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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블로그] 붙이는 인조 손톱 2주 만에 ‘곰팡이’ 사과 없는 환불정책

    [현장 블로그] 붙이는 인조 손톱 2주 만에 ‘곰팡이’ 사과 없는 환불정책

    많은 여성이 알록달록한 색과 갖가지 무늬로 손톱을 꾸미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합니다. 네일아트 전문점에서 선뜻 지갑을 여는 이유일 것입니다. 보통 전문점에서 손 관리를 받고 네일아트를 하는 데는 한 번에 3만~5만원 정도가 듭니다. 1시간 정도가 걸리고요. 제품에 따라 1주일에서 3주일까지 유지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훨씬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손톱을 꾸밀 수 있는 제품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D사가 지난해 7월 출시한 ‘붙이는 인조 손톱’입니다. 여러 색깔과 무늬가 들어간 일종의 인조 손톱을 진짜 손톱 위에 붙이고 다듬기만 하면 전문점에서 관리를 받은 것 같은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인조 손톱 30개가 들어 있는 한 세트의 가격이 6800~1만 5000원이라 부담이 덜합니다. 이 제품이 올해 크게 히트를 쳤습니다. 홈쇼핑에서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9차례 방송해 매번 ‘완판’(완전 판매·매진)을 기록했습니다. 홈쇼핑에서만 총 9만 9000세트가 팔렸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편하고 저렴한 제품에 치명적인 단점이 숨어 있었습니다. 오래 붙이고 있으면 손톱에 곰팡이가 핀다는 것이었는데요. 직장인 이모(30·여)씨의 경험담입니다. “홈쇼핑 쇼호스트가 2주 붙여도 된다고 해서 2주일 사용하고 떼어 냈는데 손톱이 군데군데 푸르스름하게 변해 있었어요. D사에 전화했더니 곰팡이라고 하더라고요. 5일 넘게 붙이고 있으면 그럴 수도 있다나요. 제품 사용설명서에는 그런 얘기가 없었습니다. 죄송하다는 소리는 하지 않고 ‘환불해 주겠다’, ‘병원비를 내 주겠다’는 식으로 당당하게 나와 황당했습니다.” 이씨는 제품을 환불하고 치료를 받을 생각입니다. 이씨만 겪은 일이 아닙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D사 제품명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곰팡이가 뜰 정도로 피해 사례가 많습니다. 곰팡이가 무좀으로 번져 6개월간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글도 있습니다. D사 관계자는 지난 2일 “오래 사용하면 제품과 손톱 사이에 공간이 벌어지는데 여기에 물이 스며들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며 “제품 사용설명서에 권장 사용 기간이 표시돼 있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안내 문구를 넣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홈쇼핑 측에도 5일 이내에 뗄 것을 강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확인해 보니 홈페이지에는 지난달 7월에야 주의 사항을 올렸습니다. D사가 소비자에게 권장 사용 기간을 확실하게 알리겠다는 약속을 지킬지 두고 볼 일입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Mr. 꾸준함 5년 연속 150안타

    [프로야구] Mr. 꾸준함 5년 연속 150안타

    리틀야구 영상도 보며 타격 연구… LG는 한화 잡고 5위에 올라 LG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37)이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5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박용택은 1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회초 2사 2루 때 상대 투수 박정진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시즌 150번째 안타. 이로써 박용택은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으로 150안타 이상을 친 선수가 됐다. 프로야구 35년 역사상 처음 나온 기록이다. 박용택은 꾸준함의 대명사다. 서른줄로 들어서던 2009년 타율 .372로 커리어하이를 찍은 뒤 올해까지 매년 단 한번도 3할대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안타 숫자를 봐도 부상으로 주춤했던 2008년(86개)에만 100개 밑으로 떨어졌을 뿐 2002년 데뷔이래 매년 100개 이상씩을 때려내고 있고, 출장 경기수로 볼 때도 2008년(96경기)에만 100경기 밑으로 떨어졌을 뿐 매년 세자릿수 출전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함을 바탕으로 그는 지난달 11일 한국프로야구 사상 6번째로 통산 2000안타의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박용택이 꾸준함은 야구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에서 나온다. 그는 야구 선수로서 황혼을 앞둔 요즘에도 항상 다른 선수들을 관찰하며 연구하고 있다. 리틀야구부터 메이저리그까지 가리지 않고 동영상을 찾아내 수십번 돌려보며 타격폼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침대 맡에는 언제나 트레이닝 기구가 놓여져 있고, 비시즌에는 가족여행을 잠시 다녀온 뒤 곧바로 그라운드로 돌아와 다음 시즌 준비에 매진한다. 이렇다보니 2014년 겨울 박용택의 FA(자유계약)을 앞두고는 LG 팬들이 ‘박용택 재계약 운동’을 벌였을 정도다. 박용택은 경기 후 쏟아지는 축하 인사에 “감사하다. 오래오래 야구를 하도록 하겠다”며 “좋은 성적으로 가을야구에 꼭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택의 적시타에 힘입어 LG도 7-2로 한화를 눌렀다. 치열한 5강 다툼을 벌이고 있는 LG는 이날 승리로 SK를 제치고 5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한화는 LG와의 게임차가 4.5경기로 벌어지면서 9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 전망이 더욱 어두워졌다.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살얼음판 대결을 펼치고 있는 SK는 고척에서 넥센을 만나 2-8로 패했다. 이로써 SK는 나흘 만에 다시 6위 자리로 돌아왔다. 반면 4위 KIA는 대구에서 삼성을 만나 16-8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완봉 역투를 보여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활약에 힘입어 kt를 1-0으로 눌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양궁대표팀 초청 만찬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양궁대표팀 초청 만찬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한국 양궁 사상 최초로 남녀 전 종목을 석권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1일 초청해 격려했다.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과 그 가족들, 강영중 대한체육회장 등 400여명을 초청해 축하 만찬 행사를 가졌다. 정 부회장은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양궁협회장을 내리 4회 지낸 아버지 정몽구 회장에 이어 2005년부터 양궁협회장을 맡아 대를 이은 양궁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에게 포상금 25억원도 전달했다. 양궁협회와 금메달리스트들은 정 회장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4개의 리우대회 금메달 모형이 담긴 기념 선물을 준비했다. 장혜진 선수는 “지난 32년간 정 회장님의 아낌없는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키우는 데만 매진할 수 있도록 단단한 토대를 마련해 주신 것에 선수들과 양궁인들이 크게 감사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달라이라마 “방한은 정치적 문제… 내년 中변화 기대”

    달라이라마 “방한은 정치적 문제… 내년 中변화 기대”

    2000년에는 정치관계 탓 무산 내년 10월 中당대회 결과 주목 한국 불교계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라마를 한국에 초청했다. 2000년 한 차례 초청했으나 한·중 간 정치적 관계 탓에 방한이 무산된 터라 방한 여부에 불교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추진회)는 지난달 30일 티베트의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를 방문, 남걀사원 옆 왕궁 접견실에서 달라이라마에게 공식 방한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금강 스님(추진회 상임대표)을 비롯해 추진회의 진옥(공동대표), 목종(사무총장), 선재·운성·황산(이상 추진위원) 스님이 배석했다. 추진회는 초청장을 전달하면서 “달라이라마 존자가 방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달라이라마는 “저의 방한에 한국 불자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한국의 도반과 불자들이 부처님 말씀 공부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달라이라마는 “아시아에선 일본을 빼곤 어느 나라도 가지 못했다”며 “한국을 비롯해 불교 전통과 역사가 깊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가지 못하는 건 내가 비구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와 함께 “내가 지금 입고 있는 가사는 2600년 전 부처님이 입던 것과 같은 것이지만 나의 뇌는 젊고, 젊은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달라이라마는 특히 “나의 방한 여부는 중국 정부의 정치적 입장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며 “내년 10월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를 계기로 좋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귀띔했다. 추진회는 달라이라마에게 해인사 팔만대장경 반야심경 목판본과 목판인경(印經)도 전달했다. 다음은 추진회와 동행한 한국 기자단과의 일문일답. →한국을 방문한다면 누구와 만나고 어디에 가고 싶은가. -만날 사람과 가고 싶은 장소를 특별히 생각한 적은 없다. 추진회의 스케줄대로 따를 뿐이다. 김치를 맛있게 먹고 싶다. →지금 시점에 한국의 불자와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국인들은 역사적으로 불교와 관계가 깊다. 우선 불자라면 부처님 말씀을 더 배우고 공부하는 데 주력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불법의 공부와 수행은 일반인 남녀노소가 다 배울 수 있다. 그 바탕은 반야심경이다. 공성과 보리심을 배워 수행으로 삼을 수 있고 그 경험과 체험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면 한국인 모두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달라이라마 존자님은 인간의 행복은 물질로 채울 수 없다고 강조하신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물질에 치우쳐 행복을 잃어 가는 것 같다. 그들에게 줄 수 있는 말씀은 어떤 것인가. -마음의 행불행은 육체적 행불행을 능가한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려 극심한 몸의 고통을 극복해 내는 선수들을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젊은이들이 마음과 심리 변화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불교의 마음공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도덕적 분별심을 길러 맑고 밝은 세상을 살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최근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바둑 대국에서 한국 프로 바둑기사가 패해 충격을 안겼다. 인공지능 발달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사람의 지성은 인공지능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알파고의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지 프로그램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지 않은가. 인공지능과 영적으로 뛰어난 우리 티베트의 스님들이 대결하면 우리가 이길 것이다(웃음). →아시아는 지금 영토 분쟁과 핵 위협, 전쟁 위험 등 매우 위험한 형국이다. 현실적으로 심각하게 위협받는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어찌해야 하나. -10년, 20년, 30년 내에 지구와 세상이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자비심을 키우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을 위한 배려는 나와 세상 모두에 큰 보탬이 된다. 그렇게 교육받은 아이들이 30~40년쯤 뒤 사회에서 활동하게 되면 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과학 발달로 종교의 역할이 예전 같지 않다는 관측이 많다. 미래의 종교는 어떤 역할을 할까. -종교의 목적과 목표는 사랑과 연민이다. 기독교의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한 것도 세상에 대한 연민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느님의 자식들도 자비와 연민을 실천해야 한다. 불교는 하느님을 인정하지 않고 조물주가 있지 않다고 보지만 사람의 인식과 활동에 따라 세상이 좌우된다고 여긴다. 그래서 나부터 바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람살라(인도)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서울시향 단원선발-평가 절차 불투명”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서울시향 단원선발-평가 절차 불투명”

    서울시향의 기형적 운영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교향악단 업무보고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2선거구)은 서울시향이 최근 실시한 트라이얼 제도 운영 방식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일반적으로 트라이얼 제도는 일반 기업의 인턴 제도와 유사한 것으로, 바로 단원으로 채용하기에 실력이 미진하다고 판단된 후보자에 대해 향후 상당한 기간을 거쳐 실력 향상을 점검하고 채용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제도이다. 서울시향은 정명훈 지휘자가 예술감독으로 일하고 있던 2015년 하반기, 단원 신규채용을 시행하면서 트라이얼 제도를 원칙없이 도입했음이 밝혀졌다. 김미경 의원에 따르면, 정명훈 전(前) 예술감독이 채용심사 도중 즉흥적으로 채용공고 상에 전혀 명시되지 않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시행된 바 없는 트라이얼 제도의 도입 결정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미경 의원은 서울시향이 원칙없이 즉흥적으로 트라이얼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트라이얼 대상자가 된 단원에게 인권침해의 요소가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향은 트라이얼 운영방안, 수당, 대상자 및 평가연주 기간 등에 대해 한참이나 지난 2016년 2월이 되어서야 결정했고, 평가 방법 결정과 공지는 2016년 5월 말이 되어서야 이루어졌음을 밝혔다. 이는 트라이얼 대상자들이 제도가 미비한 상태에서 불안정한 고용상황을 유지했어야 하므로,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질타했다. 서울시향의 트라이얼 평가 방식에 대해서도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 현재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단이 트라이얼 평가의 심사위원으로 전체단원을 참여시켜 채용여부를 경정하는 민주적이고 공정한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데 반해, 서울시향은 이러한 권한을 거의 모두 수석들에게 일임하고 있어 이러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민주적 운영 방식에 역행하는 운영행태를 보였다. 서울시향 단원협의회는 단원 전체의 투표결과로 전체단원 평가를 시행해 줄 것을 경영진에 요청하였으나, 이를 무시한 것도 밝혀졌다. 김미경 의원은 수석들의 입김이 트라이얼 대상자 채용여부에 반영되어 비리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을 우려하면서, 향후 트라이얼 제도 시행 시 전체단원 평가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요청했다. 김미경 의원은 이와 더불어 근본적인 단원 채용규정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향의 단원 채용규정이 예술감독에게 전형위원회 선발 전권(全權)을 위임하고 있어 향후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선임이 예정 중인 서울시향에 예술감독이라는 특정인에게 과도하게 권한이 집중된 구조적 문제로 인하여 벌어졌던 불미스러운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미경 의원은 질의를 통해 “서울시향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매진해야 할 때가 분명한데도, 단원협의회 의견을 무시하고, 경영진이 단원들의 실력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사무국 직원들은 원칙없는 제도를 도입하고, 특정인에게 권한을 몰아주는 정책을 고집하고, 세계적인 추세에 역행하는 정책을 계속해서 시도하는 것이 바른 방향인지를 묻고 싶다”며, “서울시향이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재단법인으로 운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는 경영진, 단원, 직원 모두가 소통을 위해 애쓰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정책과 문화를 정착시키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성장기 ‘걷기왕’ 티저 예고편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성장기 ‘걷기왕’ 티저 예고편

    심은경 주연의 독립영화 ‘걷기왕’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걷기왕’은 선천적 멀미 증후군으로 왕복 4시간을 걸어서 통학하는 여고생 ‘만복’이 우연한 기회에 경보를 시작, 육상부에서 만난 친구 ‘수지’와의 훈련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써니’, ‘수상한 그녀’,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심은경이 주인공 ‘만복’ 역을 맡았다. 또 만복에게 경보에 대한 재능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육상부 선배 ‘수지’ 역에는 ‘거인’, ‘마녀’ 등 다양성 영화를 통해 매력을 드러낸 배우 박주희가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어린 시절 차만 타면 토하는 ‘만복’의 선천적 멀미증후군 진단으로 시작한다. 멀미가 정신력의 문제라는 ‘아빠’(김광규 분)의 타박에도 ‘만복’은 꿋꿋하게 왕복 4시간 거리의 학교를 걸어 다니고, 그런 ‘만복’에게 학교 육상부 코치(허정도 분)가 경보를 추천한다.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던 만복이가 “이번엔 진짜 달라”를 외치며 학교 운동장과 해안도로, 등굣길에서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은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그녀가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최연소 흥행퀸’ 심은경을 비롯하여 박주희, 김새벽, 윤지원, 안승균, 이재진 등 성장이 기대되는 충무로 배우들과 허정도, 김광규, 김정영 등 베테랑 배우들의 출연이 기대를 높인다. 예측할 수 없는 유쾌한 스토리와 따뜻한 웃음이 기대되는 영화 ‘걷기왕’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CGV아트하우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글로벌 강소기업 300곳 위해 산은 ‘금융 버팀목’ 되어 준다

    글로벌 강소기업 300곳 위해 산은 ‘금융 버팀목’ 되어 준다

    KDB산업은행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중견기업 지원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중견기업 육성 정책의 하나로 31일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와 ‘월드클래스300 기업 성장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300은 정부가 2017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300개를 키우겠다는 목표 아래 시작한 프로젝트다. 매출액 400억∼1조원 미만 중소·중견기업 중 수출 비중과 연구개발(R&D) 투자율, 매출액 증가율 등을 고려해 우수 업체를 선정한다. 2014년 협회가 설립된 이후 현재 231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산은은 협회 소속 기업에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금융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기업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별도 지원 방향을 모색 중이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저성장 기조 속에 이미 포화 상태에 접어든 내수시장은 동종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 신성장산업의 발굴과 해외 진출을 통한 새 시장 개척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면서 “평균 수출 비중이 58%인 월드클래스300 회원사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더 매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 ‘대한민국 충효대상’ 지역봉사공로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 ‘대한민국 충효대상’ 지역봉사공로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의원(새누리당, 강남1)은 8월 30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한국사회를 빛낸 ‘2016 대한민국 충효대상’ 시상식에서 2016년 지역사회봉사공로를 인정받아 의정, 의회, 정치, 행정, 사회봉사부문에서 지역사회봉사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충효대상’은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업, 종교, 체육, 언론, 방송 및 공직부분 등의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되는 사람을 추천받아 각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8월 30일 오후2시 서울 백범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성중기의원은 평소 서울시의회의원으로 지역사회봉사문화의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서울시내의 복지사업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예산을 편성 하는 등 지역사회봉사문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016 대한민국 충효대상’에서 의정, 의회, 정치, 행정, 사회봉사 부문 ‘지역사회봉사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성중기의원은 수상소감으로 “서울시의회의 많은 선배, 동료의원님들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많은 선배, 동료의원님들을 대표해 받은 걸로 여기고 더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혼 호란 “오랜 고민 끝 이혼 결정...각자의 길 응원” [전문]

    이혼 호란 “오랜 고민 끝 이혼 결정...각자의 길 응원” [전문]

    가수 호란이 소속사 측을 통해 이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30일 소속사 측은 “호란 씨가 약 한 달 전 분쟁이나 갈등 없이 합의 하에 이혼 절차를 끝냈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혼 후 현재까지도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누구보다 가장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지내고 있다”며 “오랜 고민과 대화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호란 소속사 프럭서스 뮤직 입장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플럭서스 뮤직입니다. 가수 호란 씨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합니다. 호란 씨는 약 한 달 전 합의하에 이혼 절차를 끝냈으며, 이 과정은 민, 형사상 분쟁이나 갈등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 됐습니다. 우선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며 자신을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자칫 일반인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어떤 방식으로도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무엇보다 우려했습니다. 오랜 시간 교제와 3년간의 결혼생활을 통해 쌓아온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신뢰와 최소한 예의를 지키고 싶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같은 까닭에 언론보도 이후에야 해당 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게 된 것에 이해와 양해를 바랍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이후 현재까지도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누구보다 가장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해 두 사람이 오랜 고민과 대화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호란 씨는 향후에도 정상적으로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음악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매진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 지방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 지방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3)이 8월 29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자랑스런대한국민大賞’ 시상식에서 지방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6 자랑스런대한국민大賞’은 대한민국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엔디엔뉴스·서울시티·주한대사문화친선협회 등이 후원한 최대 연례행사로서, 매년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국내외 정치·경제·사회·자치행정 등 각 분야의 대표 인물을 선정해왔다. 이번 시상식에서 김선갑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울살림포럼’ 대표를 역임하면서 서울시·교육청 재정 전반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예·결산 심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등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사회·경제적 약자의 주거 개선을 위한 사회주택을 활성화하고 생활 지역에 따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발의하는 등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김선갑 위원장은 시의회와 서울시가 서로 상생하고, 서울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당당한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의정정보공유 시스템 구축, 의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분야별 연구단체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방의회 최대 과제인 정책보좌관제 및 인사청문회 도입, 의회 인사권 독립 등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 모색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하라는 의미로 이 상이 수여된 것 같다”며, “1천만 서울시민과 소통하고, 서울시와 상생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는 동시에, 지방의회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개선해 지방의회 역량을 강화하고, 김영란 법 시행에 따라 공정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대 노숙 생활 딛고 특허 14건 보유자 되다

    10대 노숙 생활 딛고 특허 14건 보유자 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김성규(53) 현대제철 계장을 8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 벨트컨베이어 정비 업무를 맡고 있는 김 계장은 1995년 한보철강 입사 후 지금의 현대제철에 이르기까지 20년 남짓 기술로 회사의 경쟁력을 키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김 계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 졸업 후 고향의 염색공장과 정화조 제조업체 등에서 일했다. 하지만 회사 부도로 16세의 어린 나이에 노숙 생활을 했다. 이후 숙식 해결 조건으로 공구 제조회사에 들어갔지만 2년간 청소, 빨래 같은 허드렛일만 했고 생활고는 여전했다. 그러던 중 친구로부터 한보철강 당진제철소 채용 소식을 접했고, 1995년 4월 세 차례 도전 끝에 한보철강에 입사했다. 입사 1년 만에 주임으로 승진할 정도로 승승장구했지만 1997년 회사가 부도나고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또다시 어려움이 닥쳤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선반기능사를 시작으로 밀링기능사, 연삭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등 모두 6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며 경쟁력을 키워 나갔다. 현장 개선과 품질경영 정착을 위해 450건의 제안을 하고 벨트 교환장치, 무정전 전원장치, 멀티탭 보호장치 등 14건의 특허를 따내기도 했다. 2009년 우수사원을 시작으로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제안왕에 올랐고 2013년 국가품질명장, 2014년 특허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후배 양성에도 공을 들여 현재 현대제철 산학협력 학교인 합덕제철고 학생들의 야간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김 계장은 “취업하고 나면 어느 순간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며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면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깨우치고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너무 좋은 직장 찾지 마세요” 서울대 졸업생 맘 울린 축사

    “너무 좋은 직장 찾지 마세요” 서울대 졸업생 맘 울린 축사

    “누구나 생각하는 좋은 직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상하 수직 관계가 확실해 존재감을 드러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너무 좋은 직장을 찾지 말기 바랍니다.” 40년 가까이 한센병 환자 치료에 매진해 온 김인권(65) 여수애양병원 명예원장이 29일 서울대 졸업생들에게 한 말이다. 서울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제70회 가을 학위수여식에 초대돼 연단에 오른 김 원장은 중국 춘추시대 초나라 장왕 때의 재상 손숙오와 그의 아들 이야기를 들어 이같이 말했다. ●“내 스스로 선택한 봉직에 자부심” 그는 “제가 동요 없이 30여년간 한센병 환자를 치료하는 곳에서 봉직하게 된 제일 큰 힘은 이 선택을 내 자신이 했고, 이 선택이 결코 잘못되지 않았다고 느끼는 자부심”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여러분들도 각자가 이 세상의 유일한 존재이고 꼭 필요한 존재인 만큼 때로 일이 잘 안 풀리고 실망하게 되더라도 스스로 독특한 능력이 있음을 잊지 않는다면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도 여러분 마음이 이끄는 대로 결정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결정하세요” 김 원장은 국내 인공관절 수술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1975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그는 1980년 공중보건의로 국립소록도병원 근무를 자원했다. 3년간의 공중보건의 근무를 마친 그는 애양병원 정형외과 과장으로 부임했다. 한센인들의 참혹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한센병 치료기관인 이 병원을 택한 것이다. 1980년대 한센인 처우가 개선된 뒤로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집중했고, 고령 환자들을 위해 불필요한 검사를 줄여 비용을 파격적으로 낮췄다. 한 해 집도하는 수술만 3000여건에 이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사 851명, 석사 1000명, 박사 577명 등 총 2428명이 학위를 받았다. 졸업생 대표로는 봉사단체 나눔실천단 단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해 온 최교윤(산업공학과·12학번)씨가 선정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무주 태권도원 위상 올라갈 것… 한옥 체험투어 등도 준비”

    “무주 태권도원 위상 올라갈 것… 한옥 체험투어 등도 준비”

    송하진 전북지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무주 태권도원이 태권도인의 성지로 각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지사는 “대회 유치를 위해 세계 각국을 방문해 대면 홍보와 설득을 했다”면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전북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민선 6기 들어 최초로 유치한 국제대회다. 유치 동기는.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전북에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없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 종주국의 위상도 높이고 지역에 역동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세계 최초 태권도 전용시설인 태권도원을 태권도인의 성지로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여겼다. →유치 과정에 치열한 경합이 있었다. 성공 요인은. -각 대륙을 직접 찾아가 대면 홍보와 설득을 한 것이 주효했다. 대륙별 인센티브 제공, 저개발국 태권도 발전을 위한 용품 지원 등 유치 조건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의 약속이행 보증도 신뢰감을 높여 주었다. →대회 유치로 기대되는 효과는. -태권도계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가 태권도 성지에서 개최돼 무주 태권도원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관광산업 발전도 기대된다. 방문객들이 한옥마을과 고군산군도 등 도내 전역을 여행할 수 있는 체험투어를 준비하겠다. →대회 개최 10개월을 앞둔 준비상황은. -대회 운영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했다. 계획에 따라 분야별 추진상황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문체부, 세계태권도연맹 등 관련 기관과 협업체계도 만들겠다. →태권도원을 진정한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과제는. -태권도인의 정신수양과 교류를 위한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이 시급하다. 명예의 전당은 태권도원의 완성과 위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내년 대회 개최 전까지 명예의 전당 건립을 위해 국가 예산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北, 탈북 도미노에 장마당 세대 다잡기

    최근 북한 고위급들의 탈북 행렬이 줄을 잇는 가운데 ‘장마당 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북한 당국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북한은 지난 26일부터 개최 중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제9차 대회를 맞아 청년들에 대한 부르주아 사상문화 침투를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청년중시’ 사상을 더욱 강화할 것을 강조하면서 젊은층의 동요를 막기 위해 주력하는 모습이다. 청년동맹 회의는 1993년 2월 이후 23년여 만이다. 북한 노동신문은 28일 ‘민족의 흥망과 인류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우리 당은 앞으로도 인민 중시, 군대 중시와 함께 청년 중시를 확고한 전략으로, 제일 가는 무기로 틀어쥐고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매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엇보다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해 부르주아 사상문화의 침투를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썩어빠진 부르주아 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퍼뜨려 청년들을 정신적 불구자로 만들어 저들의 목적을 손쉽게 달성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청년 중시 사상을 강조하며 미래세대들인 청년들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3일 노동신문은 “원수님(김정은)의 청년 중시의 믿음은 인류가 알지 못하는 사랑의 용암, 정(情)의 불덩이”라면서 “원수님 계시어 조선 청년의 영웅전기는 오늘도 내일도 끝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찬양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손혜원 골동품·예술품 28억… 김현권 한우 4억… 조훈현 지재권 5000만원

    지상욱, 부부명의 6개 ‘회원권 부자’ 홍의락 4억어치 땅문서 최다 보유 20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54명의 재산 목록 중에선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골동품들이 단연 눈에 띈다. 새누리당 조훈현 의원 등은 유명 저서를 통해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목록에 따르면 한국나전칠기박물관장인 손 의원이 신고한 골동품·예술품은 자신과 배우자의 신고 재산 총액 46억 3000만원 중 절반이 넘는 28억 2000만원에 달한다. 도자기 7점, 가구 3점, 칠기 129점 등인데 칠기 중엔 1억 5000만원짜리가 3점 포함돼 있다. 17∼18세기 조선에서 만들어진 ‘쌍용무늬 관복함’, 19세기 조선의 ‘십장생무늬 오층롱’, 1939년 전후 제작된 ‘금강산도 대궐반’이다. 경북 의성에서 25년간 부인과 소를 키우며 농민운동에 매진하다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더민주 김현권 의원은 한우를 3억 9800만원어치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그는 농군답게 실거래가 259만원짜리 용달트럭도 갖고 있다. 프로 바둑기사 출신인 새누리당 조훈현 의원은 자신의 저서 ‘고수의 생각법’ 소득금액이 5000만원이라고 밝혔다. 행정학 전문가인 같은 당 유민봉 의원은 ‘한국행정학’ 출판권 소득금액이 2000만원이다. 정의당의 대표적인 국방전문가인 김종대 의원도 ‘안보전쟁’(소득금액 280만원), ‘시크릿파일’ 시리즈(249만 4000원)로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다. 출판인 출신 더민주 소병훈 의원은 배우자가 도서출판 산하의 서점 보관분 도서 2억 9752만원어치, 문화유통북스의 재고도서 5억 1628만 6000원어치를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산하는 소 의원이 당선 전까지 대표로 재직하다 배우자에게 대표직을 넘겼고, 문화유통북스는 소 의원이 주주로 있다. 새누리당 권석창 의원은 배우자의 바이올린(2500만원), 같은 당 주광덕 의원은 배우자의 비올라(6500만원)를 각각 등록했다. 새누리당 지상욱 의원은 ‘회원권 부자’다. 그는 JW메리어트 헬스 회원권, 통영리조트 콘도 회원권, 라데나 골프 회원권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반얀트리 헬스 회원권, JW메리어트 헬스 회원권, 한화골든베이 골프 회원권을 갖고 있다. 더민주 홍의락 의원은 가장 많은 ‘땅문서’를 신고했다. 그는 경북 봉화군 봉성면 일대의 임야, 대지, 논, 밭 등 57건, 4억 2883만원어치를 등록했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부인과 공동 명의로 서울 서초구 등지의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12채 등 총 18채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실거래가 총액은 38억 6497만 9000원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청춘시대’ 류화영, 긴 웨이브 스타일 버리고 ‘파격 단발’ 포착 “상큼 미모”

    ‘청춘시대’ 류화영, 긴 웨이브 스타일 버리고 ‘파격 단발’ 포착 “상큼 미모”

    ‘청춘시대’ 류화영이 단발머리로 깜짝 변신을 감행한다. 최근 많은 화제 속에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김상호)가 숨겨왔던 상처와 비밀이 드러난 강이나의 새로운 삶의 시작을 예감케 한 가운데 류화영의 또 다른 모습이 공개됐다. ‘청춘시대’에서 류화영은 언제 어디서나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환상적인 미모와 완벽한 몸매를 갖춘 벨르 에포크의 외모센터 강이나 역을 맡아 극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깨 위로 올라오는 짧은 단발 머리에 앞머리까지 내리고 스타일 변화를 선보인 류화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늘 긴 웨이브 헤어에 하이힐을 신고 화려하고 섹시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청춘시대’ 최고의 ‘패션피플’ 류화영이 비밀의 단서였던 팔찌부터 스트라이프 티셔츠, 톡톡 튀는 색감의 네일, 여기에 단발머리까지, 파격변신에도 모든 아이템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지난주 방송에서 오종규(최덕문 분)와 그의 딸이 관련된 피치 못할 사건으로 스스로의 발목을 붙잡고 있었던 강이나가 새로운 한걸음 내딛기까지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류화영의 단발 변신이 극중 역할에 있어 또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SBS ‘엄마의 선택’, KBS2 ‘옥이네’, tvN ‘구여친클럽’, SBS ‘돌아와요 아저씨’,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서 활약한 류화영은 ‘청춘시대’를 통해 연기자로서 또 한 번의 도약에 성공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청춘시대’와 자기 색깔을 담은 ‘강이나’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는 류화영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드라마 JTBC ‘청춘시대’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이매진아시아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파기환송’ 권선택 시장직 유지 “시민께 송구…좋은 시정으로 보답할 것”

    ‘파기환송’ 권선택 시장직 유지 “시민께 송구…좋은 시정으로 보답할 것”

    권선택 대전시장은 ‘사전 선거운동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건의 대법원 파기환송 결정에 대해 “지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대법원 선고가 나온 직후인 이날 낮 3시 30분쯤 대전 서구 대전시청사 9층 브리핑실에서 “오늘 판결로 시정의 연속성이 보장됐다는 점이 기쁘다”며 “이번 판결이 갖는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시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권 시장이 설립한 지역경제포럼 단체는 공직선거법이 금지한 선거운동기구 유사단체가 아니라며 권 시장의 포럼 활동도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 포럼 회원들이 모은 회비도 모두 불법 정치자금이 아니라 그 가운데 정치활동에 해당하는 부분과 아닌 부분을 가려내는 등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권 시장은 “그간 고난은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라는 믿음을 갖고 모든 것을 감내했다”며 “각종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을 위해 어떤 고통도 마다치 않겠다”고 덧붙였다. 시청 내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한 메시지도 남겼다. 권 시장은 “재판으로 지체됐던 사업이 있다면 다시 추스를 것”이라며 “혹여라도 흔들렸을지 모를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아울러 “시민께 심려 끼쳐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이며 “미흡했던 부분은 일로 매진해서 채우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너목보3’ 티아라 원년멤버 이지애 “응원해 준 멤버들 고마워”

    ‘너목보3’ 티아라 원년멤버 이지애 “응원해 준 멤버들 고마워”

    ‘너목보3’ 이지애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단아하고 깔끔한 보컬 실력을 뽐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3’(이하 ‘너목보3’)에 출연한 이지애는 예쁜 음색에 가창력까지 소유한 실력파 가수였다. 그녀의 정체는 바로 ‘티아라 원년 멤버’였다. 이지애는 지난 2009년 티아라 데뷔곡인 드라마 ‘신데렐라맨’ OST ‘좋은 사람 Ver.1’ 뮤직비디오를 함께 찍었지만, 이후 바로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애는 “승승장구하는 멤버들을 보며 잘한 결정인가 고민될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작사, 작곡, 밴드 공연 등 음악 활동에 더 매진했다”며 티아라 탈퇴에 대한 심경을 말했다. 이어 “바쁜 활동에도 저를 응원해줬던 티아라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티아라 멤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았다. 한편, tvN ‘너목보3’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젝스키스 16년 만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 ‘노랭이들아, 그 때 보자’

    젝스키스 16년 만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 ‘노랭이들아, 그 때 보자’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가 전석 매진됐다.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음달 10일과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젝스키스의 단독 콘서트 2만 석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 2’ 방송을 통해 재결성한 젝스키스는 이번에 ‘2016 젝스키스 콘서트 옐로 노트(SECHSKIES CONCERT YELLOW NOTE)’라는 타이틀로 16년 만에 콘서트를 열게 됐다. YG 측은 “이들의 재결합을 기다려 온 팬들의 열망과, 식지 않은 인기를 동시에 입증한 셈”이라며 “멤버들 또한 멋진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독 콘서트 소식과 함께 “그 때 보자”라는 문구를 올리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구글 지도 반출 여부’ 韓美통상 쟁점화

    ‘구글 지도 반출 여부’ 韓美통상 쟁점화

    조세회피·개인정보도 문제화 일각 “ICT공룡과 경쟁하며 커야” 구글의 한국 정밀지도 데이터 반출을 둘러싼 논란이 25일을 기점으로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그간 국내 안보·조세에 관한 논란이 주로 다뤄졌다면 이제 한국과 미국, 양국의 통상 이슈로 판이 커진 양상이다. 앞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 미국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한국이 ‘금융정보(서버) 해외 위탁 조항’을 수용한 전례를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날 정부 7개 부처와 국가정보원 등으로 구성된 ‘측량성과(지도) 국외반출협의체’는 구글의 반출 요구를 일반적인 민원으로 유권해석, 결정시한을 오는 11월 23일로 늦췄다. 협의체 안팎에서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 18일 한국 정부와의 영상회의에서 지도 데이터 반출 허용을 요청한 데 따른 부담감이 협의 연장 결정에 영향을 줬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국내외 정보기술(IT) 기업들은 ▲구글 대 국내 IT 기업 간 역차별 주장 ▲한국 대 미국의 IT·정보보호 관련 견해 차이 ▲글로벌 기업들의 조세회피 행보에 따른 통상마찰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지도 논란 확전에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지도 데이터 반출을 허용하라는 USTR의 요구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라고 통상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전 세계를 아우르며 서비스 중인 자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금융사를 대변하기 위해 USTR이 시종일관 각종 개인정보의 해외위탁 허용을 주장해 왔기 때문이다. 개인정보 해외위탁을 허용한다는 것은 예컨대 A국 이용자들의 정보를 관리하는 서버를 A국 바깥에 둘 수 있다는 뜻이다. 한·미 FTA 협상 중 금융 분야에서 이 같은 미국의 주장을 받아들인 결과 2014년부터 외국계 은행·보험사가 국내 서버를 반드시 둬야 하는 규제로부터 해방된 바 있다. 그러나 USTR의 주장은 최근 여러 지역에서 공격받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 각국이 ICT 공룡(기업) 대상 규제를 확대하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유럽연합(EU)은 미국과의 ‘프라이버시 실드’ 협약을 통해 유럽 이용자 데이터 유출에 관한 규제를 강화했다. 인도는 무료로 인터넷망을 구축해 주겠다는 페이스북의 제안이나 구글의 스트리트뷰 서비스를 불허했다. 단, 인도 당국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타지마할 등지에 한해 구글의 스트리트뷰 서비스를 수용했다. 일련의 규제강화 움직임은 ICT 공룡들이 주력하는 사업 영역이 변화한 데서 기인했다. 예컨대 ICT 공룡들이 검색·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매진할 때 각국은 이 기업들이 법인세를 회피하는지 정도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반면 모바일로 눈을 돌린 ICT 공룡들이 이용자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상업 광고나 내비게이션 분야에 진출하려 하자, 자국민 위치정보 보호 논란이 본격 대두되고 있다. 구글의 서버가 국내에 없을 때 조세회피 논란뿐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벌어졌을 때의 수사 관할권 문제, 자국민 정보주권 보호 문제 등이 제기될 판이 됐다는 얘기다. 일각에선 구글에 대적할 ICT 공룡을 키우지 못한 EU나 인터넷 보급 후발국인 인도와 한국의 태도가 달라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IT 강국을 자부하는 한국의 경우 개방 노선을 좇아 ICT 공룡과 대등하게 경쟁하며, 국내 스타트업들이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IT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낼 수 있다는 논리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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