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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 남긴 서울역 분신男 끝내 숨져…분신 동기는

    유서 남긴 서울역 분신男 끝내 숨져…분신 동기는

    31일 오후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분신한 남성이 끝내 숨졌다. 서울역 분신 남성의 수첩에서 정부에 대한 불만을 담은 글이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분신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5분 쯤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분신한 이모(40)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7시 55분 쯤 전신 화상으로 숨졌다. 이 남성은 서울역 앞 분신 직전 쇠사슬로 손 등을 묶은 채로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라고 적힌 플래카드 2개를 고가 밑으로 내걸고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역 분신 현장에서 발견된 이씨의 수첩에는 이씨가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부도 묻기 힘든 상황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17줄 분량으로 작성됐으며 최근 대학가에 붙은 대자보와 유사한 글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서울역 분신 남성의 수첩에서 “짐을 지우고 가서 미안하다. 슬퍼하지 말고 행복하게 기쁘게 갔다고 생각해라. 엄마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와 ‘삶에 대하여(Paradigm of God)’라는 제목으로 쓰인 종교적 내용의 글도 함께 발견됐다. 이씨는 일주일 전 가입한 보험의 수급자를 동생 명의로 바꿔놓고 휘발유통, 벽돌형 톱밥, 압축연료 등을 미리 준비하는 등 사전에 분신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광주광역시의 한 편의점에서 매장관리 일을 해왔으며 정당, 사회단체에 소속된 회원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이씨가 빚 독촉으로 많이 힘들어했다는 유족 진술과 분신 정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분신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년기획-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러 석유·북극항로 개발에 국내 기업들 큰 수혜 기대

    [신년기획-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러 석유·북극항로 개발에 국내 기업들 큰 수혜 기대

    유라시아 철도 계발 계획에 따라 국내 산업계에서는 지하자원 확보 및 개발에서 큰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는 석탄 매장량만 1570억t으로 전 세계 매장량의 17.3%에 이르고 철광석 부존량은 250억t으로 세계 2위, 니켈은 6600만t으로 세계 3위 규모의 자원 부국이기 때문이다. 정부와 산업계는 북한의 나진과 러시아의 하산을 잇는 철도와 항만을 포함한 복합물류시설 조성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완공 이후 이 지역을 성장의 거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극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막대한 자원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보내는 핵심 기지 역할을 나진과 하산이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동북아 지역에서 물동량을 늘리기 위해 러시아가 추진한 사업”이라며 “공사가 끝나면 나진~하산 지역에 들어서는 물류 기지가 중국, 러시아, 몽골의 태평양 진출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우리 기업들이 가교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진과 하산을 잇는 철도가 완공되면 한국 기업은 부산에서 나진까지 바다를 이용해 화물을 운송한 다음 시베리아 횡단철도인 TSR(Trans-Siberian Railway)을 이용해 유럽까지 화물을 나를 수 있게 된다. 지금은 부산에서 러시아 보스토치니까지 바다로 화물을 나른 뒤 TSR로 이동하는데 나진항을 이용하게 되면 해상 운송 거리를 줄일 수 있어 더 경제적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실수로 고기 맛본 ‘모태 채식女’ 충격적인 소감 밝혀

    실수로 고기 맛본 ‘모태 채식女’ 충격적인 소감 밝혀

    약 30년 간 엄격한 채식을 지켜오던 한 여성이 식당의 실수로 고기를 먹게 된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28세인 로쉬니 바롯은 얼마 전 영국 런던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난도스’(Nando’s)매장을 찾았다. 남아프리카의 식료업체 체인점인 난도스는 포르투갈 스타일의 닭요리가 전문점으로, 전 세계에 체인점을 갖고 있다. 종교적인 이유로 육류섭취를 피하고 오랫동안 채식을 유지해 온 바롯은 닭고기 대신 할루미 치즈(키프로스에서 양젖을 써서 숙성시키지 않고 먹는 치즈)와 피타 빵(가운데를 갈라서 다른 재료를 넣어서 먹을 수 있는, 길게 둥글넓적한 빵)을 주문했다. 하지만 식사가 끝나갈 무렵 그녀는 자신이 주문한 할루미 치즈의 맛이 평소와 다름을 느꼈고, 곧장 직원을 불러 조사한 결과 빵 등과 함께 나온 것은 치즈가 아닌 닭고기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직원이 실수로 치즈 대신 닭고기가 든 피타빵을 전달한 것. 평생 단 한 번도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었던 그녀는 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눈물을 쏟고 말았다. 그녀는 “너무 놀라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날 밤새도록 울었고 며칠 동안 잠을 잘 수 없었다”면서 “여전히 고기가 내 뱃속에 남아있는 듯하다. 마치 내 몸이 더 이상 내 몸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나는 해당 식당의 직원들을 믿었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실수로’ 이러한 실수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면서 “채식은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여전히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난도스 버밍엄 매장의 매니저는 사과의 뜻을 전달하며 난도스 매장에서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쿠폰 등을 제안했지만, 바롯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모태 채식女’ 28년만에 ‘실수로’ 고기 먹은 뒤…

    ‘모태 채식女’ 28년만에 ‘실수로’ 고기 먹은 뒤…

    약 30년 간 엄격한 채식을 지켜오던 한 여성이 식당의 실수로 고기를 먹게 된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28세인 로쉬니 바롯은 얼마 전 영국 런던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난도스’(Nando’s)매장을 찾았다. 남아프리카의 식료업체 체인점인 난도스는 포르투갈 스타일의 닭요리가 전문점으로, 전 세계에 체인점을 갖고 있다. 종교적인 이유로 육류섭취를 피하고 오랫동안 채식을 유지해 온 바롯은 닭고기 대신 할루미 치즈(키프로스에서 양젖을 써서 숙성시키지 않고 먹는 치즈)와 피타 빵(가운데를 갈라서 다른 재료를 넣어서 먹을 수 있는, 길게 둥글넓적한 빵)을 주문했다. 하지만 식사가 끝나갈 무렵 그녀는 자신이 주문한 할루미 치즈의 맛이 평소와 다름을 느꼈고, 곧장 직원을 불러 조사한 결과 빵 등과 함께 나온 것은 치즈가 아닌 닭고기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직원이 실수로 치즈 대신 닭고기가 든 피타빵을 전달한 것. 평생 단 한 번도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었던 그녀는 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눈물을 쏟고 말았다. 그녀는 “너무 놀라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날 밤새도록 울었고 며칠 동안 잠을 잘 수 없었다”면서 “여전히 고기가 내 뱃속에 남아있는 듯하다. 마치 내 몸이 더 이상 내 몸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나는 해당 식당의 직원들을 믿었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실수로’ 이러한 실수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면서 “채식은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여전히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난도스 버밍엄 매장의 매니저는 사과의 뜻을 전달하며 난도스 매장에서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쿠폰 등을 제안했지만, 바롯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타벅스, 새해 첫날 커피 무료제공…선정된 커피는?

    스타벅스, 새해 첫날 커피 무료제공…선정된 커피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새해 1월1일 전국 61개 시·군 590여 매장에서 선착순 각 14명에게 ‘오늘의 커피’ 톨 사이즈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2년부터 새해 무료 커피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제공할 ‘오늘의 커피’는 과테말라 안티구아 지역의 독특한 향기와 은은한 레몬 풍미가 돋보이는 ‘과테말라 까시 씨엘로(Guatemala Casi Cielo)’다. 안기웅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마케팅팀 팀장은 “스타벅스는 새해에도 한 잔의 커피, 한 분의 고객, 하나의 지역사회에 정성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2014년에도 더욱 특별하고 풍요로운 스타벅스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틀한복, 2014 예비신랑신부 위한 이벤트 눈길

    베틀한복, 2014 예비신랑신부 위한 이벤트 눈길

    자연의 색을 강조하는 한복브랜드 베틀한복이 혹한에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신랑 신부들을 위해 추위도 녹일 핫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30일 베틀한복에 따르면, 대한을 맞아 ‘응답하라 2014 예신(예비신부)’을 타이틀로 실시되는 이벤트는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대한 절기인 1월20일까지 진행된다. 맞춤한복, 대여한복 등 다양한 결혼한복을 선보이며 방문예약 시 한복웨딩드레스 무료대여권, 한복1벌 무료대여권, 한복대여 10%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방문 상담자 전원에게는 글라스락 누들머그가 증정된다. 베틀한복 관계자는 “대한이 지나고 나면 눈 녹듯 다양한 혜택이 사라질 예정”이라면서 “예비신랑신부들은 이번 기회에 착한한복가격으로 예쁜 결혼식한복을 장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매장에서는 기본 신부한복, 신랑한복을 포함해 커플배자나 색동한복, 두루마기, 당의, 양가어머니한복과 결혼식하객한복을 두루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틀한복의 배색 상담을 이용하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깔의 한복을 고를 수 있다. 한복 맞춤 시 다양한 소품도 무료 대여돼 이를 활용하면 웨딩촬영 시 다양한 연출도 가능하다. 또한 베틀한복은 혼서지, 사주단자, 함 포장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베틀한복은 고전미와 세련미가 접목된 트렌디한 제품을 출시하며 한복의 현대화에 힘써왔다. 또한 현대인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웨딩촬영한복에서부터 돌잔치한복, 결혼식한복 등 행사 컨셉별 한복을 선보여 왔다. 특히 모던한 세련미가 접목된 한복웨딩드레스 디자인을 개발해 20~30대 젊은 층에게 한복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심어줬다는 점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베틀한복은 홍대한복점과 강남한복점을 비롯한 서울지역과 수도권 지역 수원한복점, 인천한복점, 안양평촌한복점, 성남분당한복점, 일산한복점, 의정부한복점까지 8개의 매장이 직영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베틀한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콩으로 간 애프터스쿨, 비비크림으로 뷰티 전문가 되다?

    홍콩으로 간 애프터스쿨, 비비크림으로 뷰티 전문가 되다?

    스타일리시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뷰티 에디터로 변신해 홍콩에서 불고 있는 K-뷰티, 비비크림 열풍을 직접 취재했다.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 리지, 정아가 진행하는 신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KBS W 의 ‘애프터스쿨의 뷰티바이블’ 2회에서는 세 명의 멤버가 아시아인에게 사랑 받는 K-뷰티를 취재하기 위해 직접 홍콩의 한 화장품 매장을 찾아가 겪는 에피소드가 방송 된다. 이날 애프터스쿨은 화장품 매장에 방문한 홍콩 현지인에게 K-뷰티에 대한 인터뷰를 직접 진행하였다. 특히 주연은 비비크림 종류에 대한 전문지식을 발휘하는 등 적극성을 발휘하여 전문 기자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홍콩 현지 고객들은 K-뷰티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을 이유로 구매한다고 답했으며, 그 중 한스킨 비비 크림을 구매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애프터스쿨 주연, 리지, 정아가 홍콩 곳곳을 누비며 취재한 K-뷰티 체험기 2탄은 오늘 (30일) 밤 10시 KBS W ‘애프터스쿨의 뷰티바이블’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 선물용 상품권 출시

    설 선물용 상품권 출시

    신세계백화점 직원들이 29일 서울 중구 충무로 본점 상품권매장에서 설 선물용 상품권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상품권은 신세계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상품권 외에도 충전식 기프트카드도 출시해 상품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상품권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에 1만원권, 300만원에 3만원권, 500만원에 10만원권 등도 증정한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찬바람 ‘쌩쌩’ 썰매는 ‘씽씽’

    찬바람 ‘쌩쌩’ 썰매는 ‘씽씽’

    두꺼운 점퍼 차림의 아이들이 27일 서울 마장동의 청계천 썰매장에서 얼음을 지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9.3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참가자들, 세종로 점거…경찰 “물대포 쏘겠다” 경고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참가자들, 세종로 점거…경찰 “물대포 쏘겠다” 경고

    ‘철도민영화 반대’ 등의 기치를 내건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 집회 참가자들이 대거 세종로 사거리 등 차도로 몰려나와 세종대로 일대를 점거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살수차를 동원, 물대포 사용 경고를 하며 집회 참가자들에게 해산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28일 174개 중대 1만 3000여명의 경찰관을 배치, 집회가 광화문광장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차벽으로 광화문 광장 바깥 차로를 에워쌌다. 그러나 오후 5시쯤 서울광장 집회가 마무리된 뒤 참가자들이 해산하면서 경찰의 차단막을 지나가려다 경찰과 대치하며 일부에서는 몸싸움이 벌어졌다. 참가자들이 서울광장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향하자 경찰이 차벽으로 세종대로 양방향 차도를 막아 교통이 통제됐다. 그러나 뿔뿔이 흩어져 거리로 나온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광장부터 숭례문 앞까지 도로를 점거했다. 이어 경찰 차 벽을 따라 세종대로 동화면세점과 종로구청, 모전교, 대한문 등지로 이동해 산발적으로 경찰과 대치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경찰의 차 벽 설치에 항의하며 경찰 버스를 흔들기도 했다. 시청 옆 맥도날드 매장 앞에서는 경찰의 출입 통제에 항의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20분 기준으로 도로를 점거한 시위자는 5000여명으로 추산했다. 경찰은 도로를 점거한 집회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해산명령을 내리고 있지만 일반 시민도 가세해 시위대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경찰은 도로 점거를 끝내고 집회를 해산하지 않을 경우 살수차를 동원, 물대포를 사용하겠다는 경고 방송을 했다. 이날 김명환 위원장이 있는 중구 민노총 사무실에서는 금속노조원 등 민노총 조합원들이 들어가려다 건물 인근에서 경찰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트위터 등을 통해 이날 경찰이 김 위원장을 체포하기 위해 민노총 사무실에 진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일대에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책의 생애주기 갈수록 짧아져… 베스트셀러 1~2주 안에 결판

    [주말 인사이드] 책의 생애주기 갈수록 짧아져… 베스트셀러 1~2주 안에 결판

    대형서점은 베스트셀러, 주요 신간 등 출판계의 동향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독서의 여유가 흐르는 곳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이곳은 매일 책의 생사가 판가름 나는 ‘책의 전장’이다. 전장의 최전선에서 고객과 책을 이어 주는 출판시장의 숨은 큰손, 서점 MD(머천다이저·상품기획자)들에게 ‘책의 운명’을 들어 봤다. 전체 면적 8600㎡에 이르는 국내 최대 오프라인 서점, 교보문고 광화문점. 이곳에 입고되는 책은 하루 평균 2만여권에 이른다. 특히 여름·겨울방학과 맞물리는 7~8월, 12월은 책이 물밀듯 쏟아지는 최대 성수기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 간격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인수처로 책이 들어온다. 비수기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간격으로 하루 네 차례 책이 입고된다. 인수처로 들어온 책들은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분야별로 자동 분류돼 문학·인문, 경제·자연, 외국서적, 예술, 어린이·학습 등 5개 주요 코너로 이동된다. 이 가운데 베스트셀러에서 스테디셀러로 오래 살아남는 책은 극히 일부다. 종합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입성하려면 일주일에 최소 1000부 이상은 팔려야 한다. 하지만 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은 점점 험난해지고 있다. 여기에 교보문고가 이달에 주목할 책으로 선정하는 책은 매달 50종에 불과하다. 이를 판단하는 요인으로는 저자와 출판사의 인지도가 50% 이상이며, 과거 유사 책의 매출, 현재 출판계 트렌드, 마케팅 등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서점 MD(교보문고는 ‘북마스터’라는 명칭 사용)들은 책의 생애 주기(책 한 권이 출간돼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를 거쳐 시장에서 사라지기까지를 일컫는 말)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김은경 교보문고 전략구매팀장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책이 세상에 갓 나와 베스트셀러에 오르기까지 3~4주는 걸렸는데, 요즘은 1~2주 안에 운명이 결정 난다”며 “무라카미 하루키 등과 같은 대형 저자의 작품은 예약 판매, 인터넷서점 이용 등이 활발해지면서 책이 나오기도 전에 이미 베스트셀러에 오른다”고 말했다. ‘신간 자격’으로 독자들과 마주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서점의 신간 매대에서 분야별 매대를 거쳐 서가로 밀려나기까지, 과거에는 3개월 걸리던 것이 요즘은 2개월 정도로 짧아졌다. 교보문고는 모든 신간은 최소 2주간 신간 매대에 진열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그 이상 버티기는 쉽지 않다. 판매 실적이 좋은 책은 한 달이라도 매대에 눌러앉을 수 있지만, 성적이 신통치 않으면 서가에 꽂히는 신세가 된다. 매대 진열은 판매 성적에 따라 2주 단위로 교체된다. 출판사로 완전히 반품되는 책은 2년간 단 1부도 움직이지 않는 경우다. MD들이 “더 이상 팔릴 가능성이 없다”고 판정하면서 영원히 ‘링’ 밖으로 퇴장되는 셈이다. 독자들이 무심코 훑어보는 매대에도 알고 보면 ‘명당’이 있고 ‘흉당’이 있다. 올해 경력 15년 차인 류현덕(33) 교보문고 북마스터는 “매대 중에서도 복도 쪽을 바라보는 앞쪽, 매대 양 끝 쪽이 출판사 마케터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당이고 그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흉당”이라고 말했다. 경력 10년을 넘긴 북마스터들은 이제 신간을 훑어만 봐도 판매량이 대충 감지될 정도로 ‘도사’가 됐다. 경력 16년 차인 김은옥(47) 북마스터는 “매일 쏟아지는 신간이지만 한 분야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표지, 저자 이름, 출판사만 봐도 계산이 대충 나온다”고 밝혔다. MD들의 역할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고객 상담가, 도서 전문가, 상품 기획자, 멘토 등이다. 고객의 관심사, 연령, 직업 등에 따라 웬만한 분야별 책 추천 리스트는 머릿속에 다 꿰고 있는 MD들이 책의 운명을 바꾸는 경우도 많다. 특히 MD들은 “인기 도서와 비인기 도서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독자들이 다른 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좁아지는 게 안타깝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 때문에 내용이 좋아도 자본력·저자 파워·홍보 부족 등으로 생명이 꺼져 가는 책을 MD들이 다시 살려내기도 한다. 각 분야마다 MD들이 기획선을 따로 마련해 주는 것. 실제로 뒷방 늙은이 신세에서 베스트셀러로 화려하게 운명을 바꾼 책도 있다. “‘심플하게 산다’라는 책이 올해 출간 직후 잠깐 팔리다가 서가로 들어갔는데 해당 파트 MD들이 광고비를 받은 게 아니라, ‘이 책은 그냥 잊어지기 아까운데 좀 밀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전 매장에 게시했어요. 그랬더니 하루 평균 80권, 한 달에 600부 이상 나가면서 해당 분야에서 1위, 종합 베스트셀러 20위 안에까지 들었죠.”(류현덕 북마스터) 가장 중요한 업무는 고객과의 책 상담. 하지만 각별한 단골 고객들과는 아예 인생 상담으로 판이 커지기도 한다. “자주 통화하는 고객들은 가정사까지 미주알고주알 다 말씀하세요. 그래서 가끔 내가 인생 상담가인가 착각도 들어요. 딸이 서른다섯인데 결혼을 못했다면서 책을 추천해 달라는 고객님이 몇 년이 지나 그 딸이 아기를 가지면 육아, 출산 관련 책을 권해 달라고 하시죠. 쉬는 날에 문자나 책 사진을 보내면서 품절된 책을 구해 달라는 고객님도 계시고요. 이제는 가족이 다 됐어요(웃음).”(김은옥 북마스터) 한번 안면을 튼 고객들은 서점을 찾을 때면 감사 인사를 담은 손 편지를 건네거나 직접 만든 부침개까지 싸 와 MD들을 감동시키곤 한다. 하지만 이따금씩 ‘진상 고객’들도 출몰한다. 고객인 척하면서 책 진열을 문제 삼는 출판사 관계자, 저자 등이다. 책을 찾아 달라고 했다가 서가에 꽂혀 있으면 “왜 책을 구석에 처박아 두냐”, “왜 내 책을 눈에 띄는 곳에 안 깔아 주느냐”고 막무가내로 고함부터 치는 이도 있다. “한번은 책을 50부 이상 대량 주문하고 찾으러 오지 않은 고객이 있었어요. 그런데 고객 휴대전화와 책을 낸 출판사 번호가 비슷해서 이상하다 싶어 추적해 보니 주문자가 출판사 대표더라고요. 자사의 책을 많이 보유해 달라고 그런 방법을 쓴 거예요. 출판사마다 한번이라도 더 노출되기 위해 그러는데, 그만큼 경쟁이 심하다는 것을 아니까 화가 나면서도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양경미 북마스터) 독자들의 책을 찾는 취향이 과거와 달라졌음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것도 MD들이다. 1980~1990년대만 해도 신문 서평을 들고 찾아오는 고객이 많았던 반면, 요즘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팟캐스트의 영향이 커졌다. 책도 사진, 표지 등 볼거리 위주로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경력 11년 차인 양경미(32) 북마스터는 “젊은 세대들은 추리소설, 중년 이상 독자들은 에세이 등 세대를 막론하고 쉽고 재미있게, 가볍게 소비할 수 있는 책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했다. 문학 쪽에서는 신춘문예나 문학상 출신 작가의 힘이 빠졌음이 뚜렷이 감지된다. 김은옥 북마스터는 “처음 입사했을 때만 해도 이상문학상 등 문학상 수상작을 엮은 책들은 매대에 쌓아 놓고 돌아서면 다 없어지곤 했는데, 요즘은 문학상이 하도 많이 생겨나고 받는 사람만 받는 중복 현상이 심해져서인지 독자들의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책이 팔리지 않는 시대’라는 말이 입에 붙은 요즘, 책을 다루는 이들이 바라보는 책은 어떤 존재일까. “아무리 새로운 매체가 등장해도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을 넘어서는 게 있을까요. 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많아졌다지만 그들 가운데 1%에게라도 책을 읽히면 세상은 훨씬 살 만해질 거예요.”(김은경 전략구매팀장)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자식을 불에 태운 女 “신의 계시 받았다” 황당 주장

    자식을 불에 태운 女 “신의 계시 받았다” 황당 주장

    ”쌍둥이 중 한 명을 잡아라. 실행하지 않으면 쌍둥이가 모두 목숨을 잃는다.” 는 내용의 황당한 꿈과 해몽이 결국 죄 없는 어린아이를 죽게 했다 . 한 인도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한 뒤 이중 한 아이를 살리기 위해 다른 아이를 불에 태워 죽였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체포된 여자는 “신의 노여움을 달래기 위해 작은 아들을 죽였다”고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최근 쌍둥이 아들 가운데 1명을 제물로 드리지 않으면 2명 모두 사망할 것이라는 끔찍한 내용의 악몽을 꿨다. 불안해진 여자는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갔고, 점쟁이는 “꿈을 통해 신의 계시와 경고가 내려진 것”이라며 의식을 치르고 쌍둥이 중 1명을 제물로 바치라고 말했다. 두 아이 중 한명이라도 살려야겠다고 생각한 그녀는 결국 종교의식과 함께 작은 아들을 불에 태워 제물로 바쳤다. 사건을 인지한 경찰은 여자를 체포하고 범행을 자백 받았으며 불에 타 숨진 아기의 시신은 숲속에 매장돼 있었다. 한편 인도에서는 미신과 관련된 살인사건이 자주 발생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9년에는 186명이 피살됐는데, 피해자 중에는 마녀라는 누명을 쓰고 린치를 당한 여성이 적지 않았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유럽·북미 주방시장을 잡아라

    유럽·북미 주방시장을 잡아라

    국내 가전 업계가 북미와 유럽 부엌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반 주방 가전 부문과는 달리 비교적 현지 업체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는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공략해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LG전자가 이달 초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산하에 ‘키친패키지 사업담당’을 신설하고 프리미엄 주방 가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에서 빌트인 제품을 포함한 프리미엄 주방 가전 패키지 브랜드인 ‘LG 스튜디오’를 출시했다. LG전자는 “미국 부동산 경기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주방 가전 교체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서 “매년 현지 매장 수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지난 10월 말 프랑스 최대 가전제품 유통 회사인 다티와 손잡고 파리에 프리미엄 가전 매장을 열었다. 앞선 9월에는 왕실 백화점으로 유명한 영국 런던의 해러즈백화점에 전시관을 여는가 하면 세계적인 요리사들을 홍보대사로 영입한 ‘클럽드셰프’를 통해 요리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두 회사가 유럽과 북미의 주방에 눈을 돌리는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다. 우선 미래 시장 가능성이다. 각각 독립된 형태의 가전이 주류를 이루는 한국 주방과는 달리 유럽과 미국은 빌트인 가전이 대세다. 글로벌 빌트인 시장 규모는 연간 약 450억 달러 규모다. 이 중 70%가량이 유럽과 북미에 집중돼 있다. 아직 유럽 주방에서는 밀레, 보쉬 지멘스가, 북미에선 GE, 월풀 등이 강세지만 제품 경쟁력만 놓고 보면 뒤질 것이 전혀 없다는 게 국내 업체의 판단이다. 나머지 이유는 높은 마진율이다. 가전 업계 입장에서 보면 북미와 유럽의 주방은 값비싼 프리미엄 가전이 한데 묶여 들어갈 수 있는 보물창고다. 실제 LG전자가 북미에서 준비 중인 오븐,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을 포함한 패키지 제품 가격은 1만 달러가 넘는다.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미국과 유럽 소비자는 주방 가전을 선택하는 기준도, 주안점도 우리와 다르다는 점이다. 한 예로 국내의 경우 주방 가전의 중심이 냉장고지만 미국과 유럽 소비자는 오븐을 먼저 고른다. 게다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현지 가전 회사가 즐비해 치열한 마케팅전도 불가피하다. 가전 업체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적 차이로 주방 가전은 특히 현지 업체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강한 분야”라면서 “하지만 그간 국내 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명성과 제품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넘지 못할 산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엄마·아빠가 더 신났네

    엄마·아빠가 더 신났네

    성탄절을 맞아 눈썰매장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25일 서울 광진구의 어린이대공원 눈썰매장에서 아이와 함께 눈썰매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추위에 맞서는 법, ‘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으로 겨울 여행

    추위에 맞서는 법, ‘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으로 겨울 여행

    연간 30일 무료 숙박•스키시즌권 4매•워터파크 무료이용 등 알찬 혜택 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하지만 이런 때 일수록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이한치한(以寒治寒)의 지혜를 발휘해 겨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도 많다. 이러한 겨울여행객들에게는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을 갖춘 리조트 콘도회원권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스키나 보드를 타며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고, 여행의 최대 골칫거리인 숙박 걱정도 덜 수 있기 때문에 준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서다. 특히 보광 휘닉스리조트의 평창 휘닉스파크는 최상의 설질과 고급 스키시설, 눈썰매장 ‘스노우빌리지’, 워터파크 ‘블루 캐니언’등 겨울 레저 스포츠 시설을 완비해 콘도회원권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리조트관계자의 말이다. 휘닉스리조트의 ‘스마트무료회원권’은 스탠다드 기준 2,000만 원(기명)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평창 휘닉스파크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연간 30일무료 숙박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키형, 골프형, 혼합형 중 회원이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일정 회비로 특별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며 겨울 시즌에 수요가 높은 스키형은 스키시즌권 4매를 매년 무료 제공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평창 휘닉스파크의 워터파크 및 스파 시설 ‘블루 캐니언’의 무료 이용 가능하며, 휘닉스파크 눈썰매장 ‘스노우빌리지’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 휘닉스리조트 내 부대시설 이용 시 할인까지 적용돼 실속 있다는 평가다. 휘닉스리조트 스마트무료회원권 소지 회원은 전국 12개 한화리조트 체인 콘도 및 워터피아, 경주 스프링돔 등 한화리조트의 모든 부대시설을 한화 회원과 같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블루헤런G.C와 블루원리조트•블루원보문CC(경주)와의 제휴혜택까지 추가 돼 회원혜택 범위가 넓어진 상황. 스마트무료회원권은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보증금 전액 환불되며, 직계가족이 아니어도 스탠다드 기준 5인, 로얄스위트 기준 7인까지 회원 등록 및 수시 변경이 가능하다. 자세한 혜택은 휘닉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www.phoenixresor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중구 물가모니터요원 모십니다, 주부만요~

    중구는 다음 달 3일까지 2014년 주부 물가모니터 요원 8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물가조사 경험자 우선이다. 이들은 내년 1월 11일부터 1년간 짜장면, 설렁탕, 미용료, 이용료 등 45개 서비스업과 농·축·수산물 등 26개 주요 생필품의 가격을 모니터링한다. 설과 추석, 하절기 등 성수품 수급 관리와 물가 안정 캠페인, 착한가격업소 선정 관리 및 매장면적 17㎡ 이상 소매점포·전통시장 등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계도도 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활동한 요원 7명이 월평균 4206개 업소의 물가 동향을 살폈다”며 “가격표시제도 정착과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모니터 요원들은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 3721곳의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했으며 이를 통해 64곳을 행정 처분했다. 676곳은 현장 시정했다. 또 개인서비스 요금을 올린 88개 업소에 서한문을 보내고 101개 품목의 가격 인하를 지도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서울청사 커피빈 매장 사라질 듯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에 자리 잡고 있는 외국계 커피 브랜드 ‘커피빈’ 매장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입점한 커피빈 정부서울청사점이 내년 5월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계약 해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해지가 확정되면 안행부는 내년 1월에 이 같은 내용을 업체에 통보하게 된다. 매장 철수가 검토되는 첫 번째 이유는 ‘미관’이다. 커피빈 정부서울청사점은 로비 벽면에 돌출된 형태로 들어선 일종의 ‘테이크아웃’ 매장이다. 청사 로비에서는 각종 공공 행사가 연중 진행되는데 매장이 공간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어 행사 준비자와 참여자가 모두 불편을 겪었다. 더불어 로비는 청사의 ‘얼굴’과 같은 상징성이 있어 외국계 브랜드 입점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검토가 다시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입점이 결정됐을 때도 외국계 업체가 우리나라 행정의 중심지인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오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커피 애호가인 원세훈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의 개인 취향 때문에 업체가 선정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민간 기업에서도 로비는 해당 건물 및 회사의 얼굴과 같고 이미지와도 연결된다”며 “벽면에 튀어나온 형태로 입점해 있어 시야가 답답하다는 직원도 많다”고 말했다. 의견 수렴 과정에서 매장 공간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날 수도 있다. 이 경우 안행부는 다시 공개입찰을 거쳐 새로운 업체와 계약하거나 기존 커피빈코리아와 재계약할 수도 있다. 커피빈 정부서울청사점은 매월 순매출액의 12%를 사용료로 납부하는 조건으로 4년 입점에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계약했다. 청사 출입자들에게는 3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커피빈 매장 가운데 ‘전국 최저가’로 꼽힌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자라, 최대 60% 할인 겨울 세일 26일부터 돌입…할인 품목은?

    자라, 최대 60% 할인 겨울 세일 26일부터 돌입…할인 품목은?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ZARA)가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겨울 세일에 들어갔다. 자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6일부터 전국 자라 매장에서 겨울 시즌오프 세일이 시작된다. 할인 규모는 최대 60%로 재고 양에 따라 할인 폭이 변경된다. 자라의 이번 겨울 세일 기간에 할인이 적용되는 품목은 셔츠, 바지, 코트류이다. 셔츠와 바지는 5만원대, 코트는 10만원대 후반에서 20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라는 1년 동안 여름과 겨울 단 2차례만 시즌 오프 세일을 한다. 세일기간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PC그룹, 미국 공략 가속… 파리바게뜨 매장 2곳 추가

    SPC그룹, 미국 공략 가속… 파리바게뜨 매장 2곳 추가

    SPC그룹이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동네 빵집을 살리기 위한 정부 정책으로 국내에 매장을 늘리기 어려워지면서 국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SPC그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도러빌시와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시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동시에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진출 이후 뉴저지, 뉴욕 등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왔는데 남부 지역인 조지아주에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도러빌 번화가인 뷰포트하이웨이에 자리 잡은 매장은 287.6㎡(약 87평)의 베이커리 카페다. 버클리점은 317.4㎡(약 96평) 크기의 대형 빵집으로 미 서부지역 명문대인 UC버클리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학생, 교직원 등 주변 1㎞ 내 상주 인구만 3만여명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자라, 26일부터 최대 60% 할인 겨울 세일…어떤 품목 할인되나

    자라, 26일부터 최대 60% 할인 겨울 세일…어떤 품목 할인되나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ZARA)가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겨울 세일에 돌입했다. 자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6일부터 전국 자라 매장에서 겨울 시즌오프 세일이 시작됐다. 이번 겨울 시즌오프 세일의 할인 규모는 최대 60%. 그러나 각 상품별 재고량에 따라 할인 폭이 변경된다. 자라의 이번 겨울 세일 기간에 할인이 적용되는 품목은 셔츠, 바지, 코트류이다. 이번 세일 기간 셔츠와 바지는 5만원대, 코트는 10만원대 후반에서 20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오프 세일은 올해 마지막 세일이다. 자라는 1년 동안 여름과 겨울 단 2차례만 시즌 오프 세일을 한다. 세일기간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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