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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 국악극 공연

    전북 남원시에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이 어린이 국악극 ‘이야기보따리’를 3월~11월 매월 한 차례씩 무대에 올린다. 이야기보따리는 국악과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공연으로 작품성과 재미를 두루 갖춘 우수 작품을 선보인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관객을 만난다. 휴가철인 7월과 8월에는 공연이 없다. 첫 공연인 ‘뚝뚝하니 어흥’은 오는 7일 열린다. 꼬마 도깨비가 사고뭉치 호랑이를 찾아내는 모험을 그린 체험 극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 063-620-2324)로 하면 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정일의 나라 북한 가보자” 베트남에 부는 ‘북한 열풍’

    “김정일의 나라 북한 가보자” 베트남에 부는 ‘북한 열풍’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후광 때문일까, 북한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이 급증했다. 1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현지 관광업체 비에트래블을 인용해 “올 3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 관광객 1000여명이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관광업체 하노이레드투어는“3월 북한 관광 상품은 매진됐다”면서 “정상회담 이후 방문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이공투어리스트는 매월 1회씩 각각 15~20명의 관광객을 모집할 계획이다. 사이공투어리스트는 “올 여름까지 정기적으로 여행 상품을 편성할 계획”이라면서 “4박 5일짜리 상품은 2990만~3299만동(144만~160만원)”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베트남 여행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을 방문한 코스와 비슷한 열차 관광 상품 시작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 여행사 관계자는 “현재 평양까지 항공편으로만 갈 수 있고 좌석 수는 제한돼 있다. 기차노선을 열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수도 크게 늘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정부는 여행객 개개인의 자유 여행을 금지한다. 반드시 관광업체를 동반한 단체 관람만 허용하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은 지난달 27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하노이에서 진행됐다. 전 세계가 1차 회담에서 상당히 진전된 하노이 선언문이 나오기를 기대했으나, 비핵화 및 제재 해제 수준을 놓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장 차를 줄이지 못해 최종 결렬됐다. 하노이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주거생활 불편해결사, ‘노원 홈케어 서비스’ 불러주세요

    주거생활 불편해결사, ‘노원 홈케어 서비스’ 불러주세요

    서울 노원구가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인한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해소를 위해 ‘노원 홈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4일부터 공동주택관리포럼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행하는 ‘노원 홈케어 서비스’는 작은 고장에도 출장비 등의 부담으로 생활의 불편을 감수하는 주민들을 위한 것이다. 일반주택과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며 회원제로 운영한다. 일반주민은 연회비 6만원에 재료비 별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은 연회비 무료에 수리 재료비 3만원 이내만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형광등과 안정기 및 싱크대 점검 등 각종 잔손보기를 비롯하여 건축물 안전점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별도의 협의를 통해 세탁기 분해와 세척, 에어컨 청소 등 정기적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노원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별도로 사업준비단을 운영한다. 수요자 발굴, 서비스 홍보뿐만 아니라 매월 보수교육 및 활동사례 공유 회의를 통해 참여자들의 전문성 및 직무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오승록 구청장은 “가정 생활에서 싱크대나 콘센트 교체 등 잔손 가는 일들이 많지만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면서 “홈케어 서비스 등 작지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현장 행정] 매월 네 번째 수요일 플라스틱 없는 마포

    [현장 행정] 매월 네 번째 수요일 플라스틱 없는 마포

    홍대 거리서 1회용 안 쓰기 결의문 낭독 공공기관 텀블러 사용 등 솔선수범 외식업 협회·유통업계와 협약 체결도“우리 마포구는 매월 네 번째 수요일을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날로 선포합니다!”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 27일 홍대 걷고싶은거리 인근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선포식엔 환경 및 여성단체,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참여 단체들은 1회용 플라스틱 안 쓰기, 장바구니 및 텀블러 생활화 등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며 플라스틱 없는 마포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유 구청장은 “1회용 플라스틱은 참 편리하지만 편리함 뒤에 폐기물이 됐을 땐 우리 후손들과 환경에 긴 고통을 남긴다”면서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마포’를 함께 만들기 위해 작은 실천에 함께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마포구는 서울시와 보조를 맞춰 플라스틱 없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는 2022년까지 시내 플라스틱 전체 사용량의 50%를 감축하고 재활용률 7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며 플라스틱 프리 도시를 선언한 바 있다. 마포구에도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배달·포장 음식이 늘어나고 상권이 발달한 지역에는 커피 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이 많아짐에 따라 1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마포구에서 배출된 혼합재활용품은 연간 2만 709t, 플라스틱은 2172t으로 전년 대비 각각 8.3%, 1.1% 증가했다. 혼합재활용품은 폐형광등, 건전지, 유리, 스티로폼 등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1회용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해 세부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구는 우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부서 내 종이컵 등의 일회용품 구매 금지, 우산 빗물 제거기 설치 등 행동 강령을 실시 중이다. 또 민간기업과 구민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사용 억제를 촉구하기 위해 관내 대형유통업계, 외식업협회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협약 체결, 장바구니 이용 독려, 전통시장·상점가와 함께 결의대회 개최 등 각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규모 점포, 외식업협회 등 관내 19개 업소·협회와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유 구청장은 “모든 주민은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면서 “이번 선포식을 통한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마포’가 정착돼 환경 보호와 폐기물 감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국민연금 수급 증가로 기초연금 25만원 다 못받는 노인 매년 늘어

    국민연금 수급 증가로 기초연금 25만원 다 못받는 노인 매년 늘어

    기초연금 전액 받는 단독가구 2.4%P↓ 감액 수급자 2014→2018년 41만여명↑ 소득역전 방지 등 숨은 감액장치 때문 국민연금 연계 감액제도 영향 가장 커 복지부 “연계 감액제 폐지 검토 단계 아냐 미래 세대 부담·노인 인구 증가 감안해야”국민연금 수급자 증가 등으로 기초연금 25만원을 다 받지 못하는 노인이 해마다 늘고 있다. 28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18~2027년 기초연금 재정소요 추계’에 따르면 기초연금을 전액 받는 단독가구 비중은 2014년 56.0%에서 2018년 53.6%로 2.4% 포인트 하락한 반면 기초연금 감액 수급자(부부 가구 포함)는 2014년 191만 5000명에서 2018년 233만 1000명으로 41만 6000명 증가했다. 전체 수급자 가운데 감액 수급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같은 기간 44.0%에서 46.4%로 2.4% 포인트 상승했다. 일부 노인에서 기초연금을 다 받지 못하는 감액 수급자가 발생한 이유는 소득역전방지 감액 제도, 부부 감액 제도(부부가 받으면 20% 감액),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따른 연계 감액 제도 등 기초연금 제도 안에 숨은 감액 장치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국민연금 연계 감액 제도의 영향이 크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늘면서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연계해 기초연금이 깎이는 수급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 연계 조항은 2014년 7월 기초연금을 도입하면서 생겼다. 애초 박근혜 정부는 ‘모든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20만원씩 지급한다’고 공약했으나 소득하위 70% 노인으로 대상을 축소하고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12년을 넘으면 1년씩 길어질수록 기초연금액이 약 1만원씩 줄도록 제도를 설계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 제도를 유지하면 국민연금 연계 감액 수급자 수가 2019년 29만명에서 2022년 36만 2000명, 2025년 45만 3000명으로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2025년 국민연금 수급자 비율이 노인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46%로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국민연금 제도발전위원회’는 지난해 8월 현행 연계 제도가 복잡하고 국민연금 가입 유인을 저해하는 문제가 있어 “연계 폐지를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쥐꼬리만한 국민연금 때문에 기초연금 30만원을 다 못 받는다면 국민연금 가입을 포기하는 사람이 나올 것이란 얘기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재정 추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연계 감액 제도를 폐지하면 2027년까지 연평균 6000억원이 더 든다. 그러나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연금 연계 감액 제도 폐지는 아직 깊이 있게 검토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노인 빈곤이 심각하기는 하나 미래 세대 부담도 생각해야 하고, 일단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늘린 데다 노인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 기초연금 예산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초연금은 오는 4월부터 월 25만원에서 25만 3750원으로 오른다. 정부는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초연금을 올리고 있다. 다달이 들어오는 소득이 5만원 이하인 노인 단독가구, 8만원 이하인 부부 가구는 소득하위 20% 노인에게 주는 월 30만원의 기초연금을 다 받을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미중, 무역협정 이행안 합의에도… 美 “갈 길 멀어” 낙관론 경계

    美대표 “이행 점검 장·차관급 회담 年 6회 中, 합의 안 지킬 땐 관세 폭탄 즉시 부과 모든 것 합의될 때까지 어떤 합의도 없다” 지재권·환율 개입 등 실질적 변화 촉구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7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정 이행을 점검하는 장관급 회담을 1년에 두 차례, 차관급 회담을 네 차례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합의를 지키지 않으면 ‘관세폭탄’을 즉시 부과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중이 무역협상의 최대 난제로 꼽혔던 ‘합의 이행 방안’의 접점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월 말쯤 정상회담을 열고 무역전쟁의 종전을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미 하원 세입위원회에 출석한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미중이 정례 협의체를 통해 중국 측의 무역협정 이행을 확인하는 절차를 갖기로 했다”면서 “미중 협상의 핵심 장애물이 제거됐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전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밝힌 합의 이행 실행을 위한 정례 협의체는 미중이 매월 실무급 협의와 1년에 두 차례와 네 차례 각각 장관급, 차관급 협의를 하는 것을 말한다. 장관급 협의는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중국 측 협상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 협의체는 중국 측의 무역 합의 위반 사항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며 만약 미측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면 관세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WSJ는 “중국이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관세폭탄을 되살리는 이른바 ‘스냅백’ 조항을 적용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다. 그는 “(협상) 테이블에 오른 이슈들은 (중국의) 미국산 제품 추가구매 약속으로 해결되기에는 너무나 중대하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규칙이 필요하다”고 중국의 실질적인 변화와 행동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나는 중국과 모든 거래 관행이나 양국 관계를 바꾸는 것이 한 번의 협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어리석지 않다”면서 “나는 이것을 과정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의 미국산 제품 추가 구매로 끝날 일이 아니며 중국의 기술이전 강요, 자국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지식재산권 도용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그는 위안화 환율 문제도 비중 있는 현안으로 꼽았다. 미국은 중국 당국이 의도적으로 위안화 환율을 조작해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많은 시간에 걸쳐 환율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모든 것이 합의될 때까지는 어떤 합의도 없다”고 중국을 압박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현장 행정] 서대문형무소의 슬픈 수형기록, 기억하리

    [현장 행정] 서대문형무소의 슬픈 수형기록, 기억하리

    “2010년 구청장에 오른 직후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민주축제를 개최하는 등 역사를 기리는 데 꾸준히 힘썼죠. 하지만 여전히 독립지사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지 못하고 잊혀지기 일쑤라고 해요. 이들의 정신을 올바르게 기억하고 이어 가야 우리의 미래도 평화로 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19일 독립문 옆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 개막식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서대문구가 문화재청과 손잡고 이날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형무소 10옥사와 12옥사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독립유산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3·1운동 당시 사용됐던 다양한 태극기와 유관순(1902∼1920) 열사의 훈장을 비롯해 임시정부 성립 축하문, 애국공채,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치러진 일왕 생일 행사 때 터트린 윤봉길(1908~1932) 의사 폭탄, 건국강령초안 등이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규채(1888∼1947) 지사와 김구(1876~1949) 선생의 독립운동 일대기도 별도로 전시됐다. 당시 3·1운동에 연루돼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애국선열 1014명의 수형기록카드도 공개됐다.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 20여명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던 문 구청장이 10옥사에 마련된 수형기록카드를 보며 “3·1운동 무렵 서대문형무소 수감자만 3000여명에 이르는데, 이 중 관련 죄목으로 수감된 1014명을 추려내 기록을 분석한 것”이라고 설명하자 참석자들은 엄숙한 표정으로 기록카드 속 얼굴들을 하나하나 살펴봤다. 서대문구는 지난 25일 이들의 수형 기록을 엮어 1300여쪽짜리 자료집을 펴냈다. 3·1운동 수감자만을 대상으로 단독 자료집을 발간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황해도 수안군 등 이북지역 출신 수감자 230명의 기록을 포함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지역 3·1운동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이 밖에도 서대문구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강의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9 이달의 독립운동가 교양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는 3·1독립선언기념탑 진입로 양쪽에 독립지사의 족적을 새기는 ‘풋프린팅 메모리얼 로드- 당신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공간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에도 추모 공간이 마련된다. 문 구청장은 “우리 역사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한편 자료를 발굴·분석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향후 3·1운동이 갖는 평화시위의 의미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게 목표”라며 입을 앙다물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탑승 지역 지정을”

    자전거 안심 보험제 등 13건 우수 선정 “서울 중구 명동 롯데영프라자 버스정류소엔 20개를 웃도는 노선 버스가 얽혔죠. 버스들이 꼬리를 물고 들어와 승하차 혼잡이 반복됩니다. 이런 정류장에는 저상버스 정차 위치를 정하고 표지판으로 안내해 장애인이나 유모차, 휠체어를 동반한 사람들이 안전하게 타면 좋겠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올 1월 의정모니터링 시민 의견심사회의에 접수된 81건 가운데 임재혁(37)씨의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안전 탑승 지역 지정’을 포함한 13건을 우수 의견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휠체어를 탄 채 오를 수 있도록 차체 바닥을 낮추고 출입구에 경사판을 설치한 저상버스는 시내버스 중 44%를 차지한다. 하지만 임씨는 특정 위치에 정차하지 않고 혼잡한 정류장에선 정차했다 금세 떠나며 교통약자들에게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저상버스 현실에 주목했다. 그는 “장애인이나 몸이 불편한 처지에 안전하게 버스를 탈 수 있는 지점을 정해 위험한 승하차를 거듭하는 이용문화를 개선하자”고 했다. 조혜영(59)씨는 현재 노원·성북·성동 등 세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자전거 안심 보험제’를 전체로 넓히자는 의견을 냈다. “단, 무상으로 하자면 예산 부담이 큰 만큼 일정 금액을 보조해주는 방식으로 보험을 의무화하자”고 덧붙였다. 배혜진(45)씨는 서울시 애플리케이션에서 1인칭 시점에서 생애주기별, 지역별 등으로 생활 복지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제안했다. 시의회는 의정 발전과 선진 의회 구현을 위해 20세 이상 시민 237명을 모니터로 위촉해 시 정책이나 의정 활동에 대한 의견을 매월 듣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가스안전公 간부·대형 통신업체 직원 ‘50억 검은돈 잔치’

    10여년에 걸쳐 한국가스안전공사 간부와 대형 통신업체 직원 사이에 이뤄진 수십억원의 검은돈 잔치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필리핀으로 달아난 공사 부장 A(50)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뇌물을 건넨 통신업체 부장 B(50)씨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전용선 계약 및 계약 연장 대가로 2002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B씨에게 모두 11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았다. 방법은 치밀했다. A씨는 B씨 회사와 허위 통신망 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뒤 아내 명의로 페이퍼컴퍼니인 통신망 유지보수업체를 만들었다. 이어 B씨는 페이퍼컴퍼니와 하도급 계약서를 작성한 뒤 매월 공사 명목으로 회사 돈 500만원을 페이퍼컴퍼니 통장에 입금했다. 실적에 눈이 멀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공사 예산에도 손을 댔다. A씨는 B씨 회사와 허위 전산시스템 유지보수 계약을 한 뒤 매월 B씨 회사 하도급 업체에 3000만원을 줬다가 돌려받았다. 이런 식으로 2010년 2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예산 32억원을 빼돌렸다. 두 사람이 반반씩 챙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에게 계약을 연장하는 대가로 뇌물 7억원을 건넨 또 다른 전산시스템 유지보수 업체 대표 C(47)씨와 D(55)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정보기술(IT) 부서 특성상 공공기관 감독부서가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IT 담당자가 업체 선정과 계약을 도맡아 부정행위를 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해외 골프여행을 함께 다니던 가까운 사이였다”고 덧붙였다. 경찰 수사는 2017년 10월 공사 감사실에서 위조된 인터넷 계약서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3·1운동 100년] 이역만리 美 독립성지 필라델피아서도 태극기 들고 “대한독립”

    [3·1운동 100년] 이역만리 美 독립성지 필라델피아서도 태극기 들고 “대한독립”

    100년 전 4월 리틀극장서 1차 한인회의 서재필 등 150명 모여 독립정당성 선포 상원의원 축사… 시장은 평화행진 동참 미국 내 ‘외교 독립운동’ 조직화 계기 작용 친우회 21개 도시·유럽 확산… 韓독립 지원100년 전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신호탄이자 기폭제였던 3·1운동 당시 한반도 전역을 뜨겁게 달궜던 독립운동의 열기는 이역만리 타국인 미국의 한인들을 흔들어 깨웠다. 미국 내 한인 150여명은 3·1운동 한 달 뒤인 1919년 4월 14~16일 미 필라델피아 리틀극장에 모여 ‘제1차 한인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이어 태극기를 앞세우고 미 독립기념관까지 시가행진에 나섰다. 미 언론들은 당시 필라델피아의 거리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한인들의 모습을 그대로 전했다. 이는 미국 내에서 독립운동이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미국인들에게 아주 특별한 도시다. 미 독립운동이 처음 일어났던 곳이며, 미 독립선언 당시 울렸던 ‘자유의 종’이 지금도 독립기념관에 보존돼 있다. 미 독립의 역사를 간직한 필라델피아에는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도 곳곳에 묻혀 있었다. ●영문 ‘코리아 리뷰’ 발간… 독립 호소·日고발 1919년 4월 14~16일 ‘제1차 한인회의’가 열렸던 리틀극장을 찾았다.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약 3㎞ 떨어진 주택가로 들어서니 19세기 말 빨간 벽돌로 지은 예쁜 소극장이 보였다. 여기가 당시 한인회의가 열렸던 리틀극장이다. 현재는 ‘플레이스 앤드 플레이스’로 이름은 바뀌었지만,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건물의 벽면에 한글과 영문으로 ‘1919년 4월 14~16일, 독립지사들이 이곳에 모여 제1차 한국의회를 열어 한국독립의 정당성을 선포했다’는 글귀가 당시 뜨거웠던 독립운동의 현장임을 알려줬다. 1919년 4월 14일 미 전역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150여명이 미 서부와 동부, 남부 등 각지에서 리틀극장으로 모였다. 이날 1차 한인회의 의장은 서재필이었고, 진행은 이승만과 정한경이 맡았다. 제1차 한인회의 개회식에서는 미주리 출신 상원의원 셸던 스펜서가 축사를 했다. 네브래스카 출신 상원의원 조지 노리스도 참석해 격려 연설을 했다. 마지막 날인 4월 16일 제1차 한인회의를 마치고 150여명의 한인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양손에 들고 필라델피아 중심가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향해 시가행진을 벌였다. 독립과 자유의 상징인 필라델피아 대표로 토머스 스미스 시장이 행진에 직접 참여했을 뿐 아니라 군악대까지 보내주면서 태평양의 작은 나라인 한국의 독립과 자유에 대한 염원을 지지했다. 미 독립기념관에 도착한 이승만은 3·1운동 당시 서울에서 발표됐던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그리고 “대한공화국 만세”를 외치고 또 외쳤다. 당시 서재필은 “한국인이 살아 있는 백성인 것을 알았고, 이런 백성은 반드시 자유독립을 하고 말 것으로 믿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병기 필라델피아 한인회 회장은 “서재필 박사가 주도했던 제1차 한인대회를 기폭제로 미국 내 독립운동이 조직화되기 시작했다”면서 “중국이 무장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다면 미국은 외교 독립운동의 중심이었다”고 평가했다.●美의회에 한국독립 문제 논의 단초 제공 제1차 한인회의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독립의 정당성을 알리는 외교 독립운동이 본격화됐다. 서재필은 현재 해외홍보원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통신부와 미국 내 친한파 모임인 ‘친우회’를 조직했다. 1919년 4월 말 활동을 시작한 대한민국통신부에서는 매월 영문잡지인 ‘코리아 리뷰’를 3000부가량 만들어 배포했다. 또 한국과 관련해 여러 영문 책자를 출판하면서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는 한편 일제의 불법 식민통치와 각종 만행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하지만 자신의 사업을 팽개치고 독립운동에 집중하던 서재필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코리아 리뷰는 1922년 7월호를 마지막으로 발간이 중단됐다. 비록 3년여로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3·1운동 이후 미국 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독립운동을 했던 단체로 평가 받는다. 미 친우회도 대한민국 독립의 정당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플로이트 톰킨스 목사가 회장을 맡은 필라델피아 친우회가 1919년 5월 16일 첫 결성이라는 성과를 내면서 워싱턴DC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등 미국 내 21개 도시에 친우회가 만들어졌다. 파란 눈의 독립투사이자 대한민국 독립을 지지하는 든든한 지원 세력을 확보한 것이다. 셸던 스펜서 상원의원은 1919년 6월 3·1운동을 거론하며 미국이 어떤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는지 미 국무장관이 상원에 보고하라고 요청하는 상원 결의안을 제출했다. 아쉽게도 외교위원회 벽을 넘지는 못했으나 미 의회에서 대한민국 독립 문제를 논의하는 단초가 됐다. 또 톰킨스 목사는 1921년 워싱턴 군축회의 미 대표단 단장에게 보낸 청원서에서 “우리는 미 시민만으로 구성돼 2만 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라고 소개한 뒤 “우리는 한국인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라는 기구를 만들고 자신들의 권리인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밝히는 등 미 정치권에 대한민국 독립 지지를 호소했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도 친우회가 만들어지면서 전 세계의 친한 여론을 형성하기도 했다. 장 한인회장은 “당시 미국 내 친우회가 21곳에 만들어지고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까지 친한 여론이 조성되면서 대한민국 독립과 임시정부 수립 등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당시 서재필 박사 등과 같은 외교 독립운동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글 사진 필라델피아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공무원 남편과 사별한 부인, 사실혼이면…法 “유족연금 환수 정당”

    공무원 남편과 사별한 부인, 사실혼이면…法 “유족연금 환수 정당”

    공무원 남편과 사별한 부인이 유족 연금을 받다가 다른 사람과 사실혼 관계를 맺은 경우 사실혼 기간 동안 수령한 연금을 도로 거둬들이도록 한 결정은 정당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간병을 위한 동거일 뿐이라는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조미연)는 사실상 혼인 관계에 있어 유족 연금 수급권을 상실한 A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유족 연금 환수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1992년 군무원이었던 남편과 사별한 뒤 매월 90만원 가량의 유족연금을 받았다. 그러던 중 2013년경부터 B씨와 사실상 부부로 살면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연금을 수령했다. 이를 눈치챈 지역 주민들은 공단에 그를 신고했다. 공단은 ‘연금 수급자가 다른 사람과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 유족 연금을 받을 권리를 잃는다.’는 규정에 따라 2017뇬 12월 A씨의 연금 지급을 종결했다. 또 사실혼 기간동안 부정하게 수령한 연금 3800여만원을 환수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A씨는 “함께 살며 가사도우미이자 간병인 역할을 한 것뿐”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공단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결혼사진을 찍었다는 진술과 간병인 정기 급여 미지급 등을 이유로 들며 “여러 사실을 종합하면 A씨가 B씨의 간병을 위해 단지 동거한 것에 불과하다고 보기에 부족하다.”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간병인이 환자와 함께 여행을 가고, 환자의 주소지로 주소를 옮기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또한 A씨의 며느리가 이들을 ‘엄마, 아빠’라고 칭하는 것은 A씨 가족이 둘의 부부 관계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사실혼 관계에 따른 유족 연금 수급권 상실과 부정 수령액 환수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가 사실혼 배우자의 집으로 주소를 바꾼 시점을 사실혼 관계의 시작 시점으로 잡은 것도 정당하다고 봤다. 한편 공무원연금법은 유족연금을 받는 사람이 재혼할 경우 수급권을 상실하도록 하면서, 재혼에는 사실혼 관계를 포함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학자금 갚아줍니다”...직원들 부채상환 나선 日지방기업들 ‘인력난 고육책’

    [특파원 생생 리포트]“학자금 갚아줍니다”...직원들 부채상환 나선 日지방기업들 ‘인력난 고육책’

    日지방기업, 직원 대학 학자금 대신 갚아줘신규 대졸자 채용 난항에 고육책으로 떠올라교토부 등 지자체도 거들어 지역 활성화 나서직원들이 대학에 다닐 때 빌렸던 학자금을 대신 갚아주는 일본 지방기업들이 늘고 있다. 히로시마를 거점으로 하는 유통그룹 이즈미, 홋카이도를 기반으로 하는 이토구미 토건 등이 최근 직원 학자금 상환 혜택을 도입해 젊은 사원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도쿄, 가나가와, 지바, 사이타마 등 수도권에서 떨어진 곳에서는 신규 대졸자를 뽑기가 어려운 현실 속에 인재 유치를 위한 고육책이다.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즈미는 올 봄 입사하는 신입사원들부터 학자금 상환 지원제도를 적용한다. 상환해야 하는 학자금 대출이 있는 직원들에 대해 입사 3년차, 5년차, 7년차 시점에 각각 10만엔(약 100만원)씩 총 30만엔을 여름 상여금에 얹어 주는 식이다. 입사 내정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졸사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60명 정도가 이를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장을 고르는 기준으로서 복지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제도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학자금을 대신 갚아주는 제도는 종합 결혼서비스 기업 노바레제, 다이와증권그룹 등 도쿄에 본사를 둔 기업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미요시 부동산(후쿠오카), 코프삿포로(삿포로), 후지슈퍼(에히메) 등 지방에 본사를 둔 기업의 움직임이 한층 두드러진다. 이토구미의 경우 지난해 4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마련했다. 입사 1년 이상이면서 근무태도가 우수한 직원들에게 매월 1만엔씩 급여에 추가해 지급한다. 최대 상한선은 200만엔이다. 회사측은 “이 제도를 도입한 이후 기업설명회 참석자가 늘었다”며 “인력난 극복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에 말했다.지방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인재 구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수도권에서도 일할 곳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일본생명이 지난해 7~9월 전국 약 3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48%의 기업이 “신규 졸업자 채용이 어렵다”고 답한 가운데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수도권이 포함된 간토 지방는 42%인 반면 수도권에서 먼 고신에쓰·호쿠리쿠와 홋카이도 지방은 각각 58%, 59%에 달했다. 지난해 4월 취업정보업체 마이나비 조사에서도 2019년 대졸 예정자 중 대도시 등을 고집하지 않고 자기 지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비율은 51%에 불과했다. 2013년 실시됐던 동일한 조사의 60%대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기업들의 움직임을 지원해 지역의 활력을 유지하려는 지방자치단체도 늘고 있다. 교토부의 경우 직원의 학자금 상환을 지원하는 기업들에 대해 부담금의 절반을 보조하고 있다. 학자금 대출지원 사업을 하는 일본학생지원기구에 따르면 이곳을 통해 대학 등록금을 빌린 학생은 2017년 기준 129만명에 이른다. 전국 학생의 37%에 해당한다. 1인당 대출액은 평균 343만엔 정도다. 약 16만명은 3개월 이상 대출 상환이 밀려 있다. 3개월 이상 연체가 되면 신용정보기관이 이름이 등록돼 신용카드 발급이나 주택담보대출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씨줄날줄] 서울 청년수당/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서울 청년수당/박현갑 논설위원

    청년기는 인생에서 힘과 열정, 그리고 패기가 가장 넘치는 때다. 부모의 경제적 지원에서 벗어나 독립적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요즘 청년은 부모 지원도 모자라 정부나 지자체의 금전적 지원 대상이다. 서울시는 취업 준비생에게 ‘청년수당’을 지급 중이다. 만 19~34세로 졸업한 지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50만원의 청년수당을 두 달에서 최대 6개월간 신용카드로 지급한다. 청년들은 이 돈을 학원 수강 등 교육비나 독서실 비용 등 직접적인 구직활동뿐 아니라 이 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식비, 교통비, 통신비로도 쓸 수 있다. 시행 첫해인 2016년에는 정부 반대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3000명에게 지원했다. 이후 2017년 5000명, 지난해 7000명 지원에 이어 올해는 5000명이 지원 대상이다. 경기도는 소득과 관계없이 기업에 한 차례라도 면접을 보러 가면 1회 5만원씩, 최대 30만원을 청년면접수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런 청년수당은 부산, 대전 등 9곳의 광역 지자체와 경기 성남, 전북 전주 등 기초 지자체에서도 비슷하게 운영 중이다. 청년수당 시책이 청년 일자리 정책을 훼손한다며 반대하던 정부는 정권이 바뀌자 청년 지원 사업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다음달부터 8만명의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취업 전 청년에게 ‘청년구직활동지원금’으로 월 5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소득이 4인 가구 기준 월 554만원 이하의 경우로 고교나 대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후 2년 이내인 청년이 대상이다. 그런데 최근 서울연구원이 아무런 조건 없이 서울 거주 모든 청년에게 월 50만원을 기본소득으로 지원하는 청년수당 정책 확대에 앞서, 청년 1600명에게 월 50만원을 2년간 지원하는 ‘정책실험’을 시에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차 주목받고 있다. 서울연구원의 김승연 부연구위원은 “현 청년수당은 소득기준이나 구직활동 증명 등을 토대로 한 복지급여 차원이지만, 이런 지원 조건 없이 청년 기본소득을 지원할 때 삶의 만족도 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 제안했다”고 밝혔다. 만약 서울연구원 제안대로 155만명의 모든 청년에게 청년 기본소득을 지원하면 연간 9조 3000억원이 소요된다. 올해 서울시 복지예산 11조 1836억원의 83%로 다른 복지지출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수당은 기본적으로 노동력 제공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다. 그런데 취업 준비 활동을 경제적 보상을 해야 할 노동력 제공이라고 볼 순 없을 것이다. 청년수당 지급도 좋겠으나 인구나 산업구조 변화에 걸맞은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나. eagleduo@seoul.co.kr
  • 여성독립운동가 51인의 이름 GS25 도시락에 스티커 부착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 편의점들이 우리 역사 알리기에 앞장선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여성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캠페인을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이어 간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은 전국 1만 3500개 GS25와 GS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상품에 여성독립운동가 51인의 이름과 공적이 담긴 스티커를 부착해 홍보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오는 4월 11일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서는 고객 100명과 임직원 10명이 함께 임시정부 인사의 주요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2박 3일 일정의 ‘상하이 임시정부 견학’도 계획 중이다. GS리테일은 “허만정 GS그룹 창업주가 100여년 전 백산상회 설립에 참여해 상하이 임시정부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독립운동에 기여한 역사에 착안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편의점 CU(씨유)의 BFG리테일도 독립기념관과 함께 ‘함께해요 3·1운동 100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 점포 내 안내게시판에 3월 손병희 선생을 시작으로 12월 윤봉길 의사까지 ‘2019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를 매월 게시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국가가 ‘온종일 돌봄’·고교 무상교육 책임진다

    국가가 ‘온종일 돌봄’·고교 무상교육 책임진다

    국공립 유치원 등 2022년까지 대폭 확충 남성 육아휴직자 지금보다 40% 가량 ↑ 취약 아동 의료인프라·자립 지원도 강화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까지 모든 국민이 기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애 전 주기를 뒷받침하겠다는 ‘포용국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건강과 안전, 소득과 환경, 주거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19일 “혁신성장이 없으면 포용국가도 어렵지만 포용이 없으면 혁신성장도 어렵다”며 “혁신성장도 포용국가도 사람이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초 외교에서 경제로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긴 데 이어 사회안전망 구축도 핵심 과제로 틀어쥐겠다는 선언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2019년을 혁신적 포용국가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정책 수요자인 국민 관점에서 전 생애 기본생활 보장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재구조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교육 분야에서는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과 고교 무상교육을 추진한다. 2022년 영유아 10명 중 4명이 국공립 시설에 다닐 수 있도록 올해부터 매년 국공립 유치원 500학급과 어린이집 500곳 이상을 확충한다. 또 2022년까지 34만명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19만명은 지역아동센터 등 마을 돌봄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교육부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이 국가가 지원하는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배움’의 문턱을 낮추고 교육 격차도 줄인다. 2021년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관건은 안정적인 재원 확보다. 이날 한양대에서 열린 ‘고교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서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는 “2021년 고교 무상교육이 전면 시행되면 연간 2조 734억원이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출산·양육 분야에선 남성 육아휴직자와 두 번째 육아휴직자를 2022년까지 현재보다 40%가량 끌어올리고, 오는 9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기존 만 6세(72개월) 미만에서 7세(84개월) 미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행 맞춤형 보육체계도 12시간 종일 돌봄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겠다고 했다. 아이가 태어나면 의료기관이 행정기관에 즉시 출산 사실을 알리도록 하는 ‘출산통보제’ 도입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출생 단계부터 모든 아동이 공적으로 등록돼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가족관계등록법에 따라 현재 출생신고는 부모(혼외자는 산모가 신고)가 출생 1개월 내에 해야 한다. 기한을 넘기면 과태료를 물지만 처벌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출생 신고가 안 된 아이들은 공적 보호의 테두리 밖에서 ‘투명인간’처럼 살아간다. 출생 신고 전 학대를 받아 숨져도 파악이 어렵다. 아동 학대에 노출될 위험이 클뿐더러 아동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각종 권리도 보장받지 못한다. 병원에 출산 통보 의무를 부여하면 자동으로 출생 신고가 이뤄져 이런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부모의 출생 신고 책임을 사회가 넘겨받는 것이다. 다만 산모가 출산 사실을 숨기려고 병원이 아닌 안전하지 못한 다른 곳에서 아이를 낳아 유기할 수 있고, 친생부모의 프라이버시를 지나치게 침해할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 복지부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출생 사실을 비밀에 부쳐야 하는 예외적인 사례도 함께 검토하고 외국에서 태어난 출생아의 출생 기록도 공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동 건강 정책도 강화한다. 그동안 민간에 의존했던 취약아동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을 비롯해 아동 전문 의료 인프라를 확대하고 소아당뇨 등 만성질환 아동을 상담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한다. 소아암과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 아동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늘어나는 비만 아동은 ‘비만 아동 통합관리체계’로 지원한다. 취약아동의 자립 지원도 강화한다.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아동에게 매월 30만원의 자립수당을 주고 주거, 취업연계,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치매환자 관리율은 2022년까지 지금보다 9.7% 포인트 높은 54.4%로 올린다. 실업급여액도 하반기부터 평균 임금 50%에서 60%로 인상한다. 문 대통령은 “상반기 중 중기재정계획을 마련하고 관련 법안과 예산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中企·청년 윈윈하는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가 ‘기업 상생 인턴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을 연계한 ‘윈윈 효과’를 위해서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는 고용인원, 매출실적, 서대문구 등록기간 등을 고려해 관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참가 기업 20곳을 선정한 뒤 필요한 자격 요건에 따라 인턴 2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하루 8시간, 주 5일을 근무한다. 직무 관련 교육과 직장 적응교육 등도 거친다. 사업 종료 뒤엔 해당 기업의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다. 서대문구에서는 매월 급여의 50%와 연간 교육비 최대 60만원, 4대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인건비 부담이 있는 중소기업과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상생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최저임금은 올랐는데 더 쪼그라든 1월 월급

    최저임금은 올랐는데 더 쪼그라든 1월 월급

    기업들 최저임금 인상 부담 피하려고 상여금 쪼개거나 식대 기본급에 포함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가 저임금 노동자들의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무력화한다는 사실이 2019년 첫 월급명세표에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의 부담을 피하기 위해 상여금을 매월 쪼개서 지급하거나 식대를 기본급에 포함하고 있다. 1월부터는 최저임금 대비 정기 상여금 25%, 복리후생비 7% 초과분은 최저임금에 산입되고 있다.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이민영(가명)씨는 1월 월급명세표를 받고 당황했다. 2019년 최저임금이 약 17만원(월 209시간 기준) 인상됐지만, 실수령액은 지난해보다 약 4만원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씨는 2018년에는 매월 기본급 135만원과 식대 10만원 등 수당을 포함해 총 175만원을 받았다. 4대 보험료와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164만원이었다. 2019년 들어서는 식대 10만원 등이 기본급에 포함돼 기본급으로만 175만원을 받았다. 비과세였던 식대 등이 기본급으로 전환되자 세금 4만원이 추가됐다. 결국 이씨의 손에는 지난해보다 적은 약 159만원만 쥐어졌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전국 3000개 영업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1월부터 격월로 100%씩 지급하던 상여금 600%를 매월 50%씩 쪼개서 지급한다. 지난달 25일 새해 첫 월급명세표를 받은 노동자들은 “매월 지급되는 상여금이 최저임금 산입에 포함되면서 최저임금 인상분인 17만원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억울해했다. 비영리단체 ‘직장갑질119’ 관계자는 18일 “현대그린푸드가 상여금을 월할 지급으로 변경하면서 결과적으로 노동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임금인상분이 직원 8000명 기준으로 매달 13억 7100만원, 연 164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직장갑질119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신원이 확인된 최저임금 관련 제보 19건을 분석한 결과 식대와 근속수당 등 각종 수당을 삭감·산입하는 ‘수당삭감 갑질’이 6건(31.6%)으로 가장 많았다. 고정휴일·연장근로수당 일방 삭감이 5건(26.3%)으로 뒤를 이었다. 최혜인 노무사는 “식대나 수당이 없어지는 것은 노동자에게 불이익이 되기 때문에 노동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최저임금 변경절차 특례가 도입되면서 상여금을 월할로 지급하는 취업규칙 변경은 노동자들의 의견 청취만으로도 가능하다. 현대그린푸드 노동자들이 사측 관계자들로부터 “법대로 했다. 정부를 원망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최저임금 변화에 직접 영향을 받는 저임금 노동자는 정부 통계를 기준으로 342만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노조가 없는 노동자들은 산입범위 확대에 따른 피해를 더 심각하게 입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현 의료연대본부 조직국장은 “조직되지 않은 노동자들은 임금체계 변경에 저항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7년 말 기준으로 노동조합 조직률은 10.7%다.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은 “정부는 최저임금 정책의 취지와 달리 부정적 효과가 나타나는 업종과 지역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부산형 창업혁신도시 조성..‘ 엘 캠프’ 부산 출범

    부산형 창업혁신도시 조성..‘ 엘 캠프’ 부산 출범

    부산시와 롯데가 손잡고 ‘부산형 창업혁신도시’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와 롯데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하고자 ‘엘 캠프 부산( L-Camp BUSAN) 출범식을 18일 오전 11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엘캠프부산은 1년 단위 기수제로 운영되는 롯데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10개 기업에는 2000만원에서 5000만원의 초기 투자금과 사무공간, 법률 및 회계 등의 경영지원, 분야별 전문가 맨토링, 후속 투자 등을 지원한다. 이번 1기에는 22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첨단 기술 분야에서 성장가능성이 높거나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해 개방형 혁신을 연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주된 분야는 라이프스타일, lot(사물인터넷)·하드웨어,소셜임펙트, 인공지능 등이다.아세안과의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베트남·홍콩의 국외 스타트업 2개사를 선정했다. 롯데 액셀러레이터 이진성대표는 “최근 창업열기가 고조되는 부산지역의 창업수요를 반영해 하여 엘캠프부산 을 출범하게 됐다”며 “ 게임·콘텐츠·해양 등 부산에서 강점을 보이는 산업분야에 특화하여 향후 우수한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겸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창업 생태계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 시장은 출범식에서 ‘부산형 창업 혁신도시 조성’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지역 거점별로 특화산업(4차산업, 해양, 스마트시티 등)과 연계한 창업밸리 조성,스타트업의 고속성장 프로그램 고도화, 스타트업 금융허브 조성을 통한 자금지원 생태계 구축 ,창업문화 확산과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 소프트웨어(SW)인재 양성 등 5개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센텀2지구(57만㎡)에 판교형 ‘센텀 테크노밸리’ 조성,영도·우람 지구에는 해양산업 특화의 스템 빌리지, 지식산업센터 조성, 강서지역은 에코델타시티에 스마트시티 혁신창업센터 구축,서면·문현 지역에는 ‘청년창업지구’ 지정 등 창업밸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으로 기술창업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창업지원기관 협의회 운영 등 창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 재창업 환경조성, 글로벌 스타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부산 대표창업기업 지원, 창업기업 전시판매장을 3곳으로 늘리는 등 스타트업의 고속성장 프로그램 고도화를 추진한다.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자금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문형금융단지(BIFC) 내 스타트업 금융허브 조성도 추진한다. 창업펀드는 현재 21개 3404억에서 2022년까지 30개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기술창업타운 조성과 상시 투자유치(IR) 플랫폼인 ‘부산형 넥스트 라운드’도 운영한다. ‘창업행사 주간’을 매월 둘째 주에 운영하고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을 위해 우수 해외 스타트업 지역 내 유치, 창업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또,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1만㎡ 규모 내외의 ‘소프트 웨어도 새로 조성한다. 오시장은 “창업지원사업의 목표는 ‘부산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많은 우수한 외부 인재들이 부산으로 모이도록 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인재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창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 발족

    세계 최대 규모의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민관협의회가 출범했다. 새만금개발청은 13일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에 관한 상생방안 마련과 각계 의견 수렴을 위해 민관협의회를 발족했다. 민관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새만금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정부 비전 선포 후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지역 의견 수렴을 위해 구성했다. 민관협의회에는 새만금 인근 시·군 대표, 시민·환경·어민단체, 전문가, 정부·공기업 관계자 등 18명이 참여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정부 위원장)과 오창환 전북대 교수(민간위원장)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매월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사업 추진 기본계획, 지역 상생 기본방향 등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안충환 차장은 “민관협의회와 다각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새만금이 재생에너지산업 메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창환 교수는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최대한 충족하는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데 민관협의회가 이바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천시 18일부터 청춘with봉사단 모집

    이천시 18일부터 청춘with봉사단 모집

    경기 이천시는 봉사와 미혼남녀 만남을 접목한이천시 청춘with봉사단을 18일부터 3월22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춘with봉사단은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미혼남녀의 지속적인 만남을 제공하여 만혼·비혼을 예방하고, 봉사단원은 자원봉사 기본교육 이수 후 복지시설 활동보조와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된다. 이천시에 주소 또는 생활권을 둔 만45세 이하 미혼자로 남녀 각20명씩 총40명을 모집하며 4월 6일 토요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매월 첫 번째 주 토요일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획예산담당관실 인구정책팀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춘with봉사단 활동을 통해 청춘남녀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보람을 느끼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인적 관계망 형성을 통해 결혼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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