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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입자에 경매통보 의무화/大法

    ◎소액임차인 등 배당요구해야 우선 변제 앞으로 세입자들은 세든 집이 경매에 넘어갈 경우 빠짐없이법원의 통보를 받을 수 있게됐다. 대법원은 26일 경매법원이 모든 세입자에게 경매개시 여부를 즉시 통지하도록 ‘경매절차통지’에 관한 송무예규를 개정,일선 법원에 시달했다. 지금까지 경매법원은 실제거주 및 임차인 여부가 확인된 경우 경매사실을 통지,이같은 사실이 확인이 되지않거나 권리신고만 한 때에는 통지를 받지못하는 세입자가 많았다. 개정예규는 또 소액임차인(광역시 3천만원,기타 2천만원 이하)과 계약서상의 확정일자를 받은 세입자는 반드시 법원에 배당요구를 해야 보증금을 근저당권에 우선해 변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지법 경매재판부 관계자는 “경매실무상 통보를 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생길수 있다”면서 “통지예규를 명문화함으로써 세입자의 사정에 따라 불가피하게 피해를 보는 사례들이 거의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車 2社 美 수출 급증/작년보다 최고 97% 늘어

    3월 중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내 판매가 크게 늘어 대미 자동차 수출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3일 한국무역협회가 입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미국 현지법인 자동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3월중 양사의 자동차 판매실적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28%와 97%가 증가한 9천767대와 6천82대에 달했다.1·4분기 실적은 기아가 1만9천475대,현대가 2만5천648대로 각각 97년 1·4분기의 8천246대와 1만9천242대보다 112%,30% 이상 초과했다.특히 기아의 3월중 미국 시장내 판매실적은 2월(6천196대)보다 2% 정도 감소한 것이지만 지난 4년간 기아의 3월 판매실적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4분기 판매실적 또한 분기별 실적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의 판매실적은 2월보다 3.3%가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28%가 늘었다.
  • 현대 계열사 독립경영체제로/지배구조개선안

    ◎인사·경영권 등 이사회에 위임 현대그룹은 그룹 단위의 통합적 기업운영방식을 이사회와 전문경영인이 계열사를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독립경영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현대는 4월 1일자로 그룹 종합기획실과 그룹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를 폐지하는 내용의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31일 발표했다. 현대는 종기실을 폐지하는 대신 李啓安 종기실 부사장을 팀장으로 한시 조직인 ‘현대경영전략팀’을 현대건설 소속으로 설치,결합재무제표 작성 및구조조정 작업 등을 맡도록 했다.또 운영위원회와 사장단회의 등 그룹 의사결정기구를 없애고 계열사 업무연락을 위해 계열사 대표로 구성된 ‘현대경영자협의회’를 설치하고 鄭夢九·鄭夢憲 그룹 회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법상 계열주인 鄭周永 그룹 명예회장에 대한 자문과 현대경영전략팀을 감독하는 10인 이하의 ‘현대경영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이밖에 그룹 공채를 각사별 채용으로 전환하고 그룹 인력교육기관인 인재개발원을 현대경제사회연구원 소속으로 배치하는 한편 그룹 홍보기구인 문화실과 통합구매실 등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鄭周永 명예회장은 현대건설의 대표이사와 현대중공업의 이사로,鄭夢九 회장은 현대정공 등 4개사의 대표이사와 현대전자 등 5개사의 이사로,鄭夢憲 회장은 현대전자 등 5개사의 대표이사와 현대자동차 등 5개사의 이사로 선임됐다.
  • 올 추곡 수매량 770만섬 확정

    농림부는 26일 제190회 임시국회에서 추곡수매가가 확정됨에 따라 올해 약정수매량 7백70만섬을 각 시도에 배정했다. 추곡 약정수매량은 전남이 1백56만8천섬으로 가장 많다.전북은 1백29만섬,충남 1백26만1천섬,경북 1백8만섬,경남 83만섬,경기 69만2천섬,충북 44만3천섬,강원 28만4천섬이다.서울과 제주는 각각 1천5백섬으로 가장 적었다.지난해의 수매실적고,생산계획량,농업진흥지역 등을 감안해 배정됐다.농가별 물량은 마을별 배정물량 범위내에서 수매협의회의 자율협의로 결정된다. 농림부는 추곡수매물량 배정에 따라 다음달 11일부터 20일까지 단위농협을 통해 농가별로 수매약정을 체결한 후 같은달 21일부터 30일까지 1등품 가격(벼 40㎏짜리 가마당 5만2천470원)의 40%인 가마당 2만1천원의 선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측근’들에게 청탁 밀려든다던데(박갑천 칼럼)

    호가호위라 했다.여우가 호랑이위엄 빌려 제위엄으로 삼듯이 큰권세를 앞세워 위세부림을 두고 이른다.(초)에 나오는 우화다.여우는 옥황상제가 자신을 백수의 왕으로 내세웠다면서 호랑이를 앞세우고 가니 다른 동물들이 도망간다.어찌 여우 무서워서였겠는가.여우한테 속아 뒤따라오는 호랑이가 무서웠던게지. 그런 여우와도 같은 사나운 개가 나라를 망친다는 예를 (외저열우상)도 들고있다.송나라 술장수 얘기다.그가 빚은 술은 맛이 좋은데다 되질도 정확하고 친절하기까지 했다.한데도 술은 안팔린다.그는 그까닭을 마을어른에게 물었다.그러자 대뜸 “그대 집 개가 사납지 않은가”고 되묻는다.개는 사납지만 그것과 술 안팔리는 것과 무슨 상관이냐고 하자 마을어른은 대답한다.“누군가 어린아이에게 술 사오라고 심부름시켰다 치세.사나운 개가 달려드는 경우도 있지않겠는가”.도를 터득한 선비가 임금에게 그포부를 설명하려 해도 측근의 중신이 사나운 개처럼 달려들어 매실매실 물어뜯는다면 임금의 눈과 귀는 가려진다는 비유였다.이얘기 다음에는 제나라 환공과 관중이 나눈 대화가 나온다.“나라를 다스리는데 가장 큰 걱정거리는 무엇이오?”하고 환공이 묻는다.“그건 사직에 들끓는 쥐(사서)올시다” “어째서요?” “주군께서는 사직짓는걸 보셨습니까. 집을 짓는데는 기둥을 세운다음 벽을 바르는데 쥐는 그사이에다 구멍을 뚫고 몸을 숨겨 삽니다.쥐를 쫓으려고 불을 지르면 기둥에 불이 옮겨붙을까 걱정되고 물을 붓자니 벽에 바른 흙이 떨어질까 염려되어 그냥두기 때문에 사직에 들끓는 쥐를 잡지못하는 것입니다”.지금 임금측근에서 나달대는 중신들이 그 ‘사직의 쥐’와 같이 온갖 못된 짓을 하건만 쉽사리 없애지 못한다는 뜻.가까이 있는 신하가 사나운 개나 들끓는 쥐로 되면 법률이 제대로 행해지지 못하고 그래서 마침내 나라가 망한다는 논리였다. 얼마전 국민과의 텔레비전대화에 나온 대통령당선자는 ‘측근들’에 대한 질문을 받고 몬존하게 “염려놓으라”는 뜻의 답변을 했다.질문이나 답변속에는 문민정부에 이르기까지의 측근횡포가 어떠했던가 하는 복선이 깔렸음을누구나 느꼈던 터.한데도 그동안 당선자 측근들에게는 각종청탁이 봇물 쏟아지듯한 모양이다.어허,유권자가 나서서 ‘사나운 개’나 ‘사직의 쥐’를 만들셈인가.
  • 외평채 판매 1천만불 돌파

    ◎발매 1주일만에… 10억달러 목표 달성 ‘무난’ 지난해 12월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외국환평형기금발행 외화표시 채권 판매액이 불과 1주일만에 1천만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이날 상오 현재 외평채 판매실적은 6백36건에 모두 1천1백12만3천달러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별 판매실적은 지난해 12월31일 1백16만5천달러,지난 3일 1백71만9천달러,5일 1백70만2천달러,6일 1백31만4천달러,7일 2백30만6천달러,그리고 8일 2백91만6천달러로 나타났다. 재경원은 외평채의 판매액수와 매입자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이같은 추세로 간다면 오는 3월말까지는 예정된 10억달러어치가 모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판매 은행별로는 외환은행이 6백1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신한 1백17만달러,제일 77억달러,하나은행 52억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 대우,차 판매 기아 제쳐

    ◎지난해 88만4,257대 팔아 업계 2위 올라 대우자동차가 기아자동차를 제치고 지난해 자동차 판매실적에서 업계 2위에 올라섰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대우는 지난해 내수 36만6천219대,수출 51만8천38대 등 96년의 77만1천286대에 비해 14.6% 많은 88만4천257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했다. 그러나 부도유예 등으로 생산과 판매에 차질을 겪은 기아는 내수 35만4천441대,수출 34만2천943대 등 총 69만7천384대를 팔아 96년(78만1천250대)보다 10.7% 적은 판매실적을 보였다. 대우는 이로써 기아보다 18만6천873대를 더 팔아 94년 이후 3년만에 판매실적 2위 자리를 되찾았다.기아는 지난해 12월 내수시장에서 2만5천473대를 팔면서 지난해 8월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던 내수 판매실적을 11월보다 13.1%나 끌어올렸으나 총계에서는 대우에 뒤처졌다.대우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함으로써 당분간 업계 2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계 1위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판매실적을 내수 65만대,수출 60만대 등 1백25만대로 추산하고 정확한 집계자료는 5일 발표할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보통신부문:2(이것이 히트상품이다:Ⅱ)

    ◎LG정보통신­PCS폰 싸이언/최소형 최경량… 음성다이얼링기능 탁월 세계 최경량,최소형 PCS폰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급속히 확대하고 있는 PCS시장 공략에 나선 LG정보통신의 야심작. 무게 109g,크기는 세로 117㎜,가로 45㎜,두께 25㎜로 휴대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표준배터리를 채용했을때 대기시간 40∼50시간,통화시간 100분의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첨단 전파경로 탐색 소프트웨어를 채택,통화성공률을 높였으며 CDMA방식으로 기존 이동전화보다 2배 높은 1.8㎓대역의 주파수를 사용,유선전화처럼 느껴질 정도로 통화감도가 좋다. 음성만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음성인식 다이얼링 기능을 갖고 있으며 한글액정화면(LCD)를 장착,한글메시지까지 지원한다. 초간편 마이크 일체형 이어폰이 있어 운전이나 업부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화벨을 진동,벨소리,멜로디 등 9종류의 수신음 가운데 고를 수 있다.또통화중 상대방 전화번호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전화번호 메모기능과 99개까지의 전화번호를 저장된 기억번지만 눌러서 다이얼링을할 수 있는 단축 다이얼 기능이 있다.자주 거는 지역번호를 미리 입력하면 따로 지역번호를 누를필요가 없는 DDD자동다이얼 기능도 있다. 이밖에 ▲원하는 시간에 벨을 울려주는 알람기능 ▲원하는 시간을 입력해놓으면 그 시간에 입력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주는 예약통화기능 ▲삐삐호출때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자동으로 상대방에게 보내주는 자기번호 송출기능 ▲통화중 다른사람과 대화가 필요할 때 통화상대자에게 그 대화가 들리지 않도록 송신음을 잠시 차단하는 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능들을 집약했다. 본체 색상을 세가지로 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고 배터리 색상은 본체와 일치시켰다.또 플립형 디자인을 채택,손에 쥐기 쉽게 하면서 세련미를 더했다. 이 제품은 10월 13만대,11월 20만대 매출에 이어 12월엔 3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매달 10만대 안팎의 판매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LG정보통신측은 밝혔다. ◎대우통신­띠아모/팩스·스캐너 결합… 소비자 욕구 충족 지난 10월 출시한 국내최초의 스캐너팩스.스캐너팩스란 팩시밀리에 착탈식스캐너를 장착,신문이나 책 등의 필요한 부분을 복사할 필요없이 바로 전송할 수 있는 다기능 팩시밀리다. 이 제품은 팩스모뎀이 장착된 PC와 연결,스캐닝한 원고를 PC에 저장할 수도 있고 PC로 작업한 원고를 팩시밀리로 출력할 수도 있어 스캐너와 프린터로 활용할 수 있다. 원고를 송신할 때 원고내용과 상대방 전화번호 등을 확인하면서 송신할 수 있는 원고정면송신(Face-up) 기능도 있다. 900㎒ 무선전화기와 DSP(Digital Signal Processor)자동응답 전화기능도 내장한 이 제품은 플래시메모리를 장착,정전중에도 팩스데이터나 음성메시지를 보존할 수 있다. 또한 무선핸드셋을 세대까지 연결할 수 있고, 통화중 녹음기능,모닝콜 기능,팩스본체와 무선전화기간의 내선통화기능 등의 다양한 전화기 기능도 있다. 팩시밀리로 이용할 때는 기록지가 떨어졌을때 메모리로 수신하는 메모리대행수신기능이 있으며 여러 장의 원고송신때 편리한 자동 원고 급지장치가 달려 있다. 이밖에 호출기번호를 입력해 두면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기능도 있어 외출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우통신은 이 제품을 가정용시장과 SOHO(Small Office Home Office)시장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특히 팩스와 스캐너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없이 저렴한 가격에 여러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한다는 강점을 앞세워 불황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격은 FA106모델(DSP자동응답,900㎒ 무선전화기 포함) 49만9천원(부가세포함),FA105(DSP자동응답 포함) 44만원,FA104 39만6천원이다. ◎샤프전자­가비앙 딕/영한·한영사전 내장 다기능 전자수첩 초소형 전자수첩에 영한·한영사전을 수록한 제품. 세계화시대를 맞아 영어실력이 중요해지는 현실에 주목,무겁고 거추장스러운 사전을 휴대하고 다녀야 하는 학생,해외출장이나 비지니스 업무수행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영한,한영사전을 전자수첩에 내장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수록단어수는 7만3천여 영한단어와 1만2천400여 한영단어.또 1천120명의 전화번호를 입력할 수 있으며 스케줄,메모,캘린더,계산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특히 남에게 알리고 싶지않은 데이터를 비밀로 저장,관리할 수는 비밀기능과 국내시간을 포함,세계 27개 도시의 현재시간과 날짜를 표시하는 시계기능도 있다. 입력한 데이터의 내용은 언제든지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전화번호부의 이름은 입력된 뒤 자동으로 가나다순으로 배열되며 불러낼때 찾고자 하는 데이터의 첫자나 데이터 내용중 특정문자를 이용할 수 있다. 가비앙 딕의 크기는 ‘삐삐만큼 작은 전자수첩’을 표방하며 지난해 출시돼 그해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초소형 전자수첩 가비앙과 비슷하다.가로 9.8㎝,세로 6.2㎝,두께 1.2㎝이며 무게는 52g에 불과하다.가비앙보다 액정화면의 크기를 늘려 보기에 편하도록 했다. 디자인도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 흰색,회색,녹색 세가지로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출시 1년이 지난 지금도 한달에 2만여대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샤프전자는 이번 히트상품 선정과 관련,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체 연구개발을 꾸준히 해온 결과라고 말했다.특히 전자수첩이 지니고 있는 휴대성이라는 장점을살릴수 있는 새 기능을 부가하고 동급 타사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인 것이 성공의 열쇠였다고 밝혔다.소비자 가격 15만8천원. □히트 판매전략 ◆가비앙 딕 ­졸업·입학시즌 겨냥 ­전국 판매·AS망 구축 ◆PCS폰 싸이언 ­셀방식 생산·유통점 확대 ­PCS폰 바람몰이 ◆띠아모 ­가저용·소호시장 나눠 판촉도 특색있게 샤프전자는 가비앙 딕을 지난 96년 12월 출시한 이후 한달에3만대정도의 꾸준한 판매실적을 거뒀다.전국 60∼70개 정도 대리점를 이용한 판매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백화점,할인매장 등에도 제품을 내놓고 있다.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기업의 단체수요나 졸업 및 입학과 관련한 단체주문이 늘 것으로 예상,할인판매를 통한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또 본사직영 및 지정점 30개 정도를 통해 전국에 애프터서비스망을 구축,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LG정보통신은 다양한 고객요구에 즉각 부응하기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셀방식의 생산라인을 설치,신제품 출시 간격을 3개월에서 2개월로 줄였다.이번에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PCS폰 싸이언의 후속제품을 신속하게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또 지난 8월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유통정책 및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연초 100개정도에 머물렀던 유통점을 1천여개로 확대,PCS폰시장의 바람몰이를 시도했다.또 국내 최대 규모의 225개 애프터서비스점을 통해 고객만족에 주력하고 있다. LG정보통신은 PCS폰 조기생산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생산라인을 증설,지난 11월까지 35만대를 공급한데 이어 올안에 모두 65만대의 단말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통신은 띠아모를 가정용 시장과 소호(Small Office Home Office)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대우전자 대리점 등 가전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중계사 사무소나 설계사무소,병원등에서 복사하기 어려운 대형지도나 설계도 등을 송신할 때 유용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주부사원들을 통한 판촉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삼성전자 센스600/대형화면에 고해상도… 매출신장률 100% 국내 최초로 노트북PC에 13.3인치 초박막액정화면(TFT-LCD)을 달아 노트북PC의 대형화면 시대를 연 제품이다. 대형화면에 1024×768픽셀의 고해상도를 구현,사용자에게 데스크탑PC와 다를바 없는 느낌을 준다.마이크로프로세서도 노트북PC론 최상급인 MMX펜티엄 233㎒급을 장착,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 두께는 47㎜로 기존 12.1인치 제품보다 0.5㎜ 줄였으며 무게도 0.4㎏ 줄인 3㎏이다. 마우스,키보드,프린터,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주변장치와의 연결포트를 단일화하고 기존의 직렬포트보다 50배정도 빠른 12Mbps의 전송속도를 가진 USB포트를 기본 장착했다. 이밖에 노트북의 최대문제점인 전력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노트북 전용 칩셋인 인텔의 ‘모빌 트리톤Ⅱ’를 채용했다. 기본사양은 메모리 64Mb와 512Kb의 캐시메모리를 장착했으며 착탈식 20배속 CD롬 드라이브와 음성통화가 가능한 텔레포니 기능을 지원하는 33.6Kbps팩스모뎀,2.1Gb의 하드디스크,4Mbps의 적외선 무선통신포트,32비트 카드버스,3차원 사운드 카드 등이다. 이 제품은 출시 첫달인 지난 9월 1천500대의 판매를 시작으로10월에 3천대,11월 4천500대 등 50∼100%의 매출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은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과 제품의 높은 고객만족도 때문이라는게 삼성측의 자체 평가다. 마케팅의 성공사례로 월드컵 4회 진출에 노트북PC를 활용한 차범근감독을 광고모델로 활용한 것과 대학생,군인,경찰,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 판매 등을 들고 있다. 또 고객만족 사례는 ▲대형화면 장착으로 데스크탑 PC의 대체가능성 ▲LCD회전각도를 기존 120도에서 180도까지 확대한 데 따른 사용상 편리함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 슬롯에 착탈식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추가장착이 가능해 기억용량을 확대한 점 ▲모뎀을 통해 음성통화가 가능,인터넷폰을 사용할 때마이크를 따로 달 필요가 없어진 점 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측은 또 경쟁사들이 외국제품을 도입,판매하는 것과 달리 자체 개발제품이어서 가격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외산제품들의 집중공략을 받고 있는 고성능 노트북 시장을 선점하고 미국,유럽,일본 등지로 연간 20만대 이상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격은 6백63만3천원이다. ◎삼보­드림시스61 체인지업/파격적 무료 업그레이드… 라이프사이클 늘려 컴퓨터의 ‘드림시스61 체인지업 PC’는 ‘보장형PC’라는 새로운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지난 11월 출시된 이 제품은 구입후 2년∼2년3개월내에 무료로 중앙처리장치(CPU)와 주기판(메인보드)을 교체,업그레이드해 준다. 이러한 파격적인 판매방식의 도입은 삼보컴퓨터가 연산 1백만대 이상의 메인보드를 생산하는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덕택이다. 또 업그레이드 해주고 회수한 CPU 및 메인보드는 후진국에 저가로 수출,마진을 보전할 수 있다는게삼보측 전략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PC의 짧은 라이프사이클 때문에 멀쩡한 PC를 고가의 신형PC로 바꿔야 하는 부담을 덜게 돼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프론트로딩방식의 착탈식 하드디스크를 채용,누구나 손쉽게 하드디스크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분의 하드디스크만 따로 구입해 사용할 경우 1대의 PC로 2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예컨대 사용자가 직장인,주부,학생 등 여러 층으로 나뉘는 가정에서 하드디스크교체를 통해 각자의 적합한 환경으로 PC를 번갈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은 성능면에서도 기존 펜티엄프로나 MMX보다 더욱 빠르고 우수한 펜티엄Ⅱ를 탑재,최상의 통신 및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해 준다.또 원칩 엠펙Ⅱ카드의 2세대 DVD롬 드라이브를 탑재했으며 PCI방식의 사운드 카드를 장착해 진보된 입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디자인도 기존 PC와는 달리 전면을 고무질감으로 처리,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기본사양으론 펜티엄Ⅱ 233MHz에 메모리 32Mb SD램,비디오메모리 PCI방식의 4Mb 비디오 메모리,3.2Gb 하드디스크,512Kb 캐시메모리,33.6Kbps급 팩스모뎀 등이다. 삼보측은 또 제품이름에 회사 전속모델인 박찬호선수의 배번 61을 도입,최강의 컴퓨터라는 이미지를 부여하는 한편 박찬호 스크린세이버 및 월페이퍼,박찬호노래방,박찬호야구게임 등 박찬호선수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제공한 것도 젊은층공략에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이밖에 인터캐스트,HTML형식의 마스터CD 등 각종 소프트웨어와 CD롬 타이틀을 번들로 제공한다. 가격은 245만원(부가세 및 모니터 별도)이다.
  • 미 대형 서적상 책이 안팔린다

    ◎매장 3배 늘렸어도 판매실적 제자리/고객들 “책에 눌려 찾아볼 엄두못내” 소수의 전국 체인망이 미국의 서점을 독점하면서 매장 면적은 크게 늘었으나 중요한 도서판매는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거기에 이같은 서점의 대형화 추세는 출판문화에 상당한 부작용을 빚는 것으로 지적된다. 우리에게 흔한 개인이 구멍가게 식으로 꾸리는 서점 형태가 사라진지 오래인 미국에서는 얼마전까지 한 개인이 일정지역에 몇개의 서점망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형식이 흔했다.그러나 90년대들어 음식점,모텔,철물점,약국에 이어 서점이 전국 체인망 화하면서 전국 어느서나 똑같은 간판의 책방이 들어서게 됐다.전국 체인망 서점은 강한 개성의 독립서점들을 인구가 적어 장사가 별로인 한적한 곳으로 밀어내면서 치열한 상호경쟁을 통해 보더즈,반즈앤드 노블즈,크라운 등 단 서너개로 정예화되는 중이다.이같은 전국적 과점 현상과 함께 매장이 무지하게 넓은 슈퍼스토어 책방을 일반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90년대에 미국 서점의 총 매장면적은 3배 가깝게 커졌으나 도서판매 실적은 지난 3년동안 똑같은 것으로 집계된다.책을 팔고,책을 진열해 놓은 공간이 늘어났으면 도서구매 인구와 도서판매 또한 조금이라도 늘어나는게 자연적인 이치일텐데 이런 기대가 어그러진 것이다.종전의 독립 서점들이 대략 200평의 매장에 1만권 정도의 책을 진열하는데 비해 미국 책방의 전형으로 굳어가는 슈퍼서점들은 이 10배 정도의 면적에다 15만권 상당의 책들을 내놓고 있다.서점의 매장면적이 어느 선이상으로 커지면 책들은 오히려 ‘사라져 버리고’ 책 사러온 사람들은 책에 압도당해 볼만한 책들을 찾아볼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출판문화에 끼치는 부작용으로 이 전국 체인망 서점들은 팔리지 않은 책은 출판사에 돈을 주지 않고 그대로 반품처리하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슈퍼서점에 쌓인 책들은 결국 출판사가 공짜로 제공한 것으로 이들 서점은 돈들지 않고 초대형 책방 위세를 톡톡히 부리는데 이를 책의 ‘벽지’화라고 꼬집은 사람도 있다.반품율이 40%에 달함에 따라 출판사들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하나같이 ‘베스트셀러’ 만들기 경쟁에 나서게 된다.
  • 불량생수 제조업체 무더기 적발/환경부 국감자료

    ◎28곳 수질기준 초과·대장균 검출 올들어 먹는샘물 제조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수질기준에 맞지 않는 ‘생수’를 시판하거나 규정에 어긋난 취수시설을 운영하다가 환경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부는 6일 국회 환경노동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66개 먹는샘물 제조업체 가운데 수질기준 등 관련규정을 지키지 않은 28개 업체를 적발,과징금 부과,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58개 업체 가운데 수질기준을 어긴 19개 업체 등 모두 48개 업체가 관계규정을 위반,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특히 경기도 가평에 있는 크리스탈은 지난해 수질기준 초과 등으로 3차례 적발된데 이어 올해도 취수정내 배수구 미설치 등으로 3차례 적발됐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건국수맥과 해암음료,녹수원은 각각 7백80만원,5백40만원,3백9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산수음료는 저장 탱크안에 에어필터를 설치하지 않은데다 지난해 4.4분기의 판매실적을 허위 신고해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받았다. 진로종합식품은취수 한도량을 초과한 사실이 드러나 1천6백50만원의 과징금과 함께 고발조치됐으며 정일산업은 제품 수질검사 결과 대장균군과 녹농균이 모두 양성 반응을 일으켜 2백7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 1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김영태 산은 총재(초점 인터뷰)

    ◎“100여개 기관투자가 상대 마케팅”/“동남아국가와 경제여건 다르다” 집중 설득/전액 금융기관 대출·한은차입금 상환 계획 김영태 산업은행 총재는 “산은이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사상 최대인 15억달러의 글로벌 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외화자금을 조달하게 된 것은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음을 반증하는 신호”라며 “다른 금융기관들의 외화자금난을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총재를 만나 대규모 해외채권 발행성공의 뒷얘기 등을 들어봤다. ­대규모 부도사태에 따른 대외 신인도 하락과 금융시장 불안으로 채권발행에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미·유럽 등 순회설명회 ▲솔직히 말해 처음에는 외국 투자자들의 수요가 적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불리한 시장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홍콩 유럽 미국 등지에서 100여개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로드 쇼(설명회)를 하면서 마켓팅 활동을 편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어떤 식으로 설득시켰습니까. ▲6%대의 경제성장을 하는 우리경제 여건이 태국등 다른 동남아 국가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이 점이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진 것 같습니다.재정경제원 관계자가 동행한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채권발행 규모를 10억달러에서 15억달러로 늘린 이유는. ▲공동 주간사가 투자수요를 예측한 결과 20억달러까지도 희망이 있다고 해 15억달러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해외에 나간 담당 이사로부터 매일 상황을 보고 받았는데 초기에는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기 때문에 국내 금융기관에 미칠 심리적 파급 효과가 걱정됐습니다.성사됐다는 보고를 받고는 어찌나 반갑던지. ­발행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있는데. ▲주간사 회사가 최저치와 최고치로 제시했던 조달금리 범위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습니다. ­17일 입금된 15억달러의 운용계획은. ▲외환시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은행 종금사 등의 금융기관에 빌려줄 생각입니다.일부는 한국은행 차입금을 갚는데 쓸 계획입니다. ­향후 추가 조달계획은. ○필요한 경우 추가조달 ▲원래 올해 23억달러의 외화자금을 차입할 계획이었으며 이번 15억달러 조달로 계획은 이미 달성됐습니다.현재로선 추가 도입계획은 없습니다.그러나 산업은행은 국책은행이며 개발기관으로서 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필요할 경우 추가로 조달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9월 금융 위기설’은 어떻게 보십니까. ▲기아사태 처리 방안은 금융계와 업계는 물론,국가경제 전체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사안입니다.정부도 이런 여건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사태를 잘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기아사태에 발목이 잡혀 금융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언론도 정부 및 채권단과 기아간 관계가 대립양상으로 비쳐지지 않게 적극 협조해야 합니다. ­향후 영업전략은. ○소비자 금융부문 강화 ▲‘개발기관’에서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기업적인 경영사고를 갖도록 늘 강조하고 있습니다.종전에는 산업금융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시설자금을 대여하는 것이 주업무였으나 다음달부터는 일반은행들도 금융채를 발행하게 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 예금)형 상품 발매실적도 좋습니다.소비자금융 쪽을 강화,일반은행들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도록 힘쓰겠습니다. ­지난 7월 25일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가 산업은행을 비롯한 4대 국책은행의 신용상태를 ‘안정’(Stable)에서 ‘부정’(Negative)로 조정했습니다만. ▲무디스사는 기아사태 처리를 본뒤 등급조정 여부를 결정짓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오는 23일부터 열리는 IMF(국제통화기금) 연차 총회에 참석,15억달러 규모의 채권발행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게 도와준 주간사 회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일본계 은행장들을 만나 협조를 부탁하는 등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총재는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행시 3회에 합격한 뒤 옛 경제기획원 차관까지 지낸 정통 경제관료.총재 부임 이전에는 토지개발공사와 담배인삼공사 사장을 역임했다.부드러운 외모에 친화력이 강한 내유외강형으로 취미는 바둑(아마 5단).
  • 기아 수출차 생산 절반 감축

    ◎8월실적 2만대로 ‘뚝’… 한달새 48% 줄어/“환어음 할인 못받아 감산조치 불가피” 기아자동차는 수출량이 급격하게 줄어듦에 따라 수출용 자동차 생산량을 2만대 선으로 절반 가량 줄이기로 했다. 1일 기아그룹이 발표한 8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8월중 기아자동차의 수출 실적은 2만726대로 지난달의 4만110대에 비해 48.3%나 줄었다.기아자동차는 올들어 3월 이후 5개월 연속 판매량 4만대 이상을 기록했었다.이에 따라 기아자동차의 전체 판매량도 지난 달보다 27.1% 감소했다. 기아의 수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은 은행들이 기아차 수입국에서 발행한 수출 환어음(D/A)의 매입을 중단했기 때문이다.기아자동차는 수출을 하고도 환어음 할인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수출 차량을 감산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수출을 하고도 수출환어음을 할인받지 못해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에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출차 생산을 줄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수출 대금을 어음 할인을 통해 은행에서 조달할 수 없는 상태에서 생산량을 그대로 유지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이에 따라 지난달 수출차 생산량을 월 3만대 가량으로 축소 조정한데 이어 이달에는 2만대 가량으로 더 줄일 방침이다. 기아자동차의 8월 내수 판매는 4만2천187대로 4만대를 넘어섰으나 이는 7월말 30% 특별할인 때 계약한 자동차의 출고량이 포함돼 있어 실제 8월 판매분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승용차 4만9천184대 등 6만7천57대가 판매돼 12.8% 증가했으며 수출은 11.6% 늘었다.그러나 대우자동차는 승용차 3만1천58대 등 3만2천29대로 7월의 4만3천326대에 비해 25.6% 감소했다.대우자동차의 수출도 3만3천333대로 7월보다 7.4% 감소했다.
  • 까나리액젓 김치/무형문화재 지정 추진

    ◎옹진군,다양한 요구연구… 전세계 수출계획 ‘까나리액젓도 세계화’ 옹진군이 특산품인 까나리액젓 알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맛과 품질의 우수성은 입증됐지만 홍보가 부족해 아직 국내에서도 까나리액젓의 가치가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옹진군과 옹진수협은 까나리액젓으로 만든 김치공법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받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군은 최근 까나리액젓으로 만든 김치를 세계적인 상표로 등록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한국식품공업협회 식품연구소에 협조를 의뢰했다. 또 까나리액젓을 요리연구소와 김치수출회사 등에 보내 실험을 의뢰하는 한편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한 자료를 수집,무형문화재 지정 신청때 증빙자료로 첨부할 예정이다. 김치는 이미 세계적인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만큼 까나리액젓으로 만든 김치의 우수성이 인정되면 까나리액젓의 세계화도 덩달아 이뤄진다는 생각에서다. 까나리액젓으로 만든 김치는 일반김치보다 싱싱하고 담백한 맛을 낼 뿐아니라 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돼 제대로 알려지면 선풍적인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군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군측은 각종 특산물판매전이 열리면 까나리액젓을 빠짐없이 출품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김치를 직접 담그는 주부들이 까나리액젓 알리기에 관건을 쥐고 있다고 보고 아파트단지 등을 주 공략대상으로 삼는다. 지난해에는 조건호 군수가 직접 가두판매에 나서 1천4백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군과 옹진수협은 앞으로 까나리액젓 상설판매장을 확대하고 액젓으로 만든 음식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현재 백령도에만 있는 까나리액젓 생산공장을 추가로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옹진수협 유통과 조기영씨(32)는 “무공해식품인 까나리액젓을 한번 맛본 사람은 반드시 다시 찾는다”며 “전국 어디서나 까나리액젓을 맛볼수 있도록 판매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자가용 판매 우리가 일등”/현대·대우 7월 실적 싸고 입씨름

    ◎대우­택시용승용차 배면 0.4%P 앞서/현대­대우중공업 생산 티코 제외해야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택시를 제외한 순수 자가용 승용차 7월 판매실적을 놓고 1위 논쟁을 벌이고 있다.대우자동차판매는 7월 한달동안 4만1천235대의 순수 자가용 승용차를 판매,4만831대를 판 현대를 404대 차이로 앞섰다고 9일 밝혔다.대우는 현대가 택시를 1백만원 이상 할인한 가격에 2천210대를 팔아 전체 승용차 판매량에서 37.2%의 점유율(대우 36.3%)로 1위를 고수했지만 자가용에서는 대우가 36.9%로 36.5%인 현대를 눌렀다고 주장했다.대우는 자가용 월판매 실적에서 현대보다 앞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대우자동차의 전신인 GM코리아 시절인 73년 이후 23년만이며 대우가 경영에 참여한 78년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LPG를 쓰는 장애인용 자가용을 포함시키지 않았고 대우중공업에서 생산하는 경차 티코를 자가용에 포함시킨다면 현대정공에서 만드는 갤로퍼와 싼타모도 현대의 판매량에 더해야 한다고 맞섰다.5천1대가 팔린 티코를 제외하면 대우의 판매량은 3만6천234대로 현대에 5천대 가량 뒤진다는 것이다.현대는 이와 함께 대우의 판매량에는 계열사에 할당한 미출고 승용차가 포함돼 있다고 반격했다. 그러나 대우는 갤로퍼나 싼타모 같은 레저용 차량은 관례적으로 자가용 승용차의 개념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므로 순수 세단형 자가용만으로 비교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차 부도유예후 더 잘팔려/동정여론 확산·사원 판촉노력 힘입어

    ◎종전보다 하루 계약 100대 이상 증가 기아그룹에 대한 부도유예 조치 이후 기아차 판매량이 오히려 늘고 있다.20일 기아그룹에 따르면 부도유예협약이 적용된 지난 15일 이후 기아자동차의 하루평균 계약대수가 1천200대 수준으로 종전보다 100대 이상 늘었다.이달들어 19일까지의 판매실적도 승용차 9천449대,상용차 6천630대 등 총 1만6천79대로 지난 달보다 13% 증가했다.특히 부도유예 조치가 내려진 15일은 1천259대로 하루 계약 대수로는 기아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부도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아차가 많이 팔리는 것은 재벌기업과는 달리 소유와 분산이 잘 된 국민기업이기 때문에 기아를 살려야 한다는 동정 여론이 국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실제로 기아그룹 본사와 기아자동차에는 부도유예 조치 이후 매일 수백통의 격려 전화와 팩스가 들어오고 있다.또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사원들의 판촉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기아는 크레도스 등 4개 차종을 현금으로 살 경우 판매가의 30%를 할인해주고 36개월 무이자로 살 때도 50만원을 더 깎아주고 있다.한편 유영걸 기아자동차판매 사장은 출혈경쟁을 자제하기 위해 경쟁사에 8월부터 무이자 할부판매를 중단할 것을 제의했다.
  • 삼성전자·LG·현대전자 디지털휴대폰 매출 1조원

    디지털 휴대폰 단말기 시장이 급속히 성장,올 상반기에만 판매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 등 디지털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올 상반기중 모두 1백60만대의 디지털 휴대폰을 판매해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 한해동안의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합친 휴대폰 단말기 판매실적 8천2백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단일 정보통신제품으로는 개인용 컴퓨터(PC)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했다. 통신업계는 하반기에는 개인휴대통신(PCS)이 기존의 휴대폰시장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체 매출이 상반기처럼 크게 늘지 않겠지만 전체 판매실적 2조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휴대폰 매출이 급증한 것은 올들어 소비자들의 정보화·첨단화열풍으로 구매계층이 다양화된데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서비스가격 인하경쟁을 활발히 폈기 때문이다.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2차 14종

    ◎주택은행­파워알찬 상호부금/71일만에 23만계좌·1조원 납입 기록 주택은행(행장 신명호)이 지난 4월부터 시판한 상품.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저금리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했다. 시판 71일만에 23만2천계좌에 납입액 1조원을 돌파한 ‘최단기간 최고 납입액’ 기록을 세웠다. 계약기간에 따라 9∼10.5%인 기본이율에 0.5∼2.5%의 우대이율을 더하는 등 고수익 확정금리를 보장하고 있다. 고객이 과세종류(종합,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고 세금우대혜택(거래기간 1년 이상,저축원금 1천8백만원 이내)이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장점이 있다.계액기간의 4분의1만 납입해도 총 계약금액의 4분의3까지 대출받을수 있는 ‘부금급 대출’을 비롯,만기해지 이후에도 1년까지는 해지금액 범위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기부금 편리대출’ 등의 각종 특별 부대서비스도 제공된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6개월∼5년으로 월 단위.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등 두가지의 저축방법이 있다.정액적립식은 월 1만원 이상(만원 단위),자유적립식은 월 1만∼3백만원(만원 단위)이다. ◎애경산업­퍼펙트/초고농축 세제… 사용량 25% 감소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한 초고농축 항균 세탁세제로 탁월한 세척력과 다양한 부가기능이 특징이다.바이오 성분은 기름때,찌든때 등 빼기 힘든 유성오염의 내부에 스며들어 오염 자체를 물에 녹이는 것으로 기존 농축 세제보다 사용량이 훨씬 적어 경제적이다. 애경측은 기존 농축세제보다 사용량은 25% 감소하고,같은 규격일 경우 사용회수가 33% 증가한다고 밝혔다.세탁후 배출되는 하수에도 음이온 계면활성제의 농도가 타제품보다 30% 적게 함유돼 있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애경은 지난 93년부터 7차례에 걸쳐 각종 소비자 여론조사를 거쳐 제품의 성격을 결정했다.기존 농축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세척력과 경제성에 있다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본 기능을 최대한 강화했다.여기에 항균 및 표백효과를 발휘하는 항균성분을 첨가하고 찬물에도 잘 용해되도록 하는 한편 헹굴때 거품이 많이 나지 않도록 했다. 출시후 두달동안 약80억원의 매출을 올려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삼정인버터­인버터 주택조명/빛떨림 대폭 감소… 눈 피로 거의없애 조명기구 전문업체인 삼정인버터(주)가 지난해 제품화에 성공한 주택용 조기구로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인버터회로를 사용해 빛의 떨림 현상을 크게 개선한 조명기기로 삼정인버터가 지난 90년 국내 처음으로 개발 크게 히트시킨 인버터 스탠드의 후속타자격이다. 인버터 조명기구는 기존의 형광등의 경우 초당 120회 정도 깜빡거리는데 비해 초당 9만번 깜빡거리기 때문에 깜빡거림을 육안으로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미세해 눈의 피로를 크게 덜어준다.특히 인버터조명기구에 사용되는 3파장 램프는 한낮의 자연광에 유사한 빛을 연출해 빛의 밝기를 2∼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일반 형광등에 비해 약 20%의 절전효과도 있다. 거실과 큰방 작은방 주방 식탁 등 방의 크기와 용도에 따라 조명을 알맞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됐고 디자인도 다양하다.가격은 20만∼50만원 정도로 일반 조명기기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거실과 방에쓰는 제품들의 경우에는 리모콘으로 빛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벽면의 스위치 위치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대동­황토방 아파트/“건강아파트” 인기… 올 만여가구 공급 아파트 바닥에 시멘트 대신 황토로 시공하는 것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과 열에너지의 전달로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성화시켜 혈액흐름과 발한작용을 촉진시킨다.통증완화와 탈취·방균효과 등도 있다.고른 열전도와 원적외선 복사에너지 발생은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황토의 효소에는 카탈라아제(독소제거)와 디페놀눌옥시다아제(분해력),사라카제(비료요소),프로테아제(정화작용) 등 4가지의 미생물학적 성분이 포함돼 있다.또 황토에는 탄산칼슘도 많이 함유돼 있다. 대동주택은 건설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도 지난 해 6월 마산 삼계지구에 국내 최초로 황토방 아파트를 공급했다.그 이후 지난 5월까지 전국에 13차에 걸쳐 4천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했다. 대동주택은 올해에 총1만3천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앞으로 바닥뿐 아니라 벽체까지도 황토로 시공해 분양할 계획이다. 대동주택은 지난 95년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96년에는 고객만족경영대상과 건설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삼성전자­독립만세 냉장고/냉각기 2개… 건조·냄새퍼짐 제거 냉동실과 냉장실이 별도로 작동하는 독립만세 냉장고는 냉장고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월드 베스트급.냉각기가 2개여서 ‘따로따로’ 냉장고로 불리며 기존 냉장고가 냉장실과 냉동실의 21도나 되는 온도 차이를 조절하지 못해 일으킨 ‘냉장­냉동불균형’ ‘보관식품의 건조’ ‘냄새퍼짐’현상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특히 3차원 설계로 입체감이 뛰어나고 불편함 없이 왼손과 오른손으로 자유롭게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손잡이가 편리하게 디자인돼 있다.97년형은 신세대 주부의 발랄함에 맞춘 색감으로 더욱 호평받고 있다. 첨단 마이콤센서가 음식물의 보관량과 보관상태를 감지하는 냉기분해 시스템,0.5도 단위로 온도를 제어하는 미세온도제어 시스템,냉장고 문을 열어 놓는 시간 정도를 감지하는 도어열림 회수 및 시간감지 시스템 외에 냉장고 주위온도 감지,냉장실 과냉각방지,냉각기 온도감지,강력냉장냉동 기능 등도 갖췄다. ◎기아자동차­엔터프라이즈/6월 67,700대 판매… 대형차부문 선두 출시후 대형차 부문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6월에만 내수 2만7천600여대,수출 4만90여대 등 총 6만7천700여대가 팔렸다. 주행시 60㎝ 이내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경보음이 자동으로 울려 충돌사고를 예방해준다.경보음도 차와 장애물간 이격 거리는 물론 센서설치 부위별로도 다른데다 경보음이 시끄럽다고 판단될 때는 버튼 하나로 끌 수도 있어 운전자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또 뒷좌석에는 자동안마기를 설치,장거리 및 교통체증지역 주행시나 운동 뒤에 차를 타는 사람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게 했다. 운전자의 체형에 맞도록 운전석 시트,스티어링 휠,백미러의 위치 등을 두종류로 기억시켜 두면 단추 하나로 자동조절되는 AMS장치와 주변의 밝기에 따라 전조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자동헤드램프까지 설치돼 있다. ◎LG정보통신­휴대폰프리웨이/세계최장 통화대기… 실통화 6시간 디지털 휴대폰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최초의 플립형 휴대폰으로 개발됐다.특히 고품질의 통화감 실현,세련된 디자인,다양한 기능 및 초경량화와 초소형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경쟁브랜드보다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해왔다. 통화대기시간에 대한 소비자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1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SD­2000’은 아날로그­디지털 겸용으로 세계 최장 통화대기 4박5일(95시간),실통화 6시간을 실현했다. 현재 디지털 휴대폰중에서 가장 오래가는 배터리를 제공,배터리 충전시간에 대한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했다.무게도 165g(소형 배터리부착시)으로 초경량화를 이룩했다. ◎SK텔레콤­디지털 011/가입자 140만… 하루평균 7천명 늘어 한국이동통신에서 SK텔레콤으로 회사명을 바꾼 SK텔레콤은 지난 96년 1월부터 인천·부천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CDMA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국내에서 고품질의 디지털 이동전화시대를 열었다. 5월말 현재 디지털 011 이동전화를 사용중인 가입자는 1백40만명으로 지난해 말 60만명에서 5개월만에 무려 80만명이 늘어난 숫자다.하루 평균 약 7천명꼴로 신규 가입자가 늘고 있는 셈이다. 날로 심화되는 이동전화 서비스 산업에서 디지털 011이 이같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것은 SK텔레콤의 안정된 서비스에 근거한다. SK텔레콤은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가입자들을 확보해가고 있다.고객만족 서비스 중에 이동전화 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이익을 주는 CALL PLUS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또 최첨단 시설과 많은 상담요원을 확보,고객센터를 운영중이다. 고객만족경영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7개 비전 슬로건을 채택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을 표방하고 있으며 ‘소리샘서비스’‘음성인식 다이얼링 서비스’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빠르면 하반기부터 서비스에 들어가는 PCS에 대비,광대역 CDMA기술을 조기에 완료해 데이터와 동화상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꿈의 통신을 실현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빙그레­욥닥터캡슐/장에서만 녹는 특수캡슐요구르트 유산균은 장에서 활동하면서 해로운 부패균을 억제하고 이로운 균을 증식시켜 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좋은 균이다.그러나 유산균은 위산에 약해 실제로 요구르트를 먹어도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갈 확률을 매우 희박한 것이 약점. 빙그레의 ‘닥터 캡슐’은 이같은 약점을 보완해 성공한 대표적인 히트상품이다. 원래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에서는 녹지않고 장에서만 녹는 미세한 특수 캡슐에 비피더스 유산균을 담아 위와 식도의 위산을 피해 장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그 결과 닥터캡슐의 비피더스 유산균의 생존율은 최소 12∼35%로 이것은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의 약 12만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OB맥주­카프리/신세대 겨냥 감각적 프리미엄 맥주 국내 프리미엄 맥주의 효시라 할 수 있는 OB의 카프리 맥주는 ‘눈으로 마시는 맥주’라는 광고 카피로도 유명하다.신세대를 겨냥한 맥주답게 투명한 병과 파란색·황금색이 어울린 레이블이 눈에 띈다.일반 라거맥주보다 알콜도수는 낮은 4.2도.고급맥주답게 최고급 맥아와 아로마호프를 사용했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95년 처음 등장할 때만해도 20대가 많이 찾는 대학가 주변의 록카페나 고급 레스토랑,호텔 등에 한정적으로 제공됐으나 점점 소비계층을 늘려가고 있다. 맥주 성수기가 아닌 5월 한달동안만 56만 상자(330㎖ 1천6백80만병)가 판매돼 4월에 비해 무려 150%나 늘었다.병따개 없이 손으로 직접 뚜껑을 비틀어 딸수 있다. ◎대우전자­공기방울 세탁기/3차원 돌개물살… 세탁력 크게 향상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해 3차원 입체물살인 ‘돌개물살’을 일으켜 세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상하물살 회전물살 좌우물살 등 3차원 돌개물살을 만들어내 세탁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세탁력을 기존 대우전자의 ‘공기방울 세탁기’보다 13% 향상시켰다.세탁균일도에서도 10%가 증대됐다.엉킴현상은 20%,옷감손상도는 23% 줄었다.기존 세탁기 물살의 수십배나 되는 좌우물살의 압력을 발생시키는 세탁 최적물살인 돌개물살을 생성시켜 상하좌우로 세탁물에 골고루 영향을 주도록 했다는게 대우전자의 설명이다. 비대칭 회전판위에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출구를 대형 2개,소형 4개를 추가로 설치해 세탁에 미치는 공기방울 세탁효과를 높였다.가정에서는 세탁하는게 쉽지 않았던 양복과 실크류 등 드라이마크 표시의류도 간편하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기존의 불림 세탁기능으로도 깨끗히 세탁되지 않던 찌든 때와 세탁물을 불리는데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도 보완했다. ◎현대자동차­쏘나타Ⅲ/월평균 13.522대 판매… 중형차 1위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중형차이다.‘다이내믹한 스타일과 최고의 안정성’을 겸비한 고급 중형세단으 위치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지난해 2월에 출시,월평균 1만3천52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지난 연말에는 누계 19만6천860대를 팔아 전 차종 가운데 판매실적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연초 3개월간 매월 7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다가 지난 4∼5월 두달간은 월별 판매량이 1만6천여대와 1만3천400여대로 폭증했다.7월 1일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7만9천848대로 여전히 전 차종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쏘나타Ⅲ의 기술과 스타일은 다른 차종에 비해 여러모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최적의 차체 설계로 안전성을 갖추었다.2.0급은 에어백이 기본으로 들어있다.품위와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앞면 모습,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는 뒷면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같은 우수성은 다양한 대내외적 수상경력이 뒷받침한다.지난해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최우수 디자인상’을 받았다.한국능률협회로부터는 ‘VE 고객만족 가치상품상’을 수상했다.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도 완벽하게 통과했다. ◎대현­짜식이/음식물 탈수건조기… 냄새 제거·살균 대표적 음식물 탈수건조기이다.일반 세탁기계의 4배 이상의 회전력을 갖추고 탈수중 최고 110도의 열풍을 발생시켜 음식물의 수분을 빼는데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오존 살균기능에 의한 냄새제거와 살균기능도 뛰어나다. ‘짜식이’는 단순히 음식물 쓰레기가 사회문제화됐기 때문에 유명해진 것은 아니다.이 상품을 만든 대현코퍼레이션은 지난 14년간 포장기계 메이커로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다.87년부터는제조업을 발판으로 기술을 축적,자동포장기계 기술의 정상급 회사로 발돋움했다.짜식이는 바로 이같은 기술을 밑바탕으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개발과정에서는 회사주변 음식점에 시제품을 공급,흠을 조기에 찾아내 보완하는 노력도 했다.지금도 주방장 및 음심점 주인들을 회사로 초청,제품시연회를 열면서 성능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같은 우수한 기능은 음식물 탈수기 시장에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왔다.주방에서 짧은 시간에 다량의 젖은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효과가 매우 컸기 때문이다.주방의 마지막 일거리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이다.짜식이는 실제로 15㎏의 젖은 쓰레기를 5분만에 처리,40분이상 걸리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짜식이를 쓰면 쓰레기 봉투값을 30∼50% 줄일수 있다. ◎대우통신­복사기 DCP­8070/속도·성능 향상… 사무실·복사점 적합 월 복사량이 3만∼7만장인 대기업 사무실이나 복사전문점용으로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속도가 뛰어나고 성능이 좋은 강력 복사기다. 간접정전방식으로 원고대를 고정할 수 있으며 분당 60장의 최고 복사속도를 자랑한다.복사농도를 자동 및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첫복사시간은 3초이며 예열에는 300초가 걸린다. 용지보급을 전면에서 하는 프런트 로딩방식을 채택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500장의 용지를 넣을수 있는 2개의 카세트와 2천500장의 용지 장착이 가능한 대용량의 카세트를 이용해 모두 3천550장의 종이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어 일손을 덜수 있다.1대1 복사도 실현했다. 특시 대우는 NMT현상방식을 채택해 고화질을 실현했다.자동와이어 감기로 대전기의 청결을 유지하며 AIDC센서를 채용해 자동으로 화질을 보정한다. 50∼200% 와이드 줌 기능은 대우복사기 DCP­8070의 최대 장점.
  • 지방 소주회사 매출 대형사에 밀려 급감/자도주 의무구입 폐지로

    ◎보배 등 텃밭서 고전/진로 44.6% 신장 올들어 진로 두산경월 등 대형 소주사들의 지방 시장공략으로 지방 소주사들의 매출이 격감했다.지난해 자도주 의무구입 규정이 폐지된데 따른 현상이다. 10일 대한주류공업협회가 집계한 올들어 5월 말까지의 전국 소주 판매실적에 따르면 진로는 지방시장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6%나 늘어났다.진로는 충북에서 115.3%의 신장세를 기록한 것을 비롯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전남 등 전국 대부분 시도에서 30∼90%씩 판매가 늘었다. 두산경월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984㎘에 지나지 않던 경북 지역 판매량이 올해 108.6%나 늘어난 2천53㎘로 증가했으며 충북에서 92%,충남에서 59%씩 판매량이 늘어 지방 판매실적이 12.8% 증가했다. 반면 금복주는 텃밭인 경북에서 23.7% 감소했으며 부산에서도 26%나 줄어든데다 애써 진출한 수도권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27.2%나 줄었다.보배소주도 전남 전북에서 각각 큰 폭의 판매 하락으로 전년 동기보다 6.6% 판매가 줄었다.
  • 대형 에어컨 선호… 전력난 가중

    ◎소모량 많은 15∼25평형 슬림형 잘팔려/소형은 매년수준… 전체수요 17% 늘듯 대형 에어컨의 선호 추세가 두드러지면서 여름철 전력난을 심화시키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력소비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5∼9평형의 벽걸이형 에어컨의 판매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반면 전력소모가 많은 15∼25평형의 슬림형 제품은 큰 폭의 판매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94년 에어컨 판매대수 17만대 가운데 벽걸이형이 9만대,슬림형이 8만대였으나 95년에는 벽걸이형 18만대,슬림형 19만대로 상황이 역전됐다.지난해는 벽걸이형 21만대,슬림형 24만대로 전력소모가 많은 슬림형이 3만대나 더 팔렸다.올해 역시 벽걸이형이 22만대로 지난해 수준에 그치고 있는 반면 슬림형은 28만대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판매비율이 벽걸이형 53%,슬림형 47%였으나 올해는 벽걸이형 49%,슬림형 51%로 대형제품 우위로 돌아섰다. 대우캐리어는 95년 벽걸이형 6만대,슬림형 4만대의 판매실적을 보였으나 지난해는 벽걸이형 8만5천대,슬림형 9만2천대로 슬림형이 우위를 차지했다.올들어 지난 15일 현재 벽걸이형이 7만5천대,슬림형 10만4천대로 대형제품 선호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통상산업부는 올해 에어컨 판매대수가 지난해(97만9천대)보다 17% 늘어난 1백14만5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전문용품 할인점 “열풍”

    ◎특정품목 대량판매/싼값으로 고객유인/「차세대 유통」 각광/신세계 스포츠데포 나산 홈플레이스 등 매장 늘리기 경쟁 「카테고리 킬러(전문용품할인점)」를 조심하라.스포츠용품,홈인테리어용품과 같은 특정품목만을 대량으로 싸게 판매하는 카테고리 킬러 유통업체들이 인근 할인점과 상가를 바짝 긴장시키면서 점점 세를 넓혀가고 있다.상품 종류가 워낙 다양한데다 가격경쟁력이 막강해 고객 흡인력이 대단하다. 미국은 홈데포(인테리어용품),오피스데포(사무실용품),토이자러스(장난감)등 카테고리킬러 업태가 이미 일반화돼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에 와서야 차세대 유통형태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카테고리킬러로 운영되고 있는 점포는 신세계백화점의 「스포츠데포」,나산그룹의 「나산 홈플레이스」,세진컴퓨터의 「세진컴퓨터랜드」,거평프레야의 「토이랜드」 등. 스포츠데포는 스포츠용품 카테고리킬러로 일산과 분당 E마트점에 설치돼있다.한달 평균 10억원대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총 3천∼4천종의 상품이 구비돼 있으며 시중가보다 30∼70% 가량 싸다.올해 4∼5개의 점포를 추가할 계획이다. 나산그룹이 지난 달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문을 연 「나산 홈플레이스」는 미국의 홈데포에 인테리어용품을 가미한 전형적인 카테고리킬러로 2천800평 규모의 매장에서 하루 평균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이곳에선 붙박이장,샤워부스,문짝,창틀처럼 집을 고치고 장식하는데 필요한 제품만 1만3천여종이 있다.시중가보다 30% 낮게 판다.올해 안에 인천 도화동과 경기 용인시 수지읍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거평프레야의 「토이랜드」는 한국판 「토이자러스」로 서울점에 이어 광주점과 대구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1천200평 매장에 완구 및 팬시매장 놀이공간,멀티미디어숍 등이 있어 순수완구 뿐만 아니라 13세 이하에 해당되는 토틀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하루 평균 5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세진컴퓨터랜드는 창립 6년만에 전국 76개 유통망을 갖추고 3천500명의 직원을 보유한 대형 업체.지난해 매출이 5천억원을 초과했다.이밖에 음반전문점인 「타워레코드」와 「파워스테이션」도 젊은이들의 인기를 등에 업고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뉴코아백화점은 지난달부터 분당 서현점 전체 매장 10개층 가운데 6개층을 전문할인점으로 바꿔 전문할인복합점으로 다시 오픈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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