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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 친구 무시한 아들에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가르친 엄마

    반 친구 무시한 아들에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가르친 엄마

    잘못된 특권의식을 가진 아들을 따끔하게 혼낸 한 엄마의 훈육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뉴스닷컴은 미국 조지아주 출신의 시에라 포니가 응석받이로 자란 13살 아들을 훈육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포니는 지난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이 버릇이 없어져서 걱정된다”고 운을 띄었다. 그녀는 “아들은 중고 옷을 입은 반 친구를 놀리고 대형 할인점에서 쇼핑하는 것이 그들에게 과분한 것처럼 말했다”며 “아들의 엇나간 태도를 참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아들에게 용돈 20달러(약 2만 1300원)를 주고, 이번주 내내 학교에 입고 갈 옷을 중고 매장에서 사게했다. 아들은 서러움에 울기까지 했으나 엄마는 아들이 훗날 이 순간을 되돌아보고 웃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과 타인을 비하하면 안된다는 점을 가르치고 싶었다. 그녀의 현명한 발상은 전 세계 50만명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당신의 상황이 이해되고 공감된다. 아이들은 특정 브랜드와 가게에 너무 빠져있다”라거나 “방관하지 않는 부모가 되기로 한 것은 잘한 일이다. 아이들이 계급적 편견이나 다양성으로 인해 서로를 비웃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사람들은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아들이 엄마를 싫어하거나 경멸하게 만들 수 있다”며 똑같이 중고 매장에서 쇼핑을 하게 만든 것이 과연 가혹한 처벌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페이스북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4년 연속 매경 프랜차이즈 선정 ‘오레시피’, 대전프랜차이즈박람회 참가예정

    4년 연속 매경 프랜차이즈 선정 ‘오레시피’, 대전프랜차이즈박람회 참가예정

    올해 초 4년 연속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반찬가게프랜차이즈 오레시피가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대전프랜차이즈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레시피는 전국 매장 190개 이상을 오픈 및 운영 중에 있는 반찬가게 브랜드로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가맹점들의 매출증진을 돕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매경 프랜차이즈에 선정됐다. 식품회사 ㈜도들샘을 본사로 두고 있는 오레시피는 2만㎡ 규모의 국내 반찬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200여가지의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을 원스탑으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규모 매장을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카페형 인테리어로 구성하고 있으며 본사에서 70%의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의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반찬 프랜차이즈 최초로 자연조미료 맛다린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개발된 자연조미료 맛다린은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스틱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11가지 이상의 자연재료를 사용하여 맛내기 어려운 국, 탕, 찌개에 사용하면 깊은 맛이 나는 자연조미료다. 뿐만 아니라 오레시피는 즉석조리식품의 온라인 쇼핑 고객이 늘어나는 것에 발맞춰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오레시피의 온라인 쇼핑몰은 각 가맹점에서 배송을 실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수익금의 대부분이 가맹점주에게 지급되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오레시피는 초보창업자들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월 1회 가맹점 운영 상태에 따라 슈퍼바이저를 파견해 매장 운영을 돕고 있다. 별도의 가맹점 요청이나 고객 불만족 접수 시에도 슈퍼바이저를 상시 파견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강래 도공 사장 “우동·라면 등 10개 휴게소 먹거리 가격 인하”

    이강래 도공 사장 “우동·라면 등 10개 휴게소 먹거리 가격 인하”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29일 휴게소 10대 먹거리를 선정해 가격을 낮추고 서비스와 품질을 표준화<서울신문 3월 26일자 14면>하겠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휴게소 먹거리에 대해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비싸다는 불만이 크다”며 “193개 휴게소가 어디서나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동, 라면, 호두과자, 돈가스 등 대표적인 먹거리 10개 선정해 모든 휴게소 내 품질을 통일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문가 용역을 발주해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임대매장 비중을 낮추고 직영매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도공이 (휴게소 운영업체를) 평가해서 가격 조정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제도와 관련해서는 ‘총량제’ 및 ‘일몰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총량제’를 통해 통행료의 경감 상한액을 정하는 한편, 통행료 감면 조치를 일정 기간 뒤 없애자는 것이다. 이 사장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수입이 4조원대에서 정체되고 있고, 통행량 증가에도 한계가 있다”며 “예산 현실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방법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20년 만에 경매 나온 반 고흐 그림…예상 낙찰가격은

    20년 만에 경매 나온 반 고흐 그림…예상 낙찰가격은

    네덜란드의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20년 만에 경매에 나온다.28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고흐가 화가 경력 초기에 그린 작품 ‘모래언덕에서 그물을 고치는 여인들’이 오는 6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예상 낙찰가는 약 500만 유로(약 65억 6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예술품 시장이 호황을 맞은데다 고흐처럼 세계적 유명 화가 작품이라는 점에서 입찰이 끝날 때의 낙찰가를 정확하게 예상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고흐가 ‘스케브닝겐의 바다 전경’을 그렸던 1882년 탄생했다. ‘스케브닝겐의 바다 전경’은 2002년 암스테르담 반고흐박물관에서 도난당했다가 2016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발견됐다.유화 물감으로 그린 ‘모래언덕에서 그물을 고치는 여인들’은 유럽의 한 예술품 수집가의 소장품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전시되고 나서 수년간 반고흐박물관에 보관됐다. 프랑스의 미술품 경매회사 아르퀴리알(Artcurial)의 브루노 조베르는 이 작품에 대해 고흐가 고향에서 노동자 계층을 그린 것이라며 “그는 (그 작품이 나오기) 2년 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고흐의 최고가 작품은 ‘가셰 박사의 초상’으로 1990년 8250만 달러(약 880억원)에 팔렸다. ‘모래언덕에서 그물을 고치는 여인들’은 오는 6월 반고흐의 친구 폴 고갱이 그린 작품 5점과 함께 경매장에 나올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삼보다 사포닌 10배 많은 장성군 새싹삼

    인삼보다 사포닌 10배 많은 장성군 새싹삼

    인삼보다 사포닌이 10배 많은 장성군 새싹삼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29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에서 개발한 지역 특산품인 새싹삼이 지난 27일 태국에 3000주를 수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장성군농업기술센터, 황룡농협과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새싹삼은 뿌리는 물론 잎과 줄기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신개념 웰빙쌈채다. 6년근 인삼 뿌리보다 8~10배나 많은 사포닌을 잎에 함유해 기능성 채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 한 농업인과 함께 상추아파트 시스템을 접목해 입과 줄기까지 먹을 수 있는 인삼쌈채인 새싹삼을 만들었다. 이후 고급음식점과 전국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 현재 18농가가 연간 약 2000만 포기의 새싹삼을 생산할 정도로 확대됐다. 군은 새싹삼을 국내를 대표하는 웰빙 쌈채로 널리 알리기 위해 그동안 한국 인삼을 선호하는 아시아 지역을 위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7월엔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새싹삼 전시·홍보·시식 행사를 열어 관심을 받았다. 상당수 바이어들이 유효 성분, 상품성, 가격경쟁력 등에서 시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군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 새싹삼을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현재 싱가포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재 NTUC 페어프라이스 매장 2곳에서 새싹삼을 시범 론칭해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다. NTUC 페어프라이스는 113개 매장을 갖춘 싱가포르의 최대 유통 체인점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능성 웰빙 쌈채로 널리 알리겠다”며 “농업인 소득 다변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SF 선구자’ 큐브릭 감독 관련품 경매…총 1억2000만 원 낙찰

    ‘SF 선구자’ 큐브릭 감독 관련품 경매…총 1억2000만 원 낙찰

    ‘20세기 영화 거장’ 스탠리 큐브릭(1928~1999) 감독의 상징적인 물건들이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경매에서 총 9만 유로(약 1억2000만 원)에 달하는 거액에 팔렸다. 이탈리아 경매업체 ‘보라피’의 토리노 경매장에서 열린 이번 경매에는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등 그의 혁신적인 작품에 사용된 소품과 의상, 그리고 홍보물이 출품됐다. 이 밖에도 큐브릭 감독이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오래된 쇼핑 목록도 경매에 등장했다. 특히 영화 ‘샤이닝’에서 광기에 빠지는 주인공 잭 토랜스를 열연한 영화배우 잭 니컬슨이 입었던 재킷은 무려 1만9000유로(약 2500만 원)에 낙찰됐다. 최저 낙찰가 1만 유로(약 1300만 원)의 2배에 달하는 값이었다. 또한 큐브릭 감독의 미국 작가조합(WGA) 회원증은 경매 시작가 1000유로(약 130만 원)를 크게 넘는 1만3000유로(약 1700만 원)에 낙찰돼 이목을 끌었다. 한편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공상과학(SF) 영화의 선구자로 영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영상을 만들어낸 거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완벽주의자로 불릴 정도로 기술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추구했으며 창의적인 촬영 기법으로 미려한 영상을 만들어 많은 영화 감독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감미로운 눈빛” 공유, 함께 떠나고 싶은 화보 비하인드컷

    “감미로운 눈빛” 공유, 함께 떠나고 싶은 화보 비하인드컷

    배우 공유의 감미로운 눈빛을 담은 광고 비하인드 현장이 공개됐다.역사와 전통, 추억과 향수가 공존하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공유는 전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한 편의 영화와 같은 화보를 완성했다. 그는 비하인드 컷임에도 불구하고 화보 못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심플하고 편안한 스타일링으로 로맨틱함을 더했다. 특히 부드러운 컬러감과 여유로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공유의 봄 패션에 한국의 전통이 살아있는 고택과 고즈넉한 동네 골목길이 어우러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공유는 심플한 트렌치 코트, 점퍼로 스타일리쉬한 남자 아우터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니트, 셔츠 스타일링으로 워너비 남친룩을 완성했다.공유의 감미로운 매력과 진한 남성미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이번 화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epigram)’과 함께했으며 전통과 추억을 찾아 떠난 경주에서의 고즈넉한 일상을 통해 슬로우 라이프를 지향하는 에피그램 브랜드 감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공유의 일상이 담긴 에피그램 화보는 전국 에피그램 매장에서 스타일북으로 만날 수 있으며 공유가 착용 제품은 전국 백화점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바이시리즈(www.byseries.com)와 코오롱몰(www.kolonmall.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용진 “하남에 아마존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

    정용진 “하남에 아마존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8일 경기 하남에 미국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짓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기업인 쿠팡이나 티몬 인수설은 부인했다. 프리미엄 푸드마켓 브랜드인 ‘PK마켓’을 내세워 내년 5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정 부회장은 “하남에 세상에 없던,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만들 계획”이라며 “30층 아파트 높이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예술성을 겸비한 건물로 짓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마트가 최근 972억원에 낙찰받은 하남 미사지구 2만 1422㎡ 부지에 들어선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의 자체 식품 브랜드인 피코크 전문점과 ‘재미’를 내세운 새로운 개념의 오프라인 유통매장 ‘삐에로 쇼핑’ 오픈 계획도 밝혔다. 삐에로 쇼핑은 오는 6월 28일 스타필드 코엑스 내 영풍문고 자리에 열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그러나 쿠팡이나 티몬 등의 온라인 기업은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노브랜드스토어와 이마트24의 근접 출점 논란에 대해서는 “뼈아픈 실수라고 생각한다”면서 “노브랜드와 이마트24의 상품 중복률을 1% 미만으로 낮추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중국 시장에서의 실패도 교훈 삼아 규제가 없는 선진국에서 사업을 펼쳐 보려 한다”며 “조만간 호주와 유럽에도 진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돕자” 클라우드캠 소호 출시

    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돕자” 클라우드캠 소호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 전용 인공지능 폐쇄회로(CC)TV 상품을 출시해 상생과 함께 최근 떠오르는 ‘소호(소규모 자영업) 영상보안 시장’ 공략을 동시에 이루고 있다.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하지만 요금 부담이 있는 기존 CCTV 상품 중 매장에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캠 소호’를 출시했다. 클라우드캠은 별도의 저장장치 없이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보관하고 스마트폰이나 PC로 실시간 영상 확인을 할 수 있는 CCTV다.클라우드캠 소호는 필수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저장일수(15일, 30일)나 카메라 화소(100만, 200만), 지능형 기능, 도난보험 등 세부 서비스는 고객이 필요한 만큼 선택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SK브로드밴드는 상품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가입자 전원에게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도난보험도 무료로 제공한다. 소상공인이 인터넷을 가입하면 최대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품은 보안 기능 외에도 방문객 수를 시간대, 요일별로 파악하고 매장 내 혼잡도를 표시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최근 지속적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업 성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모레퍼시픽, 호주·서유럽·중동 ‘뷰티 한류’ 기대

    아모레퍼시픽, 호주·서유럽·중동 ‘뷰티 한류’ 기대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의 미(美)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목적으로 해외 사업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아세안, 북미 등 세계 3대 주요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중동, 서유럽, 호주 등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사업이 전년 대비 약 7% 성장한 1조 82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등 주요 화장품 브랜드가 선전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한 1조 7319억원을 달성했다. 라네즈는 지난 14일 호주의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면서 호주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초 멜버른에 호주 법인을 설립하면서 현지 진출을 준비해 왔다. 라네즈의 뒤를 이어 화장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 등을 현지에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에뛰드하우스도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몰에 1호점을 문 연 데 이어 22일 쿠웨이트의 애비뉴몰에 2호점을 문 여는 등 중동시장 문을 두드리고 나섰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진출을 앞두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정용진 “하남에 아마존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

    정용진 “하남에 아마존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8일 경기 하남에 미국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짓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기업인 쿠팡이나 티몬 인수설은 부인했다. 프리미엄 푸드마켓 브랜드인 ‘PK마켓’을 내세워 내년 5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정 부회장은 “하남에 세상에 없던,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만들 계획”이라며 “30층 아파트 높이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예술성을 겸비한 건물로 짓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마트가 최근 972억원에 낙찰받은 하남 미사지구 2만 1422㎡ 부지에 들어선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1월 온라인사업 강화를 위해 외국계 투자운용사 2곳에서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의 자체 식품 브랜드인 피코크 전문점과 ‘재미’를 내세운 새로운 개념의 오프라인 유통매장 ‘삐에로 쇼핑’ 오픈 계획도 밝혔다. 삐에로 쇼핑은 오는 6월 28일 스타필드 코엑스 내 영풍문고 자리에 열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그러나 쿠팡이나 티몬 등의 온라인 기업은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노브랜드스토어와 이마트24의 근접 출점 논란에 대해서는 “뼈아픈 실수라고 생각한다”면서 “노브랜드와 이마트24의 상품 중복률을 1% 미만으로 낮추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중국 시장에서의 실패도 교훈 삼아 규제가 없는 선진국에서 사업을 펼쳐 보려 한다”며 “조만간 호주와 유럽에도 진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은 PK마켓으로 공략한다. PK마켓은 이마트가 2016년 스타필드 하남에 처음 선보인 매장이다. 1950∼1960년대 미국 재래시장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대중적인 프리미엄마켓을 표방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슈퍼·마트·창고형매장 장점 버무린 ‘홈플러스 스페셜’ 기대하세요

    슈퍼·마트·창고형매장 장점 버무린 ‘홈플러스 스페셜’ 기대하세요

    첫 기자간담회서 “혁신” 강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도전장 매대·진열방식 등 대폭 손질 올해 매장 10여곳 오픈 ‘야심’ PB브랜드 ‘심플러스’도 선봬“기존의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매장의 특장점만을 정제한 새로운 유통 모델 ‘홈플러스 스페셜’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할인점 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관심을 모았던 임일순(54) 홈플러스 사장이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첫 간담회다. 임 사장은 “올해 모든 분야에서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소포장 상품을 그때그때 구매하기를 선호하는 고객과 다량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를 원하는 고객을 겨냥한 신개념 매장이다. 슈퍼마켓과 대형마트, 창고형 할인점 등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경쟁사인 이마트가 창고형 할인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에 맞서는 전략이다. 임 사장은 “매일 조금씩 사야 하는 반찬거리나 신선식품 등은 기존 창고형 할인매장에서는 완결된 쇼핑 경험을 할 수 없다”면서 “홈플러스 스페셜은 이런 치명적인 문제를 해결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상반기 중에 기존 대형마트 매장에 홈플러스 스페셜을 처음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10개 안팎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목동점, 대구점, 서부산점 등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상품 구색부터 매대 면적, 진열 방식 등도 대폭 뜯어고칠 작정이다. 임 사장은 “불필요한 매대 구성을 줄여 동선을 확보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이고, 창고형 매장을 일부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강도도 줄이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인 ‘커뮤니티마켓’ 형태의 새로운 쇼핑몰 브랜드 ‘코너스’도 올해 하반기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임 사장은 “당장 수익을 내기 어렵더라도 장기적으로 고객 발길을 끌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형태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존 홈플러스 매장에도 옥상 풋살경기장 등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만큼 이를 더욱 강화해 청년 창업 브랜드, 플리마켓(벼룩시장), 도서관 등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뒤처졌던 자체브랜드(PB) 시장에도 ‘심플러스’라는 브랜드로 본격 진출한다. 가정간편식(HMR)은 기존 브랜드를 ‘올어바웃푸드’로 일원화한다. 임 사장은 “변화의 의지를 담아 21년 만에 처음으로 브랜드아이덴티티(BI) 변경 작업도 진행 중”이라면서 “생활에 플러스가 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유지하되 고객에게 좀더 따뜻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강남 허파’ 양재천, 습지가 돌아온다… 낭만도 살아난다

    ‘강남 허파’ 양재천, 습지가 돌아온다… 낭만도 살아난다

    대단위 아파트촌과 고층 주상복합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고 1만 7457그루의 나무가 숨 쉬는 강남 양재천(15.6㎞) 3.75㎞ 구간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서울 강남구는 올 들어 양재천 명소화 사업 2기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재천은 관악산과 청계산에서 시작해 과천시, 서초구, 강남구 대치동을 지나 학여울 습지에서 탄천과 합류해 한강으로 유입되는 한강 지류 중 하나다. 1979년 개포토지구획정리사업과 함께 배수 기능이 강화되면서 생활 하수가 유입돼 오염됐다가 강남구 주도로 1995년 공원화 사업 추진 이후 수질을 개선하고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식으로 국내 생태 하천 복원 1호로 거듭났다. 지난 2월 현재 희귀 텃새인 황조롱이 등 조류 30여종, 양서파충류 10여종, 어류 10여종, 곤충 80여종, 식물 280여종이 서식할 만큼 도심 속 자연형 하천 복원 성공 사례로 꼽힌다. 2015년 환경부 생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구는 강남 양재천 구간에서 산책 인구는 일평균 7000명, 자전거 이용자는 6000명이 넘는 만큼 일대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2011년 명소화 사업 1기가 자연 생태 하천과 문화 휴식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2기 사업은 핑크뮬리 갈대밭 조성, 자연습지 형성 등으로 자연성과 경관성에 중심을 뒀다. 이를 위해 영동 2교~4교 1.40㎞ 구간은 핑크뮬리 정원 등이 있는 ‘낭만의 공간’으로, 영동 4교~대치교 2.03㎞ 구간은 석잠풀, 벌개미취 등이 만발한 ‘야생화 공간’으로, 대치교~탄천1·2교 0.32㎞ 구간은 맥문동이 아름다운 ‘에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구는 우선 낭만의 공간인 양재천 보행자교 하천 둔치에 4000㎡ 규모의 핑크뮬리 정원을 조성한다. 핑크뮬리는 하천 수변에 자생 가능한 정수식물로 갈대 잎이 여름에는 푸른빛, 가을에는 분홍빛을 띠며 장관을 이룬다. 장미넝쿨도 9곳에 조성한다. 공사는 오는 4월 중순 이후부터 시작한다. 앞서 오는 4월 12일부터 사흘간 강남구 양재천 모든 구간에서 벚꽃 축제를 연다. 2013년부터 1년간 양재천 영동2교에서 탄천2교 구간에 주민 참여로 왕벚나무 등 3억원 상당의 나무 7종 1013그루를 심으면서 오늘날 벚꽃 축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구는 또 오는 10월 영동4교~5교 사이에 있는 양재천 물놀이장을 자연형 습지로 복원해 개장한다. 훼손되고 노후한 물놀이장 바닥의 콘크리트를 걷어 내고 자연형 습지를 만든다. 이를 위해 인근 구룡역과 개포동역 지하철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활용해 2000㎡의 면적에 정수식물을 심고 관찰 데크를 설치한다. 영동4교 부근에는 기존에도 가을이면 벼농사 학습장, 겨울이면 썰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습지 복원으로 도심 속 살아 있는 학습 현장의 역할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이 밖에 영동4교~대치교 구간 상단 길 400m 바닥의 탄성포장을 전면 교체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대치교~탄천1·2교 상단 산책로 5개 지점에 맥문동 3750주를 심어 경관을 가꾼다. 여울쉼터와 영동6교, 보행자교 인근에도 봄꽃을 대거 심는다. 낭만의 공간과 야생화 공간에는 경관조명 130개를 최근 설치 완료해 오는 4월부터 색다른 야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심덕보 양재천관리팀장은 “양재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계절별 특색 있는 풍경을 선사해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30일부터 신촌 청년 CEO 마켓 열려요

    서울 서대문구는 지역 상권과 청년 소상공인 동반 성장을 위해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손잡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제1회 신촌 청년 최고경영자(CEO) 마켓’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마켓에서는 ▲이화패션문화거리 신진 디자이너 ▲이화 52번가 청년몰 입주 업체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 입주 스타트업 ▲지역 소상공인 등이 43개 팝업 스토어(반짝 매장)를 운영한다. 의류, 액세서리, 향수, 잡화류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31일에는 시니어모델 공연단의 시니어패션쇼, 한국예술원(KAC) 학생들의 음악 공연, 이화패션문화거리 청년 디자이너들의 패션쇼가 열린다. 1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길섶에서] 바닥 신호등/임창용 논설위원

    며칠 전 운전 중에 횡단보도에서 사고를 낼 뻔했다. 정지선에 멈춰 있다가 신호가 바뀌어 출발하는 순간 한 청년이 갑자기 차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열중하다가 신호등이 바뀐 것을 모르고 차로에 내려섰던 것이다. 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른바 ‘스몸비족’이다.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다. 스몸비족은 눈을 화면에 고정한 채 고개를 숙이고 걷느라 정면이나 주변 상황은 놓치기 일쑤다. 횡단보도에서 스몸비족끼리 부딪치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띈다. 황당한 사고가 잦다 보니 유튜브엔 이런 장면들만 모은 동영상이 여러 개 올라와 있을 정도다. 스몸비족을 겨냥한 광고물도 많이 생겼다. 원룸이나 화장품 매장 광고부터 공연 홍보 포스터까지 다양하다. 길거리나 지하철역 계단에는 스티커 광고물이 많이 붙어 있다. 얼마 전에는 대구의 거리 횡단보도에 ’바닥 신호등’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매립된 LED 전구가 적색이나 녹색 빛을 내는 신호등이다. 스몸비족의 시선을 쫓아가서라도 신호등을 설치하겠다는 경찰의 행정 서비스가 눈물겹다. sdragon@seoul.co.kr
  • 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전 가세… 산은 ‘당혹’

    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전 가세… 산은 ‘당혹’

    업계 “현금 상당·컨소시엄 구성” 산은 “입찰 의사 타진한 적 없다 구멍가게, 대형마트 사들이는 격” 이동걸 “全 직원 찬반투표” 제안 노조 “거부”… 파국 위기감 고조 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한다. 금호타이어의 자율협약 종료를 불과 나흘 앞두고 중국 더블스타 외에 새로운 기업이 등장하면서 금호타이어 인수전이 새로운 양상으로 접어들게 됐다. 다만 산업은행이 더블스타 투자 유치와 관련해 금호타이어 노조 측에 찬반 투표 시행을 제안했지만 노조가 이를 거부하면서 산은과 노조 간의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타이어뱅크는 “27일 오전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금호타이어 인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간담회에서 직접 인수 추진 이유와 계획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어뱅크는 대전 지역을 근거로 한 업체로 1991년 설립돼 전국 4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말 기준 매출액은 3700억원, 영업이익은 660억원 수준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타이어뱅크는 수익성 위주 영업을 펼쳐 현금 동원력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단독 인수 대신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타이어뱅크의 인수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규모 면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름 알리기 선에서 입찰 가능성을 내비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산은 관계자는 “타이어뱅크가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입찰 의사를 타진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입찰가만 6000억원이 넘는 금호타이어를 연 매출 3000억원대 회사가 인수하는 건 구멍가게가 대형 마트를 사들이는 격”이라면서 “컨소시엄 구성 등으로 인수하겠다고 밝힐 가능성이 높지만 이를 채권단 등이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실사 등을 거친 뒤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조의 더블스타 외자 유치 반대 입장이 모든 직원의 의견인지에 의문을 제기하며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조속히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노조가 더블스타 자본 유치 때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이 회장은 “23일 오전 차이융썬(柴永森) 더블스타 회장과 함께 노조 대표와 면담해 독립 경영 보장, 고용유지 등을 재차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블스타 자본 유치 수용, 경영 정상화와 장기 발전 방안 수립 등을 위한 미래위원회 공동 구성, 26~27일 자구계획의 조속한 합의 등 노·사·정·채권단 공동선언문 발표, 29~30일 노조원 투표 등을 구두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호타이어 노조는 “산업은행이 제시한 스톡옵션 부여와 전직원 투표 제안을 거부한다”며 “해외 자본 유치와 공동선언문 등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전 참가…산은 “모르는 일”

    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전 참가…산은 “모르는 일”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전에 본사를 둔 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의 김정규 회장은 27일 오전 10시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타이어뱅크는 1991년 설립돼 전국 4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직원 70명 규모의 타이어 유통기업이다. 2016년 말 기준 매출액은 3700억원, 영업이익은 660억원 수준이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24일 “국내 건실한 기업이 산업은행이 진행 중인 매각조건과 동일하게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바로 다음 날 산업은행은 “더블스타의 외부투자 유치를 공개한 이후 국내 어떤 기업과도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접촉한 바 없다”면서 “국내 어떤 기업으로부터도 투자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이날 업계와 지역 경제계에서 타이어뱅크의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설이 처음 흘러나왔을 때도 산업은행은 모르는 일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국지 조조무덤 발견...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에도 가짜 논란은 여전

    삼국지 조조무덤 발견...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에도 가짜 논란은 여전

    중국 허난성의 평원지대에서 발견된 고분이 삼국지 위나라의 시조인 조조(155∼220)의 묘로 최종 확인됐다.26일 중국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허난성 문화재고고연구원은 허난성 안양현 안펑향 시가오쉐촌에 위치한 동한시대 무덤군에서 조조와 조조 부인 2명의 무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허난성은 2009년 12월 이 지역 무덤군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조조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무덤을 발견, 연구 분석 작업을 진행해왔다. 발굴팀은 고무덤 주변의 분토 기반, 천도통로, 동부 및 남부 건축물 등을 포함한 주요 구조를 밝혀내고 조조와 맏아들 조앙의 모친 류씨, 다른 아들 조비, 조식의 모친 변씨가 매장돼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묘원 안에서는 모두 남성 1명, 여성 2명 등 3구의 유해가 발견됐는데 이중 남성 유해는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60세 전후의 나이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무덤 구조와 소장품, 역사 기록 등을 분석해 이 남성이 조조라고 결론을 내렸다. 삼국지 위서에 조조의 정실부인 변씨가 70세 전후에 숨진 뒤 조조 묘에 합장됐다는 기록에 따라 여성 노인 유해는 변씨인 것으로, 젊은 여성 유해는 일찍 숨졌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첫째 부인 류씨인 것으로 추정됐다. 주묘 부근에서 발견된 작은 묘혈은 당시 전사한 뒤 시신을 찾지 못한 조앙의 의관총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국지 위서의 무제기에는 건안 23년(218년) 노년기의 조조가 자신의 장지로 메마른 고지대를 골라 분봉을 하지 말고, 나무도 심지 말며 장례를 검소하게 치르라는 영을 내렸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발굴단장 판웨이빈 연구원은 아들 조비가 부친의 유지를 지키지 않고 성대한 장례를 치렀으나 후대에 도굴되는 것을 우려해 묘지 부근에 세웠던 건축물을 철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당시 장례 규격으로 보면 황제 1급에 해당하는 장례였다. 삼국지에서 유비, 손권에 맞선 간웅으로 그려진 조조는 후한 조정을 장악해 제도를 정비하고 인재를 등용해 세력을 크게 확대했으며 스스로 위왕으로 봉하면서 황제와 마찬가의 권력과 위세를 행사했다. 조조는 220년 낙양에서 죽은 뒤 무왕의 시호를 받고 업성의 고릉에 묻혔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조조 사후 조비가 위왕의 지위를 계승한 뒤 헌제로부터 선양을 받아 위나라 황제가 됐고 조조는 무황제로 추존됐다. 조조 무덤이 맞다는 중국 당국의 결론에도 진위 논란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분묘 발견 후 중국의 고고학자들은 출토된 비석 글씨가 현대의 것과 유사하고 조조 생전에 쓰지 않았던 ‘위무왕’이란 명패가 나타난 점을 들어 조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글라스 훔친 50대 여성, 형사 눈썰미에 덜미

    선글라스 훔친 50대 여성, 형사 눈썰미에 덜미

    선글라스를 훔친 용의자가 경찰서 앞을 지나다가 형사들에게 붙잡혔다.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는 지난 22일 이 같은 사연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형사들이 탄 승합차가 노원경찰서 정문을 빠져나간 뒤 횡단보도 앞에 멈춘다. 신호를 기다리던 두 형사는 ‘뇌경색과 뇌출혈’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 그런데 갑자기 한 형사가 누군가를 보고서 웃기 시작한다. 형사가 웃음을 터뜨린 이유는, 얼마 전 한 아울렛 매장에서 들어온 신고 때문이었다. 6일 전, 50대 여성은 노원구의 아울렛 매장에서 60만원 상당의 선글라스를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매장 CC(폐쇄회로)TV를 근거로 여성을 쫓고 있었다. 그런데 엿새 만에 그녀가 경찰서 앞을 떡하니 지나고 있었고, 형사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매의 눈으로 알아챈 것이다. 신호를 기다리던 형사는 즉시 차를 돌려 경찰서 앞에 세웠다. 범인임을 확신한 형사는 “아줌마! 경찰서 오셨어요? 누가 불러서 왔어요, 경찰서에?”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여성은 그저 “지나가던 길”이라고 답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형사들은 여성의 범행사실을 확인한 뒤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CCTV 속 범인의 특징을 정확히 기억한 형사의 눈썰미가 빛나는 순간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해외에서 온 편지] 일상이 된 유니버설 디자인…장애도 국적도 품었다

    [해외에서 온 편지] 일상이 된 유니버설 디자인…장애도 국적도 품었다

    필자가 머물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서해안 남쪽 끝에 있다. 기후가 일년 내내 따뜻하고 쾌적해 은퇴한 노령층이 선호하는 곳이다. 수십년 전에는 해군 기지가 있는 시골 도시였으나, 지금은 퀄컴, 소크연구소,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등 정보통신과 생명과학 분야 선두 기업, 연구소, 대학을 갖춰 세계 각지에서 인재들이 모이고 있다.# 스타트업 중심이자 배려의 도시 美샌디에이고 2014년 경제지 포브스는 스타트업을 창업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샌디에이고를 선정했다. 2017년 미국상공회의소는 혁신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필리델피아에 이어 네 번째로 꼽았다. 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이곳의 한 스타트업에서 우리 정부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지내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항상 느낀다. 공공도서관, 대형 매장, 놀이동산 등 어디를 가든 휠체어를 타고 온 사람들이 많다. 노약자가 느리게 행동해도 독촉하지 않고, 영어에 서투른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을 자주 본다.보행 장애를 예로 들면, 어느 주차장이든 가장 편한 곳에 장애인 주차 공간이 있고, 거기서 매장 입구까지 휠체어를 위한 파란색 횡단보도가 그려져 있다. 대형 할인점이 준비한 전동 카트를 빌려 매장 안을 다니며 물건을 살 수 있다. 필자가 사는 동네의 시립도서관에서는 출입문 가까운 벽에 있는 버튼을 누르자 문이 천천히 열려 휠체어를 타고도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외국인 이주자가 사회보장카드를 신청하러 사회보장국을 방문하면, 입구에서 통역 안내 포스터를 볼 수 있다. 미리 전화로 요청하면 통역 요원이 대기해 도와준다는 내용을 아랍어, 한국어, 베트남어 등 19개 언어로 안내하고 있다. 20번째 언어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통역 서비스로 음성통화 대신 문자메시지로 신청하는 방법(TTY)이 적혀 있다. 집을 며칠 비워서 받지 못한 소포를 받으러 우편 물류센터에 가보니, 그곳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차량국(DMV)에 전화로 문의할 때 담당자에게 한국어 서비스를 요청하면, 통역 요원과 3자 통화로 편하게 상담할 수 있다고 한다.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이제 종이 시험지 대신 터치 스크린 방식이다. 시험장 모니터 화면에서 신청자가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 10개가 넘는 언어 중 원하는 것을 고르면, 시험문제가 그 언어로 나온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외국인 방문자의 문의에 대해 직원이 모니터에 구글 번역기를 띄우고 필담을 나누는 것도 봤다.# 고령화·다문화 제도 개선, 결국은 경쟁력 될 것 우리는 누구나 나이가 든다. 이미 장애가 있거나,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가질지도 모른다. 여행을 하며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노약자거나 장애인이거나 현지 언어에 서투르기 때문에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되면 어쩌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축복이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형평을 기하자는 주장에 반대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지금 당장 그만한 비용을 들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아마도 서로 다른 의견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회안전망을 갖추려는 노력이 미국에서는 1964년 민권법, 1990년 장애인법 등의 제정을 통해 강제성을 확보했다. 문턱, 통로의 폭, 계산대 높이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기준도 마련했다. 이를 어긴 곳은 소송에 휘말렸고, 상당한 비용을 들여 많은 시설과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개선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외국인이 176만명인 다문화 사회가 됐다. 장애인이 251만명이고,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하지만 일상에서 접하는 환경과 서비스 곳곳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만약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등을 위해 각종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우리 사회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진다면, 그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이 새롭게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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