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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향 ‘네이쳐티’ 3종, 2026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선정

    태향 ‘네이쳐티’ 3종, 2026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선정

    문경오미자시럽·나주배 베이스·우베 파우더 국내외 로컬 기반 카페 재료 경쟁력 인정받아 카페 원료 전문 기업 ㈜태향(대표 이수기)은 자사 카페 음료 재료 브랜드 ‘네이쳐티(Naturetea)’의 문경오미자시럽, 나주배 베이스, 우베 파우더 등 대표 제품 3종이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6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어워드는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소비재를 대상으로 품질과 상품성, 디자인, 시장성, 글로벌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공인 인증제도다. 우수상품으로 지정된 제품에는 서울어워드 공식 인증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되며, 국내외 판로 확대를 돕는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에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3종은 네이쳐티가 국내외 로컬 원물을 중심으로 연구·개발해 온 대표 제품군이다. ‘문경오미자시럽’은 경북 문경산 오미자를 원료로 한 1L 대용량 시럽으로, 오미자 고유의 다섯 가지 맛을 살려 에이드, 라떼, 칵테일 등 시그니처 카페 메뉴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나주배 베이스’는 전남 나주산 배를 사용해 배 특유의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구현한 음료 베이스다. 함께 선정된 ‘우베 파우더’는 필리핀산 우베를 바탕으로 부드러운 단맛과 특유의 보랏빛 색감을 살려 최근 라떼와 베이커리 메뉴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쳐티는 카페·외식업(HoReCa) 시장을 겨냥한 B2B 카페 재료 브랜드로, 자사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쳐티몰’을 통해 시럽, 베이스, 파우더, 토핑 등 전 카테고리의 음료 원료를 공급 중이다. 산지 및 성분이 검증된 국산 원물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매장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용량 규격을 갖춰 개인 카페와 대형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신뢰를 넓혀왔다. 태향은 이번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선정을 계기로 인증 엠블럼을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B2B 거래처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태향 관계자는 “이번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선정은 문경 오미자, 나주 배 등 국산 원물로 만든 네이쳐티 제품의 품질과 상품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서울어워드 인증을 발판으로 국내 카페 시장은 물론 K-카페 문화에 주목하는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네이쳐티의 경쟁력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 ‘시신 없는 영아 살해’ 40대 항소심도 무죄

    부산 ‘시신 없는 영아 살해’ 40대 항소심도 무죄

    출생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10년 전 생후 6일 된 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여성이 죽은 딸을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진술했지만,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살인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 김주호)는 16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하고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2015년 2월 10일 생후 6일 된 딸에게 제때 수유하지 않는 등 침대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은 2023년 7월 정부가 출생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을 전수조사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수사기관에서 집안일을 하던 중 아이가 숨진 것을 발견했으며, 경황이 없어 사망신고를 하지 않고 아이를 기장군 한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진술했다. 진술을 토대로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A씨 딸의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주변에 딸을 입양 보냈다고 거짓말하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고 봤다. 그러나 A씨 딸의 사망 경위가 규명되지 않아 살인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A씨 딸이 돌연사 또는 사고사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과실치사나 아동학대치사, 유기치사 등 다른 범죄가 성립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에 대한 증명 역시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기록을 보면 원심의 무죄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할 수 있다. 어떠한 위법이 있다고 보이지 않아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다”라고 판결했다.
  • 포메인, 2년 연속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

    포메인, 2년 연속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

    쌀국수 전문 브랜드 포메인(PhoMein)이 2년 연속 국내 1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 1만2,000여 개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포메인은 국내 쌀국수 프랜차이즈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최종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이번 2년 연속 선정은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 원부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 외식업계의 경영 환경이 악화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포메인은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가맹점 중심의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2006년 정자본점에서 시작한 포메인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국내 유일 햅쌀 자가제면과 깊은 육수를 핵심 경쟁력으로 전국 약 9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 생산공장에서 쌀국수 면과 허브백을 직접 생산해 전국 매장에 균일한 품질의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포메인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1호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추가 출점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마트 누들 팩토리 구축을 통해 메뉴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메인 관계자는 “1만2,000여 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운데 100대 브랜드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지난 20년 동안 포메인을 함께 만들어온 가맹점주와 고객 덕분”이라며 “창립 2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가맹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올리브영 美 1호점 개장… ‘온리원’ 정신으로 북미 K컬처 확산

    올리브영 美 1호점 개장… ‘온리원’ 정신으로 북미 K컬처 확산

    CJ그룹이 한류 세계화를 이끌어 온 경험과 자산을 앞세워 글로벌 K트렌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미국 주요 사업 거점을 잇달아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 보폭을 넓혔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최초 올리브영 매장인 로스앤젤레스(LA) 패서디나점을 찾아 개장 준비상황을 살피며 경영진과 북미 사업 확대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홍기 CJ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이선호 CJ그룹 미래기획그룹장 등 그룹 경영진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올리브영 미국 1호점 오픈은 매장 하나를 여는 것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내딛는 첫걸음이자 전 세계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라며 “K뷰티와 K웰니스를 넘어 미국 고객들의 일상 속에 건강하고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확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패서디나점은 공식 개장 전날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네 개 블록, 약 400m에 달하는 대기 줄이 형성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앞서 이 회장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식품미주법인을 7년 만에 찾았다. 2019년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 인수 이후 ‘CJ 가족’이 된 구성원들에게 경영 철학을 전파하고 외부 전문가, 임직원과 함께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와 K푸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슈완스 냉동피자 신제품 ‘크런치 타임’을 시식하고, 연내 미국 식품기업 중 최고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CJ는 식품·뷰티·스타일·편의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라이프 컴퍼니’인 만큼 원팀으로 시너지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최초·최고·차별화를 지향하는 ‘온리원’(ONLYONE)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가 가진 능력과 기회를 통해 식품 시장에서 반드시 넘버원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CJ가 북미 시장에 공을 들이는 것은 미국이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이자 글로벌 문화·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거점이라는 판단에서다. 미국에서는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K뷰티·K푸드 등 실제 소비로 이어지며 K컬처가 일상 속 문화로 확산하는 추세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과 K푸드의 대미 수출액은 각각 22억 달러(약 3조 3000억원), 18억 달러(약 2조 7000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미국이 K라이프스타일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CJ는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올리브영의 서부 핵심상권을 구축한 뒤 동부와 중남부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의 비비고, CJ푸드빌의 뚜레쥬르, 케이콘(KCON) 등 그룹의 식품·엔터테인먼트 사업과의 시너지를 결집한다. 이런 콘텐츠로 K컬처 선호를 형성하고 K뷰티·K푸드 소비와 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연결하는 ‘K라이프스타일 선순환 구조’를 북미에서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장은 “작은 성공을 쌓아 큰 변화를 만들자”는 비전을 앞세워 젊은 임직원들과의 접점도 늘리고 있다. CJ대한통운,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등 계열사를 찾아 ‘조직을 변화시키고 CJ를 움직이는 작은 단위’라는 뜻의 ‘무빙 유닛’(Moving Unit)이란 이름으로 실무 인력들과 소규모 현장 미팅을 주도했다. 형식적인 보고보다는 실질적인 성과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대화가 이뤄졌다. 이 회장은 실무진과 자유롭게 업무 고민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젊은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는 그룹 비전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CJ 관계자는 “무빙 유닛은 회사의 비전을 현장과 공유하고, 구성원 모두가 작은 도전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운영된다”며 “조직의 규모와 관계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만드는 성과가 모여 그룹 전체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이월상품 90% 세일… 가성비 소비 이끄는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이월상품 90% 세일… 가성비 소비 이끄는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오프 프라이스(Off-Price) 채널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를 전면 리브랜딩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 브랜드의 이월 제품이나 재고 등을 유통사가 직접 매입해 정상가보다 80~90% 할인 판매하는 오프 프라이스 채널은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초 대표 매장인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강남점을 기존 330평에서 420평 규모로 확장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처음 적용했다. 매장 구성과 상품 전략을 개편해 새로운 오프프라이스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오프 프라이스 채널은 단순한 초저가 매장을 넘어서 일반 아울렛보다 할인율이 높아 수익성과 집객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는 채널로 꼽힌다. 이번 리브랜딩은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사업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지는 브랜드 개편이다. 기존 의류 중심 매장에서 벗어나 ‘기분 좋은 가치의 발견’이라는 콘셉트 아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쇼핑 공간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한다. 단순히 이월 상품을 싸게 파는 매장이란 인식을 넘어 고객이 다양한 상품을 보물찾기처럼 발견하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또 새로운 BI와 공간 디자인을 통해 보다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인다. 새 브랜드 전략은 핵심 점포인 팩토리스토어 강남점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기존 의류와 잡화 중심에서 뷰티와 여행용품, 소형가전, 워크웨어, 글로벌 스포츠 슈즈,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상품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상품군을 확대한다. 뷰티 특화 공간인 ‘뷰티 트레저 박스’와 여행용품 전문 공간 ‘트래블 스페셜티 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스포츠·SPA 브랜드 슈즈를 모은 전문 공간도 마련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은 사업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겨냥했다.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확대해 고객층을 넓히고 체류 시간과 구매 객단가를 높이는 한편, 이익률이 높은 직매입 상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도 강화한다. 강남점은 이러한 전략을 도입하는 대표 점포로, 향후 신규 출점과 기존 점포 리뉴얼의 기준이 되는 모델 역할도 맡게 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강남점을 시작으로 전 점포에 새로운 BI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주요 점포도 단계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 의정부·경남 김해·서울 월계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을 이어가는 한편, 운영 효율을 높인 상권 맞춤형 소형 점포 모델도 검토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의 재고 상품을 해외 시장과 연결해 새로운 판로를 마련하고 해외 오프프라이스 시장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백화점이 축적한 상품 기획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프프라이스 사업을 새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2017년 첫 점포를 선보인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24년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점포를 전국에 23개까지 확충하고 연매출 1300억원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 고물가 시대에 고가 상품 수요가 유지되는 동시에 브랜드 상품을 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사려는 실속형 소비 수요가 커지면서 오프 프라이스 채널도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코히어런트마켓인사이트는 글로벌 오프 프라이스 시장이 2026년 4056억 달러(약 628조 396 0억원)에서 2033년 7367억 달러(약 1141조 3690억원)로 연평균 8.9%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담당(상무)은 “이번 리브랜딩은 팩토리스토어를 신세계의 새로운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백화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오프프라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사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 몽골에 ‘노브랜드’ 열어 中企 지원

    이마트, 몽골에 ‘노브랜드’ 열어 中企 지원

    이마트가 지난 10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 전문점 1호점(시청점)을 열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섰다. 몽골에서 10년간 쌓은 유통 경쟁력을 바탕으로 K상품 수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울란바타르 야르막 신도시에 들어선 1호점은 약 253평(836㎡) 규모로, 해외 노브랜드 전문점 중 가장 크다. 노브랜드 상품 1100여종을 포함해 한국·몽골 현지 상품 등 총 5000여개 품목을 갖췄다. 노브랜드 상품의 약 70%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인 만큼, 현지 매장이 늘어날수록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도 함께 확대되는 구조다. 이마트는 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몽골 진출 10주년을 맞아 산업통상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9일 현지 파트너사 스카이 하이퍼마켓과 업무협약을 맺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한국 상품 판매 확대, 공동 마케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1호점 오픈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참석했다. 인구 350만명 중 170만명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몽골은 긴 겨울과 교통 혼잡 탓에 원스톱 쇼핑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이마트는 2016년 1호점 개점 이후 현재 6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주말 하루 평균 방문객이 3만명에 이른다. 현지 운영사 스카이 하이퍼마켓의 기업 순위도 2017년 62위에서 지난해 21위로 상승했다. 지난해 몽골 노브랜드 매출은 100억원을 넘었고, 올해는 12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이마트는 2028년까지 노브랜드 전문점을 15개로 늘리고 전용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장기적으로 10년 내 50개점 출점을 통해 몽골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몽골에서 쌓은 유통 노하우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노브랜드 전문점이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우수 상품의 해외 진출을 돕고 현지 고객과 국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K유통 플랫폼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임직원, 농촌과 상생가치 공감

    롯데마트 임직원, 농촌과 상생가치 공감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4~5일에 강원 영월군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마트·슈퍼가 추진 중인 ESG 프로젝트 ‘상생씨앗’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가족들이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고 농촌과의 상생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46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1박 2일간 우리 농산물과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먼저 강원 영월군 주천면 친환경 토마토 농가 ‘그래도팜’을 방문해 친환경 재배 방식과 토양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어 다양한 품종의 친환경 토마토를 직접 살펴보고 수확했고 이 토마토로 가족과 피자를 만들었다. 또 영월군 무릉도원면에 위치한 농촌체험 휴양마을 ‘요선마을’을 방문해 감자 캐기, 쑥떡 만들기, 모닥불 옥수수 굽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도 진행했다. 이외 한반도 뗏목마을에서는 전통 뗏목 체험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상생씨앗’ 프로젝트는 청년농부 육성과 친환경 농업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마트·슈퍼가 지난 3월 농정원, 환경재단과 함께 시작한 ESG 프로젝트다. 롯데마트·슈퍼는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브랜드 육성, 판로 확대, 친환경 농업 교육, 우수 농가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과 농가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5월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청년 농부 2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우수 교육생 2명에게 향후 롯데마트 매장 내 팝업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서주연 롯데마트·슈퍼 ESG조직문화팀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치를 임직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농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상생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 플래그십으로 도쿄 명품가 공략

    현대백화점, 플래그십으로 도쿄 명품가 공략

    현대백화점이 일본 도쿄의 명품 거리 오모테산도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고 일본 핵심 상권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0일 일본 럭셔리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지인 도쿄 오모테산도 거리에 더현대 글로벌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더현대(THE HYUNDAI)’의 문을 열었다고15일 밝혔다. 한국 백화점이 일본 핵심 상권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현대 글로벌은 K패션·뷰티·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신개념 콘텐츠 수출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은 2024년 도쿄에 위치한 쇼핑몰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파르코 시부야점에 정규 매장과 일본 온라인 패션몰 ‘누구(NUGU)’ 안에 더현대 글로벌관을 각각 선보이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더현대는 복합 쇼핑몰 ‘도큐플라자 오모카도’ 3층에 총 620㎡ 규모로 들어선다. 총 9개의 공간으로 구성되며 패션·뷰티·식음료(F&B)·지식재산권(IP) 콘텐츠 등 총 7개 브랜드와 2개 팝업스토어 공간을 선보인다. 공식 앰버서더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6인조 보이 그룹 TWS(투어스)가 참여한다. 인테리어와 공간 연출은 서울의 역동성과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도쿄에 거주하며 K-패션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서울을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오픈한 파르코 정규 매장보다 한 층 더 진화된 리테일 모델로, 규모를 키운 것 외에 공간 구성 및 콘텐츠 운영 전반을 국내 최고 트렌드 세터 공간인 ‘더현대 서울’의 스탠다드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더현대 개장을 발판 삼아 더현대 글로벌의 아시아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030년까지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거점에 총 10여개의 플래그십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 갑자기 기생충 유행? 미국 강타한 기생충 사이클로스포리아증 [와우! 과학]

    갑자기 기생충 유행? 미국 강타한 기생충 사이클로스포리아증 [와우! 과학]

    최근 미국에서 선진국에서는 보통 드문 것으로 알려진 기생충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단세포 포자충류 기생충인 ‘사이클로스포라 카예타넨시스’(Cyclospora cayetanensis)가 그 범인으로, 이 기생충에 의한 감염증을 ‘사이클로스포리아증’(Cyclosporiasis)이라고 한다. 사이클로스포리아증 자체는 신종 기생충은 아니다. 이미 지난 수십 년간 미주리주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소규모 유행을 일으킨 기생충이었다. 이 기생충은 오염된 물과 식품을 통해 인간의 장으로 들어와 장 상피세포에서 폭발적으로 증식하면서 구토와 복통, 설사를 일으킨다. 장 속에서 짝짓기를 한 기생충은 대변과 함께 4개의 자충이 든 포자낭을 환경으로 배출하는데, 다행히 바로 배출된 포자낭은 감염력이 없어 사람 간 접촉에 따른 직접 감염은 매우 드물다. 포자낭이 감염력을 지니기 위해선 일주일 정도 토양에서 성숙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렇게 환경으로 배출된 포자낭이 식수를 오염시키거나 농업용수에 섞여 들어간 뒤 작물에 뿌리는 경우다. 특히 채소나 과일처럼 삶지 않고 신선하게 먹는 식품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포자낭이 세포 하나 크기만큼 작아서 구석에 있으면 완전 제거가 어렵고 염소에 대한 내성까지 있어 수돗물로 씻어도 죽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사이클로스포리아 유행 역시 오염된 채소류가 유통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7월 들어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30개 주 이상으로 확산되고 보고된 환자 숫자도 1600명을 넘는 상황으로 봐서 단일 오염원이 아닌 다양한 경로에 의한 감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미 보건 당국에 의하면 확진된 환자 이외에 보고를 기다리는 건수가 5000건 이상에 달하고 경증인 경우 단순 설사와 구분하기 힘들어 보고되지 않은 환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나 사이클로스포리아증 유행 시기인 여름철 날씨가 진행 중이라 앞으로 더 폭발적인 유행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다행히 사이클로스포리아증은 심각한 감염을 유발하지는 않으나 치료하지 않는 경우 수주에서 수개월간 반복적인 심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노약자와 면역 저하자에서는 심한 탈수를 유발해 입원이 필요할 수 있다. 백신은 없으나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 같은 항생제에 잘 반응하기 때문에 치료는 가능하다. 그동안 간헐적으로 유행하던 사이클로스포리아증이 이렇게 대규모 유행을 보이는 데는 기후 변화와 함께 부족한 농업용수 보충을 위해 지하수를 대거 사용하면서 포자낭에 오염된 물이 농업용수에 들어간 것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포자낭 성숙에 필요한 덥고 습한 기후가 점점 북상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여름철이 길어지면서 유행 기간과 범위가 자꾸 넓어지는 것이다. 다행히 국내에는 아직 유행하지 않는 기생충 감염병이지만, 유행 지역에서는 꼼꼼하게 과일과 채소를 씻고 사과처럼 껍질을 깎아 먹을 수 있는 과일은 깎아 먹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은 고온으로 가열 조리하면 대부분 포자낭이 사멸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만약 미국 등 유행 지역에서 입국한 후 이유를 알 수 없는 설사와 복통이 나타났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진단만 되면 치료는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 쿠도커뮤니케이션, AI 웰니스 솔루션 ‘HEALLO (헬로)’ NH농협은행 서울지역 지점에 공급

    쿠도커뮤니케이션, AI 웰니스 솔루션 ‘HEALLO (헬로)’ NH농협은행 서울지역 지점에 공급

    - NH농협은행 서울지역 100여 개 지점에 HEALLO 공급- 비접촉 AI 건강지표 분석 솔루션으로 방문 고객의 생활 컨디션 확인 지원- 금융·유통·공공 등 고객 접점 공간 중심의 웰니스 서비스 확대 추진ICT 전문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식)은 AI 기반 비접촉 건강지표 분석 솔루션 ‘HEALLO (헬로)’를 ㈜와이비케어를 통하여 NH농협은행 서울지역 100여 개 지점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을 통해 NH농협은행 서울지역 주요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지점 내 설치된 키오스크형 HEALLO를 통해 일상 속 생활 컨디션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HEALLO는 별도의 센서나 착용 장비 없이 비접촉 방식으로 건강관리 참고 정보를 제공하는 웰니스 솔루션으로, 고객 접점이 많은 금융 공간에서 새로운 생활 밀착형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HEALLO는 카메라 기반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얼굴 영상을 분석하고, 사용자의 생체 신호 기반 건강지표를 참고 정보 형태로 제공하는 비접촉형 웰니스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키오스크 앞에서 약 30초간 측정을 진행한 뒤, 화면에 표시되는 결과를 통해 자신의 생활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HEALLO는 의료기기처럼 질병을 진단·치료·예방하는 목적이 아니라, 일상적인 건강관리 참고와 생활 컨디션 확인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측정 결과를 전달받을 수 있으며, 날짜별 이력 기반으로 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비접촉 방식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기존 웨어러블 기기처럼 별도 착용이 필요하지 않고, 접촉식 장비 사용에 따른 위생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고령층, 일반 고객, 방문객 등 다양한 이용자가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HEALLO는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복지시설, 유통매장, 교육시설 등 다수가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이번 NH농협은행 지점 공급 사례를 발판 삼아 금융권을 비롯해 공공기관, 시니어 복지시설, 대형 유통매장, 교육기관 등 다양한 도심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HEALLO의 공급망을 적극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시공간적 제약 없이 일상 반경 내에서 스마트 헬스케어를 체험할 수 있는 생활형 웰니스 인프라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쿠도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HEALLO는 별도 센서나 착용 장비 없이 카메라 기반 AI 분석만으로 생활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비접촉 웰니스 솔루션”이라며 “이번 NH농협은행 공급을 계기로 금융·유통·공공 등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웰니스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남도마켓, 동대문 도매 상인 대상 오프라인 비즈니스 지원 공간 ‘ND라운지’ 7월 15일 오픈

    남도마켓, 동대문 도매 상인 대상 오프라인 비즈니스 지원 공간 ‘ND라운지’ 7월 15일 오픈

    - 온라인 넘어 현장으로, 동대문 도매 상인과 접점 넓힌다- 긴급생산지원금, 해외수출·배송대행, 엉클POS, 무료 샘플 촬영 등 도매 특화 서비스 상담 지원 B2B·B2C 도소매 유통 플랫폼 남도마켓(대표 양승우)이 동대문 도매 상인들의 현장 비즈니스를 밀착 지원하는 오프라인 전용 공간 ‘ND라운지’를 7월 15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ND라운지’는 시간 제약으로 온라인 정보 탐색과 플랫폼 서비스 신청에 어려움을 겪던 동대문 도매 상인과 관계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거점이다. 도매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하고 현장에서 실시간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ND라운지에서는 도매 상인들의 사업 운영 주기에 맞춰 자금, 물류, IT 인프라, 마케팅을 아우르는 상생형 전문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 먼저 자금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긴급생산지원금’ 상담이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급격한 생산비 증가나 신상품 연구 개발비가 필요한 도매 상인을 위해 향후 발생할 예정인 정산액을 먼저 당겨 지급하는 일종의 정산 대금 선지급 프로세스다. 라운지에서 간단한 신청을 통해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무역 실무를 대행하는 ‘해외 수출 및 배송 대행’ 서비스도 제공된다. 수출 경험이 없거나 바이어와의 개별 거래에 따른 서류 작업 및 물류비 부담을 느끼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상인이 상품 박스 포장만 완료하면 수출 신고부터 최종 해외 배송까지의 전 과정을 남도마켓이 일괄 대행해 통관 리스크와 운송 비용을 경감하도록 돕는다. 도매 매장 관리에 최적화된 독자적 솔루션인 ‘엉클POS’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고 도입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엉클POS는 기존 포스(POS) 시스템의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해 영수증 출력 장비를 포함한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되며, 기존 장비에 저장되어 있던 거래처 및 판매 데이터를 유실 없이 이관해 사용할 수 있는 안정성을 갖췄다. 이외에도 상품 홍보를 돕는 무료 샘플 사진 촬영 지원 등 마케팅 효율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남도마켓은 동대문과 남대문 시장의 도소매 상인을 연결하는 유통 플랫폼으로, 그동안 동대문 DDP 쇼룸 운영사로서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제작, 해외 바이어 매칭 등의 오프라인 상생 비즈니스를 지속해 왔다. 이번 ND라운지는 기존의 단순 대행 역할을 넘어, 현장 상인들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해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와 긴밀히 연계하겠다는 취지다. 남도마켓 관계자는 “온라인 기반의 유통 혁신을 넘어, 도매 상인들이 실제 영업 현장에서 겪는 자금과 물류, 홍보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현장 거점을 마련했다”며 “상인들의 비즈니스 성장이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상생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D라운지는 이번 공식 오픈을 기념해 방문하는 도매 상인과 사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8월 중순까지 음료를 무상 제공하며, 남도마켓 도매 회원에게는 현업에서 상시 사용하는 포장용 대봉 봉투를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현장 혜택도 함께 운영한다.
  • 與, 27일 정무위서 홈플러스 청문회…“끝까지 진상규명”

    與, 27일 정무위서 홈플러스 청문회…“끝까지 진상규명”

    더불어민주당은 파산 위기에 몰린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오는 27일 열기로 했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홈플러스 사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태는 단순히 하나의 회사가 파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홈플러스) 파산 절차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주주)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금융그룹은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로 책임 회피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나아가 노동자의 생존권 사수와 관련 업체 지원, 지역경제 보호에도 끝까지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16일) 정무위가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 채택, 청문회 일정을 의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국회 일정을 보이콧 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들어오지 않으면 저희끼리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청문회 대상은 MBK파트너스와 메리츠 금융그룹 등으로 책임 소재 규명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13일 운영자금 고갈에 따른 매장 유지 비용 부족을 이유로 대형마트 영업을 임시 중단했다.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에 대한 즉시항고 기한은 오는 20일로 기한 내 운영자금 확보 방안을 제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수십번 올 때마다 리뷰는 “굿” 점수는 ‘1점’…네이버 별점 재개에 소상공인 ‘울상’ [이슈픽]

    수십번 올 때마다 리뷰는 “굿” 점수는 ‘1점’…네이버 별점 재개에 소상공인 ‘울상’ [이슈픽]

    네이버가 한동안 중단했던 식당과 카페에 대한 별점 제도를 재개해 소상공인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매번 좋은 리뷰를 남기면서도 별점은 짜게 주는 단골손님 사례가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네이버 지도와 리뷰 화면 캡처가 화제가 됐다. 지역의 한 식당 리뷰를 캡처한 이미지를 보면 이용자 A씨는 지난 6일 이곳을 방문한 영수증을 인증한 리뷰에서 “굿”이라는 글과 함께 ‘친절해요’라는 평가를 남기면서도 정작 별점은 1점을 매겼다. 이때가 그의 43번째 방문 인증이었다. 지난달 8일 42번째 방문에서도 “굿”이라는 평가와 함께 1점을 매겼고, 5월 29일 41번째 방문 때는 “맛있어요”라는 평가에 2점을 매겼다. 5천개 넘는 “굿” 리뷰에 대부분 1~2점 A씨의 네이버 리뷰는 총 5381개로, 대부분 평가는 “굿”이었으나 평균 별점은 1.5점에 불과했다. 캡처 화면을 올린 누리꾼은 “동네 음식점 보다가 별점 2점대인 가게를 발견했다. 요즘 2점대인 매장은 보기 힘들어 궁금해서 들어가 봤는데 한 사람이 46번째 재방문까지 하면서 계속 1점을 주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리뷰가 5000개가 넘는데 대부분 1~1.5점인데 100번 재방문한 가게도 있었다”면서 “그 정도면 사실상 단골일 텐데 매번 낮은 별점만 받은 사장님은 얼마나 속상할까 싶어 괜히 안쓰러웠다”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체로 A씨의 리뷰 방식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었다. 지도 서비스나 배달 앱에서 별점은 5점에 가까울수록 좋은 평가인데, 대체로 큰 문제가 없다면 4~5점을 매기는 게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A씨의 리뷰 방식에 대한 갖가지 해석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3점부터 시작이라는 고집 가진 사람들이 꽤 있더라. 평소처럼 맛있었다면 3점, 오늘따라 서비스가 좋았으면 4점, 평소보다 서비스가 별로면 2점 이런 식”이라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은 “어떤 사람은 자기만 아는 맛집이었으면 좋겠다면서 사람들이 몰릴까 봐 별점을 높게 안 준다고 하더라”고 했다. 과거 식당을 운영했다는 누리꾼은 “한 손님은 최고 맛집은 3점, 그냥 자주 가는 곳은 1점을 주더라.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자기는 입맛이 까다로워서 여태 살면서 4점, 5점 줄 만한 맛집이 없었다고 하더라”라며 경험담을 전했다. 한 누리꾼은 “플랫폼에서 별점 테러하는 것을 사실상 방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A씨가 리뷰 대행업체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 스레드 이용자는 “43번째 방문 동안 ‘굿’이라는 리뷰만 남기는 것은 전형적인 리뷰 수 올리기 작업 대행 방식”이라면서 “네이버에서 별점 공개 전까지 점수가 안 보여서 대충 1점 주고 작업하다가 개편되면서 점수가 공개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후 5000개 넘는 A씨의 리뷰는 모두 삭제됐다. 소상공인연합회 “보호망 구축해야”…네이버 “별점 노출 여부 선택” 네이버는 지난 9일부터 카페, 식당 등 플레이스 리뷰에 누적된 별점 정보를 다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10월 별점 기반 리뷰 수집을 중단한 지 약 5년 만이다. 이에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4일 이와 관련해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공연은 “과거 무분별한 별점 테러와 악성 리뷰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극단적인 선택과 폐업의 갈림길에 몰렸던 아픈 역사를 망각한 이번 조치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가 평균 별점의 노출 여부를 사업주가 선택할 수 있게 했다며 생색을 내지만, 개별 소비자가 남기는 별점은 비공개 처리가 불가능하게 만들어 놨다”면서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이용자의 ‘별점 테러’에 소상공인이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악성 작성자 모니터링과 리뷰 수정 기간 제한 등 보조 정책은 소상공인의 타격과 정신적 고통을 막기엔 턱없이 부족할뿐더러, 네이버의 약탈적 행태를 가리기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가 개별 별점 비공개 기능을 도입하고, 악성 별점 테러에 대한 제재 등 실효성 있는 상생 보호막을 구축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별점 부활로 발생하는 소상공인의 피해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갑질 행태에 정면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별점 전체 공개 시점에 맞춰 사업주가 스스로 별점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온오프(ON·OFF)’ 옵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리뷰 어뷰징을 방지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분별하게 3점 미만의 별점을 부여하는 행위를 금하는 내용의 플레이스 리뷰 이용 정책을 개정하고 리뷰 어뷰즈 탐지를 위해 AI 기술력이 일부 반영된 20여종의 자동 탐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운영팀의 수동 검토를 상시 병행하는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 샤넬, 가방 가격 또 5% 올렸다

    샤넬, 가방 가격 또 5% 올렸다

    서울 시내 한 샤넬 매장에서 14일 한 고객이 가방을 들어보고 있다. 샤넬이 이날 국내 주요 가방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가량 인상하면서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 미디엄’은 기존 1790만원에서 1880만원으로 90만원 올랐다. 샤넬은 올해 가방, 화장품 등 품목을 나눠 국내에서 5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뉴시스
  • ‘테이블오더 스타트업’ 에스오더, 매출 4배 뛴 비밀은 상생

    “기술은 자신 있었지만 전국 서비스를 운영하는 건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사옥에서 만난 손상기 에스오더 대표는 회사 성장에서 맞닥뜨린 한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식당 테이블마다 설치된 주문용 태블릿인 ‘테이블오더’는 주문 프로그램뿐 아니라 고객센터와 사후관리(AS)까지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에스오더는 2007년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출발해 2019년 테이블오더 시장에 뛰어들었다. 손 대표는 서비스 초기에 직접 식당을 찾아 태블릿을 설치하고 서빙까지 도우며 점주들의 불편을 확인했다. 밤에는 숙소에서 프로그램을 수정해 다음 날 다시 매장에 적용하는 일을 반복했다. 그는 “매장마다 필요한 기능이 모두 달랐고, 현장을 보지 않고는 만들 수 없는 기능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에스오더는 30여종의 포스(POS) 시스템을 연동하고, 무선 인터넷이 끊겨도 주문이 누락되지 않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점주가 메뉴를 직접 수정하거나 와이파이 상태를 원격으로 점검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하지만 전국 고객센터와 AS망을 구축하는 것은 스타트업 혼자 감당하기 어려웠다. 2022년 KT와의 협력이 전환점이 됐다. 에스오더는 솔루션 개발과 유지보수를 맡고, KT는 영업과 고객 상담, 전국 AS를 담당했다. 양사의 협업은 성장으로 이어졌다. 에스오더의 연매출은 2022년 약 20억원에서 지난해 94억원으로 늘었고 직원도 20명 수준에서 50명 안팎으로 증가했다. 서울 제2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R&D) 인력을 확대했다. 하이오더는 현재 업계 추산 국내 테이블오더 시장 1위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승현 에스오더 본부장은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는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테이블오더 스타트업’ 에스오더, 매출 4배 뛴 비밀은 상생

    ‘테이블오더 스타트업’ 에스오더, 매출 4배 뛴 비밀은 상생

    “기술은 자신 있었지만 전국 서비스를 운영하는 건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사옥에서 만난 손상기 에스오더 대표는 회사 성장에서 맞닥뜨린 한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식당 테이블마다 설치된 주문용 태블릿인 ‘테이블오더’는 주문 프로그램뿐 아니라 고객센터와 사후관리(AS)까지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에스오더는 2007년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출발해 2019년 테이블오더 시장에 뛰어들었다. 손 대표는 서비스 초기에 직접 식당을 찾아 태블릿을 설치하고 서빙까지 도우며 점주들의 불편을 확인했다. 밤에는 숙소에서 프로그램을 수정해 다음 날 다시 매장에 적용하는 일을 반복했다. 그는 “매장마다 필요한 기능이 모두 달랐고, 현장을 보지 않고는 만들 수 없는 기능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에스오더는 30여종의 포스(POS) 시스템을 연동하고, 무선 인터넷이 끊겨도 주문이 누락되지 않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점주가 메뉴를 직접 수정하거나 와이파이 상태를 원격으로 점검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하지만 전국 고객센터와 AS망을 구축하는 것은 스타트업 혼자 감당하기 어려웠다. 2022년 KT와의 협력이 전환점이 됐다. 에스오더는 솔루션 개발과 유지보수를 맡고, KT는 영업과 고객 상담, 전국 AS를 담당했다. KT 관계자는 “테이블오더 시장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전국 단위 고객 지원 역량도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양사의 협업은 성장으로 이어졌다. 에스오더의 연매출은 2022년 약 20억원에서 지난해 94억원으로 늘었고 직원도 20명 수준에서 50명 안팎으로 증가했다. 서울 제2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R&D) 인력을 확대했다. 하이오더는 현재 업계 추산 국내 테이블오더 시장 1위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승현 에스오더 본부장은 “예전에는 인건비 절감이 도입 이유였다면 최근에는 사람을 구하지 못해 테이블오더를 찾는 점주들이 더 많다”며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는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의 ‘기업용 제미나이’ 선택 이유는 보안·맞춤형…구글 “韓 정부와도 협력 중”

    삼성전자의 ‘기업용 제미나이’ 선택 이유는 보안·맞춤형…구글 “韓 정부와도 협력 중”

    구글이 기업용 인공지능(AI)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소개하며 보안과 기업 맞춤형 풀스택 인프라를 꼽았다. 구글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구글 AI 포 비즈니스 2026’를 열고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통합 인프라를 소개했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소비자용 제미나이 앱이 일상에서 고도로 개인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파트너라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의 엔진에 통합돼 안전하게 AI 전환을 돕는 보안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쟁사와 비교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만의 차별화 요소로 보안·통합·자동화 세 가지를 꼽았다. 선 사장은 “구글은 텐서처리장치(TPU)부터 제미나이,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까지 전 영역에 걸친 통합 ‘AI 스택’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구글은 삼성전자, CJ올리브영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 과정도 공개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자사의 완제품 담당인 디바이스경험(DX)부문 임직원들에게 구글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선 사장은 “삼성전자가 임직원들이 사내 정보에 안전하게 접근해 즉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로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사용 중”이라며 “기존에 수동적인 정보 검색에 그쳤다면 이제는 주도적인 문제 해결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복잡한 업무 처리 과정을 반영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성능, 보안, 투자대비효과(ROI)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따지고 매일 피드백을 줬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CJ올리브영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다고 밝힌 선 사장은 “리테일 운영과 AI 퍼스트 문화 정착을 위한 것”이라며 “비개발자인 상품팀에서도 엄격한 보안 거버넌스 안에서 시장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맞춤형 마켓 데이터 분석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CJ올리브영의 매장 직원들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 데이터를 활용해 매장 재고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 사장은 “한국 정부와의 협력도 꽤 많이 생기고 있는 중”이라며 “정부와도 보안에 대한 우려 없이 모든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은 한국을 글로벌 AI 기업들이 실제로 경쟁을 벌이는 핵심 격전지로 표현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사장은 “과거 모바일 전환기에 한국은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불렸지만 AI 전환기에는 전 세계 AI 혁신 주체들이 진검승부를 벌이는 격전지”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소비자의 76%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초기 아이디어를 얻을 때 AI 검색을 포함한 검색 도구를 가장 먼저 이용하고, 87%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정교한 검색을 거듭하며 심층 탐색을 시도한다는 구글코리아의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AI가 검색 정보를 즉각 제시해 소비자가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구매 결정을 내리는 ‘제로 클릭’ 현상이 나타난다는 반론에 대해 윤 사장은 “고가의 상품일수록 소비자들은 AI 챗봇의 답변을 최종 결정이 아닌 참고 자료로만 활용한다”고 반박했다. 한국 소비자들이 AI로 아무리 많은 검색을 하더라도 최종 검증을 위해서는 기존 검색 엔진으로 되돌아오는 ‘끊임없는 검증 루프’를 만든다는 것이다. 윤 사장은 마케팅의 역할이 오히려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에이전트 AI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달콤한 과즙이 가득’···순천 월등 복숭아 본격 출하

    ‘달콤한 과즙이 가득’···순천 월등 복숭아 본격 출하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순천 월등 복숭아가 오는 20일부터 본격 출하에 들어간다. 순천 월등 복숭아는 서울, 광주, 대전 등 주요 도매시장과 현지 직판장, 온라인 유통망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출하 물량은 1400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등 복숭아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되고 있다. 농업인들의 세심하고 적극적인 관리로 당도가 높고 과즙도 풍부한 고품질 복숭아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출하에 맞춰 다음 달 1일 월등면 일원에서 ‘제21회 순천명품 월등복숭아 체험행사’가 열린다. 오전 10시 모둠북 공연을 시작으로 복숭아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6시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에서는 복숭아 수확체험을 비롯해 복숭아 깎기·먹기, 복숭아 병조림 만들기 체험, 복숭아 당도 맞히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복숭아 재배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판매장도 운영돼 신선한 복숭아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월등 복숭아는 풍부한 일조량과 농가의 정성 어린 재배관리로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다”며 “순천을 대표하는 농산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 최고의 복숭아 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 무인점포서 제품 뜯고 스프레이 뿌리고…촉법소년 4명 가정법원 송치

    포항 무인점포서 제품 뜯고 스프레이 뿌리고…촉법소년 4명 가정법원 송치

    경북 포항의 한 무인점포에서 물품을 훼손하다 붙잡힌 중학생들이 가정법원으로 넘겨졌다. 포항북부경찰서는 무인점포를 훼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 등)로 중학생 4명을 대구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23일 포항에 있는 한 무인 문구점에 들어가 제품을 뜯거나 눈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매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틀 뒤에도 같은 점포에 들어가 제품을 뜯어 훼손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모두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나이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검찰에 넘기는 대신 가정법원에 송치했다.
  • 퀴즈노스, 브레드·메뉴·앱 전면 개편…국내 진출 20주년 새단장

    퀴즈노스, 브레드·메뉴·앱 전면 개편…국내 진출 20주년 새단장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퀴즈노스가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제품 규격과 생산 공정, 모바일 주문 서비스 등을 전면 개편한다. 퀴즈노스는 브랜드 변화를 모색하는 ‘ALL NEW QUIZNOS(올 뉴 퀴즈노스)’ 캠페인을 바탕으로 브레드 크기 확장, 제조 공정 개선, 신규 메뉴 론칭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리뉴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샌드위치의 핵심인 브레드 크기다. 기존 레귤러(R) 13cm, 미디엄(M) 19cm, 라지(L) 24cm로 제공되던 브레드 사이즈가 각각 15cm, 20cm, 30cm로 확대된다. 특히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레귤러 사이즈의 경우 이전보다 크기가 약 15% 늘어났다. 브레드는 규격별로 별도 생산하는 방식으로 공정을 변경했다. 사이즈에 맞춰 브레드를 개별 제조해 오븐에서 구운 뒤에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유지되도록 품질의 균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메뉴 구성도 강화했다. 웰빙 트렌드에 맞춰 샐러드 메뉴군에 단백질 토핑을 추가하고 저당 어니언 소스를 도입했다. 브레드 크기 확대와 공정 개선에 따라 전체 샌드위치 20종 중 트레디셔널, 이탈리안, 햄&치즈 등 9종의 레귤러 사이즈 가격은 200~300원 안팎으로 조정된다. 지난 3월 국내 진출 20주년 한정판으로 출시되어 호응을 얻었던 ‘한우불고기’ 샌드위치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수용해 정식 메뉴로 입점한다. 한우불고기는 코리안 트레디셔널, 크레이지 핫 치킨, 골든 갈릭 불고기와 함께 한국적 풍미를 강조한 ‘K-TASTE’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캠페인 출시를 기념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햄&치즈, 치킨 까르보나라, 더블 치즈 스테이크 레귤러 사이즈와 탄산음료를 함께 구매하면 700원을 할인하는 ‘BIG 3’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7월 15일과 16일에는 매장에서 샌드위치를 구매한 고객 중 매장별 선착순 20명에게 트레디셔널 레귤러 사이즈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새롭게 개편한 퀴즈노스 앱에서는 방문 전 메뉴를 주문하고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현재 직영점 우선 운영 중이며, 가맹점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에그 마요 칠리 레귤러 사이즈를 5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퀴즈노스 김수동 전무는 “고객과 가맹점주의 의견, 20년간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과 주문 서비스를 함께 개선했다”며 “브레드 품질과 메뉴 구성,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퀴즈노스만의 토스티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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