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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믿을 증권사 추천종목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증권사 추천 종목의 주가가 추천후 오히려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증시 격언이 새삼 화제다. 9일 증권거래소가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증권사가 새로 추천한 225개 종목의 주가등락을 조사한 결과 추천 1주일 뒤 주가는 2.3% 하락했다.그러나추천 1주일전 대비 추천일까지 주가는 평균 6.4% 올랐다. 추천 전후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추천 2주전부터 추천일까지 기관과 개인은 4조8,505억원어치와 8,76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반면 외국인은 3조1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추천일부터 추천 2주 뒤까지는 기관과 외국인이각각 2,308억원어치와 3조5,2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4조5,017억원어치를 팔았다.이는 증권사 추천에 때맞춰 기관들이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한데 반해 외국인은 매수세를 유지했고,개인은 추천 뒤 매도세가 한층 왕성해졌음을 뜻한다.거래소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외국인의 매수세로 주가가오르는 종목을 주로 추천하고 개인의 경우 증권사가 추천을 하면 적극적으로매도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풀이했다. 박건승기자
  • 최근 급증 외국인 주식매수 중장기 투자자금 가능성 커

    최근 증시의 최대 매수세력으로 떠오른 외국인 투자자금의 실체는 무엇일까. 삼성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 순매수를 3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종합 분석한 결과 외국계 자금은 중장기적인 관점의 투자일 가능성이 크다고밝혔다. 삼성증권은 외국인 순매수의 3개 시나리오로 △일본에서 재원을 마련해 한국 대만 등에 투자하는 ‘핫머니’ △미국계 중장기 펀드자금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앞둔 선취매 자금을 상정했다.그러나 핫머니의 유입가능성은엔화 약세에 따른 환차손의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한국 반도체·정보통신주의 성장성을 평가한 미국계중장기 펀드자금이나,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확신한 선취매 등 중장기 투자자금이 유력한 것으로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 반도체株 상승세 주춤…중소형 개별주 부상

    정보통신주와 반도체주의 강세가 주춤하면서 중소형주의 매수세가 급속히살아나는 순환매장세가 전개되고 있다.특히 코스닥과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격차가 줄면서 시장흐름이 거래소시장의 개별종목으로 강하게 회귀하는 양상이다.코스닥시장의 중소형 재료보유주들도 바닥권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가 약보합세를 보이고첨단기술주들이 하한가를 쏟아내는 가운데 중저가 장기 소외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원인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거 들어오고 있는데도 투신권 등 국내 기관이보수적인 시장대응으로 일관,첨단주의 상승탄력이 크게 둔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시장 전체의 유동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값이 싼 중소형주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진단이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원화가치 하락과 수출드라이브정책때문에 장기간 소외받아온 내수관련 중·소형주들이 최근의 내수경기 호조세에 힘입어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장세 대응요령 단기매매를선호하는 투자자라면 내수관련 저가주에 관심을가져볼만 하다고 전문가들이 권고한다. 이상준(李相埈) 일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은 “시장의 전반적인 무게중심이재료를 보유한 중소형주쪽으로 다시 넘어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분도(金分道)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도 “최근 투자자들이 거래소나코스닥을 가리지 않고 값이 싼 종목을 찾아 다니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저가 중소형주를 위주로 전략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우민기(禹旻基) 신영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은“중소형 개별종목 중심의 장세가 지속될 공산은 크지만 일부 종목의 경우 이미 바닥권대비 상당폭의 수익을 달성했기 때문에 무리한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건승기자 ksp@
  • 외국인-개미군단 한판승부

    외국인이 잘하는 건가,개인이 잘하는 건가.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 사이의 한판 승부가 볼 만하다.지난주 말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동안 1조5,000억원의 폭발적 순매수를 보였다.반면 같은 기간 개인은 1조원어치를 팔아치웠다.그런데 6일에도 상황은 그대로였다.외국인이 ‘사자’를 계속한 반면 개인은 여전히 ‘팔자’였다. 옛날 같으면 ‘외국인이 엄청나게 매수하는 것을 보니 강세장이 올 조짐’이라며 덩달아 매수에 나설만한 상황이었지만,개인들은 정반대로 움직였다. 기관투자가는 각종 펀드의 환매자금 마련을 위해 당분간 매도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본격 승부에서는 한발짝 떨어져 있다. ■개인들이 똑똑해졌다? 개인투자자 이모씨(35)는 “외국인 매수세는 부분적현상일 뿐”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그의 판단근거는 뚜렷했다. 외국인 매수의 대부분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국제 반도체값 상승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주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즉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등 장세를 급반전시킬 만한 대형호재가 임박했다면 매수세가 우량주 전체로확산됐지, 일부 종목에 국한되지는 않았을 것이란 얘기다.이씨는 얼마전 반도체 주가가 빠질 때 외국인들이 손해를 보면서 물량을 털어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외국인도 잘못된 판단으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팀 과장은 “투신권의 경우 환매자금마련을 위해 이달중 2조∼3조원의 주식을 팔아야 할 처지에 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둘중 누가 더 잘하는 것인지는 두고 봐야 안다.증권거래소의 한임원은 “개인들이 각종 신문과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면서 장세를 읽는 눈이 전 보다 훨씬 예리해졌다”고 평가했다. ■개인들이 자신감이 생겼다? ‘외국인 따라하기’가 심한 편인 코스닥에서도 변화는 감지된다.지난달 24∼25일 이틀동안 외국인은 1,000억원 이상을순매수한 반면 개인들은 1,7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더욱이 이달 3일 외국인이 160억원을 순매도했음에도 개인들은 478억원어치나 샀다.지난달 상승초기때 외국인이 조금만 팔아도 개인들이허겁지겁 매도에 나섰던 것과는 사뭇다르다. 투자자 최모씨(33)는 “외국인이 주식을 파는 것은 일시적으로 차익을 실현키 위한 것일 뿐 코스닥의 상승여력은 유효하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지난달초 회복기에 접어든 이후 중간에 주가가 1∼2일 조정을 보이다가도이내 상승을 거듭하면서 개인들이 코스닥에 점차 확신을 갖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증시 진단]

    전문가들의 주가 전망은 믿을만한 것인가. 애널리스트들의 증시전망을 보면 초점이 주로 주가에 맞춰져 있다.그러나폭락을 면치 못했던 올 1월장을 대다수 전문가들이 지난해말 강세장으로 예측했었던 사실에서 보더라도 주가전망은 틀리는 경우가 더 많다. 전문가들에게 올해 주가지수 전망을 묻는다고 하자.현 지수가 900이라면 대부분 1,000까지 오를 것이라고 답한다.그런데 예상 보다 주가가 급등해 금세 1,000이 되면 다시 “1,100 또는 1,200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진다. 지난해 삼성전자가가 8만원할 때 대다수 애널리스트들이 목표가격을 12만원으로 제시했다가 12만원이 되자 18만원,결국에는 49만원까지 상향 조정한 것을 보면 가격전망이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알 수 있다. 필자는 펀드매니저 일을 막 시작했을 때 가격 전망에 의존해 펀드를 운용하다가 큰 실패를 한 적이 있다.2주만에 주가가 20%이상 올라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가지수에 근접하자 매도타이밍으로 판단,펀드의 주식편입비를 대폭 줄였다.그런데 시장은 예상과는 달리 큰조정없이 계속 상승했고,결국 매도가격보다 20%이상 오른 가격에서 추격매수를 했다가 큰 손실을 봤다.경험에 의하면 주가는 일정기간을 주기로 상승과 하락을 되풀이 한다. 증시주변여건이 나쁘면 주가는 하락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한없이 빠지지만은 않는다.여건이 잠시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는 순간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등장세를 연출한다.반대로 대세상승기라 할지라도 조정기간 없이 3개월이상 상승기간이 지속되기는 어렵다.상승기간이 경과하면서 점차 경계매물이 나오고 주가탄력성이 둔화된다. 통상 강세장에서는 1년에 3∼4회 상승국면이 나타나고 단기 상승기간과 하락기간은 3개월을 넘지 않는다.약세장에서도 1년에 2회정도의 상승국면이 나타나고 조정기간은 5개월을 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가격 보다는 상승기간과 하락기간을 고려해 매매타이밍을 잡는게 훨씬 낫다.‘상투’에서 주식을 사고 ‘바닥’에서 투매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으려면 말이다. 김기환 마이다스에셋 자산운용 상무
  • 외국인 매수세 폭발… 증시 겨울잠 깼나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동시에 엄청난 시세분출력을 과시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코스닥시장에선 280선이란 역대 최고 지수가 탄생했다.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며 올 최대 규모의 순매수세를보였다.거래소시장의 하루 오름폭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갑자기 왜 이러나. 외국인이 대거 사자에 나선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뉴욕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일본의 회계연도 결산수요로 3엔이상 오른 것이 대외적인 호재로 작용했다.2월중 무역수지가 5억달러 흑자로 예상되고 시중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도 투자분위기에 불을 지폈다.반도체 64메가 D램의 현물시장 가격이 20% 이상 오르며 6달러선을 회복한 것도 최근 보기 드문 호재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 24∼28일에는 하루 600억∼800억원에 불과했다.그러나 지난달 29일 2,506억원어치를 순매수한데 이어 2일엔 6,20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이틀동안 순매수 규모가 무려 9,000억원에 달했다. 나민호(羅民昊)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두 시장이 그동안 조정을 거칠만큼 거쳤다”며 “외국인들은 아직도 한국의 첨단업종이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각종 호재가 쏟아지는 가운데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상황이란 점이 저점매수의 계기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어떻게 될까. 증시여건이 점차 호전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향후 장세를 낙관하는 시각이 많다. 김대중(金大中) SK증권 투자전략팀 선임연구원은 “거래소시장의 경우 조정국면을 확실히 벗어나며 추세반전에 완전히 성공한 것 같다”며 “하루 지수상승폭이 60포인트 이상이며 일시적으로 소폭의 조정을 받겠지만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민호 대신증권 팀장은 “물량을 충분히 소화한 만큼 930선까지 치솟은 뒤잠시 조정을 거쳐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시장에 대해서도 수차례 시도 끝에 마침내 전(前)고점 돌파에 성공함으로써 본격 강세장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 봤다. □투자 전략은. 나민호 팀장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 현대중공업 등의실적대비 낙폭 과대종목이 차기 선도주로 부상할 공산이 크다”며 지수가 930선에 달할 때까지 저평가주를 공격적으로 매수해 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신긍호(申肯浩) 한국투신 주식운용부 과장도 “장기적으로 중소형주가 주도주 역할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실적이 저평가된 대형종목을 저가에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박건승기자 ksp@. *폭발 증시 이모저모. ‘더도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았으면…’ 2일 증권사 객장은 한 마디로 축제 분위기였다.특히 오랫동안 코스닥의 위세에 눌려 맥을 못추던 거래소 종목들이 급반등하면서 50∼60대 장·노년층투자자들의 얼굴이 모처럼 환하게 펴졌다.그러나 오름폭이 지나치게 큰 점이오히려 맘에 걸린다며 폭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 이날 거래소시장은 개장 직후부터 강세를 띠기 시작,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됐다.전날 미국 다우지수 폭등으로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으나,상승폭이 사상 유례가 없을 만큼 커지자 투자자들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코스닥시장은오전 후반에 잠깐 상승세가 주춤했으나,이내 강세로 돌아서자 “역시코스닥이야”란 말이 나왔다. 그러나 코스닥의 경우 향후장세 전망을 놓고는논란이 일었다. 투자자들 사이에 “그만 욕심을 부리고 서서히 분할매도를해야 한다”는 의견과 “앞으로 더 갈테니 걱정마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이 폭발적인 매수를 보이며 사실상 상승을주도하자 ‘민족 자존’을 들먹이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았다.한 30대 투자자는 “외국인이 시장에 완력을 넣고 있는 것 같다.기관과 개미는 아예 상대를안하는 분위기다. 외국인 자본끼리의 피터지는 싸움이다.거대 자본 앞에서한국증시는 너무 초라하다.한국증시는 외국인의 밥이다”라고 푸념했다.외국인과 반대로 국내 기관들이 매도세를 보인 것을 두고는 “기관과 외국인이한판 붙은 것 같다.누구 하나 죽는구나.우린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이라고 걱정하는 투자자도 있었다. □ 최근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양극화를 의식한 듯 두 시장 투자자들의감정싸움도 뜨거웠다. 코스닥의 한 투자자는 “거래소 주가가 하루에 한달치가 한꺼번에 올랐다”며 “위험도 면에서 코스닥 저리가라다”라고 비꼬았다.또다른 투자자는 “거래소시장이 의도적으로 지수를 조작하고 있다.코스닥의 개미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짓이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내놓기도 했다. 반면 거래소시장의 한 투자자는 “외국인들이 돌아오는 것을 보니 역시 거래소다.코스닥은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고 반박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증시 대폭발…주가 66P 폭등

    증시가 대폭발하며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동반 폭등세를 보였다.거래소시장은 사상 최대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환율은 큰 폭으로 하락해 달러당 1,121원대를 기록했다. 2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폭발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지난달 29일)보다 66.28포인트(8%)나 치솟은 894.66으로 장을 마감했다.이같은 하루 지수상승폭은 종전 사상 최대치인 지난해 7월27일의 55.91포인트를 뛰어넘은 것이다.상승률도 지난 98년 6월17일의 8.5%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현대전자 SK텔레콤 등 지수관련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치솟았다. 장중 한때 71.92포인트나 오르며 900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외국인들은 6,259억5,0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지난 96년 4월 이후 사상 두번째 규모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4.73포인트(5.53%)가 오른 281.10을 기록했다.이전의 종가기준 최고치는 지난해 12월14일의 273.32였다.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최고치 경신 소식과 거래소시장의 초강세영향으로 한때 종합지수 285를 돌파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억9,614만주와 5조600억원이었다.전체 등록종목의 절반이 훨씬 넘는 286개가 상한가를 치는 등 상승종목이 393개에 달했다.반면내린 종목은 하한가 10개 등 54개에 그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외국인 주식매수 자금에 대한 매물 부담으로 원-달러환율이 전날 종가보다 9원60전이나 급락했다. 이날 환율은 주식시장 활황으로 외국인 주식매수 자금이 매물로 쏟아지면서1,120원90전까지 떨어졌다가 결국 1,121원40전에 마감됐다. 박건승·김상연기자 ksp@
  • 美증시 폭락·금리 인상설에 무기력

    28일 종합주가지수가 반등시도 한번 제대로 못하고 장중내내 무기력하게 하향곡선을 그리자 주식시장은 불길한 공기가 급속하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소름끼치는 동조화=이날 주가폭락의 가장 큰 원인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의 폭락이다.다우지수와 나스닥이 동반 하락하자 우리나라 거래소와 코스닥지수도 기다렸다는 듯이 떨어졌다. 동조화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지난주말 미국 소형주들의 주가를 나타내는러셀지수는 올랐는데,우리 거래소시장 역시 폭락세의 와중에 소형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소에서 오른 종목(500개)이 내린 종목(352개) 보다 많았음에도 지수가 떨어진 것은 SK텔레콤 등 대형주들이 하락을 주도했기 때문이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팀 과장은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다음달 3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수를 금리인상의 잣대로 가장 중시한다는 점을 볼때 적어도 이번주까지는 주가가 약세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희망과 절망이 교차=이날 주식시장에서 특히 눈여겨 볼 만한 현상이 있다. 소형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띤 것이다.일부에서는 이 현상을 거래소에 ‘개미’들이 돌아오는 신호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한다.코스닥에서 어느 정도 재미를 본 개인투자자들이 거래소를 두드리고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정반대로‘상투’의 조짐이라는 분석도 있다.과거 장이 장기 침체국면으로 진입할 때 마지막으로 소형주들이 상승세를 타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와 함께 최근주식형 수익증권의 수탁고가 꾸준히 줄고 있는 점도 주가하락 초기 조짐에해당한다는 분석이 있다. ◆코스닥은 계속 가나=첨단벤처업체 위주의 나스닥이 금리인상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기 때문에 코스닥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특히 코스닥에서 외국인들이 여전히 매수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점은 고무적인 현상이다.하지만지난주말 나스닥이 다우지수 하락의 여파로 동반 하락한 사실에서 보듯,투자심리상 코스닥만 홀로 가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장기소외주 다시 뜰까

    증권거래소 활성화 대책이 나오면서 증권사들이 실적보다 가치가 크게 저평가된 종목을 앞다퉈 유망 투자대상으로 추천하고 나섰다. 삼성증권은 24일 뛰어난 실적에도 불구하고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온 15개종목을 투자 대상으로 꼽았다.그동안 거래소시장에서 장기 소외된 것들로 우성사료 새한 한솔케미언스 한화 풍산 세원중공업 평화산업 LG전선 삼성항공 등이다. LG전자 삼성항공 대림산업 한진 현대종합상사 호텔신라 현대상선도 향후 장세에서 빛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LG전자는 자회사 가치를 반영한 적정주가 6만원으로,한화는 지분 평가익이 무려 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종합상사의 경우 전자상거래·전자화폐·인터넷방송에 주력하는 인터넷기업으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장우진(張宇鎭)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상대적인 가격메리트가 커 투자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증권도 낙폭과대 우량종목 18개를 선정했다.거래량과 외국인 지분변동추이,종합주가지수와 비교한 하락폭을 기준으로 주가상승이 점쳐지는 업종대표주들이다. 서울증권은 신세계와 포항제철의 경우 주가관리 효과가 크고,태평양 부산은행 현대전자 LG전자 신무림제지 동국제강은 외국인 매수세가 저점에서 유입됐다는 점을 들어 투자대상으로 추천했다. 삼성물산 전기초자는 업종 대표주로 분류됐다.새한 아세아시멘트 한국통신한라공조 한국타이어 주택은행 현대건설 삼천리도 투자 유망종목에 들었다. 박건승기자 ksp@
  • ‘거래소 살리기’ 하룻만에 약발 소진

    “뭐 달라진 게 있나요? 코스닥에 계속 투자할 겁니다” 24일 한 30대 투자자는 전날 발표된 거래소시장 개선책과 관련, “코스닥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수익률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개선책에는 그같은 현상을 뒤집을 만한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그는 자신을 비롯,같은 회사 젊은 동료직원들 대부분이 코스닥 위주의 투자패턴을 고수할 생각이라고 전했다.이같은 분위기가 반영된 듯 이날 주식시장은 개선책의 ‘약발’이 하룻만에 소진되는 모습이었다. ◆다시 고개숙인 거래소 24일 거래소 주가가 급락하자 전문가들은 전날의 반등세를 반짝 현상으로 확신하는 모습이었다.거래소 주가가 급등했던 데는 개선책에 대한 기대심리도 작용했지만,새벽에 미국 다우지수가 오르고 나스닥이 떨어진 사실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결론을 내렸다.따라서 개선책의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다우지수가 떨어진 시점에서는 결국 원점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23일 반등세를 이용해 ‘약삭빠르게’ 주식을 팔아치운 사실이 이같은 추론을 뒷받침한다. 이에 따라 거래소시장은 적어도 다음달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는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견해가나오고 있다.금리가 인상되면 아무래도 부채비율이 낮은 벤처기업보다는 제조업이 더 많은 타격을 받기 때문에 다우지수가 약세를 띨 수 밖에 없고 우리 거래소시장도 영향을 받을 공산이 크다. 하지만 3월말 미국 금리인상 여부가 일단락되고,우리 상장기업들의 실적이속속 나오기 시작하면 낙폭과대 실적호전주로 매기가 몰리면서 장세가 회복될 가능성도 있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팀 과장은 “4월이후까지 자금운용에 여유가 있는 투자자라면 주식을 팔지 않고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시 뜨는 코스닥 24일 코스닥 급등의 주요인은 물론 나스닥의 폭등이다. 하지만 예상보다 빨리 회복세를 보인 것은 기본 체력이 그만큼 탄탄해졌기때문이라는 얘기도 들린다.그러나 지수가 올라갈수록 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자동적으로 커지고 있다.무엇보다 매물 부담을 들 수 있다.과거의 예를보더라도 지수 260대에서 매물이 가장 많이 쏟아졌다. 코스닥 열기가 본격화된 지난해 10월1일이후 이달 23일까지의 총 거래량 가운데 지수 260대에서가장 많은 15.6%가 거래됐다.반면 250대에서는 12.8%,240대 10.4%,230대 10. 1%에 그쳤다. 요며칠 새 외국인의 매수세가 둔화된 점도 맘에 걸린다.한참 공격적일 때는하루 외국인 거래량이 1,000억원이상이었는데 요즘은 500억원 안팎으로 줄었다.올들어 1조원이상이나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들은 요즘 일부 종목에 대해서는 차익을 실현하면서 매수템포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다음달부터 8조원에 가까운 증자 및 공모주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어서 수급불균형도 우려된다. 교보증권 김창권(金昌權)연구원은 “주가가 많이 오른 지수관련 대형주보다는 새로 부상하는 테마주나 개별주에 관심을 갖는 게 낫다”며 “외국인이새로 매수를 시작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증권시장 활성화대책 파장

    ‘약발’이 먹혀든 것일까. 끝모르고 추락하던 거래소시장이 모처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그동안 코스닥에 몰아줬던 제도상의 혜택을 거래소에도 주자는 내용의 ‘거래소 활성화대책’이 나오자 거래소시장은 돌연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반면 코스닥시장은 투자자들이 거래소로 발길을 되돌리면서 분위기가 눈에 띠게 썰렁해졌다.증권전문가들은 “‘정부정책을 거스리지 마라’는 증시격언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어떤 내용을 담았나 거래소 활성화대책은 자금흐름을 코스닥에서 거래소로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은 대부분 업계가 줄곧 주장해온 내용들로 새로운 것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 거래소 대책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거래소 점심시간 개장 △자사주 취득완화 △대·중·소 기업간 상장요건 완화 △상장 중소기업 세제혜택 △가격제한폭 확대 추진 등이다.거래소의 투자건전화를 이유로 미뤄온 것들로 뒤늦게나마 거래소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거래소시장의 투기장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코스닥시장 따라가기에 급급한 나머지 건전한 자본육성과 거리가 먼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의 터전으로 변질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거래소는 실적위주의 중대형기업을 중심으로 자본시장의 맏형노릇을 하도록 만든다는 게정부의 자본시장 육성책이었다.거래소시장의 투자벽을 일시에 허물면서도 불공정 공시나 작전세력에 대한 구체적 대응방안을 내놓지 못한 것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민감한 시장 동향 이날 거래소 활성화 대책이 나오자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은 희비가 엇갈렸다. 거래소시장은 대부분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30.65포인트(3.60%) 오른 880.67로 장을 마감했다.상한가 182개를 포함한 772개 종목의주가가 올랐다.하락종목은 92개에 불과했다.특히 업종대표 저가대형주와 낙폭과대주로 매수주문이 몰렸다. 이와 달리 코스닥시장은 매기가 거래소로 옮겨가는 바람에 전날보다 11.08포인트(4.29%)나 폭락,250선으로 밀렸다. ◆양대 시장 차별화 해소될까 거래소 활성대책이 나오자 증권가는 만시지탄(晩時之歎))이란 반응을 보이면서도 반색하는 분위기다. 나민호(羅民昊) 대신증권 투자정보팀 팀장은 “점심시간 개장으로 거래의연속성이 높아져 투자관심도와 거래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또 가격제한폭 확대 추진과 관련,“역설적인 얘기지만 시장이란 투기화할수록 활성화되는 법”이라며 이를 계기로 작전세력과 허수주문도 한층 수그러들 것으로 기대했다. 김기환(金基煥)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상무는 “거래소시장에 대해서도 세제혜택을 부여함으로써 기업유인 효과가 상당히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김상무는 “그러나 무엇보다 정부가 거래소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되살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거래소시장이 안정되면서 코스닥과 양극화 현상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달리 이번 대책의 효과가 그다지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투신권의 한 관계자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식의 임시방편으로는 거래소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본질적 대처방안이 아쉽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 증권시장 균형발전방안 요약. 증권거래소가 마련한 증권시장 균형발전방안을 간추린다. ◆배당활성화 유도 통상 액면가를 기준으로 배당률을 기재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액면배당률 외에 시가배당률을 주총안건에 기재토록 함.이사회 및 주총결의 즉시 시가배당률을 공시토록 의무화.4월이후 시행. ◆점심시간 개장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쉬지 않고 계속 거래할 수 있도록 함.2개월 정도 전산개발후 시행. ◆기관투자가의 허수주문 감독 강화 허수주문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과 협력,조사활동을 강화.시행시기는 금감원과 협의. ◆상장 중소기업에 대한 조세지원 건의 코스닥등록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사업손실준비금제도(사업손실준비금의 50%를 손금에 산입)를 거래소 상장 중소기업에도 같이 적용되도록 세법개정 건의. ◆자기주식취득제도 개선 건의 처분금지기간 및 재취득 제한기간 단축.주문가격제한을 완화해 주가관리가 어느정도 가능토록 함. ◆관리종목제도 개선 등 자본잠식 등으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돼도 유예기간을 주고 있으나,앞으로 유예기간 폐지. ◆시장소속부제 폐지 현행 1,2부 제도를 폐지해 일반종목과 관리종목만으로구분(증권투자회사부 및 외국부는 존속).3월중 시행. ◆상장법인 업종분류체계 개선 업종 이름을 투자자들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예:도·소매→유통)◆수수료율 인하 증권거래소가 증권사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거래대금의 0.9/10,000에서 0.8/10,000로 인하.3월중 시행. 김상연기자
  • 株價 ‘바닥’엔 공감…회복엔 회의적

    거래소시장이 좀처럼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사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이 큰 극소수 종목이 지수를 지탱하고 있어서 그렇지,체감지수는 600∼700선이나 다름없다.대부분 종목이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직후 수준까지 주가가 곤두박질한 상태다. ◆매수주체가 없다 전문가들은 현 주가가 거의 바닥수준이라는 데는 공감하면서도,곧 회복세를 탈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무엇보다 주식을 살세력이 없다는 것이다.회복기 때는 외국인들이 먼저 매수에 나서고,기관과개인들이 따라가는 게 보통인데,현재 외국인들은 매수여력이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98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5조여원을 순매수했다가 9월까지 모두 팔아치웠다.그후 10월부터 지금까지 총 7조원가량(코스닥 1조원 순매수포함)을 순매수했다.단순 계산으로만 보면 2조원가량을 평소보다 많이 산 상태가 된다.실제 동남아쪽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자금은 동이 났다는 얘기도 들린다.만일 미국쪽에서 신규 자금이 유입되지 않는다면 코스닥에서주식을 팔아야 거래소에서 매수여력이 생긴다는 얘기가 된다.그런데 외국인들은 반대로 거래소에서 주식을 팔고 코스닥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투자가의 경우는 그동안 거래소에서 상당량의 주식을 처분했기 때문에외국인보다는 여력이 있는 상황이다.그렇지만 섣불리 총대를 매기도 어렵다. 대부분 3∼6개월짜리 단기 펀드를 굴리고 있는 기관투자가들로서는 늘상 환매사태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낙관론만 갖고 무작정 주식을 사들이기 힘든 실정이다.오히려 투신권은 단기차익 달성에 보다 유리한 코스닥에서 주식을 계속 매수하고 있다. ◆희망은 없나 전문가들은 두가지 모멘텀 정도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 우선 3월초부터 잇따라 열리는 상장사 주총에서 기업수익에 비해 주가가 형편없이 저평가돼 있다는 근거가 구체적으로 제시되면 투자심리가 회복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또 하나는 미국 다우지수가 1만포인트 붕괴위험에서 벗어나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우리주가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과거 6개월 단위로 테마주가 바뀌었다는 점을 들어 조만간 자연스러운 회복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98년 하반기부터 지난해초까지는 금융주가,99년 상반기에는 핵심 블루칩이,지난해 10월이후 지금까지는 정보통신주가 테마를 형성해 왔기 때문에 조만간 실적호전 낙폭과대주에 매수세가 몰릴 것이란 논리다.그러나 산업 패러다임 자체가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통신주 돌풍을 단순히 테마로 치부할것인가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가장 확실한 호재는 정부가 획기적인 거래소활성화 대책을 내놓는 것이지만,벤처기업 육성이라는 정부정책의 기본 틀이 바뀌지 않는 한 대세를 바꾸기는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투자 어떻게 전문가들은 약세장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긴 하지만,현 주가수준이 거의 바닥이란 점을 들어 이제와서 주식을 파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보인다.대한투신 성원경(成元慶) 주식투자부 과장은 “지금 손해를 보면서 거래소 주식을 팔고 많이 오른 코스닥 종목을 사는 것은 바닥에서 팔고 어깨에서 사는 꼴”이라고 지적했다.하지만 당분간 지수가 1,000포인트이상 급등하기는 힘들다는 견해도 참고해야 할 것 같다. 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팀 과장은 “지금은 모든 투자주체가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수가 900선을 넘는다해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상승을 힘들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연기자 carlos@
  • 코스닥 외국인 투자자금 투기성 핫머니와 무관

    LG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코스닥시장에 밀려드는 외국인 투자자금은 단기투기성 ‘핫머니’가 아니라 중장기적 투자”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그 근거로 ▲1월부터 집중 매수한 종목이 2배 이상 올랐는데도 매도규모를 늘리지 않고 있고 ▲업종 대표주에 순매수가 집중돼 있으며 ▲매수세가 미 나스닥 재상승 시기와 맞물려있다는 점을 들었다. 보고서는 코스닥과 거래소의 역전 현상은 하반기로 갈수록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인터넷 솔루션,네트워크,통신장비,반도체 및 LCD장비 부품 업종의 보유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권유했다. 김상연기자
  • 장단기금리 격차 좁혀진다

    장기금리(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 기준)가 한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금융당국이 최근 콜금리를 올렸을 때 일부에서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장기금리는 오히려 떨어져 금융시장이 안정돼 가고 있다.일단 한은의 예측이 맞아 떨어진 셈이다. 콜금리 인상 하루전인 지난 9일의 장단기 금리차는 5.31%포인트.콜금리를인상한 10일에는 5.09%포인트로 좁혀졌다가 이틀동안 5.17%포인트까지 벌어진 뒤 14일과 15일에는 회사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금리차가 4%포인트대에 진입했다. 장단기 금리격차가 크면 시중자금이 단기부동화해 기업의 장기자금 조달이어려워지는 등 자금시장이 불안해진다.콜금리를 올린 뒤 장기금리가 저절로떨어지자 ‘장기금리부터 내려 격차를 줄여야한다’는 재경부에 맞섰던 한은은 매우 고무적인 분위기다. 강형문(姜亨文) 한은 정책기획국장은 “오히려 단기금리를 올림으로써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장기금리까지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거기다 대우채 환매에서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시장 안정에 도움을 주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도 대우채 환매가 잘 해결돼 자금시장이 안정을 되찾았다고 보고있다.또한 환매에 대비,자금을 쌓아둬 금융기관들의 유동성이 남아돌아 채권매수세가 커지고 있다고 말한다. 손성진기자 sonsj@
  • 거래소株價 42P폭락 910

    거래소시장에 투매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40포인트 이상 폭락,910대로 밀렸다.특히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이 코스닥의 절반 수준으로떨어지는 등 주가왜곡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거래대금이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지수가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4일 거래소시장은 종합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42.35포인트 내린 910.87로장을 마감했다.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투자심리가 극도로 얼어붙었다.장중 한때 투매성 물량까지 쏟아지며 지수가 45포인트 이상 곤두박질치기도 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3,418만주와 3조4,952억원이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63포인트 오른 266.71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거래대금도 6조4,211억원으로 거래소시장의 두배 가까이 많았다.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린 가운데 개장 42분만에 거래대금 1조원을 넘으며 지수가 한때 280선에 육박,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거래소시장이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이탈로 급락세를면치 못했다”면서 “앞으로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시도가 이뤄질 수는 있지만 상승세를 타기는 당분간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건승·김상연기자 ksp@
  • [주간 증시전망] 호재·악재 뒤섞여 급등락 가능성 적어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와 대우채 환매불안 해소로 주초반 상승세를 탔으나 주후반에 단기상승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떨어졌다.반면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의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현 장세의 특징은 주가 차별화현상이다.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간 차별화뿐아니라 종목간에도 극심한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이는 우리나라 뿐아니라 전 세계적 현상이다.미국 나스닥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우리나라의 거래소 시장에 해당하는 다우지수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주 거래소시장은 지수 930∼980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있어 급락하거나 급등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가장 큰 부담은 코스닥 시장으로의 자금이동 현상이다.코스닥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스닥 투자를 등한시 해오던 기관투자가들이 거래소 비중을 줄이고코스닥 비중을 늘리고 있다. 전통산업이 많은 거래소시장의 입장에서는 일본 경기회복 지연과 최근의 엔화약세가 상당한 악재로 작용하고있다.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부담요인이다. 이번주 투자전략은 리스크를 관리하는 보수적 투자자세가 요구된다.코스닥종목과 정보통신주 위주로 지나치게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고 단기에 100%이상 오른 종목이 많아 추격매수는 위험이 크다.급등한 종목들은 하락세 반전시 단기 폭락할 가능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다. 그렇다고 많이 하락한 전통주를 사기도 어렵다.주가차별화는 전세계적 현상이고 기술적 측면에서도 저점을 갱신하고 있어 하락세가 언제 멈출지 알 수없다.따라서 코스닥에서 단기급등한 종목의 경우 점차 이익을 실현,현금보유비중을 늘리고 다음 시장흐름에 대비하는 게 좋다. 김기환 이사 마이다스에셋 자산운용
  • 코스닥 ‘대세상승론’ 믿을만한가

    코스닥이 연일 강세를 지속하면서 증시에 ‘코스닥이 오를 수 밖에 없는 3가지 이유’가 새삼 회자되고 있다.최근 외국인이 예상외의 폭발적인 매수세를 보이는 동기를 이와 연관지어 얘기하는 사람도 많다.‘상승 대세론’의허와 실을 짚어본다. ■정부의 의지가 강력하다?■정부가 정책의 기본축을 벤처기업 육성에 두고있다는 점을 들어 코스닥이 계속 갈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재벌규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벤처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정부가 코스닥을 벤처의 자금줄로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미국의 사례를 본 뜬 것이라 할 수 있다.사실 기업의 성장은 ‘돈’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70∼80년대 재벌의 급성장이 정부의 은행을 통한 자금지원에 힘입은 것이었다면,지금은 코스닥이 벤처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 외국인과 기관 등 ‘큰 손’들이 코스닥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은 정부의 의중을 완전히 파악했기때문으로 증권가에서는 보고 있다. 그러나 정부정책에만 100% 의지해 무작정 투자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정부정책은 어디까지나 ‘베이스’일 뿐,정부가 직접 주가를 관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금융시장이라는 것은 전혀 뜻밖의 요인에 의해 흔들릴 수도 있는 만큼,나름대로 경제의 펀더멘틀과 성장성을 분석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안된다.LG증권 김진수 선임연구원은 “투자에 있어 정부정책은 30%만 고려하라”고 충고했다. ■산업 패러다임이 바뀐다?■ 인터넷·정보통신 등 첨단산업이 21세기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우리보다 기술수준이앞선 미국이 그 예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따라서 첨단기술주들이 포진한 코스닥이 각광받을 수 밖에 없다는 논리다.코스닥의 성장기반이 그만큼 튼튼하다는 얘기도 된다. 그러나 산업이 발전한다고 해서 반드시 주가도 급등하리라는 법은 없다.특히 최근에는 ‘벤처 프리미엄’이라고 해서 코스닥 등록시에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있는 경우가 차츰 생기고 있다.신흥증권 김관수(金寬洙)차장은 “지난해처럼 등록만 하면 수십일씩 상한가를 치는 경우는 이제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정주가를 산정할 수 없다?■ 인터넷 등 첨단기술주의 경우 처음 출현한 산업이기 때문에 기존의 분석기법으로 적정주가를 산정하기는 힘들다.그래서거래소 종목의 경우는 각 증권사에서 적정주가를 내놓고 있지만,코스닥 종목은 증권사들도 별다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이처럼 적정주가를 알 수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높게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그러나 교보증권 김창권(金昌權)연구원은 “적정주가를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불안감이 확산될 경우 예상보다 크게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최근 애널리스트들이 코스닥 종목에 대한 분석기법을 적극고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머지 않아 적정주가가 속속 산출될 전망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코스닥투자 외국인동향 주시를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코스닥에서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코스닥시장이 별다른 악재가 보이지 않을 많큼 분위기가 좋다.10일 미국 나스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약보합세로 끝나자 낙관론은 더욱 확산되는 모습이다.대신경제연구소 장철원(張哲源) 수석연구원은 “중간중간 조정은 있겠지만 앞으로 연초와 같은 폭락은 없을 것”이라며 “지금으로선 주식을 들고 있는 게 유리하다”고 강조했다.교보증권 김창권(金昌權)연구원도“코스닥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겠지만,지금은 7대3 정도로 상승쪽에 무게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초에 ‘뜨거운 맛’을 경험한 투자자들로서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는 게 사실이다.현 단계에서 투자자들이 유념해야 할 사항을짚어본다. ◆외국인 매도세 전환=주의 투자자들이 가장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현 장세를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외국인은 올들어서만 6,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지수 220∼230대의 두터운 매물벽을 깰때도 외국인 매수세가 결정타 역할을 했다.외국인의 시장 지배력이 커지다보니 시장참여자들도 이제는 나스닥보다는 외국인투자자의 움직임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10일 나스닥 하락에도 불구,코스닥이 별다른 동요가 없었던 것은 외국인이 매수세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일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선다면 장에 결정적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크다.외국인이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를 집중매도하기 시작할 경우 투자자들도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단 외국인들이 주변주를 매도하거나 대형주라도 소량에 그친다면 일시적 움직임일 공산이 크다. ◆기업 실적을 미리 파악하라=이달말부터 코스닥 등록법인들의 실적 발표가잇따르게 된다.성장 가능성에 비해 실적이 미진하게 나온 기업의 경우 실망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할 우려가 있다.따라서 실적발표 전에 미리각 증권사나 해당기업에 직접 문의,판단을 서둘러야 한다.기업들이 실적을공식 발표한 이후 매매에 나서는 것은 너무 늦다.특히 덩치가 큰 기업의 경우 장 전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기가 갖고 있는 종목이아니라하더라도 실적을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다. ◆거래량을 주시하라=거래량이 갑자기 줄어드는지 여부도 중요하다.거래량급감은 장이 꺾이는 초기신호로 볼 수 있으므로,움직임이 이상하면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 ◆나머지 변수들=다음달초 미국 금리인상 여부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현재로서는 최근 미국 생산성지수가 좋게 나와 인상 가능성이 적어진 상태다. 설사 인상한다하더라도 나스닥 첨단벤처기업의 경우 이익증가가 금융비용을상쇄하고도 남는다는 분석이 있어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4월이후 코스닥에서 예정된 300여개 기업의 무더기 공모로 수급불균형을 걱정하는 시각도 있다.하지만 공모물량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우려도 적어지고 있다.오히려 유망한 기업이 많아 투자자들을 더욱 유인할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상연기자 carlos@
  • 콜금리 인상 배경과 영향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콜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것은 장단기 금리 격차를 줄여 자금시장의 왜곡을 해소하는 것이 첫째 목적이다. 단기금리는 낮고 장기금리는 높아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浮動化)가 심화돼 왔다.기업들은 값싼 단기자금만 찾았고 장기자금은 선호하지 않았다.수요자들도 단기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해 장기채권을 사려 들지 않았다. ■자금 단기부동화 완화 = 장단기 격차가 5.3%포인트 이상 벌어졌는데도 당국은 금리억제 정책을 견지해왔다.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콜금리를 올리면 장기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대우사태로 불안한 경제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염려했다. 그러나 경기가 상승하면서 인플레 기대는 커졌고 경제불안과 맞물려 지표금리는 시중의 실세금리와 괴리가 생기게 됐다.이에 따라 한은은 올들어 콜금리는 묶어둔 상태에서 장기금리는 실세금리에 근접할 수 있도록 용인하는 쪽으로 선회했다.연초 9.95%였던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한때 10.42%까지 치솟았다.이후 다소 떨어졌지만 장단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인플레 압력도 축소 = 이번 콜금리 인상은 이런 배경에서 단행됐다.대우채 95% 환매에 들어간 결과 혼란은 크게 나타나지 않아 경제불안의 요인은 어느정도 제거됐다는 판단이 금리인상에 힘을 실어줬다. 경기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과 경기과열을 완화하자는 뜻도 담겨있다.물가상승압력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잠재하고 있다.경기도 자동차 내수가 급증하는 등 활황국면이 이어져 금리인상을 통한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은행금리에는 별 영향 없을 듯 = 콜금리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다른 단기금리(양도성 예금증서나 기업어음 금리)가 오르고 장기금리와 은행금리 인상으로 이어진다.그러나 한은은 장기금리와 은행금리 인상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이미 시장에 반영됐고 시중유동성이 풍부해 장기채권 매수세가 늘어나 장기금리 하락 요인이 있다는 분석이다.‘선제적’이 아니라 ‘뒤따라가는’ 성격이라는 설명이다. ■추가인상 가능성 = 콜금리는 이번 인상의 효과에 따라 앞으로 더 오를 전망이다.장기금리가 더 떨어지지 않는한 0.25%포인트 올린다고 해서 장단기금리 격차가 크게 축소되지 않기 때문이다.한화경제연구소 안동규(安東奎) 증권금융팀장은 “추가 인상의 여지가 충분히 있고 시장에서는 1∼1.5%포인트까지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SK텔레콤 주가 최고치 행진

    SK텔레콤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0일 SK텔레콤 주식은 전날보다 32만원 오른 450만원으로 마감,전날의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장중 한때 480만7,000원까지 치솟아 500만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증권업계는 SK텔레콤의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해외DR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는데다 외국인의 매수세까지 강하게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한편 코스닥시장의 ‘황제주’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전날보다 2만6,000원 오른 24만4,000원을 기록했다.액면가가 500원인데다가 지난 3일 100%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을 감안하면 실제 주식가치는 SK텔레콤을 웃도는 488만원인 것으로 평가됐다. 박건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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