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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 백신산업특구’,‘담양 인문학교육·전통정원특구’우수 지역특구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은 2022년 우수 지역특구로 ‘전남 화순 백신산업특구’(우수상), ‘전남 담양 인문학교육·전통정원특구’(장려상)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53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이하 위원회, 서면 개최)를 통해 전국 184개 특구의 ’21년 운영 성과를 평가해 모두 9개 우수 지역특구를 선정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독감백신사업을 중점 추진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올해 신규 국비사업 총 1,288억원 5건 확보와 규제특례 6건 활용, 국내유일 미생물·동물세포 백신생산시설 구축 등 성과를 창출했다. 담양 인문학교육·전통정원특구는 전남최초 공립 대안학교 송강고 개교해 사군자정원(57억)조성으로 정원관광 활성화, 국립한국정원문화원 건립추진 256억원과 인문학 에듀센터 개관으로 인문학교육 인프라 조성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특구 성과교류회에서 이번 선정된 우수 지역특구들을 포상하고 총 8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지역특구의 사례를 전파하는 등 타 지역의 특화발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지역특구 지정 목적 달성 등으로 해당 지자체에서 해제를 신청한 ‘전남 여수 관광국제화교육특구’, ‘전남 강진 외국어교육특구’에 대한 해제 안건도 원안 의결했다. 이현조 청장은 “지역특구를 통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투자와 신규고용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수특구로 지정된 곳에 대한 지원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쿠팡, 로켓 출범 8년 만에 첫 흑자…3Q 영업익 1037억

    쿠팡, 로켓 출범 8년 만에 첫 흑자…3Q 영업익 1037억

    쿠팡이 로켓배송 시작 후 8년 만에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두며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쿠팡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5조 3850억원) 27% 증가한 6조 8383억원(분기 환율 1340.5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원화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달러 기준 매출은 지난해 46억 4470만달러와 비교해 10% 증가한 51억 133만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37억원(7742만달러), 당기순이익 1215억원(9067만달러)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쿠팡은 2014년 로켓배송 론칭 후 첫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3월 상장 후 지난 1분기까지 2500~5000억원대 손실을 낸 쿠팡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은 올 들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온 결과란 설명이다. 쿠팡은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지난 1분기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프레시·마켓플레이스) 분야 흑자(287만 달러)를 낸 데 이어 2분기엔 835억원(6617만달러)의 조정 EBITDA 순이익을 냈다. 이번 3분기는 전분기와 비교해 200%가량 증가한 2613억원(1억 9500만달러)을 기록했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자동화 기술에 기반을 둔 물류 네트워크를 이번 실적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여러 지역에 신선식품 유통을 확대하면 재고 손실이 늘어나게 마련인데 쿠팡은 ‘머신 러닝’ 기술 기반의 수요 예측으로 신선식품 재고 손실을 지난해와 비교해 50% 줄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신시장에서 고객 혁신을 펼쳐나갈 잠재력이 있다. 소규모 투자에서 시작, 원칙에 입각한 장기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쿠팡의 고객 수와 구매력도 증가추세를 보였다. 활성고객(제품을 한번이라도 구매한 고객)은 1799만 20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7% 늘었고 1인당 고객 매출은 284달러(38만원)로 3% 증가했지만 원화 기준으로는 19% 늘었다. 장 마감 후 발표한 흑자 전환 소식에 쿠팡 주가는 이날 오전 시간 외 거래에서 8.41% 상승하며 17.66달러에서 거래됐다.
  • 딱 한 달 즐기는 ‘감홍사과’ 특수

    딱 한 달 즐기는 ‘감홍사과’ 특수

    “감홍사과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직거래 가능한 농장 알려 주세요.” 맘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입소문을 타고 감홍사과가 각광받고 있다. 부사(후지), 홍로에 비해 두 배 이상 비싸지만, 강도와 당도가 높은 고품질 사과로 알려지면서 나날이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딱 한 달만 맛볼 수 있다는 점도 감홍사과의 몸값을 높인다. 감홍사과는 농촌진흥청이 1992년 개발한 국산 사과로 특유의 향기가 있고 당도(16브릭스 이상)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10월 상·중순에 익으며 상온에서 60일 정도 저장해도 맛의 변화가 거의 없다. 최대 산지는 경북 문경으로 감홍사과 재배 면적은 2009년 74㏊에 불과했지만 2018년 280㏊, 2019년 310㏊, 2020년 340㏊, 지난해 370㏊, 올해 400㏊로 매년 늘고 있다.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문경사과축제는 감홍사과 축제라고 불릴 정도로 감홍사과를 구매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문경시는 감홍사과를 지역 대표 특산물로 만들기 위해 5년 안에 재배 면적을 80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최근 ‘스몰럭셔리’를 추구하는 쇼핑 트렌드가 식품 구매로까지 이어지면서 감홍사과의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이에 유통업계도 매년 감홍사과 확보에 경쟁이 치열하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 감홍사과 판매량은 약 40t이며 올해는 20%가량 늘린 48t 물량을 준비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감홍사과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가량 상승했다. 지난달 21년 만에 서울에서 새 지점(고척점)을 낸 코스트코는 개점 상품으로 감홍사과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고척점에서 감홍사과 3㎏을 1만 2790원에 할인 판매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먼 지역에서까지 고척점을 찾을 정도로 인기였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 보니 온라인에서 판매처 정보를 공유하거나 아예 농장과 직거래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문경의 한 과수 농가 관계자는 “다른 곳에 줄 사과 물량은 없고 농장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수요도 맞추기 어려워 밤샘 작업을 할 정도”라고 말했다. 고채석 문경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담당 팀장은 “아직 전 국민의 20~25%밖에 감홍사과 맛을 못 보고 있는데 전략적으로 재배 면적을 늘릴 예정이며 동시에 수출 등 판로 개척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 삼성·LG 애물단지 취급받던 ‘전장’… 불황 속 구원투수 역할 톡톡

    삼성·LG 애물단지 취급받던 ‘전장’… 불황 속 구원투수 역할 톡톡

    수년간 막대한 투자에도 지지부진한 실적에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 온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반도체와 생활가전 등 각 기업 주력 사업부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한 반면 두 기업 모두 전장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면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전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두 기업 가운데 더 고무적인 곳은 LG전자다. 2013년 구본무 당시 회장의 결단으로 전장 사업에 진출한 뒤 9년 만인 올해 2분기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3분기 매출 2조 3454억원, 영업이익 9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5.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첫 연간 흑자도 유력한 상황이다. LG전자 고위 임원을 지낸 한 재계 인사는 “구 전 회장의 선택에 이은 구광모 현 회장의 집중 전략이 이제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전장 사업에 대한 그룹 내부의 우려에도 전·현 회장들이 사업부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 줬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이 어느 정도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디지털 전환(DX)을 전장 사업에 접목해 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의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알테어와 함께 자동차 부품 성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했다.메모리 반도체 시장 악화의 여파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39% 급락한 삼성전자도 호실적을 거둔 전장 부문에서 실적 만회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장 사업 자회사 하만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0% 늘어난 31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기차로 전환기를 맞은 전장 부문의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강화해 메모리와 전장 부문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전략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미래형 콘셉트카를 통해 그간 개발한 전장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고객사 유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저커버그, 메타 1만 1000명 잘랐다

    저커버그, 메타 1만 1000명 잘랐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1만 1000명 규모로 거의 ‘학살’ 수준의 정리해고를 발표했다. 이는 메타 설립 18년 역사상 처음이자 미 빅테크 기업을 통틀어서도 올해 최대 규모의 감축으로 평가된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 전 직원 8만 7000명의 13%에 달하는 1만 1000명 감축을 공지했다. 대상 직원들에게는 이날 오전 일제히 해고가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메일을 통해 “이런 결정이 내려지게 된 것과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싶다”며 “모두에게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해고된 직원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상거래가 이전 추세로 돌아갔을 뿐만 아니라 거시경제 침체와 경쟁 심화, 광고 시장에서의 손실로 인해 수익이 예상보다 훨씬 낮았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이번 정리해고 이후 “내년도 1분기까지 고용 동결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 들어 메타 주가는 71%나 곤두박질치는 처참한 실적을 기록했다. 메타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준 277억 1000만 달러, 영업 이익은 56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6%나 빠졌다. 특히 경쟁 업체인 틱톡과의 경쟁 심화와 애플의 새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따른 맞춤형 광고 사업에서의 타격이 뼈아팠다. 메타가 야심 차게 내놓은 공유 가상세계 서비스인 ‘메타버스’ 역시 내년에만 최대 1000억 달러(약 137조원)의 비용이 지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인내심을 잃은 투자자들로부터 강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메타뿐 아니라 최근 주요 기술 기업들은 너나없이 대규모 인원 감축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메타의 경쟁 앱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도 지난 8월 인력 20% 축소 계획을 발표했고, 트위터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매각된 이후 전체 직원 중 50%에 달하는 3700명을 해고했다.
  • 메타, 직원 1만1000명 대량 해고…저커버그 “과잉 고용, 내 책임”

    메타, 직원 1만1000명 대량 해고…저커버그 “과잉 고용, 내 책임”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1만 1000명 규모로 거의 ‘학살’ 수준의 정리해고를 발표했다. 이는 메타 설립 18년 역사상 처음이자 미 빅테크 기업을 통틀어서도 올해 최대 규모의 감축으로 평가된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 전 직원 8만 7000명의 13%에 달하는 1만 1000명 감축을 공지했다. 대상 직원들에게는 이날 오전 일제히 해고가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메일을 통해 “이런 결정이 내려지게 된 것과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싶다”며 “모두에게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해고된 직원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상거래가 이전 추세로 돌아갔을 뿐만 아니라 거시경제 침체와 경쟁 심화, 광고 시장 손실로 인해 수익이 예상보다 훨씬 낮았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이번 정리해고 이후 “내년도 1분기까지 고용 동결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 들어 메타 주가는 71%나 곤두박질 치는 처참한 실적을 기록했다. 메타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준 277억 1000만 달러, 영업 이익은 56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6%나 빠졌다. 특히 경쟁업체인 틱톡과의 경쟁 심화와 애플의 새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따른 맞춤형 광고 사업의 타격이 뼈아팠다. 메타가 야심차게 내놓은 공유 가상세계 서비스인 ‘메타버스’ 역시 내년에만 최대 1000억 달러(약 137조원)의 비용이 지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인내심을 잃은 투자자들로부터 강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메타 뿐 아니라 최근 주요 기술 기업들은 너나없이 대규모 인원 감축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메타의 경쟁 앱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도 지난 8월 인력 20% 축소 계획을 발표했고, 트위터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매각된 이후 전체 직원 중 50%에 달하는 3700명을 해고했다.
  • 실적하락에 구원수로 떠오른 전장...삼성·LG, 투자·개발 가속

    실적하락에 구원수로 떠오른 전장...삼성·LG, 투자·개발 가속

    지난 수년간 막대한 투자에도 지지부진한 실적에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온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이 주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업황 악화 등에 따라 반도체와 생활가전 등 각 기업의 주력 사업부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한 반면 두 기업 모두 전장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면서다.9일 업계에 따르면 전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두 기업 가운데 더 고무적인 곳은 LG전자다. 2013년 구본무 당시 회장의 결단으로 전장사업에 진출한 뒤 9년 만인 올해 2분기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3분기 매출 2조 3454억원, 영업이익은 9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45.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첫 연간 흑자도 유력한 상황이다. LG전자 고위 임원을 지낸 한 재계 인사는 “구 전 회장의 선택에 이은 구광모 현 회장의 집중 전략이 이제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전장 사업에 대한 그룹 내부의 우려에도 전·현 회장들이 사업부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줬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이 어느 정도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디지털 전환(DX)을 전장사업에 접목해 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의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알테어와 함께 자동차 부품 성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양사가 함께 개발한 AI 플랫폼은 시계열 데이터 변환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차 부품 개발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학습한다. 또 분석 결과를 한눈에 보기 쉽도록 시각화해 제공한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악화 여파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39% 급락한 삼성전자도 호실적을 거둔 전장 부문에서 실적 만회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자회사 하만은 3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대비 160% 늘어난 3100억원을 기록했다.메모리 반도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에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기차로 전환기를 맞은 전장 부문의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강화해 메모리와 전장 부문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전략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3’에서 미래형 컨셉트카를 통해 그간 개발한 전장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고객사 유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리치언니 정숙 “상철이 방송 후 대시” 폭로…상철은 “매너 좀”

    리치언니 정숙 “상철이 방송 후 대시” 폭로…상철은 “매너 좀”

    ENA PLAY X SBS PLUS ‘나는 SOLO(솔로)’ 10기 돌싱특집 ‘리치언니’ 정숙이 방송 후 상철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나는 솔로 출연 후 ‘리치언니’ ‘50억대 자산가’ 별명을 얻은 정숙은 8일 자영업자 전문 유튜브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상철이 방송 촬영이 끝나고 나에게 대시했다”고 말했다. 정숙은 “이런 질문 나가도 되나”라는 채널 운영자 질문에 “나가도 된다. 자기도 알 텐데 뭐”라며 “오빠동생처럼 편하게 지내자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 초반 상철에게 끌렸지만 생각 이런 게 맞지 않아서 커플이 되진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10기 상철은 댓글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상철은 “제 이야기는 듣기 많이 거북감이 많이 듭니다. 방송은 끝났어도 매너는 지키는 게 예의인 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 편집해 주시길 정식으로 부탁드릴게요”라고 했다. 이에 정숙은 “응 알겠어요 불편했다면 미안 이야기할게요”라며 진화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정숙은 “곱창집은 올해 4월 5일에 오픈했다. 방송 후 매출이 3배는 뛰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 “떡볶이 배달 매출 4분의 1토막”… ‘카카오 먹통’에 상점 2117곳 피해 신고

    “떡볶이 배달 매출 4분의 1토막”… ‘카카오 먹통’에 상점 2117곳 피해 신고

    “지난달 카카오 먹통 사태로 주말 매출이 4분의 1토막 났다. 카카오맵 기반 배달 대행사를 이용하는데 카카오맵이 마비되면서 배달 접수를 할 수 없었다. 토요일 평균 매출이 350만~400만원인데 지난 15일 매출은 105만원이었다.”(경기 오산시 원동 떡볶이 전문점) “우리 피부관리숍은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 카카오 마비로 3일간 예약을 확인할 수 없어 이미 예약이 확정된 고객을 제외하곤 파리를 날렸다. 매출 손실도 그렇지만, 네이버에 광고를 통해 톡채널로 인입시키는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3일간 신규 인입정보가 다 날아가 버렸다.”(서울 서초구 피부관리숍) “카카오T 기반의 주차관제 시스템을 이용하지만 카카오 먹통 사태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입출차 및 요금 징수가 불가했다. 3개월 평균 수익 대비 지난달 15~16일 이틀간 400만원 손해가 발생했다. 긴급 유지보수업체의 현장 출동 및 대응 비용은 별도로 나갔다.”(경기 파주시의 주차장 관리업체)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달 15일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마비로 영업 손실을 본 소상인의 피해 사례들을 9일 공개했다. 연합회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취합한 피해 접수 결과 2117곳의 소상공인 업장이 피해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피해 접수 결과, 외식업이 2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비스업(20.8%), 운수업(20.2%), 도소매업(1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외식업의 경우 카카오페이 결제 불가에 따른 피해가 가장 많았고, 톡채널 마비에 의한 주문 접수 불가, 카카오맵을 이용하는 배달 대행업체의 배달 불가 등으로 피해가 컸다. 서비스업에서는 응답자 411명 중 80%에 달하는 326명이 톡채널 마비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특히 서비스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톡채널을 활용해 100% 예약제로만 운영해온 곳이 많아 카카오 마비로 인한 피해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운수업에서는 지역에서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기사들의 피해가 빗발쳤다. 도심과 달리 배회 운행을 하지 않는 지역 택시의 경우, 카카오T가 시장을 독점한 후 중소 콜택시 업체가 고사하며 카카오T에 전적으로 의존해왔기에 피해가 더욱 컸다. 실제로 제주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한 기사는 “그동안 평균 주말 매출에 대한 자료가 카카오T에 다 있을 텐데, 멤버십 이용료를 일할로 계산해서 6일치 이용료인 7550원만 보상하겠다고 한다”며 “해당 기간 손님을 태우지 못해 발생한 매출 손실에 대해서도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해 유형을 보면 무료 서비스(카카오T 일반호출, 카카오맵, 카카오톡 등) 피해가 29.7%인 반면 유료(카카오페이, 카카오T프로멤버십, 카카오T블루, 멜론, 테이블링 등) 피해가 전체의 70.3%를 차지했다. 카카오의 유료 서비스를 받는 소상인의 피해가 훨씬 컸다. 이와 관련,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피해사례를 분석하니 카카오를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한 소상공인이 매우 광범위하며, 카카오 마비가 초래한 소상공인의 실질적 영업피해에 대한 구조적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카카오 측은 서비스의 유무료 여부를 떠나 마비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에 대해 소상공인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상안 마련과 피해보상협의체 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업주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지난 24일 국정감사에서 “피해자나 이용자 단체를 포함해 협의체 빨리 만들어 피해보상 기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춘천 ms홀딩스, ‘우동착’ 할인·경품 이벤트

    춘천 ms홀딩스, ‘우동착’ 할인·경품 이벤트

    강원 춘천지역 향토기업인 ms홀딩스는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플랫폼 ‘우동착’(우리동네 착한가게)에서 할인, 경품 이벤트를 연말까지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우동착은 춘천지역 음식점, 카페, 영화관 등을 최대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우동착 제휴업체를 방문한 뒤 인증 스템프를 찍은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Z 플립4, ms마트 상품권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이원복 ms홀딩스 회장은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고, 로컬 단위 소비를 기반으로 한 경제공동체를 구성하는 게 우동착의 목표이다”고 말했다.
  • 딱 한달만 맛볼 수 있는 감홍사과 뭐기에…스몰럭셔리 트렌드+입소문 타고 수요 활활

    딱 한달만 맛볼 수 있는 감홍사과 뭐기에…스몰럭셔리 트렌드+입소문 타고 수요 활활

    “감홍 사과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직거래할 수 있는 농장 좀 알려주세요”, “(마트) OO점에 감홍 들어왔나요?” 맘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입소문을 타고 감홍 사과가 각광받고 있다. 부사(후지), 홍로에 비해 두 배 이상 비싸지만, 강도와 당도(16브릭스)가 높은 고품질 사과로 알려지면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딱 한 달만 맛볼 수 있다는 점도 감홍 사과의 몸값을 높인다.감홍 사과는 농촌진흥청이 1992년 개발한 국산 사과로 특유의 향기가 있고 당도(16브릭스 이상)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10월 상·중순에 익으며 상온에서 60일 정도 저장해도 맛의 변화가 거의 없다. 하지만 사과의 생리장해인 고두병이 많이 발생해 재배가 까다로워 물량 확보에 어려움 많다는 한계가 있었다. 2010년 기술개발로 재배 시 장해요인이 어느 정도 극복된 상태며 최대 산지는 경북 문경이다. 문경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문경의 감홍 사과 재배 면적은 2009년 74㏊에 불과했지만, 2018년 280㏊, 2019년 310㏊, 2020년 340㏊, 지난해 370㏊, 올해 400㏊로 매년 늘고 있다.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문경사과축제는 감홍 사과 축제라고 불릴 정도로 감홍 사과를 구매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감홍 사과가 효자 상품이 되면서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 3만여명이 더 다녀갔으며 판매액도 4억원이 늘었다. 문경시는 감홍 사과를 지역 대표 특산물로 만들기 위해 5년 안에 80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최근 ‘스몰럭셔리’ 추구하는 쇼핑 트렌드가 식품 구매로까지 이어지면서 감홍 사과의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이에 유통업계도 매년 감홍 사과 확보에 경쟁이 치열하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 감홍 사과 판매량은 약 40t이며 올해는 20%가량 늘린 48t 물량을 준비했다. 지난달 20일부터 7일까지 감홍 사과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가량 상승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맛도 좋고 한 달 정도만 맛볼 수 있는 사과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찾는 손님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달 중순까지만 판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1년 만에 서울에서 새 지점(고척점)을 낸 코스트코는 개점 상품으로 감홍 사과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고척점에서 감홍 사과 3㎏을 1만 2790원에 할인 판매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먼 지역에서까지 고척점을 찾을 정도로 인기였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 보니 온라인에서 판매처 정보를 공유하거나 아예 농장과 직거래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문경의 한 과수 농가 관계자는 “감홍 사과는 이번 주에 작업을 끝낼 예정”이라며 “다른 곳에 줄 사과 물량은 없고 농장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수요도 맞추기 어려워 밤샘 작업을 할 정도”라고 말했다. 고채석 문경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담당 팀장은 “홍로 사과가 주로 추석에 먹는 사과이고 9월 초·중순에 아리수라는 품종이 나온다. 이후 10월 말 부사가 나오기 전까지 10월 중순 나오는 사과가 없을 때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감홍 사과”라며 “아직 전국민의 20~25%밖에 감홍 사과 맛을 못 보고 있는데 전략적으로 재배 면적을 늘릴 예정이며 동시에 수출 등 판로 개척도 같이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 KT 3분기 영업익 18% 껑충… 구현모 대표, 연임 도전

    KT 3분기 영업익 18% 껑충… 구현모 대표, 연임 도전

    3년 임기의 종료를 목전에 두고 거취가 불분명했던 구현모 KT 대표가 8일 그룹의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직후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구 대표의 연임 의사를 확인한 KT 이사회는 이날 정관과 관련 규정에 따라 우선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2020년 취임한 구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KT는 2002년 민영화됐지만 오너가 없고 조직이 방대해 대표 선임에 늘 정치적 압박이 작용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현직 KT 대표는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으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교체되곤 했다. 지난 정권에서 선임된 구 대표의 연임 여부가 불투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KT의 3분기 실적을 통해 구 대표는 취임 뒤 추진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음을 사실상 인정받았다. 업계는 구 대표가 실적 발표 직후 연임 의사를 표명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 던지는 일종의 ‘메시지’로 보고 있다.이날 발표된 KT 실적에선 전통적 유무선 통신 분야가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인 반면 사업자 간 거래(B2B) 플랫폼 사업(DIGICO B2B)이 성공 궤도에 올라 매출이 4.2% 증가한 6조 4772억원,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4529억원을 기록했다. B2B 3분기 누적 수주액은 전년 대비 21% 성장했으며, 음성 인공지능(AI) 솔루션인 인공지능컨택트센터(AICC) 사업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대형 구축사업이 확대돼 매출이 91.7% 성장했다.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 플랫폼 사업(DIGICO B2C) 중 IPTV 사업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KT는 “기존 ‘올레tv’에서 ‘지니TV’로 개편하고 AI 기반 미디어 포털 서비스를 도입, 기존 미디어 플랫폼의 장벽을 낮춘 효과”라고 설명했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서도 DIGICO와 B2B 사업 성장을 이뤄 냈다”며 “남은 기간에도 DIGICO 전환을 통한 성장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계열사에 이익 몰아준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는 108억 챙겨

    계열사에 이익 몰아준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는 108억 챙겨

    한국타이어가 총수 2세의 계열사로부터 타이어 몰드를 비싼 값에 사줘 계열사 및 총수 2세에게 이익을 몰아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과 검찰 고발 조치를 받았다. 공정위는 기업집단 한국타이어 소속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국프리시전웍스(구 MKT)로부터 타이어 몰드를 고가로 구매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80억 300만원을 부과하고 한국타이어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 MKT홀딩스를 설립해 타이어 몰드 납품업체인 MKT를 인수했다. 인수 당시 MKT홀딩스의 지분 구조는 한국타이어 50.1%, 동일인(총수) 조양래 한국타이어 명예회장의 차남 조현범 현 한국타이어 회장 29.9%, 장남 조현식 한국타이어 고문 20.0%였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2월부터 MKT로부터 타이어 몰드를 구매할 때 제조원가에 더해 판매관리비용 10%, 이윤 15%를 보장하는 신단가 정책을 추진했다. 또 한국타이어는 제조원가를 실제 제조원가보다 30% 이상 부풀려 MKT의 매출이익률을 목표인 40% 넘게 실현하도록 했다. 한국타이어의 부당지원은 2018년 2월 MKT의 단가를 15% 인하할 때까지 지속됐다. 한국타이어의 지원 행위로 MKT의 영업이익률은 지원 전인 2010~2013년 13.8%에서 2014~2017년 32.5%로, 시장점유율은 2014년 43.1%에서 2017년 55.8%로 성장했다. 또 MKT는 2016~2017년 주주인 조 회장과 조 고문에게 각각 65억원과 43억원 등 총 108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다만 공정위는 심사 과정에서 조 회장과 조 고문에 대해 검찰 고발 의견을 냈지만, 전원회의에서 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황원철 기업집단국장은 “동일인 2세가 구체적으로 지시·관여했다는 사실이 입증되지는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KT 구현모 대표, 호실적 발표 직후 연임 도전 공식화

    KT 구현모 대표, 호실적 발표 직후 연임 도전 공식화

    3년 임기 종료를 목전에 두고 거취가 불분명했던 구현모 KT 대표가 8일 그룹의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직후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구 대표의 연임 의사를 확인한 KT 이사회는 이날 정관과 관련 규정에 따라 우선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2020년 취임한 구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KT는 2002년 민영화됐지만 오너가 없고 조직이 방대해, 대표 선임에 늘 정치적 압박이 작용했다. 계열사만 50여개에 달하는 KT는 정권 교체 직후 측근들을 배치하기에 적격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현직 KT 대표는 검·경의 소환을 받아 왔으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교체되곤 했다. 지난 정권에서 선임된 구 대표의 연임 여부가 불투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KT의 3분기 실적을 통해 구 대표는 취임 뒤 추진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음을 사실상 인정받았다. 업계는 구 대표가 실적 발표 직후 연임 의사를 표명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 던지는 일종의 ‘메시지’로 보고 있다. 실적 발표 직전, 구 대표가 임기 2년의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이사에 재선임됐다는 사실을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GSMA 이사회는 전 세계 800여개 통신사 최고경영자(CEO)급 임원들로 구성된 이동통신업계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업계 관계자는 “GSMA 이사는 구 대표가 연임에 실패하면 자동으로 후임 대표에게 계승되는데, 재선임 사실을 굳이 실적발표와 함께 홍보하는 건 연임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정치권 의중이나 주변 상황이 녹록지 않아 이런 노력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KT 실적에선 전통적 유무선 통신 분야가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인 반면, 사업자 간 거래(B2B) 플랫폼 사업(DIGICO B2B)이 성공 궤도에 올라, 매출이 4.2% 증가한 6조 4772억원, 영업익은 18.4% 증가한 4529억원을 기록했다. B2B 3분기 누적 수주액은 전년 대비 21% 성장했으며, 음성 인공지능(AI) 솔루션인 인공지능컨택트센터(AICC) 사업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대형 구축사업이 확대돼 매출이 91.7% 성장했다.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 플랫폼 사업(DIGICO B2C) 중 IPTV 사업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KT는 “기존 ‘올레tv’에서 ‘지니TV’로 개편하고 AI 기반 미디어 포털 서비스를 도입, 기존 미디어 플랫폼의 장벽을 낮춘 효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KT스튜디오 지니, 나스미디어 등 콘텐츠 자회사의 활약도 돋보였다. 최고시청률 17.5%를 기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스카이TV의 브랜드 ENA 인지도를 높였다. KT의 콘텐츠 자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24.7%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인플레이션 등 대외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DIGICO와 B2B 사업 성장을 이뤄냈다”며 “남은 기간에도 DIGICO 전환을 통한 성장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중국 배제는 잘못”…납작 엎드린 獨 벤츠 회장 친중 행보

    “중국 배제는 잘못”…납작 엎드린 獨 벤츠 회장 친중 행보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을 향해 납작 엎드렸다. 메르세데스 벤츠 이사회 의장 겸 최고 경영자인 울라 켈레니우스 회장은 최근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 직후 방중, 시 주석을 만난 첫 서방 국가 지도자라는 비판적 시선과 관련해 “(숄츠 총리의)방중은 절대적으로 옳았다”면서 “중국을 소외시키는 것은 매우 잘못된 방향”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영 관찰자망은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ESMT경영자학회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켈레니우스 회장은 “중국은 독일을 포함한 유럽국가와 매우 중요한 경제적 무역 파트너”라면서 “중국과의 경제 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키고, 양국 기업이 투자 협력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8일 전했다. 숄츠 총리가 지난 4일 중국을 전격 방문해 시 주석과 퇴임을 앞둔 리커창 총리 등을 만난 것을 두고 독일 내부에서 제기된 비판적 시선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 이에 앞서 지난 5일 독일 언론 ‘도이체벨레’ 등 매체들은 숄츠 총리가 지난 4일 단 11시간 동안 베이징에 머문 것을 두고 ‘EU 통합을 위태롭게 했다’며 정면에서 비판했다. 하지만 이 같은 독일 내부의 비판적 시선에 대해 켈레니우스 회장은 “중국을 포기하는 것은 결단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면 선을 그었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켈레니우스 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친중 발언을 한 것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 켈레니우스 회장은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모터쇼에 참석해 “중국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두 번째 고향”이라면서 공공연한 친중 행보를 보여왔다. 그 덕분인지 올 3분기 기준 중국에서 판매된 벤츠 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1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벤츠의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240만 대 중 중국에서 팔려나간 자동차 비중이 무려 30% 이상을 초과, 독일 자동차 산업은 향후에도 중국 시장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다만, 이번 숄츠 총리의 방중에 켈레니우스 회장과 메르세데스 벤츠 관계자들은 동행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숄츠 총리의 방중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 폴크스바겐의 경우 연간 매출의 40% 이상을 중국에서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 “한국타이어, 오너 2세 계열사 부품 비싸게 사 부당지원”… 공정위, 검찰 고발

    “한국타이어, 오너 2세 계열사 부품 비싸게 사 부당지원”… 공정위, 검찰 고발

    한국타이어가 총수 2세의 계열사로부터 타이어 몰드를 비싼 값에 사줘 계열사 및 총수 2세에게 이익을 몰아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과 검찰 고발 조치를 받았다. 공정위는 기업집단 한국타이어 소속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국프리시전웍스(구 MKT)로부터 타이어 몰드를 고가로 구매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80억 300만원을 부과하고 한국타이어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 MKT홀딩스를 설립해 타이어 몰드 납품업체인 MKT를 인수했다. 인수 당시 MKT홀딩스의 지분 구조는 한국타이어 50.1%, 동일인(총수) 조양래 한국타이어 명예회장의 차남 조현범 현 한국타이어 회장 29.9%, 장남 조현식 한국타이어 고문 20.0%였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2월부터 MKT로부터 타이어 몰드를 구매할 때 제조원가에 더해 판매관리비용 10%, 이윤 15%를 보장하는 신단가 정책을 추진했다. 또 한국타이어는 제조원가를 실제 제조원가보다 30% 이상 부풀려 MKT의 매출이익률을 목표인 40% 넘게 실현하도록 했다. 한국타이어의 부당지원은 2018년 2월 MKT의 단가를 15% 인하할 때까지 지속됐다. 한국타이어의 지원 행위로 MKT의 영업이익률은 지원 전인 2010~2013년 13.8%에서 2014~2017년 32.5%로, 시장점유율은 2014년 43.1%에서 2017년 55.8%로 성장했다. 또 MKT는 2016~2017년 주주인 조현범 회장과 조현식 고문에게 각각 65억원과 43억원 등 총 108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다만 공정위는 심사 과정에서 조현범 회장과 조현식 고문에 대해 검찰 고발 의견을 냈지만, 전원회의에서 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황원철 기업집단국장은 “동일인 2세가 구체적으로 지시·관여했다는 사실이 입증되지는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오다야, 기업 매칭 플랫폼 출시

    오다야, 기업 매칭 플랫폼 출시

    기업 매칭 플랫폼 ‘오다야’(odaya)는 새 기업 매칭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오다야는 기업 홍보 및 기업 매칭 전문기업으로, 중소기업 누구나 쉽게 기업을 홍보하고 제품 판매 및 일거리 공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회사는 각 기업의 프로젝트에 맞는 매칭을 도와주고 있으며 기업, 구직자에게 맞는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박람회 행사 일정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소기업 운영 시 지인을 통하거나, 수소문만으로 일거리를 얻을 수 있었던 번거롭고 힘들었던 사항을 플랫폼을 통해서 조금 더 편하고 빠르게 기업을 알리고 수주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홍성표 오다야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준비된 기업 매칭 플랫폼을 통하여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을 제시하고 이로 인해 모든 기업의 매출 상승을 기대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다야는 이번 플랫폼 출시를 기념해 회원가입 및 파트너 등록시 사이트내 광고를 무료로 게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D램 시장 29.3% 떨어질 때 ‘1위’ 삼성전자는 33.7% 급감…점유율 8년 만에 최저

    D램 시장 29.3% 떨어질 때 ‘1위’ 삼성전자는 33.7% 급감…점유율 8년 만에 최저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악화한 가운데 업계 1위 삼성전자의 D램 점유율이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D램 시장은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압도적인 만큼 업황 악화 영향도 삼성전자가 가장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8일 시장조사기관 IDC와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규모는 179억 7300만 달러(약 24조 9141억원)로 2분기 254억 2700만 달러 대비 29.3%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D램 매출액은 2분기 111억 2100만 달러에서 3분기 73억 7100만 달러로 33.7% 급감했다. 매출 감소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도 2분기 43.7%에서 3분기 41.0%로 2.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IDC 집계 기준으로 2014년 3분기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유진투자증권은 전했다. 반면 D램 시장 2위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2분기 27.6%에서 3분기 29.5%로, 3위 미국 마이크론은 23.4%에서 24.2%로 각각 소폭 상승했다.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70억 1100만 달러에서 52억 9800만 달러로 줄었고, 마이크론도 59억 4100만 달러에서 43억 4900만 달러로 감소했다. 다만 이는 IDC가 공식 보고서 발표에 앞서 사전 집계한 자료여서 추후 일부 수치가 변동될 여지는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빅3 중 삼성전자의 점유율 하락이 눈에 띈다”라면서 “이런 부분이 최근 감산 논쟁에서 삼성전자가 다른 업체들과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앞서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 악화 지속에 따라 시설 투자 및 생산 축소 계획을 공개했지만, 삼성전자는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시설 투자와 관련해서도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해 적정 수준으로 인프라 투자는 지속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수요 감소에 고객사 재고 조정까지 이어지면서 ‘메모리 한파’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D램의 고정거래 가격은 이미 지난달에만 22% 급락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0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2.85달러)보다 22.46% 하락한 평균 2.21달러를 기록했다. 대만의 트렌드포스는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소비자 전자제품 수요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작다”며 “현재 D램 시장은 극심한 과잉 공급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 미녀 원조 개그우먼, 59세에 취직 “건강상태 심각”

    미녀 원조 개그우먼, 59세에 취직 “건강상태 심각”

    코미디언 노유정이 근황을 전했다. 8일 방송하는 TV CHOSUN 교양프로그램 ‘나의 영웅’ 예고편에는 노유정이 출연했다. 노유정은 “미녀 원조 개그우먼 노유정이다. 반갑다”라며 쑥스러워했다. 59세인 노유정은 “내가 이 나이에 취직을 했다. 매출이 어느 정도인지, 어떻게 하면 더 팔 수 있을지 둘러 보는 것”이라며 사무실 안팎에서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심상치 않은 그녀의 건강 상태’라는 자막이 나왔다. 그는 보호대를 찬 다리를 보여주며 “이걸 차고 다녀야 한다. 갔어, 이제 갔어”라며 한탄했다. 노유정은 1994년 배우 이영범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며 2015년 4월 합의 이혼한 바 있다. ‘나의 영웅’은 나에게는 영웅과도 같은 부모님의 일상을 살펴보고, 부모님의 건강을 해치는 습관과 잘못된 건강 상식을 되짚어 보며 솔루션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 “유유제약, 신약 개발로 체질 바꿀 것”

    “유유제약, 신약 개발로 체질 바꿀 것”

    국내 제약업계 3세 경영인인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가 바이오유럽과 국제의약품박람회(CPHI2022)에서 연이은 신약 도전 의지를 밝혔다. 유 대표는 유유제약 창업주이자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동생인 고 유특한 회장의 손자다. 유 대표는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CPHI2022에서 기자들을 만나 “유유는 신약 프리미엄이 없다는 시장 인식을 불식시키겠다”며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탈모치료제를 기반으로 제네릭(복제약) 중심 사업에서 신약 개발로 유유제약의 체질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이번 전시기간 직접 박람회장을 돌아다니면서 회사와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YP-P10’ 등에 대한 홍보 책자를 나눠 주면서 세일즈를 펼쳤다. 거대 제약회사 스위스 노바티스에서 3년여간 영업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격식 없는 발품 팔기에 나선 것이다. 유 대표는 YP-P10에 대해 “임상시험을 하고 좋은 약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있어서 여기에 왔다”면서 “직접 뛰어서 어떤 방법으로든 좋은 약을 만들겠다는 목표다”고 말했다. YP-P10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매출 1000억원대 중소 제약사로 매출 대부분이 제네릭 의약품에서 나온다. 유 대표는 2019년 부친과 함께 회사 공동 대표에 선임된 이후 지난해 5월부터 단독 대표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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