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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까지 국내 40만대 공급 갤럭시노트7 교환하세요

    25일까지 국내 40만대 공급 갤럭시노트7 교환하세요

      배터리 폭발 문제를 일으켰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용 제품 40만대가 오는 25일까지 국내에 공급된다.  14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19일 교환용 새 제품 10만대가 전국의 이동통신·전자제품 매장에 깔릴 예정이며 그 후 하루에 5만∼6만대가 추가로 공급돼 25일까지는 누적 공급 수량이 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발화 우려로 사용 중단 권고가 내려진 초기 생산 물량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기를 대체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교환이 최대한 원활히 이뤄지도록 새 제품을 제때 공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교환 첫 주 내에 초기물량 대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수량을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배터리 문제가 해결된 새 제품을 초기물량과 구분하기 위한 표시 방안을 나라별로 현지 규제 당국이나 통신사업자 등과 협의 중이다. 한국에서는 단말기의 배터리 잔량 표시 색깔을 변경키로 했다. 초기물량은 배터리 잔량 표시가 흰색이지만 새 제품은 녹색이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제품 교환 일정 등을 통신사업자가 개별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해 주도록 하는 방안을 통신사업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초기에 생산된 갤럭시노트7을 가진 고객은 19일부터 단말기를 구입한 이동통신 또는 전자제품 매장을 방문해 배터리 문제가 해결된 새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수입차 시장, 대세는 ‘메가 딜러’

    수입차 시장, 대세는 ‘메가 딜러’

    수입상 대기업 외환위기 후 손 떼… 2000년대 외국차 국내 지사 설립 자금 갖춘 재벌·중견기업이 판매… 위험 분산 복수 브랜드 취급 늘어 국내 수입차 시장이 커지면서 수입차 시장에 두 개 이상의 브랜드를 취급하는 ‘메가딜러’ 바람이 거세다. 2000년 이후 수입차 시장이 수입과 판매로 둘로 나뉜 뒤 딜러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몸집을 키우는 식으로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본사 상대 협상력 높이려는 의도도 13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국내 신규 등록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은 올 들어 8월까지 14.5%로 높아졌다. 국내 신규 수입차는 2011년 10만대 판매를 돌파한 뒤 이듬해인 2012년 점유율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는 판매 24만 3900만대를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사회 분위기 변화는 물론 자금력 있는 재벌과 중견 기업들이 판매를 담당하는 딜러사로 시장에 속속 참여한 것과 관련이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대기업들이 1990년 전후로 수입차 1개 브랜드를 직접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임포터(수입상)로 역할을 하면서 시장을 만들었지만 외환위기를 계기로 대부분 손을 뗐다. 그러나 2000년 이후 수입차 브랜드들이 국내에 속속 지사를 설립해 차를 들여오고 판매권은 이들의 협력사 격인 딜러들이 갖는 ‘대리점 체제’로 바뀌면서 자금력 있는 일부 대기업과 중견기업, 지방기업 등 딜러들을 중심으로 파이를 키웠다. ●14개 업체가 25개 브랜드 수입 그러나 한 개 수입차 브랜드에 여러 개 딜러사가 우후죽순으로 따라붙으면서 마진이 박해지고 갑을관계가 형성되면서 메가딜러 바람이 불고 있다. 수입차 관계자는 “수입차 딜러가 되면 매장 운영, 애프터서비스 등 엄청난 비용이 드는데 폭스바겐 사태에서 보듯 1개 브랜드만 취급하는 것은 위험성도 크다는 점에서 복수 브랜드 취급으로 전략이 바뀌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사를 상대로 협상력을 키우고 위험을 분산하려면 덩치를 키울 수밖에 없다.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회원사 기준 14개 수입차 업체가 25개 브랜드를 수입하고 있다. 딜러사는 전국적으로 200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효성·코오롱 대표적 메가딜러로 꼽혀 수입차 메가딜러로는 대기업인 효성과 코오롱이 대표적이다. 효성은 한성자동차에 이어 국내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두 번째로 많이 팔고 있는 딜러사 더클래스효성을 운영한다. 효성은 지난해 3월 조현준 사장의 처가인 중견기업 동아원으로부터 FMK를 약 200억원에 인수해 페라리·마세라티 브랜드의 딜러권도 확보했다.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도 취급하는 효성은 지난해 3개 브랜드 판매로 매출 6000억원을 넘겼다. FMK를 인수하면서 올해 매출은 8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입차 개방 초기인 1988년부터 28년째 BMW(미니·롤스로이스)의 주요 딜러로 한 길을 걸어온 코오롱도 지난해 8월 아우디(송파·강남 대치) 딜러권을 확보한 데 이어 올 들어 1월부터는 볼보자동차코리아(서울 송파·충남 천안) 딜러로도 활동하고 있다. 비록 아우디 딜러권을 따낸 지 1년 만에 폭스바겐 사태로 아우디 차 상당수가 인증 취소·판매 중단되는 된서리를 맞았지만 코오롱은 앞으로도 취급 브랜드를 확대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체제 정착 땐 거품 빠져 소비자 이득 중견기업 중에서는 KCC오토그룹과 극동유화그룹이 눈에 띈다. 2004년 혼다의 딜러로 시작한 KCC오토는 벤츠·재규어·랜드로버·인피니티·포르쉐 등 브랜드를 취급하며 수입차 업계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보유 전시장만 20곳이 넘는다. 극동유화는 포드·링컨·아우디에 이어 지난해부터 재규어·랜드로버 딜러로도 활동 중이다. 메가딜러 시대가 열리면서 수입차 시장은 레드오션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일정 이상 규모를 갖춘 안정적인 사업자 간 경쟁 체제가 자리잡으면 가격 거품이 빠지기 때문에 메가딜러 체제 확립은 소비자에게 이득”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막 오른 ‘몰’의 전쟁… 유통 ‘판’ 흔들린다

    막 오른 ‘몰’의 전쟁… 유통 ‘판’ 흔들린다

    개장 후 사흘간 다녀간 방문객만 53만명. 신세계그룹이 미국 3대 부동산 개발업체 터브먼사(社)와 함께 총 1조원을 투자해 지난 9일 문을 연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복합쇼핑몰에 워터파크부터 신개념 실내 스포츠 공간까지 다양한 놀거리로 무장한 새로운 쇼핑 공간에 사람들은 주차만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교통지옥’도 감수하며 몰려들고 있다. 유통업계가 그동안 주목하고 있던 복합쇼핑몰에 대한 가능성이 눈으로 증명된 셈이다. 스타필드 하남을 계기로 국내 유통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의 확산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필드 프로젝트를 주도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020년까지 스타필드 매장을 5개로 확대한다. 서울 잠실에서 롯데월드타워의 완공을 앞둔 롯데그룹도 초대형 복합쇼핑몰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롯데물산은 늦어도 내년 초 문을 여는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기존의 롯데월드몰과 합쳐 50%가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등 경쟁 유통업체들도 복합쇼핑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몰(mall) 전쟁’의 막이 올랐다. ●백화점·마트 포화… 쇼핑몰로 눈 돌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2014년부터 국내 백화점 업종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3년 29조 8004억원의 매출로 정점을 찍었던 백화점 매출은 2014년에 전년 대비 1.6% 줄어든 29조 965억원, 2015년에는 0.6% 줄어든 28조 9087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의 전년 대비 성장률도 2011년 11.4%, 2012년 5.4%, 2013년 2.6%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 등 백화점으로 성장한 국내 유통 대기업들이 복합쇼핑몰로 눈을 돌리고 있는 이유다. 국내 유통시장에서 복합쇼핑몰의 역사는 30년 가까이 된다. 국내 복합쇼핑몰의 시초는 1988년 11월 서울 잠실에 롯데가 문을 연 롯데월드다. 당시 롯데월드는 실내 놀이공원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아이스링크, 호텔, 백화점 등을 한 곳에 모아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더 주목을 받으면서 쇼핑 공간이라기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시설과 백화점의 결합 정도로 평가됐다. 쇼핑이 중심이 되는 지금의 쇼핑몰 개념이 본격적으로 들어온 것은 2000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지하에 문을 연 코엑스몰이 시작이다. 코엑스몰은 당시엔 생소했던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 영화관인 메가박스와 실내 수족관인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서 쇼핑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코엑스몰 아쿠아리움은 개장 첫날인 2000년 5월 5일 입장 관람객의 줄이 850m나 돼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복합쇼핑몰이 확대되기 시작한 것은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포화 상태에 이르기 시작한 2000년대 중·후반부터다. 2004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현대산업개발), 2009년 부산 신세계센텀시티(신세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경방), 2012년 서울 여의도 IFC몰(AIG코리아) 등 새롭게 문을 여는 복합쇼핑몰 수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2007년 신세계그룹이 미국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과 합자해 경기도 여주에 도입한 ‘신세계첼시(현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복합쇼핑몰 개념에 새롭게 추가됐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988년 롯데월드몰 이후 2018년까지 국내에 문을 열었거나 개장이 예정된 복합쇼핑몰(프리미엄 아웃렛 포함)은 모두 63개에 이른다. ●세상에 없던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 하남은 1988년 롯데월드몰과 함께 처음 등장한 복합쇼핑몰 중 가장 진화한 형태다. 단순히 여가와 쇼핑을 접목한 수준이 아니라 놀이와 체험까지 실내에서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망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세상에 없던 쇼핑몰”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미국의 소비심리 분석가 파코 언더힐은 베스트셀러 ‘쇼핑의 과학’에서 “고객이 매장에서 소비하는 비용은 매장에 머무는 시간과 정확하게 비례한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은 그런 관점에서 기존에 운영 중인 국내 쇼핑몰 중 가장 긴 고객 체류 시간을 목표로 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이다. 스타필드 하남의 실무를 총괄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은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아침에 와서 저녁까지 하루 종일 쉬고, 먹고, 놀다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이 기존 쇼핑몰과의 차별성으로 내세우고 있는 체험형 시설, 실내외 워터파크인 ‘아쿠아필드’와 체험형 스포츠시설 ‘스포츠 몬스터’ 등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간 동안 고객을 붙잡아 둘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업계는 여기에 연령별, 성별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을 스타필드 하남의 초기 흥행 비결로 보고 있다. 이를테면 30대 이상의 남자 고객들을 겨냥한 피규어나 드론 등을 전문적으로 구비해 놓은 전자제품 양판점인 ‘일렉트로마트’나 여성 고객들을 목표로 한 생활용품 전문관인 ‘메종티시아’에 각각 남성 고객들을 위한 전용 바버숍(고급 이발소)과 여성 고객들이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하기 한 달여 전부터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매일 각 전문 매장의 특색과 사진을 직접 소개하며 홍보 효과를 높였다. 지난 주말 회사 동료들과 함께 스타필드 하남을 찾았다는 최모(35·여·서울 마포)씨는 “교통 체증과 주차로 고생하긴 했지만 구경할 것이 많아 한 번으로는 부족하고,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롯데도 이르면 연말 잠실 월드몰 확장 복합쇼핑몰은 앞으로 국내 유통시장에서 계속 성장하는 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소매 판매량에서 아웃렛이나 쇼핑몰이 포함된 대형마트의 판매 비중은 12.9%였다. 대한상의가 발표한 ‘2015 유통산업백서’에 따르면 쇼핑몰 문화가 가장 많이 발달된 미국의 경우 전체 소매 판매에서 쇼핑몰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하고 일본도 30%에 이른다. 아직까지 국내 쇼핑몰 시장이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이야기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매장이 5개로 늘어나는 2020년까지 복합쇼핑몰 부문의 누적 매출을 5조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롯데그룹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롯데월드타워 완공과 함께 확장하는 롯데월드몰에 이어 2018년에는 경기 고양시에 이케아 2호점 오픈 시기에 맞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원흥점의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초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복합몰을 새롭게 오픈한다. 기존 백화점과 대형마트로는 성장의 한계에 다다른 국내 유통업체들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복합쇼핑몰은 향후 국내 유통업계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 초기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 같은 국내 유통시장 변화에 불을 지폈다. 남옥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타필드 하남은 성장이 정체된 기존 국내 유통산업에 창의적인 콘셉트를 도입해 성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외식·쇼핑·여가 한 곳에서... 장유신도시 스트리트 푸드타운 생긴다

    외식·쇼핑·여가 한 곳에서... 장유신도시 스트리트 푸드타운 생긴다

    최근 음식, 먹방, 외식과 관련된 문화가 붐을 일으키면서 푸드코트로 만족해야 했던 소비자들이 맛있는 음식과 유명 프랜차이즈를 찾아 발길을 돌리기 시작했고 이러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푸드 복합문화공간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푸드 복합문화공간이 뜨는 이유는 외식 프랜차이즈가 밀집해 있음으로 인해 업종 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고객의 체류 시간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며 “개방형 스트리트 상가 등 신선한 설계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 유명 프랜차이즈 입점 계약도 치열한 편”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분양을 시작하여 현재 성황리에 분양 중인 김해 장유신도시 네오 푸드앤조이 역시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관심을 얻으며 경남 김해시 대청동에 위치한 분양홍보관 또한 연일 북적이고 있다. 관계자는 13일 “현재 유명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커피,맛집 등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대형마트는 입점을 완료했다”며 “고객과 업체를 두루 만족시키는 네오 푸드앤조이만의 특·장점이 업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장유신도시 장유출장소 앞에 들어설 네오 푸드앤조이는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으로 구성되는 개방형 스트리트 상가다. 사방이 꽉 막힌 일반 상가, 쇼핑몰과는 다르게 채광과 환기가 자유로운 데다 상가에 딸린 오픈 테라스를 마련, 다양한 분위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와 대형마트, 노래방, 스크린골프장, 키즈카페, 패션매장 등 다양한 MD 구성과 모든 야외 테라스에서 이벤트, 축제, 공연 등 문화 행사가 열리는 760여 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구조 등으로 소비자들의 체류 시간을 극대화한다. 뿐만 아니라 장유IC(5분), 창원터널, 부산·마산복선전철의 장유역 경유(2020년 예상), 창원-부산간 신도로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마산·창원·김해·진해 등 풍부한 배후 수요를 고려해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더라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315대 규모의 대규모 주차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마포농수산물시장 區에서 계속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마포농수산물시장 區에서 계속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

    마포농수산물시장 환수관련 현안회의가 9월 12일(월) 오후 2시 서울시의회 7층 회의실에서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주재로 서울시 도시농업과(과장 송임봉)와 마포구 기획경제국(국장 양재연)의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경환 의원은 “늦은 감이 있지만 마포구가 마포농수산물시장 시설 현대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계획(안)을 제출한 것은 잘 된 것” 이라며 “우선적으로 서울시와 마포구는 시설현대화와 시장활성화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 및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의원은 “시장운영권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마포구가 18년간 운영해왔고 마포농수산시장의 상징성을 고려하여 계속해서 마포구가 운영하면 좋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더불어 “이를 위해 서울시와 마포구가 종합계획안을 조속히 수립하고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양자간에 협약서를 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마포구가 제출한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건물의 3층으로 증개축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 시장과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관광시장 구현, 사회적 기업 및 청년창업자를 위한 공동체사업 매장 제공, 도매기능을 강화 유통물류 및 공급체계 개선, 매장임대료 관리체계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시설개선비로 208억 1800만원(국비 39.5%, 시비 60.5%), 시장경영 및 운영개선비로 24억 3500만원(국비 50%, 시비 30%, 구비 20%) 등 총 232억 5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시설개선은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을 수립했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대지 3만3888m², 건물 연면적 1만7319m²에 점포 150여 개가 있는 대형 전통시장으로 1998년 서울시가 설립하고 마포구에 유상으로 2016년 10월 31일까지 운영권을 부여해왔으나, 양측은 지난 1년여 동안 운영권문제로 갈등을 지속해 왔다. 향후 서울시와 마포구는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하였으며, 서울시는 9월중 서울시 제1 행정부시장 사전보고 후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침을 받아 시설현대화, 시장활성화, 운영권 문제 등 종합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농수산물시장 중도매인 판매장려금 범위 33% 확대”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농수산물시장 중도매인 판매장려금 범위 33% 확대”

    서울시의회는 9월 9일 제27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의요구 건을 재의결하여 중도매인과 도매시장법인 간의 판매장려금에 대한 자율적인 협의를 촉진하여 공영도매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시의회 박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4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중도매인의 판매장려금 지급범위를 위탁수수료 수입의 1000분의 150 에서 1000분의 200 으로 확대하는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제267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되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재의요구 지시에 따라 서울시가 재의요구를 하여 재의결하게 된 것이다. 박양숙 의원은 재의결 찬성 토론을 통하여 “「지방자치법」 제127조 제1항에서 재의요구 사유를 ‘법령에 위반되거나 또는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로 규정하고 있으나 판매장려금은 법령에 규정된 바가 없어 법령 위반에 해당되지 않으며, 판매장려금의 지급범위는 강제사항이 아닌 임의사항으로 유통주체간 자유로운 협의를 통하여 결정된다는 점에서 도매시장법인의 수익을 일부 감소시킬 수는 있어도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라고 볼 수 없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재의요구 지시는 법적 근거가 미약한 반 지방자치적 월권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시행령」별표1에서 ‘도매시장의 운영·관리’를 자치사무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매시장의 업무규정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농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제17조 제5항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자치권에 대한 침해에 해당되어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년간 유통시장의 변화과정에서 도매시장법인은 거래규모와 당기순이익이 3배가 증가된 반면에 중도매인은 소매인에 대한 악성채권과 배송비 부담 증가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매시장 활성화에 따른 이익의 공정한 배분과 공유가 필요함에도 판매장려금의 지급범위가 지난 30여년간 1000분의 150으로 머물러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있었다”며 개정조례안의 발의배경을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출하장려금과 판매장려금이 동일하게 1000분의 150으로 되어 있음에도 판매장려금의 지급범위만 확대한 것은 “ 현재 가락시장의 출하자는 타시장의 위탁수수료(7%)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위탁수수료(4%)를 부담하고 있다는 이유로 도매시장법인이 가락시장 출하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출하장려금이 1000분의 15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어서 출하장려금의 지급 범위를 1000분의 200으로 확대하여도 실익이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금번 서울시의회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개정안 재의결과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반지방자치적인 재의요구 지시로부터 서울시장의 자치권과 서울시의회의 의결권을 수호한 것으로 평가하고 “이번 조례개정안 재의결로 도매시장 활성화에 따른 이익의 공정한 배분과 그 기준에 대한 논의의 계기가 마련되어 유통주체간 상생과 도매시장 운영의 안정성 제고로 시민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항·경찰, 국민안전관리 ‘허술’

    공항·경찰, 국민안전관리 ‘허술’

    감사원, 37곳 점검 113건 적발  지난해 11월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홯나너’(면세점 이용자가 기재한 이름)에 대해 일반인 통제구역을 가리키는 보호구역 방문출입증을 발급했다. 출입증 발급 신청~심사~수령 단계에 본인 인증이나 신분증 확인은 전혀 없었다. 방문자 기록만 봤다. 2015년 11월 한 달간 이뤄진 인천공항 보호구역 방문출입증 발급자 1만 4118명에 발급자료 4만 7460건을 대상으로 적정성을 표본 점검한 결과 미발급은 10건에 그쳤다. 또 출입 목적상 ‘매장방문시찰’은 거부하고 ‘매장오픈시찰’은 승인하는 등 발급 심사기준에도 일관성이 없었다.  감사원은 지난 3월 28일부터 2개월 동안 ‘국민안전 위협요소에 대한 대응 및 관리체계’를 점검한 결과 113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2건 3명에 대해 징계를, 40건에는 주의 조치를 요구했다. 감사 대상은 국민안전처,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 등 국가시설로 분류되는 중요기관과 산하기관을 합쳐 37곳이다. 이번 감사에는 안전 관련 감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행정·안전감사국 4개과 45명이 동원됐다.  감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출입국사무소는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비행기 탑승자와 공항 입국자 명단을 비교·분석하지 않아 밀입국자 정보를 파악하지 못했다. 결국 항공사에서 미탑승 환승객을 알려주거나 밀입국자가 검거되기 전까지는 밀입국 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황당한 상황이었다. 2015년 1월∼2016년 2월 인천공항 입항 승객명부를 조사한 결과, 입국심사 등의 기록이 없는 인원 26만 6128명 가운데 밀입국자로 최종 확인된 사람은 8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여전히 미검거 상태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관광 등을 목적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지역이어서 제주도가 국내 다른 지역으로 무단입국할 수 있는 경로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그러나 여권 자동판독 시스템을 설치하고도 공항 혼잡, 대기시간 증가 등을 이유로 가동하지 않은 채 육안에 의지했다. 실제로 2013년 이후 제주공항에 입국한 무비자 외국인 22명이 무단이탈을 시도하다가 검거되기도 했다. 감사 이후에야 제주도 자치경찰은 외국인 검색대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경찰청이 총기 소지허가자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잘못 관리해 범죄경력 등 결격사유자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등 총기 관리에도 문제가 많았다. 지난 2월 기준 총기 소지허가자 10만 1607명 가운데 주민등록번호 등에 오류가 있는 사람은 2378명이었고, 이 중 42명은 범죄경력자, 840명은 사망 등의 이유로 총기 소지허가 취소 대상자였다. 또 56개 경찰서는 2013년 이후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87명에 대해 개별적으로 총기 89정을 보관할 수 있도록 보관 해제 조치를 취했다. 정신질환 치료 경력자 31명도 포함됐다. 더구나 7명에겐 소지허가 취소는커녕 갱신해 주는 엉뚱한 사례도 있었다.  또 부산항 등 16개 항만, 81개 보안대상 시설의 경우 2011~2016년 발급된 상시출입증을 조사한 결과 퇴사한 직원에게서 반납받지 않은 게 3만 1200여장에 달했다. 퇴사한 직원이 다른 업체에 재취업한 뒤 기존 출입증으로 항만을 드나든 횟수는 140만여 차례나 됐다. 게다가 일부 항만 컨테이너엔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의 원인물질인 ‘시안화나트륨’과 경북 구미 불산누출사고의 원인물질인 ‘플루오린화수소’ 등 유해물질이 뒤섞인 채 장기간 보관돼 대형 폭발사고 발생에 대한 걱정을 더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CJ, 동양매직·한국맥도날드 다 먹을까

    CJ, 동양매직·한국맥도날드 다 먹을까

    CJ매직? CJ맥도날드? 현대매직? 매일맥도날드?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가전 대여업체 동양매직과 패스트푸드 한국맥도날드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양매직의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27일 발표된다. 당초 한국맥도날드는 추석 전후로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매일유업의 뒤늦은 참여로 일정이 불확실해졌다. CJ그룹과 KG-NHN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 두 곳이 경쟁을 벌였는데 매일유업이 사모펀드 칼라일과 함께 인수 의사를 밝혔다. 두 인수전에 모두 참여한 CJ가 어느 쪽을 인수하게 될지도 관심사다. 대여 사업의 성장성이 주목받으면서 동양매직의 인수전이 특히 뜨겁다. 지난달 11일 끝난 예비입찰에 CJ, 현대백화점, SK네트웍스, AJ네트웍스, 유니드 등 전략적투자자(SI) 이에도 스틱인베스트먼트, CVC캐피탈 등 재무적투자자(FI) 등 모두 7곳이 인수의향서를 냈다. 동양매직은 가스레인지, 정수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대여 사업도 한다. 최근 얼음 정수기의 납 검출 파동으로 성장세가 주춤한 1위 업체 코웨이를 추격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됐다. 동양매직은 정수기 2위 업체인 청호나이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인수의향서를 낸 업체들은 동양매직을 인수해 대여 사업을 크게 확장시킬 생각이다. SK네트웍스와 AJ네트웍스는 이미 자동차 대여 사업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현대렌탈케어를 설립해 대여업에 뛰어들었다. CJ는 새로운 영역이지만 CJ오쇼핑과의 시너지 등 그룹의 성장동력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동양매직이 FI에 인수됐다가 매력적인 매물로 나왔다는 점에서 SI의 우세를 점치기는 어렵다. 동양매직은 동양그룹 사태로 2014년 FI인 NH-글랜우드PE에 인수됐다. 당시 2800억원에 팔렸던 회사가 6000억∼7000억원대 매물로 나온 것이다. 매물 가격이 1조원에 육박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상대적으로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은 조용한 편이다. 한국맥도날드의 매각 조건은 한국 내 매장 430여개를 모두 인수하고 미국 본사 측에 로열티를 지불하는 것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8일 그동안 나눠져 있던 두 개의 유한회사(한국맥도날드와 맥킴)를 하나로 합병하기로 하는 등의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맥도날드 본사는 한국 외에 홍콩과 대만 등의 맥도날드도 매물로 내놨다. 맥도날드의 희망 매각가는 5000억원대로 알려졌다. 택배회사인 ‘옐로우캡’, 전자결제 업체 이니시스 등을 갖고 있는 KG그룹은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인수 의지가 높다. 매일유업은 이미 한국맥도날드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코리아후드서비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다. 매일유업은 외식업에 진출했다가 여러 브랜드를 접고 현재 중식당 크리스탈제이드,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살바토레 키친, 커피전문점 폴 바셋을 운영하고 있다. CJ는 CJ푸드빌을 통해 뚜레쥬르, 빕스, 계절밥상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맥도날드를 인수하면 제품 라인이 더 확장된다. CJ는 그동안 그룹 총수인 이재현 회장의 부재 등으로 M&A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번에 이 회장이 사면, 복권되면서 그룹 차원에서 공격적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이번에는 CJ가 최소 한 곳에는 인수자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삼성전자, 갤노트7 사용중지 권고…정부, 기내사용·충전·수하물도 금지

    삼성전자, 갤노트7 사용중지 권고…정부, 기내사용·충전·수하물도 금지

    ‘맞수’ 애플 최대 반사이익 예상 새 배터리 제품 19일부터 공급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한국, 미국 등 10개국 소비자에게 제품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권고했다. 지난 2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결함을 공식 인정하고 ‘전량 리콜’ 계획을 발표한 지 8일 만에 수위가 더 높은 사용 중단 결정을 내렸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삼성의 사용 중지 결정 이후 우리 정부도 갤럭시 노트7의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 위탁 수하물 제외 방침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럭시노트7 1차 출시 10개국에서 사용 중지 권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12일부터 삼성서비스센터뿐 아니라 이동통신사 매장에서도 대여폰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 교환은 오는 19일부터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제품 사용 중지 권고 결정까지 내린 데에는 미국 정부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 연방항공청(FAA)이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를 권고한 데 이어 9일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이어 유럽항공안전청, 일본 국토교통성, 캐나다 교통부, 인도 민간항공국 등 전 세계 항공 당국도 각국 항공사에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 권고 조치를 내렸다. 항공 당국의 권고가 잇따르자 태국 타이 항공, 호주 콴타스 항공, 대만 중화항공 등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내 갤럭시노트7의 사용이나 충전을 금지했다. 일각에서는 미 당국의 권고가 애플의 아이폰7 신제품 공개 직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산업 보호주의가 아니냐는 시각을 제기한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 1~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애플이 이번 사건의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로서는 미 정부의 결정이 강제성이 결여된 권고 수준이라고 해도 미 정부의 입장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후속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만 사용 중지 권고 발표를 할 경우 소비자 차별 논란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같은 날 한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 10개 나라 전체로 권고 대상을 넓혔다. 다만 중국에서 판매 중인 갤럭시노트7은 문제가 없는 만큼 사용 중지 권고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문제는 삼성SDI에서 공급한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인데 중국 판매 제품은 중국 ATL사 제품을 쓴다. 삼성전자는 향후 당분간 중국 ATL사의 배터리 제품만 공급받기로 했다. ATL사의 배터리가 적용된 제품은 오는 19일부터 국내 각 통신사를 통해 공급된다. 그 이전에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하면 대여폰을 지급하지만 강제 사항은 아니다. 삼성전자의 사용 중지 권고 결정은 추석 연휴 때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이 해외로 나갈 경우 비행기 내부에서 기내 반입 및 충전 문제로 항공사와 갈등을 빚을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사용 중지 권고 결정을 내리자 국토교통부도 즉각 반응했다. 국토부는 기내에서는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충전을 금지하며, 위탁 수하물로도 부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관계자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승객이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겠다고 고집한다면 항공법에 따라 탑승을 거부하거나 강제적으로 사용을 제한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 권고후에도 발화 사고…아이폰7 웃을까

    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 권고후에도 발화 사고…아이폰7 웃을까

    삼성전자의 자발적 리콜로 봉합되는 듯했던 갤럭시노트7 배터리 결함 사태는 추가 발화 사고와 더불어 각국 정부가 강력한 조치에 나서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대한 사용중지는 지난 10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SPC) 권고 이후 한국이 추가되고 이어 전세계 10개국으로 확대됐다. 미국은 정부 당국이 나섰고 다른 나라는 삼성전자가 인터넷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7의 기기 전원을 끄고 신제품으로 교환하라고 촉구했다. 만일 미국 정부가 갤럭시노트7 공식 리콜이나 강제 수거를 결정하면 삼성전자는 당분간 북미에서 갤럭시노트7 판매를 재개하기 어려워진다. 자연히 애플 아이폰7이 최대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 자발적 리콜 중 사고 잇따라 美 당국 강력 대응 삼성전자가 지난 2일 갤럭시노트7 일부 배터리의 결함을 시인하고 그동안 공급한 250만대를 전량 신제품으로 교환하겠다고 전격 발표하면서 국내외 소비자들은 안심하는 듯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 리콜을 대부분 완료하고, 10월부터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국내 시장에서 이동통신사를 통한 대여폰 반납 기한을 이달 30일까지로 정한 것도 그래서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 신제품 교환 프로그램이 완료되기 전 국내외에서 추가 폭발 의심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장 불안이 다시 커졌다. 현지 지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갤럭시노트7을 충전 중이던 차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고, 플로리다에서 갤럭시노트7을 놓아둔 차량이 전소했다.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정상 판정을 받은 제품이 폭발했다는 국내 소비자 제보도 나왔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갤럭시노트7 이용자들에게 사용 중지를 권고했고, 삼성전자와 공식 리콜 여부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발적 리콜이 충분한지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 “삼성·국토부 대응 미흡” vs “미국 정부 지나친 조치” 삼성전자는 미국 CPSC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미국과 한국의 갤럭시노트7 이용자들에게 스마트폰 사용 중지를 권고했다. 회사 측은 곧이어 중국을 제외한 10개국으로 사용중지 권고를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국내 시장에서 시연용·전시용 갤럭시노트7 전원을 모두 끄라고 각 매장 직원들에게 전파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소비자는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의 강력한 조치에 떠밀려 늑장대응을 했다고 비판했다. 애당초 지난 2일 자발적 리콜을 발표하면서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사용 중지 권고를 해야 했는데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반면, 미국이 최근 득세한 보호무역주의에 편승해 외국 기업에 차별적인 조치를 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과거 일본의 소니나 도요타가 미국 시장에서 리콜로 치명타를 입은 사례가 언급됐다. 한국 국토교통부에 대해서는 비난이 거세다. 국토부는 지난 8일 삼성전자의 입장을 반영해 갤럭시노트7을 항공기 내에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가 이틀 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 권고 후 기내에서 전원을 끄고 충전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 “최대 반사이익은 애플 아이폰7” 관측 미국 정부가 공식 리콜을 결정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판매나 전시, 중고품 거래 등 모든 형태의 제품 유통을 중단해야 한다. 갤럭시노트7의 강제 수거 명령을 받을 수도 있다. 이는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리콜 명령 권한이 있는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9일 삼성전자의 리콜 계획을 접수해 현재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하순 자문위원회를 열어 필요한 보완 조치를 요청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삼성SDI 대신 중국 ATL사로부터 갤럭시노트7 배터리 공급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ATL은 앞서 중국향 갤럭시노트7에 배터리를 제공한 회사로, 삼성은 아직 제3의 배터리 공급사를 구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태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다. 지난 9일 미국 현지에서는 갤럭시노트7이 아닌 갤럭시S7엣지 발화로 심한 화상을 입었다는 소비자 제보까지 나왔다. 이 소비자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기대됐던 갤럭시노트7이 위기에 빠지면서 신작 아이폰을 출시한 애플에 반사이익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애플은 세계 1∼2위 스마트폰 제조사 자리를 다퉈왔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의 일부 수요가 아이폰7플러스 등으로 옮겨갈 수 있다”며 “최대 반사이익은 애플 몫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갤노트7 사용중지 권고…정부, 기내사용·충전·수하물도 금지

    삼성전자, 갤노트7 사용중지 권고…정부, 기내사용·충전·수하물도 금지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한국과 미국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권고했다. 지난 9일 미국 정부가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 권고 결정을 내린 지 하루 만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삼성의 사용 중지 결정 이후 우리 정부도 갤럭시 노트7의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 위탁 수하물 제외 방침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온라인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노트7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서비스센터와 매장에서 대여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갤럭시노트7이 준비될 예정이니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해서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결함을 공식 발표하고 ‘전량리콜’ 계획을 발표한 지 8일 만에 수위가 더 높은 사용 중단 결정을 내린 셈이다. 미주법인(SEA)도 같은 날 사용 중지 결정을 권고했다. 삼성전자가 기존 제품 교체에 이어 사용 중지 결정까지 내리게 된 것은 미국 정부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8일 미 연방항공청(FAA)이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를 권고한 데 이어 9일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할 것”을 공식 발표하면서다. 강제성이 결여된 권고 조치라 해도 미 정부의 입장을 무시할 수 없는 삼성전자로서는 후속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강제 수거보다 약한 조치(자발적 교체 프로그램)로 적극적인 제품 수거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만 사용 중지 권고 발표를 할 경우 한·미 소비자 차별 논란도 생길 수 있는 만큼 두 나라에서 동시에 사용 중지 결정을 내렸다. 불량품 유통 및 사용에 따른 폭발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추가 사고가 나게 되면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외에도 유럽항공안전청, 일본 국토교통성, 캐나다 교통부, 인도 민간항공국 등 전 세계 항공 당국이 각국 항공사에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 권고 조치를 내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항공 당국의 권고가 잇따르자 태국 타이 항공과 싱가포르 항공, 호주 콴타스 항공, 젯스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대만 중화항공, 트랜시아 항공, 타이거에어,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항공 등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배터리가 폭발하거나 불이 붙을 우려 때문에 항공기 안에서 갤럭시노트7의 사용이나 충전을 금지했다.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이 오는 19일부터 각 통신사를 통해 공급되는 것도 문제였다. 그 이전에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하면 대여폰을 지급하지만 강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추석 연휴 때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이 해외로 나갈 경우 비행기 내부에서 기내 반입 및 충전 문제로 항공사와 갈등을 빚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로서는 추석 연휴가 본격 시작되기 이전인 지난 10일 사용 중지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사용 중지 결정을 내리자 국토교통부도 즉각 반응했다. 국토부는 기내에서는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충전을 금지하며, 위탁 수하물로도 부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승객이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겠다고 고집한다면 항공법에 따라 탑승을 거부하거나 강제적으로 사용을 제한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스타필드 하남 개장 후 주말…“교통혼잡 극심”

    스타필드 하남 개장 후 주말…“교통혼잡 극심”

    정식 개관하고 10일 첫 주말을 맞이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일대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전날인 9일 정식 개관한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그룹이 만든 복합쇼핑몰로, 면적이 축구장 70개에 달한다. 이날 오후 1시 매장 입구 주변으로는 이미 만차인 주차장(5600면)에 들어가려고 차들이 300∼400m가량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인근 미개발 대지에 마련된 야외 주차장(600면) 상황도 마찬가지다. 매장 맞은편 도로 가장자리는 불법 주차 차량 때문에 여유 공간을 찾기 힘들다. 수원에서 스타필드 하남까지 운전해 왔다는 고객 유모(37·여)씨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하남 IC를 빠져나올 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도착 700∼800m가량 남겨두고 막혔다”며 “매장에 도착하고도 주차하는 데만 20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주말에 교통량이 많은 팔당대교로 향하는 길에 있고, 바로 오는 대중교통 편이 없다 보니 극심한 교통체증 예상됐다. 신세계 측은 “주차장 회전율을 고려하면 하루 4만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면서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주차요원 등을 주요 진·출입로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에는 외곽부근을 중심으로 교통경찰 5명 정도를 뒀는데, 오늘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10명으로 증원해 유동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하남에는 신세계백화점,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초저가판매점 노브랜드샵,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 몰리스펫샵, 3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는 럭셔리존 등이 들어섰다. 스타필드 하남은 정식 개관 전부터 이슈가 되면서 지난 5일 사전 개장(프리 오픈)한 정식 개관한 지난 9일까지 37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국토부 바보”, 갤럭시 노트7 국내 사용중지 권고에 네티즌 반응

    [속보] “국토부 바보”, 갤럭시 노트7 국내 사용중지 권고에 네티즌 반응

    삼성전자가 10일 국내 갤럭시 노트 이용자들에게 갤럭시 노트 7의 사용중지를 공식적으로 권고했다. 네티즌들은 미국과 달리 사용중지에 부정적 입장을 밝혀온 국토부를 비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노트 7 사용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인터넷 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이 공지에서 갤럭시 노트 7이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기내 사용금지 권고’를 받은데 이어 9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자 안전위원회(CPSC)의 ‘사용중단 권고’를 받은 사실을 밝힌 뒤, “한국 소비자 여러분께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알렸다. 삼성전자는 “서비스센터와 매장에서 대여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9월 19일부터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갤럭시 노트 7이 준비될 예정이니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해서 사용해주기 바란다. 저희 제품을 아껴주시는 소비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국토부를 비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배터리 폭발 문제로 리콜이 결정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7에 대해 위험성을 검토했으나, 당장 항공기 내 반입을 금지할 계획은 없다고 8일 밝힌 바 있다. 한 네티즌은 “어제부터 미 연방정부에서 움직여야 삼성이 이러는거보면 이 나라 국토부나 정부는 존재 의미가 뭔지 모르겠습니다.”라거나 “정말 역대급 얼굴에 먹칠인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또 “정부가 삼성 말 듣고 문제 없다고 발표한지 하루만에,,, 삼성은 문제 있으니 사용하지말라고 하는 발표를...이제 언론은 ”정부가 괜찮다고 했지만 삼성은 고객 안전을 생각했습니다.“,”국토부 아재들...ㅜㅜ“ 등 정부의 조치가 안일했음을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국내서도 갤노트7 사용 중지 권고

    삼성전자, 국내서도 갤노트7 사용 중지 권고

    삼성전자가 10일 국내 갤럭시노트7 이용자들에게 사용중지를 권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지사항을 발표하는 인터넷 뉴스룸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한국 소비자 여러분께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서비스센터와 매장에서 대여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9월 19일부터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갤럭시노트7이 준비될 예정이니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해서 사용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저희 제품을 아껴주시는 소비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권고에 대해 “삼성전자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 갤럭시노트7의 자발적 교체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또 교체 전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점검 서비스를 진행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서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할 것을 공식 권고했고, 앞서 미국 연방항공청(FAA)가 기내에서 갤럭시노트7 전원을 끄고 충전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국내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이 해외 여행 등 타국가 이동시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글로벌 동일 기준에 따라 사용하던 제품의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정부기구 “갤럭시노트7 전원 끄고 사용 중단하라” 권고

    미국 정부기구 “갤럭시노트7 전원 끄고 사용 중단하라” 권고

    미국 정부기구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사용 중단을 공식 권고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 “리튬이온 배터리가 과열돼 폭발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갤럭시노트7을 가진 모든 소비자는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사용하거나 충전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이 같은 권고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내려졌다. CPSC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설립된 연방 정부기구다. 위험한 소비재 사용을 금지하고 제품 안전 규격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시중에서 파는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리고 있다. CPSC는 특정 갤럭시노트7에 포함된 리튬이온 배터리가 휴대전화 충전 또는 정상 사용 중에 화재를 일으켰다는 보도를 토대로 경고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노트7의 공식 리콜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CPSC는 “가능한 한 빨리 공식 리콜을 발표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 중”이라며 “삼성전자 또는 통신사들의 교환 프로그램이 수용할 만한 조치인지 아닌지를 결정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식 리콜이 이뤄지면 해당 제품이 매장에서 수거되고 중고매매도 금지되는 등 유통에 상당한 제한이 가해질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 등 10개국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공급한 250만대 전량을 신제품으로 자발적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8일 성명에서 갤럭시노트7을 기내에서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캐나다 교통부 역시 이날 공식 공지를 통해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거나 충전하지 말고, 수하물로 부치지도 말 것을 승객들에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 호주와 싱가포르 항공사들도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을 금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용진 “어머니가 주신 영감… 세상에 없던 쇼핑몰 구현”

    정용진 “어머니가 주신 영감… 세상에 없던 쇼핑몰 구현”

    49%지분 美 터브먼사 회장도 지원사격… 2020년 수도권 5개 지점· 매출 5조 목표 “너무 떨리고, 너무 겁이 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테마파크를 표방한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하남’ 공식 개장일인 9일 마이크를 잡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목소리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그룹이 세상에 없던 쇼핑몰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왔던 결정체”라면서 “오늘부터 그 노력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떨리고 겁난다”고 말했다. 상기된 목소리에는 스타필드 성공에 대한 정 부회장의 간절함이 묻어났다. 지난 5일부터 임시 오픈 형태로 운영을 시작한 스타필드 하남은 이날 스타필드 프로젝트를 주도한 정 부회장의 축사와 함께 공식 개장했다. 스타필드 하남에는 그동안 정 부회장이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우며 새롭게 론칭했던 창고형 할인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 드론과 피규어를 앞세운 새로운 콘셉트의 가전양판점 ‘일렉트로마트’ 등이 모두 입점해 있다. 신세계와 함께 스타필드에 49%의 지분을 투자한 미국의 3대 부동산 개발업체 터브먼사의 로버트 터브먼 회장은 이날 “정 부회장은 콘텐츠 개발의 황제”라고 정 부회장을 치켜세웠다. 정 부회장은 “저보다 더 유통 전문가이신 어머니(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가 지친 도시인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영감을 주셨다”면서 “이에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선진 쇼핑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내년 9월까지 8000억원, 4년 내에 총 5조원의 누적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정 부회장은 하남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인천 청라, 고양 삼송, 안성, 부천 등 지점을 5개까지 늘리며 공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코리아 세일 페스타 삼성·LG·한샘 참여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9월 29일~10월 9일)에 삼성전자와 LG전자, 한샘 등 제조업체를 포함한 145개 기업, 4만 3000개의 매장이 참여한다. 신청 마감이 이달 말까지여서 참여 기업과 매장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코리아 세일 페스타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에 참가 등록을 마친 1차 기업들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상의가 사무국을 맡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외국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쇼핑 행사와 한류문화 축제가 한데 어우러진 글로벌 쇼핑관광 축제다. 지난해와 달리 삼성전자와 LG전자, 금강제화, 한샘, 형지 등 40여개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유통업체에서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11번가, G마켓 등이 참여를 신청했다. 업체별 프로모션 기간과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할인 품목과 할인율 등은 추석 연휴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히로시마 원폭’급 폭발력… 사실상 ‘핵미사일’ 쥐게 된 김정은

    ‘히로시마 원폭’급 폭발력… 사실상 ‘핵미사일’ 쥐게 된 김정은

    전문가들 “증폭 핵분열탄 실험” 추정 핵무기 3대 요소 중 핵물질·운반체계 갖춰 북한이 정권 설립 68주년인 9일 5차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북한의 핵개발 기술에 대한 논란과 우려가 제기된다.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강력한 대북 제재에도 지난달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 성공한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와 전력화에도 서둘러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북한의 핵실험은 우리 기상청 관측 기준 규모 5.0으로 파악돼 그 위력은 10kt(킬로톤·1kt은 다이너마이트 1000t의 폭발 위력) 정도로 추정된다. 이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미군의 핵폭탄 리틀보이(15kt)급 폭발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은 지난 1월 6일 4차 핵실험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폭발력의 규모를 배 가까이 증가시켰다. 이번 5차 핵실험은 핵탄두 소형화를 위한 증폭 핵분열탄 실험으로 추정된다. 증폭 핵분열탄은 핵무기 내부에 수 그램의 중수소·삼중수소 고압가스를 주입해 핵폭발 위력을 2~5배 증가시키는 핵탄두 소형화의 핵심으로 꼽힌다. 북한은 4차 핵실험 때도 증폭 핵분열탄을 터뜨렸으나 위력은 3차 핵실험 때와 비슷한 6kt 정도여서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이번에는 위력이 최소 10kt에 이르러 성공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핵탄두 폭발시험으로 보인다”면서 “위력은 10~20kt으로 추정되며 이 정도면 핵무기로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북한은 핵무기의 3대 요소인 핵물질, 기폭장치, 운반체계 중에서 핵물질 생산능력과 운반체계의 비행능력은 이미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고급인력 200여명을 포함한 핵 전문인력 3000여명을 보유한 북한은 양질의 우라늄 자원(매장량 약 2600만t, 가채량 400만t)과 ‘핵연료 주기’(Nuclear Fuel Cycle) 관련 시설을 보유해 독자적인 핵물질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북한은 현재 플루토늄 약 40여㎏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군과 정보 당국은 약 6㎏의 플루토늄으로 핵무기 1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북한은 2002년 이후 3차례 재처리를 통해 플루토늄을 추출했고 2013년 8월 이후 5MWe급 원자로를 재가동하면서 추가로 10㎏ 정도의 플루토늄을 추출했을 가능성도 있다. 북한은 고농축우라늄(HEU)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 HEU탄 제조 기술도 상당 수준 진전된 것으로 평가된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스커드와 노동, 무수단에 이어 SLBM 등의 비행능력을 입증해 온 북한은 이에 탑재할 소형화된 핵탄두를 완성하면 핵무기 체계를 사실상 완성하게 된다. 소형화된 핵탄두를 미사일 탄두부에 탑재하기 위해선 폭발력은 갖추면서도 500~600㎏으로 기폭장치를 소형화할 필요가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현재 북한이 보유한 탄도미사일의 탄두 중량은 스커드 770~1000㎏, 노동 700㎏, 무수단 660㎏ 등이다. 기존 핵개발 국가들의 핵탄두 소형화 달성 기간이 2~7년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2006년 1차 핵실험을 실시한 북한도 약 10년 동안 네 차례 핵실험을 통해 상당 수준의 소형화 기술을 축적한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은 지난 4차 핵실험 당시 수소폭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아직까지 그 실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어디까지나 그들의 주장일 뿐”이라면서 “한국과 미군이 기술적 측면 등 여러 정황을 종합적으로 따져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어린이 사망 이케아 서랍장,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국내 리콜 조치

    어린이 사망 이케아 서랍장,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국내 리콜 조치

    다국적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말름(MALM) 서랍장이 결국 국내에서도 리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11개 브랜드의 서랍장 안전성 조사를 실시, 이케아의 말름 등 27개 제품(7개 업체)이 예비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지난달 31일자로 업체에 수거·교환(리콜 권고)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리콜 조치가 내려진 27개 제품 가운데 이케아 제품은 모두 15개다. 모두 말름 서랍장과 크기·모양이 비슷한 제품들이다. 이케아는 미국에서 이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북미에서는 판매를 중단했지만 우리나라와 중국 등에는 판매를 계속해왔다. 이케아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제품은 모두 국내 브랜드 모델이다. 문제가 된 서랍장 27개는 5세 어린이 평균 몸무게인 23㎏(예비안전기준)에서 파손되거나 전도됐다. 7개 제품은 서랍만 모두 개방해도 넘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표원은 전도시험을 하기 위해 지난 8월 미국 전문기관을 방문해 시험방법 등을 확인했다. 리콜 권고를 받은 업체는 해당 제품을 유통 매장에서 즉시 판매 중지하고 수거해야 한다.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수리·교환·환불 등을 해줘야 한다. 업체가 수거권고를 이행하지 않으면 수거명령이 내려진다. 수거명령도 위반하게 되면 해당 업체에는 최고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 처분이 내려진다. 국표원은 “현재까지 7개 업체 모두 리콜 권고를 수락한 상태”라며 “소비자 시민단체에도 이번 조사결과를 알려 제품의 유통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케아 코리아는 입장자료를 내고 국표원의 예비안전기준을 지키기 위해 15가지 서랍장의 판매를 즉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새로 적용되는 규정에 따라 현재 유통 중인 자사 서랍장을 국내 인증기관에서 전수 조사하고 있다”며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는 이달 20일부터 추가로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케아는 다만 “서랍장 전복사고를 방지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벽에 고정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디자인된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수십 년 동안 벽 고정 장치를 제공해왔다”며 고객들이 앞으로도 서랍장이 조립 설명서에 따라 벽에 올바르게 고정됐는지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리콜 업체와 제품에 대한 정보는 관련 기준에 따라 9일부터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타필드 하남 개관

    스타필드 하남 개관

    ▲ 5일 미리 문을 연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신세계가 미국 터브먼사와 합작해 만든 이 쇼핑몰은 부지 면적 11만 8000㎡(약 3만 6000평)에 연면적 46만㎡(약 13만 9000평·축구장 70개 크기)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는 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연합뉴스신세계그룹의 야심작인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9일 정식 개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날 오전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개장 기념행사에서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그룹이 추진하는 최초의 복합쇼핑몰이자 글로벌유통사 터브먼과 합작한 하남시 현지법인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단순한 쇼핑몰의 형태를 벗어나 쇼핑테마파크로서 레저,힐링,스포테인먼트,식도락의 즐거움,테마파크에 걸맞은 편의시설과 서비스까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선진 쇼핑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하남의 자랑으로,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사랑받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스타필드 하남에 각별히 공을 들인 정 부회장은 평소 스타필드 하남에 대해 “어머니 이명희 회장이 영감을 줬다”며 “지친 도시인들이 도회지 느낌의 세련된 교외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말해왔다.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가 미국 터브먼사와 합작해 만든 복합쇼핑몰로,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13만9000평),부지면적 11만8000㎡(3만6000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스타필드 하남에는 신세계백화점,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초저가판매점 노브랜드샵,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 몰리스펫샵,3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는 럭셔리존 등이 들어섰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식품과 피코크 키친을 결합한 PK마켓,육아용품 전문점 ‘마리스 베이비 서클’,장난감 전문점 ‘토이 킹덤’을 비롯해 BMW,제네시스,할리 데이비슨 등 자동차 전문관도 선보였다. 구기 스포츠,실내 클라이밍 등 30여종의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몬스터’와 워터파크인 ‘아쿠아필드’,영화관 메가박스,영풍문고 등이 들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식음 공간은 1만700㎡(3천200)평의 대규모로 만들어졌다.200m의 야외 테라스가 특징인 ‘고메 스트리트’와 전통·신예 맛집이 공존하는 푸드 라운지 ‘잇토피아’ 등이 마련됐다. 스타필드 하남은 정식 개관 전부터 이슈가 되면서 지난 5일 사전 개장(프리 오픈)한 이후 8일까지 사흘간 24만명 이상이 방문했다.이 기간 매장 개장 30분 전부터 많은 고객이 대기하며 북새통을 이루는 등 초반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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