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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재자 몰아낸 감비아, 새 대통령은 ‘마트 경비원’ 출신

    독재자 몰아낸 감비아, 새 대통령은 ‘마트 경비원’ 출신

    23년째 독재 통치에 놓여있던 감비아가 전직 경비원 출신의 신예 정치인을 대통령에 선출해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감비아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결과 야권 후보 아다마 바로우(51)가 26만 3515표(45.54%)를 득표해 21만 2099표(36.66%)를 얻은 전임 대통령 야흐야 자메를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사업가 출신인 바로우는 감비아 정계에서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었으나 올해 초 민주주의 및 법치주의 재건, 정치범 전원 석방 등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며 대중적 인기를 획득했다. 이에 8개 정당이 바로우 후보 지지에 나섰고 야권 후보 단일화 등 전략으로 대선 승리를 이루어냈다. 20년이 넘는 세월 끝에 찾아온 정권교체로 많은 국민들이 기쁨을 표현하고 있는 가운데 바로우 후보의 특이한 과거 경력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고 3일 외신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로우는 영국 런던 북부의 홀로웨이로드에 위치한 일반 상품 판매점인 아르고스(Argos) 매장의 경비원으로 근무했었다. 바로우 후보는 1998~2002년 동안 영국에 거주하며 재산관리(property management)를 공부했고 이를 토대로 이후 감비아로 돌아가 부동산 중개 사업을 운영했다. 경비원으로 일하던 당시 바로우는 매장 내부를 감시하고 말썽을 일으키는 고객을 제지하는 등 통상적 경비임무를 수행했으며 실제 절도범을 제압한 경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바로우는 기타 상점 및 기업 등에서 다양한 잡무를 경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인사들은 유세 당시 바로우의 경비원 경력을 내세워 공개석상에서 바로우를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로우는 “영국에서의 생활을 통해 근면성실함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으며 이는 귀국 후 나를 도와주는 큰 자산이 됐다”며 당시의 경험 덕분에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로 자메 대통령은 23년간 지속했던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지난 1994년 29세의 나이로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잡았던 자메 대통령은 수차례 선거에서 승리하며 장기집권 했지만 부정선거 의혹이 그간 계속 제기됐던 바 있다. 또한 자메 대통령은 인권·언론탄압으로 서구권의 잦은 비판을 받았으며 지난 10월에는 남아공과 브룬디에 이어 국제형사재판소(ICC) 탈퇴를 밝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사진=감비아 데일리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서울포토] 담배광고 금지하라

    [서울포토] 담배광고 금지하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범국민금연운동추진단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담배판매점 담배광고 및 담배진열을 금지를 주장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벅교 창시자’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에서 물러난다

    ‘스벅교 창시자’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에서 물러난다

    스타벅스를 세계 최대 커피 체인으로 키워내 우리나라에서도 ‘스벅교 창시자’ ‘스벅교 교주’ 등 별명으로 불리는 하워드 슐츠(63) 창업자가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슐츠가 신성장동력인 고급 커피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케빈 존슨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장에게 CEO직을 넘겨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슐츠가 사임했다는 소식에 스타벅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12%까지 급락했다. 슐츠는 회사를 떠나지 않고 회장 직을 맡기로 했다. 슐츠는 1982년 시애틀의 조그만 커피 회사였던 스타벅스에 마케팅부장으로 입사해 혁신적 변화로 세계 최대 커피체인인 이른바 ‘스타벅스 제국’을 일궈냈다. 이탈리아 소도시의 작은 카페에서 영감을 얻어 ‘사람의 정감이 느껴지는 슬로우 커피숍’을 컨셉트로 스타벅스 체인을 구축해 나갔다. 스타벅스는 현재 전 세계 70여개국에 2만 5000여개 점포를 거느리고 있다. WSJ은 슐츠가 CEO직을 스스로 물러나는 것은 브랜드를 쇄신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풀이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미국 내에서 ‘인텔리타’와 같은 전문 로스팅 업체는 물론 ‘던킨’과 같은 대중적 체인들도 콜드 브루 커피(찬물로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커피)와 같은 고급 제품을 선보이면서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유럽과 베트남 등 자국 커피 문화가 발달한 지역에서도 소비자 선호가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슐츠는 하이엔드 커피 사업에 역점을 두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근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고급 커피 판매점이라면 집에 있거나 다른 커피숍으로 가는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스타벅스는 2년 전 ‘시애틀 리저브 로스터리 앤드 테이스팅 룸’이라는 상호로 첫 하이엔드 커피 판매점을 개설하고 즉석에서 고급 커피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스타벅스는 하이엔드 리저브 매장을 늘리는 동시에 즉석 로스팅을 없애고 매장규모를 줄인 소형 리저브 매장도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슐츠가 CEO직을 물러난 것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00년 미국 프로농구(NAB)팀 시애틀 슈퍼소닉스 경영에 전념한다는 이유로 회사를 떠났다가 스타벅스가 어려움을 겪던 2008년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경남 출신 수도권 대학생 기숙사 생긴다

    경남 출신 수도권 대학생 기숙사 생긴다

    경남도는 1일 서울 강남구 자곡로 116(자곡동 632) 부지에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경남 출신 학생들을 위해 대학기숙사인 ‘남명학사’(조감도)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홍준표 경남지사와 재경도민회 회원, 남명 조식 선생 후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자곡동 주택지구 안 4480㎡(약 1355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기숙사 동과 지상 3층 커뮤니티 동을 건립해 2018년 2월 개원할 예정이다. 기숙사는 2인실 200실로 400명을 수용한다. 도서관과 정독실을 비롯해 학생들을 만나러 온 가족들 숙박을 위한 게스트룸 3개 등이 설치된다. 커뮤니티 동에는 다목적 강당과 카페, 매점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남명학사가 들어서는 곳은 동산 등 근린공원이 둘러싼 주택지구여서 주거와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기숙사비는 1인당 한 달 15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시설은 1년 365일 운영할 예정이다. 남명학사 이름은 조선 중기 영남학파를 대표하는 유학자인 합천 출신 남명 조식 선생의 호를 따서 지었다. 학생들이 조식 선생의 ‘경’(敬)·‘의’(義))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사랑하고 면학에 정진하라는 뜻을 담았다. 건립비는 땅 구입(88억원)을 포함해 모두 347억원으로 경남개발공사에서 도에 배당하는 배당금으로 충당한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해 200억원을 도에 배당했으며 이 배당금으로 부지를 매입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관가 블로그] 단통법 위반 1호 고발 사건 무죄판결로 방통위 ‘머쓱’

    [관가 블로그] 단통법 위반 1호 고발 사건 무죄판결로 방통위 ‘머쓱’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른 첫 번째 형사고발 사건에서 최근 법원이 이동통신 3사 관계자들에게 무죄판결을 내렸습니다. 단호한 사법처리를 위해 검찰로 끌고 간 ‘1호 사건’이 이렇게 되니 방송통신위원회는 머쓱해진 표정입니다. 특히 방통위 수장이 고법 부장판사 출신인 최성준 위원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판결이 방통위에 더 아프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통위 규제의 근간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최종진 판사는 단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모 전 SK텔레콤 상무, 이모 KT 상무, 박모 전 LG유플러스 상무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통법 시행 한 달 만인 2014년 11월 이동통신 3사가 대리점에 지급하는 ‘아이폰6’ 판매 장려금(리베이트)을 확대한 것을 방통위가 적발하면서 비롯됐습니다. 당시 방통위는 과징금 처분뿐 아니라 관련 임원의 형사고발이라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부당하게 차별적인 지원금을 지급했다는 구체적 사실이 적시돼 있지 않다”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충분히 혐의가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또 “대리점에 지급한 장려금과 판매점들이 이용자에게 지급한 지원금 사이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도 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과도한 리베이트를 불법 지원금으로 본 방통위와 전혀 다른 해석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방통위 내부에서는 “단통법에 따라 제재한 것들에 대해 전부 행정소송이 들어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 의사를 밝힌 검찰에 최대한 협조해 ‘유죄’를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위원장님이 검찰에 제대로 협조하라는 지시를 내린 상태”라며 “과도한 리베이트가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차별적으로 지원되는지를 명확히 밝혀 2심에서는 반드시 유죄가 선고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단통법 일몰 시한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데다 단통법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방통위와 검찰이 법원의 판결을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회사가 망해서 A/S 못 받는대요”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회사가 망해서 A/S 못 받는대요”

    주부 A(42)씨는 최근 너무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8개월 전에 백화점에서 물을 끓이는 전기주전자(전기포트)를 샀는데 벌써 고장이 난거죠. 더 황당한 일은 수리를 문의하기 위해 제조회사에 전화를 걸었지만 ‘없는 번호’라는 안내만 나오는 겁니다. A씨는 전기주전자를 산 백화점에 전화를 걸어 상담원에게 “제조회사와 통화가 안 되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백화점 직원은 “제조회사가 망해서 더 이상 백화점에 제품이 들어오지 않고, 수리도 어려울 것 같네요”라고 답합니다. A씨는 과연 고장난 전기주전자를 수리 또는 환불 받을 수 없는 걸까요? 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는 수리 등 애프터서비스(A/S)를 제조회사는 물론 판매자에게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조업자, 판매업자, 수입업자(수입품의 경우) 및 서비스를 제공한 자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A씨의 경우 제조회사가 도산했더라도 전기주전자를 판매한 백화점에 당당하게 수리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회사가 사라진 마당에 부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겠죠. 백화점에서 수리를 해주기도 어려울 겁니다. 이런 경우 아직 품질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백화점으로부터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포트의 품질보증기간은 1년입니다. 제품을 산 지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환불이 가능하죠. 다른 가전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TV·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전기청소기 등 가전제품 대부분의 품질보증기간은 1년이고 에어컨·선풍기·냉풍기·난로·전기장판 등은 2년입니다. 품질보증기간이 지났더라도 부품보유기간(전기주전자의 경우 3년) 이내라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입금액에서 제품 사용기간 동안 상품 가치가 감소한 비용(감가상각비) 일부를 뺀 금액을 백화점 등 판매점으로부터 환불받을 수 있죠. 다만 품질보증기간과 부품보유기간이 모두 지났다면 수리나 환불을 받기 어렵습니다. 소비자원의 정호영 법무관은 “백화점 등 판매점에서 수리나 환불을 거부할 경우 소비자원에 상담을 접수하고 피해구제 절차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서 “소액 사건이 대부분이어서 절차가 복잡한 민사소송으로 가기 보다는 소비자원에 피해를 접수해야 해결이 쉽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세계 아이들, 어떤 급식 먹을까? 사진을 모아봤다

    세계 아이들, 어떤 급식 먹을까? 사진을 모아봤다

    초·중·고 학교는 물론 유치원, 어린이집까지 교육 기관에서는 점심으로 급식을 도입하고 있는 곳이 많다. 물론 엄마의 정성 어린 도시락이 더 좋은 경우도 있지만, 요즘 같은 바쁜 세상에서 급식은 꽤 괜찮은 대안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대부분 전문 영양사와 조리사의 도입으로 균형 잡힌 식단과 평균 이상의 맛을 함께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본 베이스가 한식인 급식을 먹다 보면 좀 더 색다른 것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물론 가끔 이색 메뉴가 나오긴 하겠지만, 그 패턴은 그리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급식을 먹고 있는 것일까. 최근 미국의 소셜매체 브라이트사이드(Bright Side)는 세계 각 나라의 일반적인 급식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사진 외에도 메뉴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상상으로나마 그 맛을 한 번 떠올려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 이란 이란에서는 법적으로 14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점심 급식으로 우유 한 잔과 피스타치오, 신선한 과일, 비스킷을 제공하게 돼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나라에서는 아직 급식이 많이 활성화돼 있지 않아 대부분 도시락을 가지고 다닌다. 사진 속 메뉴는 밥과 토마토, 그리고 양고기 케밥이다. ■ 한국 현재 우리나라의 급식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급식에는 보통 밥과 국을 담을 수 있는 식판이 쓰인다. 다른 반찬을 담는 좀 더 작은 공간에는 샐러드나 해산물, 채소, 과일을 담는다. 사진 속 메뉴는 밥, 연포탕, 주꾸미 볶음, 연근 조림, 김치다. ■ 일본 일본의 급식 메뉴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밥과 국을 기반으로 닭고기나 생선, 샐러드, 우유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일본은 식당이 아닌 교실에서만 급식을 배급한다. 우리나라는 두 가지 시스템이 모두 혼재돼 있다. ■ 영국 감자튀김, 샐러드, 포리지(죽의 일종), 당근, 초콜릿 소스를 곁들인 벨기에식 와플, 그리고 과일 등이 주메뉴다. 또한 영국에서는 학교 급식비 예산이 적다는 이유로 패스트푸드를 제공하는 곳이 많다. ■ 미국 사진 속 급식은 유타주(州)에 있는 학교들이 주로 제공하는 메뉴다. 닭고기와 수프, 옥수수, 복숭아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미국에서도 특이한 경우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는 치킨 너깃이나 피자, 감자튀김과 같은 패스트푸드가 일반적으로 제공되며 도시락을 싸야 하는 학교도 아직 많다. ■ 터키 사진 속 메뉴는 호밀빵, 호두, 포도, 사과, 석류, 그리고 케피어(우유 발효음료)로 이뤄져 있다. 이는 급식이 아닌 도시락으로, 이 나라 역시 급식이 활성화돼 있지는 않다고 한다. ■ 태국 사진 속 급식 메뉴는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인 돼지고기와 쌀밥, 그리고 바나나잎으로 싼 푸딩이다. 급식 식판은 직사각형이 아닌 원형으로 돼 있어 이색적이다. ■ 프랑스 사진 속 급식은 프랑스 서부 지방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메뉴는 생선과 시금치, 감자, 치즈, 빵으로 구성돼 있다. 참고로 프랑스의 점심시간은 1~2시간 정도로 꽤 길며 집에서 먹고 와도 된다. ■ 핀란드 핀란드의 급식 체계는 매우 엄격하다. 모든 학생에게는 점심만이 아니라 아침이나 저녁에 간식도 제공된다. 메뉴 선택의 다양성을 위해 원한다면 매점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도 있다. 또한 모든 학교는 건강이나 종교적 문제로 특별한 식이요법이 있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맞춤 급식을 제공한다. 사진 속 메뉴는 미트볼, 감자, 샐러드, 뮤즐리(통곡물)로 구성돼 있다. ■ 러시아 러시아에서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조식을 별도로 제공한다. 사진 속 메뉴는 소시지와 메밀 포리지, 차(茶)로 구성돼 있다. ■ 헝가리 헝가리의 점심은 꽤 푸짐하게 제공된다. 사진 속 메뉴는 국수, 구운 콩을 곁들인 닭고기, 그리고 디저트로 견과류로 구성된다. ■ 이스라엘 기본적으로 샌드위치와 과일을 제공한다. 사진 속 메뉴는 샌드위치, 신선한 과일, 그래놀라 바, 단 것(사탕 및 초콜릿류)로 구성돼 있다. 사진=ⓒ WavebreakmediaMicro / Fotolia(맨위), 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인제의원 “제2롯데월드 피난 62분 걸려... 개선전보다 1분 개선”

    서울시의회 김인제의원 “제2롯데월드 피난 62분 걸려... 개선전보다 1분 개선”

    국내 최고층 빌딩인 제2롯데월드의 유사시 피난계획이 개선 전과 비교해 1분 단축된 것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서울시 주택건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제2롯데월드 피난안전구역 설치 및 피난시설, 피난유도계획」(이하 피난계획)을 바탕으로 이와 같이 밝혔다. 2010년 11월 11일 제3차 설계변경 계산 분에 따르면 당초 피난시간은 63분이었으나, 2015년 8월 27일 제7차 설계변경 시, 전망대 면적축소와 당초 갤러리로 사용될 예정이던 공간이 오픈공간으로 변경됨에 따라 바닥면적 및 산정인원이 축소되어 피난시간이 1분 단축됐다. 제2롯데월드는 유사시 피난용승강기와 특별피난계단을 통해 피난이 이루어지며, 피난계획 변경 전후를 피난용승강기 이용 시 63분에서 60분으로 단축되었으나 특별피난계단 이용 시에는 62분으로 동일했다. 피난계단 이용이 어려운 노약자, 장애자를 위해 설치되는 피난안전구역은 22층, 40층, 60층, 83층, 102층에 위치해 있고, 총 19대의 피난용승강기가 준비되어 있다. 피난용승강기와 특별피난계단을 연동한 피난 시에는 변경 전 63분에서 변경 후 62분으로 1분 단축되는데 그쳤다. 김인제 의원은 “제2롯데월드의 전체 피난계산 결과가 대책 변경 전 63분에서 변경 후 62분이 소요되어 단 1분이 줄었을 뿐이다. 특히 노약자, 장애인 등이 이용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피난계획에는 매점이나 객장에 있는 직원들이 유사시 안전요원으로 활동하는 것을 가정하고 있어, 실제 상황시 대응에 미흡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준공 전에 노약자, 장애인을 포함한 이용객과 사무원들이 고층부에서 1층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정확히 예측하기 위한 재난대응 시뮬레이션과 화재 및 재난 대비를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조사를 반드시 실시하고, 롯데에서 제시한 62분, 63분과 크게 다를 경우 준공허가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으로부터 “피난계획 실행 시 분명 착오점이 있을 수 있으니, 62분의 시간이 반드시 지켜지도록 조치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또한 김 의원은“피난 시 주변 교통량이나 주차여건에 따라 완전피난을 위한 시간이 달라질 수 있고, 준공 이후 인근 송파, 강남 지역의 교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현재 제2롯데월드 건물의 임시사용 조건 중 하나인 주차장 예약제, 요금제에 대한 ‘준공 후 운영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주변 교통량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피난대책과 교통대책을 보다 면밀히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2롯데월드 뿐만 아니라 서울시에 위치한 초고층건물 피난계획에 대해 서울시 차원의 대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유사시 신속한 피난과 구조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통법 위반 혐의 이통3사 전현직 임원 ‘무죄’

    단통법 위반 혐의 이통3사 전현직 임원 ‘무죄’

    휴대전화 단말기의 불법 보조금을 살포한 혐의로는 처음으로 기소된 이동통신사 전·현직 영업담당 임원진과 이통 3사 법인에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최종진 판사는 22일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모(50) SK텔레콤 전 상무, 이모(50) KT상무, 박모(49) LG유플러스 전 상무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범죄 행위자와 법인을 같이 처벌하는 양벌규정 적용으로 함께 기소된 이통 3사에도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2014년 10월 단통법 시행 한 달 만인 그해 11월 이통 3사가 불법 보조금으로 단통법을 위반했다며 총 24억원의 과징금을 물리고 조 전 상무 등을 고발했다. 검찰은 이들이 2014년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휴대전화 판매점을 통해 아이폰6 단말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규정된 공시지원금(최대 30만원) 이상의 불법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보고 기소했다. 애초 이통 3사는 아이폰6 판매를 개시하며 공시 지원금으로 똑같이 15만원씩 책정했다. 하지만 경쟁사가 지원금을 상향할 움직임을 보이자 너도나도 지원금을 올리며 결국 ‘보조금 대란’이 터졌다. 검찰은 당시 SK텔레콤이 최대 46만원, KT는 56만원, LG유플러스는 41만 3000원까지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법원은 “검찰의 공소사실에는 범죄 사실이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지 않고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법관에게 합리적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 선고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단통법은 부당하게 차별적인 지원금을 지급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하지만, 지원금을 과다 지급하는 경우엔 처벌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탁류는 서해로 흘렀다…군산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탁류는 서해로 흘렀다…군산

    '오늘이 아득하기는 일반이로되, 그러나 그런 사람들과도 또 달라 ‘명일(明日)’이 없는 사람들…이런 사람들은 어디고 수두룩해서 이곳에도 많이 있다.' 위 글이 나온 채만식의 소설, ‘탁류’가 당시 신문에 연재되기 시작한 해가 1937년이었다. 딱 80년 전의 시대풍광이, 세태가 지금과 별반 다르지는 않았는 듯하다. 전라북도 군산(群山) 출신의 소설가, 채만식(1902~1950)의 대표작 ‘탁류’는 1930년대 말, 일제의 미곡 수탈의 현장이었던 군산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밑천없이 미두(米豆·곡물) 투기를 하는 3류 인생‘하바꾼’인 정주사와 그녀의 고운 딸, 초봉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작품은 일제 강점기 말엽 군산의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1899년 5월 1일에 근대항으로 개항된 군산을 모항(母港)으로 삼아, 일제는 전라북도의 만경평야와 동진강 유역 지평선이 보일 정도로 넓은 김제평야에서 산출되는 미곡들을 일본으로 실어 날랐다. 그러다보니 군산이라는 도시는 자연스레 일본인 지주들과 더불어 미곡(米穀) 관련 연계 사업장이 번성하였다. 또한 1930년대 군산 거주 일본인 비율과 한국인 비율이 반반이었다고 하니 부유한(?) 항구도시의 명성을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뜻하지 않게 누리게 되었다. 바로 그 때의 기억과 기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이다. ● 일제 강점기 시기의 유산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의미를 다시금 찾기 위해 2011년 9월 30일에 개관하였다. 현재 일반인들에게는 주로 일제 강점기 시절의 문화 유산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알려졌으나 원래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과거 번성했던 해상 무역항이자 서해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예전 군산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항일운동의 역사까지 아우르는 전라북도 지역의 대표 문화체험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실제 군산은 일제 강점기 당시의 문화 유산 원형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바로 이런 근대 문화 유산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게끔 하는 공간으로서 박물관이 만들어졌다. 공사의 시작은 2009년 3월 20일이며 2011년 5월 3일에 준공하였다. 박물관의 대지면적 8347㎡이며 건축연면적은 4248㎡ 규모로 박물관으로서는 큰 편이다. 현재는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전시장이 꾸며져 있으며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박물관, 수장고, 근대자료 규장각실,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 소설 ‘탁류’의 주무대인 군산 거리 모습을 재현 박물관을 좀 더 구석구석 살펴보자면, 입구 1층에는 ‘국제무역항 군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해양물류역사관’이 구성되어 있다. 해양물류역사관은 ‘국제무역항 군산’, ‘삶과 문화’, ‘해상유통의 중심’, ‘해상유통의 전성기’, ‘근현대의 무역’, ‘바다와 문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연출공간에 관련 유물과 영상을 배치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2층에는 ‘군산의 자랑스러운 독립영웅들’이라는 주제로 ‘독립영웅관’이 열려 있다. 이 곳에는 의병장 임병찬 장군의 여러 유품과 아울러, 호남 최초 3.1만세운동과 전국 최대 농민항쟁이 있었던 민족저항 도시로서의 군산을 기념하고 있다. 특히 군산에서 1927년 11월에 일어난 옥구농민항일항쟁은 당시 일본인 지주의 75%라는 높은 소작료 요구와 혹독한 착취, 폭압에 맞서 봉기한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농민항쟁이었다. 3층은 박물관의 꽃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근대생활관’이 있는 곳이다. ‘1930년 9월, 군산의 거리에서 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하여 ‘도시의 역사’, ‘수탈의 현장’, ‘서민들의 삶’, ‘저항과 삶’, ‘근대건축물’, ‘탁본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연출공간에는 1930년대 군산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어 볼거리가 아주 풍부하다. 특히 이 곳에서는 1930년대 군산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당시의 잡화점, 인력거 조합, 고무신 상점, 술 도매상, 토막집 등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특히, 채만식의 소설 ‘탁류’의 주무대 공간으로 미곡을 매점매석하여 투기하는 공간인 ‘미곡취인소’가 있어 일제 강점기 당시의 군산의 모습을 민낯으로 만나게 된다. 이 외에도 박물관에는 기획전시실, 기증자전시실, 어린이체험관 등이 있어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역사적, 문화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우리는 군산 금강(錦江) 상류의 맑은 물이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탁류가 되어 서해 바다로 빠져 나간 역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박물관이다. 박물관 자체 방문도 의미있지만 주변에 있는 일제 강점기 시절의 문화 유산도 같이 거닐어 보면 더더욱 좋을 듯하다. 2. 누구와 함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라면 3. 가는 방법은?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로 240(장미동 1-67)/ 063-443-8283 -군산 시내에서 1~2, 8~9, 11~14, 88~89번 버스 이용⇒박물관 앞 승강장에서 하차 4. 감탄하는 점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가옥이나 문화 유산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점.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대표적인 관람장소로 군산의 근대 문화 유산의 거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거리 인근에 관광을 위한 인프라(식당, 숙박, 쇼핑)가 좀 더 갖추어져야 할 듯. 6. 꼭 봐야할 장소는? -3층 근대 생활관 내에 있는 다다미방으로 만든 영화관 7. 먹거리 추천? -군산 현지인들의 추천 장소 ‘이성당’. 빵집으로 빙수도 유명함.(063)445-2772/ ‘일해옥’ 콩나물국밥집(063)443-0999/ ‘정원’ 가정식 백반집으로 반찬이 많음.(063)452-2561 8. 홈페이지 주소는? -museum.gunsan.go.kr/index.jsp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새만금 간척지, 은파 호수공원, 고군산군도, 금강호 시민공원, 금강 철새 조망대, 진포 해양 테마공원 등이 있다. 10. 총평 및 당부사항 -군사 근대 문화의 거리를 여행하기 전에 꼭 채만식의 ‘탁류’를 읽고 방문하길 바란다. 이해와 감상의 폭이 커질 뿐만 아니라 근대문화거리가 채만식의 ‘탁류’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부분들이 많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사회적경제 배운 성북 아이들 “이제 협동조합 빵 살래요”

    “학교 매점에서 생활협동조합이 만든 건강한 빵을 사먹을 생각을 하니 신나요.” 서울 성북구 어린이들이 협동조합 견학과 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깨닫고 있다. 성북구는 21일 석관초등학교 6학년생 100여명이 강원 원주시의 우수 협동조합을 직접 찾아 술빵을 만들고 도자기를 빚는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일깨우는 ‘우수 협동조합 벤치마킹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경쟁과 개인의 이익보다는 협력을 통해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협동조합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는 시와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산업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에서 오는 방문객에게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협동조합 산업관광을 알리는 등 ‘협동조합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북구 어린이들은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토요인 협동조합’을 찾아 건강한 향토 음식으로 이뤄진 점심을 먹고 마을공동체이자 사회적기업인 ‘서곡생태마을’을 방문해 체험활동을 했다. 이어 직접 협동조합을 운영해 보는 보드게임 ‘렛츠쿱’을 하면서 몸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해 배웠다. 이날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맛있고 건강한 음식도 먹고 서로 협동해야만 끝낼 수 있는 게임을 통해 협동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즐거웠다”며 “우리 학교에도 협동조합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성북구의 계성고와 길음중이 학교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을 준비 중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의 어린이들이 돈의 가치가 아니라 인간의 가치를 나누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담뱃값 올린지 얼마나 됐다고… 내년 말 또?

    1갑 150원 추가비용… 22일 최종심의 업계 “소비자 의견수렴 없이 강행” 반발 지난해 2000원이 오른 담배 가격에 또다시 인상 요인이 발생할 전망이다. 정부와 정치권이 갑당 최대 150원의 추가 비용이 드는 ‘담뱃갑 디지털 보안필증 부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담배 제조사들은 이 방안이 현실화되면 연간 400억~5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 판매가격에 반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내년 말이나 2018년 초가 인상 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국회와 담배업계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는 탈세 방지와 유통경로 추적을 위해 담뱃갑에 디지털 보안필증을 의무 부착하는 내용의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심의하고 있다. 소위는 이 법안을 오는 22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시행 시기를 추후 결정하는 것을 전제로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사실상 결론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세부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며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위·변조를 막는 디지털 보안필증 부착과 담배 유통경로 추적 관리시스템의 구축이다. 정부 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불법 거래 방지 의정서를 채택하기로 한 만큼 이에 맞춰 담뱃갑에 고유의 식별 표시장치 부착을 의무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수출용 담배의 국내 밀수 적발 건수는 2014년 6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담뱃값이 인상된 이후 24건으로 늘었다.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21건이 적발됐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대의견도 만만찮다. 디지털 보안필증 방식으로 ‘홀로그램’과 ‘전자태그’(RFID)를 도입할 경우 갑당 최대 15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담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1년 경과 규정을 감안하면 산술적으로 내년 말부터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게 된다. 전국의 담배 소매점들도 수십만원짜리 디지털 식별기기를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법안이 시행됐을 때 담배유통추적관리시스템 구축에 2018년부터 5년간 159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했다. 담배제조업계 관계자는 “담배 제조회사와 유통업자, 소매인, 소비자의 의견수렴 절차 없이 법 개정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다양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부·울·경 구조조정 한파… 세종·제주는 관광·건설업 맑음

    부·울·경 구조조정 한파… 세종·제주는 관광·건설업 맑음

    조선업 밀집지, 소비·생산 둔화 제주 소매판매 증가율 전국 최고세종 건축수주 1년새 202% 급증 조선·해운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해당 산업이 밀집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경기가 상대적으로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와 도시 건설이 한창인 세종은 경제 활력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소매판매(소비)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으나 울산과 경남은 각각 0.2%와 1.1% 감소했다. 통계청은 두 지역의 승용차와 연료소매점 판매가 부진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제주의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11.3%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 판매가 36.8%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울산의 대형 소매점 판매는 전년보다 3.8% 감소해 전국 평균(8.9%)을 크게 밑돌았다. 광공업 생산이 전국적으로 0.1% 증가에 그친 가운데 부산은 8.9%나 감소했다. 기계장비(-30.5%)와 선박(23.4%) 등의 생산이 부진한 탓으로 풀이된다. 건설 수주는 건축과 토목 모두 호조를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세종이 123.1% 증가해 건설 호황을 이끌었고 경북(115.1%)이 뒤를 이었다. 세종은 주택과 사무실, 점포 등의 건축 수주가 지난해보다 201.8% 증가했다. 반면 울산과 부산의 건설 수주는 각각 84.7%와 35.0%씩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수준이었다. 지난 3분기에 인구가 가장 많이 유입된 곳은 경기도로 3만 9400명이 들어왔다. 세종(5196명)과 제주(3305명)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세 지역 모두 30대 인구가 가장 많이 유입됐다. 인구 유출은 서울이 3만 842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5409명), 전남(1869명) 순이었다. 인구 순유입률은 세종(2.24%)과 제주(0.52%)가, 순유출률은 서울(0.39%)과 부산·울산(각 0.16%)이 각각 높았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국민권익위에 음료수 두고온 대구시 공무원 ‘김영란법’ 위반 처벌 위기

    대구시 간부급 공무원 2명이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공무원에게 음료수를 건넸다가 청탁방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을 위기에 놓였다. 청탁금지법 주무부처인 국민권익위를 상대로 해당 법령을 위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시는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행심위)가 16일 대구시 공무원 2명(5급 1명, 6급 1명)을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대구지법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6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를 방문해 사무실에 음료수 한 상자(1만 800원)를 두고 나왔다. 민원인이 대구시장을 상대로 낸 행정심판과 관련 대구시 입장을 설명하려고 행심위를 방문했으며 음료수는 권익위 청사 1층 매점에서 구입했다. 음료수를 전달받은 행심위 담당자가 “이런 걸 사오면 어떻게 하느냐, 가져가라”고 말했으나 이를 무시했다. 이에 담당자는 소속 기관장인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신고했다. 직무 관련성이 있는 업무 담당자에게 음료수를 제공해 법률을 위반했다고 봤다. 혐의가 인정되면 음료수 값 2~5배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들은 “행정심판 담당자의 업무 시간을 뺏는 것이 미안해 통상 관례에 따라 성의표시로 음료수를 가지고 갔다가 다시 들고 나오는 게 쑥스러워 사무실 입구에 두고 나왔다”고 해명했다. 대구시는 법원의 과태료 부과 결정이 확정되면 이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징계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국내 유통업체 ‘무한 영토확장’ 고객충성도 UP

    국내 유통업체 ‘무한 영토확장’ 고객충성도 UP

    이마트는 8일부터 전국 점포와 이마트몰에서 자체 브랜드(PB) ‘러빙홈’ 전기 면도기를 판다. 가격은 기존 브랜드 전기 면도기의 절반 수준인 4만 9800원이다. 회전 방식의 쿠션형 3헤드로 1시간 충전하면 1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충전·사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패널과 방수 기능을 갖췄다. 중국의 플라이코사가 만들었다. ●이마트 ‘반값’ PB 전기면도기 이목집중 조용욱 이마트 생활가전 바이어는 “2011년 큰 반향을 일으킨 이마트 ‘반값TV’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2013년 가정간편식 PB ‘피코크’, 2015년 초저가를 표방하는 PB ‘노브랜드’ 등을 통해 제조 역량을 쌓고 있다. 두 브랜드는 신세계 면세점은 물론 일부 홈쇼핑에도 진출해 충성 고객층을 늘리고 있다. ●편의점의 진화… 세븐일레븐 카페 인기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7일 ‘세븐카페’인 ‘남대문카페점’을 열었다. 편의점의 미래 핵심 상품이 도시락과 커피라는 점에 착안해 고객이 편의점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면서 매출 증대를 노린 것이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도입한 도시락카페 편의점의 객단가(고객 1명이 1회 사는 비용)는 8060원으로 일반 점포보다 68.4%가 높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커피 전문회사 쟈뎅과 함께 개발한 ‘미니카페’를 특정 요일과 시각에 정상가(1000원)의 반값인 500원에 판다. 정체 중인 커피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원두커피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안승호 숭실대 경영대학원장은 “인터넷 쇼핑의 발달로 소매점에 대한 고객 충성도는 거의 사라진 반면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더 강해지고 있다”면서 “브랜드 관리 측면에서 소비자를 잘 아는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경쟁하거나 협업하는 수직적 경쟁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빈 용기 사재기 행위 집중단속… 적발땐 징역·5000만원 벌금

    내년 빈 용기 보증금 인상을 앞두고 차익을 노린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내년 1월 1일부터 현재 40원과 50원인 소주병과 맥주병의 보증금이 각각 100원, 130원으로 오른다.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는 31일 ‘빈 용기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제정해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점매석 금지 대상은 보증금이 지급되는 주류·청량음료 등의 빈 용기로 한정했다. 빈 용기를 회수하는 도·소매업자와 수집업체 등이 최근 2년간 월평균 반환량의 110%를 초과 보관하거나 등록된 사업장 외에 보관할 경우 매점매석 행위로 적발돼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월평균량 산출이 어려운 영업 2개월 미만 사업자는 30일 이내 반환하지 않을 경우 매점매석으로 간주된다.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지역별 합동 단속에 나선다. 단속에 앞서 빈 용기 사전 반환을 공지한 후 빈 용기 반환량이 감소했거나 사재기 의혹이 있는 업체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사재기 확산 시 제조사의 빈 용기 수급 부족 및 원가상승으로 인한 주류가격 인상 등 물가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고시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잔고 없는 외국 체크카드로 10억 불법인출

    잔고가 부족한 외국 은행 체크카드를 이용해 국내 은행에서 약 10억원을 빼낸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카이팅’(kiting)이라고 불리는 신종 수법으로 시중은행의 돈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유모(43)씨 등 4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지방의 외딴 논밭에 지방특산물 판매점이나 주유소 등을 세운 것처럼 허위로 신고하고, 이를 통해 353차례에 거쳐 총 9억 6000만원어치의 가짜 체크카드 매출 전표를 발행했다. 여기에 이용한 체크카드는 총 20장으로 2015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미국과 뉴질랜드 등 외국 은행 6곳에 개설한 예금계좌를 바탕으로 발급받았다. 이들은 이후 체크카드 단말기와 연동시킨 국내 은행 3곳에 매출전표를 접수시키고 9억 6000만원을 모두 찾았다. 우리나라는 소비자가 체크카드를 긁으면 즉시 소비자의 예금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간다. 체크카드 가맹점이 매출전표를 접수하고 돈을 찾을 때까지 은행이 돈을 동결시킨다. 또 예금잔고가 부족하면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외국 계좌는 예금 계좌 잔액보다 많은 금액을 결제해도, 가맹점 주인이 5~7일간 매출전표를 접수하지 않으면 동결을 풀어준다. 소비자가 다시 카드를 쓸 수 있다는 뜻이다. 또 국내 은행은 외국 은행의 예금 잔고를 확인할 수 없어 승인받은 매출전표를 기준으로 가맹점에 돈을 지급한 후 외국 은행에 나중에 청구한다. 유씨 등은 이런 점들을 악용했다. 경찰은 “시중은행에서 외국 체크카드를 이용한 불법 거래 의혹을 제보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다른 은행 2곳도 같은 피해를 당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피자·햄버거에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기 의무화

    앞으로 패스트푸드점과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우유와 새우 등 알레르기 유발 식품으로 햄버거나 피자 등을 만들었다면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라고 표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점포 수 100개 이상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에도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는 편의점 도시락 등 가공식품에 대해서만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고 섭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일반 식당에서 조리해 판매하는 음식에도 알레르기 식품 표시를 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해야 하는 영업장은 도미노피자·미스터피자·피자헛 등 12개 피자 프랜차이즈와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 등 6개 패스트푸드점, 배스킨라빈스·나뚜루 등 3개 아이스크림 판매점, 던킨도너츠·파리바게뜨·뚜레쥬르 등 9개 제과점이다. 알레르기 물질을 포함하는 원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알레르기 유발 식품임을 표시하지 않으면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는 처벌 조항도 신설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재료는 난류(가금류에 한함),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소고기, 오징어, 조개류(굴, 전복, 홍합 포함) 등이다. 오송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日 코카콜라·기린의 ‘적과의 동침’ 왜?

    일본 청량음료 시장점유율 1위인 미국 코카콜라와 4위인 일본 기린이 손을 잡는다. 인구 감소에 따라 경쟁이 치열해 지는 청량음료 시장에도 이른바 ‘적과의 동침’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코카콜라그룹과 기린홀딩스는 26일 성명을 통해 청량음료사업 자본과 운영 부문에서 양사가 업무 제휴을 맺을 것이라며 연내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성명에 따르면 코카콜라와 기린은 지분을 상호 보유하고 물류 및 원료 조달에서 협력한다. 상호 출자 규모는 수백억 엔 규모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코카콜라 제품의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는 코카콜라웨스트와 코카콜라이스트재팬은 내년 4월 통합해 새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회사와 기린홀딩스의 자회사인 기린음료와 제휴관계를 체결한다. 이후 두 회사는 소매점이나 자동판매기에 대한 제품 배송 등 물류와 주스나 커피 원두, 페트병 등 자재 조달 등에서 협력한다. 구상대로 되면 연간 수십억 엔의 비용을 절감하게 될 전망이다. 아직 판매나 마케팅 측면의 제휴는 논의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제품의 상호 공급과 공동 개발로 제휴의 강도를 높일 가능성도 있다고 니혼게이자이가 내다봤다. 일본 청량음료 업계에서는 2011년 삿포로홀딩스가 POKKA코퍼레이션을 인수하고, 2012년에는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칼피스를 인수하는 등 새판 짜기가 활발하다. 청량음료 시장은 4조 엔(약 43조 47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인구가 감소하면서 점점 경쟁이 격화되고 슈퍼, 드러그스토어 등도 대용량의 음료를 싼 가격에 판매하면서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코카콜라그룹의 시장점유율이 27%로 가장 높다. 2위 이하 기업들의 점유율이 11∼21%대에 불과해 가격교섭력이 약한 이들 회사들은 2ℓ짜리 대형페트병을 중심으로 가격 인하 경쟁을 벌이는 등 소모전도 펼치고 있다. 때문에 코카콜라와 기린은 단독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전략적 제휴를 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고가의 커피머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방법은?

    고가의 커피머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방법은?

    커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커피 머신으로 직접 나만의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이들의 수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동 커피머신이 보급되면서 가정의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밀리타가 전시·리퍼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밀리타코리아는 뉴코아 백화점 3층 밀리타 직영 판매점서 홈쇼핑 단순 반품, 매장 전시 리퍼 커피머신을 최대 60% 할인해 최저 35만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밀리타의 리퍼 제품은 고객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 제품 및 매장 전시용으로만 사용된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감이나 하자가 거의 없어 새 상품과 거의 동일하다. 특히 밀리타는 리퍼 제품에도 2년 무상 A/S를 보장해 평소 커피머신을 갖고 싶었지만 가격적인 부담을 가지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판매가 아닌 오프라인 판매로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한 후 구매할 수 있게 해 신뢰를 더했다. 이외에도 밀리타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10월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2~5개월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며 자세한 카드사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통기한 임박상품인 밀리타 분쇄 커피 ‘카페 오스리제’를 특가세일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텀블러, 라떼아트 세트, 에스프레소 잔 세트, 드립퍼 등 커피용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밀리타코리아 관계자는 24일 “밀리타는 2013, 2014년 2년 연속 국내 전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국내 홈쇼핑 출시 2년 만에 2만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커피머신 브랜드다”며 “리퍼 제품 할인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밀리타코리아가 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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