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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올라서 안 사요”…4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주춤

    “너무 올라서 안 사요”…4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주춤

    올 초 서울 아파트와 위주로 불었던 훈풍 덕에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던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 4월에는 10만건 아래를 밑돌며 반등세가 한풀 꺾였다. 급매 소진으로 집주인들이 호가를 동시에 올리면서 가격 상승에 피로감을 느낀 매수자들이 또다시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돼, 본격적인 시장 반등에 대한 전망도 달라질지 주목된다. 20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전국 부동산 매매량은 9만 1669건으로 전월(10만 30건)보다 8.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3월 거래량이 10만건을 웃돌았다가 한 달 만에 다시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4월(12만 6709건)과 비교해도 27.7% 감소한 수치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를 비롯한 모든 유형의 부동산 거래가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대비 상가·사무실의 경우 20.5% 떨어졌고, 공장·창고 등(집합) 18.6%, 오피스텔 18.3%, 토지 10.4%, 연립·다세대 8.4% 순으로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오피스텔이 55.4%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연립·다세대 53.4%, 공장·창고 등(집합) 49.5%, 상업·업무용 빌딩 49.1%, 상가·사무실 44.1% 순으로 감소량이 컸다. 특히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3월 2546건에서 4월 2079건으로 18.3% 줄었고, 거래금액도 4794억원에서 4030억원으로 감소했다. 올초 전세 사기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면서 전월세 거래가 위축돼 오피스텔 매매 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전국 부동산의 전체 거래량 상승을 주도한 아파트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 3518건으로 전월(3만 4745건)에 비해 3.5% 줄었다. 다만 거래금액은 13조 3507억원에서 1.6% 늘어난 13조 5692억원에 그쳤다.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줄었지만, 거래금액은 소폭 늘었다. 올해 4월 거래금액은 전월(27조 2798억원) 대비 4.7% 증가한 28조 5570억원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지난해 거래금액과 비교하면 여전히 23.7% 줄어든 수준이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올해 1분기 회복 조짐을 나타낸 전국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4월 들어 다소 정체된 모습”이라며 “다만 지난해 하반기 내내 이어진 하락 흐름을 끊어내고, 지역별, 유형별로도 계속해서 다른 거래 양상을 띠는 만큼 시장 반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공정위, 호반건설 과징금 608억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호반건설이 공공택지를 수주받아 총수 2세 등이 소유한 회사에 양도하는 등 부당 지원한 데 대해 과징금 608억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2010년 12월부터 2015년 9월까지 계열사와 비계열사를 동원해 공공택지 추첨 입찰에 참가했다. 이어 낙찰받은 23개 공공택지의 매수자 지위를 호반그룹 총수인 김상열 회장의 장남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소유한 호반건설주택, 차남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가 소유한 호반산업 등에 양도했다. 공정위는 호반건설이 해당 택지 사업으로 상당한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인식했음에도 호반건설주택, 호반산업에 택지를 전매했다고 판단했다. 해당 택지 사업에서 분양매출은 5조 8575억원, 분양이익은 1조 3587억원이 발생했다. 아울러 호반건설은 호반건설주택, 호반산업 등에 공공택지 입찰 참가에 필요한 신청금 총 1조 5735억원을 무상으로 대여해 줬다. 이후 호반건설이 호반건설주택을 흡수합병, 호반건설주택을 소유했던 김 총괄사장이 합병 후 호반건설 지분 54.73%를 확보했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호반건설 측은 의결서 접수 후 검토를 통해 향후 절차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결과를 떠나 고객, 협력사, 회사 구성원 등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엄격한 준법 경영의 기준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동산 거래 플랫폼 트레이드랜드, 초단기 매매 기록

    부동산 거래 플랫폼 트레이드랜드, 초단기 매매 기록

    부동산 거래 플랫폼 ‘트레이드랜드’가 신속 매매의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주)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는 13일 대표이자 ‘경매의신’ 베스트셀러 작가 ‘이성용 대표’가 15년간 축적된 경험으로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면서 1일, 2일 만에 매매라는 결과를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거래라고 하면 많은 시간을 들여 검토하고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매매 계약이 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국토연구원의 김지혜 부연구위원이 2022년 상반기 도시 가구(서울·경기) ‘부동산 거래 활동 파악과 지표 발굴 연구’에서 매매 계약 체결까지의 기간이 18주 이상 소요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실의 문제는 긴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부동산 보유자에게 길어지는 매매 기간으로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이다. 이런 시장의 틈새를 보고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는 초고속으로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긴급 매매 플랫폼 서비스 ‘트레이드랜드’를 통해 고금리의 부담을 줄여주는 길을 만들고 있다. 부동산을 팔기 위해서는 활용도·지역 특징·이슈 등을 알려주고 해당 목적을 가진 매수자에게 정확히 안내해야 한다. 매도자는 가능한 좋은 가격으로 매매되는 것을 원하지만 매매할 수 있는 금액의 근거와 타당성 사이에는 괴리가 커서 팔리지 않는 부동산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트레이드랜드는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이 무엇인지 15년 이상의 물건 분석을 통한 경험과 객관적 자료를 통해 측정하고, 최적화된 활용 방법을 매도자에게 안내한다. 트레이드랜드는 빠른 매매가 최우선인 부동산 보유자가 긴급 매매를 요청하면 매도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거래가 성사되게 돕는 플랫폼이다. 매매를 신청하면 직접 현장 조사와 촬영을 거쳐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목록들과 투자성을 찾아 영상을 편집·제작한 후 3만 명의 국토종합클럽 전문 투자자 멤버가 우선해 즉시 직접 매입하도록 함과 동시에 유튜브 업로드로 긴급 매매 처리한다. 특히 국내와 해외로 양방향 콘텐츠를 노출하고, 부동산 매수 가능한 고객을 설정해 광고도 진행한다.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 이성용 대표는 “서비스의 출발점은 현금화가 시급한 부동산 보유자다. 지금 팔지 않아도 될 것 같으면 추천하지 않는다”며 “지금 팔아야 한다거나 은행 이자와 현금 조달이 부동산 보유의 이익보다 커서 지금 파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되면 유용한 서비스다”고 밝혔다.
  • 합정 ‘51억 펜트하우스’, 임영웅이 샀다… 전액 현금 추정

    합정 ‘51억 펜트하우스’, 임영웅이 샀다… 전액 현금 추정

    지난해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로 기록된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의 ‘51억원 매수자’가 가수 임영웅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9월 30일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를 51억원에 매입했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은 점으로 미뤄 전액 현금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메세나폴리스 거주 사실을 공개한 바 있는 방송인 하하는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임영웅씨가 우리 아파트에 산다. 같은 동에 산다. 마포구의 자랑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메세나폴리스는 2012년 7월 사용승인을 받은 고가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 7층~지상 39층, 전용면적 122~244㎡다. 전체 617가구 중 77가구가 임대 아파트로 구성됐는데 입주 초반 임대 입주민과의 차별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임영웅은 51억원에 최고층 펜트하우스의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2019년 1월 거래된 직전가(33억 8000만원) 대비 17억 2000만원 뛴 가격이다. 메세나폴리스에서 가장 최근 진행된 거래는 지난 4월 21일 전용 142㎡가 20억 3000만원에 매매된 것이다. 지난해 최고가(25억원)와 비교하면 4억 7000만원 낮다. 주택업계에서는 임영웅이 톱스타인 만큼 편의성과 보안성을 이유로 메세나폴리스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메세나폴리스는 서울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과 단지 내 상가가 연결된 초역세권에 있다. 집안일·택배 배송 등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부 침입을 판단하는 감지기가 주차장에서 집 내부까지 작동하는 등 철저한 보안이 장점이다.
  • 코인 발행사 ‘불법’ 없었다지만… 업계 “김남국에 입법 로비 가능성”

    코인 발행사 ‘불법’ 없었다지만… 업계 “김남국에 입법 로비 가능성”

    대장주 아닌 신생 코인에 거액 투자규제 완화 로비용 공짜 코인 의혹도“잡코인으로 교환… 세력 결탁 의심”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논란이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 벌기) 게임 규제 완화를 노린 게임업계 입법 로비 의혹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 의원이 한때 80억원 이상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진 P2E 게임 코인 ‘위믹스’의 발행사 위메이드 측은 “불법적인 일은 없었다”며 재차 입장문을 내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다만 업계에선 코인을 통한 로비가 전혀 일어날 수 없는 일은 아니라는 반응도 나온다. 16일 암호화폐 위믹스의 발행사인 게임회사 위메이드 측은 “자사가 국회의원에게 위믹스를 불법적으로 지원하거나 투자 관련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취지의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한국게임학회가 지난 10일 “여야 국회의원, 보좌진의 위믹스 투자 여부를 전수조사해야 한다”며 P2E 게임 규제 완화를 노린 게임업계 입법 로비 의혹을 제기했을 당시에도 위메이드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위메이드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증폭되는 것은 김 의원이 비트코인과 같은 코인 대장주가 아닌 신생 코인에 거액을 투자했고, 나아가 그의 투자 흐름에서 발행사로부터 사전에 정보를 미리 습득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대목이 발견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16일 보유하고 있던 위믹스 코인 51만여개(당시 시세 약 36억원)를 같은 해 1월 출시된 신종 코인인 클레이페이 59만개로 교환하는 ‘몰빵’ 투자에 나섰다. 클레이페이는 이러한 대량 수급으로 당일 1200원에서 3000원 가까이 급등했다. 김 의원은 이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슬리피지’ 발생으로 15억원가량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슬리피지란 주식 거래 시 매수자가 신청한 주문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 사이의 차이를 의미하는데, 위믹스에 비해 유동량이 부족했던 클레이페이를 교환 대상으로 선택하면서 손해가 발생한 것이다. 김 의원의 말처럼 ‘실체가 있는’ 국내 대형 게임회사의 P2E인 위믹스를 투자 당시 출시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고 현재까지 가치가 꾸준히 하락하며 100분의1토막이 난 클레이페이로 대량 교환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사전정보 취득 및 로비설’ 등의 의혹이 불거지는 대목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 의원은 위믹스 투자 배경에 대해 ‘실체가 있는 코인이란 점’을 강조했는데 이러한 위믹스를 잡코인 축에도 끼지 못하는 클레이페이로 대거 교환했다”면서 “‘세력 결탁’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더해 김 의원이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최대 14만 5000여개를 보유한 메콩코인(메타콩즈 발행)과 관련해선 후에 이를 인수한 발행사 측에서조차 의문을 제기했다. 메타콩즈 NFT(대체불가토큰) 보유자들에게 보상으로 지급하는 NFT를 김 의원이 대량으로 사들인 점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밖에 김 의원이 P2E 게임의 합법화를 꾀한 게임업체들로부터 무상으로 코인을 지급받는 등의 형태로 로비를 받았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벤트성으로 무상으로 나눠 주는 에어드롭 방식만으론 대량 보유 경위를 설명하기 어렵지만, 발행사가 로비 등을 목적으로 특정인에게 코인을 지급하는 게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 전지현 ‘뚝섬 펜트하우스’ 130억 현금으로 샀다

    전지현 ‘뚝섬 펜트하우스’ 130억 현금으로 샀다

    지난해 매각 차익만 70억원에 달했던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복층 펜트하우스 매수자가 배우 전지현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뉴스1이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9월 30일 130억원에 거래된 매물의 매수자는 전지현과 그의 남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지분은 전지현이 13분의 12, 남편이 13분의 1이다. 매매대금이 130억원에 달했는데, 지분이 각각 120억원, 10억원인 셈이다. 대출이 없는 점을 미뤄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최고 47층, 2개동, 280가구로 구성되며 펜트하우스는 꼭대기층이다. 올해 전용 273.93㎡의 공시가는 81억 9300만원으로 전국 5위였다. 매물 원 소유자는 중견 A건설업체 B회장이었다. B회장은 지난 2017년 분양 당시 60억 5650만원에 주택을 매입했는데, 130억원에 매도하며 5년 만에 69억 4350만원의 차익을 거뒀다.
  • ‘다세대주택 통신단자에 마약 던지기’ … 유통책 등 29명 무더기 검거

    ‘다세대주택 통신단자에 마약 던지기’ … 유통책 등 29명 무더기 검거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다세대주택 통신단자함에 마약을 몰래 숨긴 일당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9일 마약 유통책 A씨(31)와 마약을 투약한 A씨의 여자친구 B씨 등 2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된 29명 중 5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필로폰 284.5g을 압수해 유통을 차단했다. 경찰은 지난 2월 다세대주택 통신단자함에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놓고 간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27명의 전담팀을 꾸려 2개월간 추적수사를 벌였다. 마약 유통책인 A씨는 중국에 체류하는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위챗 등 중국 채팅앱을 이용해 필로폰 400g을 5차례에 걸쳐 공급받았다. 이후 이를 소분해 2개월간 특정장소에 몰래 숨겨놓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행위는 외부인이 연거푸 들어와 통신단자함을 뒤적거리는 것을 수상히 본 한 주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2개월여에 걸쳐 중국 채팅어플(위쳇)을 통해 현지 공급책으로부터 5차례에 걸쳐 받은 필로폰 400g을 소분한 뒤 일부를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목을 피하기 위해 CCTV와 출입문 잠금장치가 없는 구식 다세대주택 여러 곳을 거래 장소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거된 매수자 중 17명은 중국국적 혹은 중국 교포들로, 이들 중에선 불법 체류자도 1명 포함됐다. 의무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이 휴가 중에 마약을 매수한 경우도 있었다. 경찰은 시민 제보를 받은 뒤 마약 사건 베테랑 형사 27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2개월간 수사 끝에 지난달 14일 A씨를 시흥시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이후 서울과 부산,경남 등 전국 각지에 있던 매수자들을 차례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의 거주 공간까지 마약의 위험성에 노출될 수 있다는 판단에 신속한 검거를 위해 전담팀을 편성해 집중 수사를 벌였다”며 “주택가의 우편함,계단 등에서 수상한 물건이 보이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단속 피하려 성매수자 월급명세서까지 받은 포주들

    단속 피하려 성매수자 월급명세서까지 받은 포주들

    경남경찰청은 불법체류 태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0대)씨를 구속하고 B(30대)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경남 창원시 도심 오피스텔 두 곳에 방 6개를 마련해 태국인 여성 4명을 고용한 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통해 업소를 홍보한 뒤 광고를 보고 찾아온 성 매수자들에게 최대 24만원씩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 등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성 매수자들로 부터 신분증이나 월급 명세서를 받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A씨 등은 메신저 앱을 통해 외국 여성을 찾아 고용했으며 여성들은 모두 태국인 불법 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등이 얻은 불법 수익금 8200여만원을 몰수하고 성매매에 가담한 불법체류여성들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인계했다. 경찰은 불법 수입금에 대한 몰수·추징 선고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확정판결전 대상 재산의 처분을 금지하는 기소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으로 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통화내용 분석 등을 통해 불법 성매수자들도 찾아 조사할 계획이다.
  • “투자 사기당했어도 주가조작 알았다면 공범”

    “투자 사기당했어도 주가조작 알았다면 공범”

    “○○회장과 같은 ‘큰손’들만 투자하는 곳이라기에 솔깃했죠. 원금에 수익까지 보장하겠다고 해서 1억원을 맡겼는데 빚만 20억원으로 돌아올 줄은 몰랐어요.”(투자자 A씨) 7일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투자자들이 사건의 몸통으로 거론되는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를 비롯한 주가조작 세력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주가조작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면 공범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다. 라 대표를 상대로 피해자 집단소송을 진행 중인 법무법인 대건의 한상준 변호사는 “이번 사태는 라 대표 측의 짜고 치기식 통정매매(매도자와 매수자가 사전에 가격을 정해 놓고 매매하는 행위)에 폰지사기(새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주는 다단계 사기)가 결합된 신종 금융사기”라고 주장했다. 라 대표에게 사기를 당했다며 대건에 대한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투자자는 이날 현재 200명을 넘어섰으며, 인당 피해 규모는 평균 10억원, 전체 피해 규모는 1조원에 육박한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100억원 이상의 자산가부터 500만원가량 소액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이들은 라 대표 측으로부터 “○○회장 등 유명인도 참여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투자에 참여했다고 한다. 어디에 투자하는지도 몰랐고, 계약서도 쓰지 않은 채 투자금을 맡긴 경우도 있었다. 이 투자자들이 준 개인정보와 휴대전화로 각각의 증권사 계좌를 만든 뒤 일종의 빚투(빚내서 투자) 상품인 차액결제거래(CFD), 주식담보대출 등으로 투자금을 불렸다. 먼저 돈을 맡긴 투자자에게는 정산해 주고, 이 투자자가 다른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다단계 방식이 활용됐으며, 투자자가 수익을 내면 50%를 수수료로 챙긴 뒤 남은 수익금에 원금까지 더해 재투자를 권유하는 식으로 전체 투자 규모를 조 단위로 불렸다는 설명이다. 이런 방식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의심되는 문제의 9개 종목 가운데 8개 종목이 지난달 24일부터 CFD의 반대매매 등에 따라 폭락하면서 라 대표에게 투자한 이들은 본전은커녕 억대의 손실을 입었다. 다만 라 대표의 말을 믿고 투자한 이들 모두를 피해자로 볼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라 대표 측근 인사로부터 시세조종 가능성을 미리 파악한 투자자와 그렇지 않은 투자자가 뒤죽박죽 섞여 있는 데다 계약서조차 없어 피해 입증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도 투자자들이 시세조종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투자자와 라 대표 측 간 통화·문자 내역을 봤을 때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주가조작 세력에 가담했다고 인정된다면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면서 “가담 정도나 피해 규모에 따라 다르겠으나 이번 사건은 전체적인 피해 금액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위의 처벌을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원금 보장이라더니” 빚더미 오른 라덕연 피해자…주가조작 인지가 관건

    “원금 보장이라더니” 빚더미 오른 라덕연 피해자…주가조작 인지가 관건

    “○○회장과 같은 ‘큰손’들만 투자하는 곳이라기에 솔깃했죠. 원금에 수익까지 보장하겠다고 해서 1억원을 맡겼는데 빚만 20억원으로 돌아올 줄은 몰랐어요.”(투자자 A씨) 7일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투자자들이 사건의 몸통으로 거론되는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를 비롯한 주가조작 세력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주가조작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면 공범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다. 라 대표를 상대로 피해자 집단소송을 진행 중인 법무법인 대건의 한상준 변호사는 “이번 사태는 라 대표 측의 짜고 치기식 통정매매(매도자와 매수자가 사전에 가격을 정해 놓고 매매하는 행위)에 폰지사기(새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주는 다단계 사기)가 결합된 신종 금융사기”라고 주장했다. 라 대표에게 사기를 당했다며 대건에 대한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투자자는 이날 현재 200명을 넘어섰으며, 인당 피해 규모는 평균 10억원, 전체 피해 규모는 1조원에 육박한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100억원 이상의 자산가부터 500만원가량 소액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이들은 라 대표 측으로부터 “○○회장 등 유명인도 참여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투자에 참여했다고 한다. 어디에 투자하는지도 몰랐고, 계약서도 쓰지 않은 채 투자금을 맡긴 경우도 있었다. 이 투자자들이 준 개인정보와 휴대전화로 각각의 증권사 계좌를 만든 뒤 일종의 빚투(빚내서 투자) 상품인 차액결제거래(CFD), 주식담보대출 등으로 투자금을 불렸다. 먼저 돈을 맡긴 투자자에게는 정산해 주고, 이 투자자가 다른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다단계 방식이 활용됐으며, 투자자가 수익을 내면 50%를 수수료로 챙긴 뒤 남은 수익금에 원금까지 더해 재투자를 권유하는 식으로 전체 투자 규모를 조 단위로 불렸다는 설명이다. 이런 방식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의심되는 문제의 9개 종목 가운데 8개 종목이 지난달 24일부터 CFD의 반대매매 등에 따라 폭락하면서 라 대표에게 투자한 이들은 본전은커녕 억대의 손실을 입었다. 다만 라 대표의 말을 믿고 투자한 이들 모두를 피해자로 볼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라 대표 측근 인사로부터 시세조종 가능성을 미리 파악한 투자자와 그렇지 않은 투자자가 뒤죽박죽 섞여 있는 데다 계약서조차 없어 피해 입증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도 투자자들이 시세조종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투자자와 라 대표 측 간 통화·문자 내역을 봤을 때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주가조작 세력에 가담했다고 인정된다면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면서 “가담 정도나 피해 규모에 따라 다르겠으나 이번 사건은 전체적인 피해 금액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위의 처벌을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SG증권 사태가 드러낸 규제완화 악용 세력들/전경하 수석부장

    [데스크 시각] SG증권 사태가 드러낸 규제완화 악용 세력들/전경하 수석부장

    4월 하순부터 불거진 소시에테제너럴(SG)증권사발 8개 종목의 주가 폭락 사태에서 특이한 점은 휴대전화였다. 주가조작 일당이 투자자들로부터 직접 인적 사항을 넘겨받아 앱을 설치한 뒤 그 앱을 통해 주식을 사고팔았단다. 휴대전화 명의 도용은 주로 노숙인을 상대로 일어나는 범죄로만 알았다. 주가 폭락을 부추긴 차액결제거래(CFDㆍContract For Difference)는 주식,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잔액이 월평균 5000만원 이상인 전문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다. 나름 자산이 있다고 평가받는 사람들도 돈을 벌어 준다니까 개인정보와 휴대전화를 투자일임업 등록도 안 된 업체에 통째로 넘겼다. 정상적인 투자라고 보기 어렵다. CFD는 실제 주식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주가 상승 또는 하락에 대한 차익만을 정산한다.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도 가능해 주가의 40%만 있어도 투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이 있다면 증권사에서 1억 5000만원을 빌려 2억 5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일반 주식 거래 수수료는 경쟁적으로 내려 무료거나 0.1% 이하지만 CFD 수수료는 0.1~0.4%대다. 이익이 나면 수수료와 빌린 돈에 대한 이자를 빼고는 투자자 몫이다. 투자자ㆍ증권사 모두 윈윈이다. 증권사들이 2019년 11월 개인 전문투자자 요건이 완화된 이후 경쟁적으로 CFD 서비스를 도입한 까닭이다. 전문투자자 여부는 증권사들이 판단한다.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주가조작 세력이 계좌를 열었을 텐데 증권사들이 상품 특성에 맞게 보수적으로 따져 봤는지 의문이다. 손해가 나면 투자자는 물론 증권사도 손실을 떠안는다. 증거금이 40%에 못 미치면 추가증거금(마진)을 넣으라는 연락(콜)을 한다. 마진콜에 응하지 못하면 그날 중으로 반대 매매가 실행된다. 신용융자는 이틀의 여유를 주지만 CFD는 하루 만에 넣어야 한다. 2021년 한국계 헤지펀드 매니저 빌 황이 이 과정에서 파산했다. 당시 투자은행(IB)들이 이틀간 입은 손실은 100억 달러(약 13조원). 55억 달러 손실을 입은 크레디트스위스(CB)는 올 들어 발생한 뱅크런 사태까지 더해져 UBS에 인수됐다. 이번 사태에선 주가조작과 폰지(다단계 금융사기)까지 이뤄졌다. 주모자로 지목된 라덕연 투자컨설팅사 대표는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통정거래를 일부 인정했다. 통정거래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미리 가격을 정해 놓고 일정 시간에 걸쳐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다. 매매가 활발하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시세조종이라 자본시장법상 불법이다. 라 대표 일당은 자금을 모으기 위해 기존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자를 데려오면 수익 일부를 배당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새 투자자 유입을 위한 금전적 대가를 약속하는 폰지의 변형이다. 금융당국이 전문투자자 요건을 낮춘 까닭은 혁신 기업에 대한 모험투자를 늘리기 위해서다. 이번에 폭락을 맞는 8개 종목은 혁신 기업과는 거리가 멀다. CFD 최저 증거금률이 빌 황 사태 이후 10%에서 40%로 상향됐다 쳐도 개인의 빚투자(레버리지)와 혁신 기업은 별 연관성이 없다. 오히려 전문투자자 요건 완화를 빚내서 주식투자하는 데 쓴 셈이다. 주식시장 관련 경제사범들은 끊임없이 규제완화를 악용한다. 규제완화 이후 분기별ㆍ반기별 모니터링이 필수다. 2015년 이뤄진 사모펀드 규제완화가 무늬만 사모펀드인 공모펀드 남발로 2019~2020년 대규모 펀드환매 중단 사태를 가져오지 않았나. 규제완화는 누군가에게는 편법과 불법의 기회다. 이번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주가조작 일당이 만들어 놓은 비정상적 투자 환경에 뛰어든 일반투자자들이다. 증권집단소송 움직임이 있지만 소송 허가를 받는 데만도 몇 년 걸린다. 증권집단소송이 2005년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11건만이 제기된 까닭이다. 금융투자 규제를 완화하는 만큼 집단소송제도도 개선해야 한다.
  • 고금리·집값 하락 걱정에… 주택 첫 구입자 역대 최소

    고금리·집값 하락 걱정에… 주택 첫 구입자 역대 최소

    올해 1분기 생애 첫 집을 마련한 매수자가 13년 만에 최소(1분기 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금리가 높은 데다 집값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을 구매한 매수자는 6만 8105명 집계됐다. 이는 법원 등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0년 이래 1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2010년 1분기 9만 2572명, 2013년 6만 9241명, 2015년 11만 9198명, 2018년 13만 1849명, 2020년 12만 7869명 등 등락을 반복하다 2021년 1분기 14만 896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1분기 8만 7660명으로 낮아졌고 올해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 중에서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저를 보였다.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 6만 8105명 중 30대 이하의 매수자는 3만 6296명으로 전체의 53.3%였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1분기 서울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5172명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 2만 3510명, 인천 5635명, 부산 4966명, 충남 4698명, 대구 3326명 순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생애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해 대출 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 혜택을 내놓고 있지만, 실수요자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얼어붙었던 부동산시장에 숨통이 트이고 있지만, 금리 인하로 방향이 전환되지 않는 한 내 집 마련 실수요가 증가하기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규제 완화와 봄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내놓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이달 전국에서 3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32개 단지, 3만 102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1만 9769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총가구 수는 77%(1만 3125가구), 일반분양 물량은 32%(4822가구) 각각 늘었다.
  • 올 1분기 생애 첫 주택 구입 13년 만 ‘최소’

    올 1분기 생애 첫 주택 구입 13년 만 ‘최소’

    올해 1분기 생애 첫 집을 마련한 매수자가 13년 만에 최소(1분기 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금리가 높은 데다 집값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을 구매한 매수자는 6만 8105명 집계됐다. 이는 법원 등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0년 이래 1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2010년 1분기 9만 2572명, 2013년 6만 9241명, 2015년 11만 9198명, 2018년 13만 1849명, 2020년 12만 7869명 등 등락을 반복하다 2021년 1분기 14만 896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1분기 8만 7660명으로 낮아졌고 올해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 중에서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저를 보였다.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 6만 8105명 중 30대 이하의 매수자는 3만 6296명으로 전체의 53.3%였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1분기 서울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5172명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 2만 3510명, 인천 5635명, 부산 4966명, 충남 4698명, 대구 3326명 순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생애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해 대출 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 혜택을 내놓고 있지만, 실수요자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얼어붙었던 부동산시장에 숨통이 트이고 있지만, 금리 인하로 방향이 전환되지 않는 한 내 집 마련 실수요가 증가하기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규제 완화와 봄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내놓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이달 전국에서 3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32개 단지, 3만 102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1만 9769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총가구 수는 77%(1만 3125가구), 일반분양 물량은 32%(4822가구) 각각 늘었다. 경기도가 7760가구로 최다 물량을 선보이며, 서울에선 3개 단지 2938가구가 분양된다.
  • ‘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 투자자들 “피해자? 공모자?”

    ‘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 투자자들 “피해자? 공모자?”

    SG증권발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함께 합동수사팀을 꾸린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통정거래 방식을 통한 주가 조작 의혹, 폭락 직전 대주주의 대규모 주식 거래와 사전 인지 여부, 공매도 세력 개입 여부 등 제기된 의혹을 모두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인 라덕연 회장 등 10명 외에 공범이 추가로 더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이들 일당은 1000여명의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이중명 전 아난티그룹 회장과 가수 임창정씨, 의사, 골프장 대표 등도 포함돼 있다. 투자자 대부분은 주가조작 공범이 아닌 피해자라 주장하고 있다. 라 회장에 자신과 아내의 명의로 된 개인통장을 주고 자금 운용을 일임한 임씨는 주가조작 사태 후 “1억 8900만원밖에 남지 않았다”고 피해를 주장했다. 이 전 회장 역시 피해를 주장하며 두문불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 회장 등은 유통주식비율이 50% 이하로 거래량이 많지 않은 다올투자증권·다우데이타·대성홀딩스·삼천리·서울가스·선광·세방·하림지주 등 8개 주식을 노렸고, 2020년 4월 거래에 들어가 주가를 10배 이상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투자에 운용된 자금만 1조원이 넘게 모았다. 이들은 매수자와 매도자가 사전에 약속된 가격으로 주식을 거래하며 절대적인 거래량을 늘리는 ‘통정거래’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통상 시장은 거래량이 주가에 선행한다고 보기에 거래량이 높으면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은 조작된 거래량을 만들고 주가를 올려 이득을 취하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라 회장은 자신도 주가 폭락으로 수백억원을 날렸다며 “나도 피해자”라는 입장이다. 이번 주가조작은 지난 24일 외국계 증권사 SG증권 창구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며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라 회장은 이와 상관없이 당일에도 해당 주식을 매수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또 다른 세력에 의한 ‘배후설’을 제기하고 있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주가 폭락 전인 20일 다우데이터 주식 140만주를 605억원에 처분했고, 김영민 서울가스 회장도 17일 10만주를 456억 9500만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두고 SG증권 발 대량 매도를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키움 측은 “공교롭게도 그때 매각을 했던 것”이라며 “라 회장을 전혀 모른다”라고 배후설을 부인했다. 또 주가조작 사태 원인으로 ‘내부알력설’도 있다. 라 회장과 같이 주가조작을 하던 일당 중 일부가 이득을 취하기 위해 사전에 모의 없이 주식을 매각했고, 이외 투자자와 라 회장 등은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전체 사건을 봤을 때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일당부터 수사를 해야 한다”며 “제기되는 각종 의혹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 남양주 15개 오피스텔 빌려 성매매 알선 2명 구속

    남양주 15개 오피스텔 빌려 성매매 알선 2명 구속

    경기북부경찰청은 2020년 5월부터 최근 까지 3년간 남양주 일대 오피스텔 15개호실을 빌려 성매매 알선을 해온 포주 2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불법성매매사이트에 광고를 내 성매수자를 모집한 후 태국 여성들을 접대부로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3년 간 불법행위로 얻은 범죄수익금은 약 20억원에 이른다. 체포 과정에서 대마 등도 발견돼 마약류관리법 위반을 추가 했다. 경찰은 범죄수익금을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오피스텔 클럽 등을 이용한 성매매 및 알선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마약류에 대한 수사도 철저히 이어갈 방침이다.
  • 필리핀 수용소 수감 중 텔레그램으로 필로폰 국내 유통시킨 조폭 구속

    필리핀 수용소 수감 중 텔레그램으로 필로폰 국내 유통시킨 조폭 구속

    마약 범죄를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달아났던 조직폭력배가 현지에서 붙잡혀 수감 상태에서 텔레그램을 이용해 국내에 마약류를 유통해오다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도권 지역 조폭 출신 40대 A씨를 형사 입건하는 등 마약류 유통·판매책 25명과 매수·투약자 33명 등 58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유통책 20명과 매수자 3명 등 23명을 구속했다. 필리핀 마닐라 소재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 중인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같은 해 7월까지 텔레그램을 이용해 국내에 멕시코산 필로폰 3.5㎏, 시가 116억원 상당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유통한 필로폰은 12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A씨는 국내에서 마약류 범죄를 저지른 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2018년 10월 필리핀으로 도주했다. 필리핀 도주 2년여 만인 2020년 9월 현지에서 폭력죄 등을 저지르다가 붙잡혀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됐다. A씨는 수용소 내에 휴대전화 반입이 가능한 점을 악용, 텔레그램을 이용해 국내에 필로폰을 유통시켰다. A씨는 수용소에서 알게 된 외국인을 통해 국내 체류 나이지리아인인 40대 B씨를 소개받아 국제특송 화물로 B씨에게 필로폰을 전달했다. A씨는 톱니바퀴 모양의 기어류 부품에 필로폰을 숨겨 국제특송 화물 등을 통해 국내로 반입했다. A씨는 이와 동시에 SNS에 ‘고액 아르바이트 모집’ 등의 글을 올려 국내에서 판매책 역할을 할 공범을 모집했다. 그는 판매책들이 잠적이나 도주, 자수할 것에 대비해 신분증과 함께 300만~1000만원의 보증금을 받아두고, 필로폰을 판매할 때마다 건당 수만원의 비용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로부터 받은 필로폰을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책들에게 전달했고, 이들 판매책은 또다시 하위 판매책들을 통해 매수·투약자들에게 팔았다. 경찰은 필로폰 단순 매수자 1명을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윗선에 대한 첩보를 입수, 수사를 확대한 끝에 A씨 등 50명이 넘는 마약사범을 일망타진했다. 경찰은 필로폰 2.6㎏, 합성 대마 46팟, 액상 대마 13팟, 대마 1.81g, 엑스터시 237정, 케타민 1.57g, 코카인 2.62g 등 마약류를 압수했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한 피의자 중 20대 초반 C씨 등 4명에 대해서는 범죄단체조직죄(형법 114조)도 적용했다. 사회초년생인 C씨 등이 마약류 포장·운반·판매 등 역할을 분담하고, 범행과 체포 시 행동 강령을 마련하는 등 범행을 공모한 점에 미뤄 필로폰 유통 조직을 별도로 구성했다고 본 것이다. 정재남 강력범죄수사대장은 “필리핀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된 A씨를 외사 기능과 국제 공조를 통해 조속히 국내에 송환했다”며 “조직 유통망에 대한 추가 수사도 계속 해나갈 계획이며, 마약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른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서울 도심서 모텔·보도방 업주 짜고 성매매 알선…조폭 출신도 포함

    서울 도심서 모텔·보도방 업주 짜고 성매매 알선…조폭 출신도 포함

    서울 도심의 숙박업소에서 조직적으로 성매매 알선 영업을 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속칭 ‘보도방’ 업주 10명, 모텔 업주 13명 등 50명을 검거하고 이 중 49명을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 숙박업소 15곳에 방을 잡아놓고 성매수자가 방값과 화대를 지불하면 보도방 여성을 보내는 이른바 ‘여관바리’ 형태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과거 구도심이나 낙후된 지역에서 성행했던 불법 여관바리 형태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도 버젓이 일어난 것이다. 성매매 장소로 이용된 모텔 업주 13명과 종업원 12명 등 25명 그리고 보도방 성매매 종사자 15명에겐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보도방 업주 10명(구속 2명 포함)에겐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함께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은 성매매를 알선해 15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 중 마약 혐의까지 받고 있는 보도방 업주 1명은 도주해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송치된 피의자 중에는 전직 조직폭력배 출신도 포함돼 있었다.경찰은 지난해 6월부터 해당 지역 모텔과 보도방이 벌인 전체 범행 기간과 범위, 가담 정도 등을 특정한 뒤 이들 일당을 차례로 검거했다. 경쟁업소간 불화로 불법이 드러나는 것과 달리 밀집장소 내 업소들이 대부분 불법에 가담하면서 경찰 신고에 소극적이었고 과거 성매매 단속 이력은 있지만 가벼운 처벌에 그치면서 오랜 기간 성매매 영업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가 이뤄진 모텔 건물 3곳 등을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하고, 범죄 수익금 150억원에 대해선 과세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가계대출 감소세… 주담대도 1.5조 줄어

    가계대출 감소세… 주담대도 1.5조 줄어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5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비교적 감소세가 더딘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두 달 연속 감소하며 조 단위로 줄었다. 3일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이들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511조 2320억원으로 한 달 사이 1조 5537억원이나 감소했다. 정부가 올 들어 침체된 부동산시장의 회복을 위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용산 등 부동산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의 주담대까지 허용했으나, 주담대 감소폭이 2월(-5720억원)보다 세 배나 확대된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주담대 금리가 지난해 말보다 낮아졌음에도 추가 인하를 기대하는 관망세가 짙은 상황”이라며 “주택시장 역시 매도자는 저가에 팔기를 꺼리고 매수자는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어 거래가 얼어붙었다”고 말했다. 전세대출 잔액도 한 달 사이 1조 9014억원 감소한 126조 6138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잔액은 2조 5463억원 감소한 110조 940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계대출은 한 달 사이 4조 6845억원 감소한 680조 766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계대출은 지난해 1월부터 15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편 은행들의 수신 변동성도 확대되는 모양새다. 지난 2월 5대 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전월 대비 14조 5321억원 늘었으나, 지난달에는 한 달 사이 13조 532억원 줄어든 1871조 537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농협은행에서만 한 달 사이 9조 2805억원의 수신 이탈이 관측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업·기관 등의 3개월 미만 단기 예금 만기가 돌아오면서 수신 자금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805조 3384억원으로 한 달 사이 10조 3622억원 감소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은 8조 5435억원 늘었다.
  • “금리도 집값도 더 내려갈까”…주담대 한 달 사이 조 단위 줄어

    “금리도 집값도 더 내려갈까”…주담대 한 달 사이 조 단위 줄어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5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비교적 감소세가 더디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두 달 연속 감소하며 조 단위로 줄었다. 정부의 주담대 규제 완화에도 향후 부동산 가격과 대출금리 모두 더 하락할 것으로 보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들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511조 2320억원으로 한 달 사이 1조 5537억원 감소했다. 지난달부터는 정부가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위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용산 등 부동산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의 주담대를 허용했으나, 주담대 감소폭이 2월(-5720억원)보다 세 배나 뛰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5대 은행을 비롯한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은 한 달 사이 3000억원 줄어 201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바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주담대 금리가 지난해 말보다 낮아졌음에도 추가 인하를 기대하는 관망세가 짙은 상황”이라며 “주택시장 역시 매도자는 저가에 팔기를 꺼리고 매수자는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어 거래가 얼어붙었다. 원리금 분할상환 확대 역시 주담대 잔액을 줄이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전세대출 잔액도 한 달 사이 1조 9014억원 감소한 126조 6138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잔액은 2조 5463억원 감소한 110조 940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계대출은 한 달 사이 4조 6845억원 감소한 680조 7661억원이다. 전체 가계대출은 지난해 1월부터 15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 한편, 은행들의 수신 변동성은 확대되는 모양새다. 지난 2월 5대 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전월 대비 14조 5321억원 늘었으나, 지난달에는 한 달 사이 13조 532억원 줄어든 1871조 537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농협은행에서만 한 달 사이 9조 2805억원의 수신 이탈이 관측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업·기관 등의 3개월 미만 단기 예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수신자금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공적자금 취급이 많아 타행보다 변동성이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805조 3384억원으로 한 달 사이 10조 3622억원 감소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은 8조 5435억원 늘어난 598조 2682억원이다. 은행에 일시적으로 예치된 대기성 자금이 늘어났다는 얘기다.
  • ‘던지기’로 마약 팔고 클럽·파티룸서 투약…20대 총책 인터폴 수배

    ‘던지기’로 마약 팔고 클럽·파티룸서 투약…20대 총책 인터폴 수배

    서울 강남 일대 클럽이나 유흥업소 등에서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7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마약류 집중 단속한 결과 20~30대 판매책 18명과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 52명 등을 입건하고 이 중 8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판매 총책 A(24)씨가 텔레그램으로 매수자와 접촉해 판매책에게 알리면, 판매책들은 원룸에서 숨겨둔 마약을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던지기는 지정된 장소에 마약을 숨겨 두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방식이다. 한 판매책은 원룸을 개조해 마약을 투약하며 술을 마실 수 있는 ‘파티룸’을 제공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소 10여명이 이 파티룸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매수자들은 대부분 20~30대로 유흥업소 종사자나 회사원이었다. 이들은 강남 일대 클럽에서 생일파티를 하며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호텔, 리조트, 주거지에서도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합성 대마 1391g, 필로폰 74g, 케타민 113g, 엑스터시 44정 등 6억 2357만원 상당의 마약류와 범죄수익 1915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태국으로 도피한 A씨의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해 7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유통 사범에 대해 연중 상시 단속을 하고 신고자에 대한 보상금을 적극 지급해 신고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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