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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가입 2억3천만명 돌파…창업자 헤이스팅스 명예퇴진

    넷플릭스 가입 2억3천만명 돌파…창업자 헤이스팅스 명예퇴진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2억3000만 명을 넘어섰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해 4분기까지 가입자 766만 명이 증가, 연말 기준 글로벌 회원은 2억31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4분기 신규 가입자는 월가의 예상치인 457만 명을 웃돌았다. 다만 올해는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가입자 증가율이 낮은 해로 기록됐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넷플릭스는 가입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힌 것을 계기로 월가는 OTT 시장을 회의적으로 바라보게 됐다.넷플릭스는 드라마 ‘웬즈데이’, 영화 ‘나이브스 아웃:글래스 어니언’, 해리 왕자 부부의 다큐멘터리 ‘해리와 메건’이 인기를 끌며 가입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작년 11월 저렴한 광고 요금제를 출시했고 월가는 이 요금제가 실적에 어떻게 반영될지를 주목해왔다. 넷플릭스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광고 요금제 가입자 현황 및 회원 증가 기여 여부 등에 대해선 수치를 제공하지 않았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8억5000만 달러(약 9조7000억 원)를 기록해 시장 기대에 부응했다. 순이익은 5500만 달러(약 678억 원), 주당 순이익은 12센트를 기록해 1년 전 실적인 순이익 6억700만 달러, 주당 순익 1.33달러)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이에 대해 CNBC 방송은 “유로화 표시 부채의 환 손실로 주당순이익이 시장예상치(45센트)에서 크게 빗나갔지만, 회사 마진은 여전히 7%를 보여 월가 예상을 웃돌았다”고 분석했다.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정규 장에서 3.23% 내린 315.78달러로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8% 가까이 급등했다. 지난 1997년 넷플릭스를 창업한 리드 헤이스팅스(62)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를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퇴진하고 회장직을 맡게 된다. 헤이스팅스는 성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작년 상반기 가입자 감소 등 재임 기간 중 벌어졌던 도전 과제를 ‘불세례’에 빗대면서 “임직원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해냈고 지금이 승계할 적기”라고 말했다. 후임은 헤이스팅스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왔던 테드 서랜도스 CEO와 그레그 피터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으로 임명됐다. 최고 콘텐츠 책임자에는 글로벌 TV사업 대표인 벨라 버자리아가 지명됐다.
  •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50일, 연착륙 관건은 매장 참여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50일, 연착륙 관건은 매장 참여

    일회용컵 회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도입된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연착륙하려면 매장 참여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의 준비 부족을 드러내며 현장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다회용컵 사용 확대 및 컵 반납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다만 참여 카페들이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시행 한달여만에 또다른 갈등이 대두됐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일 세종·제주지역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후 올해 1월 4일까지 한달간 반환된 일회용컵이 10만 2445개, 반환 보증금은 3073만 3500원으로 집계됐다. 시행 첫주 3%이던 반환률이 12월 다섯째 주에 15%로 상승했고 다른 브랜드의 컵까지 반납해주는 자발적 ‘교차 반납’ 매장 117개가 생겨났다. 보증금제는 연간 사용량이 28억개에 달하는 프랜차이즈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버려지는 컵을 수집·재활용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일회용컵 사용시 음료값과 별도로 보증금(300원)을 내고 컵을 반납할 때 돌려받는 방식이다. 적용 대상은 전국에 매장이 100개 이상인 식음료 브랜드다. 그러나 시행시기와 지역, 대상이 바뀌면서 ‘차별화’ 논란이 불거졌고 참여 매장이 적어진 것에 대한 책임에서 정부는 자유로울 수 없다. 오락가락 정책에 세종·제주 200개 매장 불참 세종(173개)과 제주(349개) 등 522개와 다회용컵 전용 매장(130개) 등 적용 대상이 652개지만 1월 현재 522개 중 200여개 매장이 미이행하고 있다. 반납 컵 역시 매장당 일평균 9.6개로 예상을 밑돈다. 회수가 목적이면서 구매처와 상관없이 반환할 수 있는 ‘교차 반납’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실적이 저조하다. 더욱이 프랜차이즈 본사의 책임없이 가맹점이 고스란히 부담을 안는 구조에서, 업무는 늘어났는 데 매출까지 감소하자 갈등이 커졌다.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천차만별인 일회용컵 재질을 표준화하고 프랜차이즈 본사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며 “폭넓고 충분한 보상이 뒤따라야 보증금제의 지속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환경부와 전문가들은 준비 부족을 인정하면서도 제도의 연착률에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의견이다. 환경부는 보증금제 시행 매장에 바코드 라벨 구매비(개당 6.99원)와 보증금 카드수수료(개당 3원), 재활용이 쉬운 표준용기 사용 시 처리비용(개당 4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표준용기 사용 매장이 초기 10%에서 70%까지 늘었다며 가능성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소비자의 적극적인 반환을 위해 보증금 컵 반환시 건당 2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 제공 및 지자체가 조례로 보증금제 적용 대상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중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보증금제 분석 지표는 참여률과 반환율”이라며 “참여 매장이 늘어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수료 인하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한우값의 비밀/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한우값의 비밀/이순녀 논설위원

    한국 사회의 계급 의식을 다룬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는 빈부격차를 상징하는 다양한 소재가 등장한다. ‘한우 채끝 짜파구리’도 그중 하나다. 인스턴트 면요리에 비싼 한우 채끝살을 고명으로 얹어서 먹는 박 사장 가족의 음식 취향은 단순한 식성이 아닌 부의 과시로 다가온다. 예나 지금이나 한우는 고급 음식의 대명사다. 가격이 비싸다 보니 아무 때나 한우를 즐기긴 쉽지 않다. 생일 등 각종 기념일이나 좋은 일이 생겼을 때, 가욋돈이 들어왔을 때처럼 특별한 계기가 있어야 한우를 사 먹을 엄두를 내는 서민들이 대다수다. 2020년 5월 코로나19 1차 재난지원금으로 4인 가족당 100만원이 지급된 이후 한우 매출이 늘었던 경우가 단적인 사례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한우와 삼겹살 매출이 급증해 가슴이 뭉클하다”고 했지만 포퓰리즘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요즘 한우값이 묘하다. 도매가격은 폭락했다는데 정작 소비자들은 체감이 안 된다며 고개를 갸웃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1㎏당 1만 6685원으로 전년 같은 달 평균 2만 1071원보다 26.3% 하락했다. 반면 소비자가격은 소폭 하락하거나 오히려 올랐다. 도매가격이 폭락한 원인은 공급 과잉이다. 전국 한우 사육 두수는 355만 마리에 이른다. 2018년부터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됐지만 코로나 시기 재난지원금 지원 등으로 한우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율 감축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소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한우 농가마다 비상이 걸렸다. 지난 13일엔 농민 2명이 목숨을 끊었다. 한우협회는 “한우 두당 생산비는 1100만원인데 도매가격은 700만원에 불과하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정부는 부랴부랴 한우 수출길을 찾아나섰다. 산지는 한우값 폭락에 아우성인데 시장 한우값은 왜 여전히 비쌀까. 답은 유통 구조에 있다. 물류·인건비·운영비 등 유통비 비중이 48.1%를 차지하는 탓에 소값이 내린들 물가 상승으로 물류비 등이 올랐으니 소비자가격이 꿈쩍할 리 없다. 축산농가는 피눈물을 흘리고, 소비자도 겨자마냥 울며 먹어야 하는 한우값의 왜곡을 풀려면 달리 방법이 없다. 유통 구조를 단순화하고 중간 마진을 확 낮추는 길뿐이다.
  • 남도장터, 지자체 쇼핑몰 매출 1위

    전남 농수축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지난해 역대 최고인 60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쇼핑몰 가운데 부동의 1위 기록이다. 2018년 5억 4000만원 판매고를 올린 남도장터는 2020년 326억원에 이어 지난해 6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5년간 매출액 대비 100배 이상의 성장을 거뒀다. 2021년 매출액 552억원을 9% 초과 달성했다. 매출 증가는 입점 업체와 상품을 다양화하고, 비활성화 업체에 원인을 분석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설·추석 명절 특판 행사와 김장 대전 등 각종 기획전의 할인 이벤트를 통해 농축산물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쓴 결과다. 특히 농축산물 유통 단계 축소를 위한 ‘온라인 경매사업’을 적극 추진해 효과를 올리고 있다. 생산자는 제값에 농산물을 팔고, 구매자는 신선도 높은 상품을 배송받도록 해 전남산 농산물 거래에 앞장선 정책도 한몫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남도장터 쇼핑몰에는 1826개 업체가 입점해 3만 3217개 상품이 판매된다. 온라인 회원 수도 41만 2000명에 이른다. 지역별 구매 고객은 수도권이 26%, 비수도권이 74%를 차지한다. 올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시군별 기획전과 함께 수도권 직거래 장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남도장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부문 상을 받고,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남도장터 운영과 기획 등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김정희(순천) 전남도의원은 “행정안전부의 재단법인 승인이 난 만큼 전남의 미래 먹거리 중심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대규모 창업펀드 조성 나선 광주시, 투자기업 발굴은 아직

    대규모 창업펀드 조성 나선 광주시, 투자기업 발굴은 아직

    민선 8기 4년간 5000억 창업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광주시가 현재까지 7개 펀드에 600억원대의 출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제 투자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기업 발굴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이후 현재까지 7개월 동안 지역내 창업 기업 지원을 위한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 7개가 조성중이며 이 가운데 4개 펀드가 운용사까지 결정됐다. 이들 4개 펀드 가운데 지난해 11월 결성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펀드4호는 지역에 본사나 주된 사무소를 둔 문화콘텐츠기업 및 프로젝트, 그리고 지난해 12월에 결성된 대학뉴딜펀드는 업력 3년이내 또는 연간 매출액 20억원 이하의 지역소재 초기 창업기업이 투자대상이다. 또 지난해 12월 결성된 연구개발특구 펀드(1호)는 연구개발특구 내 광주시 소재 중소벤처기업 또는 비상장 연구소 기업, 그리고 지난 16일 결성된 지역엔젤징검다리펀드는 창업초기 엔젤투자를 받거나 업력 3년이내 연간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창업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광주시는 현재 조성중인 7개 펀드의 최종 출자금 규모를 총 300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현재까지 실제로 600억원 규모의 출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조만간 창업성장사다리 펀드 7 종류를 추가로 조성, 2000억원의 창업기업 지원자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들 펀드에선 아직까지 실제 투자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개월 전에야 펀드가 결성되면서 지역내 투자기업 발굴작업이 막 시작됐기 때문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조성중인 7개 펀드에 600억원 정도의 출자금이 확보됐지만 아직까지 투자 실적은 없는 상황”이라며 “펀드가 결성된지 2~3개월 밖에 되지않아 투자 대상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조성중인 펀드는 4년 정도 투자를 하고 이어지는 4년동안 투자를 회수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며 “오는 6월부터는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실제 투자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현대건설 영업이익 5820억원... 전년比 22.8% 줄어

    현대건설 영업이익 5820억원... 전년比 22.8% 줄어

    현대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58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날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은 5820억원, 매출액은 21조 23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7535억원) 대비 22.8% 감소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18조 655억원) 대비 17.6% 늘었다.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은 늘었다. 반면 해외 현장 이익률 감소와 일부 플랜트 현장의 공기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850억원으로, 전년 5544억원 대비 12.5% 감소했다. 신규 수주는 역대 최고치인 35조 4257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하며, 연간 목표치 대비 124.9%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필리핀 남부 철도 공사,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 공사,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와 샤힌 에틸렌시설 공사, 광주 광천동 주택재개발,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사업,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공사 등 전방위 사업 수주를 따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77.6%, 부채비율은 111.9%를 기록했다.
  • 시프트 캡슐샤워기, 미국 NBC ‘투데이쇼’·폭스 뉴스에 소개…미국 내 주목

    시프트 캡슐샤워기, 미국 NBC ‘투데이쇼’·폭스 뉴스에 소개…미국 내 주목

    시프트는 NBC와 폭스 등 미국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 연달아 소개되며 미국 내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미국 공중파 방송인 NBC의 유명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 쇼’의 ‘투데이 위드 호다&제나‘ 코너에 시프트의 프리미엄 샤워기필터 ‘캡슐샤워기’가 소개됐다. 이 코너는 NBC 간판 앵커 호다 코트브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딸이자 언론인인 제나 부시 헤이거가 진행한다. 진행자는 캡슐 샤워기를 소개할 때 네스프레소와 스파의 기능이 함께 만난 제품이라며 캡슐 샤워기의 사용 방법을 시연했다. 향기 캡슐을 캡슐 샤워기에 넣어 사용하면 캡슐의 향기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물 안에 있는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의 기능도 함께 있어 샤워하는 동안 스파 경험을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극찬했다. 이어 지난달 21일에도 ‘폭스 뉴스’에 웰니스 선물로 추천됐다. 방송에 소개된 시프트는 주식회사 에이치이공일의 프리미엄 샤워 브랜드로 일반적인 샤워기필터의 녹물 제거 기능을 비롯, 염소 제거, 피부 보습, 아로마테라피 효과까지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시프트는 한국보다 수질이 좋지 않은 해외 시장을 개척하며 지난해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 매출이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시프트 하경수 대표는 “시프트 캡슐 샤워의 경험이 온전한 휴식의 시간으로 일상에서 매일 웰니스 라이프를 경험하길 바란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프트를 통해 계속해서 나만의 웰니스를 개인화해서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구체화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국을 비롯 중동,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시프트가 더 선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이마트, 방문객 중심으로 점포 재단장… 내실 강화 집중

    이마트, 방문객 중심으로 점포 재단장… 내실 강화 집중

    올해 이마트는 유통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리뉴얼 투자를 이어간다. 이마트는 올해에도 10여개 오프라인 점포에 대해 고객 중심으로 점포를 재구성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지난 2020년 월계점을 시작으로 방문객 관점의 매장 재구성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리뉴얼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차별화 포인트인 체험에 집중, 상품 판매를 넘어 방문객들이 즐거운 쇼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지난 2020~2021년 2년간 리뉴얼을 마친 28개 점포를 대상으로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모두 리뉴얼 전보다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기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브랜드명을 바꾼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트레이더스 클럽’ 정식 론칭과 함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0년 첫 점포를 선보인 트레이더스는 현재 전국에 2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연 매출은 3조원에 육박한다.
  • 남아도는 쌀 소비촉진, 막걸리·전통주·찹쌀떡 등 눈길

    남아도는 쌀 소비촉진, 막걸리·전통주·찹쌀떡 등 눈길

    국산 쌀 100%, ‘천안 흥타령 막걸리’ 출시쌀 100㎏에 막걸리 600ℓ, 쌀 소비촉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로만 만든 막걸리와 전통주, 빵 등 지방자치단체별로 남아도는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가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흥타령쌀’의 소비 촉진을 위해 주조업체와 100% 지역 쌀만을 사용한 막걸리 ‘흥타령(생) 쌀 막걸리’ 시제품을 생산했다고 19일 밝혔다. 750㎖의 시제품은 우선 주류도매상과 음식점 등에 시식용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2월부터는 500㎖의 지역 특산주(증류소주)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쌀 100㎏에 600ℓ의 막걸리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천안의 한 주조업체의 경우 2017년 기준 매출액이 16억 6000여만 원을 고려하면, 지역에서 생산하는 약 300톤의 쌀을 소비할 수 있는 규모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조업체가 막걸리 생산비 절감을 위해 국내산보다 70% 가까이 저렴한 외국산 쌀로 대체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시의회와 지역 쌀을 이용한 생산품 등에 보조금 지원과 공모사업 추진 등 각종 혜택 제공을 위한 법적 정비를 논의 중이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해 천안떡류가공업회와 함께 흥타령쌀 1.3톤을 이용한 ‘삼색 가래떡’의 나눔 행사로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247개 초·중·고교에 지역에서 생산한 쌀 1000톤을 소비시킨 천안시는 올해 대학과 연수원 등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 익산농협 떡 방앗간에서 만든 찹쌀떡은 선풍적 인기다. 조합원들의 소득 창출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익산농협의 찹쌀떡은 일일 최대 생산량은 1만 2000여개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선 매일 2565명이 하루에 먹는 소비량과 맞먹는 20kg 쌀가마 20포대가 투입된다고 한다. 강원도 원주지역 특산물인 토토미 쌀로 만든 ‘토토미 원주빵’도 1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천안시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지자체가 상생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농가소득을 키우는 것은 물론 천안시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테라핀,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인기 BL 드라마 ‘깨물고 싶은’ 웹소설 출간

    테라핀,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인기 BL 드라마 ‘깨물고 싶은’ 웹소설 출간

    웹드라마에서 최초 웹소설화 사례로 평가.. 19일부터 콘텐츠 플랫폼 ‘RIDI’에서 감상 가능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 테라핀(대표이사 유영학)과 바이포엠스튜디오(대표이사 유귀선)는 인기 BL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웹소설 ‘깨물고 싶은’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 ‘사내 맞선’, ‘시맨틱 에러’, ‘스타스트럭’ 등 인기 웹소설 지식재산권(IP)이 영상화되면서 원작과 드라마가 함께 흥행하는 ‘IP 원소스멀티유스(OSMU)’ 사례는 업계를 주도하는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은 드라마가 흥행해 원작 웹소설 매출이 두 달 만에 약 230배 증가하기도 했다. 오리지널 웹소설·웹툰 원작이 영상화되는 트렌드와 달리 오리지널 드라마가 새롭게 웹소설/웹툰화가 되는 사업은 신규 수익 사업이 필요한 방송사·제작사들에게 신규 IP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는 콘텐츠 부가사업이다. 비교적 각색 포인트가 용이한 웹툰화 출간은 증가하고 있지만, 웹소설화는 출간까지 쉽지 않은 IP 비즈니스로 꼽힌다. 영상 및 시나리오 IP의 저작권 관계, 소설화 각색 등 비즈니스 구조와 각색에서 많은 협의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제작사들이 고민하고 있다. 이에 금번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출간되는 웹소설 ‘깨물고 싶은’(작가 해목)은 약 8개월간의 기획을 통해 준비됐다.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가 정통 웹소설 지식재산권으로 확장된 본격적인 OSMU 사례로 평가받아 이목을 끌고 있다. ‘깨물고 싶은’은 지난해 OTT 스트리밍에서 인기리에 방영됐으며, 독특한 소재의 뱀파이어 BL물로 국내외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소멸의 길을 걷고 있는 뱀파이어 준호(배우 김지웅)가 순혈인간 민형(배우 윤서빈)을 마주치며 벌어지는 캠퍼스 로맨스 드라마다. 이어 웹소설에서는 드라마 장르의 특성상 다 풀지 못했던 각 인물들의 디테일한 감정선과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사건 등이 새롭게 펼쳐질 예정으로 드라마와 비교해서 감상하면 더 큰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주 테라핀 웹소설총괄본부 부대표는 “웹드라마의 최초 웹소설화라는 데 의의가 크다”며 “원작 드라마의 웹소설화 기획 및 출간에 관해 좋은 영상 작품을 글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원작 드라마 제작사인 무빙픽쳐스컴퍼니 원보람 팀장은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이기에 종영 후 소설로도 작품을 만나고 싶다는 많은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협력을 통해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원작 드라마와 또 다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테라핀과 바이포엠스튜디오는 2023년에도 적극적인 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콘텐츠 비즈니스 사업 구조 개선과 IP OSMU 중심의 웰메이드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진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깨물고 싶은’은 19일부터 콘텐츠 플랫폼 ‘RIDI’에서 감상할 수 있고, 향후 웹소설 시즌 Ⅱ, 웹툰화, 드라마 시즌 Ⅱ 등 다양한 OSMU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 출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 ‘교섭‘과 ‘유령’ 개봉 첫날 1위와 2위, ‘아바타2‘ 36일 만에 4위로

    ‘교섭‘과 ‘유령’ 개봉 첫날 1위와 2위, ‘아바타2‘ 36일 만에 4위로

    한국 영화 신작 ‘교섭’과 ‘유령’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와 2위에 올랐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황정민·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은 10만 4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기 위해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숨가쁜 활약을 그렸다. 2007년 개신교 신도 23명이 선교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찾았다가 탈레반에 납치됐던 실제 사건을 각색한 작품이다. 함께 개봉한 첩보 액션물 ‘유령’은 4만 1000여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설경구와 이하늬, 박해수, 박소담 등 화려한 출연진을 무기로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단체 비밀 스파이 ‘유령’의 활동상을 담았다. 이들 두 작품이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에 오르며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은 36일 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 수는 953만 6563명으로 설 연휴에 1000만명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1000만 고지를 넘어서면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그만한 관객을 동원한 외화이자, 국내 개봉작 가운데 ‘범죄도시2’에 이어 두 번째로 1000만을 동원한 영화가 된다. 3위는 1990년대 인기만화 ‘슬램덩크’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했다.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순국 과정을 담은 ‘영웅’도 5위로 내려섰다. 한편 디즈니는 ‘아바타2’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스파이더맨’)을 제치고 역대 흥행 6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누적 박스오피스는 19억 3000만 달러(약 2조 3700억원)다. 이로써 ‘아바타2’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티켓 매출을 기록한 스파이더맨(19억 2000만 달러)을 제치고 역대 여섯 번째 흥행작에 올랐다. 경제 매체 ‘인사이더’는 ‘아바타2’가 조만간 역대 5위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역대 흥행 영화 다섯 편 가운데 ‘아바타’(1위)와 ‘타이타닉’(3위) 등 세 편이 캐머런의 작품으로 채워지게 된다.
  • 디즈니에서 석달 일하며 하루 2억씩 챙긴 임원 ‘두 차례 큰 실책’

    디즈니에서 석달 일하며 하루 2억씩 챙긴 임원 ‘두 차례 큰 실책’

    석 달 남짓 디즈니에서 일했던 임원이 하루 평균 2억원이 넘는 돈을 챙겨 퇴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프 모렐 전 디즈니 최고기업업무책임자는 지난해 1월 24일 입사해 같은 해 4월 29일 퇴사를 선언할 때까지 836만 5403달러(약 102억 9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회사 출근일 기준으로 70일 재직한 점을 고려하면 하루에 11만 9505달러(약 1억 4700만원)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근로계약 종료 합의에 따라 추가로 받은 400만 6849달러(약 49억 3000만원)의 퇴직금을 더하면 그가 하루 출근할 때마다 챙긴 돈은 평균 17만 6746달러(약 2억 2000만원)로 불어난다. 이뿐만이 아니다. 디즈니는 영국 런던에 있던 모렐과 그의 가족이 로스앤젤레스(LA)로 이사할 수 있도록 52만 7438달러(약 6억 5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했고, 퇴사 두 달 후 다시 가족 이사 비용으로 50만 6310달러(약 6억 2000만원)를 내줬다. 모렐이 받은 이사 지원금은 디즈니가 비슷한 시기 다른 임원들에게 준 돈의 4∼5배나 된다. 지난해 디즈니는 같은 명목으로 폴 리처드슨 최고인력책임자에게 12만 5021달러를, 오라시오 구티에레스 법률고문에게 8만 1246달러를 각각 지급했다. 더욱이 디즈니는 모렐이 지난해 4월 450만 달러에 매수한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자택을 똑같은 가격에 매입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모렐의 천문학적인 급여와 퇴직금은 월가의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가 경영진의 과도한 급여 등을 비판하며 이사회 참여를 요구한 가운데 공개돼 더욱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 커뮤니케이션과 대관 업무를 책임지던 모렐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의 동성애 교육금지법에 잘못 대처해 큰 홍역을 치렀는데도 짧은 기간 천문학적인 급여와 퇴직금을 챙길 수 있었다는 사실에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을 주제로 한 수업과 토론을 금지했으나, 모렐과 밥 체이펙 당시 최고경영자(CEO)는 민감한 현안에 관여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기로 결정해 직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항의에 떠밀려 뒤늦게 이 법안에 반대한다고 발표했다가 이번에는 디샌티스 주지사의 분노를 사는 바람에 진보와 보수 양쪽에서 욕만 먹었다. 모렐은 또 재직 당시 기밀이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롤러코스터 오프닝 날짜를 트위터로 공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WSJ은 전했다. 미국 국방부와 영국 석유회사 BP 출신인 모렐은 짧고 굵은 디즈니 경력을 마치고 현재 워싱턴DC의 컨설팅회사 테네오홀딩스에서 글로벌전략커뮤니케이션 부문 사장을 맡고 있다.
  • “생큐, 토레스” 곽재선 통했다… 쌍용차 6년 만에 흑자

    “생큐, 토레스” 곽재선 통했다… 쌍용차 6년 만에 흑자

    쌍용자동차가 6년 만에 분기 기준 흑자를 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신차 ‘토레스’ 돌풍이 숫자로 증명된 것이다. 부도 직전의 회사를 품고 넉넉하게 지원해 준 KG그룹의 후광도 컸다. 18일 쌍용차는 별도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339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 4분기(101억원)가 지난 뒤 적자의 늪에서 허덕이다가 무려 24분기(6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흑자 전환에는 잘 만든 신차 토레스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앞선 ‘티볼리’의 성공 이후 이렇다 할 신차가 없던 쌍용차는 브랜드 본연의 정체성을 되찾은 토레스를 출시한 후 자신감을 얻었다. 지난 1년간 쌍용차는 11만 3960대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 가운데 토레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만 3163대)다. 토레스가 지난해 6월 출시된 뒤 딱 6개월 동안 올린 성과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치다. 지난해는 토레스가 주로 내수에서만 소화됐는데 최근 남미 등으로의 수출이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향후 성적도 기대된다.회사는 흑자 전환의 공을 곽재선 KG그룹 회장에게 돌렸다. 청산과 회생의 기로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던 회사를 인수한 뒤 지난해 9월 회장으로 취임하며 직접 진두지휘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실제 쌍용차는 곽 회장 취임 2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회생절차를 종결하며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놓았다. 지금껏 KG그룹에서 쌍용차로 유입된 자금은 인수대금 3655억원과 운영자금 1845억원, 컨소시엄을 통해 투자된 1210억원까지 총 6710억원이다. 올해 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우선 노리고 있는 건 부품을 수출한 뒤 현지에서 차량을 조립·생산하는 KD 사업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사우디 업체인 스남(SNAM)과 3만대 규모의 KD 사업 협력을 맺었다. 현지 조립공장을 짓고 있으며, 올 연말쯤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16년 이후 7년 만에 베트남 시장에 다시 진출하기 위해 파트너사와도 논의하고 있다. 베트남 KD 사업은 올해 완성차 1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30만대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아직 축포를 터뜨리기엔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여파 속 올해 자동차 산업이 위축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업계는 올해 시장에 대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8645만대)에 못 미치는 8000만대 미만의 ‘제한적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수명 연장 수준이 아닌 진정한 부활을 위해서는 KG그룹의 대규모 후속 투자를 통해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바이든 ‘中 반도체 수출통제’ 압박에도 
日·네덜란드, 막대한 손실 우려해 난색

    바이든 ‘中 반도체 수출통제’ 압박에도 日·네덜란드, 막대한 손실 우려해 난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연합’을 구축하려 첨단 반도체 장비 생산국인 일본과 네덜란드를 직접 압박하고 나섰다. 양국은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도는 높아지지만 막대한 기업 손실이 불가피해 난감해하고 있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의 이날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는 이 문제(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가 국가안보 차원에서 갖는 중요성을 인지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사안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반도체 수출 통제) 문제에 대해 주의 깊게 연구했고, 적절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수년 전부터 일본, 네덜란드와 대중 수출 통제를 논의해 왔다. 세계 5대 첨단 반도체 장비 업체 가운데 3곳은 미국 기업이지만, 중국에 타격을 주려면 네덜란드 ASML과 일본 도쿄일렉트론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중국에서 매출의 15%를 버는 ASML의 경우 수출 통제 동참 시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 또 이미 미국의 요청으로 2019년부터 중국에 최첨단 장비 일부 수출을 중단해 손실을 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 판매를 금지하는 등 포괄적인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선제적으로 수출 통제를 할 테니 일본과 네덜란드도 빨리 따라오라는 취지가 깔려 있었다. 하지만 리에 슈라이네마허 네덜란드 통상 장관은 지난 15일 자국 매체에 “미국이 2년간 압박해 왔고 우리가 이제 거기에 서명할 거라고 봐선 안 된다. 우리는 안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도미타 고지 주미 일본대사도 CSIS 토론에서 “(대중 수출 통제 논의가) 몇 주 안에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수출 규제는) 아주 복잡한 문제로 산업계와 밀접히 연계할 필요가 있다. 경제적 측면과 기술적 측면을 모두 검증해 매우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우리는 동맹국과 파트너에게 강요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결국 일본과 네덜란드가 바이든 행정부의 요구를 거부하기는 힘들다는 게 워싱턴DC의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한국, 대만 등 반도체 선진국들의 동참을 시사하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우선 3국 연합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 “아픔 딛고 치유의 공간으로”… 용산구, 이태원 거리 다시 일으킨다

    “아픔 딛고 치유의 공간으로”… 용산구, 이태원 거리 다시 일으킨다

    “코로나19가 제일 심했던 때로 돌아간 것 같아요. 아니, 그때보다 더 심해요. 임대료와 인건비 나가는 것 조차 버거워요.” 지난 13일 오후 찾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는 한산하다 못해 썰렁했다. 이른바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던 평소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거리에 추적추적 내린 겨울비가 더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용산구청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40대 김모씨는 “출퇴근 시간대 아니면 거리에 사람이 아예 없다”며 “동네가 무서울 정도로 조용하다”고 전했다. 카페는 10·29 참사가 일어난 골목과 도보로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월세와 인건비를 견디지 못할 정도로 타격이 크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한달은 통째로 없었다. 사장인 저에게 남는 돈이 없는 상태에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인근 가게도 마찬가지였다. 김씨는 “식자재와 음료를 유통하시는 분들에게 ‘다른 가게는 어떻냐’고 하면 그들도 고개를 떨군다”며 “주변 가게도 문을 닫는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태원 상권은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입은 곳 중 하나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의 끝자락을 지나고 상인들이 ‘이제야 숨통이 트이나’ 싶던 순간 10·29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2012년부터 퀴논길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임동욱(40)씨는 “코로나19 때와 10·29 참사의 온도 차이가 크다”며 “코로나19 때는 타의로 사람들이 오지 않았다면 지금은 자의로 발길이 끊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참사 이후 매출이 90~95% 줄었다”며 “저녁 시간대 문을 여는 가게들은 100% 가까이 줄었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상인들은 급속도로 위축되는 이태원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용산구부터 상권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긴급 중소기업 융자기금을 마련했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2000만원이다. 금리는 연 1.5%(한시 0.8%), 대출 기간은 5년이다. 이를 통해 104개 업체를 대상으로 20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구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방세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납세 부담 완화를 통한 간접 지원이다. 아울러 구는 100억원 규모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도 발행했다. 특별할인 10%가 적용되는 이 상품권은 이태원 1·2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용산2가동의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서울페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구민 등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 카페도 운영했다. 용산구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만큼 중앙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이뤄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태원1·2동 소상공인들에게 ‘긴급경영 안전자금’을 지원했다.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출 기간은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했다. 금리도 2.0%에서 1.5%로 0.5%포인트 추가 인하됐다. 자금 지원을 위해서는 용산구에서 발행한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이 필요하다. 확인증은 포스(결제단말기) 매출, 밴(부가가치통신망)사를 통한 카드 매출액 자료 등을 심사해 발급됐다. 구에 따르면 총 244개 업체에서 접수했으며 240개 업체에 확인증을 발급했다. 확인된 피해금액은 210억 2900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접수 기간이 지난 지금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원 상인들 역시 이태원이 아픔을 딛고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김씨는 “계속 이태원 상권이 가라앉기만 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사람들이 다시 이태원을 찾을 수 있도록 분위기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임씨는 “이미 코로나 때 융자를 받을 만큼 받은 상태”라며 “대출이 아닌 지원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덧씌워진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당시 상인들끼리 캠페인이나 이벤트를 진행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이태원이 갖는 정체성과 예술성을 살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상인들이 자비로 진행돼 어려움이 많은데 이런 단체와 프로젝트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이태원 이미지 쇄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이태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기업들 “도약하는 인도로 갈아타자”

    기업들 “도약하는 인도로 갈아타자”

    우리 기업들은 중국의 인구 감소와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일찌감치 인도를 중국을 대체할 생산·소비 거점으로 주목해 왔다. 중국을 뛰어넘는 인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노동력을 확보하며 가파른 경제성장에 따른 시장 확대가 가능한 곳으로 지목되면서다. 여기에 최근 미국의 대중 무역 견제 심화도 글로벌 기업들의 ‘탈중국·인도 이전’ 움직임을 부추기고 있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공장을 가동하며 아세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인도 공장의 생산능력을 기존 75만대에서 82만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이후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인도의 신차 수요를 받아 내기 위해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인도에서 판매된 신차가 총 425만대를 넘어서며 일본(420만대)을 제치고 세계 3위에 올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현대차·기아 합산 지난해 인도 시장 판매 실적은 총 80만 7067대로 전년(68만 6616대)보다 17.5%나 증가했다.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올해 경기 위축 분위기 속에서도 3~6%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헌 HMG경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센터 상무는 “인구구조적인 관점에서 길게 본다면 2030 젊은 세대의 구성비가 높은 인도나 아세안 시장이 더 성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의 인구 증감 전망에 따르면 인도 인구는 올해 14억 2800만명으로 중국(14억 2600만명)을 추월한 뒤 2063년 17억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중국 인구는 2063년 11억 70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5년 인도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현재 뉴델리 인근 노이다 공장에서 스마트폰과 가전 등을, 남동부 해안 도시 첸나이에서 TV·가전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노이다 공장은 2018년 규모를 기존의 두 배로 늘려 연간 1억 2000만대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대 스마트폰 공장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중국의 ‘코로나 셧다운’으로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던 애플도 생산 거점을 노이다로 옮겨가면서 인도가 삼성과 애플 간 스마트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제과 산업의 성장이 주춤하는 사이 일찍이 인도를 새로운 돌파구로 선택한 롯데제과도 이날 현지에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고 밝히는 등 인도 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 모습이다. 롯데제과는 인도 자회사인 하브모어에 5년간 45억 루피(약 7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에 6만㎡(약 1만 8150평) 규모의 빙과 생산시설을 세운다. 롯데제과 측은 “하브모어의 성장세가 빨라 생산능력을 확대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인도의 아이스크림 시장은 최근 10여년간 연평균 15%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브모어 역시 지난 10년간 매출 크기가 10배 커졌다.
  • 에세이 써주는 MS ‘챗GPT’… 美 학교선 벌써 골머리

    에세이 써주는 MS ‘챗GPT’… 美 학교선 벌써 골머리

    ‘핵심 키워드만 입력하면 알아서 보고서나 에세이를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챗GPT). 단어로 설명하면 저작권 걱정 없이 보고서에 넣을 일러스트나 인포그래픽을 새로 그려 준다(달리). 자연어만 입력하면 코딩을 할 수 있다(코덱스).’인공지능(AI)이나 알고리즘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이런 꿈같은 일을 척척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챗GPT는 출시 일주일 만에 사용자가 100만명을 넘기는 등 세계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선 웹 브라우저(1994년), 구글 검색엔진(1998년), 아이폰(2007년)에 이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미국 학생들은 벌써 시험이나 과제에 챗GPT를 사용해 대학 등에서는 이런 ‘생성 AI’에 대한 대응을 시작했다. MS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애저 고객은 애저를 통해 오픈AI의 GPT-3.5, 코덱스, ‘달리(DALL·E)2’ 등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MS는 챗GPT 기능도 곧 애저에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가 이들을 공급하는 통로다. MS는 챗GPT를 자사 검색포털 ‘빙’과 오피스 제품군에 도입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구글이 90% 이상을 차지한 검색 광고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아직은 개선의 여지가 많지만, 챗GPT는 대화형의 질문에 명확하고 간단하면서도 완결된 문장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검색어를 입력하면 표출된 인터넷 페이지 링크 목록을 제공하고, 그사이에서 사용자를 광고에 노출하는 구글의 수익 모델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구글 매출의 절반 이상은 검색광고에서 나온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연말 임직원을 소집해 대책 마련을 촉구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MS는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AWS(아마존)에 이어 2위이지만, 오픈AI의 서비스가 애저에 적용된 뒤 시장 판도는 예측 불가능하다. MS가 클라우드와 검색광고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새로 짤 수도 있다는 말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대학들은 학생들이 리포트 작성 등에 챗GPT의 도움을 받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제와 핵심어 몇 개를 주고 “에세이를 써 달라”고 하면 몇 초 내로 온전한 글이 나오니 AI를 이용해 ‘표절’을 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뉴욕시는 공립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챗GPT를 쓰지 못하도록 교내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금지 조처를 하기도 했다. 조지워싱턴대 등 워싱턴DC 소재 대학들은 집에서 해 오는 과제를 폐지하고 있으며, ‘무엇을 주제로 5페이지 분량의 글을 쓰시오’와 같이 챗GPT가 대답하기 쉬운 유형의 과제도 사라지는 추세다.
  • ‘아옳이와 이혼’ 서주원, 외도 폭로에 입 열었다

    ‘아옳이와 이혼’ 서주원, 외도 폭로에 입 열었다

    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32)가 전 남편 서주원(29)의 외도 때문에 이혼하게 됐다고 주장한 가운데, 서주원이 입을 열었다. 서주원은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결혼 뒤 저희 부부는 상당 기간 전문가들의 조력을 받으며 건강한 결혼 생활을 유지해보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벌어졌던 서로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 해 협의를 통한 이혼에 이르게 됐습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그는 “그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양측의 조율 과정을 통해 원만한 협의 이혼에 이르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협의 이혼을 하고 수개월이 지나고 난 뒤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 김민영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럽고 황당하기도 했습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민영의 유튜브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릅니다. 너무 많은 오해와 억측이 난무하면서 제가 감당하기에 벅차고 넘치 말아야 할 선에 도달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분들께 호소드립니다. 필요 없는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또 “잘못된 부분에 관하여는 법적 대응을 통해 시정할 계획입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아옳이는 구독자 약 70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이자 모델 겸 방송인이다. 의류 쇼핑몰 및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 중인 사업가로 지난해 2021년 기준 연매출 80억을 넘었음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018년 서주원과 결혼해 지난해 10월 합의 이혼했으며 현재 상간녀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尹대통령 ‘토익 유효기간 2→5년 확대’ 공약, 공공부문부터 스타트

    尹대통령 ‘토익 유효기간 2→5년 확대’ 공약, 공공부문부터 스타트

    내년부터 세무사 시험에서 토익 등 공인 영어시험 성적 인정 기간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내건 ‘공인 영어시험 성적 만료 연장’ 공약이 공공 부문에서부터 첫발을 뗀 것이다. 응시료를 아낄 수 있게 된 취업준비생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내지만, 영어 강의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사교육 업계에서는 반발이 예상된다. 정부는 18일 세무사 시험의 영어성적 인정 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시행령을 발표했다. 기존 세무사 1차 시험 영어 과목 성적 인정 범위였던 ‘응시원서 접수 마감일 기준 2년 내 실시한 시험의 성적’이란 조항을 ‘응시원서 접수 연도 기준 5년 내 실시한 시험의 성적’으로 고쳤다. 공인 영어시험 성적 인정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 것으로, 내년 1월 1일 이후 시행되는 세무사 시험부터 적용된다. 대상 시험은 토익·토플·텝스·지텔프·플렉스 등 5개다. 세무사 시험을 시행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각 시험 시행기관에서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간(2년) 내에 수험생이 등록한 영어 성적을 보관하고 있다가 해당 점수를 최대 5년까지 적용할 방침이다. 각 시험 시행기관의 성적 유효기간(2년)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시험 성적 인정 기간을 확대하면 시험을 덜 보게 돼 수험생들의 응시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토익 응시료는 4만 8000원, 텝스는 4만 2000원, 토플은 220달러(약 27만원)다. 정부는 영어시험 인정 기간을 공공부문에서부터 늘리기 시작하면 민간 기업들도 적극 동참할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취업·채용 시장에서는 영어 성적의 중요도가 떨어지면 ‘영어 면접 능력’ 등 또 다른 스펙을 요구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反中 반도체장비 규제 동참’ 美의 압박…日·네덜란드 버틸까

    ‘反中 반도체장비 규제 동참’ 美의 압박…日·네덜란드 버틸까

    바이든, 日·네덜란드에 대중 수출통제 연합 요청네덜란드 “미국 2년간 압박, 우린 서명 안할 것”日, 진전있을 거라면서도 경제·기술 측면 검증해야양국이 결국 협조할 거라는 게 워싱턴DC 분위기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연합’을 구축하려 첨단 반도체 장비 생산국인 일본과 네덜란드를 직접 압박하고 나섰다. 하지만 양국은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도는 높아지지만 막대한 기업 손실이 불가피해, 미중 사이에서 난색을 보이고 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의 이날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는 이 문제(대중 반도체 수출통제)가 국가안보 차원에서 갖는 중요성을 인지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사안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도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반도체 수출 통제) 문제에 대해 주의 깊게 연구했고, 적절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수년 전부터 일본, 네덜란드와 대중 수출통제를 논의해왔다. 세계 5대 첨단 반도체 장비 업체 가운데 3곳은 미국 기업이지만, 중국에 타격을 주려면 네덜란드 ASML과 일본 도쿄일렉트론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중국에서 매출의 15%를 버는 ASML의 경우 수출통제 동참 시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 또 이미 미국의 요청으로 2019년부터 중국에 최첨단 장비 일부를 수출 중단해 손실을 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 판매를 금지하고 인공지능(AI) 및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는 포괄적인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선제적으로 수출통제를 할 테니 일본과 네덜란드도 빨리 따라오라는 취지가 깔려 있었다. 하지만 리에 슈라이네마허 네덜란드 통상 장관은 지난 15일 자국 매체에 “미국이 2년간 압박해왔고 우리가 이제 거기에 서명할 거라고 봐선 안 된다. 우리는 안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도미타 고지 주미 일본대사도 이날 CSIS 토론에서 “(대중 수출통제 논의가) 몇주 안에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수출 규제는) 아주 복잡한 문제로 산업계와 밀접히 연계할 필요가 있다. 경제적 측면과 기술적 측면을 모두 검증해 매우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장-피에르 대변인은 “우리는 동맹국과 파트너에게 강요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결국 일본과 네덜란드가 바이든 행정부의 요구를 거부하기는 힘들다는 게 워싱턴DC의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한국, 대만 등 반도체 선진국들의 동참을 시사하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우선 3국 동맹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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