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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노리, 바디 및 피부 관리 효과 기대 가능한 ‘올웨이즈 핏 바디톡스’ 출시

    코스노리, 바디 및 피부 관리 효과 기대 가능한 ‘올웨이즈 핏 바디톡스’ 출시

    화장품 브랜드 코스노리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7월을 맞이하여 바디 및 피부관리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바디 슬리밍 제품 ‘올웨이즈 핏 바디톡스’를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올웨이즈 핏 바디톡스는 쿨링&버닝을 통해 늘어진 피부와 흐트러진 바디에 긴장감을 부여함으로써 피부표현은 물론 관리효과까지 기대 가능한 바디 슬리밍 제품이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홈트족에게도 운동할 때 피부에 바르는 필수아이템으로 운동효과를 더 크게 볼수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샤워 후 셀룰라이트가 보이는 허벅지나 배에 젤을 바르면 산뜻한 자몽향이 코끝을 자극시키면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시간이 지나면서 온열감과 함께 셀룰라이트 감소에 도움이 되는 카페인과 캡사이신 복합성분, 고추, 고삼 추출물 등 유효성분들이 흡수되면서 슬리밍 작용을 도와주며 병풀추출물과 알로에베라 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피부관리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온라인 구매만 가능했던 올웨이즈 핏 바디톡스는 이번 올리브영 입점으로 톤업크림 부분 베스트 제품으로 자리잡은 화이트닝 드레스 크림과 함께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름시즌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노리 박하림 과장은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스노리는 2016년 한국 소비자 만족지수 1위를 수상한 바 있는 화장품 기업으로 바디톡스 외에 썬크림, 마데시카크림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본격적인 오프라인 시장진출과 함께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상반기 우수 형사부장에 이정현 검사 등 5명

    대검찰청은 올 상반기 우수 형사부장으로 이정현(49·사법연수원 27기)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등 5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부장검사는 경찰이 단순 방임 사건으로 송치하려 한 사건에서 아동 학대 사실을 밝혀내 가해자를 구속하는 등 약자 대상 범죄 처리에서 성과를 올렸다. 신성식(52·27기)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은 환경 전담부를 맡아 ‘먹는물 수질검사 조작’ 사건을 수사해 업체 임직원 7명을 구속하고, 가습기 살균제 원료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을 허가 없이 수입·제조·판매한 54명을 기소했다. 심재철(48·27기)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장은 부산·울산 일대 유치원 급식비리를 수사해 식재료 대금 28억원을 가로챈 식자재 업자를 기소하고, 무보험·대포차 운행 사범 22명을 기소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종근(44·29기)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1부장은 지난해 고성 아동 학대·살해 암매장 사건을 수사해 살해 진범을 밝혀냈고, 체당금(국가가 주는 도산 기업 체불 임금) 부정수급 사범 1명을 송치받아 유사 사범 6명을 구속했다. 정진웅(49·29기) 광주지검 형사2부장은 피해자 536명에게 360억원을 뜯은 오피스텔 분양사기 업자를 기소해 징역 14년의 중형을 이끌어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미니카 국가대표 선발대회

    미니카 국가대표 선발대회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타미야 미니카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어린이와 어른 참가자가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모형 자동차 전문업체인 ‘타미야’ 매장 오픈을 기념해 열렸다. 대회 우승자는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미니카 세계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롯데자산개발 제공
  • 숨은 거 맞아? 침대 밑서 빠져나온 ‘범인의 다리’

    숨은 거 맞아? 침대 밑서 빠져나온 ‘범인의 다리’

    ‘눈 가리고 아웅 한다’는 속담이 떠오르는 사진 한 장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요크셔주(州) 핼리팩스 경찰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날 한 용의자를 체포하던 순간을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용의자는 집안으로 들이닥친 경찰을 피하고자 침대 밑에 숨으려고 시도했지만, 공간이 부족했는지 그러지 못했다. 양다리가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경찰은 이 황당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공유했다. 이날 붙잡힌 용의자는 핼리팩스 콜더데일에 사는 30세 남성 잔 시바크. 그는 최근 한 피시앤드치프스 테이크아웃 매장의 2층 사무실에 침입해 현금 4500파운드(약 668만 원)와 기타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우리가 그를 잡았다는 것을 알아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는 숨바꼭질해도 금세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웨스트요크셔 핼리팩스 경찰/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0년 지나도록 공포에 잠 못드는···엄마는 형제복지원 생존자입니다

    30년 지나도록 공포에 잠 못드는···엄마는 형제복지원 생존자입니다

    고등학생인 이모(16)양은 초등학교를 다닐 때까지만 해도 어머니 박순이(46)씨가 미웠다. 어머니가 어린 시절 겪었던 그 ‘고통스러운 경험’을 알기 전까지는. 이양이 초등학생이었던 시절, 어머니가 매일처럼 술을 마시는 모습이 이양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박씨는 술을 마시면 항상 울었다. 딸은 그런 어머니의 모습이 싫었다.하지만 이양이 중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을 때인 2014년 박씨는 ‘형제복지원’에서 겪었던 끔찍했던 일들을 딸에게 털어놨다. 이양은 어머니가 9살 때 형제복지원에 강제로 끌려가 7년 동안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던 시절의 일들을 듣게 됐다. 박씨는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 생존자 중 한 명이다. 이 사건은 ‘한국판 홀로코스트’로 불리는 대표적인 인권 유린 사건이다. 1975년부터 1987년까지 정부는 시민들을 형제복지원에 강제로 연행하고, 복지원은 시민들을 감금해 국가의 방조 아래 강제 노역뿐만 아니라 구타·학대·성폭력·암매장·살인 등 인권 유린을 자행했다. 이 사건으로 최소 513명이 희생됐다. 1980년 삼청교육 과정에서 사망한 54명의 열 배에 가까운 숫자다(‘형제복지원 사건 개요’ 바로가기). 형제복지원이 어떤 곳이었고, 그 곳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를 알게 되면서 이양은 그제야 어머니의 행동을 이해하게 됐다. 그것은 트라우마였다. 피해 생존자들은 지금도 지워지지 않는 공포의 기억 속에서 살고 있다. 구타 후유증으로 중증 장애에 시달리거나 우울증, 알코올 중독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자들도 적지 않다. 지금도 벽을 보고 못 자요, 누가 잡아갈까봐… “엄마는 지금도 많이 힘들어하세요. 그 때 있었던 일로 악몽을 꾸시곤 합니다. 허공을 보면서 ‘살려달라’, ‘그러지 마세요’ 등의 말씀을 하시는데, 그럴 때마다 속으로 안쓰럽고, 똑같이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박씨는 지옥에서 벗어난지 30여년이 지났지만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박씨는 어디를 가든 항상 뒤를 돌아보고 간판 등을 눈여겨 본다. 언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방에서 잠을 잘 못 자요. 밖에서 누가 지켜보는 것 같아요. 또 벽을 보고 잠을 못 자요. 누군가가 덮칠 것 같아서요.” 경남 문산읍에서 살았던 박씨는 9살 때인 1980년 부산에 있는 오빠 집에 가기 위해 부산진역에 갔다. 역에 도착한 시간은 밤 9시 가까이였다. “역에서 가만히 있으면 오빠가 데리러 올 테니 어디 가지 말고 있어라”라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그에게 경찰관 한 명이 다가왔다.“파출소 아저씨가 말을 걸데요. 오빠 어디 사냐고 해서 부산에서 밧데리 가게 한다고 그랬더니 “오빠 오면 데려다줄 테니 같이 가자” 하더라고. 그래서 같이 갔죠. 파출소에서 순댓국인가 국밥을 먹고 잠시 잠들었는데 막 깨우는 거예요. 일어나보니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양쪽에 화장실 환풍기만 한 문만 쪼그맣게 있는 차가 파출소 앞에서 서 있는데 우리더러 다 타라고 하더라구. 그걸 타고 한 20~30분 갔나? 갑자기 쿵쿵 소리가 나면서 철문이 열리고 다 내리라데. 그러곤 한 줄로 세워가지고···.” 사과 없는 국가 이양이 형제복지원 사건을 알게 된 지 3년이 지났다.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지는 30년이 흘렀다. 하지만 가해자인 국가는 그동안 아무 사과도 없었다. 이양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도 이렇게 마음이 안 좋은데 직접 그런 일을 당하시고, 지금 이렇게 ‘특별법’을 하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라고 2일 말했다. 형제복지원 사건이 알려진지 30년이 지나도록 국가 차원의 진상 규명과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역대 문민 정부 모두 국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관련기사 바로가기). 그러자 국회가 나섰다. 현재 20대 국회에는 ‘형제복지원 특별법안’(내무부 훈령 등에 의한 형제복지원 피해사건 진상 규명 법률안)이 발의돼 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지만 끝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이 법안은 국무총리 소속으로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고, 진상 규명 이후에 피해자와 그 유족에게는 피해의 정도 등을 고려해 보상금, 의료지원금, 생활지원금, 주거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이 사건은 박정희 정부 때인 1975년 12월에 발령된 ‘내무부 훈령 제 410호’에서 비롯됐다. 정부는 당시 ‘부랑인’이라는 인위적인 개념을 만들어 ‘사회 정화’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을 단속하고 강제로 구금했다. 전두환 정부 때도 유지됐던 이 훈령은 6월 항쟁 직전인 1987년 5월 폐지됐다.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형제복지원 사건의 의미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의 주윤정 박사는 ‘부랑인’을 만들어 사회적 편견을 조장하던 통치 방식이 “독재 체제의 핵심적인 국가 관리 방식으로 인식됐다”고 설명했다. 박정희·전두환 정부는 모두 군사 쿠데타 행위로 집권했다. 민주적 정당성을 완전히 결여한 통치 권력이 집권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 동원한 방식은 ‘적’을 규정해 국민적 불안을 조성하는 일이었다. ‘부랑인’이라는 개념 역시 국가가 만들어낸 적이었다.국가가 위임하고 방조한 폭력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정부는 이 문제를 ‘국가 폭력’의 문제로 보지 않았다. 주 박사는 이것이 잘못됐다고 지적한다. “이 문제가 국가 폭력의 문제로 인식되지 않는 것은, 명목상의 폭력 주체가 국가가 아닌 ‘형제복지원’이라는 민간의 재단 법인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사인들 간의 관계로 규정되고, 국가로서는 방치할 수밖에 없는 영역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국가가 위임하고 방조한 폭력’이었다는 것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 박사는 “자의적인 사적 폭력이 정당한 법적 절차 없이 행사되는 것은 법치국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주 박사와 함께 형제복지원 사건을 연구하는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연구팀은 형제복지원에서의 인권 침해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대목들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부랑아’, ‘부랑인’ 단속이라는 명목 아래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더구나 불충분한 법적 근거로) 단속하여 시설에 강제수용한 것 ▲시설 수용 업무(때로는 단속 업무까지도)를 사적인 권력에 무분별하게 위탁하여 국민의 생명과 권리에 대한 책임을 방기한 것 ▲사적 권력에 위탁한 시설 운영에 대한 최소한의 관리·감독의 의무조차 다 하지 않음으로써, 수용시설 내의 중대한 인권침해 행위를 실질적으로 묵인·방조한 것 ▲1987년 형제복지원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강제수용되어 있던 사람들을 어떠한 물질적·제도적 지원 없이 퇴소시킴으로써 이들의 생명과 인권에 대한 책임을 또 다시 방기한 것 ▲행정부, 사법부,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지금의 국가정보원) 등의 국가권력 집단이 1987년 당시 형제복지원 사건의 수사 과정을 방해하고, 진상을 체계적으로 은폐한 것 위 사실들은 그동안 피해 생존자들과 시민사회단체의 노력으로 밝혀질 수 있었다. 한종선(41)씨가 2012년 5월~2013년 2월 국회 앞 1인 시위를 통해 형제복지원 사건의 실상을 알리고 ‘살아남은 아이’라는 책을 쓰면서 숨죽이고 살던 많은 피해 생존자들이 어렵게 자기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 노력은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대책위원회’의 출범으로 이어졌다. 대책위는 그동안 정보공개청구와 현장 방문, 피해 생존자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사건의 실체를 확인했다. 지금까지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토론회와 피해자 증언대회 등을 여러 차례 열어 이 사건이 ‘또다시’ 잊혀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그러나 민간의 노력만으로는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사망자가 더 있을 수 있고, 형제복지원이 사망자의 시신을 어떻게 인계했는지가 명확하지 않다. 또 형제복지원이 1987년 6월 폐쇄된 이후 일부 원생들을 어느 시설로 보냈는지도 베일에 싸여 있다. 앞서 언급한 의문들은 규명돼야 하는 과제들의 일부에 불과하다. 서울대 연구팀은 “내무부 훈령이 제정된 구체적인 배경, 이 훈령이 일선 경찰 조직까지 전달되어 실제 단속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는 현재로서는 없다”면서 “내무부(지금의 행정자치부)나 경찰 조직(경찰청)을 통해 단속 업무와 관련하여 위에서 하달된, 혹은 아래로부터 보고된 내용들을 보여주는 문서들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국회의 노력이 필요하다. 피해 생존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대선 전인 지난 4월까지 서울 도심에서 23차례 열린 ‘촛불 집회’ 때마다 ‘형제복지원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총 8060장의 서명 운동 용지가 국회에 전달됐다. 이제는 국회가 답을 할 차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혜주의 포크&라이프] 마카롱 소회

    [김혜주의 포크&라이프] 마카롱 소회

    최근 프랑스에서 마카롱에 많이 사용되는 식용 색소를 불법으로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업자가 구속됐다. 이 색소를 사용했던 업체들의 주소를 살펴보니 전국 사방에 흩어져 있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수입을 강행했던 데에는 내 예상보다 훨씬 큰 수요가 있었던 것이다. 마카롱을 공짜로 줘도 사람들은 너무 달아 싫다며 그 작은 것의 반을 뚝 떼어 다시 내게 되돌려 주던 때가 있었다. 프랑스인들과의 회의 때마다 “내가 죽기 전까지 마카롱은 대한민국에서 절대로 인기를 얻을 수 없다”고 호언장담했던 그때 그 상사는 안녕하신지 문득 안부가 궁금하다. 직장 동료 모두의 뒷목을 잡게 했던, 그 징글징글했던 마카롱이 별이 되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니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지금은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전까지 내가 다녔던 직장은 모두 먹는 것과 관련된 곳들이었다. 프랑스 미식 브랜드로서 지금의 라뒤레, 피에르 에르메가 누리는 유명세를 90년대 말 즈음부터 서울에서는 H, F, L, D 브랜드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중 나는 D의 오픈부터 3년여의 시간을 함께했다. D의 오픈 초기에 프랑스 본사 측은 시시콜콜한 것까지 그들만의 색깔을 강하게 주장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여러 부분들을 양보해 주었다. 하지만 오직 하나, 마카롱에 관해서라면 조금의 물러섬이 없었다. 10개를 만들면 8~9개를 폐기하는 수준의 상황이 계속되는데도 매장에는 무조건 마카롱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절대 거둬들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일본의 사례를 누차 들려주었다. 일본 지점도 오픈 초기에는 우리와 처지가 비슷했고 그런 현상이 무려 10년이나 지속됐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마카롱이 급격히 팔리기 시작하더니 곧장 매장 최고의 효자 상품이 됐다나. 이에 앞서 언급했던 상사는 “일본은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나라다. 왜? 일본 화과자 봐라. 얼마나 달달하냐. 그걸 먹는 국민들이 마카롱 못 먹겠느냐. 그런데 우리는 아니다. 애초에 우리 국민은 그렇게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응수했다. 마카롱이 이렇게까지 뜬 이상 자칫 그때는 맞았던 말이 지금은 틀린 말이 되어 버릴 수 있겠다. 그렇다면 혹시 마카롱의 당도가 현격히 낮아진 건 아닐까. 단언컨대 단맛의 정도는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 그렇다고 인기의 원인이 품질도 아니다. 오히려 평균적인 품질을 따지자면 당시는 국내에서 D밖에 마카롱을 팔지 않았으니 그때가 더 나았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풍요 속의 빈곤이라고 모양만 마카롱인 곳이 좀 많아서 마카롱다운 마카롱을 맛보려면 기억해 놓은 곳들을 애써 찾아가야 한다. 국내 디저트 시장은 최근 3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1조 5000억원 규모로 커졌다고 한다. 이 시장의 주 소비층은 SNS에 익숙한 젊은층으로 이들에게 마카롱은 절대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아이템 중 하나였을 것이다. 한눈에도 예쁘고 있어 보이기까지 하니까 말이다. 여기에 4~5년 전부터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해외의 유명 디저트 브랜드들을 국내에 들여오면서 판을 키워 주었다. 세계 최정상의 마카롱 브랜드 두 개 모두 이 시기에 서울 지점 오픈 소식을 알렸다. 완벽한 무대, 마카롱은 날아올랐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내게는 미운 오리새끼였던 마카롱이 생각난다. 닥치고 고고고를 외치기보다 도리어 스톱하여 내 안의 억지와 주변의 상황을 살피게 된다. 사람도 사물도 다 운대라는 게 있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나도 이제 입에 달고 산다.
  • 종이 신문·LP판… 아날로그 ‘즐거움’ 되찾는 디지털 인류

    종이 신문·LP판… 아날로그 ‘즐거움’ 되찾는 디지털 인류

    아날로그의 반격/데이비드 색스 지음/박상현·이승연 옮김/어크로스/448쪽/1만 6800원 한때 우리나라에서 ‘LP의 귀환’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한물간 도구로 여겨졌던 레코드판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도도한 물결에까지 이르지는 못했고, 지금은 수면 아래로 내려간 듯한 모양새다. ‘LP의 귀환’은 사실 유난스러운 사람들의 별난 취미 정도로 받아들여지기 십상이다. 일종의 유행 비슷한 것이어서 시간이 지나면 거품처럼 꺼질 것이라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최소한 대한민국에선 여전히 통용되는 생각이기도 하다.한데 새 책 ‘아날로그의 반격’은 다르다. 이 같은 반전을 우연이나 일시적인 유행으로 보지 않는다. 온라인 서점의 대명사 격인 아마존이 미국 시애틀과 뉴욕에 오프라인 서점을 열고, 전 세계 LP음반 판매량이 199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영국에선 전자책 판매 하락(-17%)에 견줘 종이책 판매량이 7% 상승하는 등 저자가 보고 들은 오프라인 매장의 성공은 오프라인을 온라인의 보완재 정도로 치부하는 세간의 예상과 크게 달랐다. 이처럼 책은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상품이나 서비스, 아이디어가 새롭게 부상하는 현상과 그 원인을 탐색하고 있다. 요즘 같은 디지털 세상에서 빠르지도 않고 효율적이지도 못한 아날로그가 새로 각광받는 이유는 뭘까. 저자는 계량화될 수 없는 ‘즐거움’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토요판 신문을 들고 브런치를 즐길 때의 여유, 책장을 넘길 때 손에서 느껴지는 종이의 질감, 턴테이블의 바늘이 레코드판에 내려가 닿으면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순간의 느낌. 이런 즐거움이나 경험은 스마트폰과 모니터 화면에서는 접할 수 없는 것들이다. 디지털 숭배론자들일 것 같은 실리콘밸리 사람들이 스마트폰이 아닌 몰스킨으로 대변되는 종이 노트에 아이디어나 영감을 기록하는 것도 비슷한 이치다. 책은 기술의 진보로 명줄이 끊길 것으로 예상되는, 혹은 진작 끊겼어야 하는 것들의 재등장을 말하고 있다. LP, 종이, 필름, 보드게임 등이 1부, 출판과 유통, 제조, 교육 등이 2부에서 다뤄진다. 저자가 내린 결론은 싱겁다. 결국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상호 보완하게 된다는, 다소 맥빠진 주장이다. 그런데 이 결론엔 중요한 함의가 담겼다. 디지털은 결국 아날로그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왜냐고? 당신의 몸은 아날로그니까.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인사말이 멋지다. “책은 아날로그 환경에서 잘 읽힌다. 디지털 세상을 최대한 차단하고 페이지를 넘기는 동안의 고요함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라.”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경제 브리핑] 신세계, 인천공항 2터미널 사업자로 선정

    ㈜신세계디에프와 ㈜부산면세점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DF3)과 부산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관세청은 30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인천공항과 부산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인천공항 DF3(대기업, 패션·잡화)는 지난 4월 사업자 선정 당시 신청 업체가 없어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사업권으로, 그동안 6차례 유찰됨에 따라 인천공항공사가 단독 입찰 업체를 추천했다. 부산항 출국장 면세점(중소중견기업)은 현행 면세점 운영인의 사업권 반납에 따라 시설관리권자가 추천한 복수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영업 준비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특허가 부여되면 특허부여일로터 5년간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 김태욱♥채시라, 여전히 신혼 같은 일상 포착 ‘과감한 키스마크’

    김태욱♥채시라, 여전히 신혼 같은 일상 포착 ‘과감한 키스마크’

    김태욱 채시라 부부의 다정한 일상이 공개 돼 눈길을 모은다. 최근 채시라는 남편 김태욱이 론칭한 색조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한 강남 신세계백화점 내 대형 뷰티편집샵 매장을 응원 차 방문했다. 남편 김태욱을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예고 없이 방문을 했던 것.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며 남다른 금슬을 보여줬다. 특히, 채시라는 남편 김태욱이 선물한 틴트를 바르고 볼에 키스마크를 새기는가 하면, 김태욱은 쑥스러움과 장난기가 섞인 귀여운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채시라는 “그 동안 남편에게 화장품 사업한다고 말만 들었는데, 직접 가서 보니 화장품에 대해 오히려 나 보다 더 많은 부분을 알고 있었고, 이제는 전문가가 되어가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늘 응원하고,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욱은 뷰티 크리에이터 개코(민새롬)와 합심해 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론칭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카페창업 브랜드 텀브커피, 1주년 기념 아메리카노 할인 이벤트 진행

    카페창업 브랜드 텀브커피, 1주년 기념 아메리카노 할인 이벤트 진행

    커피 프랜차이즈 텀브커피가 론칭 1주년을 맞아 아메리카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텀브커피 전국 매장에서 진행될 ‘우와!한 할인’ 이벤트는 텀브커피를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는 7월 한 달간 텀브커피 1주년을 기념해 대용량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판매한다. 텀브커피 관계자는 “이번 1주년 이벤트는, 일부가 아닌 텀브커피 매장을 찾아준 고객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표 메뉴 아메리카노 1,500원 판매 행사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텀브커피 성장의 일등공신인 디저트 전용 용기(All in one cup)는 음료 주문 시 컵 위에 미니큐브 케이크 또는 아이스크림 등을 올려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컵 하나로 음료와 디저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실용성과 만족도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디저트와의 콜라보를 통한 안정적 수익창출을 확인한 텀브커피는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는 중국 동관에 해외 1호 매장을 냈으며 싱가포르점에 이어 베트남 진출까지 앞두고 있다. 한편 텀브커피는 런칭 1주년을 기념하여 3천만원대 창업 프로모션을 진행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접근성 갖춘 추모공원 ‘별그리다’, 윤달 맞아 방문객 크게 늘어 눈길

    서울 접근성 갖춘 추모공원 ‘별그리다’, 윤달 맞아 방문객 크게 늘어 눈길

    지난해 11월 11일 개통된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에서 40분 대 이동이 가능한 수도권 접근성을 갖춘 국내 최초 콤플렉스 메모리얼 파크(Complex Memorial Park) ‘별그리다’에 윤달을 맞아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별그리다는 도심 가까이 자연 속에 자리해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만날 수 있다. 성묘와 휴양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휴양형 공원묘원인 별그리다는 그리움의 정서를 눈물과 슬픔보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새로운 힐링과 공감의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해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생각날 때마다 언제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중앙선(청량리-양동) 철도를 이용하면 약 40분대에 닿을 수 있고 이 외에 국도를 이용한 방문도 수월하다. 이 같은 추모공원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관리가 가능한데다 다양한 안치시설을 비롯해 문화시설을 조성,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윤달로 인해 이장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유럽 정원식 추모공원을 선호하면서 화장한 유골을 잔디, 화초, 수목 등에 안치하는 수목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묘 문화의 고급화, 현대화를 추구하는 별그리다는 자연의 한적함 속에서 ‘수목장’에 적합한 최신식 시설과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장묘와 장사 시설을 한 곳에 갖추고 있는 추모공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추모공원은 다양한 조각과 산책로로 꾸며진 내부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멀티 콤플렉스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별그리다는 다양한 장묘 시설을 한 곳에 갖춰 수목장(별의숲)을 비롯해 매장/봉안묘, 봉안담, 주문형 맞춤서비스로 제공되는 특별한 공간 등 원하는 장사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별그리다 관계자는 “추모공원으로 정성 어린 서비스로 사랑하는 이들이 당신을 추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소정의 작업비와 관리비로 매장봉안은 물론 제초, 조경 등 묘지관리업무까지 세심하게 보살피는 가운데 컴퓨터 묘적 관리 시스템으로 묘원 전체를 한 눈에 파악해 무인안내포스, 무인경비 시스템을 고루 갖췄다”고 전했다. 별그리다 관련 문의는 서울사무소와 양평사무소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필요한 경우 서울 삼성동사무소에서 양평 별그리다까지 차량운행도 지원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쑥뜸방 지고 쑥뜸카페 뜬다

    쑥뜸방 지고 쑥뜸카페 뜬다

    쑥뜸방이 진화하고 있다.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의 동네 쑥뜸방이, 밝고 깨끗한 분위기의 쑥뜸카페로 탈바꿈하면서 주요 고객층도 젊어지고 있다.지난 2월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쑥뜸카페를 오픈한 최은자(여·65)씨. 그녀는 요즘 인생 2막을 시작했다. 평소 쑥뜸을 자주 이용했던 그녀는 집에서 가까워 자주 다니던 쑥뜸방이 낡고 지저분한 것이 늘 불만이었다. 그녀는 본인이 직접 깨끗하고 밝은 쑥뜸카페를 오픈하면 장사가 잘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프랜차이즈 쑥뜸카페 브랜드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브랜드를 알아보던 중 쑥뜸명가라는 브랜드가 눈에 들어왔다. 무엇보다 밝은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쑥뜸기도 특허받은 제품이어서 뜨겁지 않고 그녀와 같은 초보자도 쉽게 쑥뜸을 뜰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가맹점 오픈 절차는 잘 진행돼 지난 2월 쑥뜸명가 수유점을 오픈했다. 그녀는 “아무래도 분위기가 밝고 깨끗하다 보니 20~40대 젊은 층이 50% 이상 차지할 정도로 다른 쑥뜸방과 차별화된다”며 “특히 임신 전후 젊은 고객들이 쑥뜸을 하며 차를 마시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쑥뜸명가는 유명 한의대 교수진들과의 공동 연구·개발로 쑥뜸의 효능은 그대로 살리면서 초보자도 쉽게 쑥뜸을 뜰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각 가맹점에 보급하고 있다. 때문에 간단한 교육만으로 누구나 쉽게 쑥뜸카페를 운영할 수 있다. 쑥뜸명가는 1000만~5000만원의 소자본 창업으로 월 300만~2000만원 수준의 순수익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이는 최저 유지비, 최대 마진, 회원제 운영 등 3가지 요소 때문이라고. 회사 측에 따르면 쑥뜸명가는 권리금 없는 2~3층 매장에 보증금 500만~1000만원 정도에 월세 40만~50만원 정도 나오는 곳이면 운영 장소로 적합하다. 시설은 한 번 설치하고 나면 잔 고장이 없어 몇 년이 지나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마진율이 80% 이상으로 높다고 한다. 또한 마사지처럼 고객 한 명을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관리하는 게 아니고 한 명이 여러 고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시간 대비 수익률이 높다. 회원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개인 시간 활용도 넉넉한 편이다. 1600-7886.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몸집 키워 재개장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몸집 키워 재개장

    입점브랜드도 100여개 늘려…타워동 中企제품 등 국산 확대서울 잠실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확장 공사를 마치고 30일 전체 매장을 재개장한다. 국내 시내 면세점 중 최대 규모로 아시아 2위, 세계 3위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성 조치의 여파로 면세점 업계의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의 ‘몸집 불리기’가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 타워동을 30일 재개장하면서 기존 에비뉴엘동 매장과 함께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월드타워점의 특허 기준 면적은 1만 1411㎡(약 3457평)에서 1만 7334㎡(약 5252평)로 확대됐다. 입점 브랜드도 기존 320여개에서 420여개로 늘어난다. 당초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면세사업권 재심사에서 탈락해 지난해 6월 영업을 종료했다가 관세청으로부터 사업권 재승인을 받고 올 1월 5일 에비뉴엘동 등 일부를 재개장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타워동은 국내 브랜드를 더욱 강화했다. 중소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관’과 팝업 매장을 열었으며, 한국전통문화관과 특산품관을 신설했다.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드 등 국산 캐릭터 전용 매장도 들어선다. 명품보다는 중국·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친근한 국내 패션·잡화·화장품 브랜드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장기화되고 있는 ‘사드 위기’ 사태와 관련해 롯데면세점 측은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전망대·아쿠아리움, 롯데월드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해 관광과 쇼핑을 접목시키는 방안으로 돌파구를 모색할 방침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지역의 각종 인프라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월드타워점 일대를 강남권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라며 “쇼핑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선호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온라인 쇼핑몰 29CM, 프라이탁 한정판 독점 판매

    온라인 쇼핑몰 29CM, 프라이탁 한정판 독점 판매

     온라인 쇼핑몰 29CM가 글로벌 패션잡화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의 한정판 가방을 온라인몰 최초로 국내 독점 판매한다.  29CM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 동안 프라이탁의 한정판 모델 ‘THE HOLEY THREE - LIMITED EDITION’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프라이탁의 철학인 ‘업사이클링’을 상징하는 원형의 구멍을 활용한 디자인의 백팩·토트백·파우치 3종으로 출시됐다. 각각의 상품에 고유번호가 부여돼 전 세계 10개국 11개 매장에 단 1200개의 제품만 출시된다. 각 매장별로 24개씩 모두 264개가 사전 판매되며, 국내에서는 29CM가 독점 판매를 맡았다. 프라이탁이 자사 온라인 매장을 제외한 온라인 판매처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 판매가 종료되는 다음달 27일부터 프라이탁 공식 온라인 매장 및 전 세계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남은 수량이 판매된다. 다만 국내에서는 추가적인 판매는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24개 제품에 대한 판매는 응모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품별 색상을 선택한 뒤 구매 응모를 접수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 한해서 상품 결제를 할 수 있는 개별 구매 링크가 당첨자의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한편 프라이탁은 화물용 트럭에 사용되던 방수 커버를 재활용한 가방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위스 브랜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속초서 공사 중 20대 추정 유골 6구 발견…“6·25 전사자 가능성”

    속초서 공사 중 20대 추정 유골 6구 발견…“6·25 전사자 가능성”

    강원 속초에서 주차장 공사 중 유골이 다수 발견된 가운데 6·25 당시 전사자들의 것일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29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쯤 속초시 영랑동의 한 횟집 주차장 조성 공사장에서 굴착기로 땅을 파던 중 유골 여섯 구가 발견됐다. 치아 상태 등 외관상 유골 상당수가 20대 정도의 젊은 사람으로 보인다 유골은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땅을 파던 중 50년 된 은행나무 밑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들어 유골 최초 발견 지점과 1m 떨어진 공사장 내에서 한 구가 추가로 발견됐으며, 현재도 주차장 터에서는 유골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유골 중에는 두개골이 부서지는 등 형태가 온전하지 않은 것도 있다. 총상 등 눈에 띄는 흔적은 없다. 그러나 군번 줄, 헬멧, 수통, 군화 등 전사자로 볼 수 있는 유품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6·25 때 매장당한 것이 아닐까 추측하면서도 단순 공동묘지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유골이 발견된 일대가 해안가와 밀접한 구릉 지형으로 예전에 공동묘지로 쓰였다는 주민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별도 매장이 아니라 집단매장인데다 관이 발견되지 않아 공동묘지로 보기에도 석연찮은 점이 있다. 현장에는 군 유해발굴감식단도 나와 유골을 살피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묘지라면 일정 거리를 두고 띄엄띄엄 묻었을 텐데 집단매장일 가능성도 있다”며 “6·25 때 일대에서 큰 전투가 일어나 전사자가 꽤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인근 지역에서 6·25 전사자 유해도 발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1963년도에 해일이 일어나 주민 다수가 숨졌다는 얘기도 있으나 당국은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실제 1964년 일본 니가타 현 부근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강원 동해안에 해일이 일어난 사례가 있으나 집계된 피해규모는 없다. 경찰은 유골을 수습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너지·기업 경영] 롯데, 태양광 발전 늘리고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기업 경영] 롯데, 태양광 발전 늘리고 온실가스 감축

    롯데그룹은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롯데마트는 전국 39개 점포의 주차 공간으로 사용되는 건물 옥상에 230억원을 투자해 국내 건물 최대 규모인 3721㎾(전력 최고점 기준)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이 연간 472만㎾로, 이는 13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중소형 유통매장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절약과 지역 상생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부 기준에 의해 산정하고 있다. 에너지 사용량은 직간접 에너지원으로 구분해 관리하며, 매년 사용계획을 세우고 정기적으로 실적을 점검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0년 구축한 GEMS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며, 외부 에너지 진단 수행 및 현장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소비량 관리를 위해 각 사업장 부서별로 2인 1조로 팀을 꾸려 스팀, 용수 유실 상태와 냉난방, 사무기기 절전 상태 등도 점검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객실 내 침대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다시 사용해도 좋다는 ‘그린카드’를 문 손잡이에 걸어 두는 ‘띵크 네이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절감된 비용은 사막화 방지를 위한 방풍림 조성 사업을 위해 사단법인 미래숲 재단에 기부된다. 롯데호텔과 미래숲재단은 조성된 재원으로 2014년부터 매년 봄 중국 내몽골자치구 쿠부치 사막을 방문해 수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사막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황사의 40%가 발원하는 지역이다. 롯데호텔부산은 자체 정화시설을 갖추고 전체 물 사용량 35만여t의 78%에 이르는 27만t을 재활용하고 있다. 또 폐열 회수 열교환기를 적극 활용해 온수 연료비용을 매년 1억원 이상 절약하고 있으며 구형 정화조 개선, 냉동기 교체, 에너지 감시단 순찰 등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에서 운영하고 있는 롯데월드몰, 롯데몰 김포공항·은평·수원점, 롯데피트인 동대문·산본점 등에서는 냉난방 에너지 소비 절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쇼핑몰 내부 온도를 적정 실내온도(겨울철 난방 18도 이하, 여름철 냉방 26도 이상)로 유지하며, 냉난방이 가동 중일 때는 출입문을 반드시 닫는 것을 실천하고 있다. 실내 조명도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로 전면 교체해 운영 중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현장 행정] 패션 창업부터 쇼핑·체험까지…‘봉제 특구’ 중랑서 봉 잡았다

    [현장 행정] 패션 창업부터 쇼핑·체험까지…‘봉제 특구’ 중랑서 봉 잡았다

    “백화점 가격의 10~20% 수준인데 소재나 원단에는 차이가 없어요. 품질은 구청장이 보장합니다.”28일 서울 중랑구 패션봉제공동판매전시장.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남성용 여름 재킷과 여성 치마 등을 들어 보이며 이렇게 말했다. 이곳은 지역 봉제업체 40~50곳이 만든 옷과 가방, 가죽 제품 등을 저렴하게 파는 매장이다. 나 구청장은 “우리 구 제조업 중 봉제산업 비율이 71%나 된다”면서 “하지만 일감 부족과 생산성 악화 등으로 업체들이 힘들어해 판매를 도울 목적 등으로 전시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시 봉제업체의 11%인 2470곳이 몰려 있지만 갈수록 악화되는 업황 탓에 고민하던 중랑구에 최근 낭보가 들려왔다. 중랑구가 마련한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이 서울시 승인을 받은 것이다. 지금처럼 공동판매전시장 몇 곳을 만드는 수준을 넘어 면목동 136 일대(상봉동 포함) 29만 2000㎡(약 8만 8800평)를 ‘봉제 특구’로 리모델링해 업계를 살리겠다는 내용이다. 시와 구 예산은 물론 민간 투자금까지 모두 1100억원이 투입된다. 구는 지난해 4월 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받았는데 1년여간 구체적인 지원과 재원 확보 방안이 담긴 진흥계획을 마련해 서울시로부터 ‘OK’ 사인을 받았다. 나 구청장은 봉제 특구 개발의 7부능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진흥 계획에는 중랑구를 ‘봉제 메카’로 재탄생시킬 세 가지 핵심 센터 조성안이 담겼다. 우선 아파트형 공장 형태인 ‘패션산업집적센터’를 만들어 지역 봉제업체에 저렴하게 임대해 주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봉제업체들이 다세대주택 지하 등에 자리해 작업환경이 열악했다”면서 “쾌적한 작업공간이 생기면 청년층도 봉제업종에서 일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지원센터’도 만들어 봉제통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감을 찾는 지역업체와 국내외 구매자를 연결해 준다. 또 ‘봉제창업보육센터’를 조성해 패션업종 창업을 꿈꾸는 청년층을 지원하거나 봉제 인력 대상으로 초보부터 숙련 기술까지 수준별 훈련도 진행한다. 서일대 패션학과 등 대학과 협업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책임지는 중랑구 자체 의류 브랜드도 만들기로 했다. 나 구청장은 “면목·상봉동에 패션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중랑코엑스 사업(상봉·망우역 일대를 문화·유통·엔터테인먼트 복합상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과 연계해 관광객을 끌어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바지와 니트, 가죽제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을 여럿 만들고 직접 앞치마, 인형 등을 만들어 보는 봉제체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나 구청장은 패션·봉제산업이 발달한 동북권 8개 자치구(종로·중구·성동·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가 최근 모여 만든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고 서울시의 체계적 지원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그는 “일자리가 많고 소득이 생겨야 사람들이 이사를 오고, 지역이 활기를 띠게 된다. 그런 면에서 지역 산업의 부흥이 중요하다”면서 “남은 행정 절차인 지구단위 계획 수립도 1년 내 마무리해 내년부터 특구 조성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스벅 등 英 3대 커피브랜드 얼음서 세균 나와” BBC 조사

    “스벅 등 英 3대 커피브랜드 얼음서 세균 나와” BBC 조사

    영국의 3대 커피 프랜차이즈가 제공하는 얼음에 장내세균이 들어있다는 것이 영국 BBC 방송의 자체 조사로 밝혀졌다. 28일 B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자사의 고발 프로그램 ‘워치독’ 제작진이 영국 커피 시장 점유율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코스타커피와 스타벅스, 그리고 카페네로가 운영하는 매장 총 30곳을 조사해 위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세균의 양은 음료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코스타커피 매장에서 제공한 얼음 표본 10점 중 7점은 이른바 대변 대장균으로 불리는 세균에 오염돼 있었다. 또한 스타벅스와 카페네로에서는 각각 얼음 표본 10점 중 3점에서 이런 세균이 들어 있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영국환경건강연구소(CIEH)의 대변인 토니 루이스는 “세균의 양은 걱정스러운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원래는 검출되서는 안 되는 것”이라면서 “실제로 나온 세균이 상당량이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루이스 대변인은 얼음에서 나온 이런 세균은 “기회감염성 병원체로, 사람이 질병에 걸리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워치독 제작진은 이들 매장 30곳에 있는 테이블(식탁)과 트레이(쟁반), 그리고 의자의 청결 상태도 검사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해당 브랜드 3사는 모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스타커피는 “얼음 취급 지침을 개선해 새로운 얼음 저장시설을 도입하는 중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스타벅스 측은 이번 주장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우리는 위생 대책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비슷하게 카페 네로의 대변인 역시 “철저한 내부 조사”를 시행하고 “적절한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방영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유 닮은꼴 아르바이트생, 광고까지 찍었다? ‘도깨비 신부 찾습니다’

    공유 닮은꼴 아르바이트생, 광고까지 찍었다? ‘도깨비 신부 찾습니다’

    배우 공유 닮은꼴 외모의 필리핀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이 화제다. 필리핀 KFC는 최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도깨비 신부 닮은꼴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배우 공유를 닮은 남성이 tvN 드라마 ‘도깨비’ 포스터를 패러디한 모습이 담겼다. 필리핀 KFC 측은 극중 도깨비 신부 역을 맡았던 배우 김고은 닮은꼴에게 KFC 상품권과 함께 공유를 닮은 남성과 사진 찍을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필리핀의 한 KFC 매장에서 근무를 하다 공유 닮은꼴로 입소문이 났다. 매장을 방문한 한 고객이 이 남성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부터다. 한편 필리핀 KFC 측은 25일 이 남성이 등장한 또 다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성의 가슴에는 치킨 닭다리 하나가 꽂혀있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 가슴에 꽂혀있던 칼 대신 치킨을 이용한 것이다. 이 남성의 사진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000만원 옥팔찌 구경하다 깨뜨린 中여성, 기절

    5000만원 옥팔찌 구경하다 깨뜨린 中여성, 기절

    중국의 한 관광객이 5000만 원이 넘는 옥(玉)팔찌를 실수로 떨어뜨려 두 동강 낸 뒤 놀란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실신하는 일이 발생했다. 춘청완바오(春城晚报)는 27일 오전 중국 윈난지역을 여행 중이던 한 중국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는 고가의 옥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지나다가 눈길을 끄는 옥팔찌를 발견했다. 옥팔찌의 금액은 자그마치 30만 위안(약 5000만 원)에 달했다. 고가의 옥팔찌를 살 형편은 못됐지만, 착용이라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옥팔찌를 집어 들었다. 하지만 옥팔찌는 손에서 미끄러지면서 바닥에 떨어졌고, 그대로 두 동강이가 나버렸다. 두 동강 난 옥팔찌를 보는 순간 그녀의 낯빛은 사색이 되었다. 주변 사람들은 너무 놀라 어쩔 줄 모르는 그녀에게 “주인과 협상을 하면 되니 너무 염려하지 말라”고 위로했지만, 그녀의 낯빛은 점점 창백해졌다. 급기야 입술도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더니 그 자리에서 졸도하고 말았다. 다행히 주변 사람들과 구조대의 도움으로 그녀는 깨어났다. 매장은 그녀에게 “팔찌의 원가만 보상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워낙 고가의 제품이라 원가도 갚을 능력이 안돼 협상은 아직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가 알려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돈이 없으면 사치품 매장에는 되도록 가지 말자”, “한순간의 실수로 평생을 후회한다”는 댓글을 올렸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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