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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모닝 안 돼요”…세계 곳곳에서 ‘이것’ 가격 급등해 비상이라는데

    “맥모닝 안 돼요”…세계 곳곳에서 ‘이것’ 가격 급등해 비상이라는데

    전 세계적으로 계란값이 급등하면서 계란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식당들이 오믈렛이나 샌드위치 등 계란이 들어간 메뉴의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세계 계란 평균 가격은 2019년 대비 60% 급등했다. 특히 미국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미국에서 유통되는 계란(12개 기준)의 소비자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28.1% 오른 상황이다. 노동부 노동통계국 측은 “1980년부터 계란 가격 추이를 조사해왔는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한판 가격이 3달러(약 3900원)를 돌파한 경우를 제외하면 계란 가격이 이렇게 뛴 적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역대급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식료품 전반의 물가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으나 계란값만 이례적으로 치솟고 있다고 외신 매체는 짚었다. 계란값이 뛴 주요 원인으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꼽혔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3300만마리의 상업용 닭이 살처분됐다. 또한 앞서 지난 2022년에는 또 다른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4000만마리가 살처분된 바 있다. 이에 지난 7월 미국 양계농가들의 달걀 출하량은 1년 전과 비교해 2.6% 감소했다. FT는 “소비자들이 저렴한 단백질원으로 고기 대신 계란을 더 많이 찾게 된 것도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료 가격이 급등한 것도 계란 가격 상승을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유럽과 인도, 호주 등 국가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들 국가에서 계란 가격은 2019년 대비 50~90% 넘게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미국 대형 창고형 매장 코스트코에서는 일찌감치 계란이 완판됐다. 또한 오믈렛과 샌드위치 등 계란이 들어간 메뉴를 파는 식당들도 메뉴 가격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계란 품귀 현상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도 타격을 입고 있다. 최근 맥도날드는 일부 호주 매장에서 계란이 들어간 아침 메뉴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산란계 재고가 점차 증가하며 계란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 겨울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로 발생할지 여부에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 경복궁에서 받아쓰기 대회 열린다

    경복궁에서 받아쓰기 대회 열린다

    “세종학당의 전 세계 누적 학습자가 106만명에 이르는 등 이제 한국어는 대한민국만의 언어가 아닌 전 세계 소통 언어로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는 4~10일 ‘한글주간’을 맞아 경복궁에서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가 열리고 전국 버거킹에 우리말 메뉴판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립현대미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괜찮아?! 한글’을 주제로 한글주간을 연다고 밝혔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10대 실천과제가 추진된다. 먼저 4일 오후 3시 경복궁 흥복전에서는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가 열린다. 권역별 예선 통과자 120명과 외국인 받아쓰기 대회 참가자 등 특별 참가자 10명을 합친 130명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앞선 예선에서 만점자가 단 한 명도 없었을 정도로 난도가 높았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언어문화를 바꾸기 위해 버거킹과 우리말 메뉴판 행사도 진행한다. 7~9일 버거킹 전국 매장 399곳 전자 메뉴판을 우리말로 바꾼다. 가령 ‘몬스터 와퍼’는 ‘거대한 괴물 버거’로, 탄산음료는 ‘단물’, 사이드 메뉴는 ‘곁들이’ 등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 “한국 여자들처럼 예뻐질래요” 영국서 불티난다는 ‘K뷰티’

    “한국 여자들처럼 예뻐질래요” 영국서 불티난다는 ‘K뷰티’

    드럭스토어 부츠, 韓제품 늘려영국서 ‘도자기 피부’ 관심 증가“한국식 스킨케어 10단계 이상” 영국 일간 가디언이 자국에서 한국 스킨케어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K뷰티가 K팝, K무비, K패션, K푸드 등에 이어 최신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들은 다른 분야의 소비는 줄이면서도 고급 스킨케어에 대한 지출은 늘리고 있으며 한국에서 이른바 ‘도자기 피부’로 불리는 ‘유리 피부’(glass skin)를 추구하는 현상이 최근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올리브영 같은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는 최근 매장 내에 K뷰티 제품을 늘려가고 있다. 틱톡에서 화제가 된 코스알엑스(COSRX), 조선미녀, 라네즈 등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킨1004, 라운드랩 등 브랜드가 부츠 웹사이트와 일부 매장에 추가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레이츠 리서치에 따르면 K뷰티에 대한 수요는 연간 약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83억 달러(약 24조 17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뷰티 제품 비교 사이트 ‘코스메티파이’의 에디터인 마리아 무카란다는 “한국인들의 미의 기준엔 잡티 없는 피부, 어려 보이는 낯빛, 최소한의 화장 또는 최소한으로 화장한 것 같아 보이는 모습 등이 포함된다”며 “우리 사이트에서 ‘한국 스킨케어’ 검색이 1년 새 83% 증가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클렌징, 토닝, 보습 등 표준 3단계로 스킨케어를 하고 있지만, 한국식 스킨케어는 10단계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가디언은 짚었다. 여기에는 쑥이나 인상 등 성분이 들어간 마스크팩, 달팽이 점액 등이 들어간 에센스를 겹쳐 바르는 것 등이 포함된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 중국산 IP캠 설치한 왁싱숍·룸카페, 中 음란사이트에 영상 대량 유출

    중국산 IP캠 설치한 왁싱숍·룸카페, 中 음란사이트에 영상 대량 유출

    국내에서 폐쇄회로(CC)TV로 사용되고 있는 중국산 IP캠(인터넷 카메라)의 80% 이상이 해킹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9일 주간조선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중국의 한 음란사이트에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월패드(주로 거실 벽면에 부착된 형태의 홈네트워크 기기)로부터 입수된 영상들이 다수 올라와 있었다. 영상에는 필라테스, 폴댄스 스튜디오는 물론 룸카페, 산부인과 분만실, 공간대여 파티룸, 의류매장, 펜션 수영장, 왁싱숍 등 한국인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곳이나, 신체 일부가 노출될 수 있는 공간들이 담겼다. 지난 26일 기준 해당 사이트에서 구체적 지역, 날짜, 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약 800개의 IP캠 해킹 영상이 있었다. 이중 ‘한국인’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영상은 약 500개였다. 각 영상에는 최소 2명에서 최대 2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노출돼 있었고, IP캠 해킹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 건수는 이 사이트에서만 1000건 이상임을 예측할 수 있다. 문제는 중국발 해킹 영상을 찾은 한국인들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해당 사이트 문의 게시판에는 “항상 좋은 자료 올려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코인노래방과 노래방 작품이 더 많이, 더 자주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혹은 “무용 체조 댄스 탈의실 영상 있으면 올려주세요” 등 IP캠 해킹 영상을 요구하는 한국인 댓글들도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IP캠을 해킹, 음란 사이트에 올리거나 다크웹, 텔레그램 등에 판매 글을 올리면 국내 음란 사이트 운영자가 이를 복제하거나 코인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국내 IP카메라의 80%는 중국산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IP캠 해킹이 중국발이 많은 이유 또한 이 점유율과 연관이 있다. 첨단 보안기술 전문 기업 ‘지슨’ 한동진 대표는 “중국산 IP캠 데이터가 중국으로 전송된 사례가 아주 많기 때문에 보안 우려가 있다”고 했다. 한 대표는 “중국산 IP캠은 서버 혹은 기기 자체에 ‘백도어’를 심어둔 제품이 많다”고 했다. 여기서 ‘백도어’란 ‘뒷문’이라는 뜻으로, 제조 때부터 제조사만 드나들 수 있는 뒷문을 열어두고 사용자의 정보를 몰래 빼갈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우리 군도 국산인 줄 알고 설치한 CCTV 1300대가 중국산인 것을 뒤늦게 파악하고 이를 모두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CCTV는 찍은 영상을 중국의 특정 서버로 연결돼 유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 우리 동네 소셜클럽의 탄생… ‘스타필드 마켓 죽전’에 가다

    우리 동네 소셜클럽의 탄생… ‘스타필드 마켓 죽전’에 가다

    용인 ‘스타필드 마켓 죽전’ 개장… 마트 끝판왕최적 쇼핑 공간 조성… 체험·키즈 콘텐츠 풍성“쇼핑 넘어 문화생활 향유하는 지역 커뮤니티 역할” 지난달 이마트에 스타필드 DNA를 접목한 미래형 쇼핑몰이 등장했다. 이름하여 ‘스타필드 마켓’(Starfield MARKET)이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이마트 죽전이 5개월간의 대대적인 재단장을 거쳐 탄생한 지역 밀착형 쇼핑몰이다. 그로서리는 압축을 강화하고, 테넌트는 엄선했으며 여기에 휴식 공간을 더해 장보기가 휴식이 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매일 1시간의 여유, 우리 동네 소셜클럽(Neighborhood Social Club·NSC)’이라는 스타필드 마켓의 콘셉트에서 소비자의 일상을 점유하겠다는 포부가 드러난다. 이마트가 쌓아온 30여 년의 유통 노하우와 스타필드의 공간 기획능력을 결합한 이곳, 스타필드 마켓 죽전에서 마트의 진화를 마주했다. 이마트에 스타필드 DNA 접목한 ‘미래형 쇼핑몰’스타필드 마켓 죽전의 리뉴얼 방향은 지역 및 기존 고객 성향을 바탕으로 잡았다. 이마트 죽전점의 주 고객은 50대 중장년층과 자녀를 동반한 30~40대 고객이다. 특히 40대 구성비가 19.1%로 이마트 전사 평균보다 높다. 스타필드 마켓은 이들을 위한 최적의 쇼핑 공간과 여가,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필수 상품만을 배치해 효율성을 높인 이마트는 지하 1층에 위치했고, 지상 1층과 2층에는 유명 브랜드 매장과 더불어 커뮤니티 라운지를 마련해 방문객은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쇼핑을 넘어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지역 커뮤니티로서 기능하겠다는 스타필드 마켓 죽전의 포부가 담겼다. 휴식·문화 즐기는 커뮤니티 공간을 핵심 공간으로 꾸며스타필드 마켓 1층엔 북그라운드가 조성돼 있다. 많은 방문객이 편안한 휴식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특화 공간은 700평 규모로 팝업존과 서점, 스타벅스를 경계 없이 조성했다. 각 공간의 칸막이를 없애 모든 공간이 한 공간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마켓의 공간은 유기적으로 운영된다. 팝업존에는 기간마다 새로운 팝업이 열리고, 이벤트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예고하며 지역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18일까지 ‘사랑의 하츄핑’ 팝업스토어가 열려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서혁진 스타필드 마켓 점장은 “매주 새로운 행사와 공연으로 방문객들께 인사드릴 예정”이라 전했다.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만큼, 어린이들을 위한 특화공간도 알차다. 2층에는 아이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키즈그라운드가 위치했다. 약 25평의 규모로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휴식공간에는 아이들을 위한 아동 서적도 가득 비치해 뒀다. 함께 아이와 읽으며 휴식을 즐기기 그만이다. 1층 북그라운드와 2층 키즈그라운드의 휴식 좌석을 합하면 총 200여 석에 달한다. 스타필드 마켓 오픈 첫날, 아이와 함께 찾은 김수민(31)씨는 “아이가 하츄핑을 좋아해 팝업스토어를 즐기러 스타필드 마켓에 왔다. 와보니 앉아서 쉴 공간이 넓어져 정말 마음에 든다.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종종 놀러 올 것 같다”고 말했다. 키즈그라운드 주변은 모이몰른, 아가방, 탑텐키즈, 폴햄키즈 등 키즈 패션 브랜드와 소아과, 키즈카페까지 어린이를 위한 각종 테넌트가 알차게 모였다. 아기 침대, 기저귀 교환실, 수유실 등을 갖춘 21평 규모의 유아휴게실도 마련됐다. 이마트의 평균적인 유아휴게실 규모의 3배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완벽한 나들이 공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40여종 늘리고 그로서리 최적화 … ‘가장 이마트다운 이마트’지하 1층은 그로서리 강화형 매장으로 탈바꿈해 이마트만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매장 전면에는 각종 신선식품과 델리를 배치하며 140여 종을 늘렸고, 도시락과 샌드위치 등 간편한 델리 상품을 판매하는 그랩앤고는 9m의 길이로 확대했다. 간편한 건강식을 선호하는 최근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홀세일존’(Wholesale Zone) 역시 주목할 만하다. 대용량 초저가 상품을 정상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공간이다. 이마트의 가격경쟁력을 집중한 ‘슈퍼 프라이스 존’(Super Price Zone)도 인기다. 서 점장은 “이번 리뉴얼로 이마트 매장은 ‘가장 이마트다운 이마트’로 재단장했다. 강력한 그로서리 상품들로 장보기 경험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패션·식음·라이프스타일까지… 삶의 질 높이는 54개 브랜드지역 주민들을 위해 테넌트도 새롭게 재편했다. 특히 새로 입점한 54개 브랜드 중 15개는 이마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지하 1층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이 경기 남부 최대 규모로 입점했다. 지역 화훼 농장과 연계해 생화를 판매하고, 드립 커피 자판기도 운영 중이다. 1층에는 국내외 160여 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신세계팩토리스토어, MZ 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도넛카페 노티드, 2층에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전문점 데카트론이 이마트 처음으로 들어섰다. 2층 F&B코너에는 성수동의 경양식 전문점 요쇼쿠, 샤브전문점 선재, 중식전문점 스타청담, 회전스시 전문점 갓덴스시 등 미식의 핫플레이스들이 모였다. 오픈 첫날 방문한 방영호(65), 이춘선(62) 부부는 “평소 다니던 이마트 죽전점이 새롭게 재탄생한다는 소식에 달려왔다. 와보니까 볼거리도 많고 쉴 공간도 늘어서 좋다. 특히 식당이 이렇게 많아진 줄 몰랐다. 밥 먹지 말고 올 걸 그랬다”며 웃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휴식과 체험, 쇼핑을 즐기는 방문객들로 가득하다. 주요 타깃이었던 가족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가 공간을 메운다. 방문객들은 입을 모아 ‘휴식 공간, 체험 공간이 풍족해 자주 놀러 올 것’이라 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타필드 마켓은 쇼핑이라는 단 하나의 목적에서 벗어난 미래형 마트”라면서 “고객의 일상을 점유하는 라이프셰어 기업인 신세계그룹의 외침이 우리의 일상을 바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음식값·할인 혜택 강요… 공정위, 배달의민족 갑질 조사한다

    음식값·할인 혜택 강요… 공정위, 배달의민족 갑질 조사한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배달앱 1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배민)이 음식 가격과 할인율 등을 다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 같은 수준으로 통일하도록 입점업체에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무료 배달 구독제 서비스인 ‘배민 클럽’을 도입하면서 점주에게 다른 배달앱에서 판매하는 메뉴 가격보다 낮거나 동일하게 설정하도록 하는 ‘최혜대우’를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최혜대우가 배달앱 수수료 상승을 초래하는 핵심 원인으로 보고 있다. 만약 특정 배달앱이 수수료를 올릴 경우 점주는 그 앱에서만 상품을 비싸게 팔고 다른 앱에선 가격을 유지하는 식으로 특정 앱 판매분에 대한 손해를 보전할 수 있다. 예컨대 모든 배달앱 수수료가 1000원인 상황에서 배민이 수수료를 3000원으로 올린다면 입점 업체는 배민에서 판매하는 상품 가격을 1만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올리는 대신 나머지 앱에서는 기존과 같이 1만원에 팔면 된다. 이 경우 소비자는 같은 제품을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앱을 선택하게 되고, 배민의 이용자 수는 감소한다. 이용자 수를 유지하거나 늘리려면 배민은 결국 다시 수수료를 낮출 수밖에 없다. 최혜대우 요구가 시장의 가격 조정 기능을 무력화했다고 보는 것이다. 입점 업체들이 매장 판매와 배달 가격을 다르게 정하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한 업체가 늘자 지난 7월부터 배민은 매장과 가격이 같은 곳에 배지를 달아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간 가격이 다른 이중가격제를 막기 위한 조치인데 공정위는 이 역시 최혜대우 요구로 볼 수 있는지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7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도 배민이 불공정 행위를 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협회는 최혜대우 요구 행위를 비롯해 ▲배민의 배달 중개수수료 44%(6.8%→9.8%) 인상에 따른 ‘가격 남용’ 행위 ▲자회사인 배달대행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기 위한 ‘자사 우대’ 행위를 불공정 행위로 꼽았다. 공정위 조사는 배민과 경쟁사 쿠팡이츠의 신경전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날 배민은 최혜대우 요구를 인정하면서도 쿠팡이츠가 먼저 시작했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반응을 내놨다. 배민은 “(쿠팡이츠의) 최혜대우 요구로 인해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이용료(6.8%)로는 고객에게 가격 인하 등의 혜택을 드리기 어려웠다”며 중개수수료 인상의 불가피성을 해명했다. 앞서 쿠팡이츠는 “당사는  고객 부담 배달비를 업주와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고 전액 부담한다”며 배민을 저격했다.
  • “일본? 안 사요” 줄줄이 폐점됐던 ‘이 회사’…최근 근황 보니 ‘반전’

    “일본? 안 사요” 줄줄이 폐점됐던 ‘이 회사’…최근 근황 보니 ‘반전’

    코로나19 사태와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여파로 줄줄이 폐점됐던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인기를 회복하며 다시 매장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는 서울 중구의 복합쇼핑몰 던던(옛 롯데피트인)에 유니클로 동대문점(면적 1558㎡)을 4년 만에 재개장했다. 이 매장은 앞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롯데피트인이 문을 닫으면서 폐점했던 매장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 이후 불어닥친 노 재팬 여파로 실적 타격을 입은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이에 유니클로의 2019 회계연도(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매출은 6298억원으로 반토막이 났고, 영업손실까지 내며 실적 부진을 겪었다. 매출과 매장 수가 감소하자 점유율 역시 2020년 3.9%, 2021년 3.1%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유니클로는 노 재팬 바람이 불기 직전인 2018 회계연도(2018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매출 1조 3781억원으로 정점을 찍었고, 매장 수 역시 190여개에 달해 유로모니터 조사 결과 국내 의류 시장에서 점유율 4.7%를 기록해 1위에 올랐었다. 고전하던 유니클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조성된 한·일 관계 해방 분위기와 고물가 여파에 힘입어 두드러진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또한 최근 고물가에 따른 가성비 소비 열풍과 엔데믹으로 오프라인 매장 수요가 다시 늘어남에 따라 주요 지역에서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4년 만에 재개장한 유니클로 동대문점은 1558㎡(약 470평) 규모에 남성, 여성, 키즈, 베이비 제품을 선보이며 개점 당일인 지난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가을·겨울 일부 상품 대상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13일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클로 매장인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새로 단장해 오픈하기도 했다. 롯데월드몰점은 8개월간 대규모 공사를 거쳐 매장 면적을 28.5% 확대해 현재 지상 1~2층 총 3500㎡(약 1059평)에 달한다. 유니클로는 다음 달 총 4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일산 덕이점의 오픈을 시작으로 롯데몰 광교점,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및 홈플러스 상봉점을 추가로 열며 다양한 지역에서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국내에서 유니클로 인기가 다시 높아지면서 올해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유니클로 운영사 에프알엘코리아의 2022년 회계연도(2022년 9월~지난해 8월) 매출은 9219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기안84, 이시언에 자동차 선물 “에쿠스보다 체어맨”

    기안84, 이시언에 자동차 선물 “에쿠스보다 체어맨”

    웹툰작가 기안84가 배우 이시언에게 중고차를 깜짝 선물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시언이형 차 뽑아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는 “시언이 형이 승용차가 한 대 있는데 그건 형수님이 자주 타고 다녀서 중고차가 하나 필요하다더라”며 이시언과 함께 수원에 있는 중고차 매매단지로 향했다. 중고차 매매단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차 구경을 시작했다. 평소 올드카 매니아라는 이시언은 직접 시승까지 했지만 “핸들이 파워였으면 진짜 너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다른 차를 보러 갔다. 이시언은 “500만원 이하에 5만 킬로 이하, 뚜껑 열리는 차였으면 좋겠다”며 원하는 스타일을 설명했고, 기안84는 “유니크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두 사람은 그동안 보고 싶었던 차들을 실컷 구경했고, 이시언은 “난 밥 안 먹어도 된다. 너무 재밌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6시간 동안 차만 구경하던 이들은 마지막으로 이시언의 드림카 ‘각 그랜저’를 보러 다른 매장으로 향했다. 기안84는 “난 에쿠스가 아닌 게 아쉽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딜러는 “에쿠스 생각하면 체어맨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체어맨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진 두 사람은 2007년식 1인 신조 체어맨을 보러 갔다. 직접 시승한 두 사람은 7만km에 가격은 350만원이라는 말에 “회장님들의 차. 장난 아니다”이라며 감탄했다. 기안84는 체어맨을 적극 추천했지만, 아내 서지승의 허락을 받지 못한 이시언은 “고민 좀 해보겠다”며 망설였다. 기안84는 이시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딜러에게 “시언이 형한테 선물하려고 하는데 350만원에 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8년 동안 (이시언이) 내 생일마다 선물을 해줬다. ‘형, 나도 선물 하나 나중에 큰 거 할게요’하고 한 번도 못 했는데 이번에 체어맨으로 선물해 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해외여행 갈 때마다 생일이라고 명품을 생일 선물로 해줬다”며 이시언을 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이후 사무실에 도착한 기안84는 이시언에게 차 키를 주면서 “오토바이 그만 타고 이거 타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장난인 줄 알고 “돈으로 달라”며 거부했지만, 진짜라는 것을 알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며칠 후 기안84는 이시언의 차를 세차한 후 직접 배달해 줬다. 격식을 갖추기 위해 흰색 재킷까지 차려입고 나타난 기안84의 모습에 이시언, 서지승 부부는 박장대소했다. 이후 세 사람은 고사를 지냈고, 기안84는 “시언이 형한테 선물을 매번 받기만 하고 생일을 한 번도 못 챙겨드렸는데 체어맨 사드리니까 마음이 편하다”며 기뻐했다.
  • 이스라엘 스파이에 뚫렸나…헤즈볼라 지도부 순식간에 궤멸

    이스라엘 스파이에 뚫렸나…헤즈볼라 지도부 순식간에 궤멸

    이스라엘이 27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 있는 헤즈볼라 본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공습 이후 하산 나스랄라 사무총장을 비롯한 헤즈볼라 지도부와 연락이 끊기면서 이들이 사망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던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나스랄라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으로 헤즈볼라 내부에 공포를 더 확산시켰다. 앞서 지난 7월 30일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을 공습해 헤즈볼라 최고위 사령관인 푸아드 슈크르를 암살했고 이달에는 베이루트를 또다시 공습해 헤즈볼라 정예 특수부대인 라드완 여단의 총사령관인 이브라힘 아킬 등 지휘관 약 16명을 제거한 바 있다. 또한 최근 헤즈볼라 대원들의 주요 통신수단인 무선 호출기(삐삐) 수천 대가 동시에 폭파하는 일도 있었고 베이루트의 주택가 전자제품 매장으로 위장한 헤즈볼라의 무기 창고이자 안전 가옥을 폭격하기도 했다. 이런 일련의 공격으로 헤즈볼라는 많은 구성원을 잃었고 통신도 마비되면서 내부 구성원 간 소통 제한은 물론 이스라엘 당국에 추적당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스라엘 정보 분석가 로넨 솔로몬은 “일주일 전에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통신 시스템을 뚫었다고 한다면 그들은 여전히 추적 능력이 있을 것”이라며 “헤즈볼라가 모든 통신을 바꾸는 데는 방대한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들은 여전히 기존 통신에 의존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런 상태에서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을 통해 레바논 시아파의 상징적인 인물인 나스랄라를 제거하겠다는 의지룰 명백하게 드러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분석했다. 베이루트아메리칸대학의 헤즈볼라 전문가인 힐랄 카샨은 “나스랄라는 레바논 시아파의 상징이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끝장내려 한다면 그 상징을 없애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30년 경력의 이스라엘 고위 정보 소식통도 “과거 이스라엘은 나스랄라 암살을 피했다. 국가 원수를 암살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을 목표로 이란 혁명수비대 주도로 창설됐다. 그간 수많은 고위층이 암살돼 헤즈볼라의 고위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은밀하게 움직여왔다. 헤즈볼라 내부에서도 이들은 ‘추적할 수 없는 유령’으로 통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그들이 언제 어디서 회동하는지, 이들을 어떻게 공격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듯 지도자 제거작업을 착착 이어왔다. 베이루트아메리칸대학의 카샨은 “이스라엘이 단순히 (헤즈볼라 내부에) 침투하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완전히 침식당했는지의 문제”라며 이스라엘 측 정보원의 헤즈볼라 침투 가능성을 제기했다. 헤즈볼라는 원래 작은 단위로 긴밀하게 움직이는 조직이었지만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이후 조직이 커지면서 이스라엘 정보원이 침투할 공간이 생겼다는 것이다. 또 2019년부터 뚜렷한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레바논의 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 2020년 베이루트 대폭발,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겪으면서 회복 불능의 상태로 빠져들면서 헤즈볼라 대원들을 유혹에 취약한 상태로 만들기 시작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카샨은 “레바논의 빈곤은 이스라엘을 위해 활동하는 스파이들의 온상이 됐다”고 말했다. 결국 빈곤이 헤즈볼라 지휘 체계 추적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해석이다. 다만 아직 헤즈볼라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하지는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리나 카티브 연구원은 “헤즈볼라는 분명 큰 타격을 받았고 역사상 가장 큰 도전을 맞이했다”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많은 지휘관이 남아있고 이란 혁명수비대가 군 지휘관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헤즈볼라는 장거리 유도 미사일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충분한 양을 발사하면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을 압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습으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각국도 레바논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 철수령을 내리고 있다. 이날 영국 외무부 산하 영연방 개발사무소(FCDO)는 성명을 통해 “레바논에 있는 영국 국민은 지금 떠나라. 여러분은 이용할 수 있는 다음 비행기를 타라”면서 “레바논에서 떠나는 비행기에 더 많은 영국 국적자가 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베이루트 노선 항공기 운항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캐나다 정부도 자국민의 탈출을 위한 항공권 확보에 나섰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상업용 항공편이 제한된 상황에서 캐나다인들이 탈 비행편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할 수 있는 항공편이 있다면 제발 레바논에서 떠나라”고 촉구했다. 그는 레바논에서 출국 지원을 원하면 대사관에 등록하라며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돈을 빌려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 “스타벅스는 괜찮던데?”…카페서 주문 안 하고 쉬다 간 손님

    “스타벅스는 괜찮던데?”…카페서 주문 안 하고 쉬다 간 손님

    지난해 카페 등 음식업 자영업 폐업률이 20%를 넘긴 가운데, 일부 손님들의 황당한 이용 행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경기도서 카페를 운영 중인 A씨는 소셜미디어(SNS)에 “오픈한 지 1년 만에 이런 손님은 처음이다”라며 최근 겪은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손님이 30분째 주문을 안 하길래 기다리는 사람이 있나 조심스럽게 여쭤봤다. 누구 기다리는 거라면 물이라도 한 잔 드릴까 싶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손님은 “카페는 원래 쉬는 곳 아닌가요? 스타벅스는 아무 말 안 하던데”라고 답했다고 한다. A씨는 “적잖이 당황스러웠다”면서 “비도 오고 해서 그냥 쉬다 가시라고 했다”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스타벅스 측은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구매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다만 (장시간 미주문으로)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분들의 ‘제3의 공간’에 대한 스타벅스 경험을 저해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파트너가 별도의 안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부분 카페는 외부 음식을 전혀 허용하지 않지만, 스타벅스는 매장에서 커피나 음식을 주문했다면 매장에 빵이나 케이크 등 외부 음식을 반입할 수 있다. 지난 20일에는 이러한 스타벅스의 방침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고객들이 매장 내에서 떡볶이와 튀김을 먹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해 공개한 네티즌에 따르면 아이와 부모로 추정되는 이들 일행은 매장 직원의 제지를 받은 뒤에야 먹던 그릇을 들고 자리를 떴다고 한다. 스타벅스 측은 “다른 손님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향이 강한 음식물은 반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여기’에 희토류 금속 넘쳐난다 [사이언스 브런치]

    ‘여기’에 희토류 금속 넘쳐난다 [사이언스 브런치]

    희토류 원소는 원소 주기율표에서 스칸듐(Sc), 이트륨(Y)과 란타넘(La)부터 루테튬(Lu)까지 란타넘족 15개를 포함한 17개 원소를 말한다. 지구의 지각에서는 상대적으로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지만, 광물 형태로는 희귀하기 때문에 희토류라고 부른다. 희토류는 가벼운 희토류와 무거운 희토류로 나누는데, 스마트폰, 배터리, 자석, 촉매, 조명, 기타 특수 응용 분야에서 사용된다. 전기차 개발, 풍력 터빈 같은 재생 에너지 기술과 미사일 등 군사 장비에 사용된다. 이 때문에 최근 많은 나라에서 희토류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호주 국립대(ANU), 중국 국립과학원대 공동 연구팀은 사화산 속에는 희토류 원소로 가득 차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29일 밝혔다. 이 때문에 사화산이 희토류 원소의 새로운 공급처가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구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지구화학 관점 회보’ 9월 24일 자에 실렸다. 매장량을 기준으로 희토류 원소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며, 그다음으로 브라질, 러시아 등이다. 미국도 상당량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에서는 스웨덴이 희토류 원소 주요 매장지로 알려져 있다. 많은 나라가 재생 에너지 기술과 첨단 전자기기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희토류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희토류에 대한 수요는 2030년까지 다섯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사화산에서 구한 철이 풍부한 암석들을 압력 전기로에 넣고 고온으로 가열해 녹인 뒤 암석 내부 무기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백만~수만 년 전에 활동을 멈춘 사화산에서 분출된 마그마가 굳어 암석처럼 된 것에는 철분이 풍부하고, 희토류 원소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활화산에서 분출되는 마그마보다 사화산 안에 있는 마그마들이 희토류 원소를 농축하는데 최대 100배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칠레 엘 라코처럼 철광석이 풍부한 화산암 지대에서도 희토류 원소가 풍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구팀은 전망했다. 연구를 이끈 마이클 아넨버그 ANU 박사(지구화학)는 “희토류는 납과 구리와 비슷한 정도로 풍부해 실제로는 그리 희귀하지 않다”라며 “희토류가 귀한 것은 사용하기 쉽게 광물 형태가 아니며, 광물에서 희토류 원소만 추출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넨버그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철이 풍부한 화산암에 희토류 원소들이 풍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발달장애인 자립 돕는 종로…2일 ‘직업적응실습센터’ 개소

    발달장애인 자립 돕는 종로…2일 ‘직업적응실습센터’ 개소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2일 성인 발달장애인의 홀로서기를 위한 구립 시설 ‘종로구 발달장애인 직업적응실습센터’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학교 졸업 후 직업 교육 훈련을 받을 기회가 적은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직업 교육을 제공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바리스타, 커피 임가공, 제과·제빵 등의 이론 학습과 손님 응대, 정리 정돈, 매장 관리를 포함한 각종 현장 실습 과정으로 구성했다. 언어 표현과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상징 이미지를 활용, 대화를 나누는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부모 상담,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한 지역사회 탐방과 체험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직업적응실습센터 운영뿐 아니라 3년 내로 지역융합형 카페 개소, 자체브랜드 개발까지 더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자립 환경 조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본 센터가 성인이 된 후에는 좀처럼 직업 교육을 받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길 기대한다”라며 “발달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한일 7광구 회의서 ‘폭넓은 논의’, 기본 사항만 확인한 듯

    한일 7광구 회의서 ‘폭넓은 논의’, 기본 사항만 확인한 듯

    한국과 일본이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는 대륙붕 ‘7광구’ 공동 개발을 위한 회의를 39년 만에 개최한 가운데 첫 회의에서 양국은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양국 이해 관계가 갈리는 사안에 대한 첫 회의인 만큼 이날은 실무진 상견례 성격이 짙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양국에 인접한 대륙붕 남부구역 공동개발에 관한 협정’에 따른 제6차 한일 공동위원회에서 양측은 협정 이행에 관한 사항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과거 사업 경과를 평가하고 공동 개발 가능성 등 주요 사안에 대한 기본 입장 정도를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첫 실무 회의에서 당장 양측의 의견을 내세우기보다 향후 협의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논의 발판을 만든 것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 성격에 대해 “실무적 사항을 논의하는 협의체”라고 선을 그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회의는 협정의 실시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하는 것이지 협정의 향후 처리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이날 한국 측에서는 황준식 외교부 국제법률국장과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일본 측에서는 오코우치 아키히로 외무성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와쿠다 하지메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자원연료부장이 참석했다. 1978년 6월에 50년 유효기간으로 발효된 협정은 2028년 6월에 끝난다. 하지만 만료 3년 전부터 일방이 협정 종료를 선언할 수 있어 내년 6월 이후에는 협정 유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 사이 바뀐 국제 협약 등에 따르면 7광구의 90%는 일본 영역에 해당한다.
  • [주말엔] 우이령 단풍구경하며 ‘맨발걷기’ 어때?

    [주말엔] 우이령 단풍구경하며 ‘맨발걷기’ 어때?

    가을을 맞아 경기 양주시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7~29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형형색색 가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27~29일 광사동 나리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양주예술제’와 함께 열려 볼거리가 예년 보다 풍성하다. 나리공원 13만㎡에는 천일홍 핑크뮬리 댑싸리 장미 팜파스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개했다. 공원 안에 만들어진 연꽃정원 장미정원 사계정원 전망대포토존 등에서 찍는 사진은 전문 작가가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보관할 가치가 충분하다. 10월2일 회암사지 ‘오르빛’다음달 2일 회암동 ‘양주 회암사지’ 일대에서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기술 콘텐츠 체험전시 ‘오르빛 회암사:Re’가 개최된다. ‘양주 회암사지’는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곳이다.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는 경기도의 지역 연계 문화기술 콘텐츠 사업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전시브랜드인 ‘오르빛’은 “천체의 궤도를 돌다”라는 Orbit(오르빗)과 ‘빛’의 합성어다. 2년 전에는 연천 재인폭포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10월5일 우이령 맨발걷기 다음달 5일에는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인 ‘2024년 장흥면 우이령 맨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장흥면 우이령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집결해 사전 안내와 함께 시작한다. 가을 정취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오전 10시 우이령 단풍길 맨발걷기(교현탐방지원센터 ~ 유격장, 2.3km)와 오전 11시부터 대회식 및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이령은 경기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고개로, 북한산과 도봉산 사이를 지난다. 28~29일 가성비 좋은 농축산물 쇼핑28~29일에는 같은 나리공원에서 ‘양주 우수 농축산물 판매행사’가 열린다. 농축산물 홍보·판매 활성화를 위해 양주시품목연구연합회가 참여해 총 19개 부스를 운영한다. 판매장에서는 ▲신선 농산물(쌀,고기류,영양 부추,애호박,인삼,버섯,오이,옥수수,꿀,방울토마토) ▲농산물 가공품(여주즙, 도라지배즙, 건강 티백차, 천년초즙, 흑염소즙, 수제 요거트, 수제 치즈 등) ▲화훼류 등을 농장 직거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다회용 장바구니도 준다.
  • 수원시-카카오, 행궁동 상권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수원시-카카오, 행궁동 상권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수원시와 카카오(주), 카카오임팩트(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상인회, 행궁동상인회, 행궁동청년상인회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단골거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행궁동상인회·행궁동청년상인회 상가 중 사업 참여 희망 매장을 대상으로 ‘단골거리 사업’을 추진해 카카오 제공 서비스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단골거리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내용을 상인들에게 1대1로 교육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행궁동 상권·상인회·개별점포 홍보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채널 메시지 발송비용을 지원한다(대표채널 연 300만 원, 개별채널 연 30만 원). 또 ‘디지털튜터’가 점포를 방문해 카카오톡 채널 운영·사용법을 1대1로 교육하고, 행궁동 상권 대표 카카오톡 채널 친구가 늘어나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카카오(주)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상반기에 여러 지역에서 단골거리 사업을 추진했는데, 지자체에서 관심을 기울이는 곳은 상권이 한층 활성화됐다”며 “수원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카카오 단골거리 사업이 성공하려면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많은 점포가 사업에 참여하도록 상인회장들이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수원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K-숙취 해소제’ 상쾌환 日 편의점 진출

    ‘K-숙취 해소제’ 상쾌환 日 편의점 진출

    삼양그룹의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이 일본 편의점에 진출한다.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관련 계열사 삼양사는 다음달 1일부터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에서 상쾌환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등 2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지의 로손 매장 1만 4000여곳 중 약 1만여곳에 입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통관 절차상 규제가 까다로운 일본 오프라인 숙취해소 시장에 진출한데다, 진입장벽이 높은 편의점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삼양사는 지난 3월 수출입 유통 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합자회사 ‘하늘H&B’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현지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 5월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 입점을 시작으로 7월에는 대형마트 ‘이온 홋카이도’, ‘라이프’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의 경우 국내에서 시판되는 제품과 달리 일본에서 주요 숙취해소 성분으로 알려진 ‘우콘’(강황추출물)을 첨가하는 등 현지 시장에 적합한 성분을 조합해 출시했고, 상쾌환도 현지 규제에 맞춰 원료 배합을 수차례 조정했다. 현지 숙취해소시장이 주로 중장년층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착안, 젊은층 및 여성을 대상으로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환과 스틱 제품의 이점을 강조하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삼양사는 2022년부터 미국, 중국, 태국, 호주 등 10여개국에 상쾌환을 판매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주로 현지 한인마트와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홍성민 삼양사 H&B사업PU장은 “다양한 현지 마케팅도 전개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대구죽전점’ 개장… 외부 단독 매장 “눈길 끄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대구죽전점’ 개장… 외부 단독 매장 “눈길 끄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최근 대구죽전점을 신규 오픈했다. 토이저러스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1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완구 전문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롯데마트가 2007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현재 전국 41개의 롯데마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토이저러스 대구죽전점’은 하이마트와 협업해 외부에 단독 매장을 출점하는 새로운 포맷의 점포다. 토이저러스 대구죽전점은 대구 지하철 2호선 죽전역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하이마트 죽전점 3층에 위치했다. 또한 죽전점은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 인접해 가족 단위의 3040 소비자들이 주 고객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의 주 고객층과도 일치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토이저러스 대구죽전점은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들을 선별해 총집합한 것은 물론, 방문객들의 재미와 체험을 위한 다양한 특화 콘텐츠 매장도 선보인다. 카봇, 토미카, 실바니안, 뽀로로 등 전통적인 인기 완구부터 어른이들의 발걸음도 사로잡을 수 있는 보드게임과 건프라, 그리고 승용완구까지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리오 캐릭터즈 팬시, 레고, 닌텐도 등을 특화 매장으로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슬라임 카페와 포켓몬 가오레 게임기 등을 신규 운영함으로써 고객 체험형 요소들을 채워 넣었다. 롯데마트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경품 추첨 및 장바구니 증정, 인기 상품 파격 특가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대구죽전점 단독으로 다음달 6일까지 추첨을 통해 1등에게 ‘닌텐도 스위치 OLED’를 경품으로 준다.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롯데마트GO와 토이저러스 앱을 설치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디즈니 장바구니’(소)를 선착순 1000명에게 준다. 5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는 어린이 전문 라면 ‘하림 푸디버디 하양라면’(4입)을 증정한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19종) 구매 시에는 50개 한정으로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을 준다. 이와 함께 다음달 2일까지는 ‘닌텐도 스위치 OLED 3종’(네온블루·레드·화이트)을 5만원 할인한 36만 5000원에 판다.
  •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로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이마트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로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이마트

    이마트가 부산 지역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이 평일로 전환됨에 따라 전통시장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5월에는 트레이더스 명지점이, 7월에는 이마트 5개 점포(금정, 사상, 문현, 연제, 해운대)와 트레이더스 2개 점포(서면, 연산)가 평일 휴업을 시작했다. 이마트는 이를 계기로 부산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먼저, 이마트 사상점과 덕포시장은 지난 7월 공동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마트 사상점은 기존 행사 전단에 덕포시장의 주요 품목과 사은행사 내용을 포함해 매장에 비치했다. 덕포시장은 사상점에서 약 1km 거리에 있는 지역 전통시장으로, 덕포역 근처에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편이다. 또한 이마트 사상점은 덕포시장 활성화를 위해 덕포 주민센터 및 덕포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라면 1000개와 쇼핑카트 10대를 지원했다. 이에 덕포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라면을 사은품으로 주는 행사를 했다. 사상점 외에도 이마트는 부산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 발굴과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 1일과 8일 두 번의 상생 라이브 방송을 지원했다. 이마트는 부산지역 전통시장 내에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마트·전통시장 상생라이브 커머스 ‘같이가게’를 준비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구포시장, 팔도시장, 망미시장, 해운대시장 등 4개 시장의 지역 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할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명절 전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추석 명절 기간 고객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독려하기도 했다. 2일간의 라이브 방송에 총 6만 5000명이 접속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국내 대표 대형 유통업체로서 전통시장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 유통군, 온라인 쇼핑몰서 광고 서비스 시작

    롯데 유통군, 온라인 쇼핑몰서 광고 서비스 시작

    롯데 유통군이 온오프라인 유통 계열사 채널에서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 유통 계열사 각 온라인 쇼핑몰의 검색창과 배너, 오프라인 매장 곳곳에 광고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아마존, 월마트 등 다른 유통업체들은 이미 RMN 사업을 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월마트와 아마존의 최근 1년간 광고 매출 성장률은 각각 25.9%, 24.2%에 이른다. 지난해 아마존은 470억 달러(62조원)의 광고 매출을 올리며 구글, 메타에 이은 전 세계 3위 광고 회사로 등극했다. 롯데도 RMN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자사가 보유한 고객 멤버십인 롯데멤버스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롯데 유통군은 미국의 마케팅·광고 솔루션 기업인 ‘엡실론’과 손잡고 연내 백화점, 마트, 이커머스 등 사업부별로 흩어진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미디어 환경을 통합한 RMN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 한일 39년 만에 ‘7광구’ 공동 개발 협정 회의 연다

    한일 39년 만에 ‘7광구’ 공동 개발 협정 회의 연다

    한국과 일본이 ‘7광구’ 공동 개발을 위한 회의를 약 40년 만에 개최한다. 양국이 맺은 공동 개발 협정이 존폐 기로에 놓여있는 가운데 다시 만들어진 논의 테이블인 만큼 치열한 신경전 속에 극적인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교부는 27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양국에 인접한 대륙붕 남부 구역 공동개발에 관한 협정(한일 남부 대륙붕 공동개발 협정·JDZ 협정)’에 따른 제6차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의에는 한국에서는 황준식 외교부 국제법률국장과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일본 측에선 오코우치 아키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와쿠다 하지메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자원연료부장이 참석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그간 정부는 협정상 의무사항인 공동위원회 개최를 일본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면서 “공동위라는 협정상 규정된 공식 협의체의 개최를 계기로 양국이 JDZ 협정 문제를 계속해서 우호적, 협력적으로 다뤄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논의될 내용에 대해선 “협정의 이행에 대한 포괄적인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일은 석유와 천연가스 등이 매장됐을 가능성을 두고 동중국해 8만2557㎢의 대륙붕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는 협정을 1974년 체결했다. 1978년 6월 22일 발효한 협정은 50년간 유효하고 어느 한쪽의 종료 통보가 없으면 이후에도 계속 연장된다. 협정을 종료하기 위해서는 만료 시점의 3년 전에 당사국이 서면 통고를 하면 되는데, 종료 통보를 할 수 있는 시점은 내년 6월 22일부터다. 한일이 1978~1987년 1차, 2002년 2차에 걸쳐 공동 탐사를 한 뒤 경제성을 갖춘 유정이 발견되지 않자, 일본은 더 이상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공동 개발에 사실상 손을 놨고 협정 관련 협의에도 소극적으로 임했다. 1993년 이후 조광권자도 지정하지 않았고, 협정 24조에 협정 시행에 관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한일 공동위원회를 설치·유지하고 연례 또는 수시로 개최할 것을 의무화했지만 1985년 5차 개최 이후 공동위원회는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한국석유공사를 조광권자로 지정해 왔다. 일본의 소극적 태도는 애초에 JDZ 협정이 체결될 때에는 대륙이 뻗어나간 해저로 경계를 따지는 ‘대륙붕 연장론’이 널리 인정됐지만 국제법 추세가 바뀌면서 중간선(등거리선) 기준이 보편화돼 7광구와 거리가 가까운 일본이 더 유리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다만 협정이 종료되더라도 국제법에 따라 우리 측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자원을 개발하거나 경계를 획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협정이 종료되면 다시 1974년 협정 체결 전의 ‘경계미획정 수역’으로 돌아가게 되고 주변국들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협정을 연장한 상태에서 상호 공동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두고 협의를 이어가자는 기조로 공동위원회 등의 논의를 풀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우리 정부는 협정상 의무사항인 공동위원회 개최를 일본과의 소통 계기마다 각급에서 적극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이 협정 종료를 통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되는 가운데 협정 종료 통보 가능 시점인 내년 6월 22일 전에 공동위 등 협의를 재가동해 일방적으로 종료 통보를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1월 21대 국회에서 ‘일본 정부의 한일대륙붕공동개발협정의 조속한 이행 및 실질적인 이행 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국회에서도 ‘7광구’의 공동 개발을 일본 측에 촉구했다. 앞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제법적 기류가 과거 우리에게 유리한 ‘대륙붕 연장선’에서 ‘중간선 기조’로 바뀌면서 일본이 독점적인 (자원)개발을 염두에 둔 것 아닌가”라는 질의에 대해 “저희는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본은 부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로서는 냉철하면서도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공동위에 임할 것”이라며 “JDZ 협정과 관련된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다각적으로 대응 방안을 검토하며 국익 수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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