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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뉴발란스 여름 화보 통해 건강미 발산

    김연아, 뉴발란스 여름 화보 통해 건강미 발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2019년 여름 시즌을 맞아 브랜드 뮤즈 김연아와 함께 한 우먼스 캠페인 ‘액티브 아쿠아’를 공개했다. 김연아는 화보를 통해 완벽한 보디라인과 당당한 카리스마로 건강미를 뽐냈으며, 청량한 분위기의 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생동감과 시원함을 그대로 담아냈다. 트렌디한 컬러와 디테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여름 컬렉션을 조화롭게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서머 스포티룩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뉴발란스 우먼스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바베바니와 윤쌤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화보 속 ‘워터 크롭탑’은 스피드 드라이 기능을 갖춰 서핑이나 수상스키 등 여름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적합하며,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공해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신축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뒷지퍼와 앞지퍼 2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입고 벗기가 용이하다. ‘하이웨스트 워터 레깅스’는 경량 소재를 사용해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러닝이나 요가뿐만 아니라 워터 스포츠에도 활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배까지 잡아주는 편안한 하이웨스트 기장으로 디자인됐다.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22일부터 네이버 쇼핑에서 진행되는 뉴발란스 우먼스 기획전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2019’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액티브 아쿠아 캠페인은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 및 뉴발란스 우먼스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 속 제품들은 우먼스 전문 매장을 포함한 전국 뉴발란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피해서 이걸 어떻게 쓰나”…日 ‘삿갓형 양산’ 보급 논란

    “창피해서 이걸 어떻게 쓰나”…日 ‘삿갓형 양산’ 보급 논란

    일본 행정당국이 여름철 무더위 열사병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가운데 도쿄도가 모자처럼 머리에 쓰는 ‘삿갓형 양산’의 보급 방침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무더위 대책으로 모자형 양산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견장에는 도쿄도 직원이 직접 모자형 양산 시제품을 쓰고 나와 시연을 했다. 지름 60㎝에 삿갓형으로 생긴 이 양산에는 열과 햇볕 차단 효과가 있는 소재가 사용됐다. 안쪽에 부착된 벨트로 머리에 고정시키는 방식이어서 손으로 양산을 받칠 필요가 없다. 고이케 지사는 “남자들의 경우 양산을 쓰는 것이 민망하다면 과감하게 이걸 써보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도쿄도는 다음달 이 양산의 최종 제품이 완성되는대로 각종 올림픽 시범경기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SNS에는 양산을 쓴 도쿄도 직원의 사진이 확산되면서 “부끄럽다”, “마치 벌칙게임을 하는 것 같다”, “이걸 쓰느니 챙이 큰 모자를 쓰는 게 낫겠다” 등 비판적인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남성 네티즌은 “도쿄도에서 농담을 하는 줄 알았다. 정식으로 양산을 쓰고 말지…”라고 했다. 일본에서는 여성들에게 보편화된 양산을 남성들에게도 확산시키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앞서 지난 21일 하라다 요시아키 환경상은 기자회견을 갖고 “올 여름 열사병 대책의 하나로 적극적인 남성 양산 쓰기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성은 이에 따라 양산을 통한 무더위 완화 및 열사병 예방 효과를 홍보하는 자료를 전국 백화점 매장에 비치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16일 ‘아버지의 날’을 맞아 자녀들이 아버지에게 양산을 선물하도록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KT 황창규 회장, AR 이벤트 앱 ‘캐치히어로즈2’ 선보여

    KT 황창규 회장, AR 이벤트 앱 ‘캐치히어로즈2’ 선보여

    KT 황창규 회장이 지난달 선보인 ‘캐치히어로즈’에 이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가 등장하는 증강현실(AR) 이벤트 앱 ‘캐치히어로즈2’를 선보이기도 결정했다. 캐치히어로즈는 5G 커버리지에서 나타나는 히어로카드를 모으는 앱으로, 5주간 다운로드수 20만을 기록했다. 카드를 모은 1600만건 데이터는 KT 5G 커버리지 지도에 반영됐다. 당초 이 앱은 5G 상용화에 맞춰 한시적으로 진행하려 한 프로모션이었으나, 고객 요청에 시즌2 출시를 확정했다. 특히, 월트디즈니코리아와의 협력으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국내 미공개 영상을 캐치히어로즈2 앱을 통해 볼 수 있다. KT는 고객 의견을 수렴해 앱 기능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고, 참여한 결과를 5G 커버리지 지도에 계속 반영할 예정이다. 캐치히어로즈2는 히어로카드를 모을 때마다 점수가 쌓이는 방식으로, 고득점 순으로 순위가 매겨지는 랭킹제가 적용됐다. 이미 보유한 카드를 중복해서 획득해도 점수가 계속 더해진다. 140개 히어로카드를 획득하면, 미션 완료 응모권이 주어진다. 미션완료 응모 추첨 경품은 ▲커플 해외여행상품권 ▲피트니스 및 GX 20개월 이용권 ▲나이키 풀 장착 수트권 ▲헤어샵 100만원 이용권 ▲5성급 호텔 스파 및 숙박 패키지 ▲에어팟 2세대 모델이다. 랭킹 경품으로는 ▲삼성 갤럭시폴드 ▲맥북에어 ▲LG 프라엘 LED 마스크 ▲마블 헐크버스터, 아이언맨 마크7 피규어 ▲영화예매권 등이 마련됐다. 보너스카드를 획득하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쇼 등 즉석경품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부터 전국 KT 매장을 방문하면 매일 희귀카드를 채워주는 5G 초능력카드 또는 즉석 추첨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김원경 KT 마케팅부문 GiGA사업본부장은 “가장 앞선 5G 커버리지를 체험할 수 있는 캐치히어로즈에 참여한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요청에 따라 재미와 혜택을 더한 시즌2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기 문화 콘텐츠와 5G를 결합한 차별화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XO 인도네시아 팬사인회에 6만여 팬 모여

    EXO 인도네시아 팬사인회에 6만여 팬 모여

    세계 청정 자연에서 찾은 뷰티 에너지를 전하는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26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초대형 쇼핑센터인 코타 카사블랑카에서 전속모델 EXO(엑소)와 글로벌 팬 6만여 명이 함께한 팬사인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전용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미백 라인 ‘어라운더네이처’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마련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현지 소비자들이 미백 효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에 주목하며 동남아 지역 파트너사들과 2년 간의 노력 끝에 공동 기획으로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규 미백 라인의 첫 선을 보이는 무대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인도네시아에 지난해 진출해 현재 25개 단독 매장을 운영중이며, ‘네이처 홀릭’이라고 불리는 팬덤이 자생적으로 생겨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EXO 팬사인회는 코타 카사블랑카 몰 대규모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섭씨 30도를 넘는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EXO의 인기를 보여주듯 행사 10시간 전부터 몰려든 글로벌 팬들과 쇼핑몰에 방문한 시민, 취재진까지 몰리면서 주변 일대가 마비됐으며, 쇼핑몰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을 통제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서 EXO와 함께한 ‘보송 선스틱’ 등의 영상이 소개되자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듯 ‘네이처 홀릭’들은 연신 EXO와 네이처리퍼블릭을 부르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O가 무대에 등장하자 팬사인회에 모인 팬들은 뜨거운 함성을 보내며 스마트폰 카메라로 연신 현장을 담는 등 열렬히 환호했다. 오랜 기다림 속에 눈물을 보인 팬들도 있었으며 이에 화답하듯 EXO 멤버들은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 중간에 ‘어라운더네이처’ 원료 영상 공개와 함께 EXO가 직접 제품을 소개하며 사용해 본 소감까지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인도네시아 방문 기념으로 네이처리퍼블릭의 현지 파트너사가 전통의상인 ‘바틱’을 선물하자 EXO는 인도네시아어로 ‘뜨리마 까시(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환대에 대한 감동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또한 글로벌 팬들이 최근 생일을 맞은 EXO 수호를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한국어 떼창의 생일 축하 노래가 행사장에 울려 퍼지자 분위기는 절정에 다달았다.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 촬영에서 EXO 멤버들은 손하트 포즈로 환한 미소를 지었으며, 팬들은 응원 슬로건을 펼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함께 하지 못한 수많은 글로벌 팬들을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했으며, 행사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접속자가 몰리면서 누적 접속자수가 50만을 기록했다.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아세안 최대 경제 대국이자 인구 2억 6천만명 규모의 소비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신제품 ‘어라운더네이처’를 올해 상반기까지 독점 판매한 후 태국과 미얀마 등 인근 동남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화장품 업체와는 차별화된 머천다이징 전략과 SNS를 통해 전세계 고객과의 소통을 활발히 전개해 현지 시장 내에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네이처리퍼블릭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美 점포 ‘무인화’ 바람 거세다…사람 대신 기계가 일한다

    美 점포 ‘무인화’ 바람 거세다…사람 대신 기계가 일한다

    미국 내 무인화 바람이 거세다. 불과 1년 전 직원과 계산대가 없는 무인 마트 ‘아마존고’가 미국 대륙에 처음 등장한 이후 최근 곳곳에서는 각종 무인화 기기의 바람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50번 째 주 하와이 호놀룰루 도심에는 사람 대신 최신 기술을 탑재한 각종 기기가 업무를 대신하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최근 필자가 방문한 중대형 규모의 의약품 판매소 ‘월그린(Walgreen)’ 매장에는 직원 대신 할인 물건을 안내하는 쿠폰 출력 전용 기기가 등장했다. 의약품을 포함, 음료와 간식,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월그린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무인 쿠폰 발급기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소비자는 해당 기기를 활용, 구입 예정인 물건의 할인 쿠폰을 자동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기계에 탑재된 모니터를 통해 원하는 물건의 브랜드 명, 상품 종류 등을 검색 후 할인 쿠폰을 지급 받는 방식이다. 선택한 힐인 쿠폰은 기기 하단의 발급기를 통해 종이에 복사된 형태로 출력된다. 소비자는 계산 시 해당 쿠폰을 제시해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자동화의 ‘붐’이 이는 곳은 비단 이곳 뿐만이 아니다.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세븐 일레븐’에서도 고객이 직접 원하는 음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인 음료기기가 등장했다. 매장에 설치된 무인 음료기기에는 다양한 맛의 과일주스, 커피, 탄산 음료 등 각종 음료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기존의 매장에서 직원을 통해 주문, 음료를 구입하는 것과 달라진 점이다. 무인기기를 활용, 음료 주문 시 소비자는 기기 모니터 화면을 통해 안내되는 차례에 따라 주문, 무인기가 제조한 음료를 이용하면 된다. 이후 고객은 해당 음료 이용 가격을 계산대에서 직원을 통해 지불하게 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 중 직원이 개입하는 과정은 음료 가격에 대한 지불 시기가 유일하다. 해당 기기 설치를 통해 업체 측은 직원 수를 줄이고, 그만큼 인건비를 감축할 수 있게 된 셈이다.더욱이 음료의 선택 및 제조 전 과정이 고객과 무인기를 통해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현상과 관련, 미국의 마케팅 미디어 업체 무드 미디어(Mood Media)는 최근 ’미국 소비자들이 매장쇼핑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이 긴 대기시간으로 꼽았다’면서 ‘미국의 유통업계는 무인 편의점으로 대기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얼마 전부터는 대형 유통 업체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외식 업체에서도 앞다퉈 무인 기기를 매장 내에 앞다퉈 설치하는 양상이다. 호놀룰루 시에 소재한 무인기를 활용하는 또 다른 요식업체 ‘버거킹’과 ‘테디스 버거’ 등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점인 두 곳의 매장에도 이달부터 고객이 직접 선택, 활용할 수 있는 무인기가 설치됐다.소비자는 계산대에서 주문과 요금 지불이 종료된 이후 계산대의 직원에게 받은 종이컵을 활용, 무인 음료기기 모니터 화면에 등장하는 약 50여가지의 다양한 음료 사진과 명칭을 통해 원하는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더욱이 출퇴근 시간대에 몰리는 고객을 응대하기 위해 이 시간대에 수 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해야 했던 요식 업체들은 무인기 운영 후 인건비 감축을 통한 수익 창출이 용이해 졌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거센 무인화 바람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도 제기되는 양상이다. 실제로 일부 편의점,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등 소규모 매장에서의 무인화 운영은 매우 용이한 반면 대형 매장일수록 100% 무인화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목소리다. 실제로 미국의 대표적인 무인 편의점으로 꼽히는 ‘아마존 고’ 측은 자사 매장에 한 번에 입장 가능한 인원을 100명 이하로 제한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매장 내 인원 제한을 하지 않을 경우 물건 도난 등의 문제에 대해 재빠른 대응이 어렵다는 분석 탓이다. 이는 현재 상용화된 무인 기기의 인공지능 판독 기능이 가진 한계라는 평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인 결제 시스템과 주문 자동화 기기 등의 구매와 대여 등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무인 기기를 활용한 매장의 수는 급속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더욱이 일명 ‘키오스크’로 불리는 무인 결제 기기의 경우 1대 당 구매 시 6000달러, 대여 시 월평균 300달러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매년 치솟는 인건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와이=임지연 통신원 cci2006@naver.com
  • 구하라, 전 남친 SNS 재조명 “Dm 주시면 변경된 연락처를..” [전문]

    구하라, 전 남친 SNS 재조명 “Dm 주시면 변경된 연락처를..” [전문]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가 26일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의 전 남자친구 최씨에게 네티즌 관심이 모아졌다. 최근 최씨는 자신의 SNS에 “먼저 많은분 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며 “오랜 시간 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샵을 이번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이 저의 업,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자신의 샵을 오픈했음을 알렸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해 9월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 끝에 법적 다툼을 벌였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악성 댓글로 심경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에는 자신의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했다가 곧바로 삭제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처 등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0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택에 혼자 있던 구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구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가 쓰러져 있는 구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다음은 구하라 전 남친 최씨 글 전문 먼저 많은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동안 친구, 지인 및 저를 좋아하고 아껴주시던 주변 분들에게 기존 카카오톡 계정이 사라져 연락을 할 수 없었고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인스타 DM 역시 계정 문제로 한동안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긴 시간 심려 끼친 점, 걱정하고 서운하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Dm 주시면 변경된 연락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저를 믿고 함께 일했던 동료와 샵, 지지해주신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저의 과오를 평생 뉘우치며 살고자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샵을 이번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이 저의 업,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저 혼자가 아닌 저희 매장 식구들과 가족, 주변 지인들을 위해 더 성숙 된 모습으로 열심히 제 자리에서 저의 일을 하는 것으로 절 아껴주신 분들께 사죄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연합, 더팩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골프장부터 전망대까지… 하수처리장 무한변신

    골프장부터 전망대까지… 하수처리장 무한변신

    전 시설 지하에 설치·수질까지 개선 연간 150만명 찾는 문화·체육시설로수원 하수종말처리장 지상엔 골프장 연간 25억원 수익 올리는 ‘황금알’로경기도 내 하수처리장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 기피시설 1순위로 꼽혔으나 이젠 주민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귀하신 몸’으로 손꼽힌다. 26일 용인시에 따르면 하수처리장인 ‘수지레스피아’는 수지구 죽전동 도심 한복판에 들어섰다. 연면적 8만 4492㎡, 건축면적 1만 2313㎡로 하루 15만t의 하수를 처리한다. 그런데 시커먼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은 어디서든 찾아볼 수 없으며 악취 등도 전혀 감지할 수 없다. 모든 시설을 지하에 설치했기 때문이다. 악취를 밖으로 배출하는 100m 높이 굴뚝은 조망 타워로 꾸몄다. 타워에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테리아는 죽전 야경을 감상하며 음식을 맛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린다. 지상에 조성된 체육공원은 축구장과 육상트랙, 농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산책로를 두루 곁들였다. 실내 스포츠센터는 수영장과 스쿠버풀은 물론 인공암벽장,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갖춰 주민들은 자신에게 맞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죽전 2동 주민센터와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용인포은아트홀도 이곳에 자리했다. 수지레스피아의 방류수는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1.1 이하로 정화시킨후 인큰 탄천에 방류하면서 하천 수질이 과거 5등급에서 2등급으로 크게 개선됐다. 수지레스피아가 들어설 당시 주민들은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강력하게 반대했지만 이제는 연간 150만명이 찾는 문화·체육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기피시설로 취급됐던 하수처리장이 용인에서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어엿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수지레스피아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다른 레스피아도 친환경시설로 개선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송산동에 있는 수원시 하수종말처리장 역시 지하에 들어서 있다. 하루 52만t을 처리하는 하수처리장 지상에는 파3 골프장과 골프연습장, 생태공원, 다목적운동장과 테니스장, 농구장 등 체육공원이 조성됐다. 수원시는 골프장 등 운영을 통해 연간 25억원가량의 수익을 올린다. 기피시설로 불리던 게 돈도 벌고 주민 여가공간도 제공하는 보물단지로 깜짝 변신에 성공한 것이다. 1992년 건설된 안양 박달하수처리장은 이미 가동중인 대규모 시설을 전면 지하화한 드문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안양·군포·의왕 등 안양권 3개 시에서 배출되는 하루 약 25만t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면서 극심한 악취를 발생해 고질적인 민원 대상이었다. 이에 안양시 등은 3297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문제를 해결했다. 지상에 조성한 18만㎡ 규모의 안양 새물공원에는 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농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손님을 맞는다. 최근에는 높이 30m 하수처리장 배출구를 인공암벽장으로 새롭게 꾸몄다. 안양시는 악취민원을 빚는 석수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해서도 주민친화적 환경시설로 개선하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흥시 월곶동 하수처리장 ‘월곶 에코피아’도 8만여㎡ 부지 지하에 건설됐다. 지상에는 야구장, 물놀이장, 족구장, 사계절 썰매장 등 체육편의시설과 공원이 조성됐다. 하루 6만 8000t 규모의 하수를 처리하지만 이중 탈취 시설과 공기정화 시스템 등 최신 설비를 통해 악취를 없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1시간 동안 주운 일회용컵 825개… “보증금제 부활하라”

    1시간 동안 주운 일회용컵 825개… “보증금제 부활하라”

    홍대 일대 곳곳 아이스컵 ‘무단 투기’보증금제 폐지 후 컵 사용량 3배 늘어환경단체 “재활용 위해 보증금제 필요” 이른 폭염이 시작되면서 아이스 음료를 담는 플라스틱 일회용컵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은 줄고 있지만, 매장 밖 이용이 늘면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란 빈병 보증금제처럼 일회용컵에 보증금을 부과해 매장으로 컵을 반납하면 돌려주는 제도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에서는 환경운동가 모임 ‘쓰레기 덕질’ 주최로 ‘플라스틱 컵 어택(Plastic Cup Attack)’이 열렸다. 길거리에 버려진 일회용컵을 주운 뒤 가장 개수가 많은 상표의 매장을 찾아 컵을 반납하는 행사다. 쇼핑 후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을 벗겨 카트에 쌓는 플라스틱 반대 운동 ‘플라스틱 어택’ 을 컵에 적용한 것이다.이날 홍대 주변과 연남동 일대의 화단, 쓰레기통 주변, 전봇대와 가로등 밑, 놀이터 등 곳곳에는 플라스틱 컵과 빨대가 쌓여 있었다. 시민 68명이 1시간 동안 주운 컵은 총 825개에 달했다. 대부분 아이스 음료용 컵이었다. 이 중 테이크 아웃 판매를 주로 하는 메가커피가 127개로 가장 많았다. 시민들은 컵 줍기가 끝난 뒤 메가커피 매장 앞에서 “일회용컵을 재활용하자” “보증금제 부활하라”고 외친 뒤 컵을 매장에 돌려줬다. 환경단체들은 무단 투기되는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보증금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다른 폐기물과 섞이면 재활용이 어려우니 일회용컵을 매장으로 모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보증금제가 시행됐던 2002년 이후 일회용컵 환불 비율은 2003년 18.9%에서 2007년 37%로 꾸준히 늘었다. 반면 일회용컵 사용량은 보증금제 폐지 후 급증해 2003~2007년 평균 2만 7000개에서 폐지 이듬해인 2009년 10만 5996개였다. 현재 보증금제는 스타벅스 등 일부 브랜드에서만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환경부도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1년 전부터 보증금제 부활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실효성 등을 이유로 국회 상임위에서 관련법(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중단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분리선별 비용이 더 많이 들어 업체들이 재활용을 꺼리게 된다”며 “구매 매장이 아니어도 반납이 가능하게 하는 등 제도를 보완해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경 서울환경연합 활동가는 “2008년 당시 회수율이 낮은 편이 아니었는데도 규제완화를 이유로 보증금제가 폐지됐다”면서 “페트병까지도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선진국처럼 일회용품 감축을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1시간 동안 주운 일회용컵 825개… “보증금제 부활하라”

    1시간 동안 주운 일회용컵 825개… “보증금제 부활하라”

    홍대 일대 곳곳 아이스컵 ‘무단 투기’ 제도 폐지 후 컵 사용량 3배 이상 늘어환경단체 “재활용 위해 보증금제 필요” 이른 폭염이 시작되면서 아이스 음료를 담는 플라스틱 일회용컵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은 줄고 있지만, 매장 밖 이용이 늘면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란 빈병 보증금제처럼 일회용컵에 보증금을 부과해 매장으로 컵을 반납하면 돌려주는 제도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에서는 환경운동가 모임 ‘쓰레기 덕질’ 주최로 ‘플라스틱 컵 어택(Plastic Cup Attack)’이 열렸다. 길거리에 버려진 일회용컵을 주운 뒤 가장 개수가 많은 상표의 매장을 찾아 컵을 반납하는 행사다. 쇼핑 후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을 벗겨 카트에 쌓는 플라스틱 반대 운동 ‘플라스틱 어택’ 을 컵에 적용한 것이다.이날 홍대 주변과 연남동 일대의 화단, 쓰레기통 주변, 전봇대와 가로등 밑, 놀이터 등 곳곳에는 플라스틱 컵과 빨대가 쌓여 있었다. 시민 68명이 1시간 동안 주운 컵은 총 825개에 달했다. 대부분 아이스 음료용 컵이었다. 이 중 테이크 아웃 판매를 주로 하는 메가커피가 127개로 가장 많았다. 시민들은 컵 줍기가 끝난 뒤 메가커피 매장 앞에서 “일회용컵을 재활용하자” “보증금제 부활하라”고 외친 뒤 컵을 매장에 돌려줬다. 환경단체들은 무단 투기되는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보증금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다른 폐기물과 섞이면 재활용이 어려우니 일회용컵을 매장으로 모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보증금제가 시행됐던 2002년 이후 일회용컵 환불 비율은 2003년 18.9%에서 2007년 37%로 꾸준히 늘었다. 반면 일회용컵 사용량은 보증금제 폐지 후 급증해 2003~2007년 평균 2만 7000개에서 폐지 이듬해인 2009년 10만 5996개였다. 현재 보증금제는 스타벅스 등 일부 브랜드에서만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환경부도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1년 전부터 보증금제 부활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실효성 등을 이유로 국회 상임위에서 관련법(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중단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분리선별 비용이 더 많이 들어 업체들이 재활용을 꺼리게 된다”며 “구매 매장이 아니어도 반납이 가능하게 하는 등 제도를 보완해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경 서울환경연합 활동가는 “2008년 당시 회수율이 낮은 편이 아니었는데도 규제완화를 이유로 보증금제가 폐지됐다”면서 “페트병까지도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선진국처럼 일회용품 감축을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왜 코스트코를 방문했나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왜 코스트코를 방문했나

    코스트코의 단독 결제카드가 현대카드로 바뀐 지난 24일부터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 부회장은 이틀 동안 코스트코 광명점 등을 방문해 현대카드 발급 현장을 보고 직접 고객 상담도 받았다. 정 부회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결제가 순조롭고 카드 신청도 기다림이 거의 없다”면서 “기존 현대카드 고객들이 놀러오신 경우도 많고 일년을 준비한 전환이 제법 잘 넘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트코는 다른 대형마트 가맹점(1.5~1.7%)에 비해 낮은 0.7% 정도 카드수수료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이렇게 현대카드가 코스트코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스트코는 유료회원만 이용해 충성 고객이 대부분이다. 단독 가맹점은 고객 모집도 수월하고 관리 비용도 낮다. 신용카드사 입장에서 신용도가 우수한 고객과 접점을 늘리는 것은 수익성으로 직결된다. 게다가 코스트코는 창고형 매장이라 카드 매출 비중도 높다. 연간 매출액의 70~80%인 2조 7000억원이 카드 매출액으로 추정된다. 수수료 수익의 99%가 체크카드가 아닌 신용카드에서 나오는 기업계 카드사에게 매력적인 가맹점이다. 18년 동안 코스트코와 단독 제휴를 맺었던 삼성카드도 ‘맞불 작전’에 나섰다. 30만장 이상 발급됐다고 알려진 기존 코스트코 제휴 카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로 제휴처를 바꿨다. 이마트트레이더스와 제휴를 연장하고 지난 24일 ‘홈플러스 삼성카드’도 내놨다. 다만 연매출 2조원대인 이마트트레이더스는 삼성카드 외에 다른 카드사 결제도 가능하다. 연매출 17조원대인 이마트에서는 현대카드가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카드업계 지각변동도 주목된다. 지난해 말 신한카드(22.0%)에 이어 삼성카드(19.1%)가 신용카드 결제액 기준 시장점유율 2위였다. 현대카드는 15.2%로 KB국민카드(15.9%)에 뒤이어 4위였지만 2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삼성카드가 법인 영업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의 대미 ‘희토류 카드’ 藥일까, 毒일까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의 대미 ‘희토류 카드’ 藥일까, 毒일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일 미중 무역협상 중국측 수석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를 대동하고 장시(江西)성 간저우시에 있는 장시진리융츠커지(江西金力永磁科技·JLMAG)공사를 전격 방문했다. 시진핑 주석이 찾은 JLMAG는 레이더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용 희토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시 주석은 “희토류는 중요한 국가 전략적 자원이자 재생 불가능한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류 부총리와 함께 이곳을 시찰해 희토류가 중요한 전략적 자원이라고 직접 밝힌 것은 희토류를 무역전쟁에서 보복카드로 쓸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대목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중국의 대미 보복수단으로 희토류 수출 중단 카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 소속 매체 샤커다오(俠客島)는 시 주석이 JLMAG을 시찰한 다음 날인 21일 그의 전날 행보에 담긴 의미를 이렇게 해석했다.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중국엔 희토류가 있다(中東有石油 中國有稀土).” 덩샤오핑(鄧小平)이 1992년 남순(南巡)하며 장시성을 방문했을 때 했던 이 말은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80% 안팎을 유지하는 중국이 ‘언제든지 희토류를 보복수단으로 삼을 수도 있다’는 대외시위용 메시지인 셈이다. 희귀한 흙’이라는 뜻의 희토류(稀土類·Rare-earth element)는 화학원소 번호 57~71번에 속하는 란타넘(La)부터 루테튬(Lu)까지의 란타넘족 15개 원소에다 스칸듐(Sc)·이트륨(Y)을 더한 17개 원소를 총칭한다. 이들 원소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건조한 공기에서도 잘 견디며, 열을 잘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이하게도 화학적·전기적·자성적·발광적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다. 소량으로도 기기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덕분에 액정표시장치(LCD)와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 렌즈, 태양전지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산업 전자제품 등 제조업 핵심 분야에서 안 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현대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원자재다. 실생활에서 쓰이는 페인트, 배터리부터 형광체와 광섬유의 필수 요소고 방사선을 막는 효과도 뛰어나 원자로 제어제로도 사용된다. ‘첨단산업의 비타민’, ‘녹색산업의 필수품’이라 불리는 이유다. 희토류는 이름과는 달리 매장량이 상대적으로 풍부하다. 다만 희토류가 매장돼 있는 곳이 한정적이고 분리와 정제, 합금화 과정 등이 어렵기 때문에 생산량은 그리 많지 않다. 중국과 호주, 말레이시아 등 소수 국가에만 생산이 편중돼 있으며 중국이 사실상 희토류 생산량을 독점하고 있다. 미국의 희토류 수입은 산업계 수요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가운데 3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손’ 고객이다. 미국의 희토류 대중 의존도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5분의 4에 이르렀을 정도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미중 상호 의존도가 높은 까닭에 희토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폭탄을 비껴간 품목이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자국 필요에 따라 희토류에는 25%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목할 점은 미국도 세계 3위의 희토류 생산국이라는 사실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별 희토류 생산량은 중국이 12만t(세계 72%)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그 다음은 호주(2만t·12%), 미국(1만 5000t·9%), 미얀마(5000t·3%), 인도(1800t·1.1%) 등의 순이다. 국가별 매장량도 중국은 4400만t(세계 37.9%)으로 가장 많다. 그 뒤를 브라질·베트남(이상 2200만t·18.9%), 러시아(1200만t·10.3%), 인도(690만t·5.9%), 호주(340만t·2.9%), 미국(140만t·1.2%) 등이 따른다. 중국이 매장·생산량 모두 압도적인 만큼 중국산 대체 수입국을 찾기도 쉽지 않다. 블룸버그는 “중국산 희토류 수입이 줄어든다면 미국이 부족분을 채울 수는 있겠지만 생산량을 늘리는 데 시간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군다나 선진국들은 희토류가 있어도 채굴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다른 광물과 뒤섞여 채굴 비용이 많이 들고 환경규제도 엄격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2015년 희토류 정련업체 몰리코가 파산보호신청을 한 뒤 현재 희토류 정련공장이 한 곳도 없는 탓에 희토류가 미중 무역 전쟁 판도를 뒤흔들 또 하나의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미국은 희토류 방어전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화학기업 블루라인은 호주 라이너스와 손잡고 미 텍사스주에 미국 내 최초의 희토류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라이너스는 중국을 빼면 세계 최대 규모의 희토류 생산 업체다. 호주 서부지역에서 채굴한 광물을 말레이시아 등으로 보내 추출작업 등을 하고 있다. 블루라인은 라이너스로부터 추출작업이 끝난 희토류를 구매해 추가 가공한 다음 자동차 회사와 전자제품 제조회사에 공급해 왔다. 중국에서 희토류를 수입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최소한 자국에서 이를 가공할 수 있는 환경만이라도 미리 조성해두면 다른 국가에서 공급받은 희토류를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미국의 판단이다. 존 블루멘털 블루라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유일의 희토류 공장이 될 새 공장이) 미국과 전 세계에 희토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을 정면 겨냥한 것이다. . 중국의 희토류 수출중단 카드가 미국에 얼마나 먹힐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실제로 이 카드를 사용해 성공한 선례가 있다. 2010년 센카쿠(尖閣·중국명 釣魚島)열도에 접근한 중국 어선과 일본 경비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중국인 선장이 일본에 억류되자 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에 희토류 수출 중단으로 맞섰다. 큰 타격을 받은 일본은 백기를 들며 중국인 선장을 즉각 석방했다. 당시 이 사건으로 중국의 희토류 생산 독점에 대해 국제사회에 경종이 울렸다. 미국에서는 ‘중국의 희토류 독점: 미국 외교 및 안보 정책에 대한 영향’이라는 주제로 청문회가 열기도 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중국의 희토류 위협은 그만큼 강력한 위력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정부에 희토류에 대해 자문을 하는 유진 골츠 텍사스대 경제학 교수는 “중국의 희토류 지렛대가 2010년보다 더 위협적이라고 볼 근거가 없다”며 “정책 입안자들은 중국의 이러한 위협에 성급하게 대응해서는 안 된다. 1973년 석유파동과 같은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희토류는 추출과 정제 과정의 비용이 비싸고 이 과정에서 환경 파괴 역시 심각하지만, 일부 종류는 중국 외의 지역에서도 매장량이 풍부하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호주,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발견돼 미 기업들은 여러 방법으로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줄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석유 등 다른 원자재와 달리 희토류는 지속적으로 공급할 필요성이 적고 제품 원자재로서 소량만 필요하며, 미국은 이미 희토류를 상당량 비축해두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이 그동안 희토류 생산을 독점할 수 있었던 것은 느슨한 환경 규제 덕분에 추출과 정제 과정이 비교적 손쉬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환경 규제가 크게 강화되면서 희토류 생산에 우호적인 환경도 그만큼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다 중국은 희토류 생산량이 세계 1위지만 중국 역시 첨단산업에 막대한 희토류가 필요한 만큼 2025년이 되면 희토류 순수입국이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있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성급히 희토류를 정치 무기화할 수 없는 대목이다. CNN은 “중국이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꺼내 든 (희토류) 카드는 생각보다 강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금천구에서 만나는 우리동네 자영업 주치의

    서울 금천구가 경영 상황이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처방에 나선다. 금천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천지점과 협력해 오는 12월까지 ‘자영업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영업 클리닉은 소상공인들이 본인이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시급한 분야를 골라 전문가로부터 컨설팅 및 전략 상담을 받는 사업이다. 지난달 발족한 ‘금천G밸리 지속성장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 중 하나기도 하다. 이번 클리닉은 예비 진단을 거쳐 컨설팅, 사후 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마케팅, 고객 관리, 손익 분석,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유통·물류, 메뉴 개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매장 연출, 세무, 노무 등 모두 11개 분야에 대해 소상공인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1대 1 종합 컨설팅을 지원한다. 자영업 사업장 모두 1800곳이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관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 유흥 주점이나 호화 사치 의류 소매점 등 재보증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자영업 클리닉을 통해 자생력을 높이고 경영난을 헤쳐나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종합] 드디어 시작된 유니클로 감사제, 주요 할인 품목 ‘놓치지 마세요’

    [종합] 드디어 시작된 유니클로 감사제, 주요 할인 품목 ‘놓치지 마세요’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지유가 ‘여름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니클로는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일 동안 ‘여름 감사제’를 시행한다. 이번 ‘여름 감사제’ 이벤트 기간동안 유니클로와 지유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여름 나기에 반드시 필요한 성인용, 키즈용 및 베이비용 상품들을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GU 롯데월드몰점, 각 온라인 스토어에서 특별가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유니클로는 이날 26일까지 3일간 주요 매장의 오픈 시간을 오전 10시로 앞당겨 운영하다. 온라인 스토어는 24일 오전 8시부터 여름 감사제 할인을 전격 시작한다. 또한 GU 롯데월드몰점은 휴관일인 26일을 제외하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이날 오전 4시30분부터 감사제 프로모션이 시작된다. 일주일 내내 특별가에 제공하는 ‘유니클로 여름 감사제’ 주요 할인 품목을 보면 언더웨어부터 다양한 상하의, 운동 시 입을 수 있는 고기능성 상품군, 키즈용 쇼트팬츠, 백팩, 선글라스 등 여름 필수품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시즌 첫 할인가에 제공되는 습기와 열기를 방출해 쾌적함을 선사하는 기능성 이너웨어 ‘에어리즘(AIRism)’과 뛰어난 품질과 다채로운 컬러를 자랑하는 성인용 ‘U 크루넥 반팔 티셔츠’는 정상가보다 3,000원 내려간 9,900원에 살 수 있다. 또 에어리즘은 캐미솔, 메쉬 탱크탑, 심리스 반팔 티셔츠, 복서 브리프 등 다양한 상품이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난 남성용 ‘감탄 팬츠’와 통기성으로 시원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프리미엄 리넨 셔츠’를 1만원씩 할인해 각 3만9,900원,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정가 1만2,900원의 유니클로 그래픽 티셔츠 ‘UT’를 2장 구매 시 약 20% 할인된 금액인 1만9,900원에 구입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매장에서 감사제 첫날 출시되는 신제품 ‘픽사 베케이션 UT’를 포함한 UT 2장을 구매하거나 온라인 스토어에서 ‘픽사 베케이션 UT’ 2장 구매 시, 사은품으로 ‘토이 스토리’ 캡슐 토이를 증정 받을 수 있다. 일부 상품은 26일까지 한정 할인을 적용하고 27일부터는 새로운 할인 품목을 선보인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유니클로의 패밀리 브랜드인 지유도 오는 30일까지 반팔 파자마, 탱크탑, 스커트, 샌들 등 트렌디한 여름 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블라디보스토크에 北 화장품 매장

    블라디보스토크에 北 화장품 매장

    북한이 자국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은하수’ 매장을 러시아 모스크바에 열 예정이라고 타스 통신이 22일(현지시간) 평양발로 보도했다. 은하수 화장품 회사 대표는 이날 “며칠 전 평양·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연해주) 노선 항공편으로 무게 750㎏, 25개 박스 분량의 우리 회사 화장품을 러시아로 보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은하수 화장품이 프랑스 화장품 ‘샤넬’보다 좋다고 선전하고 있다. 사진은 북한 봉사원이 화장품 가게에서 ‘은하수 화장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블라디보스토크 타스 연합뉴스
  • “함께 묻어 줘” 개 주인 유언장 탓에 안락사된 견공 논란

    “함께 묻어 줘” 개 주인 유언장 탓에 안락사된 견공 논란

    미국 버지니아주(州)에서 자신이 죽으면 반려견을 함께 묻어 달라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건강한 개가 안락사됐다고 CNN 등 현지매체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추 믹스견인 ‘엠마’는 주인 여성이 사망함에 따라 지난 3월 8일 같은 주(州) 체스터필드에 있는 한 보호시설에 맡겨졌다. 이 시설은 2주 동안 유언 집행자와 협상을 통해 엠마를 양도받아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고 싶다고 제안했다. 엠마라면 새로운 가족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시설 측은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언 집행자는 그달 22일 엠마를 데려가기 위해 이 시설을 방문했다고 체스터필드 경찰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설 측은 엠마를 양도해달라고 재차 요청했지만, 유언 집행자는 응하지 않았다. 결국, 엠마는 지역 내 한 동물병원으로 끌려가 안락사됐으며 현지 화장시설에서 뼛가루가 되고 말았다. 이를 담은 항아리는 유언 집행자에게 돌아갔다. 주인과 반려견을 함께 묻을 수 있을 지는 주에 따라 다르다. 버지니아주에서는 2014년부터 합법화가 돼 사람과 반려동물의 합동 매장 구획을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합동 매장의 경우 구획을 명시할 의무화가 있어 같은 공간에 사람과 반려견을 매장하는 사례는 인정되지 않는다. 어떤 주는 소유주의 유골을 반려동물 무덤에 매장하거나 반려동물을 주인과 함께 가족묘에 매장하는 것을 허용한다. 미국 수의사협회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법률에서는 자격을 가진 수의사 등이 동물을 안락사하는 것을 인정한다. 다만 건강에 문제가 없는 반려견의 안락사에 응하는 수의사를 찾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사진=NBC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내가 죽으면 함께…” 견주 유언에 따라 안락사 된 반려견 논란

    “내가 죽으면 함께…” 견주 유언에 따라 안락사 된 반려견 논란

    건강한 반려견이 사망한 견주의 유언에 따라 안락사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다.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23일 버지니아 주 출신의 한 여성의 반려견이었던 시추종 엠마가 견주의 구체적인 유언에 따라 안락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건강한 상태였던 시추견 엠마는 지난 3월 8일 버지니아 주 체스터필드 카운티의 한 동물보호소로 옮겨졌다. 이후 2주 간 이곳에서 보호되던 엠마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여성 견주의 유언에 따라 안락사된 후 화장됐다. 건강한 엠마가 안락사된 것은 생전 견주의 유언이 구체적이었기 때문이다. 견주는 자신이 사망하면 엠마를 안락사 한 후 관속에 함께 묻어달라고 유언장에 적었다. 이에 유언 집행자가 동물보호소에 찾아와 22일 절차에 따라 엠마를 안락사시킨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동물보호소 직원들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체스터필드 카운티 동물서비스 매니저 케리 존스는 "엠마가 보호소에 머무는 동안 유언 집행자에게 개를 살려주자고 수차례 설득했다"면서 "어렵지 않게 다른 가정에 입양보낼 수 있다고 설득 했으나 결국 유언장대로 집행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여론은 들끓었다. 애완동물이 버지니아 주법으로 개인 재산으로 간주돼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윤리적, 도덕적 논란은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지언론은 "엠마가 실제로 주인의 무덤에 함께 매장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엠마와 같은 상황의 애완견을 안락사시키는 관계자들에게도 이는 큰 고통이 된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퇴근 인파 몰린 쇼핑몰 앞 나체 활보 여성 체포

    퇴근 인파 몰린 쇼핑몰 앞 나체 활보 여성 체포

    퇴근길 인파가 몰린 쇼핑몰 앞에서 10분 가량 나체로 거리를 활보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시간 동안 경찰 신고는 16건이나 접수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공연음란죄 혐의로 A(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50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 한 아웃렛 매장 앞에서 인근 전통시장까지 150m를 10여분간 알몸으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쇼핑몰 앞에는 퇴근 시간과 맞물려 많은 시민이 모여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한 뒤 보호자와 정신건강 복지센터에 통보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봉지째 빵 훔치는 배고픈 갈매기

    봉지째 빵 훔치는 배고픈 갈매기

    배고픈 갈매기 한 마리가 대담하게도 슈퍼마켓에서 빵을 봉지째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2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노스요크셔주 휘트비의 한 슈퍼마켓에서 빵 봉지를 훔치는 갈매기의 재미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갈매기는 식빵 봉지를 입에 물고 입구로 조심스럽게 끌어당긴다. 틈틈이 주변을 경계하며 봉지를 입구 밖에까지 끌고 나오는 데 성공한 갈매기. 하지만 갈매기의 도둑질을 눈치챈 점원이 가게 밖으로 나오고, 갈매기는 어쩔 수 없이 빵을 버리고 총총 도망간다. 영상을 촬영한 조쉬(19)는 “매장 밖에 주차를 했다가 갈매기의 범행 현장을 발견했다”며 “선반 위에 놓인 빵 봉지를 갈매기가 날개를 퍼덕이며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닥에 빵 봉지를 떨어뜨릴 때부터 촬영을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고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좋아하고 공유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The AIO Entertainment/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66개 가방에 동전 담아 자동차 구입한 中남성

    66개 가방에 동전 담아 자동차 구입한 中남성

    중국의 한 사업가가 신차 구입비용으로 66개의 가방에 동전을 가득 담아 지불한 사연을 지난 22일 뉴스플레어, 라이브 릭 등 여러 외신이 전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중국 허베이성 남동부 창저우시에 있는 한 신차 판매장에서 촬영된 영상엔 10명 남짓 직원들이 바닥에 쌓여있는 수많은 동전을 세기 위해 쪼그리고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동전들은 한 남성 사업가가 신차 구입비용 중 일부를 66개 가방에 담아 판매장에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약 15,000파운드(한화 2,300여만 원)로 추정되는 동전의 금액을 합산하는 데 꼬박 이틀 반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남성이 구입한 차의 판매가격은 약 22,000파운드(한화 3,350여만 원)로 알려졌다. 부족한 금액은 카드 결제로 지불됐다고 한다. 소식에 따르면, 이 남성은 그의 고객들로부터 받은 동전을 차근차근 모았고 그 동전을 사용한 것 뿐이라고 전했다. 가지고 있는 돈 주고 당당히 샀으니 문제는 없다지만 이 남성의 매너, 좀 고약해 보인다. 사진= 뉴스플레어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인앤아웃’ 먹으려 오전 6시부터 대기…30분도 안 돼 품절

    ‘인앤아웃’ 먹으려 오전 6시부터 대기…30분도 안 돼 품절

    ‘쉐이크쉑버거’와 함께 미국 유명 햄버거 체인 중 하나인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가 22일 강남역 인근에서 팝업스토어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대기 줄이 생겼고, 결국 업체 측은 오전 9시 30분부터 준비된 햄버거를 판매했다. 30분 만에 준비한 햄버거 250개가 동이 났다. 선착순 250명에 들지 못한 시민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기 줄에 서있었지만 행사 관계자가 “선착순 배부가 끝나 기다리셔도 소용이 없다”고 안내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1948년 처음 문을 연 인앤아웃은 미국 6개 주에 330개 이상 매장을 두고 있으며, 신선한 재료를 조달한다는 이유로 미국 서부 지역에서 주로 운영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냉동이 아닌 냉장 패티만 취급하며 감자튀김도 즉석에서 통감자를 썰어 튀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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