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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부, 신한은행 10연승 질주

    신한은행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신한은행은 23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정선민(18점 7리바운드), 최윤아(13점 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67-54로 승리했다. 팀 역대 최다연승과 타이인 10연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이로써 자력 우승까지 6승만을 남겨뒀다. 이 경우 2위 삼성생명이 남은 10경기를 모두 이긴다 하더라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11년째 가을잔치 간다

    [프로야구] 삼성 11년째 가을잔치 간다

    삼성이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은 1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4-1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1997년 이후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역대 두 번째인 해태(현 KIA)의 9년 연속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미국프로야구는 애틀랜타의 14년 연속이, 일본프로야구는 요미우리의 9년 연속이 최고 기록이다. 기선은 KIA가 잡았다.1회 이용규의 2루타와 이현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삼성은 0-1로 끌려가며 2회 2사 1·2루,4회 2사2루,5회 무사1루,6회 1사2루 등 계속된 동점 기회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번번이 무산시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삼성은 7회 저력을 발휘했다. 안타 4개, 볼넷 1개와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4점을 수확,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39세이브째를 올리며 사상 첫 2년 연속 40세이브 달성에 1개를 남겼다. 한화는 잠실에서 선발 류현진의 호투와 7회 터진 이영우의 결승타로 LG를 3-2로 제쳤다. 한화는 2위 두산과의 승차를 2.5경기로 유지하며 실낱 같은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17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탈삼진 9개를 추가,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LG는 이날 9727명이 잠실을 찾아 올시즌 90만 1172명의 관중을 동원,1997년 역대 최고인 100만 1680명 이후 10년 만에 90만 관중을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1990년 창단 이후 18년간 모두 1466만명이 잠실을 찾았다. 두산은 사직에서 롯데를 9-2로 대파했지만 플레이오프 직행 매직넘버 ‘2’를 줄이지 못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한 1위 SK에 7-4의 역전승을 올리며 롯데를 밀어내고 6위를 차지했다. 타격왕 경쟁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2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현곤(KIA)이 시즌 타율 .335로 1위를 지켰지만 이대호(롯데·.334)가 1리차로 바짝 쫓아왔다. 양준혁(삼성·.333)도 2리차로 타격왕을 노린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이병규 16타수만에 안타 주니치, 히로시마에 무릎

    ‘적토마’ 이병규(33·주니치)가 16타수만에 안타를 날렸지만 팀은 히로시마에 뒷덜미를 잡혀 센트럴리그 역전 1위의 꿈이 희박해졌다. 반면 요미우리는 가만히 앉아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이병규는 1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경기에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258로 약간 끌어 올렸다. 2회와 5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이병규는 7회와 9회 안타를 날렸다. 주니치는 3-5로 패해 1위 요미우리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경기가 없던 요미우리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5년 만에 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이범호 3점·만루홈런…400만 관중 자축쇼

    한화의 이범호가 3점포와 만루포를 폭발시키며 11년 만의 프로야구 400만 관중 돌파를 축하했다.SK는 매직넘버를 ‘1’로 줄였고, 삼성의 심정수는 2경기 연속 대포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한화는 26일 대전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이범호가 대포 두 방으로 7타점을 쓸어담는 맹활약을 펼쳐 9-2의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최근 3연승으로 2위 두산과의 승차를 3으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꿈을 이어갔다. 이범호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1·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긴 데 이어 3-0으로 앞선 5회 1사 만루에선 그랜드 슬램을 작성했다. 시즌 21호. 선발 정민철은 6이닝 동안 1안타 2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12승(7패)째를 챙겼다. 반면 삼성은 2위 탈환의 중대 고비에서 5연패, 두산에 5.5경기차로 밀리며 사실상 플레이오프 직행의 꿈을 접게 됐다. 심정수는 0-9로 뒤진 9회 빛바랜 1점포로 시즌 29호를 작성, 클리프 브룸바(현대)와 홈런 공동 1위에 등극했다. SK는 잠실에서 LG에 1-4로 졌지만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6연승의 두산이 광주에서 KIA에 1-5로 무릎을 꿇었기 때문.KIA 장성호는 역대 두 번째로 10년 연속 2루타 20개를 날렸다. ●11년 만에 처음 한가위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잠실 1만 2851명, 대전 6714명, 광주 2023명 등 모두 2만 1588명의 팬들이 입장, 올시즌 총 관중수가 401만 1421명(평균 8375명)을 기록했다. 1996년 449만 8082명 이후 처음으로 400만 관중 시대를 맞았다. 최고 관중 증가율을 보인 팀은 2000년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 직행을 앞둔 SK로 지난해보다 98% 늘어난 64만 6576명이 들었다. 인천 연고 구단 첫 경기당 평균 관중 1만명 시대도 열었다.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팀은 LG로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88만 4681명(평균 1만 4503명). 롯데는 지난해보다 79% 늘어난 74만 9417명(평균 1만 2702명)으로 뒤를 이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한가위 연휴 스포츠가 있어 즐겁다

    한가위 연휴 스포츠가 있어 즐겁다

    주말을 포함한 한가위 연휴(22∼26일)는 정규리그 막바지 선두 경쟁이 치열한 프로 축구와 야구는 물론,‘남자 테니스 월드컵’격인 데이비스컵 슬로바키아와의 플레이오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등 볼거리가 푸짐하다. 장미란(24·고양시청)의 세계역도선수권 3연패 도전으로 막을 내리는 연휴 스포츠 일정을 간추린다. K-리그는 성남과 수원의 선두 다툼이 주목된다.2위 수원은 22일 9경기 무패(4승5무)를 달리는 인천과,1위 성남은 부산과 격돌한다. 돌풍의 경남FC는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5골 4도움)의 까보레를 앞세워 전남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밤에는 전북이 우라와 레즈(일본), 다음날 새벽 3시 성남은 알 카라마(시리아)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갖는다. 프리미어리그에선 24일 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라이벌전이 관심거리. 맨유는 개막 3경기 무승 끝에 3연승을 달리며 회복세를 보인 반면, 첼시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사임으로 흔들리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국내 프로야구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다툼이 불을 뿜는다.2위 두산과 4위 한화의 승차가 예측불허의 박빙인 가운데 두산과 3위 삼성이 22일 잠실에서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선두 SK에 강해 2위만 차지하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넘볼 수 있어 승부처로 여긴다. 매직넘버 ‘3’인 SK는 23일 문학에서 삼성을 제물로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 축포를 쏘아올릴 각오다. 메이저리그의 김병현(플로리다)은 23일 새벽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승리하면 한국인 선수로는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리그 두자리 승수. 일본에선 센트럴리그 이승엽(요미우리)과 이병규(주니치)가 24∼26일 도쿄돔에서 일전을 치른다. 유일한 프로씨름팀인 현대삼호는 23∼26일 충남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추석 체급별장사대회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지난 6월 단 1개의 타이틀도 따내지 못한 당진대회 이후 3개월 만이다. 장정일, 김용대, 김기태, 조준희 등 스타들을 대거 출전한다. 모제욱(마산시체육회)이 백호급(옛 한라)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된다. 26일은 장미란이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75㎏급에서 무솽솽(중국)과 일전을 겨룬다. 지난해 5월 한·중·일 국제초청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합계 세계기록 318㎏을 돌파하느냐도 지켜볼 대목. 무솽솽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인상 2연패에 이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장미란에 패배를 안긴 인물. 남자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20년 만에 16강 진출(본선)을 노리는 한국은 21일에 이어 22∼23일 적지에서 슬로바키아와 본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형택(세계 39위)과 전웅선(392위)이 선봉에 선다.4단식-1복식(3선승제)으로 진행되는 이번 플레이오프는 슬로바키아의 에이스 도미니크 에르바티(38위)가 부상으로 빠져 기대를 모은다. 비너스 윌리엄스(9위·미국)가 출전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한솔코리아오픈은 예선(22∼23일)과 본선(24∼26일)이 이어진다. 체육부
  • [프로야구] 부활 김태균 ‘PO직행 꿈’ 살렸다

    [프로야구] 부활 김태균 ‘PO직행 꿈’ 살렸다

    한화가 김태균의 결승 2점포를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나며 플레이오프 직행의 꿈을 살렸고, 두산은 4연승을 질주하며 2위를 다졌다. 한화는 21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세드릭 바워스의 호투와 김태균의 2점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 60승(53패2무) 고지를 밟으며 2위 두산과의 승차를 3.5경기로 지켰고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삼성에 0.5경기차로 턱 밑까지 쫓아갔다. 특히 한화는 이날마저 패한다면 두산을 따라잡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방망이가 살아나기를 절실하게 바랐던 김태균이 주포의 역할을 해낸 게 큰 수확이었다. 김태균은 1-1로 맞선 6회 무사1루에서 상대 선발 케니 레이번의 초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1일 KIA전 이후 31일 만에 손맛을 보며 시즌 21호를 작성했다. 선두 SK는 6연승에 실패,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 ‘3’을 줄이지 못했다. 두산은 수원에서 선발 맷 랜들의 호투와 민병헌·김현수의 2점포로 현대를 6-1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LG는 마산에서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롯데를 4-3으로 제압했다.LG는 지난달 28일 이후 롯데전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롯데 이대호는 시즌 27호를 기록, 심정수(삼성)과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리오스 20승

    [프로야구] 리오스 20승

    두산의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35)가 국내 프로야구 8년 만에 한 시즌 20승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리오스는 20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8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1번째 등판에서 20승(5패)째를 챙겼다. 이로써 리오스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그리고 국내 프로야구에선 지난 1999년 이후 8년 만에 통산 15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또 2002년 마크 키퍼(KIA·19승)가 일궈냈던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역대 한 시즌 20승은 모두 10명의 투수가 14차례 달성했다. 특히 1995년 LG의 이상훈 이후 12년 만에 선발로 20승을 따내 의미는 남달랐다. 아울러 전구단 상대 멀티 승수 달성이란 진기록도 세웠다. 리오스는 이날 2점을 내줬지만 방어율이 1.96에 머물러 사상 초유의 ‘20승-1점대 방어율’ 달성의 꿈을 부풀리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도 사실상 예약했다. 리오스는 “올해 팀이 전체적으로 잘해주고 있다.”면서 “안타를 8개나 맞았지만 2실점으로 막은 것도 수비가 좋았기 때문이다. 나의 20승이라기보다 팀 전체의 승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오스는 구속 146㎞의 직구를 앞세워 절묘한 슬라이더와 각도 큰 체인지업으로 초반부터 상대 타선을 윽박질렀다. 두산 타선도 이에 호응,1회부터 점수를 뽑아내 리오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1회 초 선두 타자 이종욱이 볼넷을 고른 뒤 2루를 훔쳤다. 김현수·김동주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수확했다.4회에도 안경현·채상병의 안타를 묶어 한 점을 보탰다. 그러나 리오스는 2-0으로 앞선 6회 무려 안타 5개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역사적인 기록이 사라질 뻔한 순간 이번엔 두산의 타선이 한몫을 거들었다.2-2로 맞선 8회 무사 2·3루에서 최준석의 병살타 때 홈을 밟은 고영민의 추가 득점으로 달아난 두산은 9회 이종욱의 좌중간 적시타로 또 한 점을 보태며 8회 공수 교대 때 마운드에서 내려간 리오스의 ‘20승’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문학에서 선발 채병용의 호투와 이호준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거침없이 5연승을 달린 SK는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채병용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5안타 3볼넷 3실점으로 11승(7패)째. 이호준은 0-1로 뒤진 3회와 3-1로 앞선 6회 연타석 홈런을 작성했다. 시즌 13호.LG는 마산에서 롯데를 6-2로 대파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안방서 롯데잡고 3연승… PS진출 확정

    SK가 3연승으로 2000년 창단 이후 첫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7’로 줄였다. 류현진(20·한화)은 고졸 최초로 데뷔 이후 2년 연속 시즌 15승을 이뤘다. 대졸을 포함하면 역대 세 번째. SK는 12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채병용의 호투와 박경완·최정의 1점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남은 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4위를 차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문학에만 오면 작아지는 롯데는 지난 6월26일 이후 7연패 수모를 당했다. 올시즌 8차례 문학에서 경기를 치른 롯데는 단 한 번 승리했다. 채병용은 7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5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방어율은 2.66.2002년 SK 유니폼을 입은 이후 한 시즌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쌓는 감격도 누렸다. SK는 0-0으로 맞선 2회 1사 후 박경완이 좌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로 기선을 제압했다.3회 1사 2·3루에서 조동화의 희생플라이로,4회 1사2루에서 박재상의 1타점 2루타로 한점씩을 보탠 SK는 3-0으로 앞선 7회 1사 뒤 최정이 왼쪽 관중석을 맞히는 1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이진영은 24일 만에 복귀,8회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롯데는 채병용의 구위에 눌려 헛방망이질로 일관했다.0-4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온 대타 이인구의 안타와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영패를 모면하는 데 그쳤다. 롯데 선발 최향남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4실점으로 최근 6연패와 SK전 7연패의 수모를 당했다.12패(5승)째. 한화는 대전에서 류현진의 쾌투와 이범호의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LG를 8-3으로 완파했다.4위 한화는 2위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류현진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5연승,15승(6패)째를 올렸다. 케니 레이번(SK)과 함께 다승 2위를 차지한 류현진은 이날 삼진 6개를 보태 168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방어율은 2.76.LG는 에이스 박명환이 1회 공을 6개만 던진 뒤 갑작스러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강판돼 일찌감치 전의를 잃었다.5패(10승)째.현대는 수원에서 정성훈의 2점포와 클리프 브룸바의 3점포로 두산에 9-7의 역전승을 거뒀다. 브룸바는 6-7로 뒤진 8회 역전 3점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28호로 홈런 1위를 지켰다.2위 두산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삼성에 0.5경기차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신한은행 우승 ‘매직넘버 1’

    신한은행이 꼴찌 금호생명을 가까스로 제압하고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 1에 다가섰다.신한은행은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금호생명을 73-71로 꺾었다.3라운드 ‘기량발전선수(MIP)’로 선정된 4년차 최윤아(11점)가 팀이 흔들리는 순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8연승으로 15승1패가 된 신한은행은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낚으면 우승을 확정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신한은행이 앞섰지만 정신력은 금호생명이 위였다.태즈 맥윌리암스(31점 15리바운드)에게 골밑을 내주며 뒤졌던 금호생명은 김경희(22점)와 엘레나 비어드(21점)의 투혼으로 3쿼터 막판 50-50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 4쿼터에 최윤아가 9점을 몰아넣으며 빛났다. 최윤아는 56-57로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에서 3점슛과 미들슛을 거푸 적중시켜 승부를 뒤집었다.또 71-71 막판 동점 상황에서 얻은 두 차례 자유투 기회에서 1개씩 꽂아 승리를 지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배구] 흥국생명 12연승 문턱서 눈물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우승을 코앞에 둔 흥국생명의 잰 걸음에 찬물을 끼얹었다. 도로공사는 21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06∼07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용병 레이첼 반미터(34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에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는 11승7패를 기록, 현대건설(10승7패)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최근 11연승으로 정규리그 우승에 2승만을 남겨뒀던 흥국생명은 ‘매직넘버’를 더 이상 줄이지 못한 채 자력에 의한 ‘우승 축포’를 다음주 올스타전 이후로 미뤘다. 김연경은 5세트 듀스에서 주심의 센터라인 침범 판정에 격렬히 항의하다 올시즌 ‘퇴장1호’의 불명예를 안았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LIG를 3-0으로 완파하고 최근 6연승,18승째를 올리며 승점차 없이 선두 삼성화재의 뒤를 바짝 쫓았다. 프로배구 출범 이후 대 LIG전 16전 전승. 대한항공도 상무를 3-0으로 제압,16승7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필요한 승수를 한 개 더 쌓았다. 한편 삼성화재의 리베로 여오현(29)은 새달 1일 올스타전에 앞서 팬 투표가 완료된 21일 1만 1671표를 얻어 두 시즌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V-스타팀에는 여오현을 비롯해 최태웅 신진식 고희진 장병철(이상 삼성) 이경수 방신봉(이상 LIG) 등이 뽑혔고,K-스타팀에는 송인석 권영민 이선규 하경민(이상 현대) 강동진 김학민 최부식(대한항공)이 선발됐다. 외국인 선수 4명은 투표없이 이미 추천선수로 출전이 확정된 상태. 양팀 사령탑은 각각 신치용(삼성) 김호철(현대) 감독이 맡는다. 최병규기자 cbk91065@ seoul.co.kr
  • 與 정성호 탈당… 7명 더 빠지면 한나라 제1당 올라

    與 정성호 탈당… 7명 더 빠지면 한나라 제1당 올라

    ‘매직넘버 7’ 매직넘버는 프로야구 등 스포츠경기에서 1위팀이 자력으로 우승하는 데 필요한 승수(勝數)를 가리킨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탈당러시 이후 한나라당이 제1당으로 올라설 수 있는 ‘승수’로 일컬어지고 있다. ●부동산 입법과 헌법개정안 혼선 불가피 지난 3일 열린우리당 정성호(양주·동두천) 의원이 탈당을 선언해 4일 현재 정당별 의석수는 열린우리당 133석, 한나라당 127석으로 6석차로 좁혀졌다. 앞으로 열린우리당 의원 7명이 더 탈당하면 한나라당이 제1당에 올라선다. 만화나 소설에나 나올 법한 이런 시나리오들이 현실화되자 정치권은 그야말로 아노미(무법 무질서) 상태에 빠졌다. 당장 5일부터 시작되는 2월 임시국회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우선 산적한 주요 개혁입법이나 민생·경제관련 법안들의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다 노무현 대통령이 발의할 헌법개정안 처리도 난관에 부닥치게 된다. 1·11 부동산대책의 후속 입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부동산입법의 소관 상임위인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여당의원의 절반가량이 이번 집단탈당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건교위원장인 조일현 의원과 건교위 여당 간사인 주승용 의원을 비롯해 박상돈, 장경수, 홍재형, 서재관, 정장선 의원 등이 탈당러시에 합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럴 경우 여당 건교위원 12명의 절반 이상이 무더기로 ‘무소속’으로 신분이 바뀌고 건교위내 여당의 입지가 급격히 축소될 수밖에 없다. ●2월 임시국회 표류 가능성 높아 이처럼 이번 임시국회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집단탈당 사태 등으로 인해 제3의 교섭단체가 출현하는 등 정치지형에 지각 변동을 겪을 전망이다. 정국이 혼란의 소용돌이를 벗어나지 못하며 임시국회 자체가 파행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이 벌써부터 대두되고 있다. 정치권의 빅뱅으로 인해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재배분 등 지분다툼으로 인한 소모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강봉균 전 정책위의장이 중심이 된 집단탈당이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20석)을 넘어서면 원내 제3당으로 부상하면서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되는 점도 관심거리다. 이럴 경우 사립학교법 재개정, 국민연금개혁 법안 등 그동안 여야가 사사건건 대립했던 사안들에 대해 새로운 교섭단체가 어떤 입장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특히 김한길, 강봉균 의원 등이 주도하는 교섭단체는 다소 보수적 이념성향이 뚜렷해 기존 여당과 정책적으로 사안에 따라 충돌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프로야구 2006] 오승환 46세이브 아시아기록 타이

    28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LG전은 한국야구사에 또 하나의 중요한 장면으로 남게 됐다.‘돌부처’ 오승환(24·삼성)은 5-4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최만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블론세이브로 연결될 수 있는 위기의 순간이었지만 오승환의 얼굴에선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 호흡을 가다듬은 오승환은 8번 이학준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대타 안치용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하지만 이 틈을 노린 최만호가 2루 도루에 성공, 위기감은 고조됐다. 2사 2루에서 만난 상대는 LG의 간판 박용택. 오승환은 몸쪽을 집중적으로 공략했고, 박용택도 질세라 끊임없이 잘라냈다.10구째. 오승환의 ‘돌직구’가 몸쪽 낮은 곳을 찌르자 주심은 팔을 번쩍 들며 삼진을 선언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4승3패)46세이브째를 챙기며 일본의 이와세 히토키(주니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삼성은 아직 3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오승환의 한시즌 아시아 최다 세이브 달성 가능성은 한껏 높아졌다. LG를 5-4로 꺾은 삼성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현대를 2.5경기차로 밀어냈다.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는 ‘1’로 줄었다. 남은 4경기를 모두 패해도 현대가 1패라도 당하면 페넌트레이스 1위는 삼성의 몫. 지난 2경기를 모두 패해 5위 두산에 0.5경기까지 쫓겼던 KIA는 광주에서 한화를 2-0으로 셧아웃, 한숨을 돌렸다.매 경기가 결승이나 다름없는 5위 두산은 잠실에서 롯데에 1-5로 패했다.KIA와 1.5경기차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희망도 더 가늘어졌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2006] 기아 ‘4강 길목’ 선점

    KIA가 ‘4강 라이벌’ 두산을 잡고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4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KIA는 22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그레이싱어-한기주-윤석민의 황금계투를 앞세워 4-0으로 이겼다.5위 두산과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리며 3위 한화를 1게임차로 추격했다. ‘천적’과 ‘징크스’의 관계가 다시 확인된 경기.KIA는 이전까지 올 시즌 두산전에 세 차례 나서 2승(방어율 0.83)을 올린 ‘두산 천적’ 그레이싱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예상대로 6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반면 두산은 올 시즌 KIA전 3전3패의 리오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비록 전패를 했지만 방어율 1.96에서 보듯이 잘던지고도 팀 타선 지원부족으로 패배를 당한 셈이다. 그러나 징크스는 이어졌다. 타선은 끝내 터지지 않았고, 리오스는 KIA전 4전4패의 불명예를 안았다. 1·2위가 맞붙은 대구경기에서는 현대가 송지만과 김동수의 홈런포를 앞세워 선두 삼성을 11-1로 물리치고 승차를 2게임으로 좁혔다.현대 신인 장원삼은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강 삼성타선을 틀어막아 시즌 12승째를 챙겼다. 전날까지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5’까지 줄였던 삼성은 그러나 이날 패배로 1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박준석기자pjs@seoul.co.kr
  • [프로야구 2006] KS직행“앞으로” 삼성 매직넘버

    삼성이 조동찬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한국시리즈 직행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7’로 줄였다. 조동찬은 1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서 연장 11회말 2사 2루에서 한화 투수 김해님을 상대로 중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짜릿한 4-3 승리를 이끌었다.2연승을 달린 삼성은 남은 11경기에서 7승을 보태면 자력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반면 3위 한화는 2위 현대와 승차가 5게임으로 벌어지면서 4위 KIA에 2게임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삼성은 3회 1사 1,2루에서 양준혁의 우월 적시타로 먼저 1점을 뽑았지만 한화의 거센 반격에 휘말려 2-1로 앞선 7회 2점을 내줘 2-3 역전을 허용했다.9회 박진만의 1점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간 삼성은 11회 한화 투수 김해님에게 두 타자 연속 삼진을 당했지만 진갑용이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송구 실책에 편승,2사 2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석에 오른 조동찬은 볼카운트 1-0에서 김해님의 2구를 받아쳐 끝내기 중전안타를 만들어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1회초 1사 1루에서 등판한 마무리 오승환은 2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고 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현대도 4연승 중이던 KIA의 가파른 상승세를 6-4로 잠재우면서 선두 삼성과 3게임 차를 유지, 한국시리즈 직행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현대 선발 투수 캘러웨이는 6과 3분의 2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2승째를 올렸다. 현대 마무리 박준수는 9회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시키고 승리를 지켜 시즌 37세이브를 챙겼다. 캘러웨이-장문석의 팽팽한 선발 대결로 이어지던 0의 균형을 현대가 6회 깼다.현대는 6회 2사 2루에서 전준호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고 서튼의 중전안타, 이숭용의 밀어내기 볼넷, 김동수의 2타점 좌월 적시타 등으로 순식간에 5점을 뽑았다.KIA도 7회 대타 조경환의 3점 홈런 등으로 4득점,4-5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현대는 캘러웨이에 이어 손승락-이현승-신철인-박준수로 이어지는 막강 불펜진을 가동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KCC 프로농구] 모비스 우승 ‘매직넘버 1’

    선두 모비스가 막판 4연승을 내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특급용병 크리스 윌리엄스(25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트리프더블급’ 활약을 펼친 모비스는 19일 원주에서 열린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77-65로 승리했다.34승18패가 된 모비스는 남은 2경기 가운데 1승만 더 챙기면 자력 우승을 확정짓는다. 모비스가 우승하게 되면 97년(당시 기아 엔터프라이즈) 이후 처음. 반면 주전들의 극심한 체력저하로 고전하고 있는 동부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공동 3위까지 추락했다.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공동 7위 LG와 KT&G도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LG는 노먼 놀런(31점·7리바운드)-현주엽(15점·8리바운드)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꼴찌 전자랜드를 83-80으로 힘겹게 따돌렸다. 단테 존스(39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공격의 선봉에 선 KT&G도 4쿼터에만 무려 33점을 몰아치는 무서운 뒷심을 뽐내며 삼성에 99-85로 승리했다.LG와 KT&G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6위 오리온스를 1경기차로 추격,PO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 ‘매직넘버1’

    현대캐피탈이 LIG에 진땀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2연패의 9부 능선을 밟았다. 현대는 7일 구미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경기에서 숀 루니의 오른쪽 강타와 막판 백승헌의 알토란 같은 굳히기 득점으로 LIG에 3-2로 재역전승, 첫 30승(3패) 고지에 올랐다.2위 삼성화재(27승5패)와의 승점차를 ‘3’으로 다시 벌린 현대는 남은 2경기 중 11일 상무전을 낚을 경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두번째 우승을 확정한다. 반면 모처럼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투혼을 불사른 LIG는 15승(18패)으로 제자리 걸음해 ‘3강 전쟁’ 중인 대한항공(13승91패)에 바짝 쫓겼다. 양 팀 최다 득점(38점)을 올린 이경수는 빛바랜 프로 첫 1000득점 고지에 올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미·일 프로야구 막판 순위경쟁

    한·미·일 프로야구 막판 순위경쟁

    한·미·일 프로야구가 막판 살얼음판 순위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국내에서는 뚝심의 두산이 SK에 단 1경기차로 턱밑까지 추격, 플레이오프 직행의 불씨를 지폈다. 미국에서는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이며 앙숙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0.5게임차로 위협, 막판 역전을 꿈꾼다. 또 일본에서는 이승엽이 속한 퍼시픽리그 2위 롯데가 선두 소프트뱅크에 역전이 가능한 2게임차로 뒤져 있어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2위싸움 SK·두산 1게임차 올 프로야구는 삼성-SK-두산-한화의 상위권 순위가 그대로 지켜지며 차분히 페넌트레이스가 마감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난 20일 잠실경기에서 3위 두산이 현대를 10-0으로 완파하고,2위 SK가 연장 끝에 기아에 3-4로 덜미를 잡히면서 상황은 급박해졌다. 두산이 SK에 단 1경기차로 다가서며 플레이오프(PO) 직행 가능성을 한껏 부풀린 것. 한 경기라도 놓칠 경우 PO직행 티켓을 날릴 살얼음판 형국이다. 직행 티켓을 잃으면 승리를 보장할 수 없는 준PO(5전3선승제)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총력 태세다. 하지만 SK가 일단 유리한 입장이다. 고작 1게임차로 앞서 있지만 잔여경기가 두산보다 1경기 많은 5경기여서 직행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SK는 지난달까지 상대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칼날’이 무뎌진 것이 고민거리. 주포 이진영이 이달들어 29타수 5안타, 타율 .172에 그친 것이 이를 단적으로 대변한다. 반면 두산은 장원진 홍성흔 김창희 등이 최근 5경기에서 4할대의 불방망이를 휘둘러 기대를 감추지 않는다. 결국 두 팀의 운명은 22일 문학 맞대결에서 갈릴 전망이다. 한편 선두 삼성은 21일 광주에서 열린 경기에서 기아를 7-2로 이기며 1위를 향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하지만 삼성도 SK와의 승차가 3게임에 불과해 남은 3경기에서 혼신을 다해야 할 처지다. ●보스턴·양키스 0.5게임차 팀당 10∼13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미국프로야구의 막판 최대 관심사는 ‘앙숙’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서바이벌 게임이다. 21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보스턴(88승63패)과 양키스(87승63패)는 불과 0.5경기차.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밤비노의 저주’를 떨치고 86년만의 우승을 일군 보스턴의 독주가 이어졌지만,‘악의 제국’ 양키스가 최근 8승2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혼전으로 치닫고 있다. 반면 보스턴은 최근 10경기에서 5승5패.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클리블랜드가 88승63패로 선두를 고수하고 있어, 보스턴과 양키스가 지구우승을 놓칠 경우 자칫 ‘가을잔치’에 초대받지 못할 수도 있다. 두 팀 모두 남은 경기에서 하위권인 템파베이와 볼티모어, 토론토를 만난다. 결국 마지막 승자는 새달 1∼3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양키스의 최종 3연전에서 극적으로 갈릴 전망이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는 LA 에인절스(85승65패)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84승67패)가 1.5경기차,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82승69패)와 필라델피아 필리스(80승71패)가 2경기차로 마지막 숨가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롯데 2게임차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뛰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에서도 막판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롯데 마린스(82승46패2무)가 21일 시즌 내내 선두 자리를 지키던 소프트뱅크 호크스(84승44패2무)를 13-3으로 누르며 3연전을 싹쓸이,2경기차로 바짝 좁혀든 것. 나란히 6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맞대결이 한차례 남아 결과는 안개속이다. 두 팀의 시즌 상대전적은 10승9패로 롯데의 우세. 퍼시픽리그는 지난해부터 플레이오프를 도입,2∼3위 팀이 3전2선승제 경기를 치른 뒤 이긴 팀이 다시 1위 팀과 5전3선승제 승부를 겨뤄 재팬시리즈 진출팀을 가른다. 게다가 1∼2위간 승차가 5경기 이상 벌어지면 플레이오프에서 1승을 접고 들어가야 하는 리그 규정 때문에 롯데와 소프트뱅크는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쳐야 한다. 김민수 임일영 이재훈기자 kimms@seoul.co.kr
  • [2005프로야구] 리오스 2년 연속 15승

    플레이오프 직행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두산이 ‘이적 용병’ 다니엘 리오스를 앞세워 SK에 단 1게임차로 바짝 다가섰다. 두산은 20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리오스의 쾌투와 장단 11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3연승을 달리던 현대를 10-0으로 완파, 최소 3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3위 두산은 2위 SK에 1게임차로 턱밑까지 추격,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둘러싼 ‘2위 전쟁’을 가열시켰다. 리오스는 8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단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리오스는 지난해 17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15승 고지에 우뚝 섰다. 올시즌 부진으로 지난 7월 두산으로 전격 트레이드된 리오스는 이적후 9승2패, 방어율 1.42의 눈부신 피칭으로 두산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리오스는 시즌 탈삼진 146개를 마크, 이날 6개를 추가한 배영수(삼성)와 공동 선두자리를 나눠 가졌다. LG는 대구에서 왈론드의 역투와 클리어·권용관·정의윤의 홈런 3방으로 삼성을 9-2로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두 삼성은 SK가 패하는 바람에 정규리그 1위를 향한 매직넘버를 ‘3’으로 낮췄다. 삼성의 에이스 배영수는 5와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7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삼성 양준혁은 9회 안타를 뽑아 13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의 첫 주인공이 됐다. 한화는 대전에서 송진우의 역투와 홈런 3방으로 롯데를 6-4로 꺾었다. 현역 최고참인 송진우(39)는 6이닝 동안 2실점(1자책)으로 버텨 최근 4연승해 시즌 11승째를 챙겼다. 기아는 광주에서 연장 10회 이종범의 통렬한 끝내기 홈런으로 갈길 바쁜 SK의 발목을 4-3으로 잡았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2005] 송진우, 11시즌 두자리 승

    ‘송골매’ 송진우(39·한화)가 통산 최다 시즌 ‘두자리 승수’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이적 용병’ 다니엘 리오스는 화려한 완투승으로 두산의 플레이오프 직행에 불씨를 지폈다. 송진우는 14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와 3분의2이닝 동안 6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따냈다. 1989년 데뷔한 현역 최고참 송진우는 이로써 올시즌 10승(7패) 고지에 우뚝 서며 자신의 11번째 두자리 승수(10승 이상)를 일궈냈다. 지난 8일 문학 SK전에서 최고령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던 송진우는 이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던 이강철(기아)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도 나선 것. 데뷔 이듬해 11승으로 첫 두자리승수를 챙겼던 송진우는 92년 19승,96년 15승,2002년 18승 등으로 통산 192승째를 올렸다. 한화는 3-2로 힘겹게 앞선 6회 집중 5안타로 대거 6점을 뽑는 특유의 집중력으로 9-2로 승리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리오스의 눈부신 완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3연승을 달리던 SK의 발목을 4-1로 잡고 3연승했다. 이로써 3위 두산은 66승50패3무를 기록,2위 SK(66승47패6무)에 불과 1.5게임차로 바짝 다가서며 플레이오프 직행의 꿈을 부풀렸다. 두산과 SK는 나란히 8경기를 남겨 시즌 종료때까지 물러설 수 없는 살얼음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올시즌 기아에서 이적한 리오스는 9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솎아내며 7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버텨 14승째를 올렸다. 또 시즌 탈삼진 141개를 기록, 배영수(삼성·140개)를 따돌리고 이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다. 현대는 대구에서 미키 캘러웨이의 호투와 래리 서튼의 33호 2점포 등으로 삼성을 4-3으로 눌렀다. 선두 삼성은 이날 졌지만 SK의 패배로 정규리그 1위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롯데는 사직에서 8회말 집중력을 보이며 LG에 3-1로 역전승,2연패를 끊었다.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2005] 독수리 4년만에 ‘PS 안착’

    한화가 3연패를 당하고도 어부지리로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삼성은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전에서 김한수-심정수 ‘쌍포’를 앞세워 7-6 역전승을 거뒀다. 이틀 연속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일군 삼성은 남은 9경기 가운데 6승을 보태면 자력으로 한국시리즈에 나가게 된다. 한화는 비록 패했지만 5위 롯데가 두산에 져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한화가 남은 11경기에서 전패를 당하고 롯데가 남은 7경기에서 전승을 거둘 경우 61승64패1무로 동률을 이루지만 한화가 팀간 상대전적(11승4패)에서 앞서기 때문.‘독수리군단’이 가을잔치에 초대받은 것은 지난 2001년이 마지막이다. 삼성은 선발 투수 하리칼라가 초반에 무너졌지만 4회 김한수의 투런홈런과 7회 심정수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6-3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8회말 김태균의 솔로홈런 등, 연속 4안타를 폭발시키며 6-6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뽐냈다. 하지만 삼성의 뒷심이 한 수 위였다. 삼성은 9회초 심정수가 2루타로 물꼬를 튼 뒤 김종훈의 천금같은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올렸다. 문학에서는 SK가 선발 김원형의 완벽투를 앞세워 8-1로 승리, 갈길 바쁜 기아를 5연패에 몰아넣었다. 프로 15년차 김원형은 7이닝 동안 4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산발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개인 최다인 13승째를 올렸다.김원형은 98년 12승을 올리며 전성기를 열었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6년 동안 한 자리 승수에 머물렀다. 두산은 잠실에서 김성배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8-2로 꺾고 2위 SK와 2.5경기차를 유지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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