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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자르트, 무직타이거와 협업한 ‘시카페어 꿀잠피부 세트’ 선봬

    닥터자르트, 무직타이거와 협업한 ‘시카페어 꿀잠피부 세트’ 선봬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가 우리에게 친숙한 호랑이를 위트있고 색다른 일러스트로 풀어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 무직타이거와 협업한 ‘시카페어 꿀잠피부 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시카페어 꿀잠피부 세트’는 ‘시카페어 슬리페어 앰플 인 마스크’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기에 시카페어의 주 성분이자 일명 호랑이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센텔라아시아티카’의 효능을 직관적이고 유쾌하게 표현하고자 무직타이거와 협업해 더욱 특별한 ‘시카 호랑이’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단 1회 사용으로 피부에 6가지 숙면 효과에 도움을 주어 ‘꿀잠 마스크’라는 애칭을 지닌 ‘시카페어 슬리페어 앰플 인 마스크’는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카페어 나이트 리페어’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된 제품이다. 수면 박탈 시험을 완료해 사용 후 보습, 탄력, 윤기, 피부톤, 피부결, 리프팅 개선 등에 도움을 주며, 간편하지만 확실한 효능으로 인해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시카페어 꿀잠피부 세트’는 ‘꿀잠 마스크’라는 제품 특징을 살려 단잠에 빠진 무직타이거 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위트를 더한 특별한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카페어 슬리페어 앰플 인 마스크 본품과 함께 휴대성을 높여 여행에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튜브 패키지로 특별 제작된 시카페어 슬리페어 앰플 인 마스크 40ml도 추가 증정돼 보다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본 기획 세트는 오는 2월 1일부터 닥터자르트 플래그십 스토어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 및 온라인 공식몰, 올리브영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가격 대비 파격적인 구성으로 선보이는 이번 기획 세트는 2월 단 한달 동안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한편 바쁘고 지친 일상 속 간편한 집중 케어를 가능하게 하는 ‘시카페어 꿀잠피부 세트’는 현재 올리브영 온라인 몰에서 선런칭되어 얼리버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이오비옴, 전국 롭스 입점…유산균 다이어트 제품 눈길

    바이오비옴, 전국 롭스 입점…유산균 다이어트 제품 눈길

    한국인 토종유산균 브랜드 서울대 바이오비옴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한국인 토종유산균 KBL 382 유산균과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이 함유된 ‘유산균 다이어트 슬림 바이오틱스’를 전국 롭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롭스(LOHB’s)는 헬스앤뷰티(Health&Beauty) 전문 스토어로 롯데쇼핑에서 운영하는 드러그스토어 매장이다. ‘유산균 다이어트 슬림 바이오틱스’는 기능성 원료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한국인 장내 존재하는 토종유산균 KBL 382 균주를 함유해 원활한 배변활동을 도와주는 서울대 연구진이 개발한 유산균 제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부원료)를 함유해 유익균이 안전하게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 판토텐산이 함유돼 있다. 특히 과일농축분말(부원료)을 함유해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카카오메이커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굶지 않고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맛있는 유산균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오프라인에서도 구입을 원했던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한편 유산균 다이어트 슬림 바이오틱스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바이오비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로이즈 초콜릿’ 한국 떠난다…불매운동 후폭풍?

    일본 ‘로이즈 초콜릿’ 한국 떠난다…불매운동 후폭풍?

    3월 말까지 국내 매장 영업 종료 일본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인 ‘로이즈 초콜릿’이 한국을 떠난다. 로이즈 초콜릿은 오는 3월말까지 국내 모든 매장을 정리하고 사실상 한국 사업을 접기로 했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로이즈컨펙트코리아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영업 종료를 하게 됐다. 구매 시 적립되는 누적 포인트도 3월 31일로 소멸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로이즈컨펙트코리아는 고객에게 그동안 자사 제품을 이용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특별한 사업 종료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로이즈 초콜릿이 ‘일본 여행 때 사 오는 고급 초콜릿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만큼,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여파가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즈 초콜릿의 국내 온라인 매장은 다음달 18일, 압구정점과 판교점은 다음달 15일 문을 닫을 예정이다. 나머지 국내 오프라인 매장도 오는 3월까지는 전부 영업을 마칠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호준의 시간여행] 썰매 타던 아이들

    [이호준의 시간여행] 썰매 타던 아이들

    겨울이 오면 아이들은 썰매 만들 준비에 바빴다. 문제는 재료를 구하는 것이었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다 보면 나무야 그럭저럭 구한다고 해도 썰매의 날로 쓸 굵은 철사는 쉽사리 눈에 띄지 않았다. 철사의 질은 썰매의 속도를 좌우했다. 간이 큰 아이들은 곧잘 학교 유리창의 가이드레일에 군침을 흘렸다. 썰매의 날로는 그만한 게 없기 때문이었다. 헌 스케이트 날로 썰매를 만드는 아이도 있었지만, 시골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꿈에서나 만나는 ‘귀물’(貴物)이었다. 아이들은 너나없이 ‘철사병’에 걸려서 눈에 불을 켜고 다녔다. 썰매 만들기는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과정은 비교적 간단했다. 다리로 쓰는 각목이나 적당한 통나무에 철사를 대어 고정시킨 뒤, 그 위에 판자를 대고 못질하면 끝이었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가 되면 스스로 썰매를 만들어서 탔다. 머리가 굵어질수록 썰매는 작아졌다. 작을수록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큰 아이들은 외발썰매를 만들어 탔다. 말 그대로 다리를 가운데에 하나만 대서 만드는 것이었다. 균형 감각이 뛰어나지 않으면 올라설 수조차 없었다. 하지만 얼음에 닿는 면적이 적은 만큼 저항이 적어져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얼음판에서 살았다. 공부 따위는 까마득하게 잊고 놀았다. 썰매는 강이나 내에서 타기도 했지만, 대개는 논에 물을 대어 썰매장을 만들었다. 겨울 초입에 큰 논에 물을 적당히 가둬 놓으면 얼어서 너른 썰매장이 되었다. 아이들은 아침밥을 먹으면 썰매를 들고 집을 나섰다. 요즘처럼 방한이 잘되는 옷은 구경하기 어려운 시절이었으니, 찬바람이 가슴을 헤치고 볼은 빨갛게 얼었다. 그래도 이불 속에서 뭉그적거리는 아이들은 드물었다. 날마다 그렇게 신나게 타건만 얼음판에 썰매를 올려놓고 송곳을 불끈 쥘 때마다 가슴은 두근거렸다. 아이들은 세상 끝까지 갈 듯 씽씽 달렸다. 논의 이쪽에서 저쪽까지 누가 먼저 가나, 혹은 몇 바퀴를 누가 먼저 도나 경주도 했다. 그러다 지치면 얼음판 한쪽에서 팽이를 치기도 하고 논둑에 올라 연을 날리기도 했다. 그렇게 정신없이 놀다 보면 금세 점심때가 되었다. 집으로 밥을 먹으러 가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내처 노는 아이들도 많았다. 모닥불에 고구마나 가래떡을 구워 먹는 재미도 남달랐다. 논가에 나뭇가지를 모아 불을 피우고 집에서 가져온 고구마를 묻어 놓으면 조금 뒤 달콤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호호 불며 껍질을 벗기다 보면 손이니 얼굴이니 온통 까매졌지만 잘 익은 속살 한 입 베물면 꿀맛이 따로 없었다. 가끔 얼음이 녹아 꺼지기도 했다. 그러면 양말이나 옷을 흠뻑 적신 아이들이 모닥불가로 모여들었다. 말린다고 널어둔 양말을 불길이 날름 삼키기도 하고 나일론 점퍼에 불티가 튀어 구멍이 숭숭 뚫리기도 했다. 손발에 얼음이 박히거나 살갗이 툭툭 갈라지는 게 다반사였지만 아이들은 얼음판을 떠날 줄 몰랐다. 겨우내 그렇게 놀다 새 학기가 되어 학교에 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은 냇가의 미루나무만큼 훌쩍 자라 있었다. 지금은 어디를 가도 썰매 타는 아이들을 보기 어렵다. 시골에 아이들도 드물거니와 설령 있다고 해도, 그 아이들 역시 학원 가랴 공부하랴 바쁘기 때문이다.그게 아니라도 컴퓨터 속의 게임은 바깥 세상을 잊을 만큼 자극적이다. 그러니 찬바람 씽씽 부는 들판에 나가서 볼이 빨개지도록 놀 아이들이 어디 있을까. 부모의 손을 잡고 가서 타는 스키나 눈썰매가 겨울놀이의 전부인 줄 아는 아이들에게, 아빠나 삼촌이 들려주는 썰매 타던 이야기는 전설만큼이나 아득히 멀 것이다.
  • 롯데百 우울증 치료 ‘리조이스’ 캠페인

    롯데百 우울증 치료 ‘리조이스’ 캠페인

    롯데백화점은 올해 첫 매장 테마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리조이스’를 선정하고 다음달 6일까지 우울증 환자 가족 및 우울한 마음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참여 유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매장 테마를 사회공헌으로 선정한 것은 1979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전까진 시기별 신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특정 테마를 선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리조이스 캠페인은 롯데백화점이 2017년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다. 여성이 전체 임직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회사 특성과 고객과의 접점에서 근무하며 감정노동으로 우울증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이를 예방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이를 확대해 여성만이 아니라 전 국민을 위한 롯데쇼핑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명절, 고생한 당신께 안마의자·간편식을

    유통업계가 명절 연휴 기간 쌓인 피로를 풀려는 주부 고객들과 보상 심리로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의 발길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장시간 운전과 제수 음식 마련 등으로 인한 피로를 풀어 줄 건강 가전, 건강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팬텀2 브레인(458만원)’, ‘코지마 안마의자 시스타(198만원)’ 등 안마의자들을 행사 카드 구매 시 최대 40만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주부들의 명절 피로를 덜기 위해 간편식을 할인 판매한다. 명절 이후 얼큰한 음식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오뚜기 진짬뽕’을 2개 이상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몰 매장에서는 지친 주부를 위해 다음달 5일까지 ‘리빙 뷰티케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미용실 지류 선물권 판매, 네일 이달의 아트 30% 할인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G마켓,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두 사이트에서 70여개 패션 브랜드를 최대 할인가로 선보이는 ‘패션 스타일위크’를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전 고객에게 구매 금액별로 매일 10~30% 중복 할인쿠폰을 5장씩 지급한다. G마켓에서는 카드사 할인 혜택을 별도로 제공한다. 신한카드 또는 현대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 할인 혜택 역시 1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되며,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5·18 행불자 찾아라… 옛 광주교도소 발굴 조사

    5·18 행불자 찾아라… 옛 광주교도소 발굴 조사

    28일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 인근 텃밭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사라진 사람들의 흔적을 찾는 발굴조사 준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5·18기념재단 등은 옛 교도소 무연고자 묘지 내 신원 미상 유골 발굴을 계기로 이날 개토제를 열고 다음달 1일까지 조사를 이어 간다. 발굴은 2017년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 발굴조사(1~4차)를 한 대한문화재연구원이 문화재 출토 방식으로 진행한다. 굴착기로 표토층을 걷어 낸 뒤 암매장 흔적을 살펴보고 정황이 발견되면 검찰과 경찰 등 관계기관에 알려 후속 조처를 하기로 했다. 광주 연합뉴스
  • 5·18 행불자 찾아라… 옛 광주교도소 발굴 조사

    5·18 행불자 찾아라… 옛 광주교도소 발굴 조사

    28일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 인근 텃밭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사라진 사람들의 흔적을 찾는 발굴조사 준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5·18기념재단 등은 옛 교도소 무연고자 묘지 내 신원 미상 유골 발굴을 계기로 이날 개토제를 열고 다음달 1일까지 조사를 이어 간다. 발굴은 2017년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 발굴조사(1~4차)를 한 대한문화재연구원이 문화재 출토 방식으로 진행한다. 굴착기로 표토층을 걷어 낸 뒤 암매장 흔적을 살펴보고 정황이 발견되면 검찰과 경찰 등 관계기관에 알려 후속 조처를 하기로 했다. 광주 연합뉴스
  • 中관광객, 韓마스크 100만원어치 구매…‘품귀’ 대만은 새달 23일까지 수출 금지

    中관광객, 韓마스크 100만원어치 구매…‘품귀’ 대만은 새달 23일까지 수출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히 퍼지면서 국내에서도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이 불티나게 팔리며 일부 매장에선 품귀 현상까지 빚었다. 28일 서울 명동, 남대문시장 등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는 ‘마스크 쟁탈전’이 벌어졌다. 명동예술극장 인근의 한 약국에서는 춘제(春節·설) 연휴를 맞아 한국에 놀러온 한 중국인 가족이 마스크만 100만원어치를 사 갔다. 약국 앞에서는 KF94 마스크 200상자(1상자 300개)가 쉴 새 없이 옮겨졌다. 가게 안이 마스크를 사려는 손님들로 혼잡을 빚다 보니 아예 가게 밖에 마스크가 든 상자들을 쌓아 두고 영수증을 보여 주면 상자를 내주고 다시 새 제품을 인근 차량 등에서 공수하는 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 홍콩에서 온 푼모(30)씨는 “홍콩에선 마스크 물량이 달려 한 달 새 값이 4배로 뛰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마스크 250개를 샀다”고 말했다. 이날 CU에 따르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7일 마스크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0.4배 급증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마스크 매출은 폭증 행진을 이어 갔다. G마켓에서는 지난 24~27일 마스크 판매량이 전주 같은 요일보다 9118%, 액상형 손 세정제는 1만 6619% 급증했다. 위메프에서도 같은 기간 마스크 판매량이 전주 대비 3213% 늘었다. 대만에서는 타이베이의 대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의 마스크가 매진되는 등 곳곳에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며 당국이 시민들에게 사재기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대만 정부는 국내의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 새달 23일까지 마스크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까지 내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中관광객, 韓마스크 100만원어치 구매…‘품귀’ 대만은 새달 23일까지 수출 금지

    中관광객, 韓마스크 100만원어치 구매…‘품귀’ 대만은 새달 23일까지 수출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면서 국내에서도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이 불티나게 팔리며 일부 매장에선 품귀 현상까지 빚었다.  28일 서울 명동, 남대문시장 등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는 ‘마스크 쟁탈전’이 벌어졌다. 명동예술극장 인근의 한 약국에서는 춘제(春節·설) 연휴를 맞아 한국에 놀러온 한 중국인 가족이 마스크만 100만원어치를 사 갔다. 약국 앞에서는 KF94 마스크 200상자(1상자 300개)가 쉴 새 없이 옮겨졌다. 가게 안이 마스크를 사려는 손님들로 혼잡을 빚다 보니 아예 가게 밖에 마스크가 든 상자들을 쌓아 두고 영수증을 보여 주면 상자를 내주고 다시 새 제품을 인근 차량 등에서 공수하는 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 홍콩에서 온 푼모(30)씨는 “홍콩에선 마스크 물량이 달려 한 달 새 값이 4배로 뛰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마스크 250개를 샀다”고 말했다.  이날 CU에 따르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7일 마스크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0.4배 급증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마스크 매출은 폭증 행진을 이어 갔다. G마켓에서는 지난 24~27일 마스크 판매량이 전주 같은 요일보다 9118%, 액상형 손 세정제는 1만 6619% 급증했다. 위메프에서도 같은 기간 마스크 판매량이 전주 대비 3213% 늘었다.  대만에서는 타이베이의 대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의 마스크가 매진되는 등 곳곳에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며 당국이 시민들에게 사재기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대만 정부는 국내의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 새달 23일까지 마스크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까지 내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한국 마스크 100만원어치 구입하는 중국 관광객

    한국 마스크 100만원어치 구입하는 중국 관광객

    홍콩 관광객 “홍콩선 값 4배로 뛰어”대만은 새달 23일까지 마스크 수출 금지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면서 국내에서도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이 불티나게 팔리며 일부 매장에선 품귀현상까지 빚었다.28일 서울 명동, 남대문시장 등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는 ‘마스크 쟁탈전’이 벌어졌다. 명동예술극장 인근의 한 약국에서는 춘제(春節·설) 연휴를 맞아 한국에 놀러온 한 중국인 가족이 마스크만 100만원어치를 사갔다. 약국 앞에서는 KF94 마스크 200상자(1상자 300개)가 쉴 새 없이 날라졌다. 가게 안이 마스크를 사려는 손님들로 혼잡을 빚다 보니 아예 가게 밖에 마스크가 든 상자들을 쌓아두고 영수증을 보여 주면 상자를 내주고 다시 새 제품을 인근 차량 등에서 공수하는 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 홍콩에서 온 푼모(30)씨는 “홍콩에선 마스크 물량이 달려 한 달 새 값이 4배로 뛰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마스크 250개를 샀다”고 말했다.이날 CU에 따르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7일 마스크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0.4배 급증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마스크 매출은 폭증 행진을 이어 갔다. G마켓에서는 지난 24~27일 마스크 판매량이 전주 같은 요일보다 9118%, 액상형 손세정제는 1만 6619% 급증했다. 위메프에서도 같은 기간 마스크 판매량이 전주 대비 3213% 늘었다. 대만에서는 타이베이의 대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의 마스크가 매진되는 등 곳곳에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며 당국이 시민들에게 사재기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대만 정부는 국내의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 새달 23일까지 마스크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까지 내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통근자K] ‘신종코로나’의 엄습, KTX 안에서 마스크 안 썼더니

    [통근자K] ‘신종코로나’의 엄습, KTX 안에서 마스크 안 썼더니

    [편집자주] ‘통근자K’는 세종시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매일 역출퇴근하는 ‘통근자’ 강주리(K) 기자의 출퇴근길 공유하고 싶은 순간들을 취재수첩 형식으로 만든 공간입니다. 통근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기침소리조차 낮게…너도나도 마스크서울역 의류매장 직원·약사 모두 마스크국내 잇단 확진자 발생에 감염공포 확산中발표 사망자 106명·확진자 4515명 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돌아온 숨가쁜 출근길. 세종시를 벗어나 오송역에서 서울행 KTX에 몸을 실었다. 그런데. 열차 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아뿔싸. 마스크. 전날 야근하면서 그리고 출근 준비 중에 인공지능(AI) 스피커가 떠들어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 뉴스를 수차례 들었는데도 깜빡 놓치고 말았다. 기차는 출발했고 더 이상 갈 데는 없다. 창문조차 밀폐된 공간. 한 시간 정도를 민폐끼치지 않고 가는 게 나의 목표였다. 기차가 굴 안으로 들어가자 내부 모습이 그대로 창문에 투영됐다. 내 앞뒤, 내 옆, 내 옆옆까지 마스크를 안 쓴 사람은 내 주변에서는 내가 유일했다. 연휴 전 만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중국에 다녀온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오고 일부 확진자들은 보균 상태로 강남·일산·평택 등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닌 사실 등이 확인되면서 사람들의 감염 공포는 더욱 커졌다. 실제 28일 0시 기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중국 내 30개 성에서만 ‘우한 폐렴’ 확진자가 4515명, 사망자는 106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771명, 사망자는 26명 늘어난 수치다. 홍콩·마카오·대만 등 중화권에서 20명, 미국·태국·싱가포르·일본·호주·한국·독일·말레이시아·프랑스·네팔·스리랑카 등 확진자가 나오는 나라들도 점점 늘고 있다.문제는 지금부터였다. 기차를 탄 고객들은 기침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신종코로나가 감염자의 기침을 통한 침방울 등을 의해 호흡기나 피부 접촉으로 감염된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차에 머무르는 동안 나는 긴장감 때문에 기침은커녕 단 한번의 헛기침조차 내지 않았다. 사람들은 평소 들어왔던 기침 소리보다 훨씬 작게 혹은 아예 들리지 않는 수준으로 기침을 짧게 하고 그쳤다. 실수가 용납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 조금 앞자리서 기침 소리가 연이어 나오자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잠시 내렸던 마스크를 다시 올리는 옆자리 승객이다. 이날 내가 탄 칸은 8호차.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부르는 소리조차 이날은 더 뜸한 듯했다. 한번 감기에 걸리면 주로 독한 기침 감기를 앓는 나는 목의 건조함을 줄여줄 캔디를 항상 비상용으로 들고 다닌다. 가방에 있던 비상용 캔디가 오늘 내게 그토록 큰 위안이 될 줄은 집에서 출발하기 전까지는 미처 몰랐다. 역이 정차할 때마다 특수한 마스크를 쓰신 분들이 어렵지 않게 기차에서 보였다. 이따금씩 들려오는 전화통화에서는(열차와 열차 사이의 통로칸에서 통화해야 하지만 8호차는 아이들이 많이 타서 그런지 실내에서 종종 어른들이 통화를 한다) ‘신종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얘기가 자연스럽게 들린다.행여나 진상·민폐 고객이 될까봐 눈치와 긴장의 끝을 놓치 못한 채 도착한 서울역. 내려보니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더욱 많이 보인다. 서울역내 의류매장 외부 매대에 선 직원들도, 물건을 고르는 손님들도 모두 ‘마스크 가족’이었다. 마스크를 사러가기 위해 들렀던 서울역 내 약국에는 여행객들의 기다란 줄이 늘어섰고 약사들도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신속하게 마스크 상자를 비워내고 있었다. 마스크를 사서 코와 입을 가리자 특유의 마스크 냄새가 확 풍겨왔다. 지하철을 타고 시청역에서 내려 회사까지 가는 광화문 풍경은 너나 할 것 없이 하얀 마스크, 까만 마스크 등 마스크맨들의 행진이었다. 회사에 나와 일을 해야하는 직장인들의 통근길 전투가 신종코로나로 더욱 치열하지만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어린이집으로부터 감염성이 높은 신종코로나가 기승이니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원에 오기 전 병원에 꼭 들러 진단을 받고 마스크를 한 채 등원해달라는 문자가 와 있었다. 이번 주 금요일 박물관 견학도, 다음달 현장 학습도 모두 취소 또는 연기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명절에 시댁으로, 친정으로 장거리 이동 끝에 찬바람을 쐬어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 아들이 어제 저녁 물었다. “엄마 마스크 언제까지 써요?” 집에서 회사까지(door-to-door) 왕복 5시간을 통근하는 워킹맘인 난 대답했다. ‘중국에서 대유행을 지나 6~7월쯤 잠잠해진다’는 홍콩 한 전문가의 무서운 분석 대신 “금방 지나갈거야. 그때까지 손 자주, 깨끗이 씻기. 약속~!”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5·18기념재단,옛 광주교도소 행불자 추가 발굴 착수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 주변에 대해 추가 유해 발굴 조사가 착수됐다. 5·18기념재단은 28일 옛 광주교도소 교도대 북쪽 무연고자 묘지 인근에서 개토제를 열고 이 일대 2888㎥에 대한 발굴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법무부·국방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굴은 2017년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 발굴조사(1~4차)를 한 대한문화재연구원이 문화재 출토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선 잡초를 제거한 뒤 굴삭기를 동원해 표토층을 걷어내고 암매장 흔적이 있는지 살펴본다. 조사 과정에서 암매장과 관련된 정황이 발견되면 5·18재단은 검찰과 경찰 등 관계기관에 알려 후속 조처를 하기로 했다. 발굴 조사는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추가 발굴 부지는 솔로몬로파크 진입로가 들어설 자리”라며 “바로 인근에 있는 무연고자 묘지에서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굴된 만큼 진입로 공사를 하기 전 기초 조사를 먼저 해보자는 취지로 추가 발굴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길 통제·텅빈 가게…한국 교민이 본 전쟁터 같은 중국 상황 (영상)

    길 통제·텅빈 가게…한국 교민이 본 전쟁터 같은 중국 상황 (영상)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이른바 ‘우한 폐렴’의 글로벌 수준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격상, 우려가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전역에서 전염을 막기 위한 통제가 갈수록 삼엄해지고 있다. ‘우한 봉쇄령’이 내려진 23일 이후, 각 지역에서는 지역 간 경계선에 인력을 배치하고 중장비를 동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염병 확산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며, 우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우한과 함께 중국 3대 도매시장을 꼽히는 이우(义乌)는 저장성 중부의 도시로, 무역업에 종사하는 한국인들도 상당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우한과는 570㎞ 이상 떨어져 있지만, 전염을 우려한 이 도시는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결국 자체 폐쇄를 결정했다. 현지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는 한국 교민이 본지에 제보한 영상에 따르면, 이우와 옆 도시의 경계선에는 차가 넘나들지 못하도록 흙더미가 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 당국에서 파견된 것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영상을 촬영하는 사람에게 길목이 통제됐음을 알린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경계구역을 흙뿐만 아니라 나뭇가지 등으로 구분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는 ”저렇게 흙이나 나뭇가지로 길을 막을 경우 응급환자를 실은 구급차까지 지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영상을 제보한 교민은 “우한에서 멀리 떨어진 이우에서도 ‘사재기’가 심하다. 특히 라면을 사재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마트에 가보니 라면 매대 절반이 비어있었다”면서 “거리에서도 행인을 거의 찾아볼 수 없고, 평소 사람들로 북적이던 패스트푸드 매장도 텅텅 비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 친구들의 SNS에는 사재기한 마스크의 인증샷을 쉽게 볼 수 있다. 타 지역 친구가 마스크를 보내주고 싶어했지만, 택배차량을 포함한 어떤 차량도 이우 내부로 들어올 수 없어서 받기 힘들다고 말했다”면서 “이곳에서 함께 사업을 하는 한국인 지인은 ‘우한 폐렴’ 사태 이전에 이우 밖으로 나갔다가 현재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전역에서는 우한이 위치한 후베이성 주민에 대한 강한 거부와 차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SNS인 웨이보와 위챗 등 소셜미디어에는 산시성의 한 호텔 직원이 후베이인의 투숙을 거부하자 해당 후베이인이 거칠게 항의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퍼지기도 했다. 광둥성 주하이에서는 후베이성 번호판을 단 차량의 통행이 거부되기도 했다. 일부 마을에서는 마을 입구에 검문소를 설치, 소총 모양의 물건을 든 마을 사람들이 검문검색을 통해 후베이인의 마을 진입을 막는 모습까지 연출됐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30개 성에서 4338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106명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바이오티 프리바이오틱스 ‘뷰티GOS 시리즈’ 롭스 전국 130개 매장 입점

    바이오티 프리바이오틱스 ‘뷰티GOS 시리즈’ 롭스 전국 130개 매장 입점

    맛있는건강 브랜드 바이오티의 ‘뷰티GOS와 뷰티GOS 콜라겐’이 전국 롭스(LOHB’s) 매장에 출시됐다. 롭스는 헬스 앤 뷰티 전문 매장으로 롯데쇼핑에서 운영하는 대표 드러그스토어 중 하나이다. 지난 20일부터 롭스 매장에서 판매 중인 바이오티의 뷰티 프리바이오틱스 제품 2종은 장 속 유익균을 증대시키고 콜라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2-30대의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다룬 패션 매거진 얼루어와 육아 매거진 앙쥬에서 각각 만족도 99%, 97%의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은 제품이다. 바이오티에 사용된 갈락토올리고당은 피부미용식품 조성물과 모유성분이 강화된 제조라는 2가지 특허를 가지고 있다. 이는 장 속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환경을 좋게 바꾸어 줄 뿐 아니라,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동을 방해해 몸속에서 콜라겐이 소멸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맛있는건강 측은 “롭스 공식 입점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한발짝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쉽게 구입하실 수 있도록 입점처를 넓히며 적극적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티는 롭스 전국 입점기념으로 1월 31일까지는 1+1 행사를, 2월 한달 동안은 전제품 1만 5000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옛 광주교도소 발굴된 유골은 260여구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발견된 유골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은 260여구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지난달 19일 옛 광주교도소에서 무더기로 발굴된 유골을 정밀 감식하기 위해 유골을 분류하고 있다. 유골 분류는 두개골이나 대퇴골 등 큰 뼈를 중심으로 먼저 구분하고 나머지 작은 뼈를 맞춰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당초 무연고자 묘지 합장묘 1기에서 발견된 유골은 법무부(광주교도소)가 관리하고 있던 41구와 신원미상의 유골 40여구 등 모두 80여구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과수는 해당 유골을 분류하는 작업을 70%가량 마친 상황에서 전체 유골(사람) 숫자가 260여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신원미상의 유골이 5·18행방불명자가 아니라 교도소 이전 과정에서 옮겨진 무연고자 유골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광주시에 신고된 행방불명자는 242명이다. 이 가운데 행불자로 인정된 사람은 76명이다. 이번에 유골이 발견된 옛 광주교도소 부지는 5·18행불자의 주요 암매장지로 꼽혀왔다. 광주지검이 작성한 ‘광주교도소 동향’에는 ‘1980년 5월21일 시신 6구가 교도소 공동묘지 주변에 임시 매장됐다’고 기록돼 있다. 1980년 5월24일 검시를 교도소 측에 지시한 내용도 담겨 있다. 5·18 직후 교도소 안에서 시신 8구, 교도소 인근 야산에서는 시신 3구 등 모두 11구가 암매장 상태로 발견되기도 했다. 암매장지 발굴 작업은 1997년부터 2018년까지 옛 교도소 등지서 11차례 이뤄졌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편 5·18기념재단은 옛 광주교도소에서 28일부터 5일 동안 최근 유골이 무더기로 발굴된 무연고 묘지 인근 2888㎡ 부지를 대상으로 추가 발굴조사를 한다. 광주시는 5·18 행방불명자 가족의 DNA를 확보하기 위해 내달 3일부터 5월 29일까지 직계·모계 가족을 대상으로 혈액 채취 신청을 받는다. 시는 2001년부터 2018년까지 5차례에 걸쳐 5·18 행방불명자 가족 찾기 사업을 추진해 154가족, 334명 혈액 정보를 확보하고 전남대학교 법의학교실에 보관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설 연휴, 우리 동네 대형마트·백화점 휴무일

    설 연휴 기간 백화점과 마트 등은 매장별로 모두 휴무일이 달라 이들 매장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대형 쇼핑몰은 연휴에도 정상 영업한다. 롯데백화점은 연휴 첫날인 이날과 설 당일인 25일 문을 닫는다. 다만 분당점과 센텀시티점, 상인점, 마산점은 25일과 26일 휴무한다. 아울렛 21개 점포는 설 당일인 25일에만 쉰다. 롯데마트는 매장별로 25일이나 26일 중 하루씩 휴무하고, 마장휴게소점만 연휴 내내 문을 연다. 롯데슈퍼는 25일에 103개 점포가, 26일에는 312개 점포가 쉰다. 서울 지역 롯데슈퍼는 26일에 송파점, 잠실3동점, G은평점, 범서점을 빼고는 모두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 점포는 대부분 이날과 25일 휴무한다. 다만, 본점은 25∼26일 문을 닫고 하남점은 25일 하루만 쉰다. 이마트는 이날과 27일에는 모든 점포가 문을 연다. 25일에는 천호, 동탄, 창원점 등 55개 점이, 26일에는 분당, 성수, 월배점 등 89개 점이 문을 연다. 트레이더스는 25일 안산, 천안, 하남점 등 8개 점포가, 26일에는 구성, 월계, 부천 등 9개 점이 문을 연다. 이날과 27일에는 역시 모든 점포가 정상 영업한다. 현대백화점도 점포별로 상권 특성을 반영해 이틀씩 휴무에 들어간다.무역센터점과 킨텍스점, 판교점, 대구점, 울산점, 충청점 등 6개 점포는 24일과 25일 쉬고 압구정본점과 천호점, 신촌점, 목동점 등 9개 점포는 25∼26일 문을 닫는다. 현대아울렛 6개 점포는 설 당일인 25일 하루만 휴무한다. 롯데월드몰과 롯데몰,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몰은 대부분 설 연휴에도 휴무 없이 계속 영업하며 다양한 이벤트로 서울에서 연휴를 보내는 가족 고객 유치에 나선다. 롯데월드몰은 24∼27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게임을 통해 롯데뮤지엄 입장권을 주는 행사를 한다. 롯데몰 은평은 24∼26일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존을 운영하며, 김포공항점에서는 25∼26일 흰 쥐 캐릭터가 쇼핑몰을 돌며 구매고객과 가위바위보를 해 경품을 준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는 26일 오후 2시와 5시, 전통음악 연주와 봉산탈춤, 사자놀이 공연을 볼 수 있는 ‘설맞이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스타필드 하남, 고양, 코엑스몰, 스타필드 시티 위례에서는 온 가족이 쉬운 게임에 참여해 임무를 완수하면 스낵과 선물을 주는 ‘트릭샷 챌린지’ 행사를 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국내 최고(最古) 영양양조장 연내 원형 복원

    국내 최고(最古) 영양양조장 연내 원형 복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경북 영양양조장이 복원된다. 영양군은 100여년 역사를 지닌 국내 최고(最古) 영양양조장을 연내 복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영양읍 동부리 550 일대 1438㎡ 양조장 터와 시설물에 대한 보상협의를 마쳤다. 군은 연말까지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국비 12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915년 개설한 막걸리 양조장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해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면서도 막걸리 제조·체험·전시 공간은 물론 청춘주막·청년창업공간 등으로 꾸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양조장 역사전시관엔 양조장 100년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자료사진·도구 등을 전시하고, 건물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길을 만든다. 또 청춘주막 어울마당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어울려 특산물·막걸리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양곡창고 일부는 개조해 청년창업공간으로 제공하고, 막걸리 제조시설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체험·판매장도 만들 계획이다. 영양양조장은 충북 단양 ‘대강양조장’(1918년)보다 3년이 빠르고 경기 평택 ‘지평양조장’(1925), 충북 진천 ‘진천양조장’(1930), 충남 당진 ‘당진양조장’(1933)보다 10~20년 가량 앞서 생겼다. 또 양조장 문기둥엔 ‘6’이란 숫자가 기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양조장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영양지역 통틀어 전화기가 10대뿐이었는데 그 10대 중 영양 양조장에 여섯 번째 전화기가 설치됐다는 뜻으로 숫자 6을 기록한 것”이라며 “영양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양양조장은 2018년 12월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했다. 2017년 영양군이 군부 최초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사업)에 양조장도 대상에 포함돼 있었지만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 안타깝게도 문을 닫은 것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조장을 복원해 외씨버선길의 중간지점인 영양객주와 관광요소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양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샴페인 덕후’가 알려주는 스파클링 와인 고르는 법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샴페인 덕후’가 알려주는 스파클링 와인 고르는 법

    ‘축배’의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설 명절, 밸런타인데이, 졸업과 입학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는 날들이죠. 이럴 때 가장 잘 어울리는 술은 뭐니 뭐니 해도 샴페인입니다. ‘펑’ 소리와 함께 뚜껑이 열린 뒤 올라오는 거품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마력을 지닌 술이죠. 그런데 막상 쇼핑을 하려고 하면 무엇보다 망설여지는 것이 또 샴페인입니다. ‘특별한 날이기에 실패하면 안 된다’는 부담, “가격이 비싸진 않을까”, “내가 집은 이 샴페인이 과연 최선의 선택인가” 하는 고민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수많은 와인이 진열된 매대 앞에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무조건 맛있는 샴페인’을 고르는 비법, 어디 없을까요? ●맛과 향 다른 다양한 지역 와인 마셔 보길 마셔 본 자가 맛을 압니다. 국내 주류업계의 내로라하는 ‘술꾼’들에게 어떤 샴페인을 마셔야 하냐고 묻고 다니던 기자는 마침내 샴페인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한 사람에 도달했습니다. 대학에서 외식경영을 전공하고 주류회사 신세계엘앤비에서 해외소싱을 담당하는 이석(40) 파트장은 연간 500병 이상의 스파클링 와인을 먹어 치우는 엄청난 ‘샴페인 덕후’입니다. 별명은 ‘단벌신사’. 23일 서울 강남구 와인앤모어 매장에서 만난 그는 “샴페인을 마시기 위해 옷값을 아끼다 보니 그렇게 불린다”며 웃더군요. 뛰어난 와인 전문가는 많지만, 이 정도로 많이 마셔 본 사람이라면 그 진정성을 믿고 물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그는 먼저 꼭 ‘샴페인’만이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지역의 와인을 경험해 볼 것을 조언합니다.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되는 기포가 있는 화이트 와인을 뜻합니다. 샹파뉴 외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프랑스의 스파클링 와인은 크레망이라고 부르죠. 또 이탈리아, 스페인에서도 스파클링 와인이 나오는데요. 각각 ‘프로세코’와 ‘카바’라고 한답니다. 같은 스파클링 와인이지만 이름이 다른 만큼 개성도 제각각입니다. 샴페인이 고급 스파클링 와인의 대명사로 불리는 것은 복합적인 맛과 향 덕분입니다. 병 안에서 2차 발효를 통해 기포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본적인 과실 향뿐만 아니라 효모의 활동에서 오는 빵, 견과류, 헤이즐넛 향이 매력적이죠. 좋은 샴페인은 오픈한 뒤 몇 시간이 지나면 마치 다른 와인을 마시는 듯 캐릭터가 다채롭게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음미하기에는 완벽한 술이죠. ●초보도 마니아도 만족한 伊 ‘프로세코’ 반면 이탈리아의 프로세코는 와인 생산 단계에서 모든 발효를 마치고 병입합니다. 샴페인보다 과실 향이 풍부하고 당도가 있는 편이며 음용성이 뛰어나 대낮에 갈증이 나거나 식사 전 아페리티프로 벌컥벌컥 들이켜기엔 안성맞춤입니다. 그는 “일부 사람이 프로세코는 ‘싸구려 술’이라고 여기는데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다”면서 “프로세코는 샴페인과는 양조 방식 자체가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의 술”이라고 말합니다. 그냥 물컵에 따라 마셔도 맛있을 만큼 쉽고 대중적이어서 초보자, 마니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술이라고 하네요. ●맛은 올리고 가격은 저렴한 스페인 ‘카바’ 샴페인 같은 맛을 원하지만 높은 가격이 부담되는 이들에게는 ‘카바’를 추천합니다. 샴페인과 같은 양조 방식이지만 스페인의 토착 품종으로 만들어지는 카바는 가격이 일반 샴페인의 3분의1, 최대 10분의1까지 저렴한 것이 매력입니다. 알코올 도수도 보통 12.5~13도인 샴페인보다 1~1.5도 낮아 덜 취한다는 것 또한 장점이고요.대략적인 지식을 알았으니 이제 직접 마셔 볼 차례입니다. 매장에서 ‘가성비’로 실패하지 않는 샴페인 딱 한 개만 골라 달라고 했더니 2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루이 뒤 몽’을 집으라고 귀띔했습니다.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할 때마다 고가의 샴페인 못지않은 평가가 나온다고 하네요.프로세코는 ‘비솔’부터 마셔 보라고 조언합니다. 섬세한 버블에 폭발하는 과실 향으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선 “샴페인 뺨따귀를 때리는 프로세코”라고 불린다고요. 밸런타인데이에 연인과 기분을 내고 싶은데 상대는 술을 별로 즐기지 않는다고요? 그럴 땐 ‘모스카토 아스티’가 정답입니다. 이 술은 달콤하고 알코올 도수도 5도밖에 되지 않아 부담이 없다고 강조합니다. 술 추천을 잔뜩 해 준 그는 “결국 좋은 술이란 비싼 술이 아니라 좋은 사람과 마시는 술”이라면서 유유히 매장을 떠났습니다. macduck@seoul.co.kr
  • 말았다 펴고 세로로 세우고… 장식장 위 TV는 잊어라

    말았다 펴고 세로로 세우고… 장식장 위 TV는 잊어라

    모바일 콘텐츠 반영한 ‘세로 TV’ 뜨거운 반응 펼쳐지는 스피커·롤러블 등 형태 변환형 인기요즘은 TV도 움직이는 시대가 됐다. 여전히 거실 장식장 위에 얌전히 놓여 있는 제품이 주류인 것은 사실이지만 사용자 편의에 따라 형태를 변환시킬 수 있는 TV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TV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삼성전자나 LG전자, 중국 업체들이 모두 이런 기능이 들어간 제품을 공개했다. 디자인이나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 도드라지기 때문이다. 아직은 고가형 TV에 주로 이 같은 기능이 적용됐지만 점차 다양한 제품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V를 살 때 인치 수나 화질만 확인할 게 아니라 앞으로는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가’도 주요 고려 요소가 될 법하다.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의 ‘전자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TV ‘더 세로’는 관람객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더 세로’는 리모컨 버튼만 누르면 콘텐츠에 따라 스크린을 가로나 세로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는 이미 지난해 4월에 공개됐지만 CES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CES 공식 개막일 이틀 전에 언론 공개 행사가 있었는데 외신 기자들은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내놓은 2020년형 QLED 초고화질(8K) TV나 마이크로LED 스크린보다도 ‘더 세로’ 쪽으로 더 많이 몰렸다. 취재진들은 ‘더 세로’를 직접 작동해 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더 세로’는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최고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콘텐츠의 상당수가 세로 형태라는 점에 착안해 ‘더 세로’를 개발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미러링 기능’을 실행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화면이 세로형 TV 스크린에 동기화된다. 가로 스크린으로 봤으면 영상의 일부가 잘렸을 수 있지만 세로 스크린을 이용하니 손상 없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 같은 동영상 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하단부에 적힌 댓글을 읽으면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반대로 일반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는 리모컨을 눌러 스크린을 가로로 돌려서 보면 된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은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해외 거래처로부터 ‘더 세로’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더 세로’는 북미나 유럽 시장에 올 상반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전 세계 TV 판매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움직이는 TV를 내놓자 경쟁 기업들도 앞다퉈 유사 제품을 개발했다. 이번 CES에서 중국 TCL은 대규모 전시 부스를 열고 회전형 TV인 ‘A200 프로’를 공개했다. 하이센스나 창훙 등의 중국 업체들도 인치 수나 화질에 다소 차이가 있을 뿐 ‘더 세로’처럼 세로로 있다가 가로로 누일 수 있는 제품을 전시했다.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세로형 TV도 새롭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모양새다.덴마크의 초고가형 브랜드인 ‘뱅앤올룹슨’은 스피커가 움직이는 TV인 ‘베오비전 하모니’를 지난달에 국내에서 출시했다. 이 제품은 나비의 날갯짓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피커 패널이 화면 앞쪽에 배치돼 있다가 TV를 켜면 스피커가 나비의 날개처럼 좌우로 펼쳐지며 디스플레이가 시야 높이로 솟아오른다. TV를 안 볼 때는 스피커로, 영상을 볼 때는 TV로 사용하면 된다. TV는 켜져 있을 때보다 꺼져 있을 때가 많은데 검은 화면보다는 유려한 디자인의 스피커가 전면에 나서는 게 시각적으로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사용했으며 77인치 제품이 3130만원에 달한다. 현재는 구매 예약을 받고 있고 다음달부터 전국 매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톨슨 벨루어 뱅앤올룹슨 수석 디자이너는 “TV를 보지 않는 시간에 TV가 어떻게 보이는지를 고민했다. TV를 껐을 때 비로소 영상이 아닌 TV 디자인을 보게 된다는 점에 착안했다”면서 “아무리 기술적으로 뛰어난 TV라도 전원을 끄면 검은 유리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LG전자가 2019년도 CES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롤러블 TV도 올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평소에는 둘둘 말려 있다가 TV를 볼 때만 디스플레이가 나타나는 제품이다. OLED 패널은 백라이트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빛을 내기 때문에 두께가 얇아 접거나 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스플레이가 둘둘 말려 쏙 들어가 있도록 하면 공간 활용 면에서 유리하다. 평소에는 전체가 아니라 살짝만 화면을 위로 끄집어내 각종 알림이 표시되도록 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나 늦어도 3분기에는 롤러블 TV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해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초고가 제품이다 보니 신중을 기하기 위해 출시 시기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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