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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유시왕 동서 경제연구소장(굄돌)

    최근 국내외 증권시장에서 M&A가 빈번히 발생하여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M&A란 두 기업이 합병하여 하나가 되는 Mergers와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을 인수하여 흡수시키는 Acquisitions의 앞글자들을 따서 만든 말이다. 외국과는 달리 과거 한국에서 M&A가 활성화되지 못했던 이유는 세가지이다.첫째,창업주들이 기업체를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하여 매매의 대상으로 삼지 않았고 둘째,증권거래법 200조 등 M&A에 대한 법률적 제약이 존재했으며 끝으로,산업의 수축·팽창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업구조조정이 시장기능보다는 정부가 직접 정책적으로 결정해왔기 때문이다.하지만 기업에 대한 의식,법률적 제약 그리고 정부의 규제 등이 완화된 현시점에서 보다 빈번히 M&A가 발생하리라 생각된다. M&A는 매도자에게 기업 처분을 통한 퇴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매수자에게는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는,경제적으로 매우 효과적인 거래방법이다. 새로운 사업기회가 발생했을때 인적·물적 자원을 분리 구입해 새 기업체를 만들면 자신의 취향에 맞출 수는 있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며 국가적으로도 중복투자의 우려가 있다.반면 기존기업을 인수하면 자신의 구미에 맞도록 고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시간과 비용을 줄일수 있고 또 중고품 활용이라는 의미에서도 국가적으로 낭비요소를 줄이게 된다. 선진국일수록 M&A가 활성화되어 있어 자원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알뜰하게 이용되고 있다. 기업체를 사고 파는 M&A시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려면 M&A 대상기업에 대한 합리적인 가격산정을 할 수 있는 증권회사 등 중개기관이 필요하며,M&A시장을 파괴시킬수 있는 사기행위의 근절과 자율성 보장을 위한 법률제정 및 그 법률의 엄격한 적용을 위해 정부의 역할이 요구된다.
  • 토공 단독택지를 노려라/올 33개지구 35만평 공급

    ◎신도시·전원주택지 등 다양 올해에는 전국에서 단독주택지 35만2천여평이 공급된다. 한국토지공사는 11일 올해에 일산,용인수지 2지구,의정부 송산,원주 단광 등 전국의 33개 택지개발지구에서 단독주택지 5천428필지,35만2천711평을 일반 수요자에게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지는 그동안 일산,영통,의정부 민락동 등의 수도권지역 뿐만 아니라 원주 구곡,광주 풍암,김해,장유 등 전국에 걸쳐 고루 분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광주 풍암과 순천 연향지구 등 전남권,김해 장유와 양산 서창지구 등 경남권은 공급물량이 풍부해 인근 대도시의 대기수요자와 실수요자들이 싼값으로 택지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전원 주거지역으로 손꼽히는 기흥 구길 2지구,의정부 송산,수원 천천 2지구 등이 올해에 본격 공급됨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토지공사 단독택지 구입요령◁ ◇매입시 이점=토공의 단독택지는 일반 거래 보다 가격이 싸고 매입에 따른 위험부담이 전혀 없다.땅값이 파격적인 조건이며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또 대금완납 전이라도 토지를 담보로 제공하면 매입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특히 토지매입의 가장 큰 제약조건이던 「지정용도 사용전 제3자 전매금지」 조항도 지난해 대폭 완화돼 매입여건이 한결 좋아졌다. ◇매각방법=분양추첨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진다.분양추첨은 미리 공급가격과 순위별 자격을 정해 이를 공시하는 등 일정 절차를 거친다.수의계약은 분양추첨후 매각이 되지 않는 경우 실시된다. ◇대금납부방법=일시불과 분할납부가 있다.일시불은 계약체결시 계약금의 10%의 보증금을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매매대금의 현가를 고려,매수자가 원하는 시기에 낼 수 있다.대금납부기간은 통상 2년이나 매매대금을 제날짜에 납부 못하면 일반대출금리에 의한 연체금(연 18%)을 물어야 한다. ◇토지매입시 유의점=토공이 공급하는 토지는 계획에 의해 필지별로 토지용도를 지정한다.따라서 단독택지를 상업용지 등으로의 변경은 불가능하다.토지매입 당시 조성공사가 끝나 사용이가능한 상태이면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 이내에 지정용도대로 사용해야 한다. 토지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매입하면 토공이 통지해 준 토지이용가능시기를 기준으로 3년이내에 사용해야 한다.따라서 단독택지 매입을 원하는 사람은 해당지역의 평당 건축비 등을 세심히 살피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3자에 대한 전매는 원칙적으로 지정용도 사용전에는 할 수 없다.그러나 지난해부터는 해당지역의 지가변동률이 금융기관의 정기예금금리를 넘지 않으면 전매가 가능해졌다. 분양의 경우 1순위는 공급공고일 기준 1년 이상 해당지역에 거주하고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이다.2순위는 무주택기간에 관계없이 해당지역에 사는 무주택세대주,3순위는 일반 실수요자이다.분양추첨에 의한 재당첨은 받을수 없으나 수의계약은 제한이 없다.전화 (02)550­7070∼3.
  • 주가지수 옵션거래시장 7월7일 개설

    주가지수 옵션거래시장이 오는 7월7일부터 개설된다. 재정경제원은 22일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증권거래소에 주가지수 옵션거래시장을 개설,오는 2월3일부터 시험시장을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보완한뒤 7월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가지수 옵션을 한국증권거래소에서 매매할수 있는 유가증권으로 지정하는 등 1·4분기중 증권거래법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증거금,계약단위 등 거래제도와 위탁수수료,이상상황시 매매거래 중단 등 시장운영방안 등의 문제는 추후에 결정된다. 현재 한국증권거래소는 옵션매매 및 결제시스템을 개발·완료한 상태이며 증권회사들도 주가지수 옵션거래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경원은 주가지수 옵션시장이 개설되면 투자자들에게 주가변동에 따른 위험을 보다 적은 비용으로 줄일수 있고 옵션을 주식 및 주가지수선물과 연계하는 등 투자전략을 다양화해 주식시장과 주가지수선물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가지수 옵션거래란/장래 일정시점에 자신에게 유리할때만 매매 선물거래가 일반상품,금융상품,주가지수 등을 현재시점에서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장래의 일정시점에서 사거나 파는 것인데 비해 옵션거래는 장래의 일정시점 또는 그 시점까지의 기간안에 상품의 가격이 자신에게 유리하면 팔거나 사고,불리하면 팔지도 사지도 않을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거래방식이다.가격이 불리해져서 거래를 포기하더라도 손실은 옵션을 살때 지불한 프리미엄에 한정된다.옵션을 산 사람은 옵션을 포기할 경우 산 사람이 지불한 프리미엄만큼의 이익을 얻으나 매수자가 권리를 행사할 경우에는 그에 대한 의무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 부동산 양도신고제/내년 시행 주요내용

    ◎등기신청전 매매내용 신고 의무화/1세대 1주택 3년보유자는 면제/2개월내 납부땐 세액 15% 공제 내년 1월1일부터 부동산양도신고제가 전국에서 전면 시행된다.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하기 전에 부동산 매매내용을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신고확인서를 첨부하지 않으면 등기이전을 해주지 않는다.자세한 내용을 알아본다. ▲신고자=토지나 건물을 매매하는 경우 양도자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는 것이 원칙.대리인이 관할 아닌 세무서에 신고해도 된다.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1세대 1주택으로 등기상 3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했거나 등기상 8년 이상 보유한 지적공부상 농지를 양도했을때,법인이 양도하거나 파산·경매등 법률적 효력에 의해 소유권이 인정되는 경우다. ▲신고사항 및 제출 서류=매도자 및 매수자의 인적사항과 매매하는 부동산의 소재지,종류,면적,계약일 및 잔금일 등을 적어야한다.양도신고서와 매매 부동산의 등기부등본,토지 및 건축물관리대장등본을 제출해야한다.신고는 등기신청전까지만 하면된다. ▲혜택=기준시가에의해 세액을 계산해주고 세액을 잔금수령일(잔금을 받기전에 등기이전을 했으면 등기접수일)이 속하는 달 말일부터 2개월내 납부하면 세액의 15%를 공제해준다.양도세 신고는 별도로 하지않아도 된다. ▲등기상 3년을 보유하지 못한 비과세대상 부동산의 양도=3년이상 보유하지 못했더라도 새로운 근무지로 이사하면 비과세 대상.이 경우도 등기상으로는 3년 이상 보유하지 못했기 때문에 주민등록등본과 근무발령통지서 등 비과세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한다. ▲신고방법=우편으로도 가능하다.신고서류를 민원우편봉투(봉투대금 100원,우편료 2천원)에 넣어 우체국에 접수하면 세무서에서 처리한뒤 신고확인서를 보내준다.5∼7일 정도 걸린다.우체국에 양도신고 서식과 신고안내서를 비치할 예정이다.
  • 재미교포 최영도씨 탈북 어떻게 도왔나

    ◎작년 7월 딸 상봉후 탈출극 준비/연변서 수차례 사전접촉… 자금 전달/조선족 안내원은 며느리 통해 물색 김경호씨(62) 일가족 등 17명의 북한 대탈출극을 막후에서 연출한 것으로 알려진 장인 재미교포 최영도씨(84·뉴욕 플러싱 거주)가 마련한 탈북주선 자금은 어느 정도이며,이를 어떻게 북한의 가족들에게 전달했을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탈북주선 자금의 정확한 액수는 알 수가 없으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 사회안전요원의 생사를 건 탈북도움을 위시해 두만강 도강 이후 용정∼심양∼북경∼광주∼심천을 거쳐 홍콩까지 오는데 중국 조선족의 안내가 없었다면 불가능하다고 볼때 상당한 액수의 탈북자금이 필요했을 것은 확실하다.북·중국 국경을 넘을때 북한경비병들에게나 중국으로 넘어간 탈북자를 잡아들이는 「조교」(북한출신 중국교포)들에게는 검문시 통행료로 1백달러씩을 집어주는 것이 관례로 돼 있는데다 일행이 눈에 잘 띄는 대규모라는 점,김씨가 10년 전부터 중풍을 앓아 거동이 불편하다는 점에서 매수자금 외에 통행자금도 적잖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탈북에 필요한 자금은 최씨와 부인 최점순씨(77)가 지난해 미국시민권을 획득한 뒤 수소문한 딸 현실씨(57)를 수차례 중국연변으로 불러내 만났을 때마다 건네주었을 것으로 추측된다.지난해 7월 처음 부인 최씨와 현실씨의 「연변 상봉」이 이뤄지면서 탈출극이 꾸며지기 시작했으며 중국 조선족 안내원은 주로 며느리인 재미교포 이정희씨가 중국을 왕래하며 물색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인 최씨는 또 지난 10월14일 한국을 거쳐 홍콩으로 들어간 뒤 김씨 일가족 탈북사실을 확인하고 10월28일 뉴욕 플러싱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탈북자금과 관련,최씨는 월세 8백달러짜리 영세민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등 미국에서 그렇게 생활이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대부분을 서울의 친인척에게 의존했을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한국방문 당시 서울의 친인척들에게 그동안의 「탈출거사」 과정을 설명하고 행동시점을 통보했을 가능성이 높다.최씨 부부는 최근 서울의 친인척들과 잦은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국 현지에서 김씨 일가족 탈북사건이 알려지기 전 미국의 딸 집으로 추정되는 뉴욕주 인근으로 피신한 것도 서울에서부터 「피신연락」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
  • 위조 주민증 이용/20억대 토지사기

    주민등록증 위조사건을 수사중인 대전동부경찰서는 15일 구속된 위조일당들이 시중에 유통시킨 가짜 주민등록증이 토지사기를 비롯한 다른 범죄에 악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초 대전시 중구 선화동 P법무사 사무실에 강모씨(64·여·서울 송파구 문정동)로 가장한 60대 여자가 찾아와 위조된 강씨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며 유성구 봉명동 군인휴양소 부근 나대지 1천1백여㎡(시가 24억원)를 함께 온 서모씨(36)에게 팔았다며 명의를 서씨에게 이전토록 한 뒤 역시 위조된 서씨의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서 등을 주며 박모씨(44) 등 2명 앞으로 3억6천여만원에 근저당 설정했다. 이는 토지의 원소유자인 강씨의 부탁을 받고 매수자를 찾던 부동산중개업자가 토지소유권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 것을 발견해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위조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서가 구속된 박경식씨(49)로부터 지난 9월말 건네진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이 위조된 주민등록증을 다른 범죄에 이용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인니 최대 자동차회사/수하르토가 “호시탐탐”

    ◎아스트라사 주식 매집설/장녀 루마크나도 구설수 【자카르타 블룸버그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그의 장녀가 인도네시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사를 장악하려 열을 올리고 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수하르토가 관장하고 있는 면세 재단들이 이 자동차 회사의 주식 10%를 인수하려 하고 있으며 그의 장녀인 시티 하르디얀티 루마크나가 20%의 주식을 매수하려 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증시 감독기관들은 지난 2주동안 아스트라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인 매수자가 누구인지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으나 아스트라의 외국 및 국내 주식은 이러한 인수 소문에 따라 이달 들어 50%이상 뛰어 올랐다.
  • 개발·관리서 처분·담보까지 부동산 고민 “해결사”/부동산 신탁

    「땅은 있는데 건물지을 자금은 없고…」 「내 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어느 정도 규모로 지을까,수익성은 있을까」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이런 고민을 가진 사람이 많다.부동산신탁회사는 그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이다.부동산신탁이란 소유자의 뜻에 따라 부동산을 개발·관리·처분해주고 그 이익을 소유자에게 돌려주며 필요하면 금융편익도 제공하는 공공성과 수익성이 높은 종합부동산서비스제도. 부동산개발신탁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개발신탁은 자금력이 부족한 지주를 대신해 신탁회사가 돈을 조달하고 개발을 대행해주는 제도.유휴지를 개발하거나 불량주택을 재개발하고 싶을 때 개발절차와 방법을 도와준다. 신탁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면 신탁회사가 건설회사를 선정해 공사를 하고 분양·임대를 대행해준다.신탁회사의 수수료는 분양형은 건설비의 5%정도,임대형은 연간 임대수익의 5∼10%정도다.오피스빌딩이나 연립주택·다세대주택등의 건축과 재개발을 주로 취급한다. 관리신탁은 땅이나 건물주인이 부동산을 관리할 수 없는 경우나 관리능력이 없을 때 이용할 수 있다.해외장기체류자나 해외교포·미성년자·고령자·부동산지식이 없는 사람이 맡기면 임대차·시설유지·소유권의 세무관리 등 부동산을 총체적으로 관리해준다. 처분신탁은 처분방법이나 절차에 어려움이 있거나 대형부동산으로 매수자가 제한되어 있는 부동산,잔금 정산까지 장기간이 소요되어 소유권관리에 안전을 요하는 부동산 등을 맡아 처분해주는 것.부동산경기 침체로 처분이 안될 경우에도 유용하다.공공청사부지나 기업체의 연수원·오피스빌딩·상가 등이 주대상. 부동산컨설팅업무도 있다.이는 부동산의 가장 좋은 이용방법,부동산의 입지선정 및 사업타당성 검토,부동산의 투자 및 개발에 관한 자문 등을 취급하고 있다. 담보신탁은 저당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담보제도.신탁회사가 발행한 수익권증서를 금융기관에 제시하면 금융기관은 그것을 담보로 대출을 해준다.담보신탁을 이용하면 저당할 때 부과되는 등록세와 교육세는 비과세되고 국민주택채권은 사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이런 부동산신탁업무를 대행해주는 회사는 현재 한국부동산신탁(02­569­9201) 등 4개 회사가 있다. 한국부동산신탁은 정부 산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의 대형부동산을 많이 취급하고 있다.한국부동산신탁측은 『대형부동산은 일반부동산과는 달리 거래에 공신력을 바탕으로 전문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한국부동산신탁은 전국 각지에 48개의 본·지점 및 추진본부를 두고 있고 일본 도쿄에 사무소가 있다.
  • 원유가/“배럴당 25불 넘는다”

    ◎미 공격 영향… 나흘새 1불40센트 폭등/“비축량 많고 성수기지나 곧 안정” 관측도 국제 원유시장이 또 한차례 위기를 맞고 있다.이라크의 쿠르드족 공격에 대해 미국이 이라크를 미사일공격을 한게 원유시장에는 「유탄」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원유가는 미국이 3일 이라크에 공격을 하고 유엔이 이라크에 식료품 등의 구매를 위해 20억달러 규모의 석유수출을 허용한 조치를 무기한 유보할 것이라는 풍문이 나돌며 가파른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미국의 10월 인도분 경질유가격이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15달러가 오른 23.40달러로 마감됐다.런던에서는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가격이 22센트나 오른 22.21달러를 기록했다.특히 뉴욕상품거래소 폐장후 미국이 2차공격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4일 아시아시간에 맞춰 이뤄지는 억세스시스템의 10월 인도분 원유선물가격은 폐장가보다 25센트나 오른 23.65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원유분석가들은 유엔이 이라크의 석유수출 연기조치를 지속하면 원유가는 작년 평균유가(17달러선)를 훨씬 넘어 20달러선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본다.이라크의 원유수출 기대가 무산된데다 중동정세마저 악화일로여서 원유공급의 차질이 우려된다는게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런던의 한 원유트레이더는 『미국의 이라크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 원유가가 폭등했다』며 『현 장세가 지속되면 아시아시장의 원유가는 배럴당 30달러선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원유가가 곧 안정될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다.원유비축량이 풍부한 탓에 이번 사태가 세계 원유수급에 별영향을 미칠 수 없는데다 휴가 등 운전수요가 많은 여름철도 지나갔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운다.
  • 증시 부양 3,550억 긴급 지원/증안기금·증권금융

    ◎증권·투신사 집중 매입 나설듯/주가 강보합세… 877.03 기록 주가부양을 위해 3천5백50억원의 매수자금이 긴급 지원된다. 증권시장 안정기금(운용위원장 윤정용)은 8일 증권사에 2천5백억원의 주식매입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증안기금은 증권사들의 주식매입을 촉진하기 위해 자기자본 비율에 따라 이들 회사가 이날부터 순매수하는 주식의 매입자금을 15일 만기어음 연 8.5% 금리로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또 증권금융도 이날 서울소재 투신 3사에 3백50억원씩 1천50억원을 공모주청약예금에서 연 6%의 금리로 지원키로 함으로써 모두 3천5백50억원의 특별자금이 주식 매수자금으로 공급된다. 이같은 조치는 총선을 앞두고 남북관계 긴장등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는 증시를 떠받치기 위한 사실상의 증시부양대책으로 증안기금의 간접적인 시장개입으로 볼 수 있다. 증안기금측은 증권사와 투신사에 되도록 빨리 주식을 살 것을 권유하고 있어 총선을 전후해 기관투자자들의 집중 매입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증권 관계자들은 『OECD가입을앞두고 증안기금의 직접적인 시장 개입이 어려운 상태에서 나온 묘책으로 보인다』면서 『증권사들에 자금을 빌려주고 주식을 사도록 한 이번 방법은 증안기금의 시장개입보다는 강도는 약하겠지만 비슷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증권사와 투신사가 모두 동원되기 때문에 종목선정이 보다 자유로워 효과가 극대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자금지원으로 그동안 주가 하락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 것으로 보고 있다.일부 블루칩과 은행주 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증권가 주변에서는 이번의 간접적인 증시부양책의 효과가 총선때까지 한시적인 것에 그칠 가능성이 커 총선직후 주가가 떨어지면 순매수를 유지한 기관투자들이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는 등 부작용도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은 남북관계 긴장고조로 내림세로 시작했으나 북한의 일련의 조치들이 협상용이라는 분석과 함께 특별 주식매수자금지원 발표로 주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했다.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17포인트 올라 8백77.03포인트에 머물러 부양효과는 그다지 나타나지 않았다.〈김균미 기자〉
  • 중기주식/장외거래 활성화 된다/재경원

    ◎자금조달 쉽게 전담증권사 신설/동시호가로 매매… 이달중 확정 정부는 비상장 유망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게 하고 투자자들에게 환금성을 높여주기 위해 장외거래 주식의 중개를 전담할 별도의 증권사를 신설하는 대신 장외거래 등록요건은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장외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이달중 발표할 방침이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9일 『장외시장을 활성화시킨다는 정부의 기본방침에 따라 그동안 이에 대한 대책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으며,현재 실무작업은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재경원은 우선 장외시장의 공신력과 유동성 및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장외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중개를 전담할 증권사를 별도로 신설할 계획이다.상장사 주식의 매매를 중개하는 일반 증권사의 경우 자본금은 5백억원 이상이라야 하지만 장외거래 주식을 전담할 신설 증권사의 자본금은 10억원 이상이면 가능하게 돼 있다. 현재 증권거래협회에 장외거래를 등록한 회사는 3백40개사며,거래는 증권사가 증권거래협회 장외거래 중개소로부터 호가를 제공받은 뒤 투자자들끼리 거래하기 때문에 거래량이 적고 환금성도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재경원은 그러나 장외시장 등록법인의 경우 대주주의 지분이 높고 유통주식이 상대적으로 적어 내부자 거래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 점을 감안,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현행 장외거래 종목의 등록 요건(자본금 5억원 이상,중소기업의 경우 설립 2년 이상)은 강화할 계획이다.상장사의 경우 증권거래소에 등록하려면 자본금 30억원 이상,설립 7년 이상이라야 한다. 별도의 증권사 신설로 매매방법도 개선,장내 주식처럼 매도·매수자가 동시에 호가를 내고 조건이 맞으면 거래가 성사되는 경쟁매매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외국인에 대해서도 장외주식펀드를 통해 장외시장에 참여시키는 한편 경영권 보호를 위해 5%이상 주주의 지분변동 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재경원은 장외거래 주식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도 장내시장처럼 양도소득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으나 상장주식의 경우 오는 98년이후 과세토록 계획돼 있는 것과 방향이 맞지 않아 실현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 「수서」 극복신화 산산조각 위기/노태우씨 비리­한보그룹의 앞날

    ◎금융기관 여신 동결·세무조사 가능성/“이번에도 큰 타격없이 재기” 시각도 「재기냐,몰락이냐」지난 91년 수서 사건으로 침몰직전까지 갔다가 기사회생한 한보그룹이 또다시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의 태풍에 휩싸임에 따라 한보의 앞날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재계는 「한보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는데 대체적으로 공감하고 있다.이번 사건으로 기업의 운영자금 조달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여,오는 97년 완공예정인 연산 7백만t 규모의 충남 아산만 당진공장의 2·3단계 공사와 이달중 정식으로 이뤄질 예정인 유원건설의 인수 등 기존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커다란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같은 전망은 무엇보다 그동안 끌어들인 엄청난 빚에서 연유한다.지난 4월말 기준으로 한보의 금융기관 총 여신액(지급보증 포함)은 은행권 1조7천3백92억원,투금 등 제2금융권 2천1백19억원 등 1조9천5백11억원.금융가는 이번 노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에서 나타났듯이 한보가 4조2천억원 가량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당진공장 설립공사 등을 위해 사채자금 등을 동원한 것으로 밝혀져,한보의 실제 채무액은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자금줄을 동결할 가능성도 있다.정총회장이 노전대통령의 비자금을 실명전환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지난달 30일 밤 주거래은행으로부터 「여신을 중단하겠다」는 경고성 발언을 들었을 정도다. 특히 국세청의 대대적인 세무조사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데다,그룹 이미지의 실추 등도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수서사건 때처럼 극적으로 재기할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한보측은 「수서사건 때에는 「혼자」 당하는 케이스였지만 이번에는 여러 기업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명적인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또 정부가 7천5백명의 「삶의 터전」을 하루 아침에 빼앗을 수 없으리라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지난 91년의 수서사건을 겪고도 재기의 발판이 된 정총회장의 탁월한 권력관리 능력도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그는 수서사건으로 구속됐을 때도 돈을 줬던 공무원이나 정치인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아 「신의의 인물」로 부각된 데다,사업상 도움이 필요한 정·관계 인물을 꾸준히 관리하는데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았다.그동안 쌓아온 「음덕」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감도 있는 셈이다. 정총회장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엄청난 부동산도 보유하고 있다.정총회장은 지난 4월 모 월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산 공장의 부지,서울의 장지동과 개포동 등에 1조원 가까이나 되는 개인 땅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태평양·페레그린 인수자금·자격 “의혹”/사돈기업 증권업계 「억지진출」/최 회장 사재로 충당… 자금출처 의혹­선경/홍콩회사 90년 설립… 합작요건 미비­동방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파동에 따라,사돈기업으로 90년대초에 잇따라 증권업에 진출한 선경그룹과 동방유량에 새삼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선경그룹과 동방유량은 증권업에 진출할 때부터 구설수에 올랐었다.특히 선경그룹은 노전대통령의 자금으로 증권업에 진출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선경과 동방유량의 증권업 진출에 얽힌 의문점들을 보자.선경그룹은 지난 91년 12월 태평양증권(현 선경증권)의 총발행 주식 15.2%인 2백83만주를 5백71억원에 인수하기로 태평양그룹과 계약을 맺었다.매수자는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 개인이었다. 태평양증권 인수와 관련된 첫째 의혹은 인수자금.선경쪽은 당시 『최회장이 「사채」 등을 포함해 인수자금을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으나,노전대통령의 비자금 파동으로 선경에서 밝힌 「사채」가 노전대통령의 것일 수도 있다는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회장은 태평양증권의 주식을 매입하기 직전에 2백80억원의 양도성 예금증서(CD)와 산업금융채권을 동양투자금융으로부터 샀다가 같은 날 되파는 변칙거래를 했다.당시 증권가에는 최회장이 수수료 1천3백여만원을 날리면서 이런 거래를 한 것은 자금출처를 숨기기 위해서라는 설이 나돌았었다. 증권감독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증권감독원(증권관리위원회)은 주식 매입자금 출처를 조사하지는 않는다』며 『조성된 자금이 무엇인지를 알 필요가 없고,출처조사를 한다면 국세청이할 일』이라고 말했다.증권감독원은 자금출처 조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회장의 자금출처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증권감독원의 다른 관계자는 『증권감독원은 기존 증권사를 인수하는 기업이나 사람이 증권업을 할 만한 자격이 있느냐는 점을 판단해 대주주 변동에 동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의문점은 증권사를 인수하는 프리미엄이 너무 낮았다는 점이다.선경은 주당 2천원씩 모두 56억6천만원의 프리미엄을 줬다.당시 증시가 침체였지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증권사의 인수치고는 매우 싼 프리미엄이었다.태평양증권의 당시 자본금은 9백29억원,외형은 업계 11위의 중형이었다.삼성그룹이 지난 92년 증권업계 30위권인 국제증권(현 삼성증권)을 인수할 때 3백15억원의 프리미엄을 얹어 준 것과 대조적이다. 동방유량이 지난 92년 7월 국내 최초의 합작증권사로 등장한 것도 명쾌하지는 않다는 지적이 있다.동방유량의 합작 파트너였던 홍콩의 페레그린사는 지난 90년 7월에 설립돼,당시 재무부가 증권사의 합작 파트너 자격요건으로 정했던 「해당 국가에서 10년이상 증권업을 해야한다」는 조항에 맞지 않았다. 그러자 페레그린사는 지난 74년부터 증권업을 해온 자회사인 PALS사를 인수했고 재무부는 페레그린사도 74년부터 증권업을 해온 것으로 인정해 합작증권사 설립을 허가했었다.따라서 동방유량이 편법으로 증권업에 진출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었다. 50대 그룹은 합작증권사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한 것도,대그룹의 합작증권사 진출을 막기 위한 규정이라는 말도 많았다.동방유량은 50대그룹에 속하지 않는다. 선경의 증권업 진출에도 편법은 있다.최회장이 개인자격으로 태평양증권 인수에 참여한 것은 30대 재벌의 신규업종 진출을 규제한 당시의 여신관리 규정을 피하기 위해서였다는 풀이다.
  • 문답풀이/거래허가지역 토지 실명등기해야(부동산 실명제시대:4·끝)

    ◎명의신탁 해지로 「2주택」땐 양도세 부과/5천만원이하 부동산 1건은 과세 면제 부동산 실명제가 시행되면서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을 모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명의신탁한 부동산이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에 있는 경우는. ▲토지거래 허가대상 토지는 명의신탁의 예외가 인정되지 않는다.따라서 유예기간 안에 명의신탁을 해지,실명등기를 하거나 팔아야 한다.매각은 시장·군수에게 매수청구를 하거나 성업공사에 매각을 의뢰하면 된다.토지거래 허가를 받아낼 자신이 없으면 파는 게 낫다.농지처럼 명의신탁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국토이용관리법 등의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제재를 받는다. ­시골에 농지를 갖고 있는 데 농지매매 증명을 못받아 친척 이름으로 등기를 했는데. ▲유예기간 중 매각하거나 자신의 명의로 실명등기해야 한다.내년부터 발효되는 농지법에 따라 도시민도 농사를 지을 뜻이 있으면 농지취득 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자기 명의로 실명등기할 수 있다.그러나 농사를 지을 의사가 없거나 유예기간 내 실명등기할 수 없으면 매각하거나 성업공사에 매각을 의뢰해야 한다. ­농지매매 증명이나 토지거래 허가를 못받아 소유권 이전등기를 못하는 경우는. ▲명의신탁이 아니다.실명제 시행이전에 취득했으면 3년이 지나기 전인 98년 6월30일까지 농지매매 증명이나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자신의 명의로 등기이전해야 벌칙을 받지 않는다. ­차명으로 부동산을 산 뒤 세금을 제대로 못냈다면. ▲실명등기했다면 당연히 내야 할 세금이 발견됐을 때는 세금이 부과된다.예컨대 주택소유자가 과거에 1주택을 명의신탁,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아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았다면 양도세를 내야 한다.세금을 피하려고 명의신탁했을 때도 명의신탁 시점을 기준으로 해당 부동산에 대한 증여세가 부과된다.그러나 명의신탁한 부동산이 1건이고 그 가액이 5천만원 이하일 때는 특례가 인정돼 유예기간 내 실명등기를 하면 양도세와 증여세가 면제된다. ­당첨권을 구입해 아파트를 취득했다(전매 취득)면 어떻게 처리하나. ▲전매 취득자는 아파트가 완공돼 당첨자 명의로 등기를 한 뒤 최초 아파트 입주(등기) 가능일로부터 3년 내 당첨자로부터 등기를 이전해야 제재를 받지 않는다.전매 취득자는 향후 아파트가 준공되는 경우 등기를 이전받을 권리를 매입한 것이므로 남의 명의로 등기하는 명의신탁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현행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에서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 소유권 이전등기를 신청하지 않으면 등록세의 5배를 과태료로 부과한다.다만 전매 취득자가 주택건설촉진법의 전매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매도자나 매수자는 2년 이하의 징역,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국민주택에 당첨돼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데,전에 남의 이름으로 집을 가지고 있다가 부동산 실명제 실시로 집을 갖게 됐다면. ▲국민주택의 입주자격은 무주택 세대주에 한정되기 때문에 입주자격을 잃는다.지역주택조합도 마찬가지다. ­부동산을 상속받았으나 아직 상속등기를 하지 않았는데. ▲부동산을 상속받은 경우에는 계약에 따른 취득에 해당되지 않아 부동산 실명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 증권가 큰 손 「백 할머니」사망

    ◎6·25때 무일푼 월남… 부산서 장사로 기반/70∼80년대 4백억대 운용… 근검절약 신조 증권가의 큰 손이던 「여의도 백할머니」 백희엽씨(80)가 12일 상오2시4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42의9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평양갑부의 딸로 태어난 백씨는 일제때 남편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대학을 나온 인텔리여성.6·25때 무일푼으로 월남했으나 부산에서 양말·페니실린·마이신·군복 등을 팔아 번 돈으로 60년대말부터 증권시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백씨는 70∼80년대 초반 3백억∼4백억원의 자금으로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기업,기업내용이 좋은 우량주만을 사모아 2∼3년간 장기보유한뒤 매수자들이 몰릴 때에 되파는 전략으로 큰 돈을 벌었다. 증권가에서는 『백할머니는 주식투자를 하되 도덕적으로 완벽하려고 했고 남부럽지 않은 돈을 벌었어도 근검절약을 제1의 생활신조로 삼았다』고 전한다.특히 음식을 남기는 법이 없으며 수돗물 한방울이라도 낭비하는 것을 못보는 성격이었다고 한다.증권업에 30년을 근무한 한 관계자는 『백할머니와 같은큰 손들이 주식을 사면 주가가 오르고 팔면 내려가 증권가에서는 그녀의 동향분석이 필수적이었다』고 회고했다. 백씨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까지는 채권 및 사채시장으로 진출,막후에서 영향력을 발휘했으나 최근 2∼3년전부터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겹쳐 일선에서 물러났었다. 고 박용학씨(40년대 조선일보 편집국장 역임)와 사이에 3남2녀를 뒀다.장남 의송씨는 우풍상호신용금고사장,3남 의철씨는 로얄관광 대주주이며 차남 의백씨는 91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육군참모총장을 지낸 백선엽씨의 4촌누이이기도 하다.542­5717.
  • 주가지수 선물시장/새달 3일 시험 개장/어떻게 거래하나

    ◎증권사에 3천만원 예탁 계좌개설/매매주문시 15% 위탁증거금 납부/위험부담 등 감안 투자한도 설정 증권시장이 새로운 변혁기를 맞는다.오는 96년 주가지수 선물시장의 개설을 앞두고 시험시장이 4월3일부터 증권거래소에 개장되기 때문이다. 선물거래는 곡물과 축산물 등 상품이나 통화·금리·주가지수 등 금융자산을 현 시점에서 결정한 가격으로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주고 받을 것을 약정한 거래단위를 사고 파는 것을 말한다.주가지수 선물거래의 경우는 주가지수가 매매대상이다. 투자대상은 종합주가지수(KOSPI)­200.한전 등 2백개 우량종목의 주가를 기준으로 삼아 1분마다 산출해 낸 지수이다.종목은 만기가 되는 시점에 따라 3,6,9,12월물 등 4개가 있다.예컨대 3월물의 최 만기일은 언제나 3월 둘째주의 목요일이며 12월물의 만기일은 항상 12월의 둘째 목요일이다. 매수자가 6월물 1개 거래단위를 ○○○포인트에 사겠다고 주문을 내고 이 수준에서 팔겠다는 매도자가 있을때 이뤄진다.1개 거래단위는 KOSPI­200×50만원이다. 예컨대 KOSPI­200을 1백30포인트에 1개 거래단위로 매수준문을 낼때는 6천5백만원(1백30포인트×50만원)어치를 산다는 뜻이다.매매주문을 낼때는 매매금액의 15%를 위탁증거금으로 내야 한다.1백30포인트로 1개 거래단위의 매매주문을 내면 6천5백만원의 15%인 9백75만원이 필요하다. 1백30포인트에 1개단위의 주가지수 선물을 샀다가 만기일전에 1백50포인트로 상승했을때 팔았거나 최종 결제일의 지수가 1백50포인트로 올랐다면 차익이 1천만원(20포인트×50만원)이다.선물지수가 20포인트 오름에 따라 9백75만원을 투자,1천만원을 번 셈이다.반대의 경우에는 그만큼 손해를 본다. 중도환매의 예를 보자.96년 3월물 주가지수의 10개 단위를 1백포인트에 살때는 5억원(1백포인트×50만원×10)이 든다.만기일 이전인 오는 12월 50포인트가 떨어졌을때 앞으로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중도에서 판다면 2억5천만원(매수금액 5억원­손실액 50포인트×50만원×10)을 손해보게 된다. 증권거래소의 주가지수 선물시장 개설준비위원회 김용진 사무처장은 『주가지수 선물을 사고 팔려면 먼저 증권사에 계좌를 터야 하는데 적어도 3천만원(최소 예탁금)을 입금해야 한다』며 『그러나 시험운영기간에는 돈이 직접 오가는 것이 아니므로 입금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투기적 성격이 강하고 증거금만 내고 거래하므로 매매뒤 결제를 못할 수도 있다.이에 대비해 거래계좌에는 항상 일정한 수준의 증거금(유지증거금 10%)을 유지해야 한다.주가지수 선물을 사거나 판뒤 증권거래소와 증권사는 선물의 시가를 평가,그 손익을 증거금에서 더하거나 뺀다(일일 정산).일일 정산뒤 유지증거금에 미달하면 그 부족액을 다음날 추가 입금해야 하며 이를 못 내면 곧 반대매매로 정리한다. 증권거래소는 이런 위험부담을 감안해 투자한도를 매매중개사인 회원(증권사)과 기관투자가 1천개,일반 법인1백개,개인에게는 20개 거래단위로 제한했다.가격제한 폭은 5%의 정률제이고 호가단위는 선물지수가 1백이상일때는 0.1포인트,1백미만일때는 0.05포인트다.
  • 토지환매제 완화/토개공

    토지개발공사가 공급한 땅을 매수자가 3년 이내에 지정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토개공이 다시 강제로 매입하는 토지환매 제도가 완화된다. 14일 토개공에 따르면 토지공급 제도를 수요자 위주로 바꾸기 위해 현행 환매제도의 골격은 유지하되 관리기관이 지정돼 있는 공단용지와 비축토지는 환매 조건 없이 팔기로 했다.또 환매권 발동이 불가능하거나 환매해도 실익이 없을 때는 환매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상업용지의 매입자가 부동산 신탁회사에 개발신탁을 의뢰할 경우 계약 당사자를 매입자에서 신탁회사로 바꿀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분당·일산 등 신도시 내 상업용지의 조기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 부동산실명제 토론/민주

    민주당은 23일 정부의 부동산실명거래조치와 관련,지상정책토론회를 갖고 보완대책의 마련을 촉구했다. 김병오 정책위의장은 『부동산 거래실명제는 예외 없이 시행돼야 한다』면서 『명의신탁되는 부동산은 제재를 가할 필요 없이 아예 수탁자의 재산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김의장은 또 『부동산투기의 근절을 위해 종합토지세의 과표를 공시지가의 1백%로 현실화하는 계획을 대폭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는 『명의신탁을 예방하기 위해 등기신청 때 신청인을 불러 실제 매수자인지를 확인하는 실질심사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의했다. 김상용 연세대 교수는 『기업에 대해 제한적으로 명의신탁을 허용하겠다는 정부방침은 부동산실명제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손재영 한국개발원(KDI)연구위원은 『등기·지적 공시지가업무를 통합관리하는 가칭 부동산정보관리청의 신설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외국인 투자자/이달 매도 급증

    이달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92년 증시 개방 이후 가장 많은 주식을 팔았다. 국제 금리가 오르자 자국의 단기 상품에 대한 투자를 늘린 데다,우리 증시에서 외국인의 선호 종목이 이미 큰 폭으로 올라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오는 12월부터 투자한도가 확대되는 데 대비,매수자금을 확보하고 포트폴리오(분산 투자)를 다시 짜려는 전략도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6천2백4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9천7백82억원어치를 매각했다.순매도액(매도액에서 매수액을 뺀 것)은 3천5백37억원으로,종전 최고치였던 지난 3월의 1천8백42억원보다 2배에 가깝다. 따라서 외국인의 투자한도가 꽉 차 버린 종목도 10월 말의 1백96개에서 1백74개로 줄었다.
  • 제주 중문골프장/민영화방침에 우려의 목소리

    ◎대기업 인수땐 패키지여행상품 독점 “불보듯”/이용객 26%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차질 예상 제주도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중문골프장의 일반 매각방침을 놓고 정부의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말 공기업 민영화방안의 하나로 기능수행과 직접 연관이 없는 한국관광공사의 중문골프장을 일반에 매각한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대기업들은 물밑작업에 돌입했고 단지내 업체와 관광공사등은 대기업 사유화에 따른 손실과 골프장 건설취지 등을 내세워 강력히 반발,「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서귀포시 중문단지내 27만8천평,18홀 규모로 89년 개장된 중문골프장은 감정가가 1천억원을 호가하고 있어 경쟁입찰시 막대한 자금력의 대기업에 매각이 유력시 되고 있다. 대기업이 골프장에 「군침」을 삼키고 있는 것은 중문을 포함,제주도내 골프장은 3곳(72홀)에 불과하며 매입과 동시에 대규모 회원을 모집을 통해 투자재원의 조기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또한 같은 계열의 호텔등 부대시설을 이용,골프장과 연계한 패키지상품을 개발하면 많은 이익이 예상돼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현재 인수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업체는 삼성(제주신라호텔),한진(서귀포 KAL호텔)등으로 알려졌다. 관광공사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비회원제」및 「외국인 예약우선제도」를 입찰조건을 내세워 빠르면 오는 12월중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일반에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단지내 제주 하얏트호텔·한국콘도·하나호텔·씨 빌리지등 입주업체등은 『일반에 매각할 경우 매수자가 매각조건을 지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골프장을 도구로 여행과 숙박등 연계한 관광 패키지상품을 독점할 가능성이 크다』며 손실보전과 공익차원에서 정부의 매각방침은 철회돼야 한다는 주장이다.단지내 업체들은 컨소시엄을 구성,매입을 추진하는등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관광공사는 골프장이 민간에 넘어가 회원제로 운영될 경우 관광객이 크게 감소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올해들어 8월까지 골프장이용객은 4만6천여명으로 이중 26%인 1만2천여명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민간에 넘어가면 관광객유치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는 것.따라서 공사측은 당초 건설취지인 관광진흥을 위해 현 체제로 운영을 지속하거나 2단계 개발완료시점인 2001년이후 매각이 검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민자당 변정일·김진재의원,민주당 이윤수의원 등도 이번 국정감사에서 골프장 일반매각에 따른 갖가지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신중을 기하기 위해 당분간 매각을 유보하거나 정부방침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밝혀 매각 여부가 주목된다.
  • 포철주/뉴욕증시서 폭발적 인기/상장 첫날 이모저모

    ◎백56만주 거래… 종가 37.52$/「가장 활발한 종목」에 뽑혀… 김만제회장 “흡족” 【뉴욕=나윤도특파원】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NYSE·나이스)에 상장된 포항제철주식은 상장 첫날인 14일 37·255달러의 종가를 기록하고 모두 1백55만9천9백주가 거래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1주당 35.5달러로 상장된 포철주식은 개장 직후 시초가가 37.75달러에 형성,48만4천1백주가 한꺼번에 거래되는 호조를 보였다.그러나 점차 하락세를 기록,오후 들어 37달러까지 내려갔으나 꾸준히 매수세가 이어졌으며 하오 3시30분쯤부터 소폭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37.25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거래된 포철주식은 총 발행물량의 18.5%에 달했으며 매수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문의가 폭발적으로 쇄도했다.이에 따라 증권거래소 소식지인 블룸버그 뉴스에서 이 날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 종목의 하나로 선정됐다. 뉴욕을 방문중인 김만제 포철회장은 이날 상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리처드 그락소 회장대행과 상장조인식을 가진후 주간사회사인 골드만 삭스사의프리드만 회장과 주식예탁증서(DR)발행 조인식을 가졌다. ○…한국기업의 주식이 국제화의 첫 발을 내딛은 포철의 주식상장 조인식이 열린 이 날,월스트리트 초입에 자리잡은 뉴욕증권거래소 빌딩에는 아침 일찍부터 태극기가 현관에 게양돼 한국 주식의 뉴욕입성을 환영했다.2백년 뉴욕 증시 역사상 최초로 태극기가 월스트리트 입구에 나부끼자 일부인사들이 증권거래소에 그 이유를 물어오기도 했다. ○…김만제 포철회장은 이 날 조인식이 끝난 뒤 장내를 돌며 포철주식의 첫거래 상황을 살펴봤다.상오 11시쯤 기관투자가들이 나서 시초가가 37.75달러로 높게 형성됨은 물론 48만4천1백주가 한꺼번에 체결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맨해튼 52번가의 「21세기」레스토랑에서 열린 주식예탁증서(DR)발행 환영행사에는 3백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상오 11시30분 김회장과 주간사회사인 골드만 삭스의 프리드만회장,공동간사회사인 대우증권의 김창희사장 사이에 DR발행조인식을 마친후 계속된 오찬에는 유종하 주유엔대사,그레그 전 주미대사 등을 비롯 한미 양국의 증권 및 금융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포철 관계자들은 첫날의 거래량과 거래가격에 흡족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특히 뉴욕증권거래소 소식지인 블룸버그지가 이날 증권거래소로의 전화문의 및 거래량 등을 종합,「가장 활발하게 움직인 종목」의 하나로 선정하자 만족을 표시하면서 장래전망에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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