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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도 못 보고 아레나에만 입장하는데 한달 티켓 11만원

    코트도 못 보고 아레나에만 입장하는데 한달 티켓 11만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인기가 얼마나 높으면 이럴까 싶다. 골든스테이트 구단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팬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한달 동안 홈 경기가 열리는 오라클 아레나 건물 안에 드나들 수 있는 ‘인 더 빌딩’ 티켓을 100달러(약 11만 3000원)에 판매하겠다고 제안했다고 ESPN이 13일 전했다. 이 티켓을 구입한 팬들은 건물 안에만 들어갈 수 있고, 경기장 안에는 들어갈 수 없다. 아레나 구내 바나 레스토랑에 들어갈 수 있고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지켜볼 수 있을 뿐이다. 아레나에 선착순 입장한 1만명 안에 들면 구단이 나눠주는 물품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이런 변변찮은 권리가 주어지는데 한달에 100달러를 받고 팔겠다는 것이다. 팬들은 일인당 4장까지 구입할 수 있는데 티켓마다 특정인의 이름을 기입하게 돼 있다. 양도할 수도 없다. 리사 굿윈 구단 대변인은 한달에 200장씩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부터 판매해 매월 자동 갱신해 내년 4월까지 판매하되 포스트시즌은 제외된다. 이렇게까지 구단이 배짱 두둑하게 나오는 것은 시즌 티켓 대기 인원만 4만 4000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미국 프로 스포츠에서도 경기를 볼 수 없는데 건물 안에 입장하는 것만으로 티켓을 판매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2009년부터 스탠딩 입장권을 파티 패스란 명목으로 판매했는데 앞의 몇줄 사람들은 경기를 볼 수 있었다. 워리어스는 13일 300경기 연속 매진 관중 앞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와 경기를 벌인다. 2012년 12월 18일 뉴올리언스 호넷츠(지금은 펠리컨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워리어스보다 오래 연속 매진을 기록한 팀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49경기), 마이애미 히트(385경기), 댈러스 매버릭스(751경기) 등 세 구단뿐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무료택시·할인·경품…통신사 수능생 잡아라

    무료택시·할인·경품…통신사 수능생 잡아라

    이동통신 3사가 ‘미래 고객’인 수험생을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택시 무료 이용부터 요금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이 잇따른다. SK텔레콤은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티맵택시 수험생 무료 수송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15일 오전 6시∼7시 30분 서울 시내 주요 10개 지점에 배치된 택시 100대로 수험생 시험장 이동을 지원한다. 수험생은 각 지점 티맵택시 부스로 가면 진행요원 안내에 따라 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12월까지 ‘0x수능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1999∼2001년생이 ‘영(0)플랜’ 요금제에 가입하면 6개월간 ‘라지’와 ‘미디엄’ 요금을 최대 50%(선택약정 포함) 할인해 주고, ‘스몰’ 가입자에게는 한 달에 데이터 500MB를 추가로 준다. ‘예비 영캠퍼스’ 프로그램에 동시 가입하면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 2만 포인트와 뮤직메이트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주고, 추첨을 통해 인기그룹 엑소 공연 관람권을 준다. KT는 수능 수험생에게 ‘Y24 온 비디오’ 요금을 매월 8750원씩 6개월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5% 요금할인과 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을 함께 받으면 한 달 2만 57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2월 31일까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한 1999∼2001년생 고객에게 요금 할인과 추가 데이터를 6개월간 제공한다. 해당 고객은 매월 750∼8750원을 할인받고 데이터를 3∼50GB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12월 12일까지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수험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 아이패드, 갤럭시워치 등도 증정한다. 수험생은 학생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어 이통통신사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우량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은 고객군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제적 제약, 수험 생활 등으로 지금은 사용이 제한적이지만 앞으로 데이터 소비량을 늘리는 등 우량화될 가능성이 높은 고객군이 수험생들”이라면서 “이 시기에 충성도를 높게 형성하면 평생 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귀중한 세대”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돌아온 사냥 시즌, 농가 시름 탕… 탕!

    돌아온 사냥 시즌, 농가 시름 탕… 탕!

    멧돼지·고라니 등 16종 포획 가능 야생동물 많은 강원·경남북 눈독 농작물 피해 방지·지역 활성화 기대 “탕! 탕! 탕!”전국의 내로라하는 엽사들을 유혹하는 수렵철이 돌아왔다. 오는 20일 수렵 개시일을 앞두고 엽사들은 군침을 흘리며 사냥개들과 몸 풀기가 한창이다. 12일 환경부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3개월여 동안 전국 23개 시·군에 대해 수렵장 개장을 허가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6곳 ▲경북도 5곳 ▲경남도 4곳 ▲충북도 3곳 ▲전북도 3곳 ▲충남도 1곳 ▲제주시 1곳 등이다. 전국 수렵 면적은 모두 1만 2034㎢이며, 허용 인원은 8871명이다. 이번에 포획 가능한 조수는 멧돼지, 고라니, 수꿩, 까치 등 16종이다. 조수별로는 오리류가 44만 7915마리로 가장 많다. 참새 44만 3336마리, 까마귀류 19만 9981마리, 멧비둘기 7만 4933마리, 까치 3만 9845마리, 청솔모 1만 9700마리, 수꿩 1만 9527마리 등이다. 특히 엽사들에게 ‘월척’으로 통하는 멧돼지와 고라니는 각 3만 8736마리, 5만 3036마리다.이 같은 포획량은 국립생물자원관과 지방환경청 소속 야생동물전문조사위원들이 전국 405곳의 조사구역(1만 2310㏊)에서 매월 1회 실시하는 야생동물 서식밀도와 분포 조사를 근거로 승인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엽사들이 눈독을 잔뜩 들이는 지역은 경남북과 강원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지역보다 높은 산지가 많아 멧돼지와 꿩이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2017년 야생동물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경북의 경우 멧돼지 서식밀도가 100㏊당 7.4마리로 가장 높다. 이어 경남 7.1마리, 강원 6.5마리다. 경남은 같은 면적당 꿩이 15.7마리로 가장 많고 강원 6.5마리, 경북 3.5마리다. 특히 농작물 피해와 도심 출몰 등으로 우려를 낳는 멧돼지는 수렵과 포획 노력에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100㏊당 3.5마리에서 지난해 5.6마리로 늘었다. 멧돼지 다음으로 농작물 피해가 큰 고라니도 1986년 4.9마리에서 지난해 8.3마리로 나타났다. 전북 지역에서 수렵장이 운영될 남원·진안·순창 등 3곳은 오리류 사냥이 재미있을 것 같다. 다목적댐인 용담댐과 인접해 특히 오리류가 많기로 소문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순환 수렵장 운영은 야생 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며 “외지 수렵인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양 등 멸종위기 야생 조수를 불법으로 잡다 적발되면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다른 야생동물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종수의 헌법 너머] 저출산이 정녕 문제라면

    [이종수의 헌법 너머] 저출산이 정녕 문제라면

    1990년대 초 독일 유학 시절의 이야기다. 유학 초기에 잠시 어느 가정집의 3층 다락방에서 지냈는데, 아래 2층에는 40대인 독일인 부부가 살고 있었다. 이 맞벌이 부부에게는 아이가 없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니 차라리 그 돈으로 여행과 취미를 즐기며 여유롭게 사는 것이 낫다는 게 이 부부의 입장이란다. 독일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은 물론이고 매달 육아수당, 아동수당 및 부모수당을 지급하고, 심지어 대학까지 무상교육인 데다 의료보험공단이 모든 질병의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는데도 많은 돈이 든다며 아이 갖기를 원치 않는 이 부부가 선뜻 이해가 가지 않았다. 저출산이 문제이기는 오래전부터 독일도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 게다가 넉넉해 보이는 이 맞벌이 부부가 제 집을 장만할 법도 한데 내내 남의 집에 세 들어 사는 것 또한 다소 의아했었다. 나중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독일의 주택임대차제도는 우리와는 자못 다르다. 임대차계약서에 계약 기간이 아예 없고, 민법(BGB) 제566조는 “매매는 임대차를 깨트리지 못한다”는 원칙을 밝히고 있다. 주택 임차인을 보호하는 이 법 조항은 이미 100년 전부터 민법전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이로써 집주인이나 새 집주인이 세입자를 함부로 내보낼 수가 없게 돼 있다. 우리 같으면 사유재산권 침해라며 난리가 날 법도 하다. 세입자가 월세를 내지 않거나 집주인이 빌려준 집을 직접 필요로 하는 예외적인 경우에만 임대차 계약의 해지가 가능하다. 그래서 주택임대차 분쟁의 대부분은 집주인이 빌려준 집을 직접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임대차 계약의 해지를 통보하고, 세입자는 집주인이 주장하는 직접 사용 필요성이 없다고 맞서면서 불거진다. 어쨌든 세입자가 집주인의 눈치를 볼 일이 별로 없다. 월세 인상에도 각 도시에 정해진 가이드라인이 있다. 다달이 내는 월세가 자신의 소득에 비해 많으면 따로 주거 지원비가 지급된다.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쟁에 동원된 수많은 독일 남자들이 죽거나 다쳤다. 전쟁터에서 남편을 잃고서 폭격으로 폐허가 된 거리와 집을 자기 손으로 복구하고 혼자 갖은 역경 속에서 아이 다섯을 잘 키워 낸 한 어머니가 있다. 이런 여성들을 독일에서는 ‘트뤼머프라우’라고 부르는데, ‘폐허 더미 속에서 땀 흘려 일궈 온 여성’쯤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익히 알고 있는 ‘라인강의 경제 기적’이 이들의 수고에서 비롯됐다. 그래서 손에 곡괭이를 든 모습의 이 여성들을 기리는 동상이 독일 전역 여러 도시에 세워져 있다.그런데 이 노모는 늙어서 아이 한 명당 고작 30마르크씩 도합 150마르크(약 10만원)의 연금을 받는데, 자신이 어렵사리 키워 낸 아이들은 직장에서 일하고 나중에 매월 기백만원씩 연금을 수령한다. 앞서 언급했던 아랫집 맞벌이 부부가 각자 나중에 받을 넉넉한 연금 역시 이처럼 여느 부모들이 공들여 키워 낸 아이들의 근로소득에서 공제하는 연금보험료로 충당된다. 이 할머니가 받고 있는 적은 연금 액수가 1992년 독일연방헌법재판소에서 사건으로 다루어졌다. 독일연방헌재는 연금법 개혁을 통해 가족에 대한 불이익을 최소화할 것을 입법자에게 명령했고, 이후 자녀 양육 기간을 연금 지급액 산정에 추가로 반영하는 연금법 개정이 있었다. 일각에서는 이 추가 연금액이 가족의 가치를 고려하자면 여전히 적다고 비판한다. 세계적으로 낮은 출산율과 이로 인한 인구절벽이 지금 우리 사회가 당면한 시급한 문제여서 그간 백가쟁명(百家爭鳴)으로 여러 방안이 강구되지만 백약(百藥)이 무효다. 국민 1인당 GDP가 3만 달러를 넘나드는데도 여전히 얄팍한 지갑과 높은 사교육비, 치솟는 집값, 고용불안정과 높은 청년실업률, 특히 여성들이 겪는 일과 가정의 양립 어려움 등 우리 사회의 삶이 그만큼 팍팍하고 고단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이 모든 것들이 달라져야 한다.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일이 분명 큰 기쁨이고 많은 이들이 이 기쁨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다른 건 몰라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부모들에게 적어도 손해가 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글을 마치려 하니 지금쯤이면 훌쩍 칠순을 넘겨 어느덧 연금으로 노후를 보내고 있을 독일 시절의 그 아랫집 부부가 아이를 키우는 게 여전히 손해라고 여기는지가 문득 궁금해졌다. 글 사진 제공 이종수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관광플랫폼 트래블아이, 2018 제4회 트래블아이 어워즈’시상식 개최

    관광플랫폼 트래블아이, 2018 제4회 트래블아이 어워즈’시상식 개최

    관광플랫폼 트래블아이가 ‘2018 제4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8개 부문별 24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 1개 국내 관광 선도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 빛과 볕의 도시 광양에 위치한 락희호텔 15층 연회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어워즈는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가 관광산업의 지역별 편차를 특허 기술화한 ‘지역호감도’를 기반으로, 2017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8개 부문을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지역호감도는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가 보유하고 있는 여행 정보의 총량과 이에 대한 콘텐츠 호감도, 트래블피플의 활동지수, 트래블파트너의 관계성 등에 따라 변동되는 사용자 기반 관광지표로써 특허로 등록되어 있다. ‘2018 제4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수상 지역은 관광의 ‘지역 호감도’라는 성과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1차 정량 평가와 관광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2차 선정위원회의 정성 평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종 수상 지역 및 기관을 선정했다. 2018 제4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8개 부문 선정 결과는 ▲지역 호감도(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우수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지역 호감도(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 우수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 우수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 ▲축제 부문 봄 최우수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 여름 최우수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 가을 최우수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 겨울 최우수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 ▲관광수용태세 음식 부문 최우수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 ▲관광수용태세 특산품 부문 최우수 전북 순창군(군수 황숙주), 우수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 ▲관광수용태세 전통시장 부문 최우수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 ▲관광시설(공공) 부문 최우수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 ▲관광시설(재단) 부문 최우수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 ▲시티투어 부문 최우수 제주관광협회(회장 김영진) ▲관광마케팅 부문 최우수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 우수 경북 상주시(시장 황천모), 우수 충남 서천군 (군수 노박래), 우수 울산광역시 중구(구청장 박태완) ▲관광콘텐츠 부문 최우수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 우수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 우수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 우수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 ▲국내 관광 선도기업 부문 최우수 주식회사남이섬(대표 전명준)이 선정됐다. 수상 지역으로 선정된 25개 지자체와 기관은 특화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매월 지역 호감도를 관리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관광 매력도를 높여온 점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계절 관광을 목표로 한 지자체의 관광 마케팅 노력은 트래블아이 지역별 호감도에 따른 관광 정보 제공 지표를 통해 검증되었다.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는 올해 어워즈 결과를 반영, 2019년 한 해 동안 수상 지자체와 기관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들썩들썩’ ‘가치, 가치를 더하다’ 등의 국내·외 관광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트래블아이, 트래블투데이,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관광 발전 방향과 비전을 함께 고민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 선도기업과 지자체 간 교류를 통해 관광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문화마케팅연구소 이호열 공장장은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여름 무더위로 국내 관광이 고전했다. 그 어느 해 보다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지역 관광산업 관계자 분들이 고생한 한 해였다”며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에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낸 트래블파트너와 트래블피플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는 관광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가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19년에도 ‘대한민국 들썩들썩’을 위한 관광마케팅 연구 개발을 가속하고, 대한민국 지자체 229 곳을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과의 교류와 교감을 통해 지자체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상식에서는 선정 지자체 및 민간 기관의 시상과 함께 트래블투데이 올해의 기자상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수의 헌법 너머] 저출산이 정녕 문제라면

    [이종수의 헌법 너머] 저출산이 정녕 문제라면

    1990년대 초 독일 유학 시절의 이야기다. 유학 초기에 잠시 어느 가정집의 3층 다락방에서 지냈는데, 아래 2층에는 40대인 독일인 부부가 살고 있었다. 이 맞벌이 부부에게는 아이가 없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니 차라리 그 돈으로 여행과 취미를 즐기며 여유롭게 사는 것이 낫다는 게 이 부부의 입장이란다.독일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은 물론이고 매달 육아수당, 아동수당 및 부모수당을 지급하고, 심지어 대학까지 무상교육인 데다 의료보험공단이 모든 질병의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는데도 많은 돈이 든다며 아이 갖기를 원치 않는 이 부부가 선뜻 이해가 가지 않았다. 저출산이 문제이기는 오래전부터 독일도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 게다가 넉넉해 보이는 이 맞벌이 부부가 제 집을 장만할 법도 한데 내내 남의 집에 세 들어 사는 것 또한 다소 의아했었다. 나중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독일의 주택임대차제도는 우리와는 자못 다르다. 임대차계약서에 계약 기간이 아예 없고, 민법(BGB) 제566조는 “매매는 임대차를 깨트리지 못한다”는 원칙을 밝히고 있다. 주택 임차인을 보호하는 이 법 조항은 이미 100년 전부터 민법전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이로써 집주인이나 새 집주인이 세입자를 함부로 내보낼 수가 없게 돼 있다. 우리 같으면 사유재산권 침해라며 난리가 날 법도 하다. 세입자가 월세를 내지 않거나 집주인이 빌려준 집을 직접 필요로 하는 예외적인 경우에만 임대차 계약의 해지가 가능하다. 그래서 주택임대차 분쟁의 대부분은 집주인이 빌려준 집을 직접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임대차 계약의 해지를 통보하고, 세입자는 집주인이 주장하는 직접 사용 필요성이 없다고 맞서면서 불거진다. 어쨌든 세입자가 집주인의 눈치를 볼 일이 별로 없다. 월세 인상에도 각 도시에 정해진 가이드라인이 있다. 다달이 내는 월세가 자신의 소득에 비해 많으면 따로 주거 지원비가 지급된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쟁에 동원된 수많은 독일 남자들이 죽거나 다쳤다. 전쟁터에서 남편을 잃고서 폭격으로 폐허가 된 거리와 집을 자기 손으로 복구하고 혼자 갖은 역경 속에서 아이 다섯을 잘 키워 낸 한 어머니가 있다. 이런 여성들을 독일에서는 ‘트뤼머프라우’라고 부르는데, ‘폐허 더미 속에서 땀 흘려 일궈 온 여성’쯤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익히 알고 있는 ‘라인강의 경제 기적’이 이들의 수고에서 비롯됐다. 그래서 손에 곡괭이를 든 모습의 이 여성들을 기리는 동상이 독일 전역 여러 도시에 세워져 있다. 그런데 이 노모는 늙어서 아이 한 명당 고작 30마르크씩 도합 150마르크(약 10만원)의 연금을 받는데, 자신이 어렵사리 키워 낸 아이들은 직장에서 일하고 나중에 매월 기백만원씩 연금을 수령한다. 앞서 언급했던 아랫집 맞벌이 부부가 각자 나중에 받을 넉넉한 연금 역시 이처럼 여느 부모들이 공들여 키워 낸 아이들의 근로소득에서 공제하는 연금보험료로 충당된다. 이 할머니가 받고 있는 적은 연금 액수가 1992년 독일연방헌법재판소에서 사건으로 다루어졌다. 독일연방헌재는 연금법 개혁을 통해 가족에 대한 불이익을 최소화할 것을 입법자에게 명령했고, 이후 자녀 양육 기간을 연금 지급액 산정에 추가로 반영하는 연금법 개정이 있었다. 일각에서는 이 추가 연금액이 가족의 가치를 고려하자면 여전히 적다고 비판한다. 세계적으로 낮은 출산율과 이로 인한 인구절벽이 지금 우리 사회가 당면한 시급한 문제여서 그간 백가쟁명(百家爭鳴)으로 여러 방안이 강구되지만 백약(百藥)이 무효다. 국민 1인당 GDP가 3만 달러를 넘나드는데도 여전히 얄팍한 지갑과 높은 사교육비, 치솟는 집값, 고용불안정과 높은 청년실업률, 특히 여성들이 겪는 일과 가정의 양립 어려움 등 우리 사회의 삶이 그만큼 팍팍하고 고단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이 모든 것들이 달라져야 한다.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일이 분명 큰 기쁨이고 많은 이들이 이 기쁨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다른 건 몰라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부모들에게 적어도 손해가 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글을 마치려 하니 지금쯤이면 훌쩍 칠순을 넘겨 어느덧 연금으로 노후를 보내고 있을 독일 시절의 그 아랫집 부부가 아이를 키우는 게 여전히 손해라고 여기는지가 문득 궁금해졌다.
  • 서울 중구의 파격 노인복지 “어르신 공로수당 드립니다”

    서울 중구의 파격 노인복지 “어르신 공로수당 드립니다”

    1만 2800여명에게 156억 ‘안전망’ 역할 관내용 카드 지급… 지역경제도 살려서울 중구는 내년 1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르신 공로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또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구 차원에서 매월 10만원씩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무상급식, 청년·아동수당 등과 같이 지자체 제안으로 시작되는 또 하나의 보편적 복지제도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6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구 어르신 공로수당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서 구청장은 “중구는 인구의 17%가 노인이다 보니 서울시에서 노령화지수 1위, 85세 이상 초고령층 빈곤율 1위, 노인 고립과 자살 우려 비율 1위 등 어르신 생활위험도가 극에 달해 있다”면서 “지금의 사회·경제 발전을 있게 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지역 실정에 맞는 지자체 차원의 노인 사회보장급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중구 내 지급 대상은 1만 2800여명이며, 금액으로는 구 전체 예산의 3.6% 수준인 156억원이다.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내년 1월부터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재원은 전시성 행사, 불필요한 토목 사업 등을 줄이면 마련할 수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에서 쓸 수 있는 카드 방식으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특히 “양육수당이나 장애인연금과 달리 기초생활수급자가 기초연금을 받으면 소득으로 간주해 그만큼을 (기초생활수급) 지원액에서 공제한다”면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실질적으로 연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인 만큼 공로수당을 신설해 이 같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4년 기초연금 시행 후 서울 65세 이상 자살률이 10만명당 10명 이상 줄었고 기초연금을 10만원 추가 지급하면 전체 노인가구 빈곤율이 22.8%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공로수당이 어려운 어르신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고에도 불구하고 빈곤에 내몰린 처지를 감안하면 결코 많지 않은 금액”이라면서 “역사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은 공로수당은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게 될 것인 만큼 2020년까지 수급 대상을 넓히고 금액도 인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단독] ‘환경미화원 처우 개선’ 논의 테이블에 미화원은 없었다

    [단독] ‘환경미화원 처우 개선’ 논의 테이블에 미화원은 없었다

    대통령 지시에 행안부 협의회 첫 회의 일부 위원 문제제기에 정부는 ‘모르쇠’ 지자체 직접 고용 44%… 나머지는 용역 사고 위험 큰 업무 대부분 외주업체 몫용역직 환경미화원의 처우를 개선하려고 만든 정부 논의 테이블에 당사자인 현장 미화원이 빠져 논란이 되고 있다. 대신 그 자리를 미화원 처우 개선의 걸림돌로 지적받는 청소용역업체 대표로 메웠다. 노동계는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들려는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한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정부는 행안부 주도로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협의회’를 꾸려 첫 번째 회의를 가졌다. 용역직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과 보수·수당 현실화, 고용안정 방안 마련 등이 주요 의제다. 앞으로 협의회는 매월 한 번씩 모여 미화원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가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미화원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지난 2월 서울 용산구에서 환경미화원이 청소차 컨테이너 교체 작업 중 유압 장비에 끼여 숨지는 등 미화원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5월 기준 전국의 환경미화원은 모두 4만 3390명이다. 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등이 직접 고용한 인원은 1만 8992명(43.8%)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민간 위탁업체에서 용역직 형태로 일한다. 야간에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포함해 사고 위험이 큰 업무는 대부분 위탁업체 미화원들의 몫이다. 일부 위탁업체들은 청소 차량에 후방 카메라도 설치하지 않거나 절단·잘림 방지용 장갑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정부 보조금 편취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비용을 줄이려는 정부와 지자체의 의지,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외주업체의 동기가 맞물려 ‘위험의 외주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협의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모였다. 위원은 모두 14명으로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각각 4명, 전문가 3명, 노동계 2명, 청소용역업체 1명 등이다. 문제는 용역직 환경미화원의 근무 조건을 개선하려는 이 모임에 용역직 미화원들이 없다는 점이다. 일부 위원들이 이 부분을 문제 삼았지만 정부의 대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문숙 민주노총 정책국장은 “용역직 미화원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해 본인들이 가장 잘 알 텐데 정부는 이들을 배제하고 비리 논란이 끊이지 않는 외주업체 대표를 불러들였다”면서 “협의회 위원을 더 늘리기 어려우면 노동계(2명) 몫 일부를 용역직 미화원으로 바꿔 달라고 했지만 이마저도 반응이 없었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위탁업체 비리 문제는 우리도 잘 안다. 하지만 이들 역시 미화원 처우 개선에 있어 중요 당사자이기에 폭넓게 의견을 듣자는 취지”라면서 “노동계가 원한다면 자신들의 몫으로 배정된 위원을 용역직 미화원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장애인들 삭발한채 벽지 훼손된 좁은 방에서 생활

    장애인들 삭발한채 벽지 훼손된 좁은 방에서 생활

    충북 보은의 한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서 장애인 인권침해 의혹이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6일 보은군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내북면 성암리의 한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서 장애인들이 머리를 삭발한 채 좁은 방에서 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벽지 곳곳이 훼손되는 등 방의 도배상태는 엉망이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은 규정보다 많은 7명이다. 이들은 지적·자폐 관련 중증 장애인으로 전해졌다. 일부는 몸에서 상처가 발견됐다.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이란 4명 이하의 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며 자립능력을 키우는 거주시설이다. 장애인시설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라 규정이 까다롭지 않다. 사회복지사가 운영하고 1인당 3.3㎡의 거실과 화장실, 조리실 같은 공동생활 공간을 갖추면 된다. 군은 장애인보호기관 등과 함께 조사에 착수했다. 폭행여부, 규정 인원보다 많은 장애인이 생활하게 된 경위 등이 조사 대상이다. 장애인 7명 가운데 5명은 기초생활수급자다. 이들은 1인당 생계주거비 60만원과 장애인 연금 33만원을 매월 받고 있다. 시설 운영자 가족이 이들의 급여 관리자로 지정돼 이 돈을 대신 관리하고 있다. 군은 급여관리 부분도 꼼꼼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장애인들은 도내 장애인시설 3곳으로 분산 배치될 예정이다. 군 이재기 주민복지팀장은 “지난 9월까지 4명이 입소해 있었다”며 “벽지는 장애인들이 찢은 것 같다. 폭행여부는 장애인들과 의사소통이 어려워 조사가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A씨는 2015년 부도난 모텔 건물을 매입해 4층에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을 꾸몄다. 1층은 장애인자립지원센터로 쓰고, 2,3층은 모텔 방이 그대로 있다. 충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충북도와 보은군은 해당 시설을 즉각 폐쇄하고 장애인 인권보호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시설점검을 제대로 했는지 파악해 부실점검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모두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경남 창원시, 사회적 약자계층과 3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 확대

    경남 창원시는 6일 취약계층의 경제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장려 시책의 하나로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에 상수도요금 감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고지되는 요금부터 요금감면을 적용할 예정으로 조례개정을 추진한다. 감면대상과 범위는 ●장애인(1~3급) 가구, ●저소득 한부모·조손 가구,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만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가구, ●국가유공자(상이등급1~5급)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2만 2843가구)에 대해 매월 가정용 5톤에 해당하는 사용료를 감면한다. 또 인구증가 지원시책으로 만19세미만 3자녀 이상 가구(7971가구)에 대해 매월 가정용 10톤에 해당하는 사용료를 감면한다. ‘유치원’ 업종구분을 현재 일반용에서 가정용으로 개정·적용해 유치원(107곳)도 감면혜택을 받도록 한다. 시는 이번 상수도요금 감면 확대에 따라 감면 해당 가구에서 최대 10톤(매월 상수도사용료 8200원, 연간 연간 9만 8400원)에 해당하는 요금부담을 덜게 된다고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소는 수도요금 감면이 확대 시행되면 연간 감면액이 현재 16억 2000만원에서 31억 7000만원으로 15억 5000만원 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창원시 수도 급수 조례’와 ‘창원시 수도 급수 조례 시행규칙’이 개정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상수도요금 감면 확대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감면 대상자가 내용을 몰라 신청을 하지 못해 감면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전북도 골목상권 솔루션팀 운영

    전북도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민생현장 솔루션 팀’을 운영한다. 자금지원, 경영, 법률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받을 기회가 부족한 전통시장과 골목 상가 등의 소규모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상담위원들이 현장으로 찾아가 각종 고충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도 서민금융복지센터 등 8개 기관이 힘을 모았다. 매월 두 차례 세무, 컨설팅 등 5개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한다. 또 10명 이상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수시로 원하는 시간, 장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법률, 임대차계약, 세무, 고용·노동, 지적 재산권, 홍보마케팅, 상품개발, 디자인, 시설현대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설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일대일 밀착 지원서비스를 한다. 6일 고창군을 시작으로 4개 시·군에서 연말까지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상담이나 신청은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 063-280-3258)과 전북도 소상공인희망센터(☎063-717-1304)로 전화하면 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상담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화제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상담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화제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힘쓰는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들의 취업상담부터 맞춤형 교육진행, 취업알선, 사후관리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다양한 직업능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애주기에 따라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女기모여 직업을 JOB아라!’를 운영 중이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성들은 진로설계부터 이력서 작성법, 면접스킬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특히 취업알선 단계에서는 최신 취업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을 알선해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쉽으로 연계되는 일자리를 추천하기도 하며 동행면접을 통해 구직자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한다. 참여자들은 취업 이후에도 직장 적응 상담, 직무향상 및 교육 상담, 취업유지 지원 등 사후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여성인턴제도를 운영, 채용 후 매월 60만원씩 3개월 동안 총 180만원을 기업에게 지원하는 ‘인턴지원금’과 인턴 종료 후 상용직 또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 기업에 60만원, 인턴에 60만원 등 총 120만원을 ‘취업지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취업지원의 일환으로 ‘나도 강사’라는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센터에서 특강 기회를 제공해 강사활동 경력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취업후 사후관리 지원으로는 취업자의 회사에 찾아가 간식 및 클린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고충상담 쉼표’, 취업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는 ‘재직자 힐링의 밤’,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며 미래 신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엄마와 함께하는 미래 신직업 창직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자들의 장기근속을 독려하고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된 국비지원 직업교육인 ‘북디자이너양성과정’, ‘멀티형 회계사무원 과정’, ‘창직진로지도사 과정’, ‘한지공예지도사 과정’, ‘업사이클링 팝업북 강사 과정’, ‘실버시설 사회복지사 실무과정’, ‘현장 맞춤형 직업상담사 과정’, ‘생애주기별 맞춤조리사 과정’등 총 8개 과정이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국비지원 과정을 개설하여 여성들의 직업능력 강화를 통한 취업에 힘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수녀 되려다 성인물 배우 된 미녀 “신앙은 안 버렸어요”

    [여기는 남미] 수녀 되려다 성인물 배우 된 미녀 “신앙은 안 버렸어요”

    한때 수녀가 되려다 성인물 배우로 전업한 미모의 콜롬비아 여성이 당당하게 자신의 과거를 밝혔다. 유디 피네다(28)가 바로 화제의 주인공. 피네다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록 수녀의 꿈은 접었지만 매주 성당에 나간다"며 "지금의 직업에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네다는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주 이투앙고의 한 원주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2살 때 가족이 내전을 피해 이주하면서 그가 자란 곳은 우라바다. 독실한 가톨릭가정에서 자란 피네다는 가톨릭 재단이 운영하는 학교에 들어갔다. 자주 학교를 방문하는 수녀들과 가깝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수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 피네다는 수녀가 되기 위해 수련을 받으려 수도회에 들어갔다. 10살 때의 일이다. 이후 8년간 수도회에서 수련을 받았다. 피네다는 "당시 너무 너무 만족한 생활을 했다"며 진짜 수녀가 될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런 그가 수도회에서 나오게 된 건 교리를 가르치는 남자교수와 사랑에 빠지면서다. 사랑을 위해 꿈을 접기로 한 그는 결단을 내리고 수도회를 나왔다. 이후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다국적 식품업체 네슬레에 근무하며 평범하게 살았다. 하지만 인생은 또 반전됐다. 네슬레에 다니며 알게 된 한 영화감독으로부터 콜롬비아 최초로 BJ(인터넷방송인)를 위한 대학이 설립됐다는 말을 듣게 된 것. 호기심에 이 대학에 들어간 그는 과정을 마치고 성인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성인배우의 길로 접어든 건 이때부터였다. 피네다는 현재 주당 20시간 정도 일을 한다. 이렇게 일하면서 벌어들이는 돈은 매월 5000달러(약 562만원) 정도다. 성인물 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피네다는 신앙을 버리진 않았다. 매주 금~일요일은 빠지지 않고 성당에 나간다. 피네다는 "내 직업을 알게 된 신부님이 여러 번 조심스럽게 전업을 권유했지만 직업을 바꿀 생각은 없다"며 "지금의 모습으로도 성당에 나가면 큰 기쁨을 누린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당당하고 예술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업과 상관없이) 신앙생활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콘피덴시알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광주시, 복지 사각지대 122가구에 매월 생계급여 지급

    광주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매월 생계비를 지원하는 ‘광주형 기초보장제’를 지난 7월부터 시행해 지금까지 122가구에 모두 1억여원의 생계급여(1인 가구 기준 20만원)를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형 기초보장제는 최저생계비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부양의무자 기준 등이 맞지 않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저소득층에게 매월 일정 금액의 생계급여를 지급하는 지역형 복지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초과로 수급자가 되지 못하는 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40%(1인 가구 기준 66만원) 이하이면서 일반재산 9500만원 이하(금융재산 포함), 금융재산 2000만원 이하이면 된다. 사실 확인을 거쳐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실제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세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등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보다 완화된 기준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대상자 선정 기준을 점진적으로 더 완화해 더욱 탄탄하고 실질적인 복지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여기는 중국] 女 인터넷방송 진행자에 빠져 가산 탕진한 19세 청년

    [여기는 중국] 女 인터넷방송 진행자에 빠져 가산 탕진한 19세 청년

    중국의 한 10대 소년이 가족 통장에 저축해둔 돈을 인터넷방송 진행자(BJ)에게 다 써버려 부모를 파산하게 만들었다. 31일 중국 시나뉴스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 지난에 사는 리(19)는 인터넷방송 ‘주싱 구워’로 알게 된 여성 진행자들과 온라인으로 채팅을 시작하면서 사랑에 빠졌다. 해당 인터넷방송의 진행자는 대부분 여자들이며, 이들은 시청자들의 선물을 받기 위해 노래나 춤을 선보이거나 음식을 먹는 모습을 방송으로 내보낸다. 그들에게 선물하는 사람의 80%가 남성으로 인기 진행자의 경우 매월 10만 위안(약 1628만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인다. 리 역시 여성 진행자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잡역부 일을 하며 번 돈을 모두 쏟아 부었다. 이들의 환심을 사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값비싼 선물을 사는데 가족의 예금까지 손을 댔다. 그는 “웹사이트에서 그들은 나를 ‘선생님’이라고 불러 주었다. 마치 대단한 재벌이라도 된 것처럼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한 여성 진행자에게 반한 리는 그녀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닷새 만에 21만 위안(약 3414만원)을 써버렸다. 실제로 지난 8월, 그 여성은 리에게 ‘사이트에서 자신의 인기를 끌어올리려면 돈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돈을 요구했다. 그렇게 리가 탕진한 돈은 26만 위안(약 4229만원)이 넘었다. 이는 리의 부모가 친지들에게 빌린 돈을 포함해 새 집을 장만하기 위해 마련한 계약금이었다. 지난 달 19일 리씨의 아버지는 돈을 송금하려다 계좌에 있던 돈이 모두 사라진 사실을 알아차렸다. 아버지는 “아들이 우울증이 있고 아이큐도 낮다”면서 웹사이트 측과 여러 번 협상을 시도했으나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또한 리와 대화를 나눴던 여성은 자신이 인터넷방송 진행자임을 부인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인터넷방송 시청 인구수는 4억 5600만 명으로, 중국 인터넷 사용자의 절반이 넘는 수치”라며 “정부는 지난해 해당 산업 단속에 나섰고, 포르노물 배포, 폭력 조장, 불법 콘텐츠물 방송을 이유로 370개 인터넷 방송 사이트를 폐쇄조치했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내년 서울에 공립 유치원 14곳 신설… 사립유치원에 473억 지원

    서울교육청이 내년 공립·공영형 유치원 신설 및 증설과 사립유치원 지원에 올해보다 193억원을 더 투입한다. 완전 무상급식을 위해서는 232억원을 더 책정했다. 1일 서울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19년도 예산안’(9조 3432억원)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전체 예산은 인건비 인상 등으로 전년보다 2.1%(1919억원) 늘어났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교육의 책임성과 공공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예산이 눈에 띄게 증가한 분야는 유아교육이다. 공립 및 공영형 유치원 확대를 위해 모두 279억원이 책정됐다. 올해 183억원보다 52.4% 늘었다. 특히 사립과 공립의 절충 형태인 공영형 확대 예산은 올해 24억원(4곳)에서 60억원(10곳)으로 늘어났다. 공립 신·증설에도 올해 159억원보다 60억원 많은 219억원을 투입한다. 계획대로라면 내년에 서울에는 공립유치원 14곳(사립 매입 포함)이 신설되고 22학급이 증설된다. 사립유치원에 지원하는 교원 처우개선비와 학급운영비 및 교재교구비 등의 예산도 올해 376억원에서 97억원(25%) 증가한 473억원이 책정됐다. 서울교육청이 서울시와 함께 2021년까지 서울 시내 전체 초·중·고교로 확대한다고 밝힌 무상급식 예산은 3314억원이다. 올해 3082억원보다 232억원(7.5%) 늘었다. 증가분은 무상급식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고등학교 96곳(3학년)과 사립초등학교 20곳 등에 지원된다. 포퓰리즘 논란이 있었던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본수당’ 시범사업에는 4억 8000만원이 책정됐다. 자퇴나 퇴학 학생들에게 매월 20만원씩 기본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서울교육청은 내년 시범사업 후 대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내년 초등돌봄교실 250실 확충을 위한 예산을 올해보다 164억원 늘린 709억원으로 책정했다. 학교 공기정화장치 구매·임차비 등 미세먼지관리 예산 125억원은 새로 편성됐다. 내년 서울교육청 예산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쯤 확정될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DSR 규제 첫날…“대출 문의 늘었지만 큰 혼란 없어”

    DSR 규제 첫날…“대출 문의 늘었지만 큰 혼란 없어”

    “대출 문의가 예전보다 늘었지만 큰 혼란은 없습니다.”(시중은행 관계자) “심사에만 일주일 이상 걸린다니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대출 문의 고객)31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작됐다. 시중은행들은 전체 신규 대출액 중 DSR 70% 초과 대출은 15%, DSR 90% 초과 대출은 10%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 이날 시중은행 대출 창구는 비교적 한산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추가 대출을 원하는 분들의 상당수는 DSR 시행 이전에 업무를 진행한 영향이 큰 것 같다”고 전했다. 반면 전보다 상담 시간이 늘거나 대출 가능액이 줄면서 불만을 토로하는 고객들도 눈에 띄었다. 대출을 받으려고 은행을 찾은 직장인 고모(44)씨는 “현재 받아 둔 주택담보대출이 만기일시상환이라 DSR이 높게 잡혀 추가 대출이 어렵다는 설명을 듣고, 원금과 이자를 같이 상환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권유받았다”면서 “원리금 상환을 하게 되면 매월 갚아야 하는 금액이 늘어 어떻게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은행을 찾은 또 다른 시민은 “(DSR 70%를 넘겨) 지점이 아닌 본부에서 대출 심사가 진행돼 시간이 일주일 정도 더 걸릴 수 있다고 하더라”라면서 “심사 결과 대출이 안 나올 수도 있다고 해서 다른 방법을 찾을까 고민 중”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평균 DSR을 낮추기 위해 은행들의 물밑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2년 전 전문직 특판으로 받았던 대출을 일반신용대출로 옮겨 달라는 요청과 함께 소득증빙을 부탁받았다”면서 “신용증빙이 되지 않으면 일괄적으로 DSR 300%가 적용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개인사업을 하는 강모(40)씨도 “주거래 은행 직원으로부터 개인신용대출 중 일부를 사업자대출로 갈아타 달라는 권유를 받았다”면서 “사업자 대출은 DSR 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이후에 자금을 편하게 쓰려면 미리 정리를 해놓는 것이 좋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저축은행과 신용카드사·캐피털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도 이날부터 DSR을 시범 운용하고 내년 상반기 중 본격 도입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여기는 중국] 7살 의붓아들 식물인간으로 만든 계모…징역 20년 받을까?

    7살짜리 의붓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에 빠뜨리게 한 혐의로 기소된 계모가 법정에 서게 됐다. 지난 29일 산시성 웨이난현 린웨이 지방법원에 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계모는 고의적인 폭행과 학대 혐의로 지난 5월 구속됐다.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중국 언론매체인 더페이퍼가 보도했다. 검찰이 제기한 혐의에 따르면, 계모는 2016년 10월 펭펭(가명)의 아버지와 재혼한 후 대나무 막대기와 밧줄을 사용해 아이에게 주기적인 폭행을 가했다. 벌을 준다며 철사로 아이를 묶어 오랜 시간 동안 서 있게 하거나 무릎을 꿇게 했다. 펭펭은 지난 3월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사는 “아이의 두개골 4분의 3이 골절되면서 다발성 뇌출혈을 일으켰다. 갈비뼈도 부러졌고 영구적인 시력 손상도 입었다”며 “앞니가 다 빠지고 피부궤양까지 생겼다”고 전했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펭펭의 심각한 부상은 계모의 폭력적인 신체 학대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는 결국 지금까지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으며 이러한 사실은 중국 언론을 통해 보도돼 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현재 펭펭은 병원에서 2명의 전문 간병인으로부터 보살핌을 받고 있다. 간병인은 “작고 어린 아이가 큰 고통을 받고 있으니 가슴이 찢어진다”면서 “아이 아버지는 한 번도 병문안을 오지 않았다. 친모도 재혼한 상태라 자주 안온다”고 밝혔다. 펭펭에게 드는 매월 5500위안(약 90만원)의 치료비는 온라인 모금 행위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충당하고 있다. 자선 단체 ‘콜링 펭펭’은 펭펭의 옷과 음식, 간병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마련하는 중이며, 지금까지 200만 위안(약 3억 2700만원)이 넘는 돈을 모았다. 단체 설립자는 “죄 없는 펭펭에게 구원의 손길이 쏟아졌다. 이번 사건은 정말 비극이다. 가엾은 이 아이를 아무도 돕지 않았다면 벌써 세상을 떠났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 가정폭력은 2016년 불법이 되었지만 아동학대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법은 아직 없는 상태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안양시, 청년오피스 ‘에이프로’ 참여 10개 기업 창업 지원

    경기도 안양시는 청년오피스 ‘에이프로’(A-Pro)에 참여할 10개 기업을 선정해 창업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이프로는 예비창업자와 5년이하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밀착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안양(Anyang)의 A와 목표달성을 향한 진전(Progress)의 의미를 담은 에이 프로(A-Pro)는 시장을 선도하고 주목받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에게 사무 공간, 사업화자금, 바우처 등을 지원한다. 청년기업 스타트업 육성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더벤처스’와 함께 투자유치와 고용창출을 위해 입주 기업의 사업화 단계를 진단한다. 이와 함께 초기 기업에게 필요한 멘토링, IR컨설팅을 중점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입주한 스타트업 간 협업과 역량강화를 위해 매월 정기 세미나, 네트워킹을 운영한다. 12월 육성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에이프로 1기 최종 데모데이를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팀에게 최대 2년까지 무료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을 제공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초기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지원 정책을 마련해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안양시, 구내식당 휴무일 시 산하기관까지 확대 운영

    안양시, 구내식당 휴무일 시 산하기관까지 확대 운영

    경기도 안양시가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시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월 1회 휴무일을 2회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의 이번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조치는 경기 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재 안양시청 구내식당은 일일 평균 1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만안, 동안 구청 등을 포함한 시 직원 2500여명이 월 2회 지역식당을 이용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연간 4억 8000만원 정도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휴무일 확대로 다소나마 지역 소상공인의 숨통을 터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월 둘째. 넷째 주에 운영하는 구내식당 휴무확대는 모든 시 산하기관에서 시행한다. 시는 구내식당 휴무 확대와 공직자·기업체·사회단체·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 음식점 이용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경기 불황으로 매출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까지 오르자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고용이 어려운 나머지 가족을 동원한 자영업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정부 지원에도 매출 등 실적은 늘지않고 평균 부채액이 최근 2년(2015∼2017년)동안 50% 가까이 늘어나는 등 전국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정책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부진을 개선하고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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