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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한부모 양육비 1만명 더 받는다…미혼모면 月 33만원

    내년부터 한부모 양육비 1만명 더 받는다…미혼모면 月 33만원

    내년부터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기준이 완화돼 월 23만원의 아동 양육비 지원 대상이 1만명 늘어난다. 미혼모·부, 조손가족, 청년 한부모가족에 지급되는 양육비는 월 28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오른다. 여성가족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도 한부모가족 지원 관련 예산’으로 6260억원을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5906억원)보다 354억원(6.0%) 증액한 규모다. 내년부터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지원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에서 ‘65% 이하’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247만 7575원 이하만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월 소득 272만 9540원 이하까지 혜택을 받는다. 여가부는 이에 따라 아동 양육비를 받는 가구가 약 1만명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또 미혼모·부, 조손가족, 청년(25~34세) 한부모에게 지급되는 아동 양육비는 월 28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오른다. 초중고 자녀 학용품비도 연 9만 3000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된다. 법률·의료·주거 지원도 강화법적 분쟁 부담을 덜기 위한 ‘무료 법률구조 사업’ 예산은 4억 9200만원에서 6억 3200만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중위소득 125% 이하 한부모가족을 위한 법률상담, 소송 대리 등을 제공하는 무료 법률 지원 건수는 올해 1500건에서 내년 1900건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생활보조금은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두 배 인상된다.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상담·치료 진단비도 새로 반영됐으며, 주거 안정을 위한 매입임대주택은 올해 326호에서 내년 346호로 늘어난다.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한부모를 위한 ‘양육비 선지급제’ 집행력도 강화된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정부가 양육비를 못 받는 한부모에게 자녀당 20만원을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로부터 징수하는 제도다. 여가부는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징수·모니터링 인력 13명을 증원한다. 또 선지급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해 간편인증 서비스가 도입되고, 압류 방식 다각화 등 시스템 고도화가 추진된다. 법원의 양육비 신청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 예산(5000만원)도 반영됐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은 “한부모가족이 자녀 양육과 경제활동을 홀로 수행하는 어려움과 양육비를 제때 받지 못하는 고충에 대해 공감한다”며 “확대된 예산을 통해 한부모가족이 양육 부담을 덜고, 양육비 이행 확보 지원과 주거 지원 등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70년 희생에 응답…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 설치 조례 통과

    70년 희생에 응답…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 설치 조례 통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11일 개최된 제386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주한미군 공여구역 인근에서 재산권 제약과 생활 불편 등을 감내해 온 주민들에게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지역 발전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은 도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을 설치하고, 조성된 기금은 반환공여구역 내 도로, 공원, 하천 토지 매입비 및 공공기반시설 조성비 등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의정부, 파주, 동두천, 하남, 화성 등에 소재한 반환공여구역 내에 공공기반시설 조성을 국비와 지방비(도비, 시ㆍ군비)를 공동 분담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예상되는 도비 분담액 총 3,000억 원가량을 2026년부터 10년간 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환 위원장은 “지난 8월 중 국회에서 개최된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김동연 도지사께서 기금 조성을 통해 미군 반환공여구역을 기업 도시, 문화 도시, 생태 도시 등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당시 저 또한 도의회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던 만큼,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고자 동료의원들과 협의하여 위원회 차원에서 본 조례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분단의 아픔 속에서 탄생했던 미군 공여지가 주민들을 위해 반환될 때, 경기도민은 물론 국민 모두가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획재정위원회는 국가 및 지역을 위해 희생한 주민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경기 남ㆍ북부 간 형평성 있는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의결된 조례안은 오는 19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소방관서 부지 매입 과정에서 LH의 과도한 이자 부과 즉각 시정해야”

    이영봉 경기도의원, “소방관서 부지 매입 과정에서 LH의 과도한 이자 부과 즉각 시정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제2차 추경안 심사에서 북부특수대응단 파주 이전 부지 매입비 산정 과정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북부특수대응단의 파주 이전을 위한 부지 매입 계약금 지급 건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영봉 의원은 이에 대해 “소방 관서 부지 매입 과정에서 LH의 과도한 요구로 인해 조성원가 외에 95억 원의 이자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산정 근거와 절차의 적정성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LH는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제22조 제8항에 따라 조성 후 2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계약일까지 연 5%의 법정이자를 부과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러한 규정을 소방 관서와 같은 공공시설 부지 매입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방 관서는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자원 배치를 위해 도시 확장 상황을 고려해 이전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성을 가진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중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LH가 ‘땅 장사’를 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소방 관서 부지 매입 시 불합리한 이자 부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침을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소방재난본부를 향해 “앞으로 소방 관서 부지 매입 과정에서 조성원가 이외의 이자가 발생하는 경우 반드시 그 내용을 공유재산 심의 자료에 명확히 첨부해야 한다”며, “특히 「경기도 공유재산관리 조례」에서 규정한 절차를 철저하게 이행하고 그 결과를 의회에 투명하게 보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 관서 부지가 불합리한 비용 구조 속에 매입되어서는 안 된다”며,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관련 제도 개선과 예산 집행 과정을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안중근 유묵 매입 예산 ‘시기·절차·재원’ 총체적 점검

    이학수 경기도의원, 안중근 유묵 매입 예산 ‘시기·절차·재원’ 총체적 점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0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상임위 심의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안중근 의사 유묵 매입 예산에 대해 “역사적 상징성에는 공감하나, 시급성과 예산 편성의 타당성, 매입 실패 시 대책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 2점(‘독립’,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총 37억 원 규모로 매입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예산 중 유일하게 신규로 증액 편성된 항목이다. 이학수 의원은 이에 대해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문화국 전체 예산이 감액된 상황에서 유독 이 사업만 신규 증액된 점에 대해 도민의 우려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해당 유묵은 이미 2000년대 초에 공개 또는 발견된 이후 20년 이상 매입되지 않았던 자료인데, 왜 지금 시점에서 급하게 추경으로 37억 원을 편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또한 “문화재 보존은 국가 차원의 책무인데, 문체부와의 국비 협의는 충분히 이뤄졌는지, 왜 ‘장탄일성 선조일본’은 도비 100%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특히 이 의원은 해당 유묵의 진위 여부에 대한 도민의 신뢰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감정평가, 전문가 토론, 장인 검증 등을 거쳐 진위 요건을 검토했다고는 하나, 일부 전문가들이 서체 불일치 및 근거 부족 등을 들어 가품 가능성도 제기한 바 있다”며, “국가 차원의 재검증 절차와 학술적 연구를 통해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더욱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매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이 편성된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민간 크라우드펀딩 13억 원이 계획대로 조달되지 않을 경우, 부족분은 도비로 충당할 계획인지”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에 대해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두 유묵은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희귀 자료로, 소장처와 협의가 가능해진 지금이 아니면 영구 확보가 어렵다”며 “유물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와 장인 검증, 자문회의 등을 통해 진품 의견을 다수 확보해 99.9% 확신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학수 의원은 “도민의 자긍심 고취라는 명분에는 공감한다. 그러나 예산은 감정이 아니라 우선순위의 문제이며, 도 재정 여건이 엄중한 만큼 철저한 검토와 계획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문체국은 예산 편성뿐 아니라 매입 실현 가능성, 진위 확증 절차, 실패 시 대응 방안까지 전 과정을 도민 눈높이에 맞게 투명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철새에 밀린 새만금 국제공항…법원 “공항 기본계획 취소”

    철새에 밀린 새만금 국제공항…법원 “공항 기본계획 취소”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계획이 전면 재검토될 전망이다. 법원이 갯벌 보존과 철새 충돌 우려 등을 제기한 환경단체의 주장에 손을 들어주면서 국토부가 고시한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취소했다. 올해 11월 착공을 기대했던 전북 지역에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다. 서울행정법원은 11일 국민소송인단(환경단체 등) 1300명이 지난 2022년 9월 제기한 새만금공항 기본계획 취소 주장을 받아들였다. 앞서 환경단체는 갯벌 보존과 철새 충돌 우려 등을 제기하며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을 냈다. 단체는 “사업부지의 수라갯벌이 환경 측면에서 중요하고, 주한미군 제2 활주로 사업”이라며 공항 건설의 전면적인 사업 백지화를 요구했다. 또 지난달 12일 전주지방환경청에서 출발해 서울행정법원까지 28일 동안 264㎞를 행진하며 공항 건설 부당성을 주장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부지는 철새들의 이동 경로인 ‘수라갯벌’과 가깝다. 멸종위기 1급인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를 비롯해 법정 보호종 53종이 서식한다. 동아시아 대양주를 이동하는 철새들의 주요 월동지이자 중간 기착지이기도 하다. 단체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새만금에 공항이 들어서면 새와 비행기의 충돌이 연간 최소 9.5회, 최대 45.9회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조류 충돌 사고로 179명이 사망한 전남 무안공항(0.07회)과 비교하면 최대 656배에 이른다. 이에 국토부와 전북도 등은 조류 충돌 위험 기준이 잘못됐다고 항변한다. 새만금신공항 부지가 현재 장기간 관리되지 않은 초지로 조류 및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서식·활동하는 공간인 만큼 이를 절대적 수치로 봐선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새만금신공항에서 1.35㎞ 떨어진 군산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도를 토대로 새만금신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북지역 건설단체와 경제·사회·체육·문화 단체 등도 “새만금지역의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이 필요하다”며 신속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3년에 달하는 긴 법적 다툼 끝에 법원은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국토부가 이 사건 계획을 수립하면서 조류 충돌위험을 부실하게 평가하였을 뿐 아니라 해당 평가 결과를 공항입지 선정 과정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고, 사업지 내 서식하는 법정보호종 조류 및 인근 서천갯벌의 보존에 미치는 영향도 부실하게 조사했다”며 “이익형량의 고려 대상에 포함해야 할 사항을 누락하고 이익형량의 정당성과 객관성을 갖추지 못해 계획재량을 일탈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공항 착공을 준비하던 전북도는 예상치 못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중점 추진하는 올림픽, 새만금 개발 등 지역발전에 막대한 타격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도 관계자는 “국토부가 항소할 방침으로, 기존 기본계획이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고 행정절차도 그대로 진행이 가능하다”면서 “다만 다음 주에 결과가 나오는 환경영향평가에서 제동이 걸릴 경우 진행이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송과 관계없이 착공을 강행할 경우 환경단체가 공사 중지 가처분 소송 제기해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80만 전북도민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즉시 항소 절차에 돌입해 새만금 국제공항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반드시 입증해 내겠다”며 “지금이야말로 전북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로, 도민의 뜻을 모아 정부와 국회, 지역사회가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역 경제인들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새만금 국제공항 추진 연합 수석위원장)은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로 유감스럽다”며 “새만금 국제공항은 정부에서도 적극 추진 추진 중인 사안으로 좀 더 거시적인 안목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권에서도 법원 판결에 유감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입장문을 통해 “전북도민의 오랜 염원을 무참히 짓밟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생존 전략에 역행하는 판결에 불과하다”며 “새만금국제공항 건립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전북 발전의 과제로 반드시 적기에 추진되어야 하는 사안인 만큼 국토부, 전북도와 적극 협력하고 전당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법원 결정은 다른 신공항 추진계획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가덕도 신공항은 환경단체에서 ‘조류충돌(버드 스트라이크)’ 우려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곳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에서 7㎞ 정도 떨어져 있다. 2022년 환경운동연합은 신공항 활주로 예정 구역 상공을 지나는 철새가 이틀간 6400마리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제주 제2공항도 철새 도래지와 가까워 전문기관과 환경단체로부터 환경문제가 단골로 지적받고 있다.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는 “조류충돌 우려는 중요한 문제로 단순 데이터만 가지고 판단하지 말고 통제 가능한 범위인지를 전문가들이 모여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신공항은 기존 공항보다 더 세분화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북권 공항은 1968년 2월 전주시 송천동에 전주비행장이 준공, 서울과 제주 간 운항으로 막을 열었다. 하지만 호남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승객이 감소하면서 1974년 군용공항으로 전용됐다. 이후 김제공항 건설(1990~2006), 군산공항 확장 및 국제선 취항(2008~2013) 등이 추진됐다. 특히 김제공항은 1998년 9월 정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공사업체 선정과 용지 매입까지 마쳤지만 ‘환경을 파괴한다’는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혔고, 감사원이 2004년 중단을 요구하면서 2008년 백지화됐다. 이후 2019년 정부로부터 새만금공항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약속받고 사전타당성 조사,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까지 완료되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며 다시금 국제공항 건립이 추진됐다.
  • 경기 이천시, 과학고 부지 ‘부발읍 마암리’ 결정···2030년 개교

    경기 이천시, 과학고 부지 ‘부발읍 마암리’ 결정···2030년 개교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이천과학고의 설립 부지를 부발읍 마암리 일원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온 결과로, 과학고 설립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이천시는 당초 학교 부지로 증일동 일원을 검토했으나, 기초지자체는 학교 설립을 위한 토지매입이 불가능하다는 중앙부처의 유권해석과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도교육청의 시유지 확보 요청에 따라 부지 매입 절차가 필요 없는 시유지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효양근린공원 및 서희역사관과 인접해 있어 다양한 융합 교육이 가능하며, 앞으로 부발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교통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신설되는 이천과학고는 오는 2030년 3월 개교가 목표다.
  • 전세사기 피해자 위해 만든 ‘든든전세’, ‘깔세’에 헛돈 나간다

    전세사기 피해자 위해 만든 ‘든든전세’, ‘깔세’에 헛돈 나간다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해 ‘든든전세주택’을 도입했지만 단기 임대로 들어온 무단 점유자들 탓에 불필요한 손실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HUG가 든든전세 무단 점유자 퇴거 소송에 쓴 8151만원 중 승소로 회수한 금액이 지난달 말 기준 1.1%인 93만 9280원에 불과했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경매로 매입해 피해자에게 공공임대 하는 사업을 가리킨다. 피해자는 소득·자산 요건과 관계없이 주변 시세의 90% 이하 보증금을 내고 최장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그러나 전세사기를 저지른 악성 임대인이 경매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법적 소유권이 남아 있는 점을 악용해 이른바 ‘깔세’(월세 선납) 등 단기 임대를 하는 사례가 많았다. HUG가 소유권을 확보했더라도 깔세로 들어온 무단 점유자를 상대로 퇴거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올 8월 기준 HUG가 소유권을 확보한 2904가구 중 법적 조치 없이 협의를 거쳐 퇴거한 경우는 2351가구로, 인도 명령, 강제집행 등 법적 절차를 밟은 경우가 53가구였다. 343가구에 대해서는 퇴거 협상 및 인도 명령을 진행 중이다. HUG는 인도 명령 749건에 816만원, 강제집행 163건에 7335만원을 집행하는 등 소송 비용으로 8151만원을 지출했다. HUG가 승소 이후 해당 비용을 무단 점유자에게 청구했지만, 지난달 말까지 반환율은 1.1%, 반환금은 93만 9280원에 그쳤다. 문 의원은 “깔세 행위를 예방할 대책을 마련하고, 집행비용 청구를 위해 깔세 세입자들의 주민번호 등 인적 사항을 확인할 방법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내 금 하루 거래량 사상 첫 1t 돌파… 금값도 최고치 뚫었다

    국내 금 하루 거래량 사상 첫 1t 돌파… 금값도 최고치 뚫었다

    금리 인하 전망에 거래량 3.5배로4000~5000달러까지 상승 전망도코스피도 3260 돌파 ‘연고점’ 경신대주주 기준 10억 철회 기대 반영 국내 금 시장에서 일일 거래량이 처음으로 1t을 돌파하며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10억원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철회 기대감으로 3260을 돌파해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짜리 ‘금 99.99’의 g당 가격은 이날 전장보다 3.74% 오른 16만 7740원에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KRX금시장의 일일 거래량은 1093㎏에 달한다. 일일 거래량이 1t을 넘어선 건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올해 일평균 거래량(313㎏)과 비교해도 3.5배에 달한다. 이날 거래대금 역시 사상 최고치인 1794억원에 달했다. 해외에서도 금값이 연일 오름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각) 런던금시장협회(LBMA)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646.29달러(한화 약 506만 3600원)까지 치솟아 또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국제 금값은 올해 들어 37%나 올랐다.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 인플레이션 및 국가부채 증대 우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달러화 약세 불안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최근 연일 가격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국내외에서는 미국 등 선진국의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국제 금 시세가 4000∼5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6% 오른 3260.05에 거래를 마치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지난 2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데다 상승폭도 확대됐다. 외국인은 6464억원, 기관은 264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 25억원 순매도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던 코스피는 지난 7월 30일(3254.47) 연고점을 찍은 뒤 정부가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재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급락했고 이후 계속 횡보하다가 다시 반등한 것이다. 결국 양도세 대주주 기준에 대한 정책 완화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훈풍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고위 당국자들의 대주주 기준 강화안 수정 가능성 시사 발언이 계속 나오고 있다. 전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이날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김 실장은 이날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어제 야당 대표와 오찬하실 때 ‘정부의 최종 입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말씀하셨다”며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게 드러났고 그런 부분을 정부도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 김정영 경기도의원,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라!

    김정영 경기도의원,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라!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1)은 9일 열린 제38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의정부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경기도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김정영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의정부시는 지난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8개 미군 공여지를 제공해 왔고, 이는 명백하게 특별한 희생이나, 현재 개발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며, “반환된 7개 캠프 중 개발이 완료된 곳은 ‘캠프 시어즈’ 한 곳뿐이며, 나머지 캠프들은 개발이 지연되거나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정영 의원은 “의정부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도내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재정자립도는 22.1%로 경기도 평균(55.7%)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며, “복지예산 부담 또한 일반회계의 61%로 도내 최고 수준에 달해 성장 동력을 잃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정영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필수적이지만, 의정부시 전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있어 공업지역 확보가 불가능하다”며, 이로 인해 “지역 성장의 기회를 잃고 있는 불합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하여 경기도가 공업지역 확보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공업지역 배정, 반환 공여지 개발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법령 개정 및 제도 개선은 의정부시를 넘어 경기 북부와 경기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며, 구체적으로는 “공공 목적 사용 시 토지 무상 사용, 토지 매입비 분할 상환 기간 연장(50년), 개발 용도 활용 기간 단축(5년), 그리고 ‘중요재산’에서 제외 등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정영 의원은 “경기 북부 기초지자체의 발전이 곧 경기도 전체의 발전임을 강조”하며, “70년 희생의 땅, 반환공여구역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바꾸는 일에 경기도가 직접 책임지고 주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재테크+] 하루 새 주가 5600% 폭등…‘이 코인’ 구매 발표 뒤 벌어진 일

    [재테크+] 하루 새 주가 5600% 폭등…‘이 코인’ 구매 발표 뒤 벌어진 일

    미국의 한 포장재 회사가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의 가상화폐 프로젝트인 월드코인을 대량 구매하겠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하루 만에 최고 5600%까지 폭등했다. 회사는 이 계획을 위해 4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골판지 포장재 회사인 ‘에이트코 홀딩스’가 월드코인 토큰 구매 계획을 발표한 뒤 주가가 폭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 펜실베이니아에 본사를 둔 에이트코 홀딩스는 맞춤형 포장 제품을 판매하고 전자상거래 재고 관리 사업을 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이날 샘 알트먼의 디지털 신분증 프로젝트의 핵심인 월드코인을 사들이는 ‘최초의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알트먼의 월드코인 프로젝트는 구 모양의 홍채 스캐너 ‘오브’(Orb)로 디지털 신분증인 ‘월드ID’를 발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들은 이 월드ID로 월드코인을 지급받거나 각종 디지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에이트코 홀딩스 주가는 발표 하루 전 거래일인 지난 5일만 해도 1.43달러에 불과했지만 이날 장중 83달러 수준으로 치솟았다. 무려 5600% 급등해 시가총액이 2억 1000만 달러까지 올랐다가 장 마감 무렵 하락하면서 3009% 오른 45.08달러로 마감했다. 에이트코 홀딩스는 월드코인 매입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모자이엑스(MOZAYYX), 월드 파운데이션, 디스커버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크라켄 등 가상화폐 전문 투자자들과의 주식 사모 배정을 통해 2억 5000만 달러(약 37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와의 거래를 통해 추가로 2000만 달러(278억원)도 조달했다. 아울러 테슬라 낙관론의 대표 주자로 통하는 월가 분석가 댄 아이브스를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에이트코 홀딩스는 나스닥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을 구별하기 위한 고유 코드인 거래 심볼 역시 ‘ORBS’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코인의 구 모양 홍채 스캐너를 연상시키는 심볼을 선택한 것이다. 투자자들이 회사를 더 쉽게 인식하고 월드코인과의 연관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에이트코 홀딩스는 비트코인 투자회사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을 따라 ‘가상화폐 재무 회사’ 대열에 합류했다. 원래 평범한 소프트웨어 회사였던 스트래티지는 최근 몇 년간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구매하면서 시가총액이 거의 1000억 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월드코인 가격도 하루 사이 1.03달러에서 1.53달러로 50% 가까이 올랐다. 신임 회장 댄 아이브스는 “제대로 된 신분 인증 시스템 없이는 AI 발전에 벽이 생긴다. 월드코인이 AI 구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AI가 점점 더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에 사람과 AI를 가려내는 기술은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 공정위 ‘YTN 대주주’ 유진그룹 현장조사…사익편취 혐의

    공정위 ‘YTN 대주주’ 유진그룹 현장조사…사익편취 혐의

    공정거래위원회가 YTN 최대 주주인 유진그룹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일가가 사익을 편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유진빌딩에 있는 유진기업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지난 6월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유진그룹 오너 일가의 사익편취 의혹을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유 회장 일가는 1996년 세운 천안기업을 통해 건물을 매입한 뒤 유진그룹 계열사에 임대하고 거액의 ‘통행세’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천안기업은 2015년 여의도 유진빌딩을 인수했는데, 당시 유진그룹이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체결하고 총 760억원 규모의 채무를 보증하는 등 부당 지원했다는 것이다. 또 유진그룹이 지난해 11월 천안기업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유 회장 일가 지분을 총 246억원에 매입한 것은 과도한 대가 지급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는 지난 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런 신고 사건에 관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관해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 조국 모친 웅동학원 이사장서 물러나…6년 만에 약속 이행

    조국 모친 웅동학원 이사장서 물러나…6년 만에 약속 이행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모친인 박정숙(87)씨가 웅동학원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8일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웅동학원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인 조 원장 모친과 이사인 외삼촌의 사임을 의결했다. 이로써 현재 이사진에는 조 원장의 인척이 한 명도 남지 않았다. 조 원장은 2019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시절, 가족이 웅동학원을 통해 사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학원을 국가나 공익재단에 환원하고 모친이 이사장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사임으로 6년 만에 약속을 일부 이행하게 됐다 새 이사장은 웅동학원 소유의 웅동중학교 교장을 지낸 이모씨가 맡게 됐다. 조 원장 모친은 앞서 91억원의 채무 변제와 사회 환원 절차를 마무리하고 나서 이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다만 채무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지난해 국회 교육위원회의가 경남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웅동학원 관련 문제를 지적하자,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세 차례에 걸쳐 웅동학원에 채무변제 계획서 제출과 친족 이사 퇴진을 권고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 웅동학원은 채무 변제와 사회 환원 완료 후 이사장이 사임하기로 결의했다. 또 도교육청에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총 91억원 채무 변제와 재단 사회 환원, 이사장 사임을 담은 이행각서를 제출한 바 있다. 법인은 수익용 기본재산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웅동중 주변 25만 8208㎡ 규모 토지 매각을 통해 채무를 상환할 것으로 보인다. 웅동학원 채무는 1992~1998년 옛 진해시 마천동에서 두동으로 웅동중을 신축·이전하는 과정에서 부지 매입과 건축공사비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도교육청은 웅동학원 관계자와 토지 매각과 채무 변제 등 기존 이행각서의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심홍순 경기도의원, “고양시민은 기다렸다… 경기도는 결과로 답해야”

    심홍순 경기도의원, “고양시민은 기다렸다… 경기도는 결과로 답해야”

    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대화동ㆍ일산3동ㆍ주엽1동ㆍ주엽2동)은 8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행정이 여전히 ‘검토’라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며 고양시 주요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먼저 K-컬처밸리 사업을 언급하며 “민간이 7천억 원을 투입하고도 철수했고, 경기도는 지체상금을 부과했지만 결국 CJ와의 소송만 남았다”며 “주민이 원하는 것은 새로운 계획이 아니라 확실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9월 말 마무리되는 민간공모가 또다시 검토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2026년에는 반드시 공사가 재개되어 실질적인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CJ 관련 700억 원 규모 매입 기준을 도민에게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와 관련해서는 “일산 4개 통합단지가 지정됐지만 주민대표단 구성과 사업방식 결정 등 초기 단계에 머무르며 주민 갈등만 깊어지고 있다”며 “경기도가 기반시설 정비 지원과 중앙정부 협의를 통해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관련해 “산업부 협의가 계속되고 있으나 보완 요구만 반복되고 투자 전략도 미흡하다”며 “인천이 성과를 내는 동안 고양은 답보 상태”라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이외에도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인천2호선 고양연장, 고양은평선 2단계 연장 등 굵직한 지역 현안들을 거론하며 “경기도가 차질 없이 추진할 때 비로소 행정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경기도가 절차와 검토의 안전지대에 머무는 동안 도민은 기다려왔다”며 “이제는 검토가 아닌 실행, 말이 아닌 결과로 도민께 응답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 49세 김종국 신부 정체…유재석 사회로 호텔 결혼식 마쳤다

    49세 김종국 신부 정체…유재석 사회로 호텔 결혼식 마쳤다

    가수 김종국(49)이 철통 보안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김종국은 5일 서울 모 호텔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하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으로만 제한됐으며,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 이후에도 사진이나 정보가 일절 공개되지 않았다. 부부 예능 출연 가능성도 사전에 차단했다. 김종국은 SBS ‘런닝맨’에서 “예비 신부를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할 것 아니냐”는 의심에 “절대 안 한다. 연예계 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김종국은 지난 8월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데뷔 30주년인데 앨범은 못 만들고 제 반쪽을 만들었다”며 “많이 늦었지만 이렇게 가는 게 다행이다.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국은 최근 서울 강남 논현동 아펠바움 2차를 62억 원에 현금 매입했으며, 이곳에서 신혼을 시작할 예정이다.
  • 손흥민, 8년 전 24억 주고 산 성수동 아파트 매도…‘30억’ 차익

    손흥민, 8년 전 24억 주고 산 성수동 아파트 매도…‘30억’ 차익

    축구선수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를 매도해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3월 22일 트리마제 140.3㎡(이하 전용면적)를 55억원에 팔았다. 지난달 29일 매수자로부터 잔금을 받아 소유권을 넘겨줬다. 손흥민의 집을 사들인 이들은 1990년생 A씨와 B씨로,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치렀다. 손흥민은 트리마제 입주가 시작된 지난 2017년 5월 해당 가구를 24억 4460만원에 매입했다. 8년 만에 30억 5540만원의 차익을 얻은 셈이다. 분양받을 당시 설정된 채권최고액 19억 5800만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도 올해 5월 말소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당시 손흥민은 16억원가량을 빌려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손흥민이 보유했던 해당 주택은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된 타입으로 파노라마 한강뷰를 갖추고 있다. 또한 4개 동 중 한강변 바로 앞에 위치한 로열동 중층가구로 지난 3월 당시에는 같은 타입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최고가는 지난 6월 거래된 60억원이다. 손흥민은 트리마제 외에도 2016년 3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9·11·12차’ 155㎡를 22억원에 매입했고, 지난해에는 2028년 준공 예정인 압구정동 ‘에테르노 압구정’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았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분양가가 최소 200억원부터 시작하는 초고가주택으로 손흥민이 매수한 타입은 약 400억원이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한 손흥민은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 선수단 전체 연봉의 절반 수준의 거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선수들의 연봉 정보를 공개하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은 LAFC에서 1300만 달러(약 181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25만 달러(약 3억 5000만원)다. 한편 트리마제에 거주하거나 매입한 유명인은 배우 김지훈, 전 수영선수 박태환, 소녀시대 멤버 태연·써니,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최시원·동해, 배우 서강준, 가수 황치열 등이 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은 2016년 전용 84㎡를 분양받아 올해 3월 40억원에 매각했다. 현재는 전용 152㎡를 보유하고 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서울시 주택정책, 시민 보호 위한 제도적 개선책 마련 촉구”

    최기찬 서울시의원 “서울시 주택정책, 시민 보호 위한 제도적 개선책 마련 촉구”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제332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상임위 회의에서 ‘서울시 사회주택’ 사업에 있어 서울시 주택정책의 일관성 부족과 관련 문제점들을 강력히 지적, 시민 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SH공사 사장을 상대로 최근 임대보증금 미반환으로 사회문제가 된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에 대해 현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쟁점이 된 SH공사의 ‘매입 확약’에 대한 법적 검토 이후 향후 절차에 대해 질의했다. SH공사는 서울시 방침에 따라 ‘매입 확약’을 통해 사업자에 보증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은 SH공사가 매입해 직영하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이에 최 의원은 “지난 6월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사회주택’ 문제를 지적한 후 언론사들이 줄줄이 취재요청을 해왔는데, 정작 담당 부서인 주택실 보고가 가장 늦었다”고 말했다. 특히 “문제를 처음 공식 제기한 상임위원에게도 후속 보고가 늦어진 것은 유감”이라며 “그 사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언론 대응을 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단체장 따라 바뀌는 ‘주택정책 일관성 부족’ 문제도 제기했으며 “오세훈 시장이 21년 당시엔 ‘박원순’ 표 ‘사회주택 죽이기’를 펼치며, ‘SH는 본분인 임대주택을 직접 공급, 운영하지 왜 민간이 임대주택을 공급하냐”라며 사회주택을 비판했던 점을 언급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최근 문제가 된 ‘오세훈’표 ‘청년안심주택’은 민간사업자에 ‘주택기금’까지 만들어 지원하려 하고 있다”라며 “SH공사는 본분인 ‘임대주택 직접 공급’을 넘어, 오 시장의 공약사업인 대규모 개발사업들을 하기 위해 사명까지 ‘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했다”고 반박했다. 사업구조와 규모가 다르지만 ‘SH의 본연 역할’과 ‘임대주택 민간사업자’에 대한 입장이 ‘모순적’이라 비판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주택 정책은 백년지대계다,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전임 시장의 사업 지원을 중단하다 보면, 결국 서울시를 믿고 입주한 시민들만 피해를 본다”면서 주택 정책 연속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인규 경기도의원, “전국 미반환 공여지 70% 동두천, 정당한 보상 절실”

    이인규 경기도의원, “전국 미반환 공여지 70% 동두천, 정당한 보상 절실”

    경기도의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5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동두천시의 특별한 희생에는 정당한 보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미반환 공여지 문제 해결을 위한 5대 과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인규 의원은 “동두천시가 지난 70여 년간 도시 면적의 42%를 미군 공여지로 내어주며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했음에도, 여전히 전국 미반환 공여지의 70%가 집중돼 도시 발전과 주민 삶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동두천시는 지난 70여 년간 도시 면적의 42%를 미군 공여지로 내어준 특별한 희생의 도시”라며 “그러나 지금 동두천을 가로막는 더 심각한 문제는 이미 반환된 땅이 아니라 아직 반환조차 되지 않은 미반환 공여지”라고 강조했다. 전국 미반환 공여지의 70%가 동두천에 집중되어 있으며, 경기연구원 추산 누적 피해액은 26조 2,367억 원, 최근 10년간 매년 5,278억 원의 경제 손실과 245억 원의 지방세수 결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도시 활력 저하로 인구 감소, 고용률 저하, 실업률 증가, 재정자립도 최하위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반면 평택시는 「미군이전평택지원법」이라는 특별법을 통해 국고보조금·특별회계·세제 혜택·생활지원 등 전방위 지원을 받아 신도시로 성장했지만, 동두천은 아무런 보상 장치도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내세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원칙이 이제는 동두천에 적용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5대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미반환 공여지 반환 로드맵 수립 ▲동두천형 특별법 제정 ▲토지매입비 국고보조금 3,081억 원 정산 ▲종합적인 특별지원 정책 즉시 실행 ▲환경오염 조사 및 정화 비용의 국가 부담 법제화 끝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는 반환된 공여지 개발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아직 돌려받지 못한 땅으로 미래가 가로막힌 동두천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번 달 안에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도민께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본 의원 또한 동두천 발전과 도민의 권리 보장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함께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의정활동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인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경기 북부의원으로서, 경기 남부와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북부 지역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정장훈 강서구의원 “지역주택조합의 폐해 막는 정책 마련해야”

    정장훈 강서구의원 “지역주택조합의 폐해 막는 정책 마련해야”

    강서구, 지역주택조합의 실태 조사와 피해 방지 대책 마련 시급 “지역 주택조합의 폐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합니다.” 정장훈 서울 강서구의원이 5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관내 지역주택조합 사업 관련 주민 피해 예방 및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정장훈 의원은 이날 본회의 구정 질의에서 “서울 지역주택조합 118곳 중 착공을 한 곳은 14곳에 불과할 뿐 아니라 토지확보 지연과 공사비 인상 등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 개별 조합의 문제가 아니라 강서구 전체 주거환경과 지역 개발 신뢰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1980년 도입된 지역주택조합의 폐해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각종 비리와 사업 지연, 조합원 피해가 속출하면서 제도의 근본적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이 실태 파악 등에 나서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정 의원은 “강서구에서도 지역 주택조합의 탈퇴와 분담금 문제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 주민이 적지 않다”면서 “중앙정부만 바라보고 있을 것 아니라 지자체인 강서구 차원에서 실태 조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역주택조합의 가장 큰 문제점을 이렇게 꼽았다. 첫째, 조합 설립 단계에서의 불투명성. 조합 추진위원회가 사업 설명회를 열고 조합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정보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토지 매입률, 인허가 진행 상황, 예상 분양가 등이 과장되거나 축소되어 안내되면서 조합원들은 ‘반값 아파트’라는 말에 현혹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토지 확보가 늦어지거나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면서 초기 계획은 현실과 큰 차이를 보인다. 둘째로 사업 지연과 추가 분담금 문제가 심각하다. 조합원들이 낸 초기 분담금만으로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 어렵다. 토지 보상가 상승, 건설 원가 인상, 금융비용 증가 등이 겹치면서 추가 분담금 요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일부 사업장은 최초 제시된 금액보다 2배 이상 부담해야 하는 사례도 나온다. 서민 주거 안정을 돕겠다던 제도가 오히려 조합원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전가하는 구조로 전락하는 것이다. 셋째가 조합 운영의 비리와 부실 관리 역시 문제의 핵심이다. 추진위원회나 조합 집행부가 전문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일부에서는 고의적으로 불투명한 회계 운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유용하는 사례가 드러났다. 시행사와의 유착, 비리성 용역 계약 체결 등도 끊이지 않는다. 조합원들은 사업 진행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결정된 추가 비용을 떠안는다. 정 의원은 이날 구정질문에서 ▲강서구 내 지역주택조합 사업 현황 및 민원 건수 공개 ▲사전 점검 체계 강화 및 허위·과장 광고 단속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한 상담·법률 지원 창구 마련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제도 개선 로드맵 마련 등을 질의했다. 정 의원은 “지역주택조합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려면 강력한 관리·감독 장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조합 설립 인가 요건 강화와 회계 투명성 확보, 추가 분담금 상한제 도입, 전문 사업관리자 제도 도입 등을 위한 정책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지금도 강서구의 일부 지역주택조합 현장은 지금도 수많은 지역 주민의 눈물로 얼룩져 있다”면서 “강서구가 ‘내 집 마련의 희망’이 ‘평생의 좌절’로 바뀌지 않도록 제도 전면 개선과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50년 전북 숙원’ 새만금 공항 11월 착공하나

    ‘50년 전북 숙원’ 새만금 공항 11월 착공하나

    전북의 50년 숙원인 새만금공항 건설사업이 오는 11월 착공될 전망이다. 지난 3일 새만금을 방문한 김민석 총리도 공항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완공해 국민이 성과를 체감토록 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부가 새만금공항 사업을 연내에 착공하기 위해 각종 행정절차를 서두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2029년 개항이 목표다. 두 번째 보완 요구를 받은 환경영향평가 등 공항 건설에 필요한 절차를 조기에 완료하기로 했다. 환경영향평가 보완 대책은 이달 중순 제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환경영향평가 1차 보완에서 새만금공항이 충남 서천 갯벌에 미칠 영향과 항공기와 조류 충돌 가능성이 작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환경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북도는 서울행정법원의 ‘새만금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 소송’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행정소송은 법적 절차에 하자가 있는지를 판단하는데 원고 측은 새만금공항이 조류 충돌 위험에 관한 검토가 부족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시민 1308명이 국토부를 상대로 제기한 이 소송은 오는 11일 1심 선고를 한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1200억원을 반영하는 등 새만금공항 건설에 강한 의지를 보인다. 올해는 공항부지 공유수면 매립면허권 매입에 310억원을 투입하는 등 착공 준비를 마쳤다. 새만금공항은 미공군 공항인 군산공항에서 서쪽으로 1.35㎞ 떨어진 곳에 건설하는 민간공항이다. 2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항공기가 취항하는 중형급 국제공항으로 총사업비 8077억원이 투입된다.
  • “농지은행 덕에 ‘대농’으로 첫발”

    “농지은행 덕에 ‘대농’으로 첫발”

    조선사·인테리어 회사원서 변신“농지 값싸게 빌려 초기 부담 덜어‘선임대·후매도’로 내 땅 꿈 키워” “농지은행이 아니었으면 농사에 발을 들이기도 어려웠을 거예요.” 경기 포천에서 애호박과 콩 농사를 짓는 청년 창업농 문진성(32)씨는 4일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 역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형 조선사와 인테리어 회사, 보안업계에서 일하다가 2년 전 농업에 종사하는 이모부의 권유로 농업에 눈을 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청년 창업농에 선정된 뒤 포천시 환경농업대학에서 영농 지식을 쌓았다. 문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 사업에 선정돼 4000평(약 1만 3000㎡) 규모의 농지를 빌려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농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대규모 온실을 지을 수 있었던 것은 농지은행 덕분이었다. 문씨는 “대규모의 농지를 1년에 70만원 남짓한 돈으로 빌리는 건 말도 안 되게 저렴한 수준”이라면서 “농지를 값싸게 빌렸기 때문에 공공임대 농지에 비닐하우스를 13동을 지어 올리고 독립 영농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농지은행 덕에 비닐하우스를 짓는 데 자금을 집중해 첫해부터 대규모로 시작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그가 이용 중인 농지은행의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농어촌공사가 매입·비축한 농지를 시세 이하 임대료로 장기 임대하고, 대상·작목 등에 따라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감면해 청년농의 초기 부담을 덜어내는 제도다. 농지은행은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버팀목이기도 했다. 문씨는 “농지를 찾는 ‘중간다리’ 역할도 중요했다”면서 “농지은행이 아니었으면 내가 농지를 빌린 지역은 원래 이런 농지가 있는지도 알기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소유한 농지가 아니라서 흙을 쌓아 올리는 성토와 지하수 관정을 뚫는 게 모두 허가가 필요했는데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모든 절차가 신속하고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했다. 새로운 도전도 꿈꾸고 있다. 문씨는 “생강 농사에 도전해 제가 직접 수확한 생강으로 브랜드를 일구고 싶다”면서 “생강꽃을 보기가 굉장히 힘든 편인데 내 농장에 생강꽃이 핀 모습을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포천시 환경농업대학원 과정에 다니면서 ‘진지한 농부’라는 자체 상표와 로고를 만들었다. ‘내 땅 마련’을 위해 농지은행의 ‘선임대-후매도 사업’의 문도 두드릴 예정이다. 영농 기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먼저 매입한 뒤 해당 농지를 청년농에게 빌려주는 사업이다. 임대 기간은 최장 30년이고 그 안에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청년농에게 소유권을 이전한다. 문씨는 “농지를 한 번에 사려면 수억원이 들어서 쉽지 않은데 이 사업을 활용하면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내년 이 사업에 신청해 하루빨리 내 농지를 확보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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