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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형 폭력조직 7명 영장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기업형 폭력조직 ‘천안 미도파’ 두목 전모씨(36·충남 천안시 쌍용동) 등 7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 등은 지난 2월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충남 천안 등지에서 H유통업체를 운영하면서 Y식품 대표 김모씨(44)로부터 8,800만여원어치의 한방 차를납품받은 뒤 김씨에게 잘린 손가락을 보여주며 “사업을 망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물품 대금을 주지 않는 등 13개 업체로부터 10억원어치의 건강식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빼앗은 동충하초와 우황청심원,한방 차 등 건강식품을 전국 100여개 판매점에 강매했다. 91년부터 천안 미도파 행동대장으로 활동해온 전씨는 두목 이모씨가 살인등 혐의로 구속되자 95년 조직을 재정비했으며,조직원들이 조직을 이탈하다적발되면 스스로 새끼 손가락을 자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조약돌] 식품회사에 4년간 협박전화

    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불량 음료수를 마시고 피해를 봤다”며 식품 회사에 4년 동안 협박 전화를 해 거액을 뜯어내려 한 공모(47)씨에 대해 상습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씨는 지난 96년 4월 서울 동작구 사당동 I극장 매점에서 L음료회사의 식혜 2개를 사 마신 뒤 이 회사 총무과에 전화해 “불량 제품 때문에 배가 아프니 1억5,000만원을 주지 않으면 고발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최근까지 하루에 수백통씩 협박 전화를 한 혐의다. 공씨는 지난해 11월 교통 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려다 들통나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9월 만기 출소한 뒤에도 협박 전화를 계속해 전화 카드만 300여만원 어치를 쓴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천기자 pa
  • 금강산 관광 1년 현황

    분단 50여년 만에 실현된 금강산 관광이 오는 18일로 1주년을 맞는다.민영미(閔泳美)씨 억류사건 등으로 난항을 겪기도 했던 금강산 관광은 실향민과국민들의 향수와 열망을 다소나마 달래줬고 남북경제협력에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다녀온 사람들 18일까지의 총 관광객은 14만1,300여명으로 추산된다.금강호 등 3척의 관광선이 289회 운항해 한 번에 평균 500명 가량을 날랐다. 관광객은 노년층 중심에서 가족이나 신혼부부,기업체 직원 등으로 다양화됐다. 신혼부부만 300쌍이 다녀왔다.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 장관,한광옥(韓光玉) 국민회의 부총재,김홍신(金洪信)·박철언(朴哲彦) 의원 등도 관광선을탔다. 소설가 이문열(李文烈)·최인호(崔仁浩)씨,김건모,김수희,현철,양희은씨 등 연예인들도 금강산을 다녀왔다. ■통계로 본 관광 관광선에서 하루에 소비되는 쇠고기는 220㎏ 정도로 큰 소 한마리분.돼지고기는 85㎏,닭고기는 70㎏,생선은 290㎏이 소비됐다.김치는140㎏,우유는 100ℓ,쌀은 17가마를 매일 먹었다.선내 매점의최고 인기상품은 주류로 북한산 ‘들쭉술’이 가장 많이 팔렸다.북한산 송홧가루와 북어등도 인기였다. ■현대의 손익 평균요금을 80만원으로 계산했을 때 현대의 총 운항수입은 1,120억원 가량인 것으로 추산된다.반면 지금까지 북측에 지불한 대금은 총 1억9,000만달러(1,280억원)에 이른다.여기에 크루즈선 용선료 등을 합치면 밑지는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금강산 발전상 현대는 지난달 북측에서 금강산 관광시설물 이용에 대한 장기(30년) 기간보장서를 확보,종합적인 관광위락단지 개발 등 사업을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스키장과 골프장,호텔,쇼핑센터,온천장 등이 운집한 종합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오는 19일부터는 1,000여명을 수용하는 대욕탕을 갖춘 온천장이 개장되고 부두접안 시설 공사가 완료돼 부속선을 갈아타는 불편이 사라진다. 손성진기자 sonsj@
  • [독자의 소리] 시립도서관 직원근무태도·운영에 문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 부산시립중앙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그런데 몇 가지 문제가 있다.도서관의 장서부족과 대출이 쉽지 않다는 것은 예산상의 문제이니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일 것이다.그러나 직원들의 근무태도는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조용해야 할 도서관에서 직원들끼리 잡담과 사적인 전화로 소음을 일으키고 시민들이 보는 곳에 놓인 모니터가 하루종일 컴퓨터 게임과 통신이어서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준다.또 식당운영도 아침은 우동,오후에는 라면만 제공된다.식당인력은 직원들의 식사준비로 분주하다.더욱이 매점은 450원짜리 컵라면을 700원이나 받고 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다면 굳이 도서관문을 닫아가면서 내벽도장을 새로 하고,장서정리를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또 일반인의 도서관 이용시간에 직원들의 업무편의를 위해 이용을 금지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김신욱[부산시 중구 보수동]
  • 대전 신청사 후생시설 경쟁 치열

    대전시 신청사 후생관내 미화(美靴)실이 연간 사용료 예정가격(180만원)의20배인 3,600만원에 낙찰됐다.9개 편익시설을 대상으로 2일 실시된 입찰에는 339명이 몰려 매점 173대 1,미화실 74대 1 등 평균 3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모든 시설이 예정가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낙찰됐다. 지하 2층,지상 21층,연면적 8만7,600㎡ 규모의 신청사에는 대전시 공무원 1,600여명이 연말까지 입주,근무한다. 대전 최용규기자
  • 중앙청사 음식물반입 금지령

    “공무원 여러분,점심·저녁은 구내식당이나 외부에 나가서 드세요”. 1일부터 정부 중앙청사에 도시락 등 음식물 반입이 금지됐다.음식물 냄새때문이다. 정부 중앙청사 관리소는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로부터 김치와 된장찌개 냄새 등 음식물 냄새 때문에 중앙청사가 중앙식당 같다는 등 음식물 반입에 따른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1일부터 음식물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우유 등 건강음료는 1층 로비까지는 배달이 가능하나 해당 공무원들이 1층까지 내려와서 가져가야 한다. 이번 조치는 공식적으로는 음식물 냄새 제거에 있으나 보안문제도 고려한것으로 보인다.청사관리소측 관계자도 이와관련,“상인들이 들락거리다보면청사 보안에도 허점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때문에 그동안 청사 근무 3,40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렸던 청사주변의 도시락집과 중국음식점 등 배달전문점들은 울상이다.한 중국집 주인은 “평소 하루에 40∼50그릇,많을 때는 100여 그릇 이상 음식을배달해 왔다”면서 “타격이 적지 않을 것 같다”고 한숨. 하루에 70여개 정도의 도시락을 청사에 배달해 온 송이네도시락 주인 송인숙(宋仁淑·41)씨도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달 전부터 찌개도 함께 배달하는 등 서비스 개선노력을 해왔는데…”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공무원들이 사무실에서 식사하는 이유는 업무가 밀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자리를 옮기지 않고도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는 편리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400여석 규모의 구내식당과 매점은 손님을 더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조적인 표정.특히 구내식당은 메뉴를 더 개발하고 저녁 영업시간도 현재의 오후 7시30분에서 1시간 연장하기로 하는 등 손님유치에 발벗고 나선 상태다. 한편 과천 및 대전청사의 경우,이같은 규정이 적용되지 않으나 중앙청사의조치가 호응을 얻을 경우,이들 청사에서도 음식물 반입금지 조치가 이뤄질것으로 보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英·佛 ‘쇠고기 전쟁’ 긴장 고조

    [파리 연합] 프랑스의 영국산 쇠고기 금수조치로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26일 프랑스 농부들이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유로터널 프랑스쪽출구를 점거,시위에 나서 일대 혼란이 벌어졌다. 약 100여명의 프랑스 농부들은 트랙터와 대형 농기구들을 동원,유로터널의프랑스쪽 출구인 파-드-칼레 북부 지역을 장악하고 터널을 통과하는 트럭들을 제지,영국산 농산품들을 수송하는지 여부를 수색했다. 농부들은 프랑스가 영국산 쇠고기 금수조치를 계속하는데 대한 보복으로 일부 영국 소매점들이 프랑스산 농산품들을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한데 대한 반발로 이같은 행동을 취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EU)이 지난 96년 광우병 확산에 대한 우려로 취한 영국산 쇠고기 금수조치를 해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에서 광우병이 전적으로사라지지 않았다며 영국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 해제를 거부하고 있다. 영국측은 프랑스가 영국산 쇠고기 금수조치 해제 반대입장에 대한 근거로내세운 영국산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EU차원에서 프랑스에 대한 보복조치가 있어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 은평구, 15개생필품 매장별 값조사

    은평구(구청장 李培寧)는 지역 물가를 안정시키고 주민들에게 알뜰 시장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대형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바구니물가 조사결과를 22일 일반에 공개했다. 불광2동 범서쇼핑과 역촌2동 현대화마트 등 10개 대형 할인매장과 재래시장,수퍼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동일회사,동일규격의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품목별로 최고가와 최저가 판매업체의 명단을 공개됐다. 조사 결과 밀가루와 우유식빵 유산균발효유 소주 등은 응암3동 서부농협,라면과 커피 고추장 화장지는 불광3동 연천유통,설탕과 즉석라면류는 응암4동씨마트가 다른 곳보다 종류별로 최고 1,450원까지 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은평구는 이같은 조사를 매월 실시,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할방침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자치단체 복지성적 ‘대구 1위’

    지방자치단체들의 ‘복지 성적표’가 공개됐다. 국민회의 이성재(李聖宰) 의원은 8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16개 시·도의복지관련 정책,예산,법령 등을 취합해 분석한 결과 대구시가 가장 앞서고 경남이 가장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2위,부산시 3위,서울시 6위였고 경기도 12위,전남 14위,울산 15위였다. 국비와 지방비를 합친 1인당 보건복지예산은 전남이 16만6,123원으로 1위였으나,전체 보건복지 예산중 지방비 비율은 서울이 72%로 1위를 기록,복지증진 의지를 반영했다.인천(61.5%),대구(55.2%) 등도 복지분야에 대한 예산 반영률이 높은 반면 경기(15.7%),경북(14%)은 매우 낮았다. 장애인 복지분야에서는 2%의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을 준수하고 공공시설매점·자판기 운영권을 장애인에게 위탁한 서울시가 1위로 선정됐고 울산은 ‘꼴찌’를 차지했다. 이의원은 최우수 조례로 ‘경북 자활자립장 조례’와 ‘경기 재활자립작업장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부산 노인건강센터설치 및 운영조례’를 꼽았다. 이의원은 “대구시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율에서도 56%로 1위하는 등 각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가장 복지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한국 관광 명품전’ 명동에 17일 오픈

    ‘한국관광 명품점’이 17일 쇼핑의 심장부인 명동에서 문을 연다.로얄호텔옆 옛 에스콰이어 매장에 개설되는 상설 전시장(323평)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판매된다. 명품점 운영은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광홍보를 위해 애쓰는 ‘웰컴투코리아 시민협의회’(회장 최불암)가 맡는다.문화부는 55억원의 예산으로 매장을 임대했다. 외국관광객과 내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한 명품점은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인간문화재공예관,한국공예예술가협회,숙명여대 문신미술연구소,각종 공모전에서 입상작품을 낸 개인 사업자,지방자치단체 추천 업체 등 75개 업체의1,000여 가지 관광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전시 품목은 ▲한국 고유의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상품 ▲품질이 우수하고실용적인 상품 ▲2001년 ‘한국방문의 해’,2002년 월드컵 축구 등 대형 국제 이벤트 및 밀레니엄 주제 등과의 연계성이 잘 표현된 상품 등이 중심이된다. 1층에는 캐릭터상품·섬유·수예·매듭·금은보석·도자기 판매점 등이,2층에는 한복·그림·하회탈·목각·칠기·패각·무형문화재·국악기 판매점 등이 들어선다.3층은 이벤트와 소공연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문화관광부는 21세기 문화산업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문화상품을 통한 한국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전통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점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입주자는 관리비만 내며 보증금과 임대료는 없다.(02)778-6529,www.souvenir.or.kr이창순기자
  • 추석 20일 앞둔 구로공단 표정

    “주머니는 넉넉지 못해도 올해에는 꼭 고향에 갈 거예요”서울 구로동 구로공단 505개 업체 근로자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기 시작했다.추석은 20여일이나 남았지만 마음은 벌써부터 고향을 향해 달린다.지난해에는 IMF 여파로 상여금은커녕 월급조차 깎이면서 고향에 내려가지 못했던 근로자들이 적지 않았다.그러나 허리띠를 졸라매고 위기를 이겨냈다는 뿌듯함 때문인지,올 추석에는 고향이 더욱 그리워진다. 전자부품업체 P사의 오진욱(吳鎭旭·21)씨는 3일 “아직 보너스가 나온다는 얘기는 없지만 성의껏 선물을 마련해 고향을 찾겠다”고 말했다.오씨는 지난해에는 월급이 20%나 깎였으나 올해에는 한푼도 깎이지 않은데다 씀씀이를줄여 선물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다. 컴퓨터 부품업체 S전자 김영미(金英美·25)씨도 “생활고가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힘으로 IMF 체제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고향갈 힘이 난다”며 스스로 자랑스러워했다. 고향 친구 4명과 함께 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최모양(19)은 “지난해에는 나만 고향에 못갔지만 올해에는 꼭 부모님을 뵈러 가겠다”며 설레는 표정을지었다.구로공단 근로자들은 한결같이 고향행을 다짐했다. S전자 여직원 50여명이 3일 한꺼번에 신용카드를 새로 만들었다.지난해 빠듯한 월급으로는 부담스러워 아예 잘라 버렸던 신용카드를 다시 만든 것이다.공단 앞에 있는 속옷 판매점은 여성 근로자들로 북적였다. 그러나 구로 1∼3공단 거리에서는 추석을 앞둔 들뜬 분위기를 느끼기 힘들었다.지난해 이맘때 68.6%였던 공장가동률이 지금은 82.8%로 높아졌지만 회사 쪽에서는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여기고 있다. P사 김모 총무부장(45)은 “경기가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외환위기 전이던 97년과 같은 수준의 보너스를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그러나 “대기업에는 못 미치겠지만 높아진 근로자들의 사기를 꺾을 수 없어 15만∼20만원쯤 위로금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사라졌던 귀향 버스도 다시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을 세운 업체의 비율은 지난해 46.6%에서올해 72.1%로 높아졌다.근로자들의 마음이 한결 가벼울 수밖에 없다. 김경운기자 kkwoon@
  • 추석 성수품 싼곳·비싼곳 언론 공개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이 가장 싸거나 가장 비싼 5곳씩을 선정,시민들에게 언론을 통해 공표하기로 했다.또 가격 부당인상,매점매석,상거래질서 문란 등 물가 교란행위를 시민들이 고발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석 물가안정관리대책을 마련,4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시는 6일부터 26일까지를 추석물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쌀 배추 사과 조기 쇠고기 등 20개 품목을 추석 성수품 수급관리품목으로선정,특별관리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단체 소속 주부 물가모니터들을 동원,백화점 할인매장,시장 등 시내 100곳에서 판매하는 추석성수품의 가격을 6,13,20일 3회에 걸쳐파악할 계획이다. 그런 다음 이들이 파악한 자료를 바탕으로 각 품목별로 가장 비싼 곳 5곳과가장 싼 곳 5곳을 선정,언론에 공개해 시민들의 추석 장보기를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농간의 자매결연,상설판매장,직거래장터,주말시장 등을 확대해 시민들이 각종 성수품을 싼값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가관리하는 도매시장에 대해서는 성수품 수집 목표량을 부여하고 농·수·축협을 통해 계통출하를 늘리는 방법으로 성수품 공급도 최대한 늘리기로 했다. 또 소비자단체 물가감시단 150명에게 200개 유통업체 생활필수품 가격을 월 2회 조사하도록 해 서울시 소비자 종합정보망에 업소별,품목별 가격동향을올리고 추석물가 부당인상행위,매점매석,상거래질서 문란행위 등을 고발하는‘고발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목욕료 설렁탕 자장면 등 10개 품목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해 7일부터 14일까지 5회에 걸쳐 조사하는 등 개인 서비스요금 인상도 적극 억제할 방침이다. 추석을 20일쯤 앞둔 현재 쌀 사과 밤 쇠고기 등은 가격변화가 크지 않지만배와 조기는 값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조덕현기자 hyoun@
  • 크렘린宮 이웃 상가에 폭탄테러

    [모스크바 AFP AP 연합] 31일 오후 8시4분(현지시간)쯤 러시아 크렘린궁 부근 마네즈 광장에 위치한 오호트니 랴드 쇼핑몰 지하 3층 오락실에서 폭탄테러가 발생,40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9∼14세의 아동 4명이 포함됐으며,3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치료를 받고 있다고 모스크바 응급의료단 관계자가 말했다.폭발 당시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크렘린궁 집무실에 없었다고 대통령 공보실은 밝혔다. 모스크바 검찰은 이번 테러는 TNT 300g에 해당하는 위력을 가진 폭발물이터지면서 발생했으며 폭발 당시 충격으로 쇼핑몰 1층의 전면 유리창이 산산조각나고 인근 커피숍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지난 97년 개관한 오호트니 랴드 쇼핑몰과 주변은 값비싼 수입품 판매점과패스트 푸드점,오락실 등이 있어 관광객과 모스크바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월말 모스크바의 한 호텔내 승강기 폭발 사고로 11명이부상한 후 올해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두번째 대형 폭탄 테러이다
  • [‘거리의 무법자’ 폭주족] 경찰 단속과 처벌규정

    ‘나는 폭주족에 기는 경찰’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주유소를 습격할 정도의 범죄집단으로 탈바꿈하며 활개치고 있으나 경찰단속은 속수무책이다.경찰은 불법개조해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폭주족들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붙잡아도 처벌 법규가 시원치 않아 전전긍긍하고 있다. ?불법개조 실태 지난달 29일 주유소를 습격했던 ‘신길동파’ 폭주족 백모군(23·배달원)은 지난해 서울 퇴계로 오토바이 판매점에서 70만원을 주고 125㏄짜리 중고 오토바이를 샀다.백군은 시트를 받쳐주는 ‘리어쿠션(일명 쇼바)’을 떼어낸 뒤 한 공업사에서 2만원을 주고 42㎝짜리 쇠파이프를 붙였다.시트는 앞으로 고꾸라질 듯 높아졌다.폭발음을 내기 위해 ‘머플러’ 속에있던 소음기도 떼어냈다.‘똥불’이라 불리는 1,500원짜리 ‘시그널’ 8개와 2만5,000원짜리 사이렌도 달았다.이처럼 폭주족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오토바이 개조작업을 동네 가게나 집에서 한다.경찰이 전문업체에 대한탐문수사를 해도 폭주족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대책없는 단속 30일 새벽서울시내 한 경찰서 당직계에는 오토바이 굉음을 하소연하는 주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그러나 경찰은 “잡을 방법이없는 걸 어찌하느냐”고 푸념만 했다.경찰이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해도 폭주족들은 이미 현장을 벗어난 뒤라 허탕치기 일쑤다.길목을 지켜도 폭주족들은 불법 U턴을 하거나 그 옆을 쏜살같이 빠져 나간다. 한 경찰관은 “질주하는 오토바이가 무섭다”고 털어놨다.지난해 7월 부산에서 폭주족을 단속하던 한 경찰관은 정면으로 달려오는 폭주족을 피하지 못해 상처를 입고 1년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 현재 각 경찰서마다 10여대씩의 순찰차가 있으나 대부분 중·소형차인데다하루 3개조가 번갈아 타기 때문에 차가 쉴 틈이 없다.게다가 차량이 낡았으나 규정상 5년이 지나야 바꿀 수 있게 돼 있어 기동력에서도 폭주족들에게뒤진다. ?단속법규 미비 폭주족을 단속할 수 있는 법규는 도로교통법의 ‘공동 위험행위 금지’와 자동차관리법의 ‘불법 개조 등의 금지’ 조항 등 두 가지뿐이다.도로교통법은 ‘2명 이상의 운전자가 공동으로 다른사람에게 위해를가하거나 교통상 위험행위’를 했을 때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5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하고 있다.하지만 이 법규는 폭주족의 위험행위를 목격하고현장에서 잡았을 때에만 적용할 수 있게 돼 있다.경찰에게는 ‘빛좋은 개살구’인 셈이다. 경찰청이 올들어 전국에서 적발한 오토바이 관련 사범은 24만1,500여명이며,이 가운데 ‘공동 위험행위’ 등을 적용받은 폭주족은 38명에 그쳤다. 자동차 관리법은 처벌 규정이 약해 폭주족은 붙잡혀도 3∼4일간의 구류에그치거나 불구속 입건된다.경찰은 지난 22일 여의도 서울교 근처 노상에 있던 폭주족 최모군(18) 등 3명을 덮쳤으나 오토바이를 불법 개조한 최군 등 2명만 입건하고 다른 1명은 ‘흠잡을 데’가 없어 풀어줬다. ?대책 일선 교통경찰들은 지금처럼 임기응변식으로 단속하기보다는 모든 경찰서가 공조,입체적인 일제단속을 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문한다. 서울시내 주요도로에 설치된 교통정보 모니터를 활용,폭주족의 움직임을 파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기동대 병력으로 주요도로의 길목을 막은 뒤 오토바이 순찰대를 투입,‘토끼몰이식’으로 한 곳에서 붙잡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경찰은 일본에서 활용하고 있는 대형 ‘고무 그물’을 도입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나 예산부족과인권침해 시비에 휘말릴 여지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구형 휴대폰 교환 행사는 ‘꼼수’

    휴대폰(무선이동전화) 판매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구형 모델을 새 모델로 바꿔주는 판촉행사를 하면서 기존 가입자들을 신규 가입자로 둔갑시켜 고객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판매업체들은 일정액을 받고 새 모델로 바꿔주면서 신규 가입자로 바뀐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마구잡이식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휴대폰을 교체한 고객들은 뒤늦게 우편으로 통보를 받고 신규 가입비를 내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휴대폰을 일정기간 이상 사용하면주어지는 요금할인 혜택도 박탈당하고 있다. 사업을 하는 김모씨(59·서울 은평구 갈현동)는 이달초 서울 광화문 우체국 근처에 SK통신 등 5개 휴대폰을 공동판매하는 혼매점(混賣店)에서 5년동안사용했던 휴대폰을 최신형 모델로 바꿨다. 김씨는 8만원을 내면 새 모델로 바꿔준다는 얘기를 듣고 매장을 찾았으나판매직원은 “모델 교체비용을 약간 더 낸다고 생각하고 이해해달라”며 5만원을 더 내라고 요구했다.김씨는 5만원을 더해 13만원을 냈으며,하루 뒤 대리점에 확인해보니 신규 가입자로 처리돼 있었다. 5년 이상 사용한 우수고객으로,요금의 20%를 할인받았던 혜택도 없어진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여기에다 보통 1,000원어치를 통화할 때마다 1점씩 점수화해 일정수준 이상 되면 상품을 주는 ‘마일리지’(보너스 점수)도 없어진다는 것이다.속았다고 생각한 김씨는 매장을 찾아 반나절 동안 다툰 끝에 돈을 돌려받고 구형 휴대폰을 되찾는 곤욕을 치렀다. 한국소비자연맹 나경실(羅徑實·여)씨는 27일 “싼 값에 바꿔준다는 선전에 현혹되지 말고 휴대폰을 바꿀 때에는 신규 가입자로 바뀐다는 조항이 계약서에 명시돼 있는지를 잘 살펴봐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좀도둑 설쳐 ‘짜증 두배’

    한강 시민공원에 ‘좀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열대야를 피해 공원을찾은 시민들은 더위에다 좀도둑까지 이중고(二重苦)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열대야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열대야 좀도둑 신드롬’까지 나올 정도다. 그러나 경찰 일손이 달려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실태 서울 자양동에 사는 회사원 유모씨(50)는 12일 새벽 열대야를 피하기 위해 뚝섬공원으로 가서 돗자리를 깔고 잠을 자다가 지갑과 휴대전화는 물론 신발까지 털렸다.유씨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소지품이 모두 없어졌다”면서 “주변에서 잠을 자던 다른 3∼4명도 모두 털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잠실동에 사는 김모씨(32)도 “열대야를 피해 공원에 나왔는데 30대 남자가 술을 마시자고 해 같이 마셨다”면서 “취한 뒤 새벽에 깨어보니 돈뿐만 아니라 양복 윗도리까지 없어졌다”고 했다.여의도에 사는 주부 이모씨(38) 역시 이날 새벽 아이들과 함께 여의도공원에서 잠을 자다가 돈이 든 손가방과아이들의 신발 등을 모두 잃어버렸다. 불볕 더위가 이어지면서 한강시민공원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상인들도 적잖은 피해를 보고 있다.한강 잠실공원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박모씨(51·여)는“좌판에 놓아둔 담배와 김밥 등이 자주 없어진다”면서 “더위를 피해 한강 시민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단속 사각지대 요즘 한강 시민공원에는 하루 평균 10만여명이 몰리고 있다.하지만 한강 둔치에 있는 9개 공원의 각 임시파출소에 배치된 경찰은 2∼3명에 불과하다. 하루 7,000여명이 몰리는 뚝섬공원 임시파출소에는 현재 2명이 근무하고 있다.잠실공원 역시 원래 근무인원은 9명이었으나 2명만 순찰을 하고 있다.휴가와 한총련 집회로 인원이 빠졌기 때문이다. 경찰 3명이 근무하고 있는 여의도공원은 새벽 2시30분이면 경찰이 모두 철수한다.한 파출소 직원은 “수시로 순찰을 하지만 지금 인원으로는 치안을유지하기가 힘들다”면서 “시민공원에서 잠을 잘 경우에는 소지품을 안전한곳에 보관하는 등 각별히 신경쓰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조현석 김재천기자 hyun68@
  • 김포공항주변 ‘노상사기’ 극성

    김포공항 주변에서 컴퓨터를 샀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서울 K대 복학생 심모씨(25·양천구 목1동)는 지난 7일 오후 1시쯤 신정4동 주택은행 노상 주차장에서 미군부대 구내매점(PX)에서 몰래 빼냈다는 컴퓨터와 일제 카메라를 사려다 순식간에 바꿔치기 당했다.범인 최모씨(26·주거부정)는 며칠 뒤 경찰에 붙잡혔으나 주범 홍모씨(44)는 달아났다. 범인 홍씨는 길을 지나던 심씨를 불러 가짜 미군부대 신분증을 보여준 뒤종이상자 안에 든 최신형 노트북 1대와 일제 카메라를 꺼냈다.홍씨는 “급히 처분할 테니 280만원만 내라”고 유혹했다.홍씨는 심씨가 미심쩍어 하자 그 자리에서 노트북을 작동시켰다.이때 갑자기 나타난 공범 최씨는 “홍씨와직장 동료인데 믿어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심씨가 은행에 현금서비스를 받으러 간 사이 범인들은 상자 안의 노트북을재빨리 꺼내고 미리 준비한 신문지 뭉치로 바꿔치기를 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6건의 비슷한 사건이 공항 주변에서 잇따라 발생하자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심씨 등이 어이없이속은 것은 범인들의 치밀한사전 준비 때문.범인들이 공항 주변을 범행장소로 택한 것은 여행자들의 왕래가 잦은 데다 목돈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범행 대상은 한결같이 대학생층.노트북 대신 넣은 신문지는 청테이프를 물건처럼 단단하게 감아 묵직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상자를 들어봐도 바뀐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김경운기자 kk
  • [사설] 수해이후 물가관리 철저히

    경기지방과 남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채소류와 과일값이 오르고 축산물과 수해복구용 공산품가격이 들먹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경기·강원도 등의 채소주산단지들이 수해를 입으면서 4일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열무값이 평소보다 4배나 뛴 것을 비롯하여 상추 배추 호박 대파등 채소류 값이 2∼3배 가량 뛰었다.경남과 전남의 경우는 과수원 8,000여㏊가 태풍피해를 입어 낙과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경남 산청·진주에서는 복숭아와 배가,전남 나주와 장성에서는 배·감이,충남 예산과 천안에서는 사과·복숭아 등이 30∼70%의 피해를 입었고,제주에서는 감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또 전국적으로 닭이 8만여마리,돼지 1만5,000여마리,소 600여마리 등 10만여마리 가량이 폐사했다.이번 수해와 태풍으로 일부 농축산물의 경우 물량부족으로 인해 ‘농축산물 파동’이 예상되고 있다.공산품의 경우는 수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복구용 자재를 중심으로 값이 크게 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수해지역에서 형광등·벽지·목재·벽돌·시멘트 등 수해복구용 자재가격이 30∼100%나 올라 수재민들의 복구 의욕을 꺾은 바 있다.올해도 수해를 이용해서 한몫을 챙기려는 일부 상인들의 악덕 폭리취득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 않아도 앞으로 한달 반 후면 추석이 다가온다.해마다 추석때면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생필품가격이 들먹인다.올해는 과일과 축산물 생산이 줄어 추석물가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므로 정부는 수해가이재민과 시민생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총체적으로 파악,종합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정부는 먼저 공급차질이 예상되는 품목을 조사,수급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된다.농림부는 채소류와 과일류 등의 경우 농협과 축협을 통해 산지출하를 최대한 늘리도록 하고 축산물은 비축물량을 확대,방출해야 할 것이다.농축산물은 유통구조가 복잡하여 중간마진이 높은데다 물량이달리면 중간상인들이 사재기 하기가 일쑤다.농림부는 농축산물의 가격동향을 예의 주시,가격안정과 사재기 근절을 위한 조치도 강구하기 바란다. 물가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특히 수해복구용 자재 가격인상과 일부 상인의매점매석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해야 할 것이다.수해를 당한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는 커녕 재난을 이용해서 폭리를 노리는 상인은 사법처리를 하는 등 강력한 응징이 있어야 할 것이다.물가당국은 올해 소비자물가 2%선 안정이 이번 수재와 태풍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으므로 물가안정에 온힘을기울여야 할 것이다.
  • 유명 편의점 도시락 세균 ‘득실’

    서울시내 유명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도시락류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다량 검출됐다.또 일부 대학병원과 공공도서관등의 구내식당과 편의점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도시락을 팔다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대학병원과 공공도서관내 매점 및 편의점,식품제조업소 등 5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여모두 22개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종로구 명륜1가 ‘훼미리마트’와 중구 태평로2가 ‘LG25’ 등 유명 편의점은 대장균 양성반응을 보인 김밥 및 샌드위치류 등을 팔다 적발됐고 건국대의료원 구내매점,세브란스병원내 훼미리마트,진로종합유통내 김밥코너,상봉터미널내 ‘동부상회’ 등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거나 보관하다가적발됐다. 국립의료원내 공무원연금매장은 무허가제품을 진열·판매했고 서대문도서관구내매점은 중량 및 식품유형 표시가 안된 제품을 팔다가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이들 도시락류 제조 및 판매업소에 행정처분을 취하도록 각 자치구에 통보했다.문창동기자 moon@
  • 수협 전문판매점 절반 적자

    수협의 수산물 전문거래점인 ‘바다마트’가 대부분 밑지는 장사를 했다. 27일 수협중앙회 상반기 가결산 결과 전국의 25개 바다마트 가운데 12곳이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은 15곳 중 3곳이 적자였으나 지방점은 10곳 중 9곳이 적자로나타나 영업이익을 무시한 무분별한 지점 설치의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자를 본 곳은 수도권에서 안양,신림,둔촌점 등이며,지방은 대전,둔산,금암,전주,남원,하남,황금,창원,제주점 등이다. 25개 바다마트의 상반기 총매출은 508억원으로 목표의 96.1%에 그쳤다.매출이익은 54억원이고 순익은 4억9,000만원에 불과했다. 수협은 경영분석을 통해 만성적인 적자 및 입지여건이 열악한 바다마트 10곳을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없앨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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