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매실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120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KREI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27
  • TV홈쇼핑 개인브랜드 뜬다

    간잽이 이동삼,청와대 요리사 이근배,장아찌 할머니 이기남…. 사람이름을 ‘콕’ 찍은 ‘개인 브랜드’들이 뜨고 있다. 특히 설을 앞두고 TV홈쇼핑에서 이들 브랜드의 선물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CJ39쇼핑에서는 ‘윤상섭 양념 참갈비’ ‘이동삼의 안동간고등어’ ‘홍쌍리 청매실세트’가 큰 인기다. 윤씨는 30년 경력의 한식요리 전문가로 양념갈비 특허를내놓은 상태다.이씨는 40년간 고등어 염장만 해온 ‘간잽이’.그가 만든 간고등어는 안동시 지정 문화관광상품이기도 하다.홍씨는 정부가 인증한 전통식품 명인. 농수산TV에서는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오희숙씨의 ‘전통 부각세트’와 청와대 요리사 출신인 이근배씨의 ‘청 3대 갈비’가 대표적이다.베스트셀러 ‘메주와 첼리스트’의 지은이이자 승려와 결혼해 화제가 됐던 첼리스트 도완녀씨의 ‘첼리스트 된장’도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종임 김치’로 시간당 최고 7000만원씩 벌어들이고 있다.이씨는 구수한 입담으로 잘 알려진 요리연구가.LG홈쇼핑의 ‘이기남 할머니 장아찌’와 ‘서분례된장 고추장’도 인기다.이씨는 전북 순창,서씨는 경기도안성의 유명인사다. 안미현기자 hyun@
  • 美할인점 ‘K마트’ 파산

    미국의 제3의 대량 할인체인점인 K마트가 22일 파산을 선언하고 자산보전을 법원에 신청했다. 할인점 파산 절차로는 미국 사상 최대규모로 47억달러의 채무재조정이 진행될 전망이다. K마트는 21일 밤 열린 이사회에서 파산신청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자산보전 신청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지면 채권자들의 담보회수가 일시적으로 제한돼 K마트는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척 코나웨이 K마트 회장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 2003년까지는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미 언론들은 2100개 점포 중 실적이 나쁜 점포 500개 정도가 폐쇄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코나웨이 회장은 일단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부터 파산 가능성에 시달려온 K마트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한 직접적 원인은 최대 납품업체인 플레밍의 납품연기 결정 때문이다. 플레밍은 K마트에 지난주 납품대금인 7800만달러를 지급하거나 물품을 되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플레밍 이외에도 지난 주에만 납품업체들 중 3분의2가 납품을 중지했거나 연기한 상태라고 도소매업체 전문가들은 추산했다. 여기에다 지난 연말 판매실적이 극히 저조했고 엔론 파산으로 은행들이 추가 대출을 꺼리면서 자금줄이 막혀버렸다. K마트의 문제는 수십년간 누적돼 온 것이 이제야 터진 것이다. 낙후된 물류 시스템 때문에 K마트는 잘 팔리지 않는 물건들은 산더미처럼 쌓아놓고,잘 팔리는 물건은 제때 공급받지 못해 팔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90년 할인체인점 월마트에 매출액 1위를 내준 뒤에는 다른 할인전문점인 타깃에도 추월당했다. 또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매장 위치들도 문제였다. 중산층 이상의 백인 소비자들이 교외로 이사가면서 주요 소비계층을 잃어버렸다. 스포츠용품과 대형 서점 할인점을 인수하는 등 무분별한 사업확장도 1962년 창업한 K마트의 40년만의 몰락에 기여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올 전자제품 판매 기상도

    올해 전자제품은 어떤 것이 잘 팔릴까? 월드컵 특수로 가전제품이 전반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가운데 복합전자유통센터 테크노마트(www.tm21.com)가 올해 전자제품들의 예상 판매실적을 담은 ‘기상도’를 내놓았다. ◆TV·홈시어터 ‘맑음’= 디지털TV·홈시어터·DVD플레이어 등 디지털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테크노마트에서는 이달들어 홈시어터·DVD플레이어의 매출이 지난달보다 20∼30% 늘었다.디지털TV도 170만원대 제품의 주문이 지난달보다 10% 이상 증가했다.1800만원대 벽걸이TV(PDP)도 이달 중 20여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비디오·DVD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콤보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삼성·LG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캠코더·차량용 TV도 지난달보다 15%나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휴대폰은 ‘흐린 후 맑음’=단말기 보조금 폐지로 전반적으로 매출이 줄어드는 추세다.단말기보다는 충전기·액세서리·핸즈프리 등 주변기기가 더 잘 팔리고 있다.관계자는 “졸업·입학시기인 2월 중순부터 서서히 휴대폰 판매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PC시장은 ‘한파’=메모리값 상승으로 전체 시장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조립PC업계는 초비상이다.메이커PC와 가격차가 60만∼100만원 이상이었지만 올들어 20만∼30만원대로 줄었기 때문이다.제품 값도 전반적인 상승 추세여서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노트북·스캐너·화상카메라·프린터·모니터 등 주변기기는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게임기·게임소프트웨어는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무배당보험 2종 판매 성공

    동양화재는 지난 8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무배당스페셜지킴이보험’과 ‘무배당와이드지킴이보험’이 일주일만에1만 2344건(초회 수입보험료 19억 4000만원)의 판매실적을보여 상해보험 종목에서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 전자금융시대 활짝 열렸다

    은행,증권,보험 등 모든 금융권에서 전자금융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전자금융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빠르면다음달부터 일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새로운 전자결제시스템인 ‘전자외상매출채권’이 도입될 예정이어서 기업간거래에도 전자결제가 보편화될 전망이다. [인터넷 뱅킹시대]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이 1,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99년말 12만명에서 2000년 9월 263만명,2001년 9월말 895만명으로 갈수록 늘고 있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어 인터넷뱅킹족(族)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수요를 고려,지난해 11월부터 롯데·SK 등 일부 대기업과벤처기업들이 인터넷 뱅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주식도 사이버거래 대중화] 전자거래가 가장 활발한 분야는 주식시장이다.전체 거래 가운데 사이버거래가 차지하는비중이 2000년말 44.6%에서 지난해 말에는 67.9%로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신속성을 중시하는 업계의 영업전략이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이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버증권사는 99년말 2곳에서 현재 9곳으로 늘었다.사이버증권사인 미래에셋은 거래소에서의 거래비율이 지난해말 4.3%로 40여곳의 온·오프 증권사를 통틀어 8위를 차지했다. [보험도 비약적 증가] 보험권도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상품판매가 급증하고 있다.손해보험의 경우,99회계연도에 1억원에 불과하던 인터넷 판매실적이 2000회계연도에는 88억원으로 급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상품은 고객별 맞춤성격이 강해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쉽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상품내용이간단한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인터넷판매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보험계약자를 유치하는 교보자동차 보험의 경우,모집인이나 대리점 등 보험모집 중간단계를 없애 보험료를 15% 가량 낮춰 인기가 높다. [전자외상매출채권거래시스템 도입] 전자금융거래는 기업간 상거래에도 활용된다. 한빛·한미·외환·조흥 등 5∼6곳의 시중은행들은 금융결제원과 전자외상매출채권거래시스템을 도입, 빠르면 2월부터 거래기업의 매매체결에서 결제까지 완전한 형태의 전자상거래를 지원한다.판매기업이 납품업체에 외상매출채권을 주면 납품업체가 이를 거래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필요한 자금을 빌려쓰는 형태다. 거래은행이 달라도 금융결제원을 통해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한국차 캐나다·호주서도 ‘질주’

    지난해 한국산 자동차가 미국 뿐 아니라 호주·캐나다에서도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산업자원부와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산차는 지난해 캐나다에서 전년 대비 50%를 웃도는 판매신장세를 기록했다.호주에서도 기아차 카니발이 미니밴시장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캐나다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은 157만대 규모로 이중 한국산 자동차는 모두 8만6,746대가 팔려 전년 대비 53.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지난 85년(7만9,000대) 이후 최대 판매실적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5만9,166대로 51.5%,기아차가 2만6,013대로 95.0% 각각 증가했다.지난해 기아 카니발은 호주에서만 2,680대가 팔렸다. 전광삼기자 hisam@
  • 유명식품사 4곳 허위 과대광고

    유명 식품회사들이 허위과대 광고를 하다 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제품 포장에 질병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혐의로 롯데제과㈜,㈜롯데햄.롯데우유,매일유업㈜,해태제과식품㈜ 등 4개 유명식품회사를 적발,관할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껌 제품인 ‘매실보감’ 포장지에 ‘매실에는 카테킨산이 들어 있어 장내 나쁜 균의번식을 억제하고 장의 염증을 막아준다’고 표시하는 등 허위·과대광고를 하다 적발됐다. ㈜롯데햄·롯데우유는 발효유인 ‘루테리’ 포장에 ‘장내유해균 감염예방효과’라고 표시한 혐의다. 김용수기자 dragon@
  • MBC·KBS “미니시리즈 새해엔 정상 탈환”

    KBS 월·화 미니시리즈,MBC 수·목 미니시리즈가 6개월이 넘도록 각각의 시간대 시청률에서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2001년 드라마국 왕좌를 차지한 SBS의 ‘여인천하’와 ‘피아노’ ‘아름다운 시절’ 등에게 번번이 고배를 마신 상태.이에 두 방송국이 최고의 배우와 최고의 PD를 앞세운 트렌디드라마로 승부수를 띄웠다. MBC는 지난 6개월동안 ‘반달곰 내사랑’‘가을에 만난 남자’ 등 따듯하고 감각있는 미니시리즈를 선보였지만 꼴찌의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이에 ‘출생의 비밀’‘신데렐라 컴플렉스’‘자수성가 스토리’를 범벅한 젊은 취향의 드라마를 내놓고 시청자들의반응을 기대하고 있다.1월2일 첫방송되는 미니시리즈 ‘그햇살이 나에게’(수·목 9시 55분)는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캔디형 주인공이 등장하는 전형적인 트렌디 드라마.2002년에 첫방송될 미니시리즈인만큼 건강하고 희망에 찬내용이다. 파닥파닥 갓 잡아올린 망둥어처럼 싱싱한 주인공 연우(김소연)가 수협 중개인으로 출발해 쇼핑전문채널의 쇼 호스트로성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원도 속초의 어시장에서 일하는 연우는 비극적인 ‘출생’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삶을 개척하는 악바리.비록 고졸 출신이지만 야간대학을 진학해 전문경영인이 되는 꿈을안고 있다. 다혈질 변호사 동석(류시원)은 음으로 양으로 연우를 돕는 왕자님 역할이다. 촬영장에서 만난 김소연은 아주 신이 나 있었다.데뷔이후처음 맡는 주연일뿐만 아니라 역할도 아주 마음에 든단다. 그는 “밝고 명랑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면서 “‘이브의모든 것’에서 시청자들에게 강하게 새겨진 악녀 이미지를벗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BC 주말 드라마인 ‘엄마야 누나야’ 이후 여러편의 드라마 섭외가 있었지만 강하고 못된 이미지 변신을 위해 9개월정도 푹 쉬었다.쉬는 동안에는 운전면허를 따고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다.여행 도중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5㎏쯤 빠졌단다.‘그 햇살이 나에게’의 김사현 PD는 “쇼 호스트는판매실적에 따라 명암이 갈리는 드라마적 요소가 있는 직업”이라면서 “따라서 다른 전문직보다 ‘스타탄생’이 나타나기 쉽다”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이성을 느끼고 괜히 괴롭혔던 초등학교 때 짝꿍. 밤을 뜬 눈으로 지새우며 편지를 쓰게 만들었던 하얀 얼굴의이웃 고등학생.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을 가져다준 대학교때의 연인. 이 중에 첫사랑을 고르라면 사람들은 누구를 선택할까?그리고 사람들은 왜 그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일까? 가을정취를 흠뻑 녹인 아름다운 화면으로 극찬을 받았던 ‘가을동화’의 윤석호PD가 첫사랑이라는 영원한 주제를 들고KBS 미니시리즈 ‘겨울연가’(월·화 오후 9시50분)로 돌아온다.저주같은 처절한 첫사랑을 주제로 눈부신 남이섬의 정취를 담을 예정이다. 배용준,최지우,박용하,박솔미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우선 시청자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첫 방영일은 1월 7일.고등학생인 유진(최지우)과 준상(배용준)은 서로 풋풋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사이이다.그러나 준상이 사고로 죽게 되고 유진은 그를 서서히 잊는다.10년 뒤.고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상혁(박용하)과 공연기획사를만들어 일하던 유진의 앞에 준상과 외모가 흡사한 민형(배용준)이 나타난다.죽은 준상의 이복동생인 민형의 등장으로 서로 물고물리는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최지우는 “유진은 착하기만 한 역할이 아니라 생기발랄한면모가 있다”면서 “그동안 연기한 역할 중에서 가장 실제내 성격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현재 KBS 월·화 미니시리즈는 1년 넘게 부끄러울 정도로낮은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어 윤PD에 거는 기대가 크다 촬영지를 관광명소로 만들고 원빈과 송혜교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가을동화’의 힘이 ‘겨울연가’에서 재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석호PD는 “한국의 은빛 겨울을 동화처럼 깨끗하게 표현할 것”이라면서 “첫사랑이 행복한 결말은 아니지만 모든사람에게 소중하게 기억되는 것처럼 조금은 우울하고 그래서더욱 아름다운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대우차 부평공장 올 생산 ‘끝’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이 재고 조정을 위한 한시적 휴업에들어갔다. 대우차는 21일 라노스·레간자·매그너스 등의 승용차를생산하는 부평공장이 이날부터 레조·루비스를 조립하는군산공장과 마티즈 생산기지인 창원공장은 24일과 31일에임시휴업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창원공장은 26일부터 가동된다.사무직에 대해서는 이 기간에 자율근무를 원칙으로하며 연·월차 휴가를 사용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대우차 관계자는 “지난 17일부터 협력업체들로부터 부품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연말연시 판매 물량이 충분히 확보돼 있어 재고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차는 지난해 총 62만5,000대를 생산했으나 부도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한 매각 지연 여파로 판매실적이 하락,부평공장의 경우 가동일수가 최저의 상태로 떨어졌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생산을 연말까지 계속한 뒤새해 1월1∼2일 이틀간 쉬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도 내년 1월1∼2일 공장 가동하지 않는다.다만생산라인을조정 중인 무쏘와 이스타나는 26일부터 생산을중단키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한국차 미국서 잘나간다

    연말까지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대수가 60만대를 웃돌 것으로 보여 한국이 독일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미국 수입차시장의 넘버2’로 도약할 전망이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 10월 말 현재 수입차업계에서 각각 2위와 5위의 판매누계를 기록,대미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발표한 ‘한국차 미국시장60만대 판매 시대’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말까지미국시장에서 팔린 한국산 자동차는 모두 52만7,116대였다. 한국산 자동차는 11월 들어서도 4만6,338대가 팔려 연말까지 6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이에따라 한국은 올해 미국 수입차시장에서 독일을 밀어내고일본에 이어 2위로 기록될 전망이다.미국에서 한국산 자동차 판매가 50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86년 대미 수출을시작한 이래 16년만이다. 특히 현대차는 10월 말까지 29만5,000대를 판매,일본 도요타(56만7,000대)에 이어 수입차업계 판매실적 2위로 도약했다.기아차도 이 기간중 18만9,000대를 팔아 혼다(21만7,000대)와 닛산(20만1,000대)에 이어 5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실적은 현대차가 4위,기아차가 6위였다. 전광삼기자 hisam@
  • 주류특집/ 눈에 띄는 상품

    ■20∼30대 입맛-하이주 카카오. 알코올과 과즙을 섞은 탄산음료 형태의 신개념 주류인 롯데칠성음료의 ‘하이주’시리즈가 새로움을 추구하는 20∼30대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6월 레몬·포도·매실 3가지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최근 선보인 ‘하이주 카카오’는 과즙탄산 주류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이주는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색깔과 맛으로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과즙과 탄산가스가 어우러진 독특한 맛과 청량감이 특징이다.일반 맥주시장의 틈새를 파고드는 전략으로 출시후 4개월만에 5,000만캔(45억원)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연말까지 7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하이주 카카오’ 출시를 계기로 젊은층 밀집지역에서 무료시음회 등을 펼칠 예정이다.1개(350㎖)당 소비자가격 1,500원. ■17·21년산-스카치블루. 국내 위스키시장의 지각변동을 몰고온 롯데칠성음료의 ‘스카치블루’는 1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며 수입제품들과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한국인의 입맛에 맞게개발,서민층에까지 선호도가 급속히 확산됨으로써 올해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가 넘는 8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스카치블루는 마셔본 사람들의 재음용 빈도가 높아 ‘구전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21년산 ‘스카치블루’와 프리미엄급인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에 이어 17년산 ‘스카치블루 스페셜’을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으며,맛과 향이 부드러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판매호조에 힘입어 지난해말부터 중국·말레이시아·태국에 수출하는 등 국산 위스키의 자존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시 9개월 1억병 돌파-산(山). 소주의 본질적인 문제점인 숙취를 해결한 두산의 ‘산(山)’은 출시 9개월만에 판매량 1억병을 돌파하는 등 수도권에서 1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100% 국내산 녹차잎으로 우려내 부드럽게 마실 수 있어 조기 시장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다.연말까지 20∼25%의 수도권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다. 한라산·지리산 줄기의 청정 녹차산지에서 채집한 녹차잎을 사용해 깨끗하고개운한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숙취가없는 건강지향성 제품을 내세웠으며 알코올 냄새도 없앴다. 업계 최초로 브랜드 이름을 상징화해 디자인했으며,청정한산기슭에서 자라는 녹차의 깨끗함과 상쾌함을 표현했다.300만 고객들에게 홍보용 e메일을 보내는 등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한결같은 맛-참眞 이슬露. 지난 78년간 한결같이 소주만 만들어온 진로의 야심작 ‘참眞이슬露’는 우리나라 대표소주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소주시장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최근 출시 3년여만에 28억병을 돌파했다. 술을 마실 때나 마신 다음날 숙취가 적다.깨끗한 맛을 내기 위해 1,000℃ 대나무 숯으로 세번 여과공정을 거쳤으며,불순물을 제거하고 미네랄을 보충하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올들어 부드러움을 추구하는 고객의 기호에 맞춘 신제품 ‘참眞이슬露 리뉴얼’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죽탄·죽탄수를 이용한 주류 제조방법’으로 소주분야에서 최초로 기술특허를 받았다. ■디자인 고급화-뉴윈저12. 96년 출시된 씨그램코리아의 위스키 ‘윈저12’는 4,500만병 이상 팔릴 만큼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최근 5주년을 맞아 병 모양을 리뉴얼한 ‘뉴윈저12’를 출시,풍부한 맛과 향은 물론,외적 디자인도 감성적으로 고급화했다.고급 향수병과 여성의 바디라인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곡선이 조화를 이뤘으며,잡기 편리한 몸체 굴곡이 디자인 경쟁력을 높였다. 뉴윈저12는 제품을 등장시키지 않은 ‘감추기’ 광고기법을 통해 화제를 뿌리고 있다. 1차 병 모양의 문,2차 병 모양 가슴선의 ‘숨기기’ 기법을통해 ‘은밀한 유혹’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으며,최근 선보인 3차 광고는 병 모양으로 등이 패인 드레스를 입은 여성모델을 등장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편인 ‘숨은 병을 찾아라’에 벌써 소비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장수 히트상품-청하. 86년 출시된 뒤 청주시장을 이끌어온 두산의 ‘청하’는 올들어 8억병 판매라는 위업을 달성,‘최장수 히트상품’ 자리를 지키고 있다.시장점유율도 86년 4%에서 현재 50%를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청하의 오랜 장수비결은 무엇보다 ‘차고 깨끗한 맛’에 있다.데워먹는 겨울철 술이라는 청주에 대한 통념을 깨고 여름에도 차게 마실 수 있는 술이라는 컨셉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생선·육류·과일 등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린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알코올 도수가 낮아 적당히 취할 수 있고 다음날 아침에도 거뜬하다는 장점이 애주가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최근에는 쌀의 도정률을 높이고 저온 숙성기간을 늘여 고유의 천연구연산이 살아있는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정리 김미경기자 chaplin7@
  • 김치냉장고 1위싸움 헷갈리네

    “우리가 확실한 1위다”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1위를 주장하는 업체가 셋이나 있다. 만도공조,삼성전자,LG전자는 저마다 ‘점유율 1위’임을 공언,소비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이 서로 1위라고 우기는 것은 김치냉장고가 백색가전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올해 판매대수 120만∼130만대,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며 일반냉장고를 앞설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시장이 커졌다. [만도,“변함없는 1위”] 95년 선발주자로 나선 만도공조는‘딤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쟁상대 없이 독주하고있다고 자신한다. 자사의 올해 시장 점유율을 58∼60%로 보고 있다.당초 목표는 55%였지만 최근 사상 유례없는 호황으로 24시간 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반면 삼성전자는 25∼30%,LG전자는 19.5∼20%대에 그칠 것으로 예측한다. [삼성·LG전자 “올해는 우리가 1위”] 지난해 2위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삼성전자(제품명 ‘다맛’)는 올해는 1위탈환을 자신하고 있다. 10월 말까지 시장 점유율이 삼성 38.1%,만도 37.1%로 이미 만도를 앞섰다고 강변한다.올해 최종적으로는 삼성 41.4%,만도 37.9%,LG 16.4%,기타 4.3%로‘업계 1위’를 예상하고 있다. LG전자의 얘기는 또 다르다.지난해 3위에 그쳤지만 올해는1위 등극이 확실하다고 말한다. 9월 이후 시장점유율 38%로만도를 1∼2%포인트 앞서고 있고, 삼성은 22∼23%에 그치고있다는 분석이다. 삼성,만도가 LG를 3위로 본 것과는 딴판이다. [부풀리기가 원인] 업체별로 통계가 천차만별인 것은 가전업계의 경쟁이 치열해 부풀리기 의혹이 큰 데다 공신력있는기관의 조사가 한번도 이뤄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 품목을 놓고 모든 회사가 서로 1등이라고 우기는 것도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면서 “섣불리 판매실적을 발표하면 실적이 저조한 업체에서 강력하게 항의해와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성수기자 sskim@
  • 특소세 인하 첫날 업계 표정/ 중·대형차 구입문의만 폭주

    특소세 인하가 단행된 20일 자동차업계와 가전업계 영업소들은 문의전화를 받느라 분주했지만 판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자동차는 2002년형 신제품 시판을 앞두고 있어 계약을 다음달 중순 이후로 미루는데다 가전제품은 특소세 인하폭이당초 예상치를 훨씬 밑돌아 소비자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대형 자동차 위주로 구입문의 폭주] 현대·기아·대우·르노삼성 등 자동차업체 대리점 및 영업소는 특소세 인하가 시작된 이날 문의전화를 받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배기량 2,000㏄ 이상 중·대형 차종에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특소세 인하 조치가 만료되는 내년 6월 말까지 에쿠스·그랜저XG 등 고급 차종의 판매실적이 예년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대다수 영업소들은 그러나 “특소세 인하가 시작된 첫날이어서 그런지 문의전화는 많은 반면 계약건수는 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2002년형 신차가 나오는 다음달 15일 이후부터는 특소세 인하에 따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가전업계,매출 크게 늘지는 않을 듯] 에어컨,프로젝션 TV,PDP TV의 가격이 내렸지만 대리점을 찾아 물건을 구입하는소비자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가전업계는 특소세 인하 폭이 당초 예상치보다 훨씬 낮게 결정된데 따른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PDP TV의 경우 특소세 인하율이 0.64%에 불과해 판매가격이 5만원 정도밖에 내리지 않았고,프로젝션 TV도 판매가격 인하폭이 5.4%에 불과해 이렇다할 계약실적을 올리지못했다.다만 에어컨의 경우 8.7∼9.4%의 가격 인하로 본격적인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12월 말이나 내년 초부터는 매출이 20%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소세 인하에 따른 매출 증가는 당초 예상보다 줄어든 10∼20%선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수 전광삼기자 hisam@
  • 이런 상품 눈에 띄네

    ●산업은행 '신노후연금신탁'. 저금리 기조로 ‘신노후연금신탁’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가운데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이 상품의 점포당 판매실적비교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은행연합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10월말까지 각 은행에서 판매된 신노후연금신탁 총 수탁고를 점포 수로 나눠본 결과,산업은행이 점포당 39억1,000만원으로 하나(48억2,000만원) 국민(44억9,000만원)은행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전국 37개 점포에서 총 1,446억원어치를 판매했다. 국책은행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아직 일반 고객들에게는거리감이 있는 산은이 적은 점포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수익률때문이다.신노후연금신탁은 정부가 설계해 금융권에서 공동으로 팔고 있는 상품이지만 운용은 각 은행이 알아서 한다.따라서 수익률은 제각각이다.지난 12일 현재 산업의 수익률은 연 9.73%.신한·주택(국민은행과 합병됐지만 펀드설정이 따로 돼 여전히 별개로 운용되고 있음)과 더불어 선두그룹을 유지하고 있다.최근들어다소 주춤하는 양상이지만 지난해 7월 신노후연금신탁이 첫 판매된 이래 지난달중순까지 부동의 수익률 1위를 지켜왔다.한미 등 꼴찌그룹과는 수익률에서 3%포인트 이상 차이난다. 신노후연금신탁은 시가평가 상품이면서도 예금자보호법에의거,원금이 보전된다. 대부분의 신탁상품이 5∼10년의 장기 상품인데 반해 1년만 지나면 중도해지 수수료를 면제해줘 사실상 1년짜리로 운용할 수 있는 점도 이 상품의 큰장점이다.세금우대도 되며 만65세 이상은 비과세 생계형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프리미엄 실속정기예금'. 신한은행의 ‘프리미엄 실속정기예금’이 출시 두 달만에판매액 2조원을 돌파했다. 정기예금 상품으로는 보기 드문기록이다. 신한측은 지난 9월3일 출시된 이 상품이 이달 13일 현재2조2,800억원어치 팔렸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의 고시금리는 최고 ▲1개월 4.3% ▲3개월 4.7%▲6개월 4.8% ▲1년 5.0% ▲3년 5.2%다.경쟁 은행들과 큰차이가 없다.그런데도 잘 팔리는 이유는 뭘까.개인고객부윤태웅 과장은 “예금을 찾아갈 때 실제고객손에 쥐어지는 이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고객은 만기에 이자를 한꺼번에 찾아갈 수 있지만 만기이전에라도 세 번까지는 분할지급을 요청할 수 있다.이 경우 대부분의 은행은 이자지급 시점까지의 기간을 계산해해당 이자만 준다.하지만 ‘프리미엄…’은 경과기간에 관계없이 언제든 만기이자를 지급한다.해를 넘겨 이자를 받으면 종합과세 적용 때도 유리하다. 정기예금의 경우 중도해지시 우대이자가 거의 없어 고객들의 불만이 높다는 점에 착안,‘프리미엄…’은 중도해지시에도 우대이자를 적용해준다.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고,만기가 3개월 남아있을 때는 중도해지 원금전액에 대해 가입 당시의 우대금리를 준다. 물론 예금을 담보로 원금의 95%까지 즉석 대출도 가능하다.혜택이 많은 만큼 가입자격에는 제한이 있다.기존 거래자일 경우 신용등급 ‘로얄골드’ 이상의 주거래 고객(최소가입금액 200만원)이어야한다.비거래 고객은 1,000만원 이상을 가입해야한다.가입기간은 1개월부터 3년까지다. 안미현기자 hyun@. ●대한투신증권'인베스트밸류 장기증권저축'. 대한투신증권의 대표상품인 ‘인베스트밸류 장기증권저축’은 세액공제와 비과세혜택이 주어지는 절세형이다. 지난달 22일 발매돼 불과 한달여만에 수익률이 6∼10%에이를 정도로 고수익을 내고 있다.고객들이 투자성향에 따라 다양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4가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인베스트 장기증권저축 투자신탁 A-1호는 일반 성장형펀드다.주식에 70% 이상 운용되는 고위험고수익 형태다.A-2호는 위험관리형 펀드로 주식에 70%를운용하되 분기별 손실위험(마이너스 10%)을 정해놓은 안정형이다. 이번 주부터 모집 중인 KTB자산운용의 KTB 장기증권저축은 일정 손실시(마이너스 10%) 채권형 및 차익거래형으로바꿀 수 있는 안정형펀드다.마이다스에셋 자산운용의 ‘마이다스플러스 장기증권저축’은 옵션거래를 통해 주가가 30% 정도 하락할 경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장기증권저축은 내년 3월말까지 가입할 수 있는 한시적상품이다.가입한도는 5,000만원까지다.1년동안 가입하면 5.5%,2년은 7.7%의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증권 'TAMS 금리스왑 펀드'. 한국투자신탁증권이 판매중인 ‘TAMS 금리스왑 펀드’가인기다.발매 20여일만에 1,700억원이 모였다. 이 상품은 채권형 펀드다.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채권에 60% 이상 투자하고 일부를 양도성 예금증서,환매조건부채권 등 유동성 자산에 투자·운용한다. 특히 금리스왑 거래를 적극 활용,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투자자들의 기간별 선호도에 맞춰 단기형(3개월) 중기형(6개월) 장기형(1년) 등 세 종류를 판매중이다. 금리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교환하는 장외파생상품 거래로 국채선물과 달리 기간별로 자유롭게 해지할 수있는 게 장점이다.한투증권 금융상품연구소 관계자는 “이상품은 저금리 기조에서 향후 금리변동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금리스왑 및 선물거래를 적극 활용,금리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안정성향이 높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최근의 금리불안기에 틈새상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장기주식저축 신상품 인기 저조

    ■판매 첫날 이모저모. 장기주식저축 신상품이 22일 판매되기 시작했다.첫날 판매실적은 극히 저조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주요 증권사와 투신운용사의판매액은 모두 합쳐 30억원을 넘지 못했다.지난해 판매된비과세 근로자장기주식저축,신탁상품과 비교할때 약 50%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8월 시판된 비과세 고수익펀드 상품이 첫날 1조487억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끌어모았던것과도 대조적이다. 이같은 판매 부진에 대해 증권 및 투신사들은 “금융감독원의 약관심사가 끝나지 않아 판매하지 못한다”거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되지 않아 판매할 수 없었다”고 답변했다.머니마켓펀드(MMF)나 신탁상품으로 예약판매할 수도 있는 일부 투신사에서 실적이 좋지 않은 것은 개인투자자들이 운용조건이 까다로운 신상품에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제일투자신탁의 경우 간접상품은 한건도 판매되지 않았다.직접상품도 1건이 팔렸을 뿐이다.지난해 비과세 근로자장기주식저축 및 신탁상품은 판매 첫날 17억원이 약정됐었다. 증권·투신사들은 “객장으로 신상품 문의전화가 거의 오지 않는 등 개인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530선에 육박해 지수부담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간접투자상품인 ‘펀드’의 경우도 세액공제를 실시하는연말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하루 이틀 사이에 투자자들이들어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일정한 투자금액이 모여야간접상품 설정에 들어가는 만큼 설정 자체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부동산투자신탁 발매 급증

    시중 은행의 금전신탁형 부동산투자신탁 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또 당초 약속한 투자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부동산투자신탁 수탁고는 지난 8월말현재 18개 상품에 모두 3,925억원.이 가운데 2,300여억원은올해 판매됐다. 국민, 하나,조흥,한빛,한미 등 5개 은행이 발행했고,특히국민은행은 지난해 130억원짜리 1호 상품을 시작으로 6호상품까지 모두 1,580억원을 발행했다.2호 상품까지 내놓은조흥은행은 현재 950억원의 수탁고를 올렸고 하나은행이 860억원,한빛은행이 335억원,한미은행이 200억원의 발매실적을 각각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만기가 도래한 3개 상품은 당초 예상수익률을 달성하며 수익배당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은행 2호상품의 경우 예상수익률 11%에 근접한 10.96%의 배당을 했으며,하나은행 1호 상품과 조흥은행 1호 상품도 당초 예상수익률에 근접한각각 12.3%,8.65%의 배당이 이뤄졌다. 류찬희기자 chani@
  • 충북도·음성군 10년째 묵인 ‘의혹‘

    충북도와 음성군이 광산허가를 내준 취지를 외면한 채 부산물인 토석을 주로 채취해 수천억원대의 판매이익을 낸 업체를 묵인해 왔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광복산업개발(대표 최광복)은 지난 90년 제철소 원료로 쓰이는 사문석 채취를 위한 광산허가를 받은 뒤 10년째 골재 채취를 해오고있다. 당초 도는 매년 광물생산실적 보고를 조건으로 허가를 내줬으나 이 업체는 지난 91년부터 95년까지 생산실적을 아예 보고조차 하지 않았으며 지난해에도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드러났다. 이에 앞서 도는 허가 당시 광산법에 따라 실제 사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월 광물생산실적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조건을 달았고 위반시에는 광산허가를 취소하도록 했다. 이 업체는 또 지난 96년부터 4년간 8,000여t의 사문석을 채취한 것으로 보고했으나 사문석의 판매실적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음성군은 이 업체의 사문석 판매실적이 전혀 없는 것을 알고도 사문석 채취에 따른 부산물 처리를 위한 골재 채취허가를 내준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광물생산실적이 없어 지난 99년현장지도를 했으나 광물채취와 토석채취의 개념이 모호해 허가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광복산업 관계자는 “사문석의 용도는 따로 제한돼 있지 않다”며 “채취한 사문석은 야적해 놓고 있으며 부산물로 나오는 토석은아스콘 공장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자일리톨껌 월 매출 100억 돌파

    롯데의 자일리톨껌이 단일 제과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말 자일리톨껌의 판매실적이 105억원을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제과시장의 최고 스테디셀러인 ‘새우깡’도 월 최고 판매실적(60억원)이 100억원을 넘진 못했었다.자일리톨껌 한 통이 500원이니 한달에 2,000만개가 팔린 셈이다. 고객홍보실 최경인과장은 “지난해 6월 출시된 이래 지난달 말까지 약 800억원어치가 팔렸다”면서 “현 추세대로라면연말까지 총 1,200억원대의 매출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동영상 컬러휴대폰 대중화 아직 멀었다

    본격적인 동영상 컬러휴대폰 시대는 아직 멀었나? SK텔레콤은 28일 삼성전자에 주문형 비디오(VOD) 컬러휴대폰(모델명 SCH-X200)의 공급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세계 최초로 출시된 VOD 컬러휴대폰이 생산 중단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VOD 컬러휴대폰의 판매실적이 워낙부진해 재고가 많이 쌓이면서 삼성전자측으로부터 납품을더 이상 받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공급 중단된 VOD 컬러휴대폰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컬러 동영상을 시현하는 제품이다.최대 144kbps의 초고속 무선 동영상 통신과 스테레오 사운드를구현한다.12줄짜리 LCD(액정표시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VOD 컬러휴대폰은 지난 6월 말 출시 이후 판매실적이 겨우 1,000대에 그쳤다.결국 현재의 이동전화 서비스보다 진화된 3세대(혹은 2.5세대)cdma2000-EV DO가 내년 5월 월드컵을 전후해 제공될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급 중단된 이유로는 70만원대로 높은 단말기 가격이 첫째로 꼽힌다.최근 단말기 시장을 주도하기 시작한무선 데이터 위주의 cdma2000 1x제품은 30만∼40만원대로 절반 수준이다.일반 컬러휴대폰도 50만원대 정도다. 게다가 이용료도 비싼 편이다.월정액 2,000∼1만9,500원에 패킷당(1,024바이트) 2.5원의 추가요금을 합산하면 이용자들이 부담을 느낄만한 수준이다.값비싼 요금을 감수해서라도 쓸만한 콘텐츠가 많지 않은 점도 걸림돌로 지적된다. 박대출기자
  • 매각안된 대우차법인 처리 골머리

    제너럴모터스(GM)가 인수대상에서 제외한 국·내외 생산법인의 처리를 놓고 대우자동차와 채권단이 고민에 빠졌다. 신설법인을 설립해 독자회생시키거나 제3자에 매각한다는계획을 세워두고 있지만,사정이 여의치 않다.일부 해외생산법인의 경우 국내 업체가 떠안아 주도록 공을 들이고 있지만,당사자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있다. [최대 난제는 해외 생산법인] 이집트·베트남을 제외한 10개의 생산법인이 그대로 방치돼 있다.생산대수는 100만대에 이르고 있지만,지난해 판매실적은 64만6,000여대(한달평균 5만3,800여대)에 그쳤다. 그마나 올들어서는 사정이 더욱 악화돼 1∼8월 실적이 28만2,600여대에 불과했다.대우차에 대한 신뢰도가 급락한데다 경기침체로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펄쩍 뛰는 국내 업체] 생산규모가 큰 폴란드 대우-FSO공장의 경우 정부와 채권단은 국내 업체인 현대자동차에 인수를은밀히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폴란드 정부도 이를원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현대차의 반응은 차갑다.‘관심밖’이라고 잘라말한다.현대차가관심이 있는 것처럼 나도는 데 대해 ‘음해성 루머’라며 불쾌해 하고 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현대차가 인수가격이 바닥으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는 관측도 나돈다. [국내 공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대우자동차판매의 경우 딜러제를 유지하고 있는 GM이 직영점(220개)을 인수할 가능성은크지 않다. 트랜스미션공장인 대우통신의 보령공장도 인수자가 나서지않고 있으며,신설법인 설립을 검토 중인 부산공장과 군산공장(상용) 역시 독자회생보다는 ‘정리’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GM의 부평공장 생산라인 인수여부도 변수 중의 변수다. 주병철기자 bcjoo@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