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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춘부까지 들락거리는 호화 교도소’ 논란

    지나치게 좋은 시설과 자유로운 분위기의 한 교도소가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요크셔(Yorkshire)지방의 동쪽에 위치한 이 교도소는 전혀 교도소답지 않은 인테리어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각 방마다 위성채널 시청이 가능한 TV뿐 아니라 예쁜 테이블과 책상도 구비돼 있는 것. 각 방에는 교도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창살이 존재하지 않으며 전화를 사용하거나 각자 방에서 편히 식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교도소 건물 밖에는 산책하기 좋은 잔디가 깔려 있고 주변에는 외부인의 접근이나 탈옥을 막기 위한 높은 담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이 곳에서 근무하는 한 교도관이 “죄수들에게 지나친 자유와 인권을 준다.”고 폭로한 것. 교도관 글린 트레비스(Glyn Travis)는 “이곳 교도소의 창문은 보통 판매가 금지된 약물과 휴대폰을 반입하는데 쓰인다.”며 “밤이 되면 약물을 팔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심지어는 창문 사이로 매춘부들이 들락거리기도 한다.”고 BBC의 한 라디오 채널을 통해 폭로했다. 이어 “금지된 약물이 외부에서보다 훨씬 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교도관들은 이미 통제력을 잃었다. 수감자들은 마음만 있으면 탈출할 수 있지만 교도소 생활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전혀 탈출할 생각을 안 한다.”고 말했다. 트레비스는 “영국의 교도소는 더 이상 수감자들이 죄를 뉘우치고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이 아니다.”라면서 “지나친 자유를 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리뷰]‘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주인공 디테는 ‘재수 좋은 사람´인 줄 알았다. 기차역에서 소시지를 팔면서 잔돈 주기를 미적거려 소시지 하나를 100달러에 파는 ‘수완´에, 키 작은 에티오피아왕이 상 주기 좋게 키를 낮춰 남의 훈장을 대신 가로채는 ‘얌체´, 부인이 목숨 걸고 빼낸 우표로 전쟁 중에 호텔 하나를 세우는 부를 일군 ‘행운´을 타고난 이 남자. 그러나 이 사내, 아이러니하게도 이제 막 출옥하는 장면으로 관객과 처음 맞닥뜨린다. 체코의 거장 이리 멘젤(70)감독의 57회 베를린영화제 국제평론가상 수상작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I Served The King Of England·새달 1일 개봉)는 이같은 삶의 아이러니가 어쩌면 삶의 구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영화다.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은 삶에 고개 젖혀 탄식하다 보면, 그때 문득 올려다 본 하늘은 눈부시도록 파랗다고. 의도하지 않은 삶의 옆자리에 빈 의자 대신, 평생지기가 앉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꼬마´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디테의 꿈은 ‘백만장자´. 너무도 대놓고 속물적이어서 외려 천진한 그의 꿈은 새록새록 쌓여만 간다. 소시지 장수에서 호텔 웨이터, 최고급 호텔의 매니저로까지 승격하는 그의 행적은 감옥에서 막 출옥한 그의 노년과 교차하며 나아간다.‘왜 그가 쫄딱 망했을까´라는 궁금증은 ‘2월 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으로 풀썩 꺼진다. ‘정액 검사´라는 수치도 감내하며 결혼한 독일인 부인은 전쟁 중 ‘로또´와 같은 우표를 그에게 남긴다. 그 우표로 ‘호텔 디테´를 세운 남자. 이제 막 꿈을 부풀리려는 그에게 두 남자가 와서 말한다.“당신의 전재산은 인민들에게 돌아갑니다.1500만이 있어요? 그럼 당신은 15년 형입니다.” “채플린은 나의 학교와도 같은 존재”라고 소개한 감독의 작품답게 영화는 무성영화의 기법과 유머를 속살거린다. 도시와, 부자, 주류의 삶에서 타의로 벗어난 디테의 삶은 전쟁 중 망명객으로 떠돌아야 했던 체코인들의 운명을 변주하는 듯하다. 아이러니와 유머, 해학과 풍자 속에서도 놓치지 않는 멘젤 감독 영화의 주제이기도 하다. 영화는 히틀러에 잠식당한 나라와 국민의 자존심을 대놓고 서러워하는 대신 ‘개념 없이´ 개인의 안녕을 향해 발랄하게 질주하는 디테를 웃음거리로 내세우는 영리함도 지녔다. 우수한 게르만 ‘종자´를 키워내기 위해 나치의 친위대장 하인리히 힘러가 세웠다는 민족양성기관 SS연구소와 호텔의 탈을 쓴 고급매춘시설의 기이하고 철없는 호사를 보는 ‘파격´이 볼거리. 그러나 상영시간 2시간은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단순한 주제의 도덕강의를 하기엔 너무 긴 시간이다. 영화의 ‘계몽´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뒤에서 쨍그랑, 소리가 나면 뒤돌아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네 발로 엎드려 돈의 구속을 기꺼이 즐길 것이 분명하다.18세 이상 관람가.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목소리로 ‘거짓말 측정’하는 사이트 인기

    목소리로 ‘거짓말 측정’하는 사이트 인기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정치인·연예인 등 유명 인사의 말에 대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알려주는 동영상 사이트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리얼스쿠프(realscoop.com)라는 이 사이트는 독자적인 음성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유명 인사의 목소리·어투 등을 분석, 화자에 대한 신뢰도를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3월 뉴욕 엘리엇 스피쳐 주지사가 매춘에 연루된 사실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한 것과 관련, 네티즌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주지사의 진심 정도를 계량화된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속의 주지사의 대답 한마디마다 실린 거짓·진심의 정도는 색깔의 변화로 표시되며 거짓의 정도가 심할 수록 ‘매우 의심스러운’(Highly Questionable)쪽으로, 진심의 정도가 높을 수록 ‘믿을 수 있는’(Believable)쪽으로 색깔이 나타난다. 한편 이 사이트에는 미국 사회를 흔들었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스캔들 양심 고백 진술과 각종 토크쇼에 나온 스타들의 사생활 이야기도 분석돼 있어 네티즌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리얼스쿠프를 이용해 본 네티즌들은 온라인 게시판(zenpundit.com)에 “유명인사 뿐만이 아니라 남편·아내·아이들 등 가족들의 거짓말을 알아채는데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아이디:Fabius Maximus) “리얼리티 TV쇼나 범죄인의 심문에 유용하게 쓰일 것”(John M)이라고 말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리얼스쿠프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007 괴담과 베이징올림픽

    007 괴담과 베이징올림픽

    영국 비밀첩보부의 살인면허소지자 007 제임스 본드를 만들어낸 작가 이언 플레밍 탄생 100주년이 5월로 다가왔다. 또한 이달은 그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최초의 본격 007 영화 <닥터 노>가 미국서 개봉된 지 45주년이 되는 달이다. 티베트 폭동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8월에는 중국 베이징올림픽이 열릴 것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 옛 소련·동구권을 붕괴시켰다는 주장이 있다. 생중계된 한국의 발전상에 자극받아 민중이 “공산주의 때문에 서유럽은 몰라도 한국보다 더 못살게 됐다”는 분노를 느꼈다는 것이다. 주요 언론이 다룬 이 말이 실감나는 것은 바로 그 때 나 자신 해외를 누비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서울올림픽 직후 경제 시찰단원으로 중국을 방문하여 예컨대 산동성장과 요령성장이 베푸는 만찬에 참석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식사를 같이한 중국의 지식인들 입에서 한국에 대한 찬사가 거침없이 쏟아져 나왔었다. 나는 이후 비즈니스로 우크라이나,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러시아 등 구소련 권에 수십 차례 왕래를 하였으며 아예 1995년부터 5년간 이들 나라에 주재하면서 합작투자회사의 경영에 관여하는 CEO를 한 경험이 있다. 1997년 우크라이나 키에브에 대우지역본사 사장으로 한창 근무할 때에는 러시아계 마피아가 나를 습격할지 모르니 주의하라는 우리 대사관 정보담당 서기관의 주의를 받고 있었다. 마침 남아공에 주재하는 권 사장이 괴한이 쏜 흉탄에 맞아 목숨을 잃자 키에브 신문에 누군가가 이 기사를 크게 실었다. 나를 위협한 셈이었다. 나는 출퇴근길을 번갈아 바꿔가며 움직였고 항상 가스총을 호신용으로 차에 두고 다녔다. 대우자동차가 합작 투자한 ‘아우토자즈’사가 한국 승용차를 조립해 팔기 시작하면서 우크라이나 중고차수입 마피아들이 수입이 크게 줄면서 판매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그들은 러시아 킬러들의 원정 지원을 받아 얼마든지 보복하는 일을 꾸밀 수 있는 입장이라는 설명이었다. 당시 나는 우크라이나의 쿠츠마 대통령 산하 경제개발전략회의에도 참석하고 있었다. 그는 소련 시절 핵무기미사일제조 공장장 출신이었다. 나의 사업 파트너 중에는 소련 KGB출신도 몇몇 있었다. 당시 소련권의 기업가를 포함한 지식인들과의 대화 속에서 흥미 있는 부분이 있었다. 소련의 붕괴에 007영화 시리즈가 엄청난 영향력을 미쳤다는 한탄이었다. 왜냐하면 소련인들도 소련이라는 국가조직과 소련 첩보원을 악당시 하는 그 영화들을 비디오로 즐겼다는 것이다. 007시리즈는 속속 영화화되어 전 세계에 폭발적인 인기를 몰고 다녔다. 그 원천인 제임스본드를 처음 등장시킨 소설 《카지노 로얄》을 출간한 것은 한국전쟁이 끝난 해인 1953년이었다. 이를 시작으로 하여 작가가 숨을 거두고 나서 2년 뒤인 1966년까지 14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해마다 한 권씩 007 시리즈를 소설로 출간하는 왕성한 작가활동을 하였다. 신문기자 경력은 있다 하지만 2차 대전 때 영국 해군 정보부장의 부관으로 근무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 갑자기 소설가로 변신, 약 10년간 혼자서 14권의 방대하고 복잡한 007 추리소설들과 다른 3권의 책을 줄기차게 출판해냈다는 데 그의 괴력이 있다. 그 후에 자료를 보니 적어도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1965)는 작가가 사망한 후 다른 이가 써서 완성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라는 것을 알았다. 1962년의 <닥터 노>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007영화 시리즈가 벌어들인 총 극장수입은 현재 시세로 111억 달러로서 한화로 치면 10조 원이 넘는다. 그밖에 비디오게임과 DVD, 유사소설의 홍수로 엄청난 부대수입을 올렸다. 007유사소설도 쏟아져 나와 그 수가 50편이 넘는다는 통계가 있다. 007의 저주, ‘그가 찍으면 죽는다’ 제임스 본드의 적은 누구인가. 대표적인 인물의 하나가 블로펠드라는 악당이다. 그는 스펙터라는 NGO(민간기구)의 책임자로서 테러와 살인, 복수, 고문 등을 자행한다. 독일인과 그리스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인물로 폴란드 바르샤바대학에서 경제학, 철학, 공학을 전공한 인텔리로서 세계 슈퍼 파워를 이간질하여 야심을 성취하려 한다. 그는 6권의 본드 시리즈에 등장한다. 또 다른 악당이 닥터 노(노 박사)이다. 중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처음엔 공산 치하의 중국대륙 범죄조직 ‘통(堂)’의 재무부장이었다가 나중에 스펙터 테러조직의 간부가 된다. 소련의 정보부(KGB)나 소련 방첩부대인 스머시(SMERSH)와 협조하면서 영미의 정보조직에 대항하여 서방세계를 괴롭힌다. 소련 스머시의 멤버들도 직접 등장한다. 위장 간첩 골드핑거, 살인 여간첩 로자 클렙 대령, 부두교 교주를 겸한 악당 미스터 빅, 전쟁광 코스코브 장군, 남미의 마약조직 두목 산체즈, 매춘과 도박으로 007과 대결하는 르 시프르 등이다. 소련 KGB출신으로는 건당 백만 달러씩 받는 살인마 파코, 미국의 실리콘 밸리를 지진으로 붕괴시키려는 맥스 조린, 석유재벌의 상속녀와 미묘한 사랑에 빠지는 살인마 레너드 등. 제3의 부류로는 영국을 배신하고 소련으로 넘어간 알렉스, 중국과 영미의 전쟁을 유발하려는 언론 마피아 엘리엇 카버, 미소 간의 핵전쟁을 유도하려는 스트롬버그, 소련의 지원을 받아 핵미사일을 런던으로 겨냥하려는 휴고 드랙스, 마약 딜러이며 소련의 이중간첩인 CIA요원 크리스타토스, 소련의 전쟁광 올로브 장군과 짜고 서유럽에서 핵폭탄을 폭발시키려는 아프간 출신 카말 칸, 아프간의 아편 밀수에 관여하는 친 소련 무기상 브래드 휘타커, 석유 파이프라인 폭파 음모의 여주인공 엘렉트라, 특수 무기로 휴전선을 무력화시키고 남한을 정복하려는 북한군 문 대령 등이다. 모두 광범위한 국제적 배경을 가진 첩보전의 악역들인데 그들은 소련은 물론이고 아프가니스탄 등 유라시아 대륙의 여러 나라와 도시, 동남아, 서인도의 자메이카, 이슬람 국가들, 나아가 북한 등을 거점으로 한다. 007영화 16편이 파상적으로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할 즈음 그 주술(呪術)이 통했음인가, 1990년 소련은 급기야 붕괴된다. 007의 무대로 아프간 소재가 뜨는가 하자 이번엔 아프간의 탈레반정권이 축출된다. 2008년 3월 6일 소련 KGB출신으로 죽음의 상인으로 불리며 악명을 날리던 세계 최대의 무기 밀매상 빅토르 부트(41세)가 태국에서 체포되었다. 이제 크게 보아 007의 주적(主敵)은 테러 NGO의 잔당이 일부 남아 있으나 대상국가로는 북한이 남은 셈이다. 과연 북한은 ‘007의 저주’를 피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궁금하다. 북한인들이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바깥세상을 어느 정도로 보고 어떤 자극을 받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 올림픽 개막과 때맞춰 007 시리즈 제22탄인 <퀀텀 오브 솔러스>가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 결국 모스크바올림픽을 치르고 나서 11년 만에, 서울올림픽 이후 3년 만에 소련은 15개 공화국으로 해체되었다. 이제 남은 건 중국이 그 숱한 내분을 이겨내며 민주화로 가느냐, 이념고수에 머무느냐, 그것이 가장 궁금한 일이 되고 있다. 글 최정호 한양대 겸임교수, 경영학박사, 《CEO여 문화코드를 읽어라》의 저자 월간 <삶과꿈> 2008년 5월호 구독문의:02-319-3791
  • 딸, 아내, 어머니이기 전에 그들은 여자다

    딸, 아내, 어머니이기 전에 그들은 여자다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역대 최대규모인 140편의 영화를 쏜다. 서울 신촌 아트레온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영화제(18일까지)는 여성운동의 일환으로 출발한 여성영화제가 독자적인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되는 행사란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관람 포인트를 여성영화제의 영원한 숙명같은 주제어인 ‘WOMEN’으로 짚어본다. WILD CAMERA 여성영화제가 거칠어졌다. 올해 처음 상설전으로 마련된 ‘걸즈 온 필름’에서는 소녀들의 발칙한 시선이 필름에 담겼다. 이 섹션에서는 10대 소녀들을 ‘미성년자’로 보던 시선을 거둬들이고 변화하는 주체로 끌어올렸다. 레즈비언 10대 감독의 다큐멘터리 ‘색안경을 벗어라’와 먼 미래, 한 공장 자판기에서 맞춤아기를 뽑는 소녀 이야기 ‘38호’등 8개국 20편이 소개된다.‘판타스틱 여성영화’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여성감독들의 SF·공포·스릴러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죽음을 부르는 파일, 워치 미’는 B급 공포영화 팬들에게는 놓치기 아까운 작품. 프로그래머 손희정씨는 “중국에서 자라고 일본영화의 정서를 익힌 호주감독이 ‘동양의 산물’인 귀신을 노란머리 백인 귀신으로 잘 살려냈다.”고 말했다. OPEN TO MEN 올해는 남성감독들에도 한자리 내줬다.6편이 진열된 ‘오픈 시네마’에서다. 수석프로그래머 김선아씨는 “독심술처럼 여성의 마음을 파악하고, 성적으로 소비되는 여성이 아닌 육체적으로 강한 여성을 다룬 남성 감독들의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주 문제를 다룬 ‘천국의 가장자리’를 수작으로 꼽았다. 과테말라 매매춘 여성들이 축구단을 결성하는 이야기 ‘레일로드 올스타즈’와 아이스하키 선수로 나선 히말라야 오지 여성 돌키의 좌충우돌을 다룬 ‘라다크의 아이스하키 여성들’은 여성과 스포츠를 단단히 묶은 흔치않은 작품. MEET MASTER 여성영화의 거장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올해는 중국의 펑 샤오리엔 감독을 초청해 12일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이번 영화제의 감독특별전에 선정된 펑 샤오리엔은 톈안먼 사태 이후에도 굳건한 중국 가부장제의 속내를 들춘 ‘세 여자 이야기’(1988)로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여성영화제가 신설한 제1회 박남옥영화상 수상자인 임순례 감독도 16일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다. ENTER THE PAST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지난 10년간 훌쩍 자란 국내 여성감독들의 영화 11편을 다시 스크린에 불러낸다.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임순례 감독의 ‘우중산책’‘그녀의 무게’, 박경희 감독의 ‘미소’등 장·단편과 다큐멘터리를 고루 섞었다. 프로그래머 남인영 씨는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2’를 여성감독 특유의 새로운 시각을 더한 대표적 작품으로 꼽았다.“일본 위안부 할머니 문제는 민족주의와 애국심 차원에서만 논의됐으나 이 작품은 할머니들의 입을 통해 정작 여성으로서 그들의 삶이 어떻게 망가졌는지, 스스로를 어떻게 치유해가는지의 과정을 보여준다.”는 게 이유다. NETWORK ASIA 아시아산 여성영화들의 끈끈한 어깨동무도 이뤄진다. 여성영화제는 14일 ‘여성영화의 새로운 지도 그리기’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지하1층 LG컨벤셜홀에서 열리는 학술회의에서는 각국 여성영화의 합작과 국제적 배급망 확립 방안 등을 모색한다. 일반 상영작 5000원. 심야상영 1만원.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동물학대?…호날두 CF놓고 ‘시끌시끌’

    동물학대?…호날두 CF놓고 ‘시끌시끌’

    “동물학대” vs “단순한 광고일뿐”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한번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1월 매춘부와의 섹스스캔들로 곤혹을 치른데 이어 자신이 출연한 한 TV광고가 뒤늦게 네티즌들의 설전을 낳고 있는 것.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지난 2006년 일본에서 방영된 후지제록스(Fuji Xerox) 광고에서 호날두가 투우사를 연상케하는 모델로 등장해 동물보호단체의 거센 비난을 받고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광고에서 호날두는 현란한 발놀림으로 황소에게 공을 뺏기지 않도록 날렵하게 움직인다. 이어 광고 후반부에서도 함께 등장한 다른 모델이 황소를 상대로 공차기 연습을 한다. 이를 뒤늦게 UCC사이트를 통해 본 동물보호단체는 “축구공으로 소를 조롱하고 있다.” “동물학대와 같다.”고 말하는 등 비난을 하고 있으며 네티즌들도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네티즌 ‘koiim’은 “다른 콘셉트의 광고도 가능했을텐데 왜 투우였는지 모르겠다.”고 의견을 남겼으며 ‘nimikaloh’는 “개인기를 돋보이게 하려고 황소를 조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네티즌 ‘karla7772’는 “이 광고에서 호날두는 축구선수가 아니라 모델일 뿐”이라고 지적했으며 ‘bodge2222’도 “호날두 자신이 정말 투우사로 나서고 싶었을까?”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투우의 본고장인 스페인의 몇몇 지역에서도 동물학대라는 이유로 투우가 금지되고 있다. 사진=후지제록스 광고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매춘 스캔들’ 스피처 뉴욕주지사 사퇴

    ‘매춘 스캔들’ 스피처 뉴욕주지사 사퇴

    ‘월가 보안관’‘미스터 클린’으로 불리던 엘리엇 스피처(사진 왼쪽·48) 뉴욕 주지사가 ‘매춘 스캔들’로 끝내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뉴욕타임스(NYT)가 매춘부와의 성매매 문제를 제기한 지 이틀만인 12일(이하 현지시간) 사임할 뜻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그러나 스피처 주지사의 공식적인 사임은 다음주 중으로 이뤄진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스피처가 사임하면 데이비드 패터슨(오른쪽) 부지사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뉴욕주 최초의 흑인 지사가 탄생하는 것이다. 스피처 주지사는 지난달 13일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고급 매춘조직인 ‘앰퍼러스클럽’의 여성에게 수천달러를 주고 성매매한 게 NYT 등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잘못을 시인했다. 이후 그는 강력한 사임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본인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라며 버텨 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한국 매춘·인신매매 심각”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07년도 인권보고서’에서 “한국은 전반적으로 인권이 존중되고 있지만, 특히 매춘, 성폭력, 인신매매 등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미 국무부는 한국 여성부의 자료 등을 인용, 여성의 절반가량이 여러 형태의 가정 폭력에 노출됐으며 피해여성들은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과 남성 조사관들의 편견 때문에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 들어 8월까지 보고된 성폭력 사건은 4374건이며, 절반이 안 되는 1959건이 형사기소됐다. 보고서는 마사지 시설 등에서의 불법매춘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중국과 동남아 원정 매춘이 문제라는 시민단체들의 우려도 반영했다. 직장내 성희롱도 문제로 꼽았다. 국가인권위원회로 관할이 이관되면서 위원회의 직권조사보다 당사자간의 합의를 통해 해결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는 데 관심을 표했다. 인신매매와 관련, 러시아와 중국, 몽골, 필리핀 등 동남아 여성들이 관광·예술인 비자를 소지하고 매춘을 위해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제결혼이 늘면서 한국 남성들과 합법적으로 결혼하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여성들이 늘고 있는데, 결혼 뒤에 본인 의사와는 관계없이 가정부처럼 부려먹는 경우도 있다며 문제점을 짚었다. 한편 북한에 대해서는 올해에도 최악의 인권위반국으로 지정했다. 보고서는 “세계에서 가장 조직적으로 인권침해가 이뤄지고 있는 나라들 중 하나”라면서 ‘억압적인 북한 정권’,‘독재체제’라는 강경한 표현을 써가며 비판했다. kmkim@seoul.co.kr
  • 아동포르노 소지도 처벌 “日벌백계”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이 ‘아동 포르노물 원산지’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아동 포르노물의 판매만이 아닌 단순 소지에 대해서도 처벌할 방침이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자민당과 공명당은 아동 포르노의 근절을 위해 ‘아동 매춘·아동 포르노 금지법’을 개정, 진행되는 정기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단순 소지란 판매나 제공만이 아니라 사진 등을 개인적으로 모으거나 CD나 DVD 등에 담아 갖고 있는 행위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물론 인터넷을 통한 공개도 포함된다. 토머스 시퍼 주일 미국대사는 최근 하토야마 구니오 법무장관을 만나 일본 측에 아동 포르노의 단순 소지에 대한 제재를 요구했다. 현재 주요선진 8개국(G8) 가운데 아동 포르노의 단순 소지를 금지하지 않는 곳은 일본과 러시아뿐이다. 단순 소지의 처벌은 1999년 법 개정 때도 논의됐으나 인권침해라는 반대 목소리 때문에 보류됐었다. 따라서 현행 법에서는 판매 목적일 경우에만 처벌할 수 있다. 법무성의 통계에 따르면 아동 포르노 사건의 처벌은 99년 25건에서 2003년 214건,2006년 585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한편 일본의 유니세프와 어린이 인권문제를 다루는 비정부기구(NGO),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등 23개 단체는 12일 아동 포르노 추방을 위한 시민운동에 나섰다. hkpark@seoul.co.kr
  • “서울의 절망과 희망 보여줄래요”

    “서울의 절망과 희망 보여줄래요”

    국내 최장기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잠시 멈춰선다.2009년 하반기 ‘21세기 버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극단 학전의 김민기(57) 대표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남대문이 불타는 걸 보니 새 버전을 만들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남대문은 1호선의 출발점인 서울역에 있었던 건데 어제 있었던 게 오늘 없어지니…. 너무 쇼킹했어요. 저는 ‘딴따라’이니까 논리적인 충격보다 정서적인 충격이 컸지요.” 1994년 5월 초연해 올 12월 4000회를 앞두고 있는 ‘지하철 1호선’은 지난 14년간 68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설경구, 황정민, 김윤석, 조승우 등 국내 명배우들의 산실이었다. “15년째 공연하는 동안 대통령이 네 번 바뀌었더라고요. 한국 사회에서 90년대는 군사정부에서 민간 정부로 바뀐 중요한 시기입니다. 현재의 공연이 90년대의 초상화를 그린 것이라면,21세기 버전은 이방인이 보는 21세기 서울의 절망과 희망이 무엇인지를 추격하는 내용이 될 겁니다.” 김 대표는 관객들의 아이디어도 공모할 예정이다. 옌볜 처녀, 운동권 청년, 신문팔이, 창녀, 실직 가장 등이 등장했던 ‘지하철 1호선’이 2009년에는 어떻게 바뀔까.“잡상인은 없어질 줄 알았더니 더 생겼더군요. 지금은 양극화가 심해져 빈부가 계급이나 인종처럼 고착화됐어요. 이주노동자 등으로 인해 다문화도 가속화되고 있지요. 매춘의 방법 또한 인터넷 등으로 달라졌고요.” 김 대표는 마흔이 되면서 ‘창작’이라는 말에 의문을 갖게 됐다고 했다.“1979년부터 5년간 직접 농사를 지어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 알았습니다. 쌀을 만들어내는 건 햇빛과 물의 몫이지 사람이 할 수 있는 건 한 삽 떠내는 일밖에 없었다는 것을요.” 그러나 그는 ‘지하철 1호선’을 몇 차례 더 매만지고 어린이 공연도 서른 개는 더 ‘창작’해낼 계획이다. “저는 만날 절망 속에 살아요. 절망 속에 있어야 희망을 꿈꿀 것 아니에요?”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낮엔 주지사 밤엔 VIP 매춘고객

    |워싱턴 김균미특파원|8년간 뉴욕주 검찰총장으로 재임하면서 월가 금융비리와 매춘조직들이 연관된 부패 등에 날카로운 칼을 겨눠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던 엘리엇 스피처(48) 뉴욕 주지사가 성매매 스캔들에 휩싸였다. 사임 압력을 받고 있어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민주당 슈퍼대의원인 스피처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10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의혹을 보도한 뉴욕타임스(NYT)는 힐러리 진영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여 이를 뒷받침했다. 스피처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에 관한 성매매 의혹 보도에 대해 “가족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는 행동을 했다.”며 시인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성매매 사실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부과해온 삶의 원칙을 지키지 못한 데 실망한다.”며 사과했다. NYT는 스피처 주지사가 지난주 사법당국이 적발한 고급 매춘조직 ‘엠퍼러스 클럽 VIP’의 고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엠퍼러스 클럽은 1시간당 화대가 1000∼5500달러에 이르는 최고급 매춘조직으로 뉴욕·워싱턴·마이애미·파리·런던 등지에서 영업을 해왔다. 부유층과 유력인사들이 주요 단골로 알려졌다. NYT에 따르면 스피처는 워싱턴을 방문한 지난달 13일 메이플라워 호텔 871호실에 조지 폭스라는 가명으로 예약했다. 그는 사전에 전화로 자신의 여성 취향을 자세히 설명하며 성매매를 예약했고, 이날 저녁 ‘크리스텐’이라는 여성과 2시간30분 동안 머물렀다. 엠퍼러스 클럽 관계자 중 스피처를 조지 폭스로 알고 있는 사람이 여럿 있는 것으로 미뤄 이번이 처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NBC뉴스는 미 연방수사국(FBI) 진술서를 인용,‘9번 고객’이 성매매 대가로 4300달러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성매매조직에 대한 조사와 스피처 주지사의 관련 여부에 대한 수사는 통상적인 세무조사에서 꼬리가 잡혔다. 주지사 사무실에서 수상한 현금거래가 포착됐고, 돈의 흐름을 추적하다가 매춘조직의 실체를 알게 됐다. 여기에 이 클럽에서 일했던 한 여성의 내부 고발이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스피처는 누구 뉴욕주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월가의 고질적인 부패와 싸우며 명성을 쌓은 뒤 지난 2006년 민주당 소속으로 뉴욕 주지사에 당선됐다. 취임 이후 줄곧 윤리개혁을 강조해 왔다. 검찰총장 시절 뉴욕의 고급 매춘조직을 운영한 16명을 체포, 매춘조직 처벌에도 앞장서 왔다.이번 사건으로 스피처의 이중성이 만천하에 드러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부인 실다 월과의 사이에 세 딸을 두고 있다.kmkim@seoul.co.kr
  • 영국에 아직도 노예가? 매년 수백명 팔려온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자랑하는 영국에 아직도 노예제도가 있다?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27일 ‘영국의 새로운 노예무역’이라는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매년 수 백명의 아프리카 아이들이 영국으로 팔려오고 있다면서 현대판 노예매매의 실태를 폭로했다. 3살, 5살짜리 남자 아이 두 명은 5천파운드(약 930만원), 10개월된 아기는 2천파운드(370만원)에 거래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10대 소녀들은 아기를 1천파운드(약 180만원)도 안되는 돈에 내놓았다. 이들 소녀 중 일부는 임신을 한 상태였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적발된 국제 인신매매 업자는 연간 500여명의 아이들을 샀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영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에 팔려온 아이들은 330명에 달한다. 이들 중 대부분은 아프리카 아이들이다. 가난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부모들은 자녀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한다는 인신매매 조직의 말에 쉽게 속아 넘어간다는 전언. 하지만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노예와 같은 비참한 삶이다. 아이들은 하루 18시간의 중노동은 물론 육체적, 성적 학대에 시달리거나 심지어 영국 내 아프리카 교회의 ‘귀신 쫓는 의식’의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아동보호단체 ‘아동 매춘 및 인신매매 종식’의 크리스 베도는 “우리의 눈 앞에서 아이들이 학대를 당하고 있다.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녀냐 추녀냐/ 마음산책 펴냄

    2005년 7월 서울 외교부 청사.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미측 통역은 라이스장관이 팔레스타인 ‘당국(authority)’이라고 말한 것을 ‘권위’로 오역해 기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3∼4초의 짧은 시간내 외교적 수사의 의미를 정확히 읽어내야 하는 까닭에 외교무대에서는 동시통역 실수가 종종 생긴다. 일본의 저명한 동시통역사이자 작가인 요네하라 마리의 ‘미녀냐 추녀냐’(김윤수 옮김, 마음산책 펴냄)는 통·번역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책의 원제는 ‘부정한 미녀인가 정숙한 추녀인가’. 아름답지만 원문에 충실하지 못한 번역은 흔히 ‘부정한 미녀’, 그 반대의 경우는 ‘정숙한 추녀’로 일컬어진다. 동시통역사로서 적확한 단어를 고르고 이해시켜야 하는 고충과 애환은 한두가지가 아니다.“일본 첫 우주인을 뽑을 때였다. 경험이 없는 탓에 소련 우주의학 전문의를 초빙, 신체검사를 했다. 통역을 맡은 나는 이를 시시각각 TBS방송에 보고했다.‘○씨의 음낭 고환에 종양으로 의심되는 덩어리가 확인됐기 때문에….’ 그런데 전화상태가 나빴는지 상대는 계속 되물어왔다. 목소리가 점점 커졌으나 여전히 알아듣지 못했다. 마침내 큰 소리를 질렀다.‘저기 말이죠.○씨의 불알에서 말이죠….’ 아무리 애써도 전달되지 않았던 것은 전화선 탓이 아니라 적절한 표현을 찾지 않은 내 잘못이었다.” 저자는 “통역사는 매춘부 같은 것”이라는 스승의 말을 실감한다고 고백한다.“필요할 때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필요하고, 얼굴이 못생겼더라도 필요하고 무조건 갖고 싶습니다. 그런데 용무가 끝나면 얼굴도 보고 싶지 않고, 돈을 주기 아깝다는 기분이 듭니다.” 통역료는 선불로 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지론이다. 간결하면서도 알기 쉽고 대담한 통역으로 유명한 저자는 처녀작인 이 작품으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다.2006년 난소암으로 사망.1만 2000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佛 여대생 매춘기에 발칵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 여대생의 매춘 실태를 다룬 자서전과 연구서가 동시에 출간돼 충격을 주고 있다. ‘나의 친애하는 학문’(막스 밀로 출간)은 여대생 로라 D(19)가 매춘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연대기 순으로 생생하게 고백한 책이다.2006년 9월 응용 외국어과에 입학할 때만 해도 꿈에 부풀었다. 그러나 생활난은 냉혹했다. 노동자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의 수입은 넉넉하지 않았다. 게다가 학생인 두 명의 동생이 있었다. 남자 친구와 아파트를 함께 쓰며 텔레마케팅 등 파트 타임으로 일하며 공부했다.1주에 15시간 일하는 아르바이트 수입으로는 학비와 월세·전기세 등을 감당할 수 없었다.대학생지원센터 식당에서 두끼로 연명하거나 지하철·버스 등을 무임승차해 가슴 졸이며 3개월을 보냈다. 하루하루가 절망인 상황에서 인터넷에 널려 있는 매춘 사이트의 유혹은 달콤했다. 갈등과 번민을 거듭하다가 2006년 12월12일 “딱 한번만”이라고 다짐하며 매춘의 길로 들어섰다. 그러나 50대 남성과의 매춘에서 250유로(약 34만원)를 받은 뒤 ‘검은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 않았다.2년간 황폐해진 자신을 발견했다. 불면증과 악몽에 시달렸다. 로라 D는 주간 렉스프레스 인터뷰에서 “나처럼 생계를 위해 성매매에 나서는 학생들이 의외로 주변에 많다.”고 말했다. 한편 신예 사회학자 에바 클루에(23)가 쓴 ‘여대생 매춘’은 제목 그대로 여대생의 매춘 실태에 대한 연구서다. 저자는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여대생의 매춘 동기 등을 설명하고 있다.vielee@seoul.co.kr
  • 맨유 또 섹스 스캔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또다시 ‘섹스 스캔들’을 일으켰다. 한 선수가 강간 혐의로 체포되는 등 파문을 일으켜 영국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AP통신 등 외신과 ‘더 선’,‘더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19일 “맨체스터시를 관할하는 그레이터 맨체스터주 경찰이 맨유 선수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였던 그레이트 존 스트리트 호텔에서 새벽 4시15분쯤 26세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한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AP통신에 수비수 조니 에번스(19)가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에번스는 지난 9월 칼링컵 코벤트리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팀의 차세대 유망주다. 이날 파티는 구단 공식 연례행사여서 1군 선수 대부분이 참석했지만 다행히도 박지성은 1차로 식사를 하고,2차 맥주집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을 마신 뒤 귀가해 문제의 술자리에는 없었다. ‘섹스 스캔들’은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주도한 3차 파티에서 벌어졌다. 퍼디난드는 동료 25명에게 4000파운드(약 750만원)씩 갹출해 총 10만파운드(약 1억 9000만원)의 파티 경비를 마련했고, 무려 90여명의 젊은 여성을 파티에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도 파티 도중 선수들이 호텔의 그림을 찢고 집기를 부수어 물의를 빚었고, 지난 8월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료들과 함께 5명의 매춘부를 집으로 불러들여 질펀한 파티를 벌여 ‘섹스 스캔들’ 파문을 일으켰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남성 거세 당한 인도 ‘히즈라’의 삶

    여기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인도의 히즈라, 중국의 서커스 단원 준비생, 멕시코의 소년 투우사가 그들이다. 이들은 보통사람이라면 결코 견디기 힘든 환경에서 고통을 겪거나 꿈을 키워 가고 있다.MBC ‘W´는 14일 밤 12시10분 이들의 눈물과 웃음을 들여다본다. 먼저 카메라 앵글은 인도 전역에 걸쳐 사는 100만명 가량의 히즈라들을 담았다.‘히즈라’는 성적인 문제를 지니고 태어난 사람들로, 거세된 채 남성을 포기하고 여성의 삶을 살아간다. 이들은 전통사회에서는 양성성을 띤 힌두신의 인격체로 대우받았다. 춤과 노래로 크고 작은 행사장의 꽃으로 주목받은 적도 물론 있었다. 그러나 인도에 서구화 바람이 불면서 경멸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이들을 찾는 사람이 점차 줄어들면서 최근에는 대부분 구걸과 매춘으로 생계를 잇고 있다. 값싼 화대 때문에 이들을 찾는 남성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에이즈 감염에는 거의 무방비 상태다. 하지만 정기검진조차 이뤄지지 않아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두번째로 찾아가는 곳은 ‘중국 서커스의 고향’ 우차오다. 이곳에 위치한 우차오 서커스예술학교에는 현재 3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서커스를 배우고 있다.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해서도 이들은 도태되지 않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이들의 목표는 정식 서커스 단원이 되는 것. 다리 찢기, 물구나무 서있기, 공중돌기 등 험난한 수업으로 비명을 삼킨다. 근육통증 치료제나 진통제를 상비해야 할 만큼 부상도 잦다. 하지만 이것은 ‘기본’일 뿐이다. 현대의 서커스가 공연을 중요시하는 만큼 단원들은 개인기뿐만 아니라 무용과 음악까지 필수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고난도의 훈련과정을 이겨내야 서커스단에 입단할 수 있으므로 아이들은 이를 앙다문다. 마지막으로 ‘W’는 동물학대 논란으로 한때 존폐 위기에 몰렸던 투우를 조명했다. 투우가 최근에는 아동학대 논란의 대상이 된 현실을 고발한다.실제로 멕시코에서는 지난 4월,14세 투우사 하리오 미구엘이 황소 뿔에 폐를 찔려 목숨을 잃을 뻔했다.2005년에는 8세 어린이가 투우사로 나서는 등 위험천만한 투우 경기에 어린 아이들이 기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투우사의 연령이 낮아지는 이유는 그들이 쉽게 관중의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투우반대 NGO 단체들은 “잔인한 투우 경기가 어린 투우사들의 정서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돈벌이에만 급급한 멕시코 투우협회와 부모들의 책임이 크다.”고 반발한다.어른들의 일그러진 욕심에 희생양이 되고 있는 멕시코 소년 투우사들의 이야기가 밀도 있게 조명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책꽂이]

    ● 나는 나를 안다(김원일 지음, 푸르메 펴냄) 분단문학의 기수인 김원일의 작품집. 표제작을 비롯해 ‘환멸을 찾아서’‘손풍금’‘임을 위한 진혼곡’ 등 4편이 실렸다. 박완서의 ‘환각의 나비’, 이청준의 ‘퇴원’, 양귀자의 ‘다시 시작하는 아침’에 이은 우리가 꼭 읽어야 할 문학상 시리즈 4번째 작품집.1만 500원.● 토트 신전의 그림자(미하엘 파인코퍼 지음, 배수아 옮김, 열림카디널 펴냄) 베스트셀러 ‘룬의 교단’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의 역사추리 소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연쇄살인사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런던의 살인마 잭’과 고대 이집트의 신 토트 숭배를 모티브로 삼은 스릴러.1883년 대영제국의 수도 런던의 악명 높은 빈민가 화이트채플에서 매춘부가 잔인하게 살해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1만 3000원.● 파파스(오진원 지음, 풀그림 펴냄, 전3권) 정해진 규율에 딱딱 맞춰 사는 것이 싫어서 ‘딱딱맞춰 나라’를 도망치다 들킨 꼬마 마법사 이야기. 파파스는 인간 세계에 내려가 착한 일을 해야 하는 벌을 받게 된다. 어려운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파란책 속에 숨어 살게 된 파파스의 도움으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을 담은 연작 소설. 각권 8000원.● 안국동 울음상점(장이지 지음, 랜덤하우스 펴냄) 2000년 ‘현대문학’으로 데뷔한 시인이 등단 7년 만에 선보이는 첫 시집. 차이밍량의 영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음악, 장 콕토의 시 등 음악, 영화, 미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시적 자양분을 끌어낸다.6000원.●위화(김정산 지음, 포북 펴냄) 신라 통일의 원동력이 된 화랑도의 시조 위화(魏花)를 조명한 역사소설. 주인공 위화와 주변 인물들 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시간 순으로 따라가며 27개의 에피소드로 엮었다.1만원.
  • 장애인 위한 ‘性 도우미’ 스위스서 논란

    장애인 위한 ‘性 도우미’ 스위스서 논란

    “섹시한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스위스 바젤지역의 복지재단 ‘WGDS’(Welfare Group for Disability and Sexuality)에서 성생활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에게 ‘성(性) 도우미’ 역할을 해줄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도우미들의 주된 역할은 장애인들의 성적 욕구를 해소해 주는 것. 모집하는 인원은 남성 4명과 여성 1명이며 시간당 12만원이 지급된다. 이 재단의 운동을 이끌고 있는 아이하 젬프(Aiha Zemp) 대표는 “성욕은 식욕과 다름없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라며 “편견을 깨야한다. 장애인 성욕 해소는 인권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일종의 매춘부라는 비판에 대해 “도우미들은 애정 어린 마음과 장애인권에 대한 의식을 갖고 있다.”며 “돈을 위해 ‘빨리 해치우는’ 매춘부들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성 도우미’ 도입에 비판도 거세다. 취리히 심리학자 피터 베얼리(Peter Wehrli)는 “현실적인 문제로 부끄러운 부분을 가렸을 뿐 매춘과 다를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두 사람 모두 어떤 조건도 없이 자발적인 의견 일치가 이루어진 성행위가 아니라면 결과적으로는 매춘”이라고 덧붙였다. 사진=swissinfo.org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토요영화] 스파이더

    ●스파이더(EBS 세계의 명화 오후 11시) 겨우 잊었던 기억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벗어나려 몸부림칠수록 거미줄처럼 더욱 현실을 옭아맨다.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스파이더’(2002)는 이처럼 황량하면서도 끈질긴 ‘트라우마’(정신적 외상)에 관한 보고서다. 스파이더(랄프 파인즈)는 오랜 시간을 정신병원에서 보내다 드디어 사회로의 복귀절차를 밟게 된다. 병원에서 나온 뒤 그가 머무르게 된 곳은 윌킨슨 부인이 운영하는 요양소. 여기서 거리를 헤매던 그는 30년전 자신이 살던 집 앞에 당도하게 된다. 이곳에서 자신의 10살 때 모습을 맞닥뜨린 스파이더. 자신도 모르게 회상에 빠진 채 과거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는 퉁명스러운 아버지(가브리엘 번)와 자애로운 어머니(미란다 리처드슨)가 있다. 배관공인 아버지는 가정적이지 않아 바깥으로만 떠돌고 그래서 스파이더에게는 어머니가 거의 절대적 존재이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금발의 매춘부(미란다 리처드슨)와 바람을 피우고, 이를 어머니가 목격하면서 집안엔 돌이킬 수 없는 파란이 몰아친다. 어린 시절에 목격한 이같은 가정의 비극은 스파이더에게 치명적인 트라우마로 자리잡는다. 영화는 시종 느린 속도로 진행된다. 한껏 느슨해진 동공에 긴장을 불어넣는 것은 ‘과거의 나’를 ‘현재의 나’가 지켜보는 스파이더의 시선이다. 이는 잉마르 베리만이 ‘산딸기’에서 구사하기도 했던 작법. 주인공의 내면세계를 주인공과 함께 들여다보는 설정은 자아정체성의 분열을 실감있게 구현해내는 동시에 부조리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발휘했다. 데이빗 크로넨버그는 원작자 패트릭 맥그래스가 자신의 동명 소설을 시나리오로 각색한 것을 보다 영화적으로 수정보완해 스크린으로 옮겼다. 이렇게 해서 내놓은 결과물은 그의 필모그래피에서는 다소 이질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작들 대부분이 신체의 돌연변이적 변형을 소재로 한 서스펜스 스릴러물이었다면, 이 작품은 특수효과를 거의 배제한 채 건조하게 직조된 심리스릴러물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가단은 이 영화가 개봉하자 “그의 어떤 작품보다도 세련되고 절제돼 있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랄프 파인즈의 연기는 극찬을 받기에 충분하다. 그는 불안하게 떠도는 눈빛으로 정신분열적 강박증을 지닌 인물을 그로테스크하게 표현해냈다. 미란다 리처드슨 또한 정숙한 어머니와 추잡한 창녀, 요양소 소장 역할 등 1인3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유심히 보지 않으면 이들이 동일배우인지 가려낼 수가 없을 정도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日, 10대 소녀 ‘수영복 DVD’로 골치

    日, 10대 소녀 ‘수영복 DVD’로 골치

    16세 여중생은 숙녀, 18세 여고생은 할머니? 최근 일본에서 한층 강화된 아동 매춘·포르노 금지법에도 이른바 10대 소녀의 ‘수영복 DVD’의 인기가 사그러지지 않고 있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소녀의 섹스장면과 알몸 장면뿐만이 아니라 수영복 차림의 소녀라도 선정적인 느낌을 준다면 외설물로 간주된다는 처벌규정이 있는데도 버젓이 유명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것. 경시청은 지난 16일 아동포르노 처벌강화의 일환으로 처음으로 수영복을 입은 소녀만 등장하는 DVD 제작자를 체포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수영복을 입은 17세 여고생의 DVD가 외설적이라는 경시청의 입장과는 달리 제작사측은“아동 포르노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어 양측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작사측은 지난 17일 니혼TV와 인터뷰를 통해 “이미 (수영복 DVD 시장에서는)16세 여중생은 숙녀, 18세 여고생은 할머니로 불리우고 있다.” 며 “15세 미만의 소녀이어야 매상이 10배 이상 된다. 이번에 문제가 된 소녀는 17세”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논란에 대해 언론은 “아동 매춘·포르노 금지법의 ‘아동 포르노’ 정의가 매우 애매하다.”며 “그러나 이번에 경시청측은 이 정의를 폭넓게 해석해 체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그럼에도 현재 2만엔(한화 약 16만원)이나 하는 문제의 DVD가 암암리에 꾸준히 팔리고 있다.”며 “이번 일로 수영복 DVD업계의 큰 타격이 예상되지만 ‘일벌백계’가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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