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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의 허파 곶자왈의 60%가 사유지… “복권기금·환경보전기여금으로 사들이자”

    제주의 허파 곶자왈의 60%가 사유지… “복권기금·환경보전기여금으로 사들이자”

    ‘제주의 허파’ 곶자왈의 60%가 사유지이다. 이 사유지 매입을 위한 기금 조성 방안으로 복권기금의 특별전용,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지방채 발행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도의회에서 열린 ‘곶자왈 보전 및 활용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사유지 매입 방안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 소장은 ‘곶자왈 사유지 매입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의 곶자왈은 오름, 용암동굴과 더불어 제주의 대표적인 화산지형으로, 지질경관 및 생태적 가치뿐만 아니라 제주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애환과 자취가 녹아들어 있어 역사·문화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곶자왈 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곶자왈의 60% 정도가 사유지에 해당해 언제든 개발의 압력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있다는 게 현 소장의 판단이다. 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 곶자왈 전체 면적 109.73㎢ 중 59.9%에 달하는 65.57㎢(2318필지)가 사유지이며, 나머지 40.1%(44.16㎢)가 공유지다. 2007년 민간재단인 곶자왈공유화재단을 시작으로 산림청 등에서 곶자왈 매수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현재까지 605억원을 들여 5.86㎢를 매입한 것에 그쳤다. 이날 오름·곶자왈 사유지 매입금 마련을 위한 기금조성 목표금액으로는 2033년까지 1조원이 제안됐다. 이는 지난 곶자왈·오름 실태조사에서 잔여 사유지 공시지가로 2600억원 가량이 제시된 점과 실제 매입금액이 3배에 이른다는 점, 사업기한 경과에 따른 지가상승분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현소장은 곶자왈 매입을 위한 기금 조성 방법으로 한시적 특별회계 운용외에도 복권기금의 특별전용,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중앙정부의 지원, 지방채 발행, 기업의 ESG 경영 참여,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관광산업 등과의 갈등을 빚고 있는 ‘환경보전기여금’과 관련해서는 “‘입도세’ 개념이 아닌 제주의 환경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에만 사용되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기금”이라고 정의한 뒤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대한 중앙정부 및 언론, 도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다 더 정교한 논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5년간 15억 초과 아파트 거래량 26배 증가

    경기도 5년간 15억 초과 아파트 거래량 26배 증가

    경기도에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매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2019년 12·16대책을 통해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매입할 때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됐다. 1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2017년 경기도에 15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6건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465건으로, 2017년의 26배로 늘어났다. 2018년 172건, 2019년 330건, 2020년 899건, 작년엔 1465건으로 해마다 늘었다. 거래량 뿐만 아니라 경기도 15억원 초과 아파트 단지도 대폭 증가했다. 2017년 15억이 초과한 경기도 아파트 단지는 13곳이었지만, 2021년에는 201곳으로 집계돼 2017년의 15배에 이른다. 지난해 처음으로 경기도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15억원을 넘긴 시는 4곳으로 군포·남양주·부천’의왕시로 확인됐다. 경기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래미안 하이어스’ 전용면적 178㎡는 지난해 8월 31일 15억 7000만원(16층)에 거래되면서 군포시에서 처음으로 15억원을 돌파했다. 또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 두산위브’ 전용면적 188㎡도 작년 8월 9일 18억 5000만원(21층)에 거래돼 남양주시에서도 15억을 넘겼다. 부천시에서는 중동에 위치한 ‘위브더스테이트’ 전용면적 183㎡이 지난해 5월 7일 16억 2000만원(14층)에 거래됐으며, 의왕시에선 내손동 ‘인덕원 센트럴 자이 2단지’ 전용면적 169㎡가 작년 1월 9일 15억 6000만원(20층)에 거래돼 처음으로 15억원을 넘겼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중저가와 고가 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중저가 아파트의 실수요층은 대출 규제에 발이 묶였지만,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자체 자금조달이 가능한 수요층 위주로 거래되기 때문이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정부의 잇따른 규제에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데다 15억원 초과 고가아파트는 2019년부터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금리 인상이 이어지더라도 영향이 적기 때문에 중저가와 고가 아파트의 가격 양극화는 더 심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사설] 美 긴축·中 경기둔화 ‘복합 위기’ 대응책 서둘러라

    [사설] 美 긴축·中 경기둔화 ‘복합 위기’ 대응책 서둘러라

    중국 경제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그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성장률이 18.3%까지 뛰었다가 7.9%(2분기), 4.9%(3분기)로 급락하면서 중국의 경제 엔진이 급속히 식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최대 교역국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4%대 초반으로 추락할 것이란 예상도 많다. 중국 성장률이 1% 포인트 떨어지면 우리 경제도 0.5% 포인트 하락할 정도로 충격이 커 걱정이 앞선다.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미국이 긴축에 본격 돌입하고 있는 점도 우려스럽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최근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매입자산 축소(테이퍼링) 전환을 공식화했다. 올 3월까지 테이퍼링을 완료하고 연내 4차례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우리는 지난 14일 선제 대응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연 1%에서 1.25%로 0.25% 포인트 인상했지만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 9월 기준 가계부채는 무려 1845조원에 달했다. 최근 5개월 사이 가계의 이자 부담이 연간 9조 6000억원이나 늘어나 후유증이 크다. 경제·금융 수장들은 글로벌 경제와 자산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성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우리는 지금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국의 긴축 압박이 동시에 오는 복합위기(퍼펙트 스톰)에 직면해 있다. 국제 원자재 가격과 외환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자산 버블이 실물경제로 번지지 않도록 물가와 금리, 환율도 적극 관리해야 한다. 가계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변동 대출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등의 정책적 고려도 필요하다. 가계는 악성 부채를 늘리지 말고, 기업들은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경제주체 모두가 밀려들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
  • 서울시, 1인가구에 맞춤주택 7만가구… 전·월세 안심계약도 서비스

    서울시, 1인가구에 맞춤주택 7만가구… 전·월세 안심계약도 서비스

    서울시가 혼자 사는 청년과 중장년층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을 오는 2026년까지 7만 가구 이상 공급한다. 1인 가구가 전·월세 계약을 할 때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가 계약 내용을 꼼꼼하게 점검해주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 5년 동안 추진할 ‘1인 가구 안심종합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시는 전체 가구의 34.9%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관련 정책에 5조 5789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청년 1인 가구가 전·월세 부담없이 오래 거주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5만 7310호, 청년 매입임대 1만 1700호를 추가 공급한다. 특히 최소 주거면적을 14㎡에서 25㎡ 이상으로 확대해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청년 뿐 아니라 중장년 1인 가구, 다인 가구 등이 각자 독립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되 주방, 운동실 등을 공유하는 ‘세대통합형 주택모델’도 2026년까지 1300가구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여태까지 1인 가구 주거 정책은 청년에 집중됐다”며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맞춤주택은 자칫 기존의 원룸 형태처럼 될 수 있어 세대통합형 주택모델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가 집을 구할 때 공인중개사가 동행해 전·월세 계약 시 유의사항 등을 알려주는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도 시범 운영된다. 올해 1000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만 2000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인 가구가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할 때 시간당 5000원을 내면 병원 방문과 접수, 귀가를 도와주는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도 확대한다. 2026년까지 누적 이용자를 10만명으로 늘린다는 게 시의 목표다. 또 올해 청년 1인 가구 3000명에게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착한 먹거리 꾸러미’를 제공하고, 중장년 1인 가구가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행복한 밥상’도 운영한다. 시는 현재 1인 가구 밀집 거주지역 15곳에 시범운영 중인 ‘안심마을 보안관’을 2026년까지 51곳으로 확대하고, 대학가와 원룸촌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2036대 추가 설치한다. 또 ‘생활관리서비스’를 통해 인공지능(AI)이 중장년 1인 가구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1인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 고독사를 예방한다. 오 시장은 “혼자여도 소외받지 않는 서울, 집 걱정, 건강 걱정, 생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1인 가구 안심특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민단체들, 국내 첫 영화관 공공매입 모금운동 추진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국내 최초 영화관으로 알려진 인천 애관극장의 공공 매입을 촉구하며 시민모금운동에 나섰다. 인천 시민단체 52곳과 시민 450여 명은 18일 애관극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정평가액에 따라 극장을 매입해 근대문화자산으로 사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전국 문화단체들과 함께 애관극장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시민모금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시는 애관극장의 공공 매입을 검토하기로 하고, 지난해 8월 극장의 가치 평가와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했으나 매입에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다. 용역기관은 애관극장의 가치평가 연구보고서에서 “신축 당시 입면은 보존가치가 있으나 증개축이 이뤄진 현 건물은 건축적 가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건축 관련 기록이 부족하고 안전성 문제에 대한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지속적으로 들어갈 재원 등을 검토한 결과 관 주도로 애관극장 보존이 진행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시민 및 문화단체 관계자들은 “공공성이 아니라 수익성의 관점에서 접근해 애관극장의 활용안을 찾은 연구용역에는 한계가 있다”며 “조만간 단체들과 협의를 거쳐 시민 모금 방식과 시점에 관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 경동에 있는 애관극장은 1895년 설립된 한국인 최초의 활동사진 상설관 ‘협률사’를 이어받아 1925년 ‘애관’으로 이름을 바꾼 뒤 127년간 역사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최소 60억원’ 국보 2점, 첫 경매의 주인 누굴까

    ‘최소 60억원’ 국보 2점, 첫 경매의 주인 누굴까

    경매 출품을 열흘 앞두고 17일 일반에 공개된 18㎝ 크기의 불상은 작고 아담했다. 한 손에 꼭 쥘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국보’보다는 ‘굿즈’ 같았다. 가까이 살펴보니 그제야 세심함이 돋보였다. 연꽃잎 한 장에 새겨진 보살과 동심원, 넝쿨과 횃불 장식이 촘촘히 새겨진 모습. 삼국시대 유물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이다.국내 경매에 처음 등장하는 국보 문화재의 ‘다음 주인’을 놓고 미술계가 술렁인다. 오는 27일 열리는 케이옥션의 올해 첫 메이저 경매에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과 고려시대 금동삼존불감이 출품됐다. 국내 미술품 경매에 보물은 출품된 적은 있지만, 국보는 처음이다. 이 국보를 내놓은 곳은 간송미술관. 미술관은 2020년에도 자금난 탓에 보물 금동여래입상과 금동보살입상을 경매에 출품했는데, 2년도 되지 않아 다시 국보를 내놨다. 금동여래입상 등은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가 국립중앙박물관이 둘 다 사들였다. 총액은 30억원에 미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지정문화재의 경우 개인이나 기관·단체도 사고팔 수 있다. 국보나 보물이라도 문화재청에 신고하면 매매가 가능하다. 다만 해외 판매는 엄격히 제한된다. 2020년 4월 개정된 문화재보호법 시행령에 따르면 제작 50년 이상 된 고미술·전적류 중 희소 가치가 있는 문화재는 국외 반출이 금지된다. 해외 전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응찰 자격에 제한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관련 법과 시행령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보가 경매에 나오는 만큼 가격은 껑충 뛴다.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은 32억∼45억원, 금동삼존불감은 28억∼40억원이 추정가다. 이번에도 중앙박물관의 매입 여부가 주목된다. 한 해 유물 구입 예산이 약 40억원이기 때문에 두 점 모두 사는 건 어려울 거란 전망도 나온다. 지금까지 미술품 경매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문화재는 대형 불화 ‘청량산 괘불탱’(보물)이다. 2015년 12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35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
  • 코로나 3년 버티기도 힘들다..자영업자 40% “폐업 고려”

    코로나 3년 버티기도 힘들다..자영업자 40% “폐업 고려”

    코로나19 사태가 3년차에 접어들며 자영업자들의 ‘버티기’도 한계에 부딪혔다. 골목상권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은 현재 폐업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6일 밝혔다. 전경련이 음식점업, 도소매업, 기타 서비스업 등을 꾸려가는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실적 및 2022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자영업자 40.8%가 폐업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9월 한국경제연구원의 발표보다 1.4%포인트 오른 수치다. 자영업자들이 폐업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매출·순이익 등 영업실적 감소(28.2%) 때문이었다. 자금 사정 악화 및 대출 상환 부담(17.8%), 임차료·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17.5%), 경기 회복 가능성 낮음(16.7%) 때문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폐업을 고려하지 않는 자영업자들은 가장 큰 이유로 ‘특별한 대안이 없기 때문’(23.8%)이라고 꼽았다.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올해 매출과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더 줄어드는 등 영업난이 더 깊어질 거란 비관적 인식이 강화되는 모습이 뚜렷했다. 자영업자의 65.4%%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봤고, 63.6%는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거라고 예상했다. 평균적으로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지난해보다 9.4%, 8.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예상되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 한계’(30.7%)를 지적한 자영업자들이 가장 많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개선 한계(22.9%), 물가 상승에 따른 재료 매입비 부담(12.0%), 금리 상승, 만기 도래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10.1%)이 자영업자들의 한숨을 더욱 깊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영업자 32.8%는 본인과 가족을 제외하고 임금을 지급하는 종업원에 대한 고용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연초에는 설 명절, 졸업, 입학 등 대목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와 거리두기가 길어지며 자영업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소비심리 개선과 손실 보상은 물론, 금리 인상기를 앞두고 자영업자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뇌물수수 혐의‘ 인천 남동구청장 구속영장 또 반려

    ‘뇌물수수 혐의‘ 인천 남동구청장 구속영장 또 반려

    시의원 때 교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있는 이강호(55) 인천 남동구청장의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재차 반려됐다. 1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이 구청장의 구속영장을 다시 반려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에도 이 구청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뇌물수수 혐의의 범죄사실 중 일부에 대해 재검토 하라며 보완수사를 요구한 바 있다. 검찰은 대검찰청 예규인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면담 등 절차에 관한 지침’에 따라 지난 14일 오전 10시 이 구청장과 경찰 관계자를 다시 불러 면담했다. 이후 이 구청장의 진술과 영장에 적힌 범죄사실이 배치돼 보완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청장은 앞선 경찰 조사와 검찰 면담에서 뇌물이 아닌 금전 거래였다며 뇌물수수 등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 구청장은 인천시의회 교육위 위원이던 2015∼2016년쯤 충남 태안군 일대 토지 4141㎡의 지분 일부를 A씨로부터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토지 등기부등본에는 이 구청장과 A씨가 공동으로 매입한 것으로 돼 있으나, 경찰은 이 구청장이 내야 할 토지매입 비용 수천만원을 A씨가 대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토지 중 대지 18㎡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농지(전답)로 당시 가격은 1억1000여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이 구청장이 A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600만원가량을 받아 선거비용으로 쓴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보완조사를 거쳐 이 구청장의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판단 보류···심의위, 3월에 최종 결정키로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판단 보류···심의위, 3월에 최종 결정키로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 업종 여부 판단이 3월로 미뤄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었으나 이날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중고자동차 판매업 관련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실태조사 결과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추천의견, 중기부가 상생협약을 위해 그간 추진해온 경과와 주요쟁점 등을 보고받고 논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동반위 추천 당시의 실태조사 자료로는 현재의 변화된 시장을 판단하기에 미흡하다고 보고 최신 데이터로 보완해서 차기 회의에 제출해 줄 것을 중기부에 요청했다. 기존 대기업과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매입 방식이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과 소비자 후생에 대한 분석도 요청했다. 위원회는 오는 3월에 한번 더 회의를 개최하고 실태조사 보완 결과와 중고차 관련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종합해 중고차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중고차 판매업은 2019년 2월 중고차단체(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한 이후 3년여 간 논란이 지속했다. 중고차업계는 완성차업계의 중고차시장 진출 시 큰 타격을 우려해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요구하는 반면, 완성차 대기업은 중고차시장 선진화, 소비자 후생 개선, 수입차와의 형평성 등을 주장하며 중고차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 정부 “거리두기 따른 내수 영향 우려…대외 불확실성 지속”

    정부 “거리두기 따른 내수 영향 우려…대외 불확실성 지속”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내수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대외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고 최근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당장은 가계 이자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물가상승 압력을 낮추고 환율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으나 거리두기 등에 따른 대면서비스업 등 내수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작년 11월 그린북에서는 “방역체계 전환 등으로 대면서비스업 등 내수 여건이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으나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확진자가 늘고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가 우려로 바뀌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3주 연장되는 것과 관련해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브리핑에서 “속보지표로 봤을 때 대면 서비스업 등에는 일부 (거리두기의)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다만 4인에서 6인으로 인원을 확대하는 부분은 지난 12월 소비보다는 약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최근 소비가 코로나 확산세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거리두기와 함께 앞으로 확산세가 어떻게 될지,오미크론이 어떻게 될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봐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0%에서 1.25%로 인상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론적으로 보면 이자 부담이 늘면서 가계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추고 환율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가계 부담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말부터 구조적으로 가계부채를 낮추는 노력을 했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 전반적인 금융 리스크로 갈지는 좀 봐야 한다”며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해 저리 대출이라든지 여러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외 경제 여건에 대한 기재부의 평가는 지난달과 유사했다. 기재부는 이날 “세계 경제 회복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화한 가운데 공급망 차질,인플레 확대 등에 따른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방역 대응 하에 피해 지원, 경기회복 뒷받침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선제적 생활 물가 관리 등 민생 안정 및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 가속화 등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기재부는 수출과 관련해서는 ”반도체·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작년 12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했다“며 ”견조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용은 작년 1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77만 3000명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작년 12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7% 올라 전월(3.8%)보다는 상승 폭이 약간 줄었다.
  • 정부 “설 성수품 비축물량 풀어 물가 안정 대응”

    정부가 설 명절 주요 성수품의 비축 물량을 풀어 가격 하락을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16대 설 성수품 가격동향 및 공급실적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성수품 특별공급 기간에 닭고기, 계란, 밤·대추, 수산물, 쌀 등 다수 품목의 가격이 하향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배추, 무는 재배면적 축소 등에 따라 가격 상승이 전망되는 만큼 비축 물량, 채소 가격 안정제 등을 활용해 추가 가격상승에 대응하겠다”며 “사과·배는 공급물량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15% 낮은 가격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소·돼지고기 공급을 집중적으로 확대해 소비자들이 가격 인하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2주간 돼지 약 4만마리에 대해 한 마리당 최대 2만원의 상장·도축 수수료를 지원하고, 오는 24일부터 1주간 한우 암소 약 9000마리에 대해 한 마리랑 15만원의 도축 수수료를 지원한다. 계란은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이 소강상태여서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고, 수산물 중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명태·고등어는 정부 비축물량을 최대 30%까지 할인 방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농축수산물·가공식품·외식 물가동향 및 대응방안’도 논의했다. 이 차관은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는 누적된 인상 요인이 잠재돼 있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설 물가점검 특별대응팀’(기재부), ‘농축산물 수급안정 대책반’(농식품부), ‘수산물 수급관리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의 가격조사 대상 및 품목 수를 확대하고, 피자·치킨 등 외식분야 가격 동향도 신규로 조사해 다음 달부터 매주 지역별, 브랜드별, 메뉴별 가격변동 결과를 aT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최근 가격이 오른 딸기, 꽃(화초)의 가격 동향을 면밀히 관리하고, 가공식품·외식 업계의 원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급등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운용 및 식품 가공원료 매입자금 등을 계속 지원한다. 구조적인 물가안정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계란은 거래물량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원유는 용도별 가격이 차등 결정되는 구조로 개편한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육계·아이스크림 업계의 담합을 적발해 제재를 추진한 것처럼 유사한 불공정거래행위가 발견되면 엄정 대처하고, 소관 부처의 업계 간담회에 공정위도 참여하도록 했다.
  • 한은, 기준금리 1.25%로…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돌아간 기준금리

    한은, 기준금리 1.25%로…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돌아간 기준금리

    한국은행이 이례적으로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기준금리는 22개월 만에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20년 3월과 같은 수준이 됐다. 빨라진 금리 인상 속도에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은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를 연 1%에서 1.25%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11월에 이어 연속 금리 인상이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두 차례 연속 인상한 것은 2007년 7월과 8월 이후 14년여 만이다. 금통위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기준금리를 연 0.5%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 컷’(1.25%→0.75%) 이후 같은해 5월 추가 인하를 통해 연 0.5%까지 기준금리를 내렸다. 이후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 동결됐다.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제로금리 시대는 막을 내린 바 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는 민간소비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회복세가 주춤했지만, 수출은 견조한 글로벌 수요에 힘입어 호조를 지속했다”며 “물가는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통화정책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지난해 같은달 대비)은 지난해 4월 2.3%를 시작으로 9월까지 2%를 웃돌다가 10월에는 3.2%를 기록했고, 11월(3.8%)과 12월(3.7%)에도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처럼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과 함께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이 빨라진 것도 기준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올해 3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마치고, 6월쯤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지난 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 이후 3월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날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연준 기준금리(0.00∼0.25%)와 격차는 1.00∼1.25% 포인트가 됐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상대적으로 통화정책 운용상 여유가 생긴다는 얘기다. 하지만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은 기준금리가 연 1.25% 수준이 되면, 연 0.5% 수준이었을 때와 비교해 가계의 연간 이자부담 증가 규모는 9조 6000억원 증가한다고 추산했다. 1인당 연간 이자부담 규모는 같은 조건에서 289만 6000원에서 338만원으로 48만 4000원 증가한다.
  • 코로나 장기화에 ‘백화점에 세일비용 분담 면제’ 1년 더 연장

    코로나 장기화에 ‘백화점에 세일비용 분담 면제’ 1년 더 연장

    코로나19 장기화로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납품업계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업체 등 대규모 유통업체의 세일 비용 분담 의무를 면제해주는 조치가 1년 더 연장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특약 매입 심사지침과 온라인쇼핑몰 심사지침에 포함된 ‘판촉 행사 가이드라인’ 적용기한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다음달 3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현행 유통업법은 대규모 유통업자가 납품업자와 공동으로 판촉 행사를 하는 경우 유통업자가 판촉비의 50% 이상을 분담하도록 한다. 대규모 유통업자가 납품업자에게 판촉비 부담을 떠넘기는 일을 막기 위한 규정이지만, 이 때문에 할인 행사 규모가 축소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2020년 6월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자 납품업계와 유통업체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통한 재고 소진과 매출 증대가 시급하다며 유통업법 적용 완화를 요청했고, 공정위는 ‘판촉 행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해왔다. 가이드라인은 납품업자가 행사 참여 여부, 품목, 할인율 등 판촉 행사 관련 핵심 사항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면 납품업체의 자발적인 행사로 보고, 유통업체의 판촉비 50% 이상 분담 의무가 적용되지 않도록 했다. 공정위는 2020년 12월 납품업계와 유통업체의 요청으로 적용기한을 한 차례 연장했고,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업계에서 다시 재연장을 요청해와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가이드라인 연장 결정으로 유통업체는 판매수수료 인하,대금 조기 지급 등 납품업체를 위한 상생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납품업계의 재고소진과 유동성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스템 횡령 직원 “단독 범행” 시인…구속 송치

    오스템 횡령 직원 “단독 범행” 시인…구속 송치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구속) 씨가 14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이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렸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이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횡령),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를 적용해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이씨가 조사에서 “개인적으로 금품을 취득하기 위해 단독으로 저지른 범행”이라며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 측은 윗선에서 범행을 지시했다며 횡령금으로 사들인 금괴 절반이 오스템 회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씨가 이씨가 매입한 금괴가 모두 이씨와 그의 가족들 주거지에서 발견되자 단독 범행이었음을 시인한 것이다. 이날 오전 7시 40분쯤 강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이씨는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나’, ‘혐의를 인정하나’, ‘단독범행이 맞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호송차에 올랐다. 이씨는 오스템임플란트 재무관리 직원으로 일하며 모두 2215억원의 회삿돈에 손을 댔으며, 그 중 일부는 돌려 놓고 1880억원을 찾아 주식투자 등에 쓴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주식에서 손실을 보자 돈을 빼 680억원어치인 1㎏짜리 금괴 855개를 매입한 뒤 자신의 집과 가족 주거지 등에 나눠 숨겼다.이씨 아버지는 지난 10일 자신의 집에서 금괴가 압수된 다음 날 경찰 조사를 앞두고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버지 사망 소식을 들은 이씨는 심경의 변화를 보이며 남은 금괴의 행방을 자백했다. 이씨의 아내와 여동생, 처제 부부 등 4명도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 가족들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 추가 수사하고, 회사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가족 및 회사 내 공범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속보]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단독 범행”

    [속보]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단독 범행”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이모(45·구속) 씨가 14일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이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횡령),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를 적용해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이씨가 조사에서 “개인적으로 금품을 취득하기 위해 단독으로 저지른 범행”이라며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 측은 사내 윗선이 범행을 지시했고 횡령금으로 사들인 금괴 절반을 건넸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검찰 송치를 앞두고 진술을 번복한 것이다. 이씨는 오스템임플란트 재무관리 직원으로 일하며 회삿돈 2215억원을 빼돌려 개인 주식투자 등에 쓴 혐의를 받는다. 주식 투자에서 손실을 보자 횡령금을 빼돌리기 시작한 이씨는 680억원어치인 1㎏짜리 금괴 851개를 매입해 아버지 등 가족 주거지에 숨겼다. 75억여원어치의 부동산을 아내와 처제 명의로도 사들였다. 이씨의 아버지는 지난 8일 자신의 집에서 금괴가 압수된 다음 날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 가족 중에서 아내와 여동생, 처제 부부 등 4명이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로 형사 입건돼 있다.
  • 오스템 직원 횡령 금괴 855개 다 찾았다

    오스템 직원 횡령 금괴 855개 다 찾았다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횡령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2215억원 횡령 혐의를 받는 직원 이모(45·구속)씨가 숨겨 둔 나머지 금괴 100㎏을 12일 모두 확보했다. 경찰은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수사팀이 이씨의 여동생 주거지에서 남은 금괴를 모두 찾았다”면서 “(이씨가 되돌려 놓은 금액을 제외한) 피해 금액 1880억원 대부분의 용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횡령액으로 사들인 금괴와 부동산 등에 대해 기소 전 몰수 및 추징 보전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씨는 횡령금 중 681억원으로 1㎏짜리 금괴 855개를 매입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755개의 금괴를 확보했으며 나머지 100개의 행방을 추적해 왔다. 경찰이 이날 이씨의 여동생 자택에서 100개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이씨가 구입한 금괴 855개를 모두 회수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씨 아버지를 조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씨 아버지가 이날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되자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이씨가 심경의 변화를 보이며 나머지 100개의 행방을 자백했다. 횡령금의 나머지는 부동산과 리조트 회원권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 측은 아버지의 장례를 위해 구속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도주 중에 검거됐고 중형이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경찰이 불허 결정을 내렸다. 도주 등의 가능성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씨가 팀장으로 있던 재무관리팀을 포함해 사내 재무라인을 중심으로 수색했다. 이씨가 ‘윗선’으로 지목한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의 사무실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 게임 즐기며 돈 버는 ‘P2E’… “국내 사행성 우려” 불법 규정이 변수

    게임 즐기며 돈 버는 ‘P2E’… “국내 사행성 우려” 불법 규정이 변수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소위 ‘P2E 게임’은 이름 그대로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이다. 지금까진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돈을 써야 하는 페이 투 윈(Pay to Win·P2W) 게임이 당연했다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게임을 즐기면서 돈도 버는 P2E 게임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미래 주요 전략으로 P2E 게임을 앞세우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에선 불법으로 규정돼 있는 점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아직 P2E 게임의 명확한 정의는 없다. 퀘스트(임무)를 깨면 현금화할 수 있는 코인을 지급하는 단순한 구조부터 아이템이나 캐릭터 등 게임 내 콘텐츠를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만들어 이용자 간에 거래할 수 있는 등 하나의 블록체인 시장 체제를 구축하는 구조까지 형태와 방식은 다양하다. 국내 P2E 선두주자는 단연 위메이드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미르4 글로벌 버전은 한 달여 만에 서버 100개를 돌파했고, 두 달 만에 동시접속자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미르4 역시 일정 퀘스트를 깨면 실제 코인으로 교환이 가능한 흑철을 주는 시스템부터 시작해 최근엔 특정 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NFT로 생성해 직접 소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중심으로 전사적으로 블록체인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컴투스도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P2E를 적용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 라인업을 확장하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함께 NFT 거래소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대형 게임사들도 잇달아 P2E 게임 개발이나 NFT 거래소 개발을 언급하면서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하지만 국내 게임사들이 잇달아 내놓는 P2E 게임은 모두 글로벌 시장에 한정돼 있다. 국내에선 P2E 게임이 불법으로 규정되기 때문이다. 국내 이용자들은 가상사설망(VPN)으로 서버를 우회해 P2E 게임을 즐기는 수밖에 없다.국내 시장에 출시했으나 게임당국과의 법적 공방을 이어 가는 P2E 게임으로는 나트리스의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가 대표적이다. 게임 내에서 일일 퀘스트를 수행하면 아이템 무돌토큰이 주어지는데, 이는 실제로 코인거래소에 상장된 클레이와 교환해 현금화가 가능했다. 한때 하루에 벌 수 있는 코인 가치는 무려 5만원이 넘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무한돌파삼국지에 대해 ‘사행성 우려’를 이유로 등급분류 결정취소를 의결하면서 게임의 존립이 위태로운 지경이다. 게임위는 게임산업진흥법상 ‘게임물의 이용을 통하여 획득한 유무형의 결과물(점수, 경품,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가상의 화폐 등)을 환전 또는 환전 알선하거나 재매입을 업으로 하는 행위’를 불법게임물로 규정하고 있는 조항을 내세워 P2E 게임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미 게임위는 지난해 3월에 출시된 스카이피플의 P2E 게임인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에도 같은 처분을 내려 이번 결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게임위 관계자는 “사행성 우려가 있으면 원칙적으로 불법이라는 입장”이라며 “P2E 요소가 있다면 예외는 없다”고 밝혔다.등급분류 결정취소가 최종 확정되면 게임 서비스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나트리스와 스카이피플은 모두 게임위를 상대로 처분취소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게임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는 만큼 대선주자들도 이례적으로 P2E 게임에 연일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게임·메타버스 특보단 출정식에 참석해 “게임과 블록체인·NFT 등의 신기술을 결합하면 그 파급력이 상당해지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도 대비해야 한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도 “1년 정도 해외 시장 추이를 살피고 대응해도 늦지 않다”면서 “나쁜 측면이 많은지, 나쁜 측면은 개선하면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을지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P2E와 관련해선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다만 국내에서 P2E 규제가 풀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단지 게임산업진흥법 하나만 바꿔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는 가상자산업권법까지 손질이 이뤄지는 등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P2E를 선언한 게임사들도 애초에 국내 시장은 염두에 두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P2E 서비스가 가능한 해외 시장 공략이 일단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무작정 금지만 할 것이 아니라, 우선 ‘규제 샌드박스’(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해 주는 제도)를 통해 제대로 된 논의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는 “P2E 게임이 불러올 부작용도 있지만,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실증을 해 본 다음 문제가 되는 부분만 규제하는 방식이 맞다”고 제언했다.
  • 가족 집에 금괴, 숨진 아버지 ‘횡령 미스터리’

    가족 집에 금괴, 숨진 아버지 ‘횡령 미스터리’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구속)씨의 아버지(70)가 11일 오후 5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이씨가 횡령한 회삿돈으로 사들인 금괴 일부를 이씨의 아버지 집에서 발견, 가족의 범행 가담 여부에 수사력을 집중하던 와중에 벌어진 일이다. 수사선상에 누가 오르는지에 따라 이씨의 횡령에 대응한 추징·몰수 및 배상책임의 범위가 정해지게 된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까지 이씨의 가족 5명을 입건했다. 전날 사측이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고소한 이씨 아내, 여동생, 처제 부부에 더해 집안에 11㎏짜리 금괴 254개를 보관해 온 아버지까지 입건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에서 이씨가 아버지의 볼보 차량을 이용해 금괴를 옮긴 정황을 파악,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자신의 주거지와 같은 건물에 숨어 있던 이씨를 검거할 당시 1㎏짜리 금괴 497개를 압수, 총 751개의 금괴를 확보한 경찰은 이씨가 횡령금으로 사들여 수령한 금괴 851개 중 못 찾은 금괴 100개를 찾기 위해 관련 자료 분석을 하고 있다. 이씨 아버지는 당초 이날 오전 11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기로 한 상황이었지만 오전 7시쯤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 중 유심칩을 압수당한 상태여서 휴대전화 위치 추적이 어려워짐에 따라 경찰은 차량 동선 등을 추적했지만 이씨 아버지는 이날 오후 5시쯤 경기 파주시 동패동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버지를 제외한 4명을 고소한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횡령금으로 수익을 취득한 사람을 추가로 고소한 것이고 특정된 4명 외에도 ‘범죄수익을 취득한 사람들’을 고소 대상 문구에 넣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가 횡령 이후 지난해 말까지 75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아내와 처제 등의 명의로 돌리고 자신과 가족 일가가 파주에 소유하고 있던 건물을 담보로 빌린 10억여원을 한꺼번에 갚은 일련의 정황 전부를 가족이 공모한 범죄로 본 것이다. 경찰은 일가의 빚을 갚거나 부동산 거래에 활용한 돈의 출처를 이씨가 횡령한 자금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씨 일가가 지난해 말쯤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리조트 회원권 구매를 한 정황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가족을 수사하는 한편 이씨와 회사 간 공모 또는 방조 혐의에 대한 조사도 이어 가고 있다. 자기자본의 90%가 넘는 돈이 빠져나가는 동안 오스템임플란트 경영진이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점 등이 경찰이 규명해야 할 지점으로 꼽힌다.  
  • 1430억 횡령 오스템 직원, 금괴 은닉 아버지 등 일가족 입건

    1430억 횡령 오스템 직원, 금괴 은닉 아버지 등 일가족 입건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회삿돈을 빼돌린 직원 이모씨의 아버지도 입건해 공모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부친의 집에서는 이씨가 횡령한 돈으로 사들인 뒤 은닉한 금괴가 나왔다. 이씨 아내와 처제는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돼 소환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전날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 아버지의 주거지를 4시간 넘게 압수수색해 1kg짜리 금괴 254개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수익을 감추는 것도 횡령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며 “전체적인 범행 가담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 아버지는 압수수색 당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그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기로 한 상황이었지만, 오전 7시쯤 유서를 남기고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경찰이 행방을 수색 중이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1일 미수 거래 형태로 1430억원 상당의 동진쎄미켐 주식 391만 7431주를 사들였다. 향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대량 매매에 나섰으나, 기대와 달리 결제일까지 계속 하락하자 대금 갚는 데 쓰기 위해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추정된다. 횡령금 중 일부는 금괴를 구입하고, 나머지는 75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아내와 처제 명의로 매입하는 데 썼다. 또 잠적 전에는 소유하고 있던 상가건물을 아내와 처제 부부에게 한 채씩 증여하기도 했다. 앞서 이씨가 숨어있다가 체포됐던 건물의 소유주가 바로 이씨 아내다. 이들 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거나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 측도 전날 이씨의 235억원 추가 횡령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씨 아내, 여동생, 처제 부부 등을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 경찰, 수뢰 혐의 인천 남동구청장 구속영장 재신청

    경찰, 수뢰 혐의 인천 남동구청장 구속영장 재신청

    경찰이 이강호(54) 인천 남동구청장을 상대로 2개월 넘게 보완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구청장의 구속영장을 검찰에 다시 신청했다. 경찰은 검찰 요구에 따라 2개월 넘게 보완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1억원대였던 이 구청장의 뇌물수수 범죄 액수를 수천만원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이 구청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 구청장의 뇌물수수 혐의 일부와 관련해 재검토해달라며 반려했다. 당시 검찰은 이 구청장에게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로 경찰이 신청한 인천 모 평생교육시설 교사 A씨의 구속영장도 반려했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은 이날 재신청하지 않았다. 이 구청장은 인천시의회 교육위 위원이던 2015∼2016년쯤 충남 태안군 일대 토지 4141㎡의 지분 일부를 A씨로부터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 토지는 등기부등본에는 이 구청장과 A씨가 공동 매입한 것으로 돼 있다. 하지만 경찰은 이 구청장이 내야 할 토지매입 비용 수천만원을 A씨가 대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토지 중 대지 18㎡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농지(전답)로 당시 가격은 1억1000여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이 구청장이 A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6000만원가량을 받아 선거비용으로 쓴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구청장은 경찰 조사뿐 아니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전 면담에서도 뇌물이 아닌 금전 거래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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