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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장 “양문석, 주택구입 목적 사업자대출…명백한 불법”

    금감원장 “양문석, 주택구입 목적 사업자대출…명백한 불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면 편법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네이버 디지털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회색의 영역이 아니고 합법이냐 불법이냐. 블랙과 화이트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전날 오후부터 5명으로 꾸린 검사반을 대구수성새마을금고에 보내 양 후보 관련 의혹에 대한 검사를 벌이고 있다. 검사 기한은 일단 5일간으로 예정됐다. 이 금감원장은 “사안 자체가 복잡한 건 아닌 것 같다”며 “국민적 관심이 크고 이해관계가 많을 경우 최종 검사 전이라도 신속하게 발표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사를 얼마나 진행하는 게 맞는지, 조기에 궁금하신 내용을 정리해 드리는 게 맞는지 오늘이나 내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전이라도 빠르게 중간 검사 결과를 내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 금감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과도한 개입을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검사를 해도 안 해도 오해를 받을 것”이라며 “모든 결정은 제가 한 것이니 잘잘못에 대한 책임도 제가 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결정을 할 때 원칙에 따라서 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 금감원장은 “시기상 예민한 시기에 어찌 보면 저희 일이 아닌 것들을 하는 게 조심스럽고 불편한 감은 있지만 다음 주부터 (새마을금고에 대한) 공동검사가 개시되는 상황이었다”며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제가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금융위나 행정안전부나 대통령실 등과 상의한 적이 없고 저 혼자 판단했다”며 “제가 책임져야 하니까 판단해서 의견을 드린 것이고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양 후보의 ‘우리 가족 대출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있느냐’는 항변에 대해 반박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그는 2019~2021년 저축은행에서 사업자 대출을 받아 주택 구입에 나섰던 이른바 ‘작업 대출’에 대해 금감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던 점을 언급하며 “사업자대출은 투자 목적이 아닌 코로나로 어려운 자영업자에 돌아가야 하는 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 땅 짚고 헤엄쳐서 돈을 벌 수 있는 시기라 개인들의 경제적 자유를 과도하게 제약하는 대출 금지까지 했는데, 그 과정에서 사업자 대출을 통해 편법으로 (주택 자금을) 받은 것”이라며 “이 때문에 당국에서 팀을 꾸려서 강한 강도로 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약 31억 20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샀다. 그는 8개월 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당시 대학생이던 본인 장녀 명의로 사업자대출 11억원을 받아 기존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6억 3000만원을 갚고, 나머지는 지인들에게 중도금을 내며 빌린 돈을 상환했다. 금융기관에서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사실상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편법 대출’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성남시, 중소기업에 수출보험료 최대 100만원 지원

    성남시, 중소기업에 수출보험료 최대 100만원 지원

    경기 성남시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규모는 50개사 내외에 기업당 최대 지원금은 100만원이다. 지원받는 수출보험료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단기수출보험(일반,중소Plus+), 단체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선적 전·후) 등 5종의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일반 단기수출보험은 상품 수출 후 수출자의 귀책 사유 없이 수입자에게 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 손실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 받는 보험 상품이다. 중소Plus+보험은 신용장 위험 및 수입국 위험 등 보험계약자가 선택한 담보위험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단체수출보험은 성남시가 보험계약자가 되어 지역 기업들이 단체로 가입하는 보험 상품을 말한다. 선적 전 수출신용보증은 수출기업이 수출 물품을 조달하기 위한 자금이 부족할 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연대 보증하는 제도이며,선적 후 수출신용보증은 금융기관이 선적서류를 근거로 수출채권을 매입할 때 연대보증하는 제도이다. 보험료 지원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에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남부지사에 팩스(02-6234-1433)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 진행되며 사업비는 5000만원이다.
  • “돈 천배 많아” 황정음 ‘갓물주’였다…50억원 시세차익

    “돈 천배 많아” 황정음 ‘갓물주’였다…50억원 시세차익

    배우 황정음(40)이 빌딩을 매각해 약 50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뉴스1은 황정음이 2018년 3월 62억 5000만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빌딩을 2021년 10월 110억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의 토지 평당 가격은 9452만원으로,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300여m 거리의 역세권이다. 황정음은 이 빌딩을 본인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명의로 매입했다. 업계는 양도시 법인세율 19%(200억원 이하)가 적용돼 9억 250만원의 법인세를 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황정음이 30억원 이상의 수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빌딩은 현재 200억원의 매물로 나온 상태다. 황정음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고급 단독주택도 소유하고 있다. 이 집은 배우 유아인의 단독주택 바로 맞은편에 있다. 개그맨 박명수의 집도 대각선에 있다. 황정음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지난 1일 공개한 영상에서 남편과 2020년 한차례 이혼을 준비하다가 이태원 단독 주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맨날 집에서 나한테 ‘너 나가, 내 집이야’라고 했다. 그래서 싸우고 이태원 집을 샀다. 대출받아 사버렸다”고 말했다.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2022년 둘째 아들을 낳았으나 재결합 3년 만에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2월 22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혼소송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앞서 황정음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편을 저격했으며, 남편을 두둔하는 네티즌에는 “돈은 내가 1000배 많아”라고 응수한 바 있다.
  • [사설] 막말·투기 아랑곳 않는 선거, 중병 걸린 대한민국

    [사설] 막말·투기 아랑곳 않는 선거, 중병 걸린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과거 막말과 투기 의혹이 줄줄이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는 유튜브 방송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종군위안부,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화여대 초대 총장 김활란 여사가 미군정기에 이화여대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시켰다는 주장도 했다. 뒷받침할 신빙성 있는 근거 자료는 어디에도 없다. 같은 당 경기 안산갑의 양문석 후보는 대학생 딸을 내세워 사업자 운전자금으로 대출받은 11억원을 아파트 매입 자금으로 썼다는 사기대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는 검사장 출신 남편이 대검 형사부장 재직 때 직접 지휘했던 금융사기 사건에서 범죄수익에 연루된 관계사 대표를 변호해 논란이다. 남편은 또 다단계·유사수신 전문 검사 이력으로 퇴직 후 1조원대 다단계 사기업체 변호를 맡아 22억원의 수임료를 받기도 했다. 그래도 박 후보는 “전관예우라면 160억원은 벌었어야 한다”며 어깃장 항변을 했다. 지금 여야에는 어떻게 공천 심사를 통과했는지 이해가 안 되는 막말, 편법, 불법 의혹의 후보들이 수두룩하다. 이런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준 공당의 대표들은 선거 초기엔 일부 후보들의 공천을 마지못해서라도 취소하더니 이제는 아무리 심각해도 나 몰라라 하고 있다. 갈수록 태산이다. 막말 파동이 번번이 빚어졌어도 이렇게까지 상식을 깔아뭉갠 적은 없었다. 민주당이 민주통합당 시절이던 2012년 총선 때 김용민 후보의 막말, 2004년 열린우리당 때 정동영 의장의 노인 폄훼 발언 등은 후보 사퇴나 석고대죄 후 선거운동 취소로 비판 민심에 고개 숙이는 시늉이라도 했다. 지금은 꿈쩍도 않는다. 후보들의 중대한 흠결에도 콘크리트 지지층이 받쳐 준다고 확신하기 때문일 것이다. ‘범야권 200석’ 얘기가 나올 만큼 우세한 것으로 예측되는 여론조사가 자신감의 원천인지 모른다. 내 편은 어떤 막말·투기·범법을 했어도 상관없다는 진영 간 극한대결이 배짱과 오만을 키워 주고 있다. 나라가 중병이 들어가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7개 사건 10개 혐의로 재판·수사를 받고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당대표들이 총선을 이끄는 것도 그런 증세일 수 있다. 눈 밝은 유권자들이 나설 수밖에 없다. 함량 미달의 후보들을 걸러내는 냉철한 안목으로 국민 누구도 원치 않는 부실 국회, 막가는 국회를 막아야 한다.
  • ‘친환경쌀’ 열풍… 학교급식, 더 건강해졌네

    ‘친환경쌀’ 열풍… 학교급식, 더 건강해졌네

    학교급식에 친환경쌀 열풍이 불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무상급식비 예산 중 약 131억원을 쌀 공급 지원 예산으로 편성해 유치원과 초중고 등 751개교 32만여명에게 강화산 무농약 쌀 3500t을 직접 구매·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강원 속초시도 지난 2월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속초농협 등과 ‘친환경 인증쌀 학교급식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인증 쌀 87t을 지역의 28개교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쌀 외에도 유기농 또는 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 및 수산가공품 등을 학교급식에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도 지난달부터 246개 초중고에서 친환경쌀을 학교급식에 사용할 경우 일반쌀 가격과의 차액(㎏당 800~1000원) 12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 연간 1300t의 친환경쌀이 학교에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2011년부터 모든 초등학교 급식에 친환경쌀을 사용 중이며, 부산·경기 등 전국 상당수 지자체도 농촌지역과 손잡고 친환경쌀을 학교에 공급한다. 전북 순창군은 이달부터 서울, 제주 지역 1100여개 학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한다. 전남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도 제주지역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돼 2026년 2월까지 어린이집을 비롯해 700여개 학교에 연간 400t의 쌀을 공급하게 됐다. 담양군은 2011년부터 서울 등에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76t의 쌀을 대도시 학교로 보냈다. 이같이 친환경쌀 공급이 늘자 전국 지자체들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인천시는 대규모 친환경 재배단지 조성과 그에 필요한 각종 농자재를 지원한다. 월 1회 이상 잔류농약 검사를 하는 등 사후관리도 한다. 담양군은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2022년 10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신설하고 생산과 수확, 가공, 출하 전 과정에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덕분에 977㏊에서 친환경 쌀이 재배된다. 학생 및 농업인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인천시가 2022년부터 시작된 친환경 쌀 공급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학교의 90% 이상이 만족했다. 농업인들도 생산비가 많이 드는 친환경쌀을 시가 전량 매입하자 앞다퉈 무농약 재배에 뛰어들고 있다. 김정희 인천시 농축산과장은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쌀을 학생들에게 공급하면서 국내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농업경쟁력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 선관위 “양문석 재산신고 확인”… 금감원 “현장 검사”

    선관위 “양문석 재산신고 확인”… 금감원 “현장 검사”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논란이 불거진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재산 신고 내용에 대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3일부터 양 후보 의혹 규명을 위한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 양 후보가 “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사기 대출’로 파장이 확대될 수 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2일 경기도선관위가 양 후보 재산 신고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양 후보는 중앙선관위에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실거래 가격(31억 2000만원)이 아니라 공시 가격(21억 5600만원)으로 신고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직선거 후보자가 부동산을 신고할 때 공시 가격과 실거래 가격 중 높은 금액을 써야 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축소 신고가 드러나면 허위 사실 공표죄(선거법 250조)를 적용받을 수 있는데 고의성이 있는지를 따져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재판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양 후보는 2020년 8월 잠원동 아파트를 구매했고, 8개월 만에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당시 대학생이던 장녀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았다. 이 돈으로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6억 3000만원을 갚았는데, 사업자 용도 대출금을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한 것이다. 양 후보는 대출금을 사업대금으로 쓴 것처럼 하려고 5억원 상당의 허위 물품 계약서를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의혹도 받고 있다. 금감원 역시 3일부터 5명으로 구성된 검사반을 수성새마을금고에 파견해 양 후보의 11억원 대출과 관련해 현장 검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금감원에 현장 공동검사 참여를 요청했다. 일각에선 금감원이 총선 전에 중간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지난 1일 금고 측의 제안으로 대출이 이뤄졌다는 양 후보의 주장에 대해 “아니다. 우리는 정상적으로 대출했고 담보에 입각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양 후보가 최근 안산시 상록구 선관위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면경고 조치를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양 후보는 지난해 12월쯤부터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점퍼 앞뒤에 흰색으로 ‘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갑’, ‘양문석’ 등의 글씨를 새겨 넣고 안산에서 열리는 주민자치회와 송년회 등 행사장을 수차례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전 120일부터 법 규정에 따른 것을 제외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표시물을 착용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은 “당 개입 방식은 취하고 있지 않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 박상우 국토 “4월 위기설 과장… 총선 후 인위적 조정 없다”

    박상우 국토 “4월 위기설 과장… 총선 후 인위적 조정 없다”

    4월 총선이 지나고 억눌렸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뇌관이 돼 건설사 줄도산이 이어질 것이라는 ‘4월 위기설’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약간의 위기 상황을 과장한 것”이라면서 “정부가 총선 이후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100일 기념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관련 질의에 “정부 내에서 총선이 지나면 어떻게 하자는 식으로의 논의는 절대 하지 않는다”면서 “연착륙시켜야 한다는 의견 일치로 조용히 질서 있게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PF 문제 해결을 위해 미분양 주택을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가 사들이고 건설사 보유 토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하는 등의 유동성 공급 방안을 내놨다. 금융권에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PF 사업장 보증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확대하고 시공사와 시행사의 연대 보증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그런데도 시장 불안 요인이 해소되지 않으며 4월 위기설은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올해뿐 아니라 매년 위기설이 시장에 있었다”면서 “(PF 부실을) 해결할 수 있는 회사는 해결하고 못 하는 회사는 부도나는 것인데, 정부가 모든 회사가 부도가 안 나게 막을 수는 없다. 자기자본을 강화하는 쪽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부동산 시장에서 시급한 과제로는 국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 3법’(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분양가상한제·안전진단 시기 조정) 통과를 꼽았다. 박 장관은 해당 3법을 집값이 너무 오르며 지난 정부에서 막아놓은 규제로 표현하며 “아플 때는 약을 먹지만 몸이 정상이 되면 약을 계속먹지 않는다”면서 “약을 끊을 때는 끊어줘야 한다”고 빗대었다. 최근 전월세값 상승세에 대해선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5월 넷째 주부터 45주 상승세이며, 월세도 동반해서 가팔라지고 있다. 그러나 박 장관은 “일부 지역에서 국지적 현상은 있지만 도시경제 구조가 흔들릴 정도로 위험선 수준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분양 물량에 대해서는 “수도권은 지방보다 심각한 상황이 아니고, 모든 회사가 아파트를 분양하면 전부 분양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면서 “수도권 미분양 부분은 특별한 대책을 강구 안 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방 미분양은 물량도 많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정부에서 나서서 도와주는 것”이라고 했다.
  • 황정음 “46억짜리 이태원 집, 이혼 앞두고 홧김에 샀다”

    황정음 “46억짜리 이태원 집, 이혼 앞두고 홧김에 샀다”

    황정음이 40억원이 넘는 이태원의 단독주택을 사들인 이유를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황정음, 윤태영 EP.36 역대급으로 아슬아슬했던 술자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020년 이혼 조정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46억원 상당의 단독 주택을 매입해 화제가 됐다. 황정음은 “이혼을 저번에 하려고 하지 않았냐. 근데 오빠(남편)가 맨날 자기네 집에 있을 때 나한테 ‘너 나가. 내 집이야’라고 말했다. 그래서 싸우고 이태원 집을 산 거다. 대출받아서 사버렸다”며 “오빠는 내가 집을 산 줄 몰랐고 어떻게 화해했다. 애도 있고 시간도 아깝고 해서 그냥 살았는데”라고 털어놨다. 황정음은 ‘지붕 뚫고 하이킥’ 시절 수입도 공개했다. 그는 “너무 행복했다. 대한민국 최고 좋은 CF는 다 내가 찍고 있고 통장에 하루 만에 5억원이 찍혀있고, 다음날 일어나면 2억원이 찍혀있었다”면서 “통장 잔액이 485원이었다가 일어났는데 갑자기 5억원 꽂혀있으면 얼마나 꿈같냐. 그때 인생을 좀 알았고 이번에 또 알았다”고 말했다.
  • [사설] ‘편법대출’ ‘빌라왕 변론’, 野 8일만 버티자는 건가

    [사설] ‘편법대출’ ‘빌라왕 변론’, 野 8일만 버티자는 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부동산·전세사기 변호, 아빠찬스 논란이 총선 중반 이슈로 등장했다. 당이 응분의 조치를 해야 하지만 당선권이라 뭉갤 조짐이다.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는 2020년 서울 잠원동 아파트를 31억원에 매입하면서 고리의 대부업체 대출을 받았다. 고가 주택에 대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불가능할 때라 우회로를 택했을 것이다. 양 후보는 저리의 대출로 갈아타려고 대학생 딸 명의로 대구 새마을금고에서 11억원을 빌렸다. 양 후보 주장대로 새마을금고 제안으로 거액을 대출받았는지는 검증이 필요하다. 분명한 건 사업자등록까지 한 딸이 대출받고 그 돈으로 대부업체 빚을 갚았다는 것이다. 사업자금을 주택자금으로 써서는 안 된다. 대출 유지를 위해 가짜 물품구입서까지 제출했다는 의혹도 있다. 보란듯이 법망을 빠져나가 ‘강남 집’ 욕망을 이룬 것이다. 위법 소지가 농후한데도 양 후보는 편법대출에 “피해자가 있느냐”며 언론을 고소하겠다고 적반하장이다. 광주 서을의 양부남 후보는 20대 두 아들에게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을 증여하고 증여세마저 대납했다. 경기 화성을의 공영운 후보는 군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서울 성수동 주택을 증여했다. 양·공 후보는 위법이 없다지만 서민들은 엄두도 내기 힘든 부동산 투기와 결합한 증여다. 양 후보는 전세사기 ‘빌라왕’의 변론을 맡은 전력이 있고, 공 후보에게는 현대차 경영진 시절 딸이 현대글로비스에 취업했다는 ‘아빠찬스’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민주당은 총선까지 8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버티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논란이 된 사안은 국민 눈높이와 한참 거리가 멀다. “후보에게 대응을 맡긴다”는 것은 무책임하다. 잘못된 검증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엄중하게 조치해야 한다.
  • 복합문화공간·관광단지·바람숲길… 철도 폐선부지 ‘눈부신 변신’

    복합문화공간·관광단지·바람숲길… 철도 폐선부지 ‘눈부신 변신’

    진주, 철도문화공원 준공 등 결실단양, 체류형 관광시설 개발 가속경주, 상업공간·자전거길 밑그림옥천, 민관협의체 꾸려 활용 고민“매입비용 막대… 재정 지원 필요” 철도 선로 직선·복선화나 새 철길이 개통되면서 기존 역사와 선로 폐쇄가 잦아지자 전국 지자체들이 활용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레일바이크 등 익히 알려진 방식은 물론 복합문화공간이나 관광단지로 개발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한다. 경남 진주시는 1일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2012년 진주역이 가좌동으로 이전한 후 방치됐던 폐선부지 14만 1243㎡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2019년부터 시작됐다. 2022년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 소망의 거리, 일호광장 진주역이 개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만 2000㎡ 철도부지와 차량정비고 등을 활용한 철도문화공원이 준공했다. 1984년 개관한 현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진주역 철도부지로 이전하려는 사업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공립전문과학관 건립, 근린공원 조성 사업 등도 있다. 시는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도심의 문화예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 단양에서는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 1호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단양역 폐철도 부지와 주변 관광시설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시설 개발이 추진된다. 1133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단양역 일대 5만여㎡에는 152실 규모 호텔과 1㎞ 길이 케이블카 등이 조성된다. 정부는 복합관광단지가 들어서면 연 관광객 98만명이 유입되리라 봤다. 경북 경주시는 폐역 17곳과 폐철도 80.3㎞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개발 밑그림을 내놨다. 도심과 가까운 7개 폐역은 복합·상업·행정·주거공간 등으로 조성하고, 10개 폐역은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향이다. 폐선은 도시바람숲길, 자전거 도로 등으로 개발한다는 내용도 있다. 충북 옥천군은 옥천읍 대천~삼청리 구간 폐선로 철거와 부지 활용 방안을 찾고자 최근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선로를 뜯어내면 16만 2000㎡ 터가 생기는데, 군은 이 땅 활용방안과 폐터널 존치 여부 등을 고민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국 폐철도 부지는 3120만㎡에 이른다. 지자체는 폐선부지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 원도심 공동화 방지 등 효과를 바라보나 막대한 부지 매입비가 걸림돌이다. 경주만 해도 부지 매입비만 2091억원으로 추산됐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폐역사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소유권 확보가 핵심인데,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쉽지 않다”며 “정부 재정 지원이나 장기사용 허가, 사용료 감면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주식으로 30억원 벌어”…전원주 10년 보유한 ‘이 주식’

    “주식으로 30억원 벌어”…전원주 10년 보유한 ‘이 주식’

    SK하이닉스가 한때 ‘19만닉스(SK하이닉스 주가 19만원대)’ 고지까지 올라서며 또 한번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연예인 주식 고수로 알려진 전원주씨가 해당 주식을 10년 넘게 보유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주식으로 30억원을 벌었다는 전원주씨는 과거 한 방송에서 그 비결로 “난 (주식을) 절대 안 팔아”라며 “무조건 장기 투자하고, 금도 많이 사둔다”고 했다. 전씨는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SK하이닉스 주식을 10년 이상 보유 중인 장기 투자자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재테크 강연을 다녀온 뒤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원주씨가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입했던 2010년 초반 주가는 2만원 초반대였다. 전씨가 SK하이닉스 주식을 팔지 않고 보유 중일 경우 주가가 10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7% 오른 18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때 19만 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 기록을 새롭게 썼다.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 종목이자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도 52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는 등 반도체 주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8만 2000원에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성장과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에 주요 반도체주는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더욱 오르는 모양새다. 여기에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도 반도체주엔 호재로 작용 중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달러로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증가세다.
  • 양문석, 억대 물품 구입서 내고 사업자대출… 재산 축소 신고 의혹도

    양문석, 억대 물품 구입서 내고 사업자대출… 재산 축소 신고 의혹도

    아파트 구매 과정에서 대학생 딸 명의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로 논란이 된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업자 대출 증빙서류로 억대의 물품구입서류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양 후보가 후보자 재산신고액도 축소해 보고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일 현장 검사에 착수하기로 했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를 방문해 신속한 검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31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31억 2000만원에 구입했다. 양 후보는 8개월 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인 장녀의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았다. 이 돈으로 잠원동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6억 3000만원을 갚고, 지인들에게 중도금을 내며 빌린 돈을 상환했다. 금융기관에서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편법 대출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사업자 대출은 대출 실행 3개월 내 사업 목적으로 사용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이에 양 후보 측은 장녀 명의로 억대의 물품구입서류를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후보의 장녀는 대출 6개월 뒤인 2021년 10월에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1일부터 현장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대출금 회수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8일부터 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 이에 민주당 측은 개별 후보가 대응할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양 후보는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업계 관행이니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해 11억원 대출을 받았다”고 해명했지만 억대의 물품구매서류 제출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양 후보는 31억 2000만원에 매입한 잠원동 아파트를 공시가인 21억 5600만원으로 신고해 재산 축소 신고 의혹도 받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양 후보가 대출한 자금은 사업자들, 상공인들이 써야 할 돈이며 사기 대출이 맞다. 그러니까 양 후보는 한동훈을 고소하시라”며 “국민의힘이 양 후보를 사기 대출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는 부장검사였던 2022년 7월 중순부터 약 1년 9개월간 연가, 병가, 질병 휴직 등으로 출근하지 않았는데 이 기간 받은 급여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국민의힘은 “월급루팡”이라고 비난했고,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 “휴가와 병가 등은 합법적 절차에 따라 사용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 새마을금고 “양문석 딸 ‘11억 대출 의혹’ 현장검사”…양문석 “편법 대출 사과”

    새마을금고 “양문석 딸 ‘11억 대출 의혹’ 현장검사”…양문석 “편법 대출 사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9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장녀의 거액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보도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며 “다음달 1일부터 현장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 위법 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대출금의 회수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137.10㎡ 규모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매입했다. 당시 아파트 매입 가격은 31억 2000만원이었다. 양 후보의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보면 매입 3개월 뒤 인천에 있는 한 대부업체가 양 후보 배우자를 채무자로 7억 54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또 5개월 뒤 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양 후보 장녀를 채무자로 13억 2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소유주인 양 후보 부부는 공동 담보 명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때 대부업체의 근저당권은 말소됐다. 장녀 명의로 받은 대출로 양 후보 배우자의 대출을 갚은 것으로 보인다. 채권 최고액이 통상 대출액의 120%에서 설정되는 점을 고려할 때 양 후보 장녀 명의로 실행된 대출금은 11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번 총선 후보 등록 재산 신고에서도 양 후보는 장녀의 수성새마을금고 대출 11억원을 신고했다. 양 후보는 이날 편법 대출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양 후보는 안산 유세 현장에서 “이자 절감을 위해 딸아이의 편법 대출을 했던 저희 부부가 또다시 혼나고 있다”며 “정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편법 대출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또 “안산시민들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정말 우리 언론이 양평고속도로에 대해서, 김건희 명품백에 대해서, 김건희 주가조작에 대해서, 대통령 부인 김건희를 이렇게 취재하고 이렇게 비판했으면 지금 대한민국이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떨어졌을까 생각을 해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양문석과 관련된 수많은 가짜뉴스와 심지어 선거 과정에서 잠적했다는 거짓 뉴스들이 시시때때로 터져 나오는 이런 언론들을 저는 정말 개혁하고 싶다”며 “가짜 뉴스·악의적 뉴스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반드시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관철시키고자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 오리온, 글로벌 제약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품었다

    오리온, 글로벌 제약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품었다

    오리온이 지난 1월 인수 계획을 밝힌 글로벌 제약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의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계열사인 리가켐바이오를 통해 신약 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식품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25.73% 인수를 위해 주식대금 5485억원을 납입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 9000원에 796만 3283주를 배정받았고, 리가켐바이오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에게서 기준가 5만 6186원에 구주 140만주를 매입해 모두 936만 3283주를 확보했다. 오리온은 이번 리가켐바이오 인수를 통해 식품 사업과 함께 바이오 사업의 핵심 축을 마련했고, 장기적인 측면에서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21일 열린 오리온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승준 오리온 대표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레고켐바이오(현 리가켐바이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저출생, 고령화 등 외부 환경이 격변하고 있고, 생명 연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미래의 성장 사업으로 바이오 사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리가켐바이오는 의약화학 기반 신약 연구개발 회사로,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제 분야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유상증자 대금과 추후 얀센 기술 수출 계약에 따른 기술료까지 더해 모두 1조원 정도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연구개발에 집중해 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갤럭시 S23·Z5도 ‘갤럭시 AI’ 기능 쓴다…업데이트 시작

    갤럭시 S23·Z5도 ‘갤럭시 AI’ 기능 쓴다…업데이트 시작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폴드 5 시리즈 등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도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비롯한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를 전날부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원 UI(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갤럭시 S23 시리즈(일반·플러스·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일반·플러스·울트라) 등 총 9개 모델 대상이며,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를 지원한다. 해당 제품 사용자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한 실시간 통번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보다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구글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는 생산성을 극대화해준다.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기능과 AI가 사진을 분석하여 편집 도구를 추천해주는 편집 제안 기능도 지원해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더욱 효율적인 사진 편집 경험을 제공한다.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원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알림창의 안내에 따라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적용 모델 확대를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갤럭시 AI가 지원되는 기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증정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갤럭시 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등 정품 액세서리를 최대 70% 할인하고, 기존 갤럭시 탭이나 아이패드를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서 최대 35만원을 추가 보상한다.
  • 송파구서 납치된 40대 자산가…차에서 뛰어내려 구조

    송파구서 납치된 40대 자산가…차에서 뛰어내려 구조

    서울에서 40대 남성을 납치, 10시간가량을 차에 태워 끌고 다니며 수천만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차 문을 열고 도로로 뛰어내려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경찰에 구조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29일 강도상해 등 혐의로 50대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할 인원을 모집해 준 공범 2명과 장물을 매입한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1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거리에서 40대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과거 지인의 소개로 자산가 B씨를 알게 된 A씨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이날 B씨와 술자리를 가졌다. A씨는 술자리 이후 “대리기사를 불러주겠다”며 대기하고 있던 공범들에게 연락했고, 이들은 대리기사인 것처럼 B씨의 차량에 탑승한 뒤 B씨의 손과 얼굴 등을 포박하고 폭행했다. 이들은 서울 송파구에서 경기도 성남시까지 B씨의 차량을 운전하며 약 10시간을 끌고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B씨의 가방 안에 있던 현금 일부와 9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강탈했다. 그러던 중 B씨는 양손의 결박이 느슨해진 틈을 타 차 문을 열고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도로 위로 뛰어내렸다. 행인들에게 112 신고를 부탁한 B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B씨는 이로 인해 전치 10주가량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곧바로 특별수사팀을 꾸려 일당의 동선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사건 발생 당일 A씨 일당 중 1명을 서울 소재 오피스텔에서 검거했다. 이어 나머지 일당들도 차례로 붙잡았다. 주범 A씨는 자신의 사업이 어려워지자 B씨의 재산을 빼앗을 목적으로 한 달여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오는 29일 이들 일당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큰돈 벌 기회도 마다하고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들[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큰돈 벌 기회도 마다하고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들[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누구에게나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이 한 가지는 있다. 인생의 많은 어려움은 바로 이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싸움에서 발생한다. 내가 지키고 싶은 무언가를 누군가 빼앗거나 망가트리려 할 때 사람들은 갈등을 겪고 고통을 느끼며 저항을 선택한다. 그렇기에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각자의 싸움은 극적일 수밖에 없다. 지키려는 자든 빼앗으려는 자든 누구에게나 사연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사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재미와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 중 하나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도토리 문화센터’(사진·글·그림 난다)다. 다람시에 위치한 도토리 문화센터. 이용회원 평균 연령은 70세. 월요일은 묵향으로 가득 차고, 토요일엔 댄스음악이 울려 퍼지는 평화로운 곳이다. 하지만 이곳은 유통 대기업 유니버스 그룹의 ‘The 유레카’라는 신규 쇼핑몰이 세워질 중요한 땅이기도 하다. 회사는 그룹의 명운을 걸고 야심 차게 추진하는 이 쇼핑몰의 건축 예정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지만 절대 땅을 팔지 않는 도토리 문화센터 4인방이 있다. 사군자 교실의 고인 물 68세 정중순, 수예 교실 강사 겸 실버태권도·시 쓰기·은빛 디지털 배움터·포크댄스 교실 수강생인 도토리 문화센터 자치회 회장 76세 지옥길, 갱년기 극복 교실의 가정주부 50세 모미란, 시 쓰기 교실 수강생이었으나 현재는 연락이 닿지 않는 59세 송수지이다. 결국 유니버스 그룹의 유리만 사장은 능력자 고두리 부장과 직속 비서 오소운으로 이루어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도토리 문화센터에 잠입시킨다. 그들의 임무는 오직 한 가지로 4인방의 토지를 최대한 빨리 양도받는 것이다. 이렇게 40세의 여성과 29세 남성이 중년과 노인들이 가득한 취미의 성지로 임무를 지니고 스며든다. ‘취미는 인간을 아둔하게 만들 뿐’이라며 자신의 계획에 따라 주어진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만이 인생의 전부인 일 중독자 고두리 부장,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사장이 내린 임무를 완성시켜 본부장으로 승진하는 것뿐이다. 그런 그녀와 한 팀을 이룬 사장 직속 비서 오소운은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딱히 없는 해맑은 성품을 가진 부잣집 청년이다. 신분을 위장한 둘은 도토리 문화센터의 사군자 교실과 수예 교실에 등록하면서 임무 수행을 시작한다. 평범한 중노년 여성들이 몇 평 되지 않는 조그만 땅으로 큰돈을 벌 좋은 기회를 마다한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고두리와 오소운은 과연 4인방의 숨겨진 사연을 찾아내 회사가 내린 특별 임무를 성공할 수 있을까? 작가는 귀엽고 깜찍한 그림체와 섬세하고 유려한 연출을 섞어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 간다. ‘도토리 문화센터’는 ‘어쿠스틱 라이프’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난다 작가의 첫 장편 연재 작품으로 2023년 10월 완결됐으며 현재 단행본으로 2권까지 출간됐다. 더불어 드라마와 애니메이션화가 확정되었다고 한다. 다람쥐가 도토리를 모아 숲 여기저기에 숨겨 놓듯이 난다 작가가 숨겨 놓은 이야기의 비밀을 찾아가 보자. 각자의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싸움이지만 그 속에서 작가가 보여 주는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팀장
  • 공영운 아들 30억 건물… 아빠 증여찬스, 양문석 잠원동 아파트… 장녀 대출찬스, 박은정 41억 재산 증식… 남편 전관찬스?

    공영운 아들 30억 건물… 아빠 증여찬스, 양문석 잠원동 아파트… 장녀 대출찬스, 박은정 41억 재산 증식… 남편 전관찬스?

    현대자동차 부사장 출신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 후보가 2021년 서울 성수동의 부동산을 군복무 중인 20대 아들에게 증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빠 찬스’ 논란이 일었다. 같은 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는 아파트를 구매하면서 대학생 딸 명의의 대출을 받아 비판받았다. 검사 출신으로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1번인 박은정 후보 부부의 보유 재산이 1년 새 41억원 늘어난 것도 도마 위에 올랐다. 공 후보의 지역구 경쟁자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서 “공 후보가 2021년 군복무 중인 99년생(당시 22세) 아들에게 실거래가 30억원 상당의 성수동 주택을 증여했다”며 “어느 누가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을 줄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공 후보가 현대차 재직 시절인 2017년 6월 해당 건물을 사자마자 7월에 삼표레미콘 부지(성수동) 이전 협약 체결을 진행했다”며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공 후보는 “자녀가 결혼 준비하는 데 집 한 채는 해 줘야겠다는 마음에 증여를 생각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은 받아들이나 투기성 구매가 아니고 증여세도 성실히 납부했다”고 반박했다. 양 후보는 2020년 8월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31억 2000만원에 매입했다. 8개월 뒤 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이 집에 채권 최고액 13억 2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는데 채무자로 오른 사람은 양 후보의 20대 장녀였다. 양 후보가 장녀 명의로 11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꼼수 대출”, “편법 대출”이라고 꼬집었다. 양 후보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은 감수해야 할 몫”이라며 송구하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의 비례 1번인 박 후보의 재산 증가도 논란이 됐다. 박 후보는 총선 후보로 등록하면서 총 49억 820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 1년 새 재산이 41억원 증가해 박 후보의 배우자이자 검사장 출신인 이종근 변호사가 전관예우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이 변호사가 피해 규모 1조원에 달하는 다단계 사기 ‘휴스템코리아 사건’을 맡아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며 공세에 나섰다. 박 후보는 “배우자는 재산 신고일 기준 약 160건을 수임했고, 매출에 대해 과세 기준 금액의 최대 49.5%를 오는 5월 세금으로 납부할 예정”이라며 “윤석열 정권에서 친문(친문재인) 검사가 전관예우를 받을 수 있나”라고 반박했다. 이 변호사는 “논란이 된 수임 건에서 모두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사 토지는 LH가 사들이고, 지방 미분양은 리츠가 매입한다

    건설사 토지는 LH가 사들이고, 지방 미분양은 리츠가 매입한다

    올 유찰된 대형 공공공사 4조 넘어LH, 토지 3조 매입해 유동성 확보공사비도 물가 반영 현실화 검토기업구조조정 리츠 10년 만에 부활악성 ‘준공 후 미분양’ 1만 1363가구취득세 최대 1%까지 낮춰 稅혜택 건설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4월 위기설’이 점증되자 정부가 공사비에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고, 지방 미분양 물량을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가 매입하는 방안을 내놨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에 유동성을 불어넣을 수 있겠지만, 얼어붙은 건설경기를 반전시킬지는 불투명하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1·10 대책에도 투자 위축과 건설경기 둔화가 이어지자 추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고금리, 공사비 상승, 미분양 증가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달 56에서 이달 51로 하락했다. BSI가 100보다 낮을수록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우선 공공부문 공사비를 증액하기로 했다. 지난 3년간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약 30% 올랐지만 상승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발주자와 시공사의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 올 들어 3월까지 유찰된 대형 공공공사만 4조 2000억원에 이른다. 정부는 공공부문부터 적정 공사비를 반영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가 반영 기준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지방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해 CR리츠를 10년 만에 부활한다. CR리츠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미분양 주택을 사들이고 임대로 운영하다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 분양 전환해 수익을 내는 구조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CR리츠를 운영했는데 그해 미분양 2200가구, 2014년 500가구를 각각 매입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CR리츠에는 취득세 중과 배제로 세율을 12%에서 최대 1%까지 낮추고, 5년간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세제 혜택을 준다. 향후 미분양 상황에 따라 양도세 면제도 검토한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1월 말 기준 6만 3755가구이며,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 1363가구 규모다.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건설사 구제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조원을 들여 건설사 보유 토지를 사들인다. 다음달 5일부터 매각 희망 가격을 제출받아 희망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토지를 매입하는 ‘역경매’ 방식을 활용한다. 매입 상한 가격은 공시지가의 90%다. 토지 대금보다 부채가 많아 자금 마련이 시급한 기업 토지가 대상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 현장 안전 이슈에 맞춰 규제 등이 강화된 만큼 공사비용·공사기간 증가는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도 “공사 단가를 현실화한다면 대형 공사 중심 유찰 반복 문제가 완화될 수 있고, 공사비 갈등 문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내 집 마련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CR리츠 매입 방안에 대해 함 랩장은 “CR리츠 사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지방 미분양 중 시장 개선 효과가 나타날 만한 양질의 사업지 중심으로 매입이 집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각종 인프라 투자에 속도가 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대상은 18개 프로젝트, 47조원 규모다.
  • “정말 金값이네”… 금 한 돈 40만원에 못 사

    “정말 金값이네”… 금 한 돈 40만원에 못 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연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풀면서 금값이 치솟아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국내 소매 기준으로는 금 한 돈(약 3.75g)이 40만원을 넘어섰다. 28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날보다 0.85% 상승한 9만 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4년 3월 24일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날 한국금거래소의 금 한 돈(3.75g) 구입 가격 또한 역대 최고가인 40만 4000원을 기록했다. 미 금리인하 전망이 금값 인상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금 가격은 통상 달러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이 때문에 연준의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은 금 가격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시장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하는 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연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정학적 불안도 금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스라엘과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안보 불안 등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각국의 수요가 커졌다. 실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외환보유액 3000억 달러를 동결하자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앞다퉈 금을 사들였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이 금 가격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겠으나 주요국 중앙은행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시사한 만큼 금에 대한 투자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차이는 있지만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큰손인 중국은 자산 중 금 비중이 여전히 낮아 이후에도 금 매입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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