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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런 예약” 샤넬백 1000만원 육박···글로벌 가격 인상 예고

    “오픈런 예약” 샤넬백 1000만원 육박···글로벌 가격 인상 예고

    샤넬, 7월 1일부터 12%대 인상 전망클래식 미디움 플랩 1000만원 육박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다음달 1일부터 글로벌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상은 글로벌 시장 전체적인 인상인만큼 한국 시장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해외 커뮤니티와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7월 1일부로 베스트셀링 제품군을 중심으로 평균 12% 가격을 인상한다. 샤넬코리아 측은 가격 인상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샤넬 클래식 플랩백 12% 인상될 전망 클래식 스몰 플랩은 6200달러(한화 약 701만 2200원)에서 6975달러(한화 약788만 8725원)로, 클래식 미디움 플랩은 6800달러(한화 약769만 800원)에서 7650달러(한화 약865만 2150원)로, 클래식 맥시 플랩은 8000달러(한화 약904만 8000원)에서 9000달러(한화 약1017만 9000원)로 인상이 점쳐진다. 국내 명품관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해외 판매가에 부가세(10%)를 포함시켜야 한다. 이에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클래식 미디움 플랩의 가격도 1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샤넬은 지난해에는 5월과 11월 두 차례 가격을 올렸다. 지난 1월과 2월에도 일부 품목의 가격을 올린 바 있다. 1월에는 19 플랩백 미디움의 디자인과 소재를 변경한 뒤 629만원에서 643만원으로 2.2%, 2월에는 트렌디 CC백을 631만원에서 668만원으로 5.9% 올렸다.한편 샤넬코리아의 2020년 매출액은 92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감소했다. 매출이 감소한 것은 면세사업부가 포함된 실적이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1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69억원으로 31.8% 증가했다. 실제 샤넬코리아의 면세사업부 매출은 81% 급감했지만, 일반 매장 매출은 26%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보복소비’ 수요가 나오는만큼 샤넬이 인상하더라도 고객 이탈이 적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샤넬은 제작비와 원가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해 전세계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새우튀김 갑질’ 분식집 결국 문 닫는다…“사과도 못받아”

    ‘새우튀김 갑질’ 분식집 결국 문 닫는다…“사과도 못받아”

    새우튀김 환불을 요구하는 손님을 응대하다 점주가 사망한 분식집이 결국 문을 닫기로 했다. 사망한 점주의 딸인 A씨는 2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가족이 직원과 함께 일해 왔는데 어머니 자리가 빠지고 아버지는 힘드셔서 일을 관뒀다”며 “혼자 가게 두 곳을 운영할 수 없어 하나는 지금 정리하려고 내놓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동작구에서 김밥가게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달 8일 소비자 B씨로부터 쿠팡이츠를 통해 주문한 새우튀김 3개 중 1개의 색이 이상하다며 전액 환불 요구를 받았다. A씨는 문제가 된 1개만 환불해주겠다고 했고, 불만을 품은 B씨는 앱에 비방 리뷰와 별점 1점을 게시했다. 이후로도 B씨는 매장으로 네 차례 전화해 “세상 그따위로 살지 마라,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고 말하는 등 고성을 질렀다. A씨는 B씨의 민원을 접수한 쿠팡이츠 고객센터의 전화도 세 차례 받아야 했는데 결국 통화하던 중에 뇌출혈로 쓰러져 지난달 28일 사망했다. A씨는 손님 B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그냥 죄송하다고 사과하면 넘어갈 일을 점주가 불성실하게 반말로 이야기해서 일이 커졌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데 대해 “상식적으로 어떤 점주가 먼저 손님에게 반말을 하겠는가”라며 “환불을 해달라며 소리를 지르고 입에 담긴 힘든 폭언과 욕설을 하는데 그걸 듣고 괜찮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반문했다. A씨는 이어 “손님의 끈질긴 요구에 어머니는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드렸고 어머니가 간곡히 사과하시는 걸 그 시각 현장에 같이 일하시던 직원 분이 옆에서 분명 들었다”며 B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관련 보도가 쏟아진 이후 B씨가 따로 연락을 취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따로 전화나 연락해온 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손님 B씨와 쿠팡이츠를 향해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고인이 되신 어머니께 할 말은 없는지, 그분의 사과를 제일 먼저 바란다”며 “그래야 어머니 가시는 길 편히 가시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 “쿠팡이츠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저희 어머니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제도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쿠팡이츠 측이 유족들을 비공식적으로 찾아와 사과한 적은 있으나 그마저 “매뉴얼에 따른 형식적인 사과로 느껴졌다”고 비판했다. 쿠팡이츠가 점주 전담 상담사를 배치하는 등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내용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실제로 실행이 전부 된다고 하더라도 저희 어머니와 같은 희생이 또 발생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 계명문화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창업교육 협약체결

    계명문화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창업교육 협약체결

    계명문화대가 지역 우수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교육지원에 나선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5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대구시,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지방국세청, 무한상사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브랜드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계명문화대는 창업 교육과 공연 등의 재능기부, 대구시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전용 판매장 조성과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대구지방국세청은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무한상사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기업 선정과 현장 대응 등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기관들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브랜드를 발굴해 롯데백화점에 본격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9월까지 30여 개 기업을 선정해 팝업 매장을 시범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우수 상품과 콘텐츠 10여 개를 선정해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본격적인 입점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지역 유통기업과 대학 등이 사회적경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협약기관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대학이 가지고 있는 창업 교육 경험과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새우튀김 갑질 방조한 쿠팡이츠의 불공정 약관, 공정위가 심사해야”

    “새우튀김 갑질 방조한 쿠팡이츠의 불공정 약관, 공정위가 심사해야”

    소상공인과 시민단체들이 이른바 ‘새우튀김 갑질 사건’을 초래한 배경에 불공정약관이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 참여연대 등은 28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위는 조속하고 엄정한 심사로 쿠팡이츠 판매자용 약관의 불공정 조항을 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의 설명에 따르면 쿠팡이츠 판매자용 약관 8조는 “판매자의 상품이나 고객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평가가 현저히 낮다고 회사(쿠팡이츠)가 판단하는 경우”, “거래한 고객으로부터 민원이 빈발해 판매자로 부적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에 쿠팡이츠가 주의·경고·광고중단·계약해지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회사·고객 및 제3자의 명예를 손상시키거나 업무를 방해한 경우”에도 이러한 조치가 가능하다고 규정했다. 이들은 “쿠팡이츠 판매자용 약관 8조가 점주들이 계약해지나 이용제한을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이지 않다”면서 “약관 9조는 시정기회 부여 절차 없이 해지할 수 있도록 정해 판매자가 이의를 제기하거나 해명할 기회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은정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감사는 “배달의 민족은 7일 이상 기간을 정해 위반 사항을 시정하도록 통지한 뒤, 시정하지 않으면 이용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점주들은 손님이 개인적 입맛이나 찌그러진 용기 등을 이유로 부당한 환불을 요구해도 거절하기 어렵다. 리뷰·별점을 대가로 과도한 서비스나 심부름을 요구하는 고객들도 있다. 한 소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인데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매장에 침을 뱉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고 점주들은 전했다. 배달 플랫폼 업체들이 점주의 책임은 과도하게 요구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자신들의 실수에는 책임을 회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시민단체들은 “민법에 따라 서버부실·통신설비 잘못·직원관리 소홀 등으로 인해 손해를 입혔을 경우 회사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지만 쿠팡이츠를 비롯해 배달의 민족, 요기요는 약관에서 경과실에 대해 회사는 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고 적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이날 쿠팡이츠에 상생협의를 위한 면담요청서도 제출했다. 앞서 서울의 한 분식집 주인이 ‘새우튀김 3개 중 1개 색깔이 이상하니 환불해달라’는 고객의 민원 때문에 쿠팡이츠 고객센터와 통화하던 중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지난달 말 숨졌다.
  • “새우튀김 ‘별점테러’는 쿠팡이츠 불공정 약관이 만든 것”

    “새우튀김 ‘별점테러’는 쿠팡이츠 불공정 약관이 만든 것”

    ‘새우튀김 별점테러’에 시달리다 점주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중소상인과 시민단체들이 근본적 원인은 쿠팡이츠와 판매자 간 불공정 약관에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키로 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은 28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위는 조속하고 엄정한 심사로 쿠팡이츠 판매자용 약관의 불공정 조항을 시정하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쿠팡이츠 판매자용 약관 8조에 따르면 “상품이나 고객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평가가 현저히 낮다고 회사(쿠팡이츠)가 판단하는 경우”, “고객으로부터 민원이 빈발해 판매자로 부적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에 쿠팡이츠가 주의·경고·광고중단·계약 해지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박승미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정책위원은 “점주들이 ‘내가 이런 사유로 해지당하겠구나’, ‘이용 제한을 당하겠구나’ 하는 예상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이어야 하는데 쿠팡이츠 약관은 (범위가 모호해) 예상할 수 없게 규정돼 있고 구체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들은 또 “시정 기회를 부여하는 등의 절차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규정해 판매자가 이의를 제기하거나 소명할 기회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은정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간사는 “같은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은 7일 이상의 기간을 정해 위반 사항을 시정하도록 독촉하는 통지를 한 뒤에 시정하지 않으면 이용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개인적 취향·입맛에 안 맞거나, 용기가 찌그러졌다는 등의 부당한 이유로 소비자로부터 환불을 요구받고 리뷰·별점을 대가로 과도한 서비스나 심부름 요구받는 일이 잦다고 호소했다. 그런데도 불공정 약관 때문에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앞서 서울 동작구에서 김밥가게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달 8일 소비자 B씨로부터 쿠팡이츠를 통해 주문한 새우튀김 3개 중 1개의 색이 이상하다며 전액 환불 요구를 받았다. A씨는 문제가 된 1개만 환불해주겠다고 했고, 불만을 품은 B씨는 앱에 비방 리뷰와 별점 1점을 게시했다. 이후로도 B씨는 매장으로 네 차례 전화해 “세상 그따위로 살지 마라,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고 말하는 등 고성을 질렀다. A씨는 B씨의 민원을 접수한 쿠팡이츠 고객센터의 전화도 세 차례 받아야 했는데 결국 통화하던 중에 뇌출혈로 쓰러져 지난달 말 사망했다. 이를 계기로 시민사회단체들은 배달앱 운영 사업자가 허위·악성 리뷰나 ‘별점 테러’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히는 블랙컨슈머로부터 점주를 보호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시민단체들은 쿠팡이츠 측에도 상생 협의를 위한 면담요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 [근대광고 엿보기] 일제강점기 ‘투자왕’ 조준호/ 손성진 논설고문

    [근대광고 엿보기] 일제강점기 ‘투자왕’ 조준호/ 손성진 논설고문

    서울 명동에 사보이호텔이라는 1급 호텔이 있다. 작은 호텔이지만 64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초의 민자 호텔이다. 이 호텔의 설립자는 조준호(1903~1967)라는 사람으로 일제강점기에 ‘투자왕’으로 불리던 사람이었다. 옆 광고를 보면 조준호(趙俊鎬)라는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조준호는 구한말 관료이자 갑부였던 조중정의 맏아들로 일본 주오대를 졸업하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1925년 말 경영이 어렵던 일간지 시대일보에 사재를 투자, 발행인으로 취임해 살리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 후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남미 등지로 여행을 다니며 견문을 넓혔다고 한다. 귀국한 조준호는 1930년 조선윌사석유회사에 이어 이듬해 동아이발기구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사업가의 길로 들어섰다. 1934년에는 동아증권을 창립해 주식 투자와 중개로 큰돈을 벌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전략이었다. 투매장에서 주식을 대거 사들여 회복되면 파는 식이다. 코로나 폭락장에 투자한 사람들이 큰 수익을 올린 것과 같다. 2·26사태(1936년 일본 장교들의 쿠데타)로 주가가 폭락하자 한 해에만 20만원(현재 가치 약 200억원)을 벌었다고 한다. 동아증권은 통신망을 잘 갖추고 일본 주식시장 시세를 빨리 전달해 일본 업체들을 물리치고 주식 거래 시장을 장악했다. 1932년 조선취인소(증권거래소)가 설립된 후 광복 때까지 전체 매매고의 10% 이상을 동아증권이 중개했다. 조준호는 인천에 기미취인점(期米取引店)을 열어 쌀 투기를 병행했다. 일제강점기에는 주식과 함께 쌀도 투기 대상이어서 선물거래도 할 수 있었다. 광고에 보이는 ‘기미’(期米)는 주식 투자처럼 장기 거래를 목적으로 매매되는 곡물을 뜻한다. 조준호는 1935년 기미취인점을 차려 2년 후 인천 미두(米豆) 시장의 60%를 점령했다. 조준호가 거둬들인 총수익은 300만원(현재 가치 3000억원 이상)을 넘어섰다. 이는 당시 논 6만 마지기(약 1200만평)를 사들일 수 있는 거액이었다. 조준호는 여간첩 김수임의 연인이었고 월북해 북조선 인민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남로당 이강국의 처남으로 이강국의 영국 유학비를 대주었다고 한다. 투자 수익으로 거액을 거머쥔 조준호는 광복 후 부동산투자개발·건설회사인 ‘조선기업’을 설립하고 벽돌 공장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업계에 발을 들여놓기도 했다. 그 돈으로 유학 시절 보았던 런던 사보이호텔에서 이름을 따 1957년 사보이호텔을 창업했다. 이 호텔은 아들 조원창 회장을 거쳐 손자인 조현식 대표가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사보이그룹은 현재 부동산개발업, 호텔·외식, 문화·콘텐츠, 교육 분야에 10개 계열사를 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 ‘서점 → 출판사’ 책 반품 처리비 年63억원

    ‘서점 → 출판사’ 책 반품 처리비 年63억원

    서점에서 출판사로 책을 반품하는 과정에서 소모되는 비용이 연간 6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품 과정에서 책이 훼손돼 재판매가 어려운 경우가 빈번했고, 절판된 도서를 몇 년 후에나 받았다는 사례도 있었다. 주먹구구식 반품 처리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기준을 만들고 전산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단행본의 반품 및 재생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단행본 평균 반품률은 18.1%, 반품량은 1858만부에 달했다. 입고 분류비, 재생 작업, 운송비 등 처리 비용을 따져 보니 63억 4600만원으로 추산됐다. 권당 341원 정도가 반품 비용에 쓰였다. 반품은 ‘고객 불만족으로 회수된 제품’을 가리키지만 판매 부진, 물류 과정 손상, 매장 전시 손상, 출판사 요청 등 사유가 다양했다. 출판사 155개, 지역서점 180개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출판사들의 54.2%가 현재의 반품 체계에 대해 ‘매우 문제 있다´고 답했다. ‘문제 있다´는 답변도 37.4%에 이르렀다. 반품할 때 발생하는 문제로 ‘도서 손상´이라는 응답(중복응답)이 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점의 반품 기한 무제한´이 86.4%, ‘반품처리비용 부담´이 82.5% 순이었다. 출판사들은 이와 관련, “절판된 도서가 몇 년 후 반품으로 들어오기도 한다”, “팔 수 없는 지경으로 훼손된 책이 다수였다”고 토로했다. “도서정가제 이후 악성 재고 처리에 대한 출구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가를 새로 붙여 재판매하는 재정가제를 실시하지만 “번거롭고 복잡하다”고 했다. 출판사는 문제 개선 방안으로 ‘위탁 판매 구조 개선과 현금 매입 증대´(88.4%)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위탁 판매는 출판사가 서점에 먼저 책을 보내고 팔린 이후에 돈을 받는 방식이다. ‘표준거래계약서 마련´이라는 응답이 82.5%로 뒤를 이었고, ‘출판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답변도 80%에 이르렀다. 서점들은 ‘매입처의 반품 불가조치´(74.5%)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어 ‘매입처의 반품처리 지연’(62.8%), ‘반품규정 부제’(55%)가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이런 문제들에 대해 “표준거래계약서를 만들어 위탁 기간과 정산 조항을 정하고, 표준 운송용기 등을 제작·활용해 책의 훼손을 가급적 막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출판 물류의 정보화와 출판물 반품중앙처리센터 설립 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단독]서점 반품 비용 年63억… 출판사 91% “반품체계 문제”

    [단독]서점 반품 비용 年63억… 출판사 91% “반품체계 문제”

    서점에서 출판사로 책을 반품하는 과정에서 소모되는 비용이 연간 6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품 과정에서 책이 훼손돼 재판매가 어려운 경우가 빈번했고, 절판된 도서를 몇 년 후에나 받았다는 사례도 있었다. 주먹구구식 반품 처리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기준을 만들고 전산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단행본의 반품 및 재생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단행본 평균 반품률은 18.1%, 반품량은 1858만부에 이르렀다. 입고 분류비, 재생 작업, 운송비 등 처리 비용을 따져 보니 63억 4600만원으로 추산됐다. 권당 341원 정도가 반품 비용에 쓰였다. 반품은 ‘고객 불만족으로 회수된 제품’을 가리키지만 판매 부진, 물류 과정 손상, 매장 전시 손상, 출판사 요청 등 사유가 다양했다. 출판사 155개, 지역서점 180개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출판사들의 54.2%가 현재의 반품 체계에 대해 ‘매우 문제 있다‘고 답했다. ‘문제 있다’는 답변도 37.4%에 이르렀다. 반품할 때 발생하는 문제로 ‘도서 손상’이라는 응답(중복응답)이 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점의 반품 기한 무제한’이 86.4%, ‘반품처리비용 부담‘이 82.5% 순이었다. 출판사들은 이와 관련, “절판된 도서가 몇 년 후 반품으로 들어오기도 한다”, “팔 수 없는 지경으로 훼손된 책이 다수였다”고 토로했다. “도서정가제 이후 악성 재고 처리에 대한 출구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가를 새로 붙여 재판매하는 재정가제를 실시하지만 “번거롭고 복잡하다”고 했다. 출판사는 문제 개선 방안으로 ‘위탁 판매 구조 개선과 현금 매입 증대’(88.4%)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위탁 판매는 출판사가 서점에 먼저 책을 보내고 팔린 이후에 돈을 받는 방식이다. ‘표준거래계약서 마련‘이라는 응답이 82.5%로 뒤를 이었고, ‘출판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답변도 80%에 이르렀다. 서점들은 ‘매입처의 반품 불가조치’(74.5%)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어 ‘매입처의 반품처리 지연’(62.8%), ‘반품규정 부제’(55%)가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이런 문제들에 대해 “표준거래계약서를 만들어 위탁 기간과 정산 조항을 마련하고, 표준 운송용기 등을 제작·활용해 책의 훼손을 가급적 막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출판 물류의 정보화와 출판물 반품중앙처리센터 설립 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나흘 연속 600명대” 신규 확진 668명...새 거리두기 7월 1일부터(종합)

    “나흘 연속 600명대” 신규 확진 668명...새 거리두기 7월 1일부터(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변이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 668명...지역발생 611명·해외유입 57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68명 늘어 누적 15만445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634명)보다 34명 늘어난 수치다. 최근 일주일(20일~26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29명→357명→394명→645명→610명→634명→668명이다. 하루 평균 약 5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9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11명, 해외유입이 5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60명, 경기 18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457명(74.8%)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8명, 강원 23명, 울산 22명, 대구 13명, 대전·경남 각 12명, 경북·제주 각 9명, 광주 7명, 충남 6명, 충북 5명, 전북·전남 각 3명, 세종 2명 등 총 154명(25.2%)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경기 성남, 부천, 고양 영어학원 3곳과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으로 최소 7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대본은 각 학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들이 지난주 홍대 근처에서 모임을 했고, 이후 각 학원의 수강생들과 이들 가족들에게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울산 울주군 지인-중구 중학교(누적 30명), 경기 시흥시 교회(17명), 서울 노원구 아동복지시설(12명), 충북 충주시 지인모임(12명), 인천 부평구 노래방(10명), 서울 영등포구 초등학교(6명) 등의 집단발병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6명 늘어...사망자 3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57명으로, 전날(32명)보다 25명 늘었다. 57명 가운데 3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6명은 강원(12명), 서울·경기·부산(각 3명), 전북(2명), 광주·대전·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01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0%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9명으로, 전날(143명)보다 6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8971건으로, 직전일 2만7763건보다 1208건 늘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31%(2만8971명 중 668명)로, 직전일 2.28%(2만7763명 중 634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7%(1049만5516명 중 15만4457명)다. 7월 1일부터 새 거리두기 체계 시행한편,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새 거리두기 체계를 시행한다. 새 체계는 현행 5단계(1→1.5→2→2.5→3단계)를 1∼4단계로 줄이고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크게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유행 상황으로는 수도권의 경우 2단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수도권 지역은 1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단계가 적용될 경우, 유흥시설이 수개월 만에 영업을 재개하고 식당·카페 등은 밤 12시까지 매장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8명이지만, 수도권은 우선 첫 2주 동안은 6명까지로 제한된다. 1단계가 적용되는 대다수 비수도권에서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물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없다. 정부는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를 최종 확정한 뒤 공개할 예정이다.
  • 사흘째 확진자 600명대, 내일 새 거리두기 단계 발표

    사흘째 확진자 600명대, 내일 새 거리두기 단계 발표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연일 6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학교, 학원, 노래방, 교회 등 전국의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해외유입 확진자까지 하루 30∼40명대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급확산 중인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지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델타형은 주요 변이인 ‘알파형’(영국 변이)과 기타 변이인 ‘엡실론형’의 변이 부위가 함께 나타나는 유형으로 빠르게 번지는 알파형보다도 전파력이 1.6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4명이다. 직전일의 610명에 비해 24명 늘면서 지난 23일 645명부터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582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550명보다 32명 많았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69명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경기 성남, 부천, 고양 영어학원 3곳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됐다.방대본은 각 학원에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들이 지난주 홍대 근처에서 모임을 했고, 이후 각 학원의 수강생과 이들의 가족들에게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까지 53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 중 7명이 3개 학원의 원어민 강사들이고 나머지 46명은 학원 수강생과 가족들이다. 지역별로는 성남 영어학원 관련 29명, 고양 영어학원 관련 17명, 부천 영어학원 관련 7명이다. 이 밖에 울산 울주군 지인-중구 중학교(누적 20명), 경기 시흥시 교회(17명), 서울 노원구 아동복지시설(12명), 충북 충주시 지인모임(12명), 인천 부평구 노래방(10명) 등의 신규 집단발병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정부는 7월 1일부터 방역 조치를 완화한 새 거리두기 체계를 시행한다. 새 체계는 현행 5단계(1→1.5→2→2.5→3단계)를 1∼4단계로 줄이고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크게 완화해 수도권은 2단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비수도권 지역은 1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 2단계가 적용되면 유흥시설이 수개월 만에 영업을 재개하고 식당·카페 등은 밤 12시까지 매장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2단계 지역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8명이지만 수도권의 경우 일단 첫 2주간은 6명까지로 제한되고 이후 8명으로 확대된다.
  • [여기는 호주] 또 시작된 ‘화장지 사재기’…델타 변이 확산에 시드니 봉쇄

    [여기는 호주] 또 시작된 ‘화장지 사재기’…델타 변이 확산에 시드니 봉쇄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호주 시드니가 도시를 중심으로 4개 지역을 락다운(봉쇄)시키기로 결정한 가운데 화장지등 생필품 사재기가 다시 극성을 이루고 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지사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NSW주 비상 내각 회의를 열고 26일 0시를 시작으로 7월 2일까지 1주일 동안 시드니 시티, 울라흐라, 웨이벌리, 랜드윅 4개 지역을 봉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시민들은 락다운이 시작되기 전 화장지등 생필품을 사기 위해 대형마트에 몰렸고, 시드니 시내의 대형마트 매장에 화장지가 순식간에 동이 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 주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경과 주 봉쇄 등으로 한동안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거의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었다. 술집과 식당과 공연이 예전으로 돌아갔고 시민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지역감염이 없는 날들이 지속되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지역사회 안으로 스며들고 있었다. 지난 16일 국제선 항공사 승무원들을 이동시키던 공항 버스 60대 운전기사가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이 감염된 바이러스는 인도발 델타 변이였다. 감염 사실을 모르고 시드니 본다이 졍션 마이어 백화점을 방문한 이 남성으로부터 다른 시민들이 감염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1일 확진자가 2명 정도였으나 24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중에는 아담 마샬 NSW주 농림부 장관이 있어 다른 정치인들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생일파티에 참석한 30명 중 11명이 감염되는 등 25일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5명이 되었다.이번 델타 변이 감염이 더욱 공포스러운 것은 그 전파력이다. 보건 당국에 의하면 최초 감염자인 운전 기사로부터 전염된 한 50대 남성은 CCTV 확인 결과 50㎝~60㎝ 떨어진 상태에서 잠깐 스쳐지나 갔을 뿐인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해자드 NSW주 보건 장관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거나, 통로를 따라 걷거나, 숨을 쉰 공간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염려된다”고 말했고, 24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판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가장 무서운 시기”라고 경고했다. 한편, 본 기자가 시드니 시내에 위치한 대형마트인 울워스, 콜스, 알디를 확인한 결과 전 매장의 화장지가 동이난 상태였다. 화장지 뿐 아니라 쌀, 파스타, 파스타 소스매장도 거의 빈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울워스의 한 직원은 "락다운 기간 동안에도 생필품을 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봉쇄기간만 되면 시민들이 사재기를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25일 현재 호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424명, 사망자 수는 910명이며 24일 하루 확진자 수는 30명이다.
  • 그레이트북스 자연관찰 전집 ‘놀라운 자연’ 개정판 출시

    그레이트북스 자연관찰 전집 ‘놀라운 자연’ 개정판 출시

    유·초등 출판 브랜드 ‘언제나 좋은책’ 그레이트북스(대표 김경택)가 자연관찰 전집 ‘놀라운 자연’ 개정판 출시를 앞두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놀라운 자연’은 그레이트북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전집으로, 생동감 넘치는 고퀄리티의 사진과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통해 자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자연관찰 전집이다. 유아 발달 단계를 고려한 일러스트와 세밀화가 실사와 조화돼 흥미와 공감을 이끌어주며 플랩, 벨크로, 하이라이트 펼침 장치 등의 다양한 조작과 함께 자연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된 ‘놀라운 자연’ 개정판은 기존 구성에서 보드북 7권, 양장책 4권, 동요책 1권이 추가되어 총 10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나 이번 개정판은 기존에 없던 보드북 주제곡 15곡을 수록한 동요책이 추가되어 보다 다채로운 독후 활동이 가능하며, 내구성과 내용적인 측면도 업그레이드되었다는 평이다. 그레이트북스는 이번 개정판 출시와 예약 판매를 기념하여, 기대평 이벤트, 체험팩 이벤트 등 매주 다채로운 이벤트를 자사 홈페이지와 SNS상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그레이트북스 정품 판매처에서 예약 판매 중이며, 매장 위치는 그레이트북스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언제나 좋은 책’ 그레이트북스는 한국출판문화대상, 대한민국교육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하며 어린이 전집 시장을 선도해 온 기업이다. 2021년까지 5년 연속 BBKI 우리 아이를 위한 베스트브랜드 유아전집 부문에서 고객이 인정하는 출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 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 터에 표식 없는 무덤 터 또 발견, 무려 751개

    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 터에 표식 없는 무덤 터 또 발견, 무려 751개

    캐나다의 옛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에서 표식도 없이 묻힌 무덤 터 751개가 새롭게 발견돼 충격을 더한다. 남서부 새스캐처원주 원주민 단체인 ‘원주민 주권 연합’(FSIN)은 카우세스의 옛 매리벌 원주민 기숙학교 자리에서 표식 없는 무덤 터를 발견했다고 전날 밝힌 데 이어 24일(현지시간) 구체적인 숫자를 751개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카우세스는 새스캐처원주 주도 리자이너에서 동쪽으로 164㎞ 떨어진 작은 도시로, 이번에 무덤이 발견된 곳은 1899~1997년 가톨릭교회가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말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남부 내륙도시 캠루프스의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에서도 아동 유해 215구가 집단 매장된 현장이 확인돼 충격을 던졌는데 이번에는 세 배가 넘는 규모의 집단 매장 터가 확인된 것이다. BC주 집단 유해 발굴 소식을 접한 FSIN은 이달 초부터 연방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옛 기숙학교 부지의 아동 매장지 발굴을 위한 탐사 작업을 벌여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원주민 단체는 매리벌 기숙학교에서 레이더 탐사 작업을 집중적으로 벌여 이번에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전날 밝혔다가 이날 구체적으로 숫자가 751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원주민 기숙학교는 189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정부와 가톨릭교회 주도 아래 운영됐으며, 전국 139곳에서 강제 수용된 원주민 아동이 15만명에 달했다. 공식 조사 결과 이 시설에서 백인 동화 교육을 받는 동안 학대와 질병 등으로 6000여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성명을 내 “끔찍하게 슬픈 일”이라며 “원주민들이 마주했던 체계적인 인종차별과 정의롭지 못한 일들을 부끄럽게 상기시킨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2008년 원주민 기숙학교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으며 트뤼도 총리도 2017년 “부끄러운 역사”라며 거듭 머리를 숙였는데 이번에 또다시 거푸 사죄했다. 하지만 원주민 기숙학교 가운데 70%를 운영한 가톨릭 교회는 아직까지 한 번도 공식 사죄를 한 적이 없다고 BBC는 지적했다.
  • 디지털 교육플랫폼 신촌 청년창업밸리…서대문이 써나가는 슬기로운 미래 비전

    디지털 교육플랫폼 신촌 청년창업밸리…서대문이 써나가는 슬기로운 미래 비전

    서울 서대문구는 어떤 자치구보다 서둘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왔다. “혁명의 시대에는 추격자가 아니라 선도자가 돼야 한다”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의 구정 철학 덕분이다. 구는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발 빠르게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시에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덕분에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맞이하게 된 비대면 시대를 슬기롭게 보내고 있다. 특히 가정과 학교 현장에 디지털 교육 환경을 신속하게 제공한 덕분에 학생들이 원격 학습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었다. 이는 차별 없는 교육 복지를 실현하는 기본 바탕이 되고 있다. 전통 핵심 상권이자 대학 문화를 상징하는 신촌 지역을 청년들을 위한 벤처 밸리로 조성하는 작업도 한창이다. 창업에 매진할 수 있는 거점 공간과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주거 시설을 제공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신촌이 최근 들어 젊은이들의 에너지로 꿈틀거리는 이유다. 민선 5·6·7기를 내리 당선되고 마지막 임기 1년만을 남겨 둔 문 구청장이 꿈꾸는 서대문의 미래에 대해 24일 들어봤다.-민선 7기 들어 중요하게 들여다본 현안이 있다면. “민선 7기 이후의 정책 방향은 크게 ‘혁신’과 ‘전환’을 들고 싶다. 4차 산업혁명이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논의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됐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본격화된 것을 느낄 수 있다. 당장 코로나19를 계기로 학교에서는 온라인 학습이 시작됐고,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이 크게 확장되는 등 사회경제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 그런 때일수록 지방정부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시도하면서 주민을 위한 보다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만 한다. 서대문구는 코로나19와 관계없이 그 이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던 게 민선 7기의 가장 큰 성과라고 본다.” -그 성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교육의 장이 온라인을 통해 가정으로 확장됐다. 원격 수업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가 교육 격차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이 계층 사다리에 올라설 기회가 박탈되는 것을 막는 게 지방정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 우선 올해 초 교실 수업과 원격 수업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빔 프로젝트형 전자칠판과 TV형 전자칠판 500여대를 학교에 보급했다. 또 저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태블릿PC나 노트북도 선제 지원했다. 대학생 멘토들이 온라인으로 일주일에 한두 번씩 멘티 학생들의 학습도 도와준다. 지난해 9월 서대문이 전국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 튜터’도 핵심 사업이다. 정보기술(IT)에 능숙한 18~39세 청년을 학교 현장에 배치에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온라인 수업이 처음인 교사들을 위해서는 영상 편집과 데이터 분석을 돕는다. 지난해 시범 사업을 하면서 6개교에 28명을 파견했는데 올해 사업을 확장하면서 35개교에서 1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본다.” -그 외에도 디지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펼친 노력이 있다면.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춘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융복합인재교육센터를 개관했다. 학생과 구민들이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인공지능, 자율주행, 빅데이터, 드론, 사물인터넷(IoT), 로봇, 3D제작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연세대, 이화여대 교수진 및 학생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교육 사업에 있어서 큰 자원인 서대문구 소재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앞으로도 구민들이 보다 전문화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한다.” -신촌을 청년들의 창업 밸리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하신 바 있다. “신촌은 대학과 청년, 예술, 지역상권, 주거 등 다양한 주체와 주제를 조화롭게 녹여 내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온 지역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신촌에 미래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촌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셰어하우스형 창업 시설인 청년창업꿈터 1·2호점을 비롯해 연세대 캠퍼스타운 창업거점공간인 ‘에스큐브’가 대표적이다. 특히 에스큐브는 옛 창천노인복지센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기업 20곳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회의실, 편의시설을 갖췄다. 창업 교육을 비롯해 전문가들과의 기술 멘토링, 창업팀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활용도가 낮은 구립신촌어린이집 부지에는 신촌벤처밸리 소셜 창업센터를 설립해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들이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주거 부담을 줄이는 노력도 하는데. “청년들이 본업에 집중하며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으려면 투자나 공간 외에도 주거 안정이 중요하다. 신촌역사와 인접한 신촌동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 부근에는 청년주택 건립 사업이 추진 중이다. 2023년 준공이 목표다. 청년 창업인을 위한 주택공간 1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신촌의 모텔촌을 청년 주택으로 탈바꿈하는 ‘신촌 스타트업 맞춤형 청년 주택’ 역시 착공했다. 이 시설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 시설에 입주한 청년에게 입주 기회를 줄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신촌 기차역 인근에 있는 ‘신촌 박스퀘어’는 오히려 전성기를 누렸다고 들었다. “민선 7기에 만든 것 중 하나가 신촌 박스퀘어다. 이대 앞에 40여개가 넘는 노점상과 외식업종 청년 창업자들을 위해 신촌 기차역에 컨테이터 3개를 쌓아서 만든 건물이다. 상인들을 위해 특급 호텔 요리사와 외식 전문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매장 운영에 필요한 친절 교육이나 위생 교육도 했다. 특히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건 배달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마련해 준 거다. 돈가스를 판매하던 한 매장의 경우 2019년 대비 작년 매출이 약 5배 증가하기도 했다. 노점상을 할 때 하루에 10만원도 벌기 어려웠던 상인들이 이제는 경쟁적으로 일하고 있다.” -앞으로 꼭 해결하고 싶은 과제가 있다면.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을 꼽고 싶다. 그간 긴급재난지원, 기본 생계지원, 융자 지원, 임대료 인하, 손실 보상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왔지만 여전히 계속되는 위기 상황 속에서 어렵게 버티는 주민들이 많다. 취업이 시급한 25~29세 청년들의 실업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구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현장을 안정적으로 수습하는 한편 청년층, 자영업자, 사회적 취약계층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
  • 5·18 사적지 해남 우슬재서 행불자 추정 유골 발견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발포가 이뤄졌던 전남 해남군 우슬재에서 5·18 행방불명자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24일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 해남군 옥천면 우슬재에서 무연고 묘지에 대한 발굴 작업을 실시했다. 군부대 인근 야산에 들어선 이 묘지에선 치아와 대퇴부 등이 발굴됐는데 20∼30대 남성 2구로 추정된다. 매장 당시 관을 쓰지 않았고, 알몸으로 매장한 듯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1구는 5·18 당시 사망자 명단에는 들어있으나 시신을 찾지 못한 박모씨일 가능성을 열어놓고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조사위는 밝혔다. 앞서 조사위는 5월 항쟁 당시 가족이 행방불명됐다고 신고한 자료와 군 기록,생존자·목격자·가해자 등의 증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암매장 추정지를 특정했다. 우슬재는 강진쪽애서 해남읍으로 이어지는 고개다. 계엄군의 집단 발포로 희생자가 발생한 5·18 사적지다. 광주에서 자행된 계엄군의 발포에 맞서 시민군들이 만행을 알리고 무장을 하기 위해 전남 지역을 돌아다니다 이곳에서 여러 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기록에는 계엄군의 발포로 인해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적혀있지만,당시 시위 참여자 또는 목격자들은 3∼4명 이상 숨졌을 것으로 증언한 바 있다. 당시 해남군청 사회과 공무원은 계엄군이 주둔한 우슬재와 상등리에서 가매장돼 있던 4구의 시신을 수습한 바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명시, 온라인 상담·배달 서비스‘AI 챗봇 온라인 플랫폼’개발 박차

    광명시, 온라인 상담·배달 서비스‘AI 챗봇 온라인 플랫폼’개발 박차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엑스엠디’와 협력으로 ‘AI 챗봇 온라인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광명시는 전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엑스엠디와 카카오톡 비즈채널을 활용한 ‘AI 챗봇 온라인 플랫폼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은준 엑스엠디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 비즈채널 AI 챗봇 서비스는 시민이 소상공인 업체의 상품 문의 및 구매 시 AI 챗봇이 응대하는 서비스로, 실시간으로 상담해 쇼핑 편의와 소상공인의 업무를 줄여줘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편리한 온라인 시스템이다. 엑스엠디는 ERP&POS 서비스를 패션 및 잡화 350여개 브랜드 8500여개 매장에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AI 챗봇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광명시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역특성이 반영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개발 될 수 있도록 엑스엠디를 도울 예정이다. 이은준 엑스엠디 대표이사는 “소상공인의 현실과 시민의 구매 성향을 고려해 AI 챗봇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광명시를 시작으로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기업에 편중돼 있는 온라인 배달서비스에 대응해 소상공인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시는 엑스엠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AI 챗봇 서비스로 시민은 편리하게 시장 정보를 얻고 소상공인은 매출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빠른 시일 내 AI 챗봇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엑스엠디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하고, “광명시는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카지노서 딱 한번 게임했는데 ‘잭팟’ 터져…2억 챙겨 떠난 중국인

    카지노서 딱 한번 게임했는데 ‘잭팟’ 터져…2억 챙겨 떠난 중국인

    제주 카지노 2억 잭팟 터졌다당첨 주인공은 40대 중국인 제주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2억원 상당의 그랜드 잭팟이 나왔다. 24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20분쯤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슬롯머신 게임을 하던 한 40대 국내 거주 중국인이 2억 400만원의 그랜드 잭팟에 당첨됐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11일 영업을 개시한 지 12일 만이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신 잭팟 시리즈인 ‘듀오 푸 듀오 차이’(Duo Fu Duo Cai) 머신을 도입하면서 국내 최대 수준인 2억원 이상의 잭팟(프로그래시브 그랜드 잭팟)이 나오도록 운영하고 있다. 9억 8821만원 잭팟도 중국인 지난 2018년엔 중국인 J씨(46)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카지노 워커힐에서 9억 8821만원 잭팟을 터트렸다. ‘파라다이스 메가 잭팟’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서울의 파라다이스카지노 워커힐을 비롯해 부산과 제주 등 4개 업장 카지노 머신들이 서로 연동되는 형태다. 국내 카지노 업계에서 잭팟은 흔한 일이 아니다. 잭팟은 연결된 머신 여러대에 쌓인 금액이 일정 금액이 도달하면 터지는 원리인데, 마카오, 라스베이거스에 비해 이용객 숫자가 적은 국내 카지노에서는 누적당첨금이 쌓이려면 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 역시 같은 해 4월 매장 오픈 이래 최고 금액인 8억 9730만 720원의 잭팟이 나온 뒤 행운의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LG가 아이폰 판다고?… 이통 대리점들 반발

    LG가 아이폰 판다고?… 이통 대리점들 반발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 LG전자가 자체 유통 매장인 LG베스트샵에서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검토하자 이동통신 대리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대리점들의 연합체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지난 21일 동반성장위원회와 LG베스트샵 운영사인 하이프라자에 각각 2018년 체결한 동반성장 협약의 준수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에서 밝힌 협약은 중소·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를 위해 ‘삼성전자판매는 삼성전자가 생산·공급하는 모바일폰을, 하이프라자는 LG전자가 생산·공급하는 모바일폰만을 판매한다’고 명시했다. 최근 LG전자는 7월말 모바일 사업 공식 종료와 함께 하반기부터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놓고 애플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지는 모바일의 빈자리를 채워야하는 LG와 한국 내 유통망을 확대해야 하는 애플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판매처가 다양해지며 편익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반면 이동통신 대리점들은 이같은 모습이 골목상권 침해이자 3년전 협약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더불어 애플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 역시 LG와 애플간 연합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이 같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쓰는 LG폰 고객들을 흡수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애플은 파격적인 중고폰 보상 정책을 내세우며 이례적으로 경쟁에 나선 상황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아이폰 판매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어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롯데百, 초대형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 오픈

    롯데百, 초대형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 오픈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4090평 규모놀이·여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1000여종 상품 전시 한샘 매장 눈길최근 ‘집꾸미기’ 수요 늘며 매출 ‘쑥’롯데백화점이 초대형 리빙 전문관인 ‘메종 동부산’을 24일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면적 1만 3520㎡(4090평) 규모의 초대형 리빙 전문관 ‘메종 동부산’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4m 이상의 넓은 동선이 특징으로 평형별, 테마별로 쇼룸을 다양하게 구현해 실제 생활 공간 같은 느낌을 준다는 설명이다. 한샘, 리바트, 일룸 등 국내 브랜드는 물론 수입가구 편집숍 ‘원더라움’을 통해 무토, 스트링, 웨델보 등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가구, 소파, 가전 등 각 카테고리에서 총 38개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했다. 메종 동부산에서 가장 돋보이는 매장은 ‘한샘 디자인 파크’다. 무려 2960㎡ 규모로, 가구부터 생활용품까지 10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곳에서 인테리어 관련 상담, 시공 및 사후서비스(AS)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꾸미기’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리빙 관련 매출은 전년보다 16% 신장했으며, 올해 1~5월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0%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지난 4월 본점에 프랑스 ‘사브르’, 이탈리아 ‘셀레티’, 스페인 ‘노몬’ 등 70여개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가 입점한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 아카이브’를 열었고, 지난달에는 인천터미널점에 유럽 15개국 60여개 프리미엄 브랜드를 모은 리빙 편집숍 ‘탑스 메종’도 선보였다. 이번 메종 동부산은 프리미엄 리빙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승부수인 셈이다.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체험형 리빙 콘텐츠 매장을 올해 총 1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구성회 롯데몰 동부산 점장은 “메종 동부산은 단순 쇼핑 시설이 아닌 놀이 문화와 여가가 어우리진 복합 문화 시설로 가족 단위 고객이 함께 즐기며 다양한 리빙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마라탕 맵다” 별점테러… “맛이 달라” 환불요구

    “마라탕 맵다” 별점테러… “맛이 달라” 환불요구

    막무가내 환불요구·악성리뷰에 몸살공짜밥 먹는 ‘쿠팡 거지’ 신조어까지주문비율 압도적 배달앱에 생계 달려업주들 “시비 붙으면 장사 끝” 속앓이서울 서초구에서 마라탕집을 운영하는 전모(31)씨는 배달주문 고객들의 지나친 환불 요구에 골치가 아프다. ‘국물이 너무 빨갛다’, ‘음식이 너무 맵다’며 불만을 제기하는 손님들에게 “마라탕이 원래 그렇다”고 설명해도 소용이 없다. 음식이 정말 이상한 건지 직접 찾아가기도 했지만 품질에는 문제가 없었다. 전씨는 “그래도 ‘별점 테러’가 더 무서워서 손님 요구대로 음식값을 모두 돌려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최근 소비자의 끈질긴 환불 요구와 인격 모독에 시달린 김밥가게 점주가 뇌출혈로 사망한 ‘새우튀김 환불 갑질 사건’을 계기로 자영업자들의 분노가 터져나오고 있다. 식당 사장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악성 리뷰와 평점 테러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대한 맛과 다르다며 환불을 요구하거나 배달음식을 변기 등에 버리는 사진을 찍어 후기를 남기는 사람도 있다. 온라인에서는 악성 리뷰로 점주를 협박해 공짜 밥을 먹는 사람을 배달앱 쿠팡이츠, 배달의민족의 이름을 따 ‘쿠팡거지’, ‘배민거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블랙컨슈머들이 기승을 부려도 업주들은 속수무책이다. 코로나19로 매장 손님보다는 배달앱 주문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향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온라인 진상 손님이 많다고 배달앱 거래를 끊을 수도 없는 형편인 것이다. 자영업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가게의 매출에 큰 타격을 주는 이른바 ‘별점 테러’다. 양천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김모(31)씨는 “한 달 평균 배달과 매장 주문 비율이 8대2 정도로 배달앱에 생계가 달려 있다”며 “배달앱은 후기 관리가 중요해서 비용을 감수하고 치즈볼, 감자튀김, 콜라 서비스를 넣어 준다. 배달앱에 주는 수수료, 광고료도 많은데 이래저래 을의 신세”라고 말했다. 사실상 ‘별점의 노예’가 된 업주들은 최저 별점을 받을 바엔 차라리 환불해 주는 게 낫다고 입을 모았다. 강남구에서 보쌈집을 운영하는 김모(35)씨는 “고객과 환불이나 평점 문제로 시비가 붙는 것을 다른 고객들이 보면 그 순간부터 장사는 끝”이라며 “별점 1개를 받을 바엔 돈을 물어주고 조용히 끝내는 게 낫다”고 말했다. 업주들은 후기와 평점을 날것 그대로 노출하지 말고 재주문 비율만 공개하는 등 보호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매장의 평균 점수만 노출하거나 좋은 평점을 유지하던 가게에서 갑자기 극단적으로 낮은 점수가 나오면 통계에서 제외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며 “아웃라이어(평균치에서 크게 벗어난 표본)를 제거하는 데 드는 비용이 크지도 않다”고 말했다. 업주들의 불만이 커지자 배달 플랫폼들은 부랴부랴 대책을 내놨다. 쿠팡이츠는 지난 22일 악성 리뷰에 대해 해명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 측 관계자는 “업주가 후기 게시 중단을 요청하면 30일간의 임시 조치를 진행해 해당 후기를 노출하지 않고 있다”며 “욕설, 폭언을 반복하는 고객에겐 재발 방지 서약서 작성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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