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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속 스타들 평창 앞두고 태릉서 ‘몸풀기 ’

    빙속 스타들 평창 앞두고 태릉서 ‘몸풀기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몸풀기’에 나선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29~30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 선수권’ 및 ‘제72회 종합 스피드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 스타트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이승훈(29)과 김보름(24)을 비롯해 정재웅(18)·재원(16) 형제와 차민규(24), 박지우(19), 김준호(22), 김태윤(23) 등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8명의 선수가 모습을 드러낸다.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한창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실전 감각을 조율하기 위해서다. 지난 8~10일(현지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가 끝나고 태릉선수촌에서 국내 훈련만 이어 가다 보니 자칫 실전 감각이 떨어질 것을 우려한 것이다. 훈련 파트너와 빙판을 타고 있지만 아무래도 실전에 비해선 집중력이나 긴장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스프린트 선수권은 단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종목으로 500m와 1000m를 두 차례씩 뛰어서 총 네 번의 레이스 성적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종합선수권은 장거리 선수들이 나서는 종목으로 500m, 1000m, 1500m, 1만m(여자 5000m) 네 종목의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차민규, 정재웅, 김준호, 김태윤은 스프린트 선수권에 나서고 이승훈, 김보름, 정재원, 박지우는 종합선수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19~21일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리는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에 나설 선수(단거리 남녀 각 1명, 장거리 남녀 각 1명)를 뽑는 선발전도 겸한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들은 선발전 성적이 좋더라도 5차 월드컵에 불참하고 국내에서 올림픽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평창행 티켓을 확보한 선수 중 이상화(28)와 박승희(25), 김민선(18), 김현영(23), 모태범(28), 김민석(18) 등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개별 훈련을 이어 간다. 이상화는 최근까지 남자 선수를 파트너로 삼아 훈련해 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현대차 승진 폭 최소 ‘우울한 50돌’

    현대차 승진 폭 최소 ‘우울한 50돌’

    R&D·디자인 인력 3% 늘어 약진 ‘제네시스 주역’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자동차가 우울한 창립 50돌을 맞았다. 실적 부진 한파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적은 신규 임원을 냈다.현대차그룹은 50돌을 하루 앞둔 28일 현대·기아차 159명, 계열사 151명 등 총 310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했다. 지난해(348명)보다 10.9% 감소한 규모다. 2000년 모(母)그룹에서 떨어져 나와 자동차전문그룹으로 출범한 직후인 2011년(309명)을 제외하면 가장 적은 폭이기도 하다. 올해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 판매량이 뒷걸음친 데다 새해에도 글로벌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승진 잔치를 벌이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그 와중에도 연구개발(R&D) 및 디자인 인력은 대거 승진시킨 점이 눈에 띈다. 연구개발·기술·디자인 분야 승진자는 모두 137명으로 지난해 133명보다 오히려 3% 늘었다. 전체 승진자에서 연구·기술·디자인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8.2%에서 44.2%로 6% 포인트 높아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체 승진자 수는 줄었지만 미래차 기술 경쟁에서 앞서 달리겠다는 의지로 연구·기술 능력은 우대했다”고 강조했다.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제네시스 주역’ 루크 동커볼케 현대디자인센터장이 대표적이다. 그는 2015년 11월 현대차에 영입된 후 ‘제네시스’ 등 현대차 디자인 개발에 매진한 지 2년여 만에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상용차 부문에 처음으로 외국인 임원 2명을 영입한 것도 수입 상용차 공세 속에 국내외 시장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동희(터보엔진리서치랩 소속) 연구위원도 엔진성능 개발 부문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년 만에 전무급인 수석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현대차의 전무급 수석연구위원은 한 전무를 포함해 세 명뿐이다. 여성 승진 임원은 김원옥 현대엔지니어링 화공사업지원실장(상무), 안현주 현대·기아차 IT기획실장(이사), 최유경 현대카드 디지털 페이먼트 실장(이사대우) 등 3명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주민자치회·동네관리소·자치분권국…‘지방분권 선도 시흥’

    [자치단체장 25시] 주민자치회·동네관리소·자치분권국…‘지방분권 선도 시흥’

    ‘김윤식 시흥시장’ 하면 수식어처럼 따라다니는 단어가 ‘자치’와 ‘분권’이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과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을 맡아 자치분권을 끊임없이 역설하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자리라면 어디든 달려가고, 지방분권을 위해서 단체장들과 도시락 회의도 마다하지 않는다. 김 시장은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앙정부에 모든 권한과 재원이 집중돼 지방은 작은 문제조차 스스로 해결할 수 없고,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자 2018년을 실질적인 자치분권 원년으로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2009년부터 내리 3선 연임하며 8년간 자치분권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최근 본격 착공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 등 임기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바쁘게 시정에 매진하고 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얼마 전 시흥에서 자치분권협의회가 출범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지방은 소멸될 정도로 걱정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그런데도 모든 권한과 재원이 중앙에 집중돼 있다. 지금 지방은 자기들 문제조차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처지다. 지방에 권한 이양 등 자치분권이 절실한 이유다. 이에 지난 19일 뜻을 함께하는 시민대표와 시민단체, 시의원 등 20여명이 시흥시 자치분권협의회를 출범했다. 앞으로 자치분권 정책개발이나 자치분권 교육·홍보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로드맵을 구현하려고 한다. 또 시흥을 대표하는 시민 50명이 뜻을 모아 ‘지방분권개헌 시흥회의’도 출범했다. 우리 헌법은 중앙집권적 권력 구조를 정당화하는 1987년 체제를 담고 있어 반드시 개정돼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본다. 앞으로 지방분권개헌 시흥회의는 개헌에 대한 시민 의지를 모으고 민관이 함께 개헌운동을 추진하려고 한다.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전국적으로 10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시민에게는 아직도 자치분권이 생소하게만 느껴질 것 같다. -그렇다. 그동안 자치분권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들에게 자치분권은 어려운 개념이다.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인식도 낮다. 시흥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대중에게 친근한 방송인 김제동씨를 초청해 자치분권에 대해 다양한 강연을 진행했다. 분권이 무엇인지 자신의 생각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이야기로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시정 주인은 시민이다. 시민이 주인으로서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때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할 수 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다. 함께 모여 이야기하고 토론하며 자각해야 한다. 우리 시는 자치분권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수시로 마련하고, ‘재정분권 바로 알기’ 등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그동안 시흥시 주민자치 분야에도 적잖은 변화가 온 것으로 아는데. -민선 4, 5, 6기를 지나오면서 일관되게 유지해온 시정철학이 생명·참여·분권이다. 주인의식을 가진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지방분권을 이루겠다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달려왔다. 얼마 전 우리 시 조직에 전국 최초로 ‘자치분권국’을 신설했다. 우리는 2018년을 자치분권의 원년으로 삼고 그동안 뿌려온 자치의 씨앗을 싹 틔우고자 한다. 현재 3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주민자치회는 실질적인 주민 대표기구로 거듭나고 있다. 시흥시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 현안을 결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까지 진다. 시와 의회, 주민자치회가 서로 균형과 견제를 통해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 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동네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시흥시 동네관리소는 시흥시만의 특성화된 조직이다. 주민이 직접 관리소를 운영해 보니 일자리 문제도 해결하고 동네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삭막한 도심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이루고 있어 현재 시민자치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버스노선 개편을 위해서 노·사·민·정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시민들이 수차례 회의를 거쳐 타협하고 대안을 찾아내는 등 자치와 분권 가능성을 보여줬다.▶최근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착공을 선포했다. 미래 시흥캠퍼스는 어떤 모습으로 조성되나. -2009년 경기도와 서울대·시흥시가 ‘서울대 시흥 국제캠퍼스와 글로벌 교육의료산학클러스터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캠퍼스 도시 구상이 시작됐다. 이후 이달부터 8년 만에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까지도 서울대 학생들의 반대로 내부에서 갈등이 이어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마음을 졸였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대학과 지역이 서로 자원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캠퍼스 도시로 조성된다.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캠퍼스, 과학대국의 전초기지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과학육성 캠퍼스, 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스마트 캠퍼스, 통일 한국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통일평화 캠퍼스, 학생과 교직원·지역이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캠퍼스를 꿈꾸고 있다.▶내년 상반기 개통되는 시흥시 철도망에 기대가 크다. 현재 진행 상황은? -시흥 시민이 가장 많이 불편해하는 사항이 바로 대중교통이다. 내년 상반기 개통하는 소사~원시선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수도권 전철이 건설된다. 부천 소사에서부터 시흥시청을 거쳐, 안산 원시까지 연결하는 소사~원시선은 지난 11월 말 기준 95.1%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시험운행을 거쳤고, 내년 상반기 개통한다. 뿐만 아니라 수원에서 시흥~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은 2019년, 여의도에서 시흥시청~목감을 연결하는 신안산선은 2023년, 월곶에서 판교까지 갈 월곶~판교선은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 경기도와 인천시, 시흥시, 광명시가 시흥~광명선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정부가 일자리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시흥시 일자리 대책은. -최근 우리 시는 근로자와 기업인, 시민이 함께 모여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개발을 고민하고 있다. 제조업 기반인 시흥시 여건에 맞게 노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윈윈모델을 구축해 일자리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특히 시흥에서 이러한 상생 모델을 개발하지 못한다면 그 어느 도시도 해낼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모델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함께’, ‘상생’의 가치가 구호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시흥시 일자리 정책의 또 하나의 특징은 일자리 문제와 공동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데 있다. 지역공동체과를 신설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 127곳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시흥시가 재생에너지에 관심이 높다고 들었다. 재생에너지 정책이 궁금한데. -우리는 화석연료 의존도가 매우 높고 재생에너지 생산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후 변화에 전혀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에너지 정책이 더이상 중앙정부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시는 전력소비량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시흥스마트허브’가 있다.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전력 자립도를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시흥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시흥시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2012년 시민 한 분 한 분이 모금한 비용으로 경기도 최초 민관 협력 태양광발전소인 ‘시흥시민 햇빛발전소’를 세웠다. 무엇보다 시민들로 구성된 에너지 실천단을 양성해 시민 중심의 에너지 자립을 추구할 요량이다. ▶내년 6월 3선 연임이 마무리되는데 임기 후 하고 싶은 일은. -어느새 8년 세월이 흘러 주어진 임기를 마무리할 시점이 왔지만, 아직도 시민을 위해 할 일이 많아 마음만은 바쁘다. 남은 기간 추진해 온 과업들을 잘 마무리하겠다. 내년 6월 임기가 끝난 뒤 시민과 함께한 경험과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맙게 받아들이겠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공서영 “여자 연예인으로서 성적인 악플 힘들어”

    공서영 “여자 연예인으로서 성적인 악플 힘들어”

    예능프로그램 ‘여행 말고, 미행’에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방송인 공서영과 배우 이세나가 동반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bnt와 함께 진행된 이번 화보는 FRJ Jeans, 섀도우무브, 룩옵티컬, Front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공서영과 이세나가 가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되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숨겨진 매력을 드러내는 것에 중점을 둔 웨어러블하고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다. ‘여행 말고, 미행’ 프로그램 출연과 화보 촬영을 통해 안면을 텄다는 공서영과 이세나. 개인적인 친분이 없었음에도 친근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특유의 호흡을 자랑, 자연스러운 포즈를 선보이며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걸그룹 클레오로 연예계에 데뷔한 공서영은 돌연 스포츠 아나운서로 대중 앞에 서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화려한 외모와 건강하고 섹시한 이미지, 수려한 입담으로 스포츠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그.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제는 자신을 가두던 틀을 깨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연기 공부와 취미 보컬 레슨을 받고 있다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반대로 오로지 연기에만 매진했던, 그래서 좀처럼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이세나. 그 또한 이번 동반 화보 촬영과 ‘여행 말고, 미행’ 프로그램 출연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들에 다가갈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최근 교양 프로그램 ‘배낭 속에 인문학’에 출연하며 몽골과 일본, 캄보디아를 다녀오는가 하면 도자기 전시 참가, 도자기 공방 내 수강생을 가르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전했다. 친분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 대해 이세나는 어색하고 민망하면서도 즐거웠다며 친해질만하니 끝나 아쉬웠다고 전했다. 공서영 또한 잘 모르는 사람과 화보를 찍는다는 게 어려웠지만 이세나가 잘 맞춰줘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보다 완벽한 화보 촬영을 위해 사전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던 두 사람. 사전 미팅 이후 공서영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 그의 일상을 염탐했다는 이세나의 말에 공서영은 팔로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줘 친근함을 과시했다. 미팅 후 전화 통화를 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다이어트로 몸매를 가꾸는 시간을 보냈다며 몸매 관리 비법을 전한 두 사람. 이세나는 평소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한다며 먹은 만큼 꾸준히 운동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촬영이 없을 때는 도자기를 빗고, ‘여행 말고, 미행’ 촬영 때에는 한 손에 셀프 카메라를 들고 다니느라 잔근육이 생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서영은 평소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과 정 반대로 심심함을 즐기는 자타공인 ‘집순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순이’에 걸맞게 운동으로 몸매를 가꾸기보다는 건강에 유익한 다이어트 보조제의 도움을 받으며 다이어트를 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궁금증을 모았다. 자세한 다이어트 노하우는 ‘여행 말고, 미행’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거라며 베테랑 방송인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 공서영. 이날 화보 속 발랄하고 캐주얼한 콘셉트를 두고 꾸러기를 낳아야 할 때인데 꾸러기 콘셉트를 소화해 민망하다는 ‘명언’까지 남긴 그는 인터뷰 내내 유쾌한 에너지로 장내 분위기를 주도했다. 꽤 오랜 시간 연예계 활동을 이어온 두 사람.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 동료에 대해 묻자 이세나는 연극 ‘낮잠’을 통해 친분을 쌓은 배우 박하선을 꼽았다. ‘낮잠’ 배우진 중 막내인 박하선이 가장 먼저 결혼해 아이까지 낳아 감회가 남다르다던 그. 남편인 류수영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는 박하선의 모습이 보기 좋다며, 박하선처럼 자신의 일을 이해해줄 수 있는 자상한 남편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반대로 공서영은 이미 혼자 사는 삶에 익숙하고 편안해져 결혼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아직은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편한 것까지 양보하고 맞추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면 지금의 생각 또한 달라질 수 있지 않겠냐며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여자 연예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세나는 휘둘리기 좋은 ‘갈대’가 떠오른다며 주변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단단해져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일인 것 같다고 답했다. 공서영 또한 방송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매력적이지만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특히 회식 자리나 인터넷 댓글에서의 성적인 농담과 성희롱 발언 등은 가볍게 보고 넘기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악성 댓글들이 기억에 오래 남지만 저야 할 짐이라 생각하며 털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 단발적으로 출연한 것 외에 별다른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세나. 그동안 말 한마디로 이세나라는 사람이 단정 지어지는 게 무서워 예능프로그램을 겁냈다며 앞으로는 이전과는 달리 대중과 소통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장르와 프로그램을 가리지 않고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찾아다닐 예정이라며 기획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끝으로 공서영과 이세나는 촬영을 계기로 동갑내기 개띠 친구가 생겨 좋다며, 다가오는 개의 해인 무술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제는 외면을 넘어 내면까지 아름다워질 준비를 마친 듯한 두 사람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결산] 다이어트에는 남다른 동기가 필요해!

    [2017 결산] 다이어트에는 남다른 동기가 필요해!

    다이어트라고 하면 먹는 걸 조절하는 식이요법이 먼저 떠오르지만, 이에 못지 않게 운동 또한 중요하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런데 이보다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게 하나 있다. 그건 바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야 말겠다는 동기부여다. 실제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뚱뚱했을 때 알게 모르게 상처받은 적이 있거나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목표를 세웠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게 아니면 건강이 나빠질 대로 나빠져 자칫하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의사의 혹독한 경고 이후 다이어트에 매진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이 세상에는 좀처럼 평범하지 않은 이유로 살을 빼게 된 사람들이 있다. 올 한해 남다른 동기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들을 돌아보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사는 벳시 아얄라(34)는 딸 이사벨라를 낳은 뒤 몸무게가 120㎏까지 불어났고, 산후우울증까지 겪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러던 어느 겨울날 남편의 스마트폰에서 남편의 불륜 사실까지 발견하고 말았다. 17살 때 만난 이후 철석같은 믿음을 갖고 있던 남편이었다. 남편은 직장 동료와 바람을 피우는 것도 모자라 불륜녀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통해 그녀를 ‘뚱뚱한 소’라고 부르며 조롱하고 있었다. 불륜녀 역시 ‘당신의 아내는 정말 돼지같이 뚱뚱하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남편과 낄낄거리고 있었다. 큰 충격 속에 독해질 대로 독해진 아얄라는 늘상 실패만 반복하던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인스턴트 음식과 단 음식을 모두 끊고 일주일에 6번씩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운동해 6개월 만에 47㎏을 감량했다. 아얄라는 “남편과는 당연히 이혼했고, 지금은 오히려 그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 출신의 중학교 교사인 저스틴 웨버(35)는 2년 전만 해도 몸무게가 170㎏이나 나갔지만, 최근 그의 몸무게는 거기서 절반가량 뺀 88㎏을 달성했다. 그의 다이어트는 2년 전 아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시작됐다. 그는 “아들을 처음 팔에 안았을 때 아들이 원하는 아빠가 돼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뚱뚱하고 잘 움직이지는 못하는 아빠가 아닌 건강하고 활동적인 아빠가 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즉 아들과 함께 뛰어놀고 운동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브리지 출신의 브라이언 볼뒥(38) 역시 남다른 이유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의 동기부여는 바로 어머니 로즈 볼뒥(68)을 살리기 위함이었다. 3년 전 간 경변으로 장기 이식을 받아야 하는 어머니를 위해 기증자가 되려 했지만, 살이 너무 쪄서 장기 이식을 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그는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1년 안에 몸무게 125㎏에서 약 36㎏을 감량한 88㎏이 돼 어머니에게 간을 나눠줄 수 있었다. 현재 그와 어머니 모두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인디애나주 테러호트에 사는 대니(28)와 렉시(26) 리드 부부는 아기를 갖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아내 렉시는 “결혼 뒤 내 몸을 보면서 이 상태로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죽을 각오로 살을 빼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부부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외식을 끊고 평소 거들떠보지도 않던 채소와 연어, 닭가슴살 등 음식을 조리해 먹었다. 이에 더해 일주일에 6번씩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그렇게 해서 남편은 127㎏에서 86.6㎏까지, 아내는 220㎏에서 82.5㎏까지 감량했다. 두 사람이 합치면 무려 178㎏을 뺀 셈이다. 중국 산동성 쯔보 환타이현에 사는 공안국 특경대원 뤼청(24)은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골수 기증을 하기 위해 살을 뺐다. 그는 체중이 132㎏에 달했지만, 식사량을 조절하고 운동량을 늘려 5개월 만에 36㎏을 감량했다. 이로써 그는 최근 병원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그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일제히 ‘엄지’를 치켜세웠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워너원, ‘KBS 가요대축제’서 단독 콘서트? 강다니엘 DJ까지 ‘스페셜’

    워너원, ‘KBS 가요대축제’서 단독 콘서트? 강다니엘 DJ까지 ‘스페셜’

    단연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른 아이돌그룹 ‘워너원’이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7 KBS 가요대축제’는 올 한해를 빛낸 뮤직뱅크 K차트 1위 수상자 중 엄선된 8팀이 단독 콘서트 형식의 파격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데뷔와 동시에 올해를 최고의 한 해로 보낸 최고의 신인 워너원이 출연 소식을 알려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6월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아 선발된 11명의 소년들은 데뷔 전부터 이미 광고계를 섭렵, 데뷔 쇼콘 2만석이 1분 만에 매진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을 쐈다. 이후 8월에 데뷔 앨범 ‘1X1=1(TO BE ONE)’을 발표함과 동시에 7개 차트를 올킬하며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고 발매 7일차에 음반판매 41만장을 기록하며 아이돌 데뷔 앨범으로는 사상 최고 판매량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뮤직뱅크’ K-차트 8월 3,4주차에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음악방송 15관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아이돌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어 11월에 발표했던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으로는 타이틀곡 ‘뷰티풀’로 활동하며 이전 앨범과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고 ‘뮤직뱅크’ K-차트 11월 4주 1위, 12월 1주 1위,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최고의 인기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2017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든 워너원은 천진난만한 귀여운 모습부터 스테이지를 장악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활약 중인 바, ‘2017 KBS 가요대축제’에서 선보일 선물 같은 무대에도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멤버 ‘강다니엘’이 깜짝 라디오 DJ로 대변신을 예고, 멤버들의 속마음 고백 인터뷰 공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워너원과 함께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여자친구, 트와이스(가나다 순)까지 총 8팀에 이어 ‘더유닛’ 참가자들의 스페셜 무대와 선배군단의 무대까지 준비되어 있어 더욱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오직 콘서트 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스페셜한 무대와 감동을 생생히 만날 수 있는 ‘2017 KBS 가요대축제’는 12월 29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 사진=YMC 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응원 함성 대신 캐럴… 합창으로 가득찬 축구장

    응원 함성 대신 캐럴… 합창으로 가득찬 축구장

    독일 베를린에 있는 ‘슈타디온 안데어알텐 푀르스테라이’는 매년 성탄 전야를 하루 앞둔 밤에 2만 8000여 좌석이 가득 들어찬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리그 우니온 베를린이 홈 구장으로 쓰고 있지만 겨울 휴식기라 경기가 열리지 않아도 90분 동안 성탄 캐럴 콘서트가 펼쳐지기 때문이다.유명 연예인이나 오페라 가수가 등장하지 않고 오로지 우니온 베를린의 팬들이 입을 모아 성탄 캐럴을 부르는데 매년 입장권이 매진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유래는 이렇다. 2003년 우니온 베를린이 겨울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를 졌다. 89명의 팬들은 경기 때 성탄 축하를 하지 않았다는 아쉬움 때문에 성탄 전야 전날에 각자 와인, 초콜릿, 커피 등을 들고 경기장에 난입해 캐럴을 신나게 부르자고 의기투합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그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이게 하나의 전통이 돼 지난 23일까지 15년째 이어질지 꿈에도 몰랐다. 다음해에는 수백명이 모여들었고, 구단에서는 이들의 범행(?)을 눈감아 준 것은 물론 아예 팬들의 도발적인 모임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규모가 커져 2만 8000 좌석이 매진되는 정례 콘서트가 됐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전한 사진을 보면 지붕 쪽 하늘이 뻥 뚫려 굉장히 추울 법한데도 성탄 차림의 사람들이 촛불을 든 채 열심히 캐럴을 불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평창올림픽 D-46] 日피겨 ‘미스 퍼펙트’ 평창행 뜨거운 눈물

    [평창올림픽 D-46] 日피겨 ‘미스 퍼펙트’ 평창행 뜨거운 눈물

    골절 부상 딛고 올림픽 티켓 잡아 220.39점 개인 비공인 최고점 지난 23일 도쿄에서 막을 내린 2017 전일본 피겨스케이팅선수권. 일본 여자 피겨의 간판으로 활약해 온 미야하라 사토코(19)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끝내자마자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들어 올렸다. 오른손으로 살짝 눈물을 닦아 내기도 했다. 그리고는 연기가 끝나기 전부터 두 손을 얼굴에 감싸고 울던 하마다 미에(58) 코치에게 다가가 뜨겁게 포옹했다. ‘키스앤드크라이존’으로 이동한 미야하라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47.16점을 받아 총점 220.39점을 알린 전광판을 보곤 활짝 웃으며 코치와 기쁨을 나눴다. 이렇게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한 미야하라는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정짓게 됐다.이번 우승으로 대회 4연패를 차지한 미야하라가 이렇게까지 감격스러워한 것에는 사연이 있다. 그는 지난 1월에 드러난 왼쪽 허벅지 관절의 피로 골절로 인해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5세 때 운동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1개월 동안 빙판을 완전히 떠나며 재활에 매진했다. 통증이 계속 남아 있어 본격적인 점프 연습은 10월쯤에야 가능했다. 가벼운 점프를 위해 평생 식단을 조절하며 살던 터에 뼈가 약하다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36㎏이던 몸무게를 44㎏으로 늘리는 일 또한 쉽지 않았다. 하마다 코치는 “5년 후(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를 향해 연습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인 NHK트로피에서 복귀해 5위라는 무난한 성적을 거둔 뒤,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달 초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불참한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8·러시아) 대신 출전해 5위에 그쳤지만 공백기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다. 미야하라는 이날 ‘미스 퍼펙트’라는 별명을 뽐냈다. 다섯 항목의 예술점수에서 모두 9점대(10점 만점)를 받았고, 점프에서도 사소한 실수 한두 개로 그쳤다. 220.39점은 자신의 ISU 비공인 최고점이기도 하다. 미야하라는 “내 생애 가장 기쁜 우승이다. 승리의 포즈를 취해야만 했다”며 “서로 눈물을 너무 흘려 제대로 기억을 못하지만 (하마다 코치가) ‘힘내서 잘했다’고 말씀해 주셨다. 곁에서 도와주신 데 대한 보답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스케이트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들을 경험한 1년이었다. 올림픽은 목표로 한 대회이기에 매우 흥분된다. 무대에서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주 7일 철야 근무… ‘AI 공무원’ 1년새 3명 과로사

    주 7일 철야 근무… ‘AI 공무원’ 1년새 3명 과로사

    격무에 수의직에는 지원자 없어 “인력 확충 위한 처우 개선 시급”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AI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근무를 하던 공무원들의 과로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까지 사망자만 3명에 이른다. 반복되는 공무원들의 과로사를 막기 위해서는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4일 전남 곡성군에 따르면 전남권 고병원성 AI 발병으로 비상근무 중 쓰러진 곡성군 권삼주(52·6급) 안전총괄팀장이 투병 12일 만인 지난 23일 숨졌다. 권 팀장은 지난 11일 AI 영상회의를 마친 뒤 뇌출혈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 AI 담당 공무원의 죽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경기 포천시 수의직 한대성(49·6급) 축산방역팀장은 AI 방역 업무에 매진하다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또 지난해 12월 AI 방역을 담당하던 성주군 농정과 정모(40·9급)씨도 과로사했다. 2014년 AI가 한국 농가를 크게 할퀸 이후 지자체 축산과, 동물방역과 등 유관부서들은 매년 10월쯤부터 이듬해 5월쯤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담당자들은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오면 주말도 없이 출근해 격무에 시달린다. 현장 공무원들은 잇따른 과로사에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처우 개선 없이는 추가 인력 확보도 어려워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일반직 공무원들과 달리 수의직 공무원에는 지원자가 없어 지자체들은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지난 10월 경기도와 전국 26개 시·군에서 채용 인원 57명의 ‘수의 7급 공무원’ 채용 공고를 내걸었지만 총 82명만이 응시해 경쟁률이 1.4대1에 불과했다. 특히 AI·구제역 상습 발생지인 안성을 비롯해 여주, 포천 등 14개 시·군은 모집 인원도 채우지 못했다. 이재일 전남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수의학과 학생들이 지방자치단체 수의직보다 동물병원 등에 취업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수의직으로 들어갔다가도 그만두는 이들이 많다”면서 “지자체 수의직 근무지 대부분이 도시에서 떨어져 있고 과도한 업무에 AI가 발생할 경우 철야 근무도 많지만 보수는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한 지역 공무원은 “담당 부서 직원들은 AI 확진 사례가 발생한 지난 11월부터 주 7일 철야 근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도현 전남도 수의정책팀장은 “방역에 특히 중요한 수의직종은 6년제 대학을 나온 수의사들이 할 수 있는 업무인데 현재의 열악한 상황을 자원할 리 만무하다”면서 “처우를 개선하고 현장 인력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올해 ‘톱 헬리건’ 윤지승 대위…최연소 수상 영예

    올해 ‘톱 헬리건’ 윤지승 대위…최연소 수상 영예

    육군 최우수 헬기 조종사인 ‘톱 헬리건’에 508항공대대 윤지승(31·3사 44기) 대위가 뽑혔다.육군은 22일 경기 이천 항공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에 윤 대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 대위는 지난 10월 열린 육군 항공 사격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톱 헬리건에게 대통령상을 주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위관급 장교가 톱 헬리건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2009년 임관한 윤 대위는 특공연대 소대장 임무를 수행하고 병과를 항공으로 바꿨다. 공격헬기 부대에서 AH1S ‘코브라’와 500MD 헬기를 조종하며 710시간의 비행 기록을 갖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조종사의 꿈을 키운 윤 대위는 부족한 경험을 실전적인 훈련으로 보완해 육군 항공 사격대회 최연소 대통령상 수상자가 됐다. 윤 대위는 “부대원의 격려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오로지 전투 준비에 매진해 적의 어떠한 도발도 응징하는 최정예 육군 항공 조종사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육군 항공 사격대회 최우수 공격헬기 부대에는 105항공대대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우수 헬리건’에는 504항공대대 송흥헌 준위가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불법 정치자금 꼬리표 뗀 홍준표… 당 장악 ‘고삐’ 죈다

    불법 정치자금 꼬리표 뗀 홍준표… 당 장악 ‘고삐’ 죈다

    홍 “누명 벗어 참으로 다행스러워 제2혁신위 꾸려 정책 쇄신 나설 것 증거조작 검사들 응분 책임 묻겠다”대법원이 22일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면서 한국당의 ‘홍준표 색채’는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대법원 판결 직후 “폐목강심(閉目降心·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힌다)의 세월을 보냈다. 누명을 벗게 돼서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증거를 조작한 검사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를 둘러싼 음해와 질곡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이제 한국 보수 우파의 중심으로 이 나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면서 “최고위원과 협의해 정책 혁신을 중심으로 제2혁신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완종 리스트’는 그동안 홍 대표의 ‘아킬레스건’이었다. 지난 2월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정치자금법 위반 꼬리표는 건건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5월 대통령 선거 때는 ‘재판 중’이라는 사실을 두고 후보 자격 시비가 붙기도 했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하려고 한 발언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논란으로 번지기도 했다. 홍 대표가 대표적인 친박(친박근혜)인 서청원 의원 탈당 권유를 의결하자 서 의원은 성완종 자금 수수와 관련된 녹취록을 꺼내 들기도 했다. 대법원 판결로 홍 대표는 당권 장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판결 직후 “확고한 홍 대표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인적·조직·정책 혁신에 매진해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한 점도 이 같은 해석을 반영한다. 다만 당권 장악을 위한 속도를 지나치게 올리면 ‘홍준표 사당화’를 주장하는 당내 반홍 정서가 홍 대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앞서 홍 대표는 그동안 ‘박·서·최(박근혜·서청원·최경환)’ 출당 조치 등 박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 책임을 물어 당내 친박 지우기에 주력해 왔다. 최근에는 당무감사를 토대로 친박계 의원 4명을 비롯해 62명의 당협위원장을 물갈이했다. 이 과정에서 촉발된 지도부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 당장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친박 김태흠 최고위원은 회의 중 자리를 박차고 나와 “우리 당은 죽었다”며 “완전히 홍준표 사당화하려는 그런 의도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바른정당은 “대법원의 결정은 증거불충분이라는 것이지 홍 대표가 순수 결백하다는 것을 입증해 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민의당도 “판결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많은 국민이 이를 납득하지 못하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라고 평했다. 정의당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고 성완종 회장이 목숨과 바꾼 진실은 허공에 맴돌게 됐다”고 비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홍준표 무죄 판결…한국당 “사필귀정, 기쁘다”

    홍준표 무죄 판결…한국당 “사필귀정, 기쁘다”

    자유한국당은 22일 대법원이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을 받아온 홍준표 대표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 “사필귀정이고 무척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홍 대표가 오랜 기간 긴 터널을 뚫고 나왔듯이 한국당도 탄핵 이후 오랜 침체를 딛고 다시 도약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또 “확고한 홍 대표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인적·조직·정책 혁신에 매진하여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이날 오후 2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대표에 대한 상고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슬기로운 감빵생활’ 제작진 “10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특급 반전”

    ‘슬기로운 감빵생활’ 제작진 “10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특급 반전”

    거침 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캐릭터들의 막강 케미를 자랑하며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21일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 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 10화가 방송된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이번 10화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특급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시청자들의 예상을 깨는 반전과 캐릭터들 간의 케미가 폭발적인 회차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예고에서는 해롱이 한양(이규형 분)과 유대위 유정우(정해인 분)의 조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감옥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한양은 교도관, 수용자를 가리지 않고 다짜고짜 반말을 하고 말끝마다 말장난을 하는 탓에 쉽사리 주먹을 부르는 캐릭터다. 유대위는 한양과는 정반대에 있는 인물. 다나까 말투부터 칼각 잡는 행동까지 천생 군인인 유대위는 교도소 사람들과는 가까워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항상 인상을 쓰고, 자꾸 말을 걸어오는 수용자들을 귀찮게만 여긴다. 10화 예고에서는 할 말은 하고 마는 귀여운 저격수 한양이 까칠한 유대위에게도 반말 폭격을 서슴지 않으며 의외의 꿀케미와 웃음을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에 완벽히 몰입해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와 스펙트럼 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규형, 정해인 두 배우의 활약과 찰떡호흡도 기대포인트다. 한양과 유대위의 티격태격 케미 외에도 풍성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10화에서 주인공 제혁(박해수 분)은 맹장수술을 마치고 퇴원한 제혁이 구속을 올리기 위한 훈련에 매진한다. 또, 자신을 포함한 중대원 모두가 목격자라고 밝힌 주상병의 증언으로 유대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지난 20일에 방송된 9화 시청률이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평균 7.3%, 최고 8.6%를 기록하며 큰 폭 상승했다. 이로써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도 평균 4.6%, 최고 5.6%로 또 다시 상승했다. 특히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수목극 절대강자로서 입지를 단단히 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첨단분야 싹 틔우는 송파

    첨단분야 싹 틔우는 송파

    서울 송파구 가락동 정보기술(IT)벤처타워에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분야 젊은 기업인을 지원하는 창업인큐베이팅 센터가 내년에 조성된다.송파구는 지난 19일 가락동 IT벤처타워에 입주해 있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전남 나주 이전 확정에 따라 발생하는 330㎡(약 99.82평)의 유휴공간을 송파구에 무상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서석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창업인큐베이팅 센터에서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신성장동력 산업이 밀집한 문정비즈밸리와 인접해 있는 입지를 살려 청년 스타트업 기업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센터는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 대상자 모집, 규모 등 상세한 사항은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구는 앞서 지역의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산학일자리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써 왔다. 지난 10월에는 섬유무역 분야 중견기업인 한솔섬유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꾀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창업인큐베이팅 센터는 단순 사무 공간이 아니라 초기 창업자들에게 컨설팅, 교육, 경영·법무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구는 향후에도 외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양질의 구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로봇산업 메카로 점프업… ‘대기업 없던 대구’ 마침표

    [자치단체장 25시] 로봇산업 메카로 점프업… ‘대기업 없던 대구’ 마침표

    “2021년에는 청년들이 돌아오고 인구가 증가해 대구가 다시 한 단계 ‘점프업’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열린 올해 마지막 정례조회에서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해 새롭게 탄생한 지 40주년이 되는 2021년에는 다시 한번 도약하는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 시장은 “그때가 되면 미래형 자동차, 로봇, 물산업 등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대구를 떠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3년 전 산업구조를 전통산업 중심에서 친환경 첨단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지금까지 피부에 잘 와 닿지 않았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올해 대기업 없는 시대에 마침표를 찍는 등 첨단산업도시로의 전환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지난 14일 권 시장으로부터 2021년 대구의 점프업 근거와 현재의 대구경제 현황 등에 대해 들었다.→2021년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대구의 획기적인 변화가 가능한가. -현대로보틱스 본사가 대구에 둥지를 트는 등 대구에 기업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로 인해 대기업이 하나도 없었던 시대를 끝냈고 기업들이 오지 않는 도시라는 불명예도 벗었다. 더구나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로 시가총액이 무려 6조 7000억원에 이른다. 또 롯데케미칼 등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유치한 기업들이 본격 가동되는 2019년 이후가 되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다. 이와 함께 긍정적인 수치 중 하나로 청년인구 감소폭이 줄어드는 것을 들 수 있다. 실제로 2014년 1만 3000여명에 가까웠던 청년인구 감소 수가 현재는 5000여명으로 대폭 감소하고 있다. 아마 내년 말 또는 2019년에는 청년 인구가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서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현대로보틱스 유치 효과와 앞으로 더 많은 대기업 유치 전망은. -현대로보틱스 입주로 인해 대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비롯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인 야스카와전기, KUKA 유치에 잇달아 성공했다. 현대로보틱스 협력업체 동명전기 등 5개 업체를 추가 유치해 현대로보틱스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이 덕분에 연간 250여명의 직원이 달성군 현풍에 근무하고 이들의 소비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의료지구 등 기반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섬유·기계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미래 신성장 산업 선점 등으로 산업생태계의 체질도 개선됐다. 대구에 투자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공장부지 무상제공,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투자보조금 등 투자금액의 최대 50%까지 보조금을 대폭 지원한다. 공장 설립부터 가동, 정착, 안정화 단계까지 원스톱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제공에 많은 대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대구 경제 위기 타개를 위한 5대 신성장 산업 추진 상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경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지금이 대구에는 골든타임이다. 따라서 물, 의료, 에너지, 미래형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5대 산업을 대구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물산업의 경우 국내 유일의 물산업 클러스터를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롯데케미칼, PPI평화 등 20개 유망 물기업을 유치했다. 대구가 수도권을 제외하고 최고의 의료 인프라와 서비스, 우수 의료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내세워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뇌연구원을 비롯해 15개의 국책기관 및 사업화 지원 기관들이 들어서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최초로 팔이식 수술에 성공해 대구의 의료기술을 전 세계에 알렸고, 지난해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의료관광객 2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 중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전국 1위라는 강점을 내세워 에너지산업을 키우는 데 매진하고 있다.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앞서 대구시는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로 전력에너지 자립률 100%를 달성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5%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자동차부품 산업 관련 기업 885개사가 대구에 입주해 있어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IoT 육성을 위해 SK텔레콤, 삼성전자와 IoT 테스트베드를 구축했고 ‘IoT 전용망’을 전국 최초로 지난해 5월 개통했다.→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시급하다. -2013년 대구공항은 연간 이용객 108만명에 불과한 자그마한 공항이었으나, 올해는 375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용한계를 훌쩍 넘어설 게 확실해 보인다. 현재 대구국제공항은 주택가에 둘러싸여 있어 확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구공항은 K2와 함께 가까운 경북으로 이전해야 한다. 대구공항 통합 이전은 다소 늦었지만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 이전부지는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이전 후보지 선정, 이전 부지 선정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현재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을 완료하고 이전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인 이전부지선정실무위원회가 지난 9월 22일 첫 회의를 개최해 실무위원을 위촉한 바 있다. 지난 15일에는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 등 4개 지자체가 한 곳의 이전후보지 합의안을 내놓으면 내년 1월 15일 이전 두 번째 선정위를 열어 후보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공항 후보지 이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앞으로 대구시는 민간공항이 어디에 가면 적합할지 등에 대한 시·도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계획이다. →관광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은. -과거 대구는 서울, 제주 등에 비해 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약했다. 또 팔공산 동화사와 갓바위 외에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없었다. 식당, 숙박, 안내 등 수용환경도 미약해 관광 불모지였다. 그동안 대구만의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매력 도시로 부상했다. 실제로 근대골목, 김광석 길, 안지랑곱창골목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색다른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했다. 컬러풀페스티벌, 치맥페스티벌, 뮤지컬페스티벌 등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축제 활성화로 축제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13년 33만명이었던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56만명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또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 최초로 2만명이 넘는 의료 관광객을 유치했다. 앞으로 중국시장을 복원하고 동남아, 일본, 대만 등 직항노선을 활용하는 등 시장을 다변화해 나가겠다. 국내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남권 관광 자원을 활용하고 관광공사, 서울시 등 타 지자체,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 2020년에는 내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하겠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어르신 찾아가는 ‘부천시 효도 안마버스’ 인기

    어르신 찾아가는 ‘부천시 효도 안마버스’ 인기

    경기 부천시는 소사어울마당 지상주차장에서 ‘경로당 순회 안마버스’ 시연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만수 시장을 비롯해 강동구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실시했다. 지자체 중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경로당 순회 안마버스’는 버스에 전동안마기와 안마침대를 장착했다.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안마서비스와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어르신 치매진단 등 간단한 건강체크와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마버스로 사용되는 대형버스는 국민은행에서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기부했다. 시가 1억원을 들여 전동안마기 6대와 안마침대 1대를 장착한 안마버스로 개조했다. 동절기인 내년 2월까지는 대형버스 접근이 쉬운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시범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는 본격 경로당 일대를 순회서비스할 예정이다. 시연회에 참여한 서병춘(84) 대한노인회 시 오정지회장은 “체험 삼아 안마의자에 앉았는데 온 몸의 근육이 풀리고 긴장이 이완돼 몸이 가뿐해졌다”면서 “앞으로 경로당 회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반부 관전 포인트는? “이변의 공간 교도소”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반부 관전 포인트는? “이변의 공간 교도소”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반환점을 돌았다.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 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이 2049 타깃시청률에서 지상파 포함 전 채널1위 행진을 달리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절반의 반환점을 지난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앞으로 남은 8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20일(수)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9화를 앞두고 제작진이 직접 제 2막의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 본격 훈련에 돌입한 김제혁, 재기 성공할까 먼저, 포기를 모르는 부활의 아이콘 제혁(박해수 분)에게 관심이 모아진다. 어깨 부상으로 왼손으로 공을 던지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 제혁은 오른손으로 새롭게 연습에 나서며 희망을 찾았다. 좌완투수에서 우완투수로의 변신을 예고한 제혁은 교도소장이 마련해 준 교도소 내 온실연습장에서 연습에 매진했다. 9화에서는 속도가 문제라는 것을 깨달은 제혁이 목공장에서 원예반으로 출역장까지 옮기며 구속 훈련에 돌입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본격 훈련에 돌입한 제혁이 눈물겨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고박사, 유대위 안타까움 풀릴까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인기요인은 주인공 김제혁부터 고박사(정민성 분), 유대위(정해인 분) 등 누구 하나 빼 놓지 않고 짜임새 강한 스토리가 펼쳐진다는 것. 크고 작은 배역을 막론하고 다채로운 인생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특히 고박사와 유대위의 사연이 밝혀지며 후반부에서 이들의 안타까움이 풀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 회사에서 20년간 성실히 근무하던 고박사는 상사의 압박에 회사의 비리사건을 덤터기 쓰게 돼 감옥에 온 인물. 그럼에도 회사를 믿으며 일말의 희망을 놓지 않던 고박사는 이날 9화에서 그를 찾아온 회사 도부장으로부터 새로운 제안을 받게 돼 근심에 쌓이게 된다. 악마 유대위라는 누명을 쓰게 된 유대위 유정우가 형 유정민의 도움으로 억울함을 풀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지난 방송에서 유대위는 팽부장(정웅인 분)에게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았다. 박일병을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진범은 오병장이었다. 하지만 부대원 모두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오병장이 두려워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 9화에서 유대위의 형 유정민은 주상병을 만나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듣게 되며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야구 포기했던 준호, 진짜 속마음은? 주인공 제혁의 절친 준호(정경호 분)는 서부교도소의 교도관으로 근무하며 제혁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방송 초반, 준호가 사실 고등학교 때까지 제혁과 함께 지내며 야구를 했던 단짝 친구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고등학교 시절, 준호는 제혁보다도 훨씬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천재 투수로 불렸지만 사고로 야구를 그만두고 교도관 시험에 합격했다. 9화에서는 지금껏 드러나지 않았던 제혁과 준호의 대학시절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야구를 포기했던 준호의 진짜 속마음이 어땠을지 준호의 이야기가 더욱 탄탄한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세상 끝의 집 교도소, 어떤 이변 발생할까 기막힌 반전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교도소라는 낯선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또 어떤 이변이 발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교도소라는 배경이 지닌 특성상 만기가 되어 출소하는 재소자가 생기거나 이감되어 떠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귀띔했다. 제작진은 이어 “장발장처럼 갑작스러운 이별을 고하는 캐릭터도 있을 수 있고, 예상치 못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수도 있다.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 목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용 서울시의원 전국시도의회의장協 우수의정대상 수상

    유용 서울시의원 전국시도의회의장協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유 용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4)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5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의정대상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특성에 맞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유 용 의원은 지역발전과 서울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자치법규 입안과 정책대안 제시를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하는 등 모범적이고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유 의원은 지역에서 민원해결사로 인정받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방자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에 대해 “선출직 의원으로서 앞만 보고 달려온 결과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솔선수범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자세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 곳곳에 스며 들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혜경 서울시의원, 서울기자연합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이혜경 서울시의원, 서울기자연합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중구2, 자유한국당)이 서울기자연합회가 뽑은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울기자연합회는 지난 2008년부터 서울시의원을 대상으로, 서울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 조례 제·개정과 연구활동, 지역민원 해결 및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노력 등을 다각도로 심사하고 적격자를 선정,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중구 제2선거구 출신 이혜경 의원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정상화 노력, 장애인체육회 지원, 공공미술 심의위원회 활동, 전통문화예술분야 발전 기여 등 서울시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 밖에 한옥지원특별위원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특별위원회,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지원 특별위원회, 남산케이블카 운영사업 독점운영 및 인·허가 특혜의혹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해 온 점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이 의원은 120 다산콜센터 재단화, 서울시 관광전담기구 재단화, 서울로 7017의 무리한 사업추진 문제 등 서울시의 굵직굵직한 사업들에 대해 누구보다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촉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경 의원은 “시민들이 주시는 청년이 바라는 지방의원상에 이어 언론이 주시는 지방자치 의정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 이라고 소감을 전한 뒤, 2016년 4월에 발의했던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 지원 조례안⌟이 최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점을 들며 “조금 늦더라도 쉬지않고 시민들 속으로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즐기면서 기부 ‘퍼네이션’ 뜬다

    즐기면서 기부 ‘퍼네이션’ 뜬다

    국정농단 사태와 여중생을 납치·살해한 이영학 사건 등으로 우리 사회에서 기부문화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온정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단순 모금을 넘어선 다양한 기부 방식이 우리 사회에 점점 꺼져 가는 기부문화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아프리카 TV ‘기부스’ 1억 모금 취업준비생 김형완(32)씨는 최근 연말을 맞아 복지단체에 ‘통 큰’ 기부를 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지 꽤 돼서 경제적 여유는 없었지만 1년간 모은 10만원 상당의 ‘해피빈 콩’을 이용해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었다. 김씨는 18일 “블로그를 이용하면서 틈틈이 캠페인에 참여했더니 생각보다 많은 콩이 모였다”며 “적은 금액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해피빈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운영하는 비영리재단으로, 네이버 이용자들이 지식인(iN)에 답변을 달아 채택되거나 블로그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기부에 쓸 수 있는 ‘콩’을 지원한다. 2012년만 해도 해피빈 기부금 가운데 네이버의 자체 기부 비중이 80%를 넘었지만 지난해엔 개인 비중이 38%로 확대됐다.●네이버 해피빈·카카오 기부 인기 카카오는 지난 11일 카카오톡 내 선물하기 메뉴에 연말기부 코너를 만들었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 모금함을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지갑을 열기 쉬운 곳에 마련한 것이다. 이렇게 진행된 두 건의 모금 코너에는 지난 17일까지 약 8000만원의 모금액이 모였다. 연예인을 향한 애정이 따뜻한 온정으로 이어지는 일도 팬 문화로 자리잡았다. 국제앰네스티는 지난 10일 트위터에 이례적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그의 한 팬이 매년 12월 10일에 121만원씩 10년간 기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팬들은 또 강다니엘의 생일을 맞아 국제구호단체 월드쉐어의 캄보디아 우물 조성 사업과 굿네이버스의 르완다 식수 사업 등에 강다니엘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고 연탄 봉사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아이돌 팬들 기부·봉사 잇따라 자립 노숙인들이 판매하는 ‘빅이슈’는 최근 호인 168호의 초판 2만부가 이틀 만에 매진되는 등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인기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가 재능기부를 통해 표지 모델로 나서자 팬들이 적극 구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류가 확산되면서 해외 팬들이 자발적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으로 국내외 기부에 동참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1인 방송 플랫폼이 급성장하면서 기존의 TV를 통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넘어선 방식의 기부도 부쩍 늘었다. 최근 아프리카TV 공식 기부 방송 ‘기부스’는 방송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 만에 2400여명의 시청자로부터 별풍선 100만개를 받았다. 돈으로 환산하면 1억원에 해당한다. 아프리카TV는 일반 방송에 적용되는 20~40%의 수수료 없이 전액을 기부에 이용하도록 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과거에는 TV, 신문, 라디오 같은 전통적인 매체나 거리 캠페인 정도의 한정된 플랫폼에서 기부가 이뤄졌지만 모바일 환경이 발달하면서 나눔의 무대가 온라인으로 옮겨 왔다”면서 “기부 방식은 즐기며(Fun) 기부(Donation)하는 ‘퍼네이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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