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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인수위 사이트 열며 ‘승리’ 확신…파리기후협약 복귀 선언도

    바이든, 인수위 사이트 열며 ‘승리’ 확신…파리기후협약 복귀 선언도

    조 바이든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가 4일 밤(현지시간)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사실상 대선 승리를 확신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인수위 홈페이지(https://buildbackbetter.com/)를 열어 당선 후를 조기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로이터통신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후보 측, 트럼프 ‘불복 선언’ 조기 차단 노려바이든 후보 인수위는 홈페이지에서 “미국은 코로나19 사태부터 경기침체, 기후변화, 인종차별 등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첫날부터 달려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 측은 일자리 창출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최고의 보건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대선 승리 선언을 한 것은 아니지만 당선 가능성이 유력해지자 정권 인수를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함으로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복 움직임을 무산시키고 개표 결과에 쐐기를 박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앞서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전날 바이든 후보가 당선인으로 선언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시도와 관계없이 신속한 정권 이양 작업에 바로 착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여론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재검표 요청을 받은 위스콘신주를 제외하면 선거인단 243명을 확보해, 213명을 얻은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고 있다. AP통신과 정치분석기관 ‘쿡 폴리티컬 리포트’(CPR)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미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했으며, 6명만 추가로 얻으면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숫자인 ‘매직넘버 270명’을 달성하게 된다. “파리기후협약 탈퇴는 트럼프 과오”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정부가 탈퇴한 파리협정(파리기후변화협약) 복귀를 선언하기도 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트위터에 ‘파리협정 공식 탈퇴’와 관련한 ABC 방송 보도를 공유하며 ‘정확히 77일 안에 바이든 행정부는 파리기후협약에 다시 가입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그가 ‘시한’으로 스스로 정한 77일은 이날부터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1월 20일까지 기간이다. 파리협정 복귀는 기후 변화를 음모론으로 치부하는 듯한 발언을 종종 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과오’를 되돌려 놓겠다며 바이든 후보가 상징적으로 내세운 공약이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6월 협정 탈퇴를 선언한 후 지난해 11월 4일 탈퇴 절차를 시작했다. 2015년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본회의에서 195개 당사국이 채택해 이듬해 발효된 파리협정은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 규정에 따라 절차 개시 후 1년이 지난 4일 미국의 탈퇴가 공식 발효됐다. 협약 서명국 중 탈퇴한 국가는 현재까지 미국이 유일하다.바이든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승기를 잡은 시점에 이 트윗을 게시함으로써 최종 승리를 확신한다는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을 올린 뒤 약 40분 뒤 바이든 후보는 트위터에 “개표가 끝나면 우리가 승자가 되리라고 확실하게 믿는다”라고 적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패배 직감한 트럼프? “소송이 무슨 소용이겠나” [미 대선]

    패배 직감한 트럼프? “소송이 무슨 소용이겠나” [미 대선]

    “이번 대선은 이미 피해 봤다” 트윗가디언 “패배를 직감하는 듯” 분석바이든, 매직넘버 6명 남은 264명 확보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11·3 대선의 승부처인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며 한층 유리한 위치에 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개표 중단 소송이 무슨 소용이겠냐”라며 자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패배를 직감한 것 같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변호사들이 ‘의미 있는 접근’을 요구했지만 그래봤자 무슨 소용이겠는가”라며 “우리 시스템의 진실성과 이번 대선은 이미 피해를 보았다. 이건 논의되어야 할 사항이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현재까지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조지아주에서 개표 절차를 중단시켜달라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투표함 개표를 참관하는 것과 관련해 ‘의미 있는 접근’을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법무팀의 개표 중단 전략을 반대하는 듯하다면서 “이미 피해를 보았다”는 언급으로 보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패배를 직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날 현재 바이든 후보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270명에 6명 모자라는 264명을 확보했다. 앞으로 6명의 선거인단만 추가로 확보하면 대선의 승자가 될 수 있다. 반면 선거인단 214명을 확보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려면 남아있는 4개 경합 지역(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주)을 모두 석권해야 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미 대선] 6명만 남은 바이든…‘경우의 수’ 하나뿐인 트럼프(종합)

    [미 대선] 6명만 남은 바이든…‘경우의 수’ 하나뿐인 트럼프(종합)

    바이든, 대권 고지 9부 능선 넘어‘매직넘버’ 6명 모자라는 264명 확보트럼프, 경합지 4곳 모두 이겨야 재선재검표·개표중단 소송전은 변수로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11·3 대선의 승부처인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며 선거인단 확보 경쟁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한층 더 유리한 위치에 섰다. 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270명에 6명 모자라는 264명을 확보했다고 AP통신과 AFP통신이 보도했다. 대권 고지의 9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바이든 후보는 네바다와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남아있는 4개 경합 지역 중에서 6명의 선거인단만 추가로 확보하면 대선 승자가 될 수 있다. 특히 막바지 개표 국면에 바이든 후보 지지층이 많이 참여한 우편투표 개표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다. 아직 승자를 확정하지 못한 주로는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20명), 조지아(16명), 노스캐롤라이나(15명), 네바다(6명), 알래스카주(3명)가 남아있다. 다만 알래스카주에서는 개표가 50% 진행된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에게 28.6% 포인트 앞서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유력하다. 따라서 알래스카주를 확보했다고 가정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주를 모두 석권해야 한다.반대로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이 이들 4개 주 가운데 가장 적은 네바다주에서만 승리해도 ‘매직넘버’(선거인단 270명)를 달성하게 된다.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 4곳 중 네바다에서 86% 개표 현재 49.3%의 득표율로 48.7%인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그러나 바이든 후보의 리드 폭이 0.6%에 불과해 개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네바다는 5일 낮 추가 개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바이든 후보는 최대 승부처로 꼽히던 펜실베이니아에서 막판 맹렬한 추격세를 보여 역전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곳을 이기면 매직넘버 270명을 넉넉하게 넘길 수 있다. 펜실베이니아는 바이든 후보가 88% 개표 현재 47.9%로 트럼프 대통령(50.8%)을 2.9% 포인트 차로 뒤쫓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개표 초기 이곳에서 15% 안팎의 리드를 허용했지만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우편투표가 대거 개표되면서 격차를 크게 좁히고 있다고 CNN은 분석했다. 조지아 역시 관심 대상이다. 조지아는 95% 개표 기준 바이든 후보가 49.1%로 트럼프 대통령(49.7%)을 0.6% 포인트 차까지 바짝 따라붙은 상태다. 바이든 후보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95% 개표 기준 트럼프 대통령을 1.5% 포인트 차로 뒤쫓고 있지만 역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결론적으로 바이든 후보는 4개 경합지역 중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외하더라도 1곳에서만 이기면 선거인단 매직넘버를 넘길 수 있다. 3곳 모두 승리하면 30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트럼프 대통령을 큰 차이로 이길 수 있다. 다만 주요 외신들은 경합 지역의 경우 현재 개표가 진행되고 있고 후보 간 격차가 작아 아직 승자를 선언하긴 이르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를 문제 삼으며 일부 핵심 경합주의 재검표와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해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최종 확정까진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우편투표를 사기투표라고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의 재검표를 요구하고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조지아에 대해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바이든의 승리라는 개표 결과에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한 채 소송전을 이어갈 경우 당선인 확정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승리’ 바이든, 美 사상 첫 7000만표…역대 최다득표 당선될 듯(종합)

    ‘승리’ 바이든, 美 사상 첫 7000만표…역대 최다득표 당선될 듯(종합)

    트럼프 최소 6770만표…역대 최다 탈락자될 듯조 바이든 미 대선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선 역사상 처음으로 7000만표 이상 득표한 후보를 기록하며 미국의 새 대통령 당선에 확실시되고 있다. 바이든의 투표 수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가뿐히 제쳤다. 경쟁자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770만표를 얻으며 역대 최다 득표 탈락자 자리를 예약했다. 종전 최고 오바마 6950표 눌러 AP통신은 연방선거위원회(FEC) 자료를 인용해 4일(미국 동부표준시 기준) 오후 2시38분 현재 바이든 후보의 전국 득표수가 7033만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종전 최고 득표수였던 버락 오바마 후보의 2008년 6950표보다 많다. 뉴욕타임스(NYT)도 4일 오후 7시 현재 바이든 후보의 득표수를 7100만표로 집계했다. 같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약 330만표 적은 6770만표를 얻었다.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만큼 두 후보의 최종 득표수는 더 많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미국 대선에서 역대 최다 득표 당선자와 탈락자가 동시에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역대 최다 득표 탈락자는 4년 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였다. 클린턴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약 287만표 많은 약 6590만표를 얻고도 패했다. 미국 대선 제도상 전국 득표수가 많다고 해서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바이든 후보의 최다 득표 경신은 여느 때보다 뜨거웠던 미국의 대선 열기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최소 1억 5980만명 유권자 투표…120년 만에 최고치…투표율 66.8% 미 NBC뉴스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최소 1억 5980만명의 유권자가 표를 행사했다. 이는 역대 미국 대선 사상 가장 많은 투표자수다. 투표율 역시 66.8%로 추정돼 1900년 이후 1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270명에 6명 모자라는 264명을 확보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선거인단 확보 면에서 대권 고지의 9부 능선을 넘은 형국이다. 바이든 후보는 네바다와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4개 경합 지역 중에서 6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확보하면 대선 승자가 될 수 있다.바이든 선거인단 264명 확보매직넘버 270명에 9부 능선 넘어 트럼프 214표 그쳐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 4곳 중 네바다에서 86% 개표 현재 49.3%의 득표율로 48.7%인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네바다에 걸린 선거인단이 6명이어서 270명까지 남은 선거인단과 일치한다. 그러나 바이든 후보의 리드 폭이 불과 0.6%에 불과해 추가 개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펜실베이니아주도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꼽힌다.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펜실베이니아는 바이든 후보가 85% 개표 현재 47.0%로 트럼프 대통령(51.7%)에게 4.7%포인트 뒤지지만 막판 맹추격전을 벌이며 격차를 좁혀가는 흐름이다. 바이든 후보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95% 개표 기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1.5%포인트, 조지아에선 94% 개표 현재 1.4%포인트 각각 밀리고 있다. AFP는 트럼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214명으로 봤다.“우편투표는 사기투표” 트럼프, 재검표 요구에 개표중단 소송제기 주요 외신들은 막판 경합 지역의 경우 현재 개표가 진행되고 있고 후보 간 격차가 작아 아직 승자를 선언하긴 이르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또 우편투표를 사기투표라고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위스콘신의 재검표를 요구하고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에 대해서는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한 것도 향후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확보에서 승리요건을 채우더라도 당선인으로 확정되는데는 변수가 될 수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윤희숙 “靑, 자기들 지지자 아니면 국민을 살인자라 불러”(종합)

    윤희숙 “靑, 자기들 지지자 아니면 국민을 살인자라 불러”(종합)

    노영민 “8·15 집회 주동자는 살인자”“국민 대표하는 척도 안 해”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언을 겨냥해 “본인들 지지자가 아니면 국민을 살인자라 부르는 청와대”라면서 “이들은 국민을 대표하는 척 할 필요도 못 느낀다”고 비판했다. “국민 가르고 저열한 손가락질 주도로자신 권력 다지는 핵심 수단 삼아”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영민 비서실장이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을 살인자로 칭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노 실장은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8·15 광화문 집회 주동자는 살인자”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국가 방역정책에 대한 비협조로 비판의 여지가 많은 집회였지만 국민을 살인자로 치부했다는 것은 청와대가 우리 편과 적으로 국민을 얼마나 철저히 분리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이들이 전체 국민을 대표하는 척할 필요도 못 느낄 만큼 권력 기반을 확신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을 가르고 저열한 손가락질을 주도하는 것을 자신들의 권력을 다지는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나 안 찍은 국민 대표 안한’ 트럼프, 국민 분열 책동에 美 정치 문화 망쳐” 윤 의원은 미국 대선에 대해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공식적으로 조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면서 “이 잡지는 코로나 국면에서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을 높게 평가해왔지만 가장 중요한 국면에서 그를 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이유로 든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끝없는 국민분열 책동이 미국의 정치 문화를 망쳤다는 것”이라면서 “어떤 정치인도 진영논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국가의 수반이 되는 순간 전 국민을 끌어안아야 한다는 데는 아무도 이견을 제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일관된 행태는 ‘나를 찍지 않는 국민은 대표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엎치락뒤치락 난전의 결과는 미국 국민이 바이든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희망과 통합이 아닌 분열과 분노를 정치의 에너지로 삼는 포퓰리즘 시대가 저무는 신호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바이든, 매직넘버 270명 중 264명 확보트럼프, 불리해지자 개표중단 소송 제기 현재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 당선에 필요한 ‘매직 넘버’에 근접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숫자인 매직넘버는 270명이다. 바이든 후보로서는 6명의 선거인단만 추가로 확보하는 되는 셈이다. 반면 재선 도전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AFP통신은 선거인단 6명이 걸린 네바다주에서만 승리하면 바이든 후보가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주요 경합지에서 바이든 후보에 따라잡혀 전세가 불리해지자 트럼프 캠프 측은 위스콘신주에 대해서는 재검표를 요구했다. 미시간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개표중단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바이든, 백악관 노크하고 있다”…트럼프, 바이든 저지 총력(종합)

    “바이든, 백악관 노크하고 있다”…트럼프, 바이든 저지 총력(종합)

    역전으로 승기 잡은 바이든 저지 총력‘러스트벨트’ 개표중단 소송·재검표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한국시간) 핵심 경합주 ‘러스트벨트’를 겨냥한 소송전에 돌입했다. 대선 하루 만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최종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핵심 지역을 골라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당 측에서 공화당 투표 참관인에게 개표 과정을 숨기고 있어 소송을 낸다고 밝혔다. 공화당이 투명하게 개표를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잠정적 개표중단도 원한다고 전했다. 대선일까지 소인이 찍혔다면 사흘 뒤인 6일까지 도착해도 개표하도록 하는 펜실베이니아의 규정도 다시 연방대법원에 가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캠프는 앞서 미시간주 개표중단도 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 위스콘신주에서는 일부 지역에 부정행위가 있었다면서 재검표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위스콘신에서 2만표 정도를 더 얻어 0.6%포인트를 앞섰다. 위스콘신법에 따르면 득표 격차가 1% 이내일 때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 개표 과정에서 자신이 우세를 보이던 이날 새벽 사실상 승리를 선언하면서 개표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낼 방침을 밝혔고 곧바로 실행에 돌입했다.역전으로 승기 잡은 바이든 저지 총력 우편투표 개표를 통해 바이든 후보가 핵심 경합주에서 역전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인데 실제로 날이 밝고 개표가 계속되면서 바이든 후보가 미시간과 위스콘신을 가져갔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86% 개표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5%포인트 정도 앞서고 있지만 남은 우편투표 개표로 반전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바이든 후보도 이날 연설에서 “펜실베이니아에 대해 느낌이 아주 좋다”고 했다.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과 재검표를 동원해 필사적 저지에 나선 셈이다. CNN방송은 “바이든 후보가 백악관을 노크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가 당선인 확정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 결과를 연방대법원에 가져가겠다는 뜻을 공언한 상태다. 연방대법원은 대선 전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취임으로 6대3의 확실한 보수우위로 재편, 소송 결과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바이든 “매직넘버 270명 중 264명 확보”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에 근접했다.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숫자인 매직넘버는 270명으로, 바이든은 6명의 선거인단만 추가로 확보하는 되는 셈이다. 재선 도전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젠 트럼프가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개표중단·재검표 요구

    이젠 트럼프가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개표중단·재검표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이튿날인 4일(현지시간) 핵심 경합주 ‘러스트벨트’를 겨냥한 소송전에 돌입했다. 펜실베이니아주와 미시간주, 조지아주의 개표 중단 소송을 내고 위스콘신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했다.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한층 커졌기 때문이다. CNN 방송은 “바이든 후보가 백악관을 노크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5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현재 24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14명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있다. 다만 당선을 확정짓는 270명에는 못 미치고 있다. AFP 통신은 바이든 후보가 264명의 선거인단을 이미 확보해 네바다주(6명)만 이기면 매직넘버를 채운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과 재검표를 동원해 필사적 저지에 나선 셈이다. 그의 행보가 당선인 확정 일정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미국 사회에 극심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로이터와 A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당 측에서 공화당 투표 참관인에게 개표 과정을 숨기고 있어 펜실베이니아주 소송을 낸다고 밝혔다. 공화당이 투명하게 개표를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잠정적 개표 중단도 원한다고 전했다. 대선일까지 소인이 찍혔다면 사흘뒤인 6일까지 도착해도 개표할 수 있는 펜실베이니아주 선거 관리 규정도 다시 연방대법원에 가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캠프는 미시간주 개표 중단도 법원에 제기했다. 위스콘신주에서는 일부지역에 부정행위가 있었다면서 재검표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위스콘신에서 2만표 정도를 더 얻어 0.6%포인트 앞섰다. 위스콘신주 법률에 따르면 득표 격차가 1% 이내일 때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다. 위스콘신에서는 2016년 대선 때도 재검표가 있었다. 녹색당 후보 질 스타인의 요구로 이뤄진 것으로 당시 트럼프 당선인의 강력한 반대 속에 대선 한 달여만인 12월 12일 결과가 나왔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131표를 더 얻었다. 공화당 소속 스콧 워커 전 위스콘신 주지사는 이날 트윗에서 이를 거론하며 2만표는 재검표로 넘기에는 높은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 개표 초반 우세를 보이던 이날 새벽 사실상 승리를 선언하면서도 막판에 우편투표가 개표되면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며 개표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낼 방침을 밝혔다. 실제로 4일 날이 밝아 개표가 계속되면서 바이든 후보가 미시간과 위스콘신을 가져갔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86%가 개표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5%포인트 정도 앞서고 있지만 남은 우편투표 개표로 반전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바이든 후보도 이날 연설을 통해 “펜실베이니아에 대해 느낌이 아주 좋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 결과를 연방대법원에 가져가겠다는 뜻을 공언한 상태다. 연방대법원은 대선 전에 이미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취임으로 6-3의 확실한 보수 우위로 재편, 소송 결과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 알래스카(3명), 애리조나(11명), 조지아(16명), 네바다(6명), 노스캐롤라이나(15명), 펜실베이니아(20명), 위스콘신(10명) 등 일곱 주의 개표가 완료되지 않았다. 알래스카는 56%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트럼프 62.9%-바이든 33.0%, 조지아는 94%가 개표된 가운데 트럼프 50.1%-바이든 48.7%, 펜실베이니아는 84%가 개표된 가운데 트럼프 51.9%-바이든 46.8%, 네바다는 86%가 개표된 가운데 바이든 49.3%-트럼프 48.7%, 위스콘신은 99%가 개표된 가운데 바이든 49.4%-트럼프 48.8%, 노스캐롤라이나는 95%가 개표된 가운데 트럼프 50.1%-바이든 48.7%, 애리조나는 86%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바이든 51.0%-트럼프 47.6%로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주마다 우편투표 개표 일정이 제각각이라 개표 완료 시점도 다르다. 위스콘신과 미시간, 조지아, 애리조나는 4일까지, 펜실베이니아는 6일까지, 네바다와 알래스카는 10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는 12일까지 개표할 수 있다. AFP 보도대로라면 바이든 후보는 네바다만 더 차지하면 매직넘버를 챙기게 되는데 만약 그렇지 못하게 되면 최악의 경우 일주일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물론 그 뒤에도 연방대법원 소송이란 엄청난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승리 확신한 바이든 “매직넘버 270명 중 264명 확보”(종합)

    승리 확신한 바이든 “매직넘버 270명 중 264명 확보”(종합)

    “바이든, 네바다주만 확보하면 270명 확보”“트럼프는 214명에 그쳐”“미국 대통령으로 통치” 국민에 통합메시지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에 근접했다고 AFP통신이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숫자인 매직넘버는 270명으로, 바이든은 6명의 선거인단만 추가로 확보하는 되는 셈이다. 재선 도전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재 86%의 개표가 이뤄진 네바다주에서 바이든 후보는 49.3%로 트럼프(48.7%)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6대 경합주 가운데 하나인 애리조나주에서 우위를 유지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밀리던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미 언론들은 바이든 후보가 애리조나주와 미시간주, 위스콘신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봤다. 주요 경합지에서 바이든 후보에 따라잡혀 전세가 불리해지자 트럼프 캠프 측은 위스콘신주에 대해서는 재검표를 요구하기도 했다. 바이든 “당선 필요한 270명 확보 충분…승리 확신” 바이든 후보는 당선을 위한 선거인단 확보에 충분할 만큼 여러 주에서 이기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에서 연설을 통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에 도달하기에 충분한 주들에서 우리가 승리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며 “민주주의와 미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가 이겼다고 선언하기 위해 여기 온 것이 아니라 개표가 끝나면 우리가 승자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고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을 겪은 국민에게 치유와 통합의 메시지를 던지면서 모든 국민을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는 민주당원으로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지만,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통치할 것”이라며 “대통령직 자체는 당파적 기관이 아니다. 이 나라에서 모든 사람을 대표하는 유일한 직책이며 모든 미국인을 돌볼 의무가 요구된다. 그것이 바로 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우리는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우리는 적이 아니다.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것은 우리를 갈라놓는 그 어떤 것보다 훨씬 강하다”며 “이제 우리가 미국인으로서 항상 해왔던 일을 해야 할 때다. 이제 선거운동의 거친 언사를 뒤로하고, 서로 존중하고 돌봐야 한다”면서 단합하고 하나의 국가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분열의 리더십’으로 지적받아온 트럼프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강조하면서 대선 승기를 굳혀가는 상황에서 국가 지도자의 이미지를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美 새 대통령 성큼 “바이든 매직넘버 270명 중 264명 확보”

    [속보] 美 새 대통령 성큼 “바이든 매직넘버 270명 중 264명 확보”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4일(현지시간) 11·3 대선 개표에서 대통령이 되는 매직넘버인 선거인단수 270명에 근접한 264명을 확보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14명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당선을 위한 선거인단 확보에 충분할 만큼 여러 주에서 이기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에서 연설을 통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에 도달하기에 충분한 주들에서 우리가 승리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개표가 끝나면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그것은 “민주주의와 미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가 이겼다고 선언하기 위해 여기 온 것이 아니라 개표가 끝나면 우리가 승자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고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바이든 선거인단 264명 vs 트럼프 214명”…바이든 유력

    [속보] “바이든 선거인단 264명 vs 트럼프 214명”…바이든 유력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4일(현지시간) 11·3 대선 개표에서 대통령이 되는 매직넘버인 선거인단수 270명에 근접한 264명을 확보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트럼프 우세…바이든 남은 기회는 ‘위스콘신·미시간’ 뒤집기

    트럼프 우세…바이든 남은 기회는 ‘위스콘신·미시간’ 뒤집기

    미국 대선이 치러진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의 격전지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경합주에서 개표가 지연되면서 승자 확정도 늦어지고 있다. 4일 미 동부시간 오전 3시 기준으로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6대 경합주 중 현재까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곳은 애리조나 1곳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애리조나가 포함된 선벨트(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와 러스트벨트(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에서 이기며 대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선에서 이들 6대 경합주 수성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에서 51.2%의 득표율로 바이든(47.8%) 후보를 제쳤다. 반면 애리조나에서는 바이든 후보에게 승리를 내준 것으로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6대 경합주 중 애리조나만 바이든 승리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95%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트럼프가 50.1%로 48.7%를 얻은 바이든을 1.4% 포인트 앞섰다.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펜실베이니아는 74%의 개표율 속에 55.7%를 얻은 트럼프가 바이든(43.0%)을 크게 앞서고 있다. 하지만 도시지역과 우편투표 등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개표가 남아 있다.CNN은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선거일인 화요일까지 수십만 장의 조기투표 용지를 처리할 수 없었다”며 “필라델피아에서는 이날 늦게까지 도착한 우편투표 35만 건 중 약 7만 5000건만 개표됐다”고 보도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던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도 70~80%대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가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선거인단 16명의 미시간에서는 69%의 개표율 속에 트럼프(53.1%)가 바이든(45.2%)을 7.9% 포인트 앞서 있다. 개표율 81%인 위스콘신에서는 트럼프(51.1%)와 바이든(47.1%)의 격차가 4.0% 포인트다. 대선 전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펼치며 신격전지로 떠 오른 텍사스, 조지아, 오하이오, 아이오와에서도 90% 이상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가 압도했다. 전국 득표에서는 바이든이 6573만여표(49.8%)를 얻어 트럼프의 6412만여표(48.6%)를 앞서고 있다. WP 기준으로 두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바이든 220명, 트럼프 213명이다. 트럼프가 뒤지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경합주가 많기 때문이다. ●미시간·위스콘신 뒤집어야 바이든 승기트럼프가 현재 유리한 상황이지만 바이든이 러스트벨트 승부를 뒤집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6대 경합주를 제외한 2016년 대선 결과가 유지될 경우 바이든은 애리조나를 포함해 24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승리 매직넘버 270명을 위해서는 26명의 선거인단이 더 필요하다. 바이든이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뒤집을 경우엔 270명을 확보해 승기를 잡게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합주 사전투표 ‘30세 미만·소수인종·민주 지지’ 열기

    미국 대선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유권자들은 이미 절반 가까이 투표를 마쳤다. 역대 최고인 사전투표율이 누구에게 유리한지를 놓고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플로리다·애리조나 등 주요 경합주에서 조기투표를 한 유권자는 대체로 ‘30세 미만 젊은층, 소수인종, 민주당 지지 성향’으로 파악됐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지지자로 분류되는 이들은 ‘분노의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대거 투표장으로 몰려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CNN·여론조사업체 카탈리스트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애리조나주의 사전투표자 중 18~29세 유권자는 2016년 대선 당시 5%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0%로 2배 늘어났다. 반면 65세 이상은 4년 전 50%에서 올해 41%로 줄었다. 인종별로는 히스패닉이 13%에서 15%로 늘었고, 흑인·아시아계 유권자 비율은 각각 1% 포인트씩 상승했다. 4년 전엔 공화당 지지자가 41%, 민주당이 37%였지만, 올해는 공화당 34%, 민주당 41%로 역전됐다. 콜로라도주도 30세 미만 조기투표자가 4년 전 6%에서 올해 11%로 껑충 뛰었다. 플로리다주는 65세 이상 비율이 50%에서 41%로 대폭 줄어든 반면, 30세 미만 비율은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조지아주의 사전투표 열기는 더욱 뜨거워 이날까지 사전투표자 수가 지난 대선 당시 전체 투표수의 73%에 육박했다. 하지만 백인 유권자 비율은 65%에서 52%로 떨어졌다. 우편투표가 처음 도입된 미시간주는 2016년 대선 1주일 전 사전투표자의 80%가 65세 이상이었으나 올해는 46%에 불과하다. 미네소타주 역시 4년 전 사전투표자의 58%가 65세 이상이었던 반면 올해는 38%에 불과하고, 30세 미만이 12%로 2배 이상 늘었다. 선거분석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이날 현재 전체 선거인단(538석)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5석, 바이든 후보가 232석 우세한 가운데 181석이 경합이라고 전했다. 매직넘버(270석)를 확보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 80%(145석) 이상을 휩쓸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선거인단이 많이 걸린 텍사스(38석), 플로리다(29석), 펜실베이니아(20석) 등을 이길 경우 승리 고지가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공화당은 이들 지역에 막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재 여론조사 종합 결과는 텍사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6% 포인트 우세, 펜실베이니아에서 바이든 후보가 3.8% 포인트 우세한 양상이라 막판 여론 변화 추세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다급한 트럼프 ‘우편투표 금지’ 행정명령 꺼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연기까지 언급했던 속내는 ‘우편투표 반대’였다는 분석이 잇따르는 가운데 그가 이번에는 자신이 우편투표를 막을 행정명령 승인 권한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간 선거에 소극적이었던 청년·흑인층이 우편투표를 통해 대거 참여해 자신에게 반대표를 던지는 상황을 어떻게든 막겠다는 것이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우편투표와 관련한 질문에 “나는 (막을) 권한을 갖고 있다. 아직 거기까지 가지 않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전날 네바다주 의회는 모든 유권자에게 자동으로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원하면 누구나 우편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불법적인 심야 쿠데타에서 네바다 주지사는 공화당이 그 주에서 승리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법정에서 보자”고 트윗을 올려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에도 최소한 42개주와 워싱턴DC가 보편적 우편투표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머슨대학이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우편투표를 하겠다는 비율은 43%에 이른다. 편리한 투표 방법에 선거에 소극적이던 청년층과 흑인들의 참여가 늘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욱 불리한 상황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에 매달리는 데는 그만큼 다급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영라디오 NPR에 따르면 이날 선거를 한다면 민주당 조 바이든(전 부통령) 후보는 29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매직넘버(270명)를 넘는다. 바이든 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모든 미국인이 11월 대선 때 안전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우편투표 및 조기 투표 확대 등을 주장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코로나 환자 4만명 육박… EPL 재개 희망 안보인다

    코로나 환자 4만명 육박… EPL 재개 희망 안보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5월초 재개 계획을 취소하면서 또다시 기약 없는 연기에 돌입했다. 영국은 4일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수가 4만명에 육박하면서 올해 안에 재개가 어려울 거란 전망도 나온다. EPL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는 5월 초에 재개되지 않으며 2019-20 시즌은 안전하고 적절할 때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PL은 코로나19로 지난달 리그를 중단한 뒤 두 차례 재개 시점을 미룬 데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논의에도 재개 시점을 확정하지 못했다. 리그의 앞날이 불투명해졌지만 천문학적인 비용을 생각하면 쉽게 취소나 종료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처지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장점은 EPL이 리그 취소시 엄청난 규모의 위약금을 지불해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만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됐다. 당장 코로나19가 해결될 수 없을 땐 무관중으로라도 리그를 정상 소화해야 중계권 문제에서 그나마 한숨을 돌리게 될 수 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여기에 우승팀과 강등팀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점도 복잡한 부분이다. 사실상 리버풀의 우승이 유력하지만 아직 매직넘버2가 남아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다. 강등권은 끝날 때까지 끝나야 알 수 있을 만큼 치열하다. 그러나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 유럽축구연맹(UEFA)이 종료 시점으로 제시한 6월 안에 리그가 재개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영국은 3일 최근 발표자료 기준으로 3만 8168명의 확진자와 360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환자의 하루 증가폭이 4000명을 넘을 만큼 이미 손쓸 수 없는 상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리버풀 ‘2승’하고 ‘우승’할 수 있을까… 일정 숨통 트인 EPL 재개 가능성

    리버풀 ‘2승’하고 ‘우승’할 수 있을까… 일정 숨통 트인 EPL 재개 가능성

    유로2020 미뤄지면서 EPL 6월까지 가능리버풀, 우승 유력하지만 아직 확정 아냐5월이라도 리그 재개시 우승 가능성 높아팀의 첫 리그 제패를 꿈꾸는 리버풀은 남은 2승을 올리고 우승할 수 있을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코로나19로 다음달 3일까지 전면 중단된 가운데 영국 BBC가 19일(한국시간) EPL의 잔여시즌 운영 여부에 관해 보도했다. BBC는 “EPL이 목요일 열리는 회의를 통해 시즌을 마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로 2020이 미뤄지면서 국내 리그가 6월 말까지 일정을 마칠 여유가 생겼다”고 했다. BBC는 “그러나 영국 정부가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스포츠 행사를 금지했기 때문에 시즌 재개 날짜는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조치가 해제되지 않으면 사무국은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서도 개방적이다”라고 밝혔다. 리버풀로서는 리그 재개가 간절한 입장이다. 탄탄한 전력으로 팀의 첫 우승을 사실상 찜해놓은 상태지만 아직 확정짓진 못했다. 매직넘버는 공교롭게도 2가 남았다. 확정이 아닌 탓에 리버풀의 우승은 여전히 논란이 되는 상황이다. EPL 구단 중엔 시즌 무효를 주장하는 구단도 있다고 전해지며 현지 언론들도 리버풀의 우승 무효 가능성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리버풀로서는 우승이 유력함에도 불구하고 2승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대로 리그가 종료되더라도 제대로 된 우승팀이냐는 논란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수 있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의 결정으로 리그 종료시점이 미뤄지면서 5월에라도 리그가 재개된다면 리버풀로서는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2승을 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지만 리버풀이 승을 챙기지 못하더라도 맨체스터시티 등 경쟁팀들의 성적 여부에 따라 우승이 결정지어질 수도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우승 눈앞 클롭 “축구 중요한 때 아냐… 건강 최우선” 팬들에 당부

    우승 눈앞 클롭 “축구 중요한 때 아냐… 건강 최우선” 팬들에 당부

    리버풀 홈페이지 통해 팬들에 메시지“리그 중단 결정 전적으로 지지” 밝혀영국도 코로나19 확산 본격화돼 비상팀 최초의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리그가 중단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의 리그 중단 결정 이후 팬들에게 “건강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클롭 감독은 “감독의 생각이 중요한 때가 아닌 것 같지만 팬들이 메시지를 듣고 싶어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서 “과거에 나는 축구가 중요하지 않은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지금으로선 축구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관중 경기도, 경기가 중단되는 것도 원하지 않지만 그렇게 해야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면서 “오늘의 결정이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시행된 만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우리 도시, 지역, 나라와 세계가 불안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는 만큼 사람들에게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고 서로를 돌보는 것 이외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클롭 감독은 팬들에게 “건강이 최우선이다. 위험을 감수하지 말라”면서 “우리 사회에서 취약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들에 대한 동정심을 갖고 행동해 달라. 자신 뿐만 아니라 서로를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리버풀은 29라운드를 치른 현재 27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매직넘버 2가 남았다. 아직 우승은 확정짓지 못했지만 사실상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러나 리버풀은 예기치 못하게 덮친 코로나19에 리그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하며 이번 시즌 무관의 설움을 씻어낼 기회가 뒤로 미뤄졌다. 영국은 가장 최근 통계자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 이상 늘어난 798명으로 확인되며 본격적인 확산에 접어든 분위기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을 비롯해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 등 선수단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감독도 선수도 코로나19 양성… EPL 리그중단 초읽기

    감독도 선수도 코로나19 양성… EPL 리그중단 초읽기

    아스널 감독 첼시 선수 코로나19 양성레스터시티 선수 3명 의심환자 증세도리버풀 매직넘버-2 우승계획 차질빚나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감독과 선수가 모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며 리그 중단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FC 감독과 칼럽 허드슨 오도이(첼시FC)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 앞서 레스터시티FC에서도 소속 선수 3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EPL이 발칵 뒤집혔다. EPL은 레스터시티FC 선수들의 의심 증상 소식 때까지만 해도 리그 중단 등의 논의가 없었다. 앞서 지난 10일 이탈리아 세리에A가, 12일엔 스페인 라리가가 중단을 발표했지만 EPL은 강행 방침이었다. 13일 현재 기준 이탈리아는 확진자가 1만 5113명으로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고 스페인은 3146명으로 한국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확진자가 많다. 지리적으로 유럽대륙과 동떨어져있는 영국은 590명으로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다. 그러나 몇몇 구단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등을 치르기 위해 유럽대륙 왕복을 피할 수 없고, EPL 소속 감독과 선수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채로 감염된 만큼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EPL도 아르테타 감독의 확진 판정 이후 긴급공지를 통해 13일 오전 대책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스널과 첼시라는 빅클럽에서 확진자가 나온 만큼 사실상 리그 중단은 시간 문제다. 스폰서 계약 문제 등 해결해야할 사안이 남아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선수들의 안전 문제다. 현지 언론은 몇몇 EPL 팀들이 적극적으로 리그 중단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PL은 리버풀이 매직넘버 2를 남겨둔 채 사상 첫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상태다. 그러나 리그 중단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승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는 등 전례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맨유, 10년 만에 맨시티 상대 ‘더블’...퍼거슨 시대 이후 처음

    맨유, 10년 만에 맨시티 상대 ‘더블’...퍼거슨 시대 이후 처음

    맨유, 맨시티 2-0 격파···올시즌 원정·홈경기 모두 승리리그 컵 대회까지 합치면 네 경기에서 3차례 승리 챙겨맨시티 펩 감독, 최근 10년 사이 처음으로 한시즌 7패째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숙’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 올시즌 맨시티 상대 ‘더블’을 기록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09~10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앙토니 마르시알과 스콧 맥토미니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유는 12승9무8패(승점 45)로 5위를 유지했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막차 티켓을 쥐고 있는 4위 첼시와는 승점 3점 차다.맨유는 지난해 12월 알이티하드 스타디움 원정에서도 2-1로 승리한 바 있다. ‘더블’은 한 시즌 한 팀을 상대로 한 원정과 홈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을 말한다. 맨유는 EPL 정규리그 경기 외에도 카라바오 컵 등에서 지금까지 맨시티와 올시즌 네 차례 맞붙어 3승1패를 기록하는 등 우위를 지키고 있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놓은 2013년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 판할, 조제 모리뉴 감독을 거치면서 맨유는 중동 오일 머니를 앞세운 맨시티의 기세에 눌려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2016~17시즌 이후 특히 그래왔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이르러 분위기를 뒤집은 것이다. 맨유에게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18승3무7패(승점 57)가 돼 선두 리버풀(27승1무1패·승점 82)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맨시티의 패배 덕에 리버풀은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09시즌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지휘봉을 잡은 이래 최근 10시즌 간 최다 패 기록을 다시 썼다. 지금까지는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첫 해인 2016~17시즌 6패(23승9무)가 한 시즌 최대 패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슈퍼 화요일…바이든, 웃다

    슈퍼 화요일…바이든, 웃다

    블룸버그, 경선 레이스 하차 선언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분수령인 ‘슈퍼 화요일’에 조 바이든(77) 전 부통령이 총 14개주 중에 9개주를 휩쓸며 승기를 잡았다. 초반 승기를 대세론으로 이어 가려던 급진 성향의 버니 샌더스(78) 상원의원은 4개주만 앞섰을 뿐 역전을 허용하며 체면치레에 그쳤다. 바이든이 중도진영 단일화 효과를 누린 데다 흑인 표심의 뒷받침으로 남부 지역(7개주)을 석권한 게 컸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은 흑인 집중 거주 지역인 앨라배마,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뿐 아니라 샌더스 우세 지역으로 거론되던 텍사스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역시 샌더스 우세 지역인 메인에서도 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현재 1%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어 바이든이 10개 지역을 이길 가능성도 있다. 반면 경선 초반 3개주에서 파죽지세를 달린 샌더스는 대의원 수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를 앞서는 게 그나마 위안이다. 이날 14개주와 미국령 서사모아에서 바이든은 대의원 390명을, 샌더스는 330명을 확보했다. 승부를 확정 짓는 ‘매직넘버’(대의원 1991명 확보)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어 향후 두 후보의 치열한 공방이 전망된다. 한편 서사모아에서만 승리했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4일 민주당 경선 하차를 선언하고 바이든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슈퍼 화요일’ 바이든, 웃다

    ‘슈퍼 화요일’ 바이든, 웃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분수령인 ‘슈퍼 화요일’에 조 바이든(77) 전 부통령이 총 14개주 중에 9개주를 휩쓸며 승기를 잡았다. 초반 승기를 대세론으로 이어 가려던 급진 성향의 버니 샌더스(78) 상원의원은 4개주만 잡았을 뿐 역전을 허용하며 체면치레에 그쳤다. 바이든이 중도진영 단일화 효과를 누린 데다 흑인 표심의 뒷받침으로 남부 지역(7개주)에서 모두 이긴 게 컸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은 흑인 집중 거주 지역인 앨라배마,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뿐 아니라 샌더스 우세 지역으로 거론되던 텍사스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역시 샌더스 우세 지역인 메인에서도 오후 6시 현재 1%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어 바이든이 10개 지역을 이길 가능성도 있다.  경선 이틀 전 피터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시장과 에이미 클로버샤 미네소타 상원의원 등 중도 성향 후보들이 사퇴 후 바이든 지지를 선언하면서 미네소타 등 이들의 강세 지역도 휩쓸었다.  반면 경선 초반 3개주에서 파죽지세를 달린 샌더스는 대의원 수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를 잡은 게 그나마 위안이다. 이와 함께 자신의 지역구인 버몬트와 유타, 콜로라도 등에서 승리했다.  이날 14개주와 미국령 서사모아에서 바이든은 대의원 320명을, 샌더스는 252명을 확보했다. 승부를 확정 짓는 ‘매직넘버’(대의원 1991명 확보)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어 향후 두 후보의 치열한 공방이 전망된다.  한편 5억 달러(약 6000억원)를 쏟아부으며 슈퍼 화요일에 처음 등판한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서사모아에서만 승리해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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