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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영어회화, 영국문화원 어학원 MyClass가 효과 만점

    직장인영어회화, 영국문화원 어학원 MyClass가 효과 만점

    대기업 취업을 하기 위해 일명 ‘스펙쌓기’을 하기 위해 많은 청년들이 열중하고 있다. 토익, 토플 등 영어시험을 시작으로 자격증 취득, 어학연수, 봉사활동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이직을 희망하거나 승진 시험을 준비하는 직장인 모두 영어회화 또는 시험공부에 매진 중이다. 영어말하기의 경우 상대방과의 원활한 대화를 위해서 학원 또는 인터넷 강의, 1:1 과외를 통해 열심히 배우고 있다. 바쁜 학업 또는 직장 생활을 하며 영어회화 공부를 하기는 여간 쉽지 않다. 그래서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대안으로 영국문화원 어학원에서 진행되는 MyClass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고정된 시간표에 맞춰 듣는 수업이 아닌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시간, 주제의 수업을 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마이클래스는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 영어회화 위주의 수업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공부하는 성인영어코스로 영어말하기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어 효과 만점이다. 레벨테스트를 한 후 등록이 가능해 자신의 현재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영국문화원 어학원에서는 마이클래스 수강생의 소개로 친구와 가족 등 지인이 등록하면 수강 연장 혜택을 드리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로미오와 줄리엣’ 토크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그 외 영국문화원 어학원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www.britishcounci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영선 거취 표명 향방은? “탈당 의사 공식 철회 뒤 당무 복귀할 듯”

    박영선 거취 표명 향방은? “탈당 의사 공식 철회 뒤 당무 복귀할 듯”

    ‘박영선’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7일 탈당 의사를 공식 철회하고 당무 복귀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핵심 당직자는 “박영선 위원장이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거취 논란에 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며 “탈당하지 않고 당무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당내에서는 박영선 위원장이 새 비대위원장을 추인하고 세월호특별법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한 뒤 모든 당직에서 사퇴하는 것으로 정리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지난 11일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겠다는 박영선 위원장의 의사 표시로 촉발된 당의 내홍은 이로써 엿새 만에 당직 사퇴를 전제로 한 박영선 위원장의 당무 복귀로 수습 국면을 맞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월호특별법 협상 타결과 비대위 인선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 비대위원장으로는 계파별 이해관계에 따라 문희상, 유인태, 박병석, 이석현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박영선 거취 표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영선 거취 표명, 어찌 될까”, “박영선 거취 표명, 궁금하다”, “박영선 거취 표명, 잘 해결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팔자·눈가주름 전용 화장품 ‘노블리리 패치세트’ 현대홈쇼핑 연이어 히트

    팔자·눈가주름 전용 화장품 ‘노블리리 패치세트’ 현대홈쇼핑 연이어 히트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아름연화장품(www.arumyeon.co.kr)의 팔자.눈가주름 전용 화장품 ‘노블리리 패치세트’가 지난 9월 16일 현대홈쇼핑 5차 방송에서 또 한번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4차 방송까지 매진 신화를 이어온 팔자.눈가주름 전용 화장품 ‘노블리리 패치세트’는 이번 5차 방송에서 시작 30분만에 1,800개 이상이 판매되어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아름연화장품은 이날 방송에서 소비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블리리 패치세트’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팔자.눈가주름 전용패치 1회분이 추가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대홈쇼핑을 통해 한정 판매된 ‘노블리리 패치세트’는 식약청을 통해 주름개선기능 인증을 받은 ‘노블리리 터닝앰플’과 히알루론산 99% 성분이 함유된 ‘노블리리 팔자.눈가주름 패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24주간 사용 가능한 분량이다. 또한 아름연화장품의 ‘노블리리 패치세트’는 런칭 전 P&K 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주2회 4주간 만35~55세의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한 결과, 주름개선은 물론 수분보습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제품으로 알려졌다. 송종석 아름연화장품 대표는 “고가의 에스테틱 관리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제품을 개발하여 런칭한지 어느덧 4개월이 지났다”며 “성공적인 현대홈쇼핑 런칭을 발판으로 향후 TV홈쇼핑 유통 제품 확대와 추가적인 채널 개척을 통해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연화장품은 연이은 ‘대박’ 행진을 통해 현대홈쇼핑 히트상품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으며, 앞으로 현대홈쇼핑은 물론 다양한 TV홈쇼핑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동 ‘착한공연’ 횟수 늘리고 질 높인다

    강동 ‘착한공연’ 횟수 늘리고 질 높인다

    “문화 정책이야말로 궁극적 복지 아니겠습니까.”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16일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운을 떼며 민선 6기 발전방안 중 문화복지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이 구청장은 “가령 학교에서 공연을 하더라도 주민들이 많이 오는데, 그만큼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이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당장 다음달부터 매월 첫째 목요일에 열리는 목요예술무대 공연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객석나눔 사업인 햅틱을 10%에서 15%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 전문가 중심으로 착한공연 유치위원회를 만들어 공연 기획 자문도 얻고 외부 우수 프로그램도 유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는 착한공연 유치위원회를 오는 11월 발족, 이들이 내놓은 공연 계획을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문화복지 정책 방향은 주민들에게 공연장 문턱을 낮추는 한편 공연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늘리는 것이다. 특히 문화 소외계층을 없애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개관 3주년을 맞은 강동아트센터를 적극 활용한다. 이 구청장은 “올해 1월부터 목요예술무대 공연 장소를 구민회관에서 아트센터로 옮겼다”며 “구민회관은 내부 시설을 보완해도 음향, 조명 등이 열악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관람료는 일반 주민 5000원, 사회적배려계층 3000원이다. 실제 어린이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무대 공연은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될 정도다. 하지만 문화복지 확대엔 예산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도 뒤따른다.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회관 재정자립도는 15~20%에 그치고 서울시 산하 세종문화회관이 40% 수준이다. 이 구청장은 이에 대해 “인건비, 시설유지비 등을 빼고 아트센터에 지원하는 공연비용만 매년 10억원”이라면서 “착한 공연 유치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첨단업무단지에 입주가 잇따르고 있고 이케아(IKEA)가 들어오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엔지니어복합단지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베드타운에서 자족도시로 변신 중”이라고 자부했다. 또 민선 5기 주요 성과와 6기 발전방안으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농업 선도,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 지속 추진, 에너지 프로슈밍(소비자가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것) 활성화,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건강네트워크 구축, 주민주도형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박영선 오후 입장 표명 “2시 30분 기자회견” 당무 복귀 가능성은?

    박영선 오후 입장 표명 “2시 30분 기자회견” 당무 복귀 가능성은?

    박영선 오후 입장 표명 “2시 30분 기자회견” 당무 복귀 가능성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2시30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 의사를 공식 철회하고 당무 복귀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핵심 당직자는 “박 위원장이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거취 논란에 관해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며 “탈당하지 않고 당무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당내에서는 박 위원장이 새 비대위원장을 추인하고 세월호특별법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한 뒤 모든 당직에서 사퇴하는 것으로 정리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지난 11일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겠다는 박 위원장의 의사 표시로 촉발된 당의 내홍은 이로써 엿새 만에 당직 사퇴를 전제로 한 박 위원장의 당무 복귀로 수습 국면을 맞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새월호특별법 협상 타결과 비대위 인선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 비대위원장으로는 계파별 이해관계에 따라 문희상, 유인태, 박병석, 이석현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영선 오후 입장 표명, 결국 복귀하네”, “박영선 오후 입장 표명, 이제 내홍이 좀 사라졌으면”, “박영선 오후 입장 표명,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팔자·눈가주름 전용 화장품 ‘노블리리 패치세트’ 현대홈쇼핑 연이어 히트

    팔자·눈가주름 전용 화장품 ‘노블리리 패치세트’ 현대홈쇼핑 연이어 히트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아름연화장품(www.arumyeon.co.kr)의 팔자·눈가주름 전용 화장품 ‘노블리리 패치세트’가 지난 9월 16일(화) 현대홈쇼핑 5차 방송에서 또 한번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4차 방송까지 매진 신화를 이어온 팔자·눈가주름 전용 화장품 ‘노블리리 패치세트’는 이번 5차 방송에서 시작 30분만에 1,800개 이상이 판매되어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아름연화장품은 이날 방송에서 소비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블리리 패치세트’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팔자·눈가주름 전용패치 1회분이 추가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대홈쇼핑을 통해 한정 판매된 ‘노블리리 패치세트’는 식약청을 통해 주름개선기능 인증을 받은 ‘노블리리 터닝앰플’과 히알루론산 99% 성분이 함유된 ‘노블리리 팔자·눈가주름 패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24주간 사용 가능한 분량이다. 또한 아름연화장품의 ‘노블리리 패치세트’는 런칭 전 P&K 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주2회 4주간 만35~55세의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한 결과, 주름개선은 물론 수분보습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제품으로 알려졌다. 아름연화장품 송종석 대표는 “고가의 에스테틱 관리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제품을 개발하여 런칭한지 어느덧 4개월이 지났다”며 “성공적인 현대홈쇼핑 런칭을 발판으로 향후 TV홈쇼핑 유통 제품 확대와 추가적인 채널 개척을 통해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연화장품은 연이은 ‘대박’ 행진을 통해 현대홈쇼핑 히트상품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으며, 앞으로 현대홈쇼핑은 물론 다양한 TV홈쇼핑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문의: 080-403-100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추므로 통신] 수영·리듬체조 보실 분 “서두르세요”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아시안게임도 입장권 수요가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나 경기는 ‘하이 디맨드 이벤트’(High Demand Event)로 지정된다. 하이 디맨드 이벤트는 취재진도 출입이 제한되며 사전에 배부된 티켓이 있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4일 개회식(19일)과 폐회식(10월 4일), 박태환이 출전하는 수영(21~26일), 야구 결승전(28일), 손연재가 나오는 리듬체조(10월 1~2일) 등의 하이 디맨드 이벤트 지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 경기 티켓은 지난달 22일 온라인 예매 시작 당일 매진됐고, 일찌감치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은 채 개인 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수영은 국제대회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하이 디맨드 이벤트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많은 사람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가급적 하이 디맨드 이벤트 선정을 줄였지만, 개·폐회식과 수영 결선은 어쩔 수 없이 하이 디맨드 이벤트로 운영했다. 한편 박태환과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쑨양(중국)은 이날 자유형 200·400·1500m와 계영 400·800m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머정제 중국 수영 대표팀 총감독은 자국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쑨양의 몸 상태가 90% 이상으로 올라왔다. (3관왕을 달성한) 지난해 세계수영선수권 당시의 몸 상태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비앤부르뜨, 컬러 포인트 가방으로 가을 패션 코디 제안

    비앤부르뜨, 컬러 포인트 가방으로 가을 패션 코디 제안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예정보다 빨리 옷장 정리를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들은 곧 옷장 깊숙이 넣어둔 긴옷들을 다시 꺼내고는 깊은 한숨을 내쉬고 만다. 갖고 있는 옷들이 전부 칙칙하거나 유행에 한참 뒤떨어진 스타일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유행 트렌드에 맞춰 화려하거나 눈에 띄는 옷을 샀다가는 몇 번 입어보지 않고 질리기 십상. 이런 경우에는 옷은 무난하게 입되,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훨씬 좋다. 패션가방 브랜드 ‘비앤부르뜨’는 가을 시즌을 겨냥, 9월 론칭에 버건디, 와인 등 강렬한 레드 컬러와 은은하면서도 세련미를 주는 브라운 컬러 백을 선보였다. 와인처럼 붉고 진한 레드인 버건디는 강렬한 색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시 가을의 유행 컬러로 꼽힌다. 버건디 또는 원색에 가까운 레드 컬러 가방은 밋밋해 보이는 무채색 계열의 오피스 룩에 포인트를 줘 활력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한다. 트렌치 코트와 잘 어울리는 브라운 컬러 가방 또한 꾸준히 사랑받는 색감이다. 다양한 오피스 룩과 스타일에도 무난하게 소화가 가능하며, 컬러가 주는 부드러움과 은은함이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부여해준다. 비앤부르뜨는 트렌디한 색감 외에도 실용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 토트 백, 숄더 백, 크로스 백 등을 선택할 수 있어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품질을 높이면서도 가격 거품은 대폭 줄여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프랑스 현지에서 공수 받은 고급 가죽 소재로 제작돼 명품 브랜드와 동일한 재질을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3만 원대~5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가방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앤부르뜨 제작 총괄을 맡은 강국원 이사는 “디자인과 품질은 물론, 스타일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 소비자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켜 론칭 전부터 사전 제작 제품이 매진되는 등 가방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며 “비앤부르뜨 가방을 하나만으로도 세련된 가을 패션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앤부르뜨는 런칭 기념을 맞아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에 걸쳐 무료배송 이벤트를 실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기업 비상구 찾아라] “기술로 엔고 극복 도요타에 배우고 적대적 노조관 탈피… 파트너 인정을”

    전문가들은 위기의 해법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내재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 위기는 환율 등 외부요인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위험요소를 방치하기만 하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고질병에서 불거졌다고 보기 때문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기업들은 높아져만 가는 환율 탓을 하겠지만 기업도 책임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면서 “구조적으로 환율은 늘 변동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여력이 있을 때 독보적 기술력을 키워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데 우리는 그런 준비에서 부족했던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도요타 등 일본 완성차업체에 배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000년대 후반 이후 5년 이상 ‘슈퍼 엔고’에 시달리는 동안에도 일본의 자동차 업계는 꾸준한 투자를 통해 제품 기술력을 올렸고 이를 통해 재도약을 준비해 왔다. 초대형 리콜 사태 이후 한때 ‘도요타의 시대는 끝났다’는 평이 줄을 이었지만 보란 듯이 도요타는 글로벌 자동차업계 1위로 재도약했다. 현대·기아차로 대표되는 완성차 업체부터 부품사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R&D) 비용을 과감하게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경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완성차업체는 당장 장사가 잘된다는 이유로 단기간에 팔릴 차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부품업체는 현대차라는 든든한 국내 공급체를 거머쥔 채 연구개발에는 안이한 면이 있었다”면서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결국 독보적인 기술력인 만큼 과감한 연구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과거 10여년간 현대차그룹이 품질 개선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매진한 덕에 지금의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보다 정확한 미래 비전을 세우고 목표를 향해 달리는 퍼스트무버(선도자)로 변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마다 불거지는 파업 등 노사문제와 국내 공장의 낮은 생산성을 오히려 기회요인으로 여기는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생산공장 중 한국공장의 생산성은 하위권이라는 지적을 받는데 이는 뒤집어 생각하면 대규모 투자 없이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면서 “생산성 향상이란 공동의 목표로 시간단위로 경직된 임금체계 등을 노사가 함께 고민한다면 생산성 이슈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주 고용노동연수원 교수는 “해묵은 문제인 만큼 경영진이 먼저 적대적 노조관을 버리고, 노조를 경영의 파트너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어려운 일 같아 보이지만 미국 GM이나 독일의 폭스바겐 등도 이런 공존 방식을 현실에 적용해 상생의 노사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아이폰6 플러스, 예약해도 바로 못 사.. 매진 사례

    아이폰6 플러스, 예약해도 바로 못 사.. 매진 사례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12일(미국 태평양시간) 새벽 예약 판매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공보팀을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반응이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간밤 예약주문 수량이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의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정확한 초기 판매량 통계는 내주 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직후부터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이동통신사들의 웹사이트에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 신제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화면 크기·통신사·색깔·용량 등에 따라 상당수 모델이 품절됐다. 또 온라인 애플 스토어는 한때 접속이 지연됐다. 특히 5.5인치 대화면 모델인 아이폰6 플러스에 소비자들의 주문이 몰리면서 몇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동났다. 이 때문에 지금 예약주문을 하더라도 적어도 3∼4주를 기다려야 아이폰6 플러스를 받아 볼 수 있다. 통신사를 거쳐 아이폰6 플러스를 주문할 경우 대기 시간은 짧게는 3∼4주, 길게는 8∼10주로 애플 스토어에서 주문하는 것보다 더 길게 표시된다. 화면 크기가 4.7인치로 아이폰6 플러스보다 다소 작은 아이폰6 중 일부 모델은 지금 주문하더라도 출시 예정일인 19일에 받아 볼 수 있다. 그러나 색깔·저장용량·통신사 등에 따라 16GB와 128GB 등 일부모델은 품절돼 대기 기간이 7∼10일로 늘어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국 시민운동이 걸어온 길, 걸어갈 길

    한국 시민운동이 걸어온 길, 걸어갈 길

    한국의 시민운동은 현대사의 굴곡과 맞물려 태동, 발전해왔다. 이 땅의 많은 시민운동 단체들은 권력의 감시자로서, 고발자로서, 혹은 개혁가로서 사회 변화와 시민 권리 찾기의 첨병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예전과는 달리 지금 시민운동 단체들이 위기에 처했다고 보는 이들이 적지않다. 1994년 9월 10일 참여민주주의와 인권이 실현되는 민주사회 건설을 목표로 생겨난 참여연대. ‘한국 대표 시민운동 단체’로 꼽히는 참여연대 창립 20주년을 맞아 시민운동을 되돌아보는 책이 나란히 출간됐다. ‘사건으로 보는 시민운동사’(차병직 지음, 창비 펴냄)와 ‘감시자를 감시한다’(조대엽·박영선 엮음, 이매진 펴냄)이 그것. ‘사건으로’가 굵직한 사건들 속 시민운동 단체의 활약에 주목한 책이라면 ‘감시자를’는 참여연대의 역사를 짚어 향후 시민운동이 갈 길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 ‘사건으로’는 이른바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대표적인 시민운동 20개를 반추했다. 사법부 최대 스캔들로 요란했던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부터 2000년 대선정국을 뒤흔든 낙천·낙선운동, 경제민주화의 씨앗을 뿌렸다는 소액주주운동, ‘최저생계비로 한 달 나기’와 1인시위에 얽힌 사연들이 세밀하게 소개됐다. 창설 당시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으로 투신해 20년간 참여연대에서 활동해 온 저자가 가감 없이 들춰낸 시민운동의 궤적이 고스란히 담겼다. 저자는 책에서 “한국현대사를 거대한 이데올로기의 전장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많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운동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소외된 작은 권리를 찾기 위한 일반 시민들의 치열한 싸움이었다”고 회고한다. 그에 비해 ‘감시자를’는 참여연대의 20년 역사와 활동에 초점을 맞춰 한국 시민운동을 전망했다. 참여연대에 직·간접적으로 몸담아 활동해온 15명의 전문가가 참여연대의 태동부터 활동 성과, 향후의 방향을 촘촘히 분석 평가한 참여연대 보고서인 셈이다. 책은 우선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부패방지법 제정 등 입법 성과는 물론 1996년 13만명의 노인들이 노령수당을 받도록 판결을 이끌어내는 등 그간 사회운동의 첨병 역할을 자임해 온 참여연대의 성과를 높이 산다. 그러면서 ‘고장 난 나라의 감시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고민과 제언을 담고 있다. 그 고민과 제언들은 참여연대가 ‘시민을 감싸는 작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다양한 의사를 반영하고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통로가 되도록 신발 끈을 조여 매야 한다는 목소리로 수렴된다. “대변하고자 하는 개인들이나 집단의 이해관계를 왜곡하거나 그들을 대표하고 관철시키는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특정집단의 이해관계를 편향되게 대변하거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수 없다면 참여연대는 더 이상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고 존재 의의를 상실하게 될 것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잡스 버린’ 애플 아이폰6 플러스 매진 ‘예약주문 신기록’ 한국출시일은..멘붕

    ‘잡스 버린’ 애플 아이폰6 플러스 매진 ‘예약주문 신기록’ 한국출시일은..멘붕

    ‘애플 아이폰 예약주문 신기록’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12일(미국 태평양시간) 새벽 예약 판매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공보팀을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반응이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간밤 예약주문 수량이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의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정확한 초기 판매량 통계는 내주 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직후부터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이동통신사들의 웹사이트에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 신제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화면 크기·통신사·색깔·용량 등에 따라 상당수 모델이 품절됐다. 또 온라인 애플 스토어는 한때 접속이 지연됐다. 특히 5.5인치 대화면 모델인 아이폰6 플러스에 소비자들의 주문이 몰리면서 몇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동났다. 이 때문에 지금 예약주문을 하더라도 적어도 3∼4주를 기다려야 아이폰6 플러스를 받아 볼 수 있다. 통신사를 거쳐 아이폰6 플러스를 주문할 경우 대기 시간은 짧게는 3∼4주, 길게는 8∼10주로 애플 스토어에서 주문하는 것보다 더 길게 표시된다. 화면 크기가 4.7인치로 아이폰6 플러스보다 다소 작은 아이폰6 중 일부 모델은 지금 주문하더라도 출시 예정일인 19일에 받아 볼 수 있다. 그러나 색깔·저장용량·통신사 등에 따라 16GB와 128GB 등 일부모델은 품절돼 대기 기간이 7∼10일로 늘어났다. 애플은 오는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한다. 한편 한국과 중국은 아이폰6, 아이폰 플러스 2차 출시국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12일 애플은 스위스, 이탈리아, 뉴질랜즈, 스웨덴, 네덜란드, 스페인, 덴마크, 아일랜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러시아, 오스트리아, 터키, 핀란드, 대만, 벨기에, 포르투갈 등의 애플 사이트에서 26일부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주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애플은 12일부터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스위스, 뉴질랜드, 대만 등은 2차 출시국으로 보인다. 26일은 사전 예약을 받는 날로 추정되며 10월3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등의 애플 사이트에는 26일부터 주문이 가능하다는 공지가 없어 2차 출시국에도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2차 출시 이후 3차 출시가 언제 이뤄질 지 알 수 없으나 한국 출시 예정일은 빨라야 10월말, 늦으면 11월로 예상된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한국 출시예정일에 대해 아이폰6는 10월 말, 아이폰6 플러스는 12월 경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모든 전자기기는 전파 인증을 거쳐야 하는 만큼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애플의 물량 수급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아이폰6는 빠르면 10월 중순부터 예약 판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국 출시 예정일을 전망했다. 네티즌들은 “애플 아이폰 예약주문 신기록 대박이다”, “애플 아이폰 예약주문 신기록, 잡스 철학 버렸는데도 통하네”, “애플 아이폰 예약주문 신기록, 나도 아이폰6 플러스 살 건데”, “애플 아이폰 예약주문 신기록, 이 추세라면 한국은 아이폰6 플러스 내년에나 받아보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애플(애플 아이폰 예약주문 신기록,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폰6 예약판매 시작 동시에 매진

    아이폰6 예약판매 시작 동시에 매진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12일(미국 태평양시간) 새벽 예약 판매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공보팀을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반응이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간밤 예약주문 수량이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의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정확한 초기 판매량 통계는 내주 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직후부터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이동통신사들의 웹사이트에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 신제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화면 크기·통신사·색깔·용량 등에 따라 상당수 모델이 품절됐다. 또 온라인 애플 스토어는 한때 접속이 지연됐다. 특히 5.5인치 대화면 모델인 아이폰6 플러스에 소비자들의 주문이 몰리면서 몇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동났다. 이 때문에 지금 예약주문을 하더라도 적어도 3∼4주를 기다려야 아이폰6 플러스를 받아 볼 수 있다. 통신사를 거쳐 아이폰6 플러스를 주문할 경우 대기 시간은 짧게는 3∼4주, 길게는 8∼10주로 애플 스토어에서 주문하는 것보다 더 길게 표시된다. 화면 크기가 4.7인치로 아이폰6 플러스보다 다소 작은 아이폰6 중 일부 모델은 지금 주문하더라도 출시 예정일인 19일에 받아 볼 수 있다. 그러나 색깔·저장용량·통신사 등에 따라 16GB와 128GB 등 일부모델은 품절돼 대기 기간이 7∼10일로 늘어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종면 칼럼] 누가 세월호 면죄부를 주었는가

    [김종면 칼럼] 누가 세월호 면죄부를 주었는가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아무리 달콤한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힘도 극점을 지나면 차츰 떨어지게 마련이다. 광장의 정치도 마찬가지다. 멈출 때 멈추지 않으면 효용 체감은 물론 손가락질을 받기 십상이다. 우리는 세월호 장외투쟁에서 똑똑히 봤다. 하지만 제도정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한 거리정치의 유혹을 떨쳐버리기는 쉽지 않다. 현대민주주의는 곧 대의민주주의다. 국민이 선출한 대표를 통해 정치적 결정 권한을 대신하도록 하는 방식, 그 근간은 의회다. 그런데 우리 국회, 그러니까 ‘국민대표자회의’의 대표들은 과연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대변하고 있는가. 국회는 세월호 참사 이후 수개월간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했다. 그나마 국회선진화법으로 대의민주주의의 광장에서 폭력이 잦아든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판이다. 여야는 세월호특별법과 민생법안을 놓고 여전히 시각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추석 민심 해석도 아전인수다. 여당은 “국민의 명령은 세월호 공방을 중단하고 민생법안을 처리하고 법치주의를 지키라는 세 가지”라며 세월호특별법과 민생법안의 분리 처리를 강조한다. 야당은 “지난 7∼8월 국민적 요구인 세월호특별법의 통과가 무엇보다 우선시됐지만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세월호 유가족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정부·여당을 겨냥한다. 언제까지 평행선을 달릴 것인가. 방향을 틀 줄 모르고 떼지어 앞으로만 내달리다 호수에 빠져 죽는 레밍의 질주 같다. 세월호 참사 다섯 달째다. 정쟁을 멈추고 4·16 ‘안전국치일’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너나없이 ‘대한민국, 이대론 안 된다’며 세월호 이후 완전히 다른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실제로 달라진 것을 찾아보기 어렵다. 세월호 진상 규명은 오리무중이다. 이러다가 진실이 영원히 묻히는 것이 아닌가하는 두려움마저 든다. 세월호 비리를 눈감아준 관피아 적폐 청산도 정피아 낙하산이 기승을 부리며 빛을 잃어가고 있다. ‘코미디 인사의 절정’이란 비아냥까지 들으며 감행한 한국관광공사 ‘낙감’(낙하산 감사) 인사는 한마디로 변명무로(辨明無路)다.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가 일어났는데도 자진해서 책임지는 장관 하나 없다는 것은 누가 봐도 비정상이다. 과거 벼슬살이를 하는 선비들이 제 허물을 스스로 밝히는 자인소(自引疏)를 내고 몸을 숨긴 것은 본인에게 꼭 귀책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아는 것은 전통시대나 지금이나 공직생활의 제1 덕목이다. 세월호 사태 주무장관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속내가 궁금하다. 그는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면 져야 할 책임에 따라 합당한 처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진도 팽목항에 넉 달 넘게 머물다 복귀했으면 어느 정도 사고 수습이 돼 가고 있어서 그런 것 아닌가. 더 이상 자리에 미련을 둘 이유가 없다. 사고 현장에서 애쓴 점을 인정한다 해도 그것이 세월호 면책 사유가 될 수는 없다. 유가족의 아픔을 달래주고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길은 세월호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가려낼 수 있는 세월호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는 것이다. 이 장관은 최소한 세월호특별법에 관한 한 방관자적 입장에 머문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 시인 장석주는 “그대 아직 누군가 잊지 못해 부치지 못한 편지 위에 눈물 떨구고 있다면 그대 인생엔 여전히 희망이 있다”고 썼다. 그러나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절실한 것은 눈물 속에 피는 희망이 아니다. 그리운 얼굴을 잊지 못하는 만큼 미워하는 이들을 잊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슴에 차오르는 분노를 삭이고 미운 자를 진정으로 용서하고 화해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줘야 한다.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서두르기 바란다. 국민의 세월호 피로도는 극에 달했다. 일단 진상조사위원회에 실질적인 특검 추천권을 보장하는 방향에서 접점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세월호특별법을 빨리 매듭짓고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는 것이 바른길이다.
  • [열린세상] 혁신의 안전망, 창업자 연대보증과 크라우드 펀딩/이민화 카이스트 초빙교수

    [열린세상] 혁신의 안전망, 창업자 연대보증과 크라우드 펀딩/이민화 카이스트 초빙교수

    이제 대한민국은 국가 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대기업이 이끌어 온 열심히 일하는 효율경제의 한계는 2만 달러대 국민소득이다. 효율에 혁신을 융합하는 새로운 창조경제 정책이 제시된 근원적인 이유일 것이다. 지금까지 선진국을 모방하는 ‘닥치고 돌격’식의 갑을 문화의 한계가 노출된 것이 바로 세월호와 임 병장 사건이다. 모방추격의 한계를 혁신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숙제일 것이다. 모두가 혁신을 강조한다. 그런데 ‘왜 혁신은 구호에 머물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해 보자. 근본적으로 혁신은 패러독스이기 때문이다. 성공을 향한 혁신의 과정은 실패로 점철된다. 전체의 성공에는 수많은 부분의 실패들이 반드시 존재한다. 혁신은 시간과 공간적으로 다수의 시도와 실패 속에서 피는 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혁신은 아름다우나 위험한 것이다. 모방경제에서는 결과가 중요했다. 선진국이 이룩한 정답이라는 목표에 매진해 이룩한 것이 1차 한강의 기적이다. 그러나 새로운 창조경제에서 과정이 결과 못지않게 중요해진다. 신세계의 개척에 정답은 없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창조적 도전은 반드시 실패와 성공이 뒤섞이게 된다. 모방경제에서 창조경제로의 전환에 가장 중요한 변화가 바로 실패에 대한 인식일 것이다. 모방경제에서 경원시한 결과의 실패는 창조경제에서는 혁신으로 가는 과정의 학습으로 재인식돼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한 국가 차원의 제도변화가 바로 ‘혁신의 안전망’ 구축이다. 국가 전체는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이 보장된다. 그러나 개인 차원에서 실패가 족쇄가 된다면 혁신은 공염불에 그치게 된다. 청년들의 미래 희망 1순위가 공무원이 된 유일한 OECD 국가가 한국이다. 그 원인은 바로 ‘혁신의 안전망’ 부재에 있다. 대학 졸업자의 절반이 공무원 시험에 몰입하는 기형적인 구조는 바로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만든 실패에 대한 징벌 구조 때문이다. 국가 혁신을 향한 개인들의 도전을 장려해야 한다. 바로 실패에 대한 지원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하는 절대적인 이유인 것이다. 세계 국가 경쟁력 최상위권에 포진한 덴마크, 네덜란드, 핀란드 등의 복지는 혁신의 안전망 제공이다. 기업의 혁신을 위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제공하고 대신 고율의 세금을 바탕으로 재취업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보장하고 있다. 스웨덴은 절반이 넘는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해 국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창조적 도전의 바탕은 바로 실패를 지원하는 ‘혁신의 안전망’이다. 창업 이후 재도전이 보장되는(가능이 아니다) 사회적 구조가 혁신을 통한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것이다. 재도전이 보장된 국가는 창업이 활성화돼 있다. 세계 최고의 창업 지원 체계를 갖춘 한국이 OECD 기업가정신 지수 최저인 이유는 단 하나, 재도전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패자부활 지원제도라는 용어 자체가 원칙적 재도전 보장이 아니라는 의미와 실패는 나쁜 것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창업의 실패를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국가는 이미 창조경제 패러다임으로 이전하지 못한 것 아닌가. 작년도 창조경제 연구회가 제시하고 대통령이 지시한 ‘창업자 연대보증 해소’는 1년이 지나도록 지지부진하다. 벤처 창업자 중 5% 정도에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기준으로는, 청년들의 공무원 선호를 변화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사전 족쇄를 채우는 창업자 연대보증이 창조경제 구현의 최대 걸림돌이다. 성실 창업자들에게는 원칙적으로 사전 연대보증을 없애는 대신, 모럴 해저드는 사후 증액 징벌하는 구조가 선진형 규제 개혁일 것이다. 엔젤 투자 활성화가 근원적인 ‘혁신의 안전망’이다. 한국의 엔젤 투자 규모는 미국의 0.2% 이하며, 우리를 벤치마킹한 중국의 5%에도 못 미치고 있다. 투자 회수를 막는 환매금지 규제가 개선된 크라우드 펀딩이 한국적 마이크로 엔젤 육성의 시급한 대안이다. 엔젤 정책의 핵심은 자금공급이 아니라 회수 시장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창업자 연대보증’과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혁신의 안전망’을 구축할 것을 금융 당국에 절실하게 촉구한다.
  • [김문이 만난사람] 소리 인생 35년 맞는 송서·율창 예능 보유 서울시 무형문화재 41호 유창 명창

    [김문이 만난사람] 소리 인생 35년 맞는 송서·율창 예능 보유 서울시 무형문화재 41호 유창 명창

    ‘유인(有人)이 문래복(問來卜)하되 여하시화복(如何是禍福)일고/ 아휴인시화(我虧人是禍)요 인휴아시복(人虧我是福)이라.’ 명심보감에 나오는 대목이다. ‘어떠한 것이 재앙이고 행복인가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남을 해롭게 함은 재앙이요, 남이 나를 해롭게 함은 행복이다’라는 뜻이다. 얼핏 보아 짧은 문장인데도 불구하고 외우기가 썩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옛날 선비들은 책 한 권 분량의 고전을 어떻게 다 암기하고 이해를 했을까. 그것은 다름 아닌 소리 내어 읽는 방법이다. 길고도 긴 문장을 소리 내어 읽는 것을 반복하며 차곡차곡 외워 나갔다. 그렇게 소리 내어 읽는 것을 송서(誦書)라고 한다. 예부터 집안을 기쁘게 하는 세 가지 소리가 있다. 삼희성(三喜聲), 즉 ‘글 읽는 소리, 아기 우는 소리, 다듬이소리’ 이다. 특히 과거시험을 보는 집안에서는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아야 합격할 수 있다고 믿었다. 송서는 주로 고전을 읽는 것이고 율창(律唱)은 한시를 읊는 소리를 말한다. 무작정 읽고 읊는 것이 아니다. 송서는 글을 읽을 때 음악적인 멋을 넣어 구성진 성악으로 표현하는 예술이다. 즉 음악적 예술성을 토대로 경전이나 산문을 외워서 가창하는 것이다. 또 율창은 한시에 청(淸·목소리)을 붙여 일정한 장단 없이 오언절구, 칠언절구, 칠언율시 등을 가락에 올려 부른다. 둘 다 선비문화의 대표적 음악 유산으로 고품격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격조 있는 소리로 여긴다. 경기민요 명창으로 잘 알려진 유창(55·본명 유의호)씨는 이 같은 송서·율창으로 ‘600년 선비의 숨결’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 소리꾼이다. 그는 2009년 서울시무형문화재 41호 ‘송서·율창 예능보유자’로 지정받았으며 송서의 정통계보인 이문원-묵계월 선생의 대를 이으면서 송서·유창을 발표하는 국악인은 유씨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그는 타고난 목소리와 음악성으로 이미 경기 서도의 좌창이나 입창은 물론 가곡과 시조를 오래전에 두루 섭렵했다. 송서와 율창에 매진하면서부터 특유의 남성다운 성량과 기교, 그리고 독특한 창법을 개발한 소리꾼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런 그가 올해로 소리인생 35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월 15일 서울 대학로 동승아트홀에서 관련 세미나를 여는 등 ‘특별한 송서·율창의 무대’를 펼친다.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국악로 연습실에서 유씨를 만났다. 연습실은 작은 공연무대로 꾸며져 있었다. ‘대학’ ‘중용’ ‘격몽요결’ 등의 고전과 고대 문장가들이 애독하던 진귀한 시문이 담긴 책자들이 눈에 들어온다. 공연얘기부터 나왔다. “공연제목을 ‘송서 유창 소리인생 35년’으로 했습니다. 학자들이 참석하는 세미나를 먼저 진행한 다음 송서·율창의 무대로 이어지고 ‘명심보감’ ‘촉석루’ ‘영풍’ 등 고전 10여편이 등장하게 됩니다. 송서·율창은 책을 읽는다는 측면에서 아이들한테 교육적 기능으로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중·고 학생들도 많이 참석하도록 했어요. 학생 때 외운 것은 어른이 되어도 잊히지 않고 계속 남게 되거든요. 이런 차원에서 이번 공연 때 ‘훈민정음’에 새로운 멋과 가락을 넣을 예정입니다.” 그는 2012년 세종마을 선포 1주년을 맞아 훈민정음 반포 재연행사 때 ‘훈민정음’을 송서로 불러 주목을 끌었다. 이처럼 송서는 글을 읽는 낭독의 소리이기 때문에 어떤 고전이든 여러 창법으로 부를 수 있다. 송서·율창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은 물론 국악 전공자들도 어렵고 딱딱하다는 이유로 이해와 관심이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었다. 묵계월 선생한테 송서를 배울 때 처음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들 배우기를 기피했고 오로지 좋은 목소리를 타고난 유씨만이 끝까지 남아 자신의 예술세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유씨는 ‘송서’라는 말 자체가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할 뿐이지 알고 보면 매우 흥미롭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8월 ‘송서·율창 꽃피우다’라는 무대를 통해 ‘삼설기’ ‘적벽부’ ‘추풍감별곡’ 등 송서와 율창 22곡을 담은 새로운 음반을 출시하면서 신개념의 독서운동을 열창한 것도 좀 더 대중과 가까이하기 위해서였다. 송서·율창은 조선 후기 사대부 독서인들의 인식과 가치관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국악과 차별화된다고 그는 말한다. 단순히 눈으로만 글 읽는 소리가 아니라 고전의 내용을 음미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한 위기지학(爲己之學)의 총체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 국악사적 의미에서 고유의 창법과 리듬, 선율 등 여러 면에서 훌륭한 전통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6·25를 지나면서 급격히 쇠락했다. 또한 한글 중심의 교육체계가 도입되면서 극장무대와 라디오 등에서 점차 다른 공연종목에 밀리게 됐다. 유씨는 이런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꾸준히 무대에 서는 한편, 제자 양성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그런 노력 덕분에 요즘 들어 송서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과 일반인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수자와 전수자 등 제자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유씨는 말한다. “인문학적 소양이 더욱 요구되는 현대 사회에서 송서·율창은 아주 중요합니다. 고전 교육의 부활을 통해 청소년 인성 교육에 기여하는 동시에 ‘고전의 재발견, 현대적 재창조’를 화두 삼아 ‘살아 숨 쉬는 전통음악 구축’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송서는 조선시대 과거시험 때 배강(背講)이란 과목으로 채택됐다. 다시 말해 시험장에서 책을 앞에 놓고 뒤돌아 앉아 그 책의 내용을 줄줄 외우는 것이다. 따라서 성균관, 향교, 서원, 서당 등 당시 모든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시됐다. 그 덕분에 조선은 공부의 나라요, 글 소리의 천국이었다. 위로는 임금과 세자, 아래로는 입신출세를 마음에 둔 선비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글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고 유씨는 말한다. “송서는 독서인들의 공부방법이자 생활이었습니다. 송서는 사회적 신분 상승의 수단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독서인들의 인격 수양과 실천을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당시 사랑방과 서당을 돌며 공연했고 대상층은 사대부가에서 남성 중심의 식자층과 독서인들이었습니다.” 음악적 창법의 특징으로는 멜로디 자체가 틀에 짜여져 있지 않고 목청이 좋고 성량이 튼튼해야만 소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감정을 억제시키고 심정(心情)을 정화시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는 것이다. 유씨는 “송서·율창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전통성악”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전통송서의 보존과 동시에 교육적 기능이 큰 창작송서의 개발, 율창의 복원 등 국악의 대중화 및 전통문화콘텐츠의 확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사라질 뻔했던 송서·율창의 창법을 꺼내 맥을 잇는 것도 이 같은 까닭이다. 그는 1999년 9월 19일 서울 운현궁에서 첫 발표 무대인 ‘송서의 밤’을 가졌다. 잠시 당시를 회고한다. “공연날짜를 잡고 보니 공교롭게도 숫자 9가 많은 날이었습니다. 저는 한옥 노락당에서 글을 소리 내어 읽었고 관객들은 마당에 설치된 천막 안에서 관람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습니다. 많이 걱정이 되더군요. 하지만 300여 관객 중 한 사람도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공연이 끝났을 때 한 교수님이 ‘송서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때 이후 사라져가는 송서를 열심히 보급하겠다고 다짐했지요.” 어떻게 해서 소리와 인연을 맺었을까. 충남 서산 출신인 그는 어릴 때부터 시조와 시창에 능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랐다.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시조창을 따라 부르다 보니 소리가 점점 좋아졌다. 그러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인 1979년 박태여 선생에게 경기민요와 서도소리를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이은주 선생을 거쳐 1992년 묵계월 선생을 만나면서 ‘삼설기’ 및 ‘12잡가’ 등을 전수받았다. 1998년 전주대사습 경기민요 부문에서 남자로서는 최초로 장원을 차지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 이듬해 운현궁에서 가진 첫 무대를 시작으로 매년 경기소리와 송서·율창 발표무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송서는 책을 읽고 낭독하고 외우는 암송의 예술이다. 그런 예술과 교육의 효율적 접목을 통해 도덕적 가치구현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한다. 선임기자 km@seoul.co.kr ■명창 유창은 1959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시조에 능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 1979년 박태여 선생한테 경기 서도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1994년 묵계월 선생의 문하로 들어가 ‘삼설기’와 ‘12잡가’를 익혔다. 199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 산타령을 이수했다. 1999년 제1회 송서의 밤 발표회를 가졌다. 2000년 소리극 ‘장대장타령’의 주연을 시작으로 다수의 소리극에 출연했다. 2001년 ‘유창 경기 12잡가’ 이후 매년 발표회를 가졌다. 200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조교로 인정받았다. 2009년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예능보유자로 지정받았다. 주요 수상으로는 전주대사습 민요부문 장원(1998년), 전국 경서도창대회 대통령상(2000년), KBS국악대상 민요상(2003년), 옥관문화훈장 서훈(2012년) 등이다. 음반과 저서활동으로는 송서 삼설기 취입(1999년), 12잡가,송서 음반 출시(2004년), 삼설기 연구 출간(2000년), 묵계월 경기소리 연구 발간(2003년) 등 다수가 있다.
  • 대형 건설사, 재건축·재개발 수주 ‘잰걸음’

    정부가 재건축 연한을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하는 9·1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자 건설업계들이 재개발과 재건축을 수주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건축한 지 30년이 도래하는 서울·수도권 지역 재건축 시장 내 경쟁이 한껏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서울 강남 개포·압구정, 양천 목동, 노원 상계·중계, 경기 평택 등이 집중 공략 대상이다. 건설사들은 재건축 사업 조합원들이 업체 이미지, 가격경쟁력, 브랜드 파워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다는 점을 고려해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눈치작전도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개포시영·주공2단지, 일원 현대아파트 등 기존 재개발 수주 지역에 대한 공사를 본격 가동하고 중·장기적으로 GS건설과 함께 수주한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사업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은 왕십리뉴타운을 연내 분양하고 시장입지가 좋은 개포·고덕·반포 지역에 대한 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재개발, 재건축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는 상황이다. 대림산업 측은 “지난 3년간 원가 혁신으로 저원가 고품질 상품을 구현했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경기 성남 금광1구역 재개발 수주 등 전국적으로 재건축, 재개발 시장에서 2조원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재건축 시장이 움츠러들었을 때도 사업 조직을 축소하지 않고 때를 노려 왔다. 지난 5월 서초 삼호가든4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한 대우 측은 “충분히 재개발 시장 수주를 준비해 왔다”며 수익성이 낮은 중·고층 지역을 제외한 추가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건설 역시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 동·서 지역, 수도권, 지방 등 팀별로 운영되던 재건축 사업 수주 태스크포스팀에 인력을 충원하고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다. 롯데 측은 사업성이 좋고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목동·강남·상계 주공 등을 탐내고 있다. GS건설은 시장 회복세에 맞춰 올해 분양성이 좋은 사업지 위주로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상반기 2700억원 규모의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 등을 수주한 데 이어 하반기에 방배3구역, 광명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등의 사업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이날 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첫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GS건설을 누르고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5일에는 방배3구역 재건축 조합이 총회를 열어 GS건설과 대우건설 중 한 곳을 시공사로 결정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국토부 산하 기관 돈잔치… 개혁은 말뿐인가

    지난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성과급과 복리후생비 등의 명목으로 돈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1억원 이상의 성과급을 받은 기관장도 7명에 이른다. 엄청난 부채 규모와 악화된 경영 실적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나눠 먹기에 급급했던 셈이다. 경제위기에 허덕이는 국민 정서는 아랑곳하지 않는 몰염치한 행태라 할 만하다. 이러고도 공공기관 개혁을 외칠 수 있을지 한심한 노릇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내놓은 국토부 산하 22개 공공기관의 ‘2013년 경영실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총 부채 규모는 2013년 말 기준으로 223조원에 이른다. 전년 대비 4.7% 늘어난 규모다. 하지만 성과급과 복리후생비로 임직원들에게 지급된 돈은 각각 5789억원과 578억원이나 됐다. 빚은 늘어나는데 자구 노력을 기울이기는커녕 제 주머니만 불린 꼴이다. 기관장이 가장 많은 성과급을 받은 곳은 한국공항공사로 2억 2000만원이나 된다. 토지주택공사(LH), 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감정원, 대한주택보증의 기관장도 1억원 이상씩 성과급을 챙겼다. 22개 기관 가운데 9곳에서는 임직원 1인당 평균 1000만원 이상이 지급됐다. 금융부채가 105조원에 달해 하루 이자만 123억원이 발생하는 LH는 전년보다 1인당 성과급을 오히려 100만원 정도 인상해 모두 905억여원을 지급했다. 4대강 사업비 8조원의 회수 방안이 마땅찮아 혈세 투입 논란을 일으킨 수자원공사의 성과급도 667억여원에 이른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하는 일반 직장인으로서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성과급 등이 전년도 경영평가 결과 등에 따라 지급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추후 성과급과 복리후생비 등은 보다 강화된 기준이 적용된 2014년 경영평가 결과 등에 따라 정상화될 것이라는 얘기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과도한 부채나 방만 경영 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공공기관은 임직원들이 성과급을 받지 못하게 하는 등 효율적인 공공기관 경영을 위한 ‘2014년 경영평가 편람 수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설혹 사정이 그렇다 하더라도 개혁의 사각지대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은 공공기관이 먼저 자정을 결의하고 군살빼기에 나서는 것이 온당한 처신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 공공기관의 부채는 500조원대로 가히 천문학적인 규모라 할 만하다. 공공기관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흐지부지되면 그 피해는 온전히 국민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뼈를 깎는 자성과 자구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 이유다. 정부로서도 공공기관의 적폐와 관행을 개혁하고 정상화하는 일에 중단없이 매진하길 바란다.
  • [추석 선물 특집] 코체-시원한 안마의자야, 네가 효자로구나

    [추석 선물 특집] 코체-시원한 안마의자야, 네가 효자로구나

    명절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선물로 전동 안마의자가 어떨까. 코체안마의자 매직클래스900은 쉬운 작동법과 사용자의 체형에 따라 편안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복잡한 가전제품의 사용이 어려운 노인이나 집안일로 지친 가정주부, 회사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 가장 등 온가족이 고루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버튼을 누르지 않고 의자에 앉기만 하면 바로 작동되는 노터치 오토 스타트 기능, 자동으로 사용자의 체형을 맞춰 주는 오토 보디 스캔 기능, 공간을 작게 차지하는 레일슬라이딩 기능 등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코체안마의자는 ‘201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안마의자부문 대상’, 지난해 8월 부산국제광고제 ‘브랜드 스타즈 2013 대한민국 산업 브랜드 안마의자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코체안마의자를 생산하는 매직라이프코리아 정대복 대표이사는 “특허 및 실용신안 등을 획득하고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기업확인서를 획득했다”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현대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코체안마의자 홈페이지(www.maxic.kr) 및 고객센터(1644-5737)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얻을 수 있다.
  • 금요 클래식, 천원이면 OK

    금요 클래식, 천원이면 OK

    금요일 밤 10시. 단돈 1000원으로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파격적인 공연 시간에 관람료 거품은 쏙 뺐다. 강동구는 다음달 19일 강동아트센터에서 ‘한밤의 클래식 산책’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국립탱고아카데미를 졸업한 한국 최초의 반도네오니스트(아르헨티나 탱고의 대표 악기인 반도네온 연주자) ‘레오정’과 탱고 피아니스트 ‘이네스 도희길’을 중심으로 구성된 탱고 앙상블이 공연을 펼친다.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천사의 서주’ ‘천사의 죽음’ ‘오블리비언’ 등 9곡을 연주한다. 탱고의 관능적, 낭만적 감성과 클래식의 전통적, 미학적 감성이 어우러져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가족이 각자 바쁜 일과로 저녁 시간 한자리에 모이기 어렵다는 데 착안해 공연을 기획했다. 가족끼리 공연 문화를 즐기며 한 주를 마무리하자는 취지다. 올 하반기는 8월, 9월, 12월에 진행된다. 지난 15일엔 비엔나 리히텐탈 콰르텟 실내악단이 무대를 꾸몄다. 전 석 매진으로 성황을 이뤘다. 예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강동아트센터 고객센터(02-440-0500) 또는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관객들의 호응에 따라 내년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문화 소외 지대를 없애고 높은 수준의 공연을 누구나 저렴한 가격에 향유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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