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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중 전 시의원 추가 범행 정황 포착..경찰 수사 확대

    최영중 전 시의원 추가 범행 정황 포착..경찰 수사 확대

    경찰이 미성년자 성매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의 추가 범행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 전 의원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과정에서 최 전 의원이 기존 피해자 이외에 또 다른 여성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최 전 의원 메신저 내용에서 다른 여성과 나눈 대화와 사진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1년간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성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수사는 딸 휴대폰에서 수상한 문자를 본 여중생 부모의 고소로 지난 2월 시작됐다. 최 전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성매수 사실은 인정하지만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 전 의원은 지난달 15일 경찰의 압수수색으로 자신의 혐의 사실이 알려지자 다음 날 자진 사퇴했다. 시의원으로 취임한 지 보름 만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최 전 의원을 제명 조치했다.
  • 코스닥 2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로봇·바이오주 강세

    코스닥 2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로봇·바이오주 강세

    코스닥 시장에 3일 2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28분 8초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 거래일 연속이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6% 이상, 코스닥150 현물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75.80 포인트(6.41%) 오른 1257.30, 코스닥150 현물은 38.12 포인트(3.13%) 오른 1252.72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3% 넘게 상승하며 740선을 돌파했다. 이날 상승세는 로봇주와 바이오주가 이끌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8.20%, 로보티즈는 17.79%, 에이비엘바이오는 6.44%, 파마리서치는 9.45%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 [속보] 코스닥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개장 초반 1%대 약세…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705.80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개장 초반 1%대 약세…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705.80

    코스닥시장이 개장 초반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11.63% 급등했던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가 겹치면서 지수가 다시 705.80까지 밀렸다. 3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6포인트(1.94%) 내린 705.80을 기록했다. 지수는 709.99에 출발한 뒤 한때 716.91까지 올랐지만, 곧 하락 폭을 키우며 705.07까지 저점을 낮췄다. 거래량은 6004만2000주, 거래대금은 7150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98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415억원, 기관이 57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 6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375억원 순매도로 전체 43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약세가 우세했다. 상승 종목은 538개, 하락 종목은 1077개였고 보합은 90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3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부진했다. 알테오젠(196170)은 30만3000원으로 1.78% 내렸고, 에코프로(086520)는 7만2400원으로 8.47%, 에코프로비엠(247540)은 9만600원으로 12.46% 각각 급락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12만500원으로 3.21%, 리노공업(058470)은 6만1100원으로 4.68%, 원익IPS(240810)는 8만8800원으로 9.02% 하락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3만5000원으로 0.46%, 파마리서치(214450)는 34만3000원으로 1.33% 상승했다. 장 초반 강세 종목으로는 본느가 29.99% 오른 21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위닉스가 29.95% 오른 6270원, 썸에이지가 29.94% 오른 1341원으로 뒤를 이었다. 바이브컴퍼니는 27.13% 오른 2315원, 파세코는 22.54% 오른 8100원에 거래됐다. 반면 낙폭 상위에서는 엘앤씨바이오가 14.55% 내린 4만4350원에 거래됐고, 흥구석유는 13.82% 하락한 9600원, 페니트리움바이오는 13.73% 내린 3675원, SOOP은 13.12% 하락한 4만1700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도 12.46% 밀리며 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엘앤씨바이오는 1406억원 규모 유상증자 발표 이후 급락세를 보였다. 회사는 보통주 370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예정 발행가는 3만8000원으로 직전 종가보다 26.8% 낮다. 조달 자금은 경기 동탄 글로벌 스마트 공장 구축과 생산시설 확대, 운영자금 및 채무 상환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코스닥은 7월 28일 705.85에서 29일 662.68, 30일 644.78로 급락한 뒤 31일 719.76으로 급반등했지만 이날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52주 최고치는 1229.42, 최저치는 630.99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개장 직후 4%대 급락…반도체 약세에 외국인 순매도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개장 직후 4%대 급락…반도체 약세에 외국인 순매도

    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3.00포인트(-4.75%) 내린 6282.45를 나타냈다. 지수는 6358.27에 출발한 뒤 장중 6393.00까지 올랐지만 곧바로 하락폭을 키우며 6280.31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3억4151만 주, 거래대금은 3조3412억 5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850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6376억 원, 기관은 356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84억 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5029억 원 매도 우위로 전체 4445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8.00% 내린 24만 1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6.64% 하락한 160만 4000원에 거래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27%, 삼성생명(032830)은 3.5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08%, 현대차(005380)는 0.64% 각각 내렸다. 반면 삼성전기(009150)는 2.98%, KB금융(105560)은 0.42%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비비안이 29.98%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티웨이홀딩스는 25.42%, 에넥스는 16.93%, 신일전자는 15.85%, 한일철강은 13.54% 상승했다. 반대로 F&F는 17.02% 급락했고 한화갤러리아우는 10.60%, 키움증권은 9.20%, 한미반도체는 8.02%, KG모빌리티는 7.92% 내렸다. 전체 등락 종목 수는 상승 411개, 하락 419개, 보합 57개로 집계됐다. 최근 급등락 국면에서 선물과 현물 가격이 역전되는 백워데이션이 나타난 점도 시장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200 9월물 베이시스는 지난 7월 30일 -4.89포인트로 약세 전환한 데 이어 31일에는 -16.16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현물 가격 상승 속도를 선물이 따라가지 못한 가운데 헤지 수요가 확대되면서 선물 저평가 구조가 형성됐고, 이에 따라 현물 매도와 선물 매수를 결합한 차익거래 유인이 커진 상태다. 여기에 개인과 기관의 평균 매수단가를 밑도는 구간이 넓어지면서 수급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 개인 평균 매수단가는 7374, 기관은 7151 수준으로 제시됐으며, 합산 순매수액 150조9000억 원 가운데 125조8000억 원이 손실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이익 증가율 둔화 우려와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속도 조절 가능성, 중국 반도체 기업 추격 우려 등도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요인으로 꼽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3일 오전 9시 0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일부 개별 종목으로 매수세가 분산되는 모습이다. 검색비율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24.98%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24만4500원으로 전일 대비 1만8000원(6.86%) 하락했고, 장중 저가도 24만4500원까지 밀렸다. 검색비율 2위 SK하이닉스(000660)도 23.13%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160만3000원으로 11만5000원(6.69%) 내렸다. 한미반도체(042700) 역시 19만9900원으로 6.81% 하락했고, 에코프로(086520)도 6.70% 밀리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전반도 약세 흐름이다. NAVER(035420)는 20만2500원으로 2.64% 하락했고, LG전자(066570)는 15만5700원으로 3.95% 내렸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8만800원으로 5.34% 하락해 본주와 함께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SDI(006400)는 39만1000원으로 1.51% 내렸고, 셀트리온(068270)도 18만2600원으로 2.20% 하락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삼성전기(009150)는 검색비율 6.08%로 3위에 올랐고 현재 121만4000원으로 전일 대비 7만2000원(6.30%) 상승 중이다. 에스피지(058610)는 10만100원으로 5.81% 오르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43만8500원으로 1.27% 상승했다. 특히 티엑스알로보틱스(484810)는 1만5890원으로 18.32% 급등해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현대차(005380)는 38만5500원으로 0.64% 하락했고, SK스퀘어(402340)는 103만7000원으로 0.10% 내리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6만6900원으로 0.30% 하락했고, 한화오션(042660)은 8만3000원으로 2.58% 내렸다. LS ELECTRIC(010120)은 18만1200원으로 1.95%, 삼성중공업(010140)은 2만750원으로 2.81% 각각 하락했다. 알테오젠(196170)은 30만5000원으로 1.13% 내렸다. 개장 초반 검색 흐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 급락에 관심이 쏠리는 한편, 삼성전기와 로봇 관련주 등 상승 종목으로 단기 매매 수요가 이동하는 양상으로 해석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삼전닉스’ 급등 하루만에 -8%…외인 ‘1조 매도 폭탄’

    ‘삼전닉스’ 급등 하루만에 -8%…외인 ‘1조 매도 폭탄’

    지난달 31일 17%대 급등했던 코스피가 3일 3%대 하락 출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8%대 급락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코스피는 237.18포인트(3.60%) 내린 6358.27에 개장해 장 초반 5%대 하락하며 6200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이 1조 160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1조 4000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900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52% 하락 출발해 장 초반 8%대 하락하며 24만원대로 내려앉았고, SK하이닉스는 4.42%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8%대로 키우며 150만원대로 밀렸다. 삼성전자우는 5%대, SK스퀘어는 2%대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전기는 2%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9.77포인트(1.36%) 내린 709.99에 개장해 장 초반 1%대 하락하고 있다.
  • [속보] 트럼프 “미국의 엔화 개입, 일본 향한 ‘우정의 신호’”

    [속보] 트럼프 “미국의 엔화 개입, 일본 향한 ‘우정의 신호’”

    이란과는 호르무즈 합의 도달 시사 “내일 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엔화 개입과 관련해 “우정의 신호”(a signal of friendship)라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미국이 일본의 엔저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한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은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었고, 약간의 도움이 필요했다. 그리고 우리는 언제나 일본을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일본 정부가 3일 미국과 공동으로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섰다고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왔다. 일본 당국은 지난달 3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매수하고 달러를 매도하는 개입에 나섰다. 이로 인해 달러당 164엔에 육박했던 엔화 가치는 뉴욕장 마감 기준 157.40엔까지 급반등했다. 개입 규모는 6조~7조엔(약 55조~64조원)으로 알려졌다. 엔화 반등은 일본 당국의 직접 개입과 함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가타야마 재무상의 잇단 구두 개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31일 촬영한 사진에는 베선트 장관의 메모에 ‘엔화 50억~100억 달러 매수’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미국의 개입 의지를 뒷받침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관련해선 이란과 합의에 도달했음을 기자들에게 밝혔다. 그는 미국과 이란의 대화가 미국 동부시간 기준 3일 오후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울러 이란 핵 폐기 문제에 대해서도 향후 비핵화 합의가 있을 것이라면서 관련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코스피 반등? 됐고요, 다신 안 합니다” 11조 던진 개미들, 눈물의 ‘손절’ [내가샀다]

    “코스피 반등? 됐고요, 다신 안 합니다” 11조 던진 개미들, 눈물의 ‘손절’ [내가샀다]

    코스피가 최악의 변동성을 보이며 지난 한 달 동안 22% 급락하자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국장’에서 등을 돌리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삼전닉스’의 실적 발표 직후 증시가 급락하다 돌연 17% 급등한 지난 사흘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11조원을 던졌고, 증시 대기자금도 5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거래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11조 68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가 10% 급락한 지난달 28일에도 4조 3150억원을 ‘줍줍’했지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증시를 더 끌어내리자 견디지 못하고 3조 4010억원어치를 던졌다. 이어 지난달 31일 코스피가 17% 급등하자 8조 2840억원어치를 매도하며 ‘탈출’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7조 3640억원, 기관은 4조 408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개인이 던진 물량을 받아냈다.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말라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증시 예탁금은 104조 6583억원으로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투자자들이 주식 매수를 위해 증권사에 맡긴 돈인 투자자예탁금은 증시가 고점을 향해가던 지난 6월 초 140조원에 육박했다. 그러나 6월 말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자 이달 들어 100조원 규모로 줄었다. 외신들도 코스피에서 등을 돌린 개미들을 집중 조명했다. 미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코스피가 지난 한 달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은 채 시장을 떠나고 있다고 집중 보도했다. 매체는 국장을 떠난 개미들의 인터뷰도 전했다. 아파트를 담보로 5000만원을 대출받아 주식 투자에 나섰다는 이정민씨는 “정부가 주식 시장을 카지노판으로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한 투자자는 “다시는 국장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규칙, 그리고 그 규칙을 지킨다는 규칙만 지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 청라로 옮기는 하나금융, 인천시금고 탈환 총력전

    하나금융지주가 오는 9월 그룹 헤드쿼터(HQ)의 인천 청라 이전을 앞두고 최고 연 7~8% 적금과 크루즈 여행권 등을 내건 통합 캠페인에 나섰다. 차기 인천시금고 선정을 앞두고 20년간 제1금고를 지켜온 신한은행에 맞서 지역 밀착 행보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하나저축은행 등이 참여하는 청라 HQ 이전 기념 캠페인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내맘적금’에 4.4%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세전 최고 연 7%를 적용하는 쿠폰 5만매를 제공한다.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천 출발 크루즈 여행상품권과 인천 주요 호텔 숙박·다이닝 이용권, 인천e음카드 등을 지급한다. 인천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라 HQ 홍보영상 공모전도 열어 팀별 활동지원금과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하나증권은 국내 주식을 1주 이상 매수한 고객 중 선착순 7만명을 대상으로 100% 당첨 룰렛을 운영해 100만원 상당의 항공상품권과 주식 매수쿠폰 등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인천 가맹점에서 합산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5000명을 추첨해 최대 5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하나저축은행은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최고 연 8% 정기적금을 5000좌 한정 판매한다. 하나은행은 인천신용보증재단과 84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화 보증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 중 100억원 규모의 ‘인천 안심통장 대출’도 출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제1금고는 신한은행이 2007년부터 맡고 있다. 하나은행은 청라 HQ 이전과 지역 맞춤형 금융 지원을 앞세워 2022년에 이어 시금고 수주전에 재도전한다.
  • 새 아파트는 되고, 기존 아파트는 안 되고… ‘잔금대출 완화’ 형평성 논란 시끌

    “새 아파트만 사람 사는 곳인가요? 전셋집 보증금이 너무 올라 같은 단지 옆 동 아파트를 샀는데, 은행에서 잔금대출이 안 된다고 합니다. 어떡하라는 건가요.” 수도권에 사는 30대 이모씨는 기존 아파트 매매 계약을 맺었지만 대출을 받지 못해 계약금을 잃을 처지다. 전에 살던 전셋집도 중개수수료를 내고 나가기로 한 상태다. 이씨는 “금리가 높더라도 상호금융과 2금융권까지 알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잔금대출 규제를 완화할 방침을 세우면서 기존 아파트 매수자 사이에서는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빚어진 잔금대출난을 해소하기 위해 잔금대출 일부를 총량 관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지원 대상은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로 한정하고 기존 아파트 매수자는 제외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6·27 대출규제 이전 청약해 입주를 준비한 사람과 규제 이후 기존 아파트를 매수한 사람을 같게 볼 수 없다는 판단이다. 지난달 대통령 주재 부동산정책 대토론회에서 거론된 경기 수원시 ‘매교역 팰루시드’도 규제 전인 2023년 12월 분양됐다. 당국은 지난달 28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불러 신축 아파트 실수요자의 잔금대출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신한은행은 팰루시드에 대출 한도 1000억원을 추가 배정했고, 국민은행은 500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다른 은행들도 비슷한 규모의 추가 배정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잔금이 공급돼야 신축 아파트 입주와 주택 공급이 원활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행 규제에 맞춰 자금 계획을 세웠다가 대출이 막힌 기존 아파트 매수자를 제외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국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지원 방안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완화하는 방안은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LTV까지 완화하면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은행 의견을 추가로 들은 뒤 이르면 이달 중순 대책을 발표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은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5대 은행의 지난달 30일 가계대출 잔액은 778조 7869억원으로 한 달 새 3조 8261억원 증가했다. 주담대 잔액은 617조 4287억원으로 2조 2831억원 늘어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 따뜻한 강서, 저소득층 자활 ‘ON’[현장 행정]

    따뜻한 강서, 저소득층 자활 ‘ON’[현장 행정]

    자치구 첫 자활상품 전용매장판매수익금 자립 지원 재투자진교훈 구청장 “새 도전 응원” “‘강서마켓온’이 따뜻한 강서를 만드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지난 24일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에 문을 연 자활홍보관 강서마켓온을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곳은 서울 자치구 최초로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센터나 사회적 경제기업의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전용 공간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자활박람회’를 계기로 자활 사업을 꾸준히 알릴 수 있도록 기부채납으로 공간을 마련했다. 판매 수익금은 자활 사업에 재투자한다. 이름에도 온기와 희망의 불을 켠다는 뜻을 담았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30분,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한다. 진 구청장은 강서마켓온과 플리마켓을 둘러보며 시범 운영 기간 방문객 수, 상품 종류 등을 확인했다. 58.08㎡ 남짓한 공간을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꾸몄다. 강서·등촌지역자활센터에서 만든 손뜨개, 파우치, 앞치마, 액세서리와 사회적경제 기업이 만든 나무도마, 참기름 등이 눈길을 끌었다. 구 관계자는 “특히 야구공이 달린 키링이 인기”라고 전했다.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한 꿀이나 광진지역자활센터의 커피 원두도 만날 수 있다. 구는 원데이클래스 등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마곡나루역으로 이어지는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에 플리마켓 형식으로 ‘강서마켓온’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플리마켓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계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풍요’를 기원하는 물고기 모양 목걸이를 구매한 진 구청장은 “자활기업의 우수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컸다”며 “강서마켓온이 자활의 가치를 알리고, 참여자의 새로운 도전에 빛을 비추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5월 서울 고가 아파트 거래 급증… 양도세 중과 전 급매 던졌나

    5월 서울 고가 아파트 거래 급증… 양도세 중과 전 급매 던졌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가 4년 만인 지난 5월 부활하기 전 서울의 고가 아파트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한 대출 규제가 작동하는 상황에서도 정부의 양도세 중과와 보유세 강화 방침이 가시화하자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에서 계약된 거래 8779건 중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는 2446건으로 전체의 27.9%에 이르렀다. 공공기관 매수와 계약 해제 거래는 제외한 수치다. 서울의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난 1월 21.1%, 2월 18.9%, 3월 16.6%로 줄었다.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는 2억원으로 축소된 영향이었다. 하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일이 다가오자 15억원 초과 아파트 매도 비중은 4월 24.2%에 이어 5월 27.9%로 급증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집을 여러 채 보유한 집주인들이 양도세 중과를 피하려고 가격을 내린 급매물을 내놓으면서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무주택 매수자에 대해 전세 계약 기간 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 의무를 유예해 주고, 5월 9일 토지거래허가 신청분까지 양도세 중과를 면제해 준 것도 영향을 미쳤다. 3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도 5월에 정점을 찍었다. 거래량은 3월 156건에서 4월 442건, 5월 514건으로 늘었다. 전체 거래에서 30억원 초과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1월 4.0%에서 3월 2.84%로 낮아졌다가 4월 5.11%, 5월 5.9%로 확대됐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에 이어 앞으로 세제개편안을 통해 초고가 주택과 주택 보유자에 대한 보유세와 양도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실거주하지 않는 집을 여러 채 보유한 다주택자의 초고가 아파트 매도 행렬이 계속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매물 잠김’이나 ‘임대료 인상’이라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 美日 ‘엔화 방어’ 공조·韓 달러 수급 개선… 원·엔화 동반 강세

    美日 ‘엔화 방어’ 공조·韓 달러 수급 개선… 원·엔화 동반 강세

    미일 환율 공조와 국내 달러 수급 개선 등에 힘입어 원화와 엔화가 나란히 강세를 나타냈다. 원화는 2009년 3월 이후 최대 폭으로 절상했고, 엔화도 15년 만의 미일 공동 개입을 계기로 급반등하며 달러 초강세 흐름에 제동을 걸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은 1424.0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25.4원 하락했다. 7월 원화 절상률은 8.81%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 상승폭은 주요 20개국(G20) 통화 가운데 가장 컸다. 시장에서는 원화 강세의 배경으로 달러 수급 개선을 꼽는다. 외국인 주식 리밸런싱(투자 비중 조정) 영향이 줄어든 데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 자금과 수출기업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시장에 공급되면서 달러 부족 현상이 완화됐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가 축소된 점도 원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원화 강세에는 미국과 일본의 환율 공조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일본 통화당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15년 만에 공동으로 엔화 매수 개입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측 개입이 뉴욕연방준비은행을 통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활용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개입에 앞서 주요 금융기관을 상대로 환율과 거래 상황을 점검하는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실시하고 복수의 은행에 개입 가능성을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같은 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각료회의에서 들고 있던 ‘할 일(To Do) 목록’에 ‘50억~100억달러 규모의 일본 엔화 매수’가 적힌 메모 사진을 보도하기도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양국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초 공동 개입 사실과 향후 엔저 대응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국의 개입이후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62엔대 후반에서 한때 157.20엔대까지 떨어졌지만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연 1.0%로 동결한 이후 다시 160엔대 중반으로 올라서며 엔화 강세폭을 일부 반납했다. 시장에서는 엔화 강세가 다시 가팔라질 경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한미일 외환당국이 공조를 통해 과도한 엔화 약세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낸 데다, BOJ도 31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기 때문이다. 엔 캐리트레이드는 저금리 엔화를 빌려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거래로, 엔화가 급등하면 차입금을 갚기 위한 위험자산 매도가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다. 조나스 골터만 캐피털이코노믹스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엔화 매도 포지션이 상당히 과도하게 쌓여 있다”며 “규모는 더 작겠지만 2024년 여름과 유사한 캐리트레이드 청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하이닉스 탈출 성공” 밤사이 5% 급락…‘깜짝 반전’에 “괜히 팔았나” [내가샀다]

    “하이닉스 탈출 성공” 밤사이 5% 급락…‘깜짝 반전’에 “괜히 팔았나” [내가샀다]

    SK하이닉스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으로 추락한 뒤 30% 급등 마감한 가운데, 8월 증시 개장을 앞두고 주가 추이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미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재차 급락하며 국내 증시에도 암운이 드리웠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한 공습을 취소하면서 중동 불안이라는 악재는 일시적으로나마 완화됐다. 2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53%, S&P500 지수는 0.7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0% 상승 마감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2분기 실적 발표를 거치며 인공지능(AI) 투자의 ‘고점’ 우려가 잦아들며 투심이 회복됐다. 다만 30일 급등했던 메모리 반도체주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 마감했다. 전날 18%대 급등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25%대 급등한 샌디스크가 각각 5%대 하락 마감했고, 17% 급등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3%대 반락했다. 일본 키옥시아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메모리 업황에 대한 우려가 재차 고개를 들며 메모리 반도체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에 이날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5.07% 급락 마감하며 3일 개장하는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키옥시아 실적 예상 밖 부진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로 예상됐던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1일(현지시간) 취소하면서 중동 불안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글을 올려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신속하게 합의를 이룰 수 있다는 조건 아래 공격을 취소하기로 동의했으며, 이스라엘도 동참한다”고 밝혔다. 앞서 외신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주말 이란의 에너지 시설 등을 타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표로 최악의 충돌은 피하는 모양새가 됐다. 지난달 31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종가(171만 8000원)는 전고점(291만 7000원) 대비 41.1% 낮다.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최근 1개월 평균 목표가(337만 1538원)의 절반 수준이다. SK하이닉스 주가가 130만원대까지 추락한 지난달 30일과 30% 급등한 31일 이틀 동안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기관은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개인은 30일과 31일 이틀간 4조 635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탈출’한 반면, 외국인은 4조 2500억원, 기관은 4220억원 순매수하며 개인이 쏟아낸 매물을 받아냈다. 증권가는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끌어내렸지만, 주가가 최악의 국면을 지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80만원에서 470만원으로 끌어올리며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의심을 반영하고 있으나 견고한 펀더멘털은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며 “단기적인 주가 변동보다 기업가치와 이익의 방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이유는 주주환원과 장기공급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최근 주요 업체들의 실적 발표를 통해 확인되는 점은 내년 메모리 공급 부족이 올해보다 심화될 것이란 점”이라고 분석했다.
  • 대출 조이기에도 주담대 11개월 만에 최대폭↑… 마통 6일 새 1.8조 불어

    대출 조이기에도 주담대 11개월 만에 최대폭↑… 마통 6일 새 1.8조 불어

    집값 기대에 주담대 2.3조↑급락장 엿새 마통 1.8조↑연간 목표 초과·요구불 52조↓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였지만 집값 상승 기대 속 주택 매수 수요가 이어지고, 증시 급락 뒤 저가 매수를 노린 ‘빚투’ 수요도 가세했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엿새 만에 1조 7500억원 불어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30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78조 7869억원으로 6월 말보다 3조 8261억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6월의 4조 1378억원보다 줄었지만 5월부터 석 달 연속 4조원 안팎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주담대 잔액은 617조 4287억원으로 한 달 새 2조 2831억원 늘었다. 지난해 8월 3조 7012억원 증가한 이후 11개월 만의 최대 폭이다. KB국민은행이 주담대 한도를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축소하고 일부 은행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청 접수를 일시 중단하는 등 대출을 조였지만 집값 상승 기대와 주택 매수 수요 등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의 7월 주택가격전망지수도 전월보다 7포인트 오른 127로 202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통을 포함한 개인 신용대출은 110조 484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 3780억원 늘어 2023년 3월 이후 최대 규모가 됐다. 5월과 6월의 2조원대 증가 폭보다는 둔화했지만 코스피가 크게 흔들린 지난달 25~30일 마통 잔액은 1조 7501억원 급증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저가 매수를 노린 수요가 마통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설명했다. 주담대와 신용대출이 함께 늘면서 은행권의 총량 관리 부담도 커졌다. 5대 은행의 정책성 대출을 제외한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연간 목표치를 이미 1조원 넘게 초과했다. 두 은행은 증가액이 각각 연간 목표의 197%, 168%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총량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의 불편을 줄일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신에서는 요구불예금이 급감한 반면 정기예금은 크게 늘었다.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669조 8635억원으로 한 달 새 52조 4293억원 줄어 2019년 집계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정기예금은 974조 3490억원으로 24조 9492억원 늘어 2022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 미일 15년 만에 ‘공동 환율 개입’…달러당 162엔대→157엔대

    미일 15년 만에 ‘공동 환율 개입’…달러당 162엔대→157엔대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첫 공조日 언론 “양국 이번 주 대응책 발표” 미국과 일본이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15년 만에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일 통화당국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공동으로 엔화 매수 개입을 실시했다. 양국이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것은 동일본대지진 당시인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신문은 미일 양국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초 공동 개입 사실과 함께 향후 엔저 대응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측 개입은 뉴욕연방준비은행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통해 유로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당국은 개입에 앞서 금융기관에 환율 수준을 문의하는 ‘레이트 체크’를 실시한 데 이어 여러 은행에 엔화 시장 개입 가능성을 사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같은 날 각료회의에 참석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할 일(To Do) 목록’에 ‘50억~100억달러 규모의 일본 엔화 매수’라는 내용이 적힌 메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개입 이후 달러당 엔화 환율은 한때 157.20엔대까지 하락해 엔화 가치가 약 2개월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개입 전 162엔대 후반까지 올랐던 환율은 157엔대로 5엔 이상 하락했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31일에도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개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30일 일본 측 개입 규모가 시장 추정으로 6조~7조 엔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시장 추정대로라면 지난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투입된 11조 7000억 엔을 합친 올해 개입 규모는 약 18조 엔(약 165조 원)으로, 2024년 연간 최대 기록인 15조 3000억 엔을 넘어선다. 미일 양국 정부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급격한 엔고·달러 약세가 진행되자 엔화 매도·달러 매수 협조 개입을 실시한 바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금융위기나 동일본대지진 때와 달리 엔저 방어를 위해 미일이 공동 개입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전했다.
  • “어제 다 팔았는데” 하루 1001p 폭등, SK하이닉스 상한가…널뛰기 증시에 쏟아진 기록들 [나만없어]

    “어제 다 팔았는데” 하루 1001p 폭등, SK하이닉스 상한가…널뛰기 증시에 쏟아진 기록들 [나만없어]

    코스피가 최근 며칠 새 급등락을 오간 끝에 31일 사상 최대 규모로 상승하며 장을 마치면서 증시 기록을 무더기로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01.89포인트(17.91%) 급등한 6595.45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하루에 1000포인트 이상 치솟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며 상승률 역시 최대다. 코스피200 선물지수도 18.79% 급등해 상한가에 바짝 다가섰다. 매수 사이드카 동반 발동… 올해 44번째장 초반부터 상승 폭이 가팔라지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는 나란히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는 44번으로 이 가운데 매수 사이드카는 21번 걸렸다. 코스닥 시장은 올해 28번째 사이드카이자 15번째 매수 사이드카였다. 외국인 ‘최대 순매수’, 개인 ‘최대 순매도’수급 측면에서도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폭등장을 이끈 것은 외국인이었다. 장 마감 시점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거래분을 합산하면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8조 7709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를 3조 5883억원, 삼성전자를 2조 1030억원어치 사들여 순매수 1·2위에 올렸다. 반대편에서 개인은 10조 3834억원어치를 쏟아내며 이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17년 만의 상한가 지수를 떠받친 것은 ‘투톱’이었다. 삼성전자는 26.81% 오른 26만 2500원, SK하이닉스는 29.95% 상승한 171만 800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두 종목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종가 기준 51.22%에 달했다. 전날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장내 매수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하루 만에 약 13억원의 평가이익을 거두게 됐다. 삼성전자, ‘1조 달러 클럽’ 복귀삼성전자는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도 재진입했다. 미국 시가총액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은 이날 오후 3시 44분 현재 삼성전자 시총을 1조 2120억 달러로 집계했다. 이번주 초 주가 급락으로 1조 달러 선을 내줬다가 이날 급등으로 다시 이름을 올린 것이다. 글로벌 기업 시총 순위도 전 거래일보다 두 계단 오른 12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시총은 8494억 달러로 집계돼, 역시 두 계단 상승한 세계 18위에 자리했다. 나흘 만에 되찾은 코스피 ‘5000조’지수 급등으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5445조 1937억원까지 불어나며 4거래일 만에 5000조원 선을 회복했다. 이번 주 초 5534조원 수준이던 코스피 시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3거래일 연속 지수가 밀리면서 28일 4933조원, 29일 4669조원, 30일 4611조원으로 주저앉은 바 있다.
  • 노태문, 삼성전자 7억원어치 추가 매수…보유액 326억원

    노태문, 삼성전자 7억원어치 추가 매수…보유액 326억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약 7억원을 들여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번 매수로 노 사장의 삼성전자 주식 보유량은 12만 4280주, 평가액은 326억원대로 늘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지난 30일 삼성전자 보통주 3045주를 주당 23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총 매입금액은 7억 35만원이다. 이번 매수로 노 사장의 보유 주식은 기존 12만 1235주에서 12만 4280주로 늘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만 5500원(26.81%) 오른 26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노 사장이 새로 사들인 주식의 평가액은 7억 9931만원으로 불어나 매입금액보다 9896만원 늘었다. 하루 만에 약 14.1%의 평가이익을 거둔 셈이다. 노 사장이 보유한 전체 삼성전자 주식의 평가액은 이날 종가 기준 326억 235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초 260억원대였던 평가액이 추가 매수와 주가 상승에 힘입어 300억원을 크게 웃돌게 됐다. 이번 매수는 최근 증시 급락으로 삼성전자 주가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 비오너 임원 가운데 보유 주식 가치가 가장 큰 인물로 꼽힌다. 삼성전자 주가는 간밤 미국 반도체주 반등과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이날 급등했다. SK하이닉스 역시 28% 넘게 오르는 등 최근 낙폭이 컸던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
  • 코스피 사상 최대 ‘17.9%’ 폭등…‘60% 불기둥’ 레버리지 거래대금은 4분의 1토막

    코스피 사상 최대 ‘17.9%’ 폭등…‘60% 불기둥’ 레버리지 거래대금은 4분의 1토막

    코스피가 31일 하루 만에 1001.89 포인트(17.91%) 치솟으며 사상 최대 상승폭과 상승률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사흘간 이어진 폭락을 단숨에 되돌릴 정도의 ‘역대급 반등’이었다. 반도체 대장주의 반등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9.95% 오른 171만 80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상한가로 거래를 마친 것은 2009년 이후 약 17년 만이다.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2015년 이후로도 처음이다. 삼성전자 역시 26.81% 오른 26만 2500원에 마감하며 하루 기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흘간 이어진 폭락도 하루 만에 대부분 만회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3거래일 동안의 하락률(-19.34%)을 모두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같은 기간 낙폭(-29.9%)의 94.6%를 되찾았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각각 327조원, 288조원 늘어 총 615조원이 불어났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1530조원을 넘어서며 다시 ‘1조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SK하이닉스도 1255조원으로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18위에 올라섰다. 외국인 자금도 사실상 두 종목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3조 6060억원, 삼성전자를 2조 11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삼성전자 9318억원, SK하이닉스 5446억원을 사들였다. 이에 두 종목의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은 전날 46%에서 51%까지 확대됐다. 반등의 배경에는 미국 빅테크의 실적이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19% 급등했고, 마이크론은 18.36%, 샌디스크는 25.99%, AMD는 13.00%, 인텔은 11.30% 각각 상승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반도체 급등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2배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도 최고 60% 가까이 치솟았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58.04%,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59.81% 상승했고,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도 51%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부터 기본예탁금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강화된 영향으로 거래는 크게 줄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개 종목의 거래대금은 약 3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12조 4000억원의 4분의 1 수준이며, 지난 29일 15조원과 비교하면 5분의 1에 불과하다. 시장에서는 거래 과열을 막기 위해 도입한 기본예탁금 상향 조치가 일정 부분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부터 급등하며 거래가 자연스럽게 감소한 측면도 있는 만큼 정책 효과를 판단하기에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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