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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하반기 히트상품] 파리바게뜨 ‘코팡’

    [2015 하반기 히트상품] 파리바게뜨 ‘코팡’

    파리바게뜨의 ‘코팡(KOPAN)’이 한류 빵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프랑스 매장인 파리바게뜨 샤틀레점과 오페라점에서 ‘브리오슈 크렘 드 레 레드 빈’과 ‘브리오슈 크렘 드 마롱’이라는 제품명으로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 중인 ‘단팥크림 코팡’과 ‘밤크림 코팡’은 현지 매장에서의 높은 인기와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지난 8~9월 국내에서도 출시됐다. 코팡은 국내 출시 두 달여 만에 3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올해 출시한 파리바게뜨 신제품 빵 중 단기간 가장 높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코팡은 버터, 달걀 등을 넣어 만드는 프랑스 빵인 브리오슈 반죽을 사용하는데 브리오슈는 빵과 과자의 중간 형태의 식감으로 프랑스에서는 식전 또는 간식으로 즐겨 먹는 빵이다. 부드럽고 고소한 프랑스 빵 브리오슈에 한국식으로 만든 앙금과 부드러운 크림이 만들어내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코팡의 인기 비결로 손꼽히고 있다. 코팡은 프랑스 현지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출시 전부터 맛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국내 출시 이후에도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에서는 코팡에 대한 고객들의 시식 후기와 인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 대형 프랜차이즈 출점 제안 잇따르는 ‘더시티세븐몰’, 분양 파죽지세!

    대형 프랜차이즈 출점 제안 잇따르는 ‘더시티세븐몰’, 분양 파죽지세!

    “오픈도 하지 않았는데 문의가 많아 오픈 준비하는데 힘든 줄도 몰라요”12월 중순 오픈을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 틈 없이 분주한 ‘아메리카 프리미엄 아울렛’ 칩매니저 MJ의 행복한 투정이다.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200평이 넘는 매장에 진열대와 환한 조명 등으로 벌써 꽉 차고 변화된 모습에 ‘공실이었던 적이 있었나?’할 정도로 이웃 매장 점주들도 함께 들뜬 모습이다. 최근 시티세븐몰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G-mall에 입점한 ‘바르미 샤브샤브’는 오픈하기 전에는 평당 15,000원에 달하는 높은 관리비와 중앙의 대형매장이 공실인 탓에 시티세븐 G-mall은 전문음식점 코트로서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한산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바르미 샤브샤브 오픈 후 180도 달라진 유동인구의 증가와 이에 따른 매출 증가로 최근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점심시간대 3~40분씩 식사를 기다리는 진풍경을 이어가던 바르미 샤브샤브는 지난 11월 내부 공사와 신메뉴 출시로 고객 층의 확대와 매출 증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기세다. 또한 수제화 전문점 ‘힐러’, 보세 전문점 ‘플레이그라운드’, 1대1 PT 전문업체 ‘바디앤슬림’, 여성복 전문점 ‘잇미샤’, 명품아울렛 전문점 ‘아메리카 프리미엄 아울렛’, 고급인테리어소품 전문점 ‘송스’ 무침 전문점 ‘무치미야’, 커피 전문점 ‘커피쟁이’, 선술카페 ‘오발신화’, 인테리어샵 ‘마리메이드’ 등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간 무려 10여개의 점포가 임대차계약을 맺고 시티세븐몰에 입점을 시작하고 있다. 쇼핑몰의 주요 특성 중 하나인 ‘가족, 연인과 함께 하는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 속 쇼핑과 외식’이라는 콘셉트가 겨울을 목전에 둔 이 시점에 입점 러시를 이루는 이유로 해석된다. 실제 더시티세븐몰은 지역 내에서도 비교적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쇼핑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평당 15,000원에 달하는 높은 관리비와 유동인구의 한계로 인해 빛 좋은 개살구란 오명을 들어왔다. 하지만 올해 초 점포주와 관리단의 부단한 노력으로 6월부터는 기존 15,000원 대였던 관리비를 8,000원 대까지 낮추면서 입점 매장의 부담을 확 줄였으며 유흥업종이 없어 쾌적한 환경에서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이 입소문이 나면서 가족단위 나들이와 학생들 그리고 연인들의 테이트 장소로 선호되기 시작했다. 더시티세븐몰에는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맥도날드, KFC, 바르미 샤브샤브, 유니클로, TOP10 등이 입점해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론칭될 ‘아메리칸 프리미엄 아울렛’이 최근 계약을 완료했고, 12월 오픈을 위해 상품 전시에 매진 중이다. 이름만 나열해도 누구나 욕심 낼 만한 명품브랜드에서 중저가 해외브랜드까지 약 500여 종의 브랜드를 북미 현지 백화점에서 직수입해 판매하게 될 아메리칸 프리미엄 아울렛은 창원 외부 새로운 고객을 흡수해 경기 침체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고 있는 시티세븐쇼핑몰 내 패션업체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더시티세븐몰에 출점하려는 대형 프랜차이즈들의 출점 제안이 연이어 접수되고 있으나 현재는 그들이 제안하는 규모의 대형매장은 수용할 공간이 오히려 부족한 상황이다”며 “시티세븐몰의 활성화를 위해 잔여 점포에 대해 파격적 분양조건을 내걸고 분양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유명브랜드와 임대계약이 체결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점포의 새 주인을 찾음과 동시에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주에게는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비용 절감과 시티세븐몰 내 공실해소를 통한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쫓는다는 전략이다. 더시티세븐몰은 캐럴시티, 록본기힐 등 세계적인 상업시설들을 설계한 ‘존 저드’의 작품으로도 유명세를 탔고 창원 유일의 전시컨벤션센터인 세코(CECO)와 풀만호텔, 그리고 최고급 주거시설인 시티세븐의 환상적 조합으로 경남 최고의 랜드마크란 찬사와 그에 걸맞은 매출 등으로 100만 창원시의 신개념 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시티세븐몰 GS건설 분양사무소) 055-600-555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5 하반기 히트상품] 동원F&B ‘GNC 프로바이오틱스’

    [2015 하반기 히트상품] 동원F&B ‘GNC 프로바이오틱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에서 최근 출시한 ‘GNC 멀티 스트레인 프로바이오틱스 콤플렉스’(이하 ‘GNC 프로바이오틱스’)는 식약처에서 인정하는 1일 섭취량인 1캡슐당 100억 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8종의 유익하고 다양한 유산균이 들어 있으며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을 부원료로 함유하고 있다. GNC 프로바이오틱스는 영국에서 20년 이상의 프로바이오틱 개발과 생산 경험을 자랑하는 컬테크(Cultech)사와 Lab4를 개발한 나이젤 플러머 박사 등 과학자팀에 의해 개발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GNC KOREA 측은 “GNC 프로바이오틱스는 고함량의 유산균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1일 1캡슐을 물과 함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8종의 다양한 유산균을 1캡슐에 담고 설탕, 인공 향, 색소를 첨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GNC는 80여 년 역사의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미국을 비롯해 52개국, 70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동원F&B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GNC 제품을 한국에 독점으로 수입·판매하고 있다.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아이 신나! 아빠 더 신나! 온가족 녹는 아이스 천국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아이 신나! 아빠 더 신나! 온가족 녹는 아이스 천국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바람 때문에….” 동지를 전후로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백두대간을 따라 이어지는 강원 산간마을들은 한낮에도 영하권을 맴도는 추위로 강물이 얼어붙기 시작했다. 엘니뇨현상으로 한동안 포근하던 날씨가 코끝이 매운 한파로 돌변하며 한겨울을 즐기려는 겨울 마니아들을 들뜨게 한다.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부터 태백 눈축제, 정선 고드름축제까지 해발 700m 안팎 고산지대 강원 산간 자치단체마다 겨울 눈·얼음 축제준비로 바빠졌다. 방학을 맞아 새해 벽두부터 열리는 강원 산골 겨울축제장을 찾아 신나는 겨울을 즐겨 보자. ●눈축제 태백 ‘추워서 더 신나는 설원 속 동화나라’를 주제로 태백산 눈축제가 열린다. 23회째를 맞은 태백산 눈축제는 새해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 동안 중앙로, 황지연못 등 태백 시내 일대에서 펼쳐진다. 눈축제의 백미인 초대형 눈 조각을 태백산도립공원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 세워 분위기를 돋운다. 눈 조각 작품은 태백산도립공원 40점과 태백시내 중심지 일대 눈 조각 41점 등 모두 81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눈미끄럼틀, 눈미로, 이글루카페 등 각종 눈체험 시설도 만들어져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중앙로 인근 공영주차장에는 아마추어 시민들이 조각한 눈 조각이 함께 전시돼 소박한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 축제의 흥을 한껏 돋워줄 각종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태백산도립공원의 대형 눈 미끄럼틀, 은하수터널 소원엽서 쓰기, 얼음썰매, 얼음미끄럼틀, 눈으로 연탄 만들기, 태백 역사촌 만들기, 설피, 고로쇠 스키체험 등이 펼쳐지고 황지연못에서는 스노캔들과 스탬프미션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시린 손과 발을 녹이면서 추억과 낭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한 ‘이글루 카페’와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 대형 연탄화덕구이 체험은 물론 고랭지 김치가 버무려진 향토 먹거리타운의 ‘김치 삽겹살구이’는 태백산눈축제장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당골광장 내 상설무대에는 ‘사랑이’, ‘청정이’, ‘환희’ 등 눈축제 캐릭터 댄스공연과 7080 포크가수 및 밴드공연이 수시로 펼쳐진다. 관광객들이 눈과 얼음을 이용해 진기록에 도전하는 ‘태백 스타킹’, 관객 참여 ‘즉석 노래방’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눈꽃 등반대회도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 1월 31일 아침 9시에 당골광장과 유일사 주차장을 출발해 천제단과 문수봉을 경유, 당골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눈꽃 등반대회에 참가하면 최고의 설경인 태백산 눈꽃과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산다’는 흰 눈 덮인 주목을 만날 수 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눈축제 서막을 알리는 별빛 페스티벌 점등식이 이미 이달 4일 황지연못에서 열려 시내를 밝혔다”면서 “새해 초, 많은 관광객이 눈축제장을 찾아 태백산 정기도 받고 좋은 추억도 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드름축제 정선 첩첩 산골 강원 정선군이 올겨울부터 고드름을 테마로 한 ‘정선고드름축제’를 선보인다. 정선아리랑·레일바이크·정선 5일장에 이어 또 하나의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지는 셈이다. 새해 1월 8일부터 117일까지 열흘 동안 정선 읍내 한복판을 흐르는 조양강 일대에서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활강 경기 개최지인 정선군은 고드름 축제를 발전시켜 올림픽 때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눈과 얼음,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겨울축제 위원회’는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하는 개·폐막식 공연을 마련한다. 축제는 눈썰매장, 얼음축구, 고드름 스튜디오, 판타스틱 아이스파크 등 9개 체험프로그램과 고드름 테마길, 대형 눈사람 조형물, 얼음성 무대 등 6개 전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축제를 위해 조양강을 가로질러 쌓은 폭 5m, 길이 200m의 물막이 둑 양쪽에 고드름 테마길이 만들어진다. 고드름 사이에 LED 전구를 장식해 야간에 조양강과 고드름을 배경으로 오색 불빛이 반짝이는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고드름 테마길 곳곳에는 포토존도 만들어진다. 즐길거리로는 슬라이딩 눈썰매장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썰매는 100m의 눈길과 100m의 얼음 평지로 만들어진다. 얼음에서 스릴을 더 느끼도록 설계됐다. 평소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조양강 고수부지에는 6m 길이의 대형 황토벽돌 화덕 2기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각종 즉석 구이요리를 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화덕은 80개팀이 동시에 구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진다. 주변에는 참나무와 연탄도 준비해 놔 언제든 관광객들이 사용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40~50m 떨어진 정선읍내 5일장에서 각종 육고기와 생선, 감자, 고구마, 냉동 찰옥수수 등을 구입해 축제장에서 손수 구워 먹도록 한 것이다. 고드름축제를 정선아리랑, 정선 5일장과 접목시켜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체험관광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입장료 5000원은 아리랑 상품권으로 바꿔줘 정선 5일장 등 지역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면서 “다양한 겨울축제 가운데 정선에서만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를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관령 눈꽃축제 평창 “눈과 얼음의 고장 대관령에서 진짜 겨울을 느껴 보세요.” 국내 최고 눈축제인 대관령눈꽃축제가 새해 1월 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평창에서 24회째를 맞는 올겨울 대관령눈꽃축제는 대관령면, 횡계시가지변, 송천 일대가 주 무대다. 세계와 국내 유명 건축물을 본뜬 초대형 눈 조각과 캐릭터 눈 조각, 미끄럼틀, 인공암벽 등을 조성한 스노 파크가 눈에 띈다. 컬링,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시연하고 체험하는 공간을 비롯해 눈썰매장, 눈 미로, 겨울 레포츠와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는 올림픽파크를 조성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평창동계올림픽 로고와 경기 종목을 다이내믹하게 형상화한, 길이만 100m에 이르는 국내 최대, 최장 눈 조각이 만들어진다. 대형 눈 조각은 행사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의 민속촌을 축제장에 그대로 재현해 놓은 스노 빌리지도 관전 포인트다. 5~6m급 중대형 눈 조각 30개 동으로 만들어진다. 해마다 테마와 구성을 달리해 대관령 눈꽃축제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눈으로 만든 동굴 속에서 따듯한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스노 카페도 선보인다. 실내를 얼음 조각으로 꾸며 놓고 얼음 커피잔, 얼음 테이블, 얼음 의자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들를 대상으로 한 캐릭터, 눈조각 스노 키즈 파크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얼음 미끄럼틀 등 어린이 전용 공간이다. 무료로 운영된다. 작은 양초들을 눈꽃터널 안에 설치해 놓은 스노 캔들 터널도 만들어진다. 새해 소원을 빌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메시지를 담은 초들이 평창 관광 사진전과 함께 전시된다. 축제장 다리 구조물을 활용한 눈꽃 조명 다리도 볼만하다. 축제기간 인근 알펜시아리조트에서는 세계 3대 겨울 축제의 하나인 중국 하얼빈 빙등제를 본뜬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도 열린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에서 펼쳐지는 겨울축제들은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한 접근성과 함께 주변에 오대산국립공원,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대관령 선자령, 능경봉, 대관령 삼양목장, 하늘목장 등이 위치해 축제는 물론 스키와 산행을 함께 즐기는 연계 관광코스로도 일품”이라고 말했다. 정선·태백·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허영인 회장 SPC그룹, ‘안전, 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으로 눈길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SPC그룹(허영인 회장)의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삼립식품이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 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아 눈길을 끈다. ‘안전ㆍ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은 안전보건공단이 서비스 업종 사업본부와 매장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이다. 사업장에서 자율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후, 공단에 인증을 신청하면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인증을 수여한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0일 던킨도너츠 타임스퀘어점에서 열렸다.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삼립식품 총 3개사 본사를 비롯해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파스쿠찌,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빚은, 라그릴리아, 베라피자의 10개 지점이 우수지점으로 인증패를 받았다. 인증을 받은 우수지점은 구축된 시스템에 따라 유해 위험 요인에 대한 주기적 업데이트,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 안전통로 확보, 정리정돈, 안전 표지 게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그 동안 식품안전센터가 주관하여 위해 상품 판매 차단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식품 안전 경영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이번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고객과 매장 직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건 환경을 구축하고, 나머지 매장들의 인증 확대도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데스크 시각] 중국 시장만 열리나/박상숙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중국 시장만 열리나/박상숙 국제부 차장

    ‘대륙의 실수.’ 어쩌다 잘 만든 중국 제품을 일컫는 우스갯소리다. 여기에는 ‘메이드 인 차이나=싸구려’라는 등식에 함몰된 나머지 중국의 실력을 제대로 보거나 인정하지 않으려는 편견과 오만이 담겼다. 이런 한국인의 선입견을 깨는 중국 기업 가운데 하나가 샤오미다. ‘애플의 짝퉁’ 취급을 받던 게 엊그제인데 어느새 이 회사가 만든 보조 배터리는 국내에서 짝퉁이 나돌 정도로 불티나게 팔린다. 미투 또는 짝퉁이 나왔다면 그 제품의 인기는 어느 정도 입증된 셈이다. 중국에서 현지 업체라는 이점을 등에 업고 삼성 스마트폰을 제쳤을 땐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기 전인데도 이 회사가 만든 공기청정기, 정수기, 체중계, 전동스쿠터 등은 국산의 절반 가격에 성능은 물론 디자인도 준수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국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베이징에서 만난 한·중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산의 경쟁력이 일부 분야에서 이미 한국을 앞질렀다고 입을 모았다. 롯데,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의 고전과 삼성 스마트폰의 멈칫거림, 현대차의 위기를 말하며 “최악의 경우에는 한국이 중국의 하청기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까지 했다. 그래서인지 베이징 최대 번화가 왕푸징에 있는 애플 스토어가 ‘자금성’이라면 인근 삼성 매장은 ‘경복궁’ 규모로 보였다. 화웨이, 샤오미 등 현지 업체들과 애플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 신세’를 웅변하듯 말이다. 유럽산 자동차들이 즐비한 도로 위에서 택시 외에 현대차가 질주하는 모습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는데, 상하이의 쇼핑 중심지 신톈디 일대를 둘러싼 페라리, 포르셰 등 슈퍼카 전시장을 보며 한국 자동차의 현지 사정이 헤아려졌다. 세계 경제 2위인 중국은 글로벌 기업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래다. 더이상 한류를 등에 업고 ‘천송이 코트’ 따위로 승부를 겨룰 시장이 아니다. ‘짝퉁 천국’의 오명 속에서도 중국은 베끼기에만 몰두한 게 아니다. 기술력도 괄목상대할 만하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때 알리바바는 온라인 쇼핑으로 하루 16조원 매출을 올렸다. 200여 나라와 지역에서 동시에 폭주하는 7억건의 주문을 거뜬히 처리하는 능력에 “한국 같으면 (쇼핑몰) 서버가 다운돼 난리가 났을 것”이라며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주요 수출품으로 자리한 고속철도 대륙의 인상을 새롭게 했다. 베이징에서 정시 출발한 고속철은 항저우까지 1300㎞에 이르는 거리를 정확히 5시간 만에 주파했다. ‘만만디’ 중국은 어디로 간 것인가. 엊그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됐다. “인구 13억·국내총생산(GDP) 12조 달러의 거대 시장이 열렸다”는 장밋빛 전망이 흘러 넘친다. 하지만 한국금융연구원은 대중 수출 확대의 허상을 지적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수출에서 중국 특수는 2012년 끝났으며 오히려 4년째 감소 추세다. 더욱이 대중 수출의 70~80%는 원부자재·중간재로 애초 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어서 FTA로 인한 효과는 크지 않다. 국내 시장 보호를 위해 개방폭을 줄인 결과 한국 소비재의 신규 내수시장 개척도 어렵다. 문은 열었지만 내다 팔 것이 많지 않은 게 문제다. 오히려 빗장 풀린 한국이 ‘가성비’ 뛰어난 중국산의 독무대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만 커져 간다. alex@seoul.co.kr
  • 소자본 창업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가맹점 만족도’

    소자본 창업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가맹점 만족도’

    소자본으로 가능한 프랜차이즈 창업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외식 업종은 수요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타깃 고객층이 넓어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미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 수가 6천여 개가 넘어가며 외식 창업 시장이 과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창업에 나서기 전 유망 창업 아이템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망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을 선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가맹점의 만족도다. 가맹점의 매출이나 순이익, 본사의 지원 및 운영시스템 등 다양한 요소들은 가맹점의 만족도로 대변되기 때문. 최근 대박 매장을 끊임 없이 배출하며 예비창업자, 소비자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나이스투미츄’는 특히 가맹점들의 만족도가 높은 외식 프랜차이즈로 손꼽힌다. 대구 경북대점 점주가 오픈 6개월 만에 동성로점을 추가로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 서면 점주는 오픈 2개월 만에 다른 매장을 추가 계약했으며, 부산 광안리점 점주는 부산 경성대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부산 광안리점 이옥주 점주는 “탄탄한 본사 지원과 효율적인 운영 방식에 만족하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매출까지 안정적으로 달성하게 되면서 추가 계약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울 홍대점에서 시작한 나이스투미츄는 250도 불판에서 44초간 웨이트를 이용하여 고기를 굽는 ‘다리미 삼겹살’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KBS ‘생생정보통’, SBS ‘슈퍼주니어 M 게스트하우스’, MBC ‘찾아라 맛있는 TV’, Olive TV ‘테이스티로드’ 등 국내 여러 방송을 통해 맛집으로 소개되었으며, 최근에는 일본 간사이방송의 ‘Niji Iro Jean(니지이로진, 진짱에게 물어봐! 세계최고의 여행)’에도 등장했다. 강릉 교동점 김진 점주와 서울 대학로점 박정우 점주는 그 어느 가맹점보다 나이스투미츄의 입소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김진 점주는 “매장 위치가 고깃집 사거리에서 벗어나 있어 처음에는 걱정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입소문으로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정우 점주는 “대학로는 좋은 상권으로 알려져 있고 경쟁이 치열하나, 월세에 따라 입지가 달라진다. 본 매장의 입지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나이스투미츄는 고객들 사이에서 워낙 입소문이 자자하고 인기가 많기 때문에 만족하면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창업 시장에서 눈에 띄는 호황을 누리며 빠른 속도로 가맹 사업을 넓혀간 나이스투미츄는 현재 서울 홍대점/대학로점, 강릉 교동점, 구미 인동점, 경산 영남대점, 김포 사우점, 대구 광장점/경북대/동성로점/상인점/성서계대점, 부산 서면점/광안리점/부산대점, 여수 학동점, 일산 라페스타점, 평택역점을 운영하며 전국 각지에서 성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이스투미츄는 정기적으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노하우 전수도 아끼지 않고 있다. 나이스투미츄는 2016년 1월 26일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진행하며, 1월 단 한번의 기회는 선착순 예약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이 자리에는 나이스투미츄의 본사 ㈜에이치엔피시스템즈의 이정규 대표가 직접 참석하여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창업자로서 알아두면 좋을 내용과 창업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 등 다양한 창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규 대표는 뼈 없는 치킨 메뉴로 유명한 감성 치킨브랜드 더후라이팬를 성공시킨 바 있으며, 유니타스브랜드 및 마포우리시니어클럽 직업 체험 프로그램, 열매나눔재단, 현대자동차 기프트카 사업 등에서 창업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프트카 사업에서는 현재 세 시즌째 지속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나이스투미츄 창업 설명회 참여 신청 및 브랜드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www.nicetwomeatu.co.kr) 및 전화(1644-9234)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로 안양천서 눈썰매 타는 국회의원·구청장

    구로 안양천서 눈썰매 타는 국회의원·구청장

    이인영(왼쪽)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과 이성(오른쪽) 서울 구로구청장이 지난 18일 오후 구로구 ‘안양천 눈썰매장’에서 개장식을 마친 뒤 튜브 눈썰매를 타고 있다. 내년 2월까지 운영하는 안양천 눈썰매장은 일반·유아용 슬로프와 빙어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상인 선임기자 sanginn@seoul.co.kr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만든다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서귀포시 중정로에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여행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0.92㎡ 규모로 제주올레가 지난 3월에 올레꾼 등 588명 등의 후원을 받아 9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담돌 간세는 담을 쌓는 돌을 뜻하는 ‘담돌’과 제주올레의 상징인 ‘간세’를 합해 만든 말이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는 40인 수용 규모로 ‘비움’을 주제로 여행자 숙소 등이 들어선다. 또 올레길 및 제주 종합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 센터와 제주 에코 상품 전시 판매장, 제주 어멍 요리 교실 등으로 꾸며진다. 이 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하고 서귀포시가 주최하는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의 하나로 진행한다. 제주올레는 앞으로 여행자센터 조성에 5억원이 들 것으로 보고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에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제주올레 사무국은 제주 올레길 개발과 운영, 일본에 수출한 규슈 올레길 개발 및 지원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제주 올레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올레꾼들이 편하게 쉬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올레길 등 다양한 제주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목을 ‘낫’으로 고정시킨 ‘뱀파이어 유골’ 폴란드서 발견

    과거 동부 유럽지역에서 행해지던 특별하게 매장된 유골이 또다시 발견됐다. 최근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폴란드 북서쪽 드로스코 지역에서 목과 골반 등이 낫으로 고정된 유골 5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약 17-18세기 매장된 것으로 보이는 이 유골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이들이 소위 '뱀파이어'라는 주장 때문이다. 당시 지금의 폴란드를 비롯 불가리아 등지의 주민들은 뱀파이어로 여겨진 인물을 특이한 방식으로 매장했다. 바로 심장 부위에 금속 재질에 말뚝을 박거나 이번 폴란드 사례처럼 낫으로 신체 부위를 고정해 파묻는 것. 이는 뱀파이어가 다시 무덤에서 부활할 수 없도록 한다는 의미로 자신들과 후손들을 지키기 위해 대대로 내려오는 풍습이다.   발굴을 진행한 연구팀은 "지난 2008년 이후 소위 뱀파이어 매장 방식의 유골이 다수 발견됐다"면서 "목에 낫을 고정시킨 것은 일종의 반-악령 의식으로 다시 이들이 부활해 흡혈과 저주를 막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유럽 지역에서는 이같은 유골이 자주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도 불가리아 고고학 연구팀은 수도 소피아의 한 수도원에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상태에서 심장부위에 금속 말뚝을 박은 유골 2구를 발견한 바 있다.   고고학자들은 이런 종류의 매장이 13~17세기 사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보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추정이 존재한다. 첫 번째로 뱀파이어로 여겨져 묻힌 이들은 대부분 지식인, 귀족, 성직자등 특권층으로 치열한 권력 암투에 밀린 희생양이 주장. 두 번째는 해당 시기 유럽은 흑사병 공포가 만연했는데 일부 특권층을 뱀파이어로 몰고 병균의 원인으로 지목해 살해하는 방식으로 민중 여론을 잠재우려는 의도였다는 분석이다. 종합해보면, 과거 실존했던 뱀파이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무시무시한 흡혈귀가 아닌 역사적 흐름에서 불가피하게 희생된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산골’ 봉화에 산타마을 개장

    ‘산골’ 봉화에 산타마을 개장

    “산골 산타마을로 오세요.” 경북 봉화군은 지난해 겨울 엄청난 인기를 끈 산타마을을 재개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산타야 놀자! 겨울 추억 신나게 만들어 보자’를 주제로 내년 2월 14일까지 문을 열 산타마을은 봉화 분천역일원을 산타의 나라에 온 것처럼 꾸몄다. 대형 풍차를 비롯해 이글루, 산타레일바이크, 당나귀 꽃마차, 눈썰매장, 국궁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됐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산타 할아버지가 캐럴을 부르는 공연도 한다. 또 마을 주민들이 만든 곤드레밥과 메밀부침, 군고구마, 찰옥수수 등 겨울 별미도 맛볼 수 있다. 코레일은 매일 오전 8시 35분 동대구역에서 출발, 분천 산타마을로 향하는 경북순환테마관광열차를 운영한다. 산타마을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출발역(분천역)이 있는 곳으로 낙동강 상류의 협곡 비경을 감상하며 트래킹을 할 수 있는 낙동강 세평하늘길(분천역∼승부역, 12㎞)과 함께 경북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지난겨울에는 모두 11만명이 다녀갔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도 키우고 체험행사도 많이 마련했다”면서 “연인, 가족들과 함께 산타마을에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게시판] 한국방송기자클럽,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게시판] 한국방송기자클럽,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한국방송기자클럽(회장 양영철)이 오는 2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위안부 문제, 북한문제, 한미·한일·한중 관계, 6자회담 및 북핵 문제 등 외교 현안 전반을 점검한다. 토론회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6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겨울철 국내 관광을 홍보하는 ‘겨울여행축제’(K-Winter Festivel)를 연다. ‘하늘을 난다, 겨울을 난다’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리조트·워터파크·테마파크 할인 이벤트와 지역축제 등 국내 겨울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겨울여행 전시장을 운영한다. 케이팝 콘서트와 아웃도어 패션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뚝섬·여의도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전면 개장한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탓에 19일 뚝섬·여의도 한강공원의 대형 슬로프만 부분 개장해 임시로 운영해왔다. 운영 시간은 주간과 주말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연중무휴다. 기상 악화 시 운영시간이 임시로 조정될 수 있고 매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눈 정리 작업이 이뤄진다. 이용요금은 만 3세 이상 6000원이다. 소형 슬로프는 만 3∼5세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눈썰매장 입장권으로 썰매뿐만 아니라 바이킹, 미니 기차, 회전 그네, 비행접시, 우주 비행기 등 놀이시설과 민속놀이 체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빙어 잡기는 5000원, 유로번지는 5000원 비용을 내야 한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백화점 지하 식품관 확장 경쟁

    백화점들이 지하 식품관 꾸미기에 힘쓰고 있다. 맨 아래층에 사람이 몰리는 푸드코트와 식품매장을 두고 아래에서 위로 이동하게 하면서 더 많은 구매를 유인하는 ‘분수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 식품관에 17개 디저트 매장을 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프랑스 고급 디저트 브랜드인 위고에빅토르, 일본의 치즈타르트 베이크 등을 국내 최초로 들여왔다. 부산 지역 명물 빵집인 옵스도 서울에 처음 입성한다. 모든 단장이 끝나면 본점 디저트 매장은 2350㎡(약 700평)로 기존보다 20% 커진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8월 판교점을 개점하면서 식품관으로 재미를 봤다. 지하 1층에 축구장 2배 크기의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조성했다. 미국의 컵케이크 브랜드 매그놀리아, 덴마크의 조앤더주스, 삼송빵집 등 델리 브랜드 78개를 선보였다. 매그놀리아는 애초 하루 700개의 컵케이크를 만들어 팔 계획이었지만 손님이 몰리면서 하루 5000개를 판매 중이다. 월평균 매출액이 6억원에 이른다. 일각에서는 분수효과가 뚜렷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지하 식품관만 장사가 잘되는 ‘쏠림효과’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롯데백화점의 디저트 상품군의 매출 증가율은 2013년 23%, 지난해 29%, 올해 1~11월 22%로 성장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델리 매출 증가율 역시 2013년 21.3%, 지난해 22.7%, 올해 1~11월 23.2%으로 식품류가 백화점 매출 일등공신 역할을 한다. 반면 같은 기간 의류와 잡화 상품 매출 증가율은 10%를 밑돌았다. 장기 불황과 치열해진 유통채널 간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집객력이 입증된 식품매장을 키울 수밖에 없다고 백화점들은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 해외직구, 아웃렛이 등장하면서 의류나 잡화로는 손님을 끌기 힘들다”면서 “20~30대가 열광하는 유명 맛집과 특정 백화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로 차별화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신생아를 위한 순면 100% 프리미엄 아기물티슈 ‘몽드드 더 블랙’ SSG 론칭

    신생아를 위한 순면 100% 프리미엄 아기물티슈 ‘몽드드 더 블랙’ SSG 론칭

    프리미엄 아기물티슈 몽드드(대표 홍여진)가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둔 18일부터 청담 SSG 푸드마켓에서 순면 100% 프리미엄 아기물티슈 ‘몽드드 더 블랙’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SSG 푸드마켓은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와 해외 유명 식재료 판매 등으로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신개념 푸드마켓으로, 30,40대 주부들 뿐만 아니라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몽드드 더 블랙’은 ‘몽드드 네이처’에 이어 몽드드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온 친환경 프리미엄 물티슈 라인이다. 올 초 티몬에서 론칭하여 4일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한바 있으며, 심플하고 세련된 포장과 패키지 디자인으로 육아맘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몽드드 관계자는 “몽드드 더 블랙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코튼협회에서 인증 받은 100% 순면으로 제작됐다는 점이다. 순면은 친환경 소재로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적어 민감한 아기 피부에 좋고, 화학섬유에서 느껴지는 미끄러운 느낌이 없고 물에 젖으면 강도가 높아져 여러 번 사용해도 잘 늘어나지 않고 촘촘하다. 또한 흡수력도 좋아 아기 피부를 뽀송뽀송하고 산뜻하게 지켜준다.”고 전했다. ‘몽드드 더 블랙’은 캡형 70매와 휴대형 35매 두 가지 타입으로, 청담 SSG 푸드마켓에서는 오는 24까지 7일간 본품(70매) 구매시 휴대 1팩(35매)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출시된 ‘오리지널 엠보싱’과 ‘스파클링 엠보싱’ 제품과 휴대용 제품도 500원~900원 즉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몽드드 아기물티슈는 전국 주요 신세계백화점 및 SSG푸드마켓에 입점 되어 있으며, 물티슈 품목에 업계 최초로 ‘6개월의 '유통기한제’와 ‘무료리콜제’를 도입하여 2013 KOTRA 글로벌브랜드 선정, 2014 CCM 우수기업 인증, 2015년 ▲고객감동경영대상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소비자선호도 1위 브랜드대상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 등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거머쥔 유아용품 전문기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in 비즈] 신규 면세점 연말 개장 ‘조용한 이유’

    “이번에는 ‘그랜드 오픈’이 아니라 ‘스몰 오픈’이라고 보면 됩니다.” 오는 24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신규 면세점을 내는 HDC신라면세점, 28일 여의도 63빌딩에 신규 면세점을 여는 한화갤러리아 임직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두 업체는 지난 7월 면세점 대전 당시 매일같이 보도자료를 내며 적극적인 홍보를 했던 것과 달리 조용히 개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매장 구색을 완전히 갖추지 못해서입니다.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 모두 점포 면적의 60% 정도만 문을 연다고 설명합니다. 이 때문에 유통업계가 새로운 점포를 열 때 흔히 사용하는 ‘그랜드 오픈’이란 용어를 쓰지 못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면적 40%를 차지하는, 면세점 매출의 가장 큰 품목인 명품 브랜드는 개점 때 만나기 어렵습니다. 한화갤러리아는 대신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한국 화장품을 중심으로 매장을 꾸몄다고 합니다. HDC신라면세점은 페라가모와 발리 등의 명품 브랜드 일부 제품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면세점들이 완전하게 개점 준비를 하지 않았음에도 문을 여는 이유는 정부의 입김 때문입니다. 사업자는 특허권을 따낸 시점부터 6개월 내에 신규 면세점을 열어야 합니다. 내년 1월 중순 안에 개점하면 됐지만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신규 면세점을 올해 말까지 열라고 하자 면세점들은 어쩔 수 없이 앞당겨 이달 말에 문을 열게 됐다고 하소연합니다. 현실과 거리가 먼 정부의 면세점 정책도 업체의 불완전한 점포 개점을 가속화시켰습니다. 콧대 높은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길게는 1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명품 브랜드들이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까다롭게 입점 조건을 맞추고 최적의 매장 인테리어를 꾸미기 위해서입니다. 명품 브랜드들은 한국의 5년짜리 한시적 면세점 특허권이 투자의 불확실성을 가져온다며 신규 면세점 입점을 까다롭게 따지고 있습니다. 면세점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는 가격도 그들이 일방적으로 정하는 데다 5년짜리 면세점 특허권으로 외국 명품 브랜드 업체들에 더욱 힘을 실어 준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슈퍼 갑’인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더 쓰게 되고 그만큼 이익이 줄어든다는 게 면세점들의 이야기입니다. 누구를 위한 면세 사업인지 정부와 국회가 현실을 재점검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김진아 산업부 기자 jin@seoul.co.kr
  • 사계절 내내 북적…프랜차이즈 ‘굴천지&초계국수’의 특별한 창업 전략

    사계절 내내 북적…프랜차이즈 ‘굴천지&초계국수’의 특별한 창업 전략

    지난해 유명한 빙수 프랜차이즈를 창업한 A(45)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가게를 연 첫 해에는 하도 장사가 잘 돼 올해 매장을 확장했지만, 요즘은 도통 손님이 없기 때문이다. ‘빙수 비수기’인 겨울철이기도 하거니와 빙수 자체의 인기도 작년만 못한 탓이다. A씨는 “다시 창업할 기회가 생긴다면 계절을 타지 않는 업종으로 하고 싶다”고 하소연한다. A씨와 같은 요식업 창업자가 흔히 하는 실수는 유행이나 계절을 따르는 것이다. 요식업은 유행이 가장 빨리 변하는 분야이므로, 한순간 유행한다고 해서 성급히 창업했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무턱대고 계절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시즌에 맞춰 많이 벌 때도 있지만,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특별한 전략으로 사계절 내내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굴요리 프랜차이즈가 시선을 끌고 있다. ㈜제이앤에스가 전국 13여개 지점을 운영중인 ‘굴천지&초계국수(대표 박정호, www.hansolfc.co.kr)’가 그것. 굴천지&초계국수는 겨울에는 뜨끈한 굴국밥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초계국수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굴이 제철인 요즘 이곳의 인기 메뉴는 굴국밥과 매생이굴국밥, 뚝배기굴밥이다. ‘바다의 보약’이라 알려진 굴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 피로 해소와 원기회복을 위한 음식으로 제격. 굴에는 에너지 음료 한 병 수준의 타우린이 함유돼 있고, 철분도 우유의 550배나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12월부터 채취되기 시작하는 매생이 역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이맘때면 찾는 사람이 많다. 여름철에도 굴요리를 찾는 사람이 꾸준하지만 초계국수와 매생이 삼계탕의 인기에 비할 수는 없다.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과 상큼하고 시원한 살얼름이 어우러진 초계국수는 삼계탕의 뒤를 잇는 신 보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종업계에서 굴천지&초계국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케이스로 평가받는다. 화곡역 맛집 굴천지&초계국수 화곡직영점의 관계자는 “국밥이라는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편하게 다가갈 수 있고, 여름철에도 특화된 메뉴를 통해 매출 부진을 극대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유행을 타지 않고 웰빙이라는 시대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는 점도 인기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굴천지&초계국수를 운영하는 ㈜제이앤에스 박 정호대표는 이번에 화곡역직영점을 야심차게 오픈하여 가맹점 모집에 적극적이다며 “직장회식과 가족모임이 늘어나는 연말 연초가 요식업 창업에 적합한 시기”라며 전화상담(1688-4342)을 통해 창업비용과 절차를 문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앤에스는 10년간 다수의 직영매장을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체계화된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동철 칼럼] 백제 역사도시, 경주는 모델이 아니다

    [서동철 칼럼] 백제 역사도시, 경주는 모델이 아니다

    문화유산의 운명은 뜻밖에 정치권력의 향배와 매우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출향 인사가 가진 정치권력이 커질수록 해당 지역의 개발 압력은 높아지게 마련인데, 안타깝게도 문화유산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다. 도로를 넓히고 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도 팽창한다. 이 과정에서 매장 문화재부터 훼손된다.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라는 경주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곳은 복원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유산의 관광 상품화가 가속화되는 부작용이 더해지기도 한다. ‘만년 2인자’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고향인 부여는 이런 압력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었다. 1인자에 올랐다면 상황은 달랐을 것이다. 얼마 전 JP의 부여 방문 소식이 지역 신문에 실렸다. 공주·부여·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다. 그는 과거 자신이 추진한 백제권 개발사업을 상기시키면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주변에서 “부여에만 다 해놓아 관광객들이 다 그리 간다”고 농담을 했다는 것이다. JP가 언젠가 털어놓았다는 ‘2인자론(論)’은 ‘절대로 1인자를 넘겨다 보지 말라’는 것과 ‘조금도 의심받을 일은 하지 말라’는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JP는 부여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일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부여에만 다 해놓았다”는 덕담에도 불구하고 정작 부여에서는 “JP가 고향에 해준 것은 백마강 다리 하나뿐”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한마디로 신라의 수도 경주가 그동안 빠르게 개발됐음에도 백제의 마지막 수도 부여는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불만의 표출이다. 하지만 지금은 마땅치 않을 그 ‘개발되지 않은 낙후함’이 오히려 가장 역사도시다운 역사도시로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지난 7월 백제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공주·부여·익산은 들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도 그럴 것이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교통·숙박·음식 등 관련 산업이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지역 사회에서는 새로운 볼거리를 늘리고 주변 지역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실제로 곳곳에서 발굴조사가 벌어지고 있다. 등재를 신청하기에 앞서 발굴 예산을 늘려 놓은 데다 등재 이후에는 더욱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주에서는 공산성 발굴에서 며칠 전 백제사다리가 완전한 모습으로 출토되어 화제를 모았고, 중요한 유물이 쏟아진 수촌리 고분군의 추가 발굴에도 시동이 걸렸다. 부여에서는 사비시대 왕궁 터로 추정하는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그리고 사비성의 외성인 나성의 발굴조사가 연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백제 왕족의 무덤이 추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능산리 고분군 주변 구릉지에 대한 발굴조사도 시작된다. 부여시내에서 떨어진 은산 금강사 터도 중장기적인 정밀조사에 앞서 시굴조사에 들어간다. 익산에서도 왕궁리 발굴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이라는 희소식이 들렸다. 그런데 이런 일련의 움직임은 경주의 전철을 밟아 가고 있는 것 아닌가 싶어 걱정스럽다. 경주의 오늘이 바람직스러운 역사도시의 모습이라고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후발 주자가 갖는 장점은 말할 것도 없이 앞서간 이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회피하거나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지금은 경주 개발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경주가 아니라 인사동, 삼청동, 북촌이 자생적으로 거대한 전통문화지구를 이룬 서울이나 한옥마을을 전국적인 명소로 만든 전주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낫다. 진정성 있는 역사도시일수록 부가가치는 높아진다. 개발이 돈이 되는 것이 아니라 문화가 돈이 되는 시대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래로 갈수록 더 큰 황금알을 낳을 진정성 있는 문화 자원을 섣부른 개발로 퇴색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고 있는 백제 역사도시 가꾸기에 중앙정부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 유적도시를 개발 압력에서 보호하는 신도시가 필요하더라도 지자체 차원에서는 추진하기 어렵다. 논설위원
  • 이케아, 한국 생활문화·가구업계 바꾸다

    이케아, 한국 생활문화·가구업계 바꾸다

    18일 한국 진출 1주년을 맞는 글로벌 ‘가구 공룡’ 이케아가 지난 1년간 308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한샘(지난해 매출 1조 3250억원), 현대리바트(6430억원)에 이어 국내 가구 시장 3위에 오르며 에넥스(2620억원)를 4위로 밀어냈다. ‘실용적인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다’는 콘셉트를 내세운 이케아가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케아의 한국 진출을 계기로 홈퍼니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시장 규모가 커져 경쟁 업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홈퍼니싱이란 가구와 조명, 벽지, 침구 등 집안 꾸미기와 관련된 모든 것을 말한다. 한샘 등은 이케아의 국내 진출에 대비해 제품과 서비스, 매장을 강화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 이케아의 등장으로 ‘가구도 패션’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혼수로 들인 가구를 십 년 이상 쓰는 게 보통이었지만 저렴한 가구를 쓰다가 싫증이 나면 바꾸는 경향이 나타난 것이다. 이케아는 2020년까지 국내 매장을 6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 후반 경기 고양에 광명점보다 3만㎡가량 넓은 16만 4000㎡ 규모의 2호점을 연다. 서울 강동과 세종, 부산 등에도 부지를 마련 중이다. 슈미트갈 대표는 “당초 2020년까지 5개 매장을 낼 계획이었으나 광명점 방문객이 670만명에 이르는 등 국내 수요가 많다고 판단해 매장을 한 군데 더 늘릴 것”이라면서 “모두 1조 2000억원을 투자하고 3500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짝퉁의 왕국’ 중국…짝퉁, 정품 시장의 6배

    ‘짝퉁의 왕국’ 중국…짝퉁, 정품 시장의 6배

    중국 시장이 세계 명품업계의 '큰 손'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특히 알리바바나 징둥닷컴 등 쇼핑몰 사이트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지난 1년 새 중국 내 전자상거래를 통한 명품판매는 전세계 자본 투자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됐다. 중국 IT전문매체 란징TMT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대기업들이 앞다퉈 명품 전자상거래를 시장을 키우기 위한 자본을 투입하는 가운데,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 명품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명품 전자상거래 업체의 잇따른 폐점이나 인원감축 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그 원인이 중국 명품소비시장의 성장 정체 및 명품 전자상거래 업계의 내부적 문제 등 다음과 같은 원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 중국 명품시장 규모, 8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 글로벌 투자사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명품시장은 2013년에 비해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년 만의 첫 하락세다. 특히 지난해 중국 소비자의 국내소비는 11%나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한 해 동안 중국 시장에서 명품을 사는 비중은 10%로, 2012년 11%와 2013년 13%보다 낮아졌다. 또 올해 들어 세계 주요 명품 브랜드의 중국 매장 개점 속도가 둔화된 것 역시 명품 전자상거래 업체의 도산 또는 인원감축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2. 짝퉁 폐해, 명품 전자상거래 발전의 걸림돌 되다 중국자산품질연구원(中国财富品质研究院)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짝퉁 명품시장은 정품 명품시장 규모의 6배에 달하며, 소비자의 명품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중국 내 국내시장의 짝퉁 명품 제조업체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제는 짝퉁인 것을 알고 사는 소비자가 아니라, 진짜 제품인 줄 알고 샀다가 사기를 당하는 소비자들이다. 란징TMT는 “명품 상품의 가격은 일반 소비재 가격의 수 배에 달한다. 때문에 (사기를 당하는) 소비자들은 짝퉁 명품을 쉽게 용인하거나 허용하지 않는다. 이것이 차마 소비자들이 인터넷에서 명품을 쉽게 사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며 명품 전자상거래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명품 패션브랜드인 에르메스의 CEO는 성명서에서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에르메스 상품의 80%는 모두 가짜”라고 지적한 바 있다. 3. 전체 명품 소비의 80%는 국외에서 이뤄진다 근래 중국 내부의 명품시장은 중국인의 세계명품소비 점유율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즉 해외에 나가서 명품을 구매하는 중국인이 늘었다는 뜻이다. 2015년 중국 소비자가 외국에서 구매한 명품의 규모는 910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12% 증가했으며 명품을 구매한 중국인 중 78%는 해외에서 구입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해외대리구매나 직구매사이트 등도 중국 국내 명품 전자상거래업 조성에 충격을 줬다. 4. 명품 브랜드는 유명하고 규모가 큰 종합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관심 많아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명품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하고자 한다면 사용되는 방법은 2가지다. 브랜드로부터 물건을 직접 구입한 뒤 판매하는 방식과 브랜드와 함께 직접적으로 물품 거래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브랜드와 직접적인 합작은 정품을 보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우위를 점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브랜드 역시 중간 유통망을 없애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입하려는 시도를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명품 브랜드인 ‘코치’는 중국 내에서 직접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사이트를 개설해 판매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징둥닷컴이나 텐마오 등 유명 종합 전자상거래 쇼핑몰의 경우 물류의 흐름이 원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명품브랜드들은 일반적으로 소규모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보다는 인지도가 높은 사이트를 선호한다. 이 같은 특징은 더욱 다양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발생과 발전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위안부 할머니 특별 묘역·추모비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 생긴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특별 묘역과 추모비가 국립 ‘망향의 동산’에 조성된다. 여성가족부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39분의 묘소가 있는 충남 천안 망향의 동산에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약 1652㎡(500평) 규모의 특별 묘역을 조성하기로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망향의 동산에는 납골당에 봉안된 22위와 매장 묘역에 안장된 17위 등 모두 39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잠들어 있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6명만 남은 상태다. 여가부는 이 묘역에 숨진 위안부 할머니를 기리는 추모비(조형물)도 세울 계획이다. 이미 이곳에 안장된 39분에 대해선 유가족 동의를 얻어 이장하고, 생존자는 희망 시 이곳에 묘를 조성하기로 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내년 3~4월쯤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시고 제막식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망향의 동산은 일제 침략으로 고국을 떠난 뒤 숨진 재일동포 등 해외 한인들의 안식을 위해 1976년 세워졌다. 일본·중국·대만·홍콩·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동포 영령을 위로하는 위령탑과 묘역·봉안당 등이 있다. 한편 여가부는 내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재 1인당 월 104만 3000원인 생활지원금을 126만원으로 26% 인상하고, 간병비는 75만 7000원에서 39% 인상된 105만 5000원으로 늘린다. 건강치료비는 35만 6000원에서 37만 9000원으로 늘어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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