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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렛잇고 직접 불렀다…영상은 언제 찍은 건가 했더니

    김연아 렛잇고 직접 불렀다…영상은 언제 찍은 건가 했더니

    김연아 렛잇고 직접 불렀다…영상은 언제 찍은 건가 했더니 ’피겨 여왕’ 김연아가 돌풍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OST ‘렛잇고’를 직접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사 모델로 활동 중인 김연아가 직접 부른 영화 ‘렛잇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김연아는 어린이 합창단 ‘귀여운 천사들’과 함께 ‘렛잇고’를 열창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연아가 흰 블라우스를 입고 ‘렛잇고(Let it go)’를 녹음하는 장면과 푸른 드레스를 입고 광고를 찍는 장면,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며 조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김연아 렛잇고(Let it go) 영상을 본 팬들은 김연아의 색다른 모습에 열광하고 있다. 김연아는 이번 let it go(렛잇고) 영상에서 하얀 링크 위에서 지난해 아이스쇼에서 선보였던 ‘이매진’의 흰 드레스를 입고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영상에는 김연아의 직접 맑은 노래가 더해져 마치 진짜 갈라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김연아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공연을 개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리아 치즈스틱 900원…‘리아데이’ 언제까지?

    롯데리아 치즈스틱 900원…‘리아데이’ 언제까지?

    ‘롯데리아 치즈스틱’ ‘리아데이’ ’오징어버거 1200원’ 롯데리아가 오늘부터 이틀간 ‘Ria Day(리아데이)’를 연다. 8일에는 오징어버거를 약 52% 할인된 가격인 1200원에 판매하고 다음날은 롯데리아의 대표 디저트인 치즈스틱을 50% 저렴한 가격인 900원에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틀간 오후 2~10시 진행되며 홈서비스와 단체주문은 제외된다. 특히 오징어버거 1200원 할인 판매는 지난해 12월 12일 진행했던 이벤트로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조기 판매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제 디저트 전문 브랜드 ‘루시카토’, DDP점 신규 오픈

    수제 디저트 전문 브랜드 ‘루시카토’, DDP점 신규 오픈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루시카토(대표 강인석, www.lucycato.co.kr)는 지난달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디자인 장터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루시카토는 오랜 노하우와 고품격 제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수제 디저트 전문 브랜드로 케이크, 마카롱, 젤라또, 캔디와 젤리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케이크, 마카롱은 수도권 유명 백화점 식품관에만 있는 루시카토에서 판매되는 프리미엄 수제 디저트들로 특히 마카롱은 개점 당일 매진을 기록했다. 카페 루시카토가 입점한 DDP는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상징으로 자리잡기 위해 6만 2692㎡ 규모의 옛 동대문운동장을 허문 자리에 들어섰다. 이라크계 영국인 여성 건축가 지하 하디드가 설계를 맡았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3차원 건물로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다. 루시카토 DDP점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는 DDP 지하2층 어울림 광장을 통해 진입할 수 있으며, 길 건너편 밀리오레 앞 지하도를 통해서도 연결된다. 루시카토 매장은 약 25석 규모이며 해당 카페존 중앙에 위치한 공용좌석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루시카토 관계자는 “매우 뜻 깊은 자리에 매장을 오픈하고 고객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DDP의 멋진 모습과 어울리는 루시카토의 프리미엄 수제 디저트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곽대훈 달서구청장 예비 후보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곽대훈 달서구청장 예비 후보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한 곳이다. 인구 28만명에서 출발해 25년 만에 61만명이 됐다. 대구 인구가 252만명이라 4명 중 1명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셈이다. 그래서 달서구청장은 소(小)시장으로 불린다. 곽대훈 구청장은 3선에 도전한다. 대구시장 출마 권유도 많았다. 행정이 아닌 정치로 말을 갈아타라는 유혹도 있었다. 대구시장에 출마한 조원진(달서 병) 의원의 지역구가 보궐선거 대상이 될 경우를 대비하라는 뜻이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달서구였다. 그는 “지난 8년간 매진해 온 구정의 결실을 보겠다”고 출마의 변을 남겼다. 그동안 하드웨어에 매진했다면 앞으로는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두기로 했다. 문화예술과 평생교육 등을 중점 추진해 주민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지역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 설립한 달서문화재단도 십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가장 많이 있는 지역이라 이들의 복지 향상에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모 얼굴로 잃어버린 자녀 찾아드려요”

    “부모 얼굴로 잃어버린 자녀 찾아드려요”

    “빛바랜 사진 몇 장에 의지해 잃어버린 자식을 찾는 부모님들에게 작은 희망을 드린 것 같아 기뻐요.” 대학생들이 실종 아동 부모의 얼굴과 보호 기관에 있는 아동 얼굴을 과학적으로 비교해 잃어버린 아이를 찾게 돕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화제다. 주인공은 전은솜(24·여·동국대 전자전기공학부)씨와 박호성(24·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씨, 황의종(24·광운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씨, 이수민(22·여·서울여대 콘텐츠디자인학과)씨 등이다. 6일 동국대 등에 따르면 전씨 등이 개발한 ‘인페이스’(InFace)는 사람들이 육안으로 닮은 얼굴을 찾는 주관적인 과정을 객관적인 공학 데이터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인페이스 프로그램에 사진을 입력하면 눈·코·입 등 얼굴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관의 위치와 높이, 모양 등이 수치화돼 1만여개의 숫자로 구성된 ‘얼굴 계수’가 도출된다. 보호 기관의 아동과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신고한 부모의 얼굴 계수를 비교해 비슷한 얼굴을 찾아낼 수 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 부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MS) 이매진컵’ 대회 코리아 파이널전에서 공익성을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하는 ‘월드시티즌십’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전씨는 “전문가들이 인페이스의 성능을 시험해 본 결과 단순 사진 비교만으로도 95%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고 성별, 이름 등 부가 정보를 활용하면 정확도를 100% 가까이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씨 등은 ‘인페이스’를 경찰 등 관련 기관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개할 계획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스마트폰 스펙경쟁 스톱… 손목으로 옮겨간 기술戰

    스마트폰 스펙경쟁 스톱… 손목으로 옮겨간 기술戰

    2012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삼성전자는 관심이 집중돼 온 갤럭시S3 대신 갤럭시 노트 10.1만 공개했다. 당시 최지성 부회장은 “갤럭시S3를 MWC에서 공개하면 딴 데서 다 베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제품 혁신 경쟁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일화다. 1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 하이엔드 제품에도 소비자들은 24~36개월 약정으로 쉽게 지갑을 열었던 때였다. ●스마트워치 4년간 55배 성장 전망 이런 스마트폰 황금시대가 막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올 MWC에서 주인공 자리는 스마트폰 대신 웨어러블 기기가 꿰찼다. 국내외 언론들은 각사 스마트폰 혁신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대신 웨어러블 등 차세대 기기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시장전망을 봐도 스마트폰의 미래는 밝지 않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08~2013년 5년간 556.5%에 달했던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은 향후 5년간은 75.6%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4년간 55배(2013년 100만대→5510만대)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펄펄 끓고 있는 스마트워치의 시장전망과 대조적이다. 이른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우선 선진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인 데다 기술혁신이 정점에 이른 만큼 저가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IDC에 따르면 올해 308달러 정도인 스마트폰 대당 평균가격은 2018년 260달러까지 연 5.0%씩 내려갈 전망이다. 최근 저가 제품으로 주목을 끈 대표 업체는 중국의 샤오미다.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이 업체가 지난달 말 내놓은 신제품 ‘레드미 노트’는 34분 만에 10만대가 매진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129달러(약 13만 6000원). 하지만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쓰고 5.5인치 화면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8개의 코어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옥타코어는 듀얼코어(2개)와 쿼드코어(4개)보다 높은 사양이다. 높은 사양의 모바일 게임 등을 할 때 좋다. CPU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4(출고가 89만 9800원)와 같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성능은 하이엔드인데 가격은 알뜰폰인 셈이다. 다른 글로벌 업체들도 이런 초저가 경쟁에 뛰어들 기세다. 올 2월 파이어폭스 OS(운영체계)를 제공하는 모질라재단 역시 25달러(약 2만 6000원)짜리 스마트폰을 내놓겠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같은 달 노키아도 기존 심비안 OS 대신 저렴한 안드로이드OS를 적용한 신흥국 전용 노키아X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애플’ 샤오미 초스펙폰 13만원에 내놔 스마트폰 시장이 더 이상 초(超)하이엔드 제품에 좌우되지 않을 것을 예상한 선두업체들의 선제대응도 이미 시작됐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5를 놓고 서로 다른 반응이 쏟아졌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갤럭시S5에 대해 “최신 기능과 최고 수준으로 포장됐지만 직전 제품(갤럭시S4)처럼 반복적 업그레이드를 한 제품일 뿐”이라면서 “약간 커졌을 뿐 전반적인 디자인과 느낌이 새롭지 않다. 지문 스캔 기능은 이미 다섯 달 전에 아이폰5S가 내놓은 기능”이라고 악평했다. 하지만 갤럭시S5가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을 반영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하이엔드 보급률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디스플레이, 메모리, CPU를 그 이상으로 끌어올려 봐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고 오히려 이익률만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닐슨이나 스트래티지애널리스틱스 등 미국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전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은 15% 정도다. 하지만 한국 68%, 미국 65% 등 하이엔드 제품이 많이 팔리는 선진국 시장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이미 70% 안팎으로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남은 시장은 저가폰 위주의 신흥국뿐이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방수, 지문인식, 1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 등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하드웨어 차별화에 집중한 것은 이런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5의 출고가를 갤럭시 S4(89만 9000원)나 갤럭시 S3(96만 1400원)보다 낮은 86만 6800원으로 책정했다. 가격이 가장 중요한 스마트폰 구입 요건이라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도 일단은 삼성전자의 전략에 신뢰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25일 갤럭시S5 조기 출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11.9%(12만 4700원→13만 9500원) 껑충 뛰었다. LG전자가 올 2월 출시한 G프로2도 사용자경험(UX)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자주 고장이 나는 홈버튼을 없애고 노크코드 기능으로 채웠고, 야간에 플래시로 사진을 찍었을 때 발생하는 색 표현 왜곡을 바로잡는 기능도 추가했다. 모두 그동안 소비자들이 필요했던 기능들이다. LG전자 관계자는 “G프로2에 단순히 기술적 진보만이 아니라 사용할수록 소비자들이 감성적 만족을 느낄 수 있는 UX들을 담았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웨어’ 이번엔 ‘아이워치’ 앞서 대신 업체들의 하이엔드 대결은 주변기기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지난 2월 MWC에서 삼성전자는 타이젠 OS를 탑재한 첫 스마트워치인 ‘기어2’와 처음으로 곡면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핏’을 공개했다. 일본의 소니도 수면 리듬 상태와 깨어 있는 동안 생체 리듬을 분석해 주는 피트니스 밴드 ‘코어’를 선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린 스마트폰 시장의 활력이 웨어러블 기기 개발로 옮겨간 것 같다”면서 “올 스마트폰 신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긴장감까지 느껴진다”고 말했다. 지난달 18일엔 구글이 웨어러블 기기 전용 OS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발표하기도 했다. 타이젠 등 종전 OS에 비해 스마트폰에 보다 더 가까운 사용자 환경을 구현한 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화면을 이리저리 흔들거나 두드리는 방식을 통해 원하는 메뉴로 이동하고, 음성명령을 통한 컨트롤도 가능하며 구글나우, 행아웃 등 기존의 구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김혜용 연구원은 “안드로이드 웨어는 웨어러블 시장 개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구글 발표 직후 LG전자와 모토로라가 안드로이드 웨어를 채택한 G워치와 모토360을 각각 공개했다. G워치는 늦어도 올 2분기, 모토360은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삼성전자, HTC 등도 이 OS를 채택한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할 것을 예고한 상태다. 여기에 애플의 가칭 ‘아이워치’도 연말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웨어러블 기술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이엔드폰, 앱전쟁 가속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 또 다른 흐름의 변화로 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 경쟁의 가속화를 꼽을 수 있다. ‘어떤 스마트폰을 가질 것이냐’ 하는 가치의 축이 ‘그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지난 2월 페이스북이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왓츠앱’을 삼성전자의 2~3분기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190억 달러(약 20조 8000억원)를 들여 인수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엔 가상현실(VR) 기기 업체인 ‘오큘러스 VR’을 23억 달러(약 2조 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것이 이런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저커버그는 “오큘러스를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위한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며 스포츠 중계, 원격 학습, 원격 대면 진료 등을 그 예로 들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IT회사 시가총액 상위 50위 중 30개가 소프트웨어 회사다. 나머지 하드웨어 회사도 소프트웨어의 역량을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드웨어의 차별성은 계속 떨어지고 가격도 하락하는 반면 소프트웨어는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도 소프트웨어 파워를 실감하게 하는 대표적인 예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다. 이 회사 주식은 현재 장외에서 주당 12만 5500원(3일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액면가(500원)의 251배에 달한다. 지난 1월엔 말레이시아의 버자야 그룹이 카카오 지분 0.4%를 110억원(주당 9만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130년 전통 이탈리아 명품 베딩의 품격, 홈쇼핑서 만난다

    130년 전통 이탈리아 명품 베딩의 품격, 홈쇼핑서 만난다

    이탈리아 명품침구 벨로라가 최근 CJ오쇼핑에서 시에나 침구 풀세트 3,000여 대를 60분 만에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130년 역사의 이탈리아 명품침구 브랜드 제품을 홈쇼핑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실제 CJ오쇼핑에서 판매한 시에나 침구세트의 가격은 39만 9,000원으로 본사 매장 가격의 1/3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이 TV홈쇼핑 최초로 성공적인 론칭을 마친 벨로라는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4월 5일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시간에 다시 전파를 탄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번 매진 기록을 세운 ‘벨로라 프리미엄 침구세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벨로라 프리미엄 침구세트’는 벨로라 매장에서 올해 최고 매출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벨로라 130주년 리미티드’를 한국 사이즈에 맞게 변형시킨 제품으로 본사 수석 디자이너인 로렌자 벨로라의 대표작 중 하나다. 제품은 만 오천침 이상의 조밀한 자수와 사면절개방식의 복잡한 공정을 거쳐 부드러운 터치감과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편안한 잠자리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벨로라는 전 세계 23개 국에서 57개의 매장을 가진 이탈리아 명품 침구 브랜드로, 현 대표인 주세페 벨로라가 5대 째 이어오고 있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가족기업이다. 특히 올해로 창립 130주년을 맞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그동안 프랑스 쁘랭땅, 일본 이세탄 등 국내외 유명 백화점과 자체 매장을 통해서만 판매됐다. 홈쇼핑 관계자는 “벨로라는 130년 전통의 장인정신을 가진 명품침구로, 호텔침구처럼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에 제격”이라며 “요즘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의 가치를 보고 구매하는 가치구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벨로라는 고객들이 이탈리아 고급 침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실속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토요일 왕영은의 톡톡다이어리에서 방송되는 이탈리아 베딩 벨로라 침구는 60수 고밀도 사틴 이불커버, 베개커버, 패드 구성으로 판매하며 추가로 블루 플라워 패턴 40도 고밀도 이불커버, 베개커버, 매트리스 커버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는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만 해당되는 이벤트로 벨로라 정품 고급 이불속 통과 프리미엄 플랫시트, 자루 베개커버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천 국가대표훈련원 2단계 공사

    한국 엘리트체육의 새 요람 ‘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원’(진천선수촌) 2단계 공사가 시작된다. 대한체육회는 3일 오전 11시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2단계 사업 기공식을 갖는다. 2011년 8월 끝난 1단계 사업의 연속이다. 각 종목 선수들이 과학적이고 효율적이며 편리하게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체육회는 이번 사업에 3306억원을 투입, 2017년 전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짓고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체 면적은 11만㎡. 250m 실내 벨로드롬(사이클전용경기장)과 빙상장, 실내·외 양궁장, 각종 실내훈련장이 신설된다. 옥외 훈련시설로는 하키장 2면, 럭비장, 5㎞ 크로스컨트리 코스 등이 들어선다. 800명 수용 규모의 선수 숙소와 5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식당, 부상 및 치료를 위한 의학센터,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센터도 마련된다. 영화관을 비롯한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파파프로덕션, 지난달 28일 부산 해운대 센텀에 ‘KNN시어터’ 개관

    파파프로덕션, 지난달 28일 부산 해운대 센텀에 ‘KNN시어터’ 개관

    부산 해운대 센텀 KNN타워에 KNN시어터가 개관했다. 국민연극 ‘라이어’의 제작사 ‘파파프로덕션’은 지난달 28일 영상물등급위원회 박선이 위원장, 시청자미디어센터 이상조 센터장, 한국공연예술센터 박계배 이사장, BS금융지주 성세환 회장, KNN김석환 사장, 파파프로덕션 이현규 대표, 부산광역시 김종해 부시장, 영화의전당 김승업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NN시어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약 300명석 규모의 KNN시어터는 부산 최초로 소극장 좌석지정 예매 시스템을 도입해 관객의 객석 편의에 더욱 힘을 기울였다. 파파프로덕션in부산은 이번 KNN시어터의 개관으로 그 동안 대학로에서 쌓아온 공연사업 노하우와 공연시장의 다양한 컨텐츠를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 부산 소극장공연문화 선두에 앞장설 예정이다. KNN시어터 개관작품은 대학로에서 16년 동안 사랑 받으며 국민연극으로 등극한 ‘라이어’. 연극 ‘라이어’는 개관일부터 부산공연으로는 최초로 인터파크 티켓판매 1위를 기록을 세우고 부산 소극장으로는 유례없는 매진 기록을 세우며 부산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파파프로덕션 이현규 대표는 “KNN시어터의 개관으로 부산시민들에게 대형뮤지컬 공연뿐 만 아니라 웰메이드 소극장공연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며 “문화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부산 해운대 센텀에 공연인프라를 조성하여 관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공연장과 보고 싶은 공연 라인업을 기획하여 시민들이 믿고 볼 수 있는 극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극 <라이어>는 오는 6월 8일까지 부산 해운대 센텀 KNN시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왼쪽부터 영상물등급위원회 박선이 위원장, 시청자미디어센터 이상조 센터장, 한국공연예술센터 박계배 이사장, BS금융지주 성세환 회장, KNN 김석환 사장, 파파프로덕션 이현규 대표, 부산광역시 김종해 부시장, 영화의전당 김승업 사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뉴발란스 999체리블라썸, 출시하자마자 매진 사례 ‘박수진도 신었다?’

    뉴발란스 999체리블라썸, 출시하자마자 매진 사례 ‘박수진도 신었다?’

    뉴발란스 999체리블라썸은 뉴발란스가 4월 봄 시즌을 맞아 선보인 제품으로 출시되자마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블로그와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이슈로 부상했다. 뉴발란스 프리미엄 라인인 999 시리즈는 스웨이드와 매쉬 원단을 사용하고 우수한 쿠셔닝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벚꽃을 콘셉트로 파스텔컬러를 조합해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전국 뉴발란스 공식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15만9000원에 판매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하늬, 앞치마 입고 일일 쉐프로 변신 ‘미스코리아보다 옆집 언니 같아’

    이하늬, 앞치마 입고 일일 쉐프로 변신 ‘미스코리아보다 옆집 언니 같아’

    배우 이하늬가 ‘일일 쉐프’로 변신했다. 이하늬는 지난 2일 팬들을 위해 ‘쿠킹 클래스’에 참석해 장 건강을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음식을 만들어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일 공개된 사진 속 이하늬는 흰색 블라우스와 꽃무늬 치마를 입고 요리 만들기에 앞서 깨끗이 손을 씻고 있다. 엉클 폴 쉐프와 요리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열정적으로 음식 만들기에 매진한 모습이다. 팬들을 위한 이번 이벤트에서 이하늬는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뛰어난 솜씨를 발휘하며 요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음식을 하면서 생활 식습관과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배우가 아닌 ‘옆집 언니’ 같은 따뜻한 면모로 팬들을 챙기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또 평소 요리 하는 것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이하늬는 정확한 정보와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사전에 레시피를 체크하는 등 남다른 요리 사랑을 드러내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하늬는 MBC ‘사남일녀’를 통해 털털하면서도 살가운 모습으로 ‘국민 딸’에 등극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타짜2’ 촬영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피겨여왕의 마지막은 ‘공주’

    피겨여왕의 마지막은 ‘공주’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로 은퇴 무대 마지막을 장식한다. 올댓스포츠는 5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김연아의 아이스쇼(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갈라 프로그램은 투란도트의 아리아인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라고 1일 밝혔다. 자코모 푸치니가 생애 마지막 해인 1924년 쓴 투란도트는 낭만적이면서도 웅장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투란도트 공주가 낸 수수께끼를 모두 맞힌 칼라프 왕자가 공주에 대한 사랑을 담아 부르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규모가 웅장하고 멜로디가 화려하다. 자신의 은퇴 무대에서도 마지막 프로그램인 갈라에서 김연아는 이 곡을 통해 특유의 풍부한 감성 연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항상 연기해 보고 싶었던 음악 중 하나로 나만의 연기를 통해 관객들과 교감의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기술보다는 영감에 따라 감정 표현을 충분히 하는 안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은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스케이터들이 자주 연기했던 음악이라 그간 사용하지 않았으나 이제 경쟁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 만큼 김연아가 하고 싶었던 곡으로 마음껏 연기할 기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인터파크는 김연아의 아이스쇼 티켓 온라인 예매를 실시했으며, 3만 1000장이 30분 만에 매진됐다. 23만여명이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40년간 ‘똥 철학’ 설파해 온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김문이 만난사람] 40년간 ‘똥 철학’ 설파해 온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21세기 황해는 똥 바다가 됩니다.” 무슨 얘기일까. 실제로 똥 바다가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서해바다, 즉 황해는 각종 먹거리가 풍부한 황금어장이 아닌가. 우럭, 광어, 놀래미, 숭어, 주꾸미, 꽃게 등 온갖 싱싱한 제철 해산물들이 식탁에 단골로 등장해 우리의 건강과 입맛을 돋운다. 그런데 똥 바다가 된다니? ●바다로 흘러간 똥은 수질 오염 등 폐해 심각 우선 중국 대륙의 황하와 양쯔강만 하더라도 황해로 내려 보내는 생활하수의 오염도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경제발전으로 고층 아파트 단지가 계속 늘어나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수세식 양변기로 오물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 13억 인구가 대부분 수세식 양변기를 사용하는 시대를 상상해보자. 한 사람이 하루에 한 번 양변기에 볼일을 보고 흘려보내는 물의 양이 절수형은 7ℓ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13ℓ나 된다고 한다. 따라서 4인 가족이 하루에 한 번 버리는 ‘똥물’의 양은 약 50ℓ라는 계산이 나온다. 게다가 똥은 유기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물속에서 분해되지 못하고 하수구를 통해 바다로 흘러들어 그대로 공해가 된다. 한반도 남북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만 하더라도 아파트 밀집지역의 양변기에서 나오는 똥물은 대부분 한강 등을 통해 서해로 흘러간다. 결국 21세기의 황해는 ‘똥 바다’의 생태재난 지역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또한 공해산업에서 쏟어지는 각종 폐수가 황해에서 합쳐진다. 이쯤 되면 어느 정도 설명이 됐을까. 이러한 문제에 대해 오래전부터 꾸준히 그 심각성을 주장해온 사람이 있다. 전경수(65)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는 보기 드문 ‘똥 철학가’로 잘 알려져 있다. 40년 전부터 똥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애착을 갖고 생태인류학 차원에서 그 중요성을 연구·설파해오고 있다. 세상 사람들이 똥을 더럽다고 생각하고 기피한 결과가 세상을 엉망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인간과 환경의 문제를 ‘똥’으로 풀어보자는 것이 그가 주창하는 똥 철학의 핵심이다. 밥 따로 똥 따로 생각해서는 우리 삶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으며 산해진미가 내장기관을 통과하면서 냄새나는 똥으로 성격이 변하지만 알고 보면 똥이 밥이고 밥이 똥이라는 논리를 편다. 아울러 황후의 만찬과 거지의 식사가 등급이 같을 수는 없다 하더라도 똥을 누는 데에는 아무런 신분 차이가 없다는 ‘똥 평등론’까지 펼친다. 누구나 그랬듯 초등학교 시절에만 하더라도 대통령이나 예쁜 여자 선생님이 똥을 누는 장면은 쉽게 상상되지 않았다. 하지만 누구나 엉덩이를 드러내고 볼일을 봐야만 한다. 전 교수는 바로 이 같은 화두를 던지면서 똥과 함께 살아왔다. ‘왜 하필이면 똥이냐’는 질문을 수없이 받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똥은 밥 이상으로 중요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 각종 매스컴과 저술활동, 국내외 여러 강연 등을 통해 똥의 가치를 부단히 알렸다. 그가 이번 학기로 정든 강단을 떠난다. 지난달 26일 서울대 연구실에서 그를 만났다. 자리에 앉으면서 그는 “벌써 40년이 흘렀네요”라는 말과 함께 책장에 꽂힌 책들을 잠시 응시한다. ‘물걱정 똥타령’ ‘똥이 자원이다’ ‘백살의 문화인류학’ 등 그동안 펴낸 생태인류학과 관련된 많은 책자, 자료들이 잔뜩 꽂혀 있었다. 먼저 황해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중국과 한국의 큰 강이 대부분 똥물에 섞인 채 황해로 흘러들어 갑니다. 온갖 폐기물들이 황해로 모이고 있지요. 환경오염은 서서히 수백명을 죽이는 대량살상무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놓고 중국인들과 심각하게 논의를 해야 하고 21세기의 황해를 청정해역으로 유지할 방안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을 경우 황해 변화의 치명타는 우리가 먼저 받게 될 운명이지요.” ●똥도 음양오행… 흙과 상생, 물과는 상극 똥에도 음양오행이 있다고 말한다. 똥이 흙과 만나면 상생이지만 물과 만나면 상극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똥의 유기물이 물의 산소를 파괴해 수질을 오염시키는데, 이러한 폐해는 인간이 똥을 제대로 대접하지 못한 탓에 비롯된다고 말한다. 더럽다는 인식과 서양문명에서 온 수세식 변기 사용 등으로 똥은 엄청난 양의 물과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쓰레기가 되고 말았으며 이에 따른 물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똥 철학의 근본도 바로 여기에 있다. 때문에 생활의 편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똥을 업신여기고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 “사람들이 똥은 더러운 것이라고 외면하지만 자신의 뱃속에 항상 간직하고 있는 것이 똥이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똥은 더러운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물질이며 그것이 더러운지 아닌지는 사람의 생각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똥 누는 일은 먹는 일만큼 중요하며 ‘소중하게 달래야 할 대상’이라는 것이다. 사실 똥이 더럽다는 우리들의 생각은 수입된 것이라고 한다. 원래 우리의 영농 방식과 돼지사육 방식에 낯선 서양사람들이 이 땅에 들어온 이후 똥을 더러운 것으로 간주했고 막무가내로 따라가던 우리의 살림살이 방식이 끝내는 무공해의 사료와 자연산 비료인 똥을 더러운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아파트 단지가 생겨나고 모인 똥은 전부 수세식 변기를 통해 마구 버려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 교수는 생태학적 순환이라는 자연의 질서를 되찾기 위해 아파트 단지마다 똥통 건설을 법제화하자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해 그는 강남의 한 아파트에 거주할 때 주부들이 주로 참석하는 반상회에 직접 나가 다음과 같이 똥통 건설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아파트 단지에 똥통 건설 법제화해야” “150세대가 살고 있는 우리 아파트에는 매일 아침 이곳에서 많은 분량의 인분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약 150마리의 돼지에게 한 끼로 먹일 수 있는 사료가 그냥 쓰레기로 흘러가는 셈이죠. 한강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지요. 그 똥들을 지하구조물에 가두어두고 발효시킨다면 상당한 양의 천연가스를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그 천연가스를 각 가정으로 돌려쓴다면 이래저래 좋은 점이 많을 겁니다.” 아쉽게도 그의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더럽다는 생각과 함께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는 혼자 나섰다.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한테 양해를 구하고 자신의 집에서 수거된 분뇨를 화단 나무 밑에 넣어두었다. 그러자 하루 뒤 경비원이 초인종을 누르더니 “민원이 들어와 목이 달아나게 생겼으니 똥을 당장 치워달라”고 했다. 결국 전 교수는 그 동네를 떠나 단독주택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했다. 그래도 생각대로 안 됐다. 마당 한쪽에 구덩이를 파고 재래식 변소를 지었으나 앞집에서 냄새난다며 항의를 하는 바람에 그만두고 말았다. 그가 다른 사람들보다 똥이란 단어를 입에 잘 주워담는 이유에 대해서는 두 가지를 꼽는다. 첫째는 어린 시절 말이나 소, 나귀가 끄는 달구지에 똥통을 싣고 다니면서 집집마다 들러 똥을 퍼가고 동시에 돈을 받아가는 광경을 자주 봤다는 사실이다. 그때는 몰랐지만 똥이란 물질이 여간 소중한 것이 아니며 ‘똥이 곧 밥’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생전의 아버지가 변비가 심해 내로라하는 의사를 찾고 좋은 약은 다 사먹어야 했다. 그래서 전 교수는 집에 전화를 걸 때마다 “아버님, 요새 변을 잘 보십니까”로 시작했다. 형제들 사이에 전화를 걸 때에도 가장 중요한 안부였다. “흔히 동료나 친구 사이에 ‘밥 먹었나?’ 하는 인사는 있지만 ‘똥 눴나?’라고 하는 인사는 없어요. 물론 밥 먹는 일은 공적이고 똥 누는 일은 완벽하게 사적인 영역에 속하겠지요. 그렇다면 공적 영역은 소중하고 사적인 것은 별거 아니라는 것인가요. 분명한 것은 똥이란 물질은 밥을 만드는 것이고 또 잘 다루어야 할 소중한 물질입니다. 쓰레기란 이름으로 내버릴 수 없는 아까운 것이지요.” ●생태인류학적으로 중요한 콘텐츠 ‘똥’ 그가 똥 연구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74년 개도국에 대한 환경문제와 에너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차원에서 조사가 이루어질 때였다. 군 제대 후 서울대에서 무급조교를 하면서 경기 용인지역에 있는 가정용 메탄가스 저장시설을 보게 됐다. 당초 기대보다 실패작으로 끝난 저장시설의 결과를 보면서 제주도의 똥돼지를 떠올렸다. ‘똥을 먹는 돼지,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한 그는 이때부터 생태인류학의 길로 들어섰다. 제주도는 물론 카메라를 둘러메고 각 섬지방과 민통선 마을 등을 찾아다니면서 연구에 매진했다. 그동안 찍은 슬라이드 필름만 2만여장에 이른다. 똥 철학 강연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타이완 등 여러 나라에서 초청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립환경연구기관인 ‘일본총합지구환경학연구소’ 평가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강단을 떠나도 똥 연구는 계속되는 것이냐고 하자 “물론이다. 똥은 100세 시대 생태인류학의 중요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면서 “직장 동료 사이에 점심 때가 되면 ‘밥 먹으러 갑시다’ 하는 것보다 ‘똥 누러 갑시다’ 하는 풍토가 하루빨리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전경수 교수는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남고를 거쳐 서울대 문리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2년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1982년부터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똥 연구는 1974년부터 시작했으며 이와 함께 생태인류학과 문화인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제주학회 회장, 진도학회 회장, 문화재위원, 한국문화인류학회 회장, 동아시아인류학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일본 규슈대 객원교수, 중국 윈난대 객좌교수 등을 지냈다. 현재 국립일본총합지구환경학‘‘연구소 평가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물걱정 똥타령’ ‘똥은 자원이다’ ‘인류학과의 만남’ ‘한국 인류학 백년’ ‘통과의례’ ‘백살의 문화인류학’ ‘환경친화의 인류학’ ‘한국문화론’ ‘한국 박물관의 어제와 오늘’ 등이 있다.
  • 소트니코바, 피겨 챔피언답지 않은 언행…김연아가 그리워지는 이유

    소트니코바, 피겨 챔피언답지 않은 언행…김연아가 그리워지는 이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피겨 여왕’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를 막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가 챔피언답지 않은 행보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달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채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거기에 소트니코바 특유의 거침없는 발언까지 더해져 ‘안티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 스포츠 전문지 소르스포르트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현지 TV채널 ‘러시아-2’에서 방영된 소트니코바의 인터뷰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 큰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트니코바는 “나는 졸리의 티셔츠도 소유하고 있다”면서 졸리를 인간적으로나 배우로서 좋아한다고 밝혔다. 17살 소녀로서 충분히 유명 연예인에 대한 관심을 표현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발언은 그가 불참을 선언한 세계선수권대회가 한창 진행 중이었던 때 나왔다는 점이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소트니코바는 앞서 세계선수권대회 불참을 선언해 비난의 화살을 받아야 했다. 그는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했지만 엘레나 부야노바 코치가 참가를 만류해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곧바로 방송 출연과 잡지 화보 촬영 등 연예인을 방불케하는 일정을 소화해 “제사보다 젯밥에만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을 받고 있다. 또 세계 챔피언인 그가 중요한 경기를 피하고 있는 것에 대해 “1위를 유지할 자신이 없기 때문 아니겠느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세계선수권대회 기간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잡지 화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소트니코바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도도한 포즈로 앉아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올린 사진에서는 선글라스 쓴 채 마치 할리우드 스타처럼 멋을 부렸다. 운동선수라기 보다는 연예인의 일상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소트니코바는 세계선수권대회 당일 ‘올림픽 챔피언쇼’라는 이름의 아이스쇼를 열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대회’ 대신 편안한 마음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쇼’를 선택한 셈이다. 김연아 역시 매년 아이스쇼를 개최했지만 막상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는 연습에 매진했었다. 챔피언으로서 가져야할 당연한 ‘품격’이다. 이런 와중에 소트니코바는 여자 선수가 소화하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4회전 점프’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아이스쇼 출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쿼드러플 토루프도 배우고 싶다”는 깜짝 선언을 했다. “당장 성공하긴 어렵지만 항상 우승을 보장받기 위해선 높은 기술이 필요하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쿼드러플 토루프는 스케이트 앞쪽의 톱니로 빙판을 찍으면서 위로 솟구치면서 공중 4바퀴를 도는 기술로 남자 선수들도 힘들어하는 기술이다. 여자선수로는 은퇴한 2002년 안도 미키(일본)가 처음으로 4회전 점프를 인정받았다. 소트니코바의 공언이 현실로 이뤄진다면 좋겠지만 말 처럼 쉽지만은 않은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날 소트니코바의 과감한(?) 발언은 또 있었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의식한 듯 “세계선수권대회 수준은 상당히 높았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에게 시즌 최고의 대회는 올림픽”이라고 말했다. “너희들이 아무리 잘해도 올림픽 챔피언인 나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뉘앙스다. 자칫 오만해 보일수 있는 표현을 스스럼없이 한 셈이다. 소트니코바는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쥐었다. 대회 직후 러시아 정부로부터 최고급 승용차인 벤츠를 부상으로 받는가 하면 각종 매체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으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하지만 ‘깜짝 스타’가 된 소트니코바의 이후 행보는 챔피언답지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번의 금메달로 이름을 알린 뒤 연예인으로 전향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것은 장기간 독주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훈련에 매진했던 ‘피겨 여왕’ 김연아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일본 5만 9000원·태국 15만 8400원 제주는?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일본 5만 9000원·태국 15만 8400원 제주는?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일본 5만 9000원·태국 15만 8400원 제주는? 티웨이항공이 ‘402·403 대란’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다. 티웨이항공은 2~3일 오후 2시 국제선과 국내선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정기편 전 노선 대상으로 진행한다. 판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초특가 운임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노선 편도가 최저 2만 6000원, 여행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중국노선의 첫 정기편인 인천~지난 노선은 편도 최저 10만 2700원, 일본행 인천~사가와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편도 최저 5만 9000원, 인천~삿포로 노선은 편도 최저 9만 9000원이다. 태국행 인천~방콕 노선은 편도 최저 15만 8400원으로 여행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또 대만행 김포~타이베이 노선은 편도 최저 13만 3100원으로, 여행기간은 6월 8일부터 30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306대란 때의 뜨거운 반응에 이은 행사로서 지난 번 같이 매우 파격적인 운임으로 항공 운임을 책정했다”면서 “미리 빠른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즐거운 여행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이 ‘402·403 대란’에 대해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나도 이번에 구입해야 겠다”,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미끼 상품 아닌가”,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금방 매진돼서 구하기 쉽지 않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의 창] “역대 정권보다 비리 처벌 5배… 저우융캉 사법처리 시간문제”

    [세계의 창] “역대 정권보다 비리 처벌 5배… 저우융캉 사법처리 시간문제”

    “저우융캉(周永康) 전 상무위원의 사법처리는 시간 문제일 뿐이다.” 중국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이자 고위 공무원 배양의 요람인 국가행정학원 공공관리학부 주리자(竹立家) 교수는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거물급인 저우융캉의 부패 혐의를 조사하려면 신중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쉬 교수로부터 시진핑(習近平)의 반부패 개혁 1년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들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부패와의 전쟁’을 벌이는 까닭은. -중국 인민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가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다. 때문에 ‘부패와의 전쟁’을 벌이면 정부에 대한 인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이는 지도부의 권위를 강화하고 나아가 집권 능력을 극대화시킨다. →시진핑의 반부패가 이전 지도자들과 다른 점은. -사회과학원에 따르면 시 주석 집권 첫해인 2013년에 처벌을 받았거나 처벌절차가 진행 중인 성부급(省部級·장차관급) 관료는 총 31명으로 지난 25년간 평균치보다 5배가 많다. 많은 공직자들의 비리가 밝혀지고 있는데다 시 주석이 관료사회의 근검절약 풍조를 요구하면서 인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시 주석은 ‘파리부터 호랑이까지 모두 때려 잡겠다’고 했지만 저우융캉의 사법처리는 지연되는데. -저우융캉과 관련된 부패는 복잡하고 광범위하다. 지도부 출신이어서 신중하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러나 반드시 사법처리된다. →저우융캉 사건과 낙마한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 사건 처리의 차이점은. -보시라이의 경우 측근인 왕리쥔(王立軍) 전 충칭시 공안국장이 미국 영사관에 망명 신청을 할 때 보시라이의 아내 구카이라(谷開來)의 살인 교사 증거를 모두 넘겨주면서 죄상이 명백했다. 반면 저우융캉의 부패는 제보로 밝혀진 것이 아닌데다 범위가 넓고 관련자가 많아 조사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향후 반부패 전망은. -반부패는 표본겸치(標本兼治·문제의 현상과 원인을 모두 해결)를 목표로 해야 한다. 집권 첫해인 2013년이 관련자 색출 처벌 등 문제의 현상 해결에 매진한 해였다면 올해부터는 부패 공직자를 잡아내는 동시에 부패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반부패 제도화도 이뤄져야 한다. →반부패 제도화란. -반부패의 핵심은 권력에 대한 감시다. 공직자로 하여금 부동산 등 재산을 신고토록 하고 이를 일반에 공개해야 한다. 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 의회)도 1년에 한 번 회의를 열어 입법 사항을 통과시키는 ‘거수기’ 역할에서 벗어나 행정·사법부를 감시하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인민들이 정치 과정에 참여하도록 선거 제도도 점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글 사진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미샤 럭키박스 열어보면 ‘깜놀’…뭐가 들어있길래

    미샤 럭키박스 열어보면 ‘깜놀’…뭐가 들어있길래

    미샤 럭키박스 이벤트 미샤 럭키박스 이벤트가 실시된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1일부터 소진시까지 미샤 럭키박스를 선착순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 미샤의 럭키박스 이벤트는 상자 안에 다양한 미샤 제품을 무작위로 넣어 놓고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박스 안에는 총 10만원 혹은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들어있을 수 있다. 럭키박스는 내용물에 상관없이 3만원에 판매된다. 미샤 럭키박스 이벤트는 미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미샤 럭키박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샤 럭키박스, 내 월급날까지만 남아있어줘”, “미샤 럭키박스, 한정 수량 몇개야?”, “미샤 럭키박스, 어느 매장이 가장 좋을까”, “미샤 럭키박스, 우리동네는 벌써 매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샤 럭키박스 벌써 후기 등장…상자 열어보니 들어있는 물건이

    미샤 럭키박스 벌써 후기 등장…상자 열어보니 들어있는 물건이

    미샤 럭키박스 이벤트 미샤 럭키박스 이벤트 1일 시작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된 가운데 미샤 럭키박스를 구매한 네티즌이 후기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유명 쇼핑정보공유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미샤 럭키박스에 대한 후기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글을 쓴 네티즌은 “어제 신랑과 시내에서 저녁먹고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미샤 럭키 박스에요”라면서 사진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내용물 궁금하실 분 계실까봐 올려드려요. 전 색조가 많을 줄 알고 샀어요”라면서 “구성보기소 필요하신분은 소진되기전에 구매 고고”라고 덧붙였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이날부터 소진시까지 미샤 럭키박스를 선착순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 미샤의 럭키박스 이벤트는 상자 안에 다양한 미샤 제품을 무작위로 넣어 놓고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박스 안에는 총 10만원 혹은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들어있을 수 있다. 럭키박스는 내용물에 상관없이 3만원에 판매된다. 미샤 럭키박스 이벤트는 미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미샤 럭키박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샤 럭키박스, 내 월급날까지만 남아있어줘”, “미샤 럭키박스, 한정 수량 몇개야?”, “미샤 럭키박스, 어느 매장이 가장 좋을까”, “미샤 럭키박스, 우리동네는 벌써 매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샤 럭키박스 이벤트, 3만원 주고 산 상자에 10만원어치? 깜짝

    미샤 럭키박스 이벤트, 3만원 주고 산 상자에 10만원어치? 깜짝

    미샤 럭키박스 이벤트 미샤 럭키박스 이벤트가 실시된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1일부터 소진시까지 미샤 럭키박스를 선착순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 미샤의 럭키박스 이벤트는 상자 안에 다양한 미샤 제품을 무작위로 넣어 놓고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박스 안에는 총 10만원 혹은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들어있을 수 있다. 럭키박스는 내용물에 상관없이 3만원에 판매된다. 미샤 럭키박스 이벤트는 미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미샤 럭키박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샤 럭키박스, 내 월급날까지만 남아있어줘”, “미샤 럭키박스, 한정 수량 몇개야?”, “미샤 럭키박스, 어느 매장이 가장 좋을까”, “미샤 럭키박스, 우리동네는 벌써 매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LG하우시스·LG 생활건강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LG하우시스·LG 생활건강

    “엄마가 해준 게 뭐가 있어!” 조혜진(38·여) LG하우시스 창호재 알루미늄 사업부 과장은 잘나가는 16년차 인테리어 CAD(설계 도면) 디자이너였다. 밥 먹듯 하는 야근은 물론, 주중에는 아이들과 남편을 잊고 일에만 매진했다. 11살 난 아들과 6살배기 딸은 시부모님이 돌봐 주셨다. 주말에는 엄마 손을 못 탄 아이들에게 미안해 쉬지 않고 아이들에게 매진했다. 열심히 달려왔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아들이 던진 말 한마디는 충격 그 자체였다. “상처가 너무 컸죠. 반성도 많이 했고요.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이 말을 듣는 순간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어요. 그때부터 아르바이트부터 시간제 일자리까지 쥐 잡듯 찾아다녔어요.” 그렇게 찾은 직장이 올해 2월 취직한 LG하우시스. 조씨는 대부분의 CAD디자이너 선후배 동기가 건당 받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할 때 경력을 연장할 수 있는 LG하우시스 시간제 일자리를 만나 큰 행운이라고 했다. 조씨는 아르바이트로도 일을 할 수 있었지만 사업을 새로 시작하지 않는 한 경력이 단절된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고 했다. 딱 맞는 시간제 일자리를 찾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조씨는 시간제 일자리는 많았지만 본인의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자리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조씨는 아예 경력과 상관없는 모 은행 시간제 일자리에 지원하기도 했다. 그만큼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 일자리에 대한 열망이 컸다. 조씨는 약 두 달간의 근무 기간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클 수 있는 걸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감사하다고도 했다. “시부모님께 ‘도와주세요’라고 손을 벌리지 않게 돼서 행복해요. 그 전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항상 죄인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LG하우시스는 시간제 일자리를 많이 뽑는 대신 제대로 된 양질의 일자리를 운영하겠다고 계획했다. 조씨의 동기는 모두 6명. 현재 LG하우시스에는 인테리어 분야, 매장공사, 지방 공장 상주 간호사 등 분야별 전문성을 요하는 직군에서 13명이 시간제 일자리로 일하고 있다. 김장성 LG하우시스 인사팀 팀장은 “단순한 사무보조보다는 직업만족도와 구성원 전체의 성장 등을 고려해 전문직군에서 시간제 일자리를 마련해야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일하는 정규직 직원들이 시간제 일자리를 ‘몇 시간 일하고 월급 받아가는 열외 인력’이 아니라 ‘전문인력’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시간제 일자리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LG 하우시스 오버랩 시간제·점심 회식 호응 김 팀장은 “시간제 일자리로 일을 하는 직원들도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해 직장에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씨처럼 전문성과는 전혀 상관없는 은행 업무, 사무 보조 업무에 지원하는 일은 시간제 일자리 취지에 어긋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LG하우시스는 시간제 일자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먼저 시간제 일자리 직원이 근무 시간이 짧아 프로젝트 업무를 마치지 못했을 때를 대비, 오전 시간제와 오후 시간제 사이에 오버랩시간(오후 1~3시)을 두고 있다. 급한 프로젝트의 경우 그 사이 인수인계가 가능하다. 시간제 일자리를 위한 팀내 배려도 주목할 만하다. 조씨가 속한 창호재 알루미늄 사업부는 저녁 팀 회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오전 시간제 일자리 직원들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점심 회식 자리를 갖는다. LG생활건강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빌리프(화장품 브랜드) 매장 뷰티컨설턴트 박주영(34·여)씨는 모 화장품 회사 정규직 판매직원으로 8년간 일했었다. 워낙 피부관리나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데다 세일즈 기술도 좋아 스카우트 제의도, 적지 않은 인센티브도 받아왔다. 그러다 5년 전인 2009년 첫 아이를 낳으면서 일을 그만뒀다. 육아에 매진하고 싶었다. 문제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갈 만큼 크자 찾아왔다. “하루 일과가 항상 똑같자 2년 전부터 우울증이 찾아왔어요. 일을 안 했으면 모르겠는데 일을 했던 때가 떠오르고 집에만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죠. 친구들한테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으면 좀 알려달라고 수소문하고 다녔어요.” 박씨는 올해 초 “빌리프에서 시간제 일자리를 뽑는데 좋다더라”는 얘기를 들었다. 좋은 기회다 싶어 용기를 냈다. 맨 얼굴에 편한 옷차림만 하다 화장대에 앉은 박씨는 출근 때마다 설레는 마음을 달랠 수 없다고 말했다. “일하면서 제가 자신감이 붙으니 아이들에게 더 잘하게 됐어요. 남편도 표정이 훨씬 밝아졌다고 좋아해요.” 박씨는 백화점 피크타임인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출근해 일한다. 박씨는 4시간 일하니 시간 부담이 적고, 육아나 집안일을 충분히 병행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같이 일하는 정규직 직원들도 바쁜 시간대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동료가 생겨 든든하다. ●하루 4시간 근무… “시간제 일자리 많아졌으면” “요즘 달라진 저를 보며 주변에서 그만한 일자리(시간제 일자리)가 어디 있냐는 말을 많이 해요. 자리가 나면 꼭 좀 추천해 달라는 주변 엄마들도 많지요. 이런 일자리가 정말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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