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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볼 때 통화 거절”…당신 외롭게 만드는 ‘알고리즘’의 비밀

    “유튜브 볼 때 통화 거절”…당신 외롭게 만드는 ‘알고리즘’의 비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로움을 겪는 이들에게 소셜미디어는 도피처가 됐다. 하지만 소셜미디어는 외로움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일수록 알고리즘이 보여주는 자극적인 정보에 휩쓸리거나 편향된 생각 속에 스스로를 고립시키기도 했다. 초연결 시대의 역설을 마주한 우리는 공감의 반경을 다시 넓힐 수 있을까. 서울에 사는 직장인 최희수(가명·33)씨는 매일 6~7시간씩 스마트폰을 본다. 줌과 같은 화상 회의 서비스로 지방에 사는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눌 때도 있지만, 대부분 시간은 유튜브, 페이스북, 넷플릭스를 찾는다. 며칠 전에는 혼자 저녁식사를 하면서 영화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어머니의 안부 전화가 울리자, 1초 만에 수신 거절 버튼을 눌렀다. “지금은 무슨 영상이었는지 기억도 안나요. 몰입했던 상태라 ‘10분만 더 보고 전화 드려야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수신 거부 버튼을 눌렀던 것 같아요. 10분 뒤 전화드렸는데, 그 사이 어머니께서 주무셔서 그날은 결국 얘기를 못했죠.” 온라인 동영상 시청은 우리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일상이 된 지 오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가까운 가족 방문이나 친구와의 만남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늘어난 혼자만의 시간을 취향에 맞는 영상을 보며 보내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었다. 실제 2018년 42.7%였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 비중은 지난해 66.3%로 올랐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플랫폼 대부분은 사용자의 시청 내역이나 다른 콘텐츠에 대한 특정 반응 등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오래 머물도록 유혹한다. 이를 추천 알고리즘이라고 부른다. 추천 알고리즘은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사용자의 관심사를 예측한다. 먼저 ‘협업 필터링’은 사용자와 성향이나 취향이 비슷한 다른 사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추천한다. ‘콘텐츠 기반 필터링’은 기존에 사용자가 선호했던 콘텐츠와 비슷한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영상 뿐만 아니라 쇼핑, 음악 등 분야에서 알고리즘이 작동하고 있다. 사용자가 클릭한 ‘좋아요’나 ‘구독’만 분석 대상이 되는 건 아니다. 사용자가 화면 스크롤을 내리다가 언제, 어떤 콘텐츠에서 몇초 동안 머물렀는지까지 세세하게 취합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이 가장 좋아할만한 콘텐츠가 눈에 띄도록 배치된다. 소셜미디어를 오랫동안 이용할수록 이러한 추천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수천개 행동 데이터를 취합해 더 정교해진다. 소셜미디어 회사들은 이를 통해 이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에 중독되도록 유도한다. 분노나 허위 정보를 조장하는 콘텐츠를 빈번하게 노출시켜 비판을 사는 일도 적지 않다. 이용자가 오랜 시간 플랫폼에 머물수록 기업은 더 많은 광고 수익을 얻기 때문이다. 구글은 지난 3분기에만 531억 3000만달러에 달하는 광고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은 282억 7600만달러로 전체 매출액의 97.5%에 달한다. 일례로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2017년 사용자들이 다른 SNS로 이탈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주류 언론의 콘텐츠를 줄이고 이용자들의 상호작용에 대한 가중치를 높였다. 피드에 뜨는 게시글의 순서를 정할 때 감정 표현을 하는 ‘이모티콘’ 반응에는 5점을 부여하고, ‘좋아요’에는 1점을 매기는 식이었다. ‘재공유’된 글에도 가중치를 뒀다. 프랜시스 하우건 전 페이스북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가 지난해 10월 언론 등을 통해 폭로한 문건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2019년 이러한 알고리즘 개편이 잘못된 정보와 혐오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사실을 파악했지만 즉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내부 비판이 계속되자 2020년 9월에서야 ‘화나요’ 이모티콘 반응에 대한 가중치를 없앴다. 이용자들은 페이스북으로 멀리 사는 친구의 결혼이나 출산 소식 대신 알고리즘이 추천한 음모론을 봐야 했던 셈이다.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은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보고 싶은 정보 안에 갇혀 편향성을 띄게 하는 이른바 ‘필터 버블’ 현상을 낳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해 10월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소셜미디어 이용자 3000명을 조사한 결과 63.2%는 견해가 같은 게시물을 보면 ‘추천’이나 ‘좋아요’를 누른다고 답했다. 견해가 다른 경우 ‘비추천’(45.9%)하거나 ‘구독 취소’(40.0%)를 눌렀다.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교수는 “초연결 사회는 선호를 중심으로 연결되기에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접할 기회가 없어지고, 이는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나 관용이 떨어 뜨린다”고 말했다. 유튜브에서 보수 성향 계정에는 보수 성향 영상이, 진보 성향 계정에는 진보 성향 영상이 더 많이 추천된다는 게 여러 연구자들의 결론이다. 이상우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는 “유튜버의 정치 동영상이 사람들의 정치적 정체성에 영향을 주고 사회적 이념 갈등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알고리즘이 만드는 필터 버블에서 이용자가 벗어날 수 있도록 권리를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하원에는 이용자가 플랫폼 사용시 알고리즘 추천 여부를 인식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필터 버블 투명성 법안’이 발의됐다. 또 사업자가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으로 심각하게 유해한 콘텐츠를 추천한 경우 책임을 묻는 ‘악성 알고리즘 방지법’이 발의되기도 했다. 알고리즘의 폐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만큼 소셜미디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오세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은 “인간을 학습하는 알고리즘 기계는 공정할 수 없다는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면서 “이용자에게 최소한 추천된 이유를 알리고, 추천에서 벗어날 권리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기획팀
  • [서울포토]‘KFC 국내 1호점 38년만에 폐점’

    [서울포토]‘KFC 국내 1호점 38년만에 폐점’

    KFC의 국내 1호점인 종로점이 38년 만에 문을 닫는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종로2가 경인빌딩에 있는 KFC 종로점이 이날 마지막 영업을 마치고 3일 폐점한다. 종로점은 1984년 4월 개점한 지 38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KFC 종로점은 국내 1호점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큰 관심을 받았고 강북의 소위 ‘핫플레이스’로 꼽혔다.  그러나 매장이 오래돼 유지 보수에 드는 비용이 적지 않게 들면서 결국 폐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근 다른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문을 닫는 등 상권이 다소 위축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KFC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1천974억원으로 전년보다 5.9% 줄었고 영업이익은 7억7천만원으로 80.3%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28억원에 달했다. 1984년 4월 국내에 오픈한 KFC 1호점인 종로점이 38년만에 영업을 종료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KFC 종로점에서 관계자들이 철거 작업에 나서고 있다. 
  • 마운틴TV, 7년 연속 방통위 방송콘텐츠 우수방송사 선정

    마운틴TV, 7년 연속 방통위 방송콘텐츠 우수방송사 선정

    마운틴TV는 방송통신위원회가 2021년 등록 대상 총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PP) 159개 채널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콘텐츠제작역량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 방송사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작역량평가는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위원회(평가위원장 안형환)가 PP의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89개 사가 운영하는 159개 채널의 2020년도 실적분에 대해 실시했다. PP의 방송프로그램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평가 대상 채널을 매출 규모 기준으로 해 ‘가’·’나’ 그룹으로 나누고 3개 공급 분야(스포츠·게임·경제 등 현장중계, 연예오락·영화·애니메이션·드라마 등, 문화예술·교육·낚시·등산·건강·소비자·노인 등)로 구분해 자원과 프로세스, 성과 및 경쟁력 등의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평가 직전 3년간 방송사업 매출액 평균 300억원 이상인 가 그룹은 코로나 확산으로 불리한 제작환경 속에서도 제작 투자에 꾸준한 노력을 해온 채널들이 높은 등급을 받았으며, 그 외 중·소 PP로 구성된 나 그룹은 제작투자와 신규제작, 해외판매 및 수익 확대에 노력했던 채널들이 상위등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2021년도 방송콘텐츠제작역량평가 총점 기준 평가결과에서 마운틴TV가 수상 그룹에 속한 우수방송사 나 그룹에는 MTN, 가요TV, CookTV 등 20개 채널이 포함됐다. 이 방송사들은 과기정통부와 협업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선정에 평가결과를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유료방송사들의 PP 평가 항목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 갈비탕값 10% 올라… 외식물가 10년 새 최대 상승

    갈비탕값 10% 올라… 외식물가 10년 새 최대 상승

    지난해 12월 외식물가가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됐다. 갈비탕 가격은 1년 새 무려 10% 올랐다. 농축수산물 재료비 인상이 누적되고, 12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이어 크리스마스·연말 특수가 뒤따르면서 외식 수요가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커피값은 그대로였다. 2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 대비 3.7% 올랐다. 생활물가 내 외식물가는 4.8% 급증했다. 2011년 9월 4.8%를 기록한 이후 10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39개 외식물가 품목 가운데 갈비탕이 10.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생선회 8.9%, 막걸리 7.8%, 죽 7.7%, 소고기 7.5%, 김밥 6.6%, 치킨 6.0%, 피자 6.0%, 볶음밥 5.9%, 설렁탕 5.7%, 돼지갈비 5.6%, 짜장면 5.5%, 라면 5.5%, 삼겹살 5.3%, 냉면 5.3%, 햄버거 5.2%, 비빔밥 5.0%, 짬뽕 5.0%, 돈가스 4.9%씩 평균 이상 올랐다. 유일하게 오르지 않은 품목은 커피였다.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이 늘면서 가격 경쟁이 심해진 결과다. 커피 원두 거래가 ‘선 계약 후 수입’으로 이뤄지다 보니 최근 국제 원두 가격 상승분이 오롯이 반영되지 않은 영향도 있어 보인다. 원두 가격이 이미 올랐기 때문에 커피도 머지않아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월 1.3%에 불과했으나 3월 2.0%, 8월 3.1%, 11월 4.1%로 하반기로 갈수록 오름세가 가팔라졌다. 외식물가가 치솟은 것은 농축수산물·가공식품 등 재료비 인상을 비롯해 수요보다는 공급 요인이 컸다.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3.1%, 10월 0.5%로 주춤했다가 11월 7.6%, 12월 7.8%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12월 축산물 물가는 달걀 33.2%, 수입 소고기 22.2%, 돼지고기 14.7%로 1년 전보다 평균 14.7% 올랐다. 가공식품 상승률도 지난해 1월 1.2%에 불과했으나 하반기 들어 오르기 시작해 12월 3.8%까지 뛰었다. 12월 기준 주요 품목 상승률은 소금 30.3%, 식용유 12.3%, 라면 9.4%, 밀가루 8.8%, 우유 6.6%, 햄·베이컨 4.9% 등이다. 지난해 12월 18일 방역 조치가 강화되기 전까지 위드 코로나 조치가 유지되고 연말 외식 수요가 늘어난 것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음식점 카드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1.7% 늘었고, 12월 1~18일에는 47.1% 급증했다.
  • KFC ‘국내 1호’ 종로점 38년만에 문 닫는다

    KFC ‘국내 1호’ 종로점 38년만에 문 닫는다

    KFC의 국내 1호점인 종로점이 38년 만에 문을 닫는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종로2가 경인빌딩에 있는 KFC 종로점이 이날 마지막 영업을 마치고 3일 폐점한다. 종로점은 1984년 4월 개점한 지 38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KFC 종로점은 국내 1호점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큰 관심을 받았고 강북의 소위 ‘핫플레이스’로 꼽혔다. 그러나 매장이 오래돼 유지 보수에 드는 비용이 적지 않게 들면서 결국 폐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KFC 종로점이 문을 연 이후 인근 100미터 반경에 다른 미국의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이 들어서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근 다른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문을 닫는 등 상권이 다소 위축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KFC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1974억원으로 전년보다 5.9% 줄었고 영업이익은 7억7000만원으로 80.3%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28억원에 달했다.
  • 갈비탕값 10% 올랐는데 커피값은 안 올랐네… 왜?

    갈비탕값 10% 올랐는데 커피값은 안 올랐네… 왜?

    지난해 12월 외식물가가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됐다. 갈비탕 가격은 1년 새 무려 10% 올랐다. 농축수산물 재료비 인상이 누적되고, 12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이어 크리스마스·연말 특수가 뒤따르면서 외식 수요가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커피값은 그대로였다. 2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 대비 3.7% 올랐다. 생활물가 내 외식물가는 4.8% 급증했다. 2011년 9월 4.8%를 기록한 이후 10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39개 외식물가 품목 가운데 갈비탕이 10.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생선회 8.9%, 막걸리 7.8%, 죽 7.7%, 소고기 7.5%, 김밥 6.6%, 치킨 6.0%, 피자 6.0%, 볶음밥 5.9%, 설렁탕 5.7%, 돼지갈비 5.6%, 짜장면 5.5%, 라면 5.5%, 삼겹살 5.3%, 냉면 5.3%, 햄버거 5.2%, 비빔밥 5.0%, 짬뽕 5.0%, 돈가스 4.9%씩 평균 이상 올랐다. 유일하게 오르지 않은 품목은 커피였다.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이 늘면서 가격 경쟁이 심해진 결과다. 커피 원두 거래가 ‘선 계약 후 수입’으로 이뤄지다 보니 최근 국제 원두 가격 상승분이 오롯이 반영되지 않은 영향도 있어 보인다. 원두 가격이 이미 올랐기 때문에 커피도 머지않아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월 1.3%에 불과했으나 3월 2.0%, 8월 3.1%, 11월 4.1%로 하반기로 갈수록 오름세가 가팔라졌다. 외식물가가 치솟은 것은 농축수산물·가공식품 등 재료비 인상을 비롯해 수요보다는 공급 요인이 컸다.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3.1%, 10월 0.5%로 주춤했다가 11월 7.6%, 12월 7.8%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12월 축산물 물가는 달걀 33.2%, 수입 소고기 22.2%, 돼지고기 14.7%로 1년 전보다 평균 14.7% 올랐다. 가공식품 상승률도 지난해 1월 1.2%에 불과했으나 하반기 들어 오르기 시작해 12월 3.8%까지 뛰었다. 12월 기준 주요 품목 상승률은 소금 30.3%, 식용유 12.3%, 라면 9.4%, 밀가루 8.8%, 우유 6.6%, 햄·베이컨 4.9% 등이다. 지난해 12월 18일 방역 조치가 강화되기 전까지 위드 코로나 조치가 유지되고 연말 외식 수요가 늘어난 것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음식점 카드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1.7% 늘었고, 12월 1~18일에는 47.1% 급증했다.
  • 한경연 “올해 수출 증가율, 작년보다 크게 둔화 전망”…원자재 가격·코로나19 여파

    한경연 “올해 수출 증가율, 작년보다 크게 둔화 전망”…원자재 가격·코로나19 여파

    지난해 급증세를 보이며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었던 수출 증가율이 올해는 크게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출 기업들을 상대로 ‘2022년 수출전망 조사’를 한 결과 올해 수출은 작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출액 상위 1000개 기업 가운데 12대 수출 주력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조사에 응한 기업은 150곳이었다. 이번 수출 증가율 전망치 3.2%는 지난해 1∼11월 수출 증가율 26.6%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앞서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책기관도 올해 수출 증가율을 각각 1.1%, 4.7%로 보는 등 작년 대비 큰 폭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업종별 수출 증가율 전망은 일반기계·선박 8.1%, 전기·전자 5.4%, 바이오헬스 2.2%, 철강 2.1%, 석유화학·제품 1.7%, 자동차·부품 1.1% 순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기업 중 58.7%는 올해 수출이 작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41.3%는 감소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증가 예상 기업의 73.2%는 ‘세계 경제 정상화와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교역 활성화’를 그 이유로 꼽았다. 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수출 단가 증가’(9.6%), ‘주요 경쟁국의 수출경쟁력 약화’(5.6%), ‘원화 약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승’(4.0%) 등도 수출 증가 전망 이유로 꼽혔다. 반면 수출 감소를 예상한 기업들은 ‘기업규제·인건비 상승 등 제도적 요인으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28.9%), ‘수출 대상국의 경제 상황 악화’(27.6%), ‘미중갈등·한일갈등 등 외교 문제’(16.4%), ‘글로벌 공급망 훼손에 따른 생산 차질’(13.2%), ‘높은 작년 수출 실적으로 인한 역기저 효과’(16.4%) 등을 이유로 꼽았다. 기업들은 올해 수출 환경 리스크로 ‘원자재 가격 상승’(36.4%), ‘코로나19 재확산’(33.8%), ‘미중갈등·한일갈등 등 외교 현안’(13.5%),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5.1%), ‘보호무역주의 확대’(3.1%) 등을 꼽았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는 ‘원자재 가격 등 물가 안정’(55.1%)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고 이어 ‘미중갈등·한일갈등 등 외교 현안 대처’(15.8%), ‘금융지원·세제지원 확대’(10.7%), ‘신흥시장 발굴·수출처 다변화 지원’(8.7%) 등 순이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긴축에 따른 수입수요 위축, 코로나19 재확산 등 우리 기업들의 수출환경이 우호적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원자재 가격 등 물가 안정과 외교 현안 대처에 힘쓰고, 규제·세제 정비 등 제도적 요인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매출 부풀려 ‘600억원 부당이득‘…전 코스닥 상장사 경영진 기소

    매출 부풀려 ‘600억원 부당이득‘…전 코스닥 상장사 경영진 기소

    부풀린 매출액으로 부정 거래를 해 600억원이 넘는 부당이익을 챙긴 전 코스닥 상장사 경영진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은 코스닥 상장사였던 A사와 자회사인 B사의 경영진 3명을 외부감사법위반과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재무제표상 매출액을 약 300억원가량 부풀려 유상증자, 주식교환 등을 통해 총 634억원의 이익을 챙기고 총 26억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사 회장과 대표이사를 맡았던 2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사는 2016년 12월 코스닥에 상장됐으나 지난해 7월 상장 폐지됐다. A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A사 대표이사와 공모해 허위 공시 등을 한 C사의 대표이사 등 3명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이들은 2019년 9~11월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2000억원대 자금을 조달한다는 등의 내용을 허위로 공시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며, C사에 A사의 경영권과 주식을 양도하는 방식으로 약 104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C사가 인수한 A사 주식의 매도 단가를 허위로 보고하고, 주식담보대출 사실을 보고하지 않는 등 3차례 보고 의무를 위반했다. 검찰은 “재정 상황이 악화하자 허위 공시·보도로 주가를 부양하고 법인을 양도해 코스닥 상장 3년 만에 상장폐지에 이르게 한 경영진과 양수인들의 범행을 밝혀냄으로써 자본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사범들에게 경종을 울린 사안”이라고 말했다.
  • 남도장터 매출 540억원-역대 최고 기록

    전남의 지역대표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 매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남도장터 매출액은 지난 28일 기준 54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66% 성장했다. 남도장터 매출은 2018년 5억 4000만원, 2019년 63억 8000만원, 2020년 326억원 등 매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매출 증가 요인은 남도장터 인기 10대 상품인 쌀·배·고구마·토마토·소고기·돼지고기·전복·김치·한과·건강즙이 많이 팔렸기 때문이다. 지역별 구매고객은 수도권이 31%, 비수도권이 69%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 36%, 경기 15%, 서울 13%, 광주 10% 순이다. 12월 현재 입점 업체 수는 1650개, 상품 수는 2만 5462개이고 온라인 회원도 33만 1000명을 넘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도장터가 생산자와 소비자, 농어민·소상공인·식품업체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올해 최고 매출액 기록한 공연은?

    올해 최고 매출액 기록한 공연은?

    뮤지컬 ‘위키드’가 2021년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뮤지컬 ‘위키드’가 1월 1일~12월 20일 집계까지 집계한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위키드’는 전 세계 16개국 6000만 명이 관람하고 50억 달러의 흥행 매출을 기록한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이다. 5년 만에 재공연에 오른 위키드는 지난 2월 16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서 신한카드홀에서 열렸다. 초연의 흥행 주역인 옥주현, 정선아와 함께 새로운 캐스트 손승연, 나하나의 활약이 더해져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공연시장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뮤지컬 매출액 2위는 ‘드라큘라’, 3위는 ‘엑스칼리버’가 각각 차지했다. 두 작품 모두 가수이자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출연한 작품들이다. 이어 4위는 ‘팬텀’, 5위는 ‘시카고’가 차지했다. 대학로 뮤지컬 중에서는 ‘레드북’이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아이돌 출신 김세정, 인성이 함께해 이목을 끌었다. 다음으로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와일드 그레이’가 대학로 뮤지컬 매출액 2위와 3위에 올랐다. 연극 중 최고 매출액 공연은 ‘알앤제이’가 차지했으며 ‘완벽한 타인’과 ‘아마데우스’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클래식에서는 오페라 ‘플레더마우스: 박쥐’가 1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빈 필하모닉 & 리카르도 무티’가 2위에 올랐고, 12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포레스텔라 콘서트 : 더 로얄 인 서울’이 3위를 차지했다. 무용에선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이 1위에 올랐고, ‘돈키호테’ ‘지젤’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 셀프 수소충전·탄소 세탁기 등 시험 가동

    셀프 수소충전·탄소 세탁기 등 시험 가동

    수소차 운전자가 직접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셀프 수소충전소’가 시험 운영된다. 현재 차량에 수소 충전은 교육을 이수한 충전원만 가능하다. 충전소 인프라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셀프 충전이 확산되면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져 충전 편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21년도 제6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셀프 수소 충전 등 실증특례 10건과 임시허가 5건 등 총 15건의 규제특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탄소중립 8건, 디지털 전환 6건, 국민생활 밀착 1건 등이다. 셀프 수소 충전은 안전성 평가, 셀프 충전교육, CCTV 설치 등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LG전자가 신청한 이산화탄소(CO2)세탁기도 심의를 통과해 2년간 2년간 시험 운영을 거쳐 안전성이 입증되면 일반 상가 내 세탁소에 설치할 수 있도록 임시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CO2세탁기는 물 또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액체 상태의 CO2를 순환시켜 세탁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올해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승인된 규제특례는 96건이다. 제도가 시행된 2019년부터 3년간 누적 승인건수는 총 198건에 달한다. 이는 분야별로 운영되는 전체 규제샌드 박스 승인건수(632건)의 31.3%로 가장 많다. 규제특례 승인 기업 107곳이 사업을 통해 총매출액 789억원, 투자금액 2462억원, 40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에만 매출 516억원, 투자 711억원, 316명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등 효과가 컸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운전자 셀프 충전은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가 기업 규제 어려움 해소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한 가운데 내년에는 정식 사업화를 위한 승인과제 관련 법령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벤츠·아우디 등에 자동차 안전위반 과징금 139억원 부과

    벤츠·아우디 등에 자동차 안전위반 과징금 139억원 부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벤츠·아우디 등 9개 제작·수입사가 과징금 139억원을 물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 14건에 대해 자동차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에서 정한 상한액을 고려해 과징금을 물렸다고 3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5건의 안전기준 위반으로 110억 259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벤츠 E300 2만 9769대의 연료소비율 과다 표시 1건에 대해서만 100억원의 과징금이 나왔다. 또 벤츠 GLE 450 4MATIC 등 17개 차종 5660대는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등화를 설치해 10억원, A220 등 3개 차종 9대는 후진 시 보행자 접근 상황을 알리는 접근 경고음 끄기 기능을 설치해 1300만원의 과징금을 내야 한다. A220 등 3개 차종 35대의 뒤 우측 좌석 어린이용 카시트 고정장치 불량과 GLE 450 4MATIC 1대의 자동차 안정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에 대해서는 각각 과징금 1200만원, 90만원이 부과됐다. 혼다코리아 어코드 1만 1578대는 전기작동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 시 후방 카메라 영상이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위반에는 과징금 10억원을 물렸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에비에이터 2091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에 빈 이미지 또는 왜곡된 이미지가 표시돼 과징금 10억원을 물게 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우루스 345대는 안전기준에 맞지 않는 등화 설치로 8억원, A3 스포트백 e-tron 26대는 구동축 전지 안전성 기준 미달로 1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현대차 쏠라티(EU) 158대는 좌석 안전띠 부착장치가 안전기준에 미달해 과징금 1800만원이 매겨졌다. 한국GM은 이쿼녹스 65대에 조수석 햇빛 가리개에 에어백 경고문구를 표기하지 않아 과징금 1500만원이 부과됐다. 케이에스티일렉트릭은 마이브 M1 93대의 연료소비율을 과다 표시해 과징금 1400만원,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스프린터 11대의 전조등이 안전기준에서 정한 기준 높이보다 높게 비춰 과징금 800만원이 부과됐다. 한불모터스는 DS3 Crossback 1.5 BlueHDi 1대가 연료탱크 내·외측의 접착 불량으로 연료가 새는 안전기준 위반으로 과징금 34만원을 물게 됐다.
  •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 위한 특화택시 나온다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 위한 특화택시 나온다

    교통약자, 임산부 등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특화 서비스 택시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플랫폼 운송사업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코액터스, 레인포컴퍼니, 파파모빌리티 등 3개 플랫폼운송사업 허가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허가 사업 규모와 지역은 코액터스 100대(서울·광명·부천·인천), 레인포컴퍼니 220대(서울·성남), 파파모빌리티 100대(서울·인천)다. 코액터스는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부축이 필요한 승객 등 교통약자와 언어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기사는 청각장애인을 고용해 ‘고요한 택시’로 불린다. 레인포컴퍼니는 법인 업무용 차량을 대체하는 기업 간 거래(B2B) 운송 서비스를 내놓았다. 대형로펌·기업 등과 계약을 맺고 전문직 임직원을 주요 수요층으로 하며 임원 수행 차량 및 기사, 의전차량 등을 월 단위 구독상품 형태로 제공한다. 파파모빌리티는 카니발, 스타리아 등의 차량을 활용해 휠체어 탑승, 어린이 카시트 제공 등을 지원한다. 임산부·노약자·어린이 등이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앞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들은 기존 운송사업과의 상생을 위해 매출액의 5%, 대당 월 40만원, 운행 횟수당 800원 중 선택해 여객자동차운송시장안정기여금을 납부한다.
  • 장애인·임산부 등 배려한 특화 서비스 택시 등장

    ’새로운 형태의 특화 서비스 택시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플랫폼 운송사업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코액터스, 레인포컴퍼니, 파파모빌리티 등 3개 사업자의 플랫폼운송사업 허가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허가 사업 규모와 지역은 코액터스 100대(서울·광명·부천·인천), 레인포컴퍼니 220대(서울·성남), 파파모빌리티 100대(서울·인천)다. 3개 사업자는 지난해 7월부터 규제 특례를 받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플랫폼운송사업은 사업자가 운송플랫폼과 차량을 직접 확보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유형이다. 기존 택시와 달리 플랫폼을 통한 호출·예약만 가능하고 사업구역과 요금에서 유연한 규제가 적용돼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부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코액터스는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부축이 필요한 승객 등 교통약자와 언어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기사는 청각 장애인을 고용해 ‘고요한 택시’로 불린다. 휠체어·유모차 이용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뒷쪽 문이 열리는 르노삼성(QM6), 영국 블랙캡 택시 차량(LEVC TX5)을 활용할 예정이다.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 의무가 있는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최대 50%까지 부담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레인포컴퍼니는 법인 업무용 차량을 대체하는 기업 간 거래(B2B) 운송 서비스를 내놓았다. 대형로펌·기업 등과 계약을 맺고 전문직 임직원을 주요 수요층으로 하며 임원 수행 차량 및 기사, 의전차량 등을 월 단위 구독상품 형태로 제공한다. 제네시스(G80·90), 벤츠(EQC), 카니발 하이리무진 등을 활용한다. 파파 모빌리티는 카니발, 스타리아 등의 차량을 활용해 휠체어 탑승, 어린이 카시트 제공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산부·노약자·어린이 등이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앞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한다. 플랫폼운송사업자는 기존 운송사업과의 상생을 위해 매출액의 5%, 대당 월 40만원, 운행회수당 800원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 여객자동차운송시장안정기여금을 납부해야 한다.
  • ‘매출 2배 급증’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대금 지연 지급 등 불공정행위 ‘최다’

    ‘매출 2배 급증’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대금 지연 지급 등 불공정행위 ‘최다’

    다양한 유통업태 중 쿠팡·SSG.COM 등 온라인 쇼핑몰 납품 거래에서 불공정행위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2개 주요 대규모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7000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1년 유통 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쿠팡·카카오선물하기·마켓컬리·SSG.COM 등 온라인 유통업체 4개사의 매출액은 2019년 8조원에서 지난해 15조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납품업체 1500곳은 이들 4개사로부터 당한 불공정행위의 빈도가 다른 유형의 유통업체보다 훨씬 높았다고 답했다. 온라인 쇼핑몰은 총 10개 불공정행위 유형 가운데 8개에서 1위에 오르며 불공정행위 8관왕을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체 납품업체 중 상품 판매대금을 법정 기한 내 받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은 전년 대비 4.1% 포인트 오른 7.9%로 집계됐다. 업태별로 온라인 쇼핑몰이 1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화점 4.9%, 아울렛·복합몰 3.9%, TV홈쇼핑 2.1%, T커머스 0.9% 순이었다. 배타적 거래 요구, 판매촉진 비용 부당 전가, 계약서면 미·지연 교부, 부당한 반품, 대금 부당 감액, 물품 구입 강요 등 불이익 제공, 판매 장려금 요구 등의 항목에서도 온라인 쇼핑몰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표준거래계약서 사용 비율은 온라인 쇼핑몰이 가장 낮았다.
  • ‘온라인 쇼핑몰’ 유통 불공정행위 8관왕

    ‘온라인 쇼핑몰’ 유통 불공정행위 8관왕

    다양한 유통업태 가운데 쿠팡·SSG.COM 등 온라인 쇼핑몰 납품 거래에서 불공정행위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2개 주요 대규모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7000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1년 유통 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쿠팡·카카오선물하기·마켓컬리·SSG.COM 등 온라인 유통업체 4개사의 매출액은 2019년 8조원에서 지난해 15조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납품업체 1500곳은 이들 4개사로부터 당한 불공정행위의 빈도가 다른 유형의 유통업체보다 훨씬 높았다고 답했다. 온라인 쇼핑몰은 총 10개 불공정행위 유형 가운데 8개에서 1위에 오르며 불공정행위 8관왕을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체 납품업체 중 상품 판매대금을 법정 기한 내 받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은 전년 대비 4.1% 포인트 오른 7.9%로 집계됐다. 업태별로 온라인 쇼핑몰이 1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화점 4.9%, 아울렛·복합몰 3.9%, TV홈쇼핑 2.1%, T커머스 0.9% 순이었다. 배타적 거래 요구, 판매촉진 비용 부당 전가, 계약서면 미·지연 교부, 부당한 반품, 대금 부당 감액, 물품 구입 강요 등 불이익 제공, 판매 장려금 요구 등의 항목에서도 온라인 쇼핑몰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표준거래계약서 사용 비율도 온라인 쇼핑몰이 가장 낮았다. 박기흥 공정위 유통거래과장은 “온라인 유통 분야에서 사례 조사 결과 법 위반이 발견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 한파 2년째… 아직은 먼 ‘K무비의 봄’

    코로나 한파 2년째… 아직은 먼 ‘K무비의 봄’

    2021년 한국 영화계는 2년째 이어진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올해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기생충’에 이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강화 조치로 극장은 물론 영화산업 전체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올해 극장가는 외화의 강세 속에 한국 영화 성적은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든 한국 영화는 ‘모가디슈’(361만명)와 ‘싱크홀’(219만명) 등 단 두 편뿐이고,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도 ‘인질’과 ‘보이스’를 포함해 총 4편에 불과했다. 반면 외화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27일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를 넘어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데 이어 ‘이터널스’(304만명), ‘블랙 위도우’(296만명), ‘분노의 질주(229만명) 등이 2~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 같은 한국 영화의 불황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장의 관객수가 감소하면서 신작 개봉이 연기되고 한국 영화 투자 및 제작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전체 관객수는 200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 감소해 2004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영화 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하락했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지난여름 이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신작 개봉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상영관협회는 영화 제작사 측에 총제작비 50%가 회수될 때까지 극장 수익 전액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모가디슈’와 ‘싱크홀’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극장가는 하반기에 위드 코로나에 맞춰 정상화의 시동을 걸었지만, 정부가 지난 18일부터 밤 10시까지 극장 영업을 제한하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발표하면서 연말 대목에 한국 영화는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안방을 내줬다. 영화인들은 “현재 영화산업은 도미노식 붕괴 직전”이라며 거리로 나섰다.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는 콘텐츠 유통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면서 국내 영화산업 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극장과 디지털 사이의 간극이 줄어들고,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가 허물어져 외연이 확대됐다. 콘텐츠 소비의 무게중심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이동하면서 제작사와 배급사들에 OTT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영화 ‘승리호‘, ‘서복’, ‘콜’, ‘사냥의 시간‘ 등 한국 영화 화제작들이 OTT에서 독점 개봉하거나 극장과 동시 개봉하는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또한 국내 영화 제작 편수가 감소하면서 유명 감독 및 스태프 등 영화계 인력들이 대거 OTT로 이동했다. 이들은 ‘오징어 게임’(황동혁 감독), ‘지옥‘(연상호 감독), ‘D.P.’(한준희 감독), ‘킹덤:아신전‘(김성훈 감독) 등의 OTT 드라마에서도 영화적 상상력과 스케일은 물론 음악, 미술, 소품 등에서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성공을 이끌었다. 지난 5월 ‘영화인들의 맏형’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이 별세해 영화계는 비통에 잠겼지만 영화인들은 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충무로의 자존심을 지켰다.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 등 중견 감독들은 작품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홍의정 감독(‘소리도 없이’), 박지완 감독(‘내가 죽던 날’) 등 재능 있는 신인 감독들도 대거 등장했다. 또한 영화 ‘세자매‘의 문소리, 김선영 등 여배우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그 정점에는 윤여정이 있었다. ‘미나리’에서 전형적인 한국 할머니를 담백하게 연기하며 무려 37개의 연기상을 수상한 그는 102년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국내 영화인들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 작년 벤처기업 종사자 82만명… 4대 그룹 합계보다 12만명 많아

    작년 벤처기업 종사자 82만명… 4대 그룹 합계보다 12만명 많아

    국내 벤처기업 종사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82만명에 육박해 4대 그룹인 삼성·현대차·LG·SK보다 약 12만명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벤처기업 3만 9101곳의 경영성과, 고용, 기술개발 투자 현황, 산업재산권 등을 분석한 ‘2021년 벤처기업정밀실태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년간 벤처기업은 약 7000명을 신규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총종사자 수는 81만 7000여명으로, 4대 그룹 고용 인원(69만 8000여명)보다 11만 9000여명 더 많다. 벤처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전년보다 14조원 늘어난 약 206조 9000억원이었다. 벤처 업계 전체를 하나로 볼 경우 매출액 규모에서 삼성(약 265조원)에 이어 2위 수준이다. 벤처 1곳당 평균 매출액은 52억 9100만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업체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39.2%, 237.5% 뛰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개발·정보기술기반 서비스업 매출액이 전년보다 26.1%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반면 기계·자동차·금속업 매출액은 9.8% 줄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 총수 일가 골프장에 ‘몰아주기’, 미래에셋 계열사 약식기소

    총수 일가 골프장에 ‘몰아주기’, 미래에셋 계열사 약식기소

    총수 일가가 운영하는 골프장 이용을 원칙으로 삼아 ‘몰아주기’를 해온 혐의로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약식기소됐다. 계열사들이 몰아준 거래 금액은 총 240억원가량으로 해당 골프장 매출의 7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 측은 “검찰의 약식명령 청구는 유감”이라며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고진원)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보험 법인을 각 벌금 3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약식기소는 공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서면 자료만 따져 피고인에게 벌금·과료 등을 부과하는 간이 형사절차다. 통상 죄가 가볍게나 복잡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검사가 청구하지만 법원 판단에 따라 정식 공판절차에 부쳐질 수도 있다. 두 회사는 201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가 지분 91.86%를 보유한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하는 골프장 이용을 원칙으로 삼고 합계 240억원 가량을 거래해 총수 일가에 몰아 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두 계열사가 2년간 총수 일가 회사와 거래한 금액은 해당 골프장 매출액의 약 7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적발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5월 시정명령과 함께 미래에셋자산운용에 6억 400만원, 미래에셋생명보험에 5억 5600만원의 과징금을 의결했다. 이어 올해 8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고발 요청에 따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사건 이후 두 회사가 거래 관련 지침을 제정해 운영하는 점, 지원 객체인 미래에셋컨설팅이 영업 손실로 적극적 이익을 얻지 못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약식기소 취지를 설명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공정위에서 형사고발 하지 않기로 한 사건을 중기부가 고발 요청한 사건으로, 검찰의 약식명령 청구는 유감”이라며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 코로나19 위기에도 기업별 평균 ‘사회공헌 지출’ 소폭 늘었다

    코로나19 위기에도 기업별 평균 ‘사회공헌 지출’ 소폭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주요 기업들의 평균 사회공헌 지출액이 2019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지난 9월 말부터 한 달간 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설문 응답 기업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기업 등 191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사회공헌 지출액은 총 2조 6122억원이었다. 1개사당 평균 지출액은 136억 7585만원으로 2019년 대비 0.5% 증가했다. 분야별로 ‘취약계층 지원’이 33.8%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교육·학교·학술’(24.9%), ‘문화·예술·체육’(12.1%), ‘응급·재난구호’(4.3%)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재난구호 지원은 2019년 대비 5배가량 늘어났다. 전경련은 “코로나19로 소외된 취약계층과 학습결손이 심각했던 교육 현장, 태풍·수해 등 재난재해로 막대한 재산손실이 발생한 곳에 기업의 지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 실시 결과 응답 기업의 54.7%는 사회공헌 지출액이 전년 대비 동일한 수준이거나 증가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45.3%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 추진 어려움’, ‘경영성과 부진에 따른 사회공헌 예산 또는 인력 축소’ 등의 이유로 지출액은 줄였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지역사회 당면 문제 해결 및 지역 발전 기여’(36.3%),‘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26.3%) 등이 꼽혔다. 기업들이 현재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분야는 사회(S)로 36.6%였다. 환경(E)과 지배구조(G) 비중은 각 35.7%, 27.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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