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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공화동 쪽방촌에 41층 주상복합 세운다

    여수 공화동 쪽방촌에 41층 주상복합 세운다

    전남 여수시의 대표적인 노후 불량 주거지로 꼽혔던 여수세계박람회장 인근 쪽방촌 지역이 도시 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조감도)이 들어서면서 첨단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코오롱건설은 최근 여수지역의 대표적 쪽방촌이었던 공화동 일대 한려지구에 하늘채 브랜드의 41층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을 건립할 계획이다. 4436㎡의 대지에 지하 5층, 지상 41층으로 건축될 최첨단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가 건립되면 수십년 동안 내려온 쪽방촌 일대의 정비는 물론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수 공화동 지역은 엑스포역과 국도 17호선이 인접한 여수의 관문인데, 최고의 학군에도 불구하고 구도심의 한계 등으로 낙후된 환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한 도시개발 등으로 노후 건물과 낙후된 시설들이 일부 사라졌지만 쪽방촌을 이뤘던 과거의 짙은 그림자는 여전히 남아 있다. 여수시는 2019년 공화동 일대 한려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쪽방촌 등 33필지 1000㎡를 매입한 데 이어 2023년까지 청소년 자립과 창업 지원시설 등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와 테마거리, 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코오롱 하늘채 디오션 관계자는 “하늘채 아파트가 여수 해양관광의 심장인 세계박람회장 바로 옆에 자리한 만큼 아파트 최상층에 오션뷰와 어울리는 첨단 기술의 스카이 브리지를 건설하는 등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최첨단 건축물을 짓겠다”고 했다. 이어 “최신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대규모 지하 주차장과 지상 1층의 다양한 상업시설을 갖춘 84㎡ 228가구, 119㎡ 76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며, 바닷가 초고층 빌딩인 만큼 내진과 강풍에 따른 최첨단 설계를 적용해 도시재생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 쌀 의무 매입법 단독 처리… 농민들 “쌀값 폭락은 文정부 탓”

    민주, 쌀 의무 매입법 단독 처리… 농민들 “쌀값 폭락은 文정부 탓”

    당초 예상보다 초과 생산된 쌀 시장격리(정부 매입)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쌀값정상화법)이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이 일방적 진행에 반발해 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법안을 사실상 단독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윤준병·신정훈·이원택 의원과 민주당 소속이었던 무소속 윤미향 의원만 참석했다. 안건조정위는 재적 위원 6명 가운데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정부 측은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면 공급 과잉을 심화시키고, 그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화하면서 전체적으로 농업인의 부담이 커진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윤준병 안건조정위원장은 “시장격리 의무화가 쌀값 안정과 식량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며 법안을 통과시켰다. 통과된 법안은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 및 본회의를 통과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다만 법사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의원인 만큼 최종 처리까지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 안건조정위 소속 위원들은 국정감사 이후 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자고 민주당에 의견을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국정감사 자료 정리일인 오늘 일방적으로 안건조정위 일정을 잡아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처리한 것은 다분히 정략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앞서 민주당은 ‘소통 강화’를 위해 최고위원회의에 ‘3분 국민 발언대’를 도입해 농민단체 관계자들의 발언을 들은 뒤 지도부가 발언하는 형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그런데 쌀값정상화법을 주도하는 민주당을 향해 쌀값 폭락의 원인은 문재인 정부 탓이라고 맹비난하는 발언이 나와 당 지도부가 당황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최고위 회의에서 지도부가 아닌 시민이 발언한 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취임 이후 처음이다. 회의에 참여한 엄청나 전국쌀생산자협회 정책위원장은 “안타깝게도 농민들은 아직 민주당을 신뢰하기 어렵다. 역대급 쌀값 폭락 원인 제공자가 문재인 정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2021년 11월 15일 시장격리를 요구하는 농민 집회 당시 문 정부의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가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쌀값이 여전히 높다며 투쟁하는 농민들의 심장에 대못을 꽂은 일이 있었고, 현재의 자동 시장격리를 비판하는 국책 연구 또한 문 정부 시절부터 시장격리를 반대했던 연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쌀값 폭락 원인 제공자는 2019년 문 정부와 민주당이 어설프게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이 문제의 도화선을 제공했고, 최악의 사태를 만들고 있는 건 윤석열 정부”라며 “지금이라도 쌀값 문제 원인을 제공한 데 대해 (민주당은) 최고위원 차원의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이 대표는 농민단체 관계자들을 둘러보며 “회의할 자리도 아니고, 입장 충분히 내셨죠. 꼭 추가할 것만 해 주세요. 다 하신 것 같은데”라며 국민발언대를 서둘러 끝내려 했다. 결국 다른 농민들은 쌀값 안정화만 짧게 당부하는 데 그쳤다.
  • 한미 금리차 0.25%P… 새달 다시 1%P 가능성… 킹달러에 빅스텝 불가피, 경기침체 공포 확산

    한미 금리차 0.25%P… 새달 다시 1%P 가능성… 킹달러에 빅스텝 불가피, 경기침체 공포 확산

    한국은행이 12일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것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과의 금리 격차 확대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추가적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번 결정으로 한미 금리 격차는 0.75% 포인트에서 0.25% 포인트로 좁혀졌지만 미국이 다음달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에 나서면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다시 1% 포인트까지 벌어진다. 과도한 한미 금리 차를 막기 위해 한은은 다음달 24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다시 한번 빅스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지만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9월 들어 우리 원화가 급격히 절하된 것이 (빅스텝을 단행한)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미 금리 차가 벌어지면 외화 유출로 환율이 오르고, 환율의 급격한 상승은 수입 물가를 올려 물가 상승 압박을 높이며, 외화유동성도 악화시켜 국내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진다. 이 총재는 특히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기준금리가 3.50%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대해 “다수 위원이 말한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금통위원이 인상 기조를 가져가되 11월 금통위 이전 많은 요인이 시장에 주는 영향을 보고 11월 인상폭을 결정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강도 높은 긴축을 이어 가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지 않으면 11월에도 빅스텝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이날 결정으로 한국의 기준금리는 2.5%에서 3.0%로 올라 미국 기준금리 상단(3.25%)과의 차이를 0.75% 포인트에서 0.25% 포인트로 좁혔다. 그러나 미국이 오는 11월과 12월 각각 자이언트스텝과 빅스텝을 추가로 단행해 금리 상단을 최고 4.5%까지 올릴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이어서 한은은 다음달 24일 금통위에서 빅스텝을 다시 고려할 수밖에 없다. 다만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한은에 따르면 기준금리 0.5% 포인트를 인상할 경우 경제성장률이 0.1% 포인트 전후 낮아진다. 한은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단 올해 성장률은 지난 8월 전망치인 2.6%에 대체로 부합하겠지만 내년은 전망치(2.1%)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미 연준의 고강도 긴축 기조로 킹달러 현상이 심화하는 것도 우리 경제를 압박하는 요인이다. 한은도 경기침체를 감수하면서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뒀다. 이 총재는 ‘한은도 경기를 희생하고서라도 물가를 잡겠다는 연준과 같은 입장이냐’는 질문에 “두 달 전까지만 해도 경기침체를 일으키면서까지 물가를 잡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금은 전 세계 경제, 중국 경제, 환율이나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등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날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응으로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열고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여력을 기존 6조원에서 8조원으로 확대하는 등 저신용 기업의 자금 경색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주식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자 증권시장안정펀드의 적시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 엔화 24년 만에 ‘최저’… 美증시는 英유동성 위기에 ‘출렁’

    엔화 24년 만에 ‘최저’… 美증시는 英유동성 위기에 ‘출렁’

    엔달러 환율이 12일 장중 24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영국 연기금 유동성 위기의 영향으로 미국 증시도 출렁였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99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46엔을 넘었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9시쯤 146엔에 진입했다가 잠시 145엔대로 하락했으나, 이후 다시 상승해 146엔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미국이 계속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양국 금리 차로 인한 달러 매수 움직임이 엔달러 환율 상승의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일본 정부는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 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밟는) 미국과 달리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해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고 있다.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일본 당국이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 추가 개입할지 주목된다. 앞서 일본 당국은 엔달러 환율이 장중 145.90엔까지 치솟은 지난달 22일 약 24년 만에 달러를 팔아 엔화를 사 140엔대까지 환율을 떨어뜨린 바 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국의 시장 개입 여부에 관한 질문에 “과도한 변동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발 연기금 유동성 위기도 세계 금융 시장에 악재로 작용한다. 앤드루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가 국채금리 폭등을 막기 위한 개입을 멈추겠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나스닥이 장 막판 급락하며 1.10% 하락, 올 들어 두 번째로 약세장에 진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65%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금융시장은 지난달 23일 부채 확대를 통한 감세정책 발표 이후 3주째 파운드화 가치와 국채 금리가 동반 폭락하는 혼란을 겪고 있다. 이 여파로 영국 연기금과 보험사들도 담보를 더 채우기 위해 보유 자산을 매각하고 있으며, 미국의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도 매도에 나선 상황이다.  
  • 국방위 이재명 2억대 방산 주식 소유…국힘 “직무 관련성, 손바닥으로 하늘 못가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억 3100만원 상당의 방위산업체 주식을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직무 관련성 논란이 일자 민주당은 이 대표가 해당 주식을 국회의원 당선 전에 취득했고, 백지신탁 등 심사를 청구했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은 “어떻게 직무 관련이 없단 말이냐. 국방위를 떠나라”고 맹공했다. 지난달 27일 발간된 국회 국회의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 대표는 한국조선해양 1670주, 현대중공업 690주를 총 2억 3125만원에 신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이 주식들을 기존 예금 자산으로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이들 주식은 이 대표가 올해 초 대선 당시 신고한 후보 재산 내역에는 기재되지 않았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해군에 함정과 관련해 납품을 하는 방산업체다. 정치권에서는 국방위원인 이 대표가 이들 업체의 주식을 소유했다면 직무 관련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주식은 (6월 1일) 보궐선거 출마를 결정하기 전 보유했던 것으로 국방위 활동과 무관하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고자 지난 8월 30일 국회 등에 백지신탁 심사를 청구했는데, 통상 2개월의 심사 기간이 필요해 아직 결과를 통보받기 전”이라고 밝혔다. 심사 결과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결정되면 총가액 3000만원을 초과한 주식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해당 주식을 매각 또는 백지신탁하고 그 사실을 재산등록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방 관련 전문성이 하나도 없는 이 대표가 왜 국회에서 소속 상임위를 굳이 국방위로 선택했을까 항상 궁금했다”며 “국방위는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지, 이 대표 개인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다. 국방위에서 떠나라”고 쏘아붙였다. 신주호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해군 함정 납품을 하는 방산업체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것이 어찌 직무와 관련이 없단 말인가”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거대한 방산 주식을 보유한 원내 1당의 당수가 국방위에 들어가려고 한 까닭은 무엇인가”라며 “국민들은 이 대표의 주식 보유를 대표적 ‘불법 리스크’인 대장동·백현동 개발 의혹과 같은 기시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 野, ‘양곡관리법’ 단독 처리…與 “졸속 추진 멈춰야” 반발

    野, ‘양곡관리법’ 단독 처리…與 “졸속 추진 멈춰야” 반발

    수확기에 초과생산량이 예상생산량의 3% 이상이거나 쌀값이 평년 대비 5% 이상 하락한 경우 초과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졸속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며 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안건조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시장격리 요건을 현행 ‘고시’에서 ‘법률’로 상향규정하고, 이 요건에 해당하면 초과생산량을 수확기(10월~12월)에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5일 국회 농해수위 농림법안심사소위에서 개정안을 단독 처리한 데 이어 같은달 26일 전체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려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안건조정위 구성 요청으로 제동을 걸었다. 안건조정위는 여야가 대립 중인 법안을 다수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제도다.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로 소집되며 이견 조정이 필요한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위원장 1명을 포함해 총 6명의 조정위원으로 구성하고, 다수당에 속한 조정위원 숫자와 다수당에 속하지 않은 조정위원을 동수로 한다. 최대 90일 동안 심사할 수 있으며 재적위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 즉 4명 이상이 찬성해 안건에 대한 조정안을 의결한다. 조정안이 가결되면 상임위원회의 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으로 간주해 해당 상임위는 그로부터 30일 이내 해당 안건을 최종 표결에 부쳐야 한다. 국민의힘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반대해 안건조정위 2·3차 회의에 연달아 불참했고, 이 안건은 결국 여당의 불참 속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경우 공급과잉을 심화시키고 그로 인해서 재정부담이 심화될 것”이라며 “시장격리 의무화하는 부분은 반대한다”고 의견을 냈다. 이에 신정훈 민주당 의원은 “구조적 과잉은 생산조정, 일시적인 과잉은 시장격리 의무화를 통해서 정부의 임의적인 조치가 아니라 국회 입법기관의 의지와 제도화 통해서 해결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양곡관리법 개정안 대안이 오늘 회의에서까지 정부 여당의 반대로 인해 미뤄지는 것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회의에 불참한 여당 측에 유감을 표하며, 법안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이 개정안은 향후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회부돼 여야 논의를 거쳐야 한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이지만, 야당 의원이 다수석을 차지하고 있어 상임위에서도 단독처리될 가능성이 크다. 윤준병 안건조정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상임위에서) 처리를 해야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농민들의 어려움, 금년 겪었던 여러 고충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시장격리 의무화가 이뤄져 쌀값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행 의지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에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일방적, 졸속 추진을 멈추고 쌀 시장의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데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초청된 농민단체 참석자도 현재 쌀값 폭락 원인 제공은 문재인 정부이며 쌀 자동 시장격리를 비판하는 연구 결과 또한 문 정부에서 나왔음을 지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독 처리한 양국관리법 개정안이 진정 누구를 위한 법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문재인 정부의 쌀값 가격 실패를 덮고자 하는 법인가, 또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위기를 덮으려는 법인가”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위원들은 국정감사 이후 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자는 의견을 민주당에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며 “국감 자료 정리일인 오늘 개정안을 처리한 것은 다분히 정략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쌀 정부매입 의무화’... 국회 농해수위 안건조정위 통과, 野 단독 의결

    ‘쌀 정부매입 의무화’... 국회 농해수위 안건조정위 통과, 野 단독 의결

    당초 예상보다 초과 생산된 쌀 시장격리(정부 매입)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쌀값정상화법)이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이 일방적 진행에 반발해 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법안을 사실상 단독처리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윤준병·신정훈·이원택 의원과 민주당 소속이었던 무소속 윤미향 의원만 참석했다. 안건조정위는 재적 위원 6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정부 측은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면 공급 과잉을 심화시키고, 그로 인한 재정부담이 심화하고 전체적으로 농업인 부담이 커진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윤준병 안건조정위원장은 “시장격리 의무화가 쌀값 안정과 식량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며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 및 본회의를 통과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다만, 법사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의원인 만큼 최종 처리까지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 안건조정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국정감사 이후 더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자고 민주당에 의견을 여러차례 전달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국정감사 자료 정리일인 오늘 일방적으로 안건조정위 일정을 잡아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처리한 것은 다분히 정략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앞서 민주당은 ‘소통 강화’를 위해 최고위원회의에 ‘3분 국민 발언대’를 도입해 농민단체 관계자들의 발언을 들은 뒤 지도부가 발언하는 형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그런데 쌀값정상화법을 주도하는 민주당을 향해 쌀값 폭락 원인은 문재인 정부 탓이라고 맹비난하는 발언이 나와 당 지도부가 당황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최고위 회의에서 지도부가 아닌 시민이 발언한 건 이재명 대표 취임 이후 처음이다. 회의에 참여한 엄청나 전국쌀생산자협회 정책위원장은 “안타깝게도 농민들은 아직 민주당을 신뢰하기 어렵다. 역대급 쌀값 폭락 원인 제공이 문재인 정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2021년 11월 15일 시장격리를 요구하는 농민 집회 당시, 문 정부의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쌀값이 여전히 높다며 투쟁하는 농민들의 심장에 대못을 꽂은 일이 있었고, 현재의 자동시장격리를 비판하는 국책 연구 또한 문 정부 시절부터 시장격리를 반대했던 연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쌀값 폭락 원인 제공자는 2019년 문 정부와 민주당이 어설프게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이 문제의 도화선을 제공했고, 최악의 사태를 만들고 있는 건 윤석열 정부”라며 “지금이라도 쌀값 문제 원인을 제공한 데 대해 (민주당은) 최고위원 차원의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이 대표는 농민단체 관계자들을 둘러보며 “회의할 자리도 아니고, 입장 충분히 내셨죠. 꼭 추가할 것만 해주세요. 다 하신 것 같은데”라며 국민발언대를 서둘러 끝내려 했다. 결국 다른 농민들은 쌀값 안정화만 짧게 당부하는 데 그쳤다. 이 대표는 농민단체 관계자들 발언 후 “첫날이라 매우 어색하고 혼란스러운 것 같다”며 쌀값 폭락 원인을 여당으로 돌리는 데 주력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심하게 반대하지만 경작 면적 조정을 위한 대체작물 지원제도, 일정한 조건에 자동으로 시장격리를 하는 자동시장격리제도 도입을 최대한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실제 쌀값정상화법 제정 과정에서 심하게 반대하고 비난까지 해놓고 ‘쌀값은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현수막 붙인 것을 보고 정말 ‘얼굴이 두껍다’라는 생각이 든다”며 “국민의힘이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현장에 있는 목소리, 쓴소리도 다 받아들이겠다는 취지에서 (국민 발언대를) 한 것”이라며 “양곡관리법 문제는 민주당이 결자해지 자세로 풀어가겠다”고 했다.
  • 엔·달러 환율 장중 146엔 돌파… 英 연기금 유동성 위기, 미국으로 전이

    엔·달러 환율 장중 146엔 돌파… 英 연기금 유동성 위기, 미국으로 전이

    엔·달러 환율이 12일 장중 146엔선을 돌파했다. 24년 만에 최고치다. 영국 연기금 유동성 위기의 영향으로 미국 증시도 출렁였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달러당 146엔을 넘었다. 이는 1998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9시쯤 146엔에 진입했다가 뒤 잠시 145엔대로 하락했으나, 이후 다시 상승해 146엔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미국이 지속해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양국 금리 차로 인한 달러 매수 움직임이 엔·달러 환율 상승의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일본 정부는 미국과 달리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해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고 있다.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일본 당국이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 추가 개입할 지 주목된다. 앞서 일본 당국은 엔·달러 환율이 장중 145.90엔까지 치솟은 지난달 22일 약 24년 만에 달러를 팔아 엔화를 사 140엔대까지 환율을 떨어뜨린 바 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국의 시장 개입 여부에 관한 질문에 “과도한 변동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외환시장 관계자는 현지 공영방송 NHK에 “미국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달러를 사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발 연기금 유동성 위기도 세계 금융 시장에 악재가 되고 있다. 앤드류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가 국채금리 폭등을 막기 위한 개입을 멈추겠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나스닥이 장 막판 급락하며 1.10% 하락, 올 들어 두 번째로 약세장에 진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65%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금융시장은 지난달 23일 부채 확대를 통한 감세정책 발표 이후 3주째 파운드화 가치와 국채 금리가 동반 폭락하는 혼란을 겪고 있다. 이 여파로 영국 연기금과 보험사들도 담보를 더 채우기 위해 보유 자산을 매각하고 있고, 미국의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도 매도에 나선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영국의 위기가 미국의 정크 대출로 넘어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 국감장까지 나온 ‘박수홍 친형 의혹’에 국세청장 답변이

    국감장까지 나온 ‘박수홍 친형 의혹’에 국세청장 답변이

    김창기 국세청장이 방송인 박수홍(52)씨 친형 부부 문제와 관련해 “탈루 혐의가 있는 경우 누구든지 예외 없이 엄정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김 청장에게 “박수홍씨 형수는 특정 직업을 갖지 않은 가정주부인데도 현재 검찰수사 결과를 보면 18년 동안 100억원 넘는 부동산을 사들였고, 형 박진홍씨와 공동으로는 200억원대 재산을 형성했다. 이해할 수 없는 재산형성 과정인데 국세청에서 필터링됐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또 “국세청에 법인세 신고 때 명시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여러 내용이 있는데 한 가정주부가 100억원대 부동산을 조성하는데도 아무 이상징후를 감지 못했다면 문제가 있지 않나. 더욱이 여긴 연예인 1인으로 운영되긴 하지만 해마다 법인세를 신고하고 과세가 이뤄지는 법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 청장은 “개별 납세자 관련 사항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소득이나 재산 취득과 관련해 탈루 혐의가 있으면 엄정 대응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박수홍씨의 친형 박진홍씨는 2011∼2021년 연예기획사를 차리고 동생 박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박씨의 개인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형 진홍씨가 △인건비 허위계상 19억원 △부동산 매입목적 기획사 자금 11억 7000만원 △기타 기획사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용도 외 사용 9000만원 △수홍씨의 계좌로부터 무단 인출 29억원 등 총 61억 7000만원을 임의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애초 횡령 금액이 116억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검찰은 수사를 진행하며 합의에 따른 정산 약정금 미지급 등은 혐의가 저촉이 안 된다고 판단해 불기소했다. 형수가 부동산으로 빼돌린 돈이 200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검찰은 “일부 상가 매입에 회사 자금 11억 7000만원이 불법 사용된 것 외에 다른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카뱅 자사주 매입 카드, 효과는 미지수

    카뱅 자사주 매입 카드, 효과는 미지수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냈지만 추락하는 주가 부양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임원 12명은 지난 6일과 7일 사이 카카오뱅크 주식을 5만 685주 매입했다. 자사주 매입은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윤 대표의 고육지책이다. 앞서 윤 대표는 지난 7일 카카오그룹 주가가 일제히 폭락하자 “올해 회계 결산에 대한 주주총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환원 정책 실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카오뱅크의 실적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다음달 2일 실적 발표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익의 80%가량이 이자수익인 카카오뱅크가 금리 인상과 부동산 침체로 감소하고 있는 이자 수익 비중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내놓지 않는 이상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상반기 이자수익은 292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792억원에서 크게 늘었지만 플랫폼 사업 수익은 같은 기간 222억원에서 216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목표 주가를 2만 4600원에서 1만 6200원으로 낮췄다. 이날 카카오뱅크 주가는 1만 78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 현대카드 지분 늘리는 정태영… 독자 체제 속도 내나

    현대카드 지분 늘리는 정태영… 독자 체제 속도 내나

    정태영(62)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대표)이 현대커머셜을 앞세워 현대카드 지분 5%를 매입하면서 ‘독자 경영’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7일 현대카드 지분 11.5% 가운데 5%를 현대커머셜에 장외 처분했다. 이로써 현대카드의 2대 주주인 현대커머셜 지분은 34.6%가 돼 현대자동차(36.96%)를 거의 따라잡았다. 현대커머셜은 정 부회장이 직접 지분 12.5%를 소유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기업금융 전문 계열사로, 정 부회장은 이 회사를 통해 사실상 현대카드의 대주주 역할을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의 현대캐피탈 지분에 아내이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차녀인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의 지분(25%)까지 합치면 부부의 지분율은 37.5%로 현대차 보유 지분율과 같다. 정 부회장은 2007년 현대커머셜이 현대캐피탈로부터 분사한 이후 부회장을 연임하고 있는데,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이번 지분 매입은 현대차그룹 금융계열 3사를 지휘했던 정 부회장이 지난해 현대캐피탈에서 손을 떼고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는 가운데 이뤄져 이목을 끈다. 지난해 4월 현대차 금융계열 3사는 정 부회장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같은 해 9월 현대캐피탈이 현대차그룹의 직할 경영 체제로 편입되며 정 부회장은 2003년부터 18년간 보유한 현대캐피탈 경영권을 내려놨다. 정 부회장이 현대차 금융계열사의 주도권을 지켜 나가기 위해선 다시 한번 경영 능력을 보여 줘야 한다는 시선이 나온다. 현대카드는 이미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도 진출하며 현대차로 넘어간 현대캐피탈과 경쟁하고 있다.
  • “우크라 전쟁·달러 강세 얽혀… 금융 상황 악화시킬 수 있다”

    “우크라 전쟁·달러 강세 얽혀… 금융 상황 악화시킬 수 있다”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할 때 현재가 우크라이나 전쟁, 강달러 등 다양한 사건으로 더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경고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버냉키 경제이론’과 관련해 현 경제정책 입안자들이 유의할 점을 묻자 “특정할 수 없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이 금융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폐쇄로 유럽에서 많은 재정적 압박이 있고, 신흥시장은 강달러와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 따라서 그들도 문제에 부딪힐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가 워낙 밀접하게 연결돼 금융위기의 원인들을 제거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미로 읽힌다. 또 ‘1930년대 대공황 당시 은행의 인출 행렬이 경제 전체의 파탄으로 이어졌다’는 자신의 이론을 현재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14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는 본질적으로 금융시스템의 취약성 때문이었지만, 이번엔 외부요인인 팬데믹(코로나19)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분명히 다르다고 했다. 연준 의장 재임 시절인 2012년 채택한 ‘2% 물가상승률’ 목표가 너무 낮지 않냐는 비판에는 “인플레이션 목표는 중기 목표로 6개월 이내에 충족될 필요는 없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면서도 “물가가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가운데 이를 바꾸는 것은 전반적으로 연준의 신뢰도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06~2014년 연준 의장으로서 제로 금리와 양적완화 정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에 맞섰다. 다만 2013년 시장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선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언급을 해 신흥국 통화가치와 증시가 급락하는 ‘긴축발작’을 몰고 왔다. 그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 달라는 요구에 “내 인생의 교훈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이라면서 “기회는 무작위로 온다. 배우되 지나치게 계획하거나 20년 후의 경로를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넓은 경험, 광범위한 기술, 다양한 사람들과 일하는 것 등이 당신을 유연하게 만들고 경제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변화에 대처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끝을 맺었다.
  • 글로벌 겹악재에 K증시·환율 ‘패닉’

    글로벌 겹악재에 K증시·환율 ‘패닉’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브레이크 없는 긴축 기조로 ‘킹달러’ 현상이 전 세계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격화, 영국발 금융 불안 등 대내외적 악재까지 잇따르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다시 요동쳤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8원 오른 1435.2원에 거래를 마쳐 2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77포인트(1.83%) 내린 2192.07에 장을 마쳤다. 지난 9월 말 증시 급락 때 2200선을 밑돈 이후 소폭 반등에 성공했으나 5거래일 만에 다시 22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8.99포인트(4.15%) 내린 669.50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연저점을 경신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지수가 670선을 하회한 것은 2020년 5월 7일(668.17) 이후 2년 5개월여 만이다. 시장 상황이 급변하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공매도 금지 관련 논란이 있지만, 최근처럼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불안이 극대화돼 있는 상태에서는 금융당국 입장에서 어떠한 시장 안정 조치도 취할 수 있다”면서 공매도 전면 금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금융시장이 출렁거린 데는 미 연준의 긴축 우려에 따른 뉴욕증시 급락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영향이 컸다. 실제로 지난 7일 발표된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에서 고용 시장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9월 미 근원 물가상승률(CPI) 전망은 6.6%로 전월(6.3%)보다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은 사그라든 상태다. 미국은 연내 두 차례(11월과 12월)에 걸쳐 추가로 금리를 올릴 예정이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근원 인플레이션 등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다음달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졌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 속에 영국발 금융불안 등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도 세계 경제를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다. 이날 아시아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13.5까지 올랐다. 국채 투매 현상을 진정시켰던 영국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이 오는 14일 종료됨에 따라 영국 국채금리는 다시 4% 중반으로 뛰어올랐다. 이에 일본 엔화 가치 폭락세도 이어지면서 이날 달러당 엔 환율은 145엔 선을 돌파하며 장중 145.86엔까지 올랐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초중반쯤 미국과 세계 경제가 경기침체를 겪을 수 있다”면서 “주가의 추가 20% 폭락은 처음(올해 들어 하락한 정도인) 20%보다 훨씬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 나스닥지수는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지난 9월 말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3.91포인트(0.32%) 내린 2만 9202.8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27포인트(0.75%) 내린 3612.3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10.30포인트(1.04%) 내린 1만 542.10으로 장을 마쳤다.
  • 정태영, 현대커머셜 앞세워 지분 확보 분주

    정태영, 현대커머셜 앞세워 지분 확보 분주

    정태영(사진·62)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대표)이 현대커머셜을 앞세워 현대카드 지분 5%를 매입하면서 ‘독자 경영’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7일 현대카드 지분 11.5% 가운데 5%를 현대커머셜에 장외 처분했다. 이로써 현대카드의 2대 주주인 현대커머셜 지분은 34.6%가 돼 현대자동차(36.96%)를 거의 따라잡았다. 현대커머셜은 정 부회장이 직접 지분 12.5%를 소유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기업금융 전문 계열사로, 정 부회장은 이 회사를 통해 사실상 현대카드의 대주주 역할을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의 현대캐피탈 지분에 아내이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차녀인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의 지분(25%)까지 합치면 부부의 지분율은 37.5%로 현대차 보유 지분율과 같다. 정 부회장은 2007년 현대커머셜이 현대캐피탈로부터 분사한 이후 부회장을 연임하고 있는데,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이번 지분 매입은 현대차그룹 금융계열 3사를 지휘했던 정 부회장이 지난해 현대캐피탈에서 손을 떼고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는 가운데 이뤄져 이목을 끈다. 지난해 4월 현대차 금융계열 3사는 정 부회장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같은 해 9월 현대캐피탈이 현대차그룹의 직할 경영 체제로 편입되며 정 부회장은 2003년부터 18년간 보유한 현대캐피탈 경영권을 내려놨다. 이런 상황에서 정 부회장은 현대커머셜을 통해 현대카드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 5월 정 부회장에게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진 대만 금융기업 푸본금융그룹은 기존에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보유하던 현대카드 지분 19.98%를 매입했다. 당시 현대커머셜은 푸본금융그룹이 매입하고 남은 지분인 4.02%를 사들였다. 정 부회장이 현대차 금융계열사의 주도권을 지켜 나가기 위해선 다시 한번 경영 능력을 보여 줘야 한다는 시선이 나온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도입, 대체불가능토큰(NFT) 신사업 등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된다. 현대카드는 이미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도 진출하며 현대차로 넘어간 현대캐피탈과 경쟁하고 있다.
  • “광주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전국 꼴찌” [2022 국정감사]

    “광주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전국 꼴찌” [2022 국정감사]

    광주지역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이 전국에서 꼴찌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 교육 시민단체가가 광주시교육청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11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이 전국 에서 최하위이므로, 시교육청은 중장기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벌없는시민모임은 “광주지역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전체 2만998명 중 3827명(18.2%)으로 전국에서 꼴찌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수익자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유아교육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 학급당 정원 과다 등 열악한 교육환경이 공립유치원 선택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설유치원 혼합반의 경우 통합교육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복수 담임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발달 특성, 나이, 환경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1명의 교사가 감당하게 하는 등 교육의 가치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광주시교육청은 유아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중장기적 정책을 수립해 공립유치원의 시설 확충, 학급 증설, 단설유치원 설립, 매입형 유치원 사업 등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99억 건물 샀던 김나영 “밤낮으로 눈물” 왜?

    99억 건물 샀던 김나영 “밤낮으로 눈물” 왜?

    방송인 김나영이 행복한 눈물을 흘리며 주변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나영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밤낮으로 눈물의 생일. 고맙고 고맙고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함께 올린 사진 속에서 김나영은 생일을 맞아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여러 차례 축하를 받고 있었다. 특히 두 아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모습도 빠지지 않았다.김나영은 지난 7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99억원 상당의 건물을 개인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한 법인이 76억 9000만원에 매입했던 건물로 김나영이 1년 만에 새 주인이 됐다. 김나영은 이 건물 매입을 위해 47억원가량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층 카페로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김나영은 지난해 11월부터 가수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 노벨상 버냉키 “인생 모른다, 기회는 무작위… 지나치게 멀리 보지 말라”

    노벨상 버냉키 “인생 모른다, 기회는 무작위… 지나치게 멀리 보지 말라”

    노벨경제학상 버냉키 전 연준 의장 기자회견“세계 다양한 사건들에 금융상황 악화할 수도”“연준의 2% 물가목표 바꾸면 신뢰성 약화”“넓은 경험과 기술 습득, 다양한 사람이 힘”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할 때 현재가 우크라이나 전쟁, 강달러 등 다양한 사건으로 더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경고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버냉키 경제이론’과 관련해 현 경제정책 입안자들이 유의할 점을 묻자 “주의해야 할 것을 특정할 수 없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이 금융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폐쇄로 유럽에서 많은 재정적 압박이 있고, 신흥시장은 강달러와 자본유출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그들도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가 워낙 밀접하게 연결돼 금융위기의 원인들을 제거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미로 읽힌다. 또 ‘1930년대 대공황 당시 은행의 인출 행렬이 경제전체의 파탄으로 이어졌다’는 자신의 이론을 적용하기에는 현재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는 본질적으로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으로 발생했지만, 이번에는 외부요인인 팬데믹으로 발생했다. 14년 전과 분명히 다르다”고 했다. 그가 연준 의장이던 2012년에 채택한 ‘2% 물가상승률’ 목표가 너무 낮지 않냐는 비판에는 “유념할 것은 인플레이션 목표는 중기 목표로 6개월 이내에 충족될 필요는 없다는 점”이면서도 “물가가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가운데 이를 바꾸는 것은 전반적으로 연준의 신뢰도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연준 의장으로서 제로 금리와 양적완화 정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에 맞섰다. 다만, 2013년 시장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자산매입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언급을 해 신흥국 통화가치와 증시가 급락하는 ‘긴축발작’이 일어났다. 그는 경제학도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요구에 “내 인생의 교훈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이라며 “기회는 무작위로 온다. 배우되 지나치게 계획하지 말라. 20년 후의 경로를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넓은 경험, 광범위한 기술, 다양한 사람들과 일하는 것 등이 당신을 유연하게 만들고 경제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변화에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 5억 빼돌려 잠적했던 안성 지역농협 직원 자수…경찰, 검찰에 송치

    5억 빼돌려 잠적했던 안성 지역농협 직원 자수…경찰, 검찰에 송치

    지역농협 직원이 허위 계산서를 이용해 양곡 대금 5억원을 빼려 잠적했다가 자수해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40대 직원 A씨와 영농조합 이사 B씨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성의 지역농협 직원이었던 A씨는 지난 2∼5월 B씨의 영농조합에서 잡곡을 매입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를 만드는 등의 수법으로 대금 5억원 가량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지역농협에서 양곡의 매입과 판매 등의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후인 지난 6월 초 출근을 하지 않은 채 잠적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지역농협 측이 자체 조사를 벌여 이들의 범행 을 확인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추적을 피해 잠적했던 A씨는 지난달 말 전남 순천 소재 경찰서에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수한 피의자를 체포해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검찰에 송치했다”며 “구체적인 혐의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외국인에 신종 마약 ‘야바’ 유통…태국인 65명 검거

    외국인에 신종 마약 ‘야바’ 유통…태국인 65명 검거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마약을 유통한 태국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해외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5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강원, 경기, 충북, 경북, 전남 등 전국적으로 유통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65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14명은 구속했고, 불구속 피의자들은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다. 경찰은 공급책 4명으로부터 시가 1억원 상당의 야바 1300여정과 필로폰, 대마, 마약 판매로 얻은 불법 수익금 1300여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원지역 판매책 A(34·태국·구속)씨는 3년 체류자격으로 입국한 뒤 양구에서 노동일을 하다가 돈벌이가 적고 정상적인 취업이 되지 않자 같은 국적의 동료들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남지역 공급책 B(30·여·태국·구속)씨로부터 각종 환각성분을 혼합한 태국산 마약 ‘야바’(YABA)를 매입해 1정당 5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류 구매자들은 농촌의 비닐하우스나 숙소 등에서 술을 마시고 유흥을 즐기며 투약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 마약류 밀반입 경로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쇼핑몰 대박난 강민경, 65억 빌딩 공개

    쇼핑몰 대박난 강민경, 65억 빌딩 공개

    65억 건물주가 된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31)이 신사옥을 일부 공개했다. 최근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다사다망 강민경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쇼핑몰 사무실 이사를 준비하는 강민경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최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65억 원대의 빌딩을 매입한 바 있다. 이날 강민경은 건물 휴게층을 일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경은 “20평 남짓한 첫 사무실에서 복작복작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팀원들은 변천사를 다 봤다. 얼마 전에 회식했는데 다 울었다. 눈물을 철철”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 2020년부터 여성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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