유심을 공급하고 있다. 여행용품 판매로 인기를 끈 다이소에서 해외 유심까지 판매하면서 해외여행객들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다이소 측은 기대하고 있다. 다이소에 따르면 지난달 여행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압축팩과 파우치 등 여행용 수납 용품은 30%, 여행용 용기는 40%씩 성장했다.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는 일회용 샤워 세트와 여행용 샤워 타월, 에어 목쿠션, 110V 어댑터 플러그, 접이식 슬리퍼 등이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
  • ‘케데헌’ 흥행 이후 없어서 못 판다…때아닌 ‘박물관 굿즈’ 품절 대란

    ‘케데헌’ 흥행 이후 없어서 못 판다…때아닌 ‘박물관 굿즈’ 품절 대란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까치 호랑이 배지’가 앞서 품절 대란을 겪은 가운데, 재입고 이후 예약 판매가 진행되는 중에도 예약 품절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공식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까치 호랑이 배지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예약이 시작된 당일에는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구매 대기열이 발생하기까지 했다. 까치 호랑이 배지는 7월 14일(900개), 7월 21일(3000개), 7월 31일(4000개), 8월 18일(10000개)에 순차적으로 발송되도록 상품 예약이 진행됐으나, 13일 오전 기준 8월 18일 예약을 제외하고 모든 예약이 종료된 상태다. 까치 호랑이 배지는 조선 후기 민화인 작호도(鵲虎圖·까치와 호랑이를 소재로 한 그림)의 영감을 받아 제작된 상품으로 가격은 1만 4900원이다. 까치 호랑이 배지는 앞서도 품절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에 등장했던 동물 캐릭터와 닮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때아닌 인기를 얻게 됐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동물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한 디자이너 래드포드 세크리스트는 작호도에서 영감을 받아 해당 캐릭터를 디자인했다고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다. 특히 기존 애니메이션에는 호랑이와 까치 캐릭터의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었는데 이 둘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지자, 디자이너는 SNS를 통해 호랑이와 까치의 이름이 각각 ‘더피’와 ‘서씨’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판매하는 ‘갓 끈 볼펜’, ‘일월오봉도’ 등의 굿즈도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속에서 조선시대 병풍이나 갓 등이 소품과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병풍이나 갓을 소재로 한 굿즈들에도 구매 행렬이 이어진 것이다. 앞서 지난 2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런 인기에 힘입어 굿즈 판매 매출액이 올랐다고 발표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뮤지엄과 굿즈를 합친 단어)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약 34% 증가해 115억원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한국팀 ‘범접’의 공연에 등장한 작호도, 갓 등 한국 전통문화 요소가 주목받으며 박물관 문화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까치 호랑이 배지’, ‘흑립 갓끈 볼펜’ 등은 입고 즉시 품절되고 있으며 ‘뮷즈’ 온라인숍 일 평균 방문자 수는 26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고 했다.
  • 소비쿠폰, 경기지역화폐로 받아 신용카드처럼 사용 가능

    소비쿠폰, 경기지역화폐로 받아 신용카드처럼 사용 가능

    경기도는 이달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간 동안 경기지역화폐의 사용처를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와 동일하게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가맹점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과 대형마트·백화점 내 개별 임대 또는 분양 점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사용처 확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만 적용되며, 일반 경기지역화폐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유흥업소, 사행업소, 대형마트 본점, 백화점 본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행정안전부가 정한 제한 업종에서는 여전히 사용이 불가능하다. 정부는 경기침체 극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역화폐 역시 주요 지급 수단 중 하나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경기도는 그동안 자체 기준에 따라 연 매출 12억 원 초과 사업장이나 대형 점포 내 개별 점포에서 지역화폐 사용을 제한해 왔다. 이로 인해 동일 지역 내에서도 지급 수단에 따라 사용 가능 업소가 달라지는 혼선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이에 도는 도민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사용처 기준을 행안부와 동일하게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조치는 도민의 소비 편의 증진과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3990억…전년 대비 3.5%↓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3990억…전년 대비 3.5%↓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 줄어든 39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9% 줄어든 3조 9859억원, 당기순이익은 13.4% 늘어난 395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전세계 무역갈등이 심화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공급운용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3.5% 감소했다. 여객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2% 줄어든 2조 396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른 노선별 수요 감소가 있었지만 5월초 연휴 수요가 집중돼 수익성 지표는 지난해와 유사했다”고 분석했다. 화물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4% 줄어든 1조 55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따라 수요 변동성이 높았으나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셀 등 프로젝트성 수요가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하계 성수기 수요가 늘면서 3분기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며 “화물 사업은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유연하게 노선을 운영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대기업 10곳 중 4곳 “하반기 수출 이익 감소”…관세 우려 커

    대기업 10곳 중 4곳 “하반기 수출 이익 감소”…관세 우려 커

    대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하반기 수출로 벌어들이는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0대 수출 주력 업종의 매출액 1000대 기업(150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38.7%는 지난해 동기 대비 수출 채산성(수출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의 수준)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채산성이 개선되리라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다. 나머지 47.3%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부품(66.7%), 자동차(53.8%), 일반기계(50%), 석유화학(44%), 철강(40.6%) 등 7개 업종에서 채산성 ‘악화’ 응답 비중이 ‘개선’보다 높았다. 전자부품은 개선·악화 전망 비율이 각 25%로 같았고 반도체(10%), 선박(25%) 2개 업종만 ‘개선’ 응답 비중이 더 높았다. 채산성 악화 원인으로는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 증가’(44.8%), ‘수출 경쟁 심화로 인한 수출단가 인하’(34.5%), ‘인건비 등 운영비용 증가’(13.8%) 등을 꼽았다. 수출기업의 과반(53.3%)은 하반기 최대 수출 리스크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을 지목했다. 이어 글로벌 저성장에 따른 수요 침체(14%), 미국·중국 통상 갈등 심화(12.7%) 등이었다. 실제 응답 기업의 92%는 미국의 관세 인상률이 15%가 넘을 경우 감내하기 힘들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한경협은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 달 1일 발효를 발표한 25% 상호관세가 그대로 적용되면 대다수의 수출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율 인상 대응 방안으로 원가절감(33.7%), 수출단가 조정(33.2%), 해외 현지생산 확대(14.7%) 등을 꼽았다. 특별한 대응 방안이 없다는 응답도 14.2%가 나왔다. 올해 하반기 국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부품(1.3%), 바이오헬스(1.6%) 등 4개 업종은 하반기 수출이 증가하고 철강(-5%), 선박(-2.5%) 등 6개 업종은 하반기 수출이 축소될 전망이다. 기업들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상협정을 통한 관세 부담 완화(37%), 법인세 감세·투자 공제 등 세제지원 확대(18.7%), 신규 수출시장 발굴 지원(12.6%)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미국 관세정책과 글로벌 저성장으로 인한 수요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기업들의 비용 절감 중심의 단기 대응은 한계가 있다”며 “국내 수출기업의 비교우위를 반영한 통상협정과 수출 지역 다변화, 수출 경쟁력 제고를 통한 제도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가방 속 ‘이것’ 수백개…“아무도 몰라” 비행기 탄 10대女 ‘깜짝 고백’

    가방 속 ‘이것’ 수백개…“아무도 몰라” 비행기 탄 10대女 ‘깜짝 고백’

    한 10대 소녀가 미국 슈퍼마켓 체인 H·E·B에서 구매한 또띠아 수백장을 비행기에 싣고 귀가한 사연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10대 청소년 안나 존스는 지난 6월 텍사스 오스틴을 떠나 테네시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텍사스 슈퍼마켓 체인 H-E-B에서 구매한 밀가루 또띠아 200장을 배낭에 넣어 운반했다. 존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영상에서 “이 비행기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내가 또띠아 200장을 들고 있다는 걸 모른다”는 글과 함께 해당 장면을 공유했고, 이 영상은 지난 7일 기준 조회수 66만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현지 매체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존스는 “아빠가 텍사스에 살고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또띠아를 한가득 사 온다”며 “이전엔 300장까지 가져온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냉동 보관해 두고 약 두 달 동안 먹는다”고 덧붙였다. 또띠아가 가득 든 가방에 대해 공항 보안 검색대(TSA)의 반응은 의외로 담담했다. 존스는 “그냥 무사히 통과했다. 아무 일도 없었다”며 “그들도 이제 익숙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텍사스 출신 누리꾼들은 “이래서 매장에 또띠아가 없던 거였구나”, “그 또띠아, 버터 들어간 거 맞지?”, “얼마나 좋아하면 수백장을 사서 갈까”, “수백장이나 사서 집에 가는 게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슈퍼마켓을 떠올리면 ‘월마트’(Walmart) 그리고 ‘고급 슈퍼마켓’ 하면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이 손꼽히지만 텍사스 지역에서만큼은 ‘H-E-B’와 ‘센트럴마켓’이 꼽히는 것처럼 텍사스인들의 H-E-B 사랑은 다소 각별하다. H-E-B 그룹은 미국 50개 주 중 유일하게 텍사스에서만 매장을 운영하고 있음에도(해외에는 멕시코에 55개 매장) 불구하고 2022년 미국 식료품 마켓 매출액 기준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텍사스 지역에서 견고한 위치를 유지 중이다.
  • 삼성 시스템LSI 수장 “‘엑시노스2600’ 준비중…좋은 결과 있을 것”

    삼성 시스템LSI 수장 “‘엑시노스2600’ 준비중…좋은 결과 있을 것”

    박용인(61) 삼성전자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이 “엑시노스 2500에 이어 엑시노스 2600를 차근차근 잘 준비하고 있다”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엑시노스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삼성 시스템LSI에서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에서 생산한다. 박 사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미래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멘토링 행사 ‘한국공학한림원 영 페스티벌’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엑시노스 2500은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AP로 전날 출시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 7’에 전량 탑재됐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인데, 엑시노스 2500는 최첨단 공정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의 3나노(㎚·1㎚=10억분의 1m)로 제조됐다. 삼성이 3나노 공정을 적용해 만든 스마트폰용 AP는 엑시노스 2500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갤럭시 Z 플립 7 흥행이 시스템LSI의 실적 개선과 차세대 엑시노스의 개발·출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엑시노스 2500 초도물량에 따른 매출은 2분기 말부터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증권가에서는 부진을 겪고 있는 시스템LSI의 매출이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에 1조원가량 증가하고, 적자 폭도 줄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성과급으로 파운드리 사업부가 0%의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이 책정된 것과 달리, 시스템LSI는 12.5%의 TAI가 결정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일각에선 올해 연말 2나노 공정으로 양산 예정인 엑시노스 2600가 내년 초 출시되는 갤럭시 S26에 탑재될 것으로 관측한다. 이에 박 사장은 “(엑시노스 2600 탑재 여부는) 고객사 소관”이라며 말을 아꼈다. 박 사장은 또 올해 초 삼성글로벌리서치 산하 경영진단실이 착수한 시스템LSI 사업부 경영진단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연말 조직 개편 등은) 예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8일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4조원, 4조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55.94%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 확정 실적을 발표한다.
  • 강진 ‘반값여행’ 시즌2, 시작 첫날부터 대박 질주

    강진 ‘반값여행’ 시즌2, 시작 첫날부터 대박 질주

    전남 강진군이 여름시즌을 맞아 다시 선보인 ‘강진 반값여행 시즌2’가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재개된 이번 시즌2 첫날에만 무려 868팀이 사전 신청을 완료, 강진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입증했다. 여행 경비의 50%를 환급하는 ‘강진 반값여행’은 개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전국 최초의 파격적인 관광정책이다. 강진군은 반값여행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조건을 ‘관광지 2개소 이상 방문’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광지와 축제를 경험함은 물론 지역 상권 전반에 소비가 고르게 확산되는 효과까지 함께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사전신청은 강진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당일까지 가능하다. 신분증 제출 한 번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정산 신청을 할수 있다.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인증 사진과 강진 내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올 들어 ‘반값여행’은 전년도 보다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6일 기준 사전신청 승인된 팀 수는 총 3만 7065팀, 정산신청 승인된 팀은 2만 6048팀이다. 참여자들이 강진에서 총 69억 5000만원을 소비, 총 31억 8000만원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정산금)으로 돌려받았다. 되돌려받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정산금) 17억 4000만원이 강진 관내에서 소비돼 이날 현재까지 총 87억원에 이르는 지역 내 직접 소비를 유도, 어려운 경기 속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역할을 하는 중이다. 반값여행의 여파는 관광분야 카드매출과 지역상품권 사용액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으며, 지역경제 지표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5년 1~5월 강진군 관광 분야 카드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으며,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액도 2024년 상반기 73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152억원으로 약 79억원 늘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여행은 단순한 관광 혜택이 아닌, 관광객이 강진에서 여행하고 소비한 가치가 강진 군민의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설계된 전략적 정책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진군 인구 3만 2000명 규모로는 지역 경제를 온전히 유지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반값여행, 축제, 체류형 관광을 통해 강진을 찾아 소비하는 생활인구가 늘어나면서 지역에 돈이 돌고, 경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제 반값여행은 군민에게는 소득 증대라는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주고, 관광객에게는 강진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잇다”며 “강진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전국이 주목하는 대한민국 최고 관광정책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 홈플러스 ‘1천원’ PB 스낵 7종·음료 1종 출시

    홈플러스 ‘1천원’ PB 스낵 7종·음료 1종 출시

    홈플러스는 여름철을 겨냥해 자체 브랜드(PB) ‘심플러스’ 1000원짜리 스낵과 음료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심플러스 여름 제철 스낵 7종(삼계탕맛칩·불비빔냉면맛칩·후라이드치킨맛칩·양념치킨맛칩·간장치킨맛칩·들기름비빔막국수맛메밀칩·초당옥수수맛콘칩)과 유기농 레몬수(500㎖) 등이다. 홈플러스 심플러스 PB는 고물가 시대에 1000원 가격 정책을 채택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출시한 심플러스 들기름 메밀칩·달래간장맛 김크런치스낵·가리비 치즈구이맛 새우칩·직화주꾸미맛 새우칩 등 4종은 100일 만에 50만봉이 팔렸다. 이 기간 PB스낵 전체 매출도 43% 증가했다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심플로스 아메리카노 등 커피 3종도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출시 이후인 6월 12일부터 지난 7일까지 PB 음료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김형훈 홈플러스 PBGS 총괄(이사)은 “심플러스 음료·스낵은 1000원이라는 상징적인 가격으로 고물가 시대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심플러스는 맛과 성분 등 필수 품질에 집중해 소비자 체감 가성비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 제임스 건 ‘슈퍼맨’, 일일 관객수·예매율 1위

    제임스 건 ‘슈퍼맨’, 일일 관객수·예매율 1위

    제임스 건 감독의 영화 ‘슈퍼맨’이 일일 관객 수와 예매율에서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맨’은 전날 5만 6000여명(매출액 점유율 26.5%)이 관람해 개봉 첫날인 9일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마블에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을 히트시켰던 제임스 건 감독이 DC스튜디오 공동 최고 경영자(CEO)로 부임한 뒤 내놓은 첫 영화다. 데이비드 코렌스가 슈퍼맨을 연기했다. 슈퍼맨이 숙적 렉스 루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는 96%, CGV 골든에그지수는 86%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으로 4만 7000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 127만 9000명이다. 3위는 이선빈 주연의 공포 영화 ‘노이즈’(4만 2000명)이었다.
  • “이재명 대통령, ‘형식 타파’ 노타이 회의 앞장”…‘삼성 경쟁자’ TSMC 역사적 분기 실적 달성

    “이재명 대통령, ‘형식 타파’ 노타이 회의 앞장”…‘삼성 경쟁자’ TSMC 역사적 분기 실적 달성

    ●이재명 韓 대통령, 노타이 회의에 앞장 [중국 환구망]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노타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형식보다 실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많은 참석자들은 드레스 코드 변경에 대한 공지를 받지 못해 정장과 넥타이 차림으로 회의장에 입장했습니다. 캐주얼 차림의 이재명 대통령의 모습을 본 이들이 급히 넥타이를 풀었고, 조태열 외무장관은 긴장한 듯 옷차림을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국무회의 진행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새 정부의 국무회의는 장황한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과 서면 보고에 의존하지 않고, 민간 부문 전문가와 현장 공무원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토론과 현장 피드백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변모했습니다. ●美, 전략 광물 우회 수입…中은 밀수 단속 강화 [홍콩 명보·영국 로이터통신] 미국이 중국 정부의 주요 광물 수출 금지 조치를 피하기 위해 태국과 멕시코 등 제3국을 통한 안티몬 등 전략 광물 수입을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미국은 태국과 멕시코에서 총 3834t의 산화 안티몬을 수입했으며, 이는 지난 3년간의 전체 수입량을 거의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 기간에 태국과 멕시코는 이례적으로 중국 안티몬 수출의 3대 시장으로 부상했는데, 이전에는 10위권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미국 기업 관계자들은 중국 대리점을 통해 물품을 구매한 뒤 물류 회사가 다른 이름으로 위장해 아시아 제3국을 경유해 미국으로 운송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의 법은 중국산 안티몬, 갈륨, 게르마늄 구매를 금지하지 않습니다. 중국 기업은 라이선스를 소지하면 미국 외 다른 국가로 해당 광물을 수출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압박에도 미국 기업들이 우회 수입 루트를 찾고 있는 것으로 의심됩니다. 이에 중국 상무부는 전략 광물의 불법 유출을 막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밀수 및 수출 단속 특별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브라질에 50% 관세 부과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미국은 8월 1일부터 브라질에서 수입되는 모든 상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합니다. 브라질은 브릭스(BRICS) 주요 회원국 가운데 하나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브릭스 국가에 공개적으로 경고하며 “브릭스 이니셔티브에 참여해 미국의 글로벌 지배를 약화시키는 조치를 취하는 국가들에 추가로 1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美, 주러시아 대사 임명 보류 러시아 외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렘린에 대한 강경 발언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이 러시아에 새 대사를 임명하는 문제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주러시아 미국 대사관은 린 트레이시 대사가 곧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왕이, 아세안+3 외교장관 회의 참석 [중국 신화망]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과 중국, 일본, 한국(10+3)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10+3 협력 메커니즘 출범 이후 위기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경제 통합 과정을 추진하며 새로운 발전 동력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다양한 협력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동아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중국 전용 새 AI칩 출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 강화로 지난 4월 H20 프로세서 수출이 제한 된 뒤로 중국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르면 9월 초 중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을 출시할 계획이며,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도 중국 시장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재확인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칩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화된 수출 통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기존 블랙웰 RTX 프로 6000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황 CEO는 다음 주 수요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공급망엑스포에 참가해 중국 최고 지도자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삼성 경쟁자’ TSMC, 역사적 분기 실적 달성 [대만 디지타임즈] TSMC는 올해 4∼6월 매출액이 9338억 대만달러(약 43조8000억원)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38.6% 증가한 것입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6월 매출액은 2637억 대만달러로 전달 대비 17.7% 감소했으나 작년 동월보다는 26.9%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 7700억 대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40% 증가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TSMC의 2분기 호실적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4조달러(약 5500조원) ‘터치’와 함께 AI 지출 붐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TSMC는 엔비디아와 애플 등의 제품에 들어가는 최첨단 AI칩 등을 위탁생산해 AI 붐의 핵심 수혜자로 꼽힙니다. ●中 신재생에너지 차량 판매 40% 급증 [대만 연합보]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최신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2025년 상반기 중국 본토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562만 1000대, 1565만 3000대로 연간 12.5%, 11.4% 성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의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696만 8000대, 693만 7000대로 연간 41.4%, 40.3% 치솟았습니다. 2025년 상반기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총 308만 3000대로 10.4%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수출량은 106만 대에 달해 연간 75.2%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200만 대를 넘은 브랜드는 BYD와 SAIC(상하이자동차)뿐입니다. ●스타벅스, 中 사업 지분 매각 추진…30여개 업체 입질 [프랑스 rfi]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 지분 인수에 관심이 있는 약 30개의 투자 회사로부터 제안을 받았습니다. 중국은 스타벅스에게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입찰자는 현지 기업과 외국 기업이 혼합돼 있으며, CNBC방송은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시애틀에 본사를 둔 이 그룹은 이번 거래의 잠재적 규모는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 7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 전체 지분의 30%를 유지하고, 나머지는 복수의 인수자들에게 30% 가량 분산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트럼프, 브라질에 50% 관세 부과…‘삼성 경쟁자’ TSMC, 역사적 분기 실적 달성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브라질에 50% 관세 부과…‘삼성 경쟁자’ TSMC, 역사적 분기 실적 달성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브라질에 50% 관세 부과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미국은 8월 1일부터 브라질에서 수입되는 모든 상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합니다. 브라질은 브릭스(BRICS) 주요 회원국 가운데 하나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브릭스 국가에 공개적으로 경고하며 “브릭스 이니셔티브에 참여해 미국의 글로벌 지배를 약화시키는 조치를 취하는 국가들에 추가로 1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美, 주러시아 대사 임명 보류 러시아 외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렘린에 대한 강경 발언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이 러시아에 새 대사를 임명하는 문제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주러시아 미국 대사관은 린 트레이시 대사가 곧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美, 전략 광물 우회 수입…中은 밀수 단속 강화 [홍콩 명보·영국 로이터통신] 미국이 중국 정부의 주요 광물 수출 금지 조치를 피하기 위해 태국과 멕시코 등 제3국을 통한 안티몬 등 전략 광물 수입을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미국은 태국과 멕시코에서 총 3834t의 산화 안티몬을 수입했으며, 이는 지난 3년간의 전체 수입량을 거의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 기간에 태국과 멕시코는 이례적으로 중국 안티몬 수출의 3대 시장으로 부상했는데, 이전에는 10위권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미국 기업 관계자들은 중국 대리점을 통해 물품을 구매한 뒤 물류 회사가 다른 이름으로 위장해 아시아 제3국을 경유해 미국으로 운송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의 법은 중국산 안티몬, 갈륨, 게르마늄 구매를 금지하지 않습니다. 중국 기업은 라이선스를 소지하면 미국 외 다른 국가로 해당 광물을 수출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압박에도 미국 기업들이 우회 수입 루트를 찾고 있는 것으로 의심됩니다. 이에 중국 상무부는 전략 광물의 불법 유출을 막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밀수 및 수출 단속 특별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韓 대통령, 노타이 회의에 앞장 [중국 환구망]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노타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형식보다 실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많은 참석자들은 드레스 코드 변경에 대한 공지를 받지 못해 정장과 넥타이 차림으로 회의장에 입장했습니다. 캐주얼 차림의 이재명 대통령의 모습을 본 이들이 급히 넥타이를 풀었고, 조태열 외무장관은 긴장한 듯 옷차림을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국무회의 진행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새 정부의 국무회의는 장황한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과 서면 보고에 의존하지 않고, 민간 부문 전문가와 현장 공무원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토론과 현장 피드백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변모했습니다. ●엔비디아, 중국 전용 새 AI칩 출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 강화로 지난 4월 H20 프로세서 수출이 제한 된 뒤로 중국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르면 9월 초 중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을 출시할 계획이며,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도 중국 시장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재확인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칩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화된 수출 통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기존 블랙웰 RTX 프로 6000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황 CEO는 다음 주 수요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공급망엑스포에 참가해 중국 최고 지도자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왕이, 아세안+3 외교장관 회의 참석 [중국 신화망]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과 중국, 일본, 한국(10+3)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10+3 협력 메커니즘 출범 이후 위기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경제 통합 과정을 추진하며 새로운 발전 동력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다양한 협력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동아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中 신재생에너지 차량 판매 40% 급증 [대만 연합보]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최신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2025년 상반기 중국 본토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562만 1000대, 1565만 3000대로 연간 12.5%, 11.4% 성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의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696만 8000대, 693만 7000대로 연간 41.4%, 40.3% 치솟았습니다. 2025년 상반기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총 308만 3000대로 10.4%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수출량은 106만 대에 달해 연간 75.2%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200만 대를 넘은 브랜드는 BYD와 SAIC(상하이자동차)뿐입니다. ●‘삼성 경쟁자’ TSMC, 역사적 분기 실적 달성 [대만 디지타임즈] TSMC는 올해 4∼6월 매출액이 9338억 대만달러(약 43조8000억원)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38.6% 증가한 것입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6월 매출액은 2637억 대만달러로 전달 대비 17.7% 감소했으나 작년 동월보다는 26.9%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 7700억 대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40% 증가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TSMC의 2분기 호실적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4조달러(약 5500조원) ‘터치’와 함께 AI 지출 붐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TSMC는 엔비디아와 애플 등의 제품에 들어가는 최첨단 AI칩 등을 위탁생산해 AI 붐의 핵심 수혜자로 꼽힙니다. ●스타벅스, 中 사업 지분 매각 추진…30여개 업체 입질 [프랑스 rfi]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 지분 인수에 관심이 있는 약 30개의 투자 회사로부터 제안을 받았습니다. 중국은 스타벅스에게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입찰자는 현지 기업과 외국 기업이 혼합돼 있으며, CNBC방송은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시애틀에 본사를 둔 이 그룹은 이번 거래의 잠재적 규모는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 7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 전체 지분의 30%를 유지하고, 나머지는 복수의 인수자들에게 30% 가량 분산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한화로보틱스, 네덜란드 조선소와 용접 로봇 개발 맞손

    한화로보틱스, 네덜란드 조선소와 용접 로봇 개발 맞손

    한화로보틱스가 네덜란드 조선소와 손잡고 용접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조선소 로열 IHC와 ‘협동로봇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로열 IHC는 매출 약 7000억원 규모의 네덜란드 대표 조선소 중 한 곳으로 특수 목적 선박을 주로 건조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용접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프로모션 ▲기술과 인력 교류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로봇·자동화 전시회 ‘오토매티카 2025’ 현장에서 이뤄졌는데, 로열 IHC는 한화로보틱스 부스에서 협동로봇 시연을 본 뒤 기술 협력을 결정했다. 당시 한화로보틱스는 전시에서 가반하중(로봇이 안전하게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이 32㎏에 달하는 협동로봇 ‘HCR-32’를 처음 공개했다. 로열 IHC는 특히 한화로보틱스의 초경량·초소형 용접 로봇 HCR-5W에 관심을 가졌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는 “공간 제약이 큰 조선 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로봇 기술력으로 네덜란드 조선소와의 첫 협력 사례를 이뤘다”고 말했다.
  • K방산, 2분기 영업이익 첫 1조 돌파할 듯

    K방산, 2분기 영업이익 첫 1조 돌파할 듯

    전 세계적인 방위비 증액 추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방산업체들이 올해 2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 합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고, 매출도 10조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넥스원 등 국내 대형 방산업체 4곳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총 1조 1049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으로 방산 4사의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 전망치는 총 9조 6608억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뛰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잠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0% 늘어난 6조 4904억원, 잠정 영업이익은 100.2% 늘어난 71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상 방산 매출이 증가했고, 지난 2월 한화오션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것도 영향을 줬다. 현대로템은 같은 기간 매출이 27.3% 증가한 1조 3928억원, 영업이익은 108.2% 증가한 23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2일(현지시간) 폴란드 국방부와 65억 달러(약 8조 8000억원) 규모의 K2 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LIG넥스원의 매출은 46.6% 늘어난 8865억원, 영업이익은 71.1% 늘어난 841억원으로 전망된다. 다만 KAI는 매출이 0.1% 줄어든 8911억원, 영업이익은 8.8% 줄어든 6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 [서울데이터랩]메리츠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 주가 9만2000원으로 조정

    [서울데이터랩]메리츠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 주가 9만2000원으로 조정

    메리츠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대비 149% 상승한 9만2000원으로 조정했다. 이는 하반기에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와 같은 긍정적인 모멘텀을 고려한 것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금융 분야에서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팀 코리아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대형 단조 부품의 납품은 두산에너빌리티의 매출 성장과 마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리츠증권은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몇 가지 중요한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주가와 수주 상황뿐만 아니라 SMR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두산에너빌리티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욱 밝게 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메리츠증권의 이번 목표 주가 조정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두산에너빌리티의 향후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 ‘주 4일 일하고, 월급은 그대로’ 6개월 실험했더니…‘반전’ 결과

    ‘주 4일 일하고, 월급은 그대로’ 6개월 실험했더니…‘반전’ 결과

    영국에서 주 4일제 근무를 실험한 기업 중 다수가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현지시간)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시민 단체 ‘주 4일제 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 실험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총 1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각 기업의 직원 수는 5명에서 400명까지 다양했다. 총 1000여명의 직원이 기존과 같은 급여와 업무량을 유지하면서 주 4일만 일하는 방식으로 실험이 진행됐다. 실험 결과 일부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고, 직원들의 병가 사용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회사 브랜드파이프는 매출이 약 130% 급증했다.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슬로터는 “이 실험은 우리에게 엄청난 성공이었다”며 “주 4일제는 기업들이 시도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스템이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되려면, 조기에 시행하는 곳에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랜드파이프를 포함해 매출 관련 자료를 공개한 4개 기업 가운데 1곳은 매출이 감소했으나 나머지 3곳은 실험 직전 6개월 대비 매출이 올랐다. 또 4개 기업 모두 실험 기간 직원들의 병가와 개인 휴가일이 감소했다. 17개 모든 기업은 실험을 마친 후에도 주 4일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마이클 샌더스 영국 킹스칼리지 공공정책 교수는 이번 실험의 결과가 ‘자기 선택’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험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기업이 애초 주 4일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회사일 수 있다는 것이다. 샌더스 교수는 “단축 근무제가 강한 동기 부여를 가진 고용주와 직원들에게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다른 곳에서 이를 시도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재단 측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에서 진행된 실험에 다양한 분야의 기업 수백 개가 참여했고, 이들의 열정과 헌신 수준은 각기 달랐다”고 했다.
  • 케이글로잉, 2022-2024 미국 아마존 K-뷰티 성장 분석

    케이글로잉, 2022-2024 미국 아마존 K-뷰티 성장 분석

    국내 크로스보더 리딩 기업 구하다의 K-뷰티 글로벌 브랜드 엑셀레이팅 솔루션 ‘케이글로잉’이 2025년 하반기 K-뷰티의 트렌드가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에서 강세였던 스킨케어 분야를 넘어 헤어케어와 메디컬 디바이스 등 신규 카테고리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토탈 K-뷰티’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 카테고리의 K-뷰티 제품 판매 데이터 및 마켓디펜스, 뷰티매터, 스타티스타 등의 글로벌 리포트를 바탕으로 했다. ◆K-뷰티, 최근 3년간 아마존에서 비약적 성장 케이글로잉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년간 K-뷰티 브랜드는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 카테고리에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2022년 코스알엑스, 썸바이미, 닥터자르트 등 주요 브랜드가 틱톡 바이럴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어 2023년부터 북미 틱톡 등 시딩 타입의 바이럴 효과가 본격화되며 다수의 K-뷰티 제품들이 빠르게 아마존 내 상위 랭킹에 올랐다. 특히 2024년에는 코스알엑스가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 부문에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하며 탑 10 브랜드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조선미녀, 아누아,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라운드랩 등 비교적 최근에 북미 시장에 진출한 K-뷰티 브랜드들까지 틱톡 기반의 매스 바이럴 마케팅과 아마존 최적화 전략을 통해 상위 25위권 내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틱톡 바이럴과 클린 뷰티가 K-뷰티 성장 견인 K-뷰티 급성장의 배경에는 소셜 미디어의 강력한 영향력이 있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의 제품 리뷰와 바이럴이 매출 성장의 핵심 역할을 했으며,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신규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 동시에 K-뷰티 브랜드들이 제시한 친환경, 비건, 저자극 콘셉트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으며 클린 뷰티 트렌드를 선도했다. 여기에 글로벌 브랜드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과 고효능 성분의 이상적 조합이 북미 아마존 온라인 시장의 주요 소비자층 요구에 정확히 부합하면서 K-뷰티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케이글로잉이 분석한 K-뷰티의 주요 성장 동력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틱톡을 활용한 시딩 중심의 매스 소셜 미디어 마케팅이 핵심 역할을 했다. 60초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제품 사용 전후 변화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비포앤애프터 콘텐츠와 스킨케어 루틴 영상이 Z세대와 밀레니얼 소비자층에게 큰 반응을 얻으면서 아마존 매출로 직결됐다. 둘째, 클린 뷰티와 비건 뷰티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K-뷰티 브랜드들이 발 빠르게 대응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제품 성분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파라벤이나 황산염 같은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윤리적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민첩하게 반영했다. 셋째, K-뷰티 브랜드들은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 대비 3분의 1에서 절반 정도의 합리적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레티놀, 나이아신아마이드, PDRN, 히알루론산 등 검증된 고효능 성분을 적극적으로 함유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북미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했다. 넷째, 스네일 뮤신(달팽이 점액)을 비롯해 한국의 전통 성분인 시카(병풀 추출물), 프로폴리스, 인삼 등을 제품에 반영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다. 이러한 독특하고 이색적인 성분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지속적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K-뷰티 브랜드들이 ‘히어로 제품’ 중심의 전략과 아마존 알고리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안상현 케이글로잉 아마존랩 이사는 “틱톡 뷰티 마케팅과 PPC 광고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마존 알고리즘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시장에 처음 진입할 때부터 집중적인 리뷰 확보 캠페인을 통해 빠르게 제품 리뷰를 축적하고, 4.3 이상의 높은 평점을 유지해 ‘Amazon’s Choice’ 배지를 얻는 전략을 써야 한다”며, “이러한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해 추가적인 광고비 없이도 자연 검색 노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하반기, K-뷰티 성장 가속화 전망 케이글로잉의 분석에 따르면, 북미 지역 내 2025년 하반기 K-뷰티 제품들의 더욱 가속화된 성장을 예상했다. 전통적으로 스킨케어가 K-뷰티 인기의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헤어 케어, 메이크업(색조), 바디 케어, 향수 등으로 카테고리가 확장되고 있다. 아마존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연 매출 10만 달러를 넘는 한국 화장품 판매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여 K-뷰티 브랜드 풀의 양적·질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이 북미 진출 골든타임 안 이사는 “K-뷰티 브랜드들이 북미 시장 진입의 시장 선점 효과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 즉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빠른 속도로 아마존에 진출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초기부터 향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운영 리스크까지 철저하게 준비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틱톡 등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 관심을 끌고, 이를 아마존 판매로 이어지도록 매출 퍼널링을 설계하는 통합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초기 고객 리뷰 확보뿐 아니라 소비자 피드백을 제품 개선에 신속히 반영하는 것도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 BTS도 못 참은 ○○…“브랜드 가치 11조” 美관세도 못 막는다?

    BTS도 못 참은 ○○…“브랜드 가치 11조” 美관세도 못 막는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이 불닭볶음면에 대해 “브랜드 가치가 80억 달러(약 11조원)에 달한다”며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슐리 렌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9일(현지시간) ‘불닭라면이 80억 달러 규모의 브랜드인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불닭라면이 이국적 맛을 찾는 미국 젊은이들의 눈길을 끈다고 설명했다. 이 칼럼니스트는 블룸버그에서 아시아 시장을 담당하고 있다. 칼럼니스트는 기성세대와 달리 미국 젊은이들은 색다른 것에 대한 모험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닭볶음면이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콩계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에 따르면 5월 불닭과 관련된 틱톡 해시태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0% 급증했다. 이어 그는 미국 슈퍼마켓에서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불닭 까르보나라의 1분기 미국 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늘었다. 같은 기간 월마트의 전체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한국 전문 식료품 체인 H마트에도 미국인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도 불닭 열풍을 막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봉지당 가격이 2달러(약 2700원)에 불과해 관세가 붙어도 여전히 저렴하기 때문이다. 칼럼니스트는 “1년 후 젊은이들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갈지도 모르지만, 이국적 맛에 관한 관심은 여전할 것”이라며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엄청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프리미엄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불닭 열풍’에 힘입어 삼양식품 주가는 최근 몇년간 내내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삼양식품을 엔비디아에 빗대 ‘면비디아’, ‘불닭반도체’로 부르기도 한다. 전날 삼양식품은 147만 9000원에 마감했다. 사상 최고 수준이다. 주가는 1년 전(61만 4000원)에 비해 2배 이상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11조 890억원으로 10조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증권사의 눈높이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기존 143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높였다. 새 공장이 가동돼 수출 실적이 더 개선될 것이란 분석에서다. 삼양식품의 성공은 중국 ‘팝마트’(Pop Mart)가 출시한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와도 비교된다. 팝마트는 450억 달러(약 60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으로, 헬로키티의 산리오와 바비인형 제조사 매텔을 합친 규모보다 높다. 라부부는 뾰족한 이빨과 익살스러운 표정, 복슬복슬한 털이 특징인 캐릭터로 2019년 팝마트가 해당 지식재산권(IP)을 인수해 중국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소셜미디어(SNS)에 라부부 키링을 인증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삼양식품과 팝마트 모두 기존 틀에서 벗어난 독특한 콘셉트로 Z세대를 겨냥했다”며 “소셜미디어(SNS)와 해외 소비자의 경험 지향적 소비 트렌드가 기업가치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여름휴가 비용 아끼는 법?” 지역화폐 10% 할인, 지금이 찬스![뚜벅뚜벅 대한민국]

    “여름휴가 비용 아끼는 법?” 지역화폐 10% 할인, 지금이 찬스![뚜벅뚜벅 대한민국]

    새정부 지역화폐 예산 확대 예고새정부가 출범 이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지역화폐 예산 확대를 검토하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이 다시 지역화폐로 향하고 있다. 특히 7월과 8월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지에서 지역화폐를 활용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누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지역화폐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 전용 화폐다. 해당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형이나 모바일 앱 형태로 발급받아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5~10%가량 추가 금액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입장에선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으로 꼽힌다. 여행가기 전 해당 지자체 지역화폐 확인 필수현재 일부 지자체는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와 전라남도 순천시, 전북 전주시 등은 월 50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까지 충전 한도를 설정하고 있으며, 충전 시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동시에 여름철 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어 여행과 소비를 동시에 고려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알뜰 여행지’로 손꼽힌다. 지자체마다 발급 조건이나 할인율, 사용 가능 업종은 상이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제로페이 앱이나 ‘CHAK’ 앱은 전국 다수 지역의 화폐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여행 전 미리 발급 받아두면 유용하다. 중장기 여행자라면 카드형 지역화폐를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화폐를 둘러싼 변화도 예고돼 있다. 지역화폐 발급을 중단했던 일부 지자체들이 발행을 재개하기도 하고 할인율로 확대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천안시도 7월-8월 두 달간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지급율을 8%에서 1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정부 역시 지역화폐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국비 매칭 규모를 확대하고, 일부 제도를 손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여름휴가철을 기점으로 지역화폐의 활용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지에서 숙박비와 식비를 아끼는 데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에서 특산품을 구입하거나 지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도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화폐를 활용한 소비는 단순한 ‘절약’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도 함께 가져온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소비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지역화폐 사용시 주의사항다만 지역화폐는 발급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가맹점이 소상공인 중심으로 한정된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으며, 환불 시에는 일정 기간이 지나야 가능하고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할인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충전 인센티브가 중단될 수 있으므로, 여행 전 지자체별 발급 일정과 사용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향후 지역화폐는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더 큰 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일회성 할인 혜택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경제 순환을 유도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 여름, 조금만 미리 준비한다면 지역화폐는 알뜰한 여행과 현명한 소비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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