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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 쌍문역 둘러상점가 ‘활력 충전’

    한동안 침체했던 서울 도봉구 쌍문역 둘러상점가가 재기의 기회를 맞았다. 구는 쌍문역 둘러상점가가 서울시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예산을 바탕으로 둘러상점가 매출 증가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둘러상점가는 쌍문역 인근에 있어 평소 유동 인구가 많고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촬영지로 활용되는 등 상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구는 앞서 코로나19를 겪으며 매출이 하락한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인회와 함께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둘러상점가 이용 고객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페이백) 행사, 경품 추첨 등을 진행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맛집 등 둘러상점가를 대표할 수 있는 유명 점포를 활용해 상권을 홍보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골목 상권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암 투병 시어머니 위해 개발한 천연 현미우유로 대박난 며느리[월드피플+]

    암 투병 시어머니 위해 개발한 천연 현미우유로 대박난 며느리[월드피플+]

    암 투병 중인 시어머니를 위해 유기농 현미우유를 개발한 며느리의 정성이 올해 베트남 여성창업 특별상의 영예로 이어졌다. 지난 14일 팜민찐 총리는 올해 여성창업 시상식에서 투이린(28,여)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상금 1억 2000만동(약 662만원)을 받게 된 투이린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유기농 현미우유를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는데, 제품 개발의 동기가 된 사연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투이린의 시어머니(58)는 4년 전 3기 암 진단을 받았다. 시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투이린은 남편을 설득해 시부모님 댁으로 이사했다. 그녀는 시아버지와 함께 병간호에 매달렸지만, 일주일 5회의 방사선 치료와 화학 요법에 시달린 시어머니는 기력이 떨어져 걷기조차 힘들어했다. 문제는 음식을 제대로 드시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투이린은 현미가 암 환자에게 좋다는 소식을 듣고, 현미죽을 끓여 시어머니에게 드렸지만, 몇 모금만 겨우 삼킬 뿐이었다. 투이린은 쌀뜨물만으로는 영양 확보가 어려우니 견과류를 첨가해 보기로 했다. 시아버지는 며느리의 제안을 듣고 마카다미아, 호두, 캐슈너트 등의 견과류를 곱게 갈아 죽으로 만들어 보았지만, 시어머니는 여전히 삼키기 힘들어했다. 정기적인 암 치료를 이어가려면 우선 기력을 회복해야 했고, 온 가족은 어머니가 드실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고민에 빠졌다. 시아버지는 종양학과 의사, 국립 영양 연구소의 영양사, 농업 유전학 연구소의 쌀 전문가 등을 찾아다니면서 전문 지식을 습득했다. 평일에는 시어머니를 병원에서 돌보던 투이린은 주말 낮이면 암을 이겨낸 사람들을 만나 식습관과 생활 방식을 조사하러 다녔고, 밤에는 암 관련 서적을 통해 필요한 지식을 쌓아갔다. 시아버지는 견과류 우유의 선진 제조 기술을 배우고자 중국, 대만, 일본의 관련 업체들을 방문하기도 했다. 가족들의 지극정성이 통했던 걸까? 기회는 우연한 만남에서 찾아왔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프랑스 교수와 쌀 전문가를 통해 기름을 분리하고 곡물을 결합한 천연 현미 견과류 우유를 만드는 기술을 터득하게 됐다.또한 쌀이 85%가량 익었을 때 수확한 녹색 현미가 미량영양소와 무기질 함량이 가장 높고, 맛도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향료나 인공 첨가물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수십 번의 시도 끝에 쌀뜨물과 비슷한 구수한 맛의 견과류를 결합한 최초의 유기농 현미 우유를 만들어 냈다. 드디어 시어머니가 거부감없이 마실 수 있는 영양 만점의 음료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시어머니는 영양제 투여를 중단하고, 매일 3~4번 현미 우유를 마시고, 과일주스를 보충해서 마셨다. 차츰 기력을 회복한 시어머니는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중단없이 이어갔고, 이후에는 고선량 방사선 치료까지 진행했다. 성공적인 항암 치료를 마친 이후에는 3개월에 한 번씩 재검사를 하고 있다.이후 주변에서는 현미우유에 관해 궁금해하는 암 환자들이 모여들었다. 이에 투이린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제품을 알리기 위해 OCOP(One Commune One Product)에 참가 신청을 했다. OCOP는 지역 농촌 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국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9월 라오까이에서 첫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처음에는 낯선 브랜드에 찾는 손님이 별로 없었지만, 한번 제품을 맛본 손님들은 어김없이 다시 찾아왔다.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적용한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베트남 농업농촌개발총협회는 ‘농업골드브랜드’로 선정했다. 2021년 매출액 27억동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매출액이 57억동(약 3억15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 10월 14일 하노이에서 열린 ‘여성창업 시상식’에서는 투이린씨가 전국의 2000건 이상의 제품을 제치고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투이린은 “사업을 시작하도록 영감을 준 시어머니에게 감사하다”면서 “어머니가 암에 걸렸을 때 마치 ‘사형 선고’를 받는 줄 알았지만, 돌아보니 그것은 ‘부활’이었다. 우리 가족은 더 단결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 현대건설, 3분기 매출, 영업이익 쑥…해외 대형 공사 본격화 영향

    현대건설, 3분기 매출, 영업이익 쑥…해외 대형 공사 본격화 영향

    현대건설이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현저히 증가한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20조 8146억원, 영업이익 6425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3%, 28.4% 증가한 수치다.3분기 연결 신규 수주는 25조 6693억원으로,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 900억원의 88.2%를 달성한 금액이다. 특히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 1·4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로 해외 수주액은 12조 62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5% 증가한 수치다. 또한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공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 등 수도권 교통망을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연이은 수주로 수주 잔고는 전년 말 대비 4.9% 상승한 92조 6977억원을 기록 약 4.4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 7271억원이며, 순현금은 1조 4756억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86.5%, 부채비율은 118.6%를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한편 현대건설은 3분기 실적발표에 이어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기 위해 향후 3년간 적용할 배당정책을 공개했다. 2020년 배당정책 발표 이후 3년간 정책에 부합되게 배당을 실시해 온 현대건설은 기존의 배당성향 20~30%를 유지하고, 추가로 주당 600원의 최소배당금을 설정함으로써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을 보장한다. 배당성향은 외환 관련 평가손익을 제외한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하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환산시 15~25%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에너지전환사업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며, 회사의 성장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실적에 연계한 배당을 통해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한 배당 기준일을 주주총회 이후로 변경함으로써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이 결정된 후에 지급대상 주주가 확정되도록 하여 배당 예측가능성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기후위기 대응과 사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유수의 기술업체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원전인 SMR을 비롯해 해상풍력, 전력중개거래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에너지전환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시공뿐만 아니라 설계와 운영 등 건설산업 전반의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GS건설, 오너4세 허윤홍 CEO 등판

    GS건설, 오너4세 허윤홍 CEO 등판

    GS건설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 허윤홍(44) 미래혁신대표(사장)가 선임됐다. 철근 누락 사태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놓인 GS건설이 전문경영인 체제와 결별하고 오너 4세를 통해 책임 경영을 본격화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GS건설은 허 사장을 CEO로 하는 인사를 20일 발표했다. 허 사장은 앞으로 미래혁신대표와 CEO를 함께 맡는다. 허 사장은 1979년생으로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 워싱턴대에서 MBA 석사학위를 받은 뒤 2002년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2005년 다시 GS건설에 입사해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으며 해외시장개발, 수처리사업, 모듈러사업 등으로 신사업 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2022년)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GS건설을 이끌어 온 임병용 부회장은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책임을 지고 10년 만에 CEO에서 물러난다.젊은 CEO 선임에 따라 조직의 세대교체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13일 20여명의 본부장급 조직장을 대거 교체하고 내부 승진 및 외부 영입을 통해 40대 임원을 임명하는 등의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허 사장은 취임 이후 성과주의 인사를 통한 사업본부별 자율경영체제를 본격화하고, 일하는 방식 변화 등 조직문화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품질·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경영 체제를 보다 공고히 하고, 건설업의 근간이 되는 현장을 직접 챙기는 적극적인 현장경영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적극적이고 과감한 미래 전략사업 발굴로 신사업부문을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현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거기 누구 없나요?” 텅빈 국산 메타버스

    “거기 누구 없나요?” 텅빈 국산 메타버스

    컴투스 ‘컴투버스’ 30분간 접속화려한 공간 아무도 없어 ‘황량’일부 지자체 수십억 들인 플랫폼하루 평균 방문객 200여명 불과 도시는 화려했지만 거기엔 아무도 없었다. 19일 국내 주요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컴투스의 ‘컴투버스’에 접속해 컨벤션센터, 카페테리아 등 공간을 30분 이상 돌아다녔지만 다른 사용자는 만날 수 없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기기라도 한 것처럼 도시는 텅 비어 황량했다. ‘거기 누구 없느냐’고 광장에 채팅을 띄워도 대답이 없었다. 멀리 사람 형체를 발견하고 다가갔지만 머리 위엔 도우미 캐릭터임을 뜻하는 ‘NPC’라는 단어가 떠 있었다. 코로나19로 부풀었던 거품이 꺼진 메타버스 업계가 힘겹게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 중 그나마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곳은 네이버 ‘제페토’, SK텔레콤 ‘이프랜드’ 정도다. 서울신문은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업체에 주요 메타버스 앱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분석을 의뢰했지만, 제페토와 이프랜드 이외엔 ‘기준치 미달’로 집계조차 되지 않았다. 컴투스 측은 컴투버스의 MAU를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물리적 이동에 제약이 사라지자 가상 공간에서 타인과 소통하고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산업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빠르게 식고 있다. 구글을 통한 ‘메타버스’ 검색 빈도는 2021년 11월 만점인 100을 찍었지만, 지난달 최저치인 14까지 떨어졌다. 디즈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은 서둘러 관련 사업을 축소하고 조직을 해체했다. 투자가 끊어진 국내 업계 사정은 더 심각하다. 지난해 4월 메타버스로 다시 출시한 싸이월드는 3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카카오의 ‘컬러버스’도 경영난 심화로 올 초부터 40~50명 규모 구조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수십억원씩 예산을 들여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들도 하루 방문객 수가 200명에 불과한 수준이다. 지난 1월 서울시가 출시한 ‘메타버스 서울’이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부동산 계약 체험’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며 하루 평균 방문자 600명 이상으로 ‘선방’하는 정도다.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독자적인 콘텐츠를 보유한 플랫폼들은 해외 시장까지 진출해 선전하고 있다. 커뮤니티 기능에 특화해 ‘10대들의 싸이월드’라고 불리는 제페토는 글로벌 MAU가 2000만명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엔터 기업들과 협업해 K팝 이벤트를 마련하고, 인플루언서들을 육성해 소셜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 95%가 해외에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프랜드 측은 지난 7월 말 기준 MAU가 437만명에 달하며, 이 중 3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6일엔 유료 재화 ‘스톤’을 도입하고 1만 6000여개 프리미엄 콘텐츠를 추가했다. 컴투버스는 상반기 모회사 컴투스에 83억원의 적자를 입히고 메타버스 행사 플랫폼 ‘컨벤션센터’의 주요 인력을 제외한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하지만 컴투스는 전시·박람회 사업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사업을 키워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부터 컨벤션센터에 행사를 유치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여전히 여러 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으로 바라보고 확장성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동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등 여러 관련 기술 발전과 함께 충분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대체육으로 만두·잡채 만들어…‘K-비건식품’ 해외시장 공략

    대체육으로 만두·잡채 만들어…‘K-비건식품’ 해외시장 공략

    최근 미국에서 비건(채식주의) 식품으로 한국식 냉동김밥이 인기를 끄는 등 한식이 비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식품기업도 식물성 상품을 개발해 해외 판로를 넓히는 한편, 국내에서도 연구와 투자를 지속하는 모습이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식물성 기반 제품을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6월 미국 뚜레쥬르에서 식물성 식빵 2종을 출시했는데, 출시 3개월 만에 식빵 카테고리 내 매출의 10% 비중을 차지하는 등 호응이 높다. 이후 식물성 식빵을 응용한 ‘너티 크림 스틱 브레드’ 등의 제품 3종을 선보였는데, 월 평균 판매량이 1만2000개를 넘는 등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무슬림 국가 특성을 반영해 대체육을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돼지고기나 치킨 대신 대두 단백질을 사용한 ‘잡채고로케’, ‘크리스피 치킨 버거’ 등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식물성 제품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맛과 건강, 환경을 모두 생각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라면서 “먼저 선보인 제품들의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추후에도 관련 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도 전략 상품인 만두를 식물성 상품으로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18일 트레이에 담은 식물성 만두 2종을 영국, 호주, 싱가포르에 출시해 각국 대형 유통채널 위주로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1년 말 식물성 식품사업을 시작했는데,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달아 30여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식물성 만두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시장에서 본격적 성과를 내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TVP’를 활용했는데, 유럽 시장에서는 비건 인증 ‘V라벨’을 획득하는 등 브랜드 신뢰도도 높였다. 농심은 배양육, 스마트팜 등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벤처펀드에 총 100억원을 출자했다. 특히 배양육은 최근 세계적으로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기존 고기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대체육 식품이 될 것으로 기대돼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심은 그간 ‘베지가든’ 브랜드로 식물성 대체육 사업을 추진해온 만큼 배양육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의 발굴과 협업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론칭했다.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브랜드를 개발했다. 신세계푸드가 2021년 선보인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비롯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소스, 식물성 치즈, 오트밀크 등 다양한 대안식품을 재료로 활용해 만든 간편식과 외식 메뉴를 내놓고 있다.
  • 단풍은 역시 ‘내장산’…단풍 절정기 인근 상권 매출 증가율 1위

    단풍은 역시 ‘내장산’…단풍 절정기 인근 상권 매출 증가율 1위

    전국의 단풍 명산 주변 상권에서 단풍 절정기에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단풍나무가 서식하고 있는 내장산 인근 상권의 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KB국민카드가 전국 16개 단풍 명산 입구 상권에 위치한 음식점과 카페, 편의점 업종 매출 데이터를 단풍 절정기(단풍 절정일 전후 1주일·총 2주)와 이전 2주간으로 나눠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해 단풍 절정기 상권 매출액은 절정기 이전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산은 내장산으로 절정기의 매출액이 이전에 비해 23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장산은 국내 자생 단풍나무 중 11종이 서식하고 있어 다양한 빛이 어우러져 단풍 명소로 꼽힌다. 이어 주왕산이 116%, 오대산 66%, 월악산이 50%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강원도 설악산과 치악산이 47%, 지리산은 45%의 매출액 증가를 보였다. 단풍 절정 기간 중 외부 방문객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산은 설악산 92%, 오대산 90%, 계룡산 89%, 주왕산 84% 등이었다. 산의 특색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절도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기준 가을철(9∼11월)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은 산은 단풍 절정기에 가장 매출액 증가가 높았던 내장산(59%)과 주왕산(52%)이었다. 내장산은 지난해 단풍 절정기가 11월 초로 11월 매출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고 주왕산은 10월 매출액 비중이 26%로 연중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겨울(12~2월) 비중이 높은 산은 덕유산(51%), 태백산(29%)이고, 여름(6∼8월) 매출 비중이 높은 산은 월악산(45%), 치악산(39%)이었다.올해 가을 전국적으로 단풍 절정기는 이르면 10월 말부터 11월 중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2023년 단풍 절정 시기는 대부분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이며,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의 평균일은 당단풍나무(10월 26일), 신갈나무(10월 26일), 은행나무(10월 28일)로 분석됐다.
  • ‘국화빵 찍듯’ 네쌍둥이 공장…진격의 삼바 “바이오 초격차”

    ‘국화빵 찍듯’ 네쌍둥이 공장…진격의 삼바 “바이오 초격차”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 제1캠퍼스의 대각선 맞은편에 있는 인천 송도의 11공구. 삼바 제2캠퍼스를 만드는 35만 7000㎡의 광활한 부지에 들어서자 3층 높이까지 올라간 하얀 건물 뼈대와 이를 조립하는 거대한 노란색 크롤러 크레인 8대가 눈에 띄었다. 지난 17일 삼바가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한 제2캠퍼스 공사 현장은 골조 공사에서 흔히 보이는 거푸집이 없어 깔끔한 인상을 줬다. 현장 관계자는 “기둥과 보를 외부 공장에서 만들어 와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식 건축을 적용해 거푸집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효율적인 공법을 통해 공사 기간과 비용도 단축했다. 지난 4월 2캠퍼스에서 가장 먼저 착공한 5공장은 기존 계획보다 5개월 앞당긴 2025년 4월 준공한 후 조기 가동할 전망이다. 같은 규모로 앞서 지은 1캠퍼스의 3공장보다 11개월이나 공기를 단축하는 셈이다. 삼바는 2011년 1공장을 준공한 이후 12년 만에 5번째 공장을 짓게 됐다. 2032년까지 2캠퍼스에 3개 공장을 더 증설할 계획이다. 2캠퍼스는 그간 터득한 노하우를 집약해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공장의 건설 및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쿠키컷’ 방식을 적용했다. 마치 국화빵을 만드는 것처럼 특정 디자인을 반복해 건축물을 짓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5~8공장은 모두 복제품처럼 동일하게 짓는다.노균 삼바 부사장(EPCV 센터장)은 이날 5공장 프로젝트 설명회에서 “1~4공장은 시기별 특징과 필요에 따라 공장 디자인을 조금씩 변경했지만, 5~8공장은 모두 18만ℓ 규모로 생산시설 내 모든 설비와 장비를 표준화했다”면서 “이를 통해 인력 배치 탄력성을 높이고 의약품 품질관리기준(GMP)을 통과하기 위한 각종 검증 절차나 설비 유지 보수 등의 측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시장에서 생산능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바는 5공장 완공 후 총 78만 4000ℓ, 2032년 2캠퍼스 전체 완공 후 총 132만 4000ℓ의 압도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증설 사업비로만 7조 5000억원을 투입하는데 빠르게 성장 중인 바이오의약품 시장 수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생산능력 ‘초격차’를 갖추겠다는 판단에서다. 앞으로의 증설 기간에도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30%대로 유지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삼바와 생산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제약사가 늘면서 실적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존 림 삼바 대표는 이날 “지난 6월부터 4공장을 완전 가동하면서 이달 초 올해 실적 성장률을 20%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삼바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20% 이상 상향해 3조 6016억원으로 제시했다.
  • 구찌·루이비통도 힘 못 쓰는 불황… 명품 ETF 수익률 저공비행

    구찌·루이비통도 힘 못 쓰는 불황… 명품 ETF 수익률 저공비행

    코로나19 이후 펄펄 날았던 명품주가 올해 불황의 그늘에서 기를 펴지 못하자 관련 종목을 묶어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명품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하나로 글로벌 럭셔리S&P’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날 기준 1만 7140원에 마감됐다. 최고점을 찍었던 2021년 11월 22일 2만 770원과 비교하면 17% 주저앉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도 ETF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4월 25일(1만 9960원) 대비 14% 급락했다. 삼성자산운용이 4월 25일 출시한 ‘KODEX 유럽명품 톱10 STOXX’ ETF 역시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출시 이후 하락폭은 21%에 달했다. IBK 럭셔리라이프스타일, 삼성 픽테프리미엄브랜드 펀드 수익률도 최근 6개월간 각각 -14%, -10%로 악화됐다. 명품 펀드들이 투자한 글로벌 명품 기업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명품 기업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주가는 6개월 동안 하락폭이 23%에 달했다. 구찌·보테가베네타·생로랑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케링과 에르메스도 각각 28%, 14%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유럽 대표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 하락폭이 5%인 점을 감안하면 명품 주가는 최대 6배 가까이 떨어졌다. 코로나19 이후 부유층 명품 소비가 늘면서 명품 기업 주가는 평균 70%가량 폭등했으나 2분기부터는 반전을 맞았다.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 침체로 명품을 찾는 발길이 부쩍 줄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부유층 명품 소비가 지난해 초 정점을 찍은 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 세계 명품 소비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에서는 부동산발(發) 금융위기가 경기 침체 위기로 번지면서 명품이 외면받는 추세라는 분석이다. 최근 LVMH가 발표한 3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난 199억 6400만 유로(약 28조 5000억원)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 ‘이병헌 협박’ BJ 김시원, 올해 별풍선 수익만 24억원

    ‘이병헌 협박’ BJ 김시원, 올해 별풍선 수익만 24억원

    아프리카TV BJ가 불황에도 연예인을 능가하는 수입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프리카TV 별풍선 통계 사이트인 풍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9월 별풍선 순위 1위를 차지한 BJ 커맨더지코는 34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특히 6월 한 달간 얻은 이익은 아프리카TV 별풍선 수수료, 세금을 포함해 약 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인 박퍼니는 별풍선 1868만 1391개(약 20억 5000만원), 3위 댄동단장태우는 별풍선 1290만 3040개(약 14억 1900만원)를 벌어들였다. 특히 화제의 인물인 걸그룹 글램 출신 BJ 김시원은 올해 2200만개에 이르는 별풍선을 받으며 매출 24억원을 기록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시원은 2014년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영상의 일부를 보여주고 현금 50억원을 요구해 논란이 됐다. 그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자숙 뒤 2018년 김시원으로 개명,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에서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이다. 시청자는 별풍선 1개를 110원에 사고 BJ가 1개당 60~70원씩 가져가는 구조다.
  • 광주경총 “대유위니아 기업회생·경영정상화 지원해야”

    광주경총 “대유위니아 기업회생·경영정상화 지원해야”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가 18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에 대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호소했다. 광주경총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서울회생법원과 금융권,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광주경총은 “해외 매출비중이 높은 대유위니아그룹이 매출 감소와 누적적자로 기업회생을 신청했다”면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퇴직·임금 체불액이 700억 원을 넘어섰고 1차 협력사는 1350억원의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피해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대유위니아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300개 사가 넘는 2차, 3차 협력사와 광주지역의 건실한 중소기업까지 그 피해 여파가 확대될 것이다”라며 법원의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촉구했다. 광주경총은 특히 “서울회생법원과 금융권, 유관기관에 대유위니아 그룹 경영정상화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간곡히 요청한다고”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대유위니아의 기업회생 신청은 개별기업의 문제가 아닌 기업과 가정의 생존권을 넘어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영정상화 지원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 망가진 지폐 태우는데 年 1억…“재발행에 300억 넘게 들어”

    망가진 지폐 태우는데 年 1억…“재발행에 300억 넘게 들어”

    심하게 손상돼서 다시 쓸 수 없는 지폐를 태워 없애는 데 해마다 1억원 넘는 돈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철로 재활용할 수 있는 동전과 달리 지폐는 재활용 가치가 떨어져 다른 나라들도 소각하거나 땅에 묻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은의 폐기 지폐 소각 비용은 6000만원에 달했다. 연도별 폐기 지폐 소각 비용은 2018년 1억 1000만원 ▲2019년 1억 3000만원 2020년 1억 6000만원 2021년 1억 1000만원 2022년 1억 1000만원 등으로 평균 1억원이 넘었다. 한은은 시중에서 지폐를 환수한 뒤 훼손, 오염, 소손(불에 타서 부서짐) 등의 사유로 다시 통용하기 부적합하다고 판정한 지폐를 폐기 용도로 분류한다. 분류된 지폐를 잘게 자른 뒤 압축해 화폐 폐기물로 만들고, 소각 업체에 돈을 주고 소각 처리한다. 폐기 동전은 비철금속 생산 전문 업체 등에 판매해 매년 최소 수억원대 매출을 거두는 것과 달리 폐기 지폐는 돈만 들어가는 셈이다. 한국과 일본, 유럽은 폐기 지폐를 소각하고, 미국은 매립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일부 폐지 지폐는 재활용 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하지만 수요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폐기된 지폐는 2억 1200만장에 달했다. ▲2018년 5억 9000만장 ▲2019년 6억 1400만장 ▲2020년 6억 900만장 ▲2021년 3억 4400만장 ▲2022년 3억 5700만장 등이었다. 서영교 의원은 “지난해 폐기된 지폐만큼 다시 발행하려면 약 370억원이 든다”며 “가급적 돈을 깨끗이 사용해 화폐 폐기물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롯데마트 ‘요리하다’ 재출시 1년… 내일부터 최대 10% 할인 이벤트

    롯데마트 ‘요리하다’ 재출시 1년… 내일부터 최대 10% 할인 이벤트

    롯데마트는 자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의 재출시 1주년을 맞아 19일부터 2주간 ‘온리원 브랜드 페스타’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 ‘제너럴쏘치킨’, ‘사천식 마파두부’ 등 요리하다 신상품 13종을 출시하고 최대 10% 할인 및 엘포인트 10배 적립, 경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리하다의 매출은 지난해 10월 재출시 이후 지난 12일까지 1년간 롯데마트에서 25%, 롯데슈퍼에서 30% 각각 성장했다. 롯데마트는 ‘그로서리 1번지’ 비전 실현 및 자체브랜드(PB) 경쟁력 강화 전략에 따라 지난해 요리하다를 전면 개편했다. 전문 셰프와 MZ세대 상품기획자(MD) 주도로 합리적 가격, 맛과 품질, 시각적 완성도, 소비 트렌드 등을 고려했다.
  • 모바일만 잘해? 콘솔·PC도 ‘엄지척’

    모바일만 잘해? 콘솔·PC도 ‘엄지척’

    이만하면 자부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판매 순위에서 네오위즈 ‘P의 거짓’이 23위, 민트로켓(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45위다. ‘엘든 링’(프롬소프트), ‘GTA5’(록스타), ‘사이버펑크2077: 팬텀 리버티’(CD프로젝트), ‘시드마이어의 문명6’(파이락시스)와 같은 역대급 대작들이 34~90%에 이르는 할인에 들어간 가운데서 유지하고 있는 순위다. P의 거짓은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3관왕 타이틀을 획득한 기대감을 고스란히 흥행으로 이어 갔다. 출시 첫 주에 20만장이 팔리고 매출은 1000만 달러(약 135억원)를 넘어섰다. 출시 만 한 달이 된 17일 전 세계 매출 100만장 돌파를 알렸다. 글로벌 매체들 사이에선 ‘고티’(GOTY·올해의 게임) 이야기까지 나온다. 앞서 상반기 PC 플랫폼으로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출시 2주도 안 돼 100만장이 팔렸다. 서브 브랜드가 개발·배급한 게임이 넥슨의 기록을 새로 썼다.이들 국산 게임이 각각 글로벌 콘솔과 PC 시장에서 이끌어 낸 반응은 3년 전만 해도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국내 게임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전까지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무선 인터넷 인프라와 스마트폰 사용률이라는 최적의 조건이 갖춰진 데다 잠깐씩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의 특성은 바쁜 한국인에게 제격이었다. 감염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업계는 일단 ‘코로나19 특수’를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게이머들은 점차 더 깊이 있고 작품성 있는 게임을 원하게 됐다. 결제를 할수록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켜 승리할 수 있게 만들어진 확률형 아이템에 회의감을 갖게 된 것도 이 시점이다. 게다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포화 상태라는 분석이 나온 지 오래다. 중국이 판호(판매 허가)를 걸어 잠그면서 국산 모바일게임은 한때의 최대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됐다. 그사이 성장한 중국산 모바일게임들이 이젠 국산 게임의 가장 강한 경쟁자가 됐다.코로나19 특수가 끝나면서 위기는 현실적인 숫자로 다가왔다. 콘솔 위주로 시장이 형성된 북미와 유럽 게임 시장 진출이 국내 게임사들이 위기를 돌파할 방책으로 떠올랐다. 다행히 주요 게임사들은 수년 전부터 콘솔과 PC게임 개발에 뛰어들었는데, P의 거짓과 데이브 더 다이버로 대표되는 성과가 그 결실에 해당한다. P의 거짓은 출시 직후 극악의 난도로 ‘억까’(‘억울하게 까이다’의 줄임말로 불합리하게 어려운 게임을 지칭하기도 함) 논란이 일었지만 최근 난이도 조정에 성공해 좋은 반응을 이어 가고 있다. 액션 롤플레잉 게임의 대세인 ‘소울라이크’(난도 높은 액션으로 유명한 프롬소프트의 ‘다크소울’ 시리즈와 비슷한 방식의 게임들)를 개성 있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달 26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했다.이들 게임 외에도 조만간 국산 게임들이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속속 출시된다. 넥슨은 지난달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오픈베타를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베타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단점들을 보완해 ‘쓰론 앤 리버티’를 다음달 ‘지스타 2023’에서 공개한 뒤 연내 정식 출시한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부진을 딛고 신작 ‘눈물을 마시는 새’를 2025년 내놓을 예정이다.
  • 한국항공우주산업, 아덱스서 VR 고글 활용한 KF-21 정비체험, 미래 공중전투체계 개념 제시

    한국항공우주산업, 아덱스서 VR 고글 활용한 KF-21 정비체험, 미래 공중전투체계 개념 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7일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미래전장 초연결 플랫폼을 공개했다. 유무인복합과 AAV/무인기, IPS/시뮬레이션, 우주, 고정익, 회전익, 국내 항공우주 역사를 압축한 레거시 등 모두 7가지 존으로 구성된 KAI의 전시장에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KF-21 무인기 복합편대와 소형무장헬기(LAH), 상륙공격헬기(MAH) 등 유·무인 체계가 연결된 미래 공중전투체계 개념을 제시했다.특히 IPS/시뮬레이터존에는 가상현실(VR) 고글을 활용한 KF-21 정비체험과 KF-21, FA-50 조종체험 등 미래형 훈련체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무인지 존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로 활약할 민·군 겸용 미래항공기체 AAV와 수직이착륙 무인기, 차기군단무인기 등이 전시됐다. 우주존에는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위성 등 다양한 위성과 지난 5월 발사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모형이 전시됐다. 지난해 설립한 위성활용서비스 전문업체 ‘메이사 플래닛’의 위성영상 분석 플랫폼도 최초로 공개됐다. 고정익존에서는 지난 6월 잠정전투적합 판정을 획득한 KF-21 한국형전투기와 성능개량을 진행 중인 FA-50 전투기, 차기 기본훈련기 소리개, 다목적 수송기 모형을 선보였다. 레거시존에는 올해로 개발 70주년을 맞은 국산 1호 항공기 부활(復活)호 모형과 함께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해온 KAI의 개발사가 전시된다. 이번 ADEX에서는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가 대중 앞에서 첫 시범비행을 선보였으며 야외전시장에 전시된다. KF-21은 5분여 동안 진행되는 기동 시범에서 수평 급선회 기동, 배면비행 등을 통해 국산전투기의 고기동성과 우수성을 선보이며 국내외 고객에게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 강구영 사장은 “이번 ADEX에서는 2050년 매출 40조, 세계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KAI의 미래형 신 플랫폼을 한자리에 모두 볼 수 있다”며 “대한민국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대표기업인 KAI의 비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박사’ ‘보스톤’ ‘거미집’ 추석 시즌 영화 성적 ‘역대 최저’

    ‘천박사’ ‘보스톤’ ‘거미집’ 추석 시즌 영화 성적 ‘역대 최저’

    추석 대목에 개봉한 한국 영화들의 흥행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사흘간 전체 매출액은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면 2008년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9월 영화 흥행을 집계한 결산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지난달 영화관 전체 매출액은 653억원으로, 2017~2019년 9월 전체 매출액 평균(1233억원)의 52.9% 수준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35.9%(366억원) 감소한 수치다. 유재선 감독 장편 데뷔작 ‘잠’이 관객 수 141만명, 매출액 134억원으로 9월 전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9월 전체 관객 수는 666만명으로 2017~2019년 9월 전체 관객 수 평균 1476만명의 45.1% 수준에 그쳤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32.5%(320만명) 감소했다. 한국 영화 관객 수는 467만명으로 2017~2019년 9월 대비 47.1% 수준이었다. 외국영화 매출액은 197억원으로 2017~2019년 9월 대비 49.0% 수준이었다. 전달 개봉한 ‘오펜하이머’가 9월까지 흥행을 이어간 덕분으로 풀이된다. 영진위는 9월 매출이 저조한 이유로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9월 27일 동시 개봉한 한국 영화들의 부진을 꼽았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거미집’ 등 3편의 한국 영화 중 9월 관객 수 100만명·매출액 100억원을 넘긴 영화는 없었다. ‘천박사’는 추석 연휴 사흘간 관객 78만명·매출 77억원을 기록했다. ‘보스톤’은 관객 46만명·매출액 44억원, 거미집은 관객수 19만명·매출액 18억원에 그쳤다.
  • [기고] GA협약, 보험판매 산업 경쟁력 높일 기회/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기고] GA협약, 보험판매 산업 경쟁력 높일 기회/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법인보험대리점(GA)들이 지난달 20일 업계 첫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보험 판매 사업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고 시장과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협약이었다. 그간 GA 업권은 놀라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제 보험업권은 물론 금융산업에서 GA의 비중이 작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올해 보험업계에 새 회계기준인 IFRS17이 도입되면서 원수사들의 신계약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판매 채널 영업 전략으로 GA의 연간 매출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보험사가 제조사라면 전속 채널은 직영유통점, GA는 대형마트에 해당한다. 2015년을 기점으로 국내 GA 설계사는 20만 4000명으로 전속설계사 20만 3000명을 넘어섰다. 격차는 지속적으로 벌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 GA 설계사는 24만 9000명으로 불었다. 반면 전속설계사는 16만 3000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외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GA는 금융당국, 타 금융업권으로부터 큰 우려와 비판을 사고 있다. 이는 업권 태동 초기부터 각사의 성장 모델이 천편일률적으로 보험설계사 스카우트에 집중돼 과도한 경쟁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여러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도를 넘어선 GA 영입전은 고액의 연봉 제시로 보험설계사 이동을 부추겼다. 이는 무리한 영업으로 보험 갈아타기 등 부당 계약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피해를 안겼다.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고객가치, GA, 보험산업 평판이 모두 손상된다. 이제 그 외형과 비중에 걸맞은 위상 정립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보험대리점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이 중요하다. 업계는 모진 산고 끝에 태어난 이번 협약이 잘 커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자율협약은 △과도한 스카우트 예방 노력 △허위·과장 광고행위 금지 △판매 과정별 법규 및 판매 준칙 준수 △보험설계사 전문성 제고와 상품 비교·설명제도 안착 △준법 및 내부통제 운영시스템 컨설팅 지원 및 정보 공유 등 5대 실천 과제를 골자로 한다. 자율협약은 보험대리점 간 상생의 디딤돌이자 판매전문회사로 가기 위한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자율협약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GA, 보험대리점협회, 보험협회, 금융당국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최근 생명보험사 사이에서는 본사에서 판매 조직을 별도의 GA 자회사로 분리하는 제판분리(금융상품 제조와 판매 분리) 열풍이 불고 있다. 또 에이플러스에셋, 인카금융서비스가 상장되는 등 GA의 상장 움직임도 있다. 이는 GA에 대한 새로운 기업가치가 널리 인정받고 소비자들의 판매 채널로 요구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자율협약은 GA의 운영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제거함으로써 향후 GA 투자, 기업공개(IPO)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LGU+, 빅데이터 상권 분석 MZ인테리어 매장 오픈

    LGU+, 빅데이터 상권 분석 MZ인테리어 매장 오픈

    LG유플러스가 매장을 방문하는 MZ세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상권 분석 솔루션을 활용한 홈리빙 컬래버 매장을 서울 ‘일상의틈 잠실새내점’에 열었다. 홈리빙 컬래버 매장은 MZ세대에게 셀프 인테리어 제품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디자인 스튜디오 밀리미터밀리그램’(MMMG)과 협력했다. 매장 구성은 LG유플러스 통신 매장에 여행용 캐리어, 에스프레소 머신, 디자인 달력 등 홈리빙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숍인숍’ 형태로 입점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상권 분석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 솔루션은 매장 면적, 유동 인구, 경쟁 업체 개수 등 기본적인 상권 분석과 더불어 NICE정보통신의 카드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변 상권 내 주요 소비 연령 ▲방문 시간대 ▲업종별 매출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업종과 위치를 산출했다. 이어 데이터 분석값 및 동네 분위기, 지역 불편 사항 등 데이터로는 나타나지 않는 감성적인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LG유플러스 매장 점장과 심층 인터뷰를 실시함으로써 최종 검증 절차를 거쳤다.
  • ‘화물 중개 플랫폼’ 뛰어든 LG유플… KT 잡을까

    ‘화물 중개 플랫폼’ 뛰어든 LG유플… KT 잡을까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3사 ‘만년 꼴찌’를 탈출하기 위해 2위 KT의 전략 신사업 분야인 화물운송 시장 디지털전환(DX)에 뛰어들었다. LG유플러스는 16일 간담회를 열고 화물운송 중개 서비스 ‘화물잇고’를 이달 출시, 3년 내 관련 매출을 15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화물운송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연 37조원에 이르지만 전화 접수와 운송장 수기 작성, 프로세스 없는 배차 시스템 등 아날로그 요소가 남아 있어 비효율과 갈등이 지속돼 왔다. 화물잇고는 화물운송 단계별 시장 중 제조업체에서 상품을 수거하는 ‘퍼스트 마일’과 고객에게 배송하는 ‘라스트 마일’ 사이 ‘미들 마일’ 시장에 집중한다. 배차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해 스마트 배차 관리 및 실시간 운송 관제 서비스를 마련한다. 정산과 실적 관리 시스템도 운영하며 업계 최초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도 탑재했다. 화물운송 DX 사업은 KT의 핵심 신사업 분야이기도 하다. 지난해 5월 인공지능(AI) 기반 화주·차주 실시간 매칭 플랫폼 ‘브로캐리’를 출시한 KT는 지난 4월에는 AI 기반 운송 관제·화물 추천 기능을 강화한 ‘브로캐리 2.0’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이동통신 가입자 수 기준 2위 KT를 바짝 추격하면서 ‘이동통신 3위 기업’ 이미지 지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 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LG유플러스는 4세대 이동통신(LTE) 가입자 수에서 KT를 앞서고 있으며 지난 7월엔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점유율 차이도 0.5% 포인트까지 좁혀졌다. LG유플러스는 4G 가입자에서 KT를 추월한 만큼 이날 발표한 화물운송 사업과 5G 가입자 확대를 통해 시장 2위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5G 사업에서는 이달 초 데이터 사용량을 24GB 이하 구간에서 11종류로 촘촘히 나눈 선불형 온라인 요금제를 깜짝 출시하는 등 파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 HDC랩스 베스틴케어, 대보유통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와 위생 캠페인 추진

    HDC랩스 베스틴케어, 대보유통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와 위생 캠페인 추진

    공간 전문 AIoT 기업 HDC랩스(대표 김성은)의 공간 위생 케어 전문브랜드 ‘베스틴케어’가 브랜드 제휴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사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HDC랩스 베스틴케어는 대보유통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에 ‘화장실 위생 캠페인’을 시작했다. 대보유통은 약 30년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해 온 휴게소 운영 선도업체로, 베스틴케어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해충방제방역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위생 청결이 중요해 소비자들에게 화장실 위생 문화를 알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화장실 내 랩핑, 세면대 및 제품 등 POP를 설치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액 베스틴케어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DC랩스 베스틴케어 담당자는 “베스틴케어가 공간 위생 케어 전문브랜드로서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고객사들과 지속적인 제휴 활동을 통해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 며 “고속도로 휴게소에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위생 및 청결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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