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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유값/휘발유 63%수준 인상/당정/경유차 매연 여과장치 부착케

    신한국당과 정부는 2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주오염원인 경유 가격을 현재 휘발유가격의 45%수준에서 점진적으로 선진국수준인 63%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또 버스 등 중대형 경유차량 55만4천여대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00년까지 매연여과장치의 부착을 의무화하고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당정은 이날 하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영훈 제3정조위원장과 정종택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당정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시행을 위해 최소 2조원 규모의 예산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박찬구 기자〉
  • 중구/주민 행정서비스 크게 개선(민선자치 1년)

    ◎전국 최대 규모 「구민 복지회관」 98년에 완공/풍치지구 조정·남산 1·2호터널 시 이관 과제 서울의 기초자치단체는 자치구인가,행정구인가.조순서울시장은 지난 1일 엄격한 의미에서 행정구라는 견해를 밝혔다.행정편의를 위해 나뉜 자치구들이 교통·환경 등의 분야에서 서로 다른 정책을 펴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이유에서다.그러나 민선자치 이후 서울의 25개 구청은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민선자치 출범 1주년을 맞아 구청별로 자치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해 본다.〈편집자 주〉 중구(구청장 김동일)는 상주인구 14만5천6백46명으로 서울에서 가장 적지만 유동인구는 하루 3백50만명으로 전국 최다이다.때문에 인구수를 늘리고,유동인구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구정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행정서비스의 개선에선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우선 관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보행자 안내표지판.산뜻하게 세운 이 표지판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서울거리에도 등장한다.서울시는 중구의 아이디어를 본떠 표지판을 세우기로 했다.「전입을 축하합니다」라는 구 안내코너도 신설했다.주민들에게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것으로 6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전입 주민들에게 지역현황과 각종 복지시설 이용안내 및 교통망 등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98년 완공되는 구민복지회관은 전국에서 가장 크다.신당동 구 한전 성동지점 터에 지하3층,지상 11층,연면적 8천여㎡규모로 짓는다.장애인 전용시설과 독서실·수영장·물리치료실 등 각종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의 성과로는 ▲현장행정 ▲주민들이 공무원의 친절도를 평가하는 친절봉사 주민 평가제 ▲구청장과의 대화의 날(매주 금요일 하오3시) ▲행정실명제 ▲인터넷 중구홈페이지 개설 ▲민원인 후견인제 ▲각종 오염행위를 신고하는 환경신문고 설치 ▲민원인수신용 전화 삐삐콜 설치 등이 있다.또 서소문공원 지하에 자원재활용 처리장 건설공사를 지난달 24일 착공했다.관내에서 배출되는 모든 쓰레기를 압축,부피를 절반 이하로 줄이는 시설이다. 오는16일에는 「중구 장기발전 연구」에 대한 발표회를 갖는다.2005년까지 관내 인구를 20만명으로 늘리고 인간이 살 수 있는 도심공간을 만든다는 장기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행정서비스 개선성과에도 불구하고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예장동과 장충동 일대 풍치지구 재조정,남산고도제한 완화,매연차량 도심진입금지,재개발구역내 세입자 대책문제 등이 지지부진했다.오히려 자치구청의 권한에서 넘어선 것에 대해 성급하게 해결을 약속,주민들의 기대심리만 부추겼다는 지적도 있다.지방방범대원 운영비및 국보1호인 남대문과 남산 1·2호터널 관리를 시로 이관하는 것 또한 장기과제이다.〈강동형 기자〉
  • 버스료 오른만큼 서비스도(사설)

    서울시내버스요금이 오는 7월1일부터 도시형버스는 3백40원에서 4백원으로,좌석버스는 7백원에서 8백원으로 각각 인상된다.버스요금의 인상을 달갑게 받아들일 시민은 아마 없을 것이다.가계에 추가부담을 줄 뿐 아니라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버스업계가 안고 있는 경영상의 애로나 버스요금이 다른 물가에 비해 비싼 것이 아니라는 점등을 감안하면 버스요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는 현실은 이해할 수 있다.그렇다고 해서 서비스개선은 외면한 채 요금만 인상하는 것은 용인될 수 없는 일이다. 그동안 버스나 택시등 대중교통수단의 요금이 인상될 때마다 서비스개선이 거론되어왔지만 그것이 제대로 실천된 적은 없었다.「요금은 오르고 서비스는 제자리」인 악순환이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서비스개선에는 친절뿐만 아니라 시간맞춘운행·교통법규준수등 여러가지가 포함되어 있다.버스업계는 경영난을 이유로 서비스개선에 눈을 감고 있지만 앞으로는 시민이 버스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반영해야 할 것이다. 승객을 짐짝다루듯하는 무례한 처사,출발이나 정차때의 난폭운전,아슬아슬한 곡예운행등 승객을 불안하고 불쾌하게 하는 행위만이라도 시정됐으면 한다.덧붙여 차체의 청결도 중요한 고객서비스의 일부임을 강조하고 싶다.차내의 청결은 승객에게 쾌적감을 안겨주며 깨끗한 버스의 외양은 도시미관과 직결된다.버스가 뒷유리창에 흙탕물과 먼지를 뒤집어쓴 채 시커먼 매연을 내뿜으면서 도심 한복판을 누비고 다니는 모습은 참으로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버스전용차선제의 정착으로 버스업계의 경영이 다소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그런데도 적자타령을 일삼으면서 요금인상만 도모한다면 염치 없는 짓이다.당국과 버스업계는 이제부터라도 요금인상이 서비스개선과 직결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함께 강구해주기 바란다.
  • 대중교통 공공부담 검토할때/이중한 논설위원(서울논단)

    ◎자동차 9백만대 시대의 과제 전국자동차등록대수가 9백만대를 돌파했다.작년 7월 8백만대였으므로 11개월에 1백만대가 는 것이다.우리 차 생산규모는 올해 3백20만대,세계 5위국이다.생산능력도 있고 차를 가지려는 국민욕구 역시 상승세에 있으므로 앞으로 차량증가는 더 가속화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정도의 차량만으로도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는 대기오염의 심각성에 당면해있다.이달만 해도 오존경보에 며칠을 놀라고 불안했다.실제로 대기오염에 의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역학조사가 나온바 있다.그렇다고 차의 증가를 억지한다는 일은 불가능하다.뿐만아니라 도시교통의 피할수 없는 구조적 문제도 있다.도시교통은 어디서나 도심지향적이고 통행행위 상당부분이 일정시간대에 집중된다.이 집중현상은 또 교통시설의 대응으로 해결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총체적으로 개인이나 사회나간에 빠르고 편한 교통수단을 가지면서 신체적 건강도 유지해가는 길이냐는 문제에 대해 사회비용의 최소화를 유념하면서 단호한 선택을 할 시점에 이르렀다.더 이상 미룰수 없는 현안이라는 것에는 지금 이의를 달 사람도 없을 것이다. 첫 과제는 당연히 차는 사용하되 배기가스오염물질을 줄이는 것이다.상식적으로도 그 가장 빠른 길은 경유사용을 줄이고 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있다.하지만 어렵다.승용차사용을 줄이기 위해 필수적인 대중교통수단이 버스인데 이 버스의 대부분이 바로 경유사용차량기 때문이다.매연여과장치를 가장 철저히 부착해야하는 차량 역시 버스지만 이를 가장 지키지 않는 것이 버스이다.버스에 이를 완벽히 요구한다면 또 무슨 문제가 생기는가.요금을 올려주어야 한다.그러므로 결국 대중교통수단에 있어 공공적 부담의 문제를 검토해 볼때가 된 것이다.공공적 부담의 부분은 무엇이며 그 부담액은 얼마나 될 것인가를 연구해 봐야 한다.사실상 많은 나라들에서 도시버스는 공영제이다.이 단계까지 단숨에 갈수 없을는지는 모르나 우리 정황에서도 청정연료를 사용하고 매연저감장치를 확실히 장착하는데 드는 비용의 일부라도 재정지원을 하면서 경유사용축소를 추구해야 현실성을 가진 개선책이 되는 것이다. 교통체증이 매연량을 얼마나 더 배가시키느냐는 이제 특별한 지식도 아니다.그래서 차량소통책이 강구되고 있다.그러나 터널입구에서 혼잡통행료를 받는 것으로 특정노선의 통과차량을 줄이는 것이 차량소통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가는 굳이 실행해보지 않아도 알수 있는 것이다.이미 조사되었듯이 통행료가 5천원선이 되지 않는한 체증은 어느 코스에서나 계속될 것이다.이 과제에서는 차를 아예 사용하지 않도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그중 하나가 주차장을 줄이는 방법이다.물론 이것도 한계가 있다.런던처럼 도심의 주차장을 전면 폐쇄한다면 눈에 띄는 효과가 있을 터이지만 이는 버스든 택시든 대체대중교통수단의 준비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95년말 미연방대중교통국이 세운 「나홀로차량 이용감소를 위한 도시주차운영방안」을 보면 카풀·밴풀차량이나 청정연료사용차량에 온갖 서비스를 추가해 주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주차우선권을 줄뿐 아니라 기존건물의 주차공간을 최소화하고 나홀로 차량은 아예주차를 불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차별화대책도 수립했다.뿐만아니라 앞으로는 주차장이 전혀 없는 건물의 신축을 허가한다는 원칙도 세웠다.이는 곧 줄여야할 차량에 규칙을 늘리거나 금전적 징수를 하는 것보다 늘려야할 차량에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발상의 전환인 것이다.우리 역시 서비스측면에서 차별화정책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버스요금이 다시 인상될 예정이다.그러나 버스업계가 이를 인상됐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은 시민들도 알고 있다.그러므로 노선의 자의적 운용,불친절등은 계속될 것이다.택시의 승차거부나 특정구간 운행 역시 개선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이것이 바로 지옥같은 정체속에서도 나홀로 차를 끌고 나오게 되는 가장 직접적 이유이다.이 명백한 이유를 개선하는 일부터 출발을 해야한다.자동차 9백만대 그리고 1천만대의 과제는 교통소통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민건강과 직결돼있는 실제위험상황의 문제라는 것을 다시한번 모두 명심해야 한다.
  • 차 매연/2000년까지 절반 감축/환경부,대기개선대책 마련

    오는 2000년에는 자동차 매연을 크게 줄여 미세먼지의 농도가 인체에 안전한 ㎥당 50까지 낮춰진다.연간 45일에 이르는 스모그 발생일수도 25일로 줄인다. 환경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국무회의를 통과하는 다음 달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대책에 따르면 자동차의 매연을 2000년도 예상 발생총량 2백5만t에서 절반수준인 97만t으로 획기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서울의 경우 전체 미세먼지의 83% 이상이 자동차에서 나오며 전체 차량수의 3%에 불과한 시내버스·트럭 등 대형 경유차가 60% 이상을 내뿜는다.따라서 우선 올 7월부터 99년까지 제작차의 배출허용기준을 단계별로 강화,대형 경유차의 경우 매연기준을 현행 40%에서 25%로 강화하고 경승용차는 생산단계에서 공해저감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한다.모두 17만4천t의 매연감량효과가 기대된다. 2000년 이후에는 대형 경유차의 매연기준을 5%까지 강화하는 등 모든 자동차를 매연이 안보일 정도의 무배출 차량화한다. 이밖에 미세먼지 배출의 주범인 경유차의 보유비율을 현재 33%에서 20% 이하로 낮추기 위해 천연가스차량 등 저공해 차량의 보급을 늘린다.운행중인 경유차 83만여대 가운데 55만4천대에는 매연을 80% 이상 줄이는 매연여과장치를 부착하도록 한다.경유의 황함량을 현재 0.1%에서 98년까지 0.05%로 줄이는 등 오염물질 배출도 근본적으로 줄인다. 이밖에 수도권에 위치한 산업체는 올 7월부터 저황유의 사용을 의무화하고 황사 등 중국에서 날아오는 장거리 이동오염물질에 대한 저감협정의 체결도 추진한다.〈노주석 기자〉
  • 굴뚝·폐수구에 「오염측정기」 설치/대형사업장 24시간 감시

    ◎인천시­내년 3월까지 71곳에 장치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역 대형 사업장에 매연과 폐수 등의 오염실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동측정장치가 설치된다. 인천시는 20일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내년 3월까지 관내 71개 대형 사업장 굴뚝과 폐수배출구에 자동측정장치를 설치해 오염물질배출행위를 24시간 감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대기분야 1종업체인 삼광유리공업,동방유량,동국제강,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등 25개 사업장 굴뚝에 매연측정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수질분야 1,2종 배출업체인 동양화학공업,해태음료,동일레나운 등 46개 사업장 폐수배출구에 수질측정장치를 설치해 오염물질배출행위를 중점단속한다. 시는 기준치를 초과해 오염물질을 배출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주 등 관련자 모두를 검찰에 고발하고 조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 안전관리 장관회의 보고 내용

    ◎대기오염물질 배출 2천년까지 55% 감축/경유자동차 매연 여과장치 부착하도록/위험공사장 2천여곳 장마전 일제점검/건설기술사 20만명 경력사항 전산관리 안전관리관계 장관회의가 12일 청와대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는 내무부와 통상산업부·환경부·노동부·건설교통부가 각각 소관분야의 안전관리대책을 보고했다.이날 보고된 각 부처의 안전관리대책을 요약한다. ▲여름철 재난예방대책(내무부)=재해대책기간중 건설교통부와 국방부 등 15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한다.대형공사현장 수방대책은 시·도지사 책임아래 장마전에 끝낸다.낡은 방조제 등 당장 조치가 어려운 위험시설물은 책임자를 지정,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안전사고 대책은 유도선 안전운항에 중점을 둔다.주말과 공휴일에는 관계공무원을 현장에 상주시켜 시설안전과 정원초과 여부를 점검한다. ▲가스·전기 안전관리대책(통상산업부)=가스시설의 안전성과 사용자의 안전의식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인다.도시가스업자의 안전관리투자를 의무화하고 세제혜택을 준다.98년까지는 도시가스 배관망도(배관망도)를 전산화한다.안전관리실적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적용하도록 가스보험제도를 개선한다.가스안전관리기금 부과대상에 액화천연가스(LNG)를 추가하고 기금조성기한을 연장한다.가스사고를 자주 내는 업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우수업체에는 지원을 확대한다. 광역정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노후 송배전설비를 제때에 바꾸고 새로운 설비를 늘려간다.10년이 넘은 발전설비는 5년마다 정밀하게 안전진단을 한다.노래연습장 등 유흥업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2년 1회에서 연 1회로 강화한다. ▲대기환경 오염방지 대책(환경부)=2000년까지 아황산가스·이산화질소 등 5개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55% 줄이고,대도시 스모그 발생일수를 연간 45일에서 25일로 감소시킨다.단기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경유자동차는 매연을 90% 이상 줄이는 매연여과장치를 부착토록 하거나 천연가스차로 전환시킨다.장기적으로는 자전거 타기및 대중교통이용,승용차 함께타기를 생활화한다.휘발유와 격차가 큰경유값을 점진적으로 인상하기 위해 환경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산업체에 청정연료 보급을 확대하고,부과금제도를 개선,오염물질배출총량을 줄이도록 하고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대해서는 오염물질 총량규제를 실시한다. ▲산업현장 안전관리 대책(노동부)=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큰 업종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27일까지 위험공사현장 2천1백개소를 일제점검한다.석유·화학공장 3백80개소도 오는 8월20일까지 점검한다.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운동을 전개한다.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대책=공사현장과 시설물에 대한 물적·인적 관리를 전산화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20만명에 달하는 건설관련 기술자도 경력사항을 전산관리,부실관련자는 업계에서 영원히 추방한다.부실공사업체는 법에 따라 엄격한 처벌을 가하는 것은 물론 가벼운 부실공사도 누적관리하여 입찰자격을 제한하는 등 불이익이 되도록 한다.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직접 책임지고 있는 기능공에 대해 건설근로자 「복지카드제도」를 도입하고,십장에게도 책임과 의무를 부과하는 「현장실명제」를 도입한다.〈서동철 기자〉
  • 삶의 질 향상위한 역할 분담(최택만 경제평론)

    지난주 통계청이 발표한 세계속의 한국은 그동안의 경제발전과 향후 과제를 집약해서 일깨워주고 있다.한국은 그동안 압축성장을 추진해온 결과 국민총생산규모면에서 세계 11위,교역량 12위,선박건조 2위,자동차생산량 6위 등 괄목한만한 성장을 했고 한국의 성장모델이 개도국에 이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이러한 성장의 극대화를 위해 불균형투자를 한 까닭에 질은 열악한 면이 적지 않다.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대기오염(이산화탄소 배출량 14위),선진국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의료시설 등이 현안의 정책과제로 부상해 있다.교통사고 세계 3위,간암사고율 1위 등은 우리가 그동안 양적 성장에 치중하느라 삶의 질이나 보건문제에 상당히 소홀했다는 점을 반증해 주고 있다고 하겠다. 경제발전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생활 향상과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끔하는 것이다.지난 30년간 우리가 경제발전을 위해 매진한 것도 바로 그런 목표를 실현하자는 데 있었다.정부가 지난 62년이후 7차에 걸친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해마다 8%의 높은 양적 성장을 기록한까닭에 그 양적 성장을 초석으로 해서 최근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논의가 활발하고 치유책도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한국이 현재 국민총생산규모 세계 11위의 국가,무역규모 12위 국가로 성장하지 않았다면 이 시점에서 삶의 질 문제를 논의할 수 조차 없을지도 모른다.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질이나 복지문제를 논의함에 있어 지나치게 양적성장의 폐해를 강조하고 질적성장에 소홀히 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올바른 일은 아니다. 오늘날 삶의 질과 복지향상을 촉구하게 된 배경이 양적성장을 성취한데서 비롯됐다는 점을 깊이 이해하면서 현안과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생각한다.삶의 질 향상은 우리나라 뿐아니라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의 공통적인 과제이나 그 해결이 결코 용이하지가 않다. 삶의 질 향상이나 복지문제는 성급하지 않으면서 착실하게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할 과제이지 압축적으로 시행할 과제가 아니다.비록 경제발전의 궁극적인 목표가 그것이라고 하더라도 우리의 경제발전단계에 맞게 계획목표를설정하고 각 경제주체가 역할을 분담하여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먼저 국민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경제지표는 물가이다.또 삶의 질 여부를 가름하는 지표로서 물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히 높다.정부는 시민의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서 무엇보다 시급히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 물가안정이다.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높다.91년부터 94년까지 4년간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9.3%에 달했다. 반면에 일본 7.1%,캐나다 9.4%,프랑스 9.7%,미국은 13.4%에 그쳤다.한국의 소비자물가가 이들 나라에 비해 2∼4배가 비싸다.우리와 같이 중진국인 대만은 지난 4년간 소비자물가가 겨우 3.6% 밖에 오르지 않았다. 정부가 해야할 다른 하나의 주요한 과제는 경제규모는 대국이면서 삶의 질이 빈약해 생활은 소국이라는 일본의 패턴을 닮아가지 않도록 보건·복지와 환경정책을 가다듬는 일이다.선진국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의료인력의 확충 등 보건문제와 인구의 노령화에 따는 복지부문 등에 예산을 점차 늘리고 환경분야에 대한투자와 감시를 강화하는 것이 정부의 몫이다. 세계속의 한국 통계에 비친 교통사고사망률 2위의 오명은 국민의식이 선진화되지 못하고 있는데 비롯된다고 하겠다.그것 역시 양적성장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시민 스스로가 자신의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대기를 오염시키는 주범의 하나인 자동차매연과 수질오염의 원인인 폐수방류 등 환경파괴도 마찬가지다.시민들은 앞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대기오염과 수질오염 등 환경훼손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기업이 삶의 질향상을 위해 해야 할 과제는 아주 많다.기업들은 제품 하나라도 알차게 만들고 건물·도로·교량·도시가스관·지하철·상하수도 등 모든 구조물을 시간과 정성을 들여 견고하게 만드는 진솔한 가치관을 형성해 나아야 할 것이다.이것은 경영진과 근로자 모두가 적당주의를 배격하고 세계일류 제품과 구조물을 만들겠다는 정신과 의지로 무장할 때 가능하다. 정부 기업 시민 등 경제주체가 동반자의식을 갖고 역할을 분담,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적극적으로 기울릴 때 그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삶의 질 향상은 경제주체 모두의 책무이자 21세기에는 기필코 실현해야 할 우리 모두의 과제이다.〈논설위원〉
  • 오염배출 차량에 부담/정부 오존오염 저감대책

    ◎배기가스 기준·행정처분 강화/차량유류 황·벤젠함유량 줄여 환경부는 지난 해 「오존경보제」를 시행하면서 오존생성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의 획기적인 저감대책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오염물질의 배출량에 따라 배출부과금을 물리는 등의 강력한 저감대책 방안이 마련돼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현재 우리 나라의 자동차 운행대수는 지난 5월 말 현재 9백만대에 달했다.2000년대에는 1천4백만대에 육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의 비중이 77%다. 전체 자동차 오염물질 가운데 69%가 경유사용 자동차에서 배출된다.특히 5%에 불과한 버스·트럭 등 대형 경유차량이 자동차 오염물질의 52%를 내뿜는 실정이다. 94년 말 현재 총 대기오염물질 중 자동차의 비중이 36%로 산업체(29%),발전 및 난방(23%)분야보다 월등히 높다. 구체적인 저감대책으로는 첫째 신규제작 자동차의 저·무공해화를 꾀하기 위해 배출허용기준 및 행정처분을 강화키로 했다.또 운행중인 자동차의 오염물질의 배출을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매연후 처리장치의 부착을 의무화하며,배출가스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휘발유 및 경유의 황·벤젠 등의 함유량을 줄인다. 이밖에 대중교통 이용·자전거타기 등 교통체계의 개선과 상시 매연단속체계의 구축 등도 내놓았다.〈노주석 기자〉
  • 강남구/체증유발 차량매매센터 이전 촉구(의정중계)

    ◎여름철 수인성 전염병 예방대책 집중 추궁/교체 잦은 보도블록 반영구 재료로 바꿔야 오는 7월1일이면 각 자치단체장이 자치행정을 본격적으로 떠맡은지 꼭 1년.그러나 지방자치제가 뿌리내릴 제도적 밑받침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다.이런 가운데 각 자치의회는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보다 원숙한 의정활동을 펴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강남구의회(의장 김왕경)는 10일 50회 임시회 3차본의회를 열어 구청사 별관 임대문제등 구정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신현각의원(개포4동·46)은 『하절기동안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각종 병해충 및 수인성 전염병의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전석표의원(일원2동·40)은 『지난 5일 지하철3호선 대청역 환기구부근 대치 택지개발지구 2천4백평에 가로수의 가지를 잘라 쌓아놓은 나무더미에서 불이나 지하철역사에까지 번질 뻔했다』며 집행부의 안일한 업무자세를 질타했다.또 행정동과 법정동의 이름이 다른 일원2동(개포·대치동)을 개포본동으로 바꿀 것을 요구했다.김치열의원(삼성2동·47)은 『최근 12개 부서가 입주한 구청사 별관이 고급카펫을 깔아 호텔로 착각할 만큼 호사스럽다는 말이 있다』며 예산낭비가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어 『삼성동 130번지 자동차매매센터가 소음·분진·매연·교통체증·불법주·정차 등의 문제를 일으켜 지역주민들이 여러차례 진정과 건의를 내 이전을 촉구했고 구청장도 이전을 약속한 것으로 안다』며 아직까지 이전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김광수의원(개포 2동·52)은 『잦은 보도 보수공사가 주민생활에 불편을 끼친다』며 『2년에 한번씩 교체하는 보도블록을 반영구적인 투스콘포장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외국의 경우,포장파괴공사가 끝나면 아스콘차가 옆에서 대기해 곧바로 다시 포장하고 차선을 긋는다』며 도로공사 특별팀을 만들어 소규모 공사는 하룻만에 끝내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박종대의원(개포 4동·52)은 『97년 구룡산터널이 완공되면 많은 차량통행으로 개포1동 지역에 각종 공해가 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경오염과 안전관리대책을 물었다. 구의회는 오는 17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추경예산안과 집행부에서 올린 안건을 처리한다.〈박현갑 기자〉
  • 오존경보땐 차량 못다니게(사설)

    연 2일 계속된 서울 오존주의보는 다행히 비가 내려 잠시 숨을 돌리게 됐다.하지만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우리 도시의 오존오염문제에 중요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특히 강북 도심은 지난해와 달리 구역별이 아니라 거의 전역이 같은 상태가 되었음을 중시해야 할 것 같다.그렇다면 또 오존경보를 그저 고지해주는 단계에 있을 수도 없다.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시점이 되었음을 인지하고 보다 직접적 대응에 나서야 할 때다. 도심 오존현상의 실질대처방안은 세계 여러 오염도시가 이미 연구·실시하고 있다.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오존경보시 차량통행을 중지시키는 것이다.대기오염이 최악상태인 멕시코시티는 하루종일 대중교통수단 이외의 모든 차를 통행중지시키고 있고,아테네는 중심지 2㎞에 오토바이까지를 포함한 차량전면통행금지를 실시하고 있다.이보다 좀 나은 로스앤젤레스는 시간별 차이를 두고 있다.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오존오염이 기상조건과 차량매연에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지상 평균풍속 초속 3m이하,섭씨 25도이상의 쾌청한 날이 계속되면 자동차매연량과 함께 오염도가 높아진다.날씨를 바꿀 수는 없으므로 매연량을 줄일 수밖에는 없다.특히 정체현상에서의 자동차매연은 악화의 주범이다.따라서 우리 차량증가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부터는 최소한 오존경보시 대중교통수단을 제외한 차량은 정차토록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시민 역시 스스로 참여해야 한다.오존대책은 명백하게 차량운행을 축소함으로써만 일부 완화할 수 있는 것이므로 자신의 건강을 자신이 지킨다는 태도에서 차운행를 멈추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오존을 비롯한 대기오염은 인체에 직접적으로 위해를 준다.단순한 안질과 호홉기에 자극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천식·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킨다.따라서 오존경보발령을 시민에게 바로 알리는 구조 또한 개선해야 한다.이번에도 뉴스를 보고서야 사태를 파악한 시민이 더 많았다.동단위로 경보발령전달체제를 새로 구축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 128전화 개설뒤 환경오염고발 급증/하루평균 20건 접수

    지난 달 1일부터 환경부의 환경신문고에 「128」 고발전화가 개설된 뒤 폐수 무단 방류,자동차 매연,쓰레기 불법 소각 등 각종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고발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5월 한달동안 하루 평균 20건씩 모두 6백28건이 접수됐다. 환경신문고가 설치되기 전인 지난 1월과 2월에는 하루 평균 1건(총 61건),환경신문고가 전화 없이 운영되던 지난 3월과 4월에는 하루 평균 3건(총 1백57건)에 그쳤다.
  • 「오존 주의보」 적극 대처하자(사설)

    도대체 공기인가 독가스인가.이런 공기를 언제까지 마셔야 되는 것인가.8,9일 서울 일원에 잇따라 발령된 오존주의보는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새삼스럽게 일깨워주면서 참으로 우리를 숨막히게 한다.지난 92년에 이미 세계보건기구가 멕시코시티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공기나쁜 도시로 서울을 지목했을만큼 서울의 대기오염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데도 아직까지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더욱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맑은 날 대낮에도 파란 하늘을 볼 수 없고 시계가 뿌옇게 되는 광화학스모그현상을 일으키는 오존은 아황산가스와 함께 서울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혀왔다.석탄연료 사용에 의한 아황산가스는 다행히 최근 줄어들고 있으나 자동차배기가스에서 발생하는 오존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지난 92년 대기오염물질 중 자동차배기가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39% 였는데 오는 2000년이면 7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서울의 공기를 맑게 하려면 자동차배기가스를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자동차의 매연배출허용기준 등을 강화하고매연단속을 보다 철저히 해야한다.최소한 현재의 규정만 제대로 지켜진다면 오존농도는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오존주의보가 발령되기전 환경부가 오는 7월부터 매연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지만 그 시기를 앞당기고 단속수준도 더욱 높이기 바란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총량부과금제가 조속히 실시돼야 한다.이를 위한 환경보존법 시행령 개정을 둘러싸고 관련부처들과 환경부가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제는 경제논리보다 환경논리에 정책의 우선권이 주어져야 한다. 불필요한 승용차 이용을 줄이는 시민운동도 필요하다.자동차 한대당 주행거리 세계 1위를 기록할만큼 우리는 자동차를 너무 즐기는 편이다.대기오염에 관한 한 우리 모두 가해자이자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겠다.모든 환경문제가 그렇듯이 대기오염 문제도 정책이나 단속만으로 근본적인 해결에 도달하기는 어렵다.
  • 환경정책 진두 지휘/정종택 환경장관(인터뷰)

    ◎“환경보전 없이는 「삶의 질」 향상 불가능”/일상서 느끼는 생활환경 애로 해소에 역점/물관리 일원화… 수질·수량정책 연계 시급 정종택 환경부장관(60)은 취임 다섯달 남짓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환경전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다.발군의 정치감각과 달변으로 환경문제를 국가행정의 중심으로 부각시켰다.여권 내부의 신뢰도 두텁다.내무부 주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면서도 장관 세번에 국회의원 3선을 거친 경륜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다.「잘하면 본전」이라는 환경부장관 자리지만 주위에서는 군말이 없다. ○「환경전도사」 닉네임 얻어 정부가 제정한 제1회 「환경의 날」이자 제24회 「세계 환경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정장관을 만나 「환경의 날」 제정의 의미와 소감,주요 환경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환경의 날」이 정부 공식기념일로 제정됐습니다.환경총수로서 느끼는 소감은 어떠신지요. ▲그동안 환경부는 이날에 즈음해 각종 기념행사를 가졌지만 법정기념일이 아니다 보니 여러가지 제약이 많았습니다.「환경의 날」 제정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애써온 환경단체 회원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고 일반국민에게도 자연스레 우리의 환경현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달력에도 표기가 된다고 하니 첫 아이를 낳은 부모가 출생신고와 동시에 첫돌을 준비하는 마음과 같이 감개가 무량합니다. ­「환경의 날」 제정이 갖는 의미는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올해 정부가 공식으로 「환경의 날」을 지정하게 된 것은 앞으로 환경분야에 대한 범정부적 차원의 정책배려와 국민의 참여 없이는 우리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없다는 절박감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강조하고자 합니다.정부는 「녹색환경의 나라 건설을 위한 실천강령」을,민간에서는 「녹색환경지도자결의문」을 발표,채택하는 등 민과 관이 힘을 합쳐 환경보전의 길로 나아가는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을 눈여겨 보기 바랍니다. ­취임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시책을 소개해주십시오.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생활환경분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선 서울시의 스모그발생일수를 현재의 49일에서 45일로 줄여나갈 작정입니다.서울 시내버스와 청소차량에 의무적으로 매연여과장치를 부착하는 방안을 실행에 옮긴 바 있습니다.청정에너지의 공급을 확대,산업체와 발전·난방부문에서 내뿜는 오염물질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겠다는 겁니다. ○환경현실 돌아보는 계기로 다음으로는 지하철역·지하상가 등 지하생활공간의 공기 질을 개선하는 노력을 더욱 경주하겠습니다.이를 위해 환기시설의 설치기준과 건축자재의 사용규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및 노후상수관 등 관련시설의 개선과 함께 수질기준항목도 43개에서 50개 항목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도심의 소하천과 해양을 오염상태에서 벗어나게 할 것과 쓰레기종량제의 시행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나가겠습니다. ○행양보전과 이관 비효율적 ­임기 동안 이것만은 반드시 이루겠다는 역점시책을 한가지만 꼽는다면 무엇입니까. ▲환경문제는 어느 한 분야만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복합적인 문제입니다.자연환경·수질·대기·쓰레기문제 등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한가지만 꼽지 못하는 사정을 이해해주길 바랍니다.(웃음) ­물관리 일원화방안이 총리실 주관으로 진행중입니다.바람직한 일원화방안에 대한 소신을 듣고 싶습니다. ▲물자원의 양과 질은 상호보완관계입니다.우리나라는 양적 관리는 「개발」,질적 관리는 「보전」이라는 이원적 사고로 접근하는 실정입니다.수질영향을 무시한 댐관리,하천의 자정능력을 무시한 하천관리로는 수량은 있어도 쓸 수 없는 물이 넘치는 기형적 상태가 예상됩니다.급기야 물부족의 심화는 물값의 증가로 인한 국가경쟁력의 저하와 지방자치단체간의 갈등과 마찰을 심화시키는 현상을 초래할 것입니다. ­문제점만 거론하시고 똑 부러지는 대답은 피하시는군요.일원화를 놓고 환경부와 건설교통부 사이에 밥그릇싸움을 벌인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그렇게 비친다니 유감이군요.정부는 물관리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검토중입니다.이를 해결하는 방안은 수질과 수량을 효율적으로 연계,관리하는 겁니다.이번에 물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봅니다. ­해양부의 신설로 환경부 해양보전과의 이관이 예상됩니다만 환경부에 그대로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데요. ▲해양환경보전기능을 해양부로 이관하는 문제는 바다를 쾌적하게 지키고 가꾼다는 차원에서 몇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해양오염의 80%가 육상활동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해양환경보전은 육상오염대책과 따로 떼어서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해양환경보전기능을 해양부로 이관하면 해상오염원은 해양부가,육상오염원은 환경부가 나누어 관리함으로써 이원화되고 책임한계 또한 불분명해져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환경정책위원회가 한국의 「기후변화협약」 실천의지를 문제삼아 통과에 제동을 걸었습니다.이 문제가 한국의 OECD 가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요.석탄·석유 등 화석연료를 주에너지로 사용하는 우리 산업계에 미칠 엄청난 타격도 걱정입니다. ▲OECD 가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다만 기후변화협약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우리의 능력에 걸맞은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정부는 경제·환경·산업 및 기술적 제반여건을 감안하면서 OECD 가입을 원만하게 마무리짓기 위해 관련부처끼리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유엔인간환경(UNEP)회의를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전망은 어떻습니까. ▲우리나라는 UNEP주관의 「세계환경의 날」 행사유치를 신청한 상태입니다.이달중에 유치지가 선정,발표됩니다.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UNEP회의가 열린다면 각국의 정부 및 국제기구대표를 대거 초청해 기념식과 세미나를 가질 예정입니다.환경음악제와 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지는 범지구적인 「환경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노주석 기자〉
  • 차 매연 단속 대폭 강화/초과땐 7일이상 운행정지/새달부터

    ◎단속 초소 30곳으로 늘려 다음달부터 매연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1일 환경부에 따르면 버스·트럭 등 대형경유차가 배출하는 매연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배출허용기준을 현행 80%에서 30%로 강화하고 단속체계도 상시단속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서울 등 수도권 11개소에 설치된 매연단속초소를 부산·대구 등 광역시 30여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7일이상의 운행정지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또 오는 98년까지 휘발유의 벤젠과 방향족화합물의 함유량을 각각 4%와 45%로 낮추고 경유의 황함유량도 0.05%이내로 줄이도록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98년까지 서울 등 6대도시의 시내버스·청소차 등 2만4천대에 매연후처리장치를 부착하게 하는 등 2000년까지 전국의 중·대형 경유차 53만여대도 매연후처리장치를 부착토록 할 계획이다.〈노주석 기자〉
  • 생활정책·개혁과제등 폭넓게 토론/신한국 설악산 의원세미나 이틀째

    ◎전원 인터넷 교육… 의정정보화 실습/지역현안 해결 진지한 분임토의도 신한국당의 15대의원세미나 이틀째인 29일 당선자들은 뜨거운 열기속에 등산과 컴퓨터 교육,시·도별 분임토의로 화합을 다졌다.특히 시·도별 주요현안을 토의한 분임토의에서는 민생관련 개혁과제들이 활발히 논의됐고 지역별,분야별 비공식 모임이 곳곳에서 열렸다. ▷인터넷교육◁ 하오 김형오 기조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인터넷 교육에서 당선자들은 구체적인 사용방법과 활용사례 등을 지도강사로부터 들으며 2시간여 동안 실습했다.특히 2인 1조로 모두 75대의 컴퓨터가 동원된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한국통신 인터넷교육 요원 30명에게 일일이 작동방법을 묻고 청와대·백악관의 홈페이지와 접속,정보를 검색하는 등 진지한 분위기였다. 당선자들은 인터넷 교육을 계기로 이번 15대 국회에서 「정보화 의원상」을 정착시킬 것을 강조했다.신상우의원(부산 사상을)은 『세계화와 정보교류 현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특히 향후 국정 운영에 반영될 각종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는 방법을 익혀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달마봉 산행◁ 앞서 상오에는 당선자들이 근처 달마봉까지 2시간여동안의 산행을 통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땀을 닦고 화합을 다졌다. 인터넷교육 직전에는 정종택 환경부장관이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강의를 20여분동안 실시했다.정장관은 특히 지난 3월21일 김영삼 대통령이 천명한 「환경대통령선언」의 의미와 배경을 설명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적극 뒷받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자전거 보급률이 미국은 1백명당 39대,일본은 64대,덴마크는 94대,네덜란드는 1백대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겨우 14대에 머물고 있다』면서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매연을 줄이기 위해 솔선수범해 지역구에서 자전거를 애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단합모임◁ 당선자들은 이번 세미나 행사에서 휴식 시간을 쪼개가며 지역별,분야별 비공식 모임을 갖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일부 당선자들은 강의시간 중간중간에 휴게실에 따로 모여 개원협상과 민생관련 입법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명박(서울 종로) 박성범(중구) 노승우(동대문갑) 김충일(중랑을) 강성재(성북을) 박명환(마포갑) 박범진(양천갑) 김명섭(영등포갑) 맹형규(송파을)당선자 등 서울지역 당선자들은 28일 밤늦게 까지 별도로 대화 시간을 갖고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서훈(대구동을) 원유철(경기평택갑) 황규선(이천) 박종우(김포) 박시균(경북 영주) 김재천(경남 진주갑) 황성균(사천)당선자등 「입당파」들도 밤늦도록 모임을 갖고 입당의 소신을 거듭 확인하고 입법활동 방향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종호의원(충북 괴산)은 강의가 끝난뒤 휴게실에서 동료의원들과 모여 『개발과 환경에 대한 일관성있는 정책대안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이번 국회에서는 민생정책,생활정책에 역점을 두고 생산적인 의정상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선당선자(전국구)는 『많은 선배의원들의 얼굴을 익히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고 최병렬 당선자(서초갑)는 『당선자들끼리는 물론 언론인과도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얘기를 나누고 등산도 하며 서로의 애로사항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의화당선자(부산 중·동)도 기자들과 사석에서 만나 『지역민과 나라를 위해 무엇이 시급한 과제인지를 정리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별 당선자들끼리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분임토의◁ 하오 5시부터 1시간여동안 9개 권역별로 진행된 「시·도별 분임토의」에서는 지역별 민생관련 주요현안이 주로 논의됐다.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개원직후 분야별 소위 및 분과를 구성해 관련 법개정이나 당정협의를 적극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지역 당선자들은 ▲교통 ▲재개발·재건축 ▲환경 등 주요 현안별로 4∼5개의 분과를 구성해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검토작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이세기 서울시지부장은 『총선 결과 여당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니 보답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면서 『서울시나 정부,당정책위와 직접 협의를 거쳐 효율적이고 강력한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남지역 당선자들은 민생관련 지역공약 사항을 중심으로 토론을 벌인 결과 지속적인 노력과 연구를 위해 개원이후 지역 당선자 토론회를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대구·경북지역 당선자들은 위천공단건설 문제가 지역이기주의로 표출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키로 했고 경기지역 당선자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정비법의 개정 추진을 위해 6∼7개의 소위를 구성키로 했다.그밖의 지역들도 「정책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입법활동을 강화하고 향후 활발한 분야별 토론을 통해 민생관련 대안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30일 귀경◁ 이틀째 행사는 건물 11층 연회장에서 석식과 함께 단합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마감됐다.30일부터 「당선자」에서 「의원」으로 신분이 바뀌는 참석자들은 이날 상오 종료식을 갖고 통일전망대를 시찰한뒤 군부대를 위문한다.주요당직자와 한승수(춘천갑) 함종한(원주갑) 송훈석(속초·고성·양양·인제) 이응선(홍천·횡성) 이용삼의원(철원·화천·양구)등 강원지역 의원들은 고성 산불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피해주민들을 위문할 계획이다.〈고성=박대출·박찬구 기자〉
  • 시전역 주차장 모두 유료화/서울시 「교통종합 대책」 주요내용

    ◎「혼잡료」 내년 시속 20㎞ 미만 지역 확대/교통량 자율감축업체 「부담금」 70% 경감/버스차선 감시카메라 9월 35대 설치/도심의 신축건물 주차장 설치규모 제한/7월 버스차선 27개 구간 84㎞ 신규 지정/저공해차 취득·등록세 경감… 경유차 중과 서울시가 13일 발표한 교통 종합대책은 ▲승용차의 수송 분담률 억제 ▲시내버스와 지하철 이용률 제고 ▲도심 통행속도의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통량 줄이기 강화◁ ▲혼잡통행료 징수=9월부터 남산 1,3호 터널에서 1∼2인이 탄 승용차를 대상으로 거둔다.요금 및 징수시간대는 통행량을 15% 줄일 수 있는 수준으로 정한다.요금은 1천∼2천원선.내년 상반기에는 러시아워시 운행속도가 시속 20㎞ 미만,또는 승용차 통행비율이 60%를 넘는 지역으로 확대한다. ▲주행세 도입=이달중 건교부 등 중앙정부에 건의한다.자동차세는 현행 세율을 유지하되 자동차 이용에 따라 부담을 늘리도록 한다.통행량을 10% 줄인다는 목표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올린다. ▲승용차 부제 운행=5∼6월 여론조사를 한 뒤 도시교통정비촉진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시행 시기와 방법은 별도로 검토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5월 중 상습 불법 주차지역 출입구에 차량 진입을 막는 시설을 설치한다.내년부터 단속을 전담할 교통운영 사업소 11개를 설치한다. ▲주차장 유료화 및 주차요금 조정=시 전역의 주차장을 유료화한다.7월부터 1급지(도심·부도심) 노상 주차장은 30분간 2천원에서 3천원,2급지(환승주차장) 노상 주차장은 30분간 1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50% 정도 올린다.도심의 교통량을 많이 유발하는 시설의 주차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신축 건물의 주차장 규모를 제한한다. ▲민간부문 교통량 감축=자율적으로 교통량을 줄이는 기업체에 교통유발 부담금을 현재 50%에서 70%까지 경감해 준다.백화점이나 극장,예식장 등 주차수요를 대거 유발하는 관람집회 또는 판매시설 주차장의 유료화를 강제할 수 있는 직권명령제를 도입한다.자율적 수요관리를 이행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교통유발 부담금을 1백% 더 물린다. ▲출·퇴근 시차제 도입=7월부터 시 산하 공사 임직원의 출·퇴근 시차제를,8월부터 시 공무원에 대한 자율적 근무시간제를 실시한다.기업체에도 자유 출·퇴근제 도입을 권유한다. ▷대중교통서비스개선◁ ▲시내버스 개선=8월부터 버스 전용차선 25개 구간 98.5㎞를 양 방향 전일제로 운영한다.7월까지 27개 구간 84㎞를 버스 전용차선으로 신규 지정하고 98년까지 53㎞를 추가한다. 버스 도착안내 시스템을 올 하반기 종로1가∼동대문 6㎞ 구간에서 시범 실시한 뒤 97년 모든 전용차선으로 확대한다.11월까지 3단계로 나누어 노선도 재조정한다. 마을버스가 시내버스를 보완할 수 있도록 기존 시내버스 업체에 신규 면허 우선권을 주고 고급화를 추진한다. 도시형 버스를 98년까지 매년 1천대씩 개선한다.좌석버스도 98년까지 전체 2천6백13대 가운데 1천3백대를 개선하고 나머지도 2001년까지 모두 개선한다. 10개 권역별로 시내버스 공영 주차장을 조성한다. 시내버스 사업을 산업합리화 대상으로 지정,합병 때 부동산 양도소득에 대한 법인세·특별부가세·양도소득세를 각각 50% 감면하는 등 세제혜택을 준다. 40만명의 지하철승객을 늘리기 위해 7월부터 역사공간에서 이벤트를 개최하고 백화점에서 보너스로 승차권을 지급하도록 유도한다.올해 개통하는 8곳과 98년 개통하는 14곳 등 22개 신설 환승역의 시설을 개선한다. ▲택시 개선=98년까지 모범택시를 3천6백32대에서 2만대로 늘린다.12월까지 모범택시에 호출기 설치를 추진한다. ▷교통 장애요인 개선◁ ▲새로운 교통체계 도입=올해 강남구 57개 교차로에 새로운 신호체계를 시범 설치한다.올림픽대로와 내부순환 고속도로에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물류교통 체계 개선=1단계로 올해 개선이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한다. 2단계로 97년에 물류센서스를 실시한다.98년 이후 집배송센터를 건설하고 물류교통 정보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도로공사장 교통처리 개선=외곽에 자재 적치장을 확보하도록 하고 공사용 가설물 설치를 금지한다.4개월 미만의 공사는 여름방학을 이용하고 10일 이내 단기 공사는 야간이나 공휴일을 이용하도록 통제기준을 정한다. 8백15개 구간 5백8㎞의 이면도로를 일제 정비한다.일방통행 20개 지역 2백32㎞,좌회전이 금지된 25개 교차로,P턴과 U턴이 허용된 64개 지점의 차량 통행방법을 개선한다.98년까지 상습 병목·정체 구간을 개선하는 61개 사업을 실시한다. ▷교통환경 개선◁ ▲생활도로 종합 정비=보행권을 확보하고 긴급 자동차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올해 28개 블록의 주택가 생활도로를 정비한다.98년까지 구청별로 매년 2개씩 1백개 블록을 개선한다. ▲무인 감시카메라 설치확대=9월부터 버스전용 차선에 감시카메라 35대를 설치한다.97년부터 교통신호 위반이 많은 교차로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한다. ▲자전거이용 활성화=3개 구간 4.9㎞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보한다.현재 운영중인 32개 역 외에 올해 안에 1백13개 역에 모두 5천4백5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한다. ▲교통공해 감축=매연 후처리장치를 올해 시 보유 차량 2천38대에 부착한 뒤 점차 확대한다.환경개선 부담금의 기본 부과금을 대폭 인상한다.저공해 자동차에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낮추는 반면 경유를 쓰는 자동차에는 무겁게 물린다.지프형 자동차도 승용차종으로 분류해 세금을 중과한다. ▷주차시설 개선◁ ▲지역단위 공용주차장 건설=올해 63곳에 모두 4천1백1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짓고 구청별로 2∼3곳씩을 건설한다.〈문호영 기자〉
  • 중랑구/상봉 시외버스터미널 활성화 앞장(구의회를 찾아)

    ◎충북·경북 등 지방노선 신설 건의/“잔디 보호차원 망우묘지 차량 금지를” 중랑구의 재정자립도는 47%로 시내 25개 구청 가운데 18위.지난해 22위 보다는 나아졌지만 매년 20위권 안팎을 맴도는 형편은 변함이 없다. 지난 85년 문을 연 상봉 시외버스 터미널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지금의 사정은 전혀 딴 판이다.이에 중랑구 의회(의장 박성완)가 상봉 시외버스 터미널의 부흥을 외치고 나섰다. 11개 운수회사,6백4대의 버스가 하루 약 2만여명의 승객을 수송하던 개장 초기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그러나 지난 연말 7개 운수회사,4백26대로 줄었다.수송인원도 61%나 준 8천명 수준.터미널로서의 기능을 잃어가는 중이다. 중랑구 의회 장창수의원은 지난 달 관계당국에 상봉 시외버스 터미널의 버스노선 조정을 건의했다. 승객이 크게 준 의정부 방면 운행버스 일부의 터미널을 수유리로 옮기는 대신 충북·경북 등 먼 지방의 노선을 신설하자는 것으로 중랑구를 동북부 서울의 새로운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장의원은 『노선조정으로 터미널이 제 몫을 해야 상권도 활기를 띠고 주민들도 편리하게 중·남부 지방을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의장의 교통문제에 관심도 남다르다.그는 지난 해 중앙선 청량리∼덕소간 17㎞인 복선전철의 기본설계 때 관내 중화동과 망우동에 정류장 2곳을 설치하도록 했다. 지금은 세부설계 중인 이 전철의 노선구조를 지역인구 분산과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분주하다. 조병설의원은 지난 4월 망우묘지 공원의 평일 차량출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을 건의했다.망우리고개를 거쳐 구리시를 오가는 차량과 평일 하루 30∼40대의 행락객의 차량이 내뿜는 매연과 소음으로 공원의 나무와 잔디가 죽어가기 때문이다.행락객들이 버리는 쓰레기도 엄청나다. 조의원은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차량출입을 막아 망우묘지 공원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영훈 기자〉
  • 환경오염 신고 128번으로

    전용 전화번호 128번인 「환경신문고」가 1일 개통됐다.환경부와 8개 지방 환경관리청의 환경오염 신고센터에 설치됐다. 신고 대상은 폐수의 무단방류,자동차 매연,쓰레기 불법소각 등 각종 환경오염 행위 등이다. 서울·대구·인천·광주·대전·과천·광명·안산·원주·전주·창원·마산 등 12개 시는 128번을 누르면 된다.나머지 지역은 지방환경관리청이 있는 지역의 지역번호에 128을 눌러야 한다.내년 상반기 중 모두 128로 통일된다.
  • 쓰레기 소각장/일방적 선정이 「님비」 자초

    ◎한국행정연,건설 예정지 인근주민 설문조사 결과/“정부·공무원 독단적 정책결정에 소외감”/“환경피해 없다면 굳이 반대 않겠다“ 반응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의 처리를 위해 전국에서 시행중이거나 계획단계에 있는 소각시설이 주민들의 반대로 차질을 빚고 있다.이같이 거센 님비현상은 주민들과 충분한 대화없이 행정당국의 일방적인 입지선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행정연구원(원장 김병신 경희대교수)은 30일 해당지역 주민들은 여론조사에서 쓰레기 소각장시설의 장소선정 과정이 정부나 공무원,연구기관등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있는데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고 밝혔다.그러나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게 소각처리기술이 완벽하고 객관적이며 타당성이 있는 환경영향평가가 이뤄진다면 소각장이 어느 곳에 건설되건 위치에는 별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하루 50t이상 처리용량의 대형 쓰레기 소각장시설은 경기5개소 서울4개소를 비롯해 대구 부산 충남이 각 2개소씩,광주 전주 대전 경북 충북이 각1개소로 모두 20개소이며 올해 경북 충북 제주에 1개소씩을 추가할 계획이다. 그런데 이들 시설지구 전체가 극심한 님비현상에 직면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거나 또는 협의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4년 실시예정이었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쓰레기 소각장등은 아직 착공도 못해 서울 강남은 쓰레기 대란이 예상되며 오는 6월 완공을 앞둔 서울 노원구 상계동은 시설용량을 반으로 줄이는 등 대부분의 지역이 시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연구원은 이에 대해 서로 입지적인 여건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서울 상계동과 군포시 산본동을 표본으로 주민4백93명을 무작위로 뽑아 『님비극복을 위한 환경정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조사에서 주민의 84.8%가 소각장 시설을 반대하고 나섰다.반대 이유로는 주거환경의 악화,매연및 악취,교통문제등을 들고 있다. 주민들의 54.9%가 쓰레기처리는 발생한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처리돼야 한다며 타지역의 쓰레기를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이로인해 처리용량을 당초계획보다 줄여야하는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또 소각장 입지선정에서 가장 신중히 고려해야 할점은 처리기술(36.3%)과 환경영향평가(31.3%)를 들고 있다. 문제는 지역선정에 있어 주민들에게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채 연구기관에 의뢰(25.5%)하거나,정부의 일방적(25.3%),또는 공무원이 멋대로(22.6%) 결정하고 있다.또한 자신들이 참여에서 배제당했다는 의견이 37.5%나 됐고 26.5%가 홍보부족,19.6%는 절차상 하자를 들고 있다. 이들은 의외로 환경여건상의 피해만 없으면 땅값 변동등 재산상의 이해관계에는 별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김병신교수는 『님비현상을 부정적 시각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정부는 하향적 정책결정및 집행방법을 지양하고 주민의 의사를 존중해 민주적이고 상향적인 절차를 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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