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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매매 남성 8000명의 성적 취향·선호 체형 담긴 장부 압수

    성매매 남성 8000명의 성적 취향·선호 체형 담긴 장부 압수

    성매매한 남성 4000여명의 성적 취향, 선호하는 체형, 직업, 가입 경로까지 다 담긴 장부가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북 전주시 주택가 원룸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성매매 업주 이모(37)씨를 지난 7일 구속하고 직원과 성매매여성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원룸과 오피스텔 10곳을 임대해 운영하면서 한 차례에 15만원씩 받고 고객 명단 속 성매수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압수한 4000여명의 고객 명단을 근거로 성매수자들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이 명단에는 전북지역 고객 4000여명의 신상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명단 속에는 고객의 연락처, 성별, 나이뿐 아니라 성적 취향, 좋아하는 여성의 체형, 이용횟수, 가입 경로 등이 자세하게 적혀 있다. 성매매 남성의 직업은 교수부터 일용직 노동자까지 사회 각 계층이 모두 포함됐다. 업주들은 이 명단을 바탕으로 고객들을 관리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명단 속에는 전북지역 고객 4000명 외에도 다른 지역 고객 3000~4000명의 정보가 담겨 있었다. 이런 명단은 성매매 업주들 사이에 암암리에 거래되거나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주들은 까다로운 가입절차를 거치기만 하면 ‘고객만족’을 표방하며 확실한 보안을 바탕으로 취향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했다. 업주들은 고객들의 신분증과 명함 인증은 기본이고, 확실한 신분 검증을 위해 사업자등록증까지 요구하기도 했다. 일단 거래가 성립되면 고객의 차량이 있는 곳까지 직원의 차량을 보내 성매매가 이뤄지는 원룸이나 오피스텔로 안내한다. 이 원룸과 오피스텔은 경찰 단속이 심한 모텔이나 여관, 유흥가가 아니라 주택가에 있다. 이번에 단속된 성매매업소 10곳 중 몇 곳은 초등학교와 인접해 있는 곳도 있었다. 경찰은 성매수자 고객 명단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성매수자들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명단에는 휴대전화 번호와 직업 등이 상세히 적혀 있는 만큼 현장에서 검거하지 않으면 성매수자의 혐의 입증이 어려운 다른 성매매 사건과는 양상이 다르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확보한 명단을 가지고 금전 거래나 통신내역 등을 확인해 수사대상을 정리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 초기여서 입건 대상 등을 자세히 알 수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브렉시트·대출 규제·금리 인하… ‘눈치 모드’ 주택시장

    브렉시트·대출 규제·금리 인하… ‘눈치 모드’ 주택시장

    중도금 대출 보증 요건 강화에 영국발 악재… 재건축 거래 위축 “정부가 강남 재건축과 분양권 시장이 과열됐다고 판단하고 조치를 취한 만큼 한동안 시장의 눈치 보기는 심해지지 않겠어요?”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최근 과열 진단을 받은 강남 재건축의 청약경쟁률은 빠지겠지만 시장을 근본적으로 흔들지는 않을 것 같아요. 브렉시트가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반면 금리 인하는 장기적으로 주택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겁니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서 주택시장도 눈치 보기에 들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최근 아파트 집단대출 규제를 발표하자 부동산 시장을 이끌던 고가 재건축 아파트들이 주춤한 모습이다. 지금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가격과 관계없이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발급했지만 이제는 분양가격 9억원 이하만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1인당 보증건수도 최대 2건으로 줄고 보증한도는 수도권 6억원, 지방 3억원으로 한정된다. 변경된 보증요건은 7월 1일부터 입주자 공고를 실시하는 주택에 대해 적용된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은 재건축 아파트다. 지난 1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A공인중개사는 “강남 재건축이 인기를 끌면서 목동 아파트도 한 번 보고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제법 됐는데 1주일 사이에 분위기가 달라졌다”면서 “지난달 24일 목동 재건축 아파트를 보고 간 손님이 다시 온다고 했는데 소식이 없다. 뭔지 모르지만 국제적으로 큰 사건이 터지고,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과열 논란이 일고 있는 강남 재건축도 마찬가지다. 서초구 반포동 부동산 한 관계자는 “시장에 물건이 더 많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매수 문의는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브렉시트가 실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고, 정부가 강남 재건축을 타깃으로 중도금 대출규제를 내놓은 상황에서 급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고 보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강남의 돈이 묶이는 이유 중 하나는 정부의 정책 의지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강남 재건축 시장 분양가에 거품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분양권 전매) 현장을 단속하고 금융결제원 자료를 통해 거래내역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건설사 관계자는 “강남 사람들은 생각 이상으로 정부 정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중도금 대출 규제를 두고도 정부가 재건축·분양권 과열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고 전했다. 실제로 강남 재건축 단지들은 중도금 대출 규제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개포3단지 재건축 조합은 중도금 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일정보다 서둘러 6월 말 분양승인을 신청했으나 보류되면서 다소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7월 1일 이후 모집 공고를 내게 되면 새로 적용되는 중도금 대출 규정을 적용받기 때문에 이를 피해 앞당겨 승인 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강남구에서 분양 승인을 해주지 않아 보류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을 필두로 재건축 아파트가 주춤해지면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보는 분위기도 엇갈리고 있다. 당초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 주택시장의 강세를 전망했던 전문가들도 “돌발 악재가 단기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브렉시트와 중도금 대출 규제는 분명 악재”라면서 “1998년 외환위기 때와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때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냉각됐다. 단기적으로 거래가 얼어붙는 상황을 피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매수자들의 심리까지 얼어붙으니 오르기 어렵다”면서 “단기·중장기 모두 좋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브렉시트 사태가 실물 경제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전망 자체가 불확실한 상황이고,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어 오히려 주택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장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어들어 우리도 금리 1% 시대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풍부해진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몰려 시장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중도금 대출 규제의 영향도 제한적일 수 있다. 9억원 이상 주택을 보증 대상에서 제외하고, 수도권과 광역시의 보증한도를 1인당 6억원(지방은 3억원)으로 제한했지만 해당 범위에 드는 주택의 수는 올해 서울 분양 아파트 1만 2525가구 중 858가구로 전체의 6.85%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강남 재건축에 투기 수요가 몰리고 있고, 이런 분위기가 서울의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분양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영진 센터장은 “강한 규제인 것 같지만, 1인당 2건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현재 살고 있는 주택 이외에 아파트 4채를 더 청약할 수 있다”면서 “강남 재건축은 영향을 받겠지만, 다른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줄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소외당했던 기존 아파트들이 관심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피스텔도 중도금 대출 규제를 받게 되면서 임대사업도 쉽지 않게 됐다. 오피스텔 여러 채를 분양받아 임대사업을 하면 이자비용 등을 빼고도 연 5% 정도의 수익률을 낼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끌었다. 이런 이유로 2013~2014년 연평균 4만여실이던 건축 허가 물량이 지난해에는 두 배가 넘는 10만여실로 급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설] 진경준 주식 수익 120억원 회수 못하나

    120억 ‘주식 대박’의 진경준 검사장이 넥슨의 자금으로 이 회사의 비상장 주식을 사 논란이 되고 있다. 넥슨은 그제 “2005년 진 검사장 등 주식 매수자들이 모두 근시일내 자금 상환이 가능하다고 해 빠른 거래를 위해 일시적으로 자금을 대여했다”고 밝혔다. 고위 공직자가 일반인들이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었던 우량 주식을 1만주나 산 것은 그 자체가 어찌 보면 특혜다. 그런데 주식 매입 자금 4억 2500만원도 그 회사에서 대준 뒷돈이었다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진 검사장은 주식 대금에 대해 처음에는 자신의 돈으로 샀다고 했다가 공직자윤리위 조사 과정에서는 장모 돈을 빌렸다고 말을 바꿨다. 그런데 이 해명도 거짓말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는 넥슨의 돈을 “2006년 본인과 장모 자금 등으로 갚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그동안 꾸며 낸 거짓말 시리즈를 생각한다면 과연 실제로 넥슨의 돈을 갚았는지도 의문이다. 넥슨 주식 매입 배경도 진 검사장은 “컨설팅 업체에서 일하던 대학 친구가 주선했다”고 했으나 믿기 어렵다. 그의 대학 동기이자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씨가 돈까지 빌려줬다면 주식 매입을 권유한 것도 김씨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과연 진 검사장이 평범한 직장인이어도 김씨가 거액의 주식 자금을, 개인 돈도 아닌 회사 공금으로 선뜻 빌려줬을까. 친한 친구 간의 ‘우정’으로만 보기 어려운 게 진 검사장은 주식을 산 시기 금융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파견된 엘리트 검사였다. 직무 대가성이 있었는지를 검찰이 수사해야 하는 이유다. 넥슨 역시 수사 대상에 오를 수밖에 없다. 진 검사장의 주식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때만 해도 개인 간의 거래일 뿐 자신들과는 무관하다고 했는데 이번에 주식 거래에 회사가 직접 개입한 것이 드러났다. 게임업체가 아무런 차용증도 없이 개인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사실을 누가 납득하겠나. 사업상 편의를 봐 달라는 의미로 주식 거래가 이뤄졌다면 주식 대금은 사실상 뇌물이다. 검찰은 이들 간에 무슨 검은 거래가 있었는지 의혹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 현재 공무원법으로는 공무원이 비리를 저질러도 징계시효 5년이 지나면 형사처벌을 할 수 없다. 비위로 챙긴 돈도 토해 내게 할 방법이 없다. 이번 일을 계기로 공무원법 개정을 통해 공직자의 신분으로 비정상인 거래로 벌어들인 재산은 공소시효 없이 회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대우조선, ‘알짜’ 방산 떼내 상장·대규모 감원 나선다

    특수선 자회사 전환·상장 땐 시가 1조대 매각설은 부인… 도크 일부는 검토 수주 가뭄에 사상 최대 5조 적자 2019년까지 ‘2300명+α’ 감축할 듯 대우조선해양이 방산사업부문(특수선)을 분할해 자회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추가 인력 감축에 나선다. 대우조선은 이런 내용이 담긴 추가 자구계획안을 20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대우조선은 군함, 잠수함 등의 제조·생산을 담당하는 특수선 사업부를 물적분할한 후 자회사로 전환하고 이를 상장해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방산부문 매출액은 1조 13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15조 70억원)의 약 7.5%다. 하지만 수익성이 좋아 대우조선 내에서는 ‘알짜 사업부’로 분류된다. 영업이익률은 6%가량으로 추정된다. 방산부문 수주잔고는 지난달 말 기준 20척, 49억 달러(약 5조 8000억원)에 달한다. 증권업계에선 상장 시 시가총액이 1조원은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방산부문 매각설과 관련해 대우조선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추가 인력 감축도 진행된다. 대우조선은 이미 지난해 2019년까지 인력 2300명을 줄이겠다는 자구계획을 세웠다. 전체 인원을 1만명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것인데 이에 더해 인력을 더 내보내겠다는 얘기다. 사무직은 물론 생산직 희망퇴직과 권고사직이 병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해 말 대우조선에 대한 4조 2000억원 지원 결정에 앞서 대우조선에 자구계획안(1조 8500억원) 제출을 요구했었다. 지금까지 3조 2000억원이 지원됐지만 경영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2조 9372억원)과 당기순이익(3조 3067억원) 모두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도 영업손실(263억원)이 났다. 조선업 불황으로 ‘수주 절벽’도 심각하다. 올 들어 지난 17일 잠수함 1척 정비사업(459억원)을 따낸 게 전부다. 채권단은 추가 자구안과 이달 말 완료 예정인 대우조선 스트레스 테스트(위기 상황 시 재무 건전성 시험) 결과를 토대로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추가 자구안에는 해상(플로팅) 도크 4개 중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육상 도크는 2개밖에 없어 폐쇄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루마니아 망갈리아조선소는 수리조선소로 전환할 계획이지만 매수자가 나타나면 그전에라도 팔 계획이다. 풍력업체인 자회사 드윈드는 매각을 추진하되 주인을 못 찾으면 청산하기로 했다. 한편 해외 선주들과 용선료 협상을 진행 중인 현대상선은 정부가 정한 마감 시한(20일)은 넘겼지만 막판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는 만큼 물리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사채권자 채무재조정 날짜인 이달 31일 이전까지를 실질적인 ‘데드라인’으로 보고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장애아 성매수, 배상 책임없다” 논란 확대

    “가해자는 있고 피해자는 없나” 178개 시민단체 성명 등 공분 지적장애 아동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에게 법원이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한 데 대해 인권단체 등을 중심으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십대여성인권센터 등 인권단체들은 16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부가 장애를 겪는 아이를 자발적 성매매 행위자로 낙인찍고 있다”며 법원 판결을 비난했다. 이들은 178개 단체가 이름을 올린 공동성명을 통해 “성매매 범죄의 가해자는 있으나 피해자는 없다는 판결이며, 성매수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판결”이라면서 “장애인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이번 판결은 세간의 조롱거리가 되고 공분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A(당시 23세)씨는 2014년 6월 가출 소녀 B(당시 13세)양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만나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B양은 지능지수(IQ)가 70 정도로 지적 능력이 7세 수준이지만, 장애인으로는 등록되지 않은 ‘경계성 지적장애인’이다. 성관계를 맺은 후 혼란스러웠던 B양은 집으로 가지 않고 앱을 통해 다시 친구를 찾았다. 하지만 ‘친구가 되겠다’며 찾아온 10여명의 남자도 B양과 성관계를 가졌다. B양의 어머니가 아이를 찾은 것은 가출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나서였다. 뒤늦게 모텔에서 일어난 일들을 알게 된 B양의 부모는 딸과 성관계한 남성들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과 검찰은 남성 6명을 특정했지만 성폭행이나 강간이 아닌 성매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A씨는 형사재판에서 벌금 400만원과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 24시간을 선고받았다. 다른 남성 4명에게는 벌금 1000만원부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B양의 부모는 형사재판을 근거로 남성들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21단독 신헌석 판사는 지난달 B양의 부모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다만 같은 법원 다른 재판부는 A씨 외에 다른 가해 남성에 대해 제기된 소송에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신 판사는 “B양이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 있다고 인정할 수 없다”며 “아동·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성매매를 한 후 성매수자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을 구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스마트폰 앱 채팅방을 직접 개설하고 숙박 제공이라는 대가를 받았기 때문에 의사 결정 능력을 가진 자발적 성매매로 본 것이다. 나상훈 서울서부지법 공보판사는 인권단체의 비판에 대해 “아동·청소년이면서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이 성매매 행위를 했을 경우 민사상 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할지에 대한 대법원 판례가 없는 상태”라며 “항소심이나 대법원에서 정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권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한 뒤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기 꾸준한 중소형 꼬마빌딩, 서울 강남에서도 역삼동이 가장 인기

    인기 꾸준한 중소형 꼬마빌딩, 서울 강남에서도 역삼동이 가장 인기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다며 부정적인 전망이 쏟아지는 요즘이지만, 중소형 ‘꼬마빌딩’의 인기는 연일 치솟고 있다. 특히 조사 결과 서울 강남권에서는 역삼동 일대 꼬마빌딩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빌딩전문 종합자산관리회사인 정인피엠씨(대표 전영권)가 올해 1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자사의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매매가 이뤄진 강남지역 중소형 빌딩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매계약된 강남권 빌딩 48건 중에서 역삼동 지역의 중소형 빌딩이 11건을 기록,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분석됐다. 3.3㎡당 가장 높은 금액에 중소형 빌딩 매매가 이뤄진 곳은 강남역을 포함한 강남대로 인근이었으며 매매 건수가 많은 곳은 역삼동, 대치동, 잠실동 순이었다. 이에 정인PMC 전영권 대표는 “강남 빌딩 매매가 매도자 중심으로 이동하여 매물이 나오는대로 팔리는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매매 건수가 많은 역삼동은 상대적으로 매도로 나온 물건 수가 많았기 때문이며, 매수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테헤란로 기준 북쪽”이라고 분석했다. 중소형 꼬마빌딩은 20억~30억원 가량의 여유자금이 있으면 매입이 가능하고, 공실 관리만 잘하면 꾸준한 수익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다. 전 대표는 “빌딩 매매를 할 때도 어느 지역이 잘 팔리는지, 공실률은 어떤지, 매매가 활발하다 해도 실제 인기는 어떤지 잘 살펴봐야 현명한 선택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인PMC는 매입·매각 컨설팅, 통합자산관리, 빌딩시설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형빌딩 전문 토탈 자산관리 회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황사가 낳은 씁쓸한 풍속도’찾아가는 서비스’

    中, 황사가 낳은 씁쓸한 풍속도’찾아가는 서비스’

    #중국 베이징에서 주재원 생활을 하는 한국인 장모씨는 외국인 전용 거주지에 살고 있다. 그는 매일 저녁 퇴근 길, 집으로 돌아오는 아파트 복도에 성매매 전단지가 수두룩하게 널부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눈살을 찌뿌린다. 또, 주말 오후 현관 앞을 청소 할 때마다 업자들이 뿌려 놓은 성매매 여성들의 사진이 담긴 전단지 수십 장을 직접 수거해 버리고 있다.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날로 극심해져가는 살인적인 황사가 빚어낸 씁쓸한 풍속도다. 중국 베이징에 사는 주재원, 기업관계자 등이 가족 단위로 들어왔다가 살인적인 황사 앞에 가족들을 먼저 고국으로 돌려보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어쩔 수 없이 중국에 와서 일해야 하는 경우에도 황사에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아예 처음부터 혼자 오는 사례도 허다하다. 이렇듯 중국에 혼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증가하면서, 장 씨와 같은 처지의 ‘기러기 아빠’들을 겨냥한 성매매 여성들을 알선하는 전단지들이 외국인 오피스 지역 및 거주지를 중심으로 쉽게 발견되곤 한다. 실제로 과거에는 중국식 룸살롱 형태인 ‘ktv’ 영업소 일부에서 성매매를 알선해오던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성매수 남성이 살고 있는 거주지 또는 호텔로 성매매 여성이 직접 이동하는 방식으로 그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재중 외국인 근로자들의 급여 소득 수준이 높다는 점을 겨냥해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마사지 숍으로 가장한 각종 불법 퇴폐 안마소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때문에 중국 공안 당국에서 조차 성매매 혐의자를 적발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기준,영국국제개발부(DFID)가 조사 발간한 '중국 성매매 종사자'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성매매 산업 종사자의 수는 5000만명 이상일 것으로 분석됐다. 나이는 19~24살이 65%, 학력은 중졸 이하 종사자의 수가 5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정부가 밝힌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 1980년대 개혁개방 이후 급속한 경제 발전과 함께 성매매 현상이 급격하게 증가했는데, 지난 1984년 성매매로 단속된 성매매 여성의 수는 약 1만 2281명이었으나, 1989년에는 10만명을 넘어섰고, 1990년에 들어서서는 매년 20만명 이상의 성매매 여성을 적발해오고 있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다. 이처럼 독버섯처럼 전국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불법 성매매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중국 사회에 만연한 빈부 격차와 성에 대한 개방적인 인식이 꼽히고 있다. 성매매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상당수가 지방 소도시에서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상경한 중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이들로, 이들이 회사, 공장, 식당 등에 근무할 경우 일반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급여는 매달 평균 약 2000~3000위안(약 36~54만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성매매 산업에 종사할 경우, 하루에도 수 백 위안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인식 탓에 성매매 종사 여성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더욱이 최근에는 외국인 집단 거주 지역 내의 여관이나 호텔에 성매매 여성들을 그룹 형태로 투숙시키며 인근 거주자를 대상으로 성매매를 업으로 하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는 분위기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2014년 중국 국무원에서는 ‘성매매 엄금 결정’을 의결하고, 치안관리처벌법 66조에 의거해 성매매 여성 및 매수자에 대해 10~15일의 구류 및 5000 위안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등 행정처분의 강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강제적 도덕교육 수업인 ‘수용교육제도’을 동시에 실시해오고 있다. 또, 외국인의 경우 해외 추방 조치를 당하게 된다. 또한 ‘성매매자 수용교육법’의 입법화를 통해 성매매로 단속된 이들을 6개월에서 2년간 수용해 교육하고, 성병검사 및 치료를 병행하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6개월에서 2년이라는 수용 기간이 집행자의 재량권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수용자에 대한 불합리한 신체적 구속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사진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매매가 보합세 속 지방은 하락

    매매가 보합세 속 지방은 하락

    전주와 마찬가지로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유지했고 전셋값은 0.06% 상승했다. 매매가는 역세권 및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가격도 소폭 올랐지만 전국적으로는 총선 이후 시장 흐름을 관망하느라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는 큰 움직임이 없었다. 수도권은 0.02% 올랐으나 지방은 0.01% 떨어졌다. 제주 아파트값은 87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 전셋값은 임대인의 월세 선호현상으로 수급 불균형이 지속돼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05%)은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은 서대문·종로·마포구 등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0.07%) 가운데 경기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강원, 경남 등에서 상승폭이 축소됐고 충남은 3주 연속 하락에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 [사설] ‘합헌’ 성매매법 사문화 안 되게 단속 강화하라

    자발적으로 성(性)을 판매한 사람도 처벌하는 현행 성매매특별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어제 나왔다. 이 법은 성을 산 사람은 물론이고 판 사람도 모두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생계 등을 이유로 자발적으로 성을 매매하는 여성까지 법으로 처벌하는 것이 합당한지를 따지는 찬반 논란은 꾸준히 이어졌다. 국가가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에 개입하는 것은 기본권 침해라는 반대 여론이 적지 않았다. 건전한 성 풍속의 공익적 가치를 위해 자발적 성매매도 처벌이 필요하다는 헌재의 결정으로 논란은 일단락된 셈이다.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지 12년째다. 실효성 논란은 계속됐지만 법이 악질적 성매매 범죄를 막는 데는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매매 알선 업주들의 성매매 여성 착취나 미성년자 고용 등에 대한 강력한 법적 제재는 실질적인 효력이 있었다. 문제는 성매매 규모를 줄이는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성을 상품화하는 시장은 음성적으로 더 커졌다는 우려가 크다. 처벌과 단속을 강화하니 오히려 더 은밀한 형태로 성매매가 기승을 부린다는 것이다. 특별법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까닭이다. 소셜 미디어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변종 성매매가 나날이 극성인 현실이다. 신종 성매매 업소들이 이미 주택가로까지 버젓이 들어와 성업하는 판이다. 논란 속에 강력한 제도를 만들어 놓고는 정작 불법 현장을 단속하려는 의지는 없으니 답답할 뿐이다.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였던 ‘강남 성매매 리스트’ 수사만 해도 그렇다. 강남 일대에서 채팅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 총책과 조직원을 무더기로 적발했다면서도 경찰은 흐지부지 사건을 마무리해 구설에만 올랐다. 이런 흐리멍덩한 단속 의지로야 특별법은 빛 좋은 개살구다. 성을 상품으로 치부하는 인식은 건강사회를 좀먹는 해악임이 분명하다. 성매매 행태가 갈수록 음성화·조직화하는데도 적발이나 처벌 건수가 줄어든다는 통계는 아이러니다. 정부의 단속 의지가 있기는 한 것인지 의문스러운 대목이다. 성 매수자와 매매자에 대해 정식 재판을 청구하는 등 강력한 처벌 관행으로 실질적인 경고가 되게 해야 한다. 법 제정 때와 크게 달라진 인터넷 환경 등을 고려해 제도적인 미비점도 돌아봐야 할 때다.
  • 2억 6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2700원 큐빅으로 바꿔치기한 보석상

    국내에서 보기 드문 8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큐빅과 바꿔치기한 보석상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1일 A(39)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시가 2억 6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전당포에 맡겼다가 같은 모양의 큐빅으로 바꿔치기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서울에서 귀금속 도매업을 하는 A씨는 지난해 6월 24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평소 거래하던 전당포 주인 B(54)씨를 만났다. A씨는 급전이 필요하다며 8캐럿 다이아몬드를 B씨에게 맡기고 1억 6000만원을 빌렸다. A씨는 다이아몬드를 팔아 돈을 마련하려 했지만 국내에서 흔하지 않은 고가의 8캐럿 다이아몬드를 사겠다는 사람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자 A씨는 같은 해 7월 6일 “맡긴 다이아몬드를 팔아 빌린 돈을 갚을 테니 잠시 돌려달라”며 B씨를 서울시 강남구의 한 호텔로 불러냈다. A씨와 이전에도 수차례 보석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며 정상적인 거래를 해왔던 B씨는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고 약속장소로 나갔다. A씨는 B씨로부터 다이아몬드를 돌려받은 뒤 “호텔 지하에서 다이아몬드를 살 사람을 만나고 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이후 A씨는 지하 1층 화장실로 가 진품 다이아몬드를 미리 준비했던 큐빅 모조품과 바꿔치기했다. 다시 약속장소로 돌아온 A씨는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며 모조품을 건넸다. 바꿔치기한 다이아몬드는 전문가조차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진품과 흡사했다. B씨는 A씨가 수일이 지나도 다이아몬드를 찾으러 오지 않고 연락도 끊기자 이를 처분하기 위해 매수자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다이아몬드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억 6000만원짜리 다이아는 2700원짜리(경찰 추산) 큐빅으로 바뀌어 있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B씨는 A씨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A씨는 연락을 받지 않았다. B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A씨의 행각은 들통이 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 다이아몬드 외에도 루비 진주, 사파이어 등 보석 60점(시가 3억 5000만원 상당)을 B씨에게 맡긴 뒤 같은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큰코 다친 유럽 관광객…유럽 性산업에 대한 오해

    큰코 다친 유럽 관광객…유럽 性산업에 대한 오해

    네델란드의 담라크 거리,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 거리, 독일 함부르크의 상 파울리 거리와 프랑크푸르트의 카이저스트라세 거리, 프랑스 파리의 물랑루즈 거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이들은 세계적인 공창(公娼·Public sex district)지역의 이름이라는 것이다. 유럽 국가 중 섹스산업을 허용하는 국가와 금지하는 국가가 어디일까? 최근 유럽 배낭여행을 약혼녀와 함께 다녀온 직장인 김모(33)씨는 네델란드에서의 낯부끄러운 장면을 잊지 못한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을 나와 담라크거리에 즐비하게 있던 매춘부들의 개인숍들과 이들과 흥정을 하고 있던 많은 남성 여행객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다. 말로만 듣는 네델란드의 성(性) 산업의 거대한 민낯을 보고 만 것이다. 최근 이탈리아 유력지인 라프레세(Laprese)지는 유럽 각지로 여행 오는 많은 여행객들이 예전과는 달리 밤거리 성(性)문화를 찾아 헤매는 모습을 보도하였다. 라프레세에 따르면 얼마 전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 위치한 트렌토(Trento)시에서 알바니아계 매춘 여성 11명이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때 성(性)을 매수하던 독일 관광객들까지 함께 구속되어 최대 3년의 징역형을 구형 받았다. 이와 함께 금지된 장소에서 이뤄지는 성매매의 불법성 등을 엄격히 경고했다. 섹스관광이라고 함은 주로 동남아만 떠올렸을 많은 한국인들에게 유럽의 섹스관광은 낯설 수가 있다. 하지만, 유럽의 경우 섹스산업이 합법화된 곳이 많아서 유명한 도시의 역 주변은 어김없이 밤거리의 성문화 산업이 번성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유럽에서 공창제를 도입하여 섹스산업을 합법화는 나라로는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네델란드, 헝가리. 벨기에 안트베르펜 지역이다. 이 나라들은 섹스산업을 지방재원의 주요한 수단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또한 국가 나서서 성매매를 승인하고 이를 직업으로 인정하면서 세금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 나라에서도 불법적인 인신매매나 지정된 구역 이외에서의 호객행위는 철저히 금지시키고 있다. 그리고 비록 합법은 아니지만 국가가 따로 성매매에 관여하지 않는 나라로는 잉글랜드, 아일랜드, 폴란드, 핀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불가리아가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도 많은 논란 속에서 섹스산업을 인정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 나라들과는 달리 섹스산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나라로는 스웨덴(1998년부터 불법으로 규정. 단속중),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 등의 나라들이 있다. 이들 나라에서 성매매를 하는 경우 성매수자의 경우 벌금과 더불어 1년 이상의 징역형을 구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문제는 섹스산업을 합법화하고 있는 나라들에서도 정해진 구역을 벗어난 지역에서의 매춘행위는 아주 엄격히 다루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유럽 여행 중에 호기심에 빠져 위법지역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낭패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봄철 전세시장… 서울 서북권 불안

    봄철 전세시장… 서울 서북권 불안

    봄철 전세시장… 서울 서북권 불안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10주째 관망세다. 지난달 수도권 주택을 대상으로 한 대출규제가 실시되면서 계속되는 양상이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값 역시 전 주와 변동없이 10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고,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0.01%씩 떨어졌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거래가 감소하자 등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거래가 줄면서 재건축 아파트값(-0.03%)은 강남 개포지구의 저가매물이 일부 소화되면서 지난주(-0.06%)에 비해 낙폭이 줄었다.  지역별로 서울 송파(-0.12%)와 강동(-0.01%), 금천구(-0.01%)의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반면 성북(0.08%)과 강서(0.05%), 마포구(0.04%)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12%)과 일산(-0.04%), 분당(-0.03%) 등이 약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에선 안산(-0.07%), 용인(-0.06%)·안성(-0.03%)·고양시(-0.02%)도 가격이 약간 하락했다.  매매시장은 움츠러 들었지만 전세가격 상승세는 잡히지 않고 있다. 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06%, 경기·인천은 0.02%, 신도시는 지난주보다 소폭 낮아진 0.01% 상승했다.  하지만 광화문·종로 일대 업무지구가 리모델링 되면서 주택 수요가 늘고 있는 서울 마포구(0.55%)와 은평구(0.33%) 등은 상승폭이 컸다. 이들 지역은 최근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이주수요까지 몰리며 전세시장이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 반면 양천구(-0.12%)와 관악구(-0.05%), 송파(-0.04%), 강동구(-0.02%)는 조정 양상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도 성접대 했다” 성매매 여성 진술 나와

    ”경찰도 성접대 했다” 성매매 여성 진술 나와

     경찰이 22만명의 고객 명단을 관리했다는 강남 성매매 알선조직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일선 경찰관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성매매여성의 진술이 나와 조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조직으로부터 성 접대와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는 경찰관 3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성매매 고객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조직을 수사하다가 성매매 여성으로부터 “경찰관이라고 소개받은 남성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복수의 조직원들로부터 경찰에게 로비를 했다는 진술을 받아내 경찰관 3명으로 수사망을 좁혔다.  이번에 출석을 요구받은 3명의 경찰은 서초서 등 서로 다른 경찰서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흥업소 호객꾼 출신 조직원인 조모씨가 성 접대 등 경찰을 상대로 한 로비를 담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관(官) 작업’을 했다는 소문이 무성해 이미 붙잡은 조직원들에게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추궁, 접대받은 경찰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접대 대가가 무엇이었는지는 조사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찰 수사는 여론기획 전문회사를 표방하는 ‘라이언 앤 폭스’사가 강남의 성매매 조직이 관리한 고객 명단이라며 두 차례에 걸쳐 22만여 개의 전화번호가 적힌 엑셀 파일을 공개해 시작됐다.  경찰은 앞서 이 조직 총책 김모(36)씨와 성 매수자를 유인한 채팅조직 책임자 송모(28)씨를 구속했고, 다른 업주·채팅 요원·성매매 여성 등 5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 고객 명단에는 옆에 ‘경찰’이라고 적힌 전화번호들이 있었다. 경찰은 이번에 출석을 요구한 경찰관들은 이 명단과 무관하며 수사 중 혐의가 드러난 이들이라고 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22만명 성매매 리스트’ 속 性매수자 수사한다

    22만명에 이르는 ‘성매수자 명단’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서울 강남지역 성매매 알선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경찰이 성매매를 제공한 조직의 주요 인물들을 구속하고, 이제부터는 성매수자 쪽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경찰은 일단 22만명에 이르는 방대한 명단의 신빙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실제 성매수를 입증하는 것도 어렵다며 한계를 긋고 있다. 그러나 명단을 제공한 측은 신빙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특히 입건된 성매매 관련자들의 진술 여하에 따라 수사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22만명의 명단에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22만명 성매매 명단’을 만든 조직의 총책 김모(3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관련자 5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며 “현재 3~4명의 성매수자를 특정한 상황”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명단은 지난달 두 번에 걸쳐 정보 판매 업체인 라이언앤폭스에서 제공했다. 이 업체는 입수 경위를 밝히지 않았다. 엑셀 파일로 만든 명단에는 22만명의 차량번호, 연락처, 직업 등이 적혀 있지만 이름은 없다. 이후 경찰은 라이언앤폭스에서 성매매 조직이 별도로 관리한 수기 장부 8권도 입수했다. 여기에도 성매수자 정보는 없었지만 성매매 조직원에 대한 정보는 들어 있었다. 이 장부를 토대로 경찰은 지난 23일 총책인 김씨 등 성매매 업주 5명, 성매매 여성 18명, 채팅요원 32명 등을 입건했다. 김씨는 2014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성매매 5000여회를 알선해 수십억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분업 구조로 성매매를 알선했다. 향후 관건은 성매수자를 얼마나 찾아내느냐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범죄는 현장을 급습해도 증거를 바로 찾지 못하면 처벌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며 “명단만으로 실제 성매매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22만명 가운데 상당수는 허수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라이언앤폭스의 김웅 대표는 “명단은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며 “경찰이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성매수자를 밝혀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우선 입건한 관련자들을 조사해 성매수자들을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입건된 성매매 여성들은 성매수자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찰, 연예인 해외 성매매 알선 기획사 대표 체포

    연예인 등을 국내외 재력가에게 소개해 성매매를 알선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연예인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41)씨와 기획사 직원 박모(39)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과거 연예인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처벌받은 바 있는 강씨는 출소 후에도 영화배우 최모(24·여)씨와 연예인 지망생 등을 국내외 재력가에게 연결하며 성매매를 주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작년 5월 강씨 등의 소개로 미국으로 출국해 성매수자 M씨와 성매매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씨는 과거 영화배우 성현아씨 등 연예인들을 사업가 등 재력가들에게 연결해준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성씨는 성매매 혐의로 기소됐으나 최근 대법원에서 “성매매를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폭·공무원·법무사 가담한 토지대출사기단 10여명 구속

    땅 주인 이름으로 개명하고 공문서를 위조해 새마을금고에서 30여억원을 불법 대출한 일당 10여명이 구속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23일 지난해 6월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소재 150억원 상당의 A씨(76·천안시 동남구) 땅 9천900㎡를 가로채기 위해 이름을 A씨와 같이 바꾼 뒤 특정법인과 공모,새마을금고에서 37억원을 부당 대출한 전문 토지대출사기단 21명을 검거해 ‘총책’ 안모(51) 등 12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피의자 가운데는 조직폭력배는 물론 서울시 산하 공무원과 법무사도 각각 1명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공무원 김모씨는 인감증명서상 매수자 정보를 정정하는 과정에서 서류를 조작해 허위공문서를 작성했고,법무사 김모씨는 총책 안씨 등을 소개 알선하면서 현금 2000만원을 받았다.  주범 안씨의 경우 새마을금고에서 가로챈 3억6000만원을 빌라 구입비로 사용,금융기관에 통보해 채권보전절차에 들어가도록 조치하고 법무사가 받은 돈도 변제공탁하도록 조치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매매 22만명 리스트’ 조직총책 구속

     22만명의 ‘고객 명단’을 만들어 관리한 의혹을 받은 서울 강남의 성매매 알선 조직 총책이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조직 총책 김모(36)씨와 성매수자를 유인한 채팅조직 책임자 송모(28)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관리한 공책 8권 분량의 성매매 장부를 토대로 2014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성매매 5000여건을 알선한 사실을 확인하고 김씨 등 55명을 입건했다. 입건자 중 김씨를 포함한 조직 총책(업주)이 5명, 채팅요원 32명, 성매매 여성 18명 등이다. 이들은 원래 김씨 조직이었으나 지난해 김씨 부하 등이 나눠 맡아 6개 조직으로 분화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조직은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남성을 유인하는 ‘채팅요원’과 채팅요원 및 성매매 여성들을 모집·관리하는 ‘업주’, 성매매 여성을 성매수 남성에게 태워다 주는 ‘운전요원’, 성매매 여성 등 분업 형태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 수사는 여론기획 전문회사를 표방하는 ‘라이언 앤 폭스’사가 강남 성매매 조직이 관리한 고객 명단이라며 두 차례 총 22만개의 전화번호가 적힌 엑셀 파일을 공개해 시작됐다. 명단에는 성매수남의 것으로 보이는 전화번호 옆에 차종, 만난 장소 등과 함께 경찰, 변호사, 의사 등 직업이 붙어 있어 성매수자 중에는 경찰과 전문직 종사자가 대거 포함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 조직 수사가 일단락되면 성매수남들을 본격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엑셀 파일은 채팅요원이 남성과 채팅을 하고 나서 특징을 정리해 놓은 것으로 신빙성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은 성매매한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남성 3∼4명을 추려 이들부터 조사할 방침이다. 이들은 전부 전문직이 아닌 평범한 직업을 갖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수자를 수사하려면 성매매 여성의 증언 등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이 조직은 철저히 분업된 형태로 구성돼 성매매 여성이 성매수자가 누구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만나 확인하는 작업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수사팀은 ‘경찰’이라고 적힌 전화번호 45개를 확인한 결과 35개는 일반인의 것이었고, 나머지는 경찰관의 전화는 맞지만 대부분 성매매 단속용이거나 공용폰으로 사용자가 확인이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성매매 단속 업무를 하지 않았지만 엑셀 파일에 전화번호가 등장한 경찰관이 1명 나왔으나 혐의를 극구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자치 행정에 빈틈은 없다] 공공재산 허투루 못쓰게

    은평구는 오는 7월 말까지 구청이 소유하는 전체 토지에 대해 정밀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토지는 130만 4664㎡(3571필지)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인력과 전문성이 부족해 공공재산에 대한 실태조사를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다. 재산관리대장과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이번에는 측량 전문기관과 용역계약을 맺어 재산별로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 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 자료를 토대로 공공 사용이 가능한 토지를 선별하고, 공공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토지는 용도 폐지해 새로운 활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자투리 재산은 토지 인접 소유주에게 매각해 매수자는 토지 효용성을 높이고 구는 매각을 통해 재정 수입을 증대하는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독립적으로 활용 가능한 유휴재산은 공공시설 등 구 역점사업 부지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공공재산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경우 변상금 등을 부과해 기초질서를 바로잡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나승복 구 재무과장은 “공유재산을 관리하면서 개별적인 측량에 큰 비용이 소요되는 등 재산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매각 가능 재산 등 기초자료를 확보해 공공재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英-韓 판박이,집 사는 일의 고충…주의사항 6가지

    英-韓 판박이,집 사는 일의 고충…주의사항 6가지

    집을 사는 일은 우리가 인생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일 중에 하나다. 한 번 집을 잘못 사들이면 되팔 때 손해를 볼 수 있고 사는 내내 신경 쓸 일이 한둘이 아니다. 그렇다면 집을 구매하기 전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영국 일간 메트로가 28일(현지시간) 계약 전 알아야할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부동산 매매에서 신중해야 한다는 사실은 한국이나 영국이나 다를 바가 없다. 그중 우리나라 상황에 적합한 6가지를 꼽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1. 방문 전 체크리스트를 만들라 집을 살펴보는 시간은 생각보다 너무 빨리 지나간다. 따라서 당신은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을 놓치지 않게 준비해야 한다. 머릿속에 체크리스트를 숙지하고 상세히 살펴보는 것을 두려워 말라. 집 구매는 당신이 살아가면서 쓰는 가장 큰돈이다. 2. 미리 주변 지역을 확인하라 집을 한 차례 둘러 봤다고 끝이 아니다. 오전, 출퇴근 시간, 야간, 주말 등에도 주변 지역을 살펴야 한다. 하루 중 거의 모든 시간을 살펴라. 주변이 너무 시끄럽지는 않은지, 위험하지는 않은지 등 여러 사항을 확인하면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 의심된다면 당신 예감이 맞다 방도 거실도 크고 주변 편의시설도 잘돼 있어 마음에 들어 섣불리 계약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결로 현상 등 세세한 것까지 확인해야 한다. 만일 이런 사항을 주의하지 않고 계약을 하면 추가 비용으로 고생할 뿐만 아니라 나중에 집을 되팔 때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4. 계약 전 옵션을 확인하라 주방 가구 등 옵션 확인을 하지 않으면 난처한 일이 발생하고 큰돈이 들어갈 수도 있다. 따라서 계약 전에는 어떤 부분이 옵션으로 들어가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5. 이사 비용을 생각하라 이사 비용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기 쉬운 돈이다. 업체에 따라 비용에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시세를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업체를 고를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6. 신중하면서도 빠르게 시행하라 위치가 좋고 가격 또한 적절하며 괜찮은 집은 매물로 나오면 금세 팔린다. 만일 당신이 매물을 확인하고 집에 가서 살펴보고 왔다면 해당 집은 또 다른 누군가의 제안에 먼저 팔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집을 봤는지 확인하고 시간이 너무 지나기 전에 빠르게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매수자가 계약금, 중도금, 잔금 순으로 매도자에게 총 계약 금액을 세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계약금은 보통 10% 정도인데 만일 당신이 계약한 뒤에 어떤 연유로 해약해야 한다면 해약금을 물어서라도 해약을 할 수 있지만 중도금까지 지급한 뒤라면 일방적인 해약이 불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마지막 잔금을 치르는 날에 주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집 사기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6가지

    집 사기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6가지

    집을 사는 일은 우리가 인생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일 중에 하나다. 한 번 집을 잘못 사들이면 되팔 때 손해를 볼 수 있고 사는 내내 신경 쓸 일이 한둘이 아니다. 그렇다면 집을 구매하기 전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영국 일간 메트로가 28일(현지시간) 계약 전 알아야할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부동산 매매에서 신중해야 한다는 사실은 한국이나 영국이나 다를 바가 없다. 그중 우리나라 상황에 적합한 6가지를 꼽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1. 방문 전 체크리스트를 만들라 집을 살펴보는 시간은 생각보다 너무 빨리 지나간다. 따라서 당신은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을 놓치지 않게 준비해야 한다. 머릿속에 체크리스트를 숙지하고 상세히 살펴보는 것을 두려워 말라. 집 구매는 당신이 살아가면서 쓰는 가장 큰돈이다. 2. 미리 주변 지역을 확인하라 집을 한 차례 둘러 봤다고 끝이 아니다. 오전, 출퇴근 시간, 야간, 주말 등에도 주변 지역을 살펴야 한다. 하루 중 거의 모든 시간을 살펴라. 주변이 너무 시끄럽지는 않은지, 위험하지는 않은지 등 여러 사항을 확인하면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 의심된다면 당신 예감이 맞다 방도 거실도 크고 주변 편의시설도 잘돼 있어 마음에 들어 섣불리 계약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결로 현상 등 세세한 것까지 확인해야 한다. 만일 이런 사항을 주의하지 않고 계약을 하면 추가 비용으로 고생할 뿐만 아니라 나중에 집을 되팔 때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4. 계약 전 옵션을 확인하라 주방 가구 등 옵션 확인을 하지 않으면 난처한 일이 발생하고 큰돈이 들어갈 수도 있다. 따라서 계약 전에는 어떤 부분이 옵션으로 들어가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5. 이사 비용을 생각하라 이사 비용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기 쉬운 돈이다. 업체에 따라 비용에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시세를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업체를 고를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6. 신중하면서도 빠르게 시행하라 위치가 좋고 가격 또한 적절하며 괜찮은 집은 매물로 나오면 금세 팔린다. 만일 당신이 매물을 확인하고 집에 가서 살펴보고 왔다면 해당 집은 또 다른 누군가의 제안에 먼저 팔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집을 봤는지 확인하고 시간이 너무 지나기 전에 빠르게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매수자가 계약금, 중도금, 잔금 순으로 매도자에게 총 계약 금액을 세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계약금은 보통 10% 정도인데 만일 당신이 계약한 뒤에 어떤 연유로 해약해야 한다면 해약금을 물어서라도 해약을 할 수 있지만 중도금까지 지급한 뒤라면 일방적인 해약이 불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마지막 잔금을 치르는 날에 주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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