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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이 키운 항공사, 인천에 넘어갈 판”… 기로에 선 에어부산

    “부산이 키운 항공사, 인천에 넘어갈 판”… 기로에 선 에어부산

    아시아나·대한항공 기업결합 여파 산하 3사 통합 인천 허브 운영 추진부산, 지역 거점 항공사 잃을까 우려가덕도신공항 노선 공급도 차질 커 상공업계·시민단체 ‘분리 매각’ 촉구시는 본사 유치·독립법인 운영 모색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기업결합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산하 저비용 항공사(LCC)인 진에어와 에어서울, 에어부산을 통합하는 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부산에서는 통합 LCC 출범 과정에서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삼은 유일한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정체성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26일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두거나 에어부산을 LCC 통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아시아나항공이 추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액 1조 5000억원에 1억 3157만여주(지분율 63.9%)를 취득했다. 대한항공은 2020년에 계약금 3000억원, 2021년에 중도금 4000억원을 지급했고 이날 잔금 7000억원을 추가 납입하면서 4년에 걸친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상법에 따라 잔금 납입을 마친 다음날인 지난 12일부터 최대 주주가 되면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대한항공은 약 2년에 걸쳐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운영하면서 기업 문화 융합, 마일리지 통합 등 화학적 결합을 추진하고 통합 대한항공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진에어를,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을 산하 LCC로 두고 있다. 이들 LCC 3사에 대한 통합 작업도 이 기간에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 LCC 중 비행기 수가 가장 많은 곳은 41대를 보유한 제주항공이다. LCC 3사가 통합되면 보유 기체 수 58대로 선두에 올라선다. 여객 수로 봐도 지난 1~10월 기준 LCC 3사의 국제선 이용객 수 합은 1052만 9350명으로 LCC 1위인 제주항공의 703만 8934명을 뛰어넘게 된다. 그러나 부산에서는 통합 LCC 출범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강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이 추진 중이던 2022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통합 LCC를 진에어 브랜드로 운항하며, 허브(거점)는 인천국제공항이 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말대로라면 지역의 유일한 거점 항공사를 잃을 수 있다. 에어부산은 해마다 김해국제공항 전체 이용객 중 35% 안팎을 수송하면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여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노선을 기준으로 봐도 김해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13개국 37개 도시 국제선 중에 에어부산 운항 노선이 9개국 20개 도시로 가장 많다. 운항 편수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전체 항공사가 매주 1300편을 운항하는데 그중 에어부산이 가장 많은 310편을 운항한다. 다음은 234편을 운항하는 제주항공이다. 이처럼 김해국제공항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어부산이 인천을 거점으로 삼겠다는 통합 LCC에 포함되면 지역 항공 연결망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지역사회의 우려다. 특히 에어부산을 지역에 계속 두지 못한다면, 가덕도신공항이 다양한 노선을 공급해 줄 거점 항공사 없이 2029년 개항할 수 있다는 점도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에어부산의 전신이 지역 거점 항공사를 만들자는 목표로 2007년 부산시와 지역 12개 기업이 출자해 만든 ‘부산국제항공’이라는 점도 ‘인천행 통합 LCC’를 반대하는 이유다. 2008년 에어부산이 출범할 때 시와 지역 기업의 지분은 49%에 육박했으며 상장 후 비율이 줄었지만 현재 16% 수준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매출 8904억원으로 매출액 기준 전국 571위, 부산 18위에 이름을 올린 지역의 중요한 기업 자산이기도 하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시민단체는 에어부산을 지역 거점 항공사로 남기기 위해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거나 에어부산을 통합 대상에서 제외해 지금처럼 독립법인으로 운영하는 두 가지 방안을 대한항공에 요구하기로 했다. 과거 “지방 공항이 통합 LCC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던 국토교통부가 최근에는 “기업이 결정할 일”이라며 입장을 바꾸면서 통합 LCC 본사 유치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지역 상공계와 시민단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결합에서 에어부산을 떼어 내 지역 기업에 지분을 매각하려는 분리 매각을 촉구해 왔다. 하지만 이 방법 역시 논의가 진척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할 때 지분 매각이 없는 독립법인 운영 요구가 실현 가능성이 크다고 시는 판단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분리 매각이 최선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지후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이 남부권 관문 공항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에어부산이 적극적으로 노선 개발에 나서는 등 역할을 해 줘야 하는데, 인천국제공항 중심 경영 방침을 가진 대한항공이 협조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그보다는 시와 지역 기업이 지분을 인수해 경영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 평가·대안 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 통합 LCC 본사의 부산 유치가 어렵다는 판단으로 2029년까지 가칭 ‘부산에어’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중요한 건 에어부산을 지역 거점 항공사로 유지하는 것”이라며 “에어부산은 시민과 지역 기업이 세우고 성장시킨 항공사로, 이런 충성도를 외면하는 건 대한항공 입장에서도 좋은 일이 아니므로 통합 LCC 본사 유치나 독립법인 유지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조만간 대한항공 경영진과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대기업도 中企도 내년 체감경기 ‘꽁꽁’… 소비 위축도 길어진다

    대기업도 中企도 내년 체감경기 ‘꽁꽁’… 소비 위축도 길어진다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시절만큼 내년 경기를 부정적으로 본다는 통계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탄핵 정국 등 복합 위기를 맞아 기업들의 내년 체감 경기가 꽁꽁 얼어붙은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이들이 느끼는 위기감은 같았다. 위축된 소비 심리 역시 장기화할 조짐이다. 26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2~19일 종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BSI 전망치가 84.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97.3)에 비해 12.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충격파가 반영된 2020년 4월(59.3)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당시엔 전월(84.4)보다 25.1포인트 하락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뜻한다. 또 BSI는 2022년 4월(99.1) 100 밑으로 떨어진 이후 역대 최장인 34개월 연속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경협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시절이던 1975년 1월 BSI 조사를 시작한 이래 50년 만에 역대 최장 연속 부진 기록이다. 종전의 역대 최장 기록은 2018년 6월~2021년 2월(33개월)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년 1월 경기 전망이 어두웠다. 제조업 BSI는 84.2, 비제조업은 84.9로 나타났다. 제조업 BSI는 지난 3월 100.5를 기록했다가 4월(98.4)부터 10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고 있다. 12월 긍정 전망(105.1)으로 돌아섰던 비제조업 BSI도 한 달 만에 20.2포인트 급감했다. 중소기업의 내년 경제 전망도 부정적이긴 마찬가지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내년 1월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는 68.1로 전월보다 4.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1~18일 중소기업 307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이는 코로나19 3차 대확산기였던 2021년 1월(65.0) 이후 4년 만의 최저치다. 업종별로도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74.0, 65.5를 기록해 전월 대비 5.3, 4.2포인트씩 떨어졌다. SBHI는 100보다 낮을 경우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내년 소비 전망도 어두웠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이 0.4%에 그칠 것으로 봤다. 전국 소매유통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던 2020년(-1.2%) 이후 가장 낮은 전망치다. 가장 큰 이유로는 소비 심리 위축(63.8%·복수 응답)을 꼽았다. 이어 고물가 지속(47.7%), 고금리 지속에 따른 가계부채 부담 증가(38.2%), 시장경쟁 심화(34.2%), 소득 및 임금 불안(24.2%) 등으로 나타났다.
  • 신세계-알리바바 ‘전략적 동맹’… G마켓·알리익스프레스 합작법인 세운다

    신세계-알리바바 ‘전략적 동맹’… G마켓·알리익스프레스 합작법인 세운다

    신세계그룹이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전략적인 동맹을 구축한다. 쿠팡과 네이버에 밀려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부진을 겪어 온 신세계와 품질 논란으로 주춤하던 알리익스프레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함께 합작법인(JV)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을 내년에 설립하고 그 아래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 출자 비율은 5대5로 같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가 보유한 G마켓 지분 80%를 모두 현물 출자하고 알리바바 측은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지분과 함께 별도의 현금을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는 지금처럼 독립 운영을 유지한다. 신세계는 2021년 6월 약 3조 4400억원에 G마켓(당시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인수했다.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었다. 하지만 G마켓은 인수 첫해 43억원 흑자를 낸 후 줄곧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엔 321억원의 손실을 냈다. 지난 6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G마켓 대표이사로 정형권 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을 영입하고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내고 효율을 개선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G마켓에서 거래하는 60여만 판매자는 200개국에서 사업하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플랫폼을 통해 상품 판매에 나설 수 있게 된다. G마켓은 자사 셀러가 별도의 추가적 절차 없이도 판매하던 상품을 곧바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알리바바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K브랜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통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고 국내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알리바바의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환경(UI) 등 정보기술(IT) 인프라를 G마켓에 접목해 경쟁력을 훨씬 더 높일 수 있을 전망”이라며 “소비자는 편의성이 높아지고 판매자도 세밀한 상품 운용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두 플랫폼의 공동 상품 운용은 JV 설립과 IT 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경쟁 관계에 있던 신세계와 알리바바가 손을 잡으면서 쿠팡과 네이버 2강 체제인 온라인 유통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특히 쿠팡은 유료 멤버십 요금 인상 후에도 사용자 수나 매출이 늘어난 터라 사실상 ‘반(反)쿠팡 연대’라는 분석도 나온다.
  • ‘기적의 천연 스킨케어’? 얼굴에 ‘소고기 기름’ 바르는 여성들

    ‘기적의 천연 스킨케어’? 얼굴에 ‘소고기 기름’ 바르는 여성들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소고기 기름을 얼굴에 바르며 “탁월한 보습 효과가 있다”는 경험을 공유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 기업들도 이같은 유행에 편승해 소고기 기름을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피부과 전문의들은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데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틱톡 등에서 ‘비프 탈로우(beef tallow)’를 검색하면 소고기에서 지방을 분리해 피부에 바르는 크림을 만들거나, 이를 얼굴에 바르며 효과를 봤다는 내용의 콘텐츠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프 탈로우는 소고기에서 지방을 떼내 액체화시킨 것이다. 요리용 비프 탈로우는 음식에 풍미를 더하는 우지(牛脂)를 의미하지만, 스킨케어 제품으로서는 소의 신장 주변의 지방으로 통용된다. “화장품 사는 대신 소고기 사서 크림 만들어”인디애나 주(州)에 사는 28세 여성인 그린은 “명품 화장품보다 저렴한 기적의 천연 스킨케어 제품”이라며 비프 팔로우를 소개하는 틱톡 동영상을 보고 그간 구입했던 고가의 기초화장품을 더 이상 사지 않고 있다. 그린은 대신 매주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볼 때마다 소고기를 구입한다. 끓는 물에서 조리해 지방을 떼어낸 뒤 에센셜 오일 등과 함께 휘저어 크림을 만드는 과정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공유한다. 그린은 비프 탈로우 크림이 ‘마법의 약’이라면서 벌레에 물린 곳이나 발진, 화상 등 각종 증상에 활용한다고 NYT에 말했다. 테네시 주에 사는 48세 여성 레이첼도 “비프 탈로우 크림을 얼굴에 바르면 1분만에 건조했던 피부가 탱탱해진다”고 말했다. 전문의 “여드름·피부 자극 등 우려”동물성 지방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인 올레산이 피부 탄력과 보습 등에 효과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같은 유행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유행에 부응해 화장품 업계는 비프 탈로우를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미국의 육우 농장에서도 소를 도축한 뒤 폐기 처분하던 소의 신장 부위 지방을 추출해 병에 담아 판매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많은 스킨케어 제품들 대신 검증되지 않은 비프 탈로우를 얼굴에 바르는 것에 주의를 당부한다. 스탠퍼드대 의과대학 피부과 임상 교수인 자키아 라만 박사는 “얼굴에 바르는 크림은 올레산보다 리놀레산의 비율이 높아야 하는데, 비프 탤로우는 올레산이 47%에 달하고 리놀레산은 단 3%에 그쳐 정 반대”라면서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 대학 랭콘 헬스센터 피부과 부교수인 메리 L 스티븐슨 박사도 “비프 탤로우가 피부에 가져다주는 효과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거의 없다”면서 “일반적으로 얼굴에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특히 환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적과의 동침’ 신세계그룹, 中 알리바바와 전략적 동맹 구축

    ‘적과의 동침’ 신세계그룹, 中 알리바바와 전략적 동맹 구축

    신세계그룹이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전략적인 동맹을 구축한다. 쿠팡과 네이버에 밀려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부진을 겪어 온 신세계와 품질 논란으로 주춤하던 알리익스프레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함께 합작법인(JV)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을 내년에 설립하고 그 아래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 출자 비율은 5대5로 같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가 보유한 G마켓 지분 80%를 모두 현물 출자하고 알리바바 측은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지분과 별도로 현금을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는 지금처럼 독립 운영을 유지한다. 신세계는 2021년 6월 약 3조 4400억원에 G마켓(당시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인수했다.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었다. 하지만 G마켓은 인수 첫해 43억원 흑자를 낸 후 줄곧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엔 321억원의 손실을 냈다. 지난 6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G마켓 대표이사로 정형권 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을 영입하고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내고 효율을 개선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G마켓에서 거래하는 60여만 판매자는 200개국에서 사업하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플랫폼을 통해 상품 판매에 나설 수 있게 된다. G마켓은 자사 셀러가 별도의 추가적 절차 없이도 판매하던 상품을 곧바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알리바바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K브랜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통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고 국내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알리바바의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환경(UI) 등 정보기술(IT) 인프라를 G마켓에 접목해 경쟁력을 훨씬 더 높일 수 있을 전망”이라며 “소비자는 편의성이 높아지고 판매자도 세밀한 상품 운용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두 플랫폼의 공동 상품 운용은 JV 설립과 IT 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경쟁 관계에 있던 신세계와 알리바바가 손을 잡으면서 쿠팡과 네이버 2강 체제인 온라인 유통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특히 쿠팡은 유료 멤버십 요금 인상 후에도 사용자 수나 매출이 늘어난 터라 사실상 ‘반(反)쿠팡 연대’라는 분석도 나온다.
  • 롯데百 잠실점 매출 3조원…내년 전면 리뉴얼 통해 4조원 노린다

    롯데百 잠실점 매출 3조원…내년 전면 리뉴얼 통해 4조원 노린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송파구 잠실점이 지난 25일을 기점으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잠실점은 2022년 처음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엔 2조 7000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잠실점은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20%를 넘었고 내수 침체 영향을 받은 올해도 10%대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도 연매출 2조원 돌파했다. 잠실점의 이런 성장세는 2021년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던 롯데월드몰을 롯데백화점이 운영하게 되면서 백화점과 명품관(에비뉴엘), 쇼핑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차별화한 덕분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의 MD(상품기획) 역량을 살려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이색 콘텐츠를 보강했다. 아더에러와 마르디 메크르디, 런던베이글뮤지엄, 블루보틀, 애플스토어 등 젊은 세대가 좋아할 글로벌 브랜드를 유치했다. 최근 2년간 롯데월드몰에 새로 입점하거나 재단장한 매장은 100여개에 달하고 팝업도 600개 넘게 선보였다. 고급 주거 상권에 자리한 특성에 맞는 MD도 강화했다. 에비뉴엘은 최상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기획을 선보이고 본관도 오디오 브랜드 JBL, 이탈리아 명품 가구 까시나 등 고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확대했다. 지난 1∼11월 잠실점의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넘게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잠실점 본관 재단장에 나선다. 1988년 문을 연 이후 37년 만에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재단장이 끝나는 2027년에는 국내 백화점 가운데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재단장 첫 단계로 지하 식품관으로 ‘프리미엄’을 테마로 해외 디자인사와 협업해 혁신적인 식품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소공동 본점과 인천점도 재단장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의 연매출은 3조원, 부산 센텀시티점은 2조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고물가로 인한 불황에 저가 제품 쏠림 현상이 있음에도 백화점을 통한 고급 제품에 대한 소비도 이뤄지는 소비 양극화 현상으로 풀이된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잠실점은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백화점) 최초 4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머지 않아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올라서게 될 것”이라며 “틀을 깨는 혁신을 통해 유통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 [재테크+] 엔비디아 싹 팔아 치운 월가의 억만장자 ‘이 주식’ 샀다

    [재테크+] 엔비디아 싹 팔아 치운 월가의 억만장자 ‘이 주식’ 샀다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인공지능(AI) 관련주를 대거 매각하고 제약 주식으로 갈아타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주식 과평가 논란 속에서 드러켄밀러가 더 큰 수익을 좇아 투자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25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드러켄밀러는 지난 9월 말 기준 자신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자산운용사 듀케인패밀리오피스를 통해 약 30억 달러(약 4조 4000억원) 규모 자금을 운옹했는데요. 최근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이 회사가 월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두 AI 기업인 엔비디아와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 주식을 대거 매각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듀케인패밀리오피스는 올해 초 보유하고 있던 엔비디아 주식 617만 4940주를 9월 30일까지 전량 매각했습니다. 같은 기간 팔란티어 주식도 72만 8255주를 매도해 보유 지분을 약 95% 감축했습니다. 매각의 배경으로는 우선 수익 실현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의 주가는 지난 20일까지 각각 172%, 369% 등 큰 폭 상승했습니다. 단순한 이익 실현 이상의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난 30년간 모든 혁신 기술이 과대 선전과 열광의 시기를 거친 후 거품이 붕괴되는 과정이 반복된 점을 감안하면 AI 역시 그렇지 않겠느냐는 것이죠. 현재 AI 기술이 주목받고는 있지만 대개는 수익을 창출할 명확한 계획이 없다는 맹점이 있기에 월가에서는 ‘AI가 터질 때를 기다리는 거품’이라는 비관론이 흘러나옵니다. 기업 가치 평가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 잠재력을 나타내는 후행 12개월 주가수익비율은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에 걸쳐 40배를 넘어섰고, 팔란티어는 사상 최고 수준인 73배에 달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역사적으로 이러한 높은 밸류에이션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죠. 드러켄밀러는 AI 주식을 매각하는 대신 월가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보이는 제약주 중 하나인 테바를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테바의 주가는 올해 112% 상승했는데, 드러켄밀러는 운용 중인 펀드를 통해 3분기 142만 7950주를 추가로 매수했습니다. 테바는 지난 8년간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16년 제네릭 제약사 액타비스를 고가에 인수해 대규모 부채를 떠안았는데요.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 의약품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면서 주요 의약품 매출이 큰 폭 오르는 성과를 거둬들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에서도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두바키투그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는데, 이 치료제가 최종적으로 승인될 경우 연간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테바의 경영진은 비핵심 자산 매각, 운영비용 절감,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순부채를 350억 달러에서 157억 달러 미만으로 대폭 감축했습니다. 현재 테바의 주가는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의 8배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경총 “지난해 폐업사업자 98.6만명으로 2006년 이후 최다”

    경총 “지난해 폐업사업자 98.6만명으로 2006년 이후 최다”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가 100만명에 육박하며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이 많은 음식업과 소매업 폐업률이 특히 높았다. 2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는 국세통계연보상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98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업사업자 중 ‘사업 부진’을 이유로 폐업한 사업자 비중이 절반(48.9%)에 달해, 2010년(50.2%) 이후 가장 높았다. 다만, 경제성장 등으로 사업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해 총사업자 수도 995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자 수 증가는 어려운 사업환경에 더해 이러한 사업자 수 증가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폐업률은 9.0%로 2022년(8.2%) 대비 0.8%포인트 상승하면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상공인이 많은 업종의 폐업률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소매업(27만 7000명), 기타 서비스업(21만 8000명), 음식업(15만 8000명)의 폐업자 수가 많았다. 특히 음식업(16.2%), 소매업(15.9%) 같이 소상공인이 많은 업종의 폐업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른 업종들에 비해 음식업의 폐업률이 높은 것은 진입장벽이 낮아 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음식업이 속한 숙박·음식점업의 최저임금 미만율(법정 최저임금액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 비율)이 지난해 기준 37.3%에 이를 정도로 현 최저임금 수준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다.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영세한 개인사업자인 ‘간이사업자’의 폐업률(13.0%)이 일반사업자(8.7%)나 법인사업자(5.5%)보다 높았다. 간이사업자는 신규사업자 또는 직전 연도 매출 8000만원(2024년 7월 이후 1억 400만원) 미만 개인사업자가 등록할 수 있는 사업자 유형이다. 폐업 이유는 ‘사업 부진’(48.9%)이 48만 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0년(50.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19.8%), 30대(13.6%) 사업자의 지난해 폐업률이 다른 연령층보다 높았다. 40대는 9.4%, 50대는 7.5%, 60대 이상은 6.6%로 나타났다. 이승용 경총 경제분석팀장은 “최근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누적된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도 높다 보니, 중소·영세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버티지 못해 폐업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내년 경기가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소비 진작·투자 촉진 등 내수 활성화와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비행기까지 동원”…김준수 ‘사이버트럭’ 국내 첫 차주됐다

    “비행기까지 동원”…김준수 ‘사이버트럭’ 국내 첫 차주됐다

    가수 김준수가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국내 첫 정식 출고자로 확인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최초 번호판 장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게시물에 공개된 차량 번호판을 통해 소유주가 김준수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는 팬들과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차량을 수입한 판매업체는 “김준수와 소속사를 통해 사전 협의 후 게시물을 올렸다”며, 차량 번호판 노출로 인한 팬들의 우려에 대해 “제대로 모자이크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김준수는 사이버트럭을 하루라도 빨리 받기 위해 비행기를 동원해 차량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 절차가 예상보다 오래 걸렸음에도 불평 없이 기다린 김준수의 태도에 업체 측은 감사를 표하며 “차량 인증과 관련해 불편을 겪었음에도 묵묵히 기다려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독특한 각진 외관과 메탈 소재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인 전기 픽업트럭이다. 차량 가격은 8356만원에서 1억 3696만원 사이로, 출시 초기에는 관심이 저조했으나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이버트럭은 1만 1000파운드(약 5t) 이상 견인할 수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7km)까지 2.6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췄다. 테슬라는 차량 차체가 스테인리스강 합금으로 제작돼 총알도 뚫지 못할 만큼 견고하다고 강조하며, 실제 총격 실험에서 움푹 팬 자국만 남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테슬라의 올해 3분기 매출은 251억 8000만 달러(약 33조 9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4% 상승한 27억 1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가수 지드래곤이 지난달 임시 번호판이 부착된 사이버트럭을 타고 홍콩으로 출국하며 화제가 됐다. 당시 차량은 국내 정식 출고 이전의 모델로 알려졌다.
  • 이노푸드코리아, 유기농 두유 판로 개척 박차

    이노푸드코리아, 유기농 두유 판로 개척 박차

    - 이노푸드코리아, 전국민 소비 촉진 축제 ’동행축제’ 참여- 지원사업으로 TV 출연하여 제품 인지도 및 매출 급상승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동행축제는 12월 28일까지 전국에서 열리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및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관, 우수제품 판매 부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동행축제는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올해 5월과 9월 동행축제에서 소비자와 전문가에게 인정받은 100개 우수제품을 선정해 할인전을 진행한다 5월에 열린 동행축제에 참가해 고객과 직접 만나 상품 설명과 제품 시식을 제공했던 국내 유기농 식용 콩 보유 기업 이노푸드코리아(대표 김세원)는 12월 동행축제에는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해 할인 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신규 고객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노푸드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으로 편성된 ‘소상공인 우수제품 홍보 광고’ 사업을 신청해 TV프로그램에 출연, 제품 개발과정과 위기 극복 사례를 소개하며 제품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현재 이노푸드코리아는 ‘바리의꿈 유기농두유’를 출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대표는 방송 이후 오아시스 매장의 주문량이 10% 이상 증가하고, 스마트스토어 주문량은 70% 이상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유럽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세원 이노푸드코리아 대표는 “온·오프라인에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지향적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목표”라며 “동행축제나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처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식품 개발을 지속하여 내년부터 해외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행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30년 전 만든 ‘캐럴 한 곡’으로 매년 수십억씩 번다”…연금 주인공은?

    “30년 전 만든 ‘캐럴 한 곡’으로 매년 수십억씩 번다”…연금 주인공은?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길거리에 울려 퍼지는 캐럴의 대표 격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를 부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이 한 곡으로만 매년 수십억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가 빌보드지의 추정치 등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캐리는 지난 2022년 이 노래 한 곡으로만 270만~330만 달러(약 39억 4000만~48억 2000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수치는 주로 노래 다운로드나 스트리밍 등에서 거둔 수입으로, 더 수익성이 높은 TV 특집 프로그램 방송 등에 관련된 수입은 제외된 것이다. 다만 캐리 본인과 음반사 등은 이 노래에 대한 저작권 계약 내용을 공개한 적이 없어 정확한 수입을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CNBC는 전했다. 이 매체는 이 노래가 1994년 발매된 이래 30년 동안 인기가 식지 않고 오히려 ‘차트를 역주행’하며 더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최근에 캐리가 거둔 실제 수입은 더 클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음원 스트리밍업체 스포티파이는 이 노래가 최근 스트리밍 20억회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노래 중에는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이 노래는 스포티파이에서 2016년 이래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해 왔다. 이와 관련해 캐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면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스포티파이에서 2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첫 번째 캐럴이 돼 영광이다. 이 노래를 매년 크리스마스의 일부로 만들어준 전 세계 스포티파이 청취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음악산업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 곡의 미국 내 오디오 스트리밍 횟수는 총 2억 4900만회로, 2019년의 1억 6700만건 대비 약 49% 늘었다. 버클리 음대 교수이자 독립음반사 라이코디스크의 전 사장인 조지 하워드는 이 노래에 대해 “돈을 찍어내는 기계”라며 “그야말로 엄청난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곡이 연간 200만~400만 달러(약 29억 2000만~58억 4000만원)의 매출을 일으킨다고 추정했다. 음악산업 전문 법률사무소인 ‘매넷, 펠프스 & 필립스’는 이 곡의 음원 매출을 연간 340만 달러로 추산하면서 지난 30년간 총수익이 약 1억 300만달러(약 1503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런 음원 수익 가운데 캐리가 가져가는 몫은 일부이며, 음반사 등이 상당한 비율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음반·음원 저작권 수입 배분 구조는 매우 복잡한데, 캐리는 노래를 불렀을 뿐만 아니라 이 노래의 작사·작곡, 프로듀싱에도 참여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수보다 더 많은 수입을 가져갈 것으로 추정된다.
  • 전기자극으로 요실금 치료 돕는 ‘바디닥터 요실금치료기’

    전기자극으로 요실금 치료 돕는 ‘바디닥터 요실금치료기’

    2001년 설립된 제너럴네트(GN)는 현재 연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2016년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및 2020년 수출 유공기업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주력 생산품인 ‘바디닥터 요실금치료기’는 미국 FDA 1등급 및 2등급 의료기기 등록을 획득한 뒤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과 수출 계약을 하며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GN은 바디닥터 요실금치료기를 포함해 좌훈기, ENS허리벨트로 구성된 ‘바디닥터 홈케어 프리미엄 시리즈’를 판매 및 렌털 중이다. 이들 제품은 3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됐다. 이 중에서 바디닥터 요실금치료기는 하루 30분 앉아 있으면 자동으로 케겔 운동이 돼 골반저근과 엉덩이 근육을 강화해 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 여성 요실금 치료는 물론 남성 케겔 운동에도 도움을 줘 부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바디닥터 요실금치료기는 골반 저근 전기자극이라는 전기자극장치를 통해 근육에 전류를 흘려 괄약근 운동을 유도함으로써 요실금 예방 및 치료, 기능 회복을 도와준다. 비삽입형 제품으로 위생적이다. 피부에 닿는 부분을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전기자극을 강화했다. GN의 또 다른 3등급 의료기기로는 ‘바디닥터 고주파 의료기’가 있다. 본체인 심부발열기 발판과 부위별(얼굴·몸) 집중관리가 가능한 바이폴라 프로브(핸드피스)로 구성돼 있다. 심부발열기 발판은 직관적인 아이콘과 풀 터치 시스템으로 어르신도 사용하기에 어려움 없이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피부 조직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체온을 올리고 혈류량을 증가해 통증을 완화해 준다. GN 바디닥터 제품 구입 및 렌털 문의는 전화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담신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5일간 체험 후 결정할 수 있다.
  • 모비두 ‘소스’, 2024 연말 결산 “일상이 된 라이브·봇물 터진 숏폼 커머스”

    모비두 ‘소스’, 2024 연말 결산 “일상이 된 라이브·봇물 터진 숏폼 커머스”

    모비두(대표 이윤희)가 운영하는 쇼퍼블 비디오 테크놀로지 솔루션, ‘소스’(Sauce)가 1월부터 11월까지의 Sauce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4년 Sauce 연말 결산’을 공개했다. Sauce는 자사몰 라이브·숏폼 솔루션부터 방송 제작·실시간 타깃 마케팅까지 성공적인 라이브·숏폼 커머스에 필요한 Shoppable 360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Sauce 데이터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라이브 시청자 수는 연간 누적 5억3000만 명을 돌파해 전년 대비 89% 증가했으며, 1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유입시킨 라이브 방송은 약 1300건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라이브커머스의 성장 그래프에서 주목할 부분은 주말 방송 평균 시청자의 증가다. 올해 주말 시청자는 전년 대비 216% 증가하여 라이브커머스가 평일·주말 구분 없이 ‘일상화’ 되었음을 보여준다. 코로나 완화 이후 여행 업계 라이브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여행 업계는 올해 초 ‘보복여행’ 수요로 특수를 누렸으며, 2~3분기부에는 이러한 특수성과 상관없이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나투어의 ‘하나LIVE’는 코로나 이후 라이브 방송을 통한 여행 탐색 및 구매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방송 편성과 매출이 모두 2배 이상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XR(확장현실) 기술을 도입한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이 더해진 콘텐츠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야놀자는 올해 11월, ‘야놀자라이브’ 출시 3년 만에 누적 조회수 3500만 건을 돌파했으며, 1분기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600% 증가한 340만 명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라이브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지마켓은 5월 연중 최대 행사인 빅스마일데이 첫날에만 거래액 1130억 원을 기록했다. 빅스마일데이 라이브가 전년 대비 방송수 40% 이상, 시청자 수 약 170% 상승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의 키워드로는 단연 숏폼이 꼽힌다. Sauce는 숏폼 광고 서비스 클립부스터를 6월 론칭했으며, 숏폼의 인기에 힘입어 약 5개월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티라미수 맛집으로 유명한 ‘마담티라미수’는 클립부스터 숏폼 광고를 통해 매출이 2.5배 증가했으며, 광고 집행 기간 동안 회원가입 수와 검색량도 대폭 상승했다. 클립부스터가 보유한 1만4000개 매체력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밤 티라미수’ 트렌드를 시기적절하게 숏폼 콘텐츠에 반영한 점이 주 성공 요인으로 평가된다. 모비두 이윤희 대표는 “올해 모비두는 숏폼 특화 커머스 솔루션 및 광고 서비스, AI 숏폼 추출 서비스 등을 론칭함으로써 숏폼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 Sauce 고객사가 영상을 기반으로 자사몰에 유저를 끌어들이고 구매 전환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고객사와 모비두의 동반 성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auce는 올해 말까지 소스라이브 및 소스클립 신규 계약 문의 시 소스애드 50만 원 상당의 마케팅비를 지원하는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소스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지상파 광고 매출 ‘뚝’

    지상파 광고 매출 ‘뚝’

    지난해 방송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 광고 매출액이 무려 23.3%나 급감했다. 25일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방송매출액은 18조 9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8004억원(4.1%) 감소했다. 이 조사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출 1억원 이상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해 발표한다. 사업자별로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자(IPTV)와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사업자(IPTV CP)의 매출이 증가했고, 지상파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매출은 크게 감소했다. 지상파의 경우 총매출액이 3조 7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61억원 감소(10.2%)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매출 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광고 매출이 9279억원으로 2022년 대비 2825억원(23.3%) 급감하면서 방송프로그램 판매 매출이 사상 처음 광고 매출을 추월했다. 유료 방송 가입자는 2023년 12월 기준 3630만 단자로 전년 대비 약 3000단자 증가에 그쳤다. 2018년 3.5%였던 것에서 점차 감소해 이번에 처음으로 0%를 기록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성장세가 지속하면서 기존 유료 방송 대체효과도 심화하는 모양새다. 방통위가 지난 13일 발표한 ‘OTT 주요 현황과 방송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방송사업의 매출은 줄었지만 OTT 매출액은 6.4% 늘었다. OTT 이용률은 2021년 69.5%, 2022년 72%, 2023년 77%로 증가했고, 유료 이용자 비율도 같은 기간 50.1%, 55.9%, 57%로 늘어났다.
  • “일자리 13만개 창출… 광명,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 도약”

    “일자리 13만개 창출… 광명,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 도약”

    새해 기후·민생·인구전략에 집중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최고등급광명·시흥 3기 6.7만호 주택 공급첨단 ‘테크노밸리’ 74만평에 조성GTX D·G 노선에 광명시 선반영광명~서울 고속도로 2027년 개통지역화폐 활기·자영업 지원 중점안양천 지방정원 내년 착공 목표시민 동참 줍킹데이·소등 캠페인탄소중립 포인트 제공… 참여 유도“우리 광명은 2032년 주택 11만호 공급, 인구 50만명, 일자리 13만개 창출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자족도시 실현이 가능한 시대를 열 것입니다.” 박승원(59) 경기 광명시장은 지난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광명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도시개발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바쁘게 달려오신 올 한 해를 정리한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비상계엄 선포로 대한민국의 경제는 바닥을 치게 됐고, 민생경제는 꽁꽁 얼어붙었다. 민주주의와 평화, 자유가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공포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자치분권 강화에 더욱 힘쓰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켜 나가는 데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 시민들의 평범한 하루,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키고 무엇보다 안전과 민생을 살피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 -새해 주요 핵심 사업은.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민생경제, 인구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기후위기 대응은 탄소 배출량 절감뿐만 아니라 탄소 흡수원인 정원 확대, 이상 기후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맞서기 위한 건강·안전 시스템 마련, 기후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기후 인권까지 범위를 확장해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재정 역량을 모두 투입해 가계 경제를 지탱하고, 일자리와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주력한다. 인구전략은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 문제에 대응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과 주택 공급, 돌봄을 강화하며, 고령화 정책은 경제활동과 사회활동 두 가지에 중심을 두고 수요자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공약은 잘 추진되나. “광명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113개 공약 중 45개를 완료하고 나머지 68개도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평생교육과 교통 인프라 확충, 기후위기 대응, 돌봄 서비스 확대 등 관심도가 높고 실생활과 밀접한 공약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을 내실 있게 준비한 결과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년 민선 8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를 받았다. 올해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조정·평가하는 공약이행평가단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해 공약 이행 과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의 실질적 의견을 반영해 공약이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등 도시개발이 한창이다. “광명시는 지금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광명시만의 도시 가치를 발굴해 풍부한 일자리와 문화시설을 갖춘 직·주·락 중심의 수도권 서남부 거점 자족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384만평에 6만 7000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서남부 첨단산업 거점으로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74만평에 일반산업단지·도시첨단산업단지·유통단지·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32년이 되면 약 11만호의 주택공급, 인구 50만명, 일자리 13만개 창출을 통해 수도권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자족도시 실현이 가능한 시대가 온다.” -사통팔달 교통중심 광명, 어떻게 바뀌나.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잇따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와 G 노선에 광명시를 반영했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이 공사 중이며, 광명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쟁력이 확인됐다. 신도시 남북을 관통하는 광명시흥선이 예정되는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부합하는 광명시 철도 청사진이 선명해지고 있다. 광명시는 현재 교통수단 분담률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승용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서울 방면 도로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서해안고속도로와 함께 남북 방향 도로축을 구성해 동서 방향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광명시는 사통팔달의 고속도로망을 완성하게 된다.” -경기가 좋지 않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자치단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민생경제 살리기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지역화폐 활성화와 자영업자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 고유가, 고물가, 탄핵 등 3중고가 겹쳐 민생경제가 차갑게 식고 있다. 연말 모임 취소 등으로 매출이 크게 줄어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광명시는 71개 부서에 격려금을 지급해 직원들이 골목상권에서 송년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점심도 구내식당보다 외부 식당을 이용하라며 지역 상권 살리기를 독려했다. 내년 1월엔 자체 예산으로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를 20% 지급하고 충전 한도를 100만원까지 상향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민생경제 안정화 정책을 편다.” -안양천 지방정원사업 추진 현황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이며, 안양, 군포, 의왕시는 각종 영향평가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받았다. 같은 해 12월 광명·군포·안양·의왕시 등 4개 지자체는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더 나아가 서울권역의 금천·구로·영등포·양천구 등 4개 지자체도 동참해 지방정원을 조성한 후 국가정원으로 만들어 가기로 합의했다. 안양천을 언제든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민정원으로 조성하겠다.” -기후의병 양성 등 광명시 주요 탄소중립 정책은. “지금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를 체감하며 ‘균형과 조화로운 발전’이란 과제에 직면했다.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인식을 확산하고 그 기틀을 만드는 게 우리 세대 몫이다. 특히 광명의 대표 정책 ‘1.5℃ 기후의병’은 과거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나 나라를 구했듯이 국가를 넘어 푸른 지구를 되찾겠다는 마음으로 시민들과 소통해 ‘기후의병’이란 명칭을 함께 만들고 조직했다. 1.5℃ 기후의병은 행정의 노력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줍킹데이, 10·10·10 소등 캠페인 등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1.5℃ 기후의병의 탄소중립 활동을 실체화하고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마련했다. 탄소중립 실천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광명사랑화폐로 전환해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 외환위기 턱밑까지 간 환율… ‘환 인플레’ 한국경제 옥죈다

    외환위기 턱밑까지 간 환율… ‘환 인플레’ 한국경제 옥죈다

    수입품 값 뛰고 유가 급등 불가피외국인 주식 매도, 자본 유출 가속수출 기업 영업익 최대 20% 줄어 올해 평균 원달러 환율이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의 현실화에 따른 ‘강달러’ 현상에 12·3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로 촉발된 정국 불안이 맞물린 결과다.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지난 24일까지 241거래일 평균 원달러 환율(주간 종가 기준)은 1363.09원이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돌파한 건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394.97원 이후 26년 만이다. 올해 1월 2일 1300.4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트럼프 당선 직후(11월 12일·1403.50원) 1400원대를 뚫었다. 지난 24일에는 1456.40원까지 치솟아 연고점을 찍었다. 비상계엄 이후 15거래일(4~24일) 평균 환율은 1435.10원에 이른다. 고환율의 가장 큰 부작용은 물가 상승이다. 달러값이 오르면 수입품 가격이 뛴다. 전량을 수입하는 원유도 가격 급등이 불가피하다. 현재 국내 휘발유·경유값은 이달 셋째 주까지 10주 연속 오름세다. 기름값이 뛰면 생산 비용이 함께 커져 물가 전반이 오르게 된다. 내년 원화 시세가 폭락해 물가가 폭등하는 ‘환 인플레이션’ 현상이 한국경제를 옥죌 수 있다는 의미다. 증시도 비상이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 행렬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자본 유출을 가속하는 요인이다. 환율 상승은 일부 수출 기업에 호재가 되기도 한다. 달러 가치가 올랐을 때 외국에 제품을 팔면 더 많은 원화를 벌어들일 수 있어서다. 하지만 수입 원자재값 상승 부담으로 환차익 효과는 미미하다. 우리나라 제조 중소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4~5% 수준으로 환율이 뛰면 환차손이 커져 영업이익이 최대 20%까지 줄어들 수도 있다. 중소기업 상당수는 환 헤지(환율 위험 분산)를 할 엄두를 못 내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은 환율이 10% 오르면 대기업의 영업이익률도 0.29% 포인트 하락한다고 봤다. 이 정도 인상폭은 대비하기 어려운 데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매출 증가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최진호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기업이 고환율로 환차익을 보려면 물량이 유지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면서 “수출이 둔화하는 국면에서 환율 상승은 부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 방문객 뚝, 상가는 텅텅… ‘퍼펙트 스톰’ 공포가 휩쓴 성탄 특수

    방문객 뚝, 상가는 텅텅… ‘퍼펙트 스톰’ 공포가 휩쓴 성탄 특수

    고환율·고물가·고금리 속 길어지는 내수 부진에 비상계엄·탄핵 쇼크까지 겹치면서 연말·크리스마스 특수가 자취를 감췄다. 소비심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크게 위축됐고 자영업자 폐업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국 경제가 퍼펙트 스톰(다발적 악재에 따른 경제적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경제의 풀뿌리 격인 중·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5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는 ‘크리스마스 명소’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한가한 모습이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모여들긴 했지만 골목마다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던 이전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명동 거리의 관광통역안내원은 “계엄 직후엔 방문객이 눈에 띄게 줄었고 지금은 계엄 직후보단 낫지만 그래도 인파는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관광지 제주도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따뜻한 겨울 날씨와 순백의 한라산을 찾은 관광객으로 북적였던 이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슈퍼엔저’로 가뜩이나 내국인 방문이 줄어든 상황에 설상가상 계엄의 영향으로 주요 국가들이 한국을 여행주의국으로 지정하면서다. 서귀포시 중문에서 대형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계엄 여파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 발길이 거짓말처럼 끊겼다”고 한숨을 쉬었다. 모든 지표는 최악을 향하고 있다. 일단 소비가 경기를 받쳐 주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12.3포인트 하락한 88.4로 팬데믹 당시였던 202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계엄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는데 이달 첫째 주(2~9일) 전국 소상공인 외식 사업장의 신용카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코로나19 이후 삶의 동력을 회복하지 못한 자영업자들의 삶이 부서지고 있다. 폐업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노란우산 폐업공제금은 올 들어 11월까지 1조 3019억원 지급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소상공인의 은행 빚을 대신 갚아 주는 신용보증재단 대위변제금은 2022년 5076억원에서 올 들어 10월까지 2조 578억원으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텅 빈 상가는 늘어만 간다. 2분기 8.0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전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3분기 소폭 하락했지만 정부의 대출 규제 직전 반짝 타올랐던 부동산 경기 영향일 뿐 계엄 쇼크가 있는 4분기는 악화할 것이 확실시된다.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2월(20일 기준) 경공매 절차에 들어간 수도권 상가는 1806곳으로 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금리 인하기에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대출 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다”며 “상가 공실률에 선행하는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12월 올 들어 처음 1000건 아래로 뚝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4분기 상가 공실률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비상계엄 여파 탓이 크지만 지난 9월부터 본격화한 정부의 가계부채 정책이 유동성을 악화시켜 경기침체를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국내 경기 부양의 ‘골든타임’도 놓쳤다는 지적까지 제기된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부 교수는 “내수 부진에 고환율, 정치 불안까지 겹쳐 부정적 상승작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통화정책 완화와 함께 대출과 투자, 소비가 진작됐어야 하는데 가계부채 문제에만 집중한 정부가 돈의 흐름을 막으면서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 IMF 위기 턱밑까지 간 환율… ‘환 인플레’ 공포 을사년 덮친다

    IMF 위기 턱밑까지 간 환율… ‘환 인플레’ 공포 을사년 덮친다

    올해 평균 원달러 환율이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의 현실화에 따른 ‘강달러’ 현상에 12·3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로 촉발된 정국 불안이 맞물린 결과다.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지난 24일까지 241거래일 평균 원달러 환율(주간 종가 기준)은 1363.09원이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돌파한 건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394.97원 이후 26년 만이다. 올해 1월 2일 1300.4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트럼프 당선 직후(11월 12일·1403.50원) 1400원대를 뚫었다. 지난 24일에는 1456.40원까지 치솟아 연고점을 찍었다. 비상계엄 이후 15거래일(4~24일) 평균 환율은 1435.10원에 이른다. 고환율의 가장 큰 부작용은 물가 상승이다. 달러값이 오르면 수입품 가격이 뛴다. 전량을 수입하는 원유도 가격 급등이 불가피하다. 현재 국내 휘발유·경유값은 이달 셋째 주까지 10주 연속 오름세다. 기름값이 뛰면 생산 비용이 함께 커져 물가 전반이 오르게 된다. 내년 원화 시세가 폭락해 물가가 폭등하는 ‘환 인플레이션’ 현상이 한국경제를 옥죌 수 있다는 의미다. 증시도 비상이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 행렬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자본 유출을 가속하는 요인이다. 환율 상승은 일부 수출 기업에 호재가 되기도 한다. 달러 가치가 올랐을 때 외국에 제품을 팔면 더 많은 원화를 벌어들일 수 있어서다. 하지만 수입 원자재값 상승 부담으로 환차익 효과는 미미하다. 우리나라 제조 중소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4~5% 수준으로 환율이 뛰면 환차손이 커져 영업이익이 최대 20%까지 줄어들 수도 있다. 중소기업 상당수는 환 헤지(환율 위험 분산)를 할 엄두를 못 내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은 환율이 10% 오르면 대기업의 영업이익률도 0.29% 포인트 하락한다고 봤다. 이 정도 인상폭은 대비하기 어려운 데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매출 증가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최진호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기업이 고환율로 환차익을 보려면 물량이 유지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면서 “수출이 둔화하는 국면에서 환율 상승은 부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 AI 영어회화 ‘스픽’ 구독권 30일 지나도 환불된다

    AI 영어회화 ‘스픽’ 구독권 30일 지나도 환불된다

    “구독권 전액 환불은 결제일로부터 30일 이내까지.” 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서비스 ‘스픽’이 이런 약관조항을 운영하다 적발됐다. 앞으로는 결제일로부터 30일이 지나 환불을 요청해도 최대 90%는 되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스픽 서비스의 이용약관에서 불공정 조항을 발견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는 ‘구독권 결제일 30일 이후 환불 불가’ 조항이 불공정하다고 판단했다. 스픽은 ‘결제일 30일 이후 환불 불가’ 조항을 삭제했다. 기존 전액 환불 가능 요건인 ‘결제일 7일 이후부터 30일 이내까지’에서도 ‘30일 이내까지’를 지웠다. 대신 결제일 7일 이후 환불 요청 시에는 총계약대금에서 이용분을 뺀 잔액의 10%를 위약금으로 간주하고 환불해주기로 했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채 30일이 지나 환불을 요청하면 최대 90%는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시정 약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스픽의 월간·연간·평생 구독권은 1개월 이상 학습 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계속 거래’에 해당한다. 방문판매법상 언제든지 구독권을 해지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 공급된 서비스의 대가를 초과해 받은 계약 대금에 대한 환불 요청을 거부해선 안 된다. 공정위는 30일 이후에는 환불이 불가하다는 스픽의 약관이 고객의 해지권을 배제하거나 행사를 제한해 약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스픽은 2022년 국내 주요 애플리케이션 마켓 교육 분야 매출 1위, 올해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회 이상을 기록한 인기 영어 학습 앱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AI 활용 영어 학습 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지는 스픽의 환불 규정을 시정해 소비자의 권리가 합리적으로 보호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세계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국내 법령에 따른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하도록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 지상파에 광고 잘 안 한다…광고 매출 23.3% 하락

    지상파에 광고 잘 안 한다…광고 매출 23.3% 하락

    지난해 방송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 광고 매출액이 무려 23.3%나 급감했다. 25일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방송매출액은 18조 9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8004억원(4.1%) 감소했다. 이 조사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출 1억원 이상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해 발표한다. 사업자별로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자(IPTV)와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사업자(IPTV CP) 매출이 증가했고, 지상파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매출은 크게 감소했다. 지상파의 경우 총매출액이 3조 7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61억원 감소(10.2%)했다. 특히 지난 10년 간 매출 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광고 매출이 9279억원으로 2022년 대비 2825억원(23.3%) 급감하면서 방송프로그램 판매 매출이 처음으로 광고 매출을 추월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2023년 12월 기준 3630만 단자로 전년 대비 약 3000단자 증가에 그쳤다. 2018년 3.5%였던 것에서 점차 감소해 이번에 처음으로 0%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수출액은 IPTV CP 수출액을 포함해 6억 6731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미국의 비중이 28.6%로 가장 컸고, 이어 일본(20.5%), 싱가포르(3.3%), 대만(2.1%)이 뒤를 이었다. 2023년 방송산업 종사자 수는 3만 8299 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성장세가 지속하면서 기존 유료방송 대체효과도 심화하는 모양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13일 발표한 ‘OTT 주요 현황과 방송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방송사업매출이 줄어든 것에 비해 넷플릭스와 웨이브, 티빙 등 주요 OTT 서비스 매출은 6.4% 늘었다. OTT 이용률은 2021년 69.5%, 2022년 72%, 2024년 77%로 증가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유료 이용자 비율도 같은 기간 50.1%, 55.9%, 57%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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