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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벼락 갑질’ 대한항공 조현민 오늘 경찰 출석

    ‘물벼락 갑질’ 대한항공 조현민 오늘 경찰 출석

    ‘물벼락 갑질’ 논란을 빚은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1일 경찰에 출석한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 전 전무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조 전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A광고업체 팀장 B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 전 전무를 상대로 당시 문제가 됐던 광고업체와 회의에서 사람을 향해 유리컵을 던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조 전 전무가 유리컵을 사람을 향해 던졌을 경우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구체적인 혐의 확인을 위해 당시 회의 참석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왔다. 다만 이에 관한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경찰은 조 전 전무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조 전 전무가 폭언이나 폭행으로 광고대행사의 업무를 중단시켰을 경우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조 전 전무를 상대로 증거인멸이나 피해자를 상대로 한 회유·협박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조 전 전무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할지,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등을 결정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회적기업 제품 가장 선호하는 곳 ‘성남시’

    사회적기업 제품 가장 선호하는 곳 ‘성남시’

    3년간 구매비율 전국 1위 公기관 구매 작년 27% 늘어 에너지경제硏·광주 서구 順 지난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2016년에 비해 2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832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실적 및 2018년 구매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고용부는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이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매년 공공기관의 구매실적을 공고하고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이 구매한 사회적기업 제품은 모두 9428억원으로 2016년 7401억원에 비해 2027억원 증가했다.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구매액이 가장 많은 기관은 경기 성남시로 506억원을 사회적기업 제품을 사는 데 썼다. 기관의 총구매액 대비 사회적기업에 지출한 비용도 64.6%로 가장 높았다. 성남시는 2013년 49억 8700만원을 사회적기업 제품을 사는 데 썼지만, 구매와 판로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의 정책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전체 구매액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경제연구원(27.8%), 광주 서구(26.9%), 경기 화성(24.5%)도 총구매액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액수만 살펴보면 한국도로공사(424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369억원)도 사회적기업 제품을 사는 데 많은 돈을 사용했다. 기관들이 주로 구매하는 품목은 청소·방역 서비스, 사무용품, 산업용품, 작품 전시, 공연, 홍보 등이었다. 올해 공공기관들은 사회적기업 제품을 1조 1699억원 정도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4.1% 늘어난 규모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찰, 물벼락 갑질 증거 확보 박차... 광고대행업체 압수수색

    경찰, 물벼락 갑질 증거 확보 박차... 광고대행업체 압수수색

    조현민(35·여)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18일 광고대행사인 A 업체 관계자들을 압수수색해 증거 확보에 나섰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 마포구의 A 업체 사무실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약 2시간 만인 오후 6시 30분쯤 종료됐으며 경찰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녹음파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회의 참석자들을 상대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며 “회의 내용이 녹음된 파일이 있는지와 참석자들이 주고받은 문자 내용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녹음파일 가운데 회의 당시 내용이 있는지는 확인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공항동 본사에서 자사 광고를 대행하는 A 업체의 광고팀장 B 씨에게 소리를 지르고 얼굴을 향해 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경찰은 회의 참석자들로부터 조 전무가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당초 알려진 ‘유리컵 갑질’ 직전에 벌어진 상황이다. 다만 경찰은 조 전무가 유리컵을 던지는 행동을 했는지 확인하려면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가 유리잔을 던졌는지, 책상 위에서 밀쳤는지를 놓고 회의 참석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유리잔을 던진 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특수폭행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이 불가능한 폭행죄와 달리 특수폭행죄가 인정되면 처벌될 수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조 전무를 폭행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정지 조처했다. 조 전무는 미국 국적자다. 수사기관은 내국인에 대해 출국금지, 외국인에 대해 출국정지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조현민 ‘물벼락 갑질’ 피해 광고대행사 압수수색

    경찰, 조현민 ‘물벼락 갑질’ 피해 광고대행사 압수수색

    경찰이 조현민(35·여)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 피해를 입은 광고대행사인 A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 마포구의 A 업체 사무실 등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확보를 위해 광고대행사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당시 회의 녹음 내용과 회의 참석자들이 주고받은 문자 내용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공항동 본사에서 자사 광고를 대행하는 A 업체의 광고팀장 B 씨에게 소리를 지르고 얼굴을 향해 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경찰은 회의 참석자들로부터 조 전무가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7일 조 전무를 폭행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조 전무의 해외 도피를 우려해 출국 정지를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민 출국정지… “직원에 매실음료 뿌려” 진술 확보

    직원에 컵 던졌다면 특수 폭행 피해자 1명 “처벌 원하지 않아” 경찰이 ‘물벼락 갑질’로 논란이 된 조현민(35)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또 조 전무에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7일 조 전무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까지 7명의 참고인을 조사한 결과 조 전무가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공항동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자사 광고를 대행하는 업체 광고팀장에게 매실 음료를 뿌렸다는 진술이 확인됐다”면서 “현재는 폭행 혐의를 적용했지만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조 전무는 물이 든 컵을 바닥에 던진 것은 인정하지만, 얼굴을 향해 음료를 뿌린 적은 없다고 줄곧 부인해 왔다. 일반적으로 수사당국이 수사 대상자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출국금지’를 신청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잠정적 의미의 ‘출국정지’를 신청한다. 조 전무는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로 미국 이름은 ‘조 에밀리 리’(CHO EMILY LEE)로 알려졌다. 조 전무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는 조 전무가 던진 유리컵의 방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 전무가 광고 대행사 직원을 향해 유리컵을 던졌다면 사람을 향해 ‘위험한 물건’을 던진 것으로 보고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하지만 조 전무가 바닥을 비롯해 다른 방향으로 유리컵을 던졌거나, 일부 참고인들의 진술처럼 회의 참석자에게 물을 뿌리는 등 다치게 할 의도로 위협을 가했다면 폭행죄에 해당된다. 폭행죄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피해자 1명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추가 조사를 통해 나머지 피해자들의 처벌 의사를 확인하고 특수폭행 혐의 적용 여부를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법리 검토를 거쳐 조 전무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조 전무 측은 이와 관련해 “소환에 응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조 전무의 불법 등기임원 재직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섰지만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토부는 미국인인 조 전무가 2010년 3월 26일부터 2016년 3월 28일까지 진에어 등기임원을 지낼 당시의 관련 내용을 파악조차 하지 못했다. 현행 항공사업법·항공안전법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은 국적항공사 등기임원을 맡을 수 없다. 이를 어기면 항공사 면허가 취소된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조 전무가 등기임원으로 재직했을 당시에는 (진에어 측으로부터) 보고를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없었다”며 “2016년 9월부터 항공사의 보고 의무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시로 법률 자문을 받은 결과 현재 진에어 등기임원이라면 면허 취소 사유지만 과거의 일이기 때문에 조치가 어려울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면서 “3개 기관에 추가로 법리 검토를 요청해 국토부가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조 전무가 대한항공 비등기이사로서 회사 경영에 참여하는 데 대한 위법성 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다만 외국인이 비등기이사로 있는 것이 불법은 아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조현민이 뿌린 건 물이 아닌 매실음료, 유리컵 던졌으면 특수폭행

    조현민이 뿌린 건 물이 아닌 매실음료, 유리컵 던졌으면 특수폭행

    경찰, “뿌린 건 물이 아니라 매실 음료” 회의 참석자들 진술 확보유리컵 던진 건지 밀친 건지는 진술 엇갈려…던졌으면 특수폭행 경찰이 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논란이 된 조현민(35·여)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에 대해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하고 출국 정지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7일 조 전무를 폭행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 정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회의 참석자들의 진술을 청취한 결과 조 전무가 회의 참석자들을 향해 음료를 뿌렸다는 진술이 확인됐다”고 수사에 착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공항동 본사에서 자사 광고를 대행하는 A 업체의 광고팀장 B 씨에게 소리를 지르고 얼굴을 향해 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경찰은 회의 참석자들로부터 조 전무가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당초 알려진 ‘유리컵 갑질’ 직전에 벌어진 상황이다. 다만 경찰은 조 전무가 유리컵을 던지는 행동을 했는지 확인하려면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가 유리잔을 던졌는지, 책상 위에서 밀쳤는지를 놓고 회의 참석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유리잔을 던진 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특수폭행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이 불가능한 폭행죄와 달리 특수폭행죄가 인정되면 처벌이 불가피하다. 이 밖에도 조 전무는 미국 시민권자로서 과거 한국 국적을 포기했음에도 2010∼2016년 대한항공 자회사 진에어의 등기임원을 지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항공사업법 제9조와 항공안전법은 제10조는 임원 중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이 있으면 ‘국내·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의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조 전무가 불법적 지위를 누렸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갑질 논란’ 조현민 측 “얼굴엔 음료 안 뿌려…경찰수사 적극 협조”

    ‘갑질 논란’ 조현민 측 “얼굴엔 음료 안 뿌려…경찰수사 적극 협조”

    경찰이 ‘물벼락 갑질’ 논란을 빚은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를 피의자로 정식 입건한 것과 관련해 조 전무 측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 전무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 임상혁 변호사는 17일 연합뉴스에 “아직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것은 없다”면서도 “경찰이 출국금지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조만간 소환이 예상되는데, 소환에 응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조 전무를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내사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한항공 본사에서 개최된 회의 참석자들의 진술을 청취한 결과, 조 전무가 회의 참석자들을 향해 음료를 뿌렸다는 진술이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음료를 맞은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일부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폭행 혐의를 적용한 행위는 앞서 알려진 유리컵 갑질과는 별개다. 경찰 관계자는 “조 전무가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대행사 직원들을 향해 뿌린 것에 대해 폭행 혐의를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리컵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간 순서상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뿌리는 행위는 ‘유리컵 논란’ 이후에 있었다. 경찰은 조 전무가 “유리컵을 사람이 없는 곳으로 던졌다” “유리컵을 밀쳤다” 등 엇갈리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지금까지 조 전무는 물이 든 컵을 바닥에 던진 것은 인정하지만, 얼굴을 향해 음료를 뿌린 적은 없다고 줄곧 부인해 왔다. 임 변호사는 ‘경찰이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저희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법적인) 다툼이 있을 것 같다”며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음료를 얼굴에 뿌렸다는 등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 의혹을 일일이 해명하기보다 먼저 수사기관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고 여지를 남겼다. 전날 대한항공이 조 전무를 본사 대기발령 조치하며 경영에서 손을 떼게 했지만, 이를 두고도 “무늬만 대기”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대해 임 변호사는 “이미 여러 차례 사과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수사가 마무리된 후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변호사는 조 전무 사퇴 여론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조 전무는 모든 직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은 아니다”라며 “일단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사에 집중하고 상황이 정리되면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조 전무는 매일 서울 모처에서 임 변호사와 대한항공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봉태규♥하시시박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방 “보고싶을거야” 달달 부부

    봉태규♥하시시박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방 “보고싶을거야” 달달 부부

    ‘슈퍼맨이 돌아왔다’ 봉태규와 아내 하시시박이 달콤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1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배우 봉태규와 그의 아들 시하가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돌’에서 봉태규는 자신에게 뽀뽀를 해주지 않는 아들 시하에 서운함을 느끼며 대신 하시시박과 뽀뽀를 나눠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침대에 누워 서로에게 달콤한 눈빛을 던지며 아침을 맞았다. 오는 5월 말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하시시박은 태동에 괴로워하며 “얘 막 찬다. 엄청 움직인다”며 “새벽에 시하가 깨면 삼봉이도 같이 깬다”고 말했다. 이에 봉태규는 “지금 일어났냐”며 하시시박의 배를 매만져줬다. 이후 봉태규는 “체한 것 같다”는 하시시박의 말에 그의 팔을 문질러주며 “손이 차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고는 바로 주방으로 가 매실액을 가져왔다. 그러나 봉태규가 건넨 것은 매실이 아닌 쑥이었다. 다소 어리숙하지만 다정한 봉태규의 모습에 하시시박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봉태규는 일을 하러 나가는 하시시박을 위해 김밥까지 싸는 정성을 보였다. 김밥을 본 하시시박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봉태규는 만삭의 몸으로 일을 하러 나가는 아내를 걱정, 직접 그의 양말을 신겨 주며 사랑을 아낌없이 표했다. 이들은 서로를 향해 “보고 싶을 거다”고 말하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원시, ‘사통팔달 격자형 철도망’ 구축 박차

    수원시, ‘사통팔달 격자형 철도망’ 구축 박차

    경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수원구간 6개 역 신설이 확정되면서 수원의 ‘사통팔달 격자(格子)형 철도망 구축’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수원시는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수원 구간에 6개 역 신설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은 인덕원(안양)·의왕·수원·용인·동탄으로 이어지는 37.1㎞ 구간에 건설된다. 2021년 착공해 2026년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 전철 수원 6개역 신설 17개 역이 신설되고, 1개역(서동탄역)은 개량된다. 사업비 2조 7190억 원이 투입된다. 17개 역 가운데 수원시내에 신설되는 역은 북수원·장안구청·수원월드컵경기장·아주대입구삼거리·원천교사거리·영통역(가칭) 등 6개다.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노선은 수원시 북부에서 남부로 가로지른다. 인덕원선이 개통되면 출·퇴근 상습 정체 구간인 경수대로 차량 정체도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12년 6월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기획재정부는 2014년 12월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재착수하며 구체화됐다. 시는 당초 기본계획에 포함된 5개 역을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북수원역(교육원삼거리) 추가 설치를 원하는 시민들 목소리가 높아지자 국토교통부에 북수원역 추가 설치를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시는 국토교통부에 “시 예산으로 사업비를 분담하더라도 북수원역 건설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북수원역 추가 신설 확정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은 일반철도사업으로 전액 국비 투입이 원칙이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추가 신설을 요청한 역은 지자체가 일부 비용을 분담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국토교통부와 수차례 협의한 끝에 북수원역 신설 추가 비용 686억원 가운데 343억 원(비용편익비 1.0 이상은 50% 납부)을 분담하기로 최종 협약했다. 수원시내 전철역은 2012년까지 성균관대·화서·수원·세류역 등 4개였다. 하지만 같은해 12월 분당선 ‘기흥역~망포역’ 구간이 개통되고, 이듬해 ‘망포역~수원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광역철도망 시대’에 한 걸음 다가섰다. 2016년 1월에는 신분당선 ‘정자역~광교역’ 구간 개통으로 수원에서 서울 강남까지(광교역~강남역) 36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내년 수원역과 인천 송도역을 잇는 수인선이 분당선과 연결되면 수원역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남부 순환철도망이 완성된다.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역~호매실’ 구간은 현재 사업 검토 중이다. 내년 수인선이 연결되면 수원시내 전철역은 14개가 된다. 7년 만에 10개가 늘어나는 것이다. 2026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수원을 통과하는 전철역은 20개가 된다.◇‘트램 3법’ 통과 노면전차(트램) 추진 탄력 수원시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노면전차(트램)’도 지난달 2월 트램 운행 근거를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하면서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도로교통법 개정안 통과로 도시철도법·철도안전법 등 트램 운행에 필요한 3가지 법안이 모두 마련된 것이다. 시는 염태영 시장 취임 직후인 2010년 ‘친환경 교통수단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노면전차 도입을 추진했다. 수원역·화성행궁·수원케이티위즈파크· 장안구청에 이르는 6㎞ 노선을 대상으로 2015년 민간투자사업 제안서가 접수돼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었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2년 노면전차가 수원시내를 달릴 수 있게 된다. 지난 2월에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됐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서고속철 지제역 사이 9.45㎞ 구간에 연결선을 만들고, 수원·서정리·지제역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2021년 개통되면 수원발 KTX 부산행이 하루 4회에서 12회로, 광주 송정행·목포행은 각각 3회씩 운행이 늘어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덕원선 사업은 우리 시민이 간절하게 염원하던 사업”이라며 “사통팔달 격자형 철도망 구축을 위해 국토부·경기도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철도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아파트 실수요 위한 정부 부동산대책으로 소형 오피스텔 등 투자자 발길 이어져

    아파트 실수요 위한 정부 부동산대책으로 소형 오피스텔 등 투자자 발길 이어져

    정부가 투기 방지를 위해 연이어 강도 높은 부동산대책을 내놓으면서 핵가족화 진행에 따른 1~2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비교적 자금부담이 낮고 규제가 덜한 수익형부동산 중 하나인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계청 자료(216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2017년 8월 31일 게시)에 따르면 오는 2045년에는 1인 가구 및 부부가구가 일반적인 가구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앞으로도 소형주택 건설 붐이 이어질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형 수익형부동산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며 “이들 수익형부동산에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획일적인 설계로 분양에 나선 수익형부동산들은 성공하지 못했다”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개성을 살린 오피스텔 등이 시장에서 대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경기도 의정부시 일대에 들어서는 ‘아이콘스타’의 경우 고급화를 전면에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소형주택임에도 불구하고, 천정고를 높여 개방감을 선사하고, 일부 타입에는 이탈리아산 고급대리석 벽체 타일 사용 및 실사용 공간을 넓힌 특화설계까지 적용하면서 호텔 같은 고급화에 많은 신경을 썼다. 동광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지구 일대에 짓는 ‘동광뷰엘’ 오피스텔에는 와이드 복층 설계로 비슷한 규모의 오피스텔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수요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소형 평형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드레스룸을 전 호실에 적용해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싱글 뿐 만 아니라 부부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복층으로만 구성한 점이 주요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 전용면적 27~37㎡ 총 5개 타입 333실로 약 92%(호매실 기준)가 33㎡(구 10형) 이하의 원룸, 와이드 복층형태로 구성된다. 특히 계단을 활용한 수납공간, 드럼세탁기, 드레스룸 등 아파트급 빌트인 공간과 서비스면적으로 공간의 활용도와 2층 일부 세대에 한해 개방감을 더해주는 전용 테라스도 제공된다. 여기에 급증하는 반려동물 애호가들을 위한 옥상공간 놀이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상가밀집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금융기관과 대형마트, 여성병원, 관공서 시설 등이 인접해 생활인프라가 우수하고, 강남과 통하는 봉담~과천 고속도로와 구로방향 광명~수원간 고속도로 등 서울직통 교통망도 갖췄다. 여기에 신분당선 연장선(계획 중) 호매실역은 향후 개통 시 강남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지는 약 530여개 기업체의 수원산업단지 인접(반경 약5km)해 있으며, 수원시는 권선구 입북동에 수원R&D사이언스파크 조성 예정으로 사업지는 출퇴근이 용이한 위치에 있다. 또한 재학생 및 교수 포함 약970여명의 성균관대학교(자연과학캠퍼스)와 재학생 약5,300여명의 수원여대가 근접(반경 약2.5km) 통학권에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는 ‘아이콘스타 로데오’가 분양 중이다. 의정부의 명동이라 불리는 행복로에 인접해 있으며, 지하 1층~지상 27층 1개동 규모이며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198세대와 소형 오피스텔 26실로 구성됐다. 특히 의정부에서는 보기 드문 책임준공 사업장으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부는 이탈리아산 고급 대리석 벽체 타일(일부 타입), 폴리싱타일 등의 자재를 적용해 호텔 같은 고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천정고를 기존 2.3m에서 도생의 경우 최대 2.8m, 오피스텔은 최대 3.55m로 설계하고 창문을 넓혀 공간감과 개방감을 높였다. 불필요한 부분을 줄이고 실사용 공간을 넓힌 특화 설계도 적용했다. 독신여성 등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3중 안전보안시스템 및 사각지대까지 CCTV도 설치해 안정성을 높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제주항공, 수학여행 추억 이벤트 제주항공은 27일부터 수학여행 사진공모전 등 추억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 페이스북에 올린 수학여행 사진 중 ‘좋아요’ 수가 많은 반을 선정해 편의점 상품권 등 선물을 준다. 수학여행 중 선생님과의 일화를 제주항공에 제출하면 채택된 사연 속의 선생님에게 제주 왕복항공권( 2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테마투어, 섬진강 매화 여행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오는 31일까지 매주 월, 금, 토, 일요일 당일로 다녀오는 ‘섬진강 매화문화축제’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이른 아침 서울을 출발해 전남 광양 청매실농원, 섬진강 화개장터, 구례 산수유마을 등을 돌아본다. 2만 9000원. 또 4월 15일까지 경남 창원의 해군사관학교(거북선 체험)와 여좌천, 경화역 등 벚꽃을 돌아보는 진해군항제 상품도 판매한다. 회비 2만 9000원. (02)733-0882. ●제주신라호텔 ‘스프링 스탬프 투어’ 이벤트제주신라호텔이 호텔 곳곳을 산책하며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스프링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체크인 시 나눠주는 투어북을 지참하고 호텔 내 매장에서 스탬프를 찍은 뒤 체크아웃 때 반납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경품을 준다. 제주신라 오리털 베개 세트 등의 경품이 준비됐다. 봄꽃 향기가 가득한 ‘플라워 테라스 가든’도 문을 열었다. 제주신라의 봄 시즌 사진 명소로, 은엽 아카시아 등 다양한 종류의 봄꽃들로 장식됐다. ●익스피디아, 여행계획 체크 리스트 공개 익스피디아가 여행 계획을 짤 때 고려해야 할 체크 리스트를 공개했다. 여행사 직원 등 여행 전문가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바탕이 됐다. 전문가들은 여행계획을 짤 때 ▲항공편 경유 여부, 환승 시간 등 비행 경로 ▲항공권과 호텔은 동일한 여행사에서 구매 ▲결제 시 좌석이나 객실의 즉시 확보 여부 ▲평균 4개 이상의 여행 앱 준비 ▲여행사 프로모션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 복층 설계, 트레스룸 등 상품성 강화한 ‘수원 호매실 동광뷰엘’ 분양

    복층 설계, 트레스룸 등 상품성 강화한 ‘수원 호매실 동광뷰엘’ 분양

    동광건설이 수원 호매실지구서 와이드 복층 설계와 드레스룸 적용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오피스텔 ‘동광뷰엘’에 대한 모델하우스를 지난 9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동광뷰엘’ 오피스텔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들어서며 와이드 복층 구조로 설계돼 넓은 실사용 면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소형 평형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드레스룸을 전 호실에 적용해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동광뷰엘’은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에 전용면적 27~37㎡ 총 5개 타입 333실로 구성되며 약 92%(호매실 기준)가 33㎡(구 10형) 이하의 원룸, 와이드 복층 형태로 구성돼 있다. 또한 계단을 활용한 수납공간, 드럼세탁기, 드레스룸 등 아파트급 빌트인 공간과 서비스면적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2층 일부 세대에 한해 개방감을 더해주는 전용 테라스도 제공된다. 여기에 급증하는 반려동물 애호가들을 위한 옥상공간 놀이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호매실지구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금곡동 일원에 인구 약 5만2000여명, 약 2만400세대가 들어설 계획으로 현재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입주 중이다. 수원 당수 공공택지지구 약7,600세대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서수원권 내 약2만8000세대의 미니신도시가 조성될 전망이다. ‘동광뷰엘’은 이처럼 배후수요와 개발호재가 풍부한 곳에 위치해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재 큰 관심을 불러 올 것이라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업지는 약 53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수원산업단지가 인접(반경 약5km)해 있으며,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에 조성 예정인 수원R&D사이언스파크가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하다. 더불어 재학생 및 교수 포함 약970여명의 성균관대학교(자연과학캠퍼스)와 재학생 약5,300여명의 수원여대가 근접(반경 약2.5km) 통학권에 있다. 상가밀집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금융기관과 대형마트, 여성병원, 관공서 시설 등이 인접해 생활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개의 서울직통 교통망도 장점이다. 강남과 통하는 봉담~과천 고속도로와 구로방향 광명~수원간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편리하다. 또 신분당선 연장선(계획 중) 호매실역은 향후 개통 시 강남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광뷰엘’ 관계자는 “와이드 혁신 복층 설계와 소형에서는 보기 드문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하는 등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며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사업지 주변의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예정돼 있는 만큼 투자자들에게도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한·상·대·첩

    [公슐랭 가이드] 한·상·대·첩

    창원 중심가 ‘삼채보쌈’…노란 특제소스 촉촉한 보쌈에 불끈!하동 ‘섬진강 포구’…빛깔 고운 반찬·맛깔난 참게가리장 밥도둑 경남 창원시 최대 중심가인 상남동에 있는 삼채 전문 맛집과 하동군 섬진강변에 위치한 향토음식 맛집을 소개한다. 상남동은 창원 중심가로 경남도청, 창원시청을 비롯해 여러 관공서 및 기관과 가깝다. 하동 섬진강변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4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마늘 대신 삼채… 식이유황 함량 높아 창원 상남동에 있는 삼채음식 전문점인 ‘삼채보쌈’(대표 이주화)은 삼채 뿌리를 사용해 수육, 전골, 해장국 등 다양한 요리를 하는 삼채음식 전문점이다. 삼채음식의 가장 큰 특징은 마늘을 쓰지 않는 것이다. 삼채의 주성분인 식이유황이 마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삼채는 식이유황 함량이 마늘보다 높아 냄새가 강한 식재료와 잘 어울린다. 가오리회무침은 아삭하게 씹히는 삼채뿌리와 신선한 회가 어울려 매콤한 맛으로 식욕을 돋운다. 홍어, 오리바비큐 그리고 삼채뿌리가 쌈채소와 함께 나오는 삼채홍어삼합도 별미다. 밥상 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보쌈수육이다. 고기와 그 위에 덮여 있는 노란색 고운 소스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노란 소스는 밋밋한 삼채의 흰색에 색감을 더하기 위해 노란색 파프리카를 섞어 만든 이 집의 특제소스다. 국물 요리로는 삼채부대전골과 소고기해장국이 있다. 일반적인 전골과 국밥처럼 보이지만 삼채에서 우러난 시원한 국물 맛이 특별나다. 삼채보쌈 음식점의 상차림에는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비롯해 반찬으로 상에 오르는 부추전까지 모든 요리에 삼채뿌리가 들어간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3-4 삼채보쌈 055-264-5353)# 지리산·섬진강·남해의 향 담뿍 ‘알프스 삼포 밥상’의 ‘삼포’(三抱)는 지리산과 섬진강 그리고 남해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3가지 맛을 다 품고 있다는 뜻이다. 알프스는 하동군이 한국의 알프스를 자처하면서 만든 하동의 별칭이다. 삼포밥상은 신선한 야채샐러드부터 도토리묵냉채, 산채 전병까지 지리산의 싱싱한 맛으로 듬뿍 채워져 있다. 알록달록한 색감에 새콤한 샐러드는 봄기운으로 나른해진 입맛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고사리, 치커리, 콩나물, 취나물, 쑥부쟁이, 쌈무 등으로 만든 산채 전병은 맞춤 제작한 접시에 화사하게 담겨 눈을 즐겁게 한다. 항염, 해독 작용을 하고 비만 억제에도 효능이 있는 ‘부지깽이’라고도 불리는 들나물인 쑥부쟁이가 나온다. 지리산 깊은 곳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들무나물도 독특하다. 들무는 해발 600m 넘는 높은 곳에서만 자라는 나무의 순이다. 희귀종이어서 몇몇 농장에서 따로 재배한다고 한다. 맛보기 어려운 귀한 나물 덕분에 봄마중하는 입안이 싸하게 싱그러움으로 가득 찬다.# 참게탕수·해인산적·부꾸미도 별미 지리산 맛에 이어 섬진강 맛도 빼놓을 수 없다. 사철 먹을 수 있을 만큼 포장제품으로 인기 높은 재첩국의 주인공 재첩이 빨간 회무침으로 나온다. 김에 싸서도 먹고, 밥에 비벼 먹기도 한다. 하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참게가리장’도 별미다. 섬진강의 선물로 불리는 참게가리장은 맛과 영양에서 최고로 꼽힌다. ‘가리’는 가루의 경상도 사투리이다. 참게를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멥쌀가루, 들깻가루, 콩가루와 함께 걸쭉하게 끓인 하동지역의 향토음식이다. 털이 부숭한 참게를 그대로 삭힌 참게장, 달콤하게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참게탕수도 나온다. 낙지, 우엉, 묵은지를 꿰어 부친 해인산적은 바다맛의 대표다. 해인산적은 맛과 함께 음식 이름으로도 제값을 한다. 잠수부, 잠녀를 통칭해 부르는 해인(海人)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봐서 낙지가 산적 재료로 쓰인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 후식으로 나온 수수부꾸미의 고소한 맛과 매실빙수의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밥상의 품격을 더욱 높인다.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2184 섬진강포구(055-883-4477) 황숙경 (경남도청 공보관실 지방행정주사보)
  • 수원시,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 위한 ‘첫 발’

    수원시,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 위한 ‘첫 발’

    경기 서수원 지역에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이 추진된다.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과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에 필요한 용지 확보와 토지 매입, 부지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인·허가 및 행정절차 이행을 도와 병원 설립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은 서수원 지역에 병상 1000개 이상의 종합병원을 설립하되 우선 2020년까지 병상 450개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원시민과 수원시 소재 학교 졸업생들에게 병원 취업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건설 과정에 지역업체가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도 합의했다. 강병직 이사장은 “덕산의료재단은 지금까지 쌓아온 병원 운영의 노하우와 우수한 시설 및 의료 인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만족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을 설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서수원 지역 주민들에게 큰 선물과도 같은 종합병원 건립 사업을 민선 6기 임기 내에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훌륭한 병원이 완공돼 서수원권 주민들이 부족함 없는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건립은 염태영 시장의 민선 6기 100대 약속사업의 하나다. 평·서둔·구운·금곡·호매실·입북동 등 서수원 지역 6개 동 2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은 인근에 종합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수원시에서 병상 100개 이상 7개 이상의 진료과목과 전문의를 갖춘 종합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안구),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팔달구), 아주대학교병원(영통구) 등으로 모두 도심 내지는 동수원권에 있다. 수원시는 2013년 7월 서수원권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호매실공공주택지구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했으나 적절한 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종합병원 건립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섬진강 매화 꽃 필 무렵, 그대와 함께…

    섬진강 매화 꽃 필 무렵, 그대와 함께…

    대한민국 봄꽃 축제의 서막을 여는 전남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17일부터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25일까지 9일간 열리는 매화축제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섬진강변 백운산 자락 33만㎡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남도의 대표 축제다.5일 광양시에 따르면 매화를 수놓은 한복을 입고 펼치는 패션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셰프와 함께하는 매실 쿠킹쇼, 매화를 체험하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둔치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거리 곳곳에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지역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도 있다. 올해는 20회를 맞아 스무 살 된 청춘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청춘도 봄도 활짝 피는 청춘&희망 콘서트’와 ‘매실명인 홍쌍리의 건강밥상 토크콘서트’가 열려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매화마을의 대표 관광지로 무료 개방하는 청매실농원을 찾는 관광객들은 구름 위에 있는 듯한 매화의 향연 속에서 내려다보이는 섬진강과 함께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김문수 관광과장은 “각종 편의 시설물들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보석, 집에서 고르세요… 당신은 특별하니까

    보석, 집에서 고르세요… 당신은 특별하니까

    침체기 속 VIP 고객 매출 최고 27% 증가 소비자 원하는 장소 찾아 ‘1대1 상품 컨설팅’ 분기별 혜택ㆍ등급 확대 등 미래 고객 선점 총력 열차여행ㆍ음악 공연 등 문화콘텐츠 제공도 백화점업계가 연간 구매 실적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상위 고객층을 의미하는 VIP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백화점의 침체기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구매력을 갖춘 VIP 고객의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실적 효자’로 떠오르고 있는 까닭이다. 이에 따라 각 업체는 VIP 등급을 확대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재정비하는 등 고객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은 이달 초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선정 등급을 확대하는 내용의 새로운 VIP 프로그램을 내놨다. 앞서 갤러리아는 지난해 3월부터 VIP 신규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TF팀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신설된 VIP 프로그램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VIP 고객은 모두 6등급으로 나뉜다. 최상위 0.1% 고객(PSR블랙)에게는 값비싼 보석이나 시계 등을 구매할 때 집을 비롯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물건을 고를 수 있는 ‘1대1 상품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은 브랜드 제품을 구매 대행해 주기도 한다. 또 20~30대 젊은 VIP 고객층 발굴을 위해 우수고객인 ‘제이드’ 등급을 신설했다. 연간 구매실적 500만원이 기준인 제이드 등급으로 VIP 진입의 문턱을 낮췄다. 신세계백화점도 기존 5단계였던 VIP 등급에 연간 구매실적이 400만원을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레드’ 등급을 신설해 6단계로 확대했다. 기존 VIP 제도의 진입 등급인 ‘로열’ 등급 선정 조건이 연간 구매실적 800만원 이상이었던 터라 현재의 구매력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미래의 VIP 고객이 될 수 있는 20~30대 고객층을 흡수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레드 등급은 지난해 1년 동안의 구매 실적으로 올해 VIP 고객을 선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3개월 단위로도 수시로 선정이 가능해 분기별로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면 VIP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개월 동안 6회에 걸쳐 100만원 이상이거나 1회에 걸쳐 200만원 이상인 고객도 선정 시점부터 3개월 동안 레드 등급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런 파격적인 시도로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VIP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7%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는 구매력이 약하더라도 젊은 VIP 고객을 선점하면 이들의 구매력이 높아지는 중장년층이 돼서도 익숙한 곳에서 계속 쇼핑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젊은 큰손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롯데백화점도 지난해 최상위 등급을 새롭게 추가했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MVG(Most Valuable Guest)와 에비뉴엘 두 종류의 VIP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각각 1억원, 6000만원, 4000만원, 1500만~2000만원인 고객이 선정 대상이다.현대백화점도 ‘TCP’(Top Clas Program)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000원 구매 시 1점이 적립되는 현대백화점 포인트 4만점 이상을 쌓은 고객을 의미하는 클럽쟈스민 회원만 약 1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은 경쟁사들과 같은 할인 및 개별 쇼핑 서비스뿐 아니라 열차여행이나 음악 공연 ‘슈퍼스테이지’ 초청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백화점업체들이 VIP 프로그램 정비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이들이 실적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구매 실적 기준 상위 10% 고객의 매출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면서 백화점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연간 200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VIP 고객의 지난해 매출 신장률은 전년 5.5%의 두 배가 넘는 12%를 기록했다. 롯데와 현대백화점도 비슷한 양상이다. 한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VIP 고객의 소득수준을 생각하면 할인 행사나 라운지 이용, 개별 서비스 등의 혜택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 특별한 집단에 소속돼 그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는 사실이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라면서 “VIP 고객층은 불경기에도 비교적 구매력에 타격을 덜 받기 때문에 불황이 이어질수록 VIP 마케팅의 중요성은 높아진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문화마당] 슬기로운 일상생활을 위하여/송한샘 국제예술대 교수

    [문화마당] 슬기로운 일상생활을 위하여/송한샘 국제예술대 교수

    지난달 종료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여전히 화제다. SNS상에는 허한 마음 달랠 길 없어 그리움을 호소하는 포스팅이 속속 올라오고 있으며, 늦게나마 다시보기로 ‘정주행’에 나선 이들도 많다. 어쩌면 ‘슬기로운…’은 지상파를 비롯한 여타 방송의 미니시리즈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다소 낯설었을지 모른다. 작품은 사극·역사, 결혼·신분상승, 치정·멜로, 청춘·연애, 범죄·조폭, 의학·법정, 전쟁·첩보, 학원·성장, 스포츠·엔터테인먼트, SF·판타지 등 기존 드라마의 클리셰를 벗어나 발칙하면서도 기발한 한 수를 택했다. 그것은 바로 ‘감빵’, 즉 교도소 안의 일상이었다. 출연진의 면면을 살피면 의아함은 한층 더해진다. 주역들의 감방이었던 ‘2상 6방’에 둥지를 튼 배우들은 사실 그간 TV 드라마나 영화 등의 매체에서 스타급 활약을 펼치던 이들이 아니었다. 물론 정웅인, 정경호, 성동일 등 베테랑 연기자들의 공도 빼놓을 수 없겠지만 ‘2상 6방’과 교도소 곳곳을 훈훈하게 채웠던 이들 다수가 연극과 뮤지컬에서 잔뼈가 굵은 실력파이거나 대중매체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재야의 고수 같은 존재였다. ‘슬기로운…’은 낯선 공간에 낯선 배우를 데려다 놓고 화제성과 시청률을 둘 다 거머쥔, 그야말로 ‘슬기로운’ 문화 콘텐츠였던 것이다.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내면에 그토록 깊고 큰 울림을 불러일으켰던 비결은 무얼까? 이유야 여러 가지이겠지만, 작품 외적 요인으로는 ‘소확행’(小確幸,) 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자는 최근의 트렌드를 꼽고 싶다. 라면 수프·사이다·매실차·참기름을 섞은 특제 비빔면부터 미지근한 물 아닌 ‘뜨거운’ 물로 부은 컵라면, 페트 아닌 ‘유리’병에 든 음료수, 단 ‘십분’의 접견, 여자 교도소 수감자와의 펜팔, 보고 싶은 추억의 영화 ‘영웅본색’, 헤어지긴 싫어도 석방 앞엔 “다시 오면 뒤진다!” 말하는 정든 동료들까지…. ‘2상 6방’의 군상들은 너무나 작지만 확실하게 누릴 수 있는 행복에 온몸으로 즐거워한다. 그런 죄수들의 코미디 같은 모습에 어처구니없어 웃던 시청자도 어느새 그들의 “불행에 연민을 느끼고, 내 일상의 작은 행복을 돌아보며, 순간의 실수로 나 역시 저들과 같은 처지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의 교훈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간 안방극장에서 감옥은 감시와 처벌의 공간, 부정과 비리의 아이콘이었다. 집에서 생각 없이 편하게 보는 TV 드라마의 특성상 고정관념을 뒤집고 감옥을 긍정적으로 묘사하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슬기로운…’의 밑바닥 인생들이 찾는 작고 확실한 행복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고 보면 ‘소확행’ 이전부터 ‘슬로 라이프’, ‘욜로’, ‘1코노미’ 같은 용어가 회자돼 왔다. 그 공통점은 남들이 보는 고정관념과 실적주의에 함몰되지 말고 개인의 행복과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자는 것에 있다. 그런데 그 한 켜 아래를 들추면 작지만 확실한 행복조차 제대로 얻지 못하는 우리의 민낯이 드러난다. 최저임금조차 보장받지 못하는데 입주민의 차를 주차하지 않았다고 아파트 경비원의 밥줄이 끊기고, 생리대 하나 없어 신발 깔창을 써야만 하는 세상에서, “소년들이여 대망을 품으라!”(Boys be ambitious!)와 같은 격언은 이미 설자리를 잃었다. TV 드라마는 동시대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문화 콘텐츠 중 하나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처럼 이제부터라도 우리 모두 슬기로운 일상생활, 즉 작든 크든 확실한 행복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
  • [부동산 플러스] 자동차 매매단지 ‘수원 SK V1 모터스’

    [부동산 플러스] 자동차 매매단지 ‘수원 SK V1 모터스’

    SK건설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 들어서는 자동차 매매단지 ‘수원 SK V1 모터스’(조감도)를 분양한다. 연면적 19만 9379㎡의 대규모 시설로 지하 4층~지상 6층 건물이다. 자동차 8753대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매입부터 출고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 서비스가 도입된다. 수원역과 800m 떨어졌다. 금곡·호매실·천천 IC도 5㎞ 안에 있다. 계약금(2000만원)을 나누어 낼 수 있고,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빌려준다.
  • ‘禁女 포스코’ 여성임원 10명으로 늘었다

    ‘禁女 포스코’ 여성임원 10명으로 늘었다

    포스코그룹이 ‘금녀(禁女) 기업’의 벽을 깼다.포스코그룹은 2018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여성 임원급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재창조원 유선희(왼쪽)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고 이유경(가운데)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했다. 이로써 전무 1명, 상무 1명, 상무보 3명이 새로 탄생하면서 여성 임원급이 10명으로 늘었다. 2012년 상무보로 경력 입사한 유 전무는 포스코 창사 이래 첫 여성 전무가 됐다. 1990년 여성 공채 1기로 입사한 이 상무는 설비자재구매실장에 임명됐고, 오지은(오른쪽) 광양제철소 기술혁신그룹장과 포스코휴먼스 방미정 그룹장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홍진숙 포스코 홍보그룹장은 상무보로 승진하면서 포스코대우로 자리를 옮겼다. 최영 포스코대우 상무보는 그룹 홍보로 옮긴다. 포스코 측은 “1990년 첫 대졸 여성 공채를 한 이래 27년여 만에 두 자릿수 여성 임원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여성 인력 활용도를 꾸준히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첨단의 시대, 농업이 미래다… 뚝심 충남의 ‘3농 혁신’

    첨단의 시대, 농업이 미래다… 뚝심 충남의 ‘3농 혁신’

    “충남이 대한민국 최초로 지역 농정을 선도한다는 것은 충격이다. 전에는 우습게 봤는데 이제는 배워야 된다.”(양병우 전북대 교수)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 민관 협치(거버넌스)를 시작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그 씨앗이 뿌려졌다.”(김태균 경북대 교수) “충남은 농업정책을 이슈화하는 데 성공했다.”(송경환 순천대 교수) 안희정 충남지사의 핵심 정책인 ‘3농 혁신’을 두고 지난 8월 17일 한국농식품정책학회 특별 심포지엄에서 관련 학자들의 찬사가 쏟아졌다.3농은 ‘농어업 농어촌 농어업인’을 일컫는 말로 농어민이 농어업의 주체가 돼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한 뒤 생산, 유통, 소비의 모든 과정을 혁신해 지속적으로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어 가는 정책이다. 첨단 산업에 목을 매는 시대에 농어업이 잘돼야 나라가 발전한다고 벌인 ‘역(?)발상’ 사업이다. 안 지사가 이끄는 충남도 민선 5·6기를 관통하는 이 정책은 박근혜 정부 시절 일부에서는 “‘창조경제’만큼이나 어렵다.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고 비아냥댔으나 전문가들이 이처럼 180도 다른 평가를 내놓은 것이다. 이병오 강원대 교수는 당시 심포지엄에서 “3농은 뛰어난 리더십과 열정으로 정착에서 성숙 단계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상공회의소 말고 농어업회의소!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년 초 아산시 농어업회의소가 만들어진다. 농민단체와 지역 농협 등 관계자 20명 안팎으로 짜인다. 농어민이 주도적으로 농어업 정책과 사업을 결정하는 ‘컨트롤타워’다. 상공회의소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임원도 스스로 뽑는다. 이미 예산군과 당진시는 지난해 말부터 각각 농어업회의소를 설립했다. 논산시, 서산시, 금산군 등도 설립을 한창 준비 중이다. 도는 내년 2월쯤 안 지사 취임 후 3농 정책을 이끌어 온 3농혁신위원회를 ‘충남도농어업회의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국 첫 설립이다. 이것이 시·군 회의소를 아우르면서 이른바 ‘3농 빅텐트’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관에서 민간 주도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다. 때마침 일부 국회의원이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에 나서고 있다. 추욱 도 농업정책과장은 “법이 제정되면 국비 등 지원 근거가 마련돼 회의소가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농어민, 농어업, 농어촌 발전을 이끌어 3농을 완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농업도 1·2·3차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도는 2011년 공주 충남연구원에 국내 처음으로 ‘충남도 6차산업지원센터’를 설립했다. 6차산업은 1·2·3차 산업을 아우르는 용어로 농어민 개인이나 법인이 생산에서 판매, 홍보까지 하는 것이다. 예컨대 인삼을 수확하면 중간 상인에게 넘기지 않고 농민이나 법인이 홍삼·흑삼 등으로 가공한 뒤 인터넷 직판장을 만들어 판매한다. 인삼 캐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소비자 신뢰도 높인다. 권오성 센터장은 “3농 혁신의 하나로 벌인 사업인데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를 모델로 관련법을 제정해 전국 시·도에서 다 센터를 만들었다”며 “그래도 우리 센터가 지원한 기업이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매년 대상 등을 받는다”고 자랑했다. 당진시 순성면 백석올미영농조합이 대표적이다. 마을 부녀회원 30여명이 2012년 200만원씩 출자한 뒤 한과를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처음에는 시장 등에 내다팔았으나 센터의 지원으로 6차산업화하면서 몰라 보게 수입이 급증했다. 농산물 직판과 가공품 판매에서 체험관광까지 더해졌고, 종류도 조청과 매실엑기스 등으로 확대됐다. 판매망은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넓어졌다. 참여 주민이 5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대부분 70세가 훌쩍 넘은 할머니다. 첫해 9400만원에 그쳤던 수입이 지난해 6억 6000만원으로 불어났다.●“중앙부처 공모사업으로 돈 더 확보해야” 도는 2011년부터 5조 67억원을 들여 5대 혁신, 50개 중점 사업으로 구성된 3농 정책을 폈다. 생산, 유통, 소비, 지역, 역량 등 5대 혁신 분야에서 각종 성과를 거뒀다. 경기미로 둔갑해 팔리던 충남쌀을 ‘청풍명월 골드’로 광역브랜드화해 가치를 크게 높이고 국내 처음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도 설립했다. 전국 첫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과 도시학교 논 만들기 등도 주목을 많이 받았다. 도는 지난 14일 보령 무창포 비채팰리스에서 3농 혁신 성적표를 발표했다. 도는 이날 통계청 자료에 근거해 농림어업 지역내총생산(GRDP)이 2010년 3조 6600억원에서 2015년 4조 6500억원으로 27.1% 늘어나 전국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소득은 2010년 2063억원에서 지난해 8285억원으로 4배 넘게 늘었다. 같은 기간 어가 소득은 3569만원에서 4707만원으로 증가했다. 유기농·무농약 면적 증가률도 전국 1위다. 2010년 3923㏊에서 지난 6월 6200㏊로 급증했다. 친환경 농업이 자리를 잡은 것으로 이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이어졌다. 축산 분야에서도 충남 한우 광역브랜드인 ‘토바우’ 1등급 출현율이 2010년 79.5%에서 지난해 89.1%로 높아졌다. 바지락, 김, 굴, 해삼 등 충남의 대표 수산물 생산량은 2010년 3만 7958t에서 지난해 5만 5426t으로 46%나 늘어났다. 지난 8월 심포지엄에서는 지적도 있었다. 송경환 순천대 교수는 “보여주기식은 자제돼야 한다. 3농이 농민한테 어떻게 전달될까 더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임정빈 서울대 교수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을 통해 돈을 더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3농이 농어민 소득향상 등 많은 양적 성과를 냈지만 이런 외부 지적도 반영해 한층 더 내실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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